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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6158><colcolor=yellow>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CALL OF DUTY: INFINITE WARF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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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인피니티 워드 | |
유통 | <colcolor=yellow><colbgcolor=#576158> 해외 | 액티비전 |
국내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PS4) H2 인터렉티브(Xbox One, Windows) |
|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
엔진 | IW 7.0 | |
플랫폼 |
PlayStation 4[1] |
Xbox One[2] Microsoft Windows | Windows 10[3] |
|
발매일 | 2016년 11월 4일 | |
장르 | FPS | |
음악 | 세라 섀크너 |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4] | |
등급 | 북미 | ESRB M (17세 이상) |
유럽 | PEGI 18 (18세 이상) | |
대한민국 | 청소년 이용불가[5] | |
일본 | CERO Z (18세 이상) | |
관련 사이트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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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개 트레일러[6] 트레일러 음악: 데이비드 보위 - Space Oddity[7] |
이번작부터 구세대 PS3와 Xbox 360으로는 발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8] 리드 플랫폼은 이번에도 PS4이며, 소니 위주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전작 블랙 옵스 3에 이어서 추가 DLC를 PS4에서 1달 먼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PC 피지컬판은 디스크가 포함된 최후의 시리즈 작품이다. 이 때의 DVD 장수는 6장. 이후 WWII는 디스크가 포함되지 않은 채 코드만 상자에 동봉되었으며, 블랙옵스 4부터는 PC판의 피지컬 버전 유통을 중단하였다.
2. 현지화
모든 기종에서 인피니트 워페어는 물론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까지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되었고, 마침내 한국어 버전으로 발매되었다.[9] 5월 3일 새벽 스팀 판매 페이지에 한국어 지원이 표기되어 있을때만 해도 설마설마했던 분위기는 이날 오후 SIEK에서 공식 한국어화를 발표하면서 확인. 월드 앳 워 이후 8년 만의 한국어 버전이 출시 되었다.또한 액티비전 게임 전체 한글화로 따지자면 퀀텀 오브 솔러스 게임판 이후 8년만에 한글화가 된 셈. 그리고 지금까지 시리즈들은 한정 에디션이 정발되지 않았던 반면, 이번 작품에선 모든 에디션들이 정발된다. Xbox One과 PC는 오래도록 정발과 한글화 소식이 나오지 않아 유저들이 불안에 떨었지만 결국 H2인터렉티브에서, PC판 및 Xbox One 버전의 한글화가 확정되었다
허나 번역 퀄리티는 기대에 못 미친다. 반대 의미로 번역해놓은 부분도 많고, hit과 take의 경우에는 후술돼있듯 제대로 된 번역이 손에 꼽힌다. 예를 들면 엔진을 점화하라는 뜻의 'hit it'을 공격하라고 번역했으며 이걸 타고 가라는 뜻의 'take this'를 이걸 가지고 가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3. 사양
최소 사양 | |
OS | Windows 7 64-Bit(윈도우 버전) / Windows 10 14393.351이상 64-Bit(윈도우10 버전) |
CPU | Intel Core i3-3225 |
RAM | 8GB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660 2GB AMD Radeon HD 7850 2GB |
저장 공간 | 70GB |
4. 발매 전 정보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발매 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 진영 및 인물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등장 진영 및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등장 함선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등장 함선 문서 참고하십시오.7. 게임플레이
인피니티 워드의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다. 또한 트레이아크의 블랙옵스 3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이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발부위도 게임중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전투 중 사망했을 때 따로 쓰러지는 1인칭 모션까지 콜오브듀티 시리즈에서 최초로 구현해놓았다.또한 레트리뷰션의 함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데 블랙옵스 3의 대기실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7.1. 싱글 플레이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캠페인 문서 참고하십시오.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싱글 플레이. 특히 싱글 플레이의 경우는 다양한 사이드 미션 등이 추가되었다.
7.2. 좀비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좀비 모드 문서 참고하십시오.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좀비 모드. 문서 참고
7.3. 멀티 플레이
전반적으로 블랙 옵스 3와 시스템이 유사해졌다. 벽타기 등의 무브먼트나 스페셜리스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Pick 10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킬스트릭 명칭도 블옵3와 동일하게 스코어스트릭으로 바뀌었다.세력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UNSA와 SDF, 두 세력밖에 없다.[10]
7.3.1. 장비류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장비류 문서 참고하십시오.7.3.2. 전투 모듈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전투 모듈 문서 참고하십시오.7.3.3. 연속 보너스(스코어 스트릭)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연속 보너스 문서 참고하십시오.7.3.4. 특전(Perk)
-
특전 1
파란색, 플레이어를 강화시키는 퍼크. - 정찰병-미니맵이 좀 더 크게 나오고 적이 소환한 UAV와 시야를 공유한다.
