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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터넷 방송을 하는 방송인을 가리키는 단어이다.2. 특징
인터넷 방송인들은 초기( 2010년대 초반 이전)에는 특별히 수익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혹은 취미로만 방송을 하였으나 2014년 이후로는 아예 전업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에는 별풍선같이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만 수입을 얻을 수 있었으나 점점 광고 스폰서(회사의 배너 광고 등)나 유튜브 스트리밍 수익 등 수익 경로가 다양해져 아예 MCN이라고 칭하는 인터넷 방송인들을 위한 방송기획사들도 생겨나고 있다.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 인터넷 방송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방송인들이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수식어를 달고 지상파 TV는 물론 CF와 대기업 강연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이 인터넷 방송 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거의 게스트일 뿐이었고 고정 출연한 인터넷 방송인은 아예 크리에이터들의 일상 생활을 소재로 한 랜선라이프를 제외하면, 대도서관 잡쇼의 대도서관, 가로채널, 문제적 남자의 도티, 유희낙락의 케인[1], 진짜 사나이 300의 감스트[2],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의 입짧은햇님, 6시 내고향의 쯔양 정도.[3] 어느 분야건 분야의 상위 몇 명은 명예와 돈을 동시에 가지지만 그 외의 나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 드라마에선 가끔 조연의 직업이 인터넷 방송인인 경우가 있고 주연인 경우는 없는데, 중국 드라마에선 주연이든 조연이든 흔한 직업으로 등장한다. 유튜브 숏폼 웹드라마에만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한국과 달리 방송국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도 한다. 방송국 연말 시상식에서 가수상,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대우나 인식이 한국보다는 좋은 편.
3. 명칭
3.1. 방송인 전체를 지칭하는 명칭
- (인터넷/온라인) 브로드캐스터: 말 그대로 인터넷 방송인의 영어식 표현. 가장 무난한 영어 명칭이다.
- 인플루언서: 전통적인 방송 매체에서 활동하지 않고 소셜 미디어에서만 활동하는 유명인을 의미한다. 인터넷 방송 매체가 바로 소셜 미디어의 일종이고, 인터넷 방송인도 인플루언서에 속한다. 인터넷 방송인이라 부르기 어려운 인스타그래머나 트위터리안, 페이스북 스타도 포함하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만 특정지을 때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2010년 후반부터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당연시되면서 전부 싸잡아서 인플루언서로 통칭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 (미디어/온라인/인터넷/1인) 콘텐츠 (창작자/제작자): 한국 콘텐츠 진흥원, 국세청, 네이버 검색 프로필, 워크넷 등에서 공적으로 사용하는 명칭. 일상적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 스트리머: '스트리밍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일반명사.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출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행위자를 뜻하는 er을 붙여서 인터넷 방송인을 지칭한다.
- 主播: 중국에서 플랫폼 상관 없이 쓰는 명칭.
- 인터넷 쟈키(IJ): 90년대 후반 대한민국에서 쓰이던 명칭으로, 70~80년대 찻집에서 팝송을 틀어주었던 디스크 쟈키(DJ)에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현재에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일반적이다.
3.2. 플랫폼 종속 명칭
방송 플랫폼에선 차별화를 위해 자사의 방송인을 다른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BJ(비제이): 前 아프리카TV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했던 명칭. 前 아프리카TV는 대외적으로 'Broadcasting Jockey'를 줄여서 만든 단어라고 홍보했는데 원래는 '방장'의 줄임말이다.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용어라서 유튜브 사건인 부천 유튜버 포크 피습 사건, 임블리 사망 생중계 사건을 다룬 기사들에서 유튜버들이 주로 BJ로 언급되기도 하였다. 2024년 10월 15일부로 아프리카TV의 플랫폼명이 SOOP으로 변경되면서 방송인을 칭하는 명칭도 BJ에서 스트리머로 변경됐지만,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는 여전히 BJ라는 명칭이 쓰이고 있다.
- 치지직 스트리머: 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건 이후로 게임을 주로 하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으로 많이 옮겼고, 또 트위치의 사업 철수 선언 이후에 본격적으로 치지직이 등장[5]했기 때문인지 치지직에서도 '스트리머'라는 말을 사용한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버: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유튜브에선 공식적으로 유튜버보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더 선호하고, 유튜버는 일상적인 용법으로 더 많이 쓰인다. 인터넷 방송을 대충 아는 중장년층 등에게 '인터넷 방송인 = 유튜버'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4. 법적인 신분
대한민국 현행법상, 1인 방송이나 다중채널네트워크( MCN) 사업자 등은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되면서 전기통신사업법의 규제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 인터넷 방송은 '방송'이 아닌 '정보통신 콘텐츠'로 분류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들이 '방송인'으로 분류되고 있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고, 법적으로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방심위의 제재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롭다. 쉽게 말해 방심위가 인터넷 방송에 뭔가 태클을 걸어도 딱히 강제성이 없는 상황. 현재로서는 강력한 시정 명령이 아닌 '요구', '권고', '추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때문에 보다 직접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2019년 관련법 개정에서 인터넷 방송을 ‘인터넷 방송 콘텐츠 제공 사업자’로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결국 최종안에서 인터넷 방송은 제외되었다.5. 목록
자세한 내용은 분류:인터넷 방송인 문서 참고하십시오.6. 등재 기준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편집지침/등재 기준 문서의
인터넷 콘텐츠 제작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관련 문서
[1]
중도 섭외가 아니라 프로그램 론칭 시점부터 원년 멤버였던 특이 케이스다.
게임을 콘텐츠로 한 방송이다 보니 섭외된 것이었는데, 케인은 게임을 잘하는 스트리머가 아니다보니 결국 하차했다.
[2]
그나마도 감스트의 경우 지상파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락즈 성희롱 발언 사건에 연루되어 지상파 생명은 완전히 끊겼다. 현재로서는 한 때 메이저로 진출한 점이 있었다는 것에만 의의가 있을 뿐이다.
[3]
게임 전문 종편에서는 몇몇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4]
예전에는 아프리카TV 방송인은 '○○○(BJ)', 트위치 방송인은 '○○○(스트리머)'식으로 문서명을 정했었는데, 플랫폼에 상관 없이 문서명이 '○○○(인터넷 방송인)'으로 통일되면서 방송인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적하더라도 문서명 변경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5]
트위치 스트리머
풍월량의 말로는 이미 예전에 네이버측과 미팅이 있었으나 이후 진행이 안됐었다고 한다. 당시 트위치의 존재 때문에 안됐었던 것이라고 풍월량은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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