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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 | Ar 196 | ||||
노획 기체 | 나카지마 I-97, Fw 58, Fw 190D, Bf 109G, Me 262, Fi 156, B-17, B-29, Ba 349, Ar 196, Si 204, Me 410 B-2/U4, Ju 352A | ||||
기타 항공기 및 시제기 | I-15GK, I-153GK, I-15bis TK, I-153TKm, I-15bis DM, I-153DM, I-153UD, I-153P, UTI-26, TB-6, I-180, I-185, Il-20, LaGG-1, Yak-15A, MiG-9A,La-15, La-152, Su-9(1946), TIS MA, B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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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лика́рпов И-15 «Чайка» |
1. 개요2. 제원3. 내부4. 개발사5. 형식6. 파생형
6.1.
소련
7. 평가8. 실전9. 사용국10. 미디어6.1.1. 현대화 개수형6.1.2. 엔진 개수형6.1.3. 기체 재질 변형
6.2.
중화민국 국민정부6.1.3.1. I-153UD
6.1.4. 무장 교체 파생형6.1.4.1. I-153P
6.1.5. 복좌기 개수형6.1.5.1. DIT
10.1. 영화/드라마10.2. 게임
11. 모형화12. 참고문헌13. 둘러보기14. 관련 문서10.2.1.
워 썬더10.2.2.
인리스티드10.2.3.
월드 오브 워플레인10.2.4.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10.2.5. Wings of heroes10.2.6.
Steel Division 2
1. 개요
|
러시아 공군 창립 100주년 퍼레이드 등장 DIT 비행 영상 |
2. 제원
<colbgcolor=#556B2F> И-15 «Чайка» | |
제원 | |
개발국가 | 소련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
개발기관 | 폴리카르포프 설계국 |
개발자 | 니콜라이 니콜라에비치 폴리카르포프 |
개발연도 | 1933년 ~ 1934년 |
생산기관 | 폴리카르포프 설계국 |
초도비행 | 1933년 10월 |
생산연도 | 1940년 ~ 1944년 9월 |
생산 댓수 |
I-15 계열: 3,313기 I-153: 3,437기 도합 6,750기 |
운용 연도 | 1934년 ~ 현재[1] |
운용 국가 | 소련 포함 도합 10여개국 |
전장 | 6.10m |
전폭 | 9.75m |
전고 | 2.20m |
익면적 | 23.55m² |
전비 중량 | 1,012kg |
최대 상승 고도 | 7,250m |
최대 이륙 중량 | 1,415Kg |
탑승 인원 | 1명 (조종사) |
엔진 |
I-15WR: 라이트 SGR 1820 F-3 9기통 성형엔진 I-15 M-22: 쉬베초프 M-22 9기통 성형엔진 I-15R: 쉬베초프 M-25 9기통 성형엔진 I-15bis: 쉬베초프 M-25V 9기통 성형엔진 I-153: 쉬베초프 M-62 9기통 성형엔진 |
최고 출력 |
I-15WR, I-15R: 650hp I-15 M-22: 479hp I-15bis: 700hp I-153: 820hp |
최고 속도 | 350km/h |
항속 거리 | 500km |
주무장 |
I-15WR, I-15R, I-15 M-22 :
7.62mm PV-1 기관총 4정 (3,000발) I-15bis : 7.62mm PV-1 기관총 4정 (3,050발) I-153: 7.62mm ShKAS 기관총 4정 (2,470발) |
폭장 |
I-15WR, I-15 M-22, I-15R: 주익 하단 FAB-50 50kg 폭탄 2발 I-15bis: 주익 하단 FAB-50 50kg 폭탄 2발, ROS-82 로켓 6발, RBS-82 로켓 6발 I-153: 주익 하단 FAB-50 50kg 폭탄 4발, ROS-82 로켓 8발, RBS-82 로켓 8발 |
3. 내부
|
I-153 내부 상세도 |
우선, I-15 시리즈의 특징으로는 짧은 동체와, 꺾여있는 주익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초창기 시제비행기였던 TsKB-3 시기부터 내려온 것으로, 원래 조종사들의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하여 이렇게 디자인되었던 사연이 있다. 이 꺾인 날개 탓에 "차이카 (갈매기)"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차이카만의 고유한 특징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 굴절형 날개는 조종시 외려 전방시야 외에는 측면의 시야가 매우 불량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며, 결국 니콜라이 폴리카르포프는 I-15bis에 와서 다시 일자형 주익으로 재설계하여 이를 해결하였다가, I-153에 와서 다시 굴절익으로 회귀하였다.
