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로스트아크/등장인물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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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지역 중에서 페이튼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문서.2. 등장인물
2.1. 사이카
로스트아크 분기별 주요 조력자 | ||||
1부 | ||||
욘 | → | 페이튼 | → | 파푸니카 |
케이사르, 에이케르, 나베르 | 사이카, 비올레 | 니아, 샤나, 자하라, 나기, 리루 |
"오래전,
그가 나에게 말했다. 검은 비가 내리면...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는다고 했었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데런의 삶에는... 절망과 죽음이 항상 곁에 있었지. 상관 없다. 그것이 오늘이어도."
"아베스타는 들어라.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지금부터 우리는, 페이튼을 지킨다!"
결국 그 강력함으로 카멘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지만...
====# 스포일러 #====
로스트아크 분기별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 ||||
1부 | ||||
욘 | → | 페이튼 | → | 파푸니카 |
벨크루제 | 사이카 | 쿠크세이튼, 스포일러 |
"우릴 괴롭히던 어둠은..이제, 내 안에 있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아베스타여. 칼을 쥐고, 어둠을 겨눠라!"
"파멸의 시간이다.."
"우린 어둠 속에서 태어났다... 모두가 우리를 악마라고 불렀지. 어떤가... 나는...지금 인간으로 죽는가?"
데런으로 태어나 악마 취급을 받아온 암울한 과거, 그런 데런들을 최후까지 이끈 카리스마와 리더십, 악마화하고도 인간성을 붙잡은 본인의 강인함, 악마가 아닌 인간으로서 동족들과 아크라시아를 지키기 위해 행한 숭고한 희생 등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린 덕에 각종 미형 NPC들을 모조리 제치고 페이튼의 NPC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지니고 있다. 헌신적이고 장엄한 일생 덕에 페이튼 스토리를 밀다 사이카가 죽을 때 눈물을 참지 못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여담으로 검은 비 평원의 최종 전투에서 혼돈의 사이카가 사용하는 기술은 아브렐슈드 레이드 2관문의 프로켈이 내부에서 사용하는 기술로 재탕되어 모션부터 이펙트까지 공유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사망 이후에도 쿠르잔 북부 스토리에서 등장, 영혼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처치하려는 심연의 존재들을 플레이어에게 도움받은 다른 사망 인물들과 함께 저지하고, 그 탓에 죽은 자가 산 자에게 직접 개입하는 금기를 저질러 영혼이 소멸된다.
2.2. 아베스타
페이튼 퀘스트가 완료된 이후인 베른 남부 시점부턴 아크라시아 연합군으로써 함께 카제로스 군단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페이튼 이후에도 페데리코를 중심르로 세이크리아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종되었던 교황 구스토가 복권하여 새벽의 사제가 집권한 새로운 세이크리아가 된 시점에선 아예 산하 조직이라 봐도 될 정도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름아닌 페이튼 대륙을 대표해서가 아니라 세이크리아 교단의 일원으로써 참여했기 때문이다. 아베스타 간부급+고급 전력이라 부를만한 인물들이 과거 세이크리아와 악연이 있었던 아제나와 실린들이 교황 구스토를 비롯한 세이크리아 교단의 앞을 막아서고 전투 태세를 취하자 이에 맞서 전투 태세를 취하는 것을 보면 교단 직속 교황 경호원으로 보일 정도.-
비올레
성우는 남도형.[7] 페이튼 스토리를 함께하는 아베스타 단원이자 플레이어의 새로운 친구. 주요 임무는 정착촌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이다. 괴물 거미 타르고에게 잡아먹힐 뻔한 자신을 구해준 플레이어를 굉장히 신임하고 있으며, 다른 아베스타 단원들이 플레이어를 경계할 때 열심히 변호한다.
동생인 첼라가 있지만 혼돈 제어가 불안정한 상태인 정착촌 주민이라 교류하지 못하고 있다.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 다른 아베스타들과 함께 전투에 참가해서 주인공을 도왔다.
