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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복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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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공유[1] |
더빙판 |
불명 스와베 준이치[2] |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로, 초반의 신 스틸러 역할 및 서사의 시작점을 담당한다. 크레딧상의 배역명은 "양복남"이며, 감독 황동혁도 오징어게임 시즌 2 시놉시스에서 '양복남'이라고 불렀다. 작중 이름이나 호칭은 공개되지 않아 '정장남'이나 '영업사원', 또는 그냥 배우 이름 그대로 '공유'라고 부르기도 한다.2. 작중 행적
2.1. 시즌 1
성기훈에게 오징어게임을 권한 양복 차림의 남자.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지하철을 놓친 기훈의 앞에 나타나 처음 기훈에게 말을 걸지만, 그가 개신교 전도인인 줄 알았던 기훈은 " 예수 안 믿어요."라고 그를 무시한다. 양복남이 "그게 아니고요"라며 말을 이으려고 하자 기훈이 양복남을 앵벌이인줄 알고, 권총 모양 라이터를 그에게 겨누자, 당황하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두 손을 든다. 라이터인 것을 알게 된 양복남은 기훈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경계를 하는 기훈에게 10만 원을 걸고 딱지치기를 하자고 한다.[3] 그것도 선공을 양도하면서 말이다.[4] 기훈은 돈 때문에 좋다고 하지만 첫 판부터 지는데, 10만원이 없다고 말하는 기훈에게 "몸으로 때우시면 된다"면서 다짜고짜 뺨을 때린다. 이에 열이 뻗친 기훈은 계속해서 딱지치기를 하지만, 양복남의 절륜한 실력에 계속 얻어맞기만 한다.그러다 한 번 이긴 기훈은 박수를 치는 양복남에게 분노하면서 "이리 와! 너도 면상 이리 대!" 라고 하며 그의 뺨을 때리려고 하지만, 양복남은 기훈의 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고는 싱긋 웃으며 그의 손에 10만 원을 쥐어준 뒤 "축하합니다"라고 한다.[5] 그 뒤 기훈의 손에 5만원권과 만원권 여러 장이 쥐어져 있는 것을 보면 게임을 몇 번 더 해 이겨서 최소 몇십만원을 받아낸 듯하다. 이후 "이런 게임 몇 번 하시면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라면서 그냥 떠나려는 기훈을 향해 호칭을 선생님이 아닌 "성기훈 씨?"로 고치고 그의 신상정보를 읊으며 오징어게임 참가 전화번호가 담긴 명함을 건네준다. 그리고 빈 자리가 얼마 없다고 하며 지하철을 타고 사라진다.
단역으로 보였지만 최종화에서 재등장한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6]에서 1화 때와 똑같이 사람 한 명과 딱지치기를 하고 있었다. 이 사람도 기훈처럼 계속 딱지치기에서 패하여 많이 맞았는지, 자신의 옷을 집어던지는 등 흥분한 상태였다.
반대편 승강장에서 그를 발견한 기훈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자 양복남은 늘 짓고 있던 싱글벙글한 영업용 미소가 아닌 일부러 오른쪽 눈만 일그러뜨리며 입꼬리를 올리는 비웃음에 가까운 섬뜩한 웃음을 짓는다. 기훈이 뛰어서 건너오지만 양복남은 때마침 도착한 지하철에 냉큼 탑승한 뒤였고, 닫힌 출입문 너머에서 웃는 얼굴로 손을 들어 인사하는 도발을 하며 떠나간다. 시즌 1에서의 등장은 여기서 끝난다.
양복남이 평소대로 근무하다 정말 우연히 기훈한테 발견된 것인지, 일부러 기훈의 동선을 알고 한 짓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훈을 도발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프론트맨 입장에서는 양복남의 쪼인트를 깔 만한 행동이다. 굳이 우승자를 건드려서 변수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 실제로 게임의 호스트는 사망했지만 오징어 게임은 여전히 매년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 기훈은 오징어 게임 주최 측에 전화를 걸어 게임 재참가를 선포한다.
