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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2:35:04

박수연(신비아파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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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
박수연
파일:Screenshot_2018-08-23-20-02-18.jpg
<colbgcolor=#bc003f><colcolor=#fff> 나이 향년 19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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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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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박주민 (사망)
배우 이효나
성우 박시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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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그녀의 정체
3. 특징
3.1. MC 신비의 고스트 스타
4. 능력5. 평가6. 기타

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외전 실사 드라마인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의 등장 귀신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중 하나.[3]

2. 작중 행적

4화에서 첫 등장.

5화에서 이름이 밝혀진다. 처음에 가은이가 3학년 2반 박수연을 찾으러 갔다가 3학년 선배로부터 박수연이라는 사람은 없다고 나왔었다. 가은이는 하리한테 귀신이 떨어트린 걸로 알아버린다. 현우는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하고 이질감을 느낀다.

5화 종반에서 현우는 그 그림의 초상화를 보게 되는데, 그 초상화 속 인물은 바로 박수연. 따라서 하리네 학교에 귀신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박수연이었던 것[4]. 가은이가 도서관에서 주었던 문학 교과서의 이름. 주민이가 미술실에서 그리고 있던 초상화까지. 모든 것이 박수연과 관련이 되었으며 박수연은 이 작품의 최종 보스였다는 사실이 확실해졌고 그 후 6화에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현우를 급습하였다.

7화에서 현우와 함께 자신의 정체를 알려고 도서관에서 졸업앨범을 찾으려는 이가은의 몸을 지배한다.

8화에선 가은의 몸에 빙의한 채 하리에게 경고를 했다. 그 후 가은의 몸에 다시한 번 들어가 자신을 감시하려고 하는 현우를 급습하였다.

9화에서는 가은이에게 빙의한 채로 박주민을 급습하였다. 박주민이 하리와 친구들에게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녀는 상기했듯이 유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여학생. 그런데, 우연히 사고인지 병인지 알 수 없이 그녀는 세상을 떠나 귀신이 되었고, 귀신이 된 이래 그녀는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자각하게 된다.

10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는 유원 고등학교에 오랜 시간 남아있던 지박령이지만 강림에 의해 입이 돌아왔다.

2.1. 그녀의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박주민의 친누나로 수연은 병약한 친동생을 잘 돌봐주었으며 등교길에서 발작을 일으키는 주민을 도와주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유원이라는 여자애를 만났는데 주민이가 유원이와 잘 지내자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자신의 역할이 뺏긴 것 같아 섭섭해 했다. 하지만 어찌됐든 주민이가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별 생각 없이 살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유원이가 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주민이는 하루종일 슬퍼한다. 그 모습을 본 수연은 주민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 유원을 미워하고 질투했다. [5]

부엌에서 물을 마시며 나오는데 테이블 위에 울리는 주민의 핸드폰을 살짝 보더니 유원이 보낸 문자. 유학가기 전에 잠깐 볼 수 있으면 해서라고 하며 학교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을 본다. 그 메세지를 보고 주민이가 괴로워 할 거 같아서 즉시 지운다. 주민이가 유원이 일로 크게 상심하자 수연이가 유원을 잊으라고 하지만 주민에게 소용이 없었다. 수연이 망설이다가 문자 메세지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왜 이야기를 안했냐고 따진다.

그 말을 들은 수연은 주민이 힘들어 할 거같아서라고 대답하지만 유원을 잊지 못한 주민은 유원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뛰쳐 나간다. 주민을 따라서 밖으로 뛰쳐나오는데 주민이가 신호등이 초록불일 때 건너려고 하지만 또 발작을 일으켜서 횡단보도에 쓰러진다. 수연은 주민을 어떻게든 일으켜 보려고 하지만 신호는 빨간불로 바뀌었고 달려오던 자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둘 다 죽고 만다.[6]

3. 특징

특징은 처녀귀신답게 흑발에 앞머리를 넘긴 생머리. 맨발로 걸어다닌다.