구동계통은 개발 당시, 쓸만한 엔진이 없었기에 미국 라이트제 R-1820 사이클론 9기통 성형엔진으로 시험 비행을 마쳤으며, 이후 영국 브리스톨 사의 주피터 엔진의 라이센스를 획득한 이후, "쉬베초프 M-22"라는 이름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뒤, 양산형에서 본격적으로 이를 장착하여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해당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개량점을 적용하였으며, I-15bis에 와서는 쉬베초프 M-22V 개량형 엔진으로, I-153에 와서는 쌍발 슈퍼차저를 얹은 쉬베초프 M-62 엔진이 장착되어 당대 여러 신형 복엽전투기와 저익단엽기들과도 꿀리지 않는 성능을 자랑하였다.
무장은 I-15bis까지만 하더라도 PV-1 4정이 장착되었으나, 이후 I-153으로 개수되며 ShKAS 기관총 4정으로 무장이 변경되었고, 이는 적 전투기를 상대로 매우 강력한 탄막을 형성하였기에 전투 시 화력으로 압도할 수 있었다. 또한 초기형 I-15와 달리, I-15bis와 I-153은 FAB-50 50kg 폭탄과, ROS-82, RBS-82 로켓을 탑재 가능해지면서 공대지 임무도 수월하게 수행이 가능해졌다.
4. 개발사
|
TsKB-3 시제형 |
투폴레프는 이를 우려하여 안전빵으로 복엽기 생산계획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당시 소련 항공기술자들이 당에게 찍히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928년에 추진된 전투기 개발 5개년 계획이 대실패로 끝난 상황에서 여기에 참여했던 400여명의 항공기 기술자들이 고의적 사보타지 및 반혁명죄 혐의로 끌려가 단체로 고문을 받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의 요구사항이 당시 기술력으로 무리였음에도 이는 고려하지 않고, 항공기 기술자들이 모든 책임을 덮어쓴 거여서 투폴레프 입장에선 몸보신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복엽기 개발계획을 맡게 된 인물은 니콜라이 니콜라에비치 폴리카르포프였다. 훗날 여러 항공기를 개발하면서 소련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있는 항공기 개발자가 되는 인물지만 이 시기에는 상술한 사건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가 항공기 개발이 급했던 소련당국에서 사형 2개월전에 형집행 정지 처분을 내린다음 10년 강제노역형으로 처분을 바꾸고 프로젝트에 강제로 집어넣은 상태였다. 폴리카르포프 입장에서도 살기 위해서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든 폴리카르포프는 소련공군에 800기 가량 배치된 폴리카르포프 I-5란 복엽전투기를 개발한 경험이 있었기에 복엽기 설계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제기와 최초 양산기종은 상부 주익을 갈매기 형상으로 설계하여 조종사의 시계 향상 및 항력 감소효과를 얻었고, 동체 앞부분과 조종석까지 듀랄루민을 덮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그 외에 다른 부분은 목재 캔버스와 천을 바탕으로 설계하는 기존 복엽기 설계를 따랐다. 무장은 기수에 7.62mm PV-1 기관총을 장착할 수 있었고, 40kg 폭탄을 장착할 수 있었다. 다만 당시 소련 국내에서 쓸만한 엔진이 없었던 까닭에 630마력 수입산 싸이클론 엔진을 얹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해당 설계를 적용한 시제 비행기를 "TsKB-3"라는 명칭으로 명명하였으며, 1933년 가을에 진행된 테스트 비행에서 사소한 사고가 있긴 했으나 전반적인 성능이 유럽 다른 국가의 전투기와 비교했을 때 전혀 꿀리지 않았으므로 당에서는 흡족한 반응을 보였고, 그 결과 I-15의 양산이 결정되었으며, 항공기 개발에 큰 공을 세운 폴리카르포프도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을 모면하고 동지들과 독자적인 항공기 개발사를 세울 수 있는 권리까지 부여받았다.[2]
5. 형식
5.1. I-15
|
И-15 |
당시 개발된 직후에는 쓸만한 엔진의 부족으로 라이트 社의 사이클론 9기통 엔진을 수입해와서 제작하였으며, 이후 소련 내에서 쉬베초프 M-25라는 명칭으로 라이센스에 성공하여 해당 엔진을 장착하였다.