- 맹안-적의 UAV와 센트리에 감지되지 않는다.
- 방폭방패-폭발 피해를 줄여준다.
- 민첩성-재장전과 무기 교체 시간이 빨라진다.
- 오버클록-컴뱃리그의 고유 무장 쿨타임을 줄여준다.
- 유령-달리거나 스코어스트릭을 쓰거나 폭탄을 설치/해체할 경우 UAV와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는다.
-
특전 2
초록색, 전장 통제에 주력한 퍼크. - 탄성-달리기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그리고 슬라이딩, 부스터 점프 등의 무브먼트시 일어나는 관성이 크게 줄어든다.
- 강경책-스코어스트릭 점수가 한 목숨당 8번 늘어난다. 또한 킬 어시스트 점수가 2번에 한번 늘어난다.
- 전술저항-섬광/스턴에 면역이 된다.
- 추적-적의 최근 행동을 추적한다. 바닥에 노란 발자국이 남는다. 클로킹한 지점에서부터의 시점까지 잡아내며 후술할 데드 사일런스의 효과를 씹어버린다.
- 냉혈-열감지 센서에 감지되지 않는다.
- 고철 수집가-죽은 플레이어에게서 탄약을 루팅할 수 있다.
-
특전 3
빨간색인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주황색, 장비 제어에 주력한 퍼크. - 용맹-달리면서 사격할 수 있고 달리면서 장비 사용 및 스코어스트릭 발동도 가능하다.
- 정밀조준-적에게 착탄하면 그 적에게 윤곽이 잡힌다. 어디로 도망갔는지 가늠할 수 있다.
- 고정배선-EMP효과를 씹고 적의 장비나 능력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 지정사수-적의 닉네임이 일정거리 이상에서부터 볼 수 있고 저격총 사용시 흔들림을 줄여줌과 동시에 타 무기들은 반동을 약간감소시켜 준다.
- 공병-적의 장비와 스코어스트릭을 벽 너머에서 감지할 수 있고 적이 설치한 지뢰의 기폭시간이 줄어든다.
- 정적-발소리와 제트팩 소리가 줄어든다. 단, Tracker에를 장비한 적에게는 무용지물이다.
8. DLC
각 DLC 이름의 머리글자를 합하면 SCAR(주인공인 레예스가 소속된 팀)가 된다. 예약구매 특전으로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터미널 맵이 리메이크되어 우주공항 형태로 제공된다.8.1. Sabotage
처음에는 시즌 패스만 판매하고 DLC 정보를 내놓지 않았지만 좀비 모드의 티저 포스터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발견하게 되어서 좀비맵과 멀티맵만 추가될 것이라는 정보만 얻었지만 한 레딧 유저가 게임 파일을 뜯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나오면서 DLC의 정보가 유출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인피니티 워드의 직원이 트위터에다 2017년 2월 1일에 발매된다는 말을 해서 발매일마저 유출되어버렸다. 직원은 황급히 트윗을 지웠지만.
결국 티저 이미지를 올림으로써 DLC 발매를 확실시했다. 새로운 서플라이 드랍 프로토타입과 새로운 좀비맵인 Rave in the redwood가 추가된다.
8.2. Continuum
2017년 4월 19일에 발매되는 두번째 DLC, PS스토어를 통해 제목과 발매일이 유출되었다. 새로운 멀티 맵 4개와 새로운 좀비맵인 Shaolin shuffle이 추가된다. PS4는 발매일 당일에 플레이할 수 있지만 엑박원과 PC판은 이보다 1달 더 기다려야한다.
8.3. Absolution
2017년 7월 5일에 발매된 세번째 DLC, 새로운 멀티 맵 4개와 새로운 좀비맵인 Attack of the radioactive thing이 추가된다.
8.4. Retribution
2017년 9월 13일에 발매되는 마지막 DLC, 새로운 멀티 맵 4개와 새로운 좀비맵인 The Beast From Beyond가 추가되는데 이 좀비맵은 외계인과 좀비가 함께 나온다. 그러니까 고스트에 나온 익스팅션 모드가 부활했다고 볼 수 있다.9. 평가
플랫폼 | 스코어 | 유저 평점 |
78/100 | 4.7/10 | |
77/100 | 4.5/10 | |
73/100 | 4.4/10 |
75/100 STRONG |
리뷰 디스크가 늦게 전달된 건지, 아니면 멀티플레이에 베타 피드백을 적용하느라 늦었는지 한국 시각으로 4일 오후 1시에 뒤늦게 리뷰가 풀렸다.
