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에메시스 블루 (2023) EMESIS B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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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서스펜스,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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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밸브 코퍼레이션 < 팀 포트리스 2> |
감독 | 채드 페인 (Chad Payne) |
각본 | |
음악 | |
제작 | 안톤 펠리자리 (Anton Pelizzari) |
편집 |
안드레이 T. 파라스키브 (Andrei T. Paraschiv) Dastard (LY) |
출현 |
채드 페인 (Chad Payne) Jazzyjoeyjr 카메론 니콜스 (Cameron Nichols) 안톤 펠리자리 Anton Pelizzari 토마스 세인트 헤일우템 (Ahomas S. Hailwuttem) 데이비드 러브 (David Love) 존 윈필드 (John Whinfield) |
제작사 | 포트리스 필름 (Fortress Films) |
업로드 날짜 | 2023년 2월 21일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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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군가 널 감시하는 기분 느껴본 적 있어? Do you feel like you're being watched? 캐치프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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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필름이라는 호주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한 소스 필름메이커 기반 웹 애니메이션. 제작 기간은 최소 4년 이상.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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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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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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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트레일러 |
3. 시놉시스
1968년 할로윈 밤, 블루팀의 임원이 뉴멕시코에서 불가사의하게 사라졌다.
사립탐정과
전쟁 베테랑이 그를 찾기 위해 팀을 구성하지만, 그들이 사냥할 남자는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한 존재였는데...
4. 줄거리
줄스 아치볼드(Jules Archibald)[1]라는 부패한 정치가는 레드먼드 만과 블루타크 만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었다. 그는 비밀리에 사형수들을 데려다가 각종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만들어낸 게 죽은 사람을 일정 시간 이후 다시 살려내는 리스폰 장치. 아치볼드는 두 형제에게 이 장치를 팔고, 이 장치는 헬릭스 테크놀로지(Helix Technology)에서 관리하게 된다.[2]
다만 리스폰 장치는 완벽하지 않았다. 실험 단계에서 사형수들은 "이 안은 끝이 없어(It's eternity in there)"라고 말하며 리스폰 시간이 다시 못 살아나는 것만큼 느리게 느껴진다고 진술했으며, 전신 경련을 일으키면서 나오거나, 눈이 재생되지 않아 안구에서 피를 흘리면서 나오거나, 아예 인간이 변해서는 안 될 모습으로 장치에서 뛰처나와 살육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는 개발이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였으며, 투입된 100명의 사형수들 중 10명만이 리스폰에 성공하고, 이 중 한 명은 나오자마자 권총으로 자살하면서 최종적으로 9명이 용병이라는 새 신분을 받고 RED 팀과 BLU 팀에게 넘겨진다.[3]
여전히 리스폰 장치는 완벽하지 않아서 99%의 확률로 성공한다고 선전하지만, 리스폰이 된 용병들은 정서불안 및 악몽으로 인해 '에메시스 블루'라는 상표명이 붙은 디아제팜을 달고 살고, 메딕이 "안에 있는 무언가가 계속 밖으로 나오려고 하고, 그게 뛰어나오는 걸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하고, 복부에 총알을 맞고 사망한 스카웃이 리스폰에 성공했음에도 여전히 복부에 총상이 있는 것처럼 고통이 가시지 않아 더 이상 용병 역할을 못하게 되자, 스카웃을 고용한 BLU는 스카웃을 해고한다. 스카웃처럼 후유증이 남은 사람들은 이전에도 있었으며, 이들은 전부 해고되었고 몇몇은 고용주를 고소했으나 딱히 소득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
4.1. 프롤로그
1968년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7시 57분, 블루 메딕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트럭에 실려 물에 빠지는 시체들, 누군가의 그림자와 시체들로 가득한 터널, 문이 열리며 피를 한가득 쏟아내는 리스폰 장치,[오마주1] 그리고 사무실 문 너머로 찾아온 역병 의사 차림의 누군가가 자신에게 손을 뻗는 악몽을 꾸다가 깨어난다. 자신을 찾아온 이는 블루 팀에서 해고된 스카웃이었고, 스카웃은 이빨이 다 뽑히는 꿈을 꿨다면서 진찰해 달라고 한다. 이빨을 살펴보던 중 스카웃은 메딕에게 무언가 자신을 지켜보는 기분이 든 적 있는지 물어보는데, 메딕은 그냥 불안해서 그런 거라고 말한 후 발리움이라는 디아제팜을 처방한다. 이빨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메딕은 같이 병원을 나오는데, 오래된 비디오테이프가 담긴 상자가 넘어져 다시 담던 중 스카웃은 "M"이라고 적힌 테이프를 가져간다.4.2. GRAVEYARD SHIFT[5]
같은 시각, 뉴멕시코 주지사 재선에 나선 아치볼드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었고, 이에 아치볼드의 심복인 블루 스파이 '자크 뮈르노'(Jacques Murnau)[6]가 납치범을 찾기 위해 블루 솔저 '제인 도'와 함께 길을 나선다.스파이는 블루팀에서 해고된 헤비가 무언가 담겨있는 서류가방을 누군가에게 넘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현장을 급습하나, 헤비는 간단하게 스파이를 때려눕힌다. 그 와중에 솔저는 차에서 기다리면서 경찰들의 무전을 엿듣게 되는데, 경찰이 검은색 장례용 리무진이 도난당했다는 무전을 엿듣다가 솔저의 목소리가 경찰 무전에 타고 들어가 경찰들이 누가 엿듣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황급히 라디오를 끈다. 이후 솔저는 차 밖으로 나와 구급차가 지나가는 걸 보고, 무전에서 말하던 검은색 장례 리무진이 황급히 앞에 세우는 걸 보고 의아해 하던 도중 스파이와 헤비가 싸우고 있는 걸 듣게 되고, 현장으로 달려온 솔저가 헤비를 총으로 쏜다. 스파이는 자동차에 있는 카메라를 가져오라고 솔저에게 시키고, 서류가방에 든 내용물을 보려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때려눕히고 머리에 총을 갖다댄다.[스포일러1][오마주2] 이후 정체불명의 인물은 서류가방을[오마주3] 들고 도망가고, 카메라를 갖고 돌아온 솔저가 도망가는 그 인물의 사진을 찍게 된다.
4.3. DINNER'S READY!
구급차를 타고 있는 스카웃과 메딕의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스카웃이 메딕에게 자신이 처음이 아니라는 게 무슨 뜻인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안에 있는 무언가가 계속 밖으로 나오려고 하고, 그게 뛰어나오는 걸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메딕은 스카웃을 집까지 데려다 주고, 스카웃은 엄마한테 인사라도 하고 가라고 권유하지만 메딕은 늦었다면서 거절한다.스카웃은 집에 들어와 저녁을 기다리면서 병원에서 가져온 테이프를 보는데, 이는 M(1931년 영화)였다.[10] 전화가 오고, 스카웃이 받자 본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까전의 스카웃과 메딕이 무언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기분의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는걸 알아차리고 어리둥절해 하면서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11][12] 스카웃의 어머니가 모서리에서 스카웃을 엿보는 듯 하더니, 살인마가 스카웃의 어머니를 참수한 후 머리를 들고 서 있던것이고, 다른 누군가가 가면을 쓰고 스카웃을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이 전환되어 메딕으로 넘어가는데, 메딕은 차를 새워두고 잠에 들었었는지 일어나더니 차 밖으로 나와 스카웃의 집으로 향한다. 문이 닫혀있지 않고 열려있자 안으로 들어가는데, 집안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TV에선 여전히 영화가 나오고 있다.[13] 메딕은 스카웃 어머니의 시체 위에 피로 "M"이라고 적힌걸 본다. 그때 경찰이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고, 뒷걸음치던 메딕은 뒤로 넘어지면서 책상에 머리를 세게 부딛치고 쓰러진다.[스포일러2]
화면은 다시 전환되어 차를 타고 추격중인 스파이와 솔저로 넘어가는데, 솔저가 찍은 사진에 서류가방을 가져간 자가 누군지 정확히 보이진 않았으나, 아까 그 리무진이라는 것은 알 수 있어 솔저는 라디오를 통해 경찰인 척 하고 리무진을 발견한 다른 경찰에게 검문을 하게 한다. 하지만 곧이어 리무진에 타고 있는 사람과 경찰이 싸우는 소리가 들린 후 무전이 끊기게 되자, 그 경찰이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로 급하게 차를 몬다.
화면 전환 이후 메딕으로 넘어오는데, 메딕은 자신이 관 속에 있는걸 깨닫고 소리지르나, 카메라가 관 밖으로 움직이고 어떤 예배당에 관이 있는걸 보여주며, 좀 전의 역병의사 한 명이 그 관을 지켜보며 의자에 앉아있다. 그러나 이건 악몽이였고, 메딕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깨어난다. 자신의 손을 보니 피범벅이 되어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잠깐 두 경찰로 화면이 전환되는데, 아까 1장에서 스파이와 헤비가 싸우던 골목에서 헤비의 시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걸 보여준 후 다시 메딕이 손을 씻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손을 씻으면서 앞에 있는 거울을 보던데, 갑자기 거울 속에 있는 메딕이 진짜 메딕의 목을 잡더니 메딕을 끌어당겨 머리를 거울에 박게되고, 거울은 산산조각이 난다.[오마주4]
메딕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자, 누군가 문 밑으로 서류봉투 하나를 밀어넣고 간다. 안에는 열쇠 하나와 4개의 사진이 있는데, 한 사진은 무엇인지 잘 보이지 않지만, 나머지 세 사진은 스카웃이 한 행동을 어디선가 찍은 것으로, 스카웃이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기분은 실제 누가 보고있어서 그런것이였다.
메딕의 전화기가 울리고, 전화를 받자 스카웃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메딕은 스카웃이 괜찮은지부터 묻지만 이는 지난 장에서 메딕과 스카웃이 나누던 대화의 녹음이였다. 곧이어 스카웃이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스포일러3] 메딕은 스카웃이 납치되었다는걸 알아차리고 어디냐고 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고, 곧이어 번개가 치면서 메딕의 사무실이 밝아지는데, 누군가 벽에 Conager Slaugtherhouse(코네거 도축장)이라고 적었다는걸 보여준다.
4.4. INTEL HELL
스파이와 솔저는 경찰이 들이닥친 스카웃의 집을 수색하는데, 경찰들이 이 둘을 내쫒으려 하지만 스파이가 본인들은 연방 요원라면서 실랑이를 벌인다.그 사이 집을 뒤지던 솔저는 스카웃의 해고통지서를 발견하고, 해고통지서에는 "리스폰 장치는 99%의 확률로 문제없이 리스폰을 진행하며, 나머지 1%로 인하여 생긴 문제는 보험처리나 어떠한 보상도 없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메딕이 작성한 진찰 기록도 같이 있었는데, 리스폰 후 스카웃의 IQ가 48라는[17] 것과, "환자(스카웃)는 리스폰 이후 정신을 잃고 발작을 일으키는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회복후 환자는 언어장애, 단순한 과제도 수행하지 못하며, 조현병 증상이 발현되었다."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최종 진단을 뇌위축증[18]으로 결론짓는다.
