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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로스트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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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Esther
초대 갈라투르 니나브 루테란 샨디 시엔 아제나&이난나 카단
후대 바훈투르 실리안 웨이


1. 개요2. 초대 에스더 7인3. 후대 에스더
3.1. 실리안3.2. 사이 (※)3.3. 웨이3.4. 바훈투르
4. 에스더 스킬5. 에스더 무기6. 여담

1. 개요

파일:LostArk Esther.png
초대 에스더 7인[1]

파일:니나브별무리관측대.png

찬란한 별이라는 뜻[2]을 가졌으며 추후에 로나운이 만든 첨성대에서 이 이름이 붙은 별들을 볼 수 있다.[3] 사슬전쟁 때 활약했던 7명의 영웅 루테란, 카단, 아제나, 시엔, 갈라투르, 샨디, 니나브를 가리키며, 이들은 사슬전쟁이 끝난 후 일곱 개의 아크를 각자 나눠가지고 먼 미래를 위해 아크를 세계 곳곳에 숨겼다고 전해진다.

니나브가 깨어난 이후 아제나의 주도 하에 로헨델 로아룬에서 루테란의 후예인 실리안, 갈라투르의 제자 바훈투르, 시엔으로부터 이어진 에스더 자리를 계승받은 웨이, 샨디, 니나브가 함께 모였다.[4] 니나브는 아제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신의 능력으로 군단장들이 모인 모습과 카제로스의 목소리가 담긴 환영을 전해주며 베른 남부에서 곧 거대한 전쟁이 벌어질 거라는 것을 알렸다.

유저들 사이에선 그 위용에 걸맞은 희대의 종결급 스펙을 맞추거나 군단장 레이드에서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아 클리어할 정도로 고수준의 컨트롤과 집중력을 가진 플레이를 에스더로 칭하기도 한다. 아브렐슈드 군단장 레이드 출시 이후에는 에스더 무기가 추가되었다. 6강 이상 달성 시에는 현존하는 고대 장비를 넘어서는 최강의 무기로, 에스더 결속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에스더 7인 중 한 명의 힘을 골라 무기에 결속시킬 수 있게 된다.

에스더 무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 초대 에스더 7인

사망한 에스더는 이름 뒤에 (※)으로 표기
사슬전쟁 당시 7인의 에스더로 활약했던 인물들이다. 이 중 3인의 에스더는 현재 시점에서 수명이 다해 이미 고인이며, 이들의 자리는 각자의 후계자에게 이어져 후대 에스더들로 활동하게 된다.

현 시점까지 생존한 4인은 아직까지도 에스더로 활약중이며, 500년 전 사슬전쟁 당시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평범한 인간에 비해 월등한 수명을 가진 종족이거나 최소한 범인의 경지로 설명할 수 없는 인물들이다.

2.1. 루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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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갈라투르 (※)

파일:갈라투르.jpg
성우는 이현 (카단퀘스트), 우마르의 대표적인 대장장이로도 유명한 에스더. 에스더들은 갈라투르가 만든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고 사슬 전쟁에 참여했다. 과거에 마크한 군단장은 발탄으로 산 하나를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발탄을 막아선 걸 보아, 이 자 역시 힘이 엄청난 듯 하다. 갈라투르와 마수군단장 발탄의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되긴 했으나 오랜 싸움으로 체력이 고갈된 갈라투르가 위기에 몰리기 시작했고,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 갈라투르가 발탄에게 최후의 일격을 당하려는 순간 전장에서 이탈했던 루테란이 발탄의 앞을 막아서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루테란은 패자의 검의 힘을 발동시켜 발탄을 격퇴시켰다.