발매 전부터 3년간 반복된 미래전 컨셉의 타이틀[11]로 인해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 콜옵 팬들로부터 #RIPCOD 밈이 퍼질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았고, 반대급부적으로 먼저 출시된 경쟁작들의 기대 및 완성도가 높았기에 발매 이후에도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들을 가능성은 0에 수렴했다. 이를 적게나마 만회하려면 게임을 잘 뽑아냈어야 했지만, 아래 서술된 여러 단점과 논란으로 인해 절대 게임이 잘 뽑혔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발매 3년정도가 지난 2020년, 트레일러 영상의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우리가 이 게임에 너무 가혹했던 것 같다.", "아마 콜 오브 듀티가 아니었다면 성공했을지도" 라는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어 최근 재평가 받는 움직임이 있다. [12] 특히 다시 세계대전 현대전으로 돌아간 이후 더 막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래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콜옵과 별개의 작품이라는 선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부정적 평가가 아니면 이 작품에 극도로 무심했던 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
9.1. 싱글 플레이
스토리가 한번에 이해가기 어려워 혹평을 들었던[13] 블옵3와 다르게 지나치게 단순한 스토리, 허술한 개연성과 결말로 혹평을 받았다.먼저 SDF라는 적은 아무리 봐도 너무 단순하다. 아니, 단순함을 떠나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배경설명이나 설정을 살펴본다면 SDF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는 어느정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SDF의 사상이나 메인 빌런인 ‘살렌 코치’의 언행을 보면 정상인으론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다. 사망 후 나오는 문구들과 살렌 코치에 대한 이야기들을 종합해보자면 SDF는 그냥 이유도 없이 미친놈들로만 나왔다. SDF가 대체 왜, 무슨 명분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지 작중에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게임상 서술대로는 그저 태양계를 지배하고 싶어서 전쟁을 한다는건데 플레이어를 설득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14]
메인 빌런 살렌 코치는 악역으로서의 개성이나 카리스마, 독창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과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념을 연설하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그나마 그 기회조차도 많지 않다. 존 스노우와 아담 젠슨을 적당히 섞은 외모에,[15] 주인공 일행을 엿 먹이는 게릴라 전술에 능하지만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후는 정말 허무하고 어이없게 맞이한다.[16]
작중의 핵심세력인 SDF나 UNSA 둘 다 개연성을 붕괴시킬 수준의 심각한 무능함과 유능함을 겸비하였다.
주인공이 작전을 구상하면서 SDF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해 SDF 함대를 지구로 끌어들여 AATIS로 공격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죄수 호송을 시작하자마자 아군 호송팀이 적 지상군에게 공격당한다. 지구 내의 치안, 그것도 수도인 제네바에서 플레이어는 SDF 지상군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아군 세력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관함식 사태 이후 SDF의 지상군이 몰래 투입되었다는 설정인데, 아군의 수도에 적 지상군이 떼로 몰려다닐 정도면 SDF는 애시당초 AATIS에 라이아만 테러작전을 전개할 필요도 없었고 투입한 지상군으로 AATIS를 무력화시킬 수 있었음에도 이를 진행시키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자아내게 만든다. 하여간 이해가 안되는 SDF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UNSA의 과도한 무능함에 힘입어 UNSA는 라이아 호송에 실패한다. 그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면 처음부터 리트리뷰션을 이용해서 수송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작전 자체도 주인공 일행이 발안해서 실행하는데 몇 시간 걸리지 않은걸 보면 SDF의 반응시간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수준. 아무튼 탈출한 라이아는 SATO 최고방어시스템인 AATIS를 무려 원격으로 코어 과열로 폭파시켜버리는데, UNSA는 이미 한번 ATTIS가 털린 상태에서 시스템 재점검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테러를 또 당해버렸다. 끊임없이 주인공을 극한 상황으로 몰기위해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이 무리수를 던지는 것. 이와중에 UNSA의 레인스 제독은 SDF가 침공한 상황에서 대피도 안하고 본부에서 주인공을 갈구다가[17] 올림푸스 몬스 호의 포격에 그대로 전사한다.(...)
결국 스토리를 정리해 보면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찰병력도 없이 모든 함대를 모아서 관함식을 하다가 스파이에게 지구 핵심 방어 시스템이 털리는 바람에 기습을 당해 함대가 전멸되고 두 척만 남는다. 하지만 이 두 척으로 태양계 전역에서 이기고 다닌다. 그러나 두 척 중 한 척마저 털리니 적을 유인해서 이미 한 번 털린 지구 방어 시스템으로 공격해 보자는 계획을 가지고 실행했는데 스파이한테 또 털려서 방어 시스템도 다 폭파된다. 주인공은 이판사판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싸우려고 하는데 마침 적의 기함에 열린 갑판이 있어서 그곳으로 들어가 분대 병력으로 탈취했다는 어마무시한 스토리가 나온다.
