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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2:47:04

간미효

미간이에서 넘어옴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1소대 2소대
3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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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소대장 부소대장 운전반장
3소대장
전출
김길연 경장

신임 1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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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1] 1소대로 전출.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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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간미효
파일:간미효수경.png
계급 일경│43화~불명
상경│2부
수경│239화~292화
직책 3소대 수인│250화~270화
기수 851K
맞선임 849K 박가연
동기 1소대│ 박현정
2소대│ 신솔
본부소대│ 송수라
맞후임 855K 김다온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
4.1. 1부4.2. 2부4.3. 3부4.4. 외전
5. 평가6. 기타

[clearfix]

1. 개요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소속은 3소대, 기수는 851K로 동기는 박현정, 송수라, 신솔이다.[1]

꽤나 오래 전에 등장했고 임팩트도 작지 않았음에서 이름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서, 별명으로 받데기[2], 미간이 넓은 외모를 이용한 미간 넓은 받데기, 미간이로 불렸다가 197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3]

2. 성격

동기들 박현정, 송수라, 신솔과는 정반대로 인성 쓰레기. 정수아의 선임 기수 중 오로라, 김가을 다음가는 수준으로 나쁘고 막 나가는 성격에 입체적이거나 인간적인 모습은 단 1도 없는 악역이다. 위 둘과 차이점이라면 그저 남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정도로 큰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뿐.

3소대 후임들에게 틈만 나면 구타하는 건 기본이고, 역시 3소대 내에서 구타를 행하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 죄책감은 가지고 있는 홍덕이나 장지희와는 날리 구타에 죄책감 자체가 없다. 분명 식당 사역이 처음인 정수아[4] 행동이 늦는다고 밥통이 엎어질 정도로 발로 차는가 하면[5] 길채현의 구타 금지 방침도 대놓고 씹어먹고 개긴다. 그러면서도 정작 본인은 방범 근무 때 피시방을 가는 내로남불을 보여준다.

무서운 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표정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대다수 상황에서 항상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심지어 구타를 당해도 표정에 변화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포커페이스이다.[6] 독자들은 간미효를 사이코패스로 추측했었는데, 농담성 내지는 웃기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지한 추측이었다. 왜냐하면 작중 폭력적인 면모를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 건 물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아예 없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 바보가 아닌 이상 박소림 오로라에게 성추행당하면서 힘든 군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데, 간미효는 이걸 두고 수인(오로라)이 잘해주면 좋은 거 아니냐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면서 박소림을 구타하고 나중에 장지희가 오로라에게 하극상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막는 X은 나중에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오로라의 말에 정말로 말릴 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옆에 있던 박가연은 박소림이 힘든 건 알지만 그래도 자기들도 힘들어지니 오로라 비위 좀 맞춰달라며 부탁하는 식으로 이야기했고 구타도 하지도 않았다. 거기다가 박가연은 장지희가 하극상을 벌였을 때 홍덕을 불러 어떻게든 상황을 막아보려고 한 것과 오로라가 날아간 후에 박소림을 위로해준 것 때문에 간미효의 사이코성이 더더욱 부각되었다.

하지만 말년이 된 3부 시점에서는 셀프 이미지 세탁을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고 290화에서 후임들에게 금품/물건 갈취까지 해왔다는 것도 드러나면서 실상은 육근옥, 임향희와 같은 부류라는 것이 드러났다.[7] 그나마 외전에서도 공감능력이 극도로 결여된 모습을 보여 사이코패스설이 사실임이 입증되기는 했다.[8]

3. 인간관계

비슷한 부류인 육근옥, 오로라, 김가을, 임향희, 조예령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

선임들의 경우 길채현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196화에서 대놓고 개길 정도. 그 일로 라시현한테도 쳐맞고 찍혔다. 홍덕도 중수를 누구 시킬 지 회의에서 간미효는 내가(덕이) 없어서 중수감이 아니라고 말한다.

3소대 후임들과의 관계는 더욱 최악이다. 틈만 나면 구타하고 폭언에 갈취까지 해댔으니 당연히 아무도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

특히 간미효 전역 당시 상경이었던 60대 기수들은 간미효를 안 좋게 생각하는 걸 넘어서 인간적으로 증오하고 있다. 간미효의 받데기 시절 직접적으로 간미효에게 구타당한 인원들이니 감정이 좋지 못한 게 당연하지만, 간미효의 악질적 행동이 그 이후에도 내내 이어지니 60대 기수들이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적이 많았던 듯하다. 어느 정도냐면 3소대 상경들이 간미효 전역 전날 따로 모여 간미효를 응징하자고 토의할 정도이다. 마지막 날까지 간미효가 박소림이 자기 비위를 안 맞춰줬다는 이유로 박소림을 구타하자 소대에 있었던 상경들이 간미효를 때려눕히려 총출동했다.

