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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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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공식 일러스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모로코의 아슈라프 하키미, 크로아티아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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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준결승전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직전 대회 우승국의 연속 우승 실패 징크스를 고려하면 준결승 진출팀들 중 크로아티아가 우승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 징크스가 이번에도 유지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이전 대회에서 3등과 준우승을 차례대로 한 바가 있고, 이번엔 우승 할 것으로 보는 의견들도 많다.
1포트 국가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2포트 국가는 크로아티아, 3포트 국가는 모로코가 각각 진출했다.
이번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매치볼이 알 힐름이라는 공인구로 변경된다.[2]
2. 대륙별 준결승 진출국
4강 대진표에 따라 이 중 최소 한 대륙은 전멸하게 된다.2.1. UEFA (유럽) 2/5
네덜란드 | 프랑스 |
vs 아르헨티나 2:2 무 (승부차기 3:4 패) | vs 잉글랜드 2:1 승 |
잉글랜드 | 크로아티아 |
vs 프랑스 1:2 패 | vs 브라질 1:1 무 (승부차기 4:2 승) |
포르투갈 | |
vs 모로코 0:1 패 |
지난 대회 결승전을 장식했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다시 한 번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직전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같이 4강에 진출한 사례는 1990년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서독 이후 32년만이다.[3]
만약 우승 시 쓰게 되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프랑스 - 펠레가 이끌던 브라질 이후 60년만에 단일국가 월드컵 2연패, 1934-38년 이탈리아 이후 84년만에 같은 감독으로 2연패.
- 크로아티아 - 사상 첫 월드컵 우승 및 동유럽 국가 최초 우승.
2.2. CONMEBOL (남미) 1/2
아르헨티나 | 브라질 |
vs 네덜란드 2:2 무 (승부차기 4:3 승) | vs 크로아티아 1:1 무 (승부차기 2:4 패) |
아르헨티나가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결승행을 다툴 것으로 유력했던 우승후보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충격패를 당했다.[4] 반대로 아르헨티나는 전통의 승부차기 강국답게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 4강에 진출하며 가까스로 남미의 자존심을 지켰다.
만약 우승 시 쓰게 되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 아르헨티나 - 1986년 이후 36년만의 세 번째 우승, 코파아메리카 우승 후 최단기간 내 월드컵 우승, 20년만의 복수국적자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가 우승.
2.3. CAF (아프리카) 1/1
모로코 |
vs 포르투갈 1:0 승 |
결국 모로코가 8강에서 포르투갈을 격파하면서 엄청난 타이틀을 만들었다.
- 역대 3번째 4강 진출 비유럽/남미(제3대륙) 팀[5]
- 역대 2번째 원정 4강 진출 비유럽/남미(제3대륙) 팀[6][7]
- 32개국 체제에서의 2번째이자 마지막으로 4강에 진출한 비유럽/남미(제3대륙) 팀[8]
- 아프리카팀 첫 4강 진출[9]
- 아랍권/이슬람교가 국교인 국가 첫 4강 진출
만약 결승 진출 시 쓰게 되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모로코 - 첫 우승/준우승, 사상 최초 제3대륙[10] 출신 국가 우승/준우승, 성탄절이 공휴일이 아닌 나라 중 최초의 결승 진출
3. 대진표
1경기 | 2경기 | ||
12월 14일 04:00 | 루사일 스타디움 | 12월 15일 04:00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아르헨티나 | 크로아티아 | 프랑스 | 모로코 |
3 | 0 | 2 | 0 |
자세히 보면 구도가 2002년과 유사한 면이 있다.
- 남미 1팀, 유럽 2팀, 비유럽/비남미 1팀이다.[11] 그리고 해당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라는 점도 똑같다. 다만, 2002년에는 외국인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12]가 4강에 진출했으나 2022년에는 4강 진출국의 모든 감독이 자국인[13]이다. 그리고 크로아티아 감독인 즐라트코 달리치를 제외하면 모두 국가대표 경력이 있다.
- 준결승(4강)에 진출한 국가중 두 국가는 우승경험이 두 번 이상 있는 팀[14], 두 국가는 우승경험이 없는 팀이다. 그리고 그 두 국가는 준결승에서 만나지 않는다.[15]
- 준결승 대결 구도가 우승 경험 있는 팀 VS 우승 경험 없는 팀의 대결.[16]
- 남미 VS 유럽[17]과 유럽 VS 비남미/비유럽[18] 경기.
- 같은 조에 속한 두 국가가 준결승에 진출했다.[19] 만약에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둘 다 승리하면 결승에서, 둘 다 패배하면 3.4위전에서 대결을 하게 된다. 만약 재대결을 하게 되면 지난 대회 잉글랜드와 벨기에에 이어 2대회 연속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 만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두 경기 모두 감독이 복수국적인 나라 (아르헨티나, 모로코)와 감독이 단일국적인 나라 (크로아티아, 프랑스)의 대결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월드컵 참가가 불발된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총리는 비우호국들[20]의 결승전을 바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
여담으로 만약에 프랑스가 모로코에게 진다면, 3위 결정전에서 지난 대회 결승전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이 경우 3, 4위 결정전을 지휘하는 감독들은 단일 국적, 결승전을 지휘하는 감독들은 복수국적이라는 특징도 생기게 된다.
4. 1경기 아르헨티나 3 : 0 크로아티아
루사일 스타디움 (카타르 루사일)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
관중: 88,96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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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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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 크로아티아 | |
<rowcolor=#373a3c,#dddddd> 34'
리오넬 메시 (PK) 39', 69' 훌리안 알바레스 (A. 69' 리오넬 메시) |
- | |
<rowcolor=#373a3c,#000> - | 35′ 마리오 만주키치[22]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리오넬 메시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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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 구자철, 한준희 | |
김나진 | 안정환, 서형욱 | |
이재형 | 이황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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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
2승 2무 2패 백중세
-
최근 맞대결
아르헨티나 0:3 크로아티아 (2018년 6월 22일 FIFA 월드컵 조별리그,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vs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
- 토트넘 홋스퍼 FC -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vs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코레아, 나우엘 몰리나(이상 아르헨티나) vs 이보 그르비치(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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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과 승부차기의 달인인 크로아티아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승부차기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라왔다. 상대가 누구든 똑같이 압박과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끌고가 또다시 120분의 축구를 할 것인지 주목된다. 상대가 되는 팀은 누구든 승부차기 만큼은 피하기 위해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보고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대는 아르헨티나로 결정났다. 아르헨티나 역시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간신히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의 FIFA 월드컵에서의 맞대결은 두 차례 있었으며, 1998년 첫 맞대결에선 아르헨티나가, 2018년 두 번째 맞대결에선 크로아티아가 웃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 모두 2014 월드컵 준우승(아르헨), 2018 월드컵 준우승(크로아)를 기록한 팀이므로 또 한번 결승에 진출해서 이번에야 말로 월드컵을 얻겠다는 간절함이 강할것이다.