이후 루테란이 전달받은 아크의 힘을 받아 악마들을 밀어냈고, 나중엔 가디언의 보조를 받아 아크의 힘으로 카제로스를 봉인시키고 쿠르잔의 안타레스 산 내부 용암에 봉인한다. 이후에 행적은 아르데타인 어딘가에 예지의 아크 아가톤을 숨겼다고 전해진다.[5]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노환으로 사망한 인물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의 후계자이자 수제자 바훈투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때 밝혀지길 과거 마검 벨크루제를 제작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었다. 다만 바훈투르의 언급을 보면 그 역시 다른 선조 우마르들처럼 벨크루제를 제작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 2 이후 추가된 카드로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통 중년의 모습이 많은 우마르들과는 달리 머리숱이 없는 백발의 노인이다. 아무래도 발탄에게 힘으로 밀린 이유도 노환으로 인한 탓도 있는 듯 싶다. 후에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언급을 보면 당시에도 이미 연로한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카단에서 제자 바훈투르에게 그와 카단 사이의 일화를 들을 수 있는데, 갈라투르는 대장장이가 되기 전에는 현실의 개그맨과 같은 직업인 유머 장인을 꿈꿨다고 한다. 하지만 타고난 손 솜씨 덕분에 유머 장인을 포기하고 대장장이의 길을 택했으나, 대장장이를 하는 와중에도 유머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그래서 에스더들이 모였을 당시에 자신이 갈고 닦은 유머를 뽐냈지만 단 한 사람을 빼고 웃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 에스더가 바로 카단이었다고 한다.[6] 그 니나브 마저도 정색하게 만든 갈라투르 당신은 도덕책...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갈라투르와 카단은 친해졌고, 주인공과 바훈투르는 갈라투르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바훈투르가 직접 개발 중이던 과거 화상기[7]를 통해 사슬 전쟁이 끝난 후 욘에서 벌이는 축하연의 상황을 보고자 한다. 확인 결과, 허풍이 심한 우마르 종족의 특성상 바훈투르가 갈라투르에게 들은 카단에 대한 이야기는 과장된 측면이 있으나[8], 카단은 갈라투르와 함께 술을 마시며 갈라투르가 떠들어 대는 걸 듣고 나지막히 맞장구 쳐준다거나, 갈라투르가 사망하고 그의 장례식에 카단이 찾아와 방명록에 '네가 그리울 거다'라는 말을 남긴 것을 보면 카단도 마찬가지로 그를 굉장히 각별하게 생각했음은 확실하다.

또한 유일한 제자인 바훈투르를 친자식만큼이나 아꼈다. 바훈투르가 언제 어떻게 성장했는지 다 기록해두었는데 아직 어렸던 바훈투르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거덜낼 정도로 먹자 잘 크겠다고 껄껄대며 기뻐했으며 대장간에서 놀다가 다쳤을 때는 자신이 미처 보호해주지 못했다고 자책하고는 자신이 바훈투르 대신 아프길 바랐을 정도로 크게 걱정했다. 이 기록들을 본 바훈투르도 스승님이 자신을 이렇게 생각해주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쪽도 단순한 사제를 넘어 샨디와 진저웨일처럼 부모 관계에 더 가까운 편이다.

여담으로 갈라투르의 카드는 선술한 루테란이나 후술할 시엔의 카드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취급을 받고 있는데, 갈라투르가 들어간 카드셋인 '세 우마르가 오리라'가 백어택 딜러들에게는 거의 종결급 카드이기 때문에[9] [10] 간혹 이 카드를 노리는 유저들도 보이는 편이다. 제자인 바훈투르 카드도 일명 '세구빛'의 맴버로 꼽히며 나왔다하면 비틱질의 대상이 되는 걸 보면 우마르 사제가 쌍으로 좋은 취급을 받는 점이 참 묘하다.

아브렐슈드 4관문 클리어 후, 에스더 무기 관련 퀘스트를 보면 과거에 에스더 무기를 만들기 위해 엘조윈의 가지를 아제나의 허락도 안받고 눈앞에서 꺾어버렸다고 한다.[11] 그래도 무기 자체는 완성도가 높은지 아제나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12]

2.3. 시엔 (※)

파일:에스더 시엔.png
에스더의 일원이자 시화류를 다루는 무인이다.

시화류란 불사귀 도철을 봉인하고 그 힘을 다루는 무술을 말한다. 말 그대로 불사에 너무나도 강력했던 도철이 애니츠를 재앙으로 몰고가자 시엔이 직접 나서 1대1로 제압한 뒤 왼팔에 봉인했다고 한다. 이후 평상시엔 도철을 억누르고, 필요시엔 도철의 힘을 개방하곤 도철의 힘을 빌려 적을 무찌르는 것이 바로 시화류다.[13][14]

사슬 전쟁 당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에게 맞서 싸웠으며, 일리아칸과의 일기토에서 뿔과 눈, 심장을 뽑아버려 이후 전쟁에서 완전히 리타이어 시켰다.[15] 에스더의 리더인 루테란의 의견에 따라 자신이 받은 헌신의 아크 카르타를 어딘가에 숨겨 놓았다.

