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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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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민3. 역사4. 정치5. 경제6. 지리7. 관광8. 군사9. 문화
9.1. 언어9.2. 요리9.3. 스포츠
10. 교통11. 외교
11.1. 대한민국과의 관계11.2. 중국과의 관계11.3. 영국과의 관계11.4. 미국과의 관계11.5. 쿠바와의 관계11.6. 파일:영연방 기.svg 영연방과의 관계
12. 기타13.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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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하마는 북아메리카 대서양 카리브 해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영연방 왕국의 구성국이다. 정식 국명은 바하마 연방(Commonwealth of The Bahamas)이며 약식 국명인 바하마(The Bahamas)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바하마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얕은 바다'를 뜻하는 '바하마르(baja mar)' 혹은 타이노어로 '큰 상층부 중간 땅'을 의미하는 '바하마(ba ha ma)'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국호의 '연방'(Commonwealth)은 국체가 흔히 말하는 연방연합국가라는 뜻이 아니라 영연방의 일부라는 의미이다. 도미니카 연방도 같은 케이스로, 자세한 것은 영연방 커먼웰스 문서를 참조하자. 이외에도 감비아(The Gambia)와 더불어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공식적으로 정관사 'The'를 표기하는 드문 사례들 중 하나이다. #

수도의 이름인 나소(Nassau)는 1684년 당시 네덜란드 오라녀나사우 왕조 출신이었던 잉글랜드 윌리엄 3세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구는 약 36만 명으로 강원 원주시와 비슷하고 국토 면적은 13,880㎢으로 대략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약간 작은 정도지만 섬나라 특성상 EEZ+TIA(영토+영해+배타적경제수역)는 668,658㎢로 대한민국의 EEZ+TIA 575,469㎢보다 넓다. 인구의 70% 이상이 수도 나소가 위치한 뉴프로비던스 섬에 거주한다.

미국과 직접 국경선을 대고 있는 나라인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면 미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인데, 바하마 북부의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마이애미 해안까지 직선으로 110km, 바하마 나소의 린든 핀들링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 국제공항까지 300km가 채 안 된다. 김포-제주보다 훨씬 짧고, 김포-대구보다 조금 더 긴 정도. 여기에 그림 같은 해변과 풍광 덕분에 미국인의 고급 여름휴양지 겸 조세 피난처(Tax Haven)로도 유명하다.

2. 주민

대부분의 주민들이 아프리카계 카리브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외 소수의 유럽계 카리브인들도 거주하며 쿠바인, 도미니카 공화국인도 거주하고 있다. 아이티인의 일부도 바하마에 거주하고 있다.

3. 역사

본래 아메리카 원주민 일족 중 하나인 루카야인이 살던 섬이었으나, 16세기 유럽인의 침략 이후 모두 살해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가 대가 끊겼다. 또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온 곳이 바하마였다. 그는 바하마의 한 섬을 산살바도르라고 이름지었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 서인도제도에서 해적들이 들끓던 시대에는 해적 소굴이 되었다. 나소 해적 공화국까지 세워질 정도로 기세가 높아져 프랑스-스페인 함대의 토벌에도 굴하지 않고 버텼다. 그러나 이러한 해적들의 전성기는 영국의 조지 1세 우즈 로저스를 바하마 총독에 임명함으로 종식되었다. 이후 영국은 벤자민 호르니골드를 비롯한 정부에 협조적인 친영파 해적들로 하여금 해적들을 토벌하게 만들어 바하마 일대의 해적들은 사라졌다.

해적을 소탕한 이후 지배권을 확립한 영국은 1783년 4월 19일 바하마를 정식으로 영국령 식민지로 삼았다. 조지 3세는 1783년 4월 19일부터 바하마의 초대 국왕이 되었고, 앤드류 드 보(Andrew de Vau)를 바하마의 총독으로 임명했다. 바하마는 19세기 들어서 미국인들이 자주찾는 관광명소가 되었고, 이떄부터 미국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1920년대에 미국에서 금주령이 실행되었을 때 바하마의 나소는 주류 밀수로 번영했으나, 1930년대 금주령이 폐지되자 몰락했다.

1939년 나치, 친독일 발언을 일삼던 에드워드 상왕(上王)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음에도 자중하지 않자 영국 정부에서는 에드워드 상왕을 바하마 총독으로 추대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귀양을 보냈다.

인구의 대다수는 흑인이었지만 지배층은 소수의 백인들로 주요권력을 독점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흑인들은 1953년 진보자유당(Progressive Liberal Party, PLP)를 창당하여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일어섰다.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법학위를 수료한 흑인 변호사 린든 핀들링이 당의 법률고문으로 참여하였고, 1956년부터 당대표가 되었다. PLP이 주요정당으로 성장하고, 이러한 정치적인 움직임에 따라 1964년 바하마는 자치령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후 린든 핀들링이 이끄는 PLP와 제3정당의 연대로 1967년 첫 흑인 총리가 되었다. 그리고 린든 핀들링 총리 체제하에 1973년 독립을 쟁취했고, 이후 1992년까지 PLP의 흑인 출신 린든 핀들링이 총리로, PLP가 집권여당을 유지했다.