아르헨티나는 4년 전의 조별리그 당시 0:3 참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준결승에서 절대로 패배한 적이 없는 좋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다만 8강전에서 카드를 많이 받은 것이 불안요소인데, 물론 4강에서는 카드가 리셋되긴 하지만 결국 중원을 담당하던 아쿠냐와 라이트백 곤살로 몬티엘은 경고 누적으로 이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체력적으로는 크로아티아가 4시간 경기를 일찍 끝냈으나, 16강에서도 승부차기를 한 여파가 있으므로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더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23] 다만 4년 전의 아르헨티나는 골키퍼가 자동문으로 악명높았던 윌리 카바예로였지만 이번에는 그와는 정반대로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이다. 또한 4년 전과는 멤버가 큰 폭으로 바뀌어 4년 전 멤버라고는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몇 안 된다. 크로아티아에게 0 : 3 으로 대패하던 그 팀과 같다고 보면 안 된다.
만일 앞 경기에서 브라질이 이겼더라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라는 남미 라이벌 간의 세기의 대결이 될 뻔했으나 무산되었고, 이제 아르헨티나가 남미축구의 마지막 희망이 되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면 8년 만의 결승 진출과 함께 이번 대회 남미팀을 대표하여 우승에 도전하는 입장이 된다. 또한 35세의 나이에 마지막 월드컵 도전을 하는 메시의 대관식에 한 발짝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크로아티아가 승리하면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4년 전 대회에서도 인구 300만의 소국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큰 이변으로 평가받았었기에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FIFA 월드컵 초창기의 우루과이[24], 70년대의 네덜란드[25]와 비견될만한 성과[26]를 거두는 셈이다.
또한 이 경기는 리오넬 메시와 루카 모드리치, 두 노장의 라스트 댄스 대결로 주목을 산 매치였다.[27] 아르헨티나와 과거 FC 바르셀로나를 대표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로아티아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루카 모드리치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선 두 대선수의 월드컵 마지막 맞대결이 과연 어떻게 결정될지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대부분 팬들과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세를 보고 있지만, 크로아티아가 보여준 저력을 생각하면 이 역시 8강전처럼 쉽사리 장담할 수 없는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불과 4년전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0대3 참패를 당했기에 더욱 그렇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훌륭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실리축구의 대표격으로 군림한 팀이 바로 8강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인데, 아르헨티나는 이 네덜란드 수비진을 뚫고 전반전에 필드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 최강의 공격진을 보유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정규시간 내내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우주방어를 보여준 바 있다.
결국 8강에서 최고의 창과 방패로서의 경기력을 보여준 양팀이 4강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의 질식수비를 뚫고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지키고 있는 난공불락의 골문을 흔들어낼 수 있느냐가, 크로아티아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2개 대회 준우승팀들끼리 4강에서 만나버렸는데 아르헨티나는 2014년 준우승, 크로아티아는 2018년 준우승이다.
만약 여기서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동시에 이기거나 지면 조별리그 이후 서로 다시 만나게 된다. 또한 크로아티아와 프랑스가 동시에 이기거나 지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이후 다시 만나 재대결하게 된다.
묘하게도 크로아티아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의 A매치 데뷔전 상대가 아르헨티나였고,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그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그로부터 16년 뒤 양 팀이 월드컵 결승 무대를 두고 격돌하는데, 두 팀 모두 주장이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음에도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28][29]
한편 영국의 한 적중률이 매우높은 아스파라거스 예언가가 이 대회에서 크로아티아가 우승한다는 예언을 한 바가 있는데 잉글랜드는 8강에서 끝난다는 예언과 크로아티아의 상대는 국명에 B가 들어가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도 했는데, 진짜로 잉글랜드가 8강에서 탈락해 잉글랜드가 8강이 끝이라는 예언을 맞췄고, 크로아티아가 진짜로 벨기에, 브라질을 탈락시켜서 이 예언도 절반이 맞았으며, 크로아티아의 우승 예언도 적중할 것인지 주목된다. 게다가 이 예언가는 월드컵 이외의 예언 중에도 코로나 사태, 비트코인 폭락, 필립공 별세 등을 맞힌 전적이 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필드승은 캐나다전이 유일했고, 나머지 경기는 전부 무승부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서 일본과 승부차기, 8강에서 역시 브라질과 승부차기를 한 끝에 여기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한 경기 당 1실점 이상 당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보여줬으나 16강과 8강에서 선제골을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전만 패한 후로 쭉 2골을 넣으며 올라왔으며, 모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공격력은 확실히 보여준 상황이었다.
이날은 크로아티아가 처음으로 어웨이 유니폼을 입었다.