5.2. I-15bis
|
И-15бис |
전반적인 형상은 I-15보다 많이 달라졌는데, 우선 전방에 엔진 카울이 새로 생겼으며, 신형 조준경과 랜딩기어의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해 신형 휠커버를 장착하는 개수를 하였다.
보다 개량된 성능의 I-15bis를 본 소련은 이 항공기를 수출하기도 했는데 기존의 I-15를 운용하던 스페인은 물론이고, 중화민국 국민정부에서도 대량 수입하여 운용했으며, 몽골 인민 공화국에도 소수가 수출되어 할힌골 전투 당시 TB-3와 함께 폭격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5.3. I-153
|
И-153 |
|
I-153 비행 영상 |
"I-153"은 I-15 시리즈의 최종형이다.
1939년 I-16이 정식 배치된 이후에도 소련은 많은 항공기를 필요로 하고 있었고, 다른 유럽국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주력기인 I-16의 보조 전투기 역할을 수행할 기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존에 성공적이었던 I-15의 문제점을 대폭 개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대숙청의 여파로 항공기 개발업계 또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소련 군부에서도 단엽기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지만 기존의 복엽전투기가 생산에 용이하다 판단. 일단 임시방편으로 I-16을 계속 생산하면서 동시에 이의 공백을 매꿀만한 신형 전투기를 니콜라이 폴리카르포프에 의뢰하였다.
지시를 받은 폴리카르포프는 성능 향상을 위해 상부 주익을 다시 갈매기형으로 설계했고, 이로 인해 차이카(Чайка, 바다갈매기의 일종)란 별명을 얻게 됐다. I-153의 큰 변경점 중 하나는 랜딩 기어를 수납할 수 있는 인입식 강착장치가 도입됐다는 점이다. 공기역학적으로 방해가 되는 고정식 강착장치가 사라진 덕분에 성능이 한껏 올라갈 수 있었다. 그 외에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개조가 가해져 최고속력 440km에 달하는 등 최고의 복엽전투기란 평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성능에 도달했다. 비행기 1기가 급급했던 소련은 1939년초부터 I-153을 미친듯이 찍어내기 시작하여 각 지역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독소전쟁 초반부 독일의 기습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역으로 복엽전투기에다 민첩하다는 장점을 살려 상대적으로 둔한 Bf 109와 같은 독일의 기체를 상대로 공중전에서 승리한 경우도 다수 존재하며, 여러 에이스를 배출해내었다.
6. 파생형
6.1. 소련
6.1.1. 현대화 개수형
6.1.1.1. I-190
|
И-190 |
6.1.1.2. I-15GK
|
И-15ГК |
6.1.1.3. I-153GK
|
И-153ГК |
당초 개발 초기에는 여압식 밀폐형 조종석만을 장착하였는데, 개발 직전 I-153TK를 시험해 본 결과, 터보차저 엔진의 효율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이 도출되자 I-153TK를 기반으로 한 일명 "6034번기"가 여압식 조종석에 추가로 터보차저를 얹는 개조를 거쳐 시험에 투입되었다.
이를 직접 몰아본 조종사 "슈테판 수프룬" 및 타 조종사들은 해당 비행기가 기존 I-153보다 크게 나을 것이 없다며 불평했지만, 여러번의 비행 결과 밀폐형 조종석으로 고고도에서도 굉장히 조용하며 안락한데다, 기존 I-153은 비행 이후 피로감이 강했던 반면, I-153GK의 경우 피로감이 훨씬 덜했다는 사실에 다들 감탄했다고 한다.
6.1.2. 엔진 개수형
6.1.2.1. I-15bis TK
|
И-15бис ТК |
당시 큰 개수 없이 엔진에 배기 메니폴드와 터보차저, 신형 카울을 개조하면 된다는 큰 이점이 있었기에 전시 중 현장에서도 쉽게 개조 키트를 통해 개수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되었으며, 이는 소련 군부로부터 구미를 크게 당기게 했다.
