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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3:02

조규성/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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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조규성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전

조기 축구를 하던 일반인 아버지와 실업 배구 선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1]
초등학교 졸업 후 지역 내 원곡중학교로 진학했다. 그러나 중학교 축구부에서는 동급생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렸고, 3학년 때까지 작은 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빠른 98년생이라 성장기 때에는 또래에 비해 다소 작은 덩치였던 것도 한 몫 했다.

중학교 시절 경기에 잘 나오지 못해 진학이 어려웠지만, 조규성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안양공업고등학교의 이순우 감독에 의해 고향 안산에서 안양으로 떠났다. 이는 조규성에게 신의 한수가 됐는데, 안양공고 입학 직후 FC 안양이 창단했고, 조규성이 2학년으로 진학하던 시점에 안양공고가 FC 안양의 U-18 팀으로 선정되며 2학년부터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는 프로 유스 선수가 됐다.

2015 K리그 주니어 A권역 3라운드에서 만난 수원 유스 매탄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역전 헤더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안양공고는 상승세를 타 전년도 A권역 17위에서 4위까지 올라갔다. 동년 전국 고교 왕중왕전 32강에서 만난 포항 유스 포철고등학교를 상대로도 헤더 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며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파일:Chogyusung_2015_Anyanggonggo.jpg
안양공고 시절
3학년 때 자신의 가능성을 어필한 조규성은 고등학교 졸업 후 FC 안양의 우선 지명을 받는 데 성공하며 광주대학교에 진학했다. 1학년 때는 센터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경기를 출전했다. 그러나 2학년을 앞두고 감독이 이승원 감독으로 교체됐고, 조규성은 완전히 벤치 멤버로 밀려나게 된다.

그러나 어느덧 수비형 미드필더로 훈련을 하던 그의 공격적 재능을 알아본 이승원 감독은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경을 주문하는 초강수를 뒀고, 결과적으로 공격수로서의 기본적인 득점력에 더해 후방에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뛰어난 위치선정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까지 보여 주는 공격수가 되었으며 키도 더욱 자라면서 대학 무대에서 인정받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3학년이던 2018 U리그 8권역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3. FC 안양

2019
통산 36경기 14골 4도움

2019년 1월 4일, 광주대 3학년을 마치고 중퇴한 뒤 FC 안양에게 콜업되며 프로에 입문하였다. 안양공고 출신 최초 FC 안양 1군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 선수가 되었다.

3.1. 2019 시즌

파일:K리그2 로고(2018~2020/가로형).svg
2019 K리그2 베스트 11
FW
조규성
FW
치솜
MF
김상원
MF
알렉스
MF
이동준
MF
호물로
DF
이으뜸
DF
닐손주니어
DF
아슐마토프
DF
김문환
GK
윤평국

신인임에도 등번호 9번을 배정받으며 구단은 물론, 고교 선배이자 1군팀 감독인 김형열 감독의 신임을 듬뿍받았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 라인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팔라시오스, 알렉스와의 연계도 매우 좋았고 4골 중 2골에 관여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알렉스의 두 번째 골 과정에서는 빠른 뒷공간 돌파 후 김명준과의 몸싸움을 이겨 내고 침착하게 알렉스에게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로 첫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으며, 세 번째 골 역시 알렉스의 패스를 받아 돌파 후 크로스를 통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로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월 20일 아산 무궁화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으며, 4월 28일 대전 시티즌전에서는 미콜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5월 1일 수원 FC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5월 5일 부천 FC 1995전에서도 83분에 골을 기록하였다.

5월 25일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김영광을 상대로 프로 첫 PK를 차게 됐는데, 대담하게 정중앙으로 차서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6월 9일 수원 FC전에서는 쉬운 찬스를 번번히 놓치다가 조규성의 슈팅이 김영찬의 손에 맞아 PK가 선언되었고, 알렉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 후 최호정, 안성빈, 이정빈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수비를 벗겨 낸 후 좌측 하단으로 정확하게 찔러 넣어 시즌 6호 골을 기록했다.

7월 8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K리그2 최초 구단 통산 300호 골의 주인공이라는 역사적인 기록까지 세웠다.

7월 13일 아산 무궁화전에서 알렉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7월 20일 광주 FC전에서 후반 27분 김상원의 크로스를 높은 타점으로 머리에 맞추며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달성하였고,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8월 11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프로 첫 퇴장을 당했다. 그것도 경고 후 다이렉트 퇴장[2]이라 100만 원의 벌금도 물어야 했다. 물론 당연히 2경기 출장 정지는 덤. 여담으로, 다음 경기인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그의 빈자리를 채운 선수는 광주대학교 1년 선배이자 대학 시절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을 결정한 그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준 모재현이었다. #

9월 15일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 김상원의 코너킥을 멋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불과 4분 만에 김상원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은 것을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9월 22일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채광훈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리그 13호 골을 기록했고, 이후 모재현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파일:안양-조규성-하이파이브.jpg
11월 9일 아산 무궁화전, 박스 측면에서 절묘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2019 시즌 리그 기록은 33경기 14골 4도움, 리그 득점 3위로 센세이션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FA컵에선 3경기에 출전했다.
파일:2019KleaguAwards_B!!_Chogyusung.jpg
2019 시즌 종료 후 K리그 2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헤어와 패션 스타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019 시즌: 36경기 14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2 31 27 4 14 4
K리그2 승격 PO 2 2 0 0 0
FA컵 3 3 0 0 0
합계 36 32 4 14 4

4. 전북 현대 모터스

2020-2023
통산 59경기 23골 6도움

2020년 1월 6일 전북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뉴스가 떴고, 김현회의 조축개축에서도 조만간 오피셜이 뜰 예정이라 확인해 주었다. # 이적료는 안양 역사상 최고액이며, 10억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후에 확인된 금액은 무려 8억 8천만원. 2020 AFC U-23 챔피언십이 끝나는 대로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북의 U-22 쿼터를 책임지던 송범근이 2020 시즌 만 23세가 되면서 U-22 쿼터를 채우기 위해 포항에서 1년 임대된 이수빈과 함께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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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9일, 전북으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11번. #

4.1. 2020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에서 54분 이동국과 교체 투입되어 전북 데뷔전이자 ACL 데뷔전을 치렀다. 0:2로 지고 있던 80분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김보경의 패스를 빈 골대에 차 넣으며 만회골이자 전북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2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3] 최악의 경기력 속에 더 이상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내지 못한 채 그대로 패배했다.

ACL 조별리그 2차전 시드니 FC전에서 61분 이승기와 교체 투입되었다.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만들어 내지 못했고 팀은 2:2로 비겼다.

리그 개막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12분에 시도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간 것 이외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외국인 수비수 도닐 헨리에게 힘을 못 쓰고 제대로 관광당했다. 결국 60분에 이동국과 교체되었다.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김진수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세컨볼을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히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3라운드 대구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후반 23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쿠니모토 타카히로의 헤더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면서 밀어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 1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30분 문전 앞에서 김선민의 터치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공을 뺏어 완벽한 1:1 찬스를 만들었고, 왼발 슛을 날렸으나 어이없게 빗나가고 말았다. 또 후반전 막판 정승원 에드가에게 파울을 범하며 1분 사이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했다.

5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전반 40분 무릴로와 교체 아웃되었다.