2.2. 시즌 2
스틸컷 중 하나로 기훈과 양복남이 어딘가에 앉아 면담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양복남이 리볼버를 든 채로 웃는 장면이 있다.[7] 그리고 ' 당신을 초대합니다' 예고편에서는 영업사원 일을 하러 나서는 모습이 나오고[8] 그가 사는 숙소가 어디쯤 있는지가 공개되며, 6호선 버티고개역에 내려 정확히 오후 5시임을 확인한 직후 2020년의 성기훈 때처럼 누군가에게 딱지치기를 제안하는 대사를 하며 영상이 끝난다.3. 여담
-
뺨을 때리는 모습이 아주 찰지며, 눈웃음과 사람을 약올리는 표정이 인상적이어서 시청자들 중에는 이쪽이 진짜 흑막이 아니냐는 인상을 받았지만 처음 공개된 특별 출연이라는 정보에 맞게 비중이 적은 단역이었다. 하지만
톱 배우가 배역을 맡았고, 행동뿐만 아니라 연기와 등장도 드라마 안팎으로 존재감도 강해서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크다.
이 배우 못지않게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거기다가 다음 시즌에서 비중이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9]이 짙은 편이다.
첫 화와 마지막 화에 출연해서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단순히 단역으로 끝나는 위치에 있지 않다.
2022년 6월 13일 황동혁 감독이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되었음을 밝혔는데, 해당 캐릭터의 재등장을 언급했다. 물론 함께 언급한 기훈, 프론트맨과 달리 '다시 돌아올 지 모릅니다'라는 애매한 언급에 그쳤지만, 언급된 캐릭터가 해당 캐릭터를 포함해 고작 셋[10]에 불과하므로 카메오 캐릭터가 아닌 중심 인물로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시즌 2를 하면 가방에 딱지를 들고 다니는 남자의 이야기, 공유가 역할을 했던 캐릭터의 이야기도 하고 싶다"고 했으므로 후속 시즌이 제작된다면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후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대로 2023년 6월 18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 캐스팅 발표 트레일러에 등장하였으며, 그것도 거의 끝부분에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마지막으로 매우 임팩트 있게 나왔다.[11]
- 만약 현실에서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저런 식으로 지하철역 한복판에서 다른 사람의 뺨을 지속적으로 때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다. 일부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거나 폭행죄로 경찰에 신고할 텐데, 이런 것에 있어서도 대책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 이정재가 말하길, 기훈과 양복남이 딱지치기를 하면서 뺨을 맞는 연기는 실제로 뺨을 맞고 때렸다고 한다. 황동혁 감독이 진짜로 때리는 장면을 보고 OK 싸인을 냈다고. #
- 황동혁 감독이 직접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진행 요원 출신으로, 조직의 신임을 얻어서 밖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점에서 보통 인물이 아닐 수밖에 없는데, 진행 요원은 신원을 노출하면 무조건 사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깥 세상에서 얼굴을 상시 노출하고 다닌다면 보통 신임을 얻은 것이 아닌 셈이다.[12] 덧붙여 이 남자를 통해 진행 요원들에 대한 배경 설정을 일부 엿볼 수 있다.[13] 키와 근력으로 미루어 보아 삼각형 헬멧의 병정 계급이거나 높은 계급인 네모 헬멧의 관리자 계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뺨을 때리는 폼이 상당히 숙련된 모습이며, 기훈이 뺨을 때리려고 할 때는 마치 예상했다는 듯이 간단하게 손목을 붙잡아 저지했다. 또한 딱지치기를 할 때 기훈보다 훨씬 더 세게 쳐서 나는 소리도 훨씬 크다. 거기에 체격도 상당히 건장한 편이다.[14] 이를 보면 상당한 전투력과 피지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딱지치기를 권유하다 보면 장덕수 같은 조폭이나 범죄자[15]도 많았을 뿐더러 기훈처럼 맞은 것에 화가 나서 덤벼드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현금을 강제로 뺏으려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 뻔한 상황이다. 덧붙여 진행 요원으로 일하려면 작중 나온 바와 같이 현장에서의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개인 레벨의 대처법을 배워야 했을 테니 일정 수준 이상의 호신술을 사용할 수 있고, 근력과 배짱이 있으며 임기응변 및 상황 판단 능력이 준수한 사람을 뽑았을 것이다.[16][17] 특히 다른 사람들의 뺨을 때리는 일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서 보통 수준의 깡이 있는 인물이 아니다.