마지막 미션을 해보면 스토리 전개로도 절대로 좋은 소리를 할 수가 없다.[20][21][22] [스포일러2] 무의미한 희생이 아닌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의미있는 희생이 이 게임에서 평면적인 악역, 노골적인 상황, 직접적인 대사등을 통해 여러 번 주입되는 주제인데 어째 마지막 미션의 분위기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로 모든게 설명되는 모양새다. 보통 이런 주제를 다루는 작품들은 희생하는 자의 심리적 갈등과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드라마틱함을 극대화시키는데, 이 작품은 이런 감정에 대한 준비과정없이 쉴새없이 폭발씬만 달리다가 최후반에 이르러 작위적인 연출과 아군을 희생하는 상황 강요에 이어 게임이 다 끝난후 유언으로 비장함을 주입하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지금까지 다 때려부수다가 멍청이 주인공이 일을 스스로 그르치고 부하만 희생시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이런 어이없는 연출과 정신없는 진행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미션에서 항구를 진입하기 위해 항구 근처 대공포를 모두 파괴해야 되는 상황에서 아군 전투기의 탄약이 다 떨어져 대공포를 파괴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근데 주인공은 그 전투기에게 자폭 명령을 내리고, 그 파일럿은 그걸 또 명령을 받아들이고 같이 싸워서 영광이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대공포에 자폭 돌격을 한다.(...)
하지만 곱씹어보면 연출 미스나 지나치게 급박한 템포 등으로 플레이어에게 잘 와닿지는 않을지언정 작중에서는 정말 그 방법이 아니면 '어쩔 수 없다'는 상황이고, 주인공은 자기자신도 희생의 예외로 하지 않았다.
주인공의 행보 또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SDF의 침공 이후 리트리뷰션의 함장을 비판하며 함장이라면 부하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하는데, 작중 후반 SDF의 조선소를 탈취한 전함으로 충각을 하려다 리트리뷰션과 충돌할 위기가 생기자 충각을 포기하면서 항로를 벗어나는데 그럼에도 리트리뷰션과 충돌해버리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상자를 냈다. 그리고 SDF 조선소를 파괴시키기 위해 남은 병력으로 자살시도에 가까운 명령을 내린다. 물론 중간 중간 주변 인물들이 조언과 충고를 해주면서 그의 생각이 변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묘사가 충분하지 못했다.
종합하자면 용두사미로 끝난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초중반까지는 컷 신과 인게임을 오가는 실시간 게임 플레이와 아군이 궤멸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분투로 흥미를 끌었지만 중반 이후부터 콜옵식 연출과 반복성 미션으로 피로를 느끼는 상황에서 개연성없는 스토리 진행 및 아군 캐릭터 희생 강요로 결말을 조져버렸다.
다만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주연, 조연 캐릭터들의 유언은 확실히 호평을 받았다. 어드벤스드 워페어에서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요”라는 장면으로 많은 혹평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슬픈 배경음악에 감동적인 유언들을 즐비함으로서 희생한 캐릭터들에 대한 감동을 확실히 잡기는 했다.
9.2. 멀티플레이
이리저리 날뛰는 SF스타일에 비해 멀티맵은 여전히 협소하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드밴스드 워페어 시절부터 등장했던 서플라이 드롭 시스템이 더 악랄해져 돌아왔다. 굳이 돈 쓸 필요 없이 샐비지 포인트로 무기를 언락할 수도 있다지만 반강제적으로 결제를 할 수밖에 없는 것. 게다가 발매 전날에 서플라이 드롭으로만 깔 수 있는 무기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팬이고 안티고 할 것 없이 액티비전의 이러한 돈독 오른 행보를 미친듯이 비난하고 있는 중. 이 와중에 최초로 스킨에 성능 부스트 효과가 생겼기 때문에 시즌패스도 모자라 페이 투 윈을 강요하는 액티비전의 행태이다.일단 포브스는 서플라이 드롭에 괴상한 추가옵션이 더 붙는 형식인데 무기 성능에 도움이 되는지는 이와 관련하여 포브스에서 논평을 내놓았는데, 대략 콜옵 랜덤박스가 드럽게 끔찍하긴 하나 이걸 가지고 밸붕 운운하긴 무리다라고 평했다.
9.3. 그래픽
볼륨라이트와 모션 블러는 존재하지 않는다.하지만 GI 표현으로 우주선 내부의 음영을 표현했고, 이 양상은 성능 벤치마크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텍스처 필레이트 성능이 높고 픽셀 필레이트 성능이 낮은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동세대 지포스를 압살했다. 퀘이사존 인피니트 워페어 벤치마크. 물론 전부 압살한 건 아니고 풀칩 그래픽카드들은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쿠다 코어(AMD는 스트림 프로세서)가 컷팅된 채 출시된다. 픽셀 필레이트의 의존도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엔진이 구형이라 요구사양이 적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SLI 관련 지원이 부실하였다. SLI를 활성화한 상태보다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가 2배가량 프레임이 더 높은 문제가 있었다. 이 상태는 지포스 드라이버 375.86 버전까지 개선이 없다가 376.09가 배포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현재는 SLI 환경에서 정상적인 프레임 출력을 보여준다.
