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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0:02:24

007 카지노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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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 007 카지노 로얄 300
<colcolor=#000000><colbgcolor=#ededed> 007 카지노 로얄 (2006)
Casino Royale
파일:007 카지노 로얄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casino_royale_ver4_xxlg.jpg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마틴 캠벨
각본 닐 퍼비스, 로버트 웨이드, 폴 해기스
각색
원작 이언 플레밍 소설《카지노 로얄》
제작 마이클 G. 윌슨, 바바라 브로콜리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
에바 그린
매즈 미켈슨
제프리 라이트
주디 덴치
촬영 필 메히너스
편집 스튜어트 베이어드
음악 데이비드 아놀드
촬영 기간 2006년 1월 3일 ~ 2006년 7월 20일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EON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MGM/UA
파일:체코 국기.svg 스틸킹 필름스
파일:독일 국기.svg 스튜디오 바벨스베르크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단자크
파일:바하마 국기.svg 바하마 연방
카지노 로얄 프로덕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 브에나비스타영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2006년 11월 14일 ( 런던)
파일:영국 국기.svg 2006년 11월 16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11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12월 21일
화면비 2.39 : 1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45분 (2시간 25분)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616,501,619 ( 2013년 11월 9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167,475,960 ( 2007년 3월 18일)
대한민국 총 관객수 1,015,086명 (최종 기준)
스트리밍 파일:미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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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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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리부트5. 등장인물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평가
8.1. 팬덤 내 반응
9. 여담
9.1. 오프닝9.2. 비하인드9.3. 카지노

[clearfix]

1. 개요

The new Bond. Living for love. Dying for thrills.
새로운 본드는 사랑에 살고 스릴에 죽는다.

The pawn. The con. The Bond.
장기말, 사기꾼 그리고 본드.

A whisper of love. A whisper of hate.
사랑과 증오의 속삭임.

Always bet on Bond.
항상 본드에게 걸어라.

Daniel Craig is James Bond. Deal with it.
제임스 본드는 다니엘 크레이그다. 받아들여라.


2006년 개봉한 007 시리즈 21번째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 이후 처음으로 이안 플레밍의 소설을 근간으로 한 작품이다. 또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캐스팅과 함께 시리즈가 리부트된 영화이기도 하다.

테러리스트의 자금 관리를 맡은 르 쉬프의 자금 확보를 방해하는 작전과, 동시에 00 요원으로서는 풋내기인 제임스 본드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2. 예고편

<colbgcolor=#ededed>
[kakaotv(8948406)]
1차 예고편
<colbgcolor=#ededed>
[kakaotv(8943312)]
2차 예고편
Everyone has a past. Every legend has a beginning. On November 17th, discover how James... Became Bond.
누구나 과거가 있고 모든 전설에는 시작이 있다. 11월 17일, 제임스가... 본드가 되는 과정을 확인하라.

3. 시놉시스

제임스 본드는 첩보기관 MI6으로부터 007이란 암호명을 부여받고 마다가스카에서 테러리스트 몰라카(세바스찬 푸캉)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임무 수행 중 상황이 급변하게 되면서 007은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테러리스트 조직에 대한 독자적인 작전에 돌입한다. 단서를 쫓아 바하마에 도착한 007은 신비한 인물 드미트리오스와 그의 애인 솔랑게(카테리나 뮤리노)를 만나게 되고, 드미트리오스가 국제 테러 조직의 자금줄인 르 쉬프르(매즈 미켈슨)와 직결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007이 르 쉬프르가 몬테네그로의 ‘카지노 로얄’에서 호화판 포커 대회를 통해 테러 자금을 모을 것이란 계획을 밝혀내자 상부는 007에게 르 쉬프르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전달하고, 007의 상관 M(주디 덴치)은 007의 자금지원을 위해 여성요원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를 급파한다.

처음에 그녀의 능력에 미심쩍어 하던 007이지만 함께 숱한 위험과 르 쉬프르의 고문을 겪으면서 서로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나중에 절친한 친구가 되는 CIA요원 펠릭스 라이터(제프리 라이트)까지 등장, 공동작전을 펴게 된다.