-
기훈이 장난삼아 권총라이터를 꺼내 겨누자 마치 진짜 총이라도 겨눈 것처럼 크게 놀라 양손을 들고 표정이 굳어버리고, 그 반응에 의아해진 기훈이 라이터 장난감임을 확인시켜주자 마음을 놓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문제는 한국인이라면 이런 반응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한국은 개인의 총기 소지가 전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엄격하게 통제되는[18] 나라이기 때문에 살면서 무차별
총기 난사나 총기 강도 범죄 등을 겪을 확률이 사실상 없다.[19] 총기난사가 많은
미국이나 강도나 카르텔들이 다수의 총기를 소유하는
브라질처럼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와는 달리 저런 반응을 보일 일이 없다. 만약 성기훈처럼 총을 갖고 있다 쳐도 대부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이고, 설령 당황하더라도 단순
장난감을 든 것으로 여기고 총기에 대한 공포심에서 오는 당황이 아닌 상대방의 돌발 행동에 대한 당황을 보이거나 그저 장난감 총을 들고 한
장난이라 여기고 웃어넘긴다.
한국과 외국 총기 반응 차이[20]
실제로 총기가 흔한 미국 등의 해외 팬들[21]은 이 장면이 복선이라는 것을 눈치채기 어려웠으며[22], 한국인 시청자들은 이 부분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복선임을 알아차린 경우가 많았다. 후에 이 인간이 진행 요원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납득이 가게 되었는데, 진행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사람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봤을 테고 직접 죽여야 했을 때도 많았을 테니 '총기류에 대한 공포'가 몸에 자연스럽게 새겨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 정우성이 대신 딱지를 권하거나, 그 딱지가 유딱지라거나, 사실 기훈의 총이 진짜여서 죽거나, 졌는데 돈을 주지 않고 튀거나, 딱지치기가 아닌 라이더 배틀을 권유하는 등기훈에게 딱지를 보여주며 게임을 제시하는 장면이 각종 패러디의 대상이 되고 있다.
- 담당 배우의 외모가 뛰어난지라 해외에서도 섹시하고 잘생겼다는 호응이 매우 많다. 실제로 역을 맡은 배우의 미모가 이 캐릭터의 신비로움과 미스테리함을 더 극대화시켰다는 평이 많다. 이와 더불어 이런 점이 영업 사원을 맡은 것과 관련된 설정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보통 사회에서도 영업 사원은 호감형 외모가 더 유리하다.
[1]
감독의 전작이자 출세작인
도가니의 주인공 강인호 역을 맡았다.
[2]
공유 전담 성우다.
[3]
도깨비와
염라대왕의 딱지치기라는 드립도 있다.
[4]
그러나 사실 딱지치기는 선공보다 후공이 조금 더 유리하다. 선공은 처음에는 무조건 상대 딱지의 앞면만 공략할 수 있어 공격 성공률이 낮지만, 후공은 상대 딱지가 공격 후 뒤집어졌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공격 성공률이 높다.
[5]
계속 지면 기훈이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징어게임에 끌어 들이기 위해서 일부러 져 줬을 가능성이 높다. 첫 게임인 딱지치기는 상대가 얼마나 돈에 절실한지, 게임에 참여할 만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실험해 보는 일종의 면접 같은 게임이므로, 계속 이기면 상대도 포기하려고 하기 때문에 슬슬 기회가 될 때 져 줬을 것이다.
[6]
실제 촬영 장소는 바로 한 정거장 옆인
공항화물청사역인데, 기훈이 반대편 승강장으로 달려가는 전개를 위해 여기서 촬영한 듯하다. 공항화물청사역은
상대식 승강장인 반면 인천공항1터미널은
섬식 승강장이기 때문이다.
[7]
이는 시즌1 때의 둘의 첫 조우의 차용 내지는 게임에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 내지
게임의 정체를 아는 우승자가 아무 조건 없이 게임 참여를 할 순 없으니 재참가 자격 게임으로
러시안 룰렛을 하는 상황인 듯하다. 하지만 만약
러시안 룰렛이 맞을 경우에는 러시안 룰렛의 룰에 따라 양복남이 시즌 2에서 죽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8]
딱지와 지폐가 든 금고 번호와
007 가방의 비밀번호가 010034인데 이는 시즌1에서 명함에 적힌 그 전화 번호이다. 시즌1이 유행하고 있을 당시에 일반인 전화번호 논란 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바꾼 번호이기도 한데 이번엔 그 번호를 이용해서 제대로 홍보에 써먹을 계획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배우가 출연하는
카누 광고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다.
[9]
일단 감독이
도가니의 인연으로 캐스팅했다지만, 일부러 기훈의 위치 근처에서 영업을 하다 마주치고는 마지막에 기훈을 약올리는 모습이 프론트맨에게 연락하는 장면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아 작중 비중도 작지 않다.
[10]
하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센서 인형 영희의 남자 버전 철수 인형의 등장을 예고했다.
