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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5:53:36

연예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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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업무3. 들어가는 방법
3.1. 연습생으로 들어가기3.2. 일반 직원으로 들어가기
4. 전속계약 관련
4.1. 제공 편의는 공짜가 아니다4.2. 전속계약은 필수가 아니다
5. 전문 기획사와 종합 기획사6. 비슷한 업종
6.1. 에이전시6.2. 레이블6.3. 녹음 스튜디오6.4. 유통사6.5. MCN
7. 국가별 기획사 문화 차이
7.1. 대한민국7.2. 일본7.3. 영미권7.4. 중화권
8. 기획사 목록
8.1. 한국8.2. 미국8.3. 일본8.4. 러시아8.5. 중국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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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6.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이란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 또는 알선하거나 이를 위하여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훈련·지도·상담 등을 하는 영업을 말한다.
7.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하여 제26조제1항에 따라 등록을 한 자를 말한다.
[1]
| Entertainment

연예인들을 발굴하여 훈련하는 일을 하거나, 소속된 연예인을 관리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엔터, 소속사, 기획사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국내의 연예 기획사는 기존 연예인의 활동만 지원해주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연습생을 발굴 후 육성해서 연예인으로 키워내는 역할이 더 강조되고 있다.[2] 대한민국 현행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라는 매우 긴 용어로 지칭하고 있다.

역할은 대개의 연예 기획사가 다 비슷하며 주로 스케줄 관리, 법적 대리 및 세금 처리, 연예인의 홍보 및 마케팅, 아이돌 그룹 기획(아이돌 기획사에 한정), 연습생 선발 및 트레이닝, 컨텐츠 제작, 팬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2014년 7월 29일부터 시행되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약칭: 대중문화산업법)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 제38조 제1항,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면 같은 법 제40조 제1항 제3호, 제42조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 등록업체 현황은 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 현황'을 참조. 연예 기획사 중에 코스피 상장기업은 iHQ, HYBE(구 빅히트)가 있고,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CJ ENM,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SM C&C,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RBW, 판타지오, 룬빌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있다.

2. 업무

기획사 업무에서 나타나는 다른 기업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서술되지 않은 인사, 재무, 회계 등 일반 경영 업무들은 다른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3. 들어가는 방법

※ 이 문단에서 다루는 내용은 연예 기획사 입사 방법을 다루는 내용으로, 연예 기획사와 1:1(갑과 을) 동등한 배타적 계약(전속계약)을 맺는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의 관계를 다루는 내용이 아니다.

3.1. 연습생으로 들어가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연습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기획사의 연습생이 되기 위해선 오디션을 합격하거나 기획사로부터 캐스팅을 받아야한다.[3] 연습생 선발은 그때그때마다 다른 매우 여러 가지 요소들이[4] 적용된다.

특히 아이돌 기획사 오디션의 경우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게 높기로 유명하다.[5]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기획사의 오디션 경쟁률은 최소 1000 대 1에서 10000 대 1이 넘어가기도 한다. 한 예시로 김세정의 경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을 당시 경쟁률이 3000:1이었다고 한다. 최근 방영한 아이돌 프로그램들의 참가 경쟁률을 봐도 기본 1000 대 1이 넘는다.[6] 심지어 요즘에는 연예 기획사 합격을 위한 사교육 학원들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7]하지만 현재 저출산 문제로 여자 지망생보다 남자 지망생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예) 유니버스 리그

이렇듯 어지간한 외모와 실력으론 높은 오디션 경쟁률을 뚫을 수 없다. 기획사의 선택을 받아 연습생이 되기 위해선 타고난 외모와 재능이 요구된다. 만약 운이 좋게 연습생이 된다고 해도 어지간한 실력과 멘탈으론 고통스럽고 지옥같은 힘든 연습생 생활을 결코 버틸 수 없고 동기부여도 될 수 없다. [8][9]

제작 자체에 거액이 필요한 아이돌의 경우 사실상 진입 경로가 기획사 오디션 말고는 없으며 비아이돌 가수의 경우에도 비슷하다. 배우가 진로일 경우에는 소속 연예인 대부분이 배우인 기획사나 배우 전문 기획사의 오디션을 봐야 한다. 연극영화학과나 연기학원에서 기본 공부를 마친 이후에 단편영화라든지 독립영화, 웹드라마[10] 등에 출연해서 이름을 알리면 배우 기획사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주기도 한다. 물론 소속사가 없는 연예인들도 있다.[11] 특히 기존 경력이 많이 없는 무명 배우가 무턱대고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하는 경우 경우에 따라 자유로운 활동 자체가 막히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A] 소속사로써는 전속 계약에 따라 매니지먼트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고 전속 계약자 역시 매니지먼트를 제공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로 인해 차후 정산시 매니지먼트나 코디, 메이크업 등의 진행비 회수가 불가능한 활동은 아예 경로 자체가 막히는 결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어느 정도 능력이 되는 정상적인 기획사가 기준으로 만약 기획사 자체가 부실한 회사라면 지원 받을 가능성도 없이 계약만 묶여있는 입장에 처한다.[13]

코미디언(개그맨)의 경우에는 공채 제도가 있다. 따라서 무명 시절 기획사에 소속되는 경우가 드물며, 공채 외의 코미디언의 경우라도 유명해진 다음에 기획사를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 방송인도 비슷하다.

3.2. 일반 직원으로 들어가기

이쪽은 연예인으로 직접 데뷔할 생각은 없고 좋아하는 연예인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관심도가 높다. 2018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연예인으로 직접 데뷔하는것이 아니더라도 기획사 취업에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 83.5%로 나타났다. 직원으로 입사하기 위해서는 대졸 학력은 필수. 단, 매니저는 고졸도 많이 뽑지만 이쪽은 대졸로 입사한 직원보다 받는 돈이 더 적다. 엔터업계는 연예계 쪽에 정말로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취업은 여러번 생각해봐야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어느 직장에나 있는 열악한 복지, 꼰대 문화, 빡센 군기, 답답한 일처리, 잦은 야근, 주말 근무, 열정 페이 등등 안 좋은 직장문화가 있는건 기획사라고 다르지 않다. 그나마 복지가 괜찮은 대형 기획사들도 이런 사례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연예인과 함께 일해서 좋을 것 같은 생각과는 달리 이 기사처럼 갑질, 생각보다 적은 수당 때문에 극한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월급이 적어도 몸만 축나지 않는다면 그냥 연예인을 보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일하던 사람들도 이걸 못 버티고 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특히 팬이었다가 덕업일치를 이룬 매니저들이 이렇다.) 이 때문에 퇴사율이 매우 높은 직장 중 하나. # 과로와 위험한 일로 직업병과 사고 위험에도 항상 노출되어 있고 아프거나 다쳤을 때 혜택을 받는 건 매우 어렵다. 간단한 예로, 로드매니저의 실상은 운전기사+비서이다. 스케줄에 쫓기고 이동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 보니 사고도 많고 매니저 자신의 잘못에 의한 것이면 책임도 다 져야한다. 혹시 연예인 팬으로써 기획사에 취업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대학내일에 올라온 후기 빅히트 시그널이란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엔준모 카페 유튜브 채널에도 많은 정보가 있다.