근접 기수 후임들과의 사이도 좋지 않다. 291화에서 간미효가 상경들에게 하극상당할 때 김다온과 검은머리 열외 수경은 그냥 무시하고, 이미희는 간미효한테 쌍욕까지 내뱉으면서 상경들 편을 들었다. 이를 보면 근접 기수 후임들도 간미효가 상당히 가차없이 갈궜던 듯 싶다. 전역 전날 자기에게 살갑게 대하는 이미희를 어색하게 생각한 걸 보면, 딱히 간미효 본인도 후임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생각은 없었던 듯하다.

예비 받데기 시절 딱 한 번 취사사역을 같이한 것 외에 접점이 거의 없는 정수아도 그의 악행을 알고 있고 진달래 안 해줘도 눈 깜짝 안 할 피도 눈물도 없는 선임이라고 인식되었다.[9]

동기들의 경우 송수라는 휴가 갔다가 돌아가는 간미효를 보고 먼저 말을 거는 등 의외로 나름 무난한 관계이고, 신솔도 진달래 안 받고 혼자 떠나는 간미효를 보고 미효 어디 가냐고 하는 등 마냥 나쁘거나 무관심한 사이는 아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송수라는 간미효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고 있다.[10] 신솔의 경우는 간미효에 대해 아는지 여부가 전혀 안 나왔고, 다른 동기인 박현정은 조기 전역을 해서인지 접점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고참들 전역식 때 얼굴을 한 번도 비추지 않을 정도로 인간 관계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본인 전역할 때는 전역빵 피하고 진달래 받고 싶었는지 이미지 세탁을 시도했으나, 지금까지 쌓여온 악평에다 제 성격 못 이기고 수틀리면 다시 깨스나 얼차려 등으로 괴롭혀 오히려 인식이 더 나빠져 결국 본인 전역식 때도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 당하면서 전역했다.

4. 작중 행적

4.1. 1부

4.2. 2부

4.3. 3부

4.4. 외전

5. 평가

X발, 쟨 전역식도 안 해주고 싶어.[57]
장채원
인마, 너 빠따 들었다매? (육근옥: 어디서 들었어? 지선이 걔가 그러디?) 내가 어디서 안게 뭐가 중요하냐? 근데 근옥아, 너 빠따야 최고의 약이긴 하지만... 이제 갈 때 된 우리가 빠따 들면 제대할 때 축하도 못 받어. 우리들 같은 쓰레기들은 막판 한두 달만 조용히 가면 그 전 과거는 묻어둘 수 있다는 거 모르냐? 그러니깐 조용히 가, 맞아 죽기 싫으면. (육근옥의 289가 개판인데 아무렇지도 않냐는 말에) 니가 밖에 나갔다가 돌아 와서 아직 적응이 안된거긴 하겠지만... 나도 지선이가 중수 끝자락부터 유해지고, 또 중수가 바뀌는 과정이 썩 맘에 든건 아니었어. 특히 저녀석, 이상하게 길채현이 중수가 되니깐 내가 왜 그리 빡세게 했나 싶기도 하고. 뭐, 너 말대로 개판이라 해도 난 곧 집에 갈건데 지선이 늘 말하는데로 마지막까지 쓰레기로 제대할 필요는 없잖아? 근옥아 말년 좀 쉬다 나가자 뭐하러 그 짬밥에 애들 관리를 하고 있냐. 우린 얌전히 있다가 몸 조심히 제대만 하면 된다고.
엄미선 육근옥에게. 이 말대로 전역 전날까지 구타를 하며 쓰레기 짓을 한 간미효는 그 업보를 청산 받았다. 육근옥은 동기애 괴물 민지선이 주도하고 설유라가 승인해서 진달래는 받았지만 846기부터 868기까지 총출동해 레이드를 했다.
육근옥, 오로라, 김가을, 문소중과 함께 289 중대를 통틀어 최악의 인간쓰레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오로라 길채현의 한계점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간미효는 그의 정책이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음을 증명하는 인물이다.[58]

뭘 할 때도 한결같이 포커 페이스이고,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무서워보인다는 독자들이 많고, 오로라 못지않은 사이코패스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다. 덤으로 오로라에게 괴롭힘당하는 박소림에게 "소대 수인이 잘해주면 좋은 거 아니냐"라는 피해자의 입장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발언으로 더욱 설득력을 얻었었다. 분명 오로라가 박소림에게 했던 행위는 누가 봐도 부당하고 굴욕적인 가혹행위인데 말이다.