4. 정치

바하마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 의원내각제와 양원제 의회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원수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이며, 국가원수로의 권한을 바하마 총독이 대리하지만, 실질적인 국정은 총리가 통솔한다.

바하마의 의회는 양원제로 영국과 비슷한 정치제도를 가지고 있다. 국민의 직접 선거로 뽑히는 하원과 총독에 의해 임명되는 상원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영국과 동일하게 실질적인 권력은 하원에게 부여되어 있다.

하원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38명의 의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다수당에서 총리를 선출해 행정부를 장악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자유국민운동(Free National Movement)과 진보자유당(Progressive Liberal Party) 양당이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 1992년 이후로는 양당 외의 정당이나 무소속이 의석을 확보한 적이 무소속이 4석을 확보한 2002년을 제외하면 한번도 없으며, 선거를 치를 때마다 (기존 여당이 승리하든 야당이 승리하든) 한번에 십여석이 늘거나 감소하는 격렬한 변동이 일어난다. 최근 선거인 2021년 선거에서는 4석의 진보자유당이 한번에 28석(...)을 추가로 얻으며 32석으로 집권했다.

상원은 총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의원은 국가원수인 국왕을 대리하는 총독이 임명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9명은 총리가 지명한 자, 4명은 여당의 지도자가 지명하는 자, 나머지 3명은 야당의 동의하에 총리가 지명하는 자를 임명하게 되어 있어 총선에서 승리한 집권당이 상원까지 장악하는 체제다.

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의 바하마 시민권을 가지고, 소속 선거구 지역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며, 선거에 출마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바하마 시민권을 가지고, 입후보 1년 전부터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출마하는 선거구 내에서 적어도 네 명 이상의 유권자가 추천해야 하며, 400 바하마 달러를 예치해야 한다. 이 예치금은 출마하는 선거구에서 약 16.67% 이상 득표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사망하자 군주제 탈피 행보가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

5. 경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하마/경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지리

대서양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로리다 반도의 동남쪽, 쿠바의 북서쪽에 위치한다.[3]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와 함께 루케이언 군도를 이룬다.[4]

쾨펜 기후구분에 의해 열대 사바나기후에 포함되어있으며, 멕시코만류의 영향으로 고온습윤한 여름과 온난건조한 겨울이 있다. 최난월(8월) 최고평균온도가 32.1도, 최저평균온도는 24도이며, 최한월(1월) 최고평균온도 25.4도, 최저평균온도 17.3도로 연교차가 일교차와 비슷하다.

평균 연강수량은 1,389.4mm이며 강수일수는 140일인데,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집중되어있다. 저위도 섬나라라서 건기라고 해도 비가 아예 안 오는 것은 아니지만 월간 평균강수일수 8일에 강수량 50mm 전후로 여름철 월간 평균강수일수 15일에 강수량 200mm와 대조적이다.

일조시간 역시 저위도답게 일평균 8시간 정도이며[5],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겨울철만큼 짧아진다.[6]

동아시아에 여름철이면 태풍이 찾아오는 것처럼 바하마도 해마다 허리케인에 시달리고 있다. 뉴스에서 주로 플로리다를 타격한 허리케인이라고 나오면 십중팔구 바하마를 지나쳐왔다. 문제는 해가 가면 갈수록 태풍이 강해지고 있는데, 역대 바하마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탑 5(공동 4위 포함 6개) 중에 5개가 전부 2000년 이후이며, 그중 탑 3가 2019, 2017, 2016년에 와서 해마다 신기록 수립을 한 셈이다.

심지어 가장 높은 지대가 캣섬의 해발 63m가 고작이라 해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지구온난화의 이중피해자인 셈.

특히, 2019년 9월에 들이닥친 도리언(허리케인)은 최악의 재해를 일으켰다. 마치 바하마만을 때려패기 위해서 온 허리케인마냥 바하마 상륙 직전에 몸집을 카테고리 5급으로 키우고[7] 바하마 상공에서 24시간을 머무르며 최대풍속 시속 295km(초속 82m)의 바람으로 해일과 폭우로 쑥대밭을 만들고 미국에는 상륙조차 하지않고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다가 사라졌다. 자세한 사항은 도리언 항목 참조.

상륙조차 하지않은 미국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8] 강력했던 허리케인이 해수면 수준의 섬들 위에서 꼬박 이틀을 보냈으니 그 피해가 엄청났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2020년 2월에 집계된 최종 피해규모는 재산 피해 34억달러[9][10], 인명 피해 사망 74명, 실종 282명으로 확인되었다.

피해가 워낙 컸기에 아직도 구글맵 위성지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바하마 북부 지역 그랜드 바하마 섬과 그레이트 아바코 섬의 마을들을 보면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은 지역과 집들이 쉽게 보인다.

허리케인이 아니라면 대서양과 멕시코만류 덕분에 언제나 사파이어빛 대양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이다. 허리케인 이외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콜과는 다르게 소나기처럼 내리는 비가 가끔 내리는 정도이다.

7. 관광

바하마는 카리브 국가 중에서 치안이 안전한 국가들 중 한 곳으로 관광하기 안전하다.

