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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리/평가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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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 문서에 '비판' 문단에 더불어 '옹호' 문단을 추가한다. 즉, '비판' 문단에 '반론' 소문단을 만드는 것이 아닌, '비판' 문단의 바로 다음에 '옹호' 문단을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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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평가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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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가
1.1. 주인공으로서
1.1.1. 작중 포지션
2. 논란
2.1. 이기적·비이성적인 태도
2.1.1. 옹호
2.2. 라미아 봉인 해제 원인 제공 논란
2.2.1. 옹호
2.3. 활약하지 못하는 주인공
2.3.1. 작중 예시2.3.2. 최종보스전에서의 고전2.3.3. 옹호와 반론
2.4. 신비를 찾지 않는 하리2.5. 지나친 고스트볼 의존2.6. 최강림 서사 관련 논란2.7. 본인 중심 서사 부재
2.7.1. 능력 관련 문제
2.8. 비주얼 관련 논란2.9. 담당 성우의 발성력 저하
3. 애니 외적 논란
3.1. 극성 팬 문제
4. 원인5. 결론6. 관련 문서

1. 평가

1.1. 주인공으로서

국내 애니에서 보기 힘든 소녀 메인 주인공이어서 호평을 받았다. 보통 소녀 주인공이면 대부분 판타지, 일상물, 아이돌물이나 플라워링 하트 등의 마법소녀물[1]에서 많이 나오는 걸 감안하면 국내 애니에선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2] 거기다가 예쁜 드레스를 입거나 높은 구두를 신는 변신물 소녀의 틀에서 벗어나 비교적 평범한 사복을 입고 뛰어다니면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사실 상 신비아파트의, 특히 처음 내보인 444호 시리즈와 1기 고스트볼의 비밀에서의 말도 안 되는 인기에 기여한 1인자이다.

1.1.1. 작중 포지션

성격이나 주인공이라는 포지션상 보통은 귀신 퇴치 관련으로 활약하지만, 가끔씩 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2기에서는 붙잡힌 히로인 전개가 지나칠 정도로 많이 쓰였다.

2. 논란

2.1. 이기적·비이성적인 태도

1기에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적 감정을 이유 삼아 지하국대적 소멸 의식을 방해하는 트롤링을 저질렀다. 이건 사실상 과실 전세계적 테러나 다름없다. 심지어 바로 다음 화에서는 신비가 희생해야만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리와 함께 끝까지 신비의 희생을 막으려 했다.[3] 물론 가족 같은 친구를 희생시키는 건 누구라도 반대할 일이지만, 요점은 가족같은 신비를 희생시키지 않는다면 자신은 물론, 타인 및 타인의 소중한 가족들, 무엇보다 진짜 가족[4]부모님, 동생까지도 저승길 갈 상황이었다. 이건 두리 역시 부모님, 누나까지도 저승길 갈 상황이었으니 비판의 여지가 많다.

2기에서도 강림이 희생하려 하자 이때는 리온에게 모든 걸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강림의 희생을 막으려 했다. 여기서도 연인인 강림을 희생시키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인 인남과 지미, 두리까지도 모두 사망할 상황이었(다고 모두가 생각했지만, 이는 흑마법사의 속임수였)다.

강제적 희생은 부당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만큼은 모두가 다 죽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강제적 희생이 타당하다.

공리주의적 관점으로는 이러한 하리의 행적은 문제가 있다. 공리주의적 관점을 배제해도 부모님과 동생까지 다 죽게 생겼는데도 감정에 휩쓸린 점은 변함 없기 때문에 하리, 두리 모두 비판을 피할 순 없다.

또한 2기 11화에서는 강림이 흑마법사를 선제공격해서 싸워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나려고 하리에게 미리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강림을 그런 위험한 곳에 가게 둘 순 없다며 말리려 했다. 물론 걱정돼서겠지만, 자신은 퇴마사인 강림보다 훨씬 약한 일반인에 불과한데도 [5][6] 그런 위험한 곳에 따라가겠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했다. 강림이 걱정돼서 그렇다 해도 그런 위험한 곳에 따라가는 행동은 강림에게도 새로운 걱정을 유발하는 것이다.

4기 파트2 이후로 이전의 적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귀도퇴마사, 사신이 나오는데도 귀신과의 직접적인 전투는 강림, 리온 같은 퇴마사들에게만 맡기고 본인은 강해지려는 수련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그나마 이들이 비교적 멀쩡하던 3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4기 들어서 각자의 문제로 전투에 차질이 생기고 심지어 강림은 일시적으로 리타이어까지 했는데도, 하리는 딱히 수련을 하는 묘사가 없다. 하다못해 간단한 호신술이나 부적술 같은 건 배울 수 있는데도 말이다.

신비나 금비가 고스트볼 외에 하리만의 신체적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도 필요하다.[7]

2.1.1. 옹호

다만 이 문제점은 하리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왜냐하면 먼저 1기의 경우에는 엄연히 강림의 잘못도 있는 것이, 마을에 림 샤이코스를 풀어 죄없는 희생자들이 나오게 한 건 물론 하리 일행에게 자세한 설명은 커녕 그저 지하국대적을 없애기 위함이라고만 말하며 다짜고짜 신비를 납치해갔기 때문에 하리 입장에선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다. 이러니 강림의 행동이 왜 정당한지 하리, 두리 입장에서는 전혀 인지를 못한 것이다.

물론 다음 화의 묘사를 보면 전지적 시점에서 보면 강림이 백번 설명한들 하리와 두리는 어차피 세계가 멸망해도 절대 신비의 희생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 확실하며, 무엇보다 1기 마지막화[8]와 2기[9]의 경우는 알고 그랬기에 진짜로 비판받을 점이 맞다.[10]

게다가 공리주의라는 주제는 아동 애니에서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다.[11] 당장에 공리주의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에미야 키리츠구[12]는 19금 애니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공리주의 요소를 무리하게 아동 애니에 넣었다가 비판을 받게 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점은 비판해야 하지만 누구나 퇴마술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1기 5화 '저주받은 스마트폰' 편에서 하리가 모주귀를 소환해 강림을 구해주었을 때 강림은 "어떻게 귀신을 다룰 수 있는 거지? 보통 사람한테는 불가능한 일일 텐데."[13] 라며 퇴마사와 비퇴마사의 차이를 확실하게 선 그었다. 거기다 만약 누구나 배울 수 있다면 심심할 때 마다 귀신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민병대가 아닌 정식으로 전문 기간이 없다는 것 또한 이상하다.[14]

또한 하리는 말이 일반인일 뿐, 귀신의 과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도깨비로부터 받은 고스트볼로 퇴마 활동에도 나서는 일반인과 퇴마사 사이의 회색지대에 서 있는 경계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안 그래도 퇴마사와 일반인 사이의 어중간한 정체성을 가진 하리가 호신술을 배우고 부적 사용법까지 익히는 수련까지 한다면 사실상 완전히 퇴마사로 분류되어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15] 안 그래도 퇴마사들의 비중 독식과 신비아파트라는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퇴마사들 위주의 스토리 진행으로 퇴마사 아파트라는 비판을 받는 와중에 하리에게 다른 퇴마 기술을 익히게 했다가는 퇴마사 편애로 인한 비판을 더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는 작품 외적인 문제가 있다.