사슬 전쟁이 끝나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함께 정착할 곳을 찾아 동쪽으로 향했다. 긴 여정 끝에 벚꽃이 만개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곳에는 혼탁한 기운이 만연해 있었다. 사슬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가디언 루가 그 땅에 머무르고 있었고, 상처에 깃든 악마의 힘 때문에 폭주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시엔은 자신을 따르는 여덟 명의 무인과 함께 루를 제압하고 그의 영혼을 정화했다.

의식을 차린 루는 상처에 깃든 악마의 힘을 우려해 자신을 죽이라고 했으나, 시엔은 과거 가디언들이 자신들을 지켜주었듯이 이번에는 자신들이 루를 지켜주겠다고 말했고, 루는 고심하다가 시엔을 자신의 벗으로 인정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루로부터 '시엔에게 인정 받은 자[16]'가 아니라면 나의 성역에 들이지 말라'는 조건으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대륙에 정착할 것을 허락받았다. 이 대륙이 바로 애니츠다.

그러던 어느 날, 시엔이 자신의 몸 속에 있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루가 나서서 사태를 진정시켰으나, 루가 힘을 사용하자 억제되어 있던 어둠이 상처를 통해 분출되어 애니츠 곳곳에 스며들었다. 이로 인해 애니츠 사람들은 서로 다투고 전쟁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전장에 흐른 피가 알 수 없는 틈의 경계까지 흘러들어갔다. 또한 사슬 전쟁이 끝나고 페트라니아로 돌아가지 못한 악마들이 애니츠로 몰려들었다.

시엔은 애니츠의 무인들과 함께 대륙을 뒤덮은 악마들과 수 개월의 격전을 치렀고, 악마들이 완전히 격멸되자 애니츠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스스로의 불안정함을 경계한 시엔은 자신과 함께 싸웠던 무인들에게 애니츠를 맡기고, 루가 있는 거울 계곡으로 자취를 감췄다. 시엔의 뜻을 받든 적운과 연 이삭[17]이라는 무인은 시험을 통해 모두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줄 지혜와 출중한 무예를 갖춘 대사부를 뽑아 정치를 맡겼다.[18]

먼 옛날, 아크를 숨기기 위해 페이튼에 왔을 때 혼돈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던 시절의 데런 사이카를 주먹으로 때려눕혀 진정시키고, 자신 안의 혼돈은 절대로 통제할 수 없으니 이곳에서 도망치라고 하는 사이카에게 불사귀 도철을 보여주며 절대로 다룰 수 없는 도구란 없으며 방법을 모르는 것 뿐이라고 한 뒤, 웃으며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이후 사이카와 함께 동행하며 불사귀 도철을 억눌렀던 경험을 토대로 그에게 혼돈의 힘을 억누르는 법을 가르쳐주었다.[19]

시즌 2 업데이트로 추가된 카드에서 시엔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 세대 에스더인 웨이와 상당히 비슷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웨이가 좀 더 세상풍파에 시달리며 노련한 경험을 더욱 쌓았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인상.

실력으로는 세계관 최강자급 위치에 있는 카단이나 카멘 다음 가는 강자 라인에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불사귀 도철을 제압하고 봉인한 것만 봐도 시엔의 강력함을 알 수 있다. 도철은 말 그대로 불사의 존재라 단순히 그 자리에서 제압하는 것으론 끝나는 존재가 아닌데, 그런 도철을 인간의 왼팔에 봉인해 성공적으로 컨트롤까지 해냈다는 것이다. 비록 계약의 형태로 완성된 봉인이라지만 애초에 이런 불사의 존재를 봉인에 끝내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때, 그리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쓰임새로, 그것도 봉인된 당사자인 도철도 어느 정도 납득하고 만족할만한 계약을 했다는 것은 시엔이 단순히 강력한 것만이 아닌 현명하고 지략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슬 전쟁 당시 다른 에스더들이 각자 대적한 군단장과 동수를 이루거나 밀렸을 때 유일하게 시엔만이 마크한 일리아칸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시엔은 그 어떤 제 3자의 개입도 없이, 전세의 흐름을 탄 것도 아닌 정말 말 그대로 1대1로 일리아칸을 두들겨 패버렸다.[20] 시엔에게 당한 일리아칸은 전쟁 중임에도 곧바로 리타이어 당했고 이후로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한 채 부활까지 몇백년을 기다려야 했다.