세계의 운명이 걸린 포커 대회가 진행되는 동시에 대규모 액션이 펼쳐지고, 점차 상황은 놀라운 클라이막스로 치닫게 되는데…

4. 리부트

감독인 마틴캠벨이 인터뷰들에서 리부트(리스타트)라고 직접 말하였다. # 전작인 007 어나더 데이까지는 그 이전 작품들과 설정이 공유되고,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본드가 동일한 본드였다. 또한 모든 사건은 시계열 순서로 진행되었다는 설정이었다. 예를 들자면 007 여왕 폐하 대작전에서 007이 결혼했다가 와이프가 사망한 것이 훗날 다른 작품에서도 언급된다. 또한 Q가 전작에서 007이 부서먹은 장비를 언급하는 등, 배우가 달라져도 감독이 달라져도 어느 정도 설정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일종의 리부트로서 제임스 본드가 007로서 맡은 첫 임무, 즉 탄생기를 다루며 또한 이 작품의 속편인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스토리가 이어지는 연작의 형태를 띄고 있다. 즉 카지노 로얄부터 어찌보면 007 내 다니엘 크레이그만의 시리즈가 시작된 것이다. 직후에 개봉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시리즈 사상 최초의 직후 속편[1]이었으며, 007 스펙터를 통해 대니얼 크레이그가 출연한 007 영화들이 모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임이 밝혀졌다.[2] 이 연작 시리즈는 2021년,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통해 15년 만에 마무리됐다.

숀 코너리에서 시작되어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르기까지의 007은 돈 후안 같은 호색한이면서 한편으로는 '신사'로서의 여유로움과 매너를 지닌, 일종의 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였다. 이것은 분명 007만의 매력이었고, 오랜 팬들은 007의 그런 면에 열광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리즈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007의 주연들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캐릭터성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여기에 질려버리거나, '능글능글하고 느끼한 호색한'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7][8]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과거의 캐릭터성이나 이런 면을 두드러지게 했던 설정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설정과 캐릭터성을 부여했다. 이언 플레밍이 그린 냉혹한 살인 전문가이면서도, 터프하고 강인한 겉모습과 달리 속으론 옛 사랑의 그림자에 괴로워하고 그녀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끝없이 자책하는, 다소 불안정한 성격의 제임스 본드가 나온 것이다.

5. 등장인물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588103-daniel_craig04.jpg
( 제임스 본드 ( (다니엘 크레이그) 扮)
자막판
펠릭스 라이터: 당신에게 돈을 대주겠다는 거요. 그 대신 당신이 이기면 놈을 CIA에게 넘기시오.
제임스 본드: 도박에서 딴 돈은?
펠릭스 라이터: 우리가 돈이 필요할 것 같소?

원어
펠릭스 라이터: I'm saying I'll give you the money to keep going. Just one thing. If you pull it off, the CIA bring him in.
제임스 본드: And what about the winnings?
펠릭스 라이터: Does it look like we need the money?

* M - 주디 덴치

6.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MI6 요원 제임스 본드는 국가기밀을 팔아먹은 MI6 체코 지부장과 그의 정보원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007로 발탁된다.

한편 르쉬프는 Mr. 화이트의 주선으로 우간다 반군으로부터 투자를 위탁받고 항공기 제작사 "스카이플릿"의 주식 100만주를 공매도 하려고 한다. 르쉬프의 증권브로커는 모든 금융전문가들이 스카이플릿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말리지만 르쉬프는 무시하고 100만주를 공매도 한다.

다시 본드로 돌아와서, 본드는 마다가스카에서 팀원들을 이끌고 사제폭탄 제조 기술자를 생포하려고 한다. MI6는 폭탄기술자를 생포해 테러조직의 자금줄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으나 얼빵한 팀원의 실수로 발생한 추격전 끝에 폭탄기술자는 죽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엘립시스"라 적혀 있는 문자 하나만을 단서로 얻게 된다.

본드는 이 문자가 바하마에 있는 오션클럽에서 발송된 것을 확인하고 오션클럽으로 이동, CCTV 녹화영상과 데스크 직원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용해 문자를 보낸자가 알렉스 드미트리오스라는 것을 알아낸다.[21] 얼마 후 드미트리오스는 MI6의 추적을 받는 폭탄기술자를 소개시켜줬다는 이유로 르쉬프에게 불려가 질책을 받고 새로운 폭탄기술자를 소개시켜주기로 한다. 그 시각 드미트리오스의 부인을 꼬셔서 엘립시스에 대해 알아내려던 본드는 드미트리오스가 마이애미로 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추적한다.