페이튼 메인 스토리 종료 후 개방되는 원정대 퀘스트에선 나이는 꽤 어린 축에 속하면서도 아베스타로서의 사명감 때문에 정작 본인의 꿈이라던가 좋아하는 걸 생각해본 적 없다는 불쌍하기 짝이 없는(...) 설정이 공개된다.[8] 그래서 모험가가 직접 나서 토토이크산 케이크를 준비해 모코코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해주거나[9] 페이튼 밖에서의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도움을 준 끝에 자신도 모험가와 함께 여러 세상을 돌아다니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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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토
아베스타 단원. 메인 스토리 초반, 그늘진 쉼터의 벤든이 모험가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경계하던 와중 아베스타 단원이라면 이방인이랑 대화를 해봤을지도 모르겠다는 귀띔을 해줘 처음으로 말을 붙이게 되는 단원이다. 여느 데런들처럼 모험가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이나, 이윽고 임무 수행 중 부상을 입고 행동불능 상태가 된 채 모험가에게 발견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모험가에게 타르고의 늪에서 비올레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목숨이 위험한 상태로 보이던 묘사와 달리 무사히 생존하여 간간히 얼굴을 비춘다. 메인 스토리 종료 이후 열리는 외전격 서브 퀘스트에서는 세이크리아 사제단의 헤시우스가 독살당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당하고, 냉소적인 불평으로 억울함을 표출하다 누명을 벗은 이후에도 시큰둥한 모습을 보인다. 기억의 오르골에서도 얼굴을 비추는데, #12의 과거 시점 회상에서는 페이튼 문호개방 당시 루테란에 사절단으로 파견온 단원으로 등장한다. 미한이 쉬지도 않고 격무를 소화하는 것을 걱정한 모험가가 아베스타 접견 업무를 도와주는데, 군 물자 보급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풍족한 루테란과 척박한 페이튼의 정서 차이[10]로 인해 오해가 생겨버린 것을 모험가가 설명해주어 겨우겨우 해결한다. #13에서도 얼굴을 비추는데, 사경을 헤매이던 모험가를 깨운 뒤 상황 설명을 해주고, 범인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며 씁쓸한 심정이 담긴 말을 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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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드레
푸른 까마귀라고 불리는 어린 단원. 데런들의 정신을 묶어 그들이 신속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하지만 이 능력을 쓰기 위해 혼돈의 조각을 섭취하다보니 조금씩 타락이 몸을 잠식하고 있는 상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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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도르
성우는 김영찬. 아베스타의 2인자. 플레이어를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아베스타 입단 임무를 주는 등 겉으로는 틱틱대면서 실속은 챙겨주는 스타일. 이런 성격은 그와 알고 지낸 데런이면 익숙한지 비올레도 칼도르가 친절하지 않냐고 언급한다. 플레이어를 아베스타로 받아들인 뒤 여러 사건과 협상끝에 사이카가 사제단에게 체포당하자 부득이하게 그의 자리를 이어받아 아베스타 단장 대행이 되어 세력을 이끌고 사이카가 풀려난 뒤 다시금 그의 뜻을 따라 주인공과 함께 검은 비 평원에서 결전을 치른다. 페이튼 스토리 에필로그에선 결국 사이카의 뒤를 이어 정식으로 단장 자리에 오르고[12], 사이카의 뜻에 따라 문호를 개방하여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행하기로 결정한다.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 주인공을 돕기 위해 아베스타를 이끌고 참전한다.[13]
리퍼 출시 당시에 소개 영상에 등장하여 폭풍설명을 시전하여
설명충 속성이 붙었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상당히 과묵하게 나오는 캐릭터였는데 소개영상에서는 쉴새없이 속사포 설명을 하는 것이 포인트로 이게 상당히 깨서 묘하게 웃음을 유발한다.
