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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룡, 액션,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 |
감독 | 한상호 | |
각본 |
이용규 한상호 |
|
제작 | 이창훈 | |
제작총지휘 | 민병천 | |
기획 |
김유열 민병천 한상호 |
|
투자 |
이창훈 곽덕훈 이재희 길종철김정아 김지훈 |
|
프로듀서 |
김원범 송락현 김현철 최오신 |
|
주연 |
이형석 신용우 구자형 시영준 |
|
촬영 | 김병일 | |
편집 |
신민경 엄진화[1] |
|
자문 | 허민 | |
음악 | 이미성 | |
특수효과 |
박성배 권영준 |
|
사운드 | 박상균 | |
촬영 기간 | 2011년 4월 7일 ~ 2011년 6월 15일 | |
제작사 |
드림써치 C&C 올리브스튜디오 한국교육방송공사 |
|
배급사 | CJ ENM MOVIE | |
스트리밍 | | | |
개봉일 |
2012년
1월 26일 2012년 5월 17일 2012년 9월 14일 2012년 10월 13일 |
|
상영 시간 | 90분 (1시간 30분) | |
제작비 | 70억원 | |
월드 박스오피스 | $8,828,562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051,710명 | |
상영 등급 | 전체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예고편 |
2008년 EBS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의 극장판 격의 3D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2012년 1월 26일 개봉했다. 감독은 EBS의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의 PD였던 한상호가 맡았다.
한국 3D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2] 최종 전국 관객 수는 1,051,710명(2020년 3월 8일 기준)이다.
전작과는 달리 해외 개봉도 염두에 두었으며, 해외 33개국 선판매되었다. 국내에서는 TV 방영도 했는데 방영 채널들 중에는 원작 다큐를 방영했던 EBS에서 여러 번 방영을 했다.[3] 이쯤되면 EBS와 한반도의 공룡하고는 애증관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
원작 자체는 다큐가 아닌 만화 공룡 점박이라고 한다.
2. 시놉시스
8천만년전...백악기 최후의 낙원 한반도...
타르보사우루스 가족의 막내로 태어나 홀로 제왕의 자리에 오른 '점박이'
점박이는 호시탐탐 제왕의 자리를 노리는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의 공격과 비열한 사냥꾼 벨로시랩터의 위협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다. 그리고 지구 대재앙은 시시각각으로 가족들을 위협오는데...
과연 점박이는 폭군 애꾸눈과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가족을 지켜내고 위혐을 피해 낙원에 도착할 수 있을까?
점박이는 호시탐탐 제왕의 자리를 노리는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의 공격과 비열한 사냥꾼 벨로시랩터의 위협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다. 그리고 지구 대재앙은 시시각각으로 가족들을 위협오는데...
과연 점박이는 폭군 애꾸눈과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가족을 지켜내고 위혐을 피해 낙원에 도착할 수 있을까?
3.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성우진
- 점박이
- 유년기 점박이 - 이형석/ 베로니카 테일러
- 청소년기 점박이 - 신용우/ 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스
- 성체 점박이 - 구자형/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스
- 공룡 울음소리 - 시영준, 최석필, 박동희[5]
5. 등장인물 및 기타 생물
자세한 내용은 한반도의 공룡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유저 평점 5.4/10 |
사용자 평균 별점 2.6 / 5.0 |
네티즌 평균 별점 없음/10.0 |
douban |
사용자 평균 별점 6.3/10.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1 / 5.0 |
키노라이츠 지수 50.0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
관람객 평점 9.00/10 |
네티즌 평점 7.60/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8.2 / 10 |
CGV Golden EGG지수 |
관객 평가 90% |
6.1. 긍정적인 반응
어린이 및 어린이를 둔 부모들에게 상당히 평이 좋으며, 실적도 개봉 첫 주 36만 관객이 관람하여 종전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거둔 첫주 33만 5천 관객 신기록을 깼다. 2012년 2월 13일까지 전국관객 811,228명을 동원하며 대박을 쳤다. 가족영화로서는 큰 흥행을 불러 성공했다는 얘기가 된다. 결국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100만을 넘겼다. 최종 전국관객 집계는 105만 1710명.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2012년 1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했다. 흥행 측면에서도 70억 원을 투자하여 제작, 1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으므로 흑자이다.