4.1. 경기 실황
아르헨티나 선발 명단 4-4-2 감독: 리오넬 스칼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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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23.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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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26. 나우엘 몰리나 ▼ 86′ 2. 후안 포이스 ▲ 86′ |
CB 13. 크리스티안 로메로 68′ |
CB 19. 니콜라스 오타멘디 71′ |
LB 3.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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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 7. 로드리고 데 파울 ▼ 74′ 14.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 74′ |
CM 24. 엔소 페르난데스 |
CM 5. 레안드로 파레데스 ▼ 62′ 25.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62′ |
LW 20.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 86′ 15. 앙헬 코레아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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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10. 리오넬 메시 34′ |
CF 9. 훌리안 알바레스 39′, 69′ ▼ 74′ 21. 파울로 디발라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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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4. 이반 페리시치 |
CF 9.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72′ 14. 마르코 리바야 ▲ 72′ |
RW 15. 마리오 파샬리치 ▼ 46′ 13. 니콜라 블라시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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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8. 마테오 코바치치 32′ |
CDM 11.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 50′ 16. 브루노 페트코비치 ▲ 50′ |
CM 10. 루카 모드리치 ▼ 81′ 7. 로브로 마예르 ▲ 81′ |
}}} | |||
LB 19. 보르나 소사 ▼ 46′ 18. 미슬라브 오르시치 ▲ 46′ |
CB 20. 요슈코 그바르디올 |
CB 6. 데얀 로브렌 |
RB 22. 요시프 유라노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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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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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선발 명단 4-3-3 감독: 즐라트코 달리치 |
- 코치 마리오 만주키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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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BS 하이라이트 영상 |
MBC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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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에는 크로아티아가 볼을 점유하며 공세적으로 나섰으나 크게 위협적인 공격 상황은 만들지 못했고, 아르헨티나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선택해 메시를 중심으로 몇차례 찔러주는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그러다가 기어코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엔소 페르난데스의 완벽한 침투 패스가 연결되며 1대1 상황을 맞았고, 알바레스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제치는 순간 리바코비치 골키퍼와 충돌하여 넘어졌고, 흐른 공을 크로아티아 수비진이 걷어내는 순간 다니엘레 오르사토 주심이 PK를 선언하면서 리바코비치 골키퍼에게 옐로 카드를 주었다.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공을 완전히 건드리지 못했기에 PK가 나올 수 밖에 없던 상황. 페널티 키커로 리오넬 메시가 나섰고, 강력히 구석으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메시의 선제골 후 주도권은 아르헨티나에 완전히 넘어갔고, 39분에 알바레스가 하프라인부터 폭풍 드리블을 시작해 박스 근처까지 끌고갔다. 박스에 다다르자 크로아티아 수비진이 공을 걷어내려 했으나 두 번 연속으로 걷어낸 공이 알바레스의 몸에 다시 맞고 발 앞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고, 리바코비치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득점, 스코어는 2:0이 되었다. #
2골을 먹힌 후부터 (연이어 거의 같은 멤버로 승부차기를 치른) 크로아티아 미드진과 수비진은 체력 저하의 모습을 보였고,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 공격진은 수차례 위협적인 파상 공세를 펼쳤다. # 이로써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2:0 우세 끝에 종료되었다. 딱 1실점씩만 해오던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최초로 2점 이상 실점을 하는 바람에 위기감이 몰려왔다.
하프타임에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파샬리치와 보르나 소사를 빼면서 니콜라 블라시치와 미슬라브 오르시치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리는 선택을 했으나 공격은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했고, 전반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크로아티아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를 빼면서 센터포워드 브루노 페트코비치를 투입하는 강수까지 뒀으나 아르헨티나는 이에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빼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투입해 3백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그리고 69분, 메시가 우측면에서 수비 2명을 달고 돌파하다가 마지막에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끝내 제치고 가운데로 컷백을 내줬고, 이를 쇄도하던 알바레스가 마무리지으며 아르헨티나에 3:0 리드를 안기게 되었다.[30] # 세 골차가 되자 아르헨티나는 로드리고 데파울과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면서 결승전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크로아티아는 체력이 떨어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와 루카 모드리치를 교체해주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31] 한편 후반 30분대에 투입된 크로아티아의 신성 마예르와 월드컵 출전 자체가 의문이던 아르헨티나의 디발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후반 49분 로브렌의 중거리 슛을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4.2. 경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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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3:0 승리하면서, 이제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마음에 그려봅니다! 메시의 마지막 꿈! 행복한 마지막 월드컵의 여정! 팬들의 심장은 이제 설레고 뛰기 시작합니다!
SBS 이재형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SBS 이재형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의 강한 공격성 상대로 버티는 활약을 선보인 바, 이번 싸움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에 따라 크로아티아가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 갈리는 승부 예측이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승리 경험을 가진 승부차기, 준수한 공격력, 그리고 특유의 파울 유도 전략 같은 핵심 카드들이 많았기에 기록적으로는 아르헨티나 쪽으로 웃어주는 방향이 어느정도 있었다. 결국 이변은 없이,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의 늪 축구를 돌파해 3번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 저번 월드컵에서의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아주었고 네덜란드전에서 의심받은 뒷심 논란까지 불식시키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재확인시켰다. 메시가 1골 1도움, 알바레스가 2골 + PK 유도 1회를 기록한 아르헨 공격진은 결승전을 앞두고 한껏 사기를 올렸다. 알바레스와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두 창이 되어 그 브라질 상대로도 철벽같던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완전히 격파했다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 아르헨 수비진 역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에게는 메시가 있었다. 이번에 강력한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상대하는 노장에게 생긴 우려가 이번 3골로 전부 불식됐다. 특히 메시의 뒤를 따르던 알바레스와의 팀합이 완벽하였고,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자신에게 어그로를 끌어 유리한 패스 설계를 통해 수비의 빈틈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수라면서 극찬 받던 그바르디올이 공에 발도 못대게 하면서 벗겨내고 세번째 골을 만드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32] 이 어시스트를 통해 메시는 개인 통산 세번째 시즌 30-30을 달성했다. #
크로아티아는 전반 초반,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을 의식해[33] 선제골을 가져오려고 평소와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전개를 하며 활로를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본래 공격력이 약했던 탓에 빈공으로 일관했고, 이로인해 초반 체력 리스크가 스노우볼링이 되어 실책의 원인이 되었다. 이 빈틈을 아르헨티나가 파고들어 수비의 헛점으로 파울 유도를 성공해 PK로 선취점을 뽑아낸다. 그러더니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두 골을 넣어버린 후에는 완전히 흐름이 넘어갔다.
양팀 볼 점유율은 크로아티아가 압도적이고 크로아티아가 무서운 기세로 찍어누르는 경기력이었으나 정작 아르헨티나는 꼭 필요한 공격만 해서 아주 날카롭게 크로아티아를 공격했고 이는 대성공이었다. 점유율과 슛팅수는 크로아티아가 앞섰지만 정작 유효슈팅은 아르헨티나보다 훨씬 적었고 무엇보다 골을 결정지을 선수가 부족한 것이 컸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평소보다 수비 집중력도 떨어졌다. 아르헨티나에게 PK를 내준 상황이 그러한데, 정확하게 찔러주는 로빙 패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드리블과 슛을 막으러 리바코비치가 다급하게 뛰어나왔지만 공을 건드리지 못하고 선수만 방해해버렸다. 이에 심판은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시켰는데, 그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수비진이 흘러나온 공을 처리해버리는 바람에 PK 판정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로도 여태 상대팀 공격수를 잘 차단했던 그바르디올이 메시의 드리블에 농락당한 것 보면 PK 없었어도 3대0 대패라는 결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젠간 실점을 했을 것이다.