이후 운명의 빛 에피소드에서도 주인공을 돕기 위해 페데리코, 비올레, 굴딩과 함께 플레체로 왔으며, 플레체에서 데런들을 구출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이후 운명의 빛 에피소드에서도 주인공을 돕기 위해 페데리코, 비올레, 굴딩과 함께 플레체로 왔으며, 플레체에서 데런들을 구출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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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딩
아베스타 단원. 말투가 험하고 투덜거림이 많다. 검은 비 평원 전투에 앞서 세이크리아 사제들을 돕는다는 것에 혼자 동의 못하고 안 가려다가 비올레가 슬슬 신경을 긁자 마지못해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은 마음이 여린지라 검은비 평원 전투 이후 악몽에 시달리고[14] 모험가의 도움으로 자신의 악몽을 해몽한 뒤 눈물을 보인다. 호의에 대한 표현이 솔직하지 못해 악몽에 시달리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모험가에게 별거 아니니 신경 끄고 네 일이나 하라고 하거나, 독을 희석해서 만든 수면제를 모험가가 건네주자 자신한테 신경 끄라고 경고했다며 짜증내더니 이내 작은 목소리로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여기다가 목소리가 작아서 안 들린다는 모험가의 놀림에 죽고 싶냐며 화를 내는가 하면, 페이튼에서의 일을 모두 끝내고 다시 모험을 나서려는 모험가에게 아베스타가 페이튼을 지켜야지 왜 떠나냐면서 떠난 게 아니라 파견나간 걸로 알고 있을 거라고 투덜대며 섭섭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칼도르를 따라 베른 남부 전투에 참가해서 주인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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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아베스타 퇴역단원. 페이튼 바깥 세상을 돌아다니며 외부의 정보들을 모아 아베스타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었고, 퇴역한 이후로도 이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칼도르가 문호 개방을 실시하자 그 소식을 각 대륙에 전하는 일을 맡았다. 페이튼 밖을 돌아다니며 미각이 깨워진 것인지 비올레는 무난하게 먹던 검은매 여관 특제 케이크에 대해 '마고가 이상한 케이크만 줘서 미치는 줄 알았다'라는 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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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도프
암살자 튜토리얼에서 등장하는 변절자. 악마의 힘을 받아들여 더욱 강해지고자 했다. 자기가 악마의 힘을 지배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리어 그 힘에 지배당했고 완전히 미쳐버려 연인인 타렐카를 자기 손으로 잡아먹었다. 이후 아베스타 암살단에 의해 쓰러졌지만,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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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암살자 튜토리얼에서 등장하는 아베스타 암살단의 인물. 주인공과 페어가 되어 동행한다. 하지만 변절자들의 기록을 읽어보면서 점점 심적으로 흔들리더니 끝내 악마의 차원문으로 빨려들어가 미쳐버리고 이후 주인공을 차원문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후 페이튼 스토리에서 완전히 악마화한 모습으로 플레이어와 격돌.[15][16] 나중에 나타난 사이카를 보고 자신들을 속박한 위선자라고 비난하며 자신이 그것을 증명하겠다고 덤벼들지만 사이카의 일격에 사망한다.
2.3. 세이크리아 사제단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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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라
비올레의 여동생. 하지만 내면의 혼돈이 불안정해 타락의 위험이 높은 상태라 정착촌에서 살고있다. 아베스타는 정착촌 주민들과 대화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 때문에 비올레 또한 동생인 첼라와 교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정착촌 주민들에게도 사이카의 장례식이 참석하는 것이 허락되어 장례식 장면에 등장하지만, 그 후로는 다시 정착촌에서 지낸다. 페이튼 메인 퀘스트 종료 후 개방되는 원정대 퀘스트에서 비올레의 생일을 자기 대신 축하해달라고 모험가에게 부탁한다. 여기서 위대한 성 네리아의 호감도 퀘스트에 이어 모험가의 노안 기믹이 나오는데, 모험가가 여캐면 아줌마, 남캐면 아저씨라고 부르고, 이에 대답하는 선택지 중에 아줌마(아저씨) 아니라고 정정하는 스크립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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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든