스파이는 스카웃의 집에서 살인마와 싸우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경찰에게 누가 살인마인지 단서를 찾기 위해 다른 경찰의 말을 무시하고 다친 경찰에게 계속 질문하다가, 살인마가 구급차를 타고 도망쳤다는걸 듣게 되고,[19] 얼마 있지 않아 피가 묻은 뼈톱을 발견하고 솔저에게 차에 타라고 한다.
화면이 전환되어 구급차를 타고 코네거 도축장[20]에 도착한 메딕은, 메디건을 손에 쥐고 도축장 안으로 향한다. 이때 카메라가 다리를 건너는 메딕을 보여주면서, 누군가 멀리서 메딕을 지켜보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들어가는 길에 불타고 있는 검은색 리무진을 볼 수 있다.
문이 굳게 닫혀 2층으로 메딕이 2층으로 기어 올라가려고 하자, 메딕이 건넌 다리가 무너지면서 빠져나올 수도 없게 되었다.
같은시각, 스파이와 솔저는 메딕의 사무실에 들이닥치나, 사무실은 텅텅 빈 상태였다. 전기는 작 중 내내 내리는 폭풍 때문에 정전된 상황이라 불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수색해보니 화장실에 있는 세면대는 피로 가득하고, 거울은 산산조각 나 있는데다가 책상위에 몰래 찍은 스카웃의 사진, 그리고 누군가 벽에 적은 코네거 도축장을 보고선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스파이가 책상 위에 있던 약병을 치우자 솔저가 "상부에선 내가 헛것을 본다면서 약을 먹으라고 하던데, 한번도 먹은적이 없다."라고 말하고 나서, 메딕의 전화기가 울린다. 전화를 받은 솔저는 메딕의 목소리를 듣고 딱 기다리라면서 전화를 끊고 나간다. 솔저가 알리는 없지만, 여기서 메딕의 목소리는 지난 장에서 스카웃의 전화를 받고 어리둥절하던 메딕이 말한것의 녹음본이다.
한편, 메딕은 2층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하고, 숨을 고르는 사이 누군가 소리지르는걸 듣고 그 방향으로 향한다. 재보급 구역 앞으로 들어서자, 뒤에서 문이 닫히더니 곧이어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열리며, 양복을 입은 거구의 남자가 나타난다.[오마주5] 남자가 곧이어 성큼성큼 다가오자, 메딕은 본능적으로 계단실로 도망간다.
남자는 계단실의 문을 부수고 쫒아오는데 실패했지만, 그 충격으로 인해 메딕이 계단 밑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메디건이 박살이 난다. 하는 수 없이 앞으로 향한 메딕은 도축장이라는 장소와 알맞게 각종 갈고리와 잡동사니들이 놓여있는 방으로 향하는데, 여기서 잘 보면 벽에 "M"이라고 쓰여있는걸 볼 수 있다. 한쪽 벽에는 쇠사슬로 묶여있는 관이 있었다. 관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놀란 메딕은 곧이어 스카웃의 야구공을 보고 관 안에 있는게 스카웃이라는걸 알아차리고, 지난 장에서 봉투속에 들어있던 열쇠를 자물쇠에 넣어보니 쇠사슬을 풀 수 있었다.
곧이어 포박되고 테이프로 입이 막힌 스카웃이 넘어지면서 나오고, 메딕은 황급히 스카웃의 팔을 풀어주지만 스카웃은 곧바로 메딕에게 주먹을 날린 다음에 테이프를 땐다. 아직도 복부에 통증을 느끼는지 배를 잡고 비틀비틀 뛰처나가는 스카웃을 메딕이 불러세우지만, "총만 있었어도, 널 쐈을거야 미친새끼야!"라면서 스카웃은 계속 뛰어가다가, 코너를 돌자 센트리와 조련장치를 들고 기다리고 있던 코네거 형제중 한 명인 메이너드 코네거에게 센트리를 맞고 쓰러진다.
코네거 형제는 어떻게 스카웃이 탈출했는지 싸우다가, 스카웃이 누가 자신을 풀어줬는지 말하지 않자 제드가 스카웃을 다른 곳으로 끌고가 고문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메딕은 두 형제가 한눈이 팔린 사이 센트리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지만, 본인도 책상 밑에 숨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스파이와 솔저도 도축장에 도착하고, 메딕의 구급차를 발견하지만 안에 아무것도 없었다. 스파이는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지만, 솔저는 지원이라면 여기 있다며 스파이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로켓런처를 꺼낸다. 솔저가 로켓 점프를 이용해서 무너진 다리를 건널 계획을 설명하자 스파이는 정신이 나갔냐면서[22] 로켓런처를 솔저의 손에서 처내고, 이때 로켓이 발사되어 그대로 스파이의 자동차에 맞아 폭발한다. 그러자 둘의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오고, 퇴역 군인인 솔저가[23] 본능적으로 스파이를 덮쳐 둘 다 골짜기 아래로 떨어진다.
메딕은 책상위에 있는 조련장치를 향해 손을 뻗으나, 책상에 있는 전화기가 울리면서 다시 숨는다. 전화를 받은 코네거 형제중 한 명인 메이너드 코네거는 델 코네거(엔지니어)가 오랜만에 전화하는 줄 알고 더스트보울은 어떤지 물어보지만, 전화를 건 사람은 델이 아니었다.[24] 그 사람은 이유는 모르지만 더스트보울이 박살났다면서 서류가방이 거기 있는지 묻는데, 서류가방이 있다는 대답을 들은 후 엔지니어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 메이너드의 말을 씹고 뭐라고 중얼거린다음[25] "발각된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 둘은 잠시 스카웃이 탈출한 것에 대한 얘기를 하고 전화를 끊기 전 "절대로 서류가방이 사라지면 안된다."라고 말하곤 끊어버린다.[26]
전화를 내려놓은 메이너드는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는데, 그 때 메딕이 전화기를 뽑더니 메이너드를 덮쳐 선으로 목을 조른다.[오마주6] 몸싸움을 하던 둘은 메이너드가 전화기로 메딕의 머리를 내려처 풀려나고, 둘은 주먹싸움을 잠깐 하나 곧이어 메이너드가 메딕을 내려치는데 성공하고 메딕이 쓰러진 사이 더블배럴을 가져와 그대로 메딕을 쏜다.
메딕이 죽은 걸 확인한 메이너드는 시체를 처리할 방법을 찾는데, 그 사이 메딕의 총상이 치료되더니 눈 색깔이 바뀐 상태로 일어난다. 메딕은 입고 있던 장갑과 의사 가운을 벗어던지고, 맥주병을 든 다음, 정신이 팔린 메이너드를 덮친다.[28] 전과 달리 메딕은 메이너드가 들고있던 더블배럴을 처내고, 깨진 맥주병으로 찌른다음 그랜드 피아노의 뚜껑으로 내려찍은 후 시체를 처리해버린 후 씨익 웃는다.
소란을 듣고 다시 온 제드는 피투성이가 된 메딕이 조련장치를 들고 센트리를 조종하는 걸 보자 메딕을 설득하는 척 하면서 허리춤에 있는 총을 꺼내지만 허리춤에 있던건 총이 아니라 스카웃을 고문할 때 쓴 전동드릴이라 센트리에 맞고 쓰러진다.[오마주7]
메딕은 서류가방과 더블배럴을 챙긴후, 아직 살아있는 제드의 머리를 향해 더블배럴을 쏜 다음 서류가방을 챙기고 유유히 떠나지만, 얼마 있지 않아 쓰러진다.
곧이어 메딕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충격을 먹고 웅크린 상태로 저 멀리 있는 스카웃의 모자를 바라본다.[30]
4.5. CROSSROADS
하수구로 떨어진 스파이와 솔저는 하수구를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고 있었다. 스파이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똥물에 대해 불평을 하고 손목시계가 물 때문에 고장났는지 바지직 소리를 낸다. 솔저는 전쟁 때 이런 참호 속에서 몇주나 있었다면서 상세하게 설명하며 계속 걸어간다.[31] 곧이어 그 둘은 다투기 시작하는데, 거침없이 행동하는 솔저에 진절머리가 난 스파이는 총을 들이밀며 꺼지라고 협박하나, 솔저는 동료를 쏜적이 있어? 아치볼드가 그것도 가르쳐줬나?라고 반박하는 사이, 멀리서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리자 솔저가 천천히 모서리를 돌아보는데, 그 순간 총알이 솔저의 헬멧에 도탄 되며 로켓런처를 놓치고 뒤로 넘어진다. 솔저는 로켓런처를 다시 주우려 하나 총을 쏜 레드 스나이퍼가 계속 경고사격을 한다. 스파이는 손목시계를 고치려고 하지만 솔저가 좋은 생각이 있다면서 성큼성클 걸어나가더니 스나이퍼에게 대놓고 쏴보라며 가만히 서있는데 곧바로 스나이퍼가 가슴팍을 쏘면서 그대로 쓰러진다. 그러나 로켓런처를 잡더니 곧바로 스나이퍼의 방향으로 쏘고, 스나이퍼는 도망가지만 로켓의 폭발에 휘말려 나가 떨어진다.솔저는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 그 방탄복이 총알을 막으면서 살았던 것이다. 스파이가 머리를 쏘지 않을거라고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자, 몰랐다고 말하는 솔저는 하수구를 빠져나오는 길에 다리가 떨어져 나갔지만 아직 살아있는 스나이퍼를 스파이가 권총으로 끝내려하자, 솔저가 피흘리게 냅두라면서 막는다. 하수구에서 먼저 걸어나간 솔저의 뒤에서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명령조로 뭐라 말하자 우선 로켓런처를 내려놓는다. 곧이어 뒤를 돌아 가면을 쓰고 있는 파이로[32]를 발견하고 명령에 따라 무릎을 꿇는다. 이를 본 스파이는 누군가 솔저를 협박하고 있다는걸 깨닫고 하수구에서 나와 파이로에게 총을 겨누지만, 파이로가 스파이의 무릎을 쏴버리면서 스파이가 총을 엉뚱한 곳에 쏘게 되고 다시 계단 아래로 떨어진다.
솔저가 이 틈을 타 출구로 뛰어가자 파이로는 솔저를 향해 기관단총을 쏘나 빗맞고, 화재경보기를 맞추면서 방화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밖으로 나간 솔저가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파이로가 계속 문을 향해 쏘자, 솔저는 자기를 두고 떠나지 말라는 스파이를 뒤로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스파이는 파이로가 점점더 다가오자 아까 떨어트린 리볼버를 향해 손을 뻗어 파이로를 향해 쏘나, 리볼버에 남아있는 총알은 없었다. 상황이 뒤집히는걸 본 스나이퍼가 낄낄 웃는 상황에서, 파이로가 스파이의 목을 조르며 때려눕히는 것으로 장면이 끝난다.