4.3. 여담
- 크로아티아는 대회 중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어웨이 유니폼을 입었다.[34]
- 아르헨티나는 주심이 이탈리아인이면 경기력이 부진하다는 징크스가 있었으나[35] 이번 경기에서는 깔끔하게 승리했다.
- 경기 종료 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와 포옹을 한 후 감격에 찬 눈물을 흘렸다. # 두 사람은 스칼로니가 현역 선수던 시절 2006 독일 월드컵에 동료 선수로서 함께 출전한 경력도 있을 정도로 오래간 함께 활동해 왔었기에,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우정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 아르헨티나는 이번 경기도 승리하며 4강 무패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게 됐다.[36]
- 이번 경기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2014년 이후 8년만에 결승에 진출했으며 러시아 월드컵 때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대결에서 0:3으로 패배한 것을 똑같은 스코어로 되갚아준 셈이 되었다.
- 이번에 메시의 어시스트를 토대로 맹활약을 선보인 알바레스는 10년전 소년일 적에 메시를 만나 같이 사진을 찍은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37]
- 이번 승리를 기록으로 메시는 월드컵 개인 선수 기록으로 득점,[38] 어시스트 1위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16강전 도입 이후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토너먼트에서 아직 대결하기 전인 결승을 제외하고 전부 득점을 기록하는 6번째 선수가 되었다. # 이번 경기 평점은 8.5.
- 이번 경기 출전으로 메시는 로타어 마테우스와 월드컵 경기 최다 출장자 타이 기록을 세웠다.[39]
- 이번 득점으로 인해 메시는 토마스 뮐러를 제치고 현역선수들 중 월드컵 최다골기록도 가지게 되었다.
-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2014년에 이어 또다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4년에는 2010년 준우승 네덜란드를 이기고 결승에 안착, 2022년에는 2018년 준우승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 메시와 인연이 깊기로 유명한 호나우지뉴가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 이로써 월드컵 8강 이하의 토너먼트에서 브라질을 탈락시킨 팀은 당해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되었다.[40]
- 엔드리키는 이 경기를 보고 '메시는 말도 안된다'라며 감탄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악플 세례를 받고 해당 트윗을 삭제해야 했던 사건이 있었다. #[41].
- C조 2경기, H조 1경기, C조 3경기, H조 3경기, 8강 2경기에 이어 다섯번째로 비선수 카드가 나왔는데, 마리오 만주키치가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파울루 벤투의 선례를 따라, 3위 결정전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되었다.
- 아르헨티나에서는 80대 노인이 가전제품 매장 유리창 밖에서 해당 경기를 혼자서 씁쓸하게 보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집에 텔레비전이 없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고, 이 사연을 알게 된 가전 제품 매장 측은 할아버지에게 텔레비전을 선물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
- SBS는 이번 경기 중계 엔딩곡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선곡하여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두 노장의 활약을 기념했다.
5. 2경기 프랑스 2 : 0 모로코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알코르) | ||
주심: 세사르 라모스 (멕시코) | ||
관중: 68,294명 | ||
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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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모로코 | |
<rowcolor=#373a3c,#dddddd> 5′
테오 에르난데스 79′ 랑달 콜로 무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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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앙투안 그리즈만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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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 구자철, 한준희 | |
김나진 | 안정환, 서형욱 | |
김윤상 | 현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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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
3승 2무 프랑스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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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맞대결
프랑스 2:2 모로코 (2007년 11월 16일 친선경기, 프랑스 생드니)
- 파리 생제르맹 FC -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vs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알퐁스 아레올라(프랑스) vs 나예프 아게르드(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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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
뱅자맹 파바르,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
뤼카 에르난데스[43](이상 프랑스) vs 누사이르 마즈라위(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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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으면서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이 된 이래로 비남미 비유럽 팀의 첫 원정 4강 진출이다.[44] 프랑스는 역사적 라이벌인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두 대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였다.[45] 이에 따라 식민지배를 한 국가와 식민지배를 받은 국가 간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모로코의 역사적 라이벌이었던 스페인 - 포르투갈 - 프랑스라는 모로코 역사를 관통하는 참 의미심장한 대진이 완성됐다. 모로코는 리프 전쟁에서도 스페인 - 프랑스와 치열하게 싸운 적이 있는 역사적 앙숙이며, 모로코의 주류인 베르베르인들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수백년간 지배한 이력이 있다.[46] 혹자는 모로코의 토너먼트 여정을 두고 레콩키스타(스페인, 포르투갈) 매치에 이은 투르-푸아티에(프랑스) 매치로 빗대기도 한다. 한편 이런 맥락 때문에 프랑스 당국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양 팀 팬간의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 이미 모로코-스페인전 직후 모로코인과 모로코계 프랑스인들이 파리에서 가두 행진과 축하 쇼를 벌이며 프랑스 경찰과 충돌한 적이 있다. 프랑스 내무부는 경찰과 치안 인력을 샹젤리제 거리에 5000명 그 외 지역에 5000명 등 총 1만명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모로코는 현재까지 단 1실점만 기록 중인데, 그 실점마저도 조별리그 캐나다전에서 나온 자책골이다. 철통방어와 같은 수비는 물론 마치 레프 야신이 빙의한 듯한 야신 부누[47]의 선방력이 무시무시하다.[48] 선수진들의 평균 신장도 커서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모두 가공할 제공권을 발휘해 상대를 괴롭게 하는 플레이를 구사한다. 이 제공권 덕분에 8강전에서도 포르투갈을 잡고 올라왔으며, 아슈라프 하키미로 대표되는 빠른 스피드와 하킴 지예시의 예리한 킥으로 전개하는 빠른 역습도 일품. 프랑스는 수비 조직력이 잠시라도 흐트러진다면 이들이 프랑스의 뒷공간을 쉽게 허물 수도 있다.
