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인물2. 조력자
2.1.
레이더스2.2.
마궁의 사원
3. 악당들2.2.1. 윌헬미나 "윌리" 스콧(Wilhelmina "Willie" Scott)2.2.2. 쇼트 라운드(Short Round)2.2.3. 필립 제임스 블럼버트(Phillip James Blumburtt)2.2.4. 우한(Wu Han)2.2.5. 아트 웨버(Art Weber)
2.3.
최후의 성전2.3.1. 기사
2.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5.
운명의 다이얼2.6. 그레이트 서클3.1. 레이더스
3.1.1. 사티포(Satipo)3.1.2.
나치 독일3.1.3.
르네 에밀 벨로크(René Émile Belloq)3.1.4.
헤르만 디트리히(Hermann Dietrich)3.1.5. 고블러(Goebler)3.1.6. 아르놀트 에른스트 토트(Arnold Ernst Toht)3.1.7. 거구 셰르파/독일군 거구 군인
3.2. 마궁의 사원3.2.1.
투기스 광신도들(Thugges)3.2.2. 몰라 람(Mola rame)3.2.3. 차타 랄(Chattar Lal)3.2.4. 경비대장3.2.5. 잘림 싱3.2.6. 라오 체(Lao Che)
3.3. 최후의 성전3.2.6.1. 라오 체의 부하들
3.3.1. 도굴꾼들3.3.2. 파나마 햇(Panama hat)3.3.3. 가스(Garth)3.3.4. 카짐(Kazim)3.3.5.
나치 독일3.3.6. 월터 도너번(Walter Donovan)3.3.7. 엘자 슈나이더(Elsa Schneider)3.3.8. 에른스트 포겔(Ernst Vogel)3.3.9.
아돌프 히틀러3.3.10.
헤르만 괴링,
하인리히 힘러,
에리히 레더
3.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3.4.1.
소비에트 연방3.4.2. 이리나 스팔코(Ирина Спалько Ірина Спалько/Irina Spalko)3.4.3. 조지 맥 미첼(George "Mac" Michale)3.4.4. 안톤 도브첸코(Антон Довченко/Antonin Dovchenko)3.4.5. 초칠라 묘지의 전사들
3.5. 운명의 다이얼1. 주요 인물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자 두 편 이상 등장한 레귤러 주조연들.[1]
2. 조력자
2.1. 레이더스
2.1.1. 족 린지(Jock Lindsey)
1편에 등장한 인디애나 존스에게 고용된 비행기 조종사. 리지라는 뱀을 애완동물로 기르는데 이 때문에 인디아나 존스가 비행 중에 기겁해서 난리를 피우는 개그씬을 찍었다.[3] 코믹스에서도 등장했으며 월트 디즈니 월드에는 그의 비행기 격납고라는 테마의 족 린지의 행어 바라는 레스토랑도 있다.
2.1.2. 시몬 카탕가(Simon Katanga)
성궤를 되찾은 인디가 살라의 소개로 얻어탄 배의 선장. 옷이 누더기가 된 매리언에게 옷을 주기도 하고 여러 편의를 제공하지만 독일군에게 배를 잡혀버린다. 존스는 곧장 숨어서 안 들켰지만 매리언은 독일군에게 붙잡혔는데, 디트리히 대령이 계속 인디를 찾으라고 닥달하자 악당인 척을 하며 인디와 매리언을 돕기로 한다. 인디는 자신이 죽여버렸다고 외친 다음, 남자는 쓸모없어서 죽였지만 여자는 쓸모가 있어서 살려두었다면서 머리카락 냄새를 맡는 등 비열한 악당 연기를 한 것. 그리고 배의 화물은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여자는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하며 어떻게든 매리언이라도 구하고자 한다. 하지만 디트리히는 너같은 야만인은 감히 뭘 요구할 처지가 아니라며 단번에 거절하고, 매리언을 그대로 끌고가며 특별히 배는 폭파시키지는 않아주겠다고만 하고 떠난다. 이후 착잡한 표정으로 유보트를 바라보다가 인디가 나치의 유보트에 몰래 잠입하는 모습을 보고 환호한다.
2.2. 마궁의 사원
2.2.1. 윌헬미나 "윌리" 스콧(Wilhelmina "Willie" Scott)
2편의 히로인.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유명 댄서이자 가수. 라오 체와 존스가 싸움을 벌이던 도중 얼떨결에 강제로 휘말려버려서 도망치던 존스, 쇼트 라운드와 타의반 자의반으로 동행하게 된다. 매리언이나 헬레나 쇼 등 여태껏 나온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들의 히로인들은 모두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와 안면이 있거나 당돌한 여캐릭터들이 많은 것과 달리 윌리는 그냥 얼떨결에 휘말려버려 위험한 모험을 하게 된 여인이다.
역대 히로인 중 가장 도시 여자 타입이며 본국에서 잘 나가고 부러울 것 없이 살다가 이국에 와서 오지 문화를 극단적[5]으로 겪는 것도 모자라 사이비 교단에게 인신공양 제물로 바쳐질 뻔하는 등 온갖 고생을 한다. 초중반만 해도 세상 물정에 매우 어두운데다 돈이나 보석을 밝히는 면모까지 있어서 이 때문에 여러 번 사고를 치는, 금발 백인 민폐 히로인의 전형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후반부부터 광산을 탈출할 때 화물차에서 광신도 병사 하나를 KO시키기도 했고, 다리에 떨어질 뻔한 쇼티를 도와주는 등의 소소하게 활약하며 나름 이미지를 반전시킨다.
인디아나 존스가 조지 루카스의 개 이름에서 따왔듯 이쪽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키우던 개 윌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4편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될 계획이 있었으나 본편까지 가지는 못했다. 유명 영화감독과 결혼했다는 설정이었다고. 앞서 언급한 스필버그 감독과 결혼했다는 개인사 때문에 해리슨 포드와 키스씬을 찍을 때 스필버그의 속이 쓰리지 않았겠냐는 농담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정설로 확정되었다(...).
2.2.2. 쇼트 라운드(Short Round)
2편의 동료로, 애칭은 쇼티(Shorty). 중국계 고아소년으로, 만주사변으로 전쟁하던 중 폭격으로 가족을 잃은 전쟁고아. 인디에게 소매치기를 시도하다 붙잡혀서 인디에게 거둬들여져 조수로 활동한다. 어린아이지만 온갖 재주가 있는데다 차 운전[6]까지 하며 매번 위기에 빠진 존스를 구해내는 등 단순 조연 이상의 상당한 활약을 하며 존스 박사의 조수 노릇을 똘똘히 해낸다.[7] 인디가 후반에 세뇌되어 제 정신이 아닐 때도 인디를 구한 것도 쇼티.
소설판 추가 설정에 따르면 본명은 완리(萬麗)이고 과거에 '추(Chu)'라는 이름의 죽은 형이 있었다고 한다.
이름은 각본가 윌러드 하이크와 글로리아 캐츠 부부가 키우던 개 이름 쇼트 라운드에서 따왔다고 한다.
2편 이후로는 언급조차 안되었는데, 일단 인디가 미국으로 갈때 데려가긴 한듯하나, 아예 언급이 없다.
2.2.3. 필립 제임스 블럼버트(Phillip James Blumburtt)
배우는 필립 스톤. 인도 주둔 영국 육군 장군이다. 연회장에서 인디와 만나는데 이때 차타 랄 수상이 영국군의 접근에 은근히 껄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이고 장군 역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거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는 기색을 보인다. 사실 장군 역시 갑작스레 재건된 판콧 왕국과 터기스 신도들의 활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있던 것.이후 잘람 싱의 요청으로 현지 인도인으로 구성된 병력들을 이끌고 인디 일행을 구하러 온다.
2.2.4. 우한(Wu Han)
배우는 데이비드 입.인디아나 존스의 중국인 동료. 같이 많은 모험을 해왔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인연이 깊은 동료인 듯. 인디가 클럽 오비완에서 라오 체와 거래를 할 때 웨이터로 변장해있다가 인디가 라오 체가 몰래 탄 독에 중독되자 해독제를 주라고 총을 겨누며 정체를 드러낸다. 하지만 클럽에서 샴페인 개봉식을 하는 소리를 틈타서 라오의 아들 첸이 총소리를 가리며 발포하는 바람에 총에 맞아 쓰러진다. 그리곤 인디에게 "함께 많은 모험을 했지만 먼저 미지의 세계로 여정을 떠나겠다."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분노한 인디는 그 자리에서 첸에게 불붙은 양꼬치를 던져[8] 죽여서 복수했다.
소설판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우한의 가족에게 위로금을 보내겠다고 언급된다.
2.2.5. 아트 웨버(Art Weber)
배우는 댄 애크로이드. 국내 더빙판 성우는 성창수( KBS).상하이의 낭 타오(Nang Tao) 공항에서 일하던 영국군 장교. 존스 일행이 라오 일당을 따돌리기 위해 비행기를 마련해준 인물이다. 그러나, 하필 그 비행기가 라오 일행이 소유한 비행기였으며, 이로 인해 결국 인디 일행들은 인도로 추락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만다.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레이 스탠츠 역으로 유명한 댄 애크로이드가 배역을 맡았으며, 이전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1941에 출연 한적이 있다.
2.3. 최후의 성전
2.3.1. 기사
성배가 보관된 장소에서 성배를 지키는 세 명의 기사 중 막내이자 최후의 십자군. 성배 신화의 기사라고 하면 어쩐지 가웨인이 생각나지만 가웨인은 아니다. 십자군 전쟁 시기부터 성배의 물을 담아 마시고 성배가 보관된 장소를 지켜왔다. 형제들 중 가장 용감하고 자격이 있었기에 초승달 계곡의 신전에 남아서 성배를 지키는 수호자로 선정됐고, 다른 형제들은 유럽으로 되돌아갔다.
인디가 모든 함정을 뚫고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오자 칼을 들어 인디와 싸우려 했지만 수백년을 살아서 몸이 약해진 탓인지 바로 뒤로 넘어진다. 존스가 부축해주자 자길 이겼다며 존스를 용맹한 기사로 임하고 성배를 지키는 임무를 물려주려고 했다. 하지만 인디가 상황 설명을 하려는 참에 월터와 엘자가 따라 들어와 흐지부지되고, 월터가 어떤 게 진짜 성배냐고 묻자 성배는 직접 골라야 하고, 잘못 고르면 목숨을 잃는다고 말한다. 월터가 엘자가 준 가짜 성배로 물을 마셔서 급격히 노화해 죽자 잘못 선택했다고 말한다.
존스가 진짜 성배를 찾아 내는데 성공하자 불사의 대가로 성배를 신전 바닥의 원형 밖으로 가져 갈 수 없다고 충고한다. 그러나 성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엘자가 그걸 가지고 원형을 넘는 바람에 결국 신전이 무너진다. 엘자가 떨어져 죽은 뒤 인디 일행이 성배를 뒤로 한 채 신전을 빠져나가려 할 때 그들을 향해 손을 뻗으며 손 인사하며 배웅을 하는 걸로 출연 끝.
십자군 시대 때부터 지내왔다보니[9] 인디의 장비와 복장을 보고 무척 신기해 한다.
성배의 힘 덕분에 인간 수명의 한계를 넘어서 살아왔지만 신체가 늙어서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몸이 약해지는건 막을 수 없는 듯 하다. 즉 불노불사는 아니고 불사만 보장해주는듯. 게다가 이러한 생명 연장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르는데, 신전 안에서만 불사의 삶을 누릴 수 있고, 소설판의 보충설명에 따르면 믿음이 약해져서 성수를 마실 자격이 없을 때마다 신체가 노화된다고 한다.
