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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2:38:34

스파이(팀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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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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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스파이
<colbgcolor=#ffdd99> 병과 유형 지원
이름 불명
출생지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장 180cm[1]
역할 첩보원
좌우명 "..."
성우 데니스 베이트먼[2]
아이콘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Leaderboard_class_spy.png
발라클라바
그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로, 불가사의에 휩싸여 있으며, 또한 의문 속에 모습을 감춘 채로, 호기심을 뿌리고 다니며, 알래스카의 미스테리 마을로 고속 우편으로 부쳐졌고... 뒤를 조심하세요! 그런데 이미 늦었네요. 당신은 죽었습니다. 그의 스파이다운 능숙한 다국어 구사로, (비유적으로) 여자를 깜빡 죽게 하며, (진짜로) 남자도 죽입니다.
Gentlemen?
제군들?

1. 개요2. 능력치3. 무기 목록4. 운용
4.1. 변장4.2. 그 외
5. 평가
5.1. 장점5.2. 단점5.3. 상성
6. 도전 과제7. 대사8. 도발9.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10. 테마곡11. 2차 창작12. 기타
12.1. 스카웃의 아버지설
13. 관련 문서

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의 지원군 병과.

2. 능력치

최대 체력
기본: 125
일반 과치료: 185 / 응급조치 과치료: 158
이동 속도
전진 후진 웅크리기 수영
107%
(320v, 6.1m/s)
96%
(288v, 5.49m/s)
36%
(107v, 2.03m/s)
85%
(256v, 4.88m/s)
특수 능력 변장
은폐
백스탭
구조물에 전자 교란기 설치
적의 체력을 볼 수 있음
적 텔레포터 이용 가능[변장시]
적 디스펜서 이용 가능[변장시]

모든 병과들 중 체력이 가장 낮으며, 이동 속도는 메딕과 동일하게 두 번째로 빠르다. 인게임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도주할 때나 적의 뒤를 잡을 때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된다.[5]

병과 자체의 특성으로 적의 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적 엔지니어의 텔레포터와 디스펜서를 이용할 수 있다.[6] 텔레포터와 디스펜서 이용은 실전에서는 활용하기 어렵지만,[7]피핑 효과는 체력이 없는 적을 미리 처리할 수 있는 판단력을 제공시켜줘서 꽤나 유용하다.

3. 무기 목록

4. 운용

대부분의 병과들이 전방에서 난전을 펼치는 동안, 스파이는 변장과 은폐를 통해 적진 후방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하고, 기회가 생기면 아군을 위협하는 핵심 표적들을 암살하거나 교란해[8] 아군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맵의 상세 구조나 아군과 적군의 대치 상황, 각각의 적들이 사용중인 전략 등 수많은 요소들을 파악하고 빠르게 판단해 공작 활동을 펼쳐야 하는 특성상 높은 게임 이해도가 요구된다.

4.1. 변장

변장 도구를 이용하면 2~3초 동안 스파이가 연기에 휩싸인 후 적군의 모습 또는 아군의 모습으로 변장할 수 있으며, 변장 상태에서 공격을 하면 즉시 변장이 해제된다. 적군으로 변장하면 현재 변장한 적의 이름으로 음성 명령을 사용할 수 있고[9], 적 센트리 건이 공격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10] 교란기 설치로는 변장이 해제되지 않으므로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파괴할 때 유용하다.