게임을 하다보면 텍스처 렌더링 품질을 아무리 올려도 텍스처가 혼자서 하향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확실하진 않지만 수직 동기화(게임 내에서는 모든 프레임 동기화)를 활성화하여 해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특정 구간에서의 간헐적인 프레임 드랍은 해결이 되지 않는다.
9.4. PC판
한편, PC판은 그야말로 찬바람이 부는 상황인데 스팀 유저평가가 39%대로 대체로 부정적이다. 최근 리뷰는 압도적으로 부정적. 덕분에 PC판 메타크리틱 점수는 72점으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한참 낮으며, 시리즈 최대의 문제작 콜 오브 듀티: 고스트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적화 문제는 모던워페어 리마스터도 마찬가지인 듯. 그 밖에도 마우스 감도가 마음대로 가속화되는 버그, 멀티플레이 로비가 열리지 않는 버그, 비디오 세팅을 바꾸면 프리징되는 버그 등등의 잔문제도 있다.PC 유저의 구매 플랫폼에 따라 멀티 서버를 가르는 정책[24]이 시행되었다. 같은 PC판임에도 스팀 유저와 윈도우10 스토어 유저가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없다는 것. 그렇다고 윈도우10 스토어 유저가 엑박 유저와 게임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25] 발매 이틀 만에 올라온 앵그리 죠의 RANT 리뷰에서 콜옵 스팀판은 구매와 동시에 뒈졌다며 EPIC FAIL 딱지까지 붙어버렸다.
9.5. 재평가
상술한 수많은 문제들과 개성없어진 멀티플레이와 희대의 PC판 병크등 당시 인피니티 워드에 큰 타격을 준 게임이었음에도 2024년 기준 현재 에 와서는 아예 캠페인을 없애버렸거나 미완성으로 출시되거나[26] 스토리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에게 교조적으로 가르치려 드는 주제에 그 구성이 심하게 형편없는 이후의 시리즈에 비해선 인피니티 워드의 지나친 영웅서사가 아닌 진중하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는 점과 시리즈에서 아예 우주 공중전을 메인으로 삼았다는 부분은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호평하는 측도 많다. 스토리 정리 및 소개를 주 컨텐츠로 하는 유튜브 채널 GCL 역시 해당 스토리를 소개한 영상에서 댓글로 근래해본 콜오브듀티 중 가장 재밌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엔딩 크레딧에서 사망한 주역들이 유언겸 남긴 음성 메세지는 이전에 시도한적 없는 몰입감 있는 연출로 호평 받았다. 물론 인피니티 워드의 고질적인 스토리 문제인 억지스러운 전개라는 설정은 고스트에 이어 계승되긴 했지만무엇보다 다른 시리즈를 통틀어도[28] 한 주인공 시점에서 주역 및 조역이 가장 많이 등장한 시리즈임에도 각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는편이다.
그리고 인피니티 워드의 야심작 모던워페어 II가 대차게 스토리 캠페인을 말아먹으며 본작에 더더욱 재평가 여지가 생기고 말았다(...) [29]
10. 흥행 부진
NPD 자료에 의하면 인피니트 워페어의 판매량은 전작 블랙 옵스 3의 50%에 불과하며, 당초 예상의 17% 저조한 수치[30]라는 것이 밝혀졌다. CNBC 역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판매량은 2015년에 비해 51%나 감소했다고 발표. 전체적으로 콜옵 프랜차이즈의 커다란 위기가 왔다고 보는 중이다. 하지만 그래도 2016년 최다 판매량을 기록, 8년째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Call of Duty' physical game sales fell nearly 50 percent, analysts say
우주는 무리였나?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판매량 부진
결국 액티비전 스스로가 인피니트 워페어는 흥행 참패를 하였다고 공식적으로 시인하였다. # 동시에 회사 내부에서 임원 정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렇게 고스트에 이어 또 흥행참패를 겪은 것도 이후 인피니티 워드가 새로운 프랜차이즈 만들기에서 자사의 인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다시 새로 꾸려나가는 쪽으로 선회한 것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 기타
- 출시 전 박스 아트가 한 차례 변경되었다. 교체되기 전의 박스아트
- 세계관이 모던 워페어 세계관과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긴 하다. 리트리뷰션 호의 함번을 태스크 포스 141에서 따왔다는 설정이 포스터에서 발견되었기 때문. 다만 게임에서 이것 말고 직접적인 세계관 연결은 이스터 에그 수준으로조차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세계관이라고 보아도 좋다.