2.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4.1. 머트 윌리엄스
2.4.2. 해럴드 옥슬리(Harold Oxley)
머트가 재학시절 자주 찾은 고고학 교수로 인디와도 구면이다. 하지만 인디가 마리온을 버리고 도망친 이후론 이런 인디의 행동에 실망해서 연락을 끊었다고.. 크리스탈 해골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데 등장 당시에는 해골의 영향으로 미치광이가 되어있었다.[10] 외계인들의 신전에 해골이 원래 자리에 되돌아가자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머트의 '친'아버지가 존스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입을 못 다물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존스와 매리언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면도를 하고 머리도 단정하게 자르고 와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2.4.3. 찰스 스텐포스(Charles Stanforth)
4편에 등장. 인디가 교수로 재직 중인 애리조나 대학의 학장이자 인디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 초반에 인디가 소련군을 미국 영토 내 극비 지역인 51구역으로 안내한 간첩혐의를 받고 FBI가 학교전체를 압수수색하자, 인디에게 장기유급휴가를 줘서 최대한 보호하려고 애를 썼다. 자신의 학장 자리까지 내놓으면서 친구를 보호하려고 했던 대인배. 1950년대 미국 전역을 휩쓸던 매카시즘의 광풍을 보며 현세태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지식인 포지션. 결말부에선 다시 학장으로 복귀하고 옥슬리와 함께 인디와 매리언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한다. 여담으로 부인이 상당한 미인으로 나이차이가 꽤 나는 편.
이쯤되면 거의 마커스의 후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4.4. 마야 원주민들
인디 일행이 사원에 도착하자 처음엔 포위했으나, 크리스탈 해골을 보곤 사원으로 들여보내준다. 이후 뒤쫓아온 소련군들이 총을 쏴서 모조리 몰살된다.2.5. 운명의 다이얼
2.5.1. 헬레나 쇼(Helena Shaw)
바질 쇼의 딸이자 인디아나 존스의 대녀. 어릴 땐 인디에게 웜뱃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잘 따랐던 소녀였다.
1969년 시점에선 퇴임하고 울적해진 인디가 술 한잔 하러 갈 때 뒤를 밟아 합석한다. 인디는 마지막 수업에서 꽤나 대답 잘하던 학생이 사실 대녀인 헬레나였다는 걸 알자 굉장히 반가워한다. 이후 존스에게 요청해서 존스가 그동안 대학교 수장고에 숨겨두고 있던 안티키테라를 보여주자 갑자기 그걸 뺏고 도주한다. 그 때문에 존스는 네오 나치가 교직원들을 쏴죽이고 CIA가 자신을 추적하는데다 자기가 교직원들 살해에 관여했다는 누명까지 씌워져서 대혼란 상태에 빠지게 됐다. 알고보니 헬레나는 그동안 얌전히 산 게 아니라 유물 밀거래에 도박판에 보석금 타내기 위한 결혼 사기 등등 오만가지 사고를 다 치고 다니면서 살았고, 인디에게 접근한 것도 안티키테라를 빼돌려서 보석금과 도박빚을 갚기 위해 경매에 팔기 위한 속셈이었다.
여러모로 1935년의 인디아나 존스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다. 유물 밀거래에 발을 들여놓고 있었고[11], 유물에 미쳐있던 아버지와의 관계도 썩 좋지 못했으며, 자기를 소매치기하려던 소년과 함께 2인조로 다니는 것도 동일. 고고학을 전공은 했는데 부와 명예에만[12] 눈이 멀어있었던 인물이지만[13] 인디와 함께 모험을 하면서 개심했다. 그래서 존스가 자긴 기원전 시라쿠사에 남을테니 내버려두고 떠나라고 말하자 같이 현대로 돌아가자고 계속 설득하지만, 존스가 끝내 생각을 바꾸지 않고 버텨서 결국엔 주먹을 날려 기절시킨 뒤 강제로 현대의 존스의 집으로 데려오고, 이혼소송 중에 있던 매리언을 다시 만나게 해주며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해준다.[14]
2.5.2. 테디(Teddy)
풀네임은 테디 쿠마르(Teddy Kumar)[15]로, 탕헤르 클럽에서 잔심부름하는 소년. 헬레나의 지갑을 털다가 걸린 이후로 같이 활동하고 있다. 이 점에서 2편 당시 쇼티랑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비행기 조종사가 꿈인 항덕으로, 호텔에 머무르는 비행기 기장에게 설명을 들으며 머리비행을 하거나[16] 멀리 지나가는 헬기를 보고 기종을 맞춰낸다. 항덕/밀덕 기질이 있는듯...?
손재주(?)가 좋아 이것저것 잽싸게 챙기기도 하는데 나중에 그런 것들이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17]
또한, 비행기 연습을 한 덕분에 클라이막스에서도 민간용 비행기 1대를 훔쳐타서[18] 존스와 헬레나를 무사히 집으로 보내주는 등 큰 활약을 했다.[19]
헬레나와 동행하게 된 계기도 그렇고 쇼티 라운드를 오마주한 캐릭터. 의외로 킬카운트(...)를 적립하기도 한다.
인종이 인종이다보니 목소리도 아직 변성기가 안 온 어린애인데 성인 같은 콧수염이 진해서 꽤 오묘하게 느껴지는 외모를 하고 있다.
2.5.3. 레날도(Renaldo)
그리스에서 활동하는 스페인 선박[20] 선장으로 인디아나 존스의 오랜 친구. 애칭은 레니. 다리 한 쪽을 절지만 물질에 능하다.[21] 인디가 침몰한 고대 로마 함선을 탐사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자 흔쾌히 받아들인다.
침몰한 함선에서 나머지 안티키테라 기계의 반쪽을 발견하여 탐사를 끝내는 순간 폴러 일행의 습격으로 동료들이 살해당하고 안티키테라 기계에 대해 심문하던 중 인디가 거부하자 본보기로 폴러에게 다리를 총으로 맞게 된다.[22] 이후 죽을 각오를 하며 최후의 발악으로 폴러 일행에게 쇠몽둥이를 들고 달려들지만 결국 잔인하게 살해당한다.[23]
영화 개봉 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메인 악역을 맡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24],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악역이 아니고 오히려 인디아나 존스를 위해 죽어줄 수 있는 선역 역할이라고 밝혔다. 악역은 커녕 등장부터 최후까지 인디아나 존스를 배신하지 않는 선역 조력자인게 영화가 개봉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배우분의 인지도에 비해 좀 허무하게 죽었다.
원래는 프랭크 다라본트가 쓴 4편의 초기 각본 《Indiana Jones and the City of the Gods》에서 등장한 캐릭터다. 해당 각본이 폐기되면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2.5.4. 바질 쇼(Basil Shaw)
배우는 토비 존스.[25]
인디의 친구이자 동료로 이쪽도 옥스퍼드 대학교 고고학 교수이다. 다만 오지 탐험을 숱하게 하고 OSS요원으로 특수 임무도 수행한 인디와 달리 이쪽은 정말로 백면서생이라 싸움은 커녕 간단한 심문도 버티지 못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인디와 함께 롱기누스의 창을 찾다가 인디가 나치에게 잡히자 나름 유인해보겠다고 도망치다가 같이 잡혀 기차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먼저 탈출한 인디가 기차에 잠입한 덕에 일단 풀려나고 연합군의 폭격으로 기차가 난장판이 되고 인디가 베버 상급대령과 싸울 때 총으로 베버를 맞추는 등 온갖 고생을 한 끝에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위르겐 폴러가 가지고 있던 반쪽짜리 안티키테라 기계를 입수하며 5편의 발단이 되었다.
후에 안티키테라를 연구하면서 너무 위험한 물건이라고 판단하고 망치로 내리쳐서 부수려고 했지만, 그 순간 찾아온 인디에게 제지당해 인디로부터 나중에 파괴하겠다는 약속을 들은 뒤 반강제로 안티키테라를 넘겨줬다.[26] 또한 연구에만 매달리느라 딸 헬레나의 양육도 잘하진 못했는지 한참 어긋나게 자라게 했다. 본작의 현재 시점에선 고인.
여담으로 인디아나 존스가 총을 9번이나 맞았다고 하는데 그 중 한번은 바질이 쏜 거다(...).[27] 하필 위치도 레이더스에서 맞았던 왼쪽 어깨.
2.5.5. 루이
네오 나치가 몰래 사용하던[28] 시칠리아 비행장 창고 옆에서 개인용 비행기를 주기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29] 짐칸에서 곯아떨어진 상태였다.
테디가 비행기에 올라타 이륙한 다음 시간의 틈에 빨려가기 직전에 깨어난다. 당연히 크게 당황해[30] 테디를 야단치지만,[31] 이내 위급한 상황임을 깨닫고 비행기 조종을 도와준다. 전형적인 '비중 있는 단역급 선역' 포지션.
본작에서 선역 치고는 그나마 편했던 케이스. 죽거나 다치기는 커녕 존스 일행을 무사히 구해주는 활약에 어느 정도는 기여했다. 그리고 안티키테라 덕에 과거로의 역사 여행도 하고, 이름으로만 듣던 전설적인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도 만났으니 운이 좋은 사내라고 할 수 있겠다.
====# 아르키메데스 #====
배우는 나세르 메마지아.
안티키테라 기계를 만들어낸 그리스의 천재 발명가. 영화에서 유레카를 두 번씩이나 외친다.[32][33] 역사에 기록한 대로 아르키메데스의 거울과 기중기와 같은 방어기구도 만들어냈다.
활쏘기를 잘하는 하인이[34] 2명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인들을 연기한 배우는 에도아르도 스트라노와 안젤로 스파뇰레티.
안티키테라 기계를 처음 만들 때부터 작동하면 자신이 있는 시대로 오게 설정해놓았기에 존스와 위르겐은 로마와 시라쿠사가 한창 전쟁 중인 시대인 기원전 213년으로 오게 된다. 그의 목적은 미래인의 힘을 빌려 전쟁에서 승리하려는 것이었다. 하인들이 용이 나타났다며 폭격기를 가리키자 미래인들이 온 것을 짐작한다. 폭격기가 추락한 뒤엔 위르겐 폴러의 시신에서 손목시계를 가져가 죽을 때까지 시계를 손목에 차고 다녔다. 이 때문에 미래에서 존스가 본 아르티메데스의 무덤 속 그의 유골에는 위르겐의 시계가 있었다.
클라이맥스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직접 만나는데, 역사 속의 위인을 눈 앞에서 마주한 상황에 감격한 존스[35]가 2000년의 세월을 넘어 만나러 왔다고 말하자,[36] 이에 인디와 자신은 결국에는 만나게 된다는 말을 해준다.