이후로도 스트라이커와 양쪽 윙어를 오가는 멀티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으나, 효과를 보기는커녕 오히려 폼이 점점 죽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조규성을 레알 마드리드 시절 지도했던 알바로 모라타와 비슷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9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후반 13분 얼굴에 공을 맞은 후 구강 출혈이 발생했고, 들것에 실려 나가며 이동국과 교체되었다.

FA컵 16강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이승기의 선취골을 가슴으로 떨궈주며 FA컵 첫 도움을 기록했다. FA컵 8강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으며 FA컵 데뷔 골이자 오랜만에 골맛을 보고 팀의 5-1 대승에 기여하였다.

2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전반 4분만에 김보경의 코너킥 크로스를 마무리해 헤더 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광주전에서는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며 손준호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여 4-1 승리에 기여하였다.
파일:201101445651.jpg

27라운드 대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2:0 승리를 이끌고 팀의 8번째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FA컵 결승 2차전에서는 이승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이 리그와 FA컵 더블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ACL 조별 리그 6차전 상하이 상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2020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23경기 4골 2도움. FA컵 5경기 1골 1도움. ACL 6경기 3골. 시즌 34경기 8골 3도움.

12월 15일 김천 상무 FC에 지원한다는 기사가 떴다. 98년 생인 조규성은 2021년부터는 더이상 U-22 의무출전 규정에 보호를 받지 못한다. 소속 팀인 전북 현대 자체가 워낙 두꺼운 스쿼드를 가지고 있어, 아직 경험이 부족한 조규성은 팀 내에서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서라도 상무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

2020 시즌: 34경기 8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23 19 4 4 2
AFC 챔피언스 리그 6 2 4 3 0
FA컵 5 3 2 1 2
합계 34 24 8 8 3

4.2. 김천 상무 FC (군 복무)

2021-2022
통산 51경기 21골 7도움

2021년 2월 3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남자 축구 부문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3월 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2022년 9월 7일에 전역했다.

4.2.1. 2021 시즌

상무 첫 시즌에는 등번호 33번을 배정받았다. 입대 후 엄청난 벌크업을 진행했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3월 28일 평택 시티즌 FC와의 FA컵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1분 정재희와 교체 투입되어 김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1분,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려 서진수의 골을 도우며 데뷔전에서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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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부천 FC 1995와의 K리그 2 6라운드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홈에서 펼쳐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2 10라운드 경기에서 58분에 심상민의 크로스를 문전앞 쇄도 후 헤더 골로 연결하면서 본인의 김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리그 1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전에서도 후반 정규시간 종료 직전 정재희의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차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5월 26일 성남 FC와의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10분 교체 투입되어 연장 후반 11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을 FA컵 8강으로 이끌었다.

리그 20라운드 FC 안양전 후반 30분 문전 앞에서 공중볼 경합을 성공하며 박상혁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허용준이 성공시킨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2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는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나온 세컨볼을 침착하게 재차 밀어넣어 팀의 0:6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전남 수비진과 김천 공격진의 경합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온 공을 침착하게 집어넣어 극적인 동점을 성공시켰다.

30라운드 경남 FC 원정에서는 전반 11분 서진수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빙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34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는 후반 12분에 팀이 뒤쪽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명준재가 받자마자 크로스로 연결한걸 쇄도하며 논스톱으로 때려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3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79분에 고승범이 수비 사이로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가 나오는걸 보고 톡 하고 위로 뜨는 슈팅을 때려 3:1 승리의 마지막 페이지를 썼다. 2021시즌 K리그2 마지막 라운드인 3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는 전반 24분 뒤쪽에서 날아온 쓰루패스를 잡아 골키퍼와의 1:1을 침착하게 이겨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2021 시즌 김천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7경기 출전 8골 3도움.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 K리그2 BEST XI 공격수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결과적으로, 2021년 김천 상무 FC에 입대하면서 조규성은 원래 강점인 활동량과 연계플레이에 더하여 높은 골결정력과 탄탄한 피지컬까지 갖추게 되는 등 굉장히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리고 이런 성장세는 2021년 9월, 생애 첫 국가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2021 시즌: 27경기 8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2 25 21 4 7 3
FA컵 2 0 2 1 0
합계 27 21 6 8 3

4.2.2. 2022 시즌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2022 K리그1 베스트 11
FW
조규성
FW
주민규
MF
김대원
MF
세징야
MF
신진호
MF
이청용
DF
김진수
DF
김영권
DF
박진섭
DF
김태환
GK
조현우

안양시절 달았던 등번호 9번으로 변경했다.

시즌 시작 무렵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스카우터가 2019년 FC 안양 시절부터 마누엘 팔라시오스와 조규성을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밝혀 유럽행이 기대되고 있다.

2월 27일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PK 선제골로 리그 1호골을 기록하였고, 여러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다가 후반전 90분 김지현과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3:2 역전승하였다.
파일:660770_659016_5836.jpg
3월 6일 4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2 : 0으로 승리하였다. 이 득점으로 3월 G MOMENT AWARD 수상자가 됐다.
3월 19일 6라운드 친정팀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초반 PK 선제골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아쉽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월까지 6경기 4득점으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인정받아 EA 이달의 선수상 2-3월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4월 2일 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월 6일 8라운드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 : 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4월 10일 9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PK골로 추격을 했지만 팀은 3:2 패배하였다.

4월 27일 FA컵 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찬스를 몇 개나 놓치면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으며, 승부차기에는 네 번째 키커로 나왔다가 파넨카 킥으로 실축을 하면서 팀의 FA컵 탈락의 원흉이 되고 말았으나 전역 후 전북 소속으로 FA컵 MVP로 선정되며 이날의 기억을 잊을 수 있었다.[4]

5월 5일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2분 PK 결승골을 만들어냈고 팀은 1:0 승리하였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연기가 확정되면서 올해 상무 복무로 군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조규성이 동나이대 유망주 중 오세훈과 함께 본의 아닌 승리자가 되었다. 20대 중반의 전성기로 접어드는 나이에 폭 넓은 가능성을 두고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다.

5월 17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김지현과 교체 투입됐고, 빈 골대에 홈런을 때리는 등 몇 차례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5] 고승범이 얻어낸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그 9호골을 득점했다. 리그 9번째 득점이지만, PK 득점이 무려 5개나 되는데 이게 전역 전 마지막 PK 시도이자 득점이었다.

5월 28일 15라운드 FC 서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53분 스루패스를 받은 이후 리그 10호골이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21일 17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 헤더골이자 리그 11호골을 만들어내면서 개인 커리어하이를 찍어가고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게다가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던 인천의 무고사가 J리그로 떠나면서 득점왕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

7월 8일 21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51분 헤더골이자 리그 12호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7월 14일 토트넘과의 올스타전에 발탁되어 선발출전해 전반전 추가시간에 동점 헤더골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8월 5일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13호골을 만들어내 주민규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안착했다. 팀은 4:1로 대승했으며 또한 이 경기는 조규성이 김천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2022 시즌 (김천): 24경기 13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23 20 3 13 4
FA컵 1 1 0 0 0
합계 24 21 3 13 4

4.3. 2022 시즌

2022년 9월 7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며 전북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시즌이 끝나면 유럽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등번호는 일류첸코의 이적 후 공번이었던 10번을 받았다.[6]

서울과의 홈경기 때 전역식을 가졌고, 바로 다음 경기인 31R 대구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다.