2.2. 라미아 봉인 해제 원인 제공 논란

엄밀히 말하면 위의 이기적·비이성적 마인드 논란의 연장선이자, 하리를 향한 회의적인 시각과 비판, 안티가 본격적으로 퍼진 계기이다.

5기에서 레드아이에 걸린 가은이 예지몽을 꿨다는 말만 듣고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리온과 함께 금지된 숲으로 갔다가 라미아가 깨어나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숲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던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적어도 숲에 가기 전에 두리와 신비, 금비, 좀 더 나아가 류[16] 같은 동료들을 모아 전력을 최대한 강화시키거나 리온에게 "아이기스조차 출입을 피하는 곳"이란 말을 들었을 때 왜 그런지 보고해 달라고 했어야 했다. 하지만 하리는 그저 단서를 찾겠다는 눈 앞의 목적만 보고 조심성 없이 함부로 행동한 것이다. 어떤 일이든 전력과 정보 수집은 기본으로, 둘 중 하나만 했어도 사태는 더 나아졌을지도 모른다.

이들은 당시 굉장히 냉정하지 못했는데, 가은의 꿈 자체는 단순히 '불길한 꿈'이라 여길 수 있어도 정작 숲에서 가은의 말이 마치 예언인 것처럼 썩은 나무로 둘러싸인 길이 나왔고, 리온이 강한 기운을 느꼈음에다, 꿈에서처럼 사신의 기운이 강하다는 걸 증명하듯 모든 동물이 레드아이에 걸렸고, 가은이 봤다는 문에 석상까지 보았음에도 그 모든 걸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적어도 썩은 나무를 보았을 때부터 가은이 말한 내용과 같은 것에 위화감을 느껴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했고, 석상까지 봤을 때는 그것이 확신이 되어 못해도 한번 쯤은 함정이라 의심해 보고 석상이 있던 곳에 바로 들어가서는 안 되었다. 물론 함정을 예상하지 못한 것과 별개로 금지된 곳에 함부로 간 것 자체가 잘못이다. 친구가 아파 단서를 찾기에 급급해 이상함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해도 문제인데, 가은의 말을 예지몽인 것처럼 여겼다면 자신들이 석상이 있는 곳에 쓰러져 있었다는 말도 믿고 그곳에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 됐다. 여러모로 안전불감증 수준으로 조심성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것이다.

이런 부주의한 행동이 결국 라미아를 부활시킨 계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이후 하리가 자신이 벌인 일을 수습하려고 했으면 큰 비판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정작 하리가 라미아의 부활이나 고스트볼 석화에 대한 고뇌도 없이 그저 신나게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나오는 바람에 앞서 서술된 묘사들과 맞물려져 자기 멋대로 굴어서 참사의 원인을 제공하고도 죄책감없이 사는 주인공이라는 환장의 시너지를 낸 것이다.

작중에서 하리와 리온이 이에 대해 자신의 탓이라고 죄책감을 느끼는 장면은 하나도 안 나왔으며, 그나마 리온은 이후 라미아의 행적을 수색했지만 하리는 귀신 퇴치를 빼면 오히려 가장 평온한 일상을 즐겼다. 물론 당시 고스트볼이 석화된 하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고, 그래서 종종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만 그렇다고 수색 활동이라도 도와주긴 커녕 죄책감 없이 일상을 즐기는 모습만 주구장창 나왔으니 시청자들이 무책임하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17] 그나마 마지막화에서 자기가 라미아를 봉인해야만 한다고 강박에 가깝게 독백한 걸 보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는 것 같지만, 평가를 반전시키기엔 너무 늦었다. 언노운 편의 스키장 행은 아빠가 가자고 한데다가 아빠를 납득시킬 만한 거절 사유가 없었고 피노키오 편의 파티장 행은 우울해하는 하리를 위해서 친구들이 보내준 것이라지만, 범귀 편에서 한가하게 고양이 밉상이와 논 일과 제멋대로 귀신 사건에 개입한 일은 작중에서 드러난 것만 보면 쉴드의 여지를 찾을 수 없다. 그 탓에 하리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라미아 수색으로 바쁜 리온까지 잡귀(로 보)였던 범귀 수색에 휘말리게 됐다.

사실 하리가 5기 20화에서 보인 행동처럼 비이성적이고 경솔한 마인드로 나섰다가 대형사고를 내는 사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의 클리셰처럼 나오는 묘사다. 그러나 이들은 그 이후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처절하게 후회하며, 자기 합리화에 빠져 본인을 정당화하다가 타락하거나 본인이 직접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스포일러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도도: 두번째 부활 의식의 조건인 동이 트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동굴에 들어왔다가, 촛불을 쓰러뜨리는 바람에 의식을 망쳐 자신이 사랑하는 에아를 완전히 죽게 만들자 순간 넋이 나갈 정도로 후회했다. 또한 생각없는 캐릭터로 묘사되는 바우마저도 당장 주니어 발록과 싸우는 선택은 시기상조라고 말리는 와중에 혼자서 주니어 발록과 싸우겠다는 고집을 부렸다가 친구들이 죄다 죽게 되자 처절하게 후회하고, 시간의 신 '새터너스'를 찾아가 싹싹 빌면서 환상으로 만들어진 용암에 들어가는 등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 감동한 새터너스가 도도를 친구들이 죽기 전의 과거로 보내주었다. 여담이지만 그 근처를 지키라는 당부를 무시하고 놀러나갔다가 에아의 첫번째 부활의식을 망친 바우는 죄책감에 에아를 따라서 저승길로 가려했다.


