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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로스 Kazeroth / Kazero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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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01e1f><colcolor=#d2b492> 칭호 |
대악마 심연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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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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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연의 군주이자 절대 악 그 자체. 대악마라고도 불린다.
로스트아크 스토리 1부의 최종 보스. 2. 테마곡
카제로스 테마곡 - 부활한 심연의 군주 |
3. 작중 행적
3.1. 탄생 ~ 사슬전쟁
혼돈의 신 이그하람이 아크라시아를 공격했다가 실패하여 돌아온 후 페트라니아의 생명체들은 아무런 규칙도 제약도 없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고 생존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며 끔찍한 파괴의 전장을 벌여 페트라니아에 전국시대가 도래했다.그러던 어느 날 심연에서 태어난 카제로스[2]는 자기를 '심연의 군주'라고 칭하며 '악마'들을 창조하여 순식간에 혼돈의 세계를 평정했다. 즉, 페트라니아에서 최초로 천하통일을 이룬 것이다. '심연의 불꽃'을 다루는 카제로스는 어둠의 주인이 되었고 혼돈의 세계에 질서를 만든 그는 페트라니아에 문명을 만들기 시작했다.
"심연의 권능은 마침내 질서와 혼돈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네. 혼돈의 세계를 지배하던 이그하람은 이를 용납하지 못했고...이곳 심연에서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전쟁이 있었지. 그리고 놀랍게도 이 전쟁의 결말은... 혼돈의 신 이그하람의 패배와 죽음이었다네."
— 알 수 없는 자
— 알 수 없는 자
이그하람의 지배 시기부터 존재한 어둠의 생명체들은 사라졌고 혼돈의 세계 페트라니아에는 질서가 생겨났다. 카제로스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을 어둠의 신으로 임명하고 페트라니아에 문명을 만들도록 명령했고,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혼돈의 힘을 바탕으로 암흑의 별, 심연의 바다, 검은 불꽃, 붉은 달을 만들었다. 이 중 붉은 달의 경우엔 태초부터 존재하던 자들조차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였던 '태양'을 모방해 만들어낸 것으로,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날 수록 '태양'과 '아크'에 대한 카제로스의 갈망과 탐욕은 점차 커졌다.
한편 카제로스는 두각을 나타내는 악마들을 '군단장'으로 임명해 페트라니아를 효과적으로 지배했으며, 가장 먼저 아브렐슈드가 이끄는 '몽환군단'을 만들어냈다. 이후로도 발탄의 마수군단, 일리아칸의 질병군단, 쿠크세이튼의 광기군단, 에키드나의 욕망군단, 카멘의 어둠군단을 창설해 총 6개의 군단을 이끄는 수장으로 군림하였다.
이후 고대에 카오스 게이트를 통해 중간계에 등장해 전 세계를 암흑으로 물들이려했지만 가디언과 에스더의 활약으로 전쟁을 질질 끌게 되었고 마침내 아크가 개방되자 나타난 루페온의 긴 사슬들이 악마들을 소멸시키고 카제로스의 육체를 속박하여 쿠르잔의 안타레스 화산 내부에 육체가 봉인되었다. 하지만 루페온의 긴 사슬들에게 봉인되기 전에 영혼을 육신에서 분리해 페트라니아로 돌아가서 완전히 봉인되지는 않았다.
3.2. 전쟁 이후
쿠르잔의 용암 속에서도 육신이 소멸하지 않고 봉인만 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는 페트라니아에서 육신의 부활을 준비하는 중이다. 메인 스토리에서 드러난 목적은 아크의 빛으로 페트라니아를 구원하고 태초의 균형을 되돌리는 것이며, 이를 위해 휘하의 악마군단장들에게 아크라시아를 침공하여 아크를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에버그레이스가 눈을 뜬 날, 아브렐슈드가 가디언들이 인간들을 벌하고 있는 만큼, 에버그레이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 추측하자 결코 같은 선택을 하지 못할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페이튼 에피소드 종료 후, 아만에게 무엇인가를 지시하였고, 아브렐슈드가 실수하지 말 것을 경고한 만큼,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 추측된다.
