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최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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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주역 캐릭터 최강림의 평가와 논란에 대해 서술한 문서.2. 평가
2.1. 외모
큰 키와 잘생긴 얼굴, 적당한 근육이 있는 날씬한 체형[1] 덕에 외모만큼은 최고로 평가받는다.미소년+ 쿨 속성이다 보니 작중에서도 꽤나 미소년이라는 설정이며 학교에서도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등장 및 활약이 거의 없었을 때부터 인기가 많았으며 동인계에서도 인기가 있는 캐릭터다. 신비아파트의 주 타겟층이 어린이들인데도 중고등학생과 성인들 중에서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몇 있는 편이다. 신비아파트가 아동 애니의 타겟을 넘어선 연령대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최강림의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살다살다 아동 애니의 남주에게 치일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며 울부짖은 사람들이 여럿이라는 듯(...) 또한 캐릭터 자체뿐만이 아니라 공식 커플링인 구하리와의 커플링[2]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기가 방영된 이후로는 최강림 자신과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리온과 하리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엮이기도 한다.[3]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많이 보이는데, 주로 1기 때의 퇴마복이나 하리와의 커플링을 소재로 한 2차 창작물이 많이 보이고, 그 외에 상의탈의를 한 팬아트[4] 등도 가끔씩 보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외적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듯. 고스트볼의 비밀 8화에서는 밤새만든 초콜릿을 준 여자아이의 선물을 거슬리는 표정으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5] 현우는 그 모습에 냉혈한이라고 말했으며, 하리는 작중 초반에 최강림을 "왕재수"라고 불렀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작화상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목소리도 그렇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 1기 때는 그래도 어느 정도 초등학생 외모였지만 2기부터는 작화가 좀 바뀌어서 그런지 외모가 좀 중~고등학생 정도 되보인다. 보는 시청자들도 강림이가 초등학생이라는걸 잊어버릴 때가 많다고...
2.2. 목소리
호평이 많은 외모와 함께 목소리도 대부분 호평이다. 우렁찬 느낌이 츤데레인 강림에게 잘 어울린다는 평. 목소리가 어른스러운 편이라서 강림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때면 정말로 믿음이 간다.다만 12살의 목소리라기엔 너무 어른스러운 목소리인 탓에 변성기가 일찍 온 조숙증이 공식적으로 설정이 붙었다.
3. 논란
3.1. 성격과 행적에 관한 논란
강림은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주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그리고 가장 많이 욕먹는 캐릭터이다. 이기철과 쿠도 신이치와 비교될 정도다.3.1.1. 1기
일단, 신비를 납치하고 힘을 봉인해서 지하국대적 소멸 의식의 제물로 바치는 것 자체는 명명백백하게 옳고도 남는다. 그러나, 1기에서 강림이 비판받을 점은 하리 일행에게 자세한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납치해갔다는 점이다. 이러니 하리 입장에서는 강림이 신비를 납치해가서 제물로 바치는 것의 정당성을 인지하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1기 마지막화와 2기의 행적을 보면 어차피 강림이 백번 설명한들 하리는 세계가 멸망해도 절대 신비의 희생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 확실하지만, 미리 설명이라도 안 한 점은 아쉬운 부분.3.1.2. 2기
강림은 1기 때만 해도 가끔 다정한 면을 보여주긴 했어도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애의 선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캐릭터였다.[6] 하지만 2기가 진행되면서 츤데레와 쿨데레 속성이 점점 줄어들어 아예 다른 사람이 됐다. 전작인 1기에 비해 웃는 모습이 더 많아진 데다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이 훨씬 더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리에 대한 집착증이 생겼다.초반에는 하리를 대할 때 츤데레였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츤' 속성은 거의 없어지고 데레가 좀 더 강해졌다. 캐붕이라고 생각될 만큼 큰 변화라 하리에게 잘해주는 장면들에서 추가적인 묘사가 부족해 다소 개연성이 부족하고 어불성설이라는 반응도 있다. 또한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게 연애경험이 한 두 번이 아닌 듯한 이상적인 남친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작위적으로 완벽해서 인간미가 없다, 위화감이 든다며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은 편이다.
다만 캐붕이 아니라는 의견도 팬들 사이에선 꽤 있는데, 대체적으로 강림이가 그다지 배려심없게 보여진건 극초반뿐이고 중반부터는 하리에게 다정하게 잘해주고 걱정해주는 모습이 이미 1기 때부터 간간히 등장했다. 단지 그 시절엔 지하국대적을 쓰러뜨려 엄마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던 복수귀의 시절이였기에 주변 사람들과 친해질 겨를도 없어서 그런거였지 지금은 엄마도 구했으니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았으니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다정한 면이 부각되는 것이다.
3.1.3. 4기
제작진도 이를 인지했는지 4기의 주제를 아예 강림의 출생의 비밀과 봉인된 기억 찾기로 정했고, 해당 시즌에서 강림은 오랜만에 방황하고 고민하다가 성장하는 묘사가 나온다. 2기와 달리 처음으로 하리에게서 벗어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전개한 셈이어서 지나치게 이상적인 남친으로만 그려진 이전 시즌보다는 더 인간성 있다는 평이 있다.하지만 그렇게 나온 4기 파트 1 최강림의 행보에는 비판도 많다. 분명히 2기 파트 1에서[7][8] 하리에게 다시는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한 이후 부득이하게 멀리 떠날 일이 생기면 미리 알려줬는데, 4기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기 문제 해결하겠다고 장기간 잠수를 타버려서 하리가 걱정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기억을 일부 되찾았으면 어느 정도 목적을 이룬 거니 하리에게 최소한 연락은 해야 했는데도 그러지 않고 수련만 한 점도 비판받고 있다.
물론 당시 강림이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평균적인 초등학생이 견디기는 힘들 정도의 정신질환을 겪었던 것[9] 및 타인을 위해 고민을 말하지 않고 혼자 짊어지려는 강림의 성격을 감안해야 하지만, 2기에서 이룬 정신적 성장과 약속을 스토리 전개를 위해 무리하게 뒤엎었다가 캐붕 논란이 일어났고 캐릭터의 평가가 악화된 건 사실이다. 잠수 당시 심리 묘사라도 자세히 나왔으면 비판을 덜 들었을 텐데, 하리의 걱정만 잔뜩 넣고 강림이 하리를 생각하는 건 하나도 없어서 제작진이 강림을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드는 게 아니냐는 혹평도 있다.
다행히 제작진이 비판을 듣긴 했는지 파트 1 마지막화에서 강림이 하리에게 사과하면서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장면을 넣었고, 파트 2에선 강림이 하리에게 고민을 말하고 같이 해결 방법을 찾아 보는 등 둘의 쌍방 심리 묘사가 깊어졌다.
3.1.4. 5기
그러나 5기에 들어서도 4기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성격 관련 논란은 나아지지 않는다.바로 4기부터 갑작스레 추가된 강림의 고질적인 버릇인 무통보 자리 비움이 또 시작된 건데, 이건 이전 시즌에서 없던 걸 무리하게 추가하면서 비판 받은 것이며 사실상 4기 파트 1로 충분히 끝난 서사였다. 4기는 파트 1에서 말없이 떠난 강림의 행동을 비판하고 거리 두는 하리와 그런 하리에게 사과하며 반성하는 강림으로 강림의 인격 성장을 보여주면서 끝마친 뒤, 파트 2에서 한층 발전한 강림을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5기에서 청하와의 관계로 또다시 하리를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나중에 제대로 해명해 괜찮나 싶었는데 또 말없이 장기간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청하와 같이 귀도퇴마사가 된 채 하리 앞에 등장하고 작별을 고하며 파트 1이 끝나고 만다.
3.1.4.1. 비판론
다시 시작된 무통보 잠수 및 배신은 어떤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2기부터 4기까지 쌓아온 강림의 성장 서사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만들었고, 하리와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지는 기점이 되고 말았다.그래도 4기와 달리 귀도 현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청하 때문에 행보가 이해는 간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만일 현을 구하기 위해 귀도로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하리는 현과 4기에서 쌓은 서사나 이야기가 충분하기에 청하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대충 귀띔이나 도움 요청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런 행동 없이 갑자기 떠난 뒤 청하와 같이 재등장하며 작별을 고한 건 강림의 하리에 대한 신뢰성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차라리 청하가 우리의 이야기를 남에게 알리지 말라고 강림을 협박하는[10] 묘사를 넣었으면 강림의 행보가 조금이라도 개연성 있었겠지만, 그런 건 없었다. 그동안의 강림의 성격을 고려해 보면, 또 하리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자기 혼자 다 위험을 짊어지겠다고 저랬을 확률이 높다. 결국 강림은 조금이라도 중요한 일이 생기면 하리를 그 일에서 빼놓고 지켜야만 할 상대로 생각한다는, 즉 하리의 의사를 은근슬쩍 무시하는 게 아니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나왔다.
물론 하리도 무작정 강림과 청하의 관계를 오해하고 강림의 해명을 무시하는 실책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동안 강림의 무통보 잠수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것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리는 강림에게 혼자 힘들어하지 말라고 말했으며 함께 해결해보자는 강림에게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했던 든든한 지원군이었는데, 강림은 하리에게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고 청하와만 따로 이야기를 하니 하리 입장에서는 답답할 노릇이다. 극장판 3기에서 하리가 두리의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어 이성을 잃자, 강림은 비교적 차분하게 두리를 구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리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정작 강림은 자기 관련 문제에선 차분하지 못했고 하리의 도움마저 사실상 거부했다.