변장한 스파이는 기본적으로 변장한 병과의 주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되는데, 스파이의 무기를 교체하고 '이전 변장'(기본값 B) 버튼을 누르면 변장한 상태의 무기 슬롯[11]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리볼버를 재장전하면 다른 사람에게는 변장한 병과의 무기를 재장전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투를 준비하는 평범한 아군을 연기하며 적들의 의심을 피할 수 있다. 반대편에 있는 아군들을 적이라고 생각하고 조준하면서 뒷걸음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우 편리한 능력 같지만, 변장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적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히는 스파이 특성상 모든 플레이어들이 스파이의 변장을 경계하며, 다른 플레이어가 눈 앞에 있으면 아군이든 적군이든 일단 공격부터 해보는 습관이 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하위권의 체력을 지닌 스파이는 그 과정에서 허무하게 사망하는 일도 잦다. 또한 아군과 아군 구조물은 가까이 다가가도 통과되지만 적군과 적군 구조물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실수로 적과 부딪혔다간 바로 스파이임을 들키게 되며, 변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격을 할 수 없어 의심받기 쉬우므로 변장 상태로 적진에 오랫동안 있기는 힘들다. 성공적인 공작 활동을 위해선 변장 중에도 최대한 적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가 있다면 아군 기지에서부터 변장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게임 중 사망하면 부활 대기시간 동안[12] 살아있는 아군들의 외곽선이 표시되는데, 변장한 스파이도 아군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사망한 플레이어가 적진 한가운데에 홀로 떨어져있는 아군을 보고 스파이의 존재와 위치, 변장한 클래스까지 전부 파악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변장 시에는 왼쪽 아래 HUD에 자신이 어떤 적으로 변장했는지 나오므로, 자신이 변장한 적과 마주치는 것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적 병과로 변장할 때에는 해당 병과와 로드아웃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가 필요하다. 또한 계속 같은 병과로 변장하면 의심받기 쉬우니, 주기적으로 변장할 병과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 병과별 변장 시 얻는 이점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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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유일하게 스파이보다 빠른 이동 속도를 지닌 병과로, 스파이의 변장으로도 이동 속도나 2단 점프 등의 기동성까지 흉내낼 수는 없기 때문에 의심받기 쉽다.[13] 다만 장점도 없는 것은 아닌데, 작은 체구 덕분에 디스펜서/수레/벽 뒤에 숨기 쉬우며, 특유의 거북목 덕분에 스나이퍼에게 헤드샷 히트박스를 속일 수 있고, 워낙 점프를 많이 하는 병과라서 오버헤드 스탭을 위해 상대 위로 점프해도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이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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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
이동 속도가 2번째로 느린 병과라서 백스탭을 하기 불편해지며, 로켓 점프나 징계 조치, 탈출 계획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뚜벅이 솔저는 의심을 받기 충분하다. 역으로 솔저로 변장하는 경우가 적다는 점을 이용해 변칙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정도.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Leaderboard_class_pyro.png
파이로
파이로는 스파이 체킹을 위해 아군에게 접근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병과이며, 우회로를 이용하거나 최전선에 있는 목표를 노릴 때도 크게 의심받지 않는다.[14] 표준 이동 속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백스탭에도 큰 불편이 없는 것은 덤. 몸에 불이 붙으면 바로 변장을 들키게 되므로, 고드름이나 데드 링어와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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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맨
이동 속도가 3번째로 느린 병과. 그나마 솔저나 헤비보다는 훨씬 이동이 편하므로, 최전선에서 전투 중인 목표를 노릴 때 변장해볼만 하다. 적군에 크리츠크리크를 사용하는 메딕이 있다면 점착 폭탄 발사기를 보여주며 속여볼 수 있으며, 방패를 착용한 데모맨으로 변장했다면 근접 무기를 들고 숨어서 돌격 타이밍을 기다리는 연기를 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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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져서 백스탭 난이도가 크게 상승하고, 당연히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없으므로 전혀 선택되지 않는다. 영원한 안식으로 백스탭 했을 때나 잠깐 체험해보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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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엔지니어의 구조물들은 최전선에서 최후방까지 다양한 곳에 걸쳐 설치되며, 구조물을 짓는 데 필요한 금속을 얻기 위해 맵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일도 흔하기 때문에 매우 무난하다. 어쩌다가 엔지니어 본인을 백스탭하는 데에 성공하면, 렌치를 들고 엔지니어가 지어둔 농사밭에서 자기 집처럼 머물며 백스탭 파티를 벌인 후 구조물에 교란기를 붙이고 도망갈 수도 있다. 다만 총잡이를 착용한 엔지니어로 변장해도 멀쩡하게 장갑을 낀 모습이 되기 때문에,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소형 센트리가 있을 때엔 엔지니어로 변장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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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딕
스파이와 기본 이동 속도가 동일하다. 치료와 우버 충전을 위해 아군에게 접근하는 것이 당연한 병과이므로 무난한 편이나, 메디 건의 사거리 이내까지 접근했는데도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을 들키면 의심받게 된다. 십자군의 쇠뇌를 들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부자연스러우니 필히 무기를 교체해두는 것이 이롭다. 이런 특징들 덕분에 후방에 있는 적보다는 난전 상황에서 최전방의 목표물을 노리는 데에 더 적합하며, 전투하느라 정신 없는 적들이 아군 메딕을 보고 안심하는 타이밍을 노려 빠르게 백스탭을 할 수 있다. 메딕에게 뒤통수를 맞은 적들은 메딕에 대한 신뢰도가 급감해 편집증적으로 메딕에게 철저한 스파이 체킹을 하게 되고, 이는 곧 적들의 전선 투입이 더뎌지는 결과를 낳아 아군이 적들을 상대하는 난이도를 크게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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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맵마다 스나이퍼들이 애용하는 지점이 곳곳에 있으며, 그런 지점에서는 스나이퍼가 다수 모여있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스나이퍼를 노릴 때 안전한 병과이다. 물론 변장한 상대와 마주칠 일도 많으므로 그에 대한 대비를 해두고 암살 후 빠르게 빠져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스나이퍼로 변장해도 조준경을 보는 모션을 취할 수는 없으므로, 스나이퍼로 오래 변장할 때에는 벽 끄트머리에서 헤드샷을 피하기 위해 좌우로 이리저리 피킹하는 시늉이라도 해보면 그나마 의심이 덜하다. 또한 변장 상대가 헌츠맨을 사용할 경우 좀 더 주의해야 하는데, 종종 화살에 불을 붙여주려는 파이로들이 있기 때문. 화살에 불 붙여주려고 했는데 스나이퍼가 화살이 되어 타오르는 상황을 보면 파이로 입장에서도 참 아스트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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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스파이로 변장할 경우엔 대상 스파이의 변장 상태에 따라 적에게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RED 스파이가 헤비로 변장을 한 상태에서 BLU 스파이가 RED 스파이로 변장할 경우, 적군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은 "헤비 가면을 쓴 RED 스파이"가 된다. 다만 쓰고있는 가면에 맞춰서 이동 속도가 줄어들지 않으므로, 헤비나 솔저 가면을 썼는데 기본 스파이의 이동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들키면 의심받게 된다. 적 스파이가 무슨 가면을 쓰고 있는지 알 수단이 없으므로, 본인이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 채로 적에게 노출되었다가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스파이로 변장한 것 자체가 적들에게 스파이의 존재를 상기시키기 때문에 스파이 체킹을 당하는 일도 많다. 대신 아군 진영에서 활동할 때에는 유용한데, 적들 눈에는 당연히 적진에서 활동하는 아군 스파이로 보이기 때문이다. 멀리 있으니 무슨 가면을 썼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가까이 있지 않은 아군에게까지 굳이 스파이 체킹을 하는 경우는 적다.