반대로 프랑스는 4강 팀 중 유일하게 승부차기는 커녕 연장전조차 거치지 않고 올라온 확실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16강 진출이 확정되어 로테이션을 돌린 튀니지전을 빼면 모든 경기에서 2골 이상이 터지며 이번 대회 경기당 평균 2.2골의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이번 월드컵 최강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프랑스는 본인들이 식민통치를 가했던 국가들을 이번 대회에서 2번이나 만나게 되었다. 1호 팀은 조별리그에서의 튀니지, 2호 팀은 이번 준결승에서의 모로코. 또한 둘 다 북아프리카 팀들이다.
비록 모로코는 후반전 중반에 교체되어 들어온 왈리드 셰디라가 이 경기에서는 퇴장[49]으로 못 나오지만, 어차피 이번 대회에서 행보가 최악이라 안 나와도 그만이라는 분위기다. 나온 경기마다 찬스를 연거푸 놓쳤고, 카드 관리에도 실패하며 8강전 막판 위기를 자초한 장본인[50]이기 때문. 대신 모로코 수비진의 핵심 로맹 사이스가 후반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준결승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에, 그것만큼은 진짜로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의 모로코는 기본적으로 공격보다는 좋은 수비로 승부하는 팀이었고, 사이스는 전 경기에서 수비의 중심을 지키며 활약[51]해줬기 때문이다.
만약 모로코가 승리할 시 남자 성인 월드컵 무대 제3대륙 국가 최초의 결승 진출[52]을 이루게 된다.[53] 또한 첫 월드컵인 1930년 월드컵 이후 무려 92년만에 유럽 국가가 없는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지게 된다.[54] 프랑스가 승리 시 1998년 월드컵에서의 브라질 이후 24년만에 우승국의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이 쓰여진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우세를 보고 있다. 모로코 입장에서는 팀 주장이자 모로코 최고의 수비수 로맹 사이스의 부상 이탈이 치명적이라, 프랑스의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막강한 공격을 막아낼 수비의 중심을 찾는 것을 걱정 중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지금 올라온 모로코를 포함해 업셋이 정말 많이 일어났기에 일단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4강까지 올라온 이상 어느 팀이 강하고 약하고의 전력을 따지는 게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5경기에서 자책골 하나를 제외하면 무실점을 자랑하는 모로코와 달리 프랑스는 거의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55],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강의 창인 킬리안 음바페가 8강에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카일 워커의 집중 마크로 이렇다 할 활약을 못한 것도 프랑스에겐 불안 요소이다. 모로코에도 역시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아슈라프 하키미가 라이트백이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지루와 그리즈만의 배급이 활발하며, 음바페가 이전 경기에 비해서 다소 조용했다 뿐이지 존재 자체로 잉글랜드 수비진의 집중을 끌어서 다른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열어준 점도 있는 만큼 영향력이 죽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기에 모든 면에서 유리한 팀은 프랑스임에 틀림없다.
프랑스의 데샹 감독이 프랑스 단수국적자이고, 모로코의 레그라귀 감독이 프랑스와 모로코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에 이 경기는 프랑스 국적이 있는 감독 간의 대결이 되었다.
만약 모로코가 프랑스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면 바다 건너 나라들을 3연속으로 초토화시킨 꼴이 된다. 그리고 2006 FIFA 월드컵 독일 이후로 16년 만에 아디다스와 나이키 이외의 브랜드가 유니폼 스폰서인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56]
1경기의 결과로 만약 프랑스가 이기면 4년 전 16강 리매치와 F조 재경기가 동시에 성사된다. 반대로 모로코가 이기면 4년 전 결승 매치는 3위 결정전에서 이뤄지고 20년 만에 유럽 연속 우승 마감과 동시에 1950년 브라질 대회 이후 72년 만에 비유럽팀 간 결승전이 성사된다.[57][58]
5.1. 경기 실황
프랑스 선발 명단 4-3-3 감독: 디디에 데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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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위고 요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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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5. 쥘 쿤데 |
CB 4. 라파엘 바란 |
CB 24. 이브라히마 코나테 |
LB 22. 테오 에르난데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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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7. 앙투안 그리즈만 |
CDM 8. 오렐리앵 추아메니 |
CM 13. 유수프 포파나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1. 우스만 뎀벨레 ▼ 78′ 12. 랑달 콜로 무아니 ▲ 78′ 79′ |
CF 9. 올리비에 지루 ▼ 65′ 26. 마르퀴스 튀랑 ▲ 65′ |
LW 10. 킬리안 음바페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7. 소피앙 부팔 27′ ▼ 66′ 14. 자카리아 아부클랄 ▲ 66′ |
CF 19. 유세프 엔네시리 ▼ 66′ 9. 압데라자크 함달라 ▲ 66′ |
RW 7. 하킴 지예시 |
}}} | ||||
LWB 3. 누사이르 마즈라위 ▼ 46′ 25.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 ▲ 46′ |
CM 4. 소피앙 암라바트 |
CM 8. 아제딘 우나히 |
RWB 2. 아슈라프 하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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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8. 자와드 엘 야미크 |
CB 6. 로맹 사이스 ▼ 21′ 15. 셀림 아말라 ▲ 21′ ▼ 78′ 16. 압데 에잘줄리 ▲ 78′ |
CB 20. 아슈라프 다리 |
}}} | ||||
GK 1. 야신 부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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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선발 명단 3-4-3 감독: 왈리드 레그라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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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BS 하이라이트 영상 |
MBC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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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아드리앙 라비오가 바이러스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모로코는 나예프 아게르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아슈라프 다리가 그 자리를 메웠다.
모로코가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4백에서 5백으로 들고 나오면서 지난 경기들보다 더욱 더 수비라인을 좁고 촘촘하게 세웠다. 그러나, 전반 5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순간적인 빈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 라파엘 바란의 스루 패스를 받고 돌아서며 완전히 제껴내며 킬리안 음바페에게 패스를 내줬고 음바페가 때린 슈팅의 세컨볼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타이밍에 선제골이 들어가며 당황을 할 수도 있었으나, 그래도 빠르게 흐름을 찾는 모로코였다. 그러나 수비의 핵심인 로맹 사이스가 8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복귀를 하지 않았냐는 분석이 많았는데, 이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전반 21분만에 교체되었고 셀림 아말라를 투입하며 모로코는 기존의 4-1-2-3 포메이션으로 돌아왔다. 이후에는 올리비에 지루의 골대샷과 함께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찬스를 만든 것을 음바페와 지루가 연달아 날리는 등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1-0 스코어로 종료되었다.
