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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3:45:20

사이버 렉카

사이버렉카에서 넘어옴

1. 개요2. 의미의 구분3. 유래와 역사
3.1. 칼을 빼든 유튜브
4. 비판
4.1. 죄상
5. 유튜브 활성화 이전의 유사 사례6. 해외의 경우7. 피해 사례 및 해당 인물
7.1. 법적 처벌로 이어진 경우
8. 동종업계인의 관계9. 관련 자료10. 대중매체에서11. 관련 문서

1. 개요

그것이 알고싶다 1297회 요약 영상[1]
온라인에서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를 편집한 영상을 게시해서 해당인을 비하, 비난하는 영상을 콘텐츠로 하는 이슈 유튜버에 대한 멸칭. 렉카는 사고만 일어나면 난폭운전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사설 구난차에 대한 속칭인데[2] 이슈 유튜버가 하는 행동이 이 렉카와 비슷해서 그 단어를 따 와 사이버 렉카라고 부른다.

2020년대 중반경부터는 이 용어를 제도권 언론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뉴스 및 방송에선 외래어 표기법상 올바른 사이버 레커란 표기를 사용한다.

2. 의미의 구분

사람에 따라서 '사이버 렉카'라는 단어를 좁은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고, 넓은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다.

3. 유래와 역사

2018년 11월에 게임유튜버 김성회가 본인의 영상에서 "렉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한 게 시작이다. 그는 밈의 창시자이지만, 정작 현재 사이버 렉카의 정의에 부합하는 유튜버가 아니라는 것은 아이러니. 영상 1, 영상 2 그는 2024년 10월 19일 영상에서, "내가 '렉카'라는 표현을 만든 이유는, 단지 '사건을 대중에게 끌어다 바친다'는 뜻 외에도 '가장 먼저 도착한 렉카가 그 사고 차량을 독점하는 승자독식구조가, 가장 먼저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대부분의 조회수를 가져가는 것과 흡사'하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밝혔다. #

2018년에 만들어진 용어지만 2020년이 될때 까지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았으나 인터넷방송 갤러리에서 야갤로 수출이 되며 급격한 이슈가 된 후에 유행을 타게 되었다. #

이 단어가 널리 퍼질 시기인 2020년에는 '남의 결점이나 불행을 자극적으로 포장하거나 왜곡해서 또는 심지어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도 않고 광고 수익 등 사익을 챙기는 유튜버'들에 대한 분노와 경멸감이 '사이버 렉카'에 대한 주요한 감정 중 하나였기 때문에 '좁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의 결점에 대해 공론화하고 퍼나르는 사람들 전체에 대해서까지 관심이 확장되어 '넓은 의미'로도 쓰이게 되었다.

의미의 범주가 화제가 되는 사건이나 사고가 터질 때 마다 원래는 전혀 관심 없다가도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 그랬냐는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의견을 밝히는 이들을 지탄하는 쪽으로도 확장되는 추세 또한 나타나고 있다.

사이버 렉카는 유튜브 컨텐츠 중에서도 가장 만들기 쉬우며 카메라 장비 빼고는 제작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고, 소재가 고갈될 일이 없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만큼 너도나도 뛰어들다 보니 레드오션화된 지 오래다. 웬만큼 말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5] 자극적인 소재가 조회수가 잘 나오기 때문에 정치 유튜버들과 마찬가지로 조회수만을 노린 극단적인 컨텐츠들이 많다.

2023년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한 '온라인 혐오 표현과 정치' 세미나에서 사이버 렉카 문제를 다루었는데 주요 사이버 렉카 채널로 까무위키, 뻑가 PPAKa, 연예뒤통령 이진호, 연예부장 4개 채널을 선정하였다. #

3.1. 칼을 빼든 유튜브

그간 유튜브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 기업답게 음란물, 스너프 필름이 아니라면 정치 표현의 자유로 받아들이는 비교적 관대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었으나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금품 갈취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무려 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조차 사이버 렉카들의 손에 유린당하는 것을 보고 태도를 바꾸었는지 사이버 렉카들에게 칼을 빼 들기 시작했다.[6]

쯔양 사건 이후로 구제역을 필두로 카라큘라 사이버 렉카 연합에 연루된 다수가 수익창출 정지를 받으며 활동을 중단하거나 잠적했고, 이후에는 사이버 렉카 중 가장 악질로 평가받는 뻑가까지 수익창출이 정지되며 차례차례 각개격파당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슈퍼챗이나 다른 경로를 통한 후원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주 채널의 수익이 정지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타격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사건을 통해 사이버 렉카들은 절대 정의를 위해 사건을 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사이버 렉카들은 자극적인, 흥미를 끌 만한 사건을 게시해 대중들을 선동하고 그것을 이용해 어떻게든 한 푼이라도 긁어 모으려는 탐욕에 미친 괴물일 뿐이다. 당장 수익창출이 정지되자마자 활동을 중단하고 내뺀 여러 렉카들부터가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4. 비판