최초 시험 비행 이후 터보차저가 매우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이에 크게 고무된 개발진들은 도합 10여기를 개조하였으며, 이후 하단의 I-153TK로 이어지게 되었다.
6.1.2.2. I-153TK
|
И-153ТК |
상단의 I-15bis TK를 개수하여 테스트를 거친 개발진들은 좋은 성과에 크게 고무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I-153에도 해당 터보차저를 얹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였고, 동년에 이를 개발해내었다.
기존의 쉬베초프 엔진에 터보차저를 얹은 M-25V를 탑재하여 시험에 돌입한 I-153TK는 고도 8,750m에서 최대 속도 455km/h를 기록했고, M-62엔진을 개수한 버전을 탑재한 I-153TK는 고도 10km에서 482km/h라는 경이로운 속력을 달성했다.
이에 1940년에는 I-153 M-62 20대와 I-153 M-63 1대가 추가로 터보차저를 장착하는 개수를 진행했고, 도합 26기가 개수되어 방공부대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6.1.2.3. I-15bis DM
|
И-15бис ДМ |
개발 직후, 처녀비행을 실시했으나 당시 날씨가 너무 춥고 비행 중 기류가 개발진들이 예상한 것보다 3배나 심했기에 제트엔진에 점화시키는 것에 실패하였다.
I-15bis DM이 시험에 성공한 것은 1939년 12월 13일이었는데, 당시 비행 테스트는 모스크바 중앙구의 비행장에서 수행되었으며, 날씨와 기류가 비행에 매우 적절하여 제트엔진의 컨디션이 매우 좋았기에 시험 비행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다만, 해당 비행장이 모스크바 시내 안이라서 지상에 있던 사람들에게 제트엔진이 점화되어 불꽃이 튀는 것이 보였는데 당시 비행기에 꽁무니에 불이 붙었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대원들이 조종사를 구하려고 난입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이후 1940년 1월 25일에 위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식적인 비행이 진행되었으며, I-15bis DM의 조종사인 "로지노프"는 비행장 위에서 여러 번 원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램제트 엔진을 시동했다가 꺼서 추력을 높이거나 낮추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위원회 위원들은 추진력이 증가하면서 제트엔진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호기심과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지켜봤으며, 최대 추력에서는 불꽃이 동체 길이보다 더 뿜어져 나온 것이 관측되었다고 한다.
이후 I-15bis DM의 시험 비행은 1940년 7월까지 계속되면서 총 54회 동안 320~340km/h의 속도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제트엔진을 가동하면 속도가 18~22km/h가 증가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위원회 또한 제트엔진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하단의 I-153DM으로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었다.
이후 여러 시험 결과를 도출해낸 I-15bis DM은 기술실증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으며 후일 소련의 제트기 개발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6.1.2.4. I-153DM
|
И-153ДМ |
시험 결과, DM-2 제트엔진의 경우 기존의 I-153보다 30km/h 정도 속력이 더 빨라졌으며, 신형 개발된 DM-4 제트엔진을 얹어본 결과 50km/h 더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도합 74회의 시험을 거치면서, 제트엔진에 대한 가능성을 엿 본 개발진들은 이번에는 복엽기가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LaGG-3에 제트엔진을 얹은 LaGG-3-29 (VRD-1)를 제작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6.1.3. 기체 재질 변형
6.1.3.1. I-153UD
|
И-153УД |
시험 결과, 기존의 프레임 위에 캔버스를 얹은 것 보다 8.4kg정도 무게가 늘어났으며, 시험 비행은 성공적이었지만 양산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1기만 생산되었다. 다만 해당 설계 발상 자체는 후계자인 I-16에 적용되며 사장되지는 않았다고.
6.1.4. 무장 교체 파생형
6.1.4.1. I-153P
|
И-153П |
6.1.5. 복좌기 개수형
6.1.5.1. DIT
|
ДИТ |
소량만이 생산되어 테스트 및 훈련용으로만 사용되었다.