솔저는 방화문을 다시 열려고 안간힘을 쓰나, 방화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허리를 삐끗했는지 우두둑 소리와 함깨 뒤로 넘어지자 멀리서 누군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자 일어서는데, 멀리서 또 다른 솔저가 누군가와 대화하는게 보이자 그쪽 방향으로 걸어가나, 옆에서 어떤 괴생명체가[스포일러4] 나타나 이상한 소리를 내자 몸을 숨긴다. 그걸 들었는지 대화를 멈춘 남자는 솔저가 있던 방향으로 손전등을 비추다가 다시 대화를 이어나간다. 괴생명체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솔저는 쇠지렛대를 주워 문을 막고 있던 판자를 뜯어낸다. 그 소리를 들은 손전등을 킨 남자가 솔저의 방향으로 걸어오기 시작했고, 솔저는 쇠지렛대를 냅다 그 쪽으로 던지고 문 안으로 들어간다.
괴생명체는 솔저의 앞까지 와서 두리번거리나, 다행히 솔저를 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복도를 따라 움직이는 솔저는 다시 전쟁 속의 참호로 돌아온 듯한 환각증세를 보이며[34][35] 폭발과 시체로 둘러싸인 참호에서 역병의사와 체스를 두고있는 메딕을 보다가[스포일러5] 스파이가 솔저를 부르더니 "이곳에 널 위한 건 없다."라는 말을 남기곤 파이로에게 불타서 없어진다.[37] 도망치듯 달리다가 넘어진 솔저는 참호 밖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다 머리에 총을 맞고 참호 안으로 떨어진 스카웃을 위로해주기 위해 다가가나, 가쁜 숨을 내쉬던 스카웃은 괴상한 소리를 내며 몸이 비틀리고 팔과 손가락이 길어진다. 솔저는 그런 스카웃을 두고 다시 도망가며, 환각에서 빠져나온다.[38]
힙 플라스크를 꺼내 마시면서 솔저는 잔해로 막혀있는 문을 바라보는데[39] 철장에 같혀있는 레드팀 데모맨이 솔저를 발견하더니 자기도 플라스크 좀 달라면서 부르자 다가가는데, 이미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쪽 팔이 없다. 솔저는 아치볼드의 위치와 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보자 데모맨은 코네거 형제가 이 지역의 주인이긴 하나, 여긴 더 이상 레드팀의 영토가 아니라고 한다. 솔저는 아까 전에 들었던 대화를 누구와 한건지 물어보나, 데모맨은 누굴 말하는 거냐며 어리둥절해 한다.
바로 그 때, 괴물이 된 스카웃이 울부짖고 솔저가 이럴 시간이 없다며 데모맨을 두고가려 하자[40] 데모맨이 위층에 총이 숨겨져 있는 방이 있다며 자신이 열어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솔저가 복도 너머를 보자 마치 자신과 닮은 누군가가 성큼거리다가 솔저가 조금 전 했던 것 처럼 문을 부수고 쇠지렛대를 자신에게 던진다. 그리고 아까 자신을 지나쳤던 괴물 스카웃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고 솔저는 쇠지레를 들고 잠깐 망설이다 데모맨이 갇힌 창살을 뜯어내고 넘어진 데모맨을 들쳐업고 계단 위로 도망친다. 그러나 곧 괴물 스카웃이 다리를 붙잡아 넘어지자 솔저는 뒤돌아 스카웃의 머리에 쇠지레를 내리꽂는다.
스카웃이 쓰러지고 데모맨은 총이 있다고 했던 방[41]의 문을 열자 방 한가운데 레드 용병들의 썩어가는 시체가 쌓여있고 반대편에 무기 창고가 있는 재보급 창고가 나온다. 솔저가 스나이퍼의 시체가 쥐고있던 녹음기를 빼들어 틀자 녹음기에선 스나이퍼가 "네 생각보다 길어(It's longer than you think), 난 저 편을 보았다."[오마주8] 라는 음성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데모맨이 쇠지레로 무기 창고의 문을 깨부수고 들어가 안의 총들을 챙긴다.
그러나 이내 울리는 경보음에 반응이라도 하듯 레드 솔저의 시체가 먼저 고개를 들고 일어나더니 직후 스카웃, 스나이퍼, 엔지니어, 헤비의 시체도 차례차례 일어나 둘에게 다가간다. 좀비 스나이퍼가 깨진 유리문 사이로 몸을 내밀자 좀비 솔저가 유리문을 열어 스나이퍼가 몸이 두동강 난 채 기어 다가가나 데모맨에게 머리가 박살났다. 결국 좀비 헤비가 나머지 셋을 밀치고 들어가려 하자 솔저가 산탄총으로 제압해 뒤로 고꾸라지고 그 틈을 타 데모맨과 솔저는 출구로 달려가지만 갑자기 출구가 저절로 닫히며 출구에 피로 적힌 "안녕히"라는 문구가 비춰진다. 그 사이 좀비들이 다시 일어서고 어쩔 수 없이 둘은 맞서 싸운다. 일단 좀비 솔저의 무릎을 맞춰 잠시 넘어뜨린 후 천장의 조명을 떨어트려 좀비 엔지니어를 감전사, 이후 솔저가 좀비 헤비의 몸통을 맞춰 경직을 주고는 재보급 사물함을 넘어뜨려 좀비 스카웃을 압사시킨 후 사물함 위에 있던 휘발유가 엎어진 순간, 떨어트렸던 조명의 스파크로 좀비 헤비를 폭사시키고 마지막으로 좀비 솔저는 데모맨이 헤드샷으로 처리한다. 좀비들을 처리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문이 열리고 둘은 빠져나간다.
하지만 발코니로 향하는 문은 굳게 닫혀있고 데모맨은 문을 마구 발로 차지만 솔저는 이에 우린 갇혔고 이 곳의 주인이 자신들을 죽일 속셈이라며 그만 하라고 다그친다. 이에 레드 데모맨은 낙심하다가 벽 구석에 헬릭스 테크놀로지의 감시카메라가 작동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바로 쏴 부숴버린다.[43]
이 후, 스카웃으로 추정되는 시체를 관 안에 넣으며 비탄에 빠진 메딕을 보여주다 "의료실"이라 적힌 문으로 얼굴이 두 갈래로 갈라져 꿰맨 레드 메딕이 접근해온다. 메딕은 이에 부서진 메디건의 전선에서 나오는 전류로 레드 메딕을 제압하고 의료실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안에는 스카웃이 납치된 날 바로 다음 날의 녹화 기록이 틀어져 있는데, 화면에서는 레드 메딕이 솔저에게 사살당했던 헤비의 사인을 진단하며 헬릭스와 '멍청한 늙은이들'을 저주하며 어떤 약물을 주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자 헤비의 시체가 마구 팽창하며 되살아나더니 그대로 메딕의 머리를 잡아 내동댕이치며 풀려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3장의 거구의 남성, 즉 되살아난 헤비가 성큼성큼 나타나고 이에 메딕은 서류가방을 든 채 위층으로 향하는 통로로 도망친다. 그 직후, 아직 살아있던 레드 메딕을 헤비가 머리를 으깨버리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헤비에게 들켜 다시 도망친다.
다시 솔저와 데모맨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솔저가 계단 아래로 내팽개친 괴물 스카웃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이에 공포에 빠져 데모맨에게 달려가던 찰나, 메딕이 닫힌 지하 통로의 문을 두들기며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이내 헤비가 바싹 다가온 것을 느낀 메딕은 몸을 웅크려 숨긴다. 그리고 솔저와 데모는 전투를 준비하나 문을 벽 째로 부수고 나타난 헤비의 어마무시한 덩치 앞에 둘은 얼어붙는다. 헤비가 자신을 죽였던 솔저를 기억 하는지 솔저를 빤히 바라보자 솔저는 산탄총을 얼굴에 맞추나 헤비는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았고 솔저의 총을 내팽개 친 뒤 머리를 쥐어 들어올린다. 이에 데모맨이 헤비의 머리를 쏘자 헤비는 솔저를 놓고 데모맨을 주먹으로 패대기 친 후 옆의 석상으로 둘을 깔아뭉갠다. 그 때, 벽 뒤에 숨어있던 메딕이 스크류 드라이버를 챙기고 나타나 헤비의 주목을 끌고 메딕을 들어올리자 메딕은 드라이버로 헤비의 왼쪽 눈을 찌른다. 고통스러워하며 얼굴을 부여잡는 헤비를 뒤로 하고 셋은 마침 도착한 엘리베이터로 달려가고 문이 닫히며 헤비가 엘리베이터를 붙잡으려 다가오다가 갑자기 괴물 스카웃이 나타나 헤비를 덮쳐 셋은 무사히 지하로 도망친다.
메딕이 엘리베이터 바닥에 주저 앉으며 흐느끼자, 솔저가 마지막 남은 담배 한개비를 건내준다. 담배를 피우자 메딕은 미친듯이 웃고 그 모습을 보던 데모맨과 솔저도 피식 웃지만 이내 담배가 다 꺼져가자 메딕은 웃다가 다시 흐느낀다.