마법천자문 스포일러
마법천자문 손오공, 삼장, 샤오, 여의필: 아직 초보 수준의 한자마법만 할 수 있는 민간인 신분의 어린아이였던 손오공과 삼장은 본인들의 스승인 보리도사 쌀도사 대마왕의 부활의식은 천계가 나서야될 사건이라고 심각하게 말하는 것을 들었고 쌀도사로부터 위험하니까 가선 안된다는 만류를 받았음에도, 각자 그냥 가서 막으면 된다는 가벼운 생각과 동료가 본인을 지켜줄 거라는 안일함으로 아무 준비도 없이 무작정 부활의식이 치러지는 악마의 봉우리로 들어갔다. 심지어 손오공은 대마왕에게 쓸데없는 선시비까지 걸었다. 또한 삼장과 손오공은 악마의 봉우리가 뭔지를 모르고 대마왕을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다지만, 샤오는 악마의 봉우리가 위험성 때문에 옥황상제가 출입을 금지시킨 장소라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유년기 때 대마왕이 어떤 짓을 했는지 겪어봤음에도 아이들에게 악마의 봉우리가 출입금지라는 사실을 통보하지 않고 냅다 아이들을 들여보내주고 본인도 준비를 하지 않았다. 성인인 여의필 또한 이들을 말리기는 커녕 대뜸 따라가기만 했다. 더군다나 누구라도 빨리 나서야할 상황이었다고는 해도, 보고할 시간도 있었고 순간이동과 고속이동 마법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계의 출동을 마냥 기다리기엔 문제가 있을 상황은 절대 아니었음에도 보고의 의무가 있을 샤오나 도사들은 보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그 누구도 해당 사실을 지적하지 않았다. 이들의 경솔함은 삼장이 악마병에 걸리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고, 7권에서 15권이 될 때까지 죽을 위기를 여러번 넘기는 고생을 하며 삼장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마법천자패를 얻어내어 삼장을 지켜내고 치료하기 위한 갖은 노력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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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형제: 10살 언저리밖에 안된 어린아이들이었고 어머니인 트리샤 엘릭을 잃은 상실감이 컸다지만 금기인 인체연성에 손을 대었다가, 동생인 알폰스는 몸을 모조리 잃고 형인 에드워드는 왼쪽 다리를 잃어서 에드워드가 알폰스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오른팔을 진리에게 갖다바치는 희생을 해야 했다. 이후 대략 5년 간 온갖 고생과 트라우마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했다. 또한 훗날 반 호엔하임의 도움으로 자신들이 인체연성으로 만든 존재는 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자신들이 어머니를 괴물과도 같은 몰골로 되살려내서 또 다시 죽게 했다는 이유로 형제 모두가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했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스포일러
아바타 아앙의 전설 아앙: 세상의 평화와 조화의 수호자라는 의무에서 오는 부담감과 익숙했던 사람들과의 이별을 견디기 힘들었다지만 한순간 가출을 선택했다가 본인을 무의식적으로 빙하에 봉인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아바타로서의 의무를 하지 못하게 되어 침략 전쟁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불의 제국의 야욕을 막지 못했다. 그 결과는 불의 제국에게 흙의 왕국, 물의 부족들이 침략을 받아서 여러 피해를 입게되었으며 아앙 본인은 불의 제국에게 쫒겨다니고 몇몇 사람들로부터 무책임하다는 원망을 받으며 긴 시간 동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스포일러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라야: 당시 어린아이에 평화회담 자리였으며 몰래 침략용으로 군대를 숨겨서 들어오고 라야를 속인 송곳니 측의 잘못이 더 크다지만, 기밀에 국보로 취급되는 드래곤 젬의 중요함을 알고 심장을 지켜내야하는 의무가 있는 심장의 공주로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 적국 사이에 외부인인 나마리에게 먼저 나서서 드래곤 젬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 결과는 송곳니의 어그로로 심장에서 세계 전쟁이 일어날 뻔하고 드래곤 젬이 박살이 나서 모든 것을 돌로 만드는 괴물 드론이 깨어나는 사태를 초래하여, 발톱과 송곳니를 제외한 모든 나라가 순식간에 멸망한 폐허가 되어버리는 세계 멸망 위기까지 갔으며 라야 본인은 눈앞에서 모든 것을 잃고 난민에 천애고아가 되어서 드론과 송곳니의 추격자들에게 쫒기며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삶을 살아야했다. 또한 라야는 사건 이후 6년 간 그때의 일을 처절하게 후회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어떻게든 본인이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포일러
캐릭터 일부: 경솔한 언행으로 다른 사람의 타락에 원인을 간접제공하고 사태를 해결하는 일이 잦은 토니 스타크나, 정의로운 영웅으로 착각할 만 했다지만 만난지도 얼마 안되는 미스테리오에게 토니의 유산인 이디스를 넘겨줬다가 미스테리오 손에 고향이 박살날 뻔하고 본인은 정체가 까발려짐과 함께 살인자라는 누명까지 써서 삶이 완전히 망가지는 바람에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대규모 기억 소거 마법을 부탁했고 마법이 잘못 되어 세상이 자신을 완전히 잊게 하는 희생을 치러야 했던 피터 파커가 있다.


이외에도 도라에몽이나 짱구 극장판의 주연 캐릭터들,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티미 터너는 한순간 경솔한 선택을 해서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본인들이 책임지려는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었고 과정을 꽤나 잘 그려냈기에 비판을 받지 않는다. 그 순간에는 경솔했고 결과론적으로는 민폐였지만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후회하며 책임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다른 캐릭터와 달리 하리는 책임감과 죄의식을 느끼는 묘사가 전혀 없다 못해 아예 그 일과는 연관도 없는 사람처럼 묘사된다. 자기합리화에 빠져서 책임감과 죄의식으로부터 도피하는 것도 아니고 그 일과는 상관도 없는 것 마냥 신경조차 쓰지 않는 하리의 태도는 책임감의 유무를 넘어 그냥 생각이 없어보기기까지 한다.[18][19]

게다가 강림은 청하를 갱생시키겠다며 라미아 봉인해제 사건의 책임이 자기들에게만 있다는 듯이 말했기에 저게 가스라이팅과 다를 게 뭐냐며 미화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2.2.1. 옹호

하리가 함부로 행동한 것은 맞지만 당시 상황 또한 생각해야 한다. 친한 친구인 가은이 위독해졌고 주변의 레드아이 환자들도 전부 쓰러졌는데, 12살밖에 안 된 하리로서는 굉장히 불안하고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었으며 당시로선 방법이 그거 하나밖에 없었다. 또한 하리는 처음에 가은의 꿈을 그저 재수없는 개꿈으로 넘기려고 했고, 그 꿈을 진지하게 여긴 쪽은 리온과 가은이다.[20] 물론 동료들을 더 불렀거나[21] 리온에게 아이기스에게 보고는 하고 가라는 조언을 했으면 상황은 더 나아질 수 있었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단서 찾기에 눈이 돌아간 거에 대해 참작의 여지는 가져야 한다.