- 여담이지만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이후 8년만에 국내에서 리그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SIEK가 OGN하고 협력하여 주최하였으며 진행에는 온상민, 이동진, 김찬휘[31]가 함께했다. 거기에다가 게스트로 걸그룹 오마이걸까지 나왔다.
- 한국어로 플레이할 시 컷씬 영상의 싱크가 밀리는 현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해결된다.
- 극초창기 개발 중일땐 '콜 오브 듀티: 제네시스'라는 이름이었지만 중간에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
-
이번작의 각본가인 브라이언 블룸이 미국 작가 조합(The Writers' Guild of America)으로 부터 <작가 상>을 추천받게 되었다. 다만 WGA 비디오 게임 후보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진 말아야 한다. 후보 선정이 WGA 간부회의에서 결정되는지라 액티비전 작가들의 입김으로 은근슬쩍 후보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전까지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나
싱귤래리티(게임)처럼 기본?은 하는 작품을 뽑아왔기에 문제되지 않았지만 이게 심해질때는
007 레전드[32] 같은 액티비전표 핵지뢰를 넣기에 신뢰도가 그다지 높지 못하다.
- 1인칭 시점의 왼손 제스쳐를 처음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도입한 타이틀이다. 싱글플레이에서도 레예스의 왼손 제스쳐가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멀티플레이에서도 사후지원이 끊기기 전까지도 수많은 다양한 제스쳐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게임 발매 당시에는 게임 자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선지 덩달아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이후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멀티플레이어에서도 똑같이 제스쳐 시스템이 도입되어 호평을 받았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시즌 1 상점판매 번들중 '이든'(ETH.3N)번들은 전체적으로 인피니트 워페어에 대한 헌정으로 가득차있다.
- PC 스팀판 한정으로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의 사설 서버 클라이언트 'H1-Mod'의 개발팀이 'IW7-Mod'라는 클라이언트를 제작중에 있다. H1-Mod와 마찬가지로 PC 플랫폼중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판은 적용이 불가능하다.
[1]
PS4 Pro 대응
[2]
Xbox One X 대응
[3]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매가능, 그러나 스팀 유저와 매칭 불가능하다.
[4]
무려 8년만에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5]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모던1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고 있긴 했지만, 선정성과는 거리가 먼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심의 중 최초로 선정성이 붙었다.
# 대체 본편에 뭐가 있길래 아마 자칼의 도색 때문인 것 같다
[6]
유튜브 동영상 중 25번째로 많은 비추천을 받은 영상이다. 게임 트레일러로만 따지면 독보적인 수치.
[7]
사용된 곡은
Lady Heroine이 커버한 버전이다.
[8]
전작 블랙 옵스 3는 멀티플레이와 좀비 모드만 부분 이식하는 방법으로 발매했다.
[9]
원작 모던 워페어의 경우
발번역이 치명적이었던 게 단점으로 남았지만 리마스터를 하면서 오역과 어색한 번역이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10]
설정상 플레이어는 "울버린"이라는 분대에 속해있는데 거긴 UNSA,SDF 어느쪽도 아니고 그냥 둘 세력 중 돈을 지급하면 참가하는 용병집단 이다.
[11]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어느 정도 더 발전된 그래픽과 시리즈 사상 본격적인 첫 미래전 컨셉 타이틀이었기에 거부감이 덜했다. 블랙옵스 3는 블랙옵스 시리즈의 후속작인데다, 작품 전체가 배경이 2065년으로, 시대 배경이 2100년대인 인피니트 워페어급으로 완전히 미래전은 아니었기에 오히려 참신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2]
비슷하게 미래전 컨셉이였던
블랙 옵스 4가 싱글플레이도 없으면서 날이 갈수록 전반적으로 더 심각함이 부각되는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는 현상이 더욱 부채질을 한 것도 있다.
[13]
단순히 이해하기 힘든 것을 넘어서 싱글플레이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목적이 불분명하고 결말의 반전에 대한 복선은 깔려있었으나 눈치채기 너무 힘들어 해석을 필수로 읽어야 할 정도. 간단하게 같은 시리즈인 블옵1의 반전 해설 방식과 비교하면 블옵3는 지나치게 난잡하다.
[14]
현실 전쟁을 기반으로 한 모던워페어 시리즈나 월드 앳 워, 블랙옵스 1의 경우 이미 해당 집단이나 국가가 왜 그런 전쟁을 벌인 것인지 게임 내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도 전쟁을 벌인 이유에 대해 플레이어가 알 수 있고 납득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가상 전쟁과 국가, 집단을 다루는 어드밴스드 워페어나 블랙옵스 2,3도 마찬가지. 그러나 인피니티 워페어는 SDF에 대한 정보가 지나치게 부족하다.
[15]
실제로 모션 캡쳐 역으로
존 스노우를 담당하였던
킷 해링턴이 담당하였다.