마이애미로 드미트리오스를 따라간 본드는 그의 미행을 눈치챈 드미트리오스를 처리하고 새로운 폭탄기술자를 추적하여 공항으로 간다.[22] 그 날에는 마이애미 공항에서 스카이플릿의 신형 항공기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행사가 있었는데, 르쉬프는 드미트리오스를 통해 이 행사에 폭탄 테러를 저질러 스카이플릿의 주가를 폭락하게 만들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본드의 활약으로 폭탄 테러는 실패했고, 스카이플릿의 주가는 계속 올라 르쉬프가 투자한 공매도는 엄청난 손실을 내게 된다.

한편 MI6는 르쉬프가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카지노 로얄에서 열리는 포커대회에 상금을 노리고 참가한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MI6는 르쉬프가 빈털털이가 되어 빚쟁이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만들어서 어쩔 수 없이 MI6에 신변보호를 대가로 정보를 제공하게 만들기 위해 르쉬프의 우승을 막을 작전을 준비한다. 이에 본드는 재무부에서 파견한 회계사 베스퍼 린드를 통해 15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카지노 로얄에서 열리는 포커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드는 포커대회기간 동안 카지노 로얄에서 르쉬프의 빚쟁이인 우간다 반군[23]과 마주쳐 죽을 뻔 하기도 하고 르쉬프의 블러핑인 척 하는 동작에 속아 1000만 달러 날리는 바람에 베스퍼가 더이상 자금을 줄 수 없다고 하는 등 여러가지 위기를 겪는다.[24] 자포자기로 르쉬프를 직접 살해하려던 찰나 르쉬프를 미국에 넘기는 조건으로 CIA의 펠릭스 라이터에게서 게임머니를 투자받아 겨우 기회를 잡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르쉬프가 본드를 독살하려 하고 죽기 일보 직전 베스퍼의 도움으로 살아나 결국 스티플로 게임 우승자가 되고 르쉬프는 알거지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MI6의 접선책 르네 매티스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러 가던 베스퍼가 본드의 눈앞에서 납치된다. 본드는 베스퍼 납치범을 추격하지만 함정에 걸려 르쉬프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르쉬프는 매티스가 자기편이라며 포커대회 우승상금에 접근하는 비밀번호를 대라고 한다. 여기서 본드가 말하지 않자 유명한 "그" 고문이 시작된다.[25]


그리고 본드의 급소가 위기에 처한 순간 Mr. 화이트가 난입하여 돈보다 더 중요한 신용을 버렸다며 르쉬프를 죽이고, 본드와 베스퍼는 살아남는다.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본드는 베스퍼에게 포커대회 우승 상금을 국고 계좌로 이체하도록 일임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M으로부터 언제 입금할 것이냐는 연락을 받고 베스퍼가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급히 베스퍼를 미행한 본드는 베스퍼가 상금을 인출하여 어떤 남자들에게 건네는 현장을 급습한다. 하지만 돈은 빼았기고 베스퍼는 본드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엘리베이터에 가두고 물에 빠져 자살한다.[26]

베스퍼의 죽음 후 본드는 M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M의 설명에 의하면 사실 베스퍼에게는 굉장히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는데[27], 르쉬프의 배후에 있는 조직이 이 남자를 납치하여 인질로 잡고 베스퍼에게 스파이 노릇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스퍼는 Mr. 화이트에게 본드의 목숨을 구해주는 대가로 포커대회 상금을 넘겨주는 거래를 한 것이라고 한다. 이 일로 어차피 자신은 얼마 살지 못할 것을 알고 자살했을 것이라고.



모든 일이 끝난 후, 미스터 화이트는 여유롭게 저택으로 돌아가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화이트씨. 이야기 좀 합시다."란 말에 "누구요?"라고 질문한 순간, 그 말이 끝나자마자 미스터 화이트는 왼쪽 무릎을 저격당하고, 전화를 끊으면서 소음기를 단 UMP9를 들고 등장한 본드는 나지막히 대답한다.