4.6. THE DOORWAY
처형을 준비하는 아치볼드와 스파이, 얼굴을 가린 채 묶여있는 블루 헤비와 블루 스나이퍼, 그리고 블루 스카웃. 아치볼드가 부사관(스파이)를 부르고 승진의 기회라며 그에게 권총을 건네주고 스파이는 이들의 죄목이 뭐냐고 묻자 이에 아치볼드는 반역이라고 대답한다.아치볼드는 뭘 원하냐며 질문하고 스파이는 새 차를 원한다고 하며 바로 블루 헤비를 사살한다. 이후 또 무엇을 원하냐는 그의 질문에 개인 비서라고 대답하며 블루 스나이퍼를 쏴 죽이며 스파이가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자 이에 아치볼드는 휴가는 어떻냐며 그에게 묻고 이에 스파이는 그 제안을 승낙하고 그대로 블루 스카웃을 쏴 죽인다.[44]
화면이 전환되며 스파이는 의자에 묶여있고 파이로가 스파이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며 스파이의 리볼버를 쥐고 그를 향해 겨누다 말자 스파이는 " 건설업자 동맹이 내게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라며 소리치다 원하는게 뭐냐 묻는다. 뼈톱을 들었다 놓으며 스파이 어깨에 도끼를 가져다대던 파이로는 도끼를 거두고 자신의 가면을 벗으며 라이터로 얼굴을 비쳐주는데, 그렇게 보여지는 파이로의 얼굴은 완전히 불에 타버려 형태를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오마주9][46]
지하로 내려온 블루 솔저, 레드 데모맨, 그리고 메딕. 솔저는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메딕에게 코네거 놈들과 한 패가 아님을 물어보고, 메딕은 그들이 자신을 죽이려 해 그들을 죽였다고 말하며 서류가방에 대한 질문에는 설명할 수 있다며 대답한다. 메딕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며 데모맨과 같이 나간 블루 솔저는 같이 걸어가던 도중[47] 창살 너머로 붉게 적힌 글자들[48]과 갇혀있는 아치볼드를 발견한다.[49] 아치볼드는 이를 보고 감격하며 자신을 풀어달라하다 데모맨이 어울리는 곳에 있다며 나무라자 "왜 이런 시체를 데리고 다니나?"라고 하며 지금 적과 작당하는거냐고 꾸짖자 솔저는 그저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말다툼을 한다. 그러다 데모맨은 "BAR"이라고 쓰인 전광판을 발견하고 어디선가 갑자기 들려오는 삐걱대는 소리에 솔저가 소리가 나는 쪽을 보자 휠체어 한 대가 혼자 복도를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한편, 권총으로 자결을 시도하려다 그만두는 메딕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향해 그렇게 하길 원하냐며 자신은 그러지 않을거라 소리치며 권총으로 거울을 쏘고는 자리를 떠난다.[50] 총소리에 놀라 다른 곳을 바라보던 솔저는 아치볼드와 데모맨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이를 찾으나 이내 목이 매달린 군복을 입은 남자의 형상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는다.[스포일러6]
화면은 좀 전에 데모맨이 발견한 "BAR" 전광판을 비쳐주며 사실 이 글자는 "LABORATORY"였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안에 들어온 데모맨이 얼굴로 손을 감싸고 손을 내리자 데모맨의 안대가 벗겨져있고 안대로 가려졌던 눈이 실명된 것인지 흐릿하지만 양쪽 모두 있으며[52] 실험실이 아닌 델 코네거가 바텐더로 있는 진짜 주점에 와있는 걸 볼 수 있다.[오마주10] 데모맨이 델을 보고 긴 밤이라며 반갑게 인사하자 델은 "생각보다 길지(Longer than you think)"라고 반겨주며 술을 한 잔 따라준다. 데모맨이 델에게 어디 멀리 사라진 줄 알았다며 어디 숨어 있었냐 묻자 델이 누가 숨었다고 그러냐고 받아치고 데모맨이 네 형제들은 전부 너가 죽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더니 델은 그저 코웃음치며 " 되돌아간다는 건 끔찍하지, 안 그래?"라고 묻자 데모맨은 그렇다며 술을 들이킨다.[54] 술을 마시던 데모맨은 뭔가 눈치 챈 듯 뒤를 돌아보며 델이 했던 "생각보다 길다"를 되뇌자, 델이 이에 맞장구치며 리스폰 기계가 가동 된 뒤, 몇몇은 저 편에서 본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자신은 30년 전에 죽었던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 데모맨이 뭐라고 하시더냐고 묻고 델은 "여긴 끝이 없어.(It's eternity in there)"라고 대답한다.
한편, 메딕은 커튼 너머로 가려진 터미널(TERMINAL)이라는 전광판이 있는 격리실로 발을 들였는데, 격리실 안에는 어떠한 장치의 단말기가 있었다.[55] 그 정체는 헬릭스 테크놀로지의 리스폰 터미널[56]로 실행시키자 파일 하나가 손상되었다는 말과 함께 키보드가 올라온다.[57]
그리고 솔저의 시점. 솔저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사령부로 들어섰는데, 안에는 생전에는 수뇌부였던 것으로 보이는 의자에 앉아있는 해골들만이 있었고[오마주11] 목소리는 바로 수화기 너머로 서로
다시 메딕의 시점, 메딕은 리스폰 장치를 실행시키겠냐는 내용에 "제발"이라는 기도와 함께 이를 수락하고, 그대로 리스폰 장치는 작동.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나 싶었지만 결국 치명적인 오류로 인해 마지막에 비명이 울려퍼지면서 "엔티티 알 수 없음!" 이라는 오류 문구를 띄우며 악몽에서 봤던 것처럼 리스폰 장치는 문이 열림과 함께 스카웃 대신 피를 한가득 쏟아냈다.[62]
한편, 수화기를 들고 있던 솔저는 누군가의 총격에 바로 고개를 숙였는데 총격자의 정체는 하수도에서 로켓으로 오른쪽 다리를 날려버렸던 스나이퍼.[63] 솔저는 그의 총격에 다리를 맞고 긴급히 실험실로 몸을 피하고 스나이퍼는 수화기를 집어들고 어딘가에 통화를 건다.
파이로에게 잡혀있던 스파이는 발라클라바가 벗겨진 채 의자에 묶여서 고문을 받기 직전에 놓였는데, 갑자기 스나이퍼가 건 전화소리에 파이로는 전화를 받았지만, 그새 스파이의 투명화 시계가 고쳐지고 이에 스파이는 속박을 풀고 가솔린 통을 파이로에게 집어 던지고 자신의 총으로 파이로를 사살하고 탈출한다. 하지만 나오면서 피고 버린 담배가 방 안의 가솔린에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하고, 다리의 총상도 심각한 데다 파이로에게 가솔린을 흠뻑 뒤집어 썼던 터라 결국 그 자리에서 넘어진 스파이는 불에 휩싸이다 옆의 수로에 빠지고 만다.
메딕은 스카웃의 부활 실패로 인한 충격에 휩싸인 채 주저앉아 있다가 리스폰 장치 출구의 열린 틈에서 굴러온 야구공을 발견한다. 이에 메딕은 리스폰 장치의 출구를 열고 들어갔는데, 그 곳은 스카웃의 집과 똑같은 방이였고 이후 안쪽으로 들어갔을 때 그는 충격에 빠졌는데, 안쪽에는 본 작품의 프롤로그에서 스카웃을 진찰해주던 자신이 있었다. 이 광경에 현재의 메딕은 과거의 메딕을 쫓아 문을 박차고 열지만[64] 현재의 메딕이 본 것은 과거의 메딕이 아닌 M이라는 글자가 피로 쓰인 복도에서 스카웃의 엄마의 시체를 바닥에 두고 자신을 서서히 바라보는 치아가 조각나있고 눈이 없는 메딕이였다.[스포일러7] 그러고는 갑자기 메딕이 정신을 차리고 리스폰 터미널 입구에서 좀 전에 스파이가 쏴버렸던 그 파이로가 몸에 불이 붙은 채로 메딕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메딕은 자신의 바로 옆의 어떠한 문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도망친다. 그렇게 리스폰 터미널을 빠져나와 도착한 곳은 성당,[66] 메딕은 고해실에 몸을 숨기고 있었지만 여기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로자리오를 건넨다.[67]
한 편, 솔저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실험실의 한 방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은 마치 냉동고처럼 추웠으며, 솔저가 다친 몸을 기댄 곳에는 자신과 같은 솔저들을 보존한 유리관들과, 수류탄을 쥔 채 얼어죽은 레드 데모맨이 있었다. 솔저는 레드 데모맨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지만, 헤비가 쫓아오고 있었기에 그리 오래 할 수 없었다. 결국 솔저는 레드 데모맨이 쥔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탈출했지만 이번에는 스나이퍼가 솔저의 로켓 발사기를 들고 자신을 쫓아오고 있었고,[68] 메딕은 파이로가 문을 부수며 잡혀 끌려나온다. 메딕은 파이로에 의해 권총을 놓치고 왼쪽 얼굴에 화상을 입었지만[69] 스나이퍼가 발사한 로켓이 교회 벽을 터뜨려 일어난 폭발 덕분에 탈출해서 겨우 권총을 주워 파이로에게 빈틈을 먹이고 그가 쓰던 도끼로 목을 내리찍는다. 그가 목을 내리찍는 순간, 성당의 의자에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 앉아서 메딕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었고, 그 반대쪽에는 관이 있었다.
한편, 줄스 아치볼드는 한 전기의자가 있는 처형장에서 공중전화로 골드만에게 자초지종과 만 형제의 기나긴 싸움에 질렸다는 말과 함께 이 일이 대중에 알려지면 자신은 끝장이라며 리스폰 기계를 최후의 도피처로 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다 골드만이 납치됐다는 소식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아치볼드는 난 그런 거 모른다라고 대꾸하고[스포일러8]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발리움에 대한 어떤 말을 전달하려 했지만[71] 통화 시간이 끝나버려 통화 연장을 위해 처형장에서 5센트 하나를 찾는다. 그러나 그 5센트를 떨어트려 한 셔터 아래로 굴러들어가고 다시 줍기 위해 셔터를 열지만 이내 그 뒤에 있던 충격적인 것을 보고 만 아치볼드는 겁에 질려 도망쳐 수로로 들어가나 그곳에서 마주친 블루 스파이의 목소리에 도움을 청했지만, 블루 스파이는 검게 타버린 옷과 크게 화상을 입은 얼굴처럼 여태까지 그가 자신에게 시켰던 일들과 불로 인해 검게 타버린 자신에 대한 증오만이 남아있었고 그대로 블루 스파이는 아치볼드를 비난하며 그의 머리에 총탄을 박아넣어 사살하고 떠난다.
그리고 다시 솔저의 시점, 솔저는 다시 다른 방 안으로 숨어 들어갔는데, 그곳에 있던 붉은 버튼을 누르자 한 비디오가 상영되며 그 비디오는 리스폰으로 부활하는데 성공한 사형수들을 위한 줄스 아치볼드의 교육용 필름이였다.[72][73] 그리고 옆에 놓여있던 사진들은 솔저를 포함해 무언가를 준비하는 모습, 전기의자에 앉아있는 솔저의 모습, 리스폰 실험에 실패해 고통받는 실험체의 모습, 그리고 솔저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줄스 아치볼드를 찍은 사진이 있었다[오마주12]. 그러나 그새 스나이퍼가 자신을 쫓아온 상황. 스나이퍼는 모든 진실을 알아챈 솔저에게 아직도 줄스 아치볼드같은 돼지새끼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냐며 자신은 이 순간을 위해 생각보다 긴(Longer than you think) 시간을 기다렸다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문 너머에서 보인 파이로의 얼굴에 왜 이제 오냐며 고개를 돌리지만 파이로는 메딕에 의해 참수된 상황[75], 결국 스나이퍼도 메딕에게 몸통을 도끼로 찍히고[오마주13]솔저에게 " 반대편에서 보자"라는 말을 남기며 그의 산탄에 머리가 박살나 사망한다.[77] 그렇게 솔저랑 메딕은 재회를 이루지만, 도중에 재생되는 에메시스 제약의 붉은 공허 속에 떠다니는 인간의 형체들이 나오는 필름에 정신이 팔려 스파이의 습격에 기절해버리고 만다.
4.7. KATABASIS
메딕이 눈을 떴을 때 보인 것은 건너편의 솔저와 왼쪽에 있는 스파이. 스파이는 메딕에게 서류가방을 건네며 열라며 지시한다.하지만 메딕은 그건 내가 훔친 것이라 열 수 없다며 거절하고 스파이는 거짓말이라며 일갈한다. 솔저는 스파이에게 아치볼드의 행방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스파이는 아치볼드는 물론 스카웃마저 메딕이 죽였다며 자신의 살인까지 메딕에게 덮어씌운다. 이내 스파이는 결착을 내기 위해 솔저와 메딕에게 러시안 룰렛을 제안하고, 솔저랑 스파이는 무사했지만, 메딕의 차례에서 총탄이 격발되어 턱을 뚫어 사망하고 솔저는 풀려났다. 스파이는 솔저에게 장례식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은폐하며 사라진다.