4. 전속계약 관련

※ 이 문단은 연예 기획사와 1:1(갑과 을) 동등한 배타적 계약(전속계약)을 맺는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4.1. 제공 편의는 공짜가 아니다


연예인과 기획사가 맺는 대중문화예술 용역과 관련한 매니지먼트 계약은 1:1 동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그만큼 서로 주고받는 것이 확실하다. 즉 연예인이 일방적으로 연예 기획사 '밑에' 소속이 되어 혜택을 받는 형식의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혜택은 공짜가 아니며, 1:1 동등한 관계에서 연예인 측이 얻을 수익에 대한 향후 정산을 염두에 두고 연예 기획사 측이 제공하는 매니지먼트 관련 편의를 제공받는 계약이다.

기획사에서 연예인에게 지원하는 인력이나 차량 등이 공짜라는 인식이 퍼진 원인은 신인 발굴을 사기로 활용하는 기획사에 대한 경계의 의미인 "기획사에서는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는 격언을 잘못 이해해서 "기획사에서는 돈을 받지 않는다"라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는건 기획사에서 돈부터 요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지 기획사의 투자가 공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기초적인 트레이닝 비용을 포함해 기초적인 매니지먼트 비용을 비롯해 헤메코 비용 및 숙소 계약, 차량 운행, 물품 구매, 음반이나 영상물 같은 '자체 기획 제작물'[14] 등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선투자 개념이며 나중에 정산을 통해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한 당사자인 연예인의 수익에서 일정 비율 이상 기획사로 회수되는 비용이다. 이 때문에 연예인로서 계약하기 이전인 일반인 시절 연습생부터 이 투자 비용이 들어가서[15][16] 데뷔 이후에도 앨범 제작 문제로 계속 투자 비용이 발생하는 아이돌 가수의 경우 이 때문에 수익 정산과 관련한 벽이 생기게 되고 데뷔 전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간 아이돌일 수록 정산을 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관련기사 아이돌 가수와 소속사 사이에 정산 문제로 법적 다툼이 생기는 것은 이때 정산 관련 내역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거나 정산 시점에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 즉 정산 받지 못하는 기간이 생기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다. 이는 가수 외 배우도 만약 지원을 미리 당겨 받았다면 마찬가지다.
"왜냐면 나 같은 경우도 가끔 무슨 뭐 에이전시 일을 해보거나 하면 가끔씩 너무 사회생활을 전혀 안 해봐가지고 이게 모든 게 다 공짜로 돌아가는 줄 아는 그런 친구[17]들도 있고 '아니 회사는 왜 나한테 돈 이런 거 왜 떼가' 이런 얘기들 하는 친구들도 있고..."
출처: 작곡가 겸 프로듀서 DK의 발언 내용

요점은 기획사에서 연예인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받는 모든 지원은 하나부터 열까지 공짜가 아니다 라는 점이다. 이는 아이돌 가수만이 아니라 배우나 다른 연예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정산에 대한 이해가 없는 어린 팬들의 경우 연예인의 숙소나 숙소 비품 그리고 차량 등 좋은 것[18]으로 바뀌면 기뻐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연예인 본인은 불만이 없는데도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엄밀히 말해 연예인의 주머니에서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런 식의 오해가 단순히 정산에 대한 이해가 없는 팬들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기획사의 선투자에 대한 연예인의 변제 의무나 정산 과정에서의 공제 같은 생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팬들의 경우에도, '필요경비 처리'를 확대 해석해서 실제 가능한 것보다 더 많은 영역의 지원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19]

개인 코디, 개인 헤어/메이크업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별그대'에서 스타 여배우 천송이가 데리고 다니는 개인 코디 역할을 했던 배우 김보미는 첫 주연을 맡으면서 원래 그래야 하는 줄 알고 개인 코디, 개인 헤메를 썼다가 진행비로 다 빠져서 출연료가 오른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는 경험을 토로한 적이 있다. #[20] 그럴 정도로 정산 문제는 연예인들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연예인 팬들이나 일반 대중이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기획사가 명백하게 "선물"로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물품과 지원은 연예인 개인 돈을 미리 빌려쓴다고 봐야 한다. 이해가 안된다면 아이돌 팬들이 많이 하는 커피차 서포트 같은 게 왜 존재하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애초에 기획사 지원이 공짜라면 생길 이유가 없는 문화이다. 만약 기획사의 지원이 공짜라면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커피차 정도는 회사에서 쏘는 게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비용은 곧 정산에서 제외되는 회수금이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커피차 지원 같은 실제 필요한 투자 비용 이외의 비용 사용을 남발하는 경우에는 정산의 사각지대를 만드는 빌미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커피차 같은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일의 경우 무조건 연예인 사비 혹은 팬들의 서포트로 이뤄지는 것이다.

정산과 관련한 이런 기초적인 사실을 모르면 팬의 경우에는 무작정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좋은 차, 좋은 집에 살도록 하라고 소속사에 요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21] 반대로 무명 연예인의 경우 무작정 소속사에 들어가겠다고 거기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에이전시 계약을 통해 홍보 대행만으로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괜히 소속사에 들어갔다가 빚만 늘어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22] 예를 들어 본인이 연예인 신분이라면 소속사로부터 매니저나 스탭 같은 인력은 물론 물품이나 서비스를 포함해 불필요한 지원은 받으면 안되며 만약 지원을 받더라도 어차피 본인 주머니에서 나가는 비용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원[23]을 받아야만 한다. 연예인들이 '사비'로 해결 가능한 일에는 무조건 '사비'를 쓰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4.2. 전속계약은 필수가 아니다

발언권이 센 아이돌 팬덤 위주로 연예 기획사가 이야기 되고 대중의 상식도 거기에 맞춰지다 보니,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의 계약이 필수인 것처럼 여겨지고 마치 연예인이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처럼 이야기되고는 하지만 그렇지 않다. 20세기 기획사 사장들이 폭력을 휘두르며 연예인을 '부리던' 시절의 개념과 21세기 아이돌 기획사를 중심으로 대형 기획사가 탄생하면서 연습생으로 들어갔다가 연예인으로 데뷔 후 계약을 맺는 것을 마치 '승급'처럼 생각하는 개념이 혼용되어 자리잡으면서, 연예인과 기획사 간의 계약 관계를 '연예인이 기획사 밑에 들어가는 것'으로 여기는 왜곡이 전반적으로 퍼져있다.