6.2. 중화민국 국민정부
6.2.1. 엔진 개수형
6.2.1.1. I-153 P-7250번기
|
伊-153 P-7250番機 |
해당 I-153은 현재까지 P-7250번기 단 한기만 개조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세한 성능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6.2.2. 기술 기반 파생형
6.2.2.1. 충-28을
|
忠-28乙 |
I-15bis와 전반적인 외형과 형상은 비슷하나 여러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우선 2엽 프로펠러와 쉬베초프 엔진이 아닌 미국제 라이트 9기통 엔진과, 커티스제 3엽 프로펠러, 그리고 자체제작 랜딩기어를 장착하고, 동체의 형상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도합 30여기가 제1항공기제조창에서 생산되었으며, 중일전쟁 중 전량 망실하여 현재 잔존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7. 평가
7.1. 장점
-
높은 내구성의 엔진
이미 검증된 브리스톨 주피터 엔진을 라이센스하여 제작한 M-22 엔진 시리즈는 한랭에서의 높은 내구성과 기동성을 보여줄 수 있었고, 여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기에 큰 호평을 받았다.
-
강력한 무장
PV-1 4정과 ShKAS 4정으로 이루어진 무장은 촘촘한 탄막을 형성시켜 적기들을 상대로 화력으로 압도할 수 있었으며, 당대 복엽전투기 중 CR.32, CR. 42와 더불어 고화력을 자랑하였다.
-
간단한 조종성
조종성이 직관적이고 간편한데다, 복엽기이며, 동체가 짧았기에 기동성도 높고, 조작 난이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어 간단한 교육을 이수하고 빠르게 운용이 가능하였다.
-
높은 생산성
두랄루민 프레임과 캔버스, 그리고 목재로 이루어진 구조 덕에 빠르게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었으며, 이 덕에 도합 6,000여기가 생산되어 소련 각지에 배치가 가능하였다.
7.2. 단점
-
복엽기의 한계
분명히 I-15 시리즈는 복엽기라는 관점에서는 매우 강력한 비행기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복엽기라는 점 때문에 시대에 결국 도태되었다. 스페인 내전 이후로, 세계 각국에서는 복엽기보다 저익단엽기가 더욱 전투에서의 효율성이 높을것이라 판단, 이를 개발하고 여러 시험을 거치고 있었는데 당시 소련은 대숙청의 여파로 이를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었으며, 이 탓에 구식 선회전 교리를 지닌 I-16이나, I-153을 생산하여 주력 전투기로 사용한다는 우를 범하였다.
-
느린 속력
엔진의 출력이 낮은 편에 속했던데다, 복엽전투기라는 한계 탓에 속력이 400km/h를 채 넘기 힘들었다. 이 탓에 붐 앤 줌 기법으로 싸우는 일본군이나, 독일군에게 큰 피해를 입었기에 2차 대전 초반부 이후로는 방공 임무에서 지상타격 위주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
구식 설계
두랄루민 몸체에 캔버스를 얹고, 나무로 된 날개를 이용한 구식 설계였기에 생산 자체에는 용이했으나 소이탄 공격에 매우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했으며, 추가로 목재라는 특성상 사후 관리 또한 어려워서 전후 관리부실 탓에 망실된 케이스도 다수 존재한다.
7.3. 총평
총평으로는 복엽기라는 카테고리 내에서는 분명히 매우 강력한 비행기임은 확실하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린 비행기라고 볼 수 있다.이와 비슷한 평을 받는 CR. 42 팔코와 비교를 해보자면,
- | CR. 42 | I-153 |
전장 | 8.25m | 6.17m |
전폭 | 9.70m (아래쪽 익폭 : 6.50m) | 10.00m |
전고 | 3.59m | 2.80 |
익면적 | 22.4㎡ | 22.14㎡ |
엔진 | 피아트 A.74 RIC38 복열 14기통 공랭식 성형엔진(840 hp) | 쉬베로프 M-62 공랭식 성형엔진(800 hp) |
자체중량 | 1,782kg (전비중량 2,295kg) | 1,452kg(전비중량 2,110kg) |
