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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8:12:48

닐손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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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 No. 6
VC
닐손 주니어
Nilson Júnior
<colbgcolor=#cc0000> 본명 니우송 히카르두 다시우바 주니오르[1]
Nilson Ricardo da Silva Júnior
K리그 등록명 닐손주니어
출생 1989년 3월 31일 ([age(1989-03-31)]세)
페르남부쿠 헤시피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체중 85kg
포지션 센터백[2] ,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유스 나우치쿠 카피바리비
선수 나우치쿠 카피바리비 (2009~2012)
아라리피나 FC (2012 / 임대)
소자 EC (2012 / 임대)
AO 이타바이아나 (2013)
사간 도스 (2013)
부산 아이파크 (2014~2015)
사우게이루 AC (2016)
부산 아이파크 (2016)
부천 FC 1995 (2017~2019)
FC 안양 (2020~2021)
부천 FC 1995 (2022~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K리그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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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아있는 K리그2 레전드
브라질 국적의 부천 FC 1995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2009년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에 A 팀이었던 나우치쿠 카피바리비에서 데뷔하였으며, 주로 브라질 주리그와 지역리그 팀을 전전하다가 2013년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사간 도스로 이적하면서 아시아 무대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16경기 2골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기량은 좋지만 J리그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정환 감독은 닐손 주니어를 그다지 중용하지 않았다. 결국 외국인 선수를 후보로 쓸순 없다는 사간도스의 방침에 따라 닐손 주니어는 이적 시장에 나오기에 이른다.

2.2. 부산 아이파크 1기

2014년 2월 박종우가 이적한 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3]

이후 부산 아이파크 중원의 핵심자원으로 발돋움하였으며, 부산 팬들은 싼값에 데려온 닐손 주니어의 대활약에 기쁨의 눈물을 쏟아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러다 딴 팀에서 채가는거 아니냐고 걱정 중이다.

하지만 부산이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바닥을 치기 시작하자 닐손도 무사하지 못했는데, 공격력 문제로 중원에 닐손을 대신해 더 공격적인 선수들이 기용되곤 하였다. 그러다 팀의 수비 불안에 대해 고심하던 윤성효 감독은 플랫 3를 가동한 뒤 닐손 주니어를 극단적으로 내리는 변칙 기용을 구사했는데, 이 전술이 대박을 치면서 부산 수비진의 안정을 가져오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한 때 꼴찌까지 추락했던 부산은 스플릿 라운드를 전후하여 성적 반등에 어느 정도 성공한 상태이다. 이후 2015년에도 수비 성향의 전술을 구상하는 윤성효 감독의 구상 아래에서 주전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기복 있는 플레이와 점차 주전 전력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말았고, 윤성효 감독의 경질과 부족한 공격력을 강화할 부산 구단의 방침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퇴단하게 되고 말았다.

2.3. 사우게이루 AC

부산을 떠나게 된 닐손 주니어는 2015년 남은 기간 동안 팀을 구하지 못하는 신세로 지내고 말았다. 이후 2016년 1월부터 브라질 세리 C와 페르남부쿠 주리그에 참가하는 사우게이루에 입단하여 여름까지 활동하였고, 컵대회와 주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하였다.

2.4. 부산 아이파크 2기

그렇게 사우게이루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닐손 주니어는 1년만에 다시 부산 아이파크로 복귀하였다.

당시 부산은 전반기에 야심차게 영입했던 사무엘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빠르게 그를 방출시켰고,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닐손 주니어를 다시 재영입한 것이었다.