기획사와의 계약은 필수가 아니며 소속사가 없는 연예인들도 있다. 예를 들어 배우 김인권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하다가 뒤늦게 YNK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첫 소속사가 생겼다. 다만 이런 예를 들면 마치 무명 배우라서 어쩔 수 없이 소속사가 없었고 유명 배우가 되면 소속사가 있어야만 한다고 여길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소위 말하는 유명 배우나 유명 가수들의 1인 기획사는 대부분 법적 편의나 의무 때문에 기획업 사업 등록을 한 것일 뿐, 단순히 매니저만 쓰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또한 매니저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연예인들은 1인 기획사 만들지 않고 정말 혼자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지망생이나 신인이 배우가 진로일 경우 소위 말하는 배우 전문 기획사의 오디션을 봐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배우로서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배우 연습생'으로 들어가는 거라고 보면 된다. '신인 개발'은 결국 당장 동등한 관계로 서로간의 계약을 이행할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는 연예 기획사 자체적으로 배우를 키우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실제로 아이돌 연습생처럼 (연예인 계약이 아닌) '배우 연습생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고, 정식으로 연예인과 계약하듯이 1:1 배타적 계약서를 작성해 신인 배우로 대우하지만 그냥 개념상으로 '연습생'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다.[24] 연극영화학과나 연기학원에서 기본 공부를 마친 이후에 단편영화라든지 독립영화, 웹드라마[25] 등에 출연해서 이름을 알리면 배우 기획사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주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도 기획사 밑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명 배우거나 말거나 유명 배우들이 그러하듯이 연예 기획사와 갑과 을로서 서로 배타적 계약 즉 전속 계약을 맺는 것에 불과하다.
‘연예인'는 계약기간 중‘기획업자'가 독점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는 대중문화예술용역과 관련하여‘기획업자'의 사전승인 없이 자기 스스로 또는‘기획업자' 이외의 제3자를 통하여 출연교섭을 하거나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할 수 없다.
출처: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26]

기획사와의 계약은 필수, 소속사는 필수 같은 개념이 잘못 퍼지다보니 특히 기존 경력이 많이 없는 무명 배우가 무턱대고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연예 기획사와의 배타적 계약이 필요없는데도 어렴풋한 통념에 따라 계약하는 경우, 자유로운 활동 자체가 막히는 경우[27]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28] 소속사로써는 전속 계약에 따라 매니지먼트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고 전속 계약자 역시 매니지먼트를 제공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로 인해 차후 정산시 매니지먼트나 코디, 메이크업 등의 진행비 회수가 불가능한 활동은 아예 경로 자체가 막히는 결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어느 정도 능력이 되는 정상적인 기획사가 기준으로, 만약 기획사 자체가 부실한 회사라면 지원 받을 가능성도 없이 계약만 묶여있는 입장에 처한다. 실제로 소속사만 생기면 좀 더 수월하게 데뷔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실전 경험보다 장기간 소속사 오디션에만 매달리다가, 결국 전속 계약에 성공했지만 이런 애매한 입장에 처해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허송세월만 보낸 무명 배우들이 드물지 않다.[29] 무명이나 신인 배우가 만약 매니지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처음 한다면 욕심을 부리지 말고 가능하면 짧게 1년, 최대 2년 정도로 계약할 것을 권하는 조언도 많다. 어차피 기획사나 연예인 모두에게 피차 도움이 되는 관계가 1~2년간 지속이 되었다면, 갱신을 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고, 반대로 처음부터 5~7년이라는 장기 전속계약을 해버리면 중도 계약해지는 어렵기 때문이다. #[30]

기획사가 없으면 배우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오해에 빠져 있다가 학원형 기획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학원형 기획사는 언뜻 트레이닝 기간을 두는 듯 하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획사와 비슷해보이지만, 결국 트레이닝 비용 즉 학원비를 받아 새로운 학원생을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 학원형 기획사는 기획업 등록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 용역 알선을 하면 불법이 되므로 오디션을 물어다 준다고 표현을 하지만 그냥 배우 본인이 인터넷으로 혼자 찾을 수도 있었을 만한 수준의 오디션 정보를 토스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전문 기획사와 종합 기획사

기획사가 활동하는 영역에 따른 구분이다. 기획사의 종류는 연예인의 종류 만큼 존재한다. 배우, 아이돌 가수 등 한 종류에서만 활동하는 기획사는 전문기획사, 배우, 아이돌을 포함해 방송인,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획사는 종합기획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특정 연예인이 세웠거나, 그 연예인이 1호였던 1인 기획사였다가 종합 기획사로 확장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31] 2013년에 SM C&C 울림엔터테인먼트[32]를 인수한 이후로는 대형 기획사의 레이블화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레이블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기획사로 주로 뽑히는 곳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33][34] CJ ENM[35], 그리고 HYBE(구 빅히트)[36][37]이다.

2010년대 이후로 몇몇 거대 연예 기획사는 안정적인 매출을 이유로 드라마/예능/영화 제작, 프랜차이즈 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거기에 연예 기획사가 PD 및 작가를 영입하고 직접 드라마와 예능등의 방송콘텐츠 제작까지 나서는 등 점차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점점 연예인 케어 업무를 벗어나 업종이 확장되는 형태이기도 하다. 2017년 3월에는 네이버 YG엔터테인먼트에 유상증자 500억원 투자를 포함한 1,000억원의 투자를 하기로 함으로써 점점 연예 기획사가 이제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콘텐츠쪽의 협력과 시장도 커지는 추세로 보고 있다.

6. 비슷한 업종

연예 기획사는 아래 나오는 업체들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6.1. 에이전시

에이전시란 연예인의 업무를 대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기획업 등록을 한 경우에는 연예인을 홍보하고 일을 따오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며, 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로 법무와 세무를 대행하는 기업이다. 매니지먼트가 직접 연예인을 양성 혹은 기획(프로듀싱)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과 다르게, 에이전시는 기획(프로듀싱)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사 둘 다 기획사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말하는 기획사는 후자의 매니지먼트사(소속사)를 말한다. 국내의 경우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 둘 다 대중문화예술용역 알선을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만 관련 직무를 할 수 있으며, 미등록 업체의 경우 규모에 상관 없이 불법 업체이므로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서에 상술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로 등록한 자격자만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법 시행 이전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1인 매니저를 할 법한 업계인들도 그냥 아주 작은 규모의 에이전시를 차리는 경우가 많다.

전속계약이라고 하면 해당 소속사에서만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B2B로 매니지먼트사 A가 소속 아티스트 지원의 일부 업무를 외주로 에이전시 B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우선 A가 1인 기획사급의 작은 규모라 단순한 로드매니저 업무 외에 다른 업무는 사실상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에이전시 B에 맡기는 경우일 수 있고[38] A가 업무 능력이 충분한 규모의 회사라 할지라도 특정 아티스트의 업무 관리를 별도로 하기 위해 에이전시 B에 맡기는 경우일 수도 있다.[39]

해외의 경우 국내와 법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1인 매니저로도 충분한 사람이 굳이 회사를 세워 에이전시를 만드는 경우는 드물고 그런 경로로 만들어진 회사가 B2B로 다른 매니지먼트사의 업무를 외주 분담하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해외 한류 팬들은 '에이전시'라고 하면 '매니지먼트사'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B2B 형식으로 에이전시에서 일부 업무 파트만 관리를 함께 받고 있는 각기 다른 회사의 연예인들을 '같은 소속'이라고 착각하는 경우 그러니까 원래 소속사를 페이퍼 컴퍼니 정도로 여기고 에이전시가 진짜 소속사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

6.2.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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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기획만 중점적으로 해주는 업체. 음반 제작에 필요한 투자 모집, 음원 시장 분석, 작곡가 및 편곡가와 계약, 잠재력 있는 초보 가수 발굴, 연주자 선정, 스튜디오 계약, 유통사 선정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6.3. 녹음 스튜디오

주로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설비와 인력을 갖춘 장소 및 기업. 레이블이나 기획사에서 내부 스튜디오를 갖추기도 하지만 일류 전문가들은 본인 커리어를 기획사에 종속당하지 않기 위해 특정 기업 전속으로는 일하지 않고 본인 소유 작업실과 스튜디오 브랜드를 가지고 여러 기획사와 계약한다.