제공권이 좋은 대구 센터백들과 몸싸움에서 이기고 모두 바로우의 두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후반전 구스타보하고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33R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PK동점골을 만들어내고 바로우의 골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10월 5일 대한축구협회 FA컵 현대가 더비 4강 연장 후반 108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그대로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과 2년 만의 결승진출에 기여했다.

37R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36분 모두 바로우의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파일:20221023165818272ztoc.jpg
38R 인천 유나이티드 FC 홈경기에서 PK로 한 골, 필드골로 한 골을 집어넣으며 울산전 득점 기록을 하지 못한 주민규를 넘고 극적인 2022 K리그1 득점왕 등극에 성공했다. 전북으로서도 2009년 이동국 이후 13년 만에 배출한 리그 득점왕이다.

하나 아쉬운 것은 PK골이 7골이나 된다는 점으로 리그에서 17골인데[7] 비중이 거의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이다.물론 필드골이 11골로 많지만 훨씬 득점력과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수원 삼성 오현규, 수원 FC 이승우보다 적다. 저 둘은 FA컵 득점조차 없고 합치면 세징야보다 필드골에서 밀린다.[8]물론 조규성이 저 두 선수들에 비해 부여받은 임무가 많아 득점에만 신경쓰기 어렵고 PK골이라고 넣기 쉬운 것도 아니지만 국가대표로써 자리잡고 유럽 진출을 위해서라면 필드 결정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로 필드 기회를 많이 놓쳤다.[9][10]

그래도 전북 복귀 후 리그 4골, FA컵 1골로 약 6주 만에 자신의 전북 첫 시즌 리그 및 FA컵 득점 기록을 타이를 이루며 전역 후 발전된 모습을 MGB에게 보여준 시즌이 됐다.

10월 25일 발표된 K리그1 38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10월 27일 FA컵 결승 1차전 FC 서울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 송민규가 공중볼 경합에서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 FA컵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10월 30일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 2차전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막판에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고, 한 점차로 쫓긴 후반 막바지에는 역습에서 골문 구석을 파고드는 정교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3:1 승리와 통산 FA컵 5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대회 4득점으로 허용준과 공동 득점 1위에 올랐으나, 조규성의 출장 경기수가 더 많은 관계로 득점왕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대신, 2022 FA컵 MVP를 수상하여 본인에게 있어 굉장히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올초 김천에서 수원과의 승부차기에서 실축하고 정규시간에 여러 번 기회를 날려 팀 탈락의 원흉으로 뽑힌 적 있는지라 개인적으로도 만회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을 텐데 국가대표 공격수답게 이를 멋지게 커버해내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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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1경기 17골 5어시스트 그리고 FA컵 4경기 4골을 기록하여, 총 35경기 21골 5어시스트로 2022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조규성은 2022 K리그 득점왕·베스트 112022 FA컵 우승·MVP으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였고, 자신이 왜 K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인지를 증명해냈다.

11월 10일 발표된 K리그1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4인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특이한 기록을 세웠는데, 전 소속팀 김천 상무가 강등당하며 강등 멤버가 되었었다. 하지만 전역후 전북현대로 가자마자 K리그 득점왕·베스트 11 및 FA컵 우승·MVP 그리고 월드컵 대표팀 맴버로 뽑힌것도 모자라 월드컵에서 한국인 최초 멀티골까지 진기록들을 달성했다.

2022 시즌 (전북): 11경기 8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31 29 2 17 5
FA컵 3 3 0 4 0
합계 11 9 2 8 1

4.3.1. 겨울 이적 사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의 활약으로 스타덤에 오르면서 유럽 팀들과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월드컵 멤버 중 가장 이적설이 매우 돌고 있는 한국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영표 강원 FC 단장, 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의하면 본인이 현역 시절 같이 뛰었고 현재는 꽤 괜찮은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팀 동료가 조규성에 대해서 스카우트 목적으로 문자를 보냈다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 이영표 부회장은 해당 팀이 어딘지 밝히지 않았지만, 독일 언론 <푸스발 뉴스>에 따르면 이영표와 도르트문트에서 뛰었고 현재 구단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는 사람은 도르트문트의 기술이사 제바스티안 켈, 그리고 페렌츠바로시 TC의 기술이사 허이날 터마시 2명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또한 튀르키예 언론사 <탁빔>에서는 페네르바흐체 SK 스타드 렌 FC가 조규성 영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탁빔은 과거 김민재의 페네르바흐체 시절 바이아웃 조항 내용을 처음으로 보도했고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 또한 보도한 적 있어 공신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2022년 들어 전북 유스 소속의 조진호(3월), 이건혁(11월)이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하는 등 양 팀 간 선수 거래가 꽤 자주 있었다는 점을 보면 꽤 신빙성이 높은 루머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언론 <엘 골 디히탈>에서도 조규성이 국가대표 동료인 이강인의 전 소속팀인 발렌시아 CF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눈에 들었으며, 발렌시아의 디렉터 미겔 앙헬 코로나가 이미 영입전을 지휘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 공신력이 높은 언론은 아니지만 그만큼 유럽 축구계의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

이어 <풋볼 스코틀랜드>나 <셀틱 웨이> 등 여러 스코틀랜드 언론에서는 셀틱 FC도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셀틱은 과거 기성용 차두리가 뛴 바 있으며 현재는 일본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뛰고 있는 등[11] 아시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다.

현재 유럽 전반적으로 중앙 공격수 기근 현상이[12]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조규성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득점력을 보여줬고, 양발 사용이 가능하고 제공권에도 강점이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도 갖췄고, 잘생긴 외모로 스타성 역시 충분해 구단 마케팅으로도 활용 가능성도 크며 무엇보다 병역까지 이미 해결된 상황인지라 월드컵이 끝나면 유럽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다만 김상식 전북 감독이 쉽게 이적을 허용할지는 의문인데, 각종 논란과 반발 속에 재계약에 성공하면서[13] 이제 진짜 성적과 내용으로 증명해야한다는 부담이 쌓여있는데다 2022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놓쳤기 때문에 더더욱 붙잡을 여지가 있다. 특히 월드컵으로 인해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규성을 보러 축구장을 찾거나 관련 굿즈나 상품 등을 구매할 팬들이 많이 모일 것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전북 구단 입장에서도 준수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티켓 파워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쉽게 이적시킬리 만무하다.[14][15]

한 기사에 따르면 전북 관계자는 선수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럽에서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료를 과하게 책정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다. #

다만 월드컵이 끝나면 시기상 유럽은 시즌이 진행중인 상태라 중간에 이적할 경우 급하게 팀에 적응해야 하는 면도 있는데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을 풀로 치르고 월드컵까지 뛰어 몸관리가 필요하기에 전북에서 반시즌을 보내고 유럽 시즌에 맞춰 여름 이적시장 때 유럽으로 진출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16] 혹은 겨울에 이적하고 전북에 6개월 임대된 후 여름에 팀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한국 대표팀과 작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만약 새로운 유럽 클럽에 부임한다면 벤투의 영입 타겟이 될 확률도 높다. 무엇보다 대표팀에서 함께 했을때 몇 수 가르쳐주겠다고 할 정도로 꽤나 아꼈던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의 인터뷰에서는 유럽행의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12월 9일, YTN에 출연한 김대길 해설위원은 방송국에 오기전 조규성의 에이전트와 통화를 했는데, 다음주쯤 결정이 난다고 말하였다. 현재 유럽 리그의 다양한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고 하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22일 한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조규성의 유럽 이적은 이번 겨울이 아니라 2023년 여름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조규성에게 계속 관심을 보인 구단은 셀틱 FC 밎 분데스리가 중하위권 구단들이라고 한다. 다만 유럽 리그는 추춘제라 여름에 이적해야 새로운 팀에도 잘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17] 그래서 내년 6월초까지 전북 현대 소속으로 시즌을 보내고 여름에 이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많다고 한다.