하지만 그새 문이 닫혀버리는 바람에 솔저는 창문을 깨고 처형장으로 넘어가 로켓 런처를 챙겼지만, 로켓런처가 있던 처형장에서 보인 것은 전기의자에 앉혀진 줄스 아치볼드의 시신, 그리고 시체들로 가득 찬 깊고 깊은 구덩이였다. 재수없게도 솔저는 로켓 런처를 놓쳐 버리고 뒤에서 무언가가 사형장 벽을 부수려 하는 탓에 구덩이 속으로 어쩔 수 없이 몸을 던진다.
이후 시체 구덩이에 들어간 솔저는 그 곳에서 트럭이 자신의 로켓 발사기와 함께 시체 더미를 짐칸에 싣는 광경을 보고 자신도 짐칸에 들어가 로켓 런처를 회수한다.[78] 그러나 트럭이 솔저의 위로 시체들을 들이붓고 솔저는 이에 깔린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죽은 데모맨이 "우리의 진정한 적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오마주14]라고 말하는 환영과 함께 트럭이 전복되면서 솔저는 깨어나고 걸어서 나가지만, 도중 길이 끊겨있었다.[오마주15] 이에 솔저는 로켓 점프로 건너가려 하지만, 건너편에서 자살했던 10번째 용병이 나타났고 어느새 쫓아온 헤비가 전복된 트럭을 밀고 솔저를 붙잡았다. 다행히 헤비가 잡은 곳은 솔저의 로켓 발사기의 탄두였고, 방향도 솔저가 끊긴 쪽을 향하고 있었기에 솔저는 그대로 로켓 발사기의 방아쇠를 당겨 그 폭발로 길을 건널 수 있었으나 누군가가 쏜 총탄이 자신의 심장부를 맞아 그대로 끊어진 다리 쪽으로 추락해 입수한다.[81] 다행히 힙 플라스크가 총탄을 막아준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나 어떤 괴성과 함께 무언가가 자신을 추격하고 있음을 느낀 솔저는 그대로 터널을 지나 탈출하는데 성공한다.[82]
그러나 출구를 따라 올라온 곳은 어딘가 익숙한 골목이였지만 그곳의 수도관은 빗물을 역으로 빨아들이고 있었고 골목의 건너편에는 스카웃과 메딕이 탄 구급차가 지나가고 있었고 그 뒤로는 헤비의 거래장소에서 잠복하던 스파이의 차에 탄 자신이 있었다.[83] 그리고 이내 차가 폭발함과 함께 정신을 차린 솔저는 무사히 코네거의 도축장을 나와 있었지만 도축장은 불타서 무너지고 있었다. 그러나 헤비 또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빠져나와 솔저를 패대기 치지만 무너지는 도축장에 결국 헤비는 깔려 죽어 버리고, 솔저는 무너진 도축장을 보며 짧고 굵은 절규를 외쳤다.
그렇게 탈출한 솔저는 스템슨 요원과의 면담을 하게 되고, 스템슨이 말하길 코네거의 도축장은 원래 몇 달 전에 철거할 예정이였지만 아치볼드가 막고 있었으며 그의 회사를 위협할만한 것을 찾은 이상, 당신은 거기서 무엇을 봤든 함구하라며 지시하고, 솔저는 그걸 수락한다.[84] 스템슨 요원은 일요일 아치볼드의 장례식이 있을 예정이니 검은 옷으로 입고 오라는 말과 "당신의 친구"가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격려와 함께 떠나고 솔저는 전신이 검게 탄화된 채
4.8. BLOOD BROTHERS[86]
1968년 11월 3일 일요일, 드디어 시작된 줄스 아치볼드의 장례식. 솔저는 오른다리의 총상이 아직도 남아 있어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타고 있지만, 스템슨 요원이 말한 대로 검은 정장을 입고 장례식에 참석한다. 솔저는 스파이가 준 대본을 보고 있고, 스파이는 흰 가면과 인공 성대를 쓰긴 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회복한 상태로 레드먼드 만과 블루타크 만을 맞이한다.[87]이후 장례식에서 스파이는 대본대로 추도사를 잘 읽어나가나, 다음 역할인 솔저는 대본을 읽으려다가 내용에 헛웃음을 지으며 실소한다. 이에 스파이는 사과하며 솔저의 역할인 메딕이 아치볼드랑 스카웃을 죽였다는 내용을 대신 말한다. 이에 블루타크가 메딕을 죽였냐고 질문하자 스파이는 메딕은 자살했다며 그를 계속 비난하고, 아치볼드의 유언대로 자신이 그의 사업을 계승하겠다는 야욕마저 드러낸다. 솔저는 이 광경에 수류탄을 뽑으려 하나 관에서 검은 옷의 메딕이 튀어나와 스파이를 쏜다.[88]
갑자기 벌어진 소란에 참석자들은 도망치고, 도망치는 관중들 사이로 역병 의사가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가 이내 검은 리무진과 함께 사라진다. 메딕 또한 빠져나가려 하지만 파란 자동차를 타고 온 용병들이 총격을 가한다.[89] 하지만 용병들은 솔저가 던진 수류탄에 전멸하고 메딕은 서류가방을 받고 빠져나간다. 블루타크는 신호까지 위반하며 도망가다 검은 리무진에 치여 중상을 입고 자신을 발견한 솔저에게 도와달라고 하나 솔저는 그를 사살하고 도망간다. 한편, 메딕은 지나가던 블루팀의 구급차를 탈취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따라잡은 경관 셋 중 둘을 살해하고 도주한다.[오마주17] 레드먼드는 블루타크의 시신을 보며 자신이 더 오래 살았다며 좋아하지만 직후 메딕의 구급차에 치여 죽는다.[91]
다음 날, 레드먼드 만과 블루타크 만의 사망 소식이 퍼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메딕은 구급차를 몰던 중 눈을 감으며 환상에 빠지고, 거기서 델 코네거의 주점에 들른다. 메딕은 어디로 향하고 있었냐는 델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하고 전화를 찾지만 델이 없다고 대답하자 속이 울렁거린다고 말하고는 화장실 열쇠를 얻어 들어가고,[92] 그와 함께 델이 감춰뒀던 전화를 꺼내 누군가에게 통화를 건다. 메딕은 화장실[오마주18]에서 누군가가 문 밖에서 노크를 해대자 "Gott helfe mir(God help me)"라고 말하고는 발리움을 꺼내 들이켰지만, 스카웃이 말했던 악몽의 내용처럼 이가 하나 뽑혀나오자 불안감에 발리움의 포장을 뜯었더니 상표만 발리움으로 덮어씌운 에메시스 디아제팜이였다. 이에 충격에 빠진 메딕이 거울을 보자 거울의 자신은 사라져 있었고 뒤에는 장례식에서 난동을 부릴 때의 메딕이 서있다. 바로 그 때, 변기 물을 내리는 소리와 함께 '산 속 마왕의 궁정에서'의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고 분명히 스파이에게 죽었던 줄스 아치볼드가 손을 씻다가 메딕을 보고는 코웃음을 치며 문을 열고 나간다. 이후 문 밖에서 스카웃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메딕은 이에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현실에서 메딕은 이미 전봇대에 구급차를 들이받아서 사망한 상태였다. 그리고 메딕이 챙겼던 서류가방 안의 붉은 빛이 비춰지고, 붉은 공허에서 긴 튜브를 통해 이동되는 수많은 사람의 형상들, 불타는 리스폰 장치가 가동되며 나타나는 메딕으로 보이는 실루엣을 보여주며 뒤틀린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함께 크레딧이 올라오고, 쿠키 영상에서는 블루 메딕과 블루 스카웃, 그리고 전동 드릴을 찍은 사진이 어두워지며 메딕만을 비추는 사진으로 변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등장인물
에메시스 블루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다. 팀포2와 다르게 성격이 매우 반대이다.
블루 팀 소속이 대부분이나 데모맨, 스나이퍼 등이 속해 있는 레드팀 소속도 있다.
[스포일러_주의]
5.1. 용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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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메딕
본명은 '프리츠 루드비히'.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본편처럼 지식인의 모습을 보이지만 유쾌하고 똘끼 넘치던 본편과 달리 매우 불안정한 정신 상태와 상술했듯이 다중인격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인다.[95] 또 다른 인격은 주로 눈의 색으로 구분하는데, 각기 흐릿한 푸른 색과 선명한 푸른 색이다. 또 다른 인격이 각성하면 전투력이 크게 강해진다. 에메시스 블루 본편에서는 스카웃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환각에 시달리다 코네거 도축장에서 부활 기계의 진상을 알아내지만 스포일러[96], 블루 솔저와 러시안 룰렛을 하다 턱에 리볼버를 쏴 죽어버린다, 하지만 후반부 아치볼드의 장례식에서 솔저가 추도사를 제대로 읊지 못하고 광소하고 스포일러가 대신 열변을 토할 때 아치볼드의 관에서 창백한 얼굴을 하고 검은 옷을 입은 채로 권총을 들고 관에서 나와 장례식장에서 총기 난사를 벌인다. 이후 구급차를 몰다가 델 코네거의 주점에 들러 전화를 찾지만 없다는 델의 말에 화장실로 들어가 화장실에서 발리움을 꺼내 들이켰지만, 발리움은 사실 상표만 발리움으로 덮어씌운 에메시스 블루였다. 이에 충격에 빠진 메딕의 옆에는 죽었던 줄스 아치볼드가 손을 씻고 있었다. 이후 장면이 전환되었을 때 메딕은 전봇대에 구급차를 들이받아서 사망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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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솔저
이름은 나오지 않으나, 성은 도우로 원작과 동일하다. 메딕과 더불어 이 영화의 주인공들 중 한 명으로, 스파이와 동행하여 아치볼드를 구출하는 임무에 나선다. 전쟁 베테랑으로 소개되는 걸 보면 본편 세계관과 달리 실제로 2차 대전에 참전한 것으로 보인다.[98] 이후 후반부에서는 총기 난사가 벌어지고 장례식을 빠져나온 다음 메딕을 도우다 블루타크 만이 중상을 입은 걸 발견하자 그를 총으로 확인사살 하고 이후 총을 놓고 도망친다. 이후 행적은 알 수 없으나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99]
인물들 중에 가장 양심적인 인물로 나타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PTSD를 겪는 듯한 묘사가 나오며, 메딕이 죽은 것을 안쓰러워 하거나, 스파이가 메딕이 아치볼드를 죽였다고 하는 것을 믿지 않고 아치볼드의 장례식때 스파이가 준 대본을 읽으려다가 실소하고 마는 등 양심적인 부분이 들어난다.