"이름은 본드요. 제임스 본드."
(The name's Bond. James Bond.)[28]

7. 사운드트랙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80 / 100 점수 8.5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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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5% 관객 점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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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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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없음%




007 시리즈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상업적으로나 작품성 면에서나 당시 침체된 상태였던 007 시리즈를 부활시켰다. 감독인 마틴 캠벨은 이전에 골든 아이의 감독을 맡았는데[29] 골든 아이 역시 007을 부활시킨 작품인 것을 감안하면 007 시리즈를 캠벨이 두번이나 구한 셈.-두번 산다-[30]

골든아이와 나를 사랑한 스파이처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대중성에 캐스팅, 액션과 영상미[31], 스토리, 연출 등 빠지는 요소가 없다는 평.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와[32] 주제곡, 007에 대한 오마주들까지 골고루 호평받는다.

하여 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2006)에서 작품상(영국), 남우주연상( 다니엘 크레이그),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각색상, 음악상까지 9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비록 음향상만 수상하였지만, # 수상 결과와 별개로 해외에서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데 어째서인지 씨네21에서는 개봉 당시에 철저히 무시했으며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그런데 정작 이 영화가 해외에서 비평까지 대박을 치자 태도가 바뀌었다.

이동진은 탄탄하게 잘 짜여진 블록버스터라고 호평하면서 별 3개 반을 줬다. 박평식은 '씩씩하되 애처로운 그대 이름이 007이라니'라 평하면서 별 3개를 줬다.
파일:attachment/007_pyung_sik.jpg

8.1. 팬덤 내 반응

캐릭터의 묘사나 구성도 원작 소설이나 숀 코너리 주연작[33]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속편인 퀀텀 오브 솔러스 제이슨 본 시리즈의 아류스럽다는 지적이 있었고 007 스카이폴이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달라서[34] 국내에서는 카지노 로얄까지 원작을 벗어난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리얼한 톤 & 무술은 당시의 최신 트렌드를 따른 것이지만 실제 카지노 로얄의 액션 장면들은 현실적인 것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 또 폴 그린그래스의 핸드핼드 & 빠른 컷 구성의 연출법과도 방향이 다르다.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카지노 로얄의 액션들은 과거의 007 영화들과 상당히 많은 유사점이 있다. 카지노 로얄의 초반 공사장 추격전, 공항 추격전은 본 시리즈의 추격전보다는 전형적인 007 오프닝 추격전들과 유사한 모습이다. 캐릭터적인 특성이나 시리즈적인 특성도 다른데, 애초에 자기 조직에서 배신당한 채 사방에 적만이 가득한 제이슨 본과 달리,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조직에 속한 007은 캐릭터 설정에서 차이가 크다.
또, 기존 007 시리즈의 여유로움 또한 카지노 로얄이 갖추고 있는 매력 중의 하나이며 영화의 흐름도 액션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시리즈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계승한 부분이 많다. 여전히 본드는 여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매력적인 섹스 심벌이고, 본드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휘하는 스킬이나 액션은 매끄럽고 기능적이다. 다만 기존 시리즈의 해묵은 설정이나 부정적인 면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부분도 있다.[35]

오히려 카지노 로얄은 기존 시리즈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수준 높은 드라마와 차별화된 특징을 잘 살려낸 경우다. 특히 엔딩의 본드는 숀 코너리 시절 본드의 부활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원작의 골수팬들은 스카이폴은 호불호가 있으나 카지노 로얄만큼은 명작으로 인정한다.

9. 여담

9.1. 오프닝

시리즈의 리부트를 상장하듯 타이틀 시퀸스가 전작과는 다르게 본드와 적들이 격투를 벌이는 실루엣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배럴 씬이 지나가고 주제가가 나온다.[36]

주제가 사운드가든 오디오슬레이브의 보컬 출신 크리스 코넬의 'You Know My Name'. 전작 오프닝 주제가를 마돈나가 신나게 말아먹은 것과 달리[37]이번작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담당한 데이비드 아놀드[38]가 You Know My Name의 작곡도 담당했다.[39]

초반 추격전에 등장하는 범인은 그 유명한 다비드 벨과 같이 파쿠르를 정립한 세바스티안 푸캉이다. 보다보면 푸캉도 대단하지만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다니엘 크레이그도 대단하다. 추후 다니엘은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오프닝 촬영을 하며 한번에 고쳤다고 밝혔다.
푸캉이 분한 폭탄범이 좁은 틈 사이로 점프하고, 본드는 그 벽을 몸통박치기로 뚫는 장면이 있는데, 가벽에 칼로 그어서 박치기만으로 벽이 쉽게 무너지도록 만든 것이라고 한다. 크레이그는 그걸로 벽이 무너질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한 방에 무너졌다고.