전반 막판부터 모로코가 좀 위협적으로 몰아붙였고 그 흐름이 후반에도 이어졌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빼고 왼발잡이인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를 투입해 더욱 직선적으로 오버래핑해서 사이드를 허무는 모습이었고, 모로코의 우측 공격 또한 매서웠다. 하킴 지예시의 왼발킥과 함께 아슈라프 하키미의 공격가담 등 두 선수의 합이 좋았고 위력적이었다. 중원에서는 소피앙 암라바트와 아제딘 우나히의 활약도 준수했다.
반면 프랑스는 불안한 1골 리드임에도 지나치게 내려앉는 모습을 보였다. 몇 번 음바페가 엄청난 스피드로 밀고 올라가봤지만 그마저도 암라바트가 잘 커버를 해줬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너무 소유권을 쉽게 내주고 압박에 뺏기는 모습이 나오며 모로코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점유율을 높여갔다. 다만, 모로코는 이때 나온 기회들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프랑스는 좋은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1:1 대인수비와 라파엘 바란의 클리어링, 위고 요리스의 선방 등 수비진의 클래스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앙투안 그리즈만이 공격에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엄청난 공헌을 해주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다가 프랑스도 공격진에 지루를 빼고 마르퀴스 튀랑을 넣었고, 우스만 뎀벨레를 빼고 랑달 콜로 무아니를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고 이 용병술이 1분만에 곧바로 통했다. 음바페가 잡고 돌면서 튀람에게 내줬고, 튀람의 리턴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화려한 드리블로 제껴낸 뒤 기록한 슈팅이 수비 맞고 절묘하게 무아니에게 이어졌고, 그것을 무아니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드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에 모로코가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추격골 찬스가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프랑스가 육탄방어를 해내면서 경기는 프랑스의 2:0 승리로 종료되었다. 그렇게 프랑스는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2. 경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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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이 울립니다! 이렇게 경기 종료. 프랑스가 모로코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둡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두 대회 연속해서 결승 무대를 밟습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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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점유율을 높게 잡고 리드한다고 해도 결정적인 크랙이 없다면 이길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모로코의 점유율 축구에 생각보단 고전했으나, 음바페를 비롯한 프랑스 공격진의 결정적인 침투를 통해 승리를 거둘수 있었고 모로코는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기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음바페는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를 뒤이을 차세대 스타임을 증명했으며 그리즈만은 공격&수비 양쪽에서 활약하며 프랑스 중원을 책임졌다. 모로코는 점유율에 걸맞게 좋은 기회도 잘 만들어냈지만 깨끗하게 차넣을 수 있는 통로만 찾다가 그 좋은 기회를 다 날려버렸다. 그 정도 근거리까지 갔으면 굴절에 따른 골운을 노리고 일단 될 대로 되라 식으로 슈팅을 때려봐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는 건 모로코의 공격력이 무디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프랑스와는 달리 모로코는 모든 경기를 전력으로 뛰어야 했던 만큼 체력적으로 엄청나게 열세였고[59], 그 정도로 프랑스를 몰아친것만 해도 대단한 선방이었다. 프랑스는 교체 1분만에 추가골을 넣은 랑달 콜로 무아니를 비롯한 현 프랑스 대표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흑인 선수들이 좋은 피지컬을 보여주며 경기 승리를 주도했다.
모로코는 여러모로 2002년의 대한민국 대표팀이 생각나는 마무리였다. 16강과 8강에서 역사적인 명승부 끝에 우승 후보급 강팀들을 연거푸 제압하며 올라왔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주전들의 부상 및 체력 소모가 심해지며 4강에서 평소보다 떨어진 에너지 레벨에 의해 허무하게 경기를 내준 것까지 똑같았다.
5.3. 여담
- 해설 도중 안정환이 모로코를 모나코로 잘못 부르기도 했다. AS 모나코 FC 때문에 모로코보다는 모나코가 축구인들 사이에 인지도가 더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작 모나코는 FIFA/ UEFA 회원국이 아니어서 FIFA 월드컵에는 참가하지도 못한다[60].
- 4강전 이전에 모로코에서 프랑스 관광객인 80대 노부부를 돌로 공격해 아내를 살해하고 남편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 현장 관중의 약 80%인 약 5만 5천 명이 모로코를 응원했는데, 일부 모로코 관중들이 프랑스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마다 호루라기를 부는 비매너 행동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심판이 휘슬을 분 것처럼 중계진까지 혼동하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로 상당히 귀에 거슬렸으며, 실제로 SBS와 MBC 중계진이 모로코 관중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에 제대로 낚이기도 했다. 호루라기 뿐 아니라 프랑스 선수가 볼을 잡으면 으레 야유와 휘파람 소리가 남아공 월드컵 시절의 부부젤라를 연상케 할 정도로 경기장을 뒤덮으면서 웹상에서도 시청자들의 불만이 많았다.[61]
- 이번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승리할 때마다 전세계의 모로코 출신 축구팬들이 난동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이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또다시 훌리건으로 돌변하면서 상술한 비매너 행각에 더해 모로코의 국가 이미지가 바닥을 향해 실추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
- 2002년의 대한민국과 비슷한 점이 있다.그 당시의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모로코가 아프리카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또한 3위 결정전에 진출해서 최종 4위에 오른 것도 똑같다.
6. 총평
이변없이 예상대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4강까지 올라갔으나 4강전에서는 두 팀 모두 전반전에 실점하면서 경기가 꼬여버렸고[63], 이후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모로코와 크로아티아는 F조의 저주를 피해 가지 못했다.이번 월드컵은 이변이 무척 많이 발생한 대회였는데 결론적으로 이변 행진은 4강에서 종료되었다. 여러모로 안티풋볼 및 늪 축구의 한계가 드러난 국면이기도 했다. 수비 위주의 전술로 일관하는 팀은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더 많이 고갈되기 때문에 최후의 우승까지 가는 대회의 마지막 국면에서는, 항상 결승전까지 염두에 두고 대회 내내 체력 안배를 관리해온 탑티어급의 유명 강호팀들보다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대회 초반 조별리그에서는 사우디 쇼크로 온갖 조롱과 놀림을 받다가 토너먼트 후반으로 갈수록 꾸준히 승리해 결승까지 올라온 아르헨티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최후에 살아남는 건 결국 대회가 진행되면서 부상을 당하거나 체력이 고갈된 선수진들을 보충해줄 예비전력 자원 풀의 규모가 더 크고 많으며 우승까지 염두에 두고 체력 안배를 조절해온 강호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되었다. 반면 수비 위주로 이변을 이끌어온 크로아티아, 모로코는 양팀 모두 이전 경기들보다 체력적으로 점점 고갈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다음 월드컵부터는 대회 방식에 따라서는 일정이 한경기 더 늘어날수도 있다는 것도 수비 위주의 팀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
[1]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제3 주장인 모드리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주장 선수들은 모두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이다.