4.2. 그 외

스파이는 변장 외에도 다양한 능력들을 지니고 있으며, 해당 능력들은 평상시에도 유용하지만 특히 잠입/암살에 실패해 적들에게 발각되었을 경우엔 위기를 타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5. 평가

여러가지 막강한 변수들로 적진을 교란시키는 암살자형 병과. 비단 팀포2 뿐만이 아닌 여타 FPS 게임과 비교해봐도 굉장히 이질적이고 신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남들 총질헐 때 혼자 메탈기어 체험하는 캐릭터.

일단 스파이 본체의 특징만 놓고 보면 그저 공격 몇 방에 털려나가는 잡몹에 불과하지만, 그 속내에는 중요한 순간을 순식간에 역전해낼 수 있는 어마어마한 변수 창출력들이 존재한다. 별 거 없어 보인다고 스파이 체크를 등한시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전선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에, 스파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방심하는 일 없이 항상 수색해야하는 위험 요소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런 스파이가 유용한 조커 픽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뛰어난 숙련도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한다. 뛰어난 고점과 반대로 줄 저점이 정말 처참하리만치 약해서, 어설픈 실력으로 플레이하면 허구한 날 적들에게 걸려서 터져나가는 불나방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실력이 좋다고 해서 잘 다룰 수 있는 게 아닌, 팀 포트리스 2의 대표적인 고난이도 병과라고 할 수 있다.

5.1. 장점

5.2. 단점

5.3. 상성

아래의 매치업은 1:1을 상정하고 서술되었다. 실제로는 1:1 상황이 잘 나오지 않고 팀원과 함께 적들을 상대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타 병과와 달리 스파이는 적진 깊숙히 잠입해 고립되어있는 표적을 골라 암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스파이는 극히 일부의 예외[24]를 제외하면 병과를 가리지 않고 백스탭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정면에서 적과 마주칠 경우엔 같은 지원군인 스나이퍼나 메딕은 물론, 센트리 없는 엔지니어를 상대로도 승리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싸울 상대와 타이밍을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6. 도전 과제

7. 대사

8. 도발

9.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

9.1. 스파이를 만나다



인게임에서도 그렇지만,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가장 처참하게 죽는 병과. 당장 상기한 '스파이를 만나다'에서부터 같은 팀 솔저에게 샷건을 정통으로 맞아 머리통이 박살 나며, '스나이퍼를 만나다'에서는 스나이퍼에게 백스탭 당하고, '솔저를 만나다'에선 야전삽에 후려맞고 강냉이를 털린 채 머리를 잘려 솔저의 수집품으로 전락한다. '메딕을 만나다'에서는 머리만 남은 채 냉장고 속에서 배터리로 연명하고 있는 끔찍한 꼴을 보여준다. 엄밀히 따지면 솔저나 헤비보다 사망 횟수는 적지만[25], 임팩트 면으로는 확실한 사망전대.

사실 따지고 보면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나오는 BLU 스파이의 죽음은 자업자득인 게 많다. '데모맨을 만나다'에선 변장이나 투명화도 안 하고 돌진하다 폭사, '메딕을 만나다' 미채택 영상에선 리볼버질로 적 스파이가 있다는 걸 메딕에게 알려서 목이 날아갔고, '솔저를 만나다'에선 적의 바로 뒤에서 대놓고 투명화를 풀었다 강냉이를 털리는 등, 스스로의 죽음을 불러온 셈.

비록 BLU 팀의 스파이가 팀킬당하는 상황으로 또 사망전대에 들어서지만 스카웃과 메딕을 카피하는 비실용적인 요소만 제외하면 게임 내의 스파이가 어떤 역할로서 플레이하는지를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극사실주의인 스나이퍼와 메디 건 부분을 제외한 고증을 지킨 메딕과 함께 사실주의적인 팀원을 만나다의 인물상을 지녔다.

'스파이를 만나다'를 통해 RED 스파이가 BLU 스카웃의 엄마와 불륜 관계임이 밝혀진다. 허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역은 언제나 RED 용병들이기 때문에, 이후 스토리에서는 편의상 RED 스카웃의 어머니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덕분에 스카웃은 항상 팀원들에게 스파이 입양아들이라고 실컷 놀림받는다. 물론 스카웃은 그럴 때마다 엄청 화내지만 스파이는 불륜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지 기분 나쁜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속으로는 팀원을 아끼는 스파이답게 항상 티격태격해도 Expiration Date에선 자신의 마지막 일생동안 스카웃이 폴링 양과 데이트 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코믹스에선 스카웃이 사경을 해매자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스카웃을 위로해주고, 스파이 못지 않게 자존심 강한 스카웃 역시 스파이가 자신보다 낫다고 순순히 인정하는 등 단순한 적대 관계가 아닌 애증 관계에 가깝다.