그늘진 쉼터의 관리자. 메인 스토리 초반에 그늘진 쉼터에 들어오는 모험가를 환대해주나 싶다가 이방인인 걸 확인하고 바로 투명인간 취급하며 싸늘하게 대하는데, 그 와중에도 아베스타 단원이면 이방인과 말을 섞어봤을지도 모를 거라며 은근슬쩍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메인 스토리 외에는 기억의 오르골에서 등장한다. #10에선 자기 시종을 자칭하는 자의 행방을 쫓다 페이튼에 당도한 모험가에게 시종의 행적 및 현재 머무르는 장소를 알려준다. #13에선 항구에서 주운 오르골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그늘진 쉼터로 온 모험가를 환대해주는데, 이 때 대사는 메인 스토리 당시 투명인간 취급하며 냉대하던 스크립트를 비튼 것이다. 이후 문호개방으로 페이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문호개방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이끌어나가던 모험가에게 감사를 표하고, 오르골의 주인인 카말라의 사연을 이야기해준다. 그늘진 쉼터의 또 다른 노인의 말에 의하면, 가뜩이나 살기 힘든 페이튼에서 독거 노인들은 더욱 고달픈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벤든이 워낙 사려깊고 여린 성격이라 이런 사람들을 안 도와주곤 못 배겨서 제르갈 항구 인근 거주지의 독거 노인들을 보살펴왔다고 한다. 메인 스토리 초반에 모험가를 투명인간 취급하면서도 은근슬쩍 유용한 정보를 흘려준 것도 이런 성격에서 비롯된 듯. 모험가가 사경에서 빠져나와 정신을 차리고 카말라를 만나러 오자, 카말라가 이리 뒤틀려버렸을 걸 알았으면 모험가를 카말라에게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책하고, 미쳐버리기 전 카말라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한다며 일련의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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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검은매 여관 앞에 있는 길고양이. 로헨델 파괴된 제나일의 서브 퀘스트에서 첫 등장한다. 아기고양이 시절 고양이를 맹수 취급하며 무서워하던 밤보족들로 인해 상자에 실려 화물선을 타고 로헨델 밖으로 보내지는데, 페이튼으로 오게 되어 칼라자 마을에서 데런들이 키우게 된다. 원정대 영지 내 호감도 NPC 복장 설명에 의하면 이후 칼도르의 허가 아래 명예 아베스타이자 칼라자의 마스코트로 등극한 모양. 페이튼 스토리에서의 출연은 없지만, 고양이 집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N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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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로스
바르도프가 미쳐버린 원흉으로 보인다. 내면의 악마라는 별칭처럼 상대의 마음속을 잠식해서 노예로 만드는 듯. 구 암살자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을 타락시키기 위해 주인공을 내면 세계로 끌고들어와 공격하지만 막아내자, 바르도프와 제페토 등 이미 자신이 노예로 만든 데런들의 영혼들과 융합하여 공격해온다. 그러나 이 역시 저지당해 주인공의 내면 깊은 곳에 갇힌다. 암살자 모험가가 소울이터로 전직할 시, 아스타로스를 내면 세계에서 꺼내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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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 히르쿠스
오래 전 페이튼에 살았던 고대인의 영혼. 플레이어에게 고대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사이카의 사후 재회하게 되는데 고대인의 영혼들은 시엔이 맡기고 간 아크를 지키고 있었고 플레이어를 어둠을 걷어낸 자라고 칭송하며 아크를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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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아
성우는 이보희.[17] 화톳불지기. 죽은 데런들의 장례식을 치러주며 그 넋을 기리는 일을 하고 있다. 새하얀 의상과 머리카락, 피부 등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한 인상의 데런들과 확실히 구별되는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직명 때문인지 유저들에게 다크소울의 화방녀가 연상된다는 사람이 많다. 호감도 퀘스트에선 플레이어와 함께 여기저기를 배타고 다니는데, 바깥세상과 교류가 적은 페이튼 사람답게 놀라워하거나 부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본래 모든 타락한 자들을 위해 기도한 뒤 마지막으로 자신을 불태울 거라 말하는 어두운 면이 있었지만 사슬 전쟁 이후 황폐해졌지만 오랜 정화 작업 끝에 다시 풍요로워진 디오리카 평원을 보며 페이튼을 바꾸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다. 호감도 퀘스트 최종보상이 출혈 룬인 만큼 호감도작을 하는 많은 유저들이 거쳐가는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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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검은매 여관의 주인. 모험가가 아베스타에 입단하려 하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아베스타와의 접선책 역할을 해준다. 후일담 퀘스트에서 모험가가 비올레를 위해 케이크를 주문하자 검은매 여관 역사상 최초로 케이크를 주문했다며 축하해주더니 자신의 할머니가 남긴 검은매 여관 특제 케이크의 레시피[18]를 건내주며 이걸 드디어 직접 만들어본다며 신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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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세라
검은매 여관 한켠에서 점을 치는 데런 점쟁이. 플레이어를 똥강아지라고 부르며 지금껏 쌓아온 업보가 쌓여 악귀들이 들러붙었다며 자기가 떼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라면서 매일매일 불러내며[19] 온갖 시덥잖은 말을 하고,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들러붙은 악귀들은 자기가 다 떼어냈다며[20] 플레이어에게 시원섭섭한 감정을 내비친다. 꽤 정이 들었다는 모양. 그리고선 얼굴이라도 보자는 플레이어의 요구에 순순히 두건을 들추는데 할머니 같은 말투와는 다르게 의외로 매우 젊은 데런이다. 생김새는 화톳불지기인 루티아와 거의 판박이.