여담이지만 작중 딱 세번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원작 캐릭터의 음성이 사용되었다. 메딕의 사무실에서 해골 모형을 보고 비명지를 때 한번, 코내거 도축장에서 탈출해 절규를 내지를 때 한번, 대본을 읽으며 실소할 때 한번으로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솔저의 성우 릭 메이에 대한 감사를 넣어둔 것을 보면 릭 메이를 애도하며 기리기 위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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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파이
본명은 '자크 뮈르노'.[100] 솔저와 함께 줄스 아치볼드 구출 임무를 맡은 요원. 아치볼드에게는 '부사관'이라 불렸다. 아치볼드의 앞잡이로써 더러운 행위를 여러 번 행했다. 솔저의 동료지만 솔저의 군경력을 망상으로 치부하고 내심 경멸하는 태도를 보인다. 초반 레드 스나이퍼와의 대치에서 스나이퍼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가면 쓴 파이로에게 다리에 총상을 입어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솔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솔저는 파이로의 총격을 피해 도망가 버린다. 이후 가면 쓴 파이로에 의해 의자에 묶이지만 파이로가 전화를 받는 틈을 타 은폐 후 탈출해 리볼버로 파이로를 처치한다, 그 후 담배를 태우고 남은 꽁초를 바닥에 버리고 탈출하려 하나 그 꽁초로 인해 바닥에 불이 붙은데다가 부상으로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해 넘어져 좀 전에 파이로가 자신에게 뿌린 휘발유에 불이 붙어 온몸이 불타다 겨우 물에 빠져 목숨을 건진다. 이후 지하 수로에서 길을 잃은 아치볼드를 만나 살려달라 호소하는 아치볼드의 머리에 총알을 박는다. 5장 후반부~6장 초반부로 넘어가서는 솔저와 메딕을 제압하고 자신을 버린 솔저를 비난하며 러시안 룰렛을 시키고, 메딕이 죽자 솔저에게 장례식에서 보자는 말을 끝으로 그 자리에서 은폐하며 사라진다.
이후 6장 후반부에서 코네거 도축장을 탈출한 솔저와 코네거 도축장에서 본 모든 일을 함구하라고 요구하는 스템슨 요원의 면담이 끝났을 때 온 몸이 끔찍하게 탄화되어 인간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었다가 7장에서 아치볼드의 장례식 때 화상으로 다친 얼굴을 가리기 위해 흰색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101] 장례식 연설에서 먼저 연설한 후 솔저가 받은 대본의 내용을 연설하길 기다리나 솔저가 연설하지 못하고 광소하자 줄스 아치볼드가 메딕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거짓 연설을 한 뒤[102] 줄스 아치볼드의 유언대로 자신이 그의 자리를 대체하겠다고 야심을 드러내지만 메딕의 장례식장 총기 난사에서 살해당한다.
솔저가 아둔해 보이지만 의외로 눈치가 좋고 노련하며 굳센 태도로 살아남았다면, 스파이는 예리해 보이지만 다소 허술하고 이기적이며 신경질적인 성격 때문에 큰 실수를 여럿 저지른 끝에 파멸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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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카웃
극의 초중반부에서 등장한 인물로, 블루팀에서 해고된 상태로 메딕에게 찾아와서 이상한 꿈에 대해 언급하고 블루가 자신에게 한 짓들을 전부 고소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집으로 돌아올 때 엄마가 죽은 걸로 모잘라 본인도 납치되었는데, 이때 범인이 메딕과 닮은 건지[103] 메딕이 자신을 풀어주자 그에게 주먹을 날리고는 "총만 있었어도, 널 쐈을 거야. 미친 새끼야!"라면서 도망치지만 제드의 센트리 사격에 당한 후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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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모맨
크레딧에서 나오는 별칭은 "사이클롭스(외눈박이)." 사고라도 당했는지 왼쪽 팔이 없으며, 코네거 도축장의 철창 안에 갇혀있었다. 블루 솔저의 도움을 받고 함께 동행하다가 감옥에서 바(BAR)을 발견하고 들어가보는데, 그 안에서 레드 엔지니어를 만나게 된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후에 실험실 안에서 수류탄을 쥔 채로 얼어붙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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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엔지니어 = 델 코네거
블루 솔저, 블루 메딕, 레드 데모맨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지하 감옥 옆의 주점(BAR)[104]에서 레드 데모맨과 리스폰 기계와 사후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등장, 정황상 포트리스 필름의 전작인 SPY'S DISGUISE에서 최종 보스로 나왔던 레드 엔지니어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머리를 민 인게임의 엔지니어, 코네거 쌍둥이와 다르게 흰 머리를 하고 멋스러운 빨간 정장을 입고 바텐더가 되어 데모맨을 맞이한다.[오마주19]SPY'S DISGUISE를 본 후에 에메시스 블루를 보았다면 알 수 있듯이 레드 엔지니어 = 델 코네거는 블루 스파이[106]와 블루 엔지니어의 협공으로 이미 죽었다. 이후 최종장에서는 한 주점에서 신문을 읽으며 메딕에게 화장실 열쇠를 건네준 후, 얼굴을 보여주는데 코네거 쌍둥이들처럼 두 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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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크레딧에서 나오는 별칭은 "스탈린그라드."
스카웃과 비슷하게 블루 팀에서 일하다가 해고된 헤비로 작 중 항상 검은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역병 의사에게 서류가방을 건네주려 거래 장소에 도착하나 그곳에 잠복해 있던 스파이가 총을 겨누며 심문을 하려 한다. 그러나 헤비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스파이를 패대기 치며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나 이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나타난 솔저에게 사살당한다. 이후 시신이 누군가에게 수습되어 가면이 씌워 진 채 레드 메딕의 정체불명의 액체를 주사받고 온 몸이 마구 팽창하다 레드 메딕을 내팽개치며 부활, 이후 블루 메딕과 솔저, 데모맨 일행을 수시로 위협하며 얼굴에 산탄총을 맞고, 눈에 스크류 드라이버가 꽂히고, 괴물 스카웃에게 덮쳐지고, 눈 앞의 수류탄의 폭발에 휘말리고, 로켓을 직격으로 맞고도 살아남아 탈출하려는 솔저를 추격하나 결국 무너지는 도축장의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스파이의 회상에서 블루 헤비가 봉투가 씌여진 채 처형당하는 장면의 뒷배경에서 이 검은 복장의 헤비가 서있는 것으로 볼 때, 이 헤비 역시 블루타크의 경호원들처럼 헤비의 복제인간으로 아치볼드의 고용인으로 일했으나 그를 배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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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원작 파이로와 달리 특이하게 울리는 음성으로 말을 한다. 초반 스카웃의 엄마가 죽었을 때 옆에 서있는 것으로 첫 등장하였다. 이후 스나이퍼가 로켓에 맞고 쓰러졌을 때 위에서 대기하다가 이후 솔저가 올라가자 총을 겨눈다. 그러나 스파이가 이를 알아채고 그에게 권총을 들고 공격하려하나 먼저 스파이의 다리를 쏴버려 스파이의 공격은 빗나가고 솔저가 도망가자 스파이를 납치한다. 그 때 스파이에게 심하게 불에 그슬린 얼굴을 보여주고 전화가 오자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스파이가 은폐 시계를 이용해 몸을 숨긴 뒤 파이로를 제압한다. 이후 스파이의 담뱃불에 불타지만 아직 살아있었고 메딕한테 화상을 입힌다. 그러나 옆에서 교회 벽 뒤에서 일어난 로켓의 폭발로 인해 메딕을 놓치고 다시 일어나서 그를 죽일려하나 역으로 자신의 도끼를 빼앗은 메딕에게 본인이 당했고 결국 메딕한테 목이 잘리며 사망한다. 그후 그의 머리는 스나이퍼를 기습할 때 눈속임 용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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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나이퍼
크레딧에서 나오는 별칭은 "더 헌터(사냥꾼)."
파이로의 동료로, 아치볼드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었다. 기지 밖에 서 있던 스파이를 저격하려던 것으로 그 존재가 암시되었고,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하수도 반대편에서 솔저를 저격하려 시도하던 것이다. 하지만 방탄복을 입은 솔저가 일부러 몸에 총을 쏘게끔 속임수를 써 역으로 로켓을 맞아 오른쪽 다리를 잃는다. 스파이가 그를 확실하게 처리하려 했으나 솔저는 실혈사하도록 방치했다. 그러나 파이로의 습격으로 스파이가 당하자 이를 비웃는다.
그 후 오른쪽에 의족을 단 채 저격소총을 들고 전화를 받고 있던 솔저를 급습한다. 이에 솔저는 한쪽 다리를 다치지만 도망간다. 이후 헤비를 따돌리고 나온 솔저를 그의 로켓런처를 들고 추격하고 솔저가 상영실로 들어가 테이프를 보고있을 때 다시 급습하고 "정말 그 돼지새끼를 위해 죽고 싶은거야? 좀 더 가치있는 것을 위해 죽고싶지는 않나? 내가 이 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생각보다 길어(Longer than you think)"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접근하지만 뒤에 파이로가 나온다. 스나이퍼는 파이로에게 왜 이렇게 늦었냐면서 그에게 다가가지만 사실 파이로의 머리를 든 메딕이 였다[107]. 그후 메딕에게 도끼를 맞고 저 쪽 세계에서 보자는 마지막 말과 함께 솔저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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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메딕
주인공인 프리츠 루드비히와는 별개의 인물로 얼굴의 절반이 창백하며 꿰맨 흔적이 남아있다.[108] 의료실에서 등장해 블루 메딕에게 손을 뻗으며 다가오지만 두려움을 느낀 블루 메딕이 절단된 메디건 선으로 감전시켜 쓰러뜨린다. 의료실 안 TV에서 레드 메딕이 헬릭스와 만 형제를 저주하며 솔저에게 사망한 헤비한테 의문의 약물을 투여하지만 폭주한 채 되살아난 헤비에 의해 얼굴이 붙잡혀 날아가는 녹화본이 틀어지는데, 이후 등장한 헤비에게 얼굴이 압사당하며 사망. 단역이지만 녹화본을 통해 헬릭스 테크롤로지의 헬릭스가 실존인물이라는 것과, 작중 시간대가 1968년 11월 1일 오전 12시 31분 이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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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레드 용병들
코내거 도살장 리스폰 룸에 시체 상태로 쓰러져있던 용병들. 스카웃, 솔저, 헤비, 엔지니어, 스나이퍼로 5명이다. 블루 솔저와 레드 데모맨이 무기를 찾으러 들어왔다가 경보가 울리자 좀비처럼 일어나 공격을 해오지만 모두 처리된다. 이들이 다른 레드팀 멤버들과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나이퍼의 시체가 쥐고 있던 녹음기에서 "네 생각보다 길어(Longer than you think), 난 저편을 보았다."라는 말이 흘러나오는데 이는 레드 스나이퍼도 했던 말이다.