9.2. 코믹스

코믹스 '스나이퍼를 병수도의 달인으로 키운 굴욕'에서 블루팀으로 등장해 레드 팀 점령 지점에서 놀던 레드 스나이퍼와 스카웃에게 자갈을 뿌리며 그들을 방해하고, 스나이퍼가 그에게 따지고 들자 5마일 정도 도망쳐서 날 쏠 생각이라며 조롱한다. 이에 굴욕을 느낀 스나이퍼는 병수도를 제작하여 그의 얼굴에 병수도를 뿌려버린다. 병수도가 뿌려지자 역겨운 듯이 비명을 지르는 그의 표정이 볼만하다.

코믹스 '봄비노미콘'에서 솔저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탕을 나눠 달라고 하자 담배와 칼(...)을 주는 기행을 보여준다. 구름과자잖아 할로윈인데 메리 크리스마스라 말한 건 덤이다.

코믹스 '스미스마스 이야기'에서 쇼핑몰 산타 교육시설을 폭파시킨 혐의로 스카웃, 솔저와 함께 사회봉사령을 받게 된다.[26] 거기에서 폴링 양과 통화하며 올드 닉을 처리할 것을 의뢰받는다. 올드 닉이 등장하자 리틀 잭이라는 아이에게 고드름을 쥐어주며 자신의 지시를 따르라고 말하고, 이후 아이가 고드름으로 올드 닉의 목을 찔러 살해한 후 뉴스 기자를 데리고 와 스카웃과 솔저를 산타를 죽인 영웅으로 알리게 한다. 그 후 잭에게 메리 스미스마스라고 말하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짓는다.
파일:12516.png 파일:15585.png
'해고의 고리'에서는 그레이 만 Mann Co.를 장악하여 해고된 뒤, 스카웃과 튜포트에서 교수형을 받게 된다는 신문 기사가 맨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다. 스파이 얼굴에 멍든 자국을 봐선 스카웃이 한대 쥐어박은 모양. 죄목은 용병 전쟁에 참가하여 투포트를 어지럽혔다는 것.[27]

파일:Unhappyreturns45.jpg
'달갑지 않은 복귀'에서는 해고된 뒤 반 달 뒤에 해외로 도피하려 했지만, 스카웃이 자기 돈이 투포트 은행에 있다며 그곳으로 데려달라고 하는 걸 다음엔 스위스 계좌나 구하라는 식으로 거절하려다가 스카웃이 자기 엄마 얘기를 꺼내니 결국 스카웃과 같이 은행으로 간다. 여전히 스카웃네 엄마랑 그렇고 그런 관계인 거 같다. 결국 은행에 들이닥친 투포트 경찰에 의해 붙잡혔던 것으로 드러난다. 그 후 감옥에서 미니 통닭으로 식사하면서 자신을 뾰족하게 갈아놓은 칫솔로 백스탭하려던 수감자[28]를 역으로 백스탭해서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걸 감옥 CCTV가 찍어서 추가 죄목으로 추가된다.

결국 스카웃과 스파이에 대한 축제 분위기의 재판이 시작되었는데, 재판이 아주 개판으로 돌아가자[29] 몰래 숨겨온 초소형 발리송으로 상황을 바꾸려고 준비 중이었다. 이때 자신들을 구하러 온 데모맨과 솔저가 재판장에 난입하면서 솔저가 자신을 밀치고 지나가며 칼을 놓쳐버리고, 이내 솔저가 스카웃의 목을 조르면서 자신이 변호인이라고 말하라고 강요하며[30] 난리통을 피우자 시장은 4명 다 교수형시켜버리라고 했다. 그래서 또 축제 분위기의 교수형이 시작되었는데, 폴링 양이 사형장에 갑자기 나타나 시장은 아무도 죽일 수 없다며 법적 사실을 들이대 용병들을 모두 풀어준다.

이 에피소드에서 반쯤 복면을 벗은 얼굴이 나오는데, 흑발인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치아 대부분이 임플란트인 것으로 보이며, 속에 초소형 장비들과 통닭을 숨겨두거나 하는 모양이다.
파일:12687.png 파일:1559.png
이후 '물 속의 피'에서는 솔저와 잔나, 데모맨, 폴링 양과 함께 호주로 가지만 데모맨과 폴링 양과는 스나이퍼를 찾고 솔저와 잔나, 스파이 이 3명이서 바다로 가라앉은 뉴질랜드에 가기 위해 잠수정을 구하러 가기 위해 흩어진다. 그 뒤 폴링 양과 전화를 하는데, 스나이퍼를 아직도 찾고 있냐며 불평하곤 스나이퍼를 깐다. 잠수정을 구하고 용병 일행들과 재합류하여 가라앉은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오스트레일리움을 찾으러 가지만, 그레이 만이 부활시킨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용병들과 마주하게 된다.