또한 하리와는 험난한 일을 수도 없이 함께 거쳐와 놓고는 길어보았자 1년도 안되는 양형, 따지고보면 생판 남인 형을 살리려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도로 들어간다는 설정 자체가 이해 안 가는데 심리 묘사마저 부족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차라리 2기 때의 성격이 조금 오글거리긴 했지만 충분히 개연성 있으며, 지금보다 훨씬 낫다는 평도 나왔다. 사실 자신을 구해주고 삶을 바꿔준 여자에게 대놓고 애정을 표하고 집착하는 건 매우 당연하긴 하다. 하지만 그 여자를 위하겠다고 의사와 상관없이 중요한 일에서 빼놓아 상처만 주는 4기 이후 강림의 행동을 과연 올바르다고 할 수 있을까?
옹호론에서는 형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 거라는 추측이 있지만, 자신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그래도 친구 겸 (사실상의) 연인으로써 지켜주고 고민도 같이 나누겠다는 하리에게 제대로 말하지 않고 잠수를 탄 건 어떤 사정으로도 정당화 되지 않는 실책이다. 한 번만 힘들게 했으면 모를까, 비슷한 사건을 두 번이나 겪을 때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해도 근본적인 악습관은 달라지지 않았으니 강림의 하리에 대한 믿음이 의심 되는 건 당연하다.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면 약속을, 그것도 여러 번 깨뜨리는 게 얼마나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동인지 충분히 알 나이다.
상식적으로 봐도 강림 혼자 고민을 짊어지는 대신 하리와 함께 현을 구하는 방법을 의논하는 게 훨씬 현명한 행동이었다. 게다가 하리도 신비가 희생한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는 입장이니만큼 강림이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면 이해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심지어 도깨비인 신비와는 달리 현은 사람이었기에 더더욱. 그런데도 단지 하리를 걱정시키기 싫다고 최악의 어리석은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리고 현과 강림의 우애가 돈독한 편이긴 했지만, 과연 친형제나 다름 없는 깊은 우애인지에 대해선 많은 의문이 남는다. 귀신에게 친여동생 선을 잃자 복수를 위해 귀도퇴마사에 들어온 현은 귀퇴의 목표에 어긋나는 약한 강림을 차갑게 대했다. 물론 사림귀로부터 강림의 목숨을 구해주며 가족을 두고 어떻게 그냥 가냐고 말한 것[11], 수련 중 강림에게 자신을 따라하지 말고 너의 길을 가라고 조언을 해준 걸 보면 현도 강림을 가족으로 생각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고 말리는 양어머니 류와 강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의 복수를 위해 귀도퇴마사에 남았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강림에게 현은 여자친구를 배신해서라도 구하려 할 정도로 소중한 형이지만, 현은 죽은 선과 강림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순간이 올 때마다 선(과 그녀의 포지션을 잇는 하리)을 선택했다. 실제로 현이 갱생한 이유에도 강림보다는 선과 가치관이 비슷한 하리를 본 게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강림을 지켜준 것도 선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나온 것이다. 현이 곤으로부터 강림과 하리를 지키고 정신을 잃어갈 때에도 강림은 어릴 때 현이 자신을 가족이라고 말한 기억을 떠올리고 오열했지만, 현은 선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이젠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미소지었다. 결국 강림의 현을 향한 사랑은 강림의 일방향적인 외사랑에 가까운 셈이다.
게다가 강림의 행동은 주비 입장에서 보면 매국노와 다름 없다. 그도 당연한 것이, 나라를 지키는 창공의 퇴마사라는 녀석이 형을 구하겠다고 보물을 훔쳐 침략자들에게 가져다 바치고 편 붙어 먹은 거다. 심지어 이 보물은 단순한 보물이 아니라 무려 나라를 지탱하는 역할을 했다. 최소 창공의 퇴마사 자격을 박탈당할 것임은 반 확정이다.[12][13]
이뿐만 아니라 라미아 봉인 해제에는 구하리도 책임이 있음에도 강림은 자신과 청하, 곤만 잘못했다며 하리를 감쌌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여자친구라고 감싸준 셈.
여담이지만 강림은 원전인 차사본풀이에서도 아내에게 저지른 잘못이 있다. 또한 청하가 하늘마루를 쳐들어가 주비와 도깨비들을 제압한 것처럼 강림은 저승에 쳐들어가 염라대왕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염라대왕을 잡아오는 짓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 목표도 현을 되살리려는 최강림처럼 죽은 사람(버무왕의 아들 삼 형제)을 살려내기 위해서였다.[14]
3.1.4.2. 옹호론
- 우발적인 행동일 가능성
무엇보다 강림은 1기에서 지하국대적을 봉인하기 위해 어머니가 희생하여 어머니를 잃을 뻔한, 즉 전에도 가족을 잃을 뻔한 고통을 겪었던 캐릭터다. 그리고 하리의 친구인 이가은도 언니를 잃은 적이 있다. 이가은도 언니를 잃은 트라우마에 시달려 2기에서도 인큐버스의 꿈에 언니가 나오는 등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근데 강림은 형이 자신을 지키고 희생했으니 이가은만큼 혹은 그 이상 트라우마가 남았을 것이다.
- 강림과 현의 관계
애초에 현을 우선시하는 게 당연한 게, 현은 강림에게 있어서 어릴 때 비록 시간은 짧았으나[19] 친형이나 다름없었다. 강림 입장에서는 생판 남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사이였다.
물론 현 입장에서는 강림이 친형제처럼 느껴지지 않았을지 모르나 적어도 강림 입장에서는 친형이나 다름없었다. 현도 강림을 친가족까지는 아니라도 최소한 가족으로는 대했다. 또한 현이 강림을 구해준 것도 가족을 두고 그냥 갈 순 없다는 이유였고, 무엇보다 현이 사림귀로부터 강림을 구해준 것도, 강림을 위해 희생한 것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였으니..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리와의 관계는 아무리 힘든 일을 같이 거쳐왔어도 결국은 아직 연인 선에서 그칠 뿐이지만, 현과는 최소한 법적 친족관계라도 있었다. 그러므로 어릴 적에 만난 1년도 안 되는 연인보다 가족이 훨씬 더 소중할 수밖에 없고,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보다 가족을 살리는 걸 우선시하는 건 당연하다. 애초에 연인과 가족 중에 선택이라면 대다수는 가족을 우선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아무리 힘든 일을 같이 거쳐왔어도 어찌 가족보다도 더 소중하겠으랴.[20] 게다가 현은 어릴 적에도 자신을 사림귀로부터 구해준 적 있고, 자신은 물론 하리를 구하고 희생한 사람이다.
게다가 5기 7화 이전에는 강림은 형이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형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21] 그런 정신 상태에서 청하를 통해 현을 봤으니 어찌 하리에게 통보하는 것까지 신경 쓸 겨를이 있었겠는가.
그리고 현을 구할 방법은 강림 입장에서 보면 곤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 방법이 하나도 없었다. 설령 귀도퇴마사 반대파들을 모은다고 해도,[22] 현을 치유하는 방법은 적어도 강림의 눈에는 곤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보이지 않았다.[23] 또한 청하를 고문해서 현을 내놔라, 현을 치유하는 방법을 뱉어라 등으로 협박했다면 곤이나 강이 절대 가만 둘 리 없으며,[24] 청하는 강림과 비슷한, 혹은 더 강한 전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25] 오히려 강림이 제압당했을지도 모른다. 그럼 결국 도돌이표가 되거나 강림이 중상을 입게 되는 것이고.