슈샤이어에서의 일이 종료된 후, 아크가 모두 모이는 날이 머지 않았다며 즐거워한다.[3]
묘사된 바로만 따르면,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존재 중 루페온같은 주신들을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를 다투는 대악마 그 자체이다. 당장 페트라니아를 창조한 혼돈의 신 이그하람을 죽인 것만 해도 그 강함은 증명된 상태. 아무리 이그하람이 약해진 상태에다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협공을 했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창조신인 이그하람을 죽여 두 조각을 내버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최초의 가디언인 에버그레이스와의 격전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았으며, 아크의 힘을 받은 에스더들조차 육신을 봉인하는데 그쳤다. [4]
발탄, 비아키스가 패퇴하고, 쿠크세이튼은 작정하고 독자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아브렐슈드가 붉은 달의 재료를 수확하는데 성공하자, 본격적으로 일리아칸과 카멘을 앞세워 자신의 부활과 500년 전 실패했던 일을 다시 재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2023년 8월 16일 업데이트된 운명의 빛 스토리에서 카제로스는 마지막으로 카멘을 파견한다.
붉은 달이 꺼질 때, 차원은 뒤틀릴 것이다.
혼돈의 기둥이 질서를 꿰뚫고
태초의 손길이 태양을 빚어내면
빛의 의지는 심연으로 굴복할 것이다.
메마른 침묵 속, 스스로의 길을 선택한 자는 심연으로 가라앉는다.
심연은 마침내 눈을 뜨고,
운명의 빛이 그를 섭리의 저편으로 인도하리라.
아득한 시간을 넘어.. 이제 예언의 때가 왔다.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끝이, 시작된다.
혼돈의 기둥이 질서를 꿰뚫고
태초의 손길이 태양을 빚어내면
빛의 의지는 심연으로 굴복할 것이다.
메마른 침묵 속, 스스로의 길을 선택한 자는 심연으로 가라앉는다.
심연은 마침내 눈을 뜨고,
운명의 빛이 그를 섭리의 저편으로 인도하리라.
아득한 시간을 넘어.. 이제 예언의 때가 왔다.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끝이, 시작된다.
2023년 9월 13일 업데이트된 마지막 군단장 레이드인 카멘 레이드의 끝에서 아크라시아에 떠올랐던 붉은 달이 예언대로 가려지면서 블러드문 상태가 되었다. 또한 카멘 애프터 스토리에서 예언은 완성되었으나 이제 이는 필요없다[5] 하며 자신의 영혼이 아크라시아에 닿을 것임을 선포한다. 이에 아브렐슈드는 최후의 날을 준비하겠다고 답하며 카제로스 레이드가 예고된다.
이후 쿠르잔 남부 퀘스트에서 부활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기운인 독기를 아크라시아의 바다에 퍼뜨리는데 이 독기만으로도 아크라시아를 멸망 직전으로 몰아넣는 위용을 선보인다. 아크라시아 종족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어 플레이어가 기에나 여신의 힘이 깃든 성물 기에나의 눈물을 이용해서야 가까스로 상황을 수습할 정도이니, 아직 육신이 없는 불완전한 상태임에도 신급의 힘은 되어야 막을 수 있는 카제로스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3. 쿠르잔 북부
로스트아크 분기별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 ||||
1부 | → | 2부 | ||
쿠르잔 남부 | → | 쿠르잔 북부 | 미정 | |
베히모스 | 카제로스 |
당초 예고된 대로 로스트아크 1부의 최종보스로서 쿠르잔 북부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서사가 펼쳐졌다.
파일:카제로스 부활.png
"이제 끝이 시작되니... 거짓된 질서는 사라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아만과 카마인의 계략대로 봉인된 육체에 질서의 씨앗을 심어두는 것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이는 군단장들이 심어둔 함정이었으며[6] 아만을 계약의 사슬로 묶어 로스트아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한다. 그 후 완전히 부활하여 안타레스 화산을 찢고 나와 아크라시아 연합군을 향해 죽음의 바람을 일으킨다. 이 때 드러나는 카제로스의 본모습은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를 불러일으키는 초월적인 존재를 연상시키며, 부활과 동시에 사방으로 베른남부 전투에서의 거대한 혼돈의 권좌들을 무더기로 소환시켜 사방에 내리꽂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본 연합군들은 순식간에 이길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져 퇴각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악마들과 팽팽하게 싸우던 연합군의 기세는 순식간에 꺾여버린다.