2023년 1월 2일 조규성이 튀르키예로 향했으며 행선지는 갈라타사라이 SK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스포츠니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흔한 가짜 뉴스일 확률이 높아졌다.

1월 7일 1. FSV 마인츠 05가 영입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곧바로 빅 리그인 분데스리가로 직행할 수 있다는 점, 국가대표 선배이자 동료 이재성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이적료 역시 셀틱 등 타 팀보다 높게 준비했다고 하기에 전북 입장에서도 이전보다 나쁘지 않다. 그리고 다음날 셀틱보다 높은 300만 유로(약 40억)를 제시했고, 전북이 이적을 허가했다고 전해졌다. 리그가 21일 재개하고, 주전 포워드들이 모두 줄부상인 상황인지라 빠르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무엇보다 박지성이 직접 테크니컬 디렉터 자격으로 런던에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키커에 의하면 마인츠 이적은 무산 분위기라 한다. 마인츠가 현재 재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고, 또한 그로인해 이적료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적금액 확인후 전북이 빠르게 관심이 식었다고, #

1월 9일 셀틱이 300만 파운드(약 45억)로 금액을 높여 재오퍼를 넣었다고 한다. 셀틱은 월드컵은 가지 못했지만 후루하시 쿄고가 여전히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몸값이 올랐지만 팀 입장에서 후루하시 만큼은 중요하지 않은 마에다 다이젠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시키고 조규성을 새 공격 옵션으로 쓸 예정이라는 추측이 있다.

1월 10일 이번에는 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에서 이적 제안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미네소타가 제시한 조건은 이적료 500만 달러에다 플러스 알파로 타팀 이적시 일정 비율의 금액을 전북이 받는 조건을 구두상으로 제시했다고 하며 조규성에게는 온 가족에게 그린카드를 발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기사는 밝혔다.[18]

1월 12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공식 비드를 넣은 팀은 앞서 언급된 셀틱 FC,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1. FSV 마인츠 05 3팀이라고 한다. 세부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다.
1월 14일 KBS스포츠 뉴스에 따르면 1. FSV 마인츠 05 구단에서 이적료 330만 유로, 한화 44억원으로 오퍼를 했지만 박지성 디렉터와 전북 구단은 거절했다고한다.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에 이적을 원하는듯하지만 대다수 축구팬들은 반응이 엇갈리고있다.

우선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규성에게 관심을 표했던 구단들이 여름에도 똑같이 조규성을 영입하려고 관심을 보일거란 보장이 없다. 조규성의 유럽진출 도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우게 된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바로 직후의 이적시장이기도 하고, 겨울은 수준급 선수 보강이 힘들기 때문에 유럽 무대가 아닌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이 조금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수준급 선수들이 겨울 이적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풀리는 여름 이적시장으로 들어가버리면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던 팀들이 탐내던 다른 공격수들이 매물로 나와 조규성을 향한 관심을 접을 수 있다. 만일 이렇게 되어 실제로 조규성 영입전에서 1. FSV 마인츠 05와 같이 이적하기 좋은 팀들이 이탈하는 일이 생긴다면 선수 본인의 유럽 진출에 패널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도모하게 된다면 일정상 K리그 전반기 경기를 전북 소속으로 뛰어야 하는데 예상치 못한 부상 혹은 김상식 감독 밑에서의 팀 경기력 저하로 인한 조규성 본인의 폼 저하도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 여러가지로 안정적이지 않고 변수가 많아지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갈망하던 유럽 진출의 의지가 구단의 결정으로 인해 꺾였다면, 선수의 동기부여 측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까지 찾아올 수 있다. 오퍼 금액을 꾸준히 상향하며 끝까지 비드했고, 감독까지 직접 전화를 걸며 선수를 설득, 국가대표 동료 이재성의 존재까지, 유럽 무대 첫 진출팀으로 1. FSV 마인츠 05만한 팀이 없다고 생각한 팬들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위에 많은 주장을 서술했지만, 조규성의 유럽 진출 거절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축구 팬들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선수가 원했는데 보내주지 않았다.'이다. 게다가 김민재가 나폴리 출국이전 공항에서 "K리그 구단들이 유럽으로 잘 보내줬으면 한다"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며 대승적 차원에서 보내주는게 맞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에 비해 전북 구단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어쨌거나 클럽과 선수는 계약으로 묶여있으며 프로는 돈과 계약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구단 입장에서 잘못한게 없다는 의견이다. 구단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제의면 거절할 권리가 분명히 있고, 결정적으로 최종 결정은 선수가 내린 부분인데 무작정 구단이 잡아서 못 보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또한 불과 1년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는 정상빈, 이동경, 이동준이라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거기서도 득점을 이어간 세 명의 선수를 대승적 차원으로 다소 낮은 가격에 유럽에 이적시켰는데, 이적한 이동경과 이동준 모두 적응에 애를 먹었고 정상빈은 1년의 대부분을 부상에 시달렸으며 결국 이동준은 1년만에 K리그에 복귀하는 등 3명 다 완전히 실패로 끝난 사례가 있기에 겨울 이적을 비선호하는 것 역시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의견이다.[19][20] 까놓고 얘기해서 전북 입장에서는 K리그가 시작하기 전인 겨울에 선수를 판매하고 그 돈으로 보강 및 훈련을 준비하는게 더 낫다. 말마따나 여름 이적시장까지 어떻게 활약할지, 이적 경쟁에 얼마나 많은 클럽이 달려들지 알수 없다. 그럼에도 오히려 이적료가 더 내려갈 수 있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하길 바란다는 의미로 겨울 이적을 거부한 것이 돈 때문이라고 비난 받거나 대승적 차원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J리그와 비교하는 것도 일대일 비교는 힘든게 J리그는 지역 구단부터 시작하여 기반이 말 그대로 탄탄하게 쌓여있고 흥행 정도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다. K리그 역시 2018년 독일전 이후 많이 살아났다고는 하나 코로나 사태로 말그대로 대참사를 몇년간 겪었고 여전히 자생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해도 무방한 정도라 'J리그는 2부도 시원시원하게 유럽 보낸다더라' 등으로 K리그와 비교하기엔 먼저 생각할 부분이 더 있다.

추가적으로 전북 현대 입장에서는 마케팅적인 면에서 고민이 깊은 상황이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덜 받더라도 월드컵에서 대스타로 도약한 조규성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월 13일에 열렸던 전북 현대 토크 콘서트의 사례를 보면 조규성의 파급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는데[21] 구단 입장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조규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 외에 축구적인 부분을 떠나 전북 구단에서 마치 적절한 제의가 오면 판매할 것처럼 해놓고 거절한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확실히 40억대 이상은 K리그에서 나올 가격으로는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이것도 결국 구단 입장에서 판단해야하는 부분이라 애매한 감이 있고, 낮은 금액이 아닐뿐이지 이전에 이만한 금액의 이적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당장 14~15년 전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등 당시 K리그를 상징하던 젊은 선수들이 유럽으로 진출할 때 이적료가 30-40억 수준이었고,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등도 현재 조규성의 몸값과 비슷한 금액으로 유럽에 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마인츠 입장에서는 긁어모았을지 몰라도 파격적인 금액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편.