최아랑 같은 체육계, 체대 출신이거나 혹은 싸울 일이 많은 일을 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망설임 없이 손이 나가는 것과 상대를 폭행할 때 동작이 예사롭지가 않다. 표정변화 없이 맞거나 때리는 게 자연스럽다는 점은 입대 전부터 이런 똥군기 문화에 익숙해져 있고 자신이 직접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실제로 키에 비해 체격이 다소 다부진 편이고 177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완력이 상당하다는 게 드러난다. 덕분에 비슷한 부류이면서 군대에서만 기세등등한 강약약강 스타일인 김가을, 육근옥, 허정인 같은 사람들과 달리 밖에서도 아랫사람들을 꽉 잡으며 괴롭게 만들 가능성이 큰 사람이기도 하다.[59]

계급상으로 꽤 풀린 기수이고 박소림과 같이 보낼 시간이 긴지라 오로라만큼은 아닐지언정 오로라 다음으로 박소림을 힘들게 해온 인물이다. 일단 간미효는 박소림의 처지를 눈앞에서 다 봤는데도 그게 가혹행위라는 인식조차 없으며 오히려 연신 박소림을 못마땅해하는 눈치를 보였기 때문. 일단 박소림을 좋게 보는 홍덕과 쓸데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성향은 아닌 박가연이 있는 한 박소림에게 함부로 손찌검을 할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내려가겠지만, 이 둘이 전역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하지만 3부에서 말년이 되자 명확한 표정 변화와 함께 이미지 관리에 들어간데다가 290화에서는 금품갈취까지 해 왔음이 드러나며 지금까지의 예상과는 달리 육근옥 같은 유형의 빌런임이 드러났다.
조선 시대 대가리도 X같이 굴면 난을 당하는데 몇시간 후 집에 갈 민심 잃은 수경이 뭘 믿고 깝싸대?
내가 갈 때 됐다고 정 답게 좀 굴어주니깐 든든해서 그래?
이미희
상술했듯 3소대 챙들은 공통적으로 이 인간을 전역식도 안 해주고 싶은, 그러면서도 줘패야 될 쓰레기로 보고 있고, 비슷한 케이스인 육근옥과 달리 실질적으로 간미효를 비호해줄 인간도 없다. 물론 사이코패스 얘기까지 나오는 간미효 입장에서 모포말이 안 당하고 나간다 하면 오히려 좋아할 것이라는 게 문제긴 하다. 독자 및 작중 인물들에게 제일 베스트인 상황은 실제 과거 군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있던 케이스로, 이런 악질 쓰레기가 말년까지 제 버릇 못 버리고 날뛰다가 결국 전역 전에 소대원들과 큰 마찰을 빚고 개패듯이 처맞은 다음 방치 → 전역식도 안해줘서 쓸쓸히 퇴장 루트였다. 그나마 이미희가 그래도 2년간 지낸 정이라고 말려서 맞지는 않았으나, 전역식 패스는 실현됐다. 독자들은 미희가 소수로서 야밤에 큰 소란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한 건 이해하지만[60] 그래도 팼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마지막 날에 자기 기분 안 맞춰줬다고 후임을 패는 짓거리만 안 했으면, 먼지 나게 맞았을지언정 전역식 패싱은 당하지 않고 무난히 전역했을 확률이 높다. 박소림이나 이미희도 간미효가 싫긴 했지만 웬만하면 좋게 좋게 보내주자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날까지 행패를 부리니 그동안 쌓여왔던 것이 터져버려 그 사달이 난 것이다.