의외로 애니메트로닉스와 모형들도 간간히 사용되었는데, 점박이와 그의 새끼가 부화하는 장면, 토로사우루스의 뿔이 부러지는 장면, 그리고 애꾸눈이 늪에 빠지는 장면에서 발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관객들은 이에 대해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평한다.
또한 OST도 전작의 음악을 담당한 이미성이 맡았는데, 코러스가 들어간 웅장한 음악은 후술할 문제점으로 영화를 혹평하는 사람도 OST만큼은 좋다고 평할 정도.
6.2. 부정적인 반응
다만 실제와 매우 다른, 과학적 오류가 매우 많다. 사실 이건 같은 감독이 이전에 만든 다큐멘터리와는 내용상 무관한 애니메이션이라 내용만큼 중요한 점은 아니지만... 이걸 다루는 기사가 이상하게 이걸 감수를 받음으로써 고증이 뛰어난 다큐로 소개를 하는 탓에 영화의 내용이 다큐처럼 사실로 받아들일 위험이 우려되기 때문.이 작품의 장르인 애니메이션 쪽에서 본 문제점이라면, 역시 다큐에 비해 떨어진 그래픽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 그래픽 기술은 괜찮은 편이지만, 몇몇 장면은 전작인 한반도의 공룡과 비교하면 기술이 떨어져 보이는 사실을 알 수 있다.[6]
또한 새로 사용된 공룡 효과음의 경우 전작보다 오히려 음질이 낮아져서 이것도 큰 혹평을 받았다.
전체적인 스토리나 내용은 디즈니의 다이노소어나 라이온 킹과 비슷해 보인다고 하는데... 장르 자체가 동물을 소재로 했다는 점도 공통이고, 고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험물이라는 것도 같다. 특히 같은 공룡을 다룬 다이너소어. 성공 여부만 보면 이쪽이 조금 떨어지지만.
별개로 제작진 코멘트에 의하면 "다큐와는 달리 픽션이기 때문에 영화적 상상력이 많이 동원되었다. 점박이 타르보사우루스와 애꾸눈 티라노사우루스는 동시대에 살 수 없는 공룡이지만, 영화적 상상력의 대표적인 결과이다. 그러나 공룡들의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고증과 연구과정을 거쳤다.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이신 허민 교수님의 세심한 자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는 점.[7] 특히 공룡들의 디자인을 보면 제작진들의 공룡에 대한 인식이 ' 거대한 파충류 괴물'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심지어 쥬라기공원이 공원 이름이 쥬라기임에도 백악기의 공룡들이 더 많았던 것 마냥 이 영화도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제목을 달았음에도, 정작 등장하는 생물들은 북미에서 살았던 생물들이 대부분이다. 토로사우루스나 티라노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공룡을 아니지만 틸로사우루스 등등 등장하는 생물들의 상당수가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생물들이다. 정작 진짜 한반도에서 흔적이 나온 생물은 현재는 자료가 너무 단편적이어서 학명이 말소될 수 있는 부경고사우루스와 공룡이 아닌 익룡 해남이크누스 정도이다. 차리리 생소할 수 있지만 아시아의 공룡들을 등장시켜서 후두류로 프레노케팔레, 각룡류로 시노케라톱스, 곡룡류로 타르키아나 사이카니아 등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한반도의 공룡 다큐멘터리에서 이미 허민 교수가 기껏 해준 자문을 싸그리 무시하고 마음대로 다큐를 만들었으면서 허민 교수 이름을 들먹이는 것도 욕을 얻어 먹을 만하다. 게다가 만약 저게 진짜 자문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면 허민 교수는 고생물학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일 정도로 그 이름에다 먹칠을 하는 발언이다.
고생물학자들의 반응도 싸늘하긴 마찬가지라 이융남 박사는 "몽골 공룡의 대표격인 타르보사우루스가 한국 공룡이 된 게 이상하다."라고 평했고[8][9], 임종덕 교수는 개봉 이후에 개최한 강연에서[10] 한 팬의 질문에 대해 "영화가 너무 허구 투성이라 논의할 것이 못 된다.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한다."라는 답변을 보냈다.