저 새끼가 개새끼고 죽여야 될 건 맞는데, 이게 왜 이슈가 되냐구요 왜? 여기 방송하는 사람들, 12년 전에 뭐했어요? 왜 이제 와서 이래? 12년 전에 선고받고 그랬을 때, 당신들, 피해자 가족들이 법원에서 피켓 들고 할 때, 당신들은 뭐했는데. 응? 왜! 이제 와서! 이제 와서 이런다고?! 당신들 후원자 수 늘리고, 구독자 수 늘리고, 별풍선 구걸하고, 이거 아냐 당신들?
조두순 관련 민폐 사건 당시 돈에 중독된 것처럼 구는 사이버 렉카의 행패를 본 한 인근 주민의 일갈
나의 에로 댄스보다 케이블의 외설 영화보다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건 뉴스라고 본다.
배지 달고 완장 달고 패싸움하면 리플 달고 학교에 가서 연예인을 따라하듯이 어르신들 패싸움도 따라하겠지
싸이의 환희(2005년) 가사 중에서[7]
생태계에서 동물이 죽거나 다쳤을 때 가장 먼저 꼬이는 동물이 똥파리[8]이듯 인터넷 생태계에서도 입지가 있는 누군가에게 사건이 터지면 가장 먼저 꼬이는 게 사이버 렉카이다. 이들의 주요 타깃은 주로 정치인, 타 유튜버 인터넷 방송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의 가십거리이다. 먹다 남은 시체를 뜯어먹는 하이에나처럼 자체 생산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가 아닌 타인의 콘텐츠와 실수, 사건 사고와 근거 없는 내용을 먹이 삼아 성장한다는 점이 상당한 비판을 받는다. 유튜브와 저질 찌라시 블로그의 고질적 문제인 악의적 썸네일과 어그로성 제목은 덤이다.

이들은 대상이 여론적 수세에 몰려 반격할 수 없을 거라고 예상되는 시점에 공격을 시작하며 주로 어그로성이 짙고 자극적이고 과격한 '충격!', '논란!', '드디어 밝혀지다!' 등의 단어를 눈에 띄는 원색으로 화면 전반에 도배하여 시선을 끈 후 온갖 모욕성 조롱과 멸시, 비하 등의 내용을 담거나 간접적으로 돌려까는 표현, 상대방의 초상권이나 드라마 등의 저작권을 무시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무단으로 자신의 영상물에 무단 게재하는 식으로 도발하며 십중팔구는 명백히 상대방에 대한 조롱, 모욕성 영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법률상 문제가 생기거나 논란이 되어 비난의 대상이 될 것 같으면 영상을 싹 지운 후 모른 체 하거나, 어그로라는 어그로는 다 끌고 말미에 카더라~라는 식, 여기서 더 나아가면 어그로는 엄청 끌어놓고, 사실은 (사실 정정)이었지만 더 조심했더라면 이런 오해도 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아니면 평범한 이슈에 자신의 의견을 우겨넣어서 자기 입맛대로 바꾸기도 한다.

더 나아가 최근 뜨고 있는 유명인이 있으면 그 사람을 표적으로 삼아 직접 사생활을 캐고 논란거리를 발굴한 후 그걸로 여론몰이를 하는 등 아예 처음부터 돈에 중독된 것처럼 한 사람 잡고 보자는 식으로 공격을 감행한다. 심지어는 렉카가 직접 당사자를 협박하거나, 가족까지 공격하고 그걸 유튜브에 자랑스럽게 올리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결국 실제로 임신 중이던 피해자의 아내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을 하여 사실상 제3자에 대한 간접적 살인행위가 된 사건도 발생했다.[9]

또 하나의 문제는 오히려 제보자를 상대에 넘기는 행위도 저지른다. 물론 제보자가 상대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과장 또는 허위 제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신뢰를 가지고 제보를 한 이상 이들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윤리일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제보 상대와 손잡고 제보자의 약점을 캐는 스파이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니 사이버 렉카에게 제보할 때는 신중을 몹시 기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대상이 되는 유명인의 숨겨진 악행을 만천하에 고발함으로써 피해자와 대중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점, 특정 커뮤니티를 속속들이 찾아봐야 알 수 있는 이슈를 정리해 준다는 옹호의 입장도 있지만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을 자기가 최초로 밝힌 것처럼 포장하면서 호들갑을 떨거나, 정확한 팩트체크도 되지 않은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퍼 온 카더라 통신이 주 내용이 되기도 하고 나무위키 위키백과를 아무런 검토도 없이 고대로 베낀 것[10]을 유통하기도 하기 때문에 속칭 기레기라고 불리는 일부 3류 기자들에 대한 평가와도 어느 정도 상통한다.

간접적으로 논란을 지필 수 있는 악질적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영상이나 포스팅 조회수의 폭증을 유도하고 그 반작용으로 악화되는 대상의 여론상 이미지에는 아랑곳하지 않으면서도 욕은 먹지 않으려는[11]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 생성기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이버 렉카들의 유튜브는 나르시시스트들의 중간거점 및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르시시스트들의 관심으로 조회수와 구독수를 유지한다.

사실 사이버 렉카의 행태는 사이버 렉카가 생기기 전 기레기들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아무래도 텍스트 매체인 기사라는 특징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져 언론 기사를 깊이 있게 보지 않고 오직 자극적인 기사만 갈구하는 유저들이 비교적 덜 모이는 인터넷 신문과는 달리 유튜브는 접근성이 굉장히 높고 영상 매체라 찍는 사람의 언변과 편집 기술만 받쳐 준다면 기본적으로 재미는 보장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이슈만 추구하는 유저들이 저절로 많이 꼬여 자체로 혐오를 배출하고 싶어하는 나르시시스트들을 결집시킨다는 것이 사이버 렉카의 진정한 문제점이다. 사람 사는 세상 다 똑같고 옛날에도 나르시시스트들이 기승을 부렸다지만 이슈가 터지면 기사를 찾아 악플을 다는 일과 유튜브에서 이슈를 접하고 다른 나르시시스트들과 함께 몰려가서 악플로 도배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화력이 비교되지 않는다.[12] 사이버 렉카들이 누군가에 대한 이슈 영상을 올리면서 테러할 목표물을 지시하면 나르시시스트들은 마치 메뚜기떼 마냥 단체로 몰려가 그 사람의 SNS, 유튜브나 그 사람 관련한 기사에 악플을 달며 목표물을 테러하는 패턴으로 사이버 렉카가 생기기 이전인 2010년대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대 악플 시대가 열렸다.[13]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가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서서히 대체해가는 과정에서 등장하였으며 이들은 사실상 황색언론의 역할을 거의 그대로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14] 좀 더 정확히는 떡밥거리만 찾으러 다니는 파파라치의 인터넷 버전인 셈이다.