6.4. 유통사

음반의 마케팅, 플랫폼과의 계약, 방송국 및 라디오 DJ들과의 계약, 저작권 관리, 음반 수익금 정산을 대신해주는 업체. 대형 기획사들은 자체적인 유통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런 능력은 국내에서만 통한다. 전세계에 음반을 유통하려면 전문적인 유통사와 따로 계약해야 한다.

6.5. 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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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가별 기획사 문화 차이

7.1. 대한민국

2000년대 이전까지는 산업화 되지 못하고 매니저 등이 창업한 소규모 혹은 개인 기획사들이 다수였으나, 2000년대부터는 점차 대형화되고 체계적인 산업으로 변모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ENM처럼 대기업들이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 상태이며, 유명 3대 기획사 출신 매니저들이 매니저로 일하다가 기존 회사에서 따로 나와 기획사를 세우는 경우도 많다. 매니저 출신 사장들이 세운 회사로는 울림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기획사 사무실은 전부 서울에만 있고 그중에서도 마포, 용산, 성수동과 강남권에 밀집되어 있는데 마포야 DMC가 있고 여의도(KBS)와 목동(SBS)도 가까우니 이해해도 방송국까지의 거리도 멀고 부동산 값도 상당히 비싼 강남권은 의아해하는 팬들이 많을건데 콘서트의 메카인 올림픽 공원이 가까워서인가라고도 생각하겠지만 콘서트를 매일 하는게 아니니 고작 그것때문만은 아니고 각종 샵, 작업실이 강남권에 많이 있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이쪽에 많이 있는것이다.[40] 자체적으로 건물을 산 경우도 많지만 세들어 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지방에 지부를 두지 않으며 지방에 본사가 있는 소속사 역시 하나도 없다. 이 때문에 지방에 사는 연예인 지망생/기획사 취업 희망자는 오디션/면접때 서울로 가야만 한다.

소속사가 일을 제대로 못하면 당연히 팬들에겐 공공의 적이자 엄청나게 까이는 존재다. 애초에 엔터테인먼트 업 자체가 변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데다가, 여러사람의 기호를 다 충족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41] 게다가 연예인의 사생활 마저 관리를 요구받기 때문에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그나마 대형 기획사로 갈 수록 인성이나 정신 건강 케어가 좀 더 쉬울 수 있다. 그리고 순수하게 연예인에 대한 대우만 따지면 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는 좋다. 일단 법적으로 표준계약서라는 체계가 존재하는 덕에 기획사가 함부로 노예계약을 행하기가 힘들다.[42] 설령 계약을 위반하거나 불공정 계약을 걸더라도 피해자가 소송을 통해 보상받는 케이스가 조금이라도 있다는 점도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 나은 점. 보통 에이전시나 레이블과 안 좋게 결별한 뒤, 커리어가 꼬이는 게 일반적인 영미권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인 인식도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데 다른 국가들의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계가 철저히 1:1 비즈니스를 전제로 이뤄진다는 점과 달리, 한국은 아예 특정 기획사에서 지망생을 데려다가 사실상 제2의 학교 수준으로 모든 걸 엎어키우는 형태로 육성되기 때문에 대중들이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즉, 대중들조차도 기획사와 아티스트를 독립된 개별체로 보는 게 아닌 일종의 부모 자식 혹은 회사와 사원 관계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생기는 인식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한국 매니지먼트 풍토에 큰 영향을 준 일본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7.2. 일본

"예능사무소(芸能事務所)"라고 부른다. 대한민국과 비슷한 면이 많지만, 다른 부분도 매우 명확하다. 예를 들어 음악 부분의 경우, 한국은 기획부터 프로모션을 모두 기획사 하나에서 담당하지만 일본은 기획 제작까지만 사무소의 영역일 뿐, 프로모션과 음반 유통은 음반사가 담당하는 식이다. 이는 영미권의 '레이블'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상대적으로 내수가 작고 회사규모가 협소한 한국 음악시장 특성에 맞게 발전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무소는 같지만 음반사는 완전히 다른 가수들도 많다. 가령 한국에서도 유명한 AKB48 사단의 경우, 일단 프로듀서가 아키모토 야스시 한 명이기 때문에 자매그룹으로 묶이지만 음반사마다 소속된 그룹들이 다르므로 활동성향도 은근히 다르다. 본체인 AKB48은 킹 레코드 소속인 반면, 자매그룹인 SKE48 에이벡스 소속이다. 그런 이유로 SKE48은 에이벡스에서 주관하는 에이네이션 콘서트 등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다른 그룹은 그렇지 못하다.

배우의 경우 일본과 한국이 대체로 비슷하기는 하나, 한국은 계약이 만료되고 나면 소속사를 옮기는 게 자유로운 반면 일본은 그렇지 않다. 소속사를 옮기거나 나간 배우에 대해서는 곱지 못한 시선으로 보는 풍토가 있기도 하고, 무명시절부터 월급 주며 키워준 회사를 배신했다는 인식이 있기에 소속사와 분쟁이 있는 연예인에 대해서 고운 시선으로 보는 분위기는 아니다. 다만 한국과 달리 배우 기획사들의 파워가 매우 큰 편이며, 이들 기획사에 들어가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커리어가 보장된 행보를 걷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연예인 수익구조도 다른 점은 한국인 경우 계약관계라 광고나 행사등 출연료의 몇할은 기획사가 나머지는 연예인이 가져가는 시스템이지만 일본은 광고, 작품 등 출연료 전부 회사가 가져간 뒤 정해진 급료를 배우에게 지급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커리어가 있는 배우는 높은 월급을 가져간다.

또한 일본도 소속사를 옮긴다는 개념은 '사무소' 를 옮길 때 부정적이라는 의미일 뿐 '음반사' 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단적인 예로 아무로 나미에 Perfume의 경우 활동기간 동안 레이블을 바꾼 적이 있지만 이를 질타하는 대중은 없었다.

AV배우 전문기획사의 경우 AV배우가 이적을 하면 활동명을 바꿔야 되는 경우가 많다. AV배우는 너무 많고 AV배우 전문기획사는 적어서 업계 1위인 티파워즈는 무려 380명의 AV배우를 보유하고 있다.

모델, 성우 시장이 크다 보니 모델, 성우 전문기획사도 많은 편이다.

단, 일본 연예계는 한국과 달리 개방적이지 않으며 한국 연예인이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하며 변화하지만 일본은 오로지 내수시장만을 노리며 갈라파고스화 되었고 프로그램 또한 수년간 유지되어서 연예인 채용 권한이 있는 프로듀서들 권력 또한 강하다. 이런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본 연예계에서 상대 사무소서 제공한 정보로 들러붙는 파파라치나 어떻게든 가십거리를 찾기 위한 파파라치에 의해 사생활 없는 연애설은 기본이며 더 심한경우는 성추문이나 성상납 같은 스캔들이 터지는 경우가 있는 편이다.