- 강화인간과 일반인의 차이
결국 강림이 하리를 끌어들이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독백하면서 공식 공인이 되었다. 사실상 강림이 잠수를 탄 결정적인 이유기도 하다. 고스트볼은 하루에 한 번밖에 못 쓰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게다가 고스트볼 ZERO는 소환 시간도 짧다. 또한 귀도퇴마사들도 고스트볼을 갖고 있다. 그리고 도깨비 3인방 모두 인간을 해칠 수 없어 귀도퇴마사와 전투할 수 없다. 물론 4기 마지막에서 사신을 봉인하러 위험한 곳에 가기는 했지만 최소한 보호자(류, 아니체토)라도 동행했다. 그리고 하리와 두리가 현을 구하러 그런 위험한 곳에 가면 구인남과 유지미 입장에서는 갑자기 자식들이 사라진 상황이 될 것이고 그랬다간 나중에 돌아왔을 때 하리와 두리, 심하면 강림까지도 인남과 지미에게 심하게 혼났을 것이다. 그렇다고 인남과 지미에게 자세한 사정을 설명할 수도 없고..[30]
그리고 강림이 귀도퇴마사들과 전투하면서 하리와 두리, 도깨비들까지 지키는 건 힘들다. 일단 청하가 자신의 말을 알리지 말라고 협박해서 류를 부를 수도 없고, 리온은 카인이 자신을 침식하고 있어서 도움을 주기 어렵고, 사라는 레드아이에 감염되었으며, 무엇보다 귀도퇴마사는 여러 명이기 때문에 숫자에서 이미 밀린다. 여기에 더해 하리와 두리는 귀도퇴마사의 표적이 된 적도 있었으니 강림 입장에서는 귀도퇴마사가 하리와 두리에게 뭔 짓을 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31] 그러므로 혼자 짊어지고 중요한 일이 생기면 하리를 그 일에서 빼놓고 지켜야만 할 상대로 생각하는 것도 안전 측면에서는 이해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하리의 의사를 무시하고 마음의 상처를 줘서까지라도 하리의 안전을 먼저 챙길 수밖에 없다.[32][33]
물론 강림 혼자 고민을 짊어지는 대신 하리와 함께 현을 구하는 방법을 의논하는 게 훨씬 현명한 행동임은 맞다. 그러나 이건 하리의 성격으로 인한 특수성 때문이기도 한데, 만약 강림이 현이 잡혀있다,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을 때 강림이 하리에게 위험하니까 구출 작전에 따라오지 마라고 했으면 하리는 강림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도 따라갈 거라고 고집을 부리거나 몰래 따라왔을 가능성이 높다.[34] 하리는 강림 혼자서만 위험한 일을 하게 내버려 둘 성격이 아니기 때문이다.[35] 게다가 하리는 위험하더라도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강림도 이런 하리의 성격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말없이 가는 게 강림 입장에서는 현을 원활하게 구출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요약하면 결국 안전 문제다.[36][37]
설령 하리가 그런 위험한 행동까지는 안 한다고 해도, 최소한 하리가 강림이 그런 위험한 행동을 할 거라는 걸 안다면, 어떻게든 불허하며 뜯어말리려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2기에서 하리가 강림을 그렇게 말린 적 있으니 강림 입장에서도 이번에도 하리가 그렇게 자신을 뜯어말리리라고 생각할 수밖에. 아예 류에게 고자질까지 했을지도 모른다.[38] 그럼 류는 뚜껑 열려서 강림을 거세게 혼냈을 것이고, 결국 강림은 류로 인해 현 구출에 차질이 생겼을 것이며, 류에 의해 외출금지를 당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강림과 류가 싸웠을 가능성도 있었다.
- 오르 뺏기에 관하여
강림 입장에서도 애초에 원해서 한 일도 아닌 데다가[42] 현을 구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사신으로부터 소중한 이들과 인류를 지키기 위함일 가능성이 높다.[43] 게다가 청하는 몰라도 강림은 최소한 도깨비들을 해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현을 살려내고 사신들을 물리치는 대로 오르를 탈환해서 돌려주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44]
결국 주비를 귀도퇴마사들로부터 지키기 위함이라고 공식 채널에서 확실하게 못박았다.
- 배신 관련
- 트롤러?
문제는 후술하겠지만 하리와 하리 입장에 편향된 연출과, 강림의 심리와, 그의 행동의 정당성이 확실하게 부여되는 서사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하리 중심적으로만 작품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에, 강림의 입장이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강림에게 공감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3.1.4.3. 5기 파트 2 방영 이후
12화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갈렸다.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과 그래도 얘기는 해줬어야 하지 않냐며 비판하는 반응으로 나뉜다.15화까지의 묘사로 미루어 보면, 강림은 원래는 현을 구하고 빨리 탈출해 친구들에게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예상 외로 현이 악귀가 되었고 곤이 현을 살리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고 했는데, 그래서 친구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오르의 힘을 뺏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번 강림의 잠수는 정당화가 되며,[49]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강림이 아닌 강림의 발을 묶은 곤이고, 더 정확히는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사신들이다.
즉 강림도 무슨 하리를 엿먹이려는 등의 악의적인 이유로 잠수를 탄 것이 아니라, 하리의 안전과 발묶임으로 인한 운이 지지리도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강림도 곤을 스스로 따른 것이 아니라 형을 구하려고 불가피하게 따른 것이다.[50] 즉, 스칼렛 위치같은 사적인 이익을 위해 악역이 된 주역이 아닌,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로 보는 것이 옳다. 오히려 미성년자약취유인과 납치의 피해자로 보일 지경이다.
물론 오르의 힘을 뺏으면 하늘마루가 붕괴할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사신들에 의해 인간 세상이 붕괴할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하리 일행도 다 죽는다. 즉, 강림은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불가피한 일을 한 거다.[51]
그러나 실패 가능성을 전혀 생각 안하고 플랜 B도 두지 않은 채 배신 및 귀도퇴마사 행이라는 최악의 방법을 택했다가 발이 묶인 것에 대해선 아직도 비판이 많다. 정 귀도퇴마사로 가려고 했으면 어머니인 류에게 말해서 같이 가는 게 더 안전했을 텐데,[52] 그러지 않고 혈혈단신으로 갔으니 내부에 자신의 편이 하나도 없어서 일만 더욱 꼬였다.
20화에서 밝혀지길, 강림이 아무 말 없이 잠수를 탄 건 청하가 강림에게 자신과 나눈 대화를 알리지 말아라, 알린다면 방해하는 자들을 없애겠다고 협박해서란 게 밝혀졌다.[53] 즉, 강림은 어쩔 수 없이 잠수를 타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이 어쩔 수 없는 잠수는 강림 본인이 초래한 거다. 분명히 강림은 곤이 현을 이용해 자신을 귀퇴로 만들려 하는 걸 눈치 챘는데도 그냥 감으로써 미끼에 걸려들고 말았다. 게다가 당시 강림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근자감에 가득 차 있었다. 강림은 귀퇴 아지트로 가자마자 귀도들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형을 구해 같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행동했다간 재수 없으면 자기보다 훨씬 강한 강과 한 판 붙을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54]
또한 청하의 말(오르의 힘을 가져와서 주비를 해치우지 않았다)[55]로 미루어 보아, 오르를 뺏은 건 역설적이지만 오히려 주비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로 추정된다. 결국 쇼츠와 요약본 영상에서 그렇다고 못박았으니 오피셜이 되었다.[56] 만약 오르를 뺏는 걸 거부했다면, 귀도퇴마사는 주비를 살해했을 것이다. 게다가 도깨비들은 인간을 해칠 수가 없기 때문에 주비는 어느 정도 저항은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결국은 도깨비의 율법 때문에 청하나 강, 곤에게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강림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주비를 보호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57]
그러나 반박도 있는데, 강림이 오르의 힘을 뺏었을 때 오르는 주비의 몸 밖에 나와 있었기에 청하의 말대로 굳이 해치면서까지 뺏을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해치우는 것 자체가 하리 일행의 분노만 더욱 돋구는 어리석은 행동일 뿐이다.
근데 정작 주비 때와 달리 청하에게서 하리의 고스트볼을 뺏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강림은 굉장히 분노했다. 주비의 오르를 뺏는 것과 하리의 고스트볼을 뺏는 건 비슷한 맥락인데도 말이다. 아마도 강림 자신에게는 소중한 사람 순위[58]가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이나.... 수호자로서 지켜야 하는 나라의 보물은 전혀 반항 없이 뺏어 사실상 그 나라 망하게 만들었는데, 여자친구 고스트볼 뺏을 때에 와서는 친구 운운하며 임무 수행 거부했다고 이중성 및 무책임, 여미새 논란이 새로 생겼다.
물론 이는 시간 상 반항 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강림이 청하를 따라 귀도퇴마사로 가 곤으로부터 임무를 받은 날(7화~9화 사이)과 강림이 오르를 뺏은 날(11화) 사이에는 날짜 차이가 꽤 있는데, 이 때 오르 강탈 임무를 받자 계속 반항해서 임무 수행일이 미뤄지고 계획도 일부 변경됐을 수 있다.[59] 앞서 나온 강림이 오르를 가져와서 주비를 해치울 필요가 없었다는 말을 달리 해석하면, 강림의 반항으로 오르 강탈 임무가 미뤄지고 수정되어 주비를 해치울 필요가 사라졌단 말이 될 수 있다.[반론] 혹은 처음에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꾸역꾸역 참았지만, 계속되는 강탈에 강림도 지쳐 더 이상 참지 못한 걸 수도 있다. 만약 하리의 고스트볼을 먼저 뺏었다면 순순히 따랐을 확률이 높다. 그 후에 오르의 힘을 뺏어라는 명령을 받았다면 저항했을 것이다. 그런 거라면 여미새라고 보긴 어렵다. 물론 이중성, 무책임 논란은 여전하지만. 하지만 주비 때부터 하리 때처럼 청하에게 끝까지 반항했다면 적어도 자기 손으로 오르 뺏는 참사는 면했을 거라는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다. 강림이 하리 고스트볼 안 뺏는다고 반항하니까 청하가 대신 뺏지 않았는가.[61]
알지는 못했고 의도하지는 않았어도, 청하와 같이 라미아의 봉인을 지키는 아이기스의 석상을 부숨으로서 라미아가 봉인에서 깨어나는 사단을 일으키는 거대 민폐를 저질렀다. 아이기스의 석상들에게 침입자로 낙인찍혀 공격받게 된 원인은 가만히 있던 리온과 하리를 먼저 공격한 청하지만, 하리와 리온은 아이기스의 문양을 알아보고 가만히 있는 와중에 청하와 함께 석상을 부쉈다가 결국 라미아를 봉인에서 깨어나게 하는 지대한 공헌을 펼쳤다.