왜곡된 알 권리를 표방한 이들은 본인들의 신상을 모자, 안경, 마스크, 목소리 변조, 기계음 보이스, 송출 등 자신의 신상정보를 철저하게 숨기며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하고 있다. 언제든지 잠적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유튜브 업로더가 잘못된 정보나 약간의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면 여과없이 해당 문제되는 영상을 사과나 해명 없이 내리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타인의 불행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는 아귀와 같다.

게다가 사이버 렉카들이 다루는 논란이 되거나 사건사고를 일으킨 유튜버들은 여론을 의식한 최소한의 형식적인 사과와 자숙이라도 한 뒤 복귀해서 활동하지만 사이버 렉카들은 잘못된 저격으로 당사자가 막대한 피해를 입어도 해당 영상을 소리소문없이 댓글창만 막거나 그것도 모자라면 논란이 된 영상을 조용히 내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활동한다. 신고&경고 누적으로 계정이 폭파되어도 부계정을 파서 다시 활동하는 건 덤이다. 남의 잘못은 칼같이 지적하면서 정작 사이버 렉카는 자기 이미지 망치기 싫으니까 자신들의 잘못은 대충 덮고 넘어가려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및 놀부심보, 교만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구난차 기사들은 사고 현장에 와서 자동차를 구난하여 현장을 수습하고 고장난 차량을 공업사로 이동시켜서 수리를 맡기거나 문제가 경미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을 현장에서 고치는 직업의식이 있는 반면 사이버 렉카는 이슈만 안 좋은 방향으로만 키워놓고 수습도 안 하는 격이다. 사이버 렉카를 실제 구난차에 비유하자면 사고로 멈춘 자동차를 구난차가 구난하지 않고 한 번 더 치고 가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 지경이다. 비슷한 사례로 구난차와 관련된 건 아니지만 다이애나 스펜서의 사고 당시 파파라치들이 그녀를 신속히 구출하여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구급대에 신고하기는커녕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에 눈이 멀어 카메라나 들이대며 플래시를 마구 터뜨려대다 다이애나 스펜서가 사망하자 온 나라에서 지탄받고 역풍을 얻어맞은 뒤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 사례가 있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이 적용된다면 구조 불이행죄로 형사처벌을 받는 사건으로 법정에 기소되어 특히 악질이었던 몇몇 파파라치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파파라치들의 행태는 사이버 렉카들의 무분별한 이슈화와 사후 방치와 비슷하다.

이런 사이버 렉카들이 나르시시스트나 막장 부모, 꼰대와 공통점이 되는 것은 정작 본인들에게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는 정말로 억울한 누명을 쓴 것 단 하나만이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아군이 되어주지 않는다. 항상 권력 중독자처럼 다른 이의 약점만 잡아 갈구고 조롱하는 콘텐츠로 이득을 얻어 왔기 때문에 자기 편은 한 명도 없고 손절당하기 십상이다.[15]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이런 인간들을 좋아하는 인물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인물들은 이들의 검증도 안 되고 근거도 없고 사실도 아닌 내용들이 올라왔다 하면 곧이곧대로 맹목적으로 믿어 버린다. 이들이 올리는 글들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들도 꽤 있으므로 조금은 걸러서도 들을 필요도 있는 법인데 일부 사람들은 이들이 올리는 소식들조차도 사실대로 다 믿어 버리니 더 문제가 된다.

강약약강도 대놓고 벌이는데 상대가 약하다고 판단되면 서슴없이 물어 버리지만 반대로 상대가 금전적이든 사회적이든 파워가 있으면 이슈가 벌어져도 모른 척 하거나 상대와 문제가 벌어지면 바로 사과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4.1. 죄상

5. 유튜브 활성화 이전의 유사 사례

5.1. 황색언론, 파파라치, 가짜 뉴스

'사이버 렉카'라는 단어 자체는 2020년 무렵에 생겨난 것이지만, 그 개념에 해당하는 어떤 현상이나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 자체는 이전에도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무슨 사건사고라도 터졌다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이를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황색언론 파파라치가 대표적이다. 다만 사이버 렉카와 이들의 차이점은 그래도 나름대로 구색을 갖추고 편집, 보도, 발행 등의 정식적인 절차들을 거치며 사실 확인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 신문'이라는 공식 언론 매체를 통했다는 것이다.

이랬던 것이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누구나 쉽게 이에 준하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되어 사이버 렉카라는 새로운 형태로서 나타난 것이다. 심지어 몇몇 사건들은 언론기업이 아닌 일개 유튜버가 훨씬 더 많은 파급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책임을 지거나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일이 거의 없어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어떤 특정 현안이라도 생기면 이 정보를 퍼뜨리기 위해 달려드는 사람의 숫자가 유튜브가 세상에 나오기도 전이던 시절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으며 이를 렉카에 빗대 사이버 렉카라고 하는 단어가 현재는 대중화되었다.

5.2.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버 렉카 콘텐츠를 활용해 돈을 버는 유튜버들만 주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유튜브 이전 시대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본인에게 금전적인 이득이 될 게 전혀 없음에도 남의 결점을 공론화시키고자 하는 인원은 늘상 있어 왔고 유튜브 이후로도 비슷한 렉카 성향의 사람들이 여기에 동조하여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유튜버 단독의 영향력은 생각외로 크지 않은 편이며 해당 유튜버가 처음 이슈를 공론화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았다면 사이버 렉카 성향의 영상들의 조회수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적은 수지만 유동인구가 많거나 많은 수의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된 사안 혹은 화제가 된 영상일 경우, 아예 커뮤니티 댓글까지 짜깁기하는 경우도 있다.