9.2. 비하인드

베스퍼: I'm the money (제가 자금책이에요.)

본드: (웃으며)Every penny of it. (제 값을 하시는군요.)[41]

9.3. 카지노

배경만 현대화되고 원작 소설에 비교적 충실하지만 몇가지 차이도 있다.

본드와 르 쉬프가 만나는 카지노의 배경이 되는 곳이 원작에서는 북프랑스의 'Royale-Les-Eaux' 카지노였다면 영화에서는 몬테네그로로 설정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 건, 카지노 장면 촬영은 정작 몬테네그로가 아니라 체코의 카지노에서 진행했다.

르 쉬프와 007이 하는 도박이 원작에서는 바카라이지만 영화에서는 텍사스 홀덤 포커로 바뀌었다.
본드가 우승한 판에서 각 참가자들의 패는 각각 플러시, 8-A 풀하우스, A-6 풀하우스, 그리고 본드의 스트레이트 플러시였는데, 참고로 텍사스 홀덤에서 플러시가 나올 확률은 약 3%, 풀하우스 2.6%, 스티플 0.027%로, 각각도 확률이 낮지만 이 패들이 한 판에서 동시에 등장할 확률은 정말로 미친 듯이 낮다. 이에 대해 분석한 글. 본드의 극적인 승리를 보여주기 위한 영화적 허용이라 봐야 할 것이다.

본드가 우승하여 1억 5000만 달러를 딴 뒤에 딜러에게 팁으로 주는 사각 칩은 무려 50만 달러(작성일 기준으로 5억 8천여만 원)짜리다. 아무렇지도 않게 팁을 건네는 본드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감사하다며 팁을 받고 판을 정리하는 딜러의 표정이 압권. 영상의 댓글에는 온갖 개드립이 난무한다.

재밌는 점이 다니엘 크레이그는 포커를 칠 줄 몰랐다. 반면 르 쉬프 역을 맡은 매즈 미켈슨은 실제 포커 대회에 덴마크 국가대표로 나갈 정도의 포커 전문가. 그래서 제작 코멘터리에서 미켈슨은 반 농담조로 '그 테이블에서 다니엘만 포커를 칠 줄 몰랐다, 저런 놈에게 돈을 다 뜯겨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짜증났다. 그래서 고문 장면으로 보복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래서인지 위와 같은 포커 고증면에서 포커 플레이어들이나 전문가들 한테는 다른 의미로 고문같은 영화라고 까인다.
바하마의 카지노 장면에서부터 고증이 개차반인게, 이상하게 생긴 포커 테이블, 하물며 20개로 칩을 쌓지 않는 행위 (Stacks of 20), 칩 이외의 수표나 차 키로 베팅을 거는 행위 (Table Stakes), 딜러가 칩을 세기 힘들게 칩을 쓰러뜨리는 행위 (Splash the Pot), 카드 패를 늦게 펼치며 도발을 하는 행위 (Slow Roll) 같은 이러한 포커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가 서슴없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없던 칩이 마지막 베팅 (River Bet)에 갑자기 많이 쌓여져 있는 등, 순식간에 지나가는 옥에티 장면이 이처럼 아무리 영화적 허용이여도 포커 플레이어 입장으로서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 되기도 한다.