이미 검증된 선수였기에 이적 초반부터 최영준 감독은 닐손 주니어를 적극 기용하였으며, 고양 자이크로와 경기에서 복귀골을 신고하기도 하였다. 닐손 주니어는 백스리 시스템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동하거나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폭 넓게 움직였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통해 부산의 수비의 기조를 잡아주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닐손 주니어에 대한 팬들의 신임은 여전히 두터웠고, 시즌 초반만 해도 승격권과 거리가 멀었던 부산은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2.5. 부천 FC 1995 1기

그러나 2017년 조진호 감독이 부임한 부산은 외국인 전면 교체를 선언하면서 닐손 주니어의 입지는 흔들리고 말았으며, 이후로 부산이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워 퇴단은 확정되었고, 한동안 소식이 없어 브라질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라운드 부천 FC 1995의 리그 개막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모습을 나타내면서 부천에 입단하는 것을 알렸다.[4]

1라운드 종료 후인 2017년 3월 8일에 부천으로 이적이 발표되었으며, 4라운드 친정팀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고 김신의 결승 골을 도와 부천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2019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고가며 부천 FC의 핵심 전력으로 활동했는데, 박건, 임동혁과 백스리를 형성하면서 그 중에서도 자유롭게 전방 전진을 하는 형태로 맹활약 시즌 최종 성적은 37경기[5] 10득점으로 수비수이면서도 말론과 함께 팀내 최다 득점에 올랐다. 특히 팀내 페널티킥 전담으로 5득점이 PK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시즌 소속리그 클럽 리그 FA컵 대륙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17 K리그2 부천 FC 1995 34 3 3 - - - - - -
2018 K리그2 부천 FC 1995 28 2 1 - - - - - -
2019 K리그2 부천 FC 1995 37 10 0 - - - - - -
합계 99 15 4 - - - - - - - - -

2.6. FC 안양

2020년 1월 10일, FC 안양으로 이적했다.

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아코스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대전과의 경기 에서 아코스티의 추격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안양에서 1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부터 뜬금없이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닐손주니어 본인이 공격에 자신감을 보여서 그렇게 출전 시켰다고. 그러나 FA컵 포함 3경기를 뛰는 동안 공격수로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자 결국 1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부천 FC 시절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센터백으로 출전했는데,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수로 뛸 때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동안 불안하던 안양의 중앙 수비가 닐손주니어의 센터백 출전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자 안양팬들은 '진작 센터백으로 쓰지 그랬냐'는 반응을 보였다.

2021시즌에도 계속 안양에서 뛰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는데, 4월 14일에 치러진 대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0:3 대승에 기여했다. 5월 5일의 K리그2 10라운드 부천 FC 1995 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넣으며 오랜만에 골맛을 보기도 했다. 이어진 11일의 리그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도 89분에 PK로 한골을 추가했다.

6월 20일자 리그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경기에서 팀동료 조나탄과 함께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4:5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그런데 6월 말에 닐손주니어가 조나탄과 함께 만나 머리를 자른 미용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행히 음성이 나왔으나 7월 13일까지 격리될 예정이다. #

9월 4일의 리그 28라운드 충남 아산 FC 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021시즌 리그와 FA컵, 승격 플레이오프 포함 안양에서의 기록은 35경기 출전 5골 2도움.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 K리그2 BEST XI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2021시즌을 끝으로 안양을 떠났다. #

2.7. 부천 FC 1995 2기

2.7.1. 2022 시즌

2021년 12월 30일 친정팀 부천 FC 1995로 재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고, 2022년 1월 14일에 오피셜이 떴다. 한 경기를 제외 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 하여 플레이오프권 진출에 기여 중이다.

2022년 9월 3일 37R까지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박창준선수와 함께 팀내 득점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2022시즌 리그와 FA컵, 승격 플레이오프 포함 부천에서의 기록은 40경기 출전 7골 2도움.

2.7.2. 2023 시즌

그리고 계약연장을 하여 2023시즌에도 부천에서 뛰게 되었다. #

2023년 3월 1일, 경남 FC와의 K리그2 개막전 경기에 출전하며, 김륜도와 함께 부천 FC 1995 역대 출전 공동 1위를 달성하였다.