최대속도 | 441km/h (고도 6,096m) | 444km/h (고도 4,600m) |
항속거리 | 780km | 470km |
최대상승고도 | 10,210m | 10,700m |
상승력 | 11.8m/s | 15.0m/s |
무장 |
기수 상면에
브레다-SAFAT 12.7mm 기관총 2정, 정당 400발 옵션으로 아래쪽 주익 페어링에 브레다-SAFAT 12.7mm 좌우 1정씩 장착가능 주익 하부 하드포인트에 최대 200kg 폭장가능 |
7.62mm ShKAS 기관총 4정, 정당 640발 |
CR.42는 약 1,800대 생산되었으며, 소비에트 연방의 I-153은 약 3,400대 생산되어 전장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재미있게도 두 나라가 스페인 내전에서 각국의 신형 복엽기인 I-15와 CR.32를 투입해서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대량생산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8. 실전
8.1. 전간기
8.1.1. 스페인 내전
|
스페인 내전 당시의 공화군 국제여단 소속 I-15 "232번기" |
특히 이 당시 국제여단 소속의 에이스들이 다수 배출되는 등, 큰 활약을 해내었으며, 이 당시 짧은 동체 형상 탓에, 공화군 측에서는 "차토 (Chato, 들창코)"라는 애칭으로 불렀으며, 스페인 내전 막바지 참전한 I-15bis는 "수퍼 차토 (Super Chato)"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
스페인 공화군 소속 에이스 빈센테 카스틸로 몬초와 그의 I-15 "CA-142번기" |
또 다른 에이스로는 프랑스 의용군인 윌리엄 폴 라뷔시에르 (William Paul Labussière)가 있는데, 그 또한 I-15를 탑승하고 스페인 내전 당시 5기를 격추하는 활약을 했다. 이후로 그는 중일전쟁에 용병으로 참전하여 1기를 추가로 격추하였으며, 인도차이나 주둔 프랑스군에 가입하여 전투를 치르는 등, 그야말로 인간병기에 가까운 활약을 하였다.
8.1.2. 겨울전쟁
|
겨울전쟁 당시의 소련 공군 소속 I-15bis "173번기" |
특히, 핀란드의 환경 상 바퀴식 랜딩기어보다 스키 랜딩기어가 더욱 유리했기에 이 시기 사용된 차이카들은 대부분이 스키 형태의 랜딩기어를 장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2. 대전기
8.2.1. 제2차 세계 대전
8.2.1.1. 소련-일본 국경분쟁
8.2.1.1.1. 하산 호 전투
|
하산 호 전투 당시 소련 공군 소속 TB-3와 I-15bis에 의해 폭격당하는 장고봉 고지 |
하지만 장착한 FAB-50 폭탄의 크기나, 위력이 충분치 않아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였으며, 이 와중 일본군의 대공포격에 의해 1기가 격추되는 등의 손실을 입었다.
8.2.1.1.2. 할힌골 전투
|
할힌골 전투 당시 격추된 소련 공군 연해주 항공대 산하 제70전투비행대 소속 I-15bis |
일부러 랜딩기어를 밖으로 꺼내놓으면 기본 시리즈랑 외형이 똑같았기 때문에 일본군 조종사들은 쾌재를 부르면서 사냥에 나섰지만 사거리에 접근하면 I-153 조종사는 잽싸게 랜딩기어를 집어넣고 빠른 고속성능을 이용하여 일본군 조종사들을 많이 당황하게 했고, 복엽기의 기동성을 살려 역으로 격추하는 활약을 다수 해내었다.
8.2.1.2. 중일전쟁
|
중일전쟁 당시의 중화민국 공군 소속 I-153 |
1941년 이후 일본군이 신예 A6M과 Ki-43 하야부사 등의 전투기를 투입시키자 각지에서 격추당했으며 이후 소-일 중립조약이 체결되며 소련의 원조가 줄어들자 예비 부속의 부재로 점차 수가 줄어들다가 1942년을 기점으로 원난 성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I-153이 퇴역하며 자취를 감추었다.
8.2.1.2.1. 충칭 대공습
|
충칭 대공습 당시의 중화민국 공군 소속 I-15bis[4] |
당시 놀랍게도 3:4라는 불리한 상황에다, 당대 최강급 해군기였던 A6M2를 상대로 그들은 침착하게 복엽기의 기동성을 살려 A6M2를 상대로 전투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피해가 누적되자 결국 제로센들은 우한 비행장으로 패주하였고, 쑤지샹 포함 3인 모두 전투에서 생존하여 비행장으로 무사복귀하였다고 한다.