그리고 아이기스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 건 어디까지나 리온의 의무다. 하리가 조언이나 지적을 해줄 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해 훨씬 더 신경써야 하는 건 아이기스 정식 대원인 리온이다. 특히 리온은 조직에서 가지 말라고 금지시킨 곳에 갔음에도 보고를 안 한 건데 이는 심각한 명령불복종에 직무유기, 좀 과하게 말하면 하극상으로까지 보여질 수 있는 행위이다. 그런 아이기스 대원이 하리를 아예 막지 않고 오히려 망설임도 없이 금지된 숲에 가는 공간이동 포탈을 열어 주니 하리가 위험성을 적게 느꼈을 수도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아이기스의 상층부 인물들은 전부 레드아이에 걸렸기에 리온이 보고를 안 했고 하리도 굳이 지적을 안 한 걸 수도 있다. 리온은 하리에게 아이기스에게도 레드아이가 퍼졌다고 미리 말했고 리온이 피해자 명단을 확인 안 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범귀 편에서 리온이 존대로 보고를 하긴 했지만 작중 묘사 상 리온은 아이기스 중에서 사라 다음으로 최연하라 존대하는 것이 당연해 보고를 받은 사람이 상층부라는 근거는 없고 라미아가 부활할 당시에도 싸운 아이기스 대원은 리온 한 명 뿐이였다.[22]

하리가 라미아 봉인 해제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가장 큰 책임은 김청하에게 있다. 청하는 반딧불로 대화를 도청해 금지된 숲이 위험한 곳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귀도 곤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고, 강림과 청하 둘 역시 숲에서 레드아이의 불길한 기운을 충분히 느꼈음에도 주의하지 않았다. 게다가 곤은 하리의 고스트볼을 빼앗으라고 했지 금지된 숲에 가서 빼앗으라고 하진 않았다.[23] 굳이 숲으로 가서 선제공격을 한 쪽은 청하이며 그 결과 리온이 강림을 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간수 석상들이 깨어나게 만들었고, 다 같이 석상들을 부수어 봉인을 깨뜨렸다. 하리뿐만 아니라 리온, 청하, 강림이 한자리에 모였기에 일어난 일인 것이다. 하리와 리온만 있을 때는 그냥 둘러보기만 해서 별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함정임을 예상하고 신중하게 행동했었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금지된 숲과 귀도 퇴마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는 상황속에서 아주 오래전에 봉인된 라미아가 함정을 팠다는 추론을 하거나 귀도 퇴마사가 본인들을 노리고 추격자들을 보냈을 거라는 추측을 하기는 어렵다. 더군다나 석조 구조물을 본 이후부터 가은이가 말해준 꿈의 내용과 현실의 유사성에 위화감을 느껴서 퇴각하거나 도깨비를 부르는 조치를 취했어도, 청하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이미 상당히 늦은 후였을 것이다.

더군다나 리온이 강림을 공격했을 때 하리는 바로 리온을 말리려고 했지만 청하가 그러기 전에 하리를 붙잡아 둘은 계속 싸우게 되었고 그 결과 강림이 튕겨낸 리온의 공격이 비석을 건드리게 되었다. 청하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하리가 리온을 막았을테고, 강림과 대화해 하리, 리온, 강림이 셋이서 청하를 상대하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청하가 수적 불리함을 깨닫고 도망칠 수도 있고, 계속 싸웠다 해도 리온과 강림 둘만으로도 금방 청하를 제압해 싸움이 빨리 끝날테니 비석을 건드릴 확률은 대폭 낮아질 것이다. 이쯤되면 라미아의 봉인을 풀기 위해 그런 짓만 골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지된 숲에 대한 정보를 대원들과 귀도퇴마사에게 제대로 공유 안한 아이기스 상층부[24][25]의 책임도 크다. 너무 중요한 정보라 평소에는 숨겼다 하더라도 레드아이가 퍼지기 시작한 후에는 만약을 대비해 반드시 대원들에게 알려주었어야 했다. 위에 서술한 대로 만약에 리온이 상부층이 전부 마비되어 보고를 안 한 거라면 진짜 만악의 근원은 이 인간들이다.[26]

강림이 하리와 리온을 탓하지 않은 것도 그들의 잘못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어서다. 이미 친구를 배신했고 창공의 퇴마사라는 자리에도 불과하고 오르를 뺏어서 죄책감도 컸을테고, 본인은 모르고 한 행동이지만 친구의 물건을 훔치는 짓을 하려 가다가 사건이 터졌는데 여기서 하리와 리온을 탓한다면 철면피나 다름없다.[27]

이런 점들 때문에 금지된 숲행까지는 하리를 옹호하는 시청자도 많다.[28]

2.3. 활약하지 못하는 주인공

하리는 1기까지만 해도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고, 스스로의 지혜와 힘으로 귀신들을 퇴치하는 등, 국내 애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당당하고 자주적인 면을 가진 여걸형 주인공이었기에 호평을 받았다.[29] 그러나 2기부터 거의 강림과 리온 두 퇴마사의 도움을 받기만 하는[30], 주인공보단 붙잡힌 히로인에 가까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31] 이를 비판하는 팬들이 생겼다.

2.3.1. 작중 예시[32]

2.3.2. 최종보스전에서의 고전

명색이 주인공인데 유독 최종보스전에서는 별 활약을 못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2기 이후부터는 보스전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다수 나왔지만 상당수가 다른 캐릭터와 협력했거나, 아니면 비교적 약한 보스들뿐이라는 반론도 있다.

2.3.3. 옹호와 반론

일각에서는 "퇴마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어서 강한 귀신들이 많아진 현 시점에서 비중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거나 "주인공이 강하지 못하거나 가진 걸 탈탈 잃어버리는 창작물은 의외로 많다."라는 주장[37]도 있다.

하지만 명색이 주인공 캐릭터라면 더 강해져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비장함을 증폭시키기 위해 참거나, 혹은 일부러 힘을 숨긴다거나 이런 식으로 주인공 이름값은 해야 할 정도로 활약해야 할 마당에 잘 안 보여주면 그것대로 주객전도가 된다. 정확히 말하면 애초에 주인공인 캐릭터가 적이 강해서 활약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쳐도 그게 지나쳐서는 안된다. 게다가 주인공의 패배는 주로 성장 목적으로 활용되는 데[38] 반면 하리는 그런 성장 묘사도 없어 더 비판을 받고 있다. 더 자세한 것은 하단의 '본인 중심 서사 부재' 문단을 참조할 것.

2.4. 신비를 찾지 않는 하리

2기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동이 발생하면 하리는 같은 아파트 거주자인 신비가 아닌 강림이부터 찾는다. 신비가 없는 장소에서는 그러는 거라면 납득이 가나,[39] 문제는 신비가 거주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내에서도 강림이하고만 상담한다는 거다.[40]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사실 이건 하리나 신비의 문제라기 보단 제작진의 최강림 띄워주기가 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3기에선 신비를 자주 소환하거나 아예 신비나 퇴마사 도움없이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다수 늘어났다.