에포나 평판 완료 스크립트를 보면 꽤나 슬픈 과거를 알 수 있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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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그늘진 쉼터에서 기도문을 외우는 눈먼 데런 할머니[22]이자 기억의 오르골 #13의 주역. 프레아라는 이름의 딸이 있는데, 원래는 바콘다 사냥으로 수입을 벌다가 문호개방 이후 타지로 돈을 벌러 나가 곧 돌아온다고 한다. 카말라 할머니의 오르골을 모험가가 찾아주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카말라는 이에 감사하다며 자신의 요리를 대접한다. 그런데 모험가는 카말라의 요리를 먹은 직후 의식을 점점 잃어가더니 어떤 악몽을 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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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요리를 먹고 일련의 악몽을 꾸었다 깨어난 주인공에게 단토를 비롯한 아베스타 단원들이 나타나 카말라가 주인공을 죽이려고 요리에 독을 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카말라는 아베스타의 검은 매인 모험가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칼라자 마을로 압송해 처형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에 모험가는 카말라에게 프레아가 유언으로 남겼던 편지 내용인 "악마가 되지 말아달라"라는 말을 전하고, 사경을 헤맸을 뿐더러 상당히 섬뜩하고 찝찝한 경험을 했음에도 기억의 오르골이 반응하자 오르골이 말하는 '위대한 기억'이 과연 뭔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이에 레비얀을 찾아가지만 레비얀 역시 위대한 기억에 대해 정의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는데, '위대한 기억엔 긍정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도의 실마리를 얻는다.
여담으로 해당 오르골 퀘스트에는 공포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섬뜩하고 기괴한 연출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나 공포물에 내성이 적은 유저는 주변 환경을 밝게 하거나 소리를 낮추고 플레이하도록 게임 내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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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헨델의 조력자 NPC 아벤과 중복.
[2]
이례적으로 데모닉 모험가와 아만도 있으나 둘 다 평범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고, 아만은 아예 페이튼 출신도 아니다.
[3]
이 때 연출이 백미인데 종족은 악마로 표기되지만 사슬갑옷이 파괴되면 피격 이상과 상태 이상이 모두 적용되며, 넘어졌을 시 기상기를 사용해 거리를 두거나 사이카의 강력한 공격을 연달아 맞을 시 머리 위에 천칭 이펙트가 뜨며 보정 시스템으로 피해가 감소되어 들어오는 연출까지 마치 PVP에서 사람과 싸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마화되어서도 인간으로서 존재하려는 사이카의 의지가 시스템으로 연출된 격.
[4]
사실 사이카는 이러한 상황이 올 것을 미리 생각하고 자신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소 사이카의 대사와 유언장에서도 드러나지만, 루티아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등장하는 사이카의 기록에서도 이러한 점이 드러난다.
[5]
몸이 소멸되기 직전 악마화했던 모습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그가 진정으로 인간으로 살다 죽었음을 보여준다.
[6]
페이튼 주민들은 물론이고 모험가와 세이크리아 사제단도 참가했다.
[7]
진저웨일과 동일한 성우다.
[8]
이런 것이 당연한 게, 페이튼은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남기도 급급한 곳이었다. 모험가가 다녀간 이후 조금씩이나마 사정이 나아지면서 꿈이나 좋아하는 걸 생각해볼 여유가 생긴 것.
[9]
이에 앞서 검은매 여관에서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페이튼에서 나는 재료로 현지화된 저세상(...) 케이크를 받는다. 비올레와 같이 시식하던 모험가가 '입 속에 검은 비 평원이 펼쳐진다...'라는 평가를 내리더니 잠시 기절할 정도. 여기에 케이크라는걸 전혀 모르는 비올레가 이게 케이크라는건가는 반응을 보이자 결국 보다못해 제르갈 항구에서 선원을 매수한 뒤 토토이크에서 모코코들을 섭외한 것이다.