결국 전역날에는 전역식은커녕 그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은 채 비참하고 쓸쓸하게 전역했다. 심지어 해당 회차에 전역자들의 특권인 사복 차림으로 표지 일러스트 출연에서 최초로 빠졌다.[61] 작품에서 이운정, 오정화, 오로라처럼 타 중대로 전출가서 289 중대에서 군생활을 끝내지 못한 등장인물들을 제외하면[62] 반드시 전역하는 회차에서 사복 차림으로 표지에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간미효는 289 중대에서 군생활을 끝냈음에도 표지에서 생략된 것이며 이는 간미효의 2년 군생활이 철저히 부정되었다는 것을 작가들이 표지로 보여준 것이다. 한 마디로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당한 거라는 의미이다.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빈 자리라도 얻었는가 그렇지 못하였는가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이 말이 이해가 안 간다면 2010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떠올려보라.[63]. 그리고 289 내에서 간미효의 1소대 동기인 박현정은 이미 이 시점에 의가사 제대한 상태였고 1소대 내 전역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권정민은 박현정을 기리는 마음으로 후임들에게 목청껏 진달래를 부르라고 할 정도였다. 똑같이 진달래에서 제외당한 임향희도 전역 표지에는 나왔고 전역빵은 맞았는데, 전역빵을 때리는 것도 비록 구타라도 최소한 표적이란 의미에서 그 사람의 존재는 인정해준다는 의미이고, 심지어 타 부대에서 전역한 오로라도 전역표지에서 빠졌지만 빈자리는 얻었다. 사실 초기엔 사복 일러스트가 있었지만 추후 작가진이 289에서 전역하지 않은 인물임을 깨닫고 지운것이다. 아무튼 그 개망나니 오로라조차 적어도 빈 자리는 얻었다는 얘기로, 이런 빈 자리조차 얻지 못했다는 것은 2년 군생활이 기수열외되었음을 나타낸다. 심지어 거의 모든 중대원들을 적으로 만든 문소중조차도 최아랑이 전역식을 생략하는 일이 1소대에서는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당부를 남긴 덕분에 상수경들에게 후유증이 남을 수준으로 얻어 맞긴 했지만 진달래를 받고 나갔다. 그 문소중조차 전역빵이나마 맞았으니 간미효의 비참함이 더 돋보인다.

크게 보면 의외로 간미효의 비참한 결말은 예정되어 있었다. 이 문단의 최상단에 엄미선 육근옥에게 했던 충고를 다시 보자. 엄미선은 육근옥에게 "이제 갈 때 된 우리가 빠따 들면 제대할 때 축하도 못 받어. 우리들 같은 쓰레기들은 막판 한두 달만 조용히 가면 그전 과거는 묻어둘 수 있다는 거 모르냐? 그러니깐 조용히 가, 맞아죽기 싫으면."이라고 충고했고 바로 이게 복선이었다.