"아크의 계승자... 찾았다."
한편 부활한 카제로스는 아크의 계승자인 모험가를 알아보고 그를 노리기 시작하고, 모험가는 모든 연합군의 지원과 보호 아래 도망을 치게 된다. 계승자를 찾아 계속 전진하던 카제로스는 환영 결계로 앞을 가로막는 샨디와 조우하고, 자신이 부활하면서 아크라시아 지상에 떨어진 혼돈의 권좌를 마치 판넬처럼 조종해 샨디와 대적한다.
샨디 : 빌어먹을...
카제로스 : 기억이 났다, 요즈. 여전히... 무능하구나. 오래전에도 넌 누구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지... 지금처럼...!
카제로스 : 기억이 났다, 요즈. 여전히... 무능하구나. 오래전에도 넌 누구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지... 지금처럼...!
"그동안...
하찮은 짓거리나 하고 있었구나."
카제로스는 샨디를 알아보고는 '여전히 무능하고, 이전에도 넌 지금처럼 누구 하나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고 조롱하며 샨디의 환영 결계를 장난감 다루듯이 여유롭게 박살낸다. 그리고 곧이어 또다른 혼돈의 권좌를 날려 샨디를 끝장내려다 이를 진저웨일이 환영술로 부수어 샨디를 보호한다. 그럼에도 그동안 하찮은 짓이나 하고 있었다며 비웃고는 레이저를 쏴 샨디를 노리나 죽음을 각오한 샨디 대신 진저웨일이 앞을 막아서 진저웨일의 흉부를 꿰뚫어버리는 치명상을 입힌다.
분노한 샨디는 카제로스와 맞붙은 후 실종되었다. 카멘, 바르칸과 모험가를 막아서나 카단이 나타나 카멘의 참격을 막아내고 모험가를 심연에 보내버린다. 이후 카멘, 바르칸과 함께 카단과 싸운다.
이후 카단에 의해 심연에 보내진 모험가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알 수 없는 자와 만나면서 카제로스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카제로스는 루페온과 이그하람이 맞붙은 최초의 전쟁에서 무수히 발생한 죽음이라는 개념이 의식을 각성하고 실체화된 모습으로, 그의 근원인 심연 역시 질서와 혼돈의 전쟁으로 생긴 차원의 균열에서부터 생겨나 질서와 혼돈이라는 두 차원을 잇는 제 3의 차원이었다. 카멘 레이드 후일담까지만 해도 카제로스는 안타레스라는 설이 유력했으나, 사실은 지금까지 등장한 신 중 누구도 아닌 '죽음의 신'이라는 별개의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다.[7]
또한 혼돈과 질서 모두에게 적대시되었던 이유 또한 같이 밝혀지는데, 카제로스의 본질인 '죽음' 은 질서를 깨트리고 죽음으로서 혼돈을 불러옴과 동시에, 혼돈에서조차 평등한 질서인 죽음을 만들어내는 까닭에 실질적으로 질서에겐 혼돈이며 혼돈에겐 질서인 존재이다.[8]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며 안타레스 설과 루페온의 양면 설이 모두 부정되었다.
이그하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카제로스는 생명의 별인 아크라시아를 죽음의 질서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죽음의 신'이지만 모순적이게도 자신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죽음'인 까닭에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분리하여 자신의 권능인 '심연의 불꽃'으로 감싼 후에 심연의 무저갱에 얼려서 봉인함으로서 절대 죽음을 맞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9]
하지만 카단에 의해 죽은 자만이 갈 수 있는 '심연'에 도달한 산 자인 모험가(플레이어)가 심연에서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던 루테란의[10]도움을 받아 심연의 무저갱에 있던 카제로스의 죽음의 봉인을 해제하면서 카제로스에게 '심연의 불꽃'과 함께 죽음이 돌아오게 되었고 이로 인해 카제로스는 죽을 수 있는 존재로 되돌아갔다.[11]
그렇게 부활 직후부터 곧바로 진격을 하던 카제로스는 죽음이 돌아온 탓에 잠시 진격을 멈추고 어두운 장막에 숨게 되었다. 게다가 모험가가 아만과 공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아만을 완전히 제압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다. 다만 '가디언 루'에 의하면 카제로스의 죽음과 함께 '심연의 불꽃'도 돌아오면서 카제로스의 힘은 이전보다 더욱 세지게 되었다고 한다. 즉, 사슬전쟁 당시 가디언들의 신인 에버그레이스와 대등하게 싸웠던 그 카제로스가 권능까지 되찾아 더 강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4. 레이드
자세한 내용은 카제로스 레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5. 강함
처음 마주한 카제로스는... 그래, 마치 산사태 같았다. 개인으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압도적인 폭력...