별개로 개봉 기념 이벤트가 너무나도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11] 게다가 개봉기념 이벤트에서 전 작품의 자문위원인 전남대학교 허민 교수를 초청했는데, 이 역시 여러 고생물 매니아들에게 '전 작품에서 자문 씹어놓고 초청하는 저 뻔뻔함은 도대체 뭐냐'라며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12]
고생물 매니아층 뿐 아니라 성덕들에게도 안 좋은 소리를 들었는데, 유년기의 점박이 성우가 전문 성우가 아닌 아역배우라 또 연예인 더빙이냐며 일부 성덕들이 안 좋게 보고 있다.[13] 이에 대해 어른 점박이의 성우 구자형도 자신의 블로그에 아쉬움을 표명했다. 게다가 신용우와 구자형의 더빙 역시 약간 어색했다는 평도 있다.[14]
그 외에도 자세히 보면 옥에 티가 드러나는 장면들도 꽤나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위에 보이는 장면.
점박이가 어린시절 사냥을 나갔다가 애꾸눈에게 가족을 잃은 점이 트롤링이자 발암으로 비판받는다.
6.3. 해외 반응
해외 반응도 전반적으로는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비록 국내에 비해 명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지만, 유튜브 등지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이 많은 편이다. 다만 이쪽에 역시 빠삭한 전문가나 덕후들의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는 듯하다(...).[15]6.4. 총평
결과적으로 고증면이나 원작을 관련한 영화적 면에서는 상당히 뒤떨어지나 해당 부분들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스토리나 CG는 약간의 옥에 티를 제외하면 가볍게 보기 좋은 공룡 영화, 가족 영화라는 평이 있다.또한 후속작이 개봉한 이후 지나치게 유치해진 분위기[16]로 재조명을 받는 편이다.
7. 흥행
7.1. 해외 개봉
2012년 4월경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개봉했고 9월 14일 미국 개봉, 2012년 10월 13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일본 개봉판 제목은 「대공룡시대 타르보사우루스 VS 티라노사우루스(大恐竜時代タルボサウルスvsティラノサウルス)」.[17]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18] 전작도 '타르보사우루스 격돌!사상최대의 공룡'이라는 제목으로 DVD가 출시되었다.[19]참고로 외수판에서는 배경이 한반도인 것을 강조하는 해설이 없다.[20] 또한 주인공 점박이의 이름은 로컬라이징되어 스페클스(Speckles)로 번안되었다.[21]
8. 기타
분명히 저연령대를 노렸음에도 불구하고 줄거리가 상당히 암울하다. 초반부부터 주인공 점박이의 가족이 악역에게 몰살당하고, 중후반부에는 점박이의 새끼들이 막내 한 마리를 제외하고 전부 죽으며 후반부에서는 히로인인 푸른눈마저 죽는다.육식공룡들이 고기를 먹을 때 피가 묻거나 고기가 뜯기는 묘사가 없다.
초반부에 뜬금없이 앵그리버드에서 쓰인 효과음이 종종 나온다(...). 특히 마이티 이글 소리는 명확하게 들리며 기타 앵그리버드 리오에 나온 새 울음소리가 들린다.
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작중 배경은 뉴질랜드에서 찍었다고 한다.
서든어택 초토화 업데이트 TV용 광고를 보면 공룡들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이 영화에 나오는 공룡들이다!
쥬라기 월드에서 모사사우루스가 인도미누스 렉스를 낚아채는 장면이 후반부 틸로사우루스가 애꾸눈을 잡아채는 장면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선 개봉년도상 의외로 이쪽이 처음이다. 쉽게말해 표절문제로 재제를 받을 일이 있다면 이 작품 보다는 쥬라기 월드가 이 작품보다 늦게 나왔기 때문에 쥬라기 월드쪽이 재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쥬라기 월드 제작진 들 측에서 본 작품을 의식하고 해당 장면을 집어넣었을 가능성은 0이겠지만.
2016년 여름에 점박이 2가 중국에서 30억원을 투자 받아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점박이 1의 이야기를 이어 점박이와 아들 막내의 모험 이야기를 보일 거라고 하는데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은 한상호 감독이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세계적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그리고 현재 첫 이미지가 나왔다. 하지만 2017년에도 소식이 없다가 2018년 12월 20일에 개봉하였다. # 그런데 이번에는 성우진을 모두 연예인 더빙으로 갈아치운다는 소식 때문에 또 논란이 되었다.