7.3. 영미권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의 경우 주로 에이전시라고 불리며, 보통 매니지먼트 활동을 담당한다. 레이블(음반사)역시 연예기획사라고 한다. 그런데 영미권의 이런 기업은 한국과는 그 형태가 상당히 달라 소속사가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소속의 성격보다는 그저 그 연예인에 관한 매니지먼트나 아니면 작품 유통 같은 걸 주로 전담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다시 말해 한국과 같이 한 회사의 전적인 관리를 받는 회사의 일원으로 소속되어있다기보단 그 연예인의 활동에 대한 관리를 주로 전담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서비스와 상품을 맡기는 계약의 느낌이 강하다.

한국과 같이 연예인 양성부터 음반 등 작품 기획과 유통, 마케팅, 스케줄 관리 및 계약과 재산 관리에 팬 관리와 굿즈 제작, 숙소 제공, 그리고 불법행위[43]까지 종합적으로 관여하는 구조가 아니다. 음반사면 정말 말 그대로 음반에 대한 기획과 유통 같은 것만 전담하고, 매니지먼트 회사면 정말 말 그대로 매니저만 맡을 뿐이다. 그래서 연예인과 기획사의 관계가 모든 생활에 기획사가 관여하는 한국에 비해 조금 가볍다. 또, 기획사가 연예인의 위에 있는 한국과 달리 영미권의 매니지먼트 회사는 수평적인 관계, 어쩌면 연예인이 갑 쪽일수도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 생활을 위해 기획사, 특히 음반사의 권력이 막대했고 현재는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레이블은 중요하다.[44] 특히 미국은 DJ를 비롯한 홍보 매체에 집중적으로 프로모션을 해야 어느정도 차트에서 퍼포먼스가 나오는데, 아무리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 틱톡 등이 흥하고 있다고 한들 프로모션에 오랜 노하우가 있는 전문 에이전시를 따라잡을 수가 없기 때문. 실제로 유튜브나 틱톡에서만 흥하고 정작 빌보드에선 재미를 못 보고 묻힌 노래들도 많다. 예시로 시애라의 Level Up은 유튜브 조회수만 3억에 SNS 상에서는 거의 연간 히트곡 수준으로 흥했지만 차트상에서는 최고순위 59위로 예상만큼 크게 대박나지는 못했다.

거의 모든 커리어를 전담하다시피하는 한국의 연예 기획사들과 달리, 영미권의 기획사들은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로 굉장히 냉정하다. 한국은 그래도 오랫동안 계약하면 가족처럼 대해주는 문화인 반면, 영미권은 레이블, 매니지먼트 등이 전부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이들과 모두 독립적으로 계약을 맺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커리어가 짱짱한 연예인이라고 할 지라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못 내거나 하면 가차없이 계약을 끊어버린다. 한국은 그래도 '소속 연예인 커리어는 소속사가 책임져야지' 같은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지만, 미국은 그딴 거 없다. 아무리 성적이 좋고 반응이 좋더라도 레이블 측에서 맘에 안들면 일방적으로 프로모션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고, 아예 가수가 직접 사비를 들여 프로모션을 돌아야하는 경우도 다반사.

이는 연예인 - 기획사 간의 관계에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레이블의 경우도 운좋게 대형 레이블에 편입될 기회를 얻게 될 지라도 이미 산하 레이블만 100개가 넘어가는 미국의 대형 레이블 입장에서는 'One of Them' 일 뿐이고, 실상 무명 가수들만 넘쳐나는 속빈 강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위 한국 언론에서 언플용으로 떠드는 월드스타 XX가 소속된 음반사와 한국가수 OO가 계약했다더라와 같은 헤드라인들 대부분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된다. 말이 같은 소속사이지 실상 완전히 다른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고, 접점이 전혀 없음에도 이러한 속사정을 잘 모르는 한국 대중들에게는 딱 먹히기 좋은 문구이기 때문. 또한 한국의 경우 '3대 기획사' 라고 해서 일단 기획사에 들어가 데뷔만 하면 어느정도의 성공은 보장되어 있지만 미국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운좋게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되더라도 레이블이 프로모션과 음반 제작까지 전부 떠맡아주는 시스템이 아니니 결국 이후에도 발품을 팔아야하는 상황은 변하지가 않는다.

이렇게만 보면 비즈니스로 맺고 끊음이 분명할 거 같지만, 안타깝게도 연예계의 갑질 수위는 한국보다 미국이 더 심하다. 소위 열정페이나 불공정계약 같은 문제도 미국이 훨씬 심하고, 그 정도도 매우 악랄하다.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지만 활동 비용 전부를 연예인 개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불공정계약으로 인해 실제론 파산해버렸다는 일화 역시 심심치않게 들려오며, 이렇게 망가진 가수들은 소리소문 없이 잊혀져 버리는 경우도 다반사. 예시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TLC 토니 브랙스톤 같은 가수들 역시 전성기 당시 매니지먼트와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파산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7.4. 중화권

유명 중국 연예인은 대부분 자기 이름이 붙은 ○○○공작실(工作室) 소속이다. 공작실은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연예인 본인이 직접 만든 1인 기획사와 기획사에서 자회사를 만들어 준 경우로 나뉜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 시장이 기업화되고 있으며 신인들은 기획사에 계약된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국 연예기획사와 달리 중국에서는 연예기획사가 드라마, 영화, 예능 제작사를 겸하는 경우가 흔하다[45]. 그래서 특히 신인이나 무명배우를 넣기 쉬운 드라마의 경우에는 출연진의 대부분이 같은 기획사 출신인 경우가 흔하다. 한국에선 유명기획사가 신인배우와 계약을 해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지만 중국에선 신인에게 주목하는 편이다. 매우 높은 확률로 유명기획사의 차기작에서 소속 톱배우의 동생, 시녀, 후배 등 작은 역할을 맡아 출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의 배우들은 같은 소속사면 진짜 친한 경우가 많다. 국가특성상 일본처럼 거대 기획사가 방송국 프로그램 편성, 캐스팅에 갑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와지지와 엔터테인먼트의 롱단니,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두화, 화송전매의 리쉐[46], 일심오락의 양톈전, 가행전매의 쩡지아 등 유명기획사의 사장이 여자인 것이 특징이다. 장쯔이의 장설영, 판빙빙의 팽소염, 당언의 진옥기, 리빙빙의 저우예, 저우쉰의 장정의 등 톱스타들이 기획사대표로서 신인들을 키우는 특이한 문화가 있다.

연습생 시스템이 있는 중국기획사가 드물다. 중국연예계는 아이돌 중심이 아니라서 기획사들이 연습생시스템을 갖춰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7년의 전속계약을 하는 한국의 기획사와 다르게 중국에선 10년 이상의 전속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리거나 톱스타면 보통 10년이상의 전속계약을 한다. 디리러바는 15년전속계약을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일룡은 무려 35년전속계약을 했다. 나이가 있지만 인지도가 낮은 연예인은 1년계약을 하는 편이다.