스쿠버다이빙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많이 방문한다. 낫소에 있는 스쿠버샵을 통해서 당일치기 다이빙을 해보거나,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1주일 동안 바하마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20번 정도의 다이빙을 하는 liveaboard를 타는 게 좋다. Aqua Cat 이나 Bahama Aggressor들이 유명한 liveaboard들이다.

그 외에는 Atlantis나 Baja Mar 같은 거대 호텔 리조트에 틀여박혀서 쉬는 휴가. 이런 거대 리조트는 구경거리, 먹거리, 카지노 등 없는게 없다. 대신 리조트 내부 물가는 미국이나 여타 선진국의 뺨을 후려 갈기 듯 비싸다. 한 끼에 일인당 최소 6-7만 원은 준비해가야 한다.

카리브해를 돌아다니는 많은 크루즈 선박들이 낫소에 들리기도 한다. 낫소 자체에는 당일치기로 와서 할 만한 것들이 그닥 없는게 함정.

섬들이 꽤 넓게 분포되어 있고,[11] 작은 섬들이 많아서 주요섬마다 비행장은 당연하고, 개인소유나 리조트 단독소유의 작은 섬도 길이만 나오면 활주로가 곳곳에 있다. 특히 섬들이 전체적으로 평평하고 고지대가 없어서 대충 길내고 경비행기 띄워서 노는 분위기[12]. 거기에 제대로 활주로 내서 개인 비지니스 제트를 운용하며 휴양오는 부자들도 많다. 섬들이 군데군데 모여있지만 워낙 길게 늘어서 있어서 낫소에서 모든 섬을 배로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서 배편이 발달되어있진 않다.

대략 1,000평대 이상의 소형 섬을 개인이 소유하거나 리조트가 단독으로 개발해서 운용하는 곳도 많다. 고급 휴양지인 바하마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분류되어서 숙박예약을 하면 공항이나 낫소로 헬기 또는 개인 비행기로 픽업서비스가 제공된다.

8. 군사

해군만 존재한다. 바하마군을 참고할 것.

9. 문화

9.1. 언어

공용어로는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를 사용하며, 1973년까지는 영국 식민지였던 탓에 영연방의 일원이다. 또한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과 접해 있어서 아이티 크레올어, 스페인어가 이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바하마내에서도 바하마 크레올어라는 영어 크리올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9.2.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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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요리는 해산물을 주로 이용한 요리가 주를 이룬다. 그리고 콩크라는 고둥을 이용한 요리가 주로 만들어진다.

9.3. 스포츠

크리켓이 국기스포츠이다. 1846년에 도입된 스포츠로 바하마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스포츠이다. 바하마의 크리켓 선수들은 서인도 제도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농구는 그 다음 가는 인기 스포츠이다. 1978년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마이클 탐슨[13]이 바하마 출신이다. 40년 후인 2018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디안드레 에이튼도 바하마 국적의 선수이다. 16-17시즌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존쿠엘 존스도 바하마 출신이다. 버디 힐드, 에릭 고든도 바하마 선수로 뛰고 있다.

바하마는 육상강국이기도 한데 남자 1600m 계주팀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도약경기에서도 메달이 나왔는데 리반 샌즈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 육상에서는 폴린 데이비스 톰슨이 2000 시드니 올림픽 200m 에서 금메달, 여자 400m 계주팀도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토니크 윌리엄스달링이 2004 아테네 올림픽 400m 에서 금메달, 데비 퍼거슨이 200m 에서 동메달, 샤우네 밀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00m 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야구에서는 재즈 치좀 주니어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10. 교통

보통의 섬나라들은 배편이 발달하지만 바하마는 고급휴양지이고 수심의 문제나 군도와 군도끼리의 거리 등의 문제로 항공이 많이 발달해 있다.

낫소의 린든 핀들링 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정식 등록된 공항 및 활주로만 65개에 달한다.[14] 이 중에 폐쇄된 활주로는 3개뿐이고, 전부 운영되고 있으며 완전한 개인소유가 7개나 된다. 이 중 비포장된 활주로가 39개나 된다.[15] 그 외의 포장되어있고 규모가 되는 활주로 및 공항들은 리조트나 마을에서 공용으로 운영하는 민영 공항이다. 국제공항은 5개이며, 가장 큰 공항은 낫소에 위치한 린든 핀들링 국제공항과 그랜드 바하마의 프리포트 시에 위치한 그랜드 바하마 국제공항이다.

이에 비해 배편은 선술했듯이 미국 플로리다와 교류하는 크루즈를 위한 대형항만 존재한다. 물론 개인요트를 위한 마리나는 거의 모든 섬마다 존재한다.[16]

바하마 섬들 전체에 총연장 2,718km의 도로가 깔려있고, 모두 '고속도로'로 규정하고 있다. 그중에서 1,560km만이 포장되어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고 영연방이고 섬나라인 국가이니 당연히 좌측통행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을 미국에서 수입해오기 때문에 차량은 또 다 미국이나 캐나다, 한국과 같은 좌핸들이다.[17] 한마디로 조수석이 중앙선을 향하고 운전