한반도의 공룡 3편이 제작 과정을 다뤘다면 이 작품 역시 EBS에서 창립기념으로 제작과정이 담은 다큐를 만들었다. 하지만 내용이 남아 있지 않아서 다시보기가 없다. 다행히 DVD 발매할 때는 같이 수록되었다.
참고로 오역 및 오타가 몇 존재한다. 이중 네미콜로프테루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미콜로프테우스로 오기되어 있고 학명도 영어로 테리지노사우루스라고 나온다(...).[22] 또한 자막판도 오류가 있는데 안킬로사우루스가 부경고사우루스로 나온다.
그 외에 다른 동물 영화들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 라이온 킹[23]: 악당의 완쪽 눈에 상처가 있고 악당의 음모에 주인공이 휘말린다. 이 과정에서 초식 동물들이 단체로 도망가게 되고 악당에 의해 부모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는다. 후에 악당과의 대결에서 주인공이 악당을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지만 두 작품 모두 악당이 그 자리에서 죽지 않는다.
- 공룡대탐험: 작은 익룡들이 거대한 용각류의 몸에 붙은 벌레들을 먹고 산다. 수컷 토로사우루스 2마리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다가 한 녀석의 뿔이 부러진다. 육식 공룡이 거대 해양 파충류에게 잡아먹힌다.
- 다이너소어: 익룡이 날아다니며 전경을 비추고, 자연재해로 이동하던 중 초식 공룡들이 육식 공룡의 공격을 받는다.[24]
- 킹콩(2005): 공룡 무리가 질주하다가 절벽에 떨어진다.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들이 악어 돌기를 달고 나온다.
- 미국을 사로잡은 공룡 및 공룡혹성[25]: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이 가족단위로 사냥하며, 주인공은 이 가족 중 가장 막내다.
- 쥬라기 공원(영화): 주인공이 용각류의 재채기 세례를 받는다.
- 쥬라기 월드: 곡룡류 공룡이 극 중 주요 악역인 육식 공룡에게 살해당하고, 그 육식 공룡이 해양파충류에게 잡아먹힌다.[26]
2편이 나온 후 본작이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았다.
9. 고증오류
- 사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개봉을 하면서 사실 상 다큐 타이틀은 뗀 지 오래라고 평하지만 TV판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시대, 혹은 다른 지역에서 살았던 공룡들이 한 자리에 존재한다. TV판보다 훨씬 고증이 엉망진창이자 개판이다. 북아메리카의 티라노사우루스[27], 안킬로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틸로사우루스, 몽골의 벨로키랍토르, 테리지노사우루스, 백악기 초기의 미크로랍토르가 한 자리에 있다(...).
- 전작과 동일하게 타르보사우루스의 머리가 지나치게 두꺼워서 오히려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하다.[28]
- 미크로랍토르의 날개깃이 실제보다 작다.
- 하드로사우루스류의 앞발가락이 3개다. 실제로는 보행에 쓰이는 2~4번 발가락과 아마도 움켜쥐는 기능에 쓰였을 5번째 발가락으로 4개였다.
- 타르보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가 악어같은 피부를 지니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티라노사우루스류의 피부에는 이런 골판이 존재하지 않았고 오히려 도마뱀이나 뱀처럼 매끄러운 비늘이었다.
- 타르보사우루스 새끼의 머리가 지나치게 크고 두껍다. 티라노사우루스류의 새끼는 공통적으로 머리가 얇고 가늘며 이후 성장하면서 점점 두꺼워진다.
- 타르보사우루스의 둥지가 일반적인 새둥지 모양으로 나오지만 실제 대형 수각류는 알을 품는 행동이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이므로 오히려 악어와 둥지가 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29]
-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앞발톱은 극중에서의 곡선과는 달리 직선형에 가깝다. 또한 두개골 구조가 실제 모습과 다르며 뺨이 없고 치아가 눈 뒤까지 배열되어 있다.[30] 또한 첫번째 뒷발가락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뒤를 향한다.[31]
- 테리지노사우루스에게 부리가 없고 앞니가 있다. 테리지노사우루스류 중 가장 원시적인 팔카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테리지노사우루스류는 앞니가 퇴화되었고 대신에 각질로 이루어진 부리를 갖고 있다.