그 후, 기원전 213년 시라쿠사 시대에 남을 테니 자신을 두고 떠나라는 존스와, 자신과 함께 돌아가자며 설득하는 헬레나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존스가 끝내 생각을 바꾸지 않고 결심을 굳힌 듯하자 그런 존스에게 헬레나가 주먹을 날려 기절 시키는 장면을 끝으로 퇴장한다. 찰나의 장면이지만 존스가 자신의 시대에 남겠다는 말을 듣자 순간 놀라움과 동시에 크게 기뻐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2.6. 그레이트 서클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등장인물 항목 참조.3. 악당들
여기서는 악당들 중, 지휘관격인 인물이나 상당한 임펙트를 준 인물들을 주로 서술한다.라오 체와 가스 일당, 그리고 벨로크 일행한테 고용된 애꾸눈 아랍인[37]을 제외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내의 악당들과, 존스에게 통수치거나 배신때리던 자들은 항상 끔살당한다. 자기만 살려고 내빼다가 함정을 면치 못한다든지, 얼굴이 녹는다든지, 악어나 군대개미 밥이 된다든지, 뼛가루가 된다든지, 욕심을 버리지 못해 깊은 틈에 떨어진다든지, 블랙홀에 빨려들어간다든지, 기원전 213년에 비행기 사고로 죽는다던지...... 하여간 다양한 방법으로 매우 잔인하게 죽는다. 레이더스 전반부터 통수치거나 존스 버리고 내빼면 끔살당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유적에서 유물만 가지고 내빼던 '사피토'(사피로인데 해리슨 포드가 잘못 읽은 게 그대로 굳어졌다.)가 그 예.
3.1. 레이더스
3.1.1. 사티포(Satipo)
동료 바랑카와 함께 가이드로 일하면서 정글의 유적을 탐사하는 탐사대를 등쳐먹고 사는 사기꾼이다.[39] 맨처음에는 인디랑 돌아다니면서 길을 알려주는데, 숨겨진 함정에 무지해서 함정에 걸릴 뻔하면서 불안불안한 느낌을 줬다. 여신상을 인디가 뽑은 뒤 신전이 무너지자 구덩이를 먼저 채찍으로 건너간다. 인디가 자기도 건너가게 채찍을 달라고 하자 여신상을 먼저 주면 채찍을 주겠다고 버틴다. 그래서 존스는 하는 수 없이 여신상을 던져 줬지만 받자마자 '잘 가시오. 박사님'이라며 채찍을 안 주고 내뺀다. 하지만 몇 걸음도 못가고 방금전에 작동 방법까지 봐놓고 놀라기까지 했던 꼬챙이 트랩에 걸려서 꿰뚫려 죽는다. 존스는 그의 시체에서 여신상을 되찾은 뒤 '잘 있게나, 멍청이'라며 조소한다.
3.1.2. 나치 독일
1편의 악당으로 성궤를 찾는다.[40] 성궤 발굴 조사를 위해 타니스에 군대를 주둔시켰으며 독일 국방군 산하 육, 해, 공군, 그리고 친위대( 게슈타포)까지 전군이 다 출연한다.[41] 홀로코스트에 대한 징벌적 차원에서 독일군을 악당으로 출연시켰다고 한다.
3.1.3. 르네 에밀 벨로크(René Émile Belloq)
자세한 내용은 르네 에밀 벨로크 문서 참고하십시오.3.1.4. 헤르만 디트리히(Hermann Dietrich)
자세한 내용은 헤르만 디트리히 문서 참고하십시오.3.1.5. 고블러(Goebler)
배우는 앤서니 히긴스(Anthony Higgins. 1947). 아일랜드 출신 영국 배우로, 나중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 셜록 홈즈(한국 개봉 제목은 피라미드의 공포)에서 제임스 모리어티로 나왔다.
디트리히의 부관격인 산악병 장교로 계급은 소령. 영혼의 우물[42]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자 벨로크에게 여자(매리언)를 족치자고한다. 이후 토트, 디트리히와 함께 위압감을 드러내며 매리언 앞에 다시 나타난다. 성궤 운송 과정에서 전익기의 상황 보고를 맡았으며 전익기의 폭발과 소실 이후 성괘 수송 트럭을 호위하기 위해 군승용차에 포병장교, 동축 기관총 사수와 함께 탑승한다. 그 후 트럭을 탈취한 존스에 의해 차량과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 동승자 두명과 함께 추락사한다.
3.1.6. 아르놀트 에른스트 토트(Arnold Ernst Toht)
게슈타포 소속 소령. 금테 안경에 양복과 중절모를 쓰고 있으며 고문기술자이기도 해서 항상 고문 도구가 든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고문 기술자라는 설정과 직위에 걸맞게 성격도 가학적이다. 인디가 매리언을 만나기 위해 네팔로 향할 때 비행기에 탑승해 인디를 계속 미행했으며, 그날 매리언의 술집에서 메달을 훔치기 위해 매리언을 습격해 메달을 뺏으려 하나 인디의 등장으로 실패하고, 총격전이 벌어질때 화로 앞에 떨어진 메달을 멋모르고 가지려다 뜨겁게 달궈졌던 메달에 화상을 입어 성궤의 위치가 적힌 메달의 화상 자국이 손바닥에 그대로 나 버렸다. 그리고 그 화상에 새겨진 메달의 문자를 해석하여 성궤가 숨겨진 위치를 찾아냈다. 하지만 메달의 한쪽 면만 잡았기 때문에 반대편에 새겨진 다른 문자의 내용을 알지 못하여 잘못된 장소를 발굴하게 된다.[43] 마지막에 성궤를 열어볼 때 처음에는 모래와 먼지 밖에 없던 걸 보고는 어이 없다는 듯이 웃어대지만, 역시 후에 신의 진노로 얼굴은 물론, 전신이 녹아서 성궤로 사라진다. 이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44] 피닉스(도시) 항목의 짤방에 이 남자의 최후가 나와 있다.
마리온을 납치한 후 품에서 삼절곤처럼 생긴 접이식 옷걸이를 꺼내는 장면이 1편 최고의 개그 장면으로 손꼽히며,[45] 후반부에 신의 진노를 보고 게슈타포답지 않게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표정 역시 필수 요소에 버금갈 정도로 압권이다.
스필버그는 원래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클라우스 킨스키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으나 두 배우 모두 거절했다고 하며, 후자는 대본이 "멍청하게 엉터리"라고 일축까지 했다고 한다.
3.1.7. 거구 셰르파/독일군 거구 군인
해당 배우가 맡은 첫번째 역할인 셰르파는 네팔 술집에서 토트의 부하로 뒷문에서 등장해 존스와 열심히 몸싸움을 하다가 토트가 총을 든 다른 부하에게 "둘 다 죽여버려"라는 명령을 하자 정신이 번쩍들어 존스와 합심해서 권총을 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이후 존스와 계속 싸우다가 팔에 불이 붙고 존스의 주먹까지 맞고 나가 떨어져 쓰러진다. 술집의 화재 속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팻 로치는 백인이지만 분장을 해서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두번째 역할은 타니스의 유적 발굴지에 있는 비행장에 근무하는 독일 공군이다. 자기 동료인 정비병이 존스한테 쓰러진 것과 존스가 비행기를 탈취하려는 것을 보고 씩 웃으며 옷통을 벗고는 존스에게 덤비라며 싸움을 건다. 덩치만큼이나 힘이 센지 존스를 엄청나게 밀어붙이지만[47] 존스와 싸우는 데에만 집중하다가 뒤에서 다가오는 비행기 프로펠러를 보지 못하고 갈려서 끔살당한다. 단역인지라 묻히는 사실인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5편의 베버 상급대령과 함께 존스가 일대일 주먹싸움에서 단독으로 이기지 못한 유이한 인물이다.[48][49] 소설에서 약간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바이에른 출신으로 본래 복싱선수인데 나중에 입대해서 수석 정비병(Chief mechanic)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천성은 어디 안 가서 틈날 때마다 휴게실에서 동료들과 스파링을 하거나 급조 샌드백을 만들어서 두들겼다고. 실력 발휘할 순간 없나하고 심심해하는데 마침 존스가 나타난 걸 보고 기쁘게(?) 싸움을 건 것이라고 한다. 단역이지만 존스와 싸우는 장면이 강렬했기에 액션 피규어와 레고 등 완구로도 출시되었다.
3.2. 마궁의 사원
3.2.1. 투기스 광신도들(Thugges)
칼리신의 광신도들. 몰라 람의 지도를 받으며 인신공양을 행하면서 어린 아이들[50]을 노예로 부리는 광신도 집단들. 총도 쓰지만, 주로 칼과 활을 사용한다.
자신에게 반항하는 사람들에게 칼리의 피를 먹여 광신도가 되도록 세뇌 시키기도 하는데 이렇게 광신도가 된 자들은 불에 닿을 경우 단말마와 함께 세뇌가 풀린다. 작중에서 인디아나도 세뇌되었다가 쇼트가 정화의 목적으로 지진 횃불 덕분에 세뇌에서 벗어났었다. 이후 우두머리가 죽고 잔당도 영국군에게 체포당해 완전히 와해된다. 참고로 터그(Thug)는 실제했던 인도의 범죄 조직인 암살단을 뜻하며 아직도 활동하는 분파가 있다.[51]
그렇긴 해도, 감정이 있긴 해서인지 극중에 인디가 이 졸개들을 몇몇 만나 총을 쏘려다가 총이 없어 잠깐 당황하던 얼굴을 하더니 채찍으로 쓰러뜨렸다. 딱 하나 남은 졸개는 겁먹은 얼굴로 달아나고 인디는 의기양양하게 쫓아가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기겁하고 달아났다. 달아나던 졸개가 다른 동료들을 엄청 데려왔기 때문.
3.2.2. 몰라 람(Mola rame)
본작의 메인 빌런. 판콧 왕국의 종교 지도자. 사신 칼리를 섬기며 샹카라의 돌 5개를 모아 칼리를 부활시키려 한다.
칼리에게 인신공양을 하는데 쓰는 기괴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가슴팍에 손을 집어넣으면, 아무 외상도 입히지 않고 심장을 끄집어내는 것. 심장은 여전히 연결되어있는지 뽑힌 사람은 죽지도 않고 심장도 계속 펄떡펄떡 뛰며, 사람이 용암에 불타자 심장도 타올랐다.
또한 '칼라의 피'라고 불리는 뭔지모를 괴상한 액체도 가지고 있는데, 이걸 마신 사람은 세뇌당해서 그의 충실한 부하가 된다. 인디아나 존스도 여기에 당해 잠시 그가 시키는 대로 움직였다. 이걸 풀기 위해서는 불로 지져서 고통을 줘야 된다.[53]
영화 클라이맥스인 최종대결에서 윌리와 쇼티를 인질 삼아 존스에게 샹카라의 돌을 내놓으라며 협박했으나, 중국어로 쇼티에게 신호를 보낸 존스가 사생결단을 내자는 마음으로 밧줄 다리를 끊어버리는 바람에 식겁하며 다리에 매달린다. 이때 존스에게 필살기인 심장 꺼내기를 시전했으나, 인디가 완력으로 그의 손을 뿌리친다. 존스가 심장 꺼내기 기술의 여파로 괴로워하는 동안 같이 매달린 부하를 떨어뜨리면서 악착같이 올라가려 하는 동시에 반대편 절벽위에 있는 부하들에게 화살로 존스를 공격하라 하였다. 하지만 계속 올라가다가 더 위에 있던 윌리와 쇼티가 발로 손을 마구 밟자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서 존스 옆에 매달린다.