2010년 전후 이글루스에서 찌질열전이라는 것이 유행했으며 이글루스 및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찌질이들의 행각'을 박제로 기록하는 찌질열전의 '저자' 수시아의 행태는 시대 특성상 플랫폼이 유튜브가 아닌 블로그였다는 차이가 있었을 뿐 현재 사이버 렉카의 행태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찌질열전의 행각이 사이버 렉카와 다를 바가 없듯 그 몰락조차 본인이 '열전'으로 기록한 내용의 문제에 의한 것이었다. 개략적으로 요약하자면 디시인사이드의 어느 갤러가 같은 갤러리의 미성년자 여성 갤러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다고 찌질열전에서 공개적으로 저격글을 올렸으나 정작 미성년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이가 자신이 그 시기에 해외에 체류했기 때문에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론하다 수시아가 이를 수긍하고 모든 찌질열전 글을 폭파하며 끝나게 된 것이다. 그 말로마저도 오늘날 사이버 렉카의 행태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요즘은 쿨찐에 완전히 대체당해서 사어화된 말이지만[16] 고2병도 사이버 렉카와 어느 정도 내포하는 바가 일치하는 측면이 있었다. 위 문단에서 서술한 수시아가 당대 끗발 날리던 '찌질이'들의 행각을 열전이라는 미명 하에 박제한 것처럼 고2병 증세를 보이는 커뮤니티 유저들은[17] 다른 '중2병 찌질이'들의 행적이나 발언을 박제하거나 포스팅하여 손발이 맞는 다른 유저들과 돌려보면서 낄낄대는 경향이 있는데 논란이 될 만한 사항을 비판하는 것이야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이들의 행각은 이런 '찌질이'들을 깜으로써 알량한 우월감을 느끼는 데 목적을 둔다는 것이다.

즉, 문제의식을 느끼고 건설적인 해결책을 내놓고자 함이 아니라 신랄하게 말해 '지금 이 놈을 까도 뒤탈이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실추한 상황이니까 맘놓고 깐다',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아싸! 깔 거리 하나 생겼다!!", "훌륭한 안줏거리다!" 등에 가까운 심리다. 대표적으로 지금은 잘 안 쓰이는 단어지만 한창 역사 밸리에서 환빠를 비롯한 사이비들이 기승을 부릴 무렵에 진지하게 이들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고 환빠들의 억지에 가까운 주장을 반박하던 유저들도 있었으나, 개중에는 환까라고 하여 전력(?)을 보태던 부류 또한 존재했는데, 신랄하게 말해 이들의 논지는 마침 환빠가 역덕들의 공공의 적 포지션이기도 했으니 전공자들의 주장에 밥숟가락 얹어 같이 비웃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재주는 자기들이 넘고 환까들은 거기에 편승해서 알량한 우월감 느끼는 도구 정도로 보지 않았으니 암만 아군이라 해도 전공자들의 입장에선 이들이 눈엣가시였을 수밖에...

5.3. 위키

(전략)이는 며칠 전 과거 엔하(리그베다)위키라는 사이트에서 똑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인계받아 새로 개장된 나무위키라는 사이트에, 필자에 대한 인물 소개가 다시 떴다는 메일 한 통을 누군가에게 받은 데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찾아본 내용은 낯선 것이 아니었다. 이전의 엔하위키에서 악의적으로 작성해 올렸다가, 사람들의 항의를 받고 삭제된 바 있던 내용이었으니까. 그런 내용을 가지고, 이 업체는 엔하(리그베다)위키와는 관련 없다는 이유로 작성금지를 풀어버리고 해당 내용을 재작성했던 것이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이런 내용을 작성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퍼뜨리나 호기심이 생겨, 이곳의 운영방침을 살펴보았더니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었다. ‘나무위키에는 어떤 항목이나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지만, 몇몇 제한사항이 있다. 악의적인 편집 또는 문서의 무차별적인 곡해와 삭제는 반달리즘으로 간주되어 이용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대목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방침은 좀 어이가 없다. 남의 인적사항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한 내용은 손 안대고 올리면서, 이런 내용에 손대려 하는 일은 남의 문화를 마구잡이로 파괴하려 한다는 의미의 반달리즘으로 간주하겠단다. 자신의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이, 한 개인은 물론 관련된 사회적 문제까지 왜곡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당당하게 무시하는 이곳의 운영자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는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꼴을 필자 혼자 당하는 것일 리도 없다는 점이다. 필자에 대한 악의적인 평판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권희영 교수 같이 극단적인 우파 논리를 비판한 점과 기성사학계의 식민사학적 경향을 비판한 것 등이 거슬렸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이곳에서는 필자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처럼 매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겠다. 그리고 이런 사이트가 이곳만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이런 현상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는 명백하다. 권희영 교수 같이 극단적인 성향을 우리 사회에 강요하려는 상황을 비판하면, 이곳처럼 통제를 받지 않는 사이트를 통해 그런 당사자에 대한 악의적인 평판이 퍼져 나아갈 것이다. 책임지는 자리에서의 공개 검증은 죽어라고 피하면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 있는 수단에 집착하는 행태를 보면, 그 의도가 좋은 것일 리는 없다.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의견을 펴는 사람이 어떤 꼴을 당하는지 똑똑히 보아두라는 협박 메시지나 다름없다.