파일:Oldwounds37.jpg
"너무 자책하지 말게. 자네의 결정으로 지금까지 우린 겨우 한 명 죽었으니까. 수치상으로 그다지 부끄러운 결과도 아니지."
'오래된 상처'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묶인 채로 등장. 자신이 일을 망쳤다는 폴링 양을 위로하면서 저들이 우리를 고문하기 전에 입을 다물어 버리자며 입안의 청산가리 캡슐을 깨고 폴링 양에게 절반을 나누어 주겠다며 입을 벌리라며 폴링 양과 얼굴개그를 선보인다. 그러자 헤비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등장하자 입에 물던 청산가리를 뱉어 내지만 사실 그 헤비는 변장한 클래식 스파이었다. 그래도 때 맞춰 솔저와 잔나가 등장해서 클래식 스파이와 데모맨을 쓰러뜨리고, 스파이는 잔나의 주먹에 쓰러진 클래식 데모맨을 발에 묶여 있는 수갑줄로 목을 졸라 죽여버린다. 이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탈출전 정찰 때 클래식 헤비가 조작한 거머리 로봇떼를 발견하고 결국 거머리 로봇떼에 의해 피가 빨려 쓰러진다.
파일:123598.png 파일:5416589.png
"전에 말 했는지 모르겠지만... 너희 저격수들은 지구 최악의 족속들이다."
'벗은 자와 죽은 자'에서는 메딕의 도움으로 살아나 클래식 스나이퍼를 속이려드나 실패하고 목숨이 위험한 와중에 창문으로 돌아 들어온 스나이퍼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변장이 들키자 당황하지 않고 클래식 스나이퍼에게 담배를 필 시간을 달라고 하거나[31] 스나이퍼가 양복을 빌려달라고 하자 엄청 고급지고 비싼 것이라면서 알몸인데다 피를 흘리는 스나이퍼에게 빌려주는 것을 거절하는 게 이 장면의 백미.[32] 그리고 가던 도중 로봇들과 교전하고 죽어가는 스카웃을 발견하자 스카웃이 좋아하던 스타인 톰 존스로 변장해 스카웃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애잔한 장면에서 27년 전 스카웃의 어머니에게 "Sex bomb"을 떨어뜨렸지만 당시는 너무 젊어서 도망쳐버렸다고 말하였고, 스카웃에게 (본인이 변장한 톰 존스의) 자랑스러운 아들 제레미'Jeremy'라고 이름과 함께 언급하였고 스카웃은 결국 사망한다.[33]
파일:56414156.png 파일:485465456.png
톰 존스(스파이) : "제레미,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단다. 네가 자랑스럽구나. 언제나 그랬다."
스카웃 : "정말... 쩔어..."
이 후 스나이퍼와 함께 이동하려던 도중 스카웃이 다시 일어나자 스파이는 어이없다는 듯이 욕을 뱉는 모습을 보여주고 장면이 넘어간다. 후에 스카웃을 부축하면서 다른 병과들과 합류한다.

'벗은 자와 죽은 자'의 7년 후를 다루는 마지막 코믹스인 '흘러간 나날들'에선 별 등장 없다가 최후반부에 가서야 본격적으로 등장, 스카웃이 주최하는 홈파티에 참석한다. 이때 자신의 티아라가 부서졌다고 공주가 될 수 없다고 우는 스카웃의 딸 타냐를 만나고 자신을 보고 누구냐는 스카웃의 딸에게 잠시 뜸을 들이다 아빠의 직장 동료라고 답하며 공주보다 더 멋진 공주 암살자가 있다며 자신의 복면을 벗어주고 맨얼굴로 스카웃과 대화를 나눈다. 이로서 2008년 팀 포트리스 2가 출시된 지 장장 16년 만에 공식으로 스파이의 맨얼굴이 확인되었다. 이때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스카웃의 친부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

9.3. 업데이트 영상

'유통기한'에서는 스카웃과 서로를 모욕하는 앙숙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스카웃이 죽기 전 소원으로 폴링 양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자존심을 굽히고 도움을 요청하자 약 50시간 동안 스카웃에게 여성을 대할 때 필요한 품격을 가르친다. 결국 시간 내에 기대치를 달성하진 못해서 스카웃에게 실패를 통보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였는지[34] 스카웃이 폴링 양에게 대시하는 걸 카메라로 지켜보며[35] 후반에 모두가 빵 괴물과 맞서 싸우는 도중에도 스카웃이 폴링 양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글 인페르노'에서는 스카웃과 함께 어느 건물에 잠입하는데, 바닥에 묻어있는 피를 발견하자 불길한 낌새를 느꼈는지 스카웃을 버리고 투명화로 도망쳐버린다. 이후 색스턴 헤일이 예티를 처치하고 나서야 뭔 일 있었냐는 듯이 등장한다.

10. 테마곡

Right Behind You
(바로 네 뒤에)[36]
Petite Chou-Fleur[37]
(작은 꽃양배추)

11. 2차 창작

짧고 굵게 말해 액션 또는 시리어스물 쪽으로는 무시무시한 암살자 및 보스, 개그물 쪽으로는 최고의 약쟁이 역할이다.