늦은 저녁 엑스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조규성 에이전트 측에서 16일 전북 전지훈련 당일날 조규성 거취가 결정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전북 담당을 맡은 남장현 기자의 잔류한다는 단독보도는 결국 오보이며 전북팬들은 남장현 기자의 단독보도로 전북이 또 한번 욕먹었다면서 기자에게 소스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분노 여론이 높아졌다.

1월 15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여름까지 전북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박지성 디렉터와 김상식 감독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이적하는 것을 추천했고 선수측도 받아들였다고. 최근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조규성 본인이 느끼기에 지금 몸 상태가 100%로 올라오지 않기도 했고, 김진수, 백승호, 홍정호 등 같은 소속팀의 유럽파 선수들[22]이나 박지성 디렉터, 김상식 감독 등 주변인들과 대화를 해 본 결과 여름에 이적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잔류를 결정한 것 같다.

그런데 스페인 전지훈련 이전 조규성 본인이 직접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결정된 건 없다, 이적시장이 아직 끝난게 아니다라는 폭탄발언을 날리며 여론이 대번에 뒤집어졌다. 위의 마인츠 오퍼가 사실일 경우 조규성 본인은 해외 이적을 원한 상태였음에도 구단에서 막기 위해 언론을 앞세웠다는 설이 기정사실화 되며 전북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56/0011411411

1월 19일, 잉글랜드 매체 익스프레스앤드스타에 따르면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가 약 €2.6M으로 오퍼를 했다고 한다. 다만 34억이라는 금액은 앞선 세 팀들보다 훨씬 형편없기에 전북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없다.

결국 마인츠는 조규성에게 투자할 돈으로 센터백과 197cm의 장신 공격수 뤼도비크 아조르크를 영입했고, 셀틱 역시 조규성 대신에 오현규를 영입하면서 조규성에게 관심을 가졌던 유럽 클럽들은 모두 빠르게 대체자를 찾으며 발을 뺐다. 따라서 이번 겨울에 조규성이 유럽으로 향할 가능성은 사실상 아예 사라졌다.

이제 조규성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름 이적 시장은 긍정적으로 보자면 이적 후 준비할 과정이 충분하고 팀에 녹아들 시간이 많다는 점에서 유리하지만, 부정적으로 보자면 만약 전반기 조규성의 활약이 미미하면 조규성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월드컵 프리미엄이 끝난 시점이라 이 역시 조규성에 대한 관심도에 악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월드컵 프리미엄의 종료로 인한 불이익에 대해서는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시선도 있는데, 의외로 유럽 구단들은 나이가 어린 국가대표 출신 K리거들에게 일단 오퍼 자체는 꽤 넣는 편이다. 다만 K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는 준수한 외모에 국가대표 경험까지 가진 20대 초반 프렌차이즈 스타를 헐값에 넘기고 싶지 않아 하기에 대부분 거절하고 그로 인해 언론과 팬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수라 잘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조규성은 이미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준수한 외모까지 겸비하고 있기에 K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다면 월드컵 프리미엄이 빠져도 유럽에서 충분히 재오퍼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대표팀 선수들의 경우 구자철은 아시안컵의 영향으로 겨울에 바로 이적했지만 같은 대회에서 활약한 지동원은 여름에 이적했고 더 예전에 이청용이 여름에 이적한 사례가 있다. 기성용은 겨울에 이적했지만 아예 아시안컵, 월드컵과는 전혀 관계없는 상황에서의 이적이었다. 결국은 조규성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까지 K리그에서 유럽 구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활약할 수 있는가가 현재로서는 키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리그에서 9번 유형의 공격수는 자원이 별로 없다. 더군다나 조규성처럼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유형의 9번 스타일은 그 안에서도 더 희소한 편이다. 무엇보다 겨울 이적 시장은 선수를 원해도 자금을 쓸 수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는 클럽도 많아서 오히려 쓸 수 있는 자금이 생기는 유럽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오퍼가 올 수도 있다. 겨울 이적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쪽은 원색적으로 말해서 '월드컵 거품이 껴서 주목 받을 때 가라'에 가까운 의견으로 보이는데 지금 시대는 월드컵 붐이 껴있어야만 유럽 진출이 가능했던 시대와는 많이 다르다. 실제로도 월드컵이 없을 때도 K리그 수위급 선수 중에서는 유럽 오퍼를 받는 선수들이 꽤 있는 편이다.[23] 그럼에도 가지 않거나, 협상이 결렬되는 이유는 이적료나 연봉 조건이 아쉬운 경우가 많고 군문제가 끼어 있어서 유럽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설계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조규성은 스타성이 있고 K리그 득점왕에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주전으로 뛰며 한 경기 멀티 골을 넣은 데다 군문제도 진작에 끝내버린 선수다. 당장의 월드컵 붐이 가라앉아도 유럽에서 충분히 욕심을 낼 자원이고 이적을 조급하게 생각할 위치가 아니다. 당장 이번 월드컵에 대활약한 엔소 페르난데스도 여러 가지로 엮다가 이적시장 막판에 가서야 첼시로 이적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외의 나머지 활약했던 선수들도 겨울 이적에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2022년 여름 이전에도 제안이 왔으며 2023년 여름 제안을 검토하는 구단도 있다.

4.4. 2023 시즌

1R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는 등 상대 수비 공략을 위해 노력했으나 평소에 비해 다소 조급한 플레이로 찬스를 놓쳤고 경기 후 김상식 감독도 조급함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인터뷰할 만큼 평소의 조규성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침묵했다. 팀은 송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엄원상, 루빅손의 골로 1:2 역전패했다.

2R 수원 삼성와의 홈경기에서 아마노 준이 얻어낸 PK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후반전 수원의 맥스웰 아코스티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결국 팀은 1: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조규성은 본인의 시즌 첫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고명석, 불투이스에게 내내 지워져 버리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등 부진하여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후반 막판에는 고명석을 제끼고 득점을 했지만 누가 봐도 고명석을 손으로 밀어버린 파울이라 곧바로 득점이 취소되었다.[24] 계속 이 모습이면 유럽행은 어려워 보인다. 물론 고명석의 최고속도가 35km 이상으로 31km의 조규성에 비해 대단히 빠른 발을 가진 센터백인건 맞지만 유럽에는 저 정도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이 적지 않다. 주력에서 보완이 필요하단 소리.

조규성 뿐만 아니라 김진수, 김문환, 홍정호, 박진섭, 송민규, 백승호 등 리그 탑급의 선수들 역시 죄다 시즌 초반에 부진하며 팀의 순위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 가운데 김상식 감독이 있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다. 틀린 말은 아닌 게, 세밀하지 못한 후방·중원 빌드업 및 롱볼 전개로 중원 선수들은 볼 탈취 후 역습, 전방 스트라이커는 공중 볼 경합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3R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중 볼 경합 성공을 9차례 기록하며(75% 성공)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팀은 문선민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4R 대구 FC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대구 수비에게 막히며 부진했고 슈팅도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장기이던 공중 볼 경합도 2차례 성공에 그쳤으며 대구의 백스리에 완전히 봉쇄당했다. 공격적인 세부 전술이 부족한 감독의 탓도 있겠지만 선수 본인의 폼도 썩 좋지는 못했다. 측면으로 빠지고, 패스가 오지 않더라도 끝까지 침투하고 압박하며 전체적으로 열심히 뛰어다니기는 했으나 여러모로 아쉬웠다. 팀은 졸전 끝에 0:2로 패했다.