3.1.4.4. 결말 관련 논란
다행히도 하리는 무사히 생존해서 돌아온 강림을 용서했고,[62] 주비도 어찌됐든 오르를 되찾았으니 유야무야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63] 그러나 강림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도 결국 본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악행을 저질렀으니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실제로 5기 강림과 자주 비견되는 미스터 션샤인의 유진 초이[64]는 아무 벌도 받지 않은 강림과는 달리 징역 3년에 불명예 전역을 선고받았다.다만 유진보다는 강림이 상대적으로는 참작의 여지가 많기도 하다. 유진은 지극히 사적인 목적( 애신을 그녀를 죽이려는 일본 낭인들로부터 구하기 위함)으로 일본과 미국의 외교적 관계를 악화시킬 뻔했고 이 과정에서 미군 한 명이 사망하기까지 했지만,[66] 강림의 케이스의 경우는 말하자면 칼들고, '오르 안 뺏으면 (국가원수인)주비를 해치우겠다'고 협박받은 상황이었다. 이는 공식 채널에서도 쇼츠에서 '강림이가 '오르의 힘'을 빼앗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과, 영상에서 '주비를 구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두 차례 언급된 바 있으니 엄연한 오피셜이다.[67] 무엇보다 하늘도깨비들은 날아서 지상이나 천계로 피난 갈 순 있겠지만, 주비는 죽으면 끝이다.[68] 그리고 결국 오르는 끝내 되찾았으며, 결국 하늘마루는 안 망했다. 그러니 유진의 행동보다는 피해가 적기도 하다.
그러니 무죄를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만, 문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작품 내에서 명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점은 6기[69] 혹은 SNS의 언급 등을 통해 왜 주비가 강림을 용서했는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해보인다.[70][71]
3.1.5. 작품 외적 측면
작품 외적인 측면에서 설명하자면, 4기와 5기 모두 복합적인 갈등 묘사 없이 하리와 하리 일행 입장에 편향적으로 연출되고 강림의 입장 묘사는 부족했던 면도 크다. 사실상 강림의 평판이 하락한 결정적인 이유다.우선 4기의 경우는 물론 강림이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으로 고통받았다는 묘사는 있었지만, 그 점을 통한 강림의 잠수에 대한 정당성이 부여되지 않았고, 하리의 걱정만 있었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하리 중심적으로만 작품을 이해하게 되니, 강림에게 공감을 하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5기의 경우도 파트 2에서도 일상 에피소드만 있고 강림 전용 에피소드가 없어서, 강림이 청하의 협박 때문에 하리에게 잠수를 탄 것에 대한 이유와 정당성이 확실하게 부여되지 않았고, 대부분 하리 입장에서 편향적으로 연출되었기에 강림의 입장에 공감할래야 공감할 수가 없었고, 강림이 일방적인 가해자로만 보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오르를 뺏은 것도 그저 주비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한 문장과 쇼츠, 요약본 자막으로만 나오고 강림이 구체적으로 왜 오르를 훔쳤는지를 설명하는 플래시백 장면이 없어서 강림의 행동이 누가 봐도 매국노, 철새로만 보일 수밖에 없었다.
시즌 4와 5의 강림과는 달리, 아래의 캐릭터들은 주인공과 주역들을 배신하거나 대척점에 서게 된 이유가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정당성이 부여되거나 혹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이 가게끔 했다.
- 변신자동차 또봇 6기 스포일러
- * 변신자동차 또봇의 네옹: 6기에서 메인 악역 옥디룩이 또봇 X, 또봇 Y를 훔쳐오지 않으면 그의 부모님을 해치겠다고 협박하는 묘사 덕분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네옹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72] 게다가 또봇의 경우는 6기 이외에도 갈등 묘사가 편향적이지 않고 복합적이고 균형이 잡혔다.
- Animator vs. Animation AvM Shorts 시즌 3 스포일러
- * Animator vs. Animation 시리즈의 StickFigurePurple(보라): AvM Shorts 10화에서 초록과 파랑을 떨어져 죽게 내버려 두는 간접살인을 저지르고, AvM Shorts 22화에서 주역 5인방을 속여 감금하긴 했으나 초록과의 대치에서 보라가 자신이 당한 학대와 어머니를 사별한 것,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치며 지금까지 드래곤 알을 뺏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다는 동기가 확실하게 묘사되었다.
- 원피스 1기 스포일러
- * 원피스의 나미의 경우도 처음에는 주역들의 배를 훔친 배신자로 묘사되었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서 나미의 과거와, 지금까지 왜 나미가 해적들이 훔친 보물을 털어 돈을 모았고, 왜 주역들을 배신하면서까지 배를 훔쳐 코코야시 마을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 확실하게, 자세하게 묘사되어 시청자들의 반감을 상쇄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갈등 묘사는 복합적이고 양쪽의 입장이 모두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야 하는데, 시즌 4와 5의 경우는 하리 입장만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다 보니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강림의 입장에 공감을 하지 못할 수밖에. 심지어 시즌 5 파트 2는 강림만의 에피소드 없이 대부분이 일상 에피소드만 있었으니 더더욱 그렇다. 위의 옹호론처럼 강림 입장이 시청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었다면 평가는 달랐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청하가 어떻게 요술로 감춰진 하늘마루에 침입했는지, 왜 가루다는 하늘마루 습격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고 주비가 기억을 잃어버리고 중상을 입고 힘이 약해졌고, 하늘마루가 위험해졌는데도 강림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지도 나오지 않았다.[73] 사신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묵인한 거라면 모를까.[74]
3.1.6. 총평
결론적으로 강림은 작품 내적으로는 강림의 행동은 이유가 뭐가 됐건 악행이므로 비판은 타당하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편향적인 갈등 연출로 인한 피해자이기도 하다.3.2. 현과의 관계 관련 논란
그러나 현이 악귀화로부터 회복되어 되살아나는 과정과 그 이후의 묘사 때문에 이럴 거면 강림에게 악귀화되어 수정에 갇힌 현을 구하기 위해 귀도퇴마사로 들어간다는 스토리, 현의 양동생이라는 설정은 뭐하러 주었냐는 비판이 나왔다.현을 치료하여 부활시킨 장본인은 청하이지만 청하 또한 강림이의 행동[75]으로 인해 갱생했으니 현의 정상화에 강림이 역시 기여가 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은 하리에게만 인사를 한 뒤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준 청하에게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정작 자신을 위해 온갖 고생을 다 한 강림한테는 고맙다는 말을 하기는 커녕 강림이 레드아이에 걸려서 쓰러져도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심지어 현은 라미아에게 본인은 어린 아이들하고는 수준이 다르다는 발언까지 하였는데, 이는 자신 때문에 고생한 강림의 노고를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굉장히 생각 없고 어떻게 보면 배은망덕한 발언이다. 당장 강림은 어릴 때부터 비교적 최근인 5기 파트 1까지 현과 자기를 비교하며 약하다고 자책했다가, 4번째 기억을 깨울 때 자신을 따라하지 말고 너만의 방법을 찾으라는 현의 조언을 떠올리고 그 말 그대로 실행해 각성하였다. 이렇게 강림의 성장에는 현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도 현은 강림을 어리고 약한 아이 취급하며 깎아 내린 것이다. 최대한 봐줘서 절대자에 준하는 라미아를 향해서도 능글맞은 현의 성격이 드러난 트래쉬 토크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지만, 제3자인 강림을 끌어들여 자신을 올려치는 순간 이미 선을 넘었다.
현 본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존재인 선을 겹쳐보는 연출과 현을 정신적으로 구원하여 갱생시키는 역할은 하리가 전부 가져갔고, 강림의 역할일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현을 악귀화에서 치료함으로서 부활시키는 역할조차 완전히 다른 캐릭터인 청하의 몫이 되며 현의 성장 서사와 신념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했으며[76], 그 갖은 노력을 하고도 현한테 눈길 한번 받지 못하고 완전히 무시받기까지 했으니 양형 현을 구출하기 위해 귀도퇴마사에 들어가 온갖 고생을 한다는 강림의 서사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현 또한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강림을 내심 생각하는 형의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물론 현은 봉인에서 깨어난지 얼마 안 됐기에 강림이 자신을 깨우기 위해 귀도가 됐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 못했을 것이며, 1분 1초가 급박한 전장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한 퇴마사인 강림보단 약한 일반인인 하리,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청하가 더 신경 쓰였을 거라는 옹호도 있다.
그러나 현이 귀도퇴마사 아지트에서 깨어난 뒤 라미아가 나타난 광화문광장으로 오기까지 시간이 꽤 있었는데, 그 정도 시간이면 완전히는 몰라도 무슨 상황이 일어났는지 어느 정도 알아차리기엔 충분한 편이다. 게다가 현은 강림, 청하보다 훨씬 늦게 광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현이 비판받는 주요 원인은 전장에서의 행적이 아니라, 부적절한 트래쉬 토크 및 전투가 끝나고도 강림에게 신경 한번 안 쓴 것 때문이다. 다시 바꿔 말하면, 현이 전장에서 강림에게 한 행동들에 대해선 이해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이다.