인간 중에서는 이견이 없는 최강이고 각 종족 최강자들인 갈라투르와 샨디조차 군단장에게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들보다도 더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라제니스 중에서도 니나브보다는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고, 그나마 실린의 지도자인 아제나 정도가 비교 가능한 정도.[21]

이런 무시무시한 업적을 세웠지만 그 명성과 달리 굴욕적이게도(...) 전설카드 중에서는 꽝 취급이였었다. 그나마 로웬 대륙이 추가되며 새로 생긴 PvP용 카드 세트 운명의 만남[22] 덕에 꽝취급만 면했을 뿐 로웬 대륙이 통째로 버려진 지금은 길드 이벤트로 열리는 슬라임 아일랜드, 메데이아 PvP 등을 제외하면 정말 쓸 일이 없다. 시엔 오열

여담으로 2022년 8월 경 출시된 일리아칸 레이드의 흉악한 난이도로 인해 이 괴물을 상대로 일기토에서 압도한 시엔의 평가가 유저들 사이에서 더욱 높아졌다.[23]

2.4. 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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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제나&이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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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니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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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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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대 에스더

해당 인물들은 지금은 사망한 초대 에스더 3인의 후계자 격인 인물들이다. 게임 초반부에는 에스더로서의 자각이나 활약이 전무하였으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베른 남부 시기에 다다르는 동안 나름의 각성을 통해 어엿한 에스더로서 성장하며 아크라시아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사망한 에스더는 이름 뒤에 (※)으로 표기.

3.1. 실리안[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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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이[25] (※)

에스더 시엔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온 에스더의 칭호와 시화류, 불사귀 도철을 계승 받은 후계자이다. 현재 에스더인 웨이의 스승이기도 하다.

점차 병세가 깊어지며 시화류와 에스더의 명맥을 이을 다음 후계자를 결정하게 된 사이는 후계자 선별식에서 웨이를 선택한다. 하지만 자신을 두고 어린 웨이를 선택한 스승에 뜻에 불만을 품은 하백이 계승을 방해할 생각으로 사이가 마실 탕약에 약을 타버린다. 그리고 계승식에서 웨이에게 봉인된 도철을 건네주려던 중요한 순간에 몸에 약의 기운의 퍼지게 되면서 계승은 실패하고 불사귀 도철이 미쳐 날뛰게 된다. 한때 애니츠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재앙의 씨앗인 도철을 가만히 놔둘 수 없었던 사이는 독이 퍼져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도철을 막아내었고 웨이를 지키려다 불사귀 도철에게 잡아 먹히고 만다.

이 때문에 힘의 계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웨이는 힘을 제어할 수 없어 거울계곡에 스스로를 봉인하고 늘 스승에 대한 죄의식으로 슬픔의 나날들을 보낸다. 그러다 훗날 애니츠 스토리를 진행하며 모험가를 만나 애니츠에 도래한 악마의 위협을 함께 물리친 웨이는 도철의 봉인에 모험가의 도움을 요청한다. 의식 중 풀려난 불사귀 도철이 사이의 목소리로 도발하지만 웨이는 흔들리지 않고 의식을 진행한다. 모험가가 불사귀 도철을 제압하여 그 힘을 꺾자 웨이는 도철을 온전히 봉인하고 완전한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너의 운명을 받아들였구나...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거라...
악에 맞서는 것, 그리고 빛을 찾는 것...
그것이 너와, 세상을 위한 길일 것이니...
이로써 불사귀 도철에게 먹혔던 사이의 영혼이 풀려나게 되고, 사이의 영혼은 웨이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한 뒤 성불한다.

이후 등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일리아칸 군단장 레이드 3관문에 숨겨진 에스더 상호작용으로 등장한다. 웨이가 극상마섬광 시화류 오의 '섬'으로 일리아칸의 역병 에너지와 힘겨루기를 하는데, 조금씩 밀리는가 싶을 때 갑자기 에스더 사이의 영체가 나타나 함께 힘을 모아 일리아칸을 밀어내 단번에 쓰러트린다. 사이의 영체가 등장하며 상술된 대사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거라'라는 음성이 나오는 점이 숨겨진 에스더 상호작용의 발견과 함께 알려지며 애니츠 스토리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덤이다.