루테란이 아크를 개방하지 않았다면... 나 역시 카제로스에게 죽임당했을 것이다.
— 샨디
루테란이 아크를 개방하지 않았다면... 나 역시 카제로스에게 죽임당했을 것이다.
— 샨디
내가 이러고 있는 순간에도 분명 다른 사람들은... 하지만...
돌아간다고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카제로스가 부활한 순간부터 천천히 기억을 복기해본다.
분명 그 순간에는 오로지... 절망 뿐이었다.
— 모험가의 독백
현재 아크라시아의 그 어떤 존재보다 강대하고 위협적인 대악마로, 존재 자체가 살아 움직이는 재해에 비유되는 신이다. 당시 사슬전쟁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에스더들은[12] 그에 대해 언급하기조차 꺼렸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부활만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당부하는 등 과거 전쟁에서 한번 봉인시켰던 전적이 무색하게 봉인 자체가 요행이었던 것처럼 묘사된다. 모험가와 에스더들이 전원 참전해서 사생결단을 벌이고도 마지막까지 쓰러뜨릴 수 없었던 카멘조차도 카제로스의 오른팔에 불과하며, 이런 카제로스가 부활한다면 아크라시아의 멸망은 시간 문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를 가졌다. 실제로 작중에서 카제로스가 부활하자 아제나는 급히 전군에 퇴각 명령을 내리는가 하면, 샨디는 PTSD로 손을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돌아간다고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카제로스가 부활한 순간부터 천천히 기억을 복기해본다.
분명 그 순간에는 오로지... 절망 뿐이었다.
— 모험가의 독백
그 위압감이 어찌나 심한지 신에 가까운 무력을 가진 최강의 군단장인 카멘을 앞에 두고도 맞서 싸웠던 모험가조차 카제로스를 눈앞에 직면하자 절대적인 무력감에 빠져 전의를 상실했고,[13] 그냥 걸어가기만 해도 연합군들의 병사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대처고 뭐고 도망이나 칠 수 있으면 다행인 수준의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해야 했다. 심지어 이 조차도 과거 심연의 불꽃으로 자신의 죽음을 봉인해서 약화된 상태였는데, 모험가가 카제로스의 죽음의 봉인을 해제하자 봉인에 사용했던 불꽃의 힘이 본인에게 돌아가 본래의 힘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죽을 수 있는 존재로 돌아왔지만, 안 그래도 봉인하는 게 고작이었던 카제로스가 그 조차도 약화된 상태였음이 밝혀지면서 죽일 수 있다 한들 이걸 어떻게 죽여야 할지부터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실정이다.
스토리 내에서도 카제로스의 강함은 당연히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500년이나 전에 봉인된 대악마의 기록일 뿐이기에 유저들 입장에선 그 위력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마주한 그 압도적인 힘 앞에 연합군들의 목숨은 일개 파리 목숨에 불과했고, 에스더와 모험가를 비롯한 쟁쟁한 네임드 등장인물들도 카제로스의 입장에선 조금 더 빠르고 오래 버티는 귀찮은 생물들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 조차도 전력이 아니었다고 밝혀졌으니 그 말도 안 되는 힘의 한계를 현재로선 감히 헤아릴 수가 없다. 오히려 이런 희망이라곤 1도 느껴지지 않는 격차로 인해 카멘 하나도 잡지 못하는 이들이 어떻게 카제로스를 쓰러뜨릴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6. 기타
- 본인이 심연에서 태어났음에도 심연을 증오한다. 어둠에 침식된 심연을 증오하여 대우주 오르페우스와 페트라니아 두 차원을 하나로 통합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심연에서 태어난 존재에게도 심연은 살기 힘든 곳인 듯하다.