[16]
자신이 탄 기함에서 적 특수부대가 손쉽게 침투 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 마냥 허무하게 뚫리고, 함교에서 문을 잠그고 농성하나 겨우 해킹 한 번만으로 자기 드론이 자폭하면서 함교에 있던 아군이 몰살당한다.(...)
[17]
여기서도 주인공을 갈구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수준인데, 수도가 SDF의 지상군에 농락당하는 상황에서도 지원 병력 등의 도움은 하나도 주지 않은데다 명색이 작전이 진행 중인데도 뜬금없이 사전에 브리핑을 받지 않은 것처럼 AATIS가 파괴 되고 나서야 그제서야 주인공에게 무전을 걸어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며 주인공을 갈구는 것이다. 브리핑에서의 대화를 보면 작전에 대해서는 다 이해하고 있는데, 지원은 물론이고 상황 파악이 안된 것처럼 뭔가 따로 논다.
[18]
애초에 SDF는 AATIS를 해킹하여 관함식에 모여있던 UNSA 함대를 거의 전멸시키는 것으로 전쟁을 시작하는데, 애초에 AATIS 해킹이 가능하다면 라이아가 AATIS를 파괴한 후 체내의 발신기를 파괴하고 죽는 짓을 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라이아가 스스로 체내의 발신기를 파괴하고 죽는 것이 SDF 함대가 지구로 돌입하는 신호라면, UNSA 입장에서는 쓰잘데기 없이 라이아를 호송하고 의료팀 불러서 발신기 빼고 할 이유가 없다. 그냥 라이아를 사살하고 그 자리에서 발신기를 파괴해버리면, 의기양양하게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 SDF 함대는 그대로 AATIS의 먹잇감이 된다. 적이나 아군이나 당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하고 있는 것.
[19]
이건 설계와 우연이 겹친 결과물로, 세계관 및 게임 내에서 침투조의 함선 강습은 방어하기 까다로운 전략이고 레예스 역시 자칼을 사용하고 레트리뷰션을 강하시키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해놓았다. 올림푸스 몬스의 갑판도 전장 한복판에서 열려있다고 까기는 어려운 것이, 그때가 정확히 SDF 함대가 전투기와 수송기들을 발진시킨 직후라 열려 있는게 크게 이상하지 않은 타이밍이었다.
[20]
탈취한 적의 기함으로 충각 자폭을 해서 SDF의 핵심 항구를 파괴하려다가 추락 중인 아군 항모가 기함과 적 항구 사이에 들어와 경로를 막아서는 바람에 아군 선원들을 지키겠다고 작전을 취소하고 충각 궤도에서 이탈하려 한다. 그러나 이미 회피하기에는 늦어 아군 항모와 탈취한 기함 둘만 서로 충돌해 추락해버린다. 적 항구는 대놓고 멀쩡하게 놔둔 상태로! 이래놓고는 항구를 부숴야한다며 아군 선원들 전원에게 자살특공을 명령한다. 문자 그대로 몰살당하기 때문에 마지막 미션 하나동안 이름이 있는 레트리뷰션 승무원은 전부 5분 간격으로 죽고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적 아군 불문하고 이름있는 캐릭터 중 살아남는 건 뉴스 캐스터들과 샬터 한 명 뿐이다. 이럴 거면 그냥 충각하는 게 그나마 살아남을 가망이라도 있었던 상황.
[21]
물론 뜬금없이 태세전환을 시전한 것은 아니고, 충각 실패 후 맥칼럼에게 자신들은 여기에 이기려고 온 것이지 살려고 온 것이 아니라며 대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게 싫거든 자신처럼 사령관직 때려치라고 한소리 듣기는 했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 전 몇 시간 동안이나 아군을 전부 살리겠다고 함장씩이나 되는 주인공이 직접 작전을 뛰다가 불과 10분만에 태세전환을 하고 부하들에게 자폭명령을 내리는 꼴을 보고 있으면 비장함보다는 그냥 정신이 나갔구나라고 느낄 수 밖에 없다. 맥컬럼이 하극상에 가까운 언행을 하지만 곧이어 명령에 따르겠다고 하는 것도 웃음벨.