- 테리지노사우루스가 방어를 하기 위해 앞다리를 작살처럼 쓰고 앞발톱이 나무에 박히는 묘사가 나오지만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발톱은 창처럼 찌르는 공격을 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부적합하다.[32] 발톱은 주로 식사용, 방어용이었다.
- 테리지노사우루스가 소화를 위해 위석을 삼키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 테리지노사우루스류에게서 위석이 발견된 예는 없다. 어금니와 큰 장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굳이 먹이를 갈기 위해 위석을 삼킬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각류의 앞다리 자세와 앞발가락 길이가 잘못되었다. 수각류의 앞발바닥은 몸을 향하지 않고 오늘날의 조류와 마찬가지로 박수를 치듯 마주보고 있으며 앞발가락의 길이는 첫번째 앞발가락이 가장 짧았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공룡 신체 비율 및 자세가 이상하게 복원되었다.[33] 프로토케라톱스는 전작에 이어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복원된 종(...).
- 벨로키랍토르는 전작보다는 좀 더 실제 모습에 가까워졌으나 깃털이 여전히 부족하다.
- 레페노마무스가 지나치게 왜소하게 복원되어 있다. 실제 레페노마무스는 백악기의 포유류 중 가장 큰 포유류로 몸길이가 약 1m에 육박했다. 또한 ' 너구리 사촌'이란 식으로 소개를 했지만 레페노마무스는 태반 포유류와는 전혀 무관한 멸종된 그룹에 속했다.
- 해남이크누스는 발자국 화석의 명칭으로 실제로 정체가 확실한 익룡에게 붙여진 학명이 아니다.
- 부경고사우루스가 먹이를 씹는 묘사가 있지만 용각류는 이빨이 빈약해 식물을 뜯으면 바로 삼켜 위석을 통해 소화를 했다.[34]
- 틸로사우루스가 뱀과 비슷한 꼬리를 지닌 것으로 나온다. 실제 모사사우루스류의 꼬리는 어룡과 마찬가지로 지느러미 모양이었다.
- 틸로사우루스의 크기가 30m로 지나치게 부풀려져서 나온다. 실제 틸로사우루스의 몸길이는 최대 14m 정도. 또한 극중에서는 수장룡( 장경룡)으로 설명하지만 실제 틸로사우루스를 비롯한 모사사우루스류는 장경룡과는 무관하고 오늘날의 왕도마뱀과 가깝다. 그리고 극중에서는 머리 크기가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보다 조금 크게 나오지만 실제 모사사우루스류의 머리는 오늘날의 왕도마뱀과 마찬가지로 몸 크기에 비해 비교적 작았다. 그리고 틸로사우루스의 큰 특징인 앞니보다 더 앞으로 뻗어있는 주둥이가 나오지 않는다.
10. 같이 보기
11. 관련 사이트
[1]
애니메이션 편집.
[2]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3]
2013년에 창립 기념과 추석 기념으로, 2015년에는 어린이날 특선으로, 2018년에는 2편 개봉 10일 전 방영했다. 이 외에도 종종 방영해주었다.
[4]
이후 대교어린이TV와 니켈로디언에서도 방영했다.
[5]
메이킹 필름에 의하면 시영준 본인의 목소리를 전자변환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다른 작품들에서 따온 효과음이 훨씬 많이 들린다(...).
[6]
아무래도 전작보단 움직임이나 표정같은게 다양해지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세세한 디테일이나 모션의 경우 훨씬 더 나아졌다. 특히 벨로키랍토르들의 모션이 발전한 게 가장 눈에 띈다.
[7]
고생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저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헛소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여기서 나오는 공룡들의 모습과 실제 공룡들의 생김새/생태적 특성은 전혀 닮은 게 없다. 시대착오적 오류는 제쳐두고라도 그냥 고증상 오류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고증이 그냥 판타지다.
[8]
더군다나 이융남 박사는 몽골 공룡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9]
또한 당장 타르보사우루스의 종명인 바타아르부터 전사라는 뜻의 몽골어이며, 설령 한반도에서 티라노사우루스과의 흔적이 발견되어도 지리상으로도 몽골과 멀어서 타르보사우루스가 아닌 중국에서 살았던 대형 티라노사우루스과인
주청티란누스일 가능성이 높다.