5R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지난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월드컵 직후 "지금 이적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젊은 나이 + 군 문제 해결 + K리그 득점왕 + 월드컵 멀티골 + 훌륭한 외모 등 온갖 긍정적인 요소는 다 가지고 있었기에 정말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이상 여름에 유럽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고, 실제로 그때까지만 해도 이쪽이 오히려 맞는 말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무전술로 선수단 죽이기가 특기인 김상식 밑에서 그 설마가 사실이 되며 진지하게 유럽행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정말 운이 지지리 없는 경우.[25]

6, 7, 8R 연속해서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다. A매치 소집 이후 생긴 허벅지 부상이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전북은 조규성 없이 치른 5, 6, 7R에서 1승 2패로 부진하고 있어 조규성의 부상이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너무나 뼈아픈 상황이다.

9, 10R 역시 연속해서 결장했고 팀은 2연패를 당했다. 5월 초 복귀가 예상되지만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지난 이적시장에서 한창 이적설이 뜨던 팀들의 경우 셀틱 FC 오현규를 영입했고,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정상빈을 영입하며 다른 한국 공격수들로 자리를 메웠기에 조규성을 영입할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고,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둔 상황에서 셀틱의 라이벌 레인저스 FC가 조규성을 원한다는 링크가 나왔다. #[26] 튀르키예 언론을 통해 지난 이적시장에서 잠깐 주목되었다가 잠시 잊혀졌던 갈라타사라이 SK와의 링크도 다시 부활했다. 확실히 앞서 언급된 긍정적 요소들로 인해 일단 유럽에서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14R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폼이 많이 죽은 모습이었다. 상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였고, 후반 94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슛은 본인의 왼발에 맞으며 무산되었다.

5월 24일 파주와의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안드레 루이스와 교체 투입했고 연장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로 구스타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하며 5:2 대승에 기여했다.

15R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황인재에게 번번히 막히며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난 수원전에 비해서는 폼이 올라온 것 같으나 아직까지 완벽하진 못하다.

16R 현대가 더비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는데, 후반 38분 헤더로 결승골을 넣으며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또 추가 시간에는 문선민의 쐐기골로 연결되는 침투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그동안의 부진을 한 번에 씻어냈다. 이 날은 6월 A매치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했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컸다.

17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하였다. 지난 경기에 비해서는 조금 부진했지만 점차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8R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59분 류재문의 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선상에서 라인을 무너뜨리며 돌파해 들어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78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89분 구스타보와 교체되었다. 대표팀 소집을 맞아 폼을 상당히 되찾은 경기력을 보였다.

19R 광주 FC 원정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다. 지난 A매치에서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빅찬스 미스를 1회 기록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인 기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쉽다.

6월 28일 하나은행 FA컵 8강 광주 FC와의 홈경기에 간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까지 소화했다. 비록 전반에 여러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15분 김승우에게 잡아당겨지며 PK를 얻어내고 직접 가운데로 차 득점하였다. 후반 44분 이동준의 크로스를 백힐로 연결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4:0 승리와 4강 진출, 단 페트레스쿠감독의 첫 승을 만들어주었다.

조규성의 전반기 성적은 리그 10경기 4골, FA컵 2경기 1골 1도움으로 총 12경기 5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쌓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아쉽다. 유럽 진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국가대표팀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아직까지 유럽에 진출하기에는 개인 기량을 보다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 전반기였다. 제공권과 활동량, 전방 압박 등 유럽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은 부분도 있지만 결정력, 슈팅 등에 있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함을 보여주었다. 전반기는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도 있었던 만큼 후반기 반등한다면 충분히 유럽 진출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번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상대의 자책골도 조규성의 쇄도를 막으려다 나왔기 때문에 2골 모두에 관여했다고 볼 수 있었고 골대도 한 차례 맞추며 지난 19R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21R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65분 구스타보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었고, 투입된지 2분 만에 이동준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해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조규성의 전북현대 마지막 골이 되었다.

2023 시즌: 14경기 7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12 8 4 5 1
FA컵 2 1 1 2 1
합계 14 9 5 7 2

4.4.1. 여름 이적 사가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조규성과 링크가 난 주요 구단 정리
(2023년 7월 5일 기준)
<rowcolor=#034f36> 구단명 소속 리그 감독 내용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잔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K리그1

[[루마니아|]][[틀:국기|]][[틀:국기|]] 단 페트레스쿠
❌ 여름 이적시장에 몸값에 관련없이 이적 약속 ( 김상식[27] / 2023.02.)
❌ 여름 이적을 원한다는 본인의 인터뷰 (2023.06.)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왓포드 FC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EFL 챔피언십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발레리앙 이스마엘
✔️ 개인 합의 완료 보도 (풋볼리스트 / 2023.06.)
❌ 개인 합의 없음 (에이전트 / 2023.06.)
✔️ 왓포드의 공식 제안 예정 (에이전트 / 2023.06.)
❌ 조규성 측의 거절 (마이크 맥그라스 / 2023.07.05)
파일:FC 미트윌란 로고.svg FC 미트윌란
[[덴마크|]][[틀:국기|]][[틀:국기|]] 덴마크 수페르리가

[[덴마크|]][[틀:국기|]][[틀:국기|]] 토마스 토마스베르
✔️ 미트윌란과 계약 보도. 이적료 260만 파운드 (마이크 맥그라스 / 2023.07.05)
✔️ 미트윌란의 공식 오퍼 (스포츠조선 / 2023.07.05)
⭕️ 영입 완료 (스포츠조선 / 2023.07.11)

2023년 6월 17일, 풋볼리스트는 조규성이 잉글랜드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 왓포드 FC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 이미 선수와의 합의는 완료되었으며 구단 간 합의만 남았고, 이적료는 옵션 포함 42억원에서 84억원 수준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경쟁 측면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것이 현재 왓포드는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던 케이넌 데이비스 아스톤 빌라 FC에서 임대된 선수였기에 본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백업 스트라이커 혹은 윙어로 뛰던 주앙 페드루마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 이적했기에 스트라이커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이런 상황이라 조규성에 영입 문의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같은날 이성모 기자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왓포드가 조규성에 관심이 있고 선수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건 맞으나 아직 어떠한 공식 오퍼나 합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 이후 조규성의 에이전트는 왓포드와의 개인 합의 및 이적료에 관한 보도는 사실 무근이지만 왓포드가 곧 공식적으로 영입을 제안할 거라고 밝하면서 왓포드의 관심 자체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 현재 왓포드 외에도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 겨울에 오퍼했던 클럽들의 제안 역시 아직 남아있다고 알려지면서 조규성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시간이 많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7월 5일, 텔레그레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가 챔피언십 클럽들의 제의에도 불구하고 조규성은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2.6m, 한화 약 40억 가량이 될 거라고 한다. 사실상 지난 겨울에 비해 몸값은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았다고 보면 된다. 맥그라스 기자가 밝힌 챔피언십에서 조규성에 관심을 보인 팀들은 왓포드 FC, 블랙번 로버스 FC, 레스터 시티 FC이며, 왓포드와는 실제로 대화를 했었고 블랙번과 레스터는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이후 여러 언론에서도 조규성의 미트윌란행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스포츠조선, 동아일보, 연합뉴스 맥그라스의 보도보다 좀 더 자세히 나왔는데, 미트윌란은 전북 측에 £2.6m의 공식 오퍼를 한 상태이며[28] 이는 지난 겨울 전북이 책정한 이적료보다는 적지만 현재까지 온 오퍼 중에서는 가장 좋은 금액이라고 한다. 현재 서류 작업이 남긴 했지만 미트윌란 측은 조규성의 빠른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인데, 부정적인 쪽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 FSV 마인츠 05가 관심을 표한 것, 지난 시즌 셀틱 FC와 이번 시즌 EFL 챔피언십의 다수 클럽이 관심을 표한 것을 생각하면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너무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냐는 의견이 주다.