둘이서 돌이 든 가방을 붙잡고 씨름을 하다 인디가 주문과 함께 시바신을 거역하였다며 꾸짖고, 그에 따라 샹카라의 돌이 달궈지다가 두 개가 가방을 뚫고 나와 강으로 떨어지자 당황한다. 그래서 마지막 하나마저 떨어지려하자 다급하게 손으로 잡았다가 뜨거워서 놓치고, 다른 두 돌과 멀어져서인지 빠르게 식는 걸 존스가 재빨리 잡아챈다. 몰라 람은 그 여파로 다리에서 떨어져버리고, 절벽 옆 면에 부딪혀가며 떨어져 물에 빠진 뒤 악어 떼에게 잡아먹히며 사망한다.[54]
3.2.3. 차타 랄(Chattar Lal)
판콧 왕국의 수상이자 몰라 람의 부하이다. 외부인을 영접할 때는 서구식 정장이나 네루 자켓을 단정하게 입고, 서양식 예법을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만찬 때는 영국인들을 디스하기도 했으며 딱히 이상할 것 없는 평범한 정치인같아 보였지만, 그 역시 칼리 신을 숭배하는 광신도다. 인디가 윌리를 인신공양에서 구해주려 할 때 뒤에서 칼을 들고 기습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도르래에 넘어진다. 그 상태로 같이 돌아가다가 끼어버리고, 덕분에 도르래가 멈춰서 윌리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이후 고통스러워하면서 바닥에 뒹구는 장면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머지 광신도들이 일망타진된 만큼 그 역시 부상이 심해 죽었거나 골골대고 있다가 체포당했을 것이다.
3.2.4. 경비대장
몰라 람의 병사들의 대장이자 본작의 중간보스. 거대한 덩치도 덩치지만 망치로 때려도 끄떡도 안하는 압도적인 맷집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채찍질을 하며 혹사시키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걸 보고 분노한 인디가 큰 돌멩이 하나를 던져 맞추지만 아픈 척도 안하고 곧장 부하들을 보내 잡아오게 했다. 중반에 노예가 된 아이들을 풀어주는 인디와 전투를 벌이는데, 나름 호각으로 싸운다. 그러다가 잘림 싱이 부두인형으로 주술을 걸어대서 인디가 위기에 몰리는데, 쇼티의 도움으로 잘림 싱이 세뇌에서 풀려나자 곧바로 반격하는 인디에게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바지의 천이 바위를 부수는 롤러에 끼어버리고, 그대로 끌려들어가 끔살당한다.
같은 배우가 연기한 1편의 독일군 정비사는 인디를 압도한 반면, 경비대장은 그것 보다는 약한 편. 부두인형 없이 그냥 싸웠다면 그대로 졌을 듯 하다. 그래도 한 수 아래까지는 아니고 인디를 고전시킬 만은 하다.[57]
여담으로 소설판에 따르면 1편의 메인 빌런인 르네 벨로크가 존스가 샹카라의 돌을 찾은 일화를 들을 때 이 사람을 주먹싸움에서 이겼다는 말도 같이 들었다고 한다.
3.2.5. 잘림 싱
배우는 라즈 싱. 배우가 영어를 할 줄 몰라서인지 케이티 리가 더빙했다. 국내 더빙판 성우는 이향숙( KBS).판콧 왕국의 어린 마하라자이지만, 사실은 몰라 람에 의해 '칼리의 피'를 마시고 세뇌된 꼭두각시이다. 부두인형을 다룰줄 알고 있어서 인디를 고문하기도 하고, 경비대장과 싸울 때도 고통을 줘서 위기로 몰아갔다. 그러다가 쇼티가 횃불로 지져서 세뇌를 풀어주었다.
이후 인디 일행이 탈출하려 할 때 제대로 된 출구는 왼쪽이라고 알려줬다. 또한 밧줄다리가 있는 절벽으로 영국군 및 인도군을 데려와 인디 일행을 향해 화살을 쏘던 몰라 람의 병사들을 격파하는 데 일조한다.
3.2.6. 라오 체(Lao Che)
1885년 생으로 상하이의 오비완 클럽[59]에서 존스와 누르하치의 유골을 거래했던 삼합회의 두목으로 여러 아내들에서 태어난 자식들 중 일부인 첸(Chen)과 카오 칸(Kao Khan)을 대동하고 거래에 나선다.[60] 존스에게 독이 든 술을 줘서 마시게 한 뒤, 해독제를 꺼낸 뒤 해독제를 마시고 싶으면 존스에게 누르하치의 유골의 대가로 준 다이아몬드를 다시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이때 클럽의 웨이터로 위장한 존스의 동료인 우 한이 정체를 드러내고 총을 겨눠 상황이 반전되나 했지만, 샴페인 터뜨리는 소리에 우한이 잠깐 정신팔린 사이에 첸이 우한을 총으로 쏴죽인다. 존스가 우한의 복수로 고기구이 꼬치를 던져 첸을 꼬챙이로 죽이자 분노해서 부하들에게 존스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상하이에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존스 일행이 일본군 점령지에 들어가면서 쫓지 못하게 된다. 이에 존스는 준비된 비행기를 타며 라오를 조롱했지만 그 비행기는 라오의 회사 소속이었다. 그렇게 떠나는 비행기를 보며 아들 카오 칸과 함께 역으로 비웃는 것을 끝으로 상하이 장면 이후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삼합회 간부이지만 싸움은 별로 못하는듯 하다. 오히려 부하들이 더 강해보일 정도.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에서 인디아나가 비행기를 타고 탈출하는 부분에서 폐허가 된 오비완 클럽을 지나갈 때 라오 체가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지나가는 식으로 말한다.[61] 탈출 장소가 일본군의 폭격으로 불바다가 된 샹하이라 절대 행복하지 않을 법하다.
3.2.6.1. 라오 체의 부하들
라오의 명령으로 인디를 잡으려 했으나, 풍선들 속에서 헛발질을 하거나, 기껏 인디를 잡았지만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보스인 라오보다 오히려 이 부하들이 더 강해보이는건 덤.3.3. 최후의 성전
3.3.1. 도굴꾼들
3.3.2. 파나마 햇(Panama hat)
1912년, 유타에서 가스를 포함한 도굴꾼들을 고용하여 콜로나도의 십자가를 훔치라고 한 악당. 다리를 저는지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1938년에 폭풍우 속의 리스본 앞바다에서 화물선 콜로나도호에서 다시 인디와 만나 부하들을 시켜 인디를 폭행하고 수장시키려 하지만 악천후에 실패한데다 십자가를 빼앗기고 배까지 폭발하며 침몰하면서 모자만 남기고 사망.
3.3.3. 가스(Garth)
콜로나도의 십자가를 도굴하는 도굴꾼들의 우두머리. 존스에게 농락당하며 몸이 고생하는 다소 어설픈 부하들과 달리 존스가 도망치는 길목마다 먼저 서있는 신기를 보여주며 인디를 가로막지만 결국 마지막에 방심하는 바람에[62] 존스가 기차에서 십자가를 가로채서 달아난다. 결국 보안관에게 도난 신고를 해서 십자가를 되찾아 온다. 대신 인디의 끈기와 재능과 실력을 인정해 "오늘은 네가 졌다만, 그게 네가 포기해야할 이유는 못 되지(You lost today, kid, but that doesn't mean you have to like it)."라는 명대사와 함께 훈장으로 자신의 모자를 씌워줬는데, 존스가 이 모자를 소중히 간직하면서 바로 인디아나 존스의 상징인 그 중절모가 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악역은 아니고 의뢰주의 의뢰를 받고 일하다 한 보이스카웃 꼬마 때문에 고생한 사람이다.[63] 또한 도굴꾼이지만 사자 우리에 떨어진 인디를 먼저 구하려고 할만큼 양심도 있다. 나름 카리스마 있게 나오고 사실상 인디의 정신적 스승이 되었다는 점 때문에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3.3.4. 카짐(Kazim)
배우는 케보크 말리키안.[64] 국내 더빙판 성우는 안종익( KBS), 이철용( MBC).
아랍인이나 튀르키예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옛 동로마 제국 시대부터 성배와 관련된 장소를 대대로 지키는 십자군 형제단의 리더급 인물. 지하무덤에 들어간 인디를 보고 휘발유 동굴에 불을 지르고, 이후 도망가는 인디와 보트 추격전을 벌이다가 대형 선박 로터에 갈려 죽을 위기에 쳐한다. 인디가 카짐을 거기서 구한 후, 카짐은 인디에 대한 적대심을 풀고 순순히 헨리가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이후 형제들을 이끌고 신전으로 향하는 나치들을 공격하지만 나치의 대응사격에 형제단은 전멸하였고 자신도 과다출혈 속에서 도너반과 엘자를 보며 경고를 한 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그와 형제들이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인디 일행이 나치들을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즉 이 사람도 엄밀히 말하면 악역은 아니다.
3.3.5. 나치 독일
3.3.6. 월터 도너번(Walter Donovan)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작품 초반에 등장해서 존스 부자에게 성배를 찾아달라고 부탁한 미국 기업가이다. 엄청난 부자로 박물관에도 상당한 후원을 하고 있는데, 성배를 찾아 불로불사의 꿈을 꾸고 있다. 또 나치와도 결탁했다는 것이 극이 진행되면서 밝혀진다.[65] 물론 어디까지나 자신의 불로불사를 이뤄줄 성배를 보다 효율적으로 찾기 위해서였고, 히틀러에 대한 충성심은 1도 없다. 초반에 마음씨 좋은 기업가처럼 행세했을 때 존스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충고했고, 중반부에서 악역으로서 다시 나타날 때 존스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비웃는다.
초승달의 계곡에 존스 일행보다 먼저 도착한 뒤엔 부하들을 보냈다가 함정에 걸려서 부하들 목숨을 낭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부하들이 염탐하고 있던 존스 일행을 붙잡아 끌고오자 신전에서 함정을 피해 존스가 길을 만들도록 존스의 아버지를 권총으로 쏜 뒤 협박을 한다.
존스가 표시해둔 길을 따라서 성배의 방에 들어오지만, 고고학 지식이 전무하기에 어떤 성배를 골라야 할지 망설인다. 그러자 엘자가 자기가 골라주겠다며 화려하게 장식된 성배를 준다. 하지만 이 성배는 엘자가 잘못 선택한 가짜 성배[66]였고 이걸로 성수를 마신 뒤 신체가 생기를 잃고 부스러져서 해골과 재, 그리고 나치당 배지만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신전을 지키던 성기사가 "어리석은 선택이었소.."[67]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엘자가 골라준 성배에 성수를 담아 마셨다가 자멸하는 장면은 매우 역설적인데 상술했듯이 영화 초반에서 그는 인디아나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엘자가 준 가짜 성배를 의심 없이 넙쭉 받아마시고 죽었으니...
여담으로 악력이 엄청난 듯하다. 급 노화할 때 엘자에게 나한테 뭘 준거냐며 그녀를 붙들었는데, 급속 부패되는 와중에도 붙잡힌 엘자가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여 존스가 도와줘야했다. 이때 존스에게 밀리며 벽에 부딪히자 두개골을 비롯한 온 몸의 뼈가 와장창 박살나며 뼛가루를 날리더니 백골이 진토되어 나치당 배지만 남기게 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역대 악역 중 실존인물인 히틀러, 힘러, 괴링, 레더를 제외하면 가장 최악의 인성을 가진 악역으로 손꼽힌다. 성배에 대한 욕심으로 성전에서 자신의 부하들이 두 명이나 신전으로 가는 길에서 죽은 걸 보고도 개의치 않고 부하들을 내보내려는 잔인한 모습에다[68] 성배의 욕심으로 헨리를 총으로 쏘고 그걸 보고 헨리에게 달려가려는 엘자한테도 호통을 치고, 존스한테 성배를 가지러 가는 길을 만들라고 협박을 하고, 존스 부자를 죽이려는 등 역대 악역 중 최악의 인간말종 쓰레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69]
3.3.7. 엘자 슈나이더(Elsa Schneider)[70]
오스트리아 출신.[72]으로 처음에 등장했을 땐 성배 탐사의 조력자였지만 사실 나치의 아넨에르베 소속이다. 히로인이지만 적이라는 꽤 복잡한 포지션의 캐릭터.[73] 극 중에서 남장을 자주 하고 나오는데 이게 꽤 어울린다.