이런 사태가 심해지면 사회 분위기도 흉흉해지다 못해 험악한 상황으로 간다. 대한민국 사회 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까지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이유는, 이렇게 흉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자들이 활개 칠 수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평판 조작되는 사회, 이희진

위키 사이트도 사건사고에 대한 의견이나 문서 작성을 허용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의견 등의 피드백을 허용하는 한 '사이버 렉카' 행위가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 등은 한국에 서버를 두고 일정 부분 인지도를 쌓은 것 때문에 각종 법적 분쟁을 우려하여 몸을 사렸고, 선제적으로 동결처리를 하는 등[18] 나름대로 사이버 렉카와 거리를 두는 듯 하였지만 각종 /비판, /논란, /사건사고 서술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설 견인차들이 각종 택시 기사나 운전사들, 카센터 등과 암암리에 협력을 하듯이 특정 커뮤 유저들과 위키 핵심 유저들이 결탁하여 사건을 묻어버리거나 반대로 맘에 안 드는 인원을 박제하는 사이버 렉카 행위가 훨씬 비일비재했다. 당시 엔하계 위키는 지금의 나무위키보다도 판이 훨씬 좁아서 사실상 몇몇 커뮤니티 출신들의 그들만의 리그나 다를 바 없었는데 실제로 인터넷 사건사고 중 구 엔하위키 시절 작성된 문서들은 '이런 동네 싸움을 굳이 항목화할 거까지 있나?' 싶은 사소한 키보드 배틀이나 다툼 수준으로 인터넷 전반에 걸친 보편적인 떡밥이 된 적이 없음에도 항목화되어 엔하계 위키의 거대화와 함께 당대에 공론화된 적도 없던 사건 자체가 유명해져 이제 와서 손쓰기도 힘들어진 경우가 많다. 당장 필요한지부터 시작해서 엔하계 용어 중 역사가 깊은 것들이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것들이 많다.

그 예시로 엔하위키 - 리그베다 위키에서 작성된 프리게이트 사건이나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 문서가 있다. 프리게이트 사건은 사건 자체가 엔하위키의 탄생 이전인 2006년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옛날 일을 기록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고소카페 이단심문사건 문서는 고갤러들이 부르는 표현인 이단심문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표제어로 차용하고, 여러 면에서 고갤러들의 입장에서 대변하는 측면에서 적는 등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심각한 편이었다. 추가로 당시 고갤도 무단으로 저작권을 위배하는 자료를 공유한 차원에서 본인들도 위법 행위를 저질렀으나 그저 영악하게 증거인멸을 하여 꼬리가 밟히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서는 이를 고갤러들이 현명한 전략을 했다고 적고 있다. 디시위키는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네임드 고닉 정보까지 작성금지하는 등 나름 사이버 렉카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무위키 범죄와 같은 제법 임팩트가 큰 사건이 아니라 사소한 말실수와 같은 가벼운 구설수 하나조차도 이슈만 되었다 하면 해당 문단이나 문서가 즉각 생성되고, 그와 함께 서술 폭주로 인해 잦은 편집 분쟁과 난잡한 토론이 발생하곤 한다. 중재자가 나서야 할 정도로 토론이 과열되는 경우도 잦고, 피해 당사자조차 이를 직시할 수 없기에 임시조치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관리자가 문서를 지워버리고 문서를 더미화 내지는 휴지통 처리 후 표제어는 동결(문서 생성, 편집, 이동 ACL을 관리자 권한까지 상향)을 걸어 버리기도 한다. 요즘은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소위 사관[19]이 사실상 '사이버 렉카'라는 용어의 직계 선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도 많은 관심이 몰린다는 것을 증명하듯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문서가 나무위키의 인기 검색어에 하루 정도 오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러다 인기가 떨어지면 문서 자체의 필요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듯한 서술이 남발되는 점도 문제다.

이러한 상황은 신조어 유행어에 관련된 문서의 작성이 나무위키에서 활발한 것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특정 사건이나 그 당사자들에 관련된 신조어 및 유행어와 밈에 관련해서 나무위키에 관련 문서를 작성한 후 내용을 보강하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내용의 보강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렇게 보강된 문서의 내용이 나무위키 외부에도 꾸준히 영향을 주게 되어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자주 사용되면서 그 생명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후에는 해당 단어에 관련하여 커뮤니티나 SNS에서 토론이나 논쟁이 벌어졌을 때 나무위키 내의 관련 문서를 인용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해당 문서 내의 서술들을 담론에 이용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 사건에 관련된 국내외의 여러 신조어 및 유행어와 밈에 대한 문서를 나무위키에 작성해서 해당 단어의 생명력을 보강시키고자 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기도 하다. 이 역시 사실상 '사이버 렉카' 행위의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구스위키는 '세상의 모든 떡밥'을 모은다는 취지를 내세웠고 이에 리그베다 위키에서 동결처리된 사건들에 대한 문서를 서술했으며 리그베다 위키의 일부 고정닉 및 반달러 등을 박제하고 조롱하는 서술을 했다는 점에서 역시 '사이버 렉카' 행위를 벌였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위키백과는 규정이 엄격해 사이버 렉카를 다룰 여지는 사실상 0%라고 볼 수 있다.

렉카질이 이루어지는 것은 메이저의 영역이든 마이너의 영역이든 다르지 않다. 단지 메이저한 문서는 최근 변경 항목에 뜨기 쉬워 토론정정이 이루어지기 쉬워지며, 마이너한 문서는 최근 변경 항목에 뜨기 어려워 토론과 정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마이너한 집단은 아니면 말고식 무책임한 일부 위키 이용자들의 서술에 의해 인과관계 자체가 잘못 전달되어 정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와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위키라는 사이트의 특성상 유저층이 커뮤니티 사이트와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막장 커뮤니티들의 의견이 위키로 흘러올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6. 해외의 경우

해외에도 사이버 렉카 성향 유튜버가 존재한다.