[1] 퀀텀 오브 솔러스의 오프닝 추격 장면은 카지노 로얄의 엔딩 장면 직후이다. [2] 원래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007 스카이폴 이후 스펙터와 관련된 판권 문제가 해결되면서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러스의 메인 빌런들이 속해 있던 조직인 퀀텀이 스펙터의 하부 조직인 것으로 설정이 일부 변경됐다. 퀀텀은 애초부터 스펙터와 비슷한 성격의 전세계급 범죄 조직을 만들고자 했는데, 판권 다툼으로 스펙터 이름을 쓰지 못하자 고육지책으로 만든 이름이었다. 다만 애초부터 모든 대니얼 크레이그 출연작들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려던 계획이었는지는 불명. [3] 영화 오프닝에서 본드가 이제 막 00 코드를 달았다고 무시받고, M이 너무 빨리 승격시킨 것 같다는 식의 대사가 나온다. 물론 제임스 본드가 첩보요원 생활 자체를 막 시작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00 넘버, 살인면허를 받았다는 것은 기존 요원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의미이다. [4] 두 사람의 마치 엄마와 아들 같은 관계는 스카이폴에서 정점을 찍는다. [5] 이 작품에 등장하는 특수장비라고는 실제로도 사용할 법한 제독 키트 + 휴대용 제세동기, 위치 추적기 정도. [6] 비공식 작품인 007 네버세이 네버어게인에서 흑인 배우가 나온 적은 있지만 이온 프로덕션에서 내놓은 공식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다. [7] 이전에도 본드를 어리숙한 로맨티스트로 묘사하면서 심지어 본드걸이 마지막에 죽고 본드가 이를 슬퍼하는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이나, 친구를 불구로 만들고 그 아내를 강간해 죽인 악당들에게 사적으로 복수하는 본드를 보여준 어두운 분위기의 살인 면허처럼, 본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보려는 시도는 있었다. 문제는 둘 다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8] 여왕 폐하 대작전은 지금은 평가가 굉장히 좋다. 씨네21의 '007, 누가 짱이냐' 특집에서 당시의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없었던 비극적인 로맨스를 40여년 후 카지노 로얄에서는 팬들이 받아들였다고 평할 정도. 살인 면허 다니엘 크레이그에 앞서서 인간적이고 냉정하며 진지한 본드 캐릭터를 추구했다는 평가이다. 다만 흥행을 못한 건 냉전의 막바지에서 시리즈 자체의 인기가 식은 데다가, 당시의 관객들이 딱히 바라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는 것. [9] 베스퍼가 처음 만나는 본드에게 건네는 명함을 보면 HM TREASURY(Her Majesty Treasury: 영국 재무부)라고 적혀있다. 베스퍼가 회계사인지 유추할 수 있는 대사는 매티스와 첫 대우에서 ' MI6가 언제부터 회계사(accountants)에게 좌우되나'라는 비꼼에서 알 수 있다. [10] 그의 정체는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11] 이 비극적인 결말은 이미 복선이 깔려 있었다. 극 초반 카지노 대회가 열리는 호텔로 들어서며 서로의 위장신분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베스퍼가 자신을 꼬실 생각마라며 쏘아붙이자 본드가 "난 싱글 여성은 취향이 아니야." 라면서 되받아치는데 영화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씁쓸해지는 장면. 결국 본드는 애인이 있었던 베스퍼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결국 그녀를 잃고 말았다. 베스퍼는 이후의 007 시리즈 내내 본드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고, 본드의 역린으로서 신경을 긁으려는 상대 빌런들에게 훌륭한 떡밥이 된다. [12] 원작 소설에선 테러 조직 소속이 아닌 프랑스계 소련인으로 영화처럼 항공기 회사 주식 공매도가 아닌 프랑스의 매춘굴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고 카지노 로얄로 향하게 된다. 또한 소설에선 비만에 변태 성욕자로 묘사되는데 본작에선 매즈 미켈슨이 캐스팅 되면서 간지나고 멋있는 악역으로 재해석되었다. [13] Lord's Resistance Army, 조지프 코니가 이끄는 반군 단체로 소년병 문제와 학살로 이슈화되었다. [14] 공매도를 간단히 설명하면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특정 시점에 다시 그 주식으로 갚는 것이라, 갚아야 할 시점에 주가가 떨어져 있을수록 이득을 보게 된다. [15] 당시 르 쉬프의 패와 커뮤니티 카드(공개된 카드) 상황을 보면, 르 쉬프 입장에서 자신의 A A A 6 6 풀하우스보다 높게 나올 수 있는 건 A A A 8 8 풀하우스 아니면 스트레이트 플러시밖에 없었다. 