이걸 가지고 팬들은 아쉬워하고, 안티들은 조롱하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조규성은 이미 6월에 미트윌란의 제의를 한 차례 거절했으나, 전북의 디렉터인 박지성이 그를 설득했고 이내 미트윌란 이적에 동의했다고 한다.

다만 조규성의 폼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덴마크 리그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많고, 미트윌란이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보다 이적료를 세게 불렀기에 전북 측에서는 미트윌란 측 제안을 가장 높게 살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조규성과 연결이 된 다른 클럽들과 달리, 리그 수준과 별개로 미트윌란은 거의 무조건 유럽 대항전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다만 원래 미트윌란은 운 좋으면 UEFA 챔피언스 리그, 보통은 UEFA 유로파 리그 단골 손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이번 시즌은 미트윌란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부진한 바람에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으로 밀려나 버렸다.

미트윌란은 프리미어 리그에 있는 브렌트포드 FC와 구단주가 같아 위성구단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29] 미트윌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영국 무대 진출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이 둘은 구단주가 같아 위성구단 사이이긴 하나, 둘 사이에 선수 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고, 현재 브렌트포드 스쿼드에도 미트윌란에서 데려온 선수는 프랭크 오니에카 딱 1명 뿐이라[30] 이쪽은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낮다.

물론 오니에카처럼 리그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며 호성적을 거둔다면 나중에라도 브렌트포드로 이적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만 굳이 다른 클럽들을 거절해놓고 덴마크 리그로 가는 것에 전북, 박지성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다. 특히 겨울에 이적하면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로 1월 이적을 반대했지만, 정작 지금 미트윌란은 시즌 시작까지 단 2주밖에 남지 않았다. 1월 이적을 막으며 여름에는 이적료에 상관없이 선수가 원하는대로 보내준다고 해놓고 막상 여름이 되니 이적료를 제일 비싸게 부른 미트윌란과의 협상만을 진행한 채 좋은 선택지라며 선수를 설득한 것은 앞뒤가 안 맞기 때문에 논란까지 불이 번졌다.

그러나 이후 조규성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 디렉터는 미트윌란 이적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다른 기사와는 달리 잉글랜드 구단에서 조규성에게 온 오퍼는 단 1건도 없었고 관심을 보였던 구단도 1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동시에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커뮤니티의 문제점만 또 한번 드러나게 되었고, 박지성에 대한 비판 여론은 거의 사그라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사건사고 참고.

7월 8일 21R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 본인이 매드 그린 보이즈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고 #, 페트레스쿠 감독이 조규성의 유럽 이적이 아쉽다는 인터뷰를 하며 #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는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아 이적하는 팀이 미트윌란이라고는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 박지성 디렉터가 미트윌란 이적을 추천하고 유도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언급하면서 본인 의사에 의한 이적이 맞다고 밝혔다. 조규성의 인터뷰 전문

7월 9일 전북 현대가 굿바이 오피셜을 띄우며 작별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바로 다음날인 7월 10일 조규성의 친누나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줄을 서고있는 조규성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아 빠른 시일 내에 새 팀에서의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7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FC 미트윌란이 공식 SNS에 경기장에 태극기가 설치된 사진을 올렸다. 곧 오피셜이 뜰 것으로 보인다.

5. FC 미트윌란

한국 시간 7월 11일 오후 5시, FC 미트윌란 구단에서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 이적료는 300만 유로, 한화 약 43억 원으로 예상된다.[31]