[2]
아랍어로 '꿈'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기존 공인구
알 리흘라는 '여정'이라는 뜻. 그래서 국내 해설진들은 '8강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끝내고 꿈을 이룰 기회를 잡았다'는 뜻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3]
당시 아르헨티나와 서독은 결승까지 진출, 2대회 연속으로 결승 대진이 같은 진풍경을 나았다. 결과는 서독의 리벤지.
[4]
결국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이긴 나라는 우승에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5]
1930 미국, 2002 대한민국 다음으로 3번째다.
[6]
1930 미국 다음으로 2번째다.
[7]
게다가 그 미국은 13개국 체제에서 13강-결선으로 갔고 이는 32개국이 하는 현 월드컵 체제에 대입하면 2라운드(16강) 진출이다.
[8]
2026년부터는 48개국 체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첫번째 기록은 2002 대한민국
[9]
가나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우루과이의 수아레즈의
신의 손에 의해 아프리카팀 첫 4강 진출이 무산된 적이 있으며, 이번 대회 모로코가 4강 진출 이전의 대부분 아프리카팀의 최고기록은 모두 7위로 마감했다.
[10]
남미, 유럽 제외 대륙
[11]
2002년 브라질(남미), 독일(유럽), 터키(유럽), 대한민국(비유럽/비남미) / 2022년 아르헨티나(남미), 프랑스(유럽), 크로아티아(유럽), 모로코(비유럽/비남미)
[12]
대한민국의
거스 히딩크로
네덜란드 국적이다.
[13]
복수국적자는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이탈리아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로코의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은
프랑스 출신이라 프랑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14]
2002년 당시 기준 브라질(4회), 독일(3회) / 2022년 아르헨티나, 프랑스(각 2회)
[15]
2002년 터키와 대한민국, 2022년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이중 크로아티아는 준우승 경험이 있다.)
[16]
2002년 브라질(우승 경험 있음) VS 터키(우승 경험 없음), 독일(우승 경험 있음) VS 대한민국(우승 경험 없음) / 2022년 아르헨티나(우승 경험 있음) VS 크로아티아(우승 경험 없음), 프랑스(우승 경험 있음 )VS 모로코(우승 경험 없음))
[17]
2002년 브라질(남미) VS 터키(유럽) / 2022년 아르헨티나(남미) VS 크로아티아(유럽)
[18]
2002년 한국(비남미/비유럽) VS 독일(유럽) / 2022년 프랑스(유럽) VS 모로코(비유럽/비남미)
[19]
1954년 2조 서독, 헝가리 / 1982년 1조 폴란드, 이탈리아 / 1994년 B조 브라질, 스웨덴 / 2002년 C조 브라질, 터키 / 2018년 G조 벨기에, 잉글랜드 / 2022년 F조 모로코, 크로아티아
[20]
EU 소속 국가들 전부가 포함되며, 현재 러시아는 유럽의 외교채널이 골수 친러국가인
세르비아와, 우크라이나와 원수지간이고 푸틴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오르반 빅토르가 이끄는
헝가리, 전통적 우호국인
벨라루스를 제외하면 죄다 끊어진 상황이다. 특히 친러 국가인 이란은 자국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쳐도 세르비아는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선보이며 광탈했으며 BRICS의 멤버인 브라질은 그래도 나름 경제적으로나마 교류는 하고 있었는데 결국 비우호국인 크로아티아에게 패배하여 탈락해버렸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도 맘이 편치 않은 상황이다. 아르헨티나나 모로코는 친러 성향까지는 아니라도 러시아와의 관계가 그럭저럭 무난해서 러시아의 비우호국은 아니다.
[21]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3일 화요일 22:00
[22]
PK 판정이 나온 것에 항의하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퇴장 당시 코치 신분이었다.
[23]
다만 4강전인 만큼 쉬는 시간을 많이 주기 때문에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를 2번 치르고 온 게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아르헨티나 역시 승부차기로 간신히 올라왔고 말이다.
[24]
우루과이는 1930년 초대 대회 우승 이후 1934, 1938 월드컵을 모두 불참했고, 2차 대전 이후 열린 1950년 브라질 대회에 20년만에 출전해 또 다시 우승을 거두며 2회 출전 2회 우승을 기록했다.
[25]
네덜란드는 1938년 대회 이후 연거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가 36년만에 본선에 진출한 1974년 대회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4년 뒤 대회에도 본선에 올라 또 준우승을 차지했다.
[26]
그외에도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해 본 팀들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서독 등이 있다. 아르헨티나와 서독은 1986년과 1990년에 똑같이 결승을 치르고 서로 우승을 주고받았으며, 브라질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3연속 결승 진출을 했다.
[27]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다 등번호가 10번이며 이름의 이니셜도 LM (Lionel Messi, Luka Modrić)로 같다. 또한 두 선수 모두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하였고, 위 사진에도 있듯 둘 다
골든볼을 받았다.
[28]
바로 위의 사진이 골든볼 수상 당시의 사진인데 골든볼을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월드컵 우승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표정이 좋지 않은것을 볼수있다. 두 선수 모두 커리어 내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음에도 자신의 커리어 전부와 맞바꿔서라도 월드컵을 우승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29]
리오넬 메시 -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 아르헨티나 준우승, 루카 모드리치 - 2018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 크로아티아 준우승.
[30]
자신보다 체구가 훨씬 큰 그바르디올을 상대로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점에서 메시의 사기적인 신체 밸런스를 볼 수 있다.
[31]
모드리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팬들도 기립박수를 치며 이 위대한 노장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한다.
