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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57:22

반강 떨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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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전 1권 2화, "이즈나오토시" 중.

1. 설명2. 사용하는 캐릭터

1. 설명

飯綱落とし/飯綱落し(いづなおとし)
이즈나 오토시


영상으로 보는 반강 떨구기. 첫 등장은 시라토 산페이의 1964년작 카무이전이다.[1] 작중에서 쇠족제비의 움직임을 보고 따라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반강 떨구기는 닌자의 기술을 논한다면 단연 손꼽히는 기술이자 대표적인 그래플링기로, 한자 '반강(飯綱)'에 해당하는 이즈나는 '카무이전'에서는 기술의 모델이 된 쇠족제비를 부르는 일본어(イイズナ/한자 동일)이다. 이는 일본의 요괴/정령인 대롱여우(쿠다키츠네)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이즈나 텐구 및 나가노현 북부에 있는 '이즈나산'과 관련이 있고 이 이즈나산 역시 이즈나류 인법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참고.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단단히 붙잡고 거꾸로 떨어져 적의 머리를 아래로 하여 낙하, 지면에 수직으로 내리꽂아버리는 절명기다. 적의 머리가 나보다 아래쪽에 위치해야 동반자살을 피할 수 있으므로 자신보다 큰 체구의 상대에게 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시전 캐릭터에 따라 초인적인 각력으로 직점 점프해 낙하하거나, 낙하 도중 종축 스핀을 넣는 것도 있고 특수 이펙트를 넣는 것도 있다. 심지어 적을 발차기로 띄운 다음 닌자의 극의로 하늘 높이 점프해서 붙잡고 메다꽂는 경우도 있다. 이래저래 바리에이션은 많지만 반강 떨구기의 특징인 '적을 붙잡은 채로 공중에서 수직 낙하'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 크게 2가지로 구분하자면, 공중에서 상대를 붙잡아서 그대로 떨어지는 것과, 지상에서 상대를 구속한 뒤에 자신의 점프력으로 뛰어오른 뒤에 찍어버리는 것이 있다.

상대방을 내리꽂은 뒤 시전자는 낙하 반동을 이용해 뒤로 공중제비 후 착지한다.

안 그래도 수직으로 떨어져서 위험한데 2인분의 체중이 실려서 떨어지는 것인지라, 당한 상대는 물론이고 시전자까지 십중팔구 머리가 깨지거나[2] 목이 부러져서 즉사한다.[3] 현실에서 그나마 제일 비슷한 기술을 찾아보자면 탑로프에서 사용하는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가 가장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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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반강 떨구기처럼 끝까지 잡고 있으면 정말로 죽는다. 안전을 위해 그렇게 못하는 것.

프로레슬링 NOAH의 레슬러 마루후지 나오미치가 쓰는 피니쉬 무브 시라누이 개(改)는 상대를 끝까지 잡는다는 것에서는 반강 떨구기와 유사하지만, 피폭자를 사이드 슬램 자세로 잡는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옆으로 잡기 때문에 풀기는 훨씬 수월한 편. 물론 이 기술도 수직으로 떨어지면 사람이 죽을 수 있으므로 등짝으로 떨어진다.[4]

수리검 던지기, 위장 회피술 등과 함께, 닌자하면 생각나는 대표자격인 기술이지만, 이런 계열의 기술이 없는 닌자 계열 캐릭터도 있긴 하다. 용자지령 다그온의 하시바 류(섀도우 류)는 이 기술이 없다. 키사라기 에이지는 붙잡고 같이 올라가긴 하는데 그냥 상대방을 냅다 던져버리는 '공중 한팔 업어치기'를 사용한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무인편에서 한지우 리자몽 지구던지기를 시전할 때 영락없는 반강 떨구기를 선보였다.[5]

2. 사용하는 캐릭터


[1] 최초로 영상화된 반강 떨구기이며 17분 13초에 나온다. [2] 닌자 가이덴에 나오는 류 하야부사의 반강떨구기는 머리가 터지는 연출이 나온다. [3]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서의 핫토리 한조의 초필살기와 절명오의에서는 상대방의 뼈가 부러지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재현된다. 일명 X레이. [4] 물론 기술의 원류는 반강 떨구기와는 상관없는, 멕시코의 루챠 기술 '스패니시 플라이'에서 온 것이다. [5] 단, 이쪽은 잡혀서 떨어지는 쪽(거북왕)보다 잡고 떨어지는 쪽(리자몽)의 키가 더 크다는 특이사항이 있다. (이유는 리자몽의 목이 카멕스보다 더 길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리자몽의 머리나 목이 지면에 먼저 닿게 된다.) [6] 혼자 사용하지는 못하고, 하인들로 인간 탑을 쌓은 뒤에 사용했다. [7] 파이널 벤트인 데스 배니시가 이것과 같다. [8] 전용 장비로 비행할 수 있어서 상대를 붙잡고 공중으로 날아간 뒤, 그대로 지면으로 수직낙하하는 방식으로 시전한다. [9]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서 연속 반강 떨구기로 연출이 변경되었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피니쉬로 라이더 킥 추가. [10] 극 중에서 세트의 날개를 떼어버린 후 이 기술로 막타를 쳤다. 이 영화에서 신들은 신체능력이 강하긴 하지만 한계도 있고 불사신도 아니라서, 몇백미터짜리 건물꼭대기에서 자유낙하한 세트는 그대로 빈사상태가 되었다. [11] 앨라배마 떨구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2] 카이저 스플렉스, 아랑전설에는 없는 기술이다. 사실 크라우저가 독일인이고 기술명도 카이저 스플렉스이니 실질 점프하며 쓰는 져먼 스플렉스이다. [13] 앨라배마 떨구기에 이은 이구아수 떨구기로 나온다. [14] 만화판 한정 [15] 닌자 능력 카피 시.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서도 잡기 기술로 등장한다.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에서는 스매시브라더스를 카피해도 사용할 수 있다. [16] 닌자 능력의 적/헬퍼. [17] モズ落とし / 忍法もず落とし - 주로 '때까치 떨구기'로 번역된다. 그 외에도 '진 때까치 떨구기'(무기 날리기. 참고로 전작 4편에서 강베기로 쓸 수 있었던 때까치 떨구기의 모션을 이용한 것이다.), '금기 때까치 부수기( 절명오의)' 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 [18] 2극신 드레이크를 상대로 한번 사용했다. [19]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한정. [20] 원작자의 말에 의하면 하드 모드의 엔딩에서 원래는 토리엘이 이걸 시전하며 폭발하는 엔딩으로 끝낼 생각이였다고 한다. [21] 2편에서 일렉트로에게 회전 반강 떨구기를 시전했다. [22] 애니에서 등장 [23] 짱구 7기에서 '액션가면 새로운 공격기술 탄생'편에서 모에코가 토끼인형을 위로 던져 누워서 몇번 찬 후 들어올린 뒤 날아 올라 반강 떨구기로 마무리한다. 기술명은 '허리케인 슈팅스타'. [24] 닌자 가이덴 2 시그마의 프롤로그에서 사용한다. 본작 세계관에서 이즈나 오토시는 하야부사류 오의라고. 모미지의 경우는 상대를 잡지 않고 나기나타로 찔러넣은 뒤 땅에 박아버리는 이즈나 팔콘이라는 기술을 이용한다. [25] 마지막에 회전하면서 낙하한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에선 3단 커맨드로 1단은 공중으로 던지고, 2단으로 잡고, 3단으로 회전을 추가한다. 참고로 닌자 가이덴에서는 인간형 상대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카무이전에서는 인견에게도 사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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