중국기획사는 홍보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홈페이지, SNS가 없는 기획사가 많다.

중국 기획사 소속 연예인이 한국 아이돌그룹의 멤버로도 소속되어 있을 경우 한국의 그룹활동보다 자국인 중국에서의 개인활동을 중시하는 문제로 인해 그룹의 팬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중국 현대극 드라마에서 기획사를 묘사할 때는 SNS를 대필하거나 인기없는 소속연예인에게 갑질을 하는 식의 클리셰가 많이 등장한다.

8. 기획사 목록

8.1. 한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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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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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미국

8.3. 일본

8.4. 러시아

8.5. 중국

9. 관련 문서



[1]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기획사 등록 현황을 알 수 있다. (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경력 확인단체 중 한 곳이다. [2]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돌로 연예계를 보는 관점을 키운 팬들의 경우 '연예인'을 '기획사 밑에 소속된' 개념으로 받아 들이지만, 연예인과 기획사는 상호 필요에 의해 배타적 계약서에 사인한 동등한 파트너십 관계다. 때문에 전속 계약이 만료되거나 필요에 의해 완료되어 기획사를 떠난 것을 두고 '퇴사'라고 표현하는 것 또한 잘못된 표현이다. 이것 역시 연습생에서 연예인이 된 경우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니 '입사'했다가 '퇴사'하는 것을 받아들여서 자주 오용되는 표현이다. [3] 추천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추천은 연예계에 인맥이 없는 경우엔 아예 불가능하다. [4] 이미지,외모,실력,매력,인성,스타성 등 우선 순위는 기획사마다 다르다. [5] 해외에서 K-POP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외 지원자들도 엄청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6] Mnet 아이랜드2 경쟁률, MBC 방과후 설렘 경쟁률, 하이브 데뷔 서바이벌 경쟁률 [7] 사교육이 미쳤다, 연예인 지망생도 과외는 필수 [8] 특시 요즘은 글로벌 연습생들도 많기 때문에 어지간한 외모, 어지간한 실력으론 이런 높은 오디션 경쟁률을 뚫을 수 없다. [9] 실력 좋은 연습생이 적지 않아 이들을 이기지 못하고 제작자에게 들지 못하면 데뷔는 요원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대중의 눈도 높아져서 날로 실력과 외모가 뛰어난 연습생을 발탁하려 하기 때문. 특히 댄스면 몰라도 노래의 경우 가수 못지 않게 잘 부르는 굇수들이 널리고 널렸다. [10] 저예산 시장이라 단편영화나 독립영화와 마찬가지로 무명배우 출연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11] 예를 들어 배우 김인권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하다가 뒤늦게 YNK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첫 소속사가 생겼다. [A]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에 의하면 "연예인은 계약기간 중 기획업자가 독점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는 대중문화예술용역과 관련"해서 "자기 스스로" 출연교섭을 하거나 연예활동(대중문화예술용역)을 해서는 안된다. 즉 본인 스스로 프로필을 돌리거나 에이전시의 간단한 대행만으로도 당장의 배우생활이 가능한 무명배우가 무턱대고 매니지먼트 계약을 할 경우 소속사가 잡아오는 오디션만 봐야하는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출연료 배분 문제도 있기 때문에 독립영화, 소규모 웹드라마 같은 일은 받아올 수 없다. 무명배우인데 무명이 할법한 활동을 못하고 중대형 오디션에만 도전하며 무명이 아닌 배우들과 경쟁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13] 실제로 소속사만 생기면 좀 더 수월하게 데뷔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실전 경험보다 장기간 소속사 오디션에만 매달리다가, 결국 전속 계약에 성공했지만 이런 애매한 입장에 처해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허송세월만 보낸 무명 배우들이 드물지 않다. 만약 연기자 지망생 본인의 나이가 어리다면 차라리 자비를 들여 연기학원에서 몇개월 정도 기초 공부만 한 다음에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편이 낫다. 최근의 경우 웹드라마 시장에서 10대 연기가 가능한 무명 배우들을 많이 소화하고 있다. [14] 뮤직비디오 등의 대형 프로모션비디오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소소한 자컨(자체컨텐츠)도 포함된다. 참고로 유튜브 채널의 경우, 소속사가 연예인 이름이나 활동명을 넣어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속사에서 제작한 해당 연예인 출연 자체컨텐츠가 올라가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권리는 계약 상의 특별한 조건이 붙지 않는 이상 뮤직비디오 등의 대형 프로모션비디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소속사가 가지게 된다. # 물론 이런 소유권 문제는 연예인 개인이 자연인으로서 스스로 개설해 소속사에서 기획 제작한 영상을 올리지 않고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다. [15] 흔히 데뷔조 즉 데뷔에 성공해 '연예인(대중문화예술인)'이 되어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경우에만 이후 활동 중 공제(정산) 과정을 통해 투자금 회수하고, '연예인'이 되는데에 실패하거나 중도 포기해서 '연습생'만 하다가 끝나면 변제할 의무(빚을 갚을 의무)가 없어진다고 잘못 알고 있지만, 자금 누수가 쉽게 생기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히 큰 일부 회사만 그렇고, 연습생만 하다가 계약이 종료 되어도 변제 의무가 남는 기획사도 많다. 또한 연습생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도망간 경우에도 변제 의무를 지닌다. # 즉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수행할 의무가 없어 수익이 없는 연습생 신분 유지기간(연습생 계약서에 의해 훈련만 제공받는 기간) 동안에는 공제 의무가 없고 당장 변제할 입장도 아니지만, 연습생 계약에서 전속계약으로 넘어간 단계에서 데뷔에 실패하거나 일방 파기되는 경우에는 (공제가 불가능하므로 공제가 아닌) 채무로써의 변제 의무를 지니게 된다. 출처는 앞의 링크 외 "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 등을 참조. [16] 중도이탈도 하지 않고 데뷔를 못해서 연습생을 중단한 상황인데 변제 의무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데뷔조'라는 말에 힌트가 숨어있다. 기획사는 표준계약서에 따라 연습생으로부터 공제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데뷔조가 되면 연예인(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전속계약"을 맺게 되고, 그 순간부터 전속계약에 따라 새롭게 기존 연습생 시절 사용 비용에 대한 공제(정산) 의무가 생겨난다. 예를 들어 연습생 A가 아이돌 그룹 데뷔조 연습생이 되어 준비 중 데뷔가 목전이므로 기획사 측으로부터 용역 알선(스케줄)을 받기 위해 "전속계약"을 맺으면, 그때부터 A는 연습생이 아니라 연예인 신분으로 향후, 비연예인(연습생) 시절 본인이 쓴 "훈련활동직접비"를 공제를 통해 변제할 의무가 생긴다. 이 시기에 만약 데뷔에 실패하면, 연예인 신분의 전속계약만 남아 "훈련활동직접비"에 대한 변제 의무만 남아버리는 것이다. 실제로 드물지 않게 존재하는 케이스로, 그룹명이 정식으로 붙었는데 데뷔를 실패한 케이스는 보통 대부분 이 경우에 해당한다. 