사실 4기부터 현과 강림의 우애를 잘 못 느끼겠다는 시청자들도 있었으나, 단순히 묘사 부족 때문이라며 둘의 우애는 충분하다고 반론하던 시청자들 또한 있었다.[77] 하지만 5기 마지막화에서 대화 장면은 커녕 현의 망언 및 강림을 하나도 신경 안 쓰는 모습 때문에 강림은 현을 구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을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헛수고이며 결국 강림의 현을 향한 사랑은 일방향적인 외사랑이었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4기에서 현과 강림의 관계성보다 현과 하리와의 관계성이 훨씬 더 많이 부각되었고 5기에서 강림한테는 관심도 없이 하리와 청하만 챙기는 듯한 현의 모습 때문에, 현은 하리와의 서사 쪽으로 밀어주고 강림과는 라이벌 기믹의 사형-사제로 갔었어야 한다는 의견들도 생겼다.
3.3. 퇴마사답지 않은 복장과 무기
더 심각한 부분은 복장과 무기 쪽에도 혹평이 있는데, 1기 때 최강림의 퇴마복은 한국 퇴마사에 맞는 복장이어서 호평을 받았으나, 2기부터는 판타지 게임의 캐릭터같은 퇴마복으로 변해서 도리어 한국 퇴마사답지 않다는 혹평이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2차 창작에서는 1기 퇴마복을 입은 최강림을 그릴 때가 더 많다.극장판 2기에서는 최강림이 호러 애니에 어울리지 않는 황금 판갑을 입고 나와 팬들이 끔찍한 혼종이라고 엄청나게 혹평하고 있다. 차라리 강림이 아닌 하리나 리온이 황금 갑옷을 입었으면 좀 더 어울리고 나았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78]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3기의 경우 황금 갑옷은 안 나왔지만 무기가 빨간망토 차차에 나오는 매지컬 프린세스가 사용하는 무기와 지나치게 비슷해 '강림이가 무슨 매지컬 프린스냐, 이젠 퇴마사라고 말할 수도 없다', '민소매에 이어 다음은 상의 실종을 하고 나오는 건 아니겠지'[79] 등의 혹평이 늘어났다. 그러나 신비아파트는 저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이므로 완구로 판매될 무기의 디자인을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 만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것은 수익성 측면에서 어쩔 수가 없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5기에서는 3화를 빼면 사복을 입고 퇴마하게 되고, 11화부터 귀도퇴마사에 잠깐동안 들어와 새로운 동양식 퇴마복을 입고 나오면서 퇴마복 논란은 가라앉았다.
자세한 서술은 최강림/복장 논란 참조
3.4. 작화 및 목소리
냉한 성격에 맞게 작화도 약간 눈이 날카로웠었는데 이후 시즌으로 가면 갈수록 눈꼬리가 내려가고 인상이 전체적으로 순해진다. 2기 이후론 평상시엔 냉철함이 적어진 예로 보는 이미지. 그래도 진지할 상황일 때나 악귀들과 맞서 싸울 때에는 다시 눈매가 날카로워진다. 몇몇 팬들은 이런 강림이의 모습을 귀여워 한다.
작화와 목소리가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 고등학생에 가까워서 어색하다는 평이 있다. 특히 3기 빛의 활 뱅크신만 보면 거의 성인 수준의 비율을 자랑한다... 목소리는 1기까지는 다른 남학생에 비하면 약간 성숙한, 중학생 정도의 톤이었지만 2기부터 급격히 성숙해졌다. 그나마 4기 파트 2에 들어서는 톤이 약간 어려져서 위화감이 덜하다.
3.5. 전투 패턴
1기에서는 귀신과 싸울때 어느 정도 두뇌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80] 2기에선 사인참사검을 업그레이드한 고스트 퇴마검과 다섯 속성의 부적을 사용하여 귀신을 퇴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전투법 자체로만 보면 상성 사용에 머리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에겐 무식하게 퇴마검만 휘두르는 전투 패턴으로 보일수도 있어서 무식하게 보여지게 연출되기도 한다. 귀신을 퇴치하는 수준으로 전투 패턴과 캐릭터가 매우 단순해졌다. 지나치게 완벽해진 모습과 달리 이 부분은 오히려 하향을 먹은 셈.3기에서도 샌드맨과 싸우다 검이 부러지자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만히 있던 이유도 나오지 않아 이것을 본 일부 팬들은 왜 부적이나[81] 마방진을 안 사용했냐고 지적한다.[82] 그래도 새 무기인 고스트 퇴마봉인활검 첫 사용때 부적을 사용하기도 하며 활약을 다시 하였다. 중간에 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리를 구해주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합체귀신이 나오는 화에선 귀신을 몰아붙이다가도 당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3기 8화에서 귀신을 몰아붙이다가 충목귀의 독침에 맞고 부상을 입었는데, 피가 묘사되었다!
3.6. 편애
2기부터 편애가 심해지고 있다.3기에 하리가 고스트볼을 사용하는 빈도는 늘었다. [83] 같은 퇴마사인 리온과 사라도 상당히 강하고 유능한 퇴마사임에도 혼자 각성, 2번에 걸친 무기 강화, 극장판 단독 출현,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과 스핀오프 작품 등 각종 푸쉬를 받는 중이다.[84][85]
그러나 예전 1기 시절엔 오히려 분량이 부족했다고 전해진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에서 주관하는 인디애니페스트2019 에서 1~2회에 걸쳐서 당시 신비아파트 제작에 참여한 박지연 작가와 참여한 인터뷰가 공개 되었다.
자세한 것은 퇴마사(신비아파트 시리즈) 문서의 비판 문단과 구하리/평가 및 논란 문서를 참조할 것.
하지만 4기에서 현의 등장으로 강림의 분량이 많이 하락했다. 그러나 4기 주제 자체가 강림과 현, 귀도퇴마사들의 비밀이며 5기에서도 스토리가 이어져서 편애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5기에서는 강림이 일행에서 나가면서 편애가 줄었다. 그러나 '두번째 이야기' 편에서는 여태까지 이 정도로 분량이 없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분량이 너무 급격히 하락했다. 물론 전 시즌까지 일상 에피소드에서의 퇴마사 개입 등 강림이 비중이 많다며 불만을 가지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하지만 파트 2에서는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거의 없는 일상 에피소드만 나오고 있어 분량이 거의 증발되었다시피 할 정도이다. 회차가 중반에 이른 지금 강림과 관련된 귀도퇴마사, 봉인된 기억 등 메인 스토리와 관련된 떡밥은 하나도 풀리지 않고 있다.[86] 이를 풀기 위해서는 지금은 강림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다.[87]
다만 이번 파트 2는 12화나 13화짜리가 아닌 15화짜리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 또 1, 2, 4화처럼 에피소드 말미에 하나씩 풀 수도 있다.[88] 그러나 1, 2, 4화에 나오던 에필로그도 9화 제외하고 나면 5화부터 실종됐다.[89] 파트 2 11화까지도 나오지 않자 강림이 좀 제발 나오게 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3.7. 구하리 중심 위주 서사 편중
주인공인 구하리 만큼은 아니지만 본인의 주변 인물들과 관련한 서사가 많이 부족한 편이란 지적을 받는다.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봐도 강림이가 주연들과 이룬 접점하기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는데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려고 1기에서 악귀들을 봉인하고 다녔던 것만 빼면 싸움의 목적, 살아가는 이유도 구하리와의 커플링 정도밖에 없다는 것.
귀도 현 등장 전까지는 플롯상에서 뭔가 중요한 강림 에피소드가 있으면 항상 하리가 등장했고,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이후로도 둘이 엮이는 건 여전한데 한편으론 신비나 구두리, 학교 친구들인 이가은이나 김현우랑은 오히려 독단적으로 엮이는 게 한 개도 없이 거진 구하리랑만 엮는 일이 잦기에 다른 캐릭터와의 케미를 보고 싶은데 식상하다는 것, 그나마 가까운 게 리온 정도인데, 2기때 최강림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 시즌엔 딱히 엮이는 분위기는 없는 편.
다행히 4기에서는 귀도 현과 귀도 곤, 귀도퇴마사들의 등장으로 이 부분도 많이 나아졌다. 그러나 아예 이들과 강림의 관계를 작품 주제로 부각해 하리와 두리, 신비의 비중이 줄어든 점에 대해선 비판이 크다.
5기에서는 강림이 귀도퇴마사가 되면서 강림만의 독자적인 서사에 집중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위에서처럼 파트 2 이후 제대로 된 등장이 적어서 풀린 서사도 적었다.
4. 애니 외적 문제
4.1. 극성 팬 문제
제작진 말고 팬덤에서도 노골적으로 최강림만 선호하는 팬들이 존재한다. 주로 10대 이상의 여성 팬들이 많긴 하지만 그중에는 부녀자 성향을 띄고 있는 극성 팬들도 많다 보니 작품이나 마케팅이 주객전도로 본질을 망각할 때 비판을 하다가도 그저 공식에서 최강림만 여김없이 보여주면 줏대없이 강림만 찾고 개선 따윈 잊어버리는 추태와 리온과 같은 남캐와 삼각관계를 요구하는 태도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의견을 적당히 거르지 않고 무작정 들어만 줘서 신비아파트 시리즈가 위기에 빠졌다고 비판하는 팬들은[90] 이들을 무지성 강림빠라고 비판한다. 다만 해당 주장에 대해서는 제작사의 자캐딸 행위와 팬덤의 2차 창작은 다르다라는 반박도 존재한다. 그래도 3기 이후로도 신비아파트 팬덤내에서도 자성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편.특히 공식 카페 등에서 이런 문제가 심각한데 조금만 다른 커플링을 지지해도 욕먹는 사례도 종종 눈에 띈다.