3.3. 웨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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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바훈투르[27]

바훈투르
Bahunturr / Balthorr
[28]
파일:LostArk_에스더-바훈투르.png
<colbgcolor=#201e1f><colcolor=#d2b492> 나이 550세 이상
종족 우마르
소속 , 에스더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장원[29]
파일:미국 국기.svg 앤드루 러셀[30]
[clearfix]
에스더 갈라투르의 제자이며 그의 망치 피요르긴을 물려받은 후계자. 에스더 샨디와는 오랜 친구 사이. 사슬전쟁이 끝날 당시 50살의 어린 우마르였다고 하니 현 시점에선 약 550살의 중년의 우마르다. 글로벌판 이름은 게르만신화의 빛의 신인 발드르에서 착안한 듯 한데, 발드르는 프레이와 동등할 정도로 미남이었지만 바훈투르의 외모는 그렇지가 않다. 우마르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얼굴은 아닌 듯 하다.

욘 메인 퀘스트를 시작하는 시점에선 심한 슬럼프와 알콜의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본인 스스로 전설의 대장장이라며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긴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승의 후계자 이름값은 못할 거라며 실패한 제자라고 자책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 거기다가 알콜중독 증세에 주변 평판도 수직하락하고 그 상황에 스스로를 또 자책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기는 악순환을 겪고 있던 상황.

정작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그렇게 술만 축내고 사는 상황에서도 태양지기로써의 일은 어떻게 꾸려나가고 있었고, 피요르긴을 다시 벼려 빛을 낸다는 스승님과의 약속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플레이어가 좀 자신감을 넣어주니 한 방에 해냈다(...). 그 외에도 패자의 검을 다시 고칠수 있다고 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실력은 일류인 듯 하다.

주인공이 욘 대륙에 오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같이 사건을 극복하며 에스더의 후계자로서 다시 일어서게 되는게 바훈투르의 이야기.[31]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와 의형제(?)를 맺으면서 이후 플레이어를 '아우님'이라 부른다. 시즌 1 당시 메인 퀘스트 완료 이후에는 위대한 성에 위치하며 T3 장비의 재련 및 효과변경, 계승을 담당하는 NPC였다.

장비가 터질 때마다 유저들의 무수한 저주를 들었고, 이 때문인지 2월 12일 패치로 생긴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에포나에서 초콜릿을 배달받는 인물 중 1명인데 무려 99995개의 초콜릿을 배달받는 비범함을 보였다. 문제는 배달된 초콜릿들이 하나같이 먹으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악의가 가득했다는 것. 바훈투르 본인의 시식평(?)에 따르면 썩은 애벌레맛이 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바훈투르 레이드의 보스몹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술에 잔뜩 취해 거대화한 바훈투르를 때려잡아 정신차리게 만든다는 내용(...) 의외로 술에 관련된 기믹까지 충실히 재현한데다 강화재료까지 잔뜩 주는 이벤트라 나름 호평을 받았다. 바훈투르를 직접 쥐어 팰 수 있었다는 점도 호평 요소.

시즌 2에서는 직접 제련을 해주지 않고 후임 엔피씨들에게 물려주어 욕받이에서 탈출. 아무래도 대장장이라는 이미지는 옅어지긴 하나 에스더라는 인물이 플레이어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웃는 악독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 대신, 아스텔지어에서 추가된 에스더 무기의 제작을 담당한다. 과거 에스더들의 무기를 만들어줬던 스승 갈라투르의 역할을 이어받은 셈이니 적절한 배치인셈.