[11]
시즌 1 최종화에서 기훈을 바라보며 썩소를 짓는 그 장면을 활용했다.
[12]
신원 노출은 게임 세계 내에서만 금지되고 사회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사실 요상한 가면을 쓰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접근하면 그거대로 이상하고, 싸대기를 걸고 딱지치기를 한다면 안 그래도 수상해 보이는 행동이 가면과 복장 때문에 더 수상해 보인다. 애초에 게임 세계에서만 얼굴을 잘 가리고 있으면 음성 변조까지 되니 참가자들은 진행 요원 중에 자신이 만난 영업 사원이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
[13]
그리고 양복남뿐만 아니라 여성 영업 요원들도 존재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여성 참가자를 오징어 게임으로 초대할 경우에는 여성 요원으로 선발했을 확률이 높은데, 일반적으로 남성 요원이 여성들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보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신고를 당해도 변명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성 요원이 10만 원 걸기로 딱지치기를 하자고 여성들에게 접근을 하면 경계심도 그나마 적어서 신고를 당해도 게임을 하고 있다고 변명하면 그나마 통할 것이므로 영업하기도 더 쉬울 것이다. 아무리 오징어 게임 조직이 힘이 막강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불필요한 대민 마찰 상황은 피하려고 할 것이다.
[14]
실제로 역할을 맡은
공유는 184cm의 장신이다.
[15]
다만 모든 상대에게 기훈과 똑같은 방법으로 접근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장덕수 같은 매우 폭력적이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대일 경우에는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로 처음부터 져준 뒤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도록 유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조상우처럼 빚이 어마무시해서 딱지치기에 걸린 고작 수십만 원 따위에는 넘어가지 않을 만한 사람의 경우 이런 푼돈으로 유혹하기보단 다른 방법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조상우도 1화에서 딱지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16]
오징어 게임 지원자 중에는 게임 참가 조건상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과 덕수 같은
조폭 출신들이 낄 수밖에 없다. 아무리 총기를 휴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참가자 중 살인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상 영업 요원으로 일하려면 근력뿐만 아니라 상황 판단 및 대처 능력과 배짱도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할 것이 확실하다. 실제 작중에서도 상훈의 난동에 진행 요원 두 명이 상해를 입기도 했다.
[17]
연설관리 가면이 참가자를 소개할 때 딱지치기하는 영상이 나오는데 양복에 카메라를 달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8]
정식으로 면허를 발급받아 구입한 총기조차도 총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개인이 보관할 수 없고 경찰서나 사격장에 영치해 둬야 한다.(사격장의 경우 사격경기용 총기 한정) 참고로 이웃나라
일본 역시 총기 소지가 한국만큼 엄격히 제한되는 국가이지만, 인증을 받은 총기 보관함을 구입할 경우 총기를 개인이 직접 보관할 수도 있다.
[19]
한국에서 자동소총을 이용한 난사 사건은 현직 군인이나 경찰(예:
우순경 사건)이 폭주한 사건을 제외하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수준이며
공기총이나
엽총을 이용한 사건도 대부분 원한 관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묻지마 범죄나 강도 범죄는
칼부림 등 흉기를 이용한 경우는 흔하지만 총을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설령 총을 이용하는 범죄조차도 대부분 급조
사제 총기를 이용한다(예: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20]
비슷한 예로
조형기가 과거 모 프로에 패널로 출현하여 비슷한 일화를 말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갱들과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는데, 갱 멤버 하나가 장난삼아 자신에게 권총을 겨누자 조형기는 총을 겨눈 갱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 그러자 한인 갱들이 조형기를 대단한 담력을 지녔다며 칭송했다고 하는데, 조형기는 사실 자신은 킬러조라서 한국인이라 총을 보고 놀라는 문화가 없었을 뿐이고, 오히려 칼을 꺼냈으면 기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토크쇼의 특성상 허풍일 가능성도 있지만 한국과 미국의 총기 문화 차이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21]
의외로 미국 말고도 총기가 허용된 국가는 꽤 많긴 하다. 실제로 유럽권에도 총기가 허용된 국가가 많은데,
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권 국가 다수가 총기소유 허용을 허락하고 있다.
[22]
미국 팬들은 '큰일나려고 저딴 장난을 치냐'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 외에도 프론트맨이 준호에게
대한민국 경찰은 권총탄 3발을 가지고 다니니 남은 총알은 1발뿐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경찰이 총알을 겨우 3발 갖고 다니냐고 놀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