3기 이후엔 강림이 이전만큼 활약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아 잠깐 반쯤 농담삼아 최강림을 놀리는 행위가 트위터에서 있었는데 물론 이건 문제가 되는 것은 해시제작도, 팬덤이 캐릭터를 놀리는 행위라는 점도 아닌, 한 팬덤에서 재미로 제작한 해시태그를 만든 것이지만 이것을 두고 실시간 트렌드 조작을 자제하라는 이유와 신비아파트 관련 공식 계정에 강요하는 것과 강림팬들의 심기를 건들인다는 이유로 자제하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다.
전자의 이유는 주변의 민폐 방지와 더 중요한 주제가 있을 수 있어 이해가 갈 수 있지만 정작 이전 시즌과 달리 푸시 거품이 꺼져 약했졌다는 걸 부정하며 인정하기 싫은 추태를 부리며 메인 주인공인 구하리가 약할때나 다른 캐릭터들 비중이 적을땐 오히려 증발설 같은 말이 안 나왔던 이중잣대도 있는데다 실존인물도 아닌데 괜한 눈치를 주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몇몇 팬들은 4기 이후 강림의 성격, 행적 논란이 심해졌는데도 강림을 무작정 옹호하고 하리를 비난하는 추태를 보여주고 있다.
대외적으론 이 문제에 대해 최강림과 같은 남자 캐릭터를 보고온 팬들은 이 사실을 부정하려는 팬들이 많다. 때때로 이들 팬덤은 다른 팬덤에 의해 악성 개인팬으로 취급되며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하게는 이들 팬덤 때문에 강림은 물론 강림하리 커플링까지 싫어졌다는 팬들도 있다.
5. 관련 문서
- 편애
- 악역보다 더 문제가 많은 조연[91]
-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92]
- 최강림
- 최강림/작중 행적
- 구하리/작중 행적
- 구하리/평가 및 논란
- 신비아파트 시리즈/평가
- 신비아파트 시리즈/비판 및 문제점
[1]
평상복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2기부터 나온 흑화복인 망토 달린 검은 민소매 옷을 입은 상태에서 관찰해보면 팔근육이 있는 등 의외로 몸매가 좋은 편인 듯하다. 사실 그 어린 나이에 퇴마사로서의 귀신을 잡으려고 이러저리 막막 뛰어다니고 그랬으니 아마 당연할지도...?
[2]
일명
강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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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도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이 있다.
[4]
애니 본편에서 최강림이 상의탈의를 한 적은 없다.
[5]
이후 시즌이 많이 지나고 공식 앱에서도 하리가 화이트 데이에 선물해준 초콜릿을 선물받아 먹어 보기도 하는 등 성격은 온화해진 편.
[6]
하리의 성우인
김영은은 1기 당시 인터뷰에서
강림을 매너 없는 왕재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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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기에서는 하리를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흑화로 고통스러워하는 걸 말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흑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말했다면 그거대로 하리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심지어 어머니에게도 흑화 사실을 숨겼을 정도다. 흑화된 상태에서는 친구들의 가까이만 가도 상당히 위험하다. 아마 생명의 마방진을 열어 흑화를 빨리, 무사히 해소하고 하리에게 돌아갈 생각이었던 모양. 결정적으로 4기에서 문제가 된 무통보 잠수는 전혀 하지 않았다.
[8]
이때는 오히려 하리가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강림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고 흑화에 시달려, 비유하자면 큰 병을 앓고 있었다가 겨우겨우 회복한 병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걱정한 것만 강조하며 오히려 강림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리는 당사자인 강림의 사정을 신비를 통해 들었음에도 강림이 잘못한 것처럼 말했다. 강림이 하리에게
너무 약해서 오히려 자신이 사과했지만 말이다.
[9]
하리가 걱정으로 고통스러운 것만큼 강림 역시 심리적으로 힘들어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10]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11]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과거가 아닌 강림이 5학년이 된 현재 시점에서는 현 때문에 사림귀에게 목숨을 잃을 뻔 했다. 식원귀편에서 현이 강림의 검을 부숴 사림귀를 상대할 검이 없어 목검으로 상대를 했다. 그나마 그 목검마저 부서져 사림귀에게 밟혀 죽을 뻔할 위기에 처했으나 가루다가 강림을 구해줬다.
[12]
물론
소중한 이를 구하려고 한 행동이니 참작 사유가 있긴 하지만. 이 경우 역시 국가에 대한 반역행위였다. 물론 이 경우는 징역 3년에 불명예 전역을 선고받았다.
[13]
그런데 창공의 퇴마사 자격을 박탈당하지는 않았고, 아무 벌도 안 받았다.
[14]
다만 원전에서는 강림이 염라대왕에 의해 사망했지만, 여기서는 강림이 아닌 청하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사망했다.
[15]
실제로 청하가 강림을 불렀을 때 청하가 귀도퇴마사인 걸 알고 분노하며 검을 빼들어 경계했지만, 정확히 청하가 현을 보여준 후부터 눈동자가 작아지며흔들리기 시작했다.
[16]
사실 이건 성인이라고 해도 가족을 잃었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가족을 살릴 수 있다면 누가 눈이 안 돌아갈까. 게다가 하리도 극장판 3기에서 두리를 잃어버리자 이성을 잃었다.
[17]
2기에서도 하리와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건 정당화가 된다. 어머니에게까지도 흑화 사실을 숨겼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흑화했다는 걸 하리에게 얘기했다면 하리는 강림이 흑화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야 했을 것이다. 비유하자면 큰 병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 애초에 이때는 흑화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이라 하리에게 설명할 심리적 여유도 없었다. 무엇보다 하리는 강림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위험에 처한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18]
또한 2기에서의 행적이 비판받아야 한다면 어머니에게 흑화 사실을 숨긴 것도 불효자라며 비판받아야 한다.
[19]
변신자동차 또봇의
권리모와
권세모의 경우도
사자에상 시공임을 감안해도 둘이 함께한 시간을 보통 가족에 비해서 짧았지만 친가족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사이였다. 리모도 이를 언급했다.
[20]
이전에
기억, 하리 시리즈의
박주민 역시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 여자친구인 유원을 누나인
수연보다 우선시한다며 비판받은 바 있다.
[21]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형의 흔적을 찾아서 조사해 봤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으니 강림 입장에서는 답답했을 것이다.
[22]
곤도 강림이 귀도퇴마사를 싫어한다는 것과 나중에는 자신에게 반기를 들 것임을 당연히 잘 알 것이기에, 강림에 대한 감시를 삼엄하게 했을 텐데 강림이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 곤이 어떻게 했을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23]
강림은 청하가 치유신목으로 현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무지했다.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나 강림이 처음부터 청하를 설득해서 현을 치유하면 되는 것 아니었냐는 느낌이 드는 것이지, 강림 시점에서는 절대 그런 사고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현을 치유하려면, 청하가 자신의 생명력을 나누어야, 즉 자해를 해야 하는 매우 큰 각오를 해야 하는 행위이다. 수정을 부술 때까지도 강림은 현과 싸우려고만 했지 청하가 현을 치유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24]
신비아파트 시리즈 설정상, 죄를 지은 자는 죽어서 사후 세계에서 지옥에 간다는 설정이 있다. 고문하는 행동 그 자체로도 사후 지옥에 갈 수도 있는데, 만약 강림이 청하를 살해하였거나 고문하다가 청하가 죽었다면, 강림은 사후 지옥행 확정이다. 이게 바로 강림이 청하를 고문해서 현 치료 방법을 뱉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다.
[25]
설령 강림이 더 강하다고 해도, 애초에 강림은 청하를 죽일 수도 없는 반면(청하를 죽이면, 강림은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될 것이다.), 청하는 곤이 명령만 하면 임무에 방해되는 강림을 죽일 수도 있다.
[26]
초5임에도 불구하고 고층 건물을 파쿠르로 오를 정도다. 어릴 때만 해도 이 정도인데, 강림이 어른이 된다면
캡틴 아메리카급 슈퍼 솔져보다도 위일 것이다.
[27]
하리가 리온을 힘으로 제압한 사례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리온이 비무장 및 무방비 상태였기 때문이다. 오피키언 편에서 퇴마사 셋 다 날아갔지만 하리 혼자서만 버틴 것 역시
어떻게든 가은을 구하려는 의지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하리는 고층 건물 파쿠르를 못한다.
[28]
일반 잡귀의 결계보다 훨씬 더 위험하면 위험한 장소이다.
[29]
그런 행동은 곤이 현과 강림을 학대한 것에 버금가는 악행이다. 강림 자신도 그런 학대를 당했으니 하리를 데려가지 않는 것도 당연하며, 그랬다간 강림은 곤 수준의 혹은 곤 그 이상의 아동학대범이 되었을 것이다.
[30]
아이기스도 웬디고 편에서 어린아이들을 보호자도 없이 위험한 곳으로 보낸다며 비판받았는데, 강림이 그랬다간 똑같이 비판받을 상황이 되는 것이다.