액션물 등에서는 악역으로 나오는 비중이 높은데, 암살자의 이미지도 있거니와 변장 은신, 특히 데드 링어를 이용한 죽은 척을 하는 반전도 보여주기 때문에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일도 잦다. 물론 스파이 자체가 인기가 높은 병과이다 보니 주인공으로써 칼과 리볼버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액션물에서는 스카웃과 함께 비중이 많은 편. 하지만 그만큼 굴욕을 당하는 비중도 높은 편으로, 파이로에게 불탄 채로 비명지르거나 병수도가 몸에 묻은 채 역겨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병맛, 개그물에서는 최고의 약쟁이(...)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사실 코믹스나 Expiration date 업데이트 트레일러 등을 보면 스파이는 그나마 정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지만 영상을 제작하는 팬들이 스파이를, 아니 모든 병과를 비정상으로 만들고 있는 셈. 특히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 도발 음성 파일에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코를 컹컹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약쟁이 팬들에게 제대로 걸려서 웃음 도발이 추가된 후의 병맛 동영상에서의 스파이는 백이면 백으로 등장할 때, 고개를 돌릴 때, 넘어질 때, 죽을 때, 약을 빨 때에도 컹컹거리는 소리를 낸다. 심지어 이걸로 노래까지 부른다( #). 이게 다른 병과에까지 전염되어서 다른 캐릭터들도 컹컹거리기까지 한다. 또 메딕을 만나다에서 목만 남은 채로 있던 것 때문에 목만 있는 채로 나오기도 하며, 동인설정으로 멜론(수박)을 좋아하지만 바나나를 싫어한다는 동인설정도 있고, 다른 사람의 등짝을 노린다는 이미지 탓인지 변태, 게이로 통하는 면도 있다. 그러다 Love & War 업데이트 영상에서 Seduce me(날 유혹해) 라는 대사가 발굴되면서 게이 확정(...) 예시 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대사들을 이어붙여서 Buttsecks로 만든 스파이 전용 테마곡(?)도 있다(...)


1분 55초부터 하이라이트. 은근 중독성 있다 본격 첩보전쟁

하이파이브 도발을 할 때 유독 혼자 대사가 많아서[38] 하이파이브를 받아줄 때까지 가만히 있기도 한다. 그 외에 하이 파이브 도발시 대사인 'Slap my hand(내 손을 쳐줘)'에서 hand를 ass(엉덩이)로 바뀌어 스파이를 스팽킹을 좋아하는 변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스파이크랩 외에도 팬 캐릭터로 텐타스파이(Tentaspy)[39]라는 변종이 존재하는데 하반신이 문어 다리로 대체된 모습을 하고 있다. 북미 TF2 2차 창작계에선 타코루카 윳쿠리와 비슷한 입지를 지니며 2fort의 하수구에 서식하는 도시전설 내지는 어딘가 수상한 괴생물체 취급을 받는다. 윳쿠리와의 차이는 윳쿠리가 주로 학대당하는 입장이라면 이쪽은 타인을 이렇게 습격(?)하는 입장이라는 것.

특이하게도 게리 모드 쪽에서 파생된 캐릭터가 아니며 TF2 2차 창작 이미지보드인 TF2chan에서 팀포2의 등장인물들을 디즈니 인어공주에 대입시키다가 작중에서 우르슬라가 부르는 노래가 프랑스어 억양인 Poor Unfortunate Souls에 어울릴 것 같다는 이유로 스파이를 우르술라 역에 대입, 반인반문어로 만들어버린 게 그 시초. 다만 그 때문인지 밈의 인지도가 조금 낮아서, 게리 모드나 SFM 창작은 보기 힘들고 팬아트로만 인기있다.

2023년 할로윈 기념으로 nixliz라는 유저가 Capture the Intelligence라는 이름으로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한 공포 게임을 만들었다. 내용은 지루함을 느낀 블루 스파이가 팀포를 켰는데 어째선지 서버는 깃발 탈취전 서버 하나밖에 없었고 거기에 접속하자 그 서버에 갇히게 되고 그 서버를 탈출하기 위해 라운드를 클리어 해야 한다는 이야기, 팀포를 테마로 했다고는 했지만 레드팀이 괴물이 된 것 마냥 쫒아와서 상당히 무서우며 그 외에도 컷씬과 점프스케어를 게리모드로 만들어서(...) 오히려 웃기다는 반응도 있다.

12. 기타

12.1. 스카웃의 아버지설

'스파이를 만나다'에서 스카웃의 어머니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사실 스카웃의 친부가 아니냐는 가설이 생기기도 했다.