포 오브 어 카인드도 더 높긴 하나 나올 수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이니 설마 질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을 것이다. [16] 매듭추보다는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상선이나 군함같은 배에서 사용하는 Heaving Line(던짐줄)으로 보인다. 배를 계류하기위한 계류삭같은 매우 굵고 무거운 합성섬유삭을 배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선원들이 쓰는 줄로 납으로 된 추를 줄로 감싼 형태이다. [17] 이런 형태의 고문을 Dutch scratching(네덜란드식 할퀴기)라고 부른다. 방식은 영화에서 나온 것과 동일하게 남성 희생자를 좌판이 없는 의자에 묶어서 엉덩이와 고환이 노출되도록 하고 밧줄 매듭 혹은 쇠가 달린 추를 휘둘러서 고환 혹은 고환과 항문 사이에 있는 회음부(전립선 부위)를 고문하는 것으로, 전자는 고환을 타격당했을 때 오는 끔찍한 신체적 고통에 초점을 두는 반면 후자는 대상의 발기 기능과 성욕을 완전히 훼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물론 고환과 전립선 중 어느 곳을 고문하든 희생자의 남성성에 강렬한 굴욕을 주는 고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내에서도 본드에게 가하는 이 고문이 그에게 굴욕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르 쉬프가 직접 언급한다. 굳이 알몸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데도 본드의 옷을 모두 탈의시키고, 본드의 근육질의 몸을 구경하면서 완벽한 몸이라고 감탄하면서도 "그렇게 몸관리를 했어도 (남성이 단련할 수 없는 부위인 고환을 고문할 거니까) 다 헛수고야"라고 조롱한 뒤 맛보기로 살짝 휘둘러서 고환을 먼저 치고 고문의 이유를 설명한다. 원작에서는 카페트 먼지떨이로 때린다. ( George Almond가 그린 원작 소설의 해당 장면 삽화) 또한 원작과 영화가 가장 다르게 보여지는 부분도 이 장면이다. 원작에서는 르 쉬프가 카페트 먼지떨이로 여러차례 리듬감 있게 본드의 고환을 난타하는데, 알몸으로 수치스러운 부위인 고환을 고문당한다는 굴욕감과 더 이상 고문을 당하면 고환이 망가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한편으로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베스퍼를 걱정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리 묘사에 더 중점이 맞춰져 있다. 고문 자체의 고통으로만 따지면 원작에서 더 심하게 표현되는데, 고환을 난타당하다가 이 고통이 한계까지 와서 잠시 고문을 멈추고 자백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본드의 모습이 나타난다. [18] 화이트가 들어오기 직전, 본드는 의자 채로 뒤로 넘어져서 르 쉬프에게 고환을 그대로 노출하고 더 심한 고문을 고환에 당할 예정이었다. 르 쉬프의 말에 따르면, 고환 한 쪽을 잘라서 먹이려고 한듯. [19] "조직은 돈보단 신용도가 우선이야."라고 번역한 판본도 있다. [20] 하지만 후속작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매티스는 르 쉬프의 동료가 아님이 밝혀졌고, 이후 영국 정부로부터 몰수당한 재산을 돌려받고 여기에 더한 피해 배상까지 받아 이탈리아에서 편히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물 먹인 본드의 도움 요청을 대인배스럽게 받아들이며 볼리비아까지 동행해서 본드를 돕다가 도미닉 그린에게 매수된 경찰청장에게 살해된다. [21] 이 과정이 되게 허접하다. 엘립시스 문자를 보낸 시간이 7월 6일 19시 12분 22초라서 정확히 그 시간에 오션클럽에 도착하는 사람을 찾아낸게 드미트리오스고, 그는 본드가 원래 알고 있던 악당도 아니었다. 드미트리오스가 용의선상에 오른 이유는 문자발송시간에 정확히 오션클럽에 도착했다는 것 뿐인데, 19시 12분 22초 전에 오션클럽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 모두가 그 시간에 문자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발송시간=도착시간, 이건 범인 찾는거랑 아무 상관도 없다. [22] 뭔가 대단한 비밀이 숨어있는 것 같았던 "엘립시스"라는 단어가 여기서 활용되는데, 폭탄 테러범이 공항직원으로 위장하기 위해 락커룸에 들어갈 때 눌러야 되는 비밀번호가 엘립시스다. 