8.2.1.3. 독소전쟁
|
독소전쟁 당시 출격 준비 중인 소련 공군 소속 I-15 "10번기" |
8.2.1.3.1. 바르바로사 작전
|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의 독일 공군 노획 I-15bis "14번기" |
당시 I-15 시리즈는 시대에 뒤쳐졌다는 판단 탓에 방공임무 대신 ROS-82 로켓이나, RBS-82 로켓, 혹은 FAB-50 50kg 폭탄 2개를 장착하여 지상 타격의 임무를 수행하였는데, 급히 출격하기도 전에 독일군의 폭격과 지상 타격으로 이륙도 채 못하고 다수의 I-15들이 피해를 입었던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I-15bis 및 I-153 일부 기체는 독일군을 상대로 대등하게 저항하였으며, 특히 복엽전투기의 빠른 순간기동성을 응용하여 다수의 I-15가 편대에서 낙오한 전투기나, 단일 개체를 상대로 달려들어 격추하는 등의 전술을 이용하였다.
8.2.1.3.2. 모스크바 전투
|
전쟁 발발 직전의 소련 공군 산하 모스크바 군구 소속 I-15bis "14번기" |
8.2.1.3.3. 레닌그라드 공방전
|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의 소련 공군 소속 I-15bis "52번기" |
독소전 초기, 큰 피해를 입었지만 Bf109와의 교전에서 복엽전투기라는 특성을 이용해 곡예비행에 가까운 순간기동능력으로 승리를 이끌어내거나, 심지어는 독일 공군 에이스였던 프란츠 에케를레 또한 소련군 소속의 에이스 파일럿, 드미트리 페도로비치 페트루힌의 I-15bis에게 격추당했을 정도로 레닌그라드-벨루키예루키 전선에서 대활약하였다.
8.2.2. 계속전쟁
|
계속전쟁 당시의 핀란드 방위군 소속 I-15bis "IH-2번기"[5] |
9. 사용국
9.1. 유럽
9.1.1. 동유럽
9.1.1.1. 소련
|
우랄 전투 영광 군사 장비 박물관 소장 소련 공군 소속 I-15 |
1945년 이후로 완전 퇴역하였으며, 다수의 기체를 망실하고, 전후 관리 부실 탓에 남아있는 개체가 극히 드문 편이다.
9.1.1.2. 러시아
|
공군 퍼레이드 등장 러시아 공군 소속 I-15bis |
9.1.2. 중부유럽
9.1.2.1. 나치 독일
|
독일 공군 노획 I-153 |
9.1.3. 남유럽
9.1.3.1. 스페인
|
마드리드 공군 박물관 소장 스페인 왕립 공군 소속 I-15 "CA-125번기" |
전후에는 CASA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직접 생산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마드리드 공군 박물관에 1기가 실물로 정태보존 중에 있다.
9.1.4. 북유럽
9.1.4.1. 핀란드
|
핀란드 방위군 소속 I-15bis "VH-4번기" |
9.2. 아시아
9.2.1. 동아시아
9.2.1.1. 중화민국 국민정부
|
비행장에 주기 중인 중화민국 공군 소속 I-153 |
중일전쟁 초기, A5M이나, Ki-27 등의 전투기들과의 교전에서 활약하였으나 충칭 대공습부터 일본군의 신예 Ki-43 하야부사나, A6M 시리즈가 투입되며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이후로는 정찰기 및 간이공격기로 사용되다 점차 미국의 렌드리스로 인해 퇴역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1942년 마지막으로 남았던 I-153이 퇴역하며 은퇴하였다고 한다.
9.2.1.2. 몽골 인민 공화국
|
몽골 인민 공군 소속 I-15bis와 I-16 |
실질적으로 스페인과 더불어 I-15 시리즈를 제일 오래 사용한 국가이기도 한데, 1950년대 초까지 헌역으로 남아있었으며, 이후 소련이 신형 비행기를 공여하며 퇴역하였다.
10. 미디어
10.1. 영화/드라마
10.1.1. 대폭격
|
대폭격에 등장한 중화민국 공군 소속 I-15 |
영화 내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폭격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되지만 A5M에 의해 다수가 격추된다.
10.2. 게임
10.2.1. 워 썬더
소련과 중국 항공트리 최상단에 위치한 예비장비로 등장한다.중국 트리에서는 I-15bis가, 소련 트리에서는 I-15 WR (라이트제 엔진 장착형), I-15 M-22, 그리고 I-15 M-25가 예비장비로 등장하며, 중국 트리에서는 예비장비인 I-15bis가 소련 본래 트리에서는 1.0의 연구 가능 기체로 등장한다.