그래서, 동생에 의해 입이 없어졌다.

3.1. MC 신비의 고스트 스타

4. 능력

5. 평가

한 때는 주민이에게 누나로써의 범위를 넘어 너무 집착한다는 평이 대다수였고 아예 미친놈이 아니냐고 욕도 많이 먹었다. 그러나 이후 주민이의 글러먹은 행적이 재조명받은 뒤 평가가 확 뒤집혔는데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주민이의 본래 성격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수연이는 부재하는 부모를 대신해 정성껏 돌봐 온 주민이에게 가스라이팅 만 당하고 버려진 것 같다.

수연이는 자신이 모든 사건의 근원이라는 죄책감 때문에 사연을 설명할 때 잘못을 자기에게 돌리듯 말했지만 실재 사건의 원인은 곁에 있는 유일한 가족인 누나 대신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는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인 유원이와 함께 하교하고, 병원까지 같이 가는 등 유원이에게 지나치게 집착한 주민이가 먼저 제공했다. 상식적으로 고3인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아픈 동생을 돌보는 누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그것도 주민의 아내가 될 사람도 아니고 그냥 스쳐 지나갈 것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여자친구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수연이 유원이를 질투한 결정적인 이유는 유원이가 자기에게서 동생을 빼앗아서가 아니라, 유학을 가게 되어 동생의 곁을 떠나게 된 바람에 동생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어서였다.

굳이 잘못한 점을 찾자면 주민이를 너무 과보호해서 성장을 가로막았고, 주민이는 그녀의 사랑을 부담스러운 집착으로 느껴서 유원이와 가까이 지냈을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수연이에게 잘못을 돌려도 과거 회상을 자세히 보면 주민이 제일 잘못했다. 자신이 아프고 언제든지 발작이 올 수 있단 걸 알면서도 유원이랑 지내고 싶다고 보호자인 누나를 무시하면서까지 같이 다녔고[8], 죽고 나서도 유원이 보고싶다고 눌러 앉아서 승천 못하게 한 건 확실히 선을 넘은 거다. 그리고 주민의 평소 몸 상태를 생각하면 오히려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사람이 필요할 지경이어서 과보호라고 할 수도 없다. 사실 (러닝 타임의 한계도 있지만) 수연이가 주민이의 활동을 가로막거나, 유원이와의 연애를 막거나 하는 등 과보호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오히려 주민이 처음 유원이와 사귈 때 네가 행복하면 된다며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면 평상시 다른 활동도 그다지 터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주민에게 당하고도 지켜야 하는 동생이라고 옆에 남아줬지만 방해된다는 이유만으로 주민에게 입을 잃었다. 주민이 정신 차리고도 그에 대해서 끝까지 제대로 사과 안 한 점에서 보면 수연은 이 작품의 피해자이자 비운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한은 풀고 무사히 승천했다는 점에선 다행이긴 하다.

6. 기타


[1] 작중 시점에서 최소 5년 전에 죽었으므로 살아있다면 24세 정도. [2] 신비아파트: 고스트 헌터 한정 [3] 다른 하나는 스포일러 주의. 즉, 본작의 더블 최종 보스. [4] 알 수 없는 낙서와 죽은 비둘기. [5] 다만 사실 수연이가 유원을 질투를 했다고 비판하기에도 뭐한 게, 저건 유원이를 질투한 수연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여자친구에게 빠져 가족 겸 보호자인 누나를 소홀히 대하는 짓을 하여 누나의 질투심을 유발하게 한 주민이의 잘못이다. [6] 사실상 박수연은 동생을 구하려고 사고가 난 게 아닌 동생의 엄청난 고집불통을 이기지 못한 억울한 죽음이나 다름없다. [7] 과거 가은이의 언니에게 빙의된 전적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8] 유원이가 먼저 병원에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평소 주민의 이기적인 성격 때문에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기 연인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정보인 지병을 앓고 있단 걸 아무 고려 없이 웃으며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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