2.5. 지나친 고스트볼 의존

3기가 방영되자 하리의 취급이 어느 정도 개선되어서 전체 중 대다수의 에피소드에서 하리가 활약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지나치게 고스트볼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서 하리가 엄청난 신체 능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귀신을 잡기를 원했던 팬들은 하리가 지나치게 고스트볼에만 의존하는 것 같다고 비판을 했다. 이후 4기가 되자 다시금 제대로 신체능력을 활용해 활약하기 시작해 현재는 다시 비교적 사그라든 비판이 되었다. 다만 아직도 마무리는 고스트볼에만 의존한다는 말은 여전히 존재한다.

2.6. 최강림 서사 관련 논란

최강림과 관련된 서사에서 원래의 매력을 잃고 지나치게 수동적인 기다리는 히로인이 되간다는 비판이 존재하며, 특히 4기 파트 1에서 이 논란이 커진다.

4기 파트 1에서 최강림의 행보에 논란이 있었다면, 5기에서는 구하리의 행보에 논란이 많다. 강림에게 호감을 가진 청하와 강림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심란해 하는 건 그렇다 치지만, 딱 봐도 강림이 청하를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상황인데 강림의 해명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고 화부터 내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평이 대다수다.

하리가 강림을 의심하고 화를 내는 건 너무 자기 감정만 생각한다는 것. 또한 강림은 리온이나 7세계의 자신 등 다른 남자들이 하리에게 호감을 표할 때 뒤에서 조용히 분만 삭였지 하리에게 직접 따지지는 않았는데, 하리는 강림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도 새롭게 떠오른 비판점이다.[41]

물론 계속됐던 강림의 통보 없는 잠수로 인한 신뢰 하락[42]으로 인해 예민해진 것을 고려해야 하긴 한다. 또한 강림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시하며 도발하는 청하, 자신을 제외시키고 처음 보는 청하와 단둘이 이야기 하는 강림 등은 하리가 충분히 신경쓰고 걱정할 만한 상황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그런데 유튜브 쇼츠로 통해 나온 하리의 심정은 강림이 또 말없이 사라질까 두려워 나오는 행동이었으며 청하와 강림에 대한 관계 또는 청하의 등장으로 인한 불안감이 아니라 강림의 무통보 사라짐에 대한 불안감에 더 가까웠음을 보여준다.

그나마 7화에서 강림이 하리에게 청하와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해명하고 하리는 그 말에 안심하나, 바로(...) 청하와 강림이 같이 사라지면서 다시 하리의 걱정과 의심만 커진다. 그리고 11화에서 귀도퇴마사가 되어 나타난 강림과 청하를 무력하게 떠나보내면서 수동적 히로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강림이 떠난 뒤에도 강림의 어머니를 찾아가 앞으로의 일을 의논할 생각은 전혀 안했고 자기 우울한 거 극복하자고 놀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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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본인 중심 서사 부재

신비아파트 시리즈는 등장인물들의 정신적인 성장 스토리가 이야기의 한 축을 차지하는데, 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렇게 보면 정작 작품의 주인공인 하리는 시리즈가 10년째에 접어들어 가는데도 본인 서사를 잘 못 받는 편이다. 단역에 가까운 이안, 사라도 있는 서사 없이 정신적인 성장을 묘사하는 장면이 거의 없어 평면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어 보이는 점이 강하다. 아무리 하리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정신력이 월등히 높다고는 하지만[43] 고작 12살에 불과하며 하리는 개인적으로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전혀 없다. 비중이 많은 에피소드라 해도 귀신들을 승천시켜 주고 친구들 혹은 다른 단역들 문제를 도와주는 해결사 역할에 머무르거나, 강림이나 리온과 로맨스로 엮이는 상황에만 포커스를 맞췄을 뿐이다. 흑마법사에 의한 흑화 건은 하리의 힘으로 극복한 것도 아니고 성장한 것도 없었다.[44] 그렇다고 캐릭터성이 개성이 없거나 무능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활약을 못하는 주인공 문단에서 지적하듯 제작진들이 구하리란 캐릭터를 2기부터 거의 강림과 리온 두 퇴마사의 도움을 받기만 하는, 주인공보단 히로인에 가까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기만 하다보니 그런 점이 더욱 부각되는 편.

그나마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몇 개 있었지만, 전부 다 본인 전용 에피소드가 아니거나, 아니면 뭔가 애매하게 나왔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같은 호러 애니인 학교괴담의 주인공 나해미의 개인 에피를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피아노 귀신, 메리, 어둠의 눈이라고 답할 수 있는데 구하리에겐 이런 대표적 에피소드가 여전히 없다.

2.7.1. 능력 관련 문제

또한 미회수 떡밥이기도 한 구하리가 원귀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이유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이 개인 에피소드가 부족한 이유와 연관되어 있다. 퇴마사 캐릭터들에 비하여 구하리의 능력에 관한 스토리는 매우 부족한데 시즌 2에서 아이기스가 등장하고, 시즌 4와 5에서 귀도퇴마사가 비중성 캐릭터로 사용되어 퇴마사 비중 몰아주기가 심화된 이후부터 더더욱 구하리 고유의 능력 자체에 비중을 두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1기 17화에서 두리와 신비도 귀신의 과거를 본 듯한 묘사를 보이는 것으로 봐서 도깨비엿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성우들이 신비아파트를 리뷰하는 영상에서 하리의 능력을 그녀만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칭해서 도깨비엿의 영향은 아닌 듯 하다. 또한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고할망의 사인만은 하리가 보지 못한 것 같아 보인다.[48] 한때 진행했던 공식 오프라인 토크쇼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돌아온 답변으론 중요한 스포일러라고 노코멘트를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후속작에서 해결이 될지 아니면 영원히 미회수 떡밥으로 남아 풀리지 않을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2023년 하반기 Q&A에서 공개된 선귀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이유도 하리의 마음이 능력화된 것으로 묘사되나, 그렇다면 다른 인물들이 하리만의 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지 않는 이유는 불분명하다. 그리고 정작 앞서 중요한 떡밥이라고 해놓고선 따뜻한 마음과 공감력이라고 퉁치고 넘어가기엔 성의가 부족한 편. 하지만 중요한 스포일러라는 말이 있었던 것을 보면, 이것도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대충 생각나는대로 떼운 말일 수도 있다. 신비아파트 주연들이 스토리 중심에 서거나 주인공들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애니메이션 스토리 상에서 일어나기에 Q&A에선 하리의 따뜻한 마음이 능력화된 것이라고 둘러댄 것. 즉, 하리가 선귀의 사연을 볼 수 있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는 것이기에 Q&A에 나온 내용은 신뢰성이 없는 답변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스포일러]