13. 관련 문서


[1] 5' 11" [2] 파이로와 중복이다. [변장시] [변장시] [5] 과거에는 평균 수치인 100%였으나, 불행한 휴가 업데이트에서 버프되어 지금처럼 바뀌었다. 참고로 해당 패치는 팀포2 업데이트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병과의 체급이 밸런스 패치를 받은 사례이다. [6] 센트리 건 몰래 변장하고 센트리 건이 아군으로 인식하는 것 처럼 구조물들도 아군으로 인식하는 듯하다. 다만 이것도 변장해야 이용할 수 있다. [7] 참고로 수레 밀기 모드 레드팀 일 때 변장하고 수레 근처에 있으면 회복이 된다. 적 엔지니어의 디스펜서보다 이용이 좀 되지만, 블루팀이 조금 밀리지 읺는 이상 수레로 인한 회복은 이용 못한다. [8] 해당 영상의 RED 스파이는 6v6 매치에서 점령 지점에 조용히 잠입해 BLU 엔지니어와 센트리 건을 무력화하고, 적 데모맨의 점착 폭탄으로 날아올라 공중에서 180도 회전해 메딕을 드롭 스탭한다. 점령 지점을 방어하는 데에 핵심이 되는 메딕의 우버차지와 센트리 건의 부재로 BLU팀은 RED팀의 공세를 막지 못해 패배한다. [9] 물론 당사자에게도 본인 이름으로 음성 명령이 보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팀이라면 오히려 스파이의 존재를 광고하는 셈이 될 수 있다. [10] 다른 대상을 인식한 센트리 건 앞에 서있으면 그대로 총알받이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1] '리볼버', '교란기', '칼' 순으로 '주 무기', '보조 무기', '근접 무기' 슬롯이다. [12] 또는 설정에 따라 부활 직후에도. [13] 단순히 이동 속도의 차이뿐만 아니라, 스카웃의 이동 모션은 스카웃의 기본 이동 속도에 맞춰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스파이가 스카웃으로 변장한 상태에서 움직이면 모션과 이동 속도가 맞지 않아서 상대 입장에선 헛걸음질을 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된다. [14] 다만, 역으로 오히려 그런점 때문에 바로 표적이 되기 쉽다. 때문에 무작정 접근하기 보단 상대의 체력이나 상대의 수를 보고서 행동하자. [15] 등 뒤에서 때려야 효과가 발생하는 무기 대부분이 등 뒤 90도 한정인 것에 비하면 2배로 매우 넓다. [16] 다른 병과들은 근접 공격 시 약 0.2초의 선딜레이가 있다. 스카웃은 0.1초. [17] 머리 위를 넘어간다는 점에 착안해 오버헤드 스탭(Overhead Stab)이라고도 부르며, 일반적인 스테어 스탭보다 도약의 높이가 높아지면 드롭 스탭(Drop Stab), 리핑 스탭(Leaping Stab)이라고도 부른다. [18] 상황을 크게 타고 매우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정도가 되면 고인물이 뉴비 상대로 농락하는 경우가 아니면 보기 힘들다. [19] 대표적으로 중수 이상쯤 되면 스파이가 도망치다 갑자기 산으로 올라가면 추격을 포기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머리를 노리는 것이 트릭스탭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20] 북미 스파이 유저로, 트릭스탭을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21] 메딕도 엄숙한 맹세를 장착하면 볼 수 있으나 기본 능력으로 가지고 있는 병과는 스파이뿐이다. [22] 실제로 스파이가 게임을 지배하게 되면 파이로의 픽률이 정말 많이 올라가곤 한다. 물론 이러한 단순하고 뻔한 심리 때문에 파이로로 스파이는 스파이대로 못잡고 전선 힘싸움도 딸리게 되는 경우가 잦아서 결국 그 게임은 지게될 확률이 아주 높아지게 된다. 차라리 좀 못하는 아군이 파이로를 들어주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픽 바꾸는 데 관심이 없는데다가 바꿔도 허공에 불질만 하는 경우가 많다. [23] 반면 스나이퍼는 한타가 벌어지는 곳에서 메딕 같은 적군 요인을 따면 아군들도 스나이퍼가 전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기 쉽고, 스카웃도 이동 속도가 빨라서 잘하면 팀원들에게 눈에 쉽게 띈다. [24] 무적 우버 상태의 적 또는 레이저백을 장착한 스나이퍼. [25] '샌드비치를 만나다'를 포함하면 스파이 7회, 헤비 8회, 솔저 9회. [26] 다만 희한한 건 이들은 블루팀으로 나오는데 이후 전개에서 이 사건을 언급을 하는 건 레드팀이라서 뭐가 뭔질 알 수 없다. [27] 실제로 팀 포트리스 2에서 용병들의 전투가 투포트의 주민들의 안전을 상당히 위협하고 있었단 사실을 게임 속 세계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맵 2Fort의 용병 전쟁 때문에 투포트의 수돗물에 구정물이 섞여서 나와 시민들을 바보로 만들었다던지, Mann Co.의 채굴 광산이 제일 안전한 직업 1위에 뽑혔는데 용병 전쟁이 없다는 전제하에 심사되었다던지. [28] 살인범으로 구속된 사람이다. 얼굴도 험상궂다. [29] 시장이 재판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둘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폐회하려고 했다. 그걸 변호사가 간신히 말려 재판은 진행된다. [30] 이때는 제대로 된 변호사를 불러 재판을 진행하려고 했다. 근데 솔저가 난입해 그 변호사의 목을 꺾어 죽인다. [31] 클래식 스나이퍼는 독극물 담배를 태워 자살 혹은 동귀어진을 시도하는 것으로 오인했지만 사실 시간을 벌려는 노림수였다. 