외전에서 나온 후일담에서도 결국 좋지 않은 결말이 예상되는 행보를 보인다. 전역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며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심지어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는데도 아이를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달라지기는커녕 자신을 닮은 아이를 보며 공감을 못하고 있으며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상담을 받아도 부모가 달라져야 한다는 상담사의 충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군대에서는 아무리 잘못했어도 일단 남남이니 서로 안 보면 그만이지만 아이는 자신이 직접 낳은 것이기에 그 책임감이 다르다. TV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면 가정 환경이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후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후일담만 놓고 보면 기껏 꾸린 가정을 본인 손으로 망가뜨리고 있으니 파멸은 시간 문제일 듯하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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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기수를 종잡기 힘들었는데, 처음 등장했을 때 예비 받데기로 나온 걸로 보아 허정인, 권정민과 동기이거나 근접한 기수로 보인다. 그러나 119화에서 일경의 상징인 빨간색 활동복을 입고 오로라의 진급을 축하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후 128화에서 홍덕- 장지희- 박가연 상경 3명과 같이 다니는 모습, 134화 상경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 119화의 모습은 작화 미스이고 실제론 상경이며, 권정민 기수와 동기이거나 바로 위의 박현정 기수일 확률이 크다.[66] 아마 851~852k일 것. 근데 최근 회차에선 상경들만 상경복을 입는다. 근데 진급이 있었던 99화부터 108화까진 오정화 이야기로 간미효는 안 보였다. 그리고 109화부터 상경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그 시기 가까이 진급 시기가 있던 때는 11월밖에 없다. 근데 851K가 11월 진급이니 박현정과 마찬가지로 851K가 확정되었다. [2] 2017년 1월 18일 작가가 올린 1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3소대 받데기 2'라고 표시되었다. 링크 [3] 이름과 별명이 비슷해서 별명인 미간이를 변형시킨 언어유희라는 추측이 많다. [4] 게다가 본인이 그걸 모를 수도 없다. 이미 중대 통합 점호에서 어떤 식으로건 봤을 테고, 그게 아니라도 처음 보는 애가 이경 옷 입고 식당 사역 왔으면 딱 봐도 신병인데, 일이 서투를 수 있다는 걸 전혀 고려조차 안 하고 있다. [5] 아무리 예비 받데기더라도 일경 주제에 타소대의 이경 개막내를 때리는 걸 취사쪽 고참이나 타소대 고참이 보면 3소대는 엄청 깨지는데 그걸 모르지 않음에도 정수아를 때린 걸 보면 막나가는 성격이다. [6] 오로라가 박소림을 괴롭히려고 하애진을 시켜 간미효를 때리게 하는데, 이에 미효가 하애진에게 하는 말은 "빨리 때리고 끝내. 그래야 나중에 니들 조지지." [7] 그나마 이들과 같은 고문관은 아니다. [8] 사실 사이코패스들은 공감능력의 결여로 인해 군생활이 극도로 힘든데, 간미효의 경우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다. [9] 본인은 별 접점이 없었지만 정황상 박소림 같은 3소대 인물들에게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10] 간미효에게 애들 그렇게 못살게 굴어놓고 내일 즈려밟힐 걱정도 안되냐고 했다. [11] 다만 해당 화에서 아직 막내라인이 입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 동계 활동복 역시 다른 소대의 받데기들이 주로 입는 검은색 활동복이 아닌 막내라인이 입는 동계 활동복을 입고 있다. 단순히 3소대의 역사와 이 받데기의 잔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과거 회상을 끌어와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 [12] 289중대가 내무부조리가 심한 편인 면도 있다. 타 부대의 경우엔 타 소대원이 잘못했어도 직접 터치하는 경우는 드물고, 해당 소대 동기나 후임들에게 말해서 그들이 혼내도록 한다. 잘못하면 타 소대와의 싸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군대를 겪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군대의 사실상 최소 제대 전술 단위는 '중대'지만(분소대 기동에 소홀한 건 아니다) 병사들의 생활 단위는 '소대'와 '분대' 선에서 이뤄진다. 뷰군에도 나오듯 최근까지 대한민국 각급 군부대 단위가 소대 생활관 체제를 유지해온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같은 중대원이라서 서로 마주하고 선후임을 엄격하게 끊더라도, 가까이 생활하는 '우리 소대', '우리 분대', '내 새끼'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타 소대 선(후)임보다는 '우리' 소대 분대원을 더 챙기게 되고 다른 소대의 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손을 잘 안 대려고 하는 것이다. 06년 일반적인 군생활로 볼 때, 간미효의 이런 행동은 문제가 될 경우 소대 고참 간 큰 싸움을 불러올 수 있다. 