작중 인디아나 존스와 성적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미 그 전에 인디아나의 아버지인 헨리 존스와도 성적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인디아나와 헨리가 잡혀있을 때 슈나이더가 인디아나에게 "그 잠자리는 잊지 못할 것"이라 언급하는데, 이때 헨리 존스가 "고맙군 나도 좋았지" 라고 언급한다. 이후 슈나이더가 인디와 키스를 하는 것을 본 헨리는 조용히 고개를 돌리며 심기가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애초에 헨리가 엘자의 정체를 알게 된 것도 엘자가 잠자리에서 나치를 찬양하는 잠꼬대를 했기 때문. 이 말을 들은 인디는 처음엔 '그걸로 엘자가 나치란 것을 아셨구나'라는 식으로 이해하다가 뒤늦게 진짜 의미를 깨닫고는 헨리에게 "손녀뻘 되는 여자이니 정신차려라" 한다.[74] 그러자 헨리는 "나도 사람이고 남자" 라며 대꾸한다.
나치에 속해 있지만 학자로서 양심은 남아 있는 모양인지 베를린에서 열린 나치 집회에서 당원들이 책을 쌓아놓고 불태우는 꼴을 보고는 눈물을 흘렸다. 후반부에서 찾아낸 성배가 진짜로 신비한 힘을 가진걸 목격하자 욕심에 눈이 돌아가버려 성배를 훔쳐 신전밖으로 나가려다가 발및에 위치한 도난 방지용 원형 장치를 밟는 바람에 신전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성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성배를 줍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75] 결국 절벽 틈 사이로 떨어져 사망한다.
3.3.8. 에른스트 포겔(Ernst Vogel)
나치 친위대 대령. 역시 성배를 찾아 나치의 전쟁 승리를 추구하고 있다. 성배가 보관된 장소인 '알렉산드레타'가 위치한 곳으로 추측되는 중동의 하타이 공화국의 사막에서 존스와 육박전을 벌이다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하타이 공화국 소속 전차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비명을 지르며 떨어져서 사망. 덤으로 성배를 찾기 위해 같이 선발되어 간 육군 장병[77]들도 하타이 공화국 육군 장병들과 몇명 빼고 전부 괴멸하였다. 남은 하타이 공화국 육군 장병들과 독일군 장병들은 신전이 무너지자 무기를 버리고 도망친다. 성배가 있는 신전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최후를 맞은데다 이 시리즈에서 악역의 정점에 선 인물들이 하나같이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최후를 맞는 것과는 달리 현실적인 격투끝에 죽는 차이점을 보인다. 그리고 일신의 무력으론 인디와 1:1로 싸운 중간보스 중 주먹 한 대 맞고 피흘리며 뻗는 등 최약체긴 하나 대령이라는 직위에 걸맞게 부하들과 다구리를 치거나 무기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교활한 면모를 보이며 인디를 죽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3편의 명장면 중 하나인 "No ticket!"의 희생자(?)이기도 하다. 비행선에 탑승한 존스 부자를 수색하다가, 승무원으로 위장한 인디아나 존스에게 얻어 맞고 비행선에서 내던져진 것. 이 광경을 보고 황당해 하는 승객들에게 존스가 한 변명은 "No ticket!". 기겁한 승객들은 일제히 탑승권을 꺼내 보여줬다. 졸지에 무임승차했다가 맞고 쫓겨나는 진상 군인이 되어버렸다. 여담으로 이때 게슈타포 한 명을 데리고 비행선을 같이 타는데 이 인물을 맡은 배우가 바로 1, 2편에서도 거구 독일 병사, 경비대장으로 출연한 팻 로치이다.[78]
3.3.9. 아돌프 히틀러
진짜 그 퓌러 히틀러로 본작의 실질적인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80] 시리즈를 통틀어 힘러, 괴링, 에히리 레더와 함께 몇 안되는 실존인물 캐릭터다. 존스 박사의 노트를 찾으러 독일 육군 포병 소령으로 변장했던 인디아나 존스가, 금서 소각 행사장에서 빠져나가려다 군중에 마구 떠밀려 얼떨결에 마주쳤다. 히틀러가 그의 노트를 보고는 뺏어 가는데, 정체를 알고 빼앗아간 줄 알고 존스가 순간 당황하나, 히틀러는 단지 그를 자신의 팬 중 하나인 장교로 여겨, 맨 뒷장에 자신의 싸인을 해주고 돌려준다. 실제 히틀러는 왼손잡이인데, 배우가 오른손잡이인 탓인지 오른손으로 사인을 했다. 히틀러 역을 맡은 배우 마이클 시어드는 1편에서 로널드 레이시와 함께 아놀드 토트 역으로 캐스팅되었지만 경쟁에서 밀려 최종적으로 로널드 레이시가 토트 역할을 맡게 되었다.
3.3.10. 헤르만 괴링, 하인리히 힘러, 에리히 레더
힘러의 배우는 로널드 레이시.[81]
역시 히틀러와 더불어 실존인물인 그 사람들이다. 금서 소각 행사장에서 히틀러 옆에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 말은 없고 그냥 고증상 등장한 엑스트라. 하인리히 힘러의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에리히 레더대제독이며 중간의 친위대 여단지도자는 불명이다. 히틀러의 기준으로 오른편에는 괴벨스 나치 독일 제국선전부 장관이 서있다.
3.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3.4.1. 소비에트 연방
정확히는 KGB와 스페츠나츠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등장했다. 이들은 이리나 스팔코 대령과 안토닌 도브첸코 대령의 지휘하에 움직인다.
3.4.2. 이리나 스팔코(Ирина Спалько Ірина Спалько/Irina Spalko)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KGB 소속 대령이자 소련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의 총애를 받은 사이비과학자로 주관심사는 심령술과 최면술 관련인 것으로 보인다.[82] 검은 단발 머리에 마른 체격이 특징이며 항상 스몰소드를 착용하고 있고 무력도 나름 출중하다.[83] 존스는 이 여자의 영어 발음만 듣고도 동부 우크라이나 출신인 것을 알아챘다. 자신이 레닌훈장을 3번이나 받았고 사회주의노력영웅이라며 자랑한다. 그녀의 목적은 크리스탈 해골의 능력을 이용해 최면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아카토의 신전에 들어와 존스 일행을 제압한 뒤 외계인들에게 해골을 돌려준다. 외계인들이 돌려준 대가로 보답을 하겠다고 하자 외계인들이 아는 모든 것, 즉 지식들을 알고 싶다고 말하여 무너져가는 신전에 혼자 남아서[84] 외계인들로부터 지식을 주입받는다. 처음는 엄청나게 많은 지식들을 자신의 머릿속으로 다 전달받아서 기뻐했지만,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상상치도 못할 어마무시한 거대한 지식들마저 자신의 머릿속으로 전달 받자 이제 그만해달라며 머리를 에워싸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렇게 애원하는데도 불구하고 외계인들은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이리나에게 자신들의 대량의 지식들을 전부 다 주입시킨다.[85] 결국 눈부터 시작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불에 타 소멸해서 사망한다.
3.4.3. 조지 맥 미첼(George "Mac" Michale)[86]
CIA와 KGB 사이의 이중간첩.[87]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MI6에 있었으며, 존스와는 오래 전부터 같은 편에서 활약한 친구다. 그러나 도박으로 빚이 쌓이는 바람에 돈이 필요하여 소련쪽으로 전향했다.
외계인들의 유골이 있는 신전에서 크리스탈 해골이 제자리로 돌아간 뒤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자 먼저 자리를 떠서 근처의 보물들을 챙기는데 열중한다. 아마 빚에 시달린 기억 탓에 보물들을 보자 욕심이 폭발한 듯. 신전이 붕괴되면서 바닥이 무너지자 발을 접질렸는지 일어나질 못하고 존스가 채찍을 줄처럼 끌어당겨 구해주려고 했지만 옷에 집어넣은 보물 때문에 블랙홀에 휘말리고 만다. 다만 스스로 채찍을 놓았고, 놓기 전에 “인디, 난 괜찮을 거야.”라고 한 것을 보면 오랜 친구이던 존스를 배신하고 자신의 추잡한 욕심에 목숨이 날아가는 상황이 오자, 스스로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존스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손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어진 것은 아니라서 비명을 지르며 빨려들어갔다.
작중 등장인물 중 인디를 유일하게 존시라 부르는 인물이다.
3.4.4. 안톤 도브첸코(Антон Довченко/Antonin Dovchenko)
시베리아 출신의 소련군 대령으로 본작의 중간보스. 상당한 체구를 가진 인물이다. 스팔코의 심복이며, 첫만남부터 존스와 충돌하며 대결 구도를 세웠고 여러번 물 먹은 탓에[89] 존스를 죽이려고 혈안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존에선 탈출한 존스 일행을 쫓아 트럭을 타고 가던 도중 군대개미 떼로부터 도망치던 존스와 옥슬리에게 뛰어든다.[90] 그 뒤 존스와 맨손 격투를 하는데 접전 끝에 존스를 몰아붙였지만 존스가 근처에 있던 굵은 나뭇가지로 반격하며 맹공을 가하자 피 흘리며 쓰러진다. 근데 하필이면 군대개미떼 위에 쓰러졌기에 개미들에게 뒤덮인 뒤 산채로 뜯어먹히며 개미굴로 끌려가 사망한다. #
3.4.5. 초칠라 묘지의 전사들
인디와 머트가 페루에 도착후 초칠라 묘지에 들어갔는데, 나왔을 때 인디 부자를 습격했다. 인디가 휘두른 삽에 맞고도 바로 굴속으로 들어갈만큼 움직임이 매우 빨라 인디도 정면승부로는 승산이 없을 정도인데, 이 전사들중 한명이 머트한테 바람총을 입으로 불어서 침을 발사하려 했으나, 인디가 이 바람총을 잡곤 침이 발사되는 곳을 입으로 불어서 되려 이 침이 전사의 입속으로 들어가 죽었고, 해골 가면을 쓴 다른 한명은 머트를 공격했으나, 인디가 총을 꺼내자 도주했다.빌런 항목에 작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을 딱 잘라 악역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사실 행적을 보자면 묘지에 보관된 해골이 도난당하지 않게 수호하는 이들로 보인다. 실제로 인디 일행과도 충돌했을 당시,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굴다가 크리스탈 해골을 보자 순간 두려워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거리를 벌렸다. 이후 인디들이 해골을 드러낸 채로 천천히 묘지 내부로 들어가자 이들을 경계하기는 하지만 공격하지는 않는다.