출처는 연습생 표준계약서 및 대중예술인 표준계약서와 실제 데뷔 실패 사례 참조. [17] 맥락 상 아이돌 가수와 연습생 생활과 관련해 나온 이야기라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친구'들은 연습생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직접 기획을 하지 않는 대행 업체인 '에이전시' 일을 하면서 연예인도 아닌 남의 회사 소속 연습생을 만날 일은 오히려 드문 경험이다. 연습생을 포함해 연예인들도 제대로 모른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18] 기존에 쓰던 숙소나 차량을 로테이션한 경우가 아니라 아예 새로 마련한 경우 [19] 연예인은 직업 특성상 '일과 관련된 비용'이라는 부분이 애매하다. 예를 들자면 주연급 배우들의 경우 드라마 촬영 의상이나 헤메코를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필요경비 처리를 인정 받을 수도 있고 혹은 인정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결국 구체적인 상황마다 적용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연예인 탈세 의혹 보도의 다수는 의외로 이런 식으로 필요경비 처리를 과신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세무회계 담당자가 개정 세법 등을 미숙지해 벌어지는 실수도 있지만 과세관청의 당초 해석과 최근 해석이 바뀌는 경우, 법조문 해석의 실수 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 주연을 맡은 배우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방송국 현장 헤메로 퉁칠 경우 맞춤 헤메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현장 스탭의 솜씨에 만족한다면 개인 헤메를 쓸 이유가 없다. [21] 팬덤이라는 것 자체가 연예계 생리 안에서 굴러가는 만큼 이런 초보적인 착각을 하는 경우는 드물어 대대적인 의사 표현은 없지만 이런 생리를 모르는 팬 개인 단위로 소속사에 불만을 가지는 SNS 글 같은 경우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22]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에 의하면 "연예인은 계약기간 중 기획업자가 독점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는 대중문화예술용역과 관련"해서 "자기 스스로" 출연교섭을 하거나 연예활동(대중문화예술용역)을 해서는 안된다.
즉 본인 스스로 프로필을 돌리거나 에이전시의 간단한 대행만으로도 당장의 배우생활이 가능한 무명배우가 무턱대고 매니지먼트 계약을 할 경우 소속사가 잡아오는 오디션만 봐야하는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출연료 배분 문제도 있기 때문에 독립영화, 소규모 웹드라마 같은 일은 받아올 수 없다. 무명배우인데 무명이 할법한 활동을 못하고 중대형 오디션에만 도전하며 무명이 아닌 배우들과 경쟁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23] 존재하지 않던 가짜 지원 내역을 꾸미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수준 낮은 인력 및 물품 지원을 통해 정산 장난질이 쉬운 전형적인 수법이다. [24] 후자의 경우가 표준계약서 상의 '연예인 개인이 용역을 따와서는 안된다'는 금지조항과 맞물리면 자칫 돈은 못 버는데 빚만 쌓이는 기간에 빠지기도 한다. 단 이때 쌓이는 빚은 (연예인 아닌) 연습생들처럼 기획사와의 정산 문제로 쌓이는 빚이 아니라, 말 그대로 생활 빚(생활고)이다. 자세한 사항은 표준계약서 관련 각주 참조. [25] 저예산 시장이라 단편영화나 독립영화와 마찬가지로 무명배우 출연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26] 가수중심, 연기자중심 계약서의 각각 서류에서 공통되는 부분으로 '가수' 혹은 '연기자'로 되어있던 명칭만 '연예인'으로 변경 후 전문 직접인용 [27] 참고로 2024년 기준으로 단발성 한 편짜리 소규모 웹드라마 주연은 대략 50만원~100만원선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이 오디션을 보고 촬영하면 충분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만약 전속계약 연예인이 이걸 한다고 하면 공제 후 기준으로는 연예인 입장에서 만큼이나 소속사 입장에서도 상당히 적은 금액이다. 그러니 한창 작은 작품을 여럿 경험하거나 그런 것들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무명이나 신인 배우가 무작정 전속계약 연예인부터 되면, 이런 종류의 작은 일을 자유롭게 하는건 아예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출연료 금액 등의 출처는 오디션 공고 등을 참조. [28] 상술된 인용문 참조. [29] 만약 연기자 지망생 본인의 나이가 어리다면 차라리 자비를 들여 연기학원에서 몇개월 정도 기초 공부만 한 다음에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편이 낫다. 최근의 경우 웹드라마 시장에서 10대 연기가 가능한 무명 배우들을 많이 소화하고 있다. [30] 법적 최대치인 7년은, 기획사나 팬덤이나 그룹 유지가 최대 목적이 되는 아이돌 업계에서나 일반적인 계약이지 결코 평범한 계약기간으로 볼 수 없다. 만약 장기계약을 한 경우가 있다면 보통은 기획사 대표가 매니저였을 시절부터 함께 한 의리가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31] 대표적으로 KOZ엔터테인먼트가 있다. [32] 지금은 분할되었다. [33] 먼저 기존의 소속 연예인들을 '페이브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라는 두 개의 레이블로 이원화시켰으며, 외적으로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세를 넓혔다. [34] 현재 로엔엔터테인먼트 카카오M을 거쳐 카카오페이지와의 합병으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상호변경,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합쳐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다. [35] 2014년 초에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뮤직웍스, 2015년 말 ~ 2016년 초에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AOMG를 차례로 인수했다. 그 외엔 음악 사업 부문의 규모를 다시 늘려가기 시작했던 2013년부터 뮤직팜이나 합병 이전의 위얼라이브에도 투자를 해왔었지만 2015년 8월에 개최된 안산 M 밸리 록 페스티벌이 폭망하면서 매출이 줄어든 탓에 이쪽에 넣었었던 지분은 빠진 상태. 대신 해외 자회사의 규모를 키웠다. [36] 2018년 CJ ENM과 함께 합작회사인 ' 빌리프랩'을 설립한 이후, 2019년 7월 ' 쏘스뮤직', 2020년 5월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20년 11월 ' KOZ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여 종합 레이블인 ' HYBE LABELS(구 Big Hit Labels)' 채널을 개설했으며, 미주 지역 법인인 HYBE AMERICA에서는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여 여러 해외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는 SB Projects,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또 하나의 레이블로 편입시켰다. [37]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정석적인 대형 기획사의 레이블화 형상을 띄고 있다. 예시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등이 있다. [38] 1인 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 중 의외로 많은 경우가 이런 경우다. [39] 아이돌 그룹의 멤버 중 특정 멤버가 단 기간에 대중에 눈에 띄는 행운을 얻은 경우 관리 라인을 따로 만들기 위해 별도로 에이전시에 업무를 분담해놓기도 한다. 