#
[32]
예전처럼 엄청난 스피드로 돌파하는 능력은 사라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경이로운 신체밸런스가 만들어낸 명장면.
[33]
아르헨티나는 결과적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진행하는 동안 모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할정도로 공격력은 막강했다.
[34]
공교롭게 러시아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때는 조별리그 첫 경기와 마지막 결승전만 홈 유니폼을 입었다.
[35]
2002년 포클랜드 더비의 주심은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였고, 2014년 독일과의 결승전 주심은
니콜라 리졸리였으며,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36]
1930년 아르헨티나 6 : 1 미국, 1978년 2차 리그 1위로 결승 진출, 1986년 아르헨티나 2 : 0 벨기에, 1990년 아르헨티나 1 : 1 (승부차기 4 : 3) 이탈리아, 2014년 아르헨티나 0:0(승부차기 4 : 2 ) 네덜란드, 2022년 아르헨티나 3 : 0 크로아티아.
[37]
또한 현재 아르헨티나 중원의 버팀목인
엔소 페르난데스는 메시가 국대 은퇴를 선언했을때 장문의 편지를 써서 그를 위로하고 은퇴를 만류했던 적이 있던 것도 밝혀졌다.
[38]
크로아티아전으로 월드컵 골 기록은 음바페와 동점이 되었다.
[39]
타이 기록은 25경기로 메시는 아직 결승전이 남아있기에 반드시 갱신할것으로 보인다.
[40]
이 징크스는 월드컵 출범 이래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은 징크스로, 21세기만 들어도 2006년 8강 프랑스, 2010년 8강 네덜란드, 2018년 8강 벨기에, 2022년 8강 크로아티아가 브라질을 꺾고 우승에 실패한다. 20세기에도 이러한 경우가 4차례나 있었으며 한 번도 깨지지 않은 징크스이다.
[41]
트윗이 삭제되기 전 엔드릭의 친구가 답글로 '그러게 내가 뭐랬어 ㅋㅋㅋ' 라고 답한 것도 발굴되었다. 아마도 호날두의 팬인 엔드릭과 다르게 친구는 메시의 팬이었던 모양.
[42]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4일 수요일 22:00
[43]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잔여경기 소화 불가.
[44]
심지어 원정 4강으로 최초의 월드컵이었던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당시 미국도 4강에 진출하긴 했으나, 당시는 영국의 선동으로 유럽국가 대부분이 출전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13강 조별리그 - 결선 토너먼트 체제였기에 지금으로 치자면 16강 진출이나 다름없었기에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8강을 미국 축구 역대 최고 기록으로 치기도 한다. 물론 1930년의 미국도 날로 먹은 건 아니고, 아마추어 미국 선수가 강호 남미 선수들도 못한 월드컵 최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벨기에와 파라과이를 모두 3:0으로 압도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아마추어 위주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서는 극찬받을 만한 대활약을 보여준 건 틀림없다. 2002년 대한민국은 홈 그라운드에서 4강에 올랐다. 지리적으로
아시아인 튀르키예도 4강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튀르키예는 스스로 유럽이라고 생각하는 엄연한
유럽 축구 연맹 소속이기에
유럽으로 분류된다.
[45]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것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당시 브라질 이후 24년만의 일이다. 다만 그 대회에서의 브라질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46]
모로코는 그 와중에
스페인도 16강에서 떨어뜨렸다. 스페인 역시
과거에 모로코를 지배한 경력이 있다.
[47]
축구해설자
서형욱은 16강전 승부차기에서의 무실점 선방 활약 때 그의 움직임을 보고 "21세기의 야신은 모로코에 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이다.
[48]
예선에서는 8경기에서 3실점을 했다. 이 중 2실점은 최종예선 1:1을 치렀던 콩고 민주 공화국을 상대로 허용했다. 나머지 1실점은 기니 상대로 허용했다. 그러나 1실점을 한 3경기 중 2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었고, 마지막 1경기도 1:1 무승부였다.
[49]
포르투갈전 후반 추가시간에 연거푸 옐로 카드를 2회 받았다.
[50]
사실 후반전 진행 중 셰디라가 교체되었을 때도 넷상의 모로코인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잘 돼 가는데 쟤는 느닷없이 왜 넣어?
[51]
수비수임에도 벨기에전 결승 득점까지 했다. 이번 대회 모로코의 4강 진출에서 골키퍼 야신과 함께 1등공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52]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남미의 경우 전통적 강국들인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만 해도 한 번 이상
FIFA 월드컵 우승 기록이 있다. 브라질은 아예 최다우승인 건 덤. 21세기로 좁혀도 브라질이 우승(2002),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2014) 기록이 있다. 북중미의 미국과 아시아의 한국은 각각 1930년, 2002년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오세아니아는 4강은 커녕 8강도 진출한 적이 없다.
[53]
연령별 결승전 무대로 확대하면 남자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2019), 나이지리아(1989, 2005), 일본(1999), 가나(1993, 2001, 2009), 카타르(1981) 여자
FIFA U-17 월드컵은 대한민국, 일본(2010), 북한(2008, 2016)이 대표적인 기록이다.
[54]
1950년 월드컵은 리그제의 형태라서 결승전이 없었다.
[55]
폴란드전은 3대0 완승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 쓸데없는 핸들링 반칙으로 PK를 내주었고, 잉글랜드전 에서도 무려 PK를 2번이나 내주었다. 다행이 2번째 PK는 잉글랜드의 실축으로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수비 집중력의 불안은 프랑스의 약점중 하나인 것이 확실하다.
[56]
2006년 대회 당시
이탈리아의 유니폼 스폰서가
푸마였는데 현재 모로코의 유니폼 스폰서도 푸마다.
[57]
당시
우루과이와 브라질이 결승리그에서 만났다.
[58]
1950년이 결승 리그였기 때문에 초대 대회 이후 처음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59]
이러면 당연히 공격의 세밀함도 떨어진다.
[60]
단,
국가대표팀이 있긴 하다.
[61]
8강전에서도 거슬리는 호루라기 소리, 스포츠맨십을 볼 수 없는 상대 팀에 대한 야유 등 같은 이유로 많은 모로코 관중들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62]
해당 동작은 세팍타크로에서 블로킹을 할 때 종종 나오는 동작이다.
[63]
모로코는 5분만에 실점했고 크로아티아는 34분에 첫 실점 이후 5분만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