3.5. 운명의 다이얼
3.5.1. 네오나치
3.5.1.1. 위르겐 폴러
3.5.1.2. 클라버(Klaber)
어투에서 미국 남부 억양이 강하게 묻어나는 네오나치로 3편의 최종 보스인 월터 도너번이나 자신의 보스인 폴러에 버금갈 정도로 최악의 인성쓰레기다.[92]
일례로 폴러보다도 더 고위 인물인 목발 신세의 CIA 국장에게 어쩌다 다쳤냐며 건방지게 캐묻고 자기들을 본 헌터대학 교직원을 단지 목격자라는 이유로 망설임 없이 멋대로 소음권총으로 쏴죽였으며, 달착륙 기념행사가 한참인 도심 한복판에서 대놓고 총을 허공에 쏴서 시민들에게 겁을 주는데다 모로코에서 폴러와 호크와 함께 미군에 체포되어 이송되던 CH-53을 장악한 뒤 미국 육군 소령을 산채로 헬기밖으로 던지는가하면 호크가 계곡의 급류로 떨어졌을 때 다른 수하들이랑 달리 별로 걱정하는 표정으로 보지 않았다.[93]
심지어 과거로 빨려들어가서 로마군과 싸울 때는 로마군을 야만족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94] 기관총을 처절하게 갈겨댄다. 어찌 보면 그 보스에 그 똘마니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정년퇴직한 70살 할아버지인 인디의 주먹에 나가 떨어지는 굴욕을 보이는[95] 등 사악하지만 약간 모자란 구석을 보이는 전형적인 '마른 체격에 야비한 상급졸개' 포지션.
클라이맥스에서 시라쿠사 공방전 당시로 넘어오자 멘붕한 폴러를 대신해 현재 고도를 유지하라는 명을 내리는 멍청한 짓을 벌여 폭격기가 로마군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도 없었던 게, 이미 한쪽 엔진이 발리스타에 맞아 불이 붙은 상황이었던지라 고도를 올리고 싶다고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었다. 고도를 내려 당장 해수면이나 지면에 격돌하지 않으려면 현재 고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것.
이후 다른 부하와 함께 도어문을 열고 로마군에게 권총사격을 하다 부하가 작살을 맞고 추락하자 멘붕하여 로마 함대와 상륙하던 로마군에게 기관총을 마구 갈겨대다가 폭격기가 해안가 근처에 추락하면서 그 충격으로 폴러와 사이좋게 같이 사망한다.
3.5.1.3. 호크(Hauke)
1편의 거구 독일군처럼 인디의 주먹은 커녕 표지판에 맞고도 꿈쩍 않는 내구력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덩치 크고 싸움 잘하는 상급졸개' 포지션으로 묘사된다.
거인인 만큼이나 완력도 엄청난데, 성인 남성들을 두손으로 쉽게 들어서 던지는데다, 레날도가 사망한 것에 대해 인디아나 존스가 분노해서 달려들자 때리는 것도 아닌 고작 두손으로 양팔을 누르고 강제로 앉혀버리며 제압한다.[97]
모로코에서 폴러와 클라버와 함께 미군에 체포되었지만 CH-53을 장악한뒤 헬기를 조종했으며 시칠리아에서 테디를 납치한다. 그러나 폴러와 함께 인디 일행을 쫓아가던 중 테디가 탈출할 기미를 보이자 제압하려다 함께 계곡으로 떨어졌고 테디가 수갑[98]을 풀고 물 속의 철망에 채우고 달아나 버린다. 이후 정황상 익사했을 것이다. 그가 계곡으로 떨어졌을 때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의 클라버를 제외한 수하들은 그를 구하려는 눈치였지만 정작 그의 보스인 폴러는 그냥 버리고 가라며 부하들을 이끌고 벗어났다.
무력으론 인디아나 존스 세계관 최강자로 봐도 무방한데, 암만 노인이라지만 인디가 유효타를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되려 이 인물의 완력만으로도 쉽게 제압되었다. 스펙만 보면 인디를 주먹에서 압도했던 1편의 거구 독일군도 이 인물과 붙으면 승산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그나마 1편의 거구 독일군은 인디가 유효타라도 여러번 넣었지만 이 인물한텐 싸움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았다.[99] 폴러가 그를 버리지 않고 구해서 생존했다면 상당히 골치아픈 난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작자 역시 자신의 보스인 폴러나 그 오른팔인 클라버 못지 않은 인간말종 쓰레기이다. 존스가 재직한 대학교에서 폴러 일당을 본 여성 교직원을 클라버가 소음권총으로 쏴죽이자, 덩달아 비웃는 표정으로 또다른 목격자인 남성 노인도 쏴죽이고, 어린 아이인 테디를 제외한 나머지 선역들을 죽일듯한 수준으로 거칠게 대한다. 그나마 테디한텐 그렇게 거칠게 대하진 않은걸 보면 그래도 어린이한텐 거친 행동을 어느정도 자중할만큼 약간이나마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듯 하다.
3.5.1.4. 폴러 휘하 네오나치 패거리들
폴러는 이것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진 사이 클라버가 멍청하게도 고도를 유지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람에 고대 무기들의 사정권에 들어왔고 조종사 중 한명과 클라버와 함께 도어문을 열고 권총 사격을 하던 장교로 변장한 1명은 발리스타에서 쏜 작살에 맞아 죽었고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상태의 친위대 병사들로 변장한 6명의 졸개들도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헬레나 쇼를 보고 좌석에서 내려 총을 겨누다 헬레나가 폭탄창을 개방하는 바람에 모두 바다로 추락했으며[101] 최종적으로 폭격기가 지상에 추락하여 남은 조종사와 폴러 그리고 클레버가 사망하면서 완전히 궤멸되었다.
참고로 폴러와 클라버를 따라 시공간을 통과하지 않고 현세에 남은 폴러의 추종자들과 영화 시리즈 완결 이후에 살아남아서 인디아나 존스를 위협하고도 남을 폴러 일당 외에 다른 네오 나치 세력들도 존재하겠지만 이들 모두 나치즘 사상을 가진 전체주의 집단들이라 운명의 다이얼 이후에 인디아나 존스 일행이 직접적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그렇게 큰 영향력 및 악행들을 저지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폴러의 패거리들은 애꿏은 민간인들과 CIA 요원, 미 육군 헬기 병력들까지 죽이는 살인을 저질렀으니 남은 세력들이 현세의 유럽 국가들이나 미국에 있었다고 해도 좋은 꼴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당시에 나치 잔재 청산 및 반전 운동을 위해서 일어났던 혁명인 68 혁명의 영향으로 끝까지 발악하던 네오 나치 세력들도 전부 나치즘 사상을 버리고 다른 성향으로 완전히 세탁하거나 소규모 3류 양아치 조직 수준으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5.2. 나치 독일군
나치 보물열차를 호위하는 세력으로, 후술할 소수의 인원을 빼면 대부분 SS다. 초반에 존스한테 죽빵맞고 기절한 운전병 1명을 제외한 대다수가 존스와 싸우다 죽거나 연합군의 공습으로 전사한다.무장 열차에 탑재된 FlaK 38 대공포를 운용하던 공군 방공포병들이 등장한다. 열차 뒷칸 방공포병들은 존스 박사가 침투하며 죄다 줘패 버렸고[102], 앞칸 방공포병들은 연합군의 공습에 대응사격을 하다가 대공포가 피격되자 전원 전사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격발 상태로 고정된 대공포가 뒷쪽으로 돌며 사격을 계속 하는바람에 열차 측면에서 존스 박사를 쫓아오던 베버 상급대령의 부하들인 SS 대위[103]와 부하들이 다수 사망한다.
3.5.2.1. 베버(Weber)
영화 초반 독일군이 롱기누스의 창[105]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은 성유물 등을 독일 본토로 이송하는 작전을 지휘하며 등장했다. 이후 SS 대위로 변장하고 주둔지에 침입했다가 붙잡힌 인디아나 존스를 심문한 뒤, 그를 교수형에 처하도록 지시하고 철수한다.
이후 나치가 전세계에서 약탈한 보물을 열차에[106] 싣고 베를린으로 향하나, 폴러에게 롱기누스의 창이 진품이 아니라는 말을 듣곤 멘붕해서 화를 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존스가 탈출해 기차에 잠입한 데다가 연합군의 공습으로 부관을 포함한 부하들이 전멸하자 본인이 직접 짝퉁 롱기누스의 창을 들고 존스 박사를 저지하러 나선다.
기사철십자장 수훈자 답게, 존스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빌런 간부 중에서는 최고의 싸움 실력을 보여준다.[107] 격투 끝에 존스의 동료 바질 쇼가 조준을 못해서 총알이 존스의 팔을 맞춘 덕에 반격해 존스의 목을 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바질이 뒤이어 쏜 권총탄에 적중당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은 후 존스의 발차기를 맞고 열차 밖으로 떨어지면서 퇴장한다. 정황상 사망했을 확률 100%다.
폴러가 롱기누스의 창은 가짜니 대신 안티키테라를 총통에게 보여주자고 말하자 "히틀러를 만나본 적은 있냐" 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있는데, 베버 역할을 맡은 토마스 크레치만은 영화 몰락에서 헤르만 페겔라인 장군 역할로 히틀러를 만난 건 물론, 작전명 발키리에서는 오토 에른스트 레머 육군 소령 역할로 히틀러와 전화 통화도 했다. 즉, 일종의 배우개그인 셈이다.
3.5.2.2. 나치 독일 장군 2인방
육군과 SS 장군 각 1명씩 등장한 게 본작에 나온 군인들 중 실존인물인 히틀러와 측근들을 제외하면 최고위급 인사다. 존스가 한 독일군 고급 승용차에서 운전병을 기절시켜 끄집어내고 탈취해 몰고 가려던 찰나, 뒷문을 열고 두 명의 장군이 들어와 탑승했는데[109], 한 명은 SS고 한 명은 칼라에 빨간 바탕에 금실로 자수놓은 아라베스크 장식이 선명한 육군 장군이다.이 둘은 존스를 알아보지 못한 채 출발을 명령하고 차 뒷좌석에 앉아 있다가 인디가 호위하는 모터사이클 2대를 따돌리려고 폭주하면서 차를 거칠게 몰자 호통을 치는 것 이외엔 별 역할도 못 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인디가 차를 버리고 모터사이클 한 대를 탈취하려고 뛰어내린 뒤 SS 장군이 운전대를 잡고 정차를 시도하나 인디가 철모를 벗어 악셀을 눌러놓았기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3.5.3. CIA
인디아나 존스와 대립하는 집단. 사실 인디아나 존스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CIA의 전신 OSS에서 고고학자 동료 소피아 합굿과 요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으므로 원래는 조력자에 가까웠지만 1969년을 배경으로한 5편에서는 주인공과 대립하는 집단으로 등장한다. 다만 위르겐 폴러 밑에서 일한 메이슨을 제외하면 딱히 인디아나 존스를 적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메이슨 역시 존스 박사를 보고 총을 쏘지 말라고 네오나치들을 말리거나 존스 박사님이라고 계속 존칭을 하는 걸 보면 유물을 찾는 데 협력을 구하려는 것일 뿐 크게 적대하는 것은 아니다. 존스가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할 증거를 찾은 것도 아닌데 멀쩡히 자기 아파트에서 깨어나도 별일 없는 것을 보면 살인 혐의는 벗겨진 듯한데 작중에서 이걸 입증할 만한 세력은 CIA 뿐이기도 하다.3.5.3.1. 메이슨
3.5.3.2. CIA 국장
메이슨을 뒤에서 지휘하는 CIA의 국장으로 배우는 불명.목발 신세로 잠깐 나오는데, 폴러의 오른팔인 클라버가 건방진 태도로 어쩌다 다쳤냐며 캐묻는 장면이 나왔고, 존스 박사가 수장고에서 도망칠 때 그가 무너뜨린 철제 책장들 중 하나에 깔린 뒤 등장이 없다.