에스더의 제자라서 그런지 아제나가 대륙 대표들과 에스더들을 불러모았을 때 케이사르 대신 욘의 대표이자 에스더 갈라투르의 후계자로써 참석했다. 이 때 진저웨일을 보곤 서로 묘한 라이벌 의식을 가진다.[32]

베른 남부 전투에서는 제일 먼저 플레이어 지원군으로 등장하여 전쟁 내내 막강한 전투력을 뽐내었다. 검은 기사단의 포격을 피요르긴으로 쳐내며 "에스더의 후계자, 바훈투르님의 등장이시다! 아우님! 무사하지? 걱정 말라고! 이제 이 형님이 왔으니까!"라고 호탕하게 외치는가 하면 혼돈의 권좌에서 관문을 제일 먼저 무너뜨리고 우마르 전사들과 함께 돌격하며, 주인공과 에스더가 군단장들 사이에 고립되었을 때는 망치로 도개교를 내려 베른 기사단의 길을 뚫어주는 등[33] 전투 내내 큰 도움을 주어 갈라투르의 제자라는 게 폼이 아님을 보여준다.

4. 에스더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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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스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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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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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부터 아제나, 갈라투르, 시엔, 루테란, 니나브, 샨디, 카단 [2] 게임 속에서만 통용되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도 별이라는 의미이다. 성서의 인물인 에스더를 비롯해서 그 어원이 그리스어 아스테리아(Ἀστερία), 라틴어 스텔라(Stella), 영어 스타(star)와 한 뿌리를 두고있다. [3] 에스더를 이 별에서 따와 지은 건지 아니면 전쟁 이후 빛나는 7개의 별에 에스더라는 이름을 붙인 건지는 불명이다. [4] 이 때는 이들 뿐만 아니라, 페이튼의 대표로 칼도르, 아르데타인의 대표로 바스티안과 사샤, 베른의 대표로 에아달린과 아델, 샨디의 제자 진저웨일도 함께 했다. [5] 이 때문에 생판 욘과는 인연이 별로 없어 보이는 아르데타인 사람들(케나인)이 갈라투르를 신성시하는 듯하다. [6] 아예 감정표현 자체가 전무하다시피 한 그 무뚝뚝한 카단이 웃어 준 것이라니 더 놀랍다.비웃음일지도 [7] 해당 시대에 만들어진 물품이 있으면 당시 있었던 일을 보여 준다고 한다. 이때 플레이어는 네리아의 주점에서 가장 오래된 술을 이용했다. [8] 바훈투르 왈 카단이 스승님의 집에 놀러가면 스승님의 엄마가 좋아했다거나 카단은 스승님과 같이 목욕탕에서 서로 등 밀어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다며 증언(?)해 주었다. [9] 풀 각성 기준 백어택 데미지를 12% 가량 올려준다. 기습의 대가 각인 2레벨 수준의 엄청난 성능. [10] '세우마르가 오리라'+'라제니스의 운명' 조합덱인 일명 '세우라제' 조합은 스커, 블레, 리퍼, 버서커 등의 속성딜이 많은 백어택 딜러들에게 허수아비 딜 기준으로 세구빛 30각보다 고점이 높은 카드덱이며 빛속성 추가피해 10프로를 받는 몬스터라고 하더라도 세구빛 18각보다 세우라제 풀각이 고점이 더 높다. 그러나 세우라제덱의 단점 또한 명확한데 첫번째로 백어택을 치지 못한다면 카드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며 두번째로 라제니스의 운명 속성딜 증가 버프 지속시간 8초와 버프 발동 시작부터 30초의 쿨타임에 맞춰 딜 사이클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운용에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한다. [11] 아제나의 증언으로는, 저때 루테란이 없었다면 그자리에서 죽은 목숨이었을거라고.. [12] 이후 아제나는 플레이어에게 직접 가지를 꺾어서 준다. [13] 다만 미쳐 날뛰는 도철을 억지로 봉인한 형태가 아니라 도철과 일종의 계약을 맺은 상호합의적인 봉인이라, 적어도 시엔과 주인공의 도움을 받고 도철을 완전하게 봉인한 시점에서의 웨이에게 도철은 나름대로 협조적이다. [14] 에스더 스킬 웨이를 사용할 경우에 나오는 웨이의 대사 중 하나가 "시화류. 오의. 멸" 인데, 이 때의 시화류가 시엔이 창시한 시화류이다. [15] 대등한 싸움도 아니고 그냥 시엔이 일리아칸을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다. 일리아칸의 꼴을 보면 분명 악역인데도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좀 심하게 쳐맞았다. [16] 시엔의 후계 에스더와 대사부를 말한다. [17] 각자 적 가문과 연 가문의 조상이다. 