해당 그룹 전체를 관리하는 라인 외에 해당 멤버만 따로 관리하는 라인을 소속사 내에 별도로 만들 경우 불필요한 분란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굳이 현역으로 그룹 활동 중인 멤버를 위해 관리 라인을 따로 만드는 낭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40] 이해를 돕기 위해 첨언하면 2000년대 중반까지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더 저렴해서이다. 이게 무슨 소린가 의아하겠지만 강북의 경우 중심업무지역인 4대문 안의 경우 당연 중심업무지역인 탓에 부동산 가격이 무척 비싸다.(지금도 공시지가 1위는 명동이다.) 하지만 오래 전에 개발된 지역이다 보니 중심업무지역을 제외하고는 그냥 주택지이고 업무시설을 건축할만한 입지가 되지 못한다. 반면에 강남지역은 바둑판형 도시계획을 한 탓에 테헤란로 등 중심업무지역 외에 그냥 주택가 근처도 중소기업의 사옥 정도를 건축할 입지가 무척 많다. 결론적으로 재벌급 대기업 대형 빌딩이 아닌 4~5층짜리 중소기업 소규모 사옥용 부지로 볼 때, 2000년대 중반까지도 강남이 가성비는 물론 가격까지도 가장 저렴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그 때보다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더 올라 저렴한 가격이 아니나 여전히 중소기업 사옥 부지로는 강남이 가장 가성비가 뛰어나다. 여전히 4대문 안은 비싸고 4대분 이북의 강북지역은 업무용 빌딩을 올릴만한 입지가 되는 곳이 희소하다. [41] 게다가 팬들의 경우 대부분 연예인의 팬이지 연예기획사의 팬인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연예인에게 편향된 시각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점도 있다. [42] 엄밀히 말해 이론적으로는 표준계약서를 업계가 무시하는 것은 가능하며, 실례로 출판계가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계는 계약 관련 분쟁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노출되고 관객 및 팬덤의 꾸준한 견제와 지속적인 의심도 있기 때문에, 다른 업계와 달리 표준계약서를 대놓고 무시한 계약을 하하면서 업계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다. 표준계약서의 내용이 상대적으로 잘 지켜지는 편이다 보니, 정확한 계약 내용까지는 파악할 수 없더라도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어떤 형태의 계약을 맺고 있을지 정도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기도 하다. [43] 굉장히 자주 뜨는 이슈로 심각한 내용이다. 정상적인 소속사에서는 성매매나 대출을 강요하지 않는다. 방송에 나오기 위해서는 회사가 일정 이상의 자본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도 해주지 못해 소속 연습생에게 저런 걸 강요하는 회사라면 데뷔는 거의 물 건너갔다고 봐도 된다. 실력을 올리기 위한 연습이나 수련이 아닌 어느 것 단 하나라도 한다면, 연습생에게 단 십 원이라도 돈을 내라거나 빌려 달라고 한다면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다. 회사가 계약위반 어쩌고 하며 거액을 내라고 협박하겠지만 먼저 회사가 훈련 외 다른 일을 시켰으므로 계약은 무효다. 흔들릴 거 없이 즉시 미련을 가지지 말고 회사를 나와 개인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더 쌓아 더 좋은 기획사에 오디션을 보길 바란다. 연습생들이 이 문서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지인이 연습생일 경우 주의를 환기시켜 주길 바란다. [44]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 같이 자신이 만든 음악과 영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생김에 따라 인디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기획사의 권력은 점점 더 약해지는 중이다. [45] 가행전매, 과연오락, 광선전매, 당인영시, 와지지와, 요객전매, 위에카이, 천오전매, 태양천화, 천호성세, 환서세기, 화책미디어, 환오미디어, STAR48 등 [46] 리빙빙의 여동생 [47] 김주혁의 개인 매니저였던 김종도가 독립해서 세운 기획사로 창립 당시 김주혁과 문근영이 최초 멤버였다. [48] 전 밍스멤버 5명+새멤버 2명으로 재편성되어 2017년 1월 데뷔한 걸그룹. [49] 2020년 7월 현재 소속 연예인이 없다. [50] 드림티엔터의 종속자회사로 지분율 90%이다. 2019년 3월 드림티에 피합병돼서 회사가 소멸되었고 이후 여기에 소속되었던 연예인들은 모두 드림티를 떠났다. [51] 메니지먼트 협업 관계 [52] 데뷔가 사실상 엎어진 것으로 보이나 오앤오 측은 이에 대해 침묵 중이다. [53]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한 기업이며 카카오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54]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 법인이며, 플레이엠은 또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 법인이었다. [55] 정식명칭은 (주)숲엔터테인먼트 [56] 위에화와 공동 매니지먼트을 하였다가 2023년 3월 스타쉽-위에화간의 업무협약이 종료했다. [57] 이진성이 창업한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에 인수된 후 2017년 완전 합병되었다. 현재는 스타쉽 내부의 배우 레이블로 작동하고 있다. [58]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3Y코퍼레이션 [59] 웨이크원과 공동 [60] 요시모토 흥업과 공동 [61] 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62] 구 싸이더스HQ. [63]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연예기획은 사업 중 일부일 뿐이라고 한다. [64] 베네딕트 컴버배치, 머라이어 캐리, 안젤리나 졸리, 이병헌, 수현(배우), 하지원, 소녀시대 前멤버 제시카(가수) 소속사. [65] 한국연예인들 미국진출할때 도움주는 기획사. [66] 애쉬튼 커쳐, 비욘세, 사브리나 카펜터, 엠마 왓슨, 조지 클루니, 톰 크루즈, 조니 뎁, 레이디 가가, 에드 시런소속사. [67] 소녀시대前멤버 티파니 영, 숀 멘데스 소속사. [68] 2019년 7월 22일 Paradigm Talent Agency 가 Coda music Agency와 인수합병 되면서 숀 멘데스 는 Paradigm Talent Agency 로 옮기게 된다. # [69] 코난 오브라이언, 오스틴 머혼, 브루노 마스, 카밀라 카베요, Adele , 잭 에프론,SNL現 출연자 알렉스 모팻 소속사. [70] 캐럴라인 레아(영화배우),메리 J. 블라이즈(가수) 소속사. [71]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회사. [72] 젠데이아,보이그룹 in real life, 사브리나 카펜터,알레한드로 아란다,보이 밴드 NEW HOPE CLUB,알레한드로 아란다,JD 맥크레리 소속사. [73] 저스틴 비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이 세운 그 소속사다. SB 프로젝트로도 알려져 있다. [74] 가수 한정 [75] NMB48은 쇼타이틀, SKE48은 키홀더 산하의 주식회사 SKE 소속. [76] 개인 소속사가 있는 멤버를 제외한 AKB48, HKT48, NGT48으로 활동중인 모든 멤버가 소속 되어 있다. [77] DLE 자회사 DLE와 합작 [78] 천쿤과 저우쉰 소유의 회사 [79] 리빙빙 소유의 회사 [80] 만담가 전문 [81] 가내량 소유의 회사 [82] 중국 본사 아티스트. 한국 지사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문단의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부분. [83] 선전증시 300027 [84] 후난위시 계열사. 중국에서 유일한 국영 연예기획사 [85] 선전증시 300251 [86] 선전증시 000892 [87] 완다필름 계열사 [88] 선전증시 300133 [89] 아이치이 계열사 [90] 아이치이 계열사 [91] 홍콩증시 01326 [92] 아이치이 계열사 [93] 랄목양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여배우 [94] 알리바바 계열사 [95] 상하이희극학원과 협력관계의 기획사여서 상희출신 배우가 많다 [96] 장이머우와 협력관계의 기획사여서 장이머우 사단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