고스트볼 ZERO 9화에서는 라미아와 김청하가 하리의 고스트볼이 특별한 고스트볼이라는 말을 했으며[50] 유일하게 하리가 본인의 고스트볼로 한 공격만 라미아에게 통했다. 그러나 인간을 깔보는 라미아가 그 특별한 고스트볼을 가진 하리에게 과분한 힘을 갖게되었다며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하리의 고스트볼이 아닌 하리 그 자체에 더 관심을 보이는 듯한 발언을 덧붙였다. 하리의 고스트볼이 특별한 것이 아니고 하리가 특별한 것이며 하리의 고스트볼도 하리덕분에 특별한 기운을 갖게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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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비주얼 관련 논란

동생쪽인 두리의 논란에 가려져 있지만 하리 역시 디자인이 잘 뽑힌 편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물론 1기 때는 예쁘게 잘 나왔다는 평이 많았지만, 2기부터는 작화가 전반적으로 바뀐 이후 정착한 화풍과 디자인 관련 논란이 생기기 시작해서 "강림은 왜 미녀인 가은이 같은 애를 냅두고 상대적으로 볼품없는 하리한테만 관심을 보이는 지 이해가 안 간다", "강림과 리온이 왜 다른 것도 아니고 별로 예쁘지도 않은 하리 가지고 대립하는 지 의문이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51] 마치 공식적으로 예쁜 캐릭터라고 어필은 하지만 일부 시청자에겐 평판이 갈리는 경우로 보여진다.

이 논란은 복장과 분위기 문제일 수도 있다. 가은은 긴 생머리에 원피스로 청순가련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공주님', '아가씨' 속성과 같이 입고 나온 반면에 하리는 분홍색 해골 후드티에 짧은 청바지라는 보이시한 스포티한 복장이며, 가은은 차분한 성격이고 하리는 활달한 성격이다. 아닌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작중 최고 미녀 캐릭터는 가은처럼 차분한 성격에 여성스럽게 입은 여성 캐릭터들이 많고 하리같이 스포티하게 입은 활발한 여성 캐릭터는 같이 어울려노는 속칭 인싸로 주로 묘사되고 외모가 그렇게 부각되지 않는다[52]

사실 엄밀히 신비아파트 시리즈가 시즌을 거듭하며 바뀐 화풍의 문제이기도 해서 일부 시청층에겐 다소 공감하기 어려운 연출이 되어 버리게 나오기도 한 것이라 보인다.

2.9. 담당 성우의 발성력 저하

파일럿 시절 부터 김영은 성우가 캐스팅 되어 계속 연기중이지만 초기 시즌 때랑 달리 5기 이후로 비교될 정도로 발성이 불안정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불안정한 발성이 종종 보이는 탓에 고스트 시그널, 스페셜 에피소드 일부, 광고 일부에서 담당한 유영 성우가 본편 후임 성우를 해야 한다는 평도 존재한다.

3. 애니 외적 논란

3.1. 극성 팬 문제

5기 들어서 라미아 봉인 해제 사건으로 하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졌는데도, 일부 하리 극성팬들은 하리를 무리하게 쉴드치거나 입막음[53] 등을 시도하면서 반감을 사고 있다. 이러한 극성팬들의 횡포가 하리 안티를 증가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이전에도 남성 퇴마사 캐릭터들을 지나치게 비하하고 하리 같은 여성 캐릭터들을 무비판적으로 찬양하는[54] 극성팬들의 추태가 지적되었는데[55] 더욱 심해진 셈이다.

4. 원인

사실 어떻게 보면 하리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개인 서사 부재는 여전히 원인이 불분명하다. 왜냐하면 인기가 없어서라고 보기에는 하리보다 훨씬 인기가 없는 두리, 신비, 금비 등도 받았기 때문이다.

5. 결론

현재 활약하지 못했던 문제나 퇴마사 띄워주기 문제 등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러나 신체 능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고스트볼이나 특기의 부재, 전무한 정신적 성장, 파워 인플레, 고유한 능력을 부여받은 제대로 된 이유의 부재 등의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