엘립시스는 이걸로 끝. [23] 르쉬프가 스카이플릿 공매도 작전에 실패해 알거지가 된 걸 알고 쫓아와서 자기 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나가던 도중 근처에서 연인인척 하던 본드와 베스퍼를 보는데 본드의 귀에 인이어를 보고 평범한 호텔 투숙객이 아님을 짐작하자 마자 공격한다. [24] 1500만 달러 중 1000만 달러로 시작, 필요시 500만 달러를 베스퍼의 허락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형태였다. 본드는 올인한 돈을 모두 잃었고, 베스퍼는 본드의 오만함을 불신해 돈을 보태 주지 않았다. [25] 본드의 반응이 소설과 다른 부분이다. 영화의 본드는 고문을 잘 버티며 르 쉬프를 도발하기까지 하나, 원작에서는 암살자가 르쉬프를 처단하러 난입할 때까지 점차 무너져갔다. 영상 댓글을 보면 무서우면서도 웃기고 그 와중에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다는 반응. [26] 이 자살하는 장면은 스펙터 오프닝 크레딧에 스쳐 지나간다. [27] 영화 초반 본드가 베스퍼는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 하자 베스퍼가 "Smart(똑똑해서)?"라 묻고 본드가 "Single(이라 별로다)"이라 답하는 장면이 있다. 본드의 생각과 달리 베스퍼에게 애인이 있음을 암시하는 대사였다. [28] 시리즈 사상 최초로 통성명 대사를 영화 마지막에 넣었다. 보통 본드와 본드걸이 모든 임무 끝에 즐기는 장면으로 끝나는 전통에서 역시 벗어나 있다. 지금까지는 본드의 성장기였고 진짜 제임스 본드가 탄생했다는 걸 상징하는 장면. 실제로 이 대사 이후 제임스 본드 테마가 흘러나온다. 007 시리즈 중 최고의 엔딩으로 꼽는 팬들도 많다. [29] 사실 골든 아이도 공산권 붕괴 이후 처음 제작된 작품으로, 거의 리부트에 가까운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MI6의 수장역으로 여자인 주데 덴치가 등장했다. [30] 이후 악명 높은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을 감독했지만, 그린 랜턴은 감독의 역량과 상관없이 기존의 각본이 유출되면서 무리하게 플롯을 전환하다가 망한 케이스로 마틴 캠벨의 잘못은 아니다. [31] 초창기 블루레이 진영의 간판 타이틀이었다. 특히 오프닝 부분은 Full HD의 힘을 보여주는 압도적 퀄리티를 자랑한다. 지금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댓글에서 빠지지 않는 타이틀 [32] 007 스카이폴과 같이 크레이그의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에 대한 호평이 많다. [33] 두번 산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제외. [34]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제이슨 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게 다수의 평이다. 숀 코너리 시절은 물론이고 50년이 조금 넘는 그간의 007을 오마주한 것이 스펙터. 원작 골수팬을 대변하는 현 007 작가의 평가도 참고해보자. [35] 대표적으로 르 쉬프와 카드 게임에서 패배한 후, 본드가 보드카 마티니를 주문하는데 웨이터가 저을지 흔들지 묻자 본드가 "내가 그딴 걸 상관할 것 같냐(Do I look like I give a damn)"고 대답하는 부분. [36] 후속작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의 타이틀 시퀸스에서는 다시 이전작의 분위기가 돌아온다. [37] 사실 마돈나 음악으로서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007 주제가와는 영 어울리질 않아서 그랬을 뿐…. [38] 인디펜던스 데이 셜록의 사운드 트랙으로 유명. 네버 다이부터 계속 007 음악을 담당해왔으며, 속편인 퀀텀 오브 솔러스의 사운드트랙도 담당. [39] 이후 크리스 코넬이 사망하고 난 후 아마존 프라임 주도[46]로 열린 007 60주년 음악 콘서트에서 아놀드가 코넬을 추모하며 직접 You Know My Name을 불렀다. [40]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도 촬영을 했다. [41] DVD 자막은, "돈보다 낫네". Worth every penny of it은 '돈이 아깝지 않다', '물건이 돈값한다'는 관용 표현인데, 베스퍼가 자신을 money로 칭하자 제 값 한다고 그녀의 외모를 칭찬한 것. [42] 다만 시즌 6 에피소드 9 [43] 레퍼런스 2200.80. 전작에 나왔던 모델의 후속 모델로, 코액시얼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다이얼과 케이스백의 모양도 살짝 바뀌었다. [44] 개봉 당시 PG-13 등급을 맞추기 위해 몇 초 분량을 편집한 오프닝 신과 계단 혈투 신을 복원한 판본. [45] # 퀀텀 오브 솔러스까지 한국에서 VHS가 극소량 발매된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로얄까지는 2007년에 한국 외에도 아르헨티나에서도 발매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