이후 나온 덴마크 현지 보도를 통해 미트윌란이 이미 2022년 8월부터 영입명단에 조규성을 올려두었던 것이 알려졌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규성이 준수한 활약을 보인 탓에 이적이 무산될 뻔했으나 조규성이 겨울이적시장 기간에 이적하지 않은 덕분에 여름에 영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5.1. 2023-24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규성/2023-24 시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2024-25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규성/2024-25 시즌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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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아들을 축구 시키고 싶어하셨는데 그랬기에 직업으로 운동을 해봐서 애 힘들다고 반대하던 어머니를 설득했다고 한다. 위로 누나가 둘 있고 그다지 여유있는 형편도 아니었다고 한다. [2]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이 아닌 이전 경고와 무관한 다이렉트 퇴장. [3] 조규성의 만회골 직후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순간 베테랑 이용이 순식간에 경고 2장을 받으며 퇴장당해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4] 상무는 3라운드에서 패배해 탈락했지만 전북은 승리를 계속하며 탈락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역 후 조규성은 원 소속팀 전북이 탈락하지 않으면서 전북 소속으로 FA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조규성은 좋은 활약을 했고, 전북은 FA컵에서 모든 경기에 승리해서 우승까지 하는데 성공했다. 조규성은 전북 FA컵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기에 FA컵 MVP가 되었다. [5] 소파스코어 기준 총 슈팅 6개, 유효 슈팅 4개, 빅찬스미스 2개로 많이는 때렸다. [6] 기존에 전북에서 사용했던 11번은 바로우가, 김천에서 달던 9번은 구스타보가 달고 있었다. 프로 데뷔전 광주대 시절 10번을 달긴 했다. [7] 컵대회 합치면 18골 [8] 오현규는 1번 차서 성공, 이승우도 한번 찼지만 실축하여 필드골만 14골로 주민규와 필드골 부문 공동 1위다. [9] 리그 기록만 보자면 소파스코어 기준 결정적 찬스미스 5회지만 이건 빅 찬스만 그런 것이고 경기당 슈팅이 3.3개, 유효슈팅이 1.5개로 일본으로 이적한 무고사(1.7개)를 제외하면 각각 리그 3위, 1위인데 PK를 제외했을 때 기대치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기록이다.물론 충분히 밥값은 하고 있지만. [10] 비유효슈팅이 1.8개인데 유효슈팅 중 PK를 제외하면 필드 상황에선 크게 찬스를 못 만들었고 만들어진 기회만 어찌어찌 살린 것이다, 물론 기회 살리는 것도 매우 어렵지만 조규성은 포처가 아닌 컴플리트 포워드인데 기회창출 능력이 아쉽다는 것은 옥의 티, 또한 유럽은 괴물같은 키커들이 넘쳐나는 데다가 어느 나라 리그나 확실한 키커가 없으면 자국 선수들을 PK키커로 많이 세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럽 가서도 저 정도의 몰아주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11]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마에다 다이젠이 셀틱 소속이다. 그 외 최종 명단엔 들지 못했지만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이데구치 요스케 등이 소속되어 있다. [12] 최근 축구계는 트렌디한 전술 특성상 센터 포워드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굉장히 다양해지면서 온더볼 및 득점을 전문적으로 하는 클래식한 9번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들의 설 자리가 크게 좁아지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능력치가 두루두루 높은 소위 육각형 공격수가 필요한데, 당연히 그런 선수는 발굴하기도 영입하기도 힘들다. 그러다보니 전술적으로 이를 대신하기 위해 폴스나인 유형의 오프더볼이 강점인 공격수를 기용하면서 기존 개념의 센터 포워드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13] 오죽하면 일부팬들은 걍 FA컵 우승하지 말고 김상식 잘렸어야 한다는 말까지 할 정도다. [14] 다만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은 어느 정도 가격만 맞춰준다면 해외 진출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었다. 전북은 현 국대 동료이자 전북 현대 선배인 이재성의 경우 월드컵 직후 독일 2.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로의 이적을 허용한 바 있으며 김민재도 아시안컵 직후 ACL 경쟁팀 중 하나인 중국 슈퍼 리그의 베이징 궈안으로 보낸 바 있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를 깼으며(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약 90만 유로) 김민재 또한 거액의 이적료(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약 525만 유로)를 받았다. 다만 그때는 전북이 리그에서 독주하던 시기고 지금은 김상식과 허병길의 삽질 및 울산 현대의 존재로 상황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 것인지는 추후 지켜볼 필요가 있다. [15] K리그의 구단 기조상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 조항과 금액이 충분하다면 전북 입장에선 딱히 손해볼 상황이 아니고, 어찌됐든 전북 입장에서도 소속 선수를 상위 유럽 리그로 많이 배출하면 그만큼 구단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2022 시즌을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 했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선 이적한다면 매우 아쉬울 상황이긴하다. [16] 이동국(2001년 포항→브레멘, 2007년 포항→미들즈브러), 이동준(2022년 울산→헤르타), 이동경(2022년 울산→샬케)은 겨울에 K리그에서 유럽에 진출했다가 꼬인 케이스이다. 물론 박지성(2003년 교토→PSV), 기성용(2010년 서울→셀틱), 권창훈(2017년 수원→디종)처럼 겨울에 이적했어도 새 팀에 적응을 잘 한 사례 역시 있다. 하지만 잘 적응했다는 저 셋도 이적 직후에는 활약이 매우 별로였다. 박지성은 너무 저조해서 홈팬의 야유까지 받아서 원정에만 출장했고, 기성용도 데뷔전에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부상등으로 점점 벤치신세가 되었고, 권창훈 역시 선발보다는 교체위주로 출장했다. 결국 셋 모두 다음 시즌이 되어서야 제대로 활약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셈이라 이적 직후부터 적응을 잘 한 사례라고 하기는 어렵다. [17] 앞서 겨울에 이적했던 이동경, 이동준, 정상빈 3명은 부상과 코로나 확진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이동준은 12월 22일에 K리그로 복귀하였다. [18] MLS 구단들은 최근 중남미 축구 유망주들에게 이적 미끼로 가족들의 영주권 발급을 내세우고있다. [19] 이동경과 이동준 뿐 아니라 한국인 선수들이 겨울에 이적해서 애를 먹은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조규성에게 여름 이적을 권한 박지성 PSV 에인트호번에서 힘든 적응 시기를 보낸 적이 있었고, 기성용, 구자철, 권창훈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각 셀틱 FC, VfL 볼프스부르크, 디종 FCO로 이적하고서 적응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미들즈브러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이적해서 제대로 망했던 이동국 윤석영도 겨울에 유럽으로 진출했던 케이스다. [20] 반대로 춘추제 리그에서 유럽으로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은 더 수월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박주영 AS 모나코 FC로 이적하자마자 축구배우러갔는데 선생노릇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볼턴 원더러스 FC로 이적한 이청용은 영국 북서부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훌륭한 기량을 1년차부터 보여주었고, FC 바젤로 이적했던 박주호 UEFA 챔피언스 리그 전경기 선발 출전할 정도로 확고한 주전을 차지했으며, 황인범 이재성은 여름에 각각 FC 루빈 카잔, 홀슈타인 킬로 이적해 팀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고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도 1년차에 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로 뛰면서도 6골 2어시라는 준수한 스탯을 쌓고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해 튀르키예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되었을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민재 역시 여름에 유럽으로 진출한 케이스다. 이처럼 유럽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중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은 부류는 주로 여름 이적시장에 진출한 경우가 대다수다. [21] 600석 규모의 작은 콘서트인데 2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매를 하기 위해 몰렸고 실제로 5초만에 매진이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대부분이 행동력과 구매력이 뛰어난 여성 팬들이었고, 수도권과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까지 내려오는 사례도 꽤 있었다. [22] 경우는 다 제각각이지만 3명 모두 유럽에서 여름에 이적한 선수들이다. [23] 당장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만 하더라도 월드컵을 뛰진 않았지만 이적에 성공한 바가 대표적이다. 월드컵 예비 명단으로 가긴 했지만 알다시피 경기장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24] 간혹 오심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골 취소 후 조규성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만 보더라도 명백한 파울이 맞다. [25] 일부 팬들이 그래도 월드컵 전에도 유럽 오퍼가 왔던 선수라 어떻게든 나갈것이라고 하는데 일단 월드컵 전보다도 폼이 지금 극심히 좋지 않다. 게다가 조규성이 주도적으로 라인을 이끌면서 게임을 바꿀만한 역량이 있는 유형의 선수도 아니고 유럽도 여름에는 이적시장에 젊고 싸면서 적응을 훨씬 빨리할 수 있는 매물들이 널려 있는만큼 최근 폼이 안 좋은 조규성을 굳이 무리해서 영입할 필요가 없다. 굳이 오퍼가 온다 하더라도 겨울처럼 마인츠와 같은 4대리그권에서는 절대로 올리 없고 변방리그에서 올 확률도 꽤나 높은데 지금까지 수많은 K리거들이 변방리그를 주급 문제 or 적응 내지 언어 문제로 거절했거나 실패했던걸 생각하면 선수입장에서는 받아들일 가능성도 낮다. [26] 팀의 핵심이던 알프레도 모렐로스가 계약마치기로 하면서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이다. [27] 당시 전북 현대 감독 [28] 이를 유로로 환산하면 약 300만 유로 정도인데, 300만 유로는 미트윌란 역대 이적료 랭킹 5위 안에 들 정도로 미트윌란에게는 큰 돈이다. 미트윌란의 영입 이적료 순위 [29] 이 때문에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김지수 워크퍼밋 문제로 위성구단 격인 미트윌란에 임대될 것이란 이야기도 돌았으나, 프리미어리그 워크퍼밋 규정이 변경되면서 임대 대신 B팀에서 뛰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30] 완전 이적 한정으로는 오니에카 1명이고 요나스 뢰슬처럼 다비드 라야의 부상으로 급하게 겨울에 미트윌란에서 임대로 데리고 와 반시즌 기용한 사례도 있다. 다만 뢰슬은 애초에 미트윌란에서 잘해서 리그앙을 거쳐 허더스필드 타운 AFC, 에버튼 FC에서 커리어를 쌓은 잉글랜드 무대를 잘 아는 베테랑이기에 가능했던 임대였고 임대 만료 후에도 브렌트포드로 완전 이적 없이 미트윌란으로 복귀했다. [31] 조규성이 유스 시절 뛴 FC 안양 또한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라 1.5%의 연대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