3.5.4. 모로코 마피아
헬레나 쇼와 악연이 있는 모로코 국적의 갱 집단. 경매장에 있는 헬레나 쇼를 알아보고 인디아나 존스와 함께 있는 헬레나 쇼를 추적하지만 결국 실패한다.갱의 위세가 대단해서 그런지 모로코 현지 경찰[111]들도 존스가 일으킨 소동[112]을 처리하러 왔다가 다가오는 갱들의 차량을 보고는 도망가버린다.
인디 일행과의 추격전에서 인디 일행을 뒤쫓던 네오 나치 패거리까지 끼는 바람에 3파전이 될법도 했지만, 의외로 네오 나치들과는 접점이 없었다. 사실상 제3세력에 가까운 포지션.
3.5.4.1. 아지즈 라힘(Aziz Rahim)
모로코 갱단의 두목 라힘의 아들이자 갱단 고급 간부. 배우는 알라 사피.사실상 모로코 갱단이 헬레나를 쫓게 만든 장본인인데, 과거 헬레나와 약혼했으나 사실 헬레나가 보석금 타내기 위해 벌였던 사기 결혼이었다. 반지도 팔아버렸다고. 이에 분노한 아버지가 헬레나를 찾아 죽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헬레나에게 사기당한것에 분노하면서도 여전히 헬레나를 사랑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인디아나 존스를 처음 보고는 헬레나에게 니 새남친이냐 라고 물었다.
경매장에 있는 헬레나 쇼를 알아보고 헬레나와 같이 있는 인디아나 존스 일행을 추적한다. 추격 도중에서도 헬레나에게 이러지 말자면서 설득을 시도하고 헬레나에게 총을 쏘려는 부하를 여러번 제지한다. 특히 처음 나타났을 땐 죽이러 왔다는 말투로 이야기하다가 추격이 시작되면서 실연당해서 슬픈 말투로 말하면서 쫒아온다.
====# 로마군 #====
시라쿠사 공방전에서 등장하는 적 세력. 인디아나 존스와 위르겐 폴러가 탄 He 111 폭격기를 드래곤으로 착각하고 발리스타와 투석기로 공격한다. 격추시키는데는 성공하나 추락하는 와중에 클라버가 기관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상륙하던 병력 일부를 포함한 함대가 공격을 받았고 끝내 시라쿠사에서 철수한다.
=====# 폰티무스(Pontimus) #=====
시라쿠사 공방전에 참전한 로마군 장수 중 한명. 배우는 마크 킬린.
백부장으로 추정되며, 해안에서 상륙전을 하던 중 나타난 He 111 폭격기를 계속 주시하며 부하들에게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클라버의 MG34 사격을 피하다 폭격기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헬레나 쇼가 탄 낙하산을 목격,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인디아나 존스를 위기로 몰아놓은 마지막 적수가 된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정작 본인은 악당이라기엔 딱히 한 게 없지만 말이다.
[1]
단, 헨리 존스역의 숀 코너리는 3편의 후속작인 크리스탈 해골 왕국에서는 직접 출연은 안 했지만, 영정사진과 존스의 언급으로 사적으로라도 등장했고 영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도 젊은 시절 모습으로 몇번 나왔다.
[2]
실제 비행기 조종사로
쥬라기 공원 에서도 출연했다.
[3]
인디아나 존스가 뱀 공포증이 있다고 나온 첫 번째 장면이다.
[4]
훗날
블랙 호크 다운의 오스만 아토 역과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킹슬리 샤클볼트 역으로 출연했다.
[5]
인도에 와서 벌레 무침, 눈알 수프에 뱀 요리까지 보고 정신을 못 차리다가
원숭이골 요리를 보고 결국 까무러친다.
[6]
키가 작아 발이 페달에 안 닿는 관계로 발 밑에 나무를 받치고 운전한다.
[7]
원래 '우한' 이라는 성인 중국인 동료 하나가 더 있었고, 웨이터로 위장해 인디를 백업해줬으나 라오 체의 아들 중 하나가 쏜 총에 의해 죽고 만다. 이에 분노한 인디는 불붙은 꼬치를 그놈에게 꽂아 복수한다. 그리고 인디가 탈출할 때 공항에서 만나는 친구로
댄 애크로이드가 카메오 출연했다.
[8]
독 때문에 비틀거리다 꼬치를 굽는 화로에 기댄 덕에 기회가 생겼다.
[9]
이 할아버지는 대충 어림잡아도 최소 700년, 최대 900년동안 살아있던 옛 시대의 사람이다. 거의 천년을 살았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
[10]
여담이지만 페루의 정신병원에 수감해있던 도중 벽에 온갖 종류의 문자를 써놨는데 그 중에 깨알같이 한글이 있다. '반환'이라고 써져있는데 해골을 반환하라는 의미인듯.
[11]
인디는 아예 청나라 황제의 유골을 팔아넘기려 했었다.
[12]
마궁의 사원 도입부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상카라 스톤을 찾고자 했던 목적도 본래는 이것.
[13]
아주 대놓고 자기자신의 목적이 돈이라고 한다. 다만 영화 후반부에 인디가 유추하는 바에 의하면, 테디의 후견인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14]
이런 묘사를 볼 때 그녀의 이름은 고고학자들과 이혼한 여성들의 수호성인인
성 헬레나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15]
캐릭터 상품을 통해 본명이 처음 밝혀졌다.
[16]
아예 자기 자리를 조종석처럼 꾸며놨다.
[17]
예를 들면 레날도의 라이터라던지.
[18]
이륙하는 순간, 자신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중얼거리는게 포인트다.
[19]
나중에는 추락할 뻔하는 등 실수도 많이했지만, 다행히 그 비행기 내부에 뒷칸(짐칸)에서 술에 취해서 골아떨어진 상태였던 원래 주인인 루이가 깨어나서 같이 조종하는 등의 도움을 받았다.
[20]
여담으로 배 안에 라디오 하나가 있는데,
나레이션 양반이랑 동일한 모델이다.
[21]
인디 왈 스페인 최고의 잠수부라고.
[22]
여담으로 작중 폴러가 총을 쏜 유일한 인물 또한 레날도이다.
[23]
본보기랍시고 레날도의 다리를 쐈는데, 곧바로 레날도가 최후의 발악으로 달려들자 2~3발을 더 쏘고 확인사살까지 철저히 한다. 다만, 폭력성 문제인지 확인사살을 하는 장면은 총소리 효과음만 나온다.
[24]
아마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처럼 모험영화인 언차티드에서 악당으로 나온 영향인듯.
[25]
MCU의
아르님 졸라역으로 유명하다. 마침 이 캐릭터도
페이퍼클립 작전으로 미국으로 넘어온 나치 출신이라 꽤 재밌는 배역이 됐다. 게다가
앤트로포이드에서는
나치에 저항하는 얀 젤렌카-하지스키 역을 맡았다.
[26]
하지만 존스는 파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재직한 대학교의
수장고에 보관해뒀다. 그래서 본작의 사단이 나고 말았다.
[27]
베버와 싸울 때 바질이 오발사고를 내는 바람에 존스가 맞았다.
[28]
He-111를 숨겨두고 과거로 돌아가는 작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자신들을 목격한 활주로 관리자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쏴죽인다.
[29]
그래서 영문 사이트에 나온 배역명도 '루이 - 술에 취한 비행기 조종사(Louis - Drunk Airline Pilot)'다.
[30]
일어나보니 웬 애가 비행기를 몰고 있는데 바깥은 뭔 포탈이 열려있는(...) 정신나간 상황.
[31]
처음엔 당연히 이탈리아어로 말하다가 이내 테디가 영어로 도와달라고 하자 또 알아들으며 도와준다.
[32]
고대 그리스어 에우레카에 가깝게 발음한다.
[33]
시칠리아의 거리에서 공연되는 인형극을 잘 보면 용이 로마군 병사에게 불을 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잘 보면 용 옆에 아르키메데스와 그의 하수인으로 추정되는 두 인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부터 복선이 있었던 것.
[34]
아르키메데스더러 '나리(κύριο)'라 부르는 대사가 나오며, 크레딧에도 아르키메데스의 하인으로 표기되어 있다.
[35]
교수직에서 퇴직하기 전 마지막 강의에서 아르키메데스와 그가 시라쿠사 공성전에서 활용한 방어 기구들을 가르쳤다.
[36]
고고학자인 존스가
그리스어도 할줄 알았기에 대화가 가능했으나, 작중에서 묘사된 그리스어는 아르키메데스가 사용했던
코이네 그리스어가 아닌 현대 그리스어에 가깝다.
[37]
존스를 독살하려 했으나 자기 원숭이만 죽이는 바보 짓을 하고 말았다.
[38]
이 배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39]
바랑카는 몰래 뒤에서 권총으로 박사를 저격하려다가 눈치를 챈 박사의 채찍에 혼쭐나 도망친다. 그리고 벨로크의 사주를 받은 원주민 부족의 독침을 무수히 맞고 살해된다. 그리고 해당 배우는 같은 영화에서 독일군의 사주를 받은 애꾸눈 아랍인으로 재출연한다.
[40]
히틀러가 오컬트에 심취해 있다는 설정.
힘러가 히틀러로 변장했나 보다
[41]
원역사에서 독일 아프리카 군단은
육군 소속이였다. 이탈리아군은 있었지만 친위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42]
성궤가 보관되어 있는 안치소
[43]
그리고 이 화상을 입는 과정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패러디되었다. 에보니 모가 아가모토의 눈을 뺏으려다 방어주문이 걸려있어 손에 화상입는 장면.
[44]
영화의 특수효과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장면이다.
[45]
매리언은 처음에 이를 보고 고문 기구의 일종인 줄 알고 식겁하였고 벨로크도 평소처럼 능글능글한 태도가 사라지고 단단히 얼어버린다.
[46]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3편(1편, 2편, 3편)을 연속으로 출연한 유일한 조연이기도 하다.
[47]
유효타는 존스가 많이 먹였으나, 정작 타격은 크게 주지 못한데 비해 반면 존스는 이 양반이 한 대만 쳐도 픽픽 쓰러졌다.
[48]
다만 이 시리즈는 모험물이지 배틀물이 아니다 보니 전투력으로 인디에게 앞서는 인물은 이외에도 몇 명 있다. 4편의 도브첸코나 초칠라 묘지의 전사들, 그리고 5편의 호크라든지 말이다.
[49]
베버와 비교해 보자면 베버는
기사철십자장 수훈자라 경력에서 훨씬 앞서지만 40대 중반 인디를 상대로 약우세를 점한 베버와 달리 이쪽은 9살 어린 30대 중반의 인디를 가지고 놀다시피 했다.
[50]
이 아이들중 한명을 칼리의 피로 세뇌시켜서 허수아비 왕으로 삼았다. 이 아이는
부두인형술을 할 줄 아는데 이걸로 존스를 고문했으나 쇼티한테 횃불로 지져지면서 제정신을 차린다.
[51]
대부분은
인도 마피아화 됐지만 칼리 신에게 인신공양을 하는 분파도 엄연히 남아 있다.
[52]
인도의
국민배우로
2005년 뇌출혈로 사망했다.
[53]
극심한 고통을 줘야하는 건지 아니면 불로 지지면 되는건지 조금 불분명하다. 잘림 싱은 쇼트가 마구 때릴 때까지는 세뇌가 풀리지 않았지만 횃불로 지지자 곧장 풀렸는데, 이게 꼭 불이어야 해서 그런건지 쇼트가 그냥 때리는 건 고통이 별로 크지 않아서 그런건지 애매하니 말이다.
[54]
참고로 이 때
익숙한 비명소리를 낸다.