2023년 3월 4일, 성남 FC와의 K리그2 2라운드 경기이자 리그 홈 개막전에서 한지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본인의 부천 FC 1995 소속 142번째 출전 경기이자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쓰는 경기를 자축하였다.[6]

시즌 초반 스리백의 중앙에서 좌측의 이용혁, 우측에 이동희와 함께 부천의 짠물 수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4월 8일 안양과의 홈경기 대패 이후 주장 김호남이 전력에서 제외됐고, 이미 부주장 김준형은 개막전에 장기부상을 끊었고 또 다른 부주장 이주현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라 4월 15일 김천 원정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하고 있다.

4월 23일 충북 청주 FC원정에서 안재준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득점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기존 부주장 이주현이 선발 출전했음에도 대신 주장으로 출전한 것으로 보아 실질적 주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이정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6월 2일 친정팀 FC 안양원정에서 역시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추가시간 오른발 원더골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건져냈다.

시즌이 끝나고 12월 25일 부천 구단은 재계약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2.7.3. 2024 시즌

2024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에 선임됐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주장 김호남이 주전 경쟁을 하느라 선발 라인업에 빠지는 일이 많아 닐손이 실질적인 주장 역할을 했는데, 올 시즌 주장인 한지호 역시 주전 경쟁이 예상돼 작년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주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8라운드 홈경기에서 친정팀 부산을 상대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K리그1,2 통산 3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반 추가시간,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300경기 출장을 자축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7] 하지만 팀은 1:3으로 역전패했고 부천은 8위에 위치했다.

10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K리그2 통산 259번째 출장으로 김륜도를 제치고 K리그2 역대 최다 출장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8월 24일 28라운드 아산 원정에 선발 출전하며 부천 최초로 구단 통산 200번째 출장자가 됐다. #
시즌 소속리그 클럽 리그 FA컵 대륙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22 K리그2 부천 FC 1995 39 7 2 - - - - - - 39 7 2
2023 37 5 1 - - - - - - 37 5 1
2024 7 1 0 - - - - - - 7 1 0

3. 플레이 스타일

강한 피지컬과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다. 한국 진출 초기에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었으나 발이 느려 점차 기용이 백쓰리의 스위퍼로 제한되는 경향이다.

수비시에는 직접 맨마킹을 하기보다는 프리롤로서 지능적으로 미리 위치를 선점하고 깔끔하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편이다. 시즌을 거의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데도 불구하고 매년 파울이 10여개, 경고는 1개 이내에 그칠 정도. 다만 스피드가 떨어지고 두 명의 스토퍼를 함께 두어야 하기 때문에 팀 전술이 수세적인 경향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안양 시절에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상대 공격에서 패스나 볼키핑이 느슨해지는 위치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기 때문에, 부천을 상대하는 팀은 어떻게 닐손 주니어를 꾀어내어 빈틈을 만드는가가 공격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경기중 역습 상황에는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특히 세트플레이에서 위치선정 및 높은 헤더 타점으로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으로 스트라이커가 미약한 부천에서 팀내 최다 득점 단골이고, 한 시즌 10골을 기록한 적도 있다.

가장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로는 오스마르 이바녜스를 꼽을 수 있다.

4. 여담



[1] 영어를 제외한 로망어 게르만어권 인명의 전치사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2] 스위퍼 [3] 신태용이 전한 말에 의하면 윤정환 감독이 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에게 강력 추천하였다고 한다. [4]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천 FC 1995는 외국인 수급을 일찍이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2017년 2월 22일로 호제 가우슈, 안토니 골레츠와 계약을 입단 한달여 만에 해지하고 말았고, 이 이유로 1라운드가 종료한 3월에 닐손 주니어가 입단할 수 있었다. [5] 플레이오프 3-4위전 포함. [6] 종전 기록자는 김륜도였다. [7] 또한 K리그2 34호골로 김동찬과 팀 동료 한지호를 제치고 역대 단독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