5.2.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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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의 엄마
스카웃이 BLU에서 해고당한 후 집으로 돌아오며 같이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인격이 바뀐 메딕에게 목이 잘리며 무참히 살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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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아치볼드
정재계의 거물로, BLU의 주주 가운데 한 명. BLU와 RED 양측에서 리스폰 기기 사용을 주선했으며 스파이를 앞세워 BLU의 용병들을 반역죄 명목으로 배신하고 사살하게끔 하였다. 뒤에서는 그 치부를 감추고자 자신의 악행의 흔적이던 코네거 도살장이 철거되지 않도록 방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나이퍼와 파이로 등의 복수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중 시점에서는 코네거 도살장에 납치,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다. 솔저가 그를 구출하러 왔지만 굴러오는 휠체어에 한눈을 판 사이에 이미 탈출해 있었고, 지하 수로를 통해 도주하다 온몸이 불탄 스파이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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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코네거와 메이너드 코네거[오마주]
코네거 도살장의 주인인 엔지니어 형제. 마른 쪽이 제드이고, 살찐 쪽이 메이너드이다.[110] 리스폰 기기의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두 눈이 없으며, 투포트의 RED 기지를 개조하여 코네거 도살장으로 삼고 옛 용병들을 잡아와 고문하고 있었다. 메이너드는 스카웃을 구출하기 위해 찾아온 메딕에게 기습당하나 그를 샷건으로 쏴 죽이지만, 도리어 부활한 메딕에게 사망하고 만다. 제드는 드릴로 스카웃을 고문한 끝에 죽였지만, 메딕이 센트리 조련 장비를 탈취하여 그를 향해 난사하며 쓰러트리고, 쓰러진 후에는 "죽일 수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미친 듯이 웃다가 메딕에게 메이너드한테서 탈취한 샷건을 머리에 맞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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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드 만과 블루타크 만
작품 중반에 종종 언급되는 식으로 나오다가 7장에서 둘 모두가 쥴스 아치볼드의 장례식때 하객으로 등장한다.[111] 여기서도 서로 말다툼이나 하다가 블루 메딕이 나타나 스파이를 사살하자 피신하는데, 블루타크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블루 솔저에게 사살당하고 레드먼드는 블루타크의 시신을 보고 본인이 최후의 승자라며 좋아라하다가 블루 메딕이 탄 구급차에 치여서 둘 모두 사망하고 만다.불지옥 동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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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슨 요원
작품 종반에 등장한 인물로, 솔저에게 RED 기지에서 봤던 일들을 함구하라는 말과, 아치볼드의 장례식 소식을 알리는 것 외의 큰 등장은 없다.
6. 평가
SFM의 한계를 뛰어넘은 영상미와 퀄리티, 흥미로운 스토리, 각종 호러 영화의 오마주 [112], 반전과 복선으로 가득 찬 내용으로 호평받았다. 다만 복선이 너무 많고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오마주가 많은 데다가, 타임 패러독스 및 영생이라는 복잡한 소재를 깊게 다루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많다. 때문에 공개 이후 많은 유튜버들이 해석 영상을 업로드했다.7. 여담
트레일러 1편이 공개될 때는 본편과 의상 착용이 다른데 스파이는 모자를 안쓰고, 솔저는 원작의 의상을 입었으며 레드 엔지니어도 흰 머리와 빨간 정장이 아닌 원작의 의상을 입고 있다.[113]호러 영화지만, 원작 분위기 자체가 워낙 병맛이다보니 당연히 이쪽도 개그화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다(...). # #
제작 당시에도 원작 중심이 코미디와 개그물이였지만, 호러물을 소재로 만든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모여들었다.[114]
[1]
팀포2 코믹스에 이미 등장한 적 있는 인물로, 실존 인물이 아니라 스카웃이 재판에서 알리바이를 급조해 만든 인물이다. 정확히는 줄리어스와 아치볼드라는 2명의 인물이 폭탄 기부 재단의 단원들이었는데 이를 운 좋게 배달한 게 바로 레드팀이라는 구라.
[2]
줄스 아치볼드가 헬릭스 테크놀로지와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3]
여기서 세계관이 분기되는데, 9명의 용병들 중 대부분은 BLU로 갔지만 일부는 RED에 의해 고용되었다.
[오마주1]
샤이닝(영화)의 초반부에서 피를 쏟아내는 엘리베이터 장면의 오마주.
[5]
자정 ~ 새벽 6시 사이의 기피되는 업무시간을 지칭하는 말
[6]
끝에 나오는 신문에서 이름이 밝혀진다. 참고로 성씨 Murnau는 영화 감독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에서 따왔다.
프리츠 랑과 함께 독일 표현주의 사조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스포일러1]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만, 메딕의 꿈에 나타나던 역병의사이다.
[오마주2]
머리에 총을 대는 것과 범인을 보여주는 구도가
세븐(영화)의 오마주이다.
[오마주3]
서류가방은
펄프 픽션(영화)의 직접적인 오마주이다. 서류가방을 두고 여러 인물이 싸우고,
맥거핀이라는 점도 일치하다.
[10]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베를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살인마가 누군지 알아낸 이가 살인마의 옷에 "M"이라고 분필로 적어 쫓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11]
이 때
산 속 마왕의 궁정에서(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을 부르는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는데, 영화 M에서 살인마가 살인을 저지르기 직전 휘파람으로 똑같은 노래를 부른다.
[12]
또한 스카웃 앞의 체스판을 같이 비춰주는데
파란 폰 하나가 빨간 킹과 퀸, 비숍 하나와 록 둘에게 포위당해 있다.
[13]
나오는 장면은 영화의 거의 끝 장면으로, 살인마를 잡은 범죄자들이 살인마를 본인들이 구성한 법정에 새워 재판하는 장면이다.
[스포일러2]
넘어지기 직전 자세히 보면 메딕의 눈 색깔이 바뀌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메딕이 앓고있는
이중인격을 의미한다.
[오마주4]
거울속의 자신이 실제 인간을 붙잡는건
이블 데드 2의 장면중 하나다.
[스포일러3]
웅얼거려서 잘 들리진 않지만 여기서 스카웃이 하는 말은 Why did you kill her, 그녀를 왜 죽였어이다
[17]
물론 실제 세계관에서도 스카웃은 글도 잘 못읽는 바보라지만, 에메시스 블루에선 리스폰 장치의 부작용으로 스카웃이 이렇게 된 것이라고 추측 할 수 있다.
[18]
뇌가 굳고 작아지며, 제기능을 못하는 병
[19]
이전 장에서 머리를 부딛혀 기절했던 메딕의 소행이다.
[20]
레드 기지만 남은
2Fort이다.
[오마주5]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Mr. X의 오마주이다.
[22]
솔저가 로켓 점프를 주 이동/공격수단으로 이용하는 방식은 솔격기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인게임에선 흔하게 쓰이고, 심지어 원래 팀포2 세계관에서는 계단보다 로켓 점프가 먼저 발명됐고, 작중에서도 솔저는 전에도 해본 적이 있다고 했지만. 어째선지 팀포2의 AU임에도 불구하고 에메시스 블루 세계관에선 발 밑에 폭발물을 터트린다는 것은 상식인이라면 시도조차 안 할 행위로 생각된다.
[23]
참고로 이는
설정오류로 공식 설정상 솔저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려고 입대를 시도했다가
나름 짐작이 되는 이유로 병역검사에서 탈락해 모든 미군 부대에서 입대를 거절당한(...) 사람이다. 아마 에메시스 블루만의 독자적인 설정이거나 아니면 솔저가 허풍을 떨어서 전쟁이 끝난지 4년이나 지난
1949년까지 유럽에서 나치 잡는답시고 깽판을 첬던 것을 설정으로 채용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본작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전자일 가능성이 큰 편이다.
[24]
다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도 전혀 놀라지 않는 것 보면 아는 사람이 전화를 한 모양.
[25]
의도적으로 알아들을 수 없게 녹음했다.
[26]
더스트보울이 박살났다는건 포트리스 필름의 이전작인
SPY'S DISGUISE를 말하는 것일수도 있다. 해당 작품에서도 리스폰 장치가 나오며, 블루팀 스파이와 엔지니어가 "리스폰 장치 끄고 정정당당하게 싸우자."라는 말에 엔지니어가 리스폰 장치를 끄고 싸운다.
[오마주6]
뒤에서 갑자기 덮친다는 것과 목을 조르는 것, 그리고 구도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안톤 쉬거가 경찰관의 목을 수갑으로 조르는 장면과 비슷하다.
[28]
메이너드의 고글이 벗겨지는데, 보면 안구가 적출된 상태이다.
[오마주7]
제드가 먼저 드릴을 꺼내는데 성공하고, 만약 이 드릴이 총이였다면 메딕이 맞았을 것과, 제드의 마지막 대사인 "I would've got you"(죽일 수 있었는데)는
폴링 다운의 앤딩과 일치한다.
[30]
2장에서 메딕이 정신을 잃기 전 눈 색깔이 바뀌었다는 점과 사망 한 후 다시 부활한 메딕의 눈 색깔이 바뀌고 싸움을 훨씬 더 잘하는 것 보면 메딕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식의 이중 인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이 이중인격이 어떻게 부활도 가능하게 만드는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31]
이 세계관의 솔저는 실제 군인이였음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32]
2장에서 스카웃이 납치당하기 직전에 봤던 그 가면 쓴 사람이다.
[스포일러4]
방금 죽었던 스카웃이 리스폰에 실패한 탓에 괴물로 변해 돌아다니는 것이다.
[34]
다른 병과들은 디아제팜으로 환각 증세를 막고 있지만, 솔저는 그걸 복용한 적이 없으므로 환각이 생생하게 보인다.
[35]
자세히 보면 옷도 솔저가 원래 입던 옷이 아닌, 군복으로 바뀌어있다.
[스포일러5]
메딕의 다른 인격이 역병의사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37]
스파이를 파이로에게 버리고 온 죄책감으로 인한 환각이다.
[38]
옷도 다시 원래 입던 자켓으로 돌아와있다.
[39]
이전 장에서 메딕이 도망간 계단실 입구이다.
[40]
여기까지 솔저와 데모맨이 주고 받은 대화는 솔저가 계단을 올라오고 엿들은 대화와 완벽히 일치한다.
[41]
2Fort의 리스폰 구역
[오마주8]
오프닝에서 나온 "이 안은 끝이 없어"와 함께
스티븐 킹의 단편 "조운트"의 오마주. 화성으로 순간이동 하는 기계를 발명해냈으나, 생명체가 깨어있는 상태로 사용 시 정신이 마치 영겁에 시간 속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미쳐간다는 내용
[43]
도축장이 한 때는 레드의 소유였으나 이제는 "헬릭스 테크놀로지"에게 넘어갔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44]
이전 장에서 스파이가 솔저에게 총을 겨누자 솔저가 "아치볼드가 가르쳐 준 짓이냐"라고 말한 것이 복선. 또한 스나이퍼가 처형되는 장면에서 뒤의 배경을 자세히 보면 검은 정장을 입고 중절모를 쓴 헤비가 보인다.
[오마주9]
어스(영화)에서 주인공의 아들 제이슨의 복제인간인 플루토가 자신의 원본 앞에서 라이터 불빛 아래 가면을 벗고 화상투성이 얼굴을 드러내는 장면의 오마주.
[46]
이 텍스처는
하프라이프 2에서 사용된 불 탄 시체의 모델의 것인데, 이 텍스처는 의학 서적에 기재된 끔찍하게 타 죽은 실제 사람의 사진을 사용했다.
[47]
이 때 둘이 같이 잡담을 나누는데, 솔저는 메딕이 첩보 요원일 거라며 추측하고 데모맨은
그의 눈에서 악마를 봤다고 한다.