서양에서는 'Commentary YouTubers' 혹은 'Drama Channel'이라는 명칭으로써 2000년대 중 ~ 후반부터 한국보다 일찍 하나의 유튜브 장르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으로 Keemstar, Leafyishere, H3H3 등이 있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 미국에서는 극우 성향의 중년 백인 남성들을 중심으로 대중문화 정치적 올바름을 부풀려 이슈화하는 채널들이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보통 'Grifter'로 지칭되는데 한국어로는 '협잡꾼' 정도로 풀이된다. 지나친 과장과 허위사실 날조로 영상을 만들어서 그들이 비난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진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레딧을 비롯한 주류 영화/게임 및 기타 대중 문화 커뮤니티에서는 조롱의 대상이 되어 아예 밈화 되었다.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대표적인 채널로는 'Critical Drinker'가 있다. 특히 Critical Drinker는 더 보이즈 시즌 4 리뷰에 이르러서는 아예 드라마를 시청하지도 않고 인터넷 별점만을 읊으며 까내리는 모습을 보여 다른 유튜브 리뷰어들에게 비판 받았다.

DarkViperAU는 극우 유튜버 The Quartering가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평론가를 비난한다고 크게 비난했다. The Quartering는 하루에 10개 이상 동영상을 올리고 그 동영상들을 이용해 모든 사람들을 어리석게 만드는 블랙홀이라고 비난했다. 제대로 된 비판인데도 The Quartering는 받아주질 않았다.

일본에서는 '고발계'([ruby(物,ruby=もの)][ruby(申,ruby=まう)]す[ruby(系,ruby=ケイ)])라고 일컫는 유튜버들이 한국의 사이버 렉카와 유사하며 행태도 한국과 같이 악질적이다. 화이트보드나 만화로 해설하는 방식의 사이버 렉카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시바타 코레코레[20]가 있다. 연예인들을 향한 악질 사이버 렉카[21]에 관한 문제는 계속 있어왔으나 2024년에는 호시노 겐 불륜 억측 사건이 여러 일본의 TV프로그램이나 뉴스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만큼 대중적 및 표면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사이버 렉카와 미디어, 그리고 네티즌들의 악의적 루머 생산 및 무책임함에 대해 논의되기 시작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7. 피해 사례 및 해당 인물

사건: 가해 렉카 - 피해자 순서로 작성하시길 바라며, 피해자가 사망하게 된 사건은 ✝️ 이모지. 가해 렉카가 여러 명인 경우, 직접적인 가해를 가한 렉카는 볼드체로 표시하시길 바랍니다.

7.1. 법적 처벌로 이어진 경우

8. 동종업계인의 관계

기본적으로 서로가 물고뜯고 경쟁하는 관계다 보니 사전에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 않는 한 사이버 렉카들끼리도 서로를 깐다. 사이버 렉카는 정작 본인들에게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는 정말로 억울한 누명을 쓴 것만이 아니라면 죄다 아군이 되어주지 않는다. 항상 다른 이의 약점만 잡아 갈구고 조롱하는 콘텐츠로 이득을 얻어 왔기 때문에 자기 편은 없고 손절당하기 십상이다. 이런 일이 생기면 본인 역시 바로 다른 사이버 렉카들의 새 먹잇감이 되는 건 덤이다.[51]

일례로 한국 K-POP계에서 악명 높았던 탈덕수용소가 있는데 온갖 날조 및 허위 사실을 동원하여 아이돌을 비방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은 죄다 삭제하는 행보 때문에 다른 사이버 렉카들이 탈덕수용소를 대역죄인 취급하듯이 까면 되레 칭찬받는 경향이 있다. 또한 아래의 영상들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다.[52]
정배우와 뻑가는 본인들이 당사자가 되자 다른 사이버 렉카들에게 쉴드는커녕 무수한 저격을 당하면서 정배우는 사이버 렉카를 그만두었고, 뻑가도 1년 정도(2022.02.06~2022.08.04, 2022.08.05~2023.01.10) 잠수하였다가 복귀한 적이 있다.

예외가 있다면 사이버 렉카 연합회의 쯔양 공갈 논란으로 2024년에 친목 관계가 공론화된 일명 '사이버 렉카 연합'이 존재한다. 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등의 유튜버들이 장기간 우호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조직적으로 행동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사이버 렉카들 역시 이익이 되는 한에서는 얼마든지 상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9. 관련 자료

10. 대중매체에서

현실에서의 인식을 반영하여 좋게 그려지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으며, 본인의 전투력은 없지만 수 많은 구독자들을 무기삼아 영향력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들 모두 비중있게 등장할때면 대부분 끝이 안 좋다.