여기에 클래식 스나이퍼의 사디스틱한 성품과 방심 탓에 또 시간을 질질 끌면서 이렇게 한눈을 판 사이 건물 바깥 벽을 타고 돌아온 TF2 스나이퍼에게 소총을 뺏기며 머리에 시원한 바람구멍이 뚫려 죽는다. [32] "Bushman, this is a $10,000 custom-tailored Louis Crabbemarché Jacket. The cloth is from silkworms raised at a suit microfarm in Tuscany, from a secret pattern passed down by monk tailors since the seventh century. I will let you use it as an adult diaper... When you pry it off of my cold, dead... ...Body." (부시맨, 이건 1만 달러짜리 맞춤 루이 크랩마체 재킷이네. 이 천은 토스카나의 한 양복 미세 농장에서 기른 누에들이 자아낸 실을 뽑아 7세기부터 수도승들만이 전수받은 비법으로 직조한 것이지. 내가 나중에 차갑게 죽은 시체가 되거든 벗겨서 기저귀로 입든지... 하게.) [33] 스카웃은 톰 존스가 스파이의 변장인 걸 모른 채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는데, 이때 톰 존스로 변장한 스파이의 변장이 풀리는 장면이 일품이다. [34] 사실 실패를 통보했을 때도 스카웃이 자신의 방식으로 폴링 양과 데이트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나름 대견했는지 살짝 웃고 있었다. [35] 대시를 하려는 스카웃이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시 망설이는걸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데모맨과 솔저가 아무말 대잔치까지 하느라 한심한 표정을 지을려는 순간 스카웃이 품격에 맞는 말(ravishing)을 하자 제법이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엔지니어와 메딕이 오기 전까지 진지하게 보고 있었다. [36] 한스 지머의 음악 중 하나인 Watergat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37] Chou-Fleur는 프랑스어로 먼 곳에 있는 애인을 뜻하는 관용어구다. [38] 하이파이브 도발 시 특별한 대사를 하는 병과는 스파이 외에는 파이로뿐이고, 나머지 병과는 기존에 있던 대사를 재활용한 것이다. [39] 촉수를 뜻하는 tentacle에 Spy를 합친 단어 [40] 이 때 레드 스파이는 같은 장소에서 스파이 스네이크 도발을 시전 중이었다. [41] 색스턴 헤일이 잡으려고 하는 동물들의 목록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MVM 업데이트 만화와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 영상에서 예티하고 싸우는 걸 봐서는 거의 확실한 듯. [42] 메딕은 정신머리가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것 외엔 지식 수준은 높은 편이라 대화는 통한다. [43] 예로 스파이가 클래식 스나이퍼에게 고문당하며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스나이퍼의 도움을 받고 난 뒤 "자네 총잡이들은 세계 최악이야."라고 하며, 이후 스나이퍼가 "그놈은 스나이퍼가 아니라 새디스트였어, 우리 총잡이는 절대 몸에 총을 갈기고 고문 따위 하질 않아."라고 반박하자 "그래 너희네 인간들은 총 쏘는 것에 도가 텄지, 근데 팀 내에 누군가는 천천히 고문하며 죽이길 원하는데 말이야."라는 말로 받아친다. 그럼 다음엔 미리 말해달라는 스나이퍼의 뒷 말은 덤. [44] 물론 다른 팀원들과 비교해서 신사적인 거지, 스파이도 한 성깔하는 성격이다. [45] 물론 솔저 스카웃을 제외하면 아무도 협조하지 않아서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그나마 소원을 적은 나머지도 솔저는 소원으로 쪽지를 담은 양동이를 가지고 싶다고 적었고, 스카웃은 스파이가 차에 치이는 낙서만 그렸다. 다만, 스카웃은 나중에 진짜 소원으로 폴링 양과의 데이트를 고백했다. [46] 아나운서의 디자인도 본래 팬메이드였다가 공식으로 역수입된 사례를 보면 실제로 참고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47] 실제로 담배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담배를 1갑이상 피우면 허스키한 목소리로 변한다. 대부분의 록밴드들이 담배를 애연가 수준으로 많이 피우는 것도 그 때문이다. [48] NECA사의 팀 포트리스 2 제품군 6인치 피규어로 보인다. 참고로 이 제품군을 구매하면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코드를 주는데, 구매한 피규어의 병과에 맞는 진품 등급 장식 아이템을 준다. 이외에도 네카사에서는 포탈 시리즈의 첼,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고든 프리맨 피규어를 낸 적도 있다. [49] 톰 존스는 이 시점에서 고작 몇 개월 전에 죽은 사람인데다가 스카웃과 동일한 20대이며, 고작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그러니 지구의 법칙이 무시된 게 아닌 이상 톰 존스가 스카웃의 아버지일 수가 없다. [50] 레딧 게시글에 스파이는 스카웃 아빠고, 스카웃은 형이 7명이 있다는 게시글에, 다양한 설이 제기 되었는데, 1. 형제들 모두 아빠가 다르다. 2. 엄마가 7명의 형들을 입양했다. 3. 불륜으로 스카웃이 태어났다. 4. 분명 스파이는 스카웃 말고 다른 사생아들도 있을 것이다. 등이 있었다. [51] 아니면 스파이와 스카웃 어머니의 나이 차가 꽤 나서 이미 7명의 형이 있을 때 교제하여 스카웃이 생겼을 수도 있다. 그리고 톰 존스로 변장한 스파이가 스카웃이 생기자 도망쳤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굳이 둘이 결혼 관계가 아니어도 된다. 물론 이러면 스카웃 어머니가 과부가 아닌 이상 불륜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