[31]
오히려 하리와 두리를 인질로 잡아 귀도퇴마사에 들어오라거나 고스트볼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을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는 하리와 두리를 살해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하리와 두리는 원귀가 되었을 것이고, 강림은 또다시 흑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게 되면
장도한의 전철을 밟았을지도 모른다.
[32]
오히려 이게 옳다. 미성년자고(물론 강림도 미성년자지만, 최소한 강화인간인 퇴마사다) 일반인인 여자친구와 여자친구보다도 약한 그녀의 동생을 위험한 곳에 데려가는 거야말로 더 무책임한 행동이다. 만약 하리와 두리가 죽었으면 이건 강림의 책임과 잘못이 되었을 것이다. 형법에
미성년자약취유인죄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미성년자가 미성년자를 약취유인하는 것도 엄연히 불법이다. 즉 강림이 그런 짓을 하면 바로 소년원행이다.)
[33]
심지어 하리는 흑마법사에 의해 흑화된 적도 있었고, 3기에서 가은을 구하겠다고 예언의 석판에 뛰어들어 하리를 영영 못 볼 뻔한 적도 있었다.
[34]
이전에 시즌 1 15화 불가살이 편에서 강림이 일반인, 그것도 어린이인 영환과 영지에게 불가살이 퇴치에 따라오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강림을 따라오다가 영지가 불가살이에게 잡혀가서 죽을 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러니 강림 입장에서는 하리가 몰래 따라왔을 거라고 생각했을 만도 하다. 게다가 두리는 하리보다도 신체능력이 약할 뿐더러 인간을 해칠 수 없는 도깨비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림 눈엔 하리는 어디까지나 자신보다 약한 일반인인 것.
[35]
시즌 2 11화에서 혼자서 흑마법사와 싸우겠다고 말했을 때 하리가 말렸고, 이때도 위험한 곳에 따라가려 했었다. 심지어 이때는 하리에게 미리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웠다.
[36]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하는 개념이다. 게다가 이 세계관은 원귀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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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를 위험한 금지된 숲에 데려온 리온을 질책했을 정도다.
[38]
신비는 류의 거주지를 알며, 그러지 않아도 추적의 거울로 찾을 수 있다.
[39]
MCU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에도 마법사로서 초자연적인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역할을 한 타임 스톤을 지키겠다고 맹세했음에도 불구하고 타노스를 이기기 위해 스톤을 순순히 내줬다. 그리고 그렇다고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난할 수 없는 것과 같다(물론 이 실책 때문인지 닥터 스트레인지는 부활 후 소서러 슈프림 직위를 되찾지 못했다).
[40]
애초에 강림 입장에서 인류와 도깨비 중에 선택해라 하면 자신과 어머니도 인간이니 인류를 선택할 수밖에.
[41]
곤도 4기 24화에서의 봉인이 완전하진 못하다고 말했다.
[42]
오죽하면 아버지인 곤에게 반말을 했을 정도다. 그것도 엄청난 증오가 섞인.
[43]
심지어 청하가 하늘마루를 습격했는데도 가루다가 개입하지 않았고, 강림이 창공의 퇴마사임에도 오르의 힘을 뺏었는데 신이 강림을 벌하지 않은 걸 보면, 신이 묵인해주고 가루다에게 놔두라고 한 걸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신은 아무리 신이라도 어쩌지를 못하는 존재이니 뭐라도 해야 할 테니..
[44]
다만 주비 입장에선 어찌됐든 간에 한국 법으로 따지면 국보 절도범이자 나라를 붕괴 혹은 붕괴시킬 뻔한 테러범, 매국노일 테니 결국 강림이 어떻게 주비에게 해명하느냐가 핵심 과제이다. 물론 신이 강림의 오르의 힘 강탈을 묵인해준 게 사실이라면 신이 알아서 하겠지만.
[45]
이 경우도 애초에 미스테리오가 원인을 제공한 것이며,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
[46]
애초에 라미아의 악의적인 속임수에 넘어간 것이다. 또한 그 경비병들의 정체를 말해주지 않은 곤의 책임도 있다.
[47]
강림보다 샤를리엔이 더 심각한 것이 강림은 모르고 그랬지만, 샤를리엔은 알고 그랬기 때문이다.
[48]
샤를리엔도 자신이 잘못한 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죽기 직전에 아버지에게 사과했다.
[49]
일각에서는 2기의 행적을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옹호론에 나온 대로 흑화로 목숨이 위태롭다는 걸 하리에게 말하면 그거대로 문제가 생겼을 것이기 때문에 강림 잘못이 아니다. 소중한 이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암투병 중이라는 걸 숨기는 것과 같은 것. 그리고 그렇다고 암투병 사실을 숨긴 암 환자를 비난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고. 이는
선의의 거짓말과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일리가 있다. 게다가 하리도
분신사바 얘기가 나오자 강림의 사정을 들어보려고는 했다.물론 백초귀의 대답은 전부 거짓말이어서 의미가 없지만 강림이 자세하고 적절하게 해명한다면 하리도 이해해줄 수도 있다. 이전 3기에서
지예, 수진, 정아의 경우도 적절하게 해명해서 현우도 이해했다. 1기의 경우는 명명백백하게 옳은 행동이었다.
[50]
이 경우도
주인공이 처음에는 배신자라고 욕을 하다가 그의 불가피한 사정을 듣자 이해했다.
[51]
심지어 신도 강림을 벌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눈 감아준 것이 확실하다. 그 이전에 가루다도 청하의 하늘마루 습격을 진압하지 않았다. 신은 더 심한 그저 사익을 위해 도깨비 마을을 습격하고 도깨비를 살해하기까지 한
진명에게도 아무 벌을 안 내렸고, 오히려 그런 진명을 벌하려는 두억시니만 벌할 정도로 인간만 편애한다며 비판이 많다. 그리고 신도 하늘마루 붕괴에 관련해 하늘도깨비들을 피난시키는 등의 대책이 있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하늘도깨비들은 날아서 피난갈 수라도 있고 신에 의해 부활이라도 되지 인간들은 사신을 없애지 않는다면 모두 저승행이다.
[52]
물론 같이 갔어도 류는 곤을 절대 못 이긴다. 곤은 도깨비의 힘을 뺏어서 강해진 퇴마사이지만 류는 그냥 좀 강한 일반 퇴마사이기 때문이다. 4기에서도 아무리 약해졌어도 보통 퇴마사로의 힘으로는 절대 상대조차 안 될 지하국대적과 나름 비등하게 싸웠던 류는 금의 결계로 곤의 공격을 방어했지만, 곤의 평범한 공격에 아주 간단하게 제압당했다. 즉, 류는 곤에게 한주먹거리도 전혀 안 되는 퇴마사이다. 오히려 이러면 현이 아닌 류를 인질로 잡아 협박했거나, 4기에서처럼 류를 혼수상태로 만들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청하가 자신의 말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는데, 이게 류도 포함된다면 말 된다. 만약 알렸다면 류도 위험해졌을 것이다. 게다가 귀도퇴마사는 한두명이 아니다. 류 혼자서는 절대 그 많은 귀도퇴마사들을 감당해내지 못한다.
[53]
정확히는
귀도 곤의 명령이었다. 청하는 곤의 명령을 강림에게 그대로 전달한 거다.
[54]
다만 이는 반론이 가능한 것이, 언제가 됐건 강림은 하리에게 말 안 하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청하가(정확힌 곤의 명령이다) 이 일을 친구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알리면 방해하는 자들을 없애겠다고 했으니 하리, 두리, 신비, 금비, 주비(도깨비들은 인간을 해칠 수 없어서 전혀 도움 안 된다), 리온 등의 그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가 없었으니, 결국 강림 혼자서 가는 방법밖에는 단 한 개의 방법도 없었다. 게다가 강림은 몰랐겠지만 강림이 '생각해 보겠다'고 일단 학교로 들어갔으면, 청하는 도청 반딧불이로 강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 언제가 됐건 하리에게 말하는 순간, 하리는 바로 저승길 가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리의 죽음에는 강림도 책임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형을 포기할 순 없는 상황이었고. 차라리
또 약속을 어겨서 하리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하리를 죽게 만드는 것보다는 백배천배 더 낫다. 약속 어겨서 상처 주는 건 가역이지만, 죽음은 불가역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사면초가인 상황이었던 것이다. 보통 이런 케이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인
누가 칼들고 협박함?에는, 이 상황에서는 '그렇다'는 대답이 가능하다. 비유하자면 '청하가
신목월도 들고 협박한' 꼴이다. 강림이 하리에게
너무 약한 성격이어서 그렇지, 딴 사람 같았으면 자신도 피해자라고, 억울하다고 말했을 상황이다.
[55]
'해치지(상해) 않았다'가 아니라 '해치우지(살해) 않았다'다. 즉, 강림이 저항했다면 주비의 목숨은 보장 못했다. 강림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주비를 살릴 수 있는 선택을 한 것. 실제로 이 사정을 들었는지 주비는 강림에게 한 마디의 욕도 안 했다.
[56]
즉 현을 살리려는 개인적인 목적 외에도 나라의 지도자를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었다는 것. 아마 그래서 신이 벌을 안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 경우보다 더 참작의 여지가 많다. 국가원수를 지키려고 한 행동이니까. 그러나 유진 초이는 결국 군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았다.