11. 관련 문서


[1] 잼미님 사망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2] 렉카 자체는 멸칭이 아니다. 렉카(wrecker)는 원래 견인차를 지칭하는 영단어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견인차를 일반적으로 렉카라고 불렀다. 그러나 사설 구난차들이 무개념 운행을 빈번히 자행하며 렉카란 단어 자체가 멸칭처럼 인식되게 된 것이다. [3] 조회수로 인해 광고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4] 알계로 대표되는 저격용 트위터 계정이나 과거 퍼뜨려주세요로 대표되던 일부 블로거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진돌만화에선 이런 부류를 '까르가즘'이라고 표현했다. [5] TTS에 의존하는 익명성이 강한 사이버 렉카들은 말빨을 드러내지 않고도 TTS를 이용하여 흥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6] 유튜브에게 한국은 큰 시장으로, 마냥 손 놓고 방관할 문제도 아니거니와 자사의 한국에서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언젠가 이런 행동을 할 것임은 기정사실이였다. 단지 그것이 상당히 늦었을 뿐이다. [7] 언론 매체에서 사이버 렉카로 바뀌었을 뿐 현실은 위 가사와 다르지 않다. [8] 파리는 물론 본문에 서술된 하이에나 등 스캐빈저형 생태의 동물은 알고 보면 생태계 순환에 큰 기여를 한다. 사이버 렉카는 이런 동물을 넘어 악명 높은 해충인 바퀴벌레보다도 가치가 없다. [9] 이후에 사과 영상을 올렸으나, 사실상 책임회피성의 변명조에 가까운 되려 피해자를 비꼬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캡쳐 링크 아카이브 현재는 잠잠해지자 그 영상마저도 내려서 볼 수 없다. 피해자를 비꼬는 것부터가 사실상 본인은 남을 갈구고 이득을 얻으려는 부정행위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자임을 스스로 광고한 셈이다. [10] 실제로 연예인, 유명인들의 신상과 정보를 나무위키를 고대로 복붙해서 올리는 저질 블로거들이 많다. 그것도 RAW 편집을 수정도 없이 붙여넣어 주석문이나 하이퍼링크와 같은 문법 기호까지 그대로 들어가기도 한다. [11] 상당수의 사이버 렉카들은 자기 이미지 망치기 싫으니까 유튜브 채널들의 싫어요 수와 댓글을 막아놓아 비판조차도 듣지 않으려는 얍삽한 행태를 보인다. [12] 대표적으로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 결집한 소위 '틀뚜기'들,  정배우 유튜브 등에 결집했던 스갤의 소위 '조선게'들, 현재 뻑가 유튜브에 결집한 소위 '급뚜기'들이 있다. [13] 사이버 렉카를 혐오하는 유저들은 괜히 2020년대는 이미 망했고, 2010년대 이전이 훨씬 좋았다고 하는게 아니다. [14] 한편, 사이버 렉카라는 말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유행을 타며, 기존의 황색언론들은 1 티어 렉카, 원조 렉카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15] 사이버 렉카들은 나르시시스트, 막장 부모, 꼰대 등과는 저격 영상 내용만 관련이 없을 뿐이다. 다른 이의 약점만 잡아 갈구고 조롱하는 콘텐츠로 이득을 얻거나 인정받으려는 것과 남의 잘못은 칼같이 지적하면서 정작 본인은 자기 이미지 망치기 싫으니까 자신들의 잘못은 대충 덮고 넘어가려는 등의 반칙 행위들은 본질적으로 다를 것도 없는 맥락이다. [16]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되기는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같은 뜻은 아니고 고2병보다는 쿨찐이 좀 더 지칭하는 범위가 넓은 뉘앙스이다. [17] 디시인사이드나 루리웹 같은 커뮤니티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서비스형 블로그 등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18] 주기적으로 이러한 서술들이 당사자의 항의를 받고 아예 작성금지 처리되는 일도 빈번했다. [19] 2015 여성시대 대란이 일어났을 때 부각되었다. 진지하게 문제 의식을 느끼고 이들과 대적한 유저들도 없지는 않았으나 공공의 적 포지션이 된 여성시대를 맘놓고 깜으로써 '사관부심'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알량한 우월감을 느끼는 유저도 수두룩했다. [20] 시바타와 함께 일본 고발계 투톱인 동시에 카토 준이치나 모코우처럼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데뷔한 고참 UCC 발신자이다. 물론 당시에도 니코나마 4대 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칭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막장이었다. 성우 나루미 루나 양다리 논란 및 버츄얼 유튜버 우타이테 업계 관련해 우루하 루시아- 마후마후 스캔들과 엮인 것으로 국내 서브컬쳐에서도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21] 이 단어가 일본에 있는 건 아니다. [22] 업뎃 up. date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거 UooP은 각종 사건사고들, 특히 스트리머들이나 유튜버 등 인터넷 방송인들의 논란 및 사건사고들을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 인터넷 방송인들은 다 문제가 있다고 비난을 일삼는 네이버 블로그 사이버 렉카 뻑가를 지적하면서 정작 자신은 렉카들의 특징인 좋아하는 말만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거지식 논리로 스트리머들을 비난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그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건 당신의 문제가 있다거나 위선자라고 말하는 등 인터넷 방송인들을 사회경험이 없는 백수라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이다. [23] 대도서관 해명 이후에 UooP이 사과(하아...)를 했지만 여타 인터넷 방송인들처럼 UooP이 말한 사과문의 정석대로 하지 않았고, 그 후에 쓴 댓글에 욕설도 적히는 등 진정 사과하는 것이 맞나 의구심을 들게 했고, 사과는 사과문 정석으로 써야하는 사람이 나는 하지 않아도 되나, 너희들은 사과문 정석대로 해야한다라는 내로남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언제 그랬냐 듯이 또 사이버 렉카를 저지르고 있다. [24] 비록 유정호 사기 사건, 샌드박스 네트워크 뒷광고에 대한 대처 등 그가 맞춘 것이 있지만 2021년 게임 확률 사건, 유튜브 영상 개선 문제들을 설명할 때, 상대방에게 공감성이 없는 상태에서 설명해 그와 대화한 사람들과 충돌이 일어났고, UooP의 말이 어거지식 내 말이 맞다 식 논리 때문에, 상대방이 그의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해도 UooP이 반박 제대로 한 사람들이 없고 상대방의 독해력이 떨어진다, 상대방에게 난독증이 있다는 등 상대방 탓을 하는 등 끝까지 고집을 피워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녔다. 