6. 관련 문서



[1] 마법소녀물은 애초에 장르명에서 '소녀'를 포함한다. [2] 국내 애니메이션의 소녀 주인공을 해당 예시 이외 점유하는 상황은 파파독 시리즈 안녕 자두야 시리즈가 있다. [3] 만약 신비가 마음을 돌리기라도 했다면, 하리와 두리는 자녀가 부모님을 죽이는, 그것도 전 세계 인류를 다 죽게 만든 최악의 불효자가 되었을 것이다. [4] 당연하지만 가족같은 친구를 지키겠다고 진짜 가족까지도 죽게 되는 것까지 감수할 거라는 건 엄청난 불효다. [5] 강림도 절대 안 된다고 말렸을 정도다. 5기에서 강림이 하리에게 잠수를 탄 건 하리도 따라가겠다고 떼를 쓸 거라고 생각해서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림은 하리와 동갑이지만 퇴마사이니, 사실상 퇴마 현장에서는 하리의 보호자나 다름없는 역할로서 의무를 다한 것이다. 2기에서 진짜로 위험하게 따라가려고 했으니까. 그러므로 5기에서의 강림의 잠수는 하리도 적지 않은 지분이 있으며, 반은 본인이 초래한 측면도 있다. 물론 강림이 2기 때 하리에게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다면 하리도 5기에서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니 이 점은 아쉽지만. [6] 딴 사람 같았으면 강하게 막았을 것이다. 시즌 1 15화 불가살이 편에서 영환이 영지를 불가살이로부터 구하겠다며 강림의 퇴마에 따라가려고 했을 때 평소에는 착한 형 마인드로 친절하게 대하던 영환에게 처음으로 화를 내며 단호하게 막았다. 그러나 강림은 하리에게 지나치게 약한 성격이라서 하리를 단호하게 막지 못한 것이다. 물론 영환에게처럼 하리에게도 언성을 높여서 화까지 내며 막았어도 하리가 그 말을 들을지는 의문이지만.. [7] 실제로 고스트볼도 하리의 신체적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고, 시즌 5 설동이 편에서는 요술 큐브 방망이를 거대화해서 하리가 직접 쓰기도 했다. [8] 강림의 뒤늦은 설명과 지하국대적의 말을 듣고 알게 되었다. [9] 리온에게 예언서의 내용을 하나하나 들었다. [10] 물론 2기 같은 경우는 후술하겠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하리의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에 캐릭터 붕괴의 피해자라는 옹호도 있으나, 1기 마지막화에서도 알고도 희생을 막으려 한 걸 보면 제작진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갔다고 보기도 어렵다. [11] 그나마 비슷한 사례로는 7세 관람가인 변신자동차 또봇 5기의 선례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또봇들이 잘 말한 덕분에 주인공들이 또봇의 희생에 얌전히 동의했다. 또한 강압적 희생이 아닌 자발적 희생은 다른 선례도 있다. [12] 사실 오타쿠 사이에서 공리주의의 대표자로 취급되는 캐릭터이지만, 키리츠구가 추구하는 사상은 엄밀히 따지자면 공리주의와는 상당히 다르고 극단적인 전체주의에 가깝다. 작중에서도, 작가진들도 '잘못된 사상'이라고 단정지었을 정도. [13] 3기 강시 편에서도 비슷한 말을 한다. [14] 일반인이 술법을 아예 못 쓰는 건 아니다. 3기의 지예, 수진, 정아 최우식, 5기의 남명일 모두 일반인이였지만 고서 한권만 보고 술법을 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수정의 경우 스스로 목숨을 불태워 그 대가로 힘을 얻었고, 우식은 원래 조종하라고 만든 귀신을 조종한 것이며 그조차 일이 잘못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명일 또한 영혼이 뺏길 수 있는 어둠의 계약으로 힘을 얻었고, 실제로 뺏겼었다. 작중상으로는 일반인이 무리하게 술법을 쓸려면 목숨이나 영혼을 걸어야 하는 게 기본인 것이다. 그나마 조선퇴마실록에서의 담이가 일반인 신분으로 부적을 던져서 움직임을 봉쇄하는 주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기는 하나, 담이가 부적까지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 [15] 부적술을 사용하지만 일반인으로 분류되는 담이가 있다고 반론할 수 있지만, 담이는 퇴마활동을 하지않는다. [16] 다만 이쪽은 최종전까지 오지 않았기에 이미 레드아이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17] 일각에서는 차라리 하리가 아이기스에게 수색 활동에 나서지 말라고 징계를 받았거나, 아니면 리온으로부터 위험하다고 수색에 참여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묘사가 나왔으면 지나치게 태평했던 행적이 조금이나마 이해는 갔을 거라고 주장한다. [18] 21화부터 24화까지의 분량은 1시간 36분의 분량으로 대략 극장 개봉 장편 영화의 3분의 2에 해당되는 분량이고, 이정도면 일상이나 다른 캐릭터의 서사까지 넣기에는 빠듯해도 하리가 자신이 한 선택을 후회하고 책임지는 노력을 한다는 묘사를 넣기에 충분한 분량이다. 신비아파트에서는 이와 정반대로 하리의 후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전혀 묘사하지 않고 오로지 일상과 타 캐릭터의 서사만으로 스토리를 꽉 채워놓기만 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21화부터 24화까지의 스토리를 보지 않고, 20화에서 바로 25화로 건너뛰어도 스토리 진행에 큰 지장이 없어보이며 그쪽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19] 하리처럼 부주의하게 행동해서 사고를 쳐놓고도 별일 없었다는 듯 놀기만 한 캐릭터들 중에서도 비판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캐릭터들은 주로 B급 이하의 개그와 막장성을 주제로 내세운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다. 어차피 스토리가 약을 한사발 들이킨 것처럼 제정신이 아니니까 캐릭터들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해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20] 다만 리온은 자신이 실제로 아는 장소와 전설이 가은의 꿈에 등장했고, 가은은 꿈을 꾼 당사자니 꿈을 가볍게 넘기긴 힘들었을 것이다. [21] 류와 도깨비들중 한명을 불렀어야 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후자는 몰라도 전자는 상당히 힘들다. 먼저 하리가 류의 거주지나 연락처를 안다는 설정이 없으며, 류가 레드아이로부터 무사한지에 대한 묘사도 없다. [22] 지하 감옥에서 악귀들이 탈출했을 당시 리온이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고 말했기에 전투 가능한 대원이 남아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리온이 그렇다고 믿은 거지 이것이 그들 역시 이미 레드아이에 감염이 안 되었다고 확정 짓는 건 아니다. 결국 탈출하려는 악귀들을 처리한 것도 지원군이 아니라 카인이며, 늦게나마 지원군이 도착했다는 언급조차 나오지 않았다. [23] 하지만 부하의 실책도 엄연히 상관의 책임이며, 청하에게 직접 명령을 내린 게 다름 아닌 곤이니 부하 단속 못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24] 현재는 적대관계지만 과거에는 같이 사신을 봉인한 동지였다. [25] 과거 귀도퇴마사 동지에게는 말했을수도 있지만 곤이 아이기스 상층부처럼 대원들에게 알려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끼리끼리 만났다. [26] 라미아를 봉인한 아이기스 대원들은 비밀대원들에 장기 근무한 정식 대원인 리온조차도 금지된 숲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므로, 기록을 남겨두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록이 소실되고 그 사실을 아는 관계자들 역시 죽어서 아이기스도 금지된 숲의 비밀을 몰랐을 수도 있다. [27] 다만 그렇다고 모두 자신들의 잘못으로 돌리며 말한 건 명백한 실책이자 이적죄에 해당된다. [28] 하지만 상술 했다시피 봉인 이후 하리의 행적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는 제작진의 무능함이 낳은 캐붕이라 하지만 하리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29] 파일럿 편에선 하늘로 끌려가는 두리를 구하기 위해 인간다리(?)