적 가문과 연 가문은 힘을 합쳐 지옥귀 반다를 토벌해 눈과 심장을 뽑았고, 그것을 지금까지 가문의 후예들이 지키고 있다. [18] 이후로도 거울 계곡에서 시엔의 후계자들이 시엔으로부터 에스더의 칭호와 시화류, 그리고 불사귀 도철을 계승해왔으며, 현재 작중 시점에서 에스더의 칭호와 시화류, 도철을 물려받은 자가 바로 에스더 웨이다. [19] 검은 비 평원에서 사이카가 언급한 가 바로 시엔이다. 이후 사이카는 검은 비 평원에서 카멘이 뿌린 어둠의 힘을 억지로 흡수해 타락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혼돈에 지배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시엔은 종족조차 다른 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준 최고의 스승이기도 한 셈이다. [20] 아크의 힘을 받은 영향도 있을 수 있으나 묘사상으로 아크가 소유자 혹은 보유자의 무력을 끌어올려주거나 엄청난 함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쓰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카단 역시 아크를 전달 받았는데, 아크 없이도 카단은 카멘과 대등한 상대라는 것이 강조되고, 반대로 그 엄청난 아크를 전달 받았음에도 카단은 카멘으로부터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계속 대등한 결투를 벌인 것이 그 근거다. 즉, 아크 없이도 시엔 스스로가 뛰어난 무공과 불사귀 도철의 힘 그 자체만으로도 악마 군단장 일리아칸을 넘어선 초인의 경지에 있었다는 뜻이다. [21] 게다가 시엔은 요즈나 우마르 같은 장수족도 아닌 인간이다. 그런데도 순수한 단련과 무술로 인간을 넘어 아크라시아 최강자 수준에 근접한 걸 보면 가히 사기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2] 풀각 기준 모험가에게 받는 데미지 21%를 감소 시키고 이동기와 기상기 쿨타임 10% 감소, 체력이 50퍼 이하인 모험가에게 추가 피해 5%, 생명력 10% 이하인 모험가를 공격시 번개 피해 추가라는 옵션. [23] 일리아칸 출시 첫날 퍼클을 노리는 공대원들에게 "퍼클 떴네요 시엔 퍼클이요" 드립이 난무했었다. [24] 루테란의 후계 [25] 시엔의 후계 [26] 시엔의 후계 [27] 갈라투르의 후계 [28] 글로벌 서버 [29] 베른 라니아 마을의 기드온, 애니츠 무투대회 해설가, 파푸니카의 베르베로와 같은 성우. 겨울왕국에서 맡은 올라프 하스스톤 여관주인으로 유명하다. [30] 해외 더빙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로아 해외 더빙 감독은 앤드류가 여러모로 걱정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바훈투르하면 대표적인 뮤지컬 '로맨틱 웨폰'이 있기 때문에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다는 느낌으로 연기해야 한다며 오퍼를 넣으면서도 우려했기 때문이다. 정작 앤드류는 이런 감독의 걱정을 단번에 불식시키듯 쿨하게 오케이를 하며 파워풀하게 뮤지컬을 열창을 해서 합격했다. [31] 바훈투르 성장기라고는 하지만 욘 스토리 내내 '잉여'라는 단어가 걸맞은 행보만 보여주는게 밉살스러우면서도 웃음포인트다. 욘 이야기 전반에 걸쳐서 마음을 고쳐먹고 뭔가 일을 해보려고 할때마다 어리숙한 실수를 통해 자괴감에 빠지질 않나, 원래 바훈투르가 해야할 일을 주인공이 다 해결해주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농땡이나 피우다가 혼자 우울해져서 주인공이 격려해줘야 하는 등등...다른 캐릭터라면 몇번을 욕먹어도 싸지만 욘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반적으로 유쾌함이 가득하다보니 바훈투르의 잉여력도 나름 욘 스토리의 재미중 하나다. [32] 사실 은근히 비슷한 면이 있다. 훌륭한 스승에 비해 다소 격이 떨어지는 못난 제자라는 점과, 평소에는 에스더의 후계자가 맞나 의심스럽지만 제대로 해야할 때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히.그리고 이쪽도 스승이나 제자나 애주가다. [33] 적측 책사 포지션이던 아브렐슈드도 저렇게 단순무식하게 길을 열어버릴줄은 몰랐는지 도개교가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드물게 당황스러운 소리를 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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