거기에 그가 게임리뷰어들은 모두 없애야한다는 극단주의적인 말을 하며, 김성회를 낮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김성회가 마인크래프트 미성년자 이용 불가 사태를 공론화시킴으로서 셧다운제 폐지로의 길을 마련한 공을 가졌음에도 이런 부분은 말하지 않고 김성회를 낮게 보는 게 아이러니하다. 무지개 통_통배가 나무위키를 보면서 말하길, 나는 이런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한 것이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괴롭힘을 당했다라며 억울하다는 듯이 호소하는데( 현 시점에서 해당 블로그 내용이 해당 비공개된 상태이다.) 정작 시각장애인인 원샷한솔과 우령을 비판할 때, 자신이 괴롭힘을 당한 아픔을 지녔음에도, 당신은 장애인이 맞냐며 그의 억울함을 의심한 것은 함정. 그가 블로그에 또 글을 추가했는데, 그 내용이 자신을 비판한 댓글러를 박제하고 다른 사람이 그를 비판할 때, 내용 안 본다며 자기 마음대로 내용을 만든다며 왜 그러시냐며 적반하장이 담겨 있다. 설사 추측이라 해도, 이러한 추측이 확증편향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함을 지녀서, 언론들도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 추측성이 담긴 기사들을 올리는 판에, 그가 추측성으로 말했다해도 그러한 변명으로 잘못을 부인할 수가 없다. [25] 자신이 나무위키에 적힌 걸 보고도 자기들 멋대로 떠든다고 비난하며 끝까지 남탓을 하는 등 현재까지도 남탓을 자꾸 하는 편이며, 여러 사람이 그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그건 상대가 본문 똑바로 못 읽고 망상에 빠졌다는 등 상대방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해 답을 회피하려는 문제를 계속 일으키고 있다. [26] 민사, 형사 둘 다 강력하게 변상/형벌을 받으려면 정배우의 행위가 로건의 아내가 유산했다는 인과관계를 충분히 입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단순 명예훼손으로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배우가 변호사를 동원해서 책임을 회피할 가능성도 있다. [27] 타 렉카들보다 더 노골적으로, 더 악질적으로 잼미님을 공격해 왔고 허위사실을 퍼트려 왔기 때문에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28] 역시나 직/간접적으로 저격했고 누구와 달리 4부작으로 저격할 만큼 큰 피해는 주지 않았지만 공범은 맞다. [29] 지속적인 악플과 루머로 인한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2022년 1월 말에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30] 친어머니가 잼미보다 먼저 잼미 관련 악플로 인해 고생하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31] 2차 피해 [32] 심지어 본 주민이 별풍선과 구독자를 언급한 것으로 봐서 인터넷 방송을 아는 주민조차도 사이버 렉카의 행태에 격분했음을 알 수 있다. [33] 직접적 참여 [34] 간접적인 영향 [35] 이 중에는 뻑가,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현밍 오늘의 영상툰등 많은 유튜버들이 포함된다. [36] 이슈덕이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올렸는데 해명 후 복귀하여 지식덕이라는 이름으로 올리고 현재는 밈 다루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37] 데뷔 시기부터 메이로가 로아의 마계 사투리 컨셉을 도용하려고 지속적으로 시도하였다. 로아는 대책을 마련하려고 메이로에게 연락을 부탁했지만, 메이로는 로아의 연락을 모조리 묵살했다. 이후 도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메이로가 로아를 완전히 묻어버리려 한 것이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38] #, #. [39] 캐나다인이다. [40] 직접적 가해 [41] 간접적 가해 [42] 자세히 설명해 주자면 독거노총각이 자기 나잇대에 맞는 연예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시도했으나, 상대가 40~50대가 아니라 20~30대여서 상우상이 먼저 기만행위를 해 왔으며, 중간에 독거노총각이 성희롱까지 당했음에도 이 문제를 묵인했다. [43] 2부작으로 저격했다. [44] 최악의 경우 잼미님처럼 될까봐 걱정하는 구독자들도 있다. [45] 과거 디시에서 마토 사쿠라 지능형 안티가 의심될정도의 극성빠로 악명높았던 인물. 2020년대 들어 서브컬처(Vtuber 중심의) 사이버 렉카로 전업한 것으로 보인다. 버튜버들을 향한 어그로 등으로 점철된 영상이 많아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46] 변호사비 관련 허위사실 유포 [47] 마약 증세 관련 짜깁기 영상 [48] 약 27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시바타 코레코레와 함께 악질 폭로계 인플루언서로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인데 시바타는 사건 소개보다 사견 투하를 우선하고, 코레코레는 인맥을 통한 폭로전 성향이 강한 반면 가레소는 사건이 터져야 튀어나가 이미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정리하거나 추가로 폭로하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전형적 사이버 렉카에 더 가까운 인물이다. 본 사건은 예외적으로 가레소가 코레코레처럼 단독 보도한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49] 이쪽은 특이하게 가해 렉카들이 저지를땐 영향력이 없어서 이슈화가 안 되다가 나중에 피해자 본인이 해명 및 반박영상을 올리면서 이슈화 및 해결된 케이스다. 이후에 여명숙의 게관위 비리사태 반박영상에서 김성회를 모함한 후 김성회측이 2번에 걸친 반박영상을 올려서 저들 뒤에 여명숙이 관여했음이 뒤늦게 드러난 특이 케이스이기도 하다. 이 영상을 보면 애초에 저지른 렉카들도 진실이 아님에도 조회수 빨대 꽂으려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 [50] 탈덕수용소가 소송까지 당하게 된 것을 계기로 상당수의 연예계 사이버 렉카들이 잠적하거나 글과 영상 삭제로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 이상 유튜브 같은 해외 기업 뒤에 숨는다고 기세등등하게 렉카질을 할 수 없다는 선례가 생겼기 때문이다. [51] 특히 본인의 목소리까지 공개하지 않고 TTS에 의존하는 이름하여 AI형 사이버 렉카로 평가되는 몇몇 인물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업계인이던 비업계인이던 다 공격한 후 아님말고의 행보를 취하는 경우가 유난히 많아 실명이 공개된 동종업계인들에게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52] 아래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 중에서도 문제점이 많은 유튜버들이 있다. [재생불가] [재생불가] [재생불가] [56] 현실에서 생전에 '연애부장'이라는 채널로 사이버 렉카 짓을 했었던 김용호가 모티브가 되었다. [57] 심지어 이를 저지하려고 한 은조를 밀치기까지 했다! 결국 합의나 선처 없이 실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