[55]
스트리트 파이터 1994년 실사영화판에서
달심
박사를 맡았다.
[56]
1편에 거구의 정비사로 나온 그 사람이다. 3편에도
게슈타포로 나와 비행선에서 인디와 1:1로 싸우는 장면을 찍고 전투기에 탑승했다가 사망하는 장면까지 찍었는데 편집되었다. 4탄에서도 악역의 부하로 출연시킬 계획이 있었다고 하나, 2004년 배우가 식도암으로 사망해버려 취소되었다고 한다.
[57]
아직 잘림 싱이 부두인형을 쓰기 전에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되자 쇼티가 도와주려고 했는데, 윌리가 괜히 나서지 말라고 말렸다. 하지만 인디가 고전하자 결국 그냥 도와주라고 풀어줬다.
[58]
홍콩의 유명배우로 이소룡 주연의
용쟁호투에 출연했었고 훗날
홍콩 영화 금상장을 수상받은 명배우이다. 이 배우는 부친이 국민당의 중역으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미국학교를 다녀 영어에 유창해 미국 국적을 획득했다. 젊은 시절 미군을 따라 중공군 포로 심문 통역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1999년 심장병으로 사망.
[59]
오비완 케노비에서 따왔다.
[60]
위의 사진에서 라오의 왼쪽이 첸, 제일 오른쪽이 카오 칸이다.
[61]
같이 탈출하던 지나가 이 말을 듣고 '누군가요?' 라고 묻자 인디아나가 옛 친구라고 대답한다.
[62]
열차 마지막 칸이 마술칸이었는데 거기 들어간 인디가 깜짝 상자에 숨는 걸 보고 거기서 기다리다가 마술 장치가 작동되는 바람에 인디가 기차에서 빠져나가는 걸 허용하고 만다.
[63]
1910년대 초면 고고학과 도굴이 거의 구별이 안 되던 시기였다. 현실에서도 1922년에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을 후원했던
카나본 백작 역시 이집트 파라오 무덤에서 유물을 가져가려는 다소 불순한 목적으로 발굴을 후원했다. 이집트 당국이 격렬하게 막은 탓에 못 가져가고 병사했지만 말이다.
[64]
이 배우는 원래 1편에서 살라역으로 오디션을 하려 했었으나, 교통체증으로 인해 4시간이나 늦게 와서 하지 못했다고 한다.
[65]
실제 역사에서도
헨리 포드를 비롯한 기업인들이 나치즘에 동조했으며
코카콜라와
IBM등 많은 미국 기업들 또한 나치독일에서의 사업활동을 하며 그들의 전쟁범죄에 일조했다.다만 미국이 전쟁에 참여하면서 손은 뗐다.
[66]
월터가 가짜 성배로 성수를 마시고 처음으로 괴로워할 때 엘자가 놀라지 않고 냉정했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부러 가짜 성배를 고른 것. 사실상 나치의
소모품 또는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존스가 고를 때 엘자가 '목수의 잔이라고 했으니 금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데서 빼박 확정이다.
[67]
원문은 "He chose poorly." 더빙판에선 "그는 성배를 잘못 골랐소."
[68]
내보낸 부하들은 나치와 손잡은 하타이 공화국에서 차출된 병력들인데, 본인과 나치 병사들은 뒤에서 구경만 했다. 하타이 병사 몇 명이 죽은 뒤 다음지원자를 내보내라고 하자 나치 병사들이 죽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또다른 하타이 병사를 억지로 끌고온다.
[69]
5편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로 나온
위르겐 폴러와 그의
네오나치 패거리들조차도 약과로 보일 정도다.
[70]
작중에서는 영어식으로 엘사라고 불리지만, 오스트리아 사람임을 감안하면 독일어로는 '엘자'가 맞다.
[71]
007 뷰 투 어 킬에서 제니 플렉스 역을 맡은 배우이다.
[72]
그래서인지 정체를 드러낸 뒤 인디아나 존스에게 오스트리아식 작별인사라며 키스를 해줬다.
[73]
연출을 보면 은근히 속을 알 수 없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베를린에서 인디에게 일지를 순순히 내주면서 울먹거리다 표정을 싹 바꾸는 것도 그렇고, 후반에 월터 도노반에게 가짜 성배를 집어주는 장면에서도 몰라서 그랬다기 보단 의도적으로 도노반을 죽이려고 한듯한 표정이었고..
[74]
해리슨 포드와의 나이차이 보면 자신과도 거의 딸뻘이다.
[75]
인디가 엘자에게 "Elsa, don't cross the Seal. The knight warned us not to take the grail from here.(원형을 넘지 말아요. 아까 기사가 경고했잖소.)"라고 말했더니, 이미 늦었다.
[76]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노년의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맡았다. 이 배우는 다른 영화에서도 나치 간부로 잘 나온다.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는
FSB 국장 아나톨리 그루쉬코프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선역이다.
[77]
군복이
독일 아프리카 군단과 이탈리아 주둔군 등에 지급된 육군용 열대 피복이다.
[78]
같이 타놓곤 비중이 증발되는데 존스가 "No ticket!" 장면 이전 승무원으로 변장하다가 딱 마주쳐서 1:1로 싸웠다가 져서 기절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편집되었기 때문이다.
[79]
스타워즈에서
켄달 오젤 제독을 맡은 배우다. 2005년에 사망.
[80]
사실 3편뿐만 아니라 인디아나 존스 1~3편의 통합
진 최종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81]
1편에서 SS 소령으로 나온 그 배우다. 거구 군인 역의 팻 로치와 함께 유일하게 다른 역으로 복귀한 배우이다.
[82]
다만 작중시점이 1957년인데, 당시 소련의 지도자는
니키타 흐루쇼프로 1년 전부터 이른바
스탈린 격하 운동을 진행했다. 스탈린의 총애를 받았음에도, KGB로써 활동하는 것을 보면 아마 흐루쇼프하고도 관계가 크게 나쁘지 않은 듯
[83]
후반부의 아마존에서 존스 일행과의 결투로 칼집만 가지고 있다.
[84]
간신히 데려온
AK-47으로 무장한 요원 4명은 신전이 무너지면서 열려진 유적천장의 위에 있는 외계인들이 사는 차원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다.
[85]
외계인들의 유골들이 한 명으로 융합해서 근육과 살가죽이 복원된 완전한 모습으로 부활한 뒤 그녀를 향해 몸을 약간 숙이며 고개를 앞으로 내민다. 이때 외계인이 약간 찡그린듯한 표정을 짓는데 아무래도 이리나에게 자신들의 지식을 주입할 때 잠깐이지만 그녀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이리나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자 그런 표정을 지은 걸로 추측된다. 적의를 품은듯이 노려보는 게 그 시점에서 그녀를 살려줄 의향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86]
영화에선 조지 맥헤일(George MacHale)이라고도 부른다.
[87]
존스에게 적으로 오인당해 얻어맞자 "이 멍청한 친구야! 내가 막사에서 했던 말 기억 안나? 힌트 줬잖아! 베를린 때처럼! 그때 우리가 뭐였는지 생각해보라구!"라고 일갈하지만 마지막에 존스를 배신하며 이중간첩은 거짓말이었다고 말한다.
[88]
러시아 군인 전문 배우로
헌터 킬러에서 쿠데타에 가담한 러시아 장교로 나왔고, 게임에서도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서 소련군 병사 역도 맡았다.
[89]
첫대면부터 존스에게 51구역을 알아보겠냐고 물어봤는데 "나가 죽으라고, 동무.(I meant drop dead, comrade.)"라고 욕먹고, 존스가 탈출을 시도하자 육탄전을 벌이다 결국 놓치고, 아마존에선 존스 일행을 트럭에서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인디-머트 부자의 협공 발차기에 나가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90]
계속 트럭에 탔으면 개미떼들에게 끔살당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이전까지 존스와 상당히 접전이 많고 이에 따른 악감정을 품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본능적으로 덤벼든 것으로 보인다.
[91]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에서 '스티브 머피'로 유명한 배우다.
[92]
배역을 맡은 배우가 인터뷰에서 '미친개'라고 인증.
[93]
보스인
위르겐 폴러는 아예 대놓고 버리고 가자고 했다.
[94]
진짜 무식한 발언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유럽/서방 지역의 모든 문명의 기초가 된 국가이다. 당장 나치 독일의 독수리 문장도 로마의 아퀼라 문양에서 유래된 것이다. 거기다 이 당시는 오히려 독일과 나치의 주류인 게르만족이 야만족 소릴 들었다 또한 나치식 경례도 로마에서 비롯됐다.(다만 나치 독일의 악명과 더불어서 이 경례가 진짜로 로마에서 유래되었는지 명확하지가 않아 파시즘의 상징인
파스케스와 달리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다.) 물론 20세기나 21세기의 인류 입장에서 본다면 고대
로마 제국이
미개하고
야만적이긴 하다.
흥미롭게도 비행기에서 기관총을 갈길때 영어가 아닌 독일어로 욕을 한다. 영화 첫 등장에서도 독일어를 연습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독일어를 지속적으로 연습한듯 하다. 성씨로 보아 하니 독일계라 그럴 수도 있고
[95]
두 번 이상이나 주먹 한 방에 나가 떨어져서 잠깐 기절했다.
[96]
신장이 218cm인
네덜란드
보디빌더다.
[97]
물론 인디가 이땐 70살 노인이란 사실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98]
테디가 한 번 탈출을 시도해서 도망 못가게 호크와 자기 손과 함께 수갑을 채웠다.
[99]
참고로 마른 체형에 188~190되는 오른팔인 클라버는 존스의 주먹 한 방에 잠깐 기절하는 모습을 2번이나 보여줬다.
[100]
폴러와 함께 로켓 개발을 참관 중이었다고 한다.
[101]
이중 한명은
슈탈헬름과 기관단총을 모두 잃은채 간신히 매달리다 헬레나의 다리를 붙잡았으나 존스가 쏜 총에 맞고 추락한다.
[102]
이때 한 명이
빌헬름의 비명을 지른다.
[103]
이쪽도 기사철십자장과 전차격파장 은장 2개를 받은 능력자다.
[104]
상급지도자, SS Oberführer
[105]
실은 1800년대 후반에 제작된 합금제 모조품이었다. 인디나 위르겐 폴러도 단번에 알아봤다.
[106]
여담으로 베버의 집무실 책상에
에바 브라운의 사진이 놓여 있다. 원래
이 양반이 쓰던 열차였던 듯.
[107]
유효타도 존스보다 많이 먹였고 종국에는 존스를 목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 다만 많이 때린데 반해 존스에겐 별다른 타격을 주진 못했고 도리어 바질이 존스를 쏘는 팀킬을 자행하기 전까진 본인이 제압당할 뻔했기에 존스보다 강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108]
여담으로 존스도 3편에서 히틀러를 만나서 친필 사인까지 받은 적이 있다.
[109]
이때 뒤따라온 장군이 바닥에 쓰러진 운전병을 눈치를 못 챈다(...). 그래도 주변에 폭격이 떨어지는 난리통이라 전사자로 오인해도 무리가 아니긴 했다.
[110]
여러 이유로 전과를 인정 못 받은 탓에 못 받은 것 같으나, 군인 1인이 직접 적 장군 2명을 죽인 건
명예 훈장 수훈 후보에 오를 수 있는 고급 전과다.
[111]
헬레나에게 뇌물을 받아먹었다고 한다.
[112]
헬레나는
아랍어로 존스를 쏴버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