[57]
하늘마루를 지키기 위해서라 해도 주비를 희생시키기는 싫었을 것이다.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 1기에서 모두를 위해 신비를 희생시키려 했을 때도 강림은 끝까지 두번이나 사과할 정도였다. 게다가 그러면 주비는 원귀, 즉 제 2의
두억시니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비가 만약 오르를 지키겠다고
대장도깨비가 했던 행동을 한다면, 융통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신은 주비에게 벌을 내려버렸을 것이다.
[58]
1. 어머니, 2. 현, 3. 구하리, 4. 하리 일행
[59]
곤과 무력으로 싸워 저항하는 것도 불가능한 게, 일단 아버지를 죽일 순 없는 데다가 곤은 신의 힘으로 엄청 강해진 강림보다 몇 계단이나 높은 강자다. 일반 인간 퇴마사가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그림리퍼를 봉인시킬 정도니 말 다했다.
[반론]
하지만 오르 강탈이 강림의 첫 임무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풀어서 말하자면, 첫 임무는 다른 거였고 오르 강탈 임무는 11화 직전에 받았다는 것. 이 시각으로 보면 청하의 말은 그냥 당시 임무 계획을 그대로 읊은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강림이 반항할 때 청하의 반응도 이제야 그렇게 나왔다는 식에 가까웠다.
[61]
이 점 역시 반론이 가능하다. 칼들고 '오르 안 훔치면 주비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상황인데, 강림이 함부로 저항했다면 단 1%라도 주비를 해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뇌관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불가피했다. 또 강림은 청하가 대신 오르를 뺏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62]
물론 앙금은 남아있었는지 이번엔 진짜 미안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대 치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리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엄청났을 테니. 다만 하리가 강림을 여전히 비판한 걸 보면 강림의 하리에게 약한 성격을 고려해 볼 때, 청하에게 협박당한 사실은 끝내 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걸 말했다면 하리는 청하에 대한 동정심이 흐려졌을 것이고, 강림을 치지도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남자친구가 또 잠수타게 만든 원수라며 청하를 더 비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든 걸 듣고도, 자기 목숨 지키려고 그랬다는 말을 듣고도 강림을 때린 거라면 하리는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63]
강림의 자세한 사정을 듣고 참작해줬을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강림이 협박받아 주비를 보호하려고 그랬다는 것이 신비아파트 공식 채널에서 세 번이나 언급된 공식 설정, 즉 오피셜이니. 혹은 몸을 던져 하리를 지켜서 하리의 힘으로 사신 라미아를 물리치고 세계를 지킬 수 있었으니 보상(참작)은 필요하다고 판단한 걸 수도 있다. 참고로 최종 전투에서 주비는 강림이 광화문광장에 등장했을 때는 아무 반응 없이 가만 있었지만, 청하가 나타났을 때는 분노하며 공격하려 했다.
[64]
누군가(현, 주비, 애신)를 지키기 위해 국가반역행위(오르 강탈, 주일미군 공사관에 총을 쏨)를 저지름.
[65]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강림이 처벌받는 if 스토리도 있다.
[66]
물론 참작 사유와 카일의 보고서 덕분에 감형은 됐다.
[67]
막말로 주비를 죽게 냅둘 수는 없지 않은가. 상술한 반박에서는 주비의 오르는 몸 밖에 나와 있었으니 해치면서까지 뺏을 필요는 없었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강림은 '오르를 훔쳐와라.'라는 임무를 받았을 때는 이 점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신비아파트 옥상에 와서도 만약 강림이 저항했다면, 청하나 다른 귀도가 주비를 100% 살해했다. 애초에 주비의 몸 안에 오르가 있는지 혹은 밖에 오르가 있는지 상관없이, '주비를 해치우겠다'는 귀도퇴마사가 강림을 임무에 끌어들이기 위한 협박 수단인 것이다.
[68]
도깨비 종족이 부활한 사례는 있으나, 아무나 부활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언제라도 되살아나는 게 가능하다면 도깨비들은 애초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2기에서 대장도깨비가 사망하자 금비와 다른 도깨비들이 슬퍼하며 금비를 제외하고 모두 분노해 흑화한 적이 있을 정도다.
[69]
실제로 5기에서도 그전 일을 짤막하게 언급했다.
[70]
예시: 창공의 퇴마사 자격을 박탈당한 걸로 일단락되었거나, 강림이 깨어난 후 하늘마루 법정에 끌려갔는데 주비를 지키려고 한 점이 참작되어
기소유예 혹은 무죄 선고 혹은
선고유예 처분.
[71]
참고로 강림의 기억을 봉인하고 이 모든 일을 계획한 자가 신이라는 가설도 있다. 제우스가 헤라클레스에게 12개의 시련을 부여했듯이 강림에게 이런저런 시련을 부여하면서 기억의 봉인을 풀어가게 하는 것. 실제로 청하가 하늘마루를 습격했을 때도 신이라면 청하를 원펀치로 제압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고, 강림 역시 창공의 퇴마사임에도 오르의 힘을 뺏었는데 벌을 안 받았는데 그게 신이 짜놓은 판이라면, 이 비판점 자체가 큰 복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72]
물론 강림도 협박받은 묘사는 있었으나, 왜 오르를 훔쳤는지에 대한 납득 가능한 자세한 내막은 없었다.
[73]
극장판 2기에서 강림이 가루다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신을 불러달라고 말한 바 있다.
[74]
만일 가루다가 청하에게 세뇌당했다면, 청하가 죽기 직전에 자신이 가루다를 세뇌했으며, 가루다의 세뇌를 풀어달라고 요청했을 것이다. 그러니 청하가 아니라 다른 귀도가 세뇌했을 가능성이 높다.
[75]
비밀의 숲에서 라미아가 흩뿌린 레드아이의 기운과 오르가 필요하다며 목숨을 뺏으려는 곤으로부터 청하를 구한 행동
[76]
현의 성장 서사와 신념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은 선과 하리다.
[77]
현 때문에 강림이 죽을 뻔했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식원귀편에서 강림의 검을 부숴 사림귀를 상대할 때 퇴마검이 없어 일반 목검으로 상대해야만 했다. 가루다가 창공의 퇴마검을 주는 등 각성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사림귀에게 밟혀 죽을 수도 있었다.
[78]
더욱 리온은
지난 극장판에서도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이 편에 출연했다면 그나마
전편과의 균형이라도 성립할 수 는 있었다.
[79]
그런데 진짜로 상의탈의를 한 퇴마사가 나타났다.
[80]
대표적으로
이드라와의 전투에서 칼싸움으로 눈길을 돌린 다음에 미리 부적을 바닥에 깔아놓고 이드라를 마방진으로 구속하여 봉인하는 식.
[81]
세피르 카드마냥 부적만 들고 싸울 수 있었을 텐데도. 실제로 1기에서는 부적만으로 '수신의 불'을 사용해서 상대를 위협하기도 했고, 불 부적만 던져서 공격하기도 했다.
[82]
예시로 고스트 퇴마검은 도깨비의 요술로 만든 아이템이라 검이 부러지면 따로 부적을 쓸 수 없다는 식의 이런 언급이 나왔으면 최소한의 납득이라도 할 텐데, 그런 식의 언급조차 없이 검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하는 애로 전락해버린 모습을 보여주었다.(물론 그냥 검을 쓰는 게 익숙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83]
무려 8회차나 퇴마사 중 단독으로 전투 및 출현했다.
[84]
강림이 역시 귀신과 싸우다가 크게 당할 때가 많았기 때문에 썩 좋은 대우라고 할 순 없으나 다른 인물에 비해 비중이 많고 대우가 좋은것은 명백한 사실
[85]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귀신 퇴치와 관련된 문제는 제작진 측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86]
이보다 늦게 나온 카인 떡밥이 먼저 풀리려 하자, 공식에서 강림이를 버렸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올 정도이다.
[87]
애초에 비중이 많다고 불만을 표했던 시청자들 중 대다수는 퇴마사의 일상 에피소드 개입을 줄이고자 비중을 줄여달라 요구한 것이었지(그것도
귀면남매 편이나
등서귀 편처럼 하리와 퇴마사의 비중을 적절하게 분배하거나, 퇴마사 전용 에피소드를 따로 편성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 이렇게 메인 떡밥을 풀지 않으면서까지 비중 공기화를 요구한 적은 없다.
[88]
그도 그럴 것이 강림만 나오는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귀신(1기의 봉인된 귀신들,
사림귀)은 고스트 피규어를 남기지 않으니까. 강림 전용 에피소드가 나온다 해도 1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맥락으로 하리와 두리가 등장하지 않고 가은, 리온, 사라, 이안, 지훈만 등장한
백사첩 편의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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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나오긴 했지만 1화 에필로그와 별 차이가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즉, 12화까지 스토리 진전이 하나도 없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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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림 외에도 무조건 커플링(예를 들면 "다른 건 모르겠고 강림하리 최고!")이나 특정 캐릭터(예를 들면 "이안 언제 나와요?" "리온 언제 나와요?" 등)만 찾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이안은 출연 기회가 뱀파이어나, 악귀들의 대출몰 같은 소재가 아니라면 억지로 넣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상당히 강한 캐릭터이다. 리온의 경우 '서양 퇴마사'라는 설정의 미형 조연으로 만들고 굳이 연애 노선을 탈 필요가 없는 캐릭터였다.
[91]
4기, 5기 한정.
[92]
5기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