[10]
물론 영화와는 무관한 박물관 강연
[11]
이 때문에 이벤트 이후 공식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행사에 대한 비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12]
그러나 정작 허민 교수 본인이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그의
대인배스러운 면모가 매니아층에게 새로이 알려지기도 했다. 상술한 다른 두 고생물학계 거성들의 반응과는 상반되는 면모.
[13]
원래 유년기 점박이 역은 성우
양정화가 맡았었다. 녹음을 이미 마쳤고 해당 버전으로 최종 시사회까지 진행했는데 굳이 아역배우로 개봉판을 재녹음한 것. 아역배우 이형석군은 유년기 점박이가 나온 약 30분간
발연기를 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14]
사실 개봉 이전부터 더빙에 대해서는 다소 호오가 갈렸다.
[15]
심지어
스미소니언 박물관 칼럼에서도 깔 정도다.
[16]
고증과는 별개로 나름 비현실적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딱히 없었고 공룡시대라는 확고한 배경을 지니고 있던 본작에 비해 후속작은 인간마냥 이종간의 소통이 활발하며
가상의 종이 등장해버리는 등 장르가 판타지로 전향되어 현실성이 완전히 결여되어버렸다.
[17]
제목이 생각 보다 긴 편이다.이것은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만 나오는 현상이 아닌 외부 대중매체들의 제목이 일본에 들어오는 경우로 생기는데 이것은 일본의 츠메루 문화로 생기는거다.
[18]
괴수물의 영향도 있고, 한국에 비하면 고생물 관련 매체도 인기가 있는 편이다보니 일본 현지에서도 본작 비스무리한 영상이 상당히 자주 개봉하는 편이다. 사실 본작도 (특히 디자인 면에서) 이런 일본 공룡 영상물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19]
일본판은 그나마 점박이가 어렸을 때도 전문 성우인
마츠모토 메구미로 캐스팅했고, 청년과 장년의 점박이 성우를
코마츠 후미노리로 캐스팅해서 그나마 낫다.
[20]
일본판의 경우 아시아임을 강조하는 해설로 바뀌어있다.
[21]
다큐판의 해외 수출판에선 파치(Patch)로 불린다.
[22]
[23]
실제로 해외 수출판 제목으로 The Dino King이 있는데, 라이온 킹과의 유사성을 의식한 듯하다.
[24]
게다가 두 작품 모두 공격한 육식공룡이 벨로키랍토르라는 점도 동일하다.
[25]
참고로 다큐판 및 극장판 2편에선 이 두 다큐의 몇몇 공룡 효과음을 가져와서 쓴다.
[26]
다만 쥬라기 월드는 점박이보다 늦게 나온 영화이므로 오히려 쥬라기 월드가 점박이와 비슷하다고 해야 한다.
[27]
굳이 다른 대형 티라노사우루스류를 넣으려 했다면 아시아에 살았던
주청티라누스가 더 적합했다.다만 시대적으로 차이가 난다.
[28]
그렇다고
팔레트 스왑까지는 아니다. 타르보사우루스들은 주둥이 윗부분이 좁은데 애꾸눈은 넓고, 애꾸눈의 비늘이 더 밋밋한 등의 세부적으로 다른 구석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 애초에 타르보사우루스끼리도 디자인이 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29]
단
기간토랍토르는 기간토랍토르의 것으로 추정되는 알과 둥지의 화석으로 보아 12m의 덩치에도 예외적으로 알을 품는 행동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30]
테리지노사우루스류는 식물을 먹기 위해 뺨을 지녔을 것으로 보이며 모든 공룡의 치아는 눈 뒤까지 배열되지 않는다.
[31]
수각류의 첫번째 뒷발가락은 오늘날의 조류와는 달리 앞을 향한다.
[32]
실제로 테리지노사우루스가 이렇게 했다면, 나무에 앞발톱이 박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발톱이 부러졌을 것이다.
[33]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일부 공룡의 어깨가 흡사 사람의 어깨처럼 복원되었다. 물론 실제 공룡의 어깨관절은 사람의 어깨관절과는 기본 구조가 다르니 잘못된 복원.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어깨가 특히 그렇다.
[34]
하지만 일각에 의하면 위석은 먹이를 갈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무기질 보충용이었으며 소화는 그냥 긴 소화관에서 스스로 했다는 학설도 있다. 하지만 용각류가 먹이를 씹지 못하는 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