[48]
적혀있는 글자는 각각 Kill me와 Gott helfe mir(God help me의 독일어), 그리고 손톱자국으로 "M"이 쓰여져 있다.
[49]
이때 아치볼드의 이마를 보면 스카웃의 것과 비슷한 수술자국이 있다.
[50]
메딕의 두 인격이 서로 싸우는 것
[스포일러6]
이 남성은 본 작의 도입부에서 등장한 리스폰 기계의 부작용으로 고통받던 실험체이다.
[52]
원작 세계관에서 데모맨의 한쪽 눈은 봄비노미콘으로 인해
커다란 눈깔괴물이 되어버렸기에 안대 밑에는 눈이 없어야 한다.
[오마주10]
샤이닝(영화)에서
잭 토렌스가 아무도 없는 바에서 혼자 유령 바텐더 로이드 대화하며 술을 받아먹던 장면의 오마주이다.
[54]
데모맨이 술을 마시는 순간 델이 잠시 코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55]
이때 메딕의 시점에서 전신거울만한 검은 화면 너머에는 블루 스카웃이 서있다.
[56]
여기서 에메시스 제약 회사의 등록 상표(REGISTERED TRADEMARK OF EMESIS PHARMACEUTICALS LTD.)라는 문구가 뜬다.
[57]
여기서 메딕이 들어왔던 입구에서는 죽었던 스카웃의 엄마의 형체가 서 있다.
[오마주11]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의 전략회의실의 오마주이며 해당 영화처럼 이 장면은 지도를 제외하고 모두 흑백으로 나온다.
[59]
리스폰 장치로 100명의 실험체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돌아온 것은 10명뿐이였고, 그마저도 한 명이 자살해서 9명이 되었다는 내용.
[60]
여기서 자살한 10번째 용병은 리스폰에는 성공하나 게임 내의 9명 중에는 없던 본 작의 인트로에 등장하는 리스폰 실험의 부작용으로 고통받던 그 실험체이다.
[61]
팀 포트리스 2의 설정에서 두 형제는
제페니아 만이 물려준 뉴 멕시코 주의
먼지만 날리고
자갈밖에 나지 않는 이 땅들을 두고 용병들을 고용해 서로 전쟁을 일으켰다.
[62]
2장에서 메딕이 스카웃에게 들려 준 "사고"의 내용과 유사하다.
[63]
솔저로 인해 날아간 오른발 대신 의족을 달고 있으며 과다출혈 때문인지 얼굴에 핏기가 없다.
[64]
그 과정에서 오래된 비디오 테이프가 담긴 상자가 넘어졌으며 또한 프롤로그에서 메딕과 스카웃이 병실을 나갈 때 뒤에서 닫혔던 문이 저절로 열렸던 것 역시 이 때문.
[스포일러7]
본 작품 마지막 전봇대와 충돌하고 죽은 메딕또한 이 얼굴을 하고 죽었다.
[66]
2장에서 메딕이 관에 갇힌 채 역병의사가 지켜보는 악몽의 배경과 일치한다.
[67]
SPY'S DISGUISE의 후반부에서 병실에서 깨어난 블루 스파이를 찾아온 블루 메딕 또한 로자리오를 차고 있었고 비디오 테이프를 수집하고 있었으며 그 테이프 중에는 "에메시스 블루" 또한 있었다.
[68]
둘의 첫 대면과 완전히 반되대는 상황이다.
[69]
이때 파이로가 불타는 손으로 메딕의 얼굴을 지지자 메딕의 얼굴에 화상과 함께
"M"이 새겨진다.
[스포일러8]
아치볼드는 자신이 용병 전쟁에 관여한 증거와 리스폰 기계가 있는 도살장의 철거 예정까지 파기하고 납치로 위장한 채 도살장에 숨어 든 것이다.
[71]
아치볼드의 손과 통화 부스 옆에는 용병들이 처방받은 발리움과 비슷한 약통들이 쌓여있으나 약명은 에메시스
디아제팜(Emesis Diazepam)이다.
[72]
필름의 내용은 사형수들이 쓴 계약서는 자신들의 몸을 실험에 쓴다는 내용으로 너희는 서류상으로는 사망한 상태지만, 실험에 성공한 이상 너희는 훌륭한 용병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이다.
[73]
필름 막바지에 불이나며 아치볼드가 몸을 피하는데 아치볼드의 뒤로는 처형장에 있던 전기의자가 보인다.
[오마주12]
해당 사진은
베트남 전쟁의 유명한 사진 중 하나인
사이공식 처형으로 알려진 응우옌 반 렘이라는 베트콩을
즉결처분하는 사진의 오마주이다.
[75]
이때 파이로의 머리는 2장에서 스카웃 엄마의 머리가 벽 너머에서 지켜보던 상황과 비슷하다.
[오마주13]
샤이닝(영화)에서
잭 토렌스가 딕 할로란을 찍은 장면의 오마주다.
[77]
스나이퍼의 마지막 대사는 아치볼드가 교육용 필름의 마지막에서도 똑같이 말한다.
[78]
자세히 보면 이 엄청난 수의 시체들의 정체는 모두 솔저들의 시체이다.
[오마주14]
소프라노스에서 실비오 단테가 앤소니 소프라노에게 전해주는 대사.
[오마주15]
살인마 잭의 집에서 주인공 잭이 버치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건너편에는 지옥의 출구가 있지만 아래에는 지옥의 가장 깊은 곳으로 향하는 끊어진 다리. 본 작에서도 해당 영화처럼 고음의 울림이 들리는데 이 소리는 지옥의 고통받는 영혼들의 비명소리라고 한다.
[81]
작중 해당 총을 사용하는 인물은 스파이와 역병 의사 둘밖에 없다.
[82]
조명이 점멸하는 현상으로 보아 4장의 괴물 스카웃으로 추정된다. 4장에서 스카웃이 나타날때도 비슷한 점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
[83]
1장에서 솔저가 본 골목의 형체가 바로 이것이다. 솔저가 이에 권총을 빼들자 스파이가 솔저의 권총을 채가며 "너 스스로 다치게 하기 전에 빨리 그거 내놔."라고 말했던 것이 복선.
[84]
이때 스템슨 요원은 하고 싶은 말은 있냐는 말에 아치볼드가 자신에게 총을 겨눈 사진을 떠올렸지만 없다면서 이야기를 넘긴다.
[오마주16]
해당 장면의 스파이의 자세는 흔히 "체르노빌 소방관" 또는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의 피해자중 하나인 "오우치 히사시"로 잘못 알려진 온 몸이 박피된 전신 화상 환자의 치료 사진에서 따왔다.
[86]
팀포2 코믹스 이슈의 제목이기도 한데, 절묘하게도 이 챕터와는 레드먼드 만과 블루타크 만이 죽는 내용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87]
여기서 블루타크의 비서와 경호원들이 스카웃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 중에는 늙은 솔저의 모습을 한 참관인 또한 있다. 단순히 모델의 베이스가 용병이라 단순히 비슷하게 생긴 사람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이전 장에서 솔저의 복제인간으로 보이는 존재들이 담긴 유리관, 그리고 처형장의 커다란 구덩이를 이룰 정도로 수많은 솔저를 닮은 사람의 시체들의 존재로 미루어 보았을 때 어쩌면 용병들의 복제인간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88]
프롤로그에서 스카웃이 메딕에게 "만약 누가 널 때리면, 넌 두 배로 갚아줘야 해."라고 하는데 그 말대로 메딕은 자신을 죽게 만든 스파이에게 두 발의 총을 쏘며 되갚았다.
[89]
이 용병들은
팀 포트리스 2 클래식에 등장하는 이들이다.
[오마주17]
이때 마지막으로 남은 경관이 끝까지 차를 쫓아오며 권총을 쏘는데, 이는
저수지의 개들의 오마주다.
[91]
만 형제가 전부 죽었을 때, 메딕의 구급차 조수석에 스카웃의 환영이 잠시 나타난다.
[92]
이 화장실의 문에는 M이 적혀있다. 물론 남자화장실이니까 M이 적혀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또한 잠깐이나마 델 코네거 뒤로 메딕이 도살장에서 죽인 코네거 쌍둥이가 있었다.
[오마주18]
이때 나오는 화장실은 내부 벽이 붉은색인데, 이 또한
샤이닝의 오마주다.
[스포일러_주의]
블루팀 솔저를 제외하면 주역급 용병들은 전원 사망했다.
[95]
주로 거울 속의 자신이 현실의 자신의 목을 조른다거나, 말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96]
가면 쓴 파이로를 처치하고 불에 태우다 그만 불에 휩싸여 전신이 타버린 스파이다.
[97]
에메시스 블루의 부작용과 메딕의 시야 묘사를 생각해보면 운전중 약물의 부작용으로 졸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98]
원작의 솔저는 지적장애 때문에 병역면제를 받았고, 결국 혼자 유럽으로 잠입해 들어가 1949년까지 나치를 홀로 때려잡았다.
[99]
블루 솔저가 블루타크 만을 확인 사살하고 도망친 다음 그 이후의 행적이 안들어나기에 정황상 생존 한 듯 보인다.
[100]
원작에서의 이름은 불명.
[101]
자신을 묶어놓았던 흰 가면을 쓴 파이로와 비슷한 모습이다.
[102]
알다시피 줄스 아치볼드는 메딕이 아닌 스파이에게 살해당했다.
[103]
정황상 다른 인격의 메딕이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104]
위의 서술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은 연구실이다.
[오마주19]
영화 샤이닝의 바텐더 로이드와 잭의 대화의 오마주이다.
[106]
에메시스 블루 본편의 블루 스파이와는 별개의 인물로, 엔지니어의 구조물로 변장하여 구조물의 능력을 쓸 수 있지만, 능력의 부작용으로 인간이자 기계가 되어버린 스파이이다.
[107]
이 장면은 초반 스카웃의 엄마가 죽은뒤 그녀의 머리를 스카웃에게 보여주는 묘사와 유사하다.
[108]
두번째 의견이라는 메딕의 할로윈 장식 아이템이다.
[오마주]
펄프 픽션에 등장하는 살인마 듀오인 제드와 메이너드를 오마주한 것이다.
[110]
델과도 형제인 것으로 보이지만 델은 이미 저승에 있는 터라 만날 수 없었다.
[111]
여기서 둘 모두 휠체어 신세의 노인네 모습이긴 하지만 생명유지장치까지는 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소형화되었는지 보여지지 않는다.
[112]
특히
독일 영화 표현주의 사조에서 따온 부분이 많다.
[113]
본작 레드 엔지니어 의상은 최후반부에서 나오는데 메딕이 델 코네거 주점 화장실에 들어가고 코네거가 전화기를 꺼내는데 팔에 나온 문양이 본작 의상의 문양과 일치하다.
[114]
에메시스 블루가 나오기 전에도 호러물을 소재로 한 호러물 영상들도 있었으나, 그 때 당시에 호러물 영상이 극소수라 병맛이 중심이였다.
# 호러물이 많아진 영상들은 에메이스 블루가 나온 뒤에 나온 호러물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