-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이 국가를 세우고 국가의 군주들이 왕 같은 군주의 칭호를 가진 것과는 달리 악마들은 그러지 않는 것인지 카제로스가 나라를 세웠다거나 왕이나 황제 같은 군주의 칭호를 사용한다는 언급이 전혀 없다. 그냥 처음으로 자칭한 '심연의 군주'를 그대로 군주의 칭호로 계속 사용하는 듯하다. 정황상 카제로스는 황제 같은 천자이고 6개의 군단은 제후국, 군단을 보유한 6명의 군단장은 제후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4] 군단장들의 부하들은 제후국의 관리들이라고 보면 적절할 듯.
- 카제로스의 외형이 공개되지 않았을 당시 작중에서 언급될 때마다 항상 두 쌍의 검은 날개가 강조되었다. 다만 정작 봉인에서 해제되었을 때는 날개보다는 홀리나이트 2차 전설아바타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다수다. 대신 검은 날개는 봉인이 풀리기 전 상징으로 표현된다.
-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아크라시아 세계의 창조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이후 아크라시아에 흥미를 갖고선 아크라시아를 본떠 자신의 세계 역시 비슷하게 만들려다 못해 직접적으로 관여하려는 수작과 동시에 침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행적들이 딱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데이드릭 프린스들과 유사하다.[15][16]
[1]
전자는 국내 트레일러에 적힌 표기이고 후자의 경우 북미 정발 기준.
[2]
로스트아크 세계관에 '본디 카제로스는 심연에서 태어난 존재였다'라고 나온다.
[3]
이 부분은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아크는 모이는데로 트리시온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말이 나온다는건 아크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사용할 방법을 찾았다는 것.
[4]
이는 사실 에스더 루테란이 의도했던 것으로 아크의 힘으로는 충분히 카제로스를 죽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미래를 생각했을 때 카제로스를 당장 소멸시키는게 아닌 봉인시켜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카제로스를 살려둔 것.
[5]
예언대로 일이 흘러가려 했으나 몇몇 변수로 인해 틀어져버렸기 때문이다.
[6]
카제로스의 근원은 혼돈과 질서가 결합해 탄생한 심연이었기에 질서의 씨앗은 부활에 타격을 주는 게 아닌 오히려 그의 부활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말았다.
[7]
안타레스가 죽음으로써 영혼이 심연으로 도달했고 이 영혼이 변질되어 카제로스로 변모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8]
선악이 불분명한 아크의 특성을 빼닯았다.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 모든 것을 소유하기 위해.'라고 말했던 카마인의 대사를 생각해본다면 거대한 복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9]
자신의 죽음을 분리하여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는 점에서 해리 포터의
호크룩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0]
루테란은 사슬 전쟁 당시 에스더의 리더였으나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카제로스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없고 자신과 동료들인 에스더가 사슬 전쟁에서 카제로스를 막아낸 것은 그저 과정에 불과하며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그 역할은 아크의 계승자인 모험가가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루테란은 이를 알고 계속 참으면서 모험가가 아크의 계승자로 완전히 성장한 뒤 심연에 도착해 심연의 불꽃으로 안내하기만을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11]
다만 죽을 수 있는 존재라 해서 일반적인 필멸자로 영락한 것이 아닌 약점을 설정했기에 죽을 수 있는 존재가 된 것 뿐이다.
[12]
카단 제외
[13]
라하르트가 오기 전 카제로스를 멍하니 보면서 손을 벌벌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4]
마수의 군주, 몽환의 여왕, 죽음의 왕, 어둠의 왕 등 군단장들은 '왕'이라고도 불린다. 이 정도면 말이 군단장이지
왕작의
작위를 받은
제후나 마찬가지다.
[15]
차이점이라면 카제로스는 페트라니아의 창조신 이그하람을 죽인 뒤 페트라니아를 아크라시아와 비슷하게 꾸미기 시작했지, 데이드릭 프린스나 이그하람처럼 직접 자신의 영역(페트라니아) 그 자체를 창조한 자는 아니며, 카제로스가 군단장들을 이끄는 절대적인 권력자라면,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수 많은 권력자들이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는 한 편 협력도 벌이는 형식이다.
[16]
왜곡된 차원의 섬에서 이스터에그 성으로 엘더스크롤 3편의 부제이자 시리즈의 주 무대인 탐리엘의 지역 모로윈드가 언급되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RPG 계의 명가 중 하나라서가 아니라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