괜히 라시현이 본인 소대 정수아를 타 소대인 2소대로 올려보내 고참들에게 폭행당하게 한 일을 군필 독자들이 '쓰레기짓'이라고 입을 모아 욕했던 것이 아니다. [13] 유구한 구타 기술 중 하나인 '꺾어'에 해당한다. 얼굴을 직접 후려치면 구타 사실이 적발될 수도 있으므로 눈이 덜 가고 전투복 옷깃 등에 가릴 수 있는 목 부위 등을 당수로 손날 가격하는 것. 당연히 목은 급소중 하나라 심각한 고통과 모욕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14] 이 때도 표정변화가 전혀 없어서 마치 때리는 기계같다는 평이 많다. [15] 정작 본인은 챙짱한테 호의를 가장해 이불 떠넘기기를 시전하려 하다 수틀리자 구타까지 했다 [16] 게다가 오로라는 방순대장이 열외없이 근무를 나가란 엄벌로 인해 박소림과 같이 매일 근무 나갈 생각에 좋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17] 오로라가 받데기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하는 지시를 내리는 과정에서 받데기들이 대신 희생해주어야겠다고 했는데 보아하니 간미효가 엎드려 뻗쳐를 하는 것으로 보아 챙과 받데기 업무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18] 표정 변화가 적을 뿐이지 살짝 놀란 기색을 보여준다. [19] 이 화 베댓에서도 "은근 3소대 미간 받데기 묻힌다.(이때는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쟤도 오로라 육근옥 못지않게 X레기인데..."라고 직접적으로 간미효를 언급하며 깔 정도였다. [20] 얼마나 세게 쳤냐면 권정민도 약간 불안했는지 '위험한데?'하는 표정으로 간미효를 곁눈질할 정도였다. 막상 본인이야 권정민 쪽으론 신경조차 안 썼지만. [21] 물론 간미효와 주희린 기수차이가 19기수나 되는데다가 당시 간미효는 3달만 있으면 수경을 달 몸이기도 하고 주희린이 최악의 폐급이기도 하지만 겨우 일경 단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못 뚫으면 그게 더 문제이기는 하다. [22] 물론 진짜 구타ㆍ가혹행위 없이는 후임들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서 이런 말을 했을 수도 있지만 3부에서 간미효가 수경달고 후임들에게 저지른 짓거리를 보면 이는 단순 변명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 [23] 비록 동기인 길채현이 내세우는 방침이 맘에 들지는 않을지언정 라시현은 일단 길채현을 믿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딱히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일침을 놓은 것은 근무 중 PC방 일탈사건과 같은 초대형 사고가 터지고 난 이후에 따진 것이고. 게다가 라시현은 독단적인 면모는 있을지언정 군대에서의 기본적인 상하서열을 엄수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한낱 자신들보다 짬이 아래인 후임이 말년이 되어가는 고참, 그것도 자기 동기에게 대놓고 쓴소리를 하는 등 하극상을 저질렀으니 라시현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것이 건방지게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괘씸죄나 다름없는 셈. [24] 당연히 저런 불이익 먹어도 싸다. 일이경이 길채현 개혁의 혜택을 봤다면 간미효는 더 많이 혜택을 봤다는 소리다. 그런데도 일이경들을 대놓고 패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왕고 길채현에게 하극상을 했다는 것은 단순한 하극상을 넘어 배은망덕 그 자체다. 그리고 3소대는 오로라가 성추행으로 쫓겨난 선례가 있어 상경들이 일이경을 무서워한다는 박가연의 언급이 있을 정도로 선이 엄격하게 지켜지는 상황이다. [25] 이유는 단연컨데 자신의 맞후임인 간미효를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26] 오로라에 대한 감정이 그 역시 좋을 리 만무하다. [27] 3소대 비중의 문제지만 소수 일 한 게 딸랑 한 번 나왔다. [28] 엄미선의 경우는 비록 빡세게 소대를 잡기는 했지만 당시 본인이 소수 위치에 있었고, 게다가 3소대에 포진한 막장 간부들 때문에 어떻게든 소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강압적으로라도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게다가 빡세게 잡기는 했어도 소대가 제 몫을 해내면 어느 정도 깨스도 풀어주는 등 기본적인 선은 넘지 않고 지키는 면모가 있었다. 또한 내리갈굼이 없었던 길채현 덕분에 직접적인 피해가 적었을 수도 있다. 3소대가 무간지옥이 된 것은 오로라의 깽판질과 암약, 그리고 간미효의 온갖 만행질로 인한 것으로 결국 뭉치고 맺힌 응어리가 결국 터져 버린 것이 컸기에 상경들이 일이경들을 건드리지 않아 3소대 특유의 엄한 분위기가 완화되어 버린 탓이 크다. 더더욱이 간미효는 길채현, 홍덕 및 장지희 등의 고참들이 엄연히 소대를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선임들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자기 내키는 대로 후임들을 강압적으로 눌러왔으니 당연히 밑의 후임들은 반발심이 커질 수 밖에 없다. [29] 본부 소대는 못 나간 휴가를 말차에서 다 붙여 쓰는 게 관례라고 한다. 사실 전군 통틀어 취사병들은 그 업무 특성상 휴가도 잘 못 나간다. [30] 평소 무표정에 무감정했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위화감이 드는 대사다. [31] 사실 845기들은 검열에서 빠지는 바람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전역빵을 당한 듯하다. [32] 다희는 운 좋아 살았지만 사실 매우 위험했다. 