이밖에도 중국 소련 모두 I-153이 배틀 레이팅 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련 트리에서는 I-153에서 무장을 교체한 파생형인 I-153P가 배틀 레이팅 2.7에 프리미엄 장비로 등장한다.
10.2.2. 인리스티드
소련군 모스크바 전장에서 후기형 모델인 l-153 기종이 구현되어 있다. 기체 성능은 워썬더와 동일하며, 워썬더 후속작답게 이 게임에서도 l-153은 복엽기 주제에 랜딩기어가 인입식이라서 G키를 눌러 랜딩기어를 올리고 내릴 수 있다. 심지어 이 특성을 활용해서 선회전을 할 때 랜딩기어를 전투플랩 대용으로 쓸 수 있는건 덤.10.2.3. 월드 오브 워플레인
I-15 오리지널이 소련 공용트리 2티어 다목적 전투기로, I-15bis의 DM-2 램제트 엔진 장착형이 소련 3티어 프리미엄 전투기로, I-153과 I-153P에 DM-4 램제트 엔진을 보조로 장착한 사양이 소련 프리미엄 4티어 전투기로 등장한다.10.2.4.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연합군 소련측 기본기체로 등장한다. 의외로 온갖 미완성 기체가 등장하는 이 게임에서 i-153 항공기는 HiS 온라인에 구현되지 않았다.10.2.5. Wings of heroes
I-15bis가 등장한다. 풀업을 하면 전체적인 항공기 기동력이 굼벵이 수준인 본작에서, 선회력이 거의 UFO가 되는 마법을 보여주지만, 태생이 복엽기라서 난전 상황이 되면 눈먼 총탄 몇발맞고 그대로 골로가는 경우가 많다.10.2.6. Steel Division 2
핀란드군의 노획 기체로 소량 등장한다. 배경이 1944년이라 성능은 매우 뒤떨어진다. 1944년대의 공격기나 폭격기들을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핀란드군의 대전차 로켓 장착 버전은 전차 상대로 매우 쓸만한 공격력을 보여준다.11. 모형화
11.1. 프라모델
11.1.1. ICM
|
I-15 «Chato» |
|
I-15bis WWII Soviet Biplane Fighter |
|
I-153 «Chaika» WWII Soviet Biplane Fighter |
11.1.2. 아모리 모델스 그룹
|
Soviet pre-WWII fighter POLIKARPOV I-15BIS |
12. 참고문헌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I-15 문서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I-15bis 문서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I-153 문서
- 위키피디아 영문판 폴리카르포프 I-15 문서
- 충28갑 및 충28을 관련 문헌
- 소련 I-153 사용 기록
- I-153 파생형 일람
- I-15 관련 문헌
- I-15bis 관련 문헌
- I-153 관련 문헌
- I-153GK 관련 문헌
- I-153TK 관련 문헌
- I-153UD 관련 문헌
- I-190 관련 문헌
- I-15bis DM 관련 문헌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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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 | DH.60 모스 | DH.58 타이거 모스 | 융커스 A50 | Fw 44J | H.232.2 | VL 사스키 I/II/IIA | VL 투스쿠 I/II | VL 비마 I/II | Po-2 | Fw 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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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43c,
A6Mc,
Ki-61c, P-66 뱅가드, P-40C, P-40E-1, P-51 머스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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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관련 문서
[1]
러시아에서 총 2기를 의장용으로 운용 중.
[2]
다만 완전히 사면받은 것은 아니었고 폴리카르포프의 명예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이오시프 스탈린 사후였다.
[3]
실제로 개발 시기도 세계 최초의 제트기인
He 178과 동일한 시기에 개발되었으며, 이는 He 178이 I-15bis DM보다 조금 더 먼저 처녀비행에 성공하는 바람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제트기로 만족해야만 했다.
[4]
I-15bis 옆에 있는 인물은 쑤지샹으로, 당시 가오유신과 쳉샤오유와 함께 A6M2 제로에 맞서 전투를 벌였다.
[5]
1943년 10월 17일 촬영된 사진이다.
[6]
커티스제 비행기였던 스패로우호크와 비슷했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