[10]
루테란 기사단의 보급품 품목에 맥주가 있는 것이 아베스타들에겐 쓸데없는 낭비로 보였는데, 미한의 설명을 들을 때는 오해가 풀리기는 커녕 더욱 심화되었고, 모험가의 설명 덕분에 사기 진작 및 부대 결속이라는 효과를 내주는 유용한 보급품이라고 납득한다.
[11]
에포나 스토리를 보면 선대 푸른 까마귀에 대한 스토리를 알 수 있는데 아일드레와는 달리 힘을 쓸때도 불안정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안정적이였으나, 아버지가 타락했다는 소식을 듣자 순식간에 폭주하여 감시하던 아베스타 단원이 모두 현장에서 즉사하고 사이카가 직접 나서서 제압해야 했다고 한다. 이러한 위험성 덕분에 푸른 까마귀 주위에는 항상 가장 뛰어난 실력자들이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12]
다만 단장이 되고 난 뒤 처음으로 한 일이 꽤 암울한데, 상태가 불안정했었던 일부 아베스타 단원들이 도망치자 사이카의 명령으로 단장으로서 이들을 손수 처형했다. 겁에 질려 저항조차 하지 않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던 이들을 하나하나 죽이며 자기 손에 피를 묻혔음을 담담하게 얘기해주지만, 처형이 끝난 직후에 그 때 쓴 검을 그 자리에서 부러뜨렸다고 한다. 피가 묻은 검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 같아서.
[13]
페이튼 스토리를 암살자 클래스로 진행할 경우 고성에 진입하기 직전 주인공이 데런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언급을 하며, 이 때 주인공이 고성의 변절자를 처단하러 갔던 그 날의 생존자라고 답할 경우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14]
기괴한 외형의 까마귀가 자신을 공격하고 그 까마귀들의 대장을 어찌저찌 죽이면 자신의 얼굴이 튀어나와 심장을 파버린다는 내용의 악몽. 그 까마귀들은 아베스타를, 대장 까마귀는 사이카를 의미하는데, 자신이 더 강하지 못해서 사이카가 죽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악몽으로 발현된 것이었다.
[15]
이때 "왔구나, 병아리!"라며 차원문 안에서 튀어나오는데 이 병아리라는 호칭은 완전히 타락하기 전에 주인공을 부르던 애칭이다. 암살자 유저라면 약간 씁쓸할 수도 있는 부분.
[16]
던전을 진행하면서 가끔씩 대사가 나오는데 굉장히 소름끼친다.
[17]
렌과 동일성우
[18]
페이튼에서 나는 재료들로 현지화된 레시피로, 모험가가 '암살 레시피 같다'라는 평을 내릴 정도의 정신나간 구성을 보여준다. 이후 비올레와 같이 시식할 때 모험가는 입속에 검은 비 평원이 펼쳐지는 맛이라고 평하고 잠시 기절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한 비올레는 '이게 달다는 건가?'라는 안쓰러운 반응을 보인다.
[19]
실제 시간으로 하루에 한 번 총 5일을 요구한다.
[20]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농담처럼 이야기해서 플레이어는 돌팔이 취급을 하지만 아주 돌팔이는 아닌지 캐릭터 별로 튜토리얼에 있던 사건들을 이야기하거나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암시하는 대사들을 말하기도 한다.
[스포일러]
과거에 가족 혹은 연인이 타락의 징조가 보이자 킨세라는 아직 멀쩡한 상태였음에도 그들을 따라 정착촌으로 향했지만, 어느 날 정착촌에 있던 모든 불안정한 이들이 한꺼번에 타락했고 킨세라 본인은 극도의 공포에 자결용으로 쓰는 붉은 약을 삼켰지만 살아버렸다고 한다. 아베스타가 처리한 수 백 구의 시체에 둘러싸인 채로. 본인 말로는 그때부터 무언가가 잘못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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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튼 진입 초기에 기도문을 가져다 주는 서브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다. 해당 퀘스트는 기억의 오르골 #13의 선행 퀘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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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쓰인 독은 타락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경우 악마로 변하기 전에 자살하는 용도로 데런들에게 보급되는 붉은 절벽초의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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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가 바콘다를 죽이지 않았다면, 문호 개방을 이끌어내지 않았다면 프레아가 페이튼 밖으로 떠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더해, 모험가가 플레체에서 데런들을 구출했으나 프레아는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기에 모험가가 프레아를 죽게 내버려뒀다고 원망을 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