[22]
작중에서 계속 나오듯이 본작의 우주함선들의 항행 능력은 상당하지만, 지상에서는 대공포, 하늘과 우주에서는 항공기들에게 취약하여 조선소를 파괴해 적 병력의 수송이 가능한 우주함선 추가 생산을 차단해 적이 전선에서의 수적우세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고, UNSA는 주요 거점을 요새화하고 지구와 달, 우주 기지들을 요격기로 방어해 불침항모화 하면 전력을 복구하고 함선을 다시 건조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즉 화성 조선소 공격은 레트리뷰션에 더해 탈취한 올림푸스몬스 2척으로 조선소만 부수고 튀면 성공이었기에 본래 후퇴를 상정하지 않은 자살 공격까지는 아니었고, 그래서 두 척 중 한 척이라도 살려야 퇴각이 가능한 상황이기에 레예스의 충각 포기 지시는 오판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그 과정에서 결국 두 척 모두 추락해버렸고 조선소 파괴라는 목적도 달성하지 못했는데, UNSA 병력이 적의 본거지인 화성에서 탈출할 방법은 조선소를 거치는 것 뿐이니 후퇴가 불가능한 상황 = 어차피 죽는 상황이 되었고 이 상황에서는 자살성 공격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죽는 선택이 되었으니 주인공도 마지막 작전을 결정한 것이다. 마지막 작전은 조선소 파괴도 있지만 적 함선을 탈취하여 지구로 탈출하는 것까지 염두에 둔 작전이었고, 더 좋은 방법을 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방법을 선택했을 뿐 주인공이 실패한 조선소 공격을 만회해보겠다고 정신이 나가 임무 달성을 위해 자폭을 명령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스포일러2]
아군이 희생하는 이유와 희생하게 되는 과정과 개연성이라도 좋으면 그나마 나을텐데, 이마저도 엄청 무성의하거나 개연성 없이 뜬금없이 죽여버리는 상황이 너무 많다. 이름이 있는 아군 측에서 가장 먼저 희생되는 오마르의 경우 미처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을 구조선에 마저 태우기 의해 스스로 내렸다가 폭발에 휘말리는 바람에 부상을 입어 자신을 버리고 탈출하라고 하며 사망한다. 문제는 암만 다쳤다고 해도 그냥 그 사이에 아군이 몇명 더 내려 데려오면 될 정도로 가까웠고 시간도 충분했다. 항해사인 게이터는 마지막 작전에서 뜬금없이 같이 싸워서 영광이었다는 사망 플래그에 가까운 말을 뱉었다 바로 다음 장면에 주인공 대신 총탄을 대신 맞으며 사망한다. 기술장교였던 맥컬럼은 적군 기지를 폭파하려던 주인공이 정말 뜬금없이 적군 드론에 의해 끌려갈뻔 한 것을 대신 끌려가고 폭파당해 죽는다. 무기 장교인 그리프는 항구 입구에서 적을 저지하기 위해 명령을 받아 남고, 주인공 일행이 항구로 올라간지 5초만에 비명을 지르며 사망한다.(...) 다시 말하지만 오마르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한 미션에서 5분 간격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24]
실수가 아니라 액티비전 측의
FAQ에도 당당히 적혀있는 내용이다.
[25]
일단 윈도우 10 버전은 Xbox 라이브 지원 타이틀이긴 하나 대부분의 XPA 지원 게임은 컨트롤적 문제 때문에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그나마 지원하는 게임도 제한적 지원일 뿐이다.
[26]
아이러니하게도 콜드워는 배틀넷 출시이래로 나온 콜오브듀티 시리즈중 가장 캠페인이 잘 뽑힌축에 속한다(...) 스토리가 지나치게 짧은것도 사실 뱅가드라는 암덩어리문제 해결에 혹사당하며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주도로 몇개월 만에 개발한 캠페인이었으니 제대로 개발했다면 더 훌륭했을 가능성이 남아있을뿐
[27]
초창기 2차대전 콜오브듀티 시리즈나 모던워페어(리부트이전) 에서는 최후반에 함께하던 주역 동료들이 사망하는 전개가 일부 있었으나 2차대전 시리즈는 워낙 진영별 주인공이 다양화 되어있어 중심적인 주역 동료라는 느낌은 적었고 모던워페어의 경우는 아예 중반부에 한쪽 주인공을 직접 죽게하는 파격적인 연출을 택하고 최후반에 동료들의 비장한 최후도 잘 묘사되었다.
[28]
모던워페어 리부트 부터 뱅가드 까지 기준으로는 주역캐릭터가 다수화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건 4~5명 사이의 인물들이다. 물론 뱅가드는 워낙 개판이라 누가 중심이라고 보긴 좀 그렇다
[29]
다만 여전히 본작에 대해 혹평하는 여론중에서는 현 모던워페어 리부트 시리즈의 메인 각본가이자 인피니트 워페어의 주인공 닉 레예스를 직접 성우 및 모션캡처 연기했던 브라이언 블룸의 지나친 자캐딸(...)의 산물이라며 까는 여론이 일부 존재한다.
[30]
패키지 판매량 기준
[31]
네이버에서 '찰리'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콜오브듀티 전문 블로거. 그냥 블로그만 하는 게 아니라 콜 오브 듀티와 연계하여 공식적인 일을 하기도 했다. 리그에 진행으로 참가한 것도 같은 이유인 듯 하다.
[32]
워킹 데드 시즌1(게임)을 밀어내고 넣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