가 되거나, 1기 1화에선 물탱크 물속을 그냥 평상복 차림으로 잠수한 전적이 있다. [30] 강림과 리온이를 도와주기만 할 때도 있다. [31] 우사첩 편에선 우사첩을 만나기 전에 이미 고스트볼을 써버렸기에, 우사첩과 이안이 싸우는 것을 가만히 구경하기만 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색이 주인공이라는 캐릭터가! [32] 자간편과 토면귀편 같이 처음부터 다른 캐릭터들이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는 제외. [33] 단 제작진이 노린건지는 몰라도 적목귀가 등장한 날에 오피키언이 나온걸 보면 만티두억시니를 소환하기 위해서 만든 것일 지도 모른다. [34] 그래서 이쪽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 있다. 애초에 이 파트는 가은이의 비중을 위해 만든 것이니... [35] 다만 미라를 완전히 격퇴하지는 못했고 후에 나타난 최강림에 의해 격퇴된다. [36] 지하국대적은 신비가 자폭으로 이긴 것이고(이건 이긴 것도 아니고 같이 진 것에 가깝다), 흑마법사, 두억시니, 은혼귀는 소멸이 아닌 승천이었으며, 오피키언은 가은이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었고 사토룡, 미라는 라미아보다 한참이나 약한 보스이며, 그림리퍼는 봉인됐지 퇴치된 것이 아니다. 그런데 혼자만의 힘으로 최종보스를 아예 소멸시킨 건 이번이 처음이다. [37] 실제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잭 스패로우도 허구한 날 개털되는 게 일상이고 나중엔 승리하기도 하니 진격의 거인의 엘렌 예거, 세일러문의 츠키노 우사기도 본인이 해결 못할 때 강력한 조력자들이 도와준다. 답답한 전개로 분량 뽑는 컨텐츠의 숫자는 상당하다. [38] 주로 패배 이후 새로운 능력이나 무기를 얻거나, 아니면 본인의 문제점을 극복해서 다음에 승리한다. [39] 근데 바로 고스트볼로 소환하면 그만이다. 당목귀 편에선 귀신의 결계 때문에 소환이 불가능했지만. [40] 한술 더 떠 신비 본인도 신비아파트 내에서 오히려 강림과 의논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41] 물론 하리는 활발한 성격 덕분에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엮이지만, 강림은 어머니의 복수를 하느라 연을 끊었던 사회에 하리를 통해 다시 발을 디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하리는 강림 없이도 어느 정도 잘 살 수 있지만, 강림은 하리가 없으면 제대로 못 살 확률이 높다. 즉 강림에게 하리는 단순한 연인이자 또래 친구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준 은인이어서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5기에서 하리도 강림이 없인 살수 없는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하리도 강림이 없인 살수 없을것이다. [42] 특히 4기가 결정타였다. [43] 하리는 원귀 승천은 물론이고 다른 캐릭터들의 생각과 성격까지 바꿀 정도로 정신력이 상당하다. 1기 2화에서는 모두가 기피했던 가은이한테 먼저 다가갔고 2기 2화에서는 살음귀를 승천시키면서 리온의 귀신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주었으며, 4기에서는 귀도 현의 힘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고 귀도퇴마사를 자발적으로 탈퇴하게 만들었다. [44] 해당 에피소드는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다가 강림이 깨어나자 바로 해결되어서 강림 편애 에피소드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45] 남매인 두리, 다른 캐릭터인 키비, 코비도 서사의 중심에 있다. [46] 하지만 효원공주 쪽도 진 주인공이라고 볼 수는 없다. 1화 프롤로그에서 납치됐다가 마지막 화에서 겨우 풀려나고 탈출해 결전에서만 활약하기 때문이다. [47] 하지만 혼자서 빛의 소환귀를 소환해서 최종 보스를 상대한 것은 어쩌면 ' 다음 시즌은 하리가 스토리 메인 주인공이 될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48] 마고할망에 경우 하리의 외할머니이고 이미 승천한 뒤에 가족을 구하려고 다시 내려왔으며 원한도 아닌 목적이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스포일러]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에서 하리가 "그럼 난 전생에 공주님이었던거야?"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하리가 선귀의 사연을 볼 수 있는 진짜 이유와 연관될 수도 있다. 마침 하리가 한국 신화 바리공주와 연관이 있다는 가설도 있다. [50] 이 설정은 어색하다는 비판도 있다. 두리와 하리는 똑같은 도깨비들에게 고스트볼을 받았고 그들의 고스트볼을 개조해준 도깨비들도 동일함에도 두리의 고스트볼은 특별하다는 묘사가 일절 없었으며, 무엇보다 하리의 고스트볼이 다른 고스트볼보다 좋아보일 만한 묘사는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이 설정이 공개되기 전에도 귀도퇴마사들이 하리의 고스트볼만 노리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차하면 도와줄 퇴마사들도 있고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하리보다 운동신경과 도와줄 퇴마사도 없는 두리에게서 고스트볼을 뺏는 일이 더 쉬울텐데 굳이 하리의 것만 노리는 것이 이해가지 않으며, 하리의 고스트볼을 뺏으려 별짓을 다 할 시간에 단순한 성격이고 정신연령도 낮은 편인 두리를 말빨로 홀려서 고스트볼을 넘기게 만드는 일이 더 쉽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51] 물론 이는 지극히 외모지상주의적 관점에서 본 것이고, 강림과 하리의 행적을 보면 서로 좋아하는게 이해는 된다. [52] 물론 이런 열혈운동계도 미소녀 설정으로 나올때도 있는 편이며, 이런 스포티한 여성 캐릭터가 작중 최고 미녀로 묘사될때는 톰보이 기질도 같이 섞어서 잘생긴 왕자님 스타일로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다. [53] "여기는 하리가 구한 세상이니 불만 있으면 나가라.", "하리 욕하면 강림이 님 처리한다." 식. [54] 남성 퇴마사 캐릭터들이 작품의 정체성을 해칠 정도로 편애받았고 그 때문에 하리가 활약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어거지로 비하하는 순간 분명히 도를 넘었다. 한 예로 2기 파트 1 시점을 다루는 리부팅 스토리 리온 편에 왜 사라가 등장하지 않냐는 불만이 있었는데, 애초에 사라는 3기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여서 등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55] 특히 강림 팬덤과의 충돌이 잦았으며, 이들은 철천지 원수 관계나 다름 없다. 다만 강림 팬덤 중 극성팬들도 다를 건 하나도 없다. [56] 여담으로 실제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고스트볼로 귀신을 소환해 적 귀신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에피소드는 1기, 2기 때까지는 1기의 흑진귀 팬텀 토르소, 시즌 2의 인큐버스, 손각시, 당목귀, 그리고 하리의 특별한 하루에 나오는 블러드메리( 금돼지를 소환했을 때 한정) 뿐이었다. 그렇지만 3기에서는 고스트볼로 쓰러트린 횟수가 많이 늘어났다. [57]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신비아파트 내에서 신체 능력을 잘 활용하는 캐릭터는 하리가 아닌 이안이다. 이쪽은 본인의 신체능력만으로 형 시온을 부활한 시온까지 포함해 두 번이나 이기고 본인의 전용 무기인 루비 반지의 힘 없이 퇴마사인 강림, 리온과 2대 1로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8] 다만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실제로 재현할 수가 없어서 완구로 상용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59] 그나마 리온은 3기에서 비중이 줄었다. [60] 예를 들면 토면귀 편의 두리, 무면귀 편의 사랑이, 치돈귀 편의 버스 기사, 객귀 편의 마고할망, 각귀 편의 금비, 자간편의 이가은 등. [61] 대표적인 예가 카드캡터 체리의 체리로, 카드를 봉인하는 능력을 본인만 가지고 있다. 또 위에서 언급한 퍼블리 셔도 본인만의 장점으로 활약했다. [62] 이쪽도 명색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비중 문제 때문에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그렇지만 천년혈전 편 애니판 이후로 어느 정도 개선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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