수아가 지독하게 갈구는 인간들 TOP 3를 뽑을때 3위로 당당히 들어갔을정도로 받데기 시절부터 악마로 명성이 드 높았고 정수호와의 연애 문제로 진상을 제대로 부린적도 있기 때문. 아예 본인도 멀쩡히 나가지 못할거란걸 알고 나한테 쌓인거 전역빵으로 다 털어내라고 했을정도. 그러나 동기 향희가 육근옥 Mk2였던지라 겨우 살았다. 박율도 다희는 아쉽지만 살려 보내겠다고 했으니 향희가 탱커가 되어줘서 산거다. [33] 862기~865기 [34] 66기는 없는데, 272화에서 문혜임의 보안 빵꾸 건으로 챙들이 모여서 회의할 땐 잘만 끼어 있었던 걸 보면 입지가 약해서 제외 된 게 아니라 휴가 등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보였으나 300회 표지에서 3소대의 상수경들이 등장할 때 이들만 빠진걸 보면 입지가 약해져서 빠진 게 맞다. 두 모임의 차이점이라면 문혜임의 보안 펑크 건은 보안 펑크에 대한 처벌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업무적인 내용의 회의지만 간미효 전역식 패스는 소대 실세들의 권력 행사를 논의 하는 회의라 공식 폐급에 PC방 AM이 걸리는 등 사고만 친 66기의 입지와 권력이 불안하기에 빠진 것이다. [35] 이때 옛날 고참들의 안 좋은 선례는 빠짐없이 행했다는 수아의 내레이션 위로 소림의 집을 방문한 방문 종교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잃어버린 우리의 옛 악습을 찾아 드리는 구타 선교사라고 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비록 개그지만 간미효의 악랄함을 한방에 요약했다. [36] 맞후임인 김다온 후임이 대놓고 같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도 얻어먹기 그렇다며 더치페이를 제안한 것과 대비된다. 다만 이때는 그 후임이 집 갈 때 다된 열외 수경의 힘을 빌려야 할 일이 있어서 몰래 혼자 다 계산했다. 그리고 다온 역시 "뭔가 꿍꿍이속이 있다"고 생각하고 추궁하기도 했다. [37] 이게 문제가 되는 게, 간미효에게 물건을 뜯긴 캐릭터가 주희린의 동기 황다정이고 그녀가 상경 이상이 입는 동계활동복을 입는 것으로 보아 황다정이 간미효에게 물건을 뜯긴 시점이 2007년 10월 이후라는 소리가 되는데, 동년 3월에 같은 소대 선임인 길채현이 중수로서 후임들 물건을 갈취하지 말라는 당부를 대놓고 무시한 것이다. [38] 이경 시절 지예원에게 너같은 병신은 냄새나서 같이 밥 못 먹으니 딴 데로 꺼지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39] 어차피 3소대는 공식 별명이 구타라 막내끼리도 구타가 가능하다. [40] 뷰티풀 군바리는 예비군 수아가 군생활을 회상한다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전개중이라 나래이션은 전부 수아가 하는 것이다. 즉 어지간해서는 당할 일이 적은 타 소대 후임마저 치를 떨 정도로 악독한 선임이 간미효다. [41] 류다희도 "나한테 쌓인 거 많은 사람들은 내일 전역빵 신나게 패고 다 풀자"고 했다. 그런데 그 류다희보다도 비교하기 어려운 악행을 해놓고 살살 때리라는 그 심보는 대체... [42] 뒤로 송우리와 공수진이 보인다. 다만 박휘경은 보이지 않는데 작가가 실수로 까먹은듯 하다. 아니면 불침번 초번초나 당직이라 자리를 비웠거나. [43] 당연하게도 이정도의 집단 하극상은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즉 소수로서 하극상하는 후임들을 말리려 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44] 사실 복선은 있었다. 바로 전 290화에서 상경들의 전역식 패스 의견을 듣고 이미희가 불편해 하자 장채원이 '원래 커버 쳐 줄 사이였던가..?' 하며 의아해했던 점, 간미효가 왔을 때 이미희가 잽싸게 엉기며 데리고 나가면서 안 하던 짓을 하냐고 한 점이 있다. 이미희 역시 간미효에게 크게 시달렸을 것이고 그닥 가깝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45] 이 말이 나온 타이밍과 조선시대 대가리도 X 같이 굴면 난을 당한다는 대사로 보아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을 축출한 중종반정, 조선 15대 임금 광해군을 축출한 인조반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46] 바로 옆에서 한바탕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간미효 쪽으로는 눈길 한 번도 안 줬다. 근접 후임기수에게조차도 인망을 전혀 얻지 못했던 것이다. [47] 그럴만한 게 초기에도 간미효에 의해 마구 구타를 당해온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165화에서 오로라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당시에도 니년이 오로라에게 잘하면 우리가 피해가 없다면서 갈구면서 때리기까지 했다. 심지어 성폭행 피해자에게 소수가 잘해주면 좋은 거 아니냐는 막말도 했다. 이때 간미효의 맞선임인 박가연도 같이 뭐라 하긴 했지만 적어도 그냥 자기들도 오로라에게 시달리니 대충 장단만 맞춰달라고 하는 수준이었으며, 적어도 이 일로 구타를 시전하는 간미효를 제지하려 했다. 이 조차도 후에 장지희와 오로라가 대판 붙었을 때 홍덕을 급히 불러서 사태를 진압하는데 노력을 했고 이 일로 박가연은 오로라가 쫓겨난 이후에는 고생했다며 박소림을 위로해주면서 간미효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행동을 보였다. [48] 정황상 박소림에게 보복을 시도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49] 장홍은 883기, 채희나는 881기로 홍이는 미효와 32기수, 희나는 미효와 30기수 차이난다. [50] 이때 한 경감이 유독 오버하는데 취사반의 수라 덕에 밥 잘 먹고 지내서 그런 건지, 본인 임기 다 끝나가니 잘 보이려 하는지 모를 일이다. [51] 소위 전역식 패싱은 뷰티풀 군바리 연재 이후 최초다. 전역빵만 맞고 전역 축하는 받지 못한 임향희가 있지만 향희는 전역빵만이라도 맞아서 군생활을 부정 당하지 않았지만 미효는 전역빵조차도 패스해서 아예 군생활을 부정 당했다. 그간 육근옥, 김가을 등 성격이 개차반이어서 후임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았던 선임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같은 소대 내에 동기가 존재한 덕분에 전역식 패싱은 당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간미효의 비참함이 더욱 돋보인다. [52] 당연히도 대부분의 악마고참들은 말년에는 세탁질에 들어갔던 게 뷰군 내에서의 선례기 때문. 별명 자체가 빠따였던 엄미선조차도 말년엔 오히려 수인들에게 빠따든 육근옥에게 그러다 진달래도 못 받는다고 만류했다. [53] 정확히는 장채원이 말을 꺼냈고 박소림이 이를 받아들인 거지만. [54] 이때 3소대 내무반이 나오는데 전역 축하 사가를 들으며 시끄럽다고 짜증내는 상아와 금방 끝난다며 상아를 달래는 영, 빨래를 개고 있는 채희나, 장홍, 지예원이 나온다. [55] 이 장면은 아이러니한 게 의무경찰, 즉 군대란 테두리 안에서 구타를 비롯해 온갖 악행을 마음대로 벌이던 간미효였는데 전역 직후 민간인이 된 시점에서는 더 이상 이전처럼 멋대로 굴 수 없게 된 것이다. 간미효가 소림을 노려봤을 때는 전날 밤처럼 폭행을 가하고 싶었겠지만 고개를 들어 경찰서 간판을 바라보니 현실이 보인다. 전날 밤처럼 똑같이 굴었다가는 경찰서에 연행되어 현행범으로 체포될 테니. 군대라는 울타리 밖에서는 현행범이 될 일이 그 안에서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던 모순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56] TV프로그램에서도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는 상담사의 조언에 "제가 왜요?"라며 되묻는 등 여전히 공감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 사이코패스설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57] 실제 군대에서도 얄밉거나 미운 고참도 최소한 전역식은 해준다. 비록 민지선에 의해 제지당했지만 육근옥의 경우처럼 전역식을 안 해준다는 것은 너한텐 전역식도 아까우니 그냥 빨리 꺼지라는 뜻이다. 그리고 결국 장채원의 말처럼 간미효는 전역식을 받지 못했다. 참고로 장채원 역시 작중에서 욕하는 장면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성이 좋은 인물인데, 이런 캐릭터조차 쌍욕을 하며 전역식도 안해주고 싶다고 할 정도면 얼마나 인성쓰레기인지 알만하다. [58] 길채현처럼 상대방의 이해와 존중을 요구하는 방식은 오로라 같이 인간 관계를 신경쓰지 않는 대상에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필연적인 한계점으로 볼 수 있으며, 간미효는 채현의 방식으로 군대를 꾸려나갈 때 반드시 탄생할 수 밖에 없는 장애물에 더 가깝다. 길채현은 결국 그 장애물을 넘지 못했으므로 간미효의 존재는 길채현이 추구한 방식이 실패로 끝났음을 알리는 것과 같다. [59] 현실 군대에서도 한주먹 하는 부대원의 경우 후임을 팰 때 거리낌없이 손이 나가고 표정 변화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더불어 현실에서도 이런 타입들 중에 쓰레기 부류들은 상대방에게 대화도 허용 안 하고 짧은 말로 위협을 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쓰레기 고참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며 말이 안 통하는 타입. [60] 장지희의 하극상 사건을 되짚어 보면 알수 있는데 1소대와 3소대에서 큰 소란이 일어나면 그게 중대장실과 행정반까지 다 들린다. 즉 이때 미희가 상경들을 말리지 않고 맞아 죽던 말던 놔뒀으면 그 소란이 행정반까지 들리고 당직을 서던 직원에게 100% 걸린다. [61] 육근옥, 김가을, 임향희도 전역식 때 표지에 등장했다. [62] 심지어 이들도 전역 표지는 아니더라도 표지를 장식한 적이 있기 때문에 현재 뷰군 시점에서 복무하다가 전역을 맞이한 인물들 중 유일하게 한 번도 표지를 장식하지 않은 인물이다. [63] 류샤오보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빈 의자에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는 국제사회가 그의 존재와 공로를 인정하고, 중국이 막았기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뜻을 내포하였기에 그의 존재를 불편해했던 중국으로서는 당연히 심기가 불편해질 수밖에 없었다. [64] 심지어 아직 전역하지 않은 캐릭터들 중 대표적인 빌런으로 꼽히는 문소중조차 (비록 정수아와 같이 나오긴 했지만)표지에 나온 것을 생각하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취급이 안좋은 캐릭터인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65] 2소대는 박조연을 빼면 아무도 이름과 얼굴 모두 나오지 않았다.


[66] 52기보다 아랫 기수일 확률은 적은데 53-54 기수면 140화에서 한소이 대신 간미효가 대신 전입신고를 해야 하고, 전입 신고를 하는 한소이 옆에 동기 없이 바로 나주리가 있으니 55기도 아니다. 56-57기냐면 그것도 아닌 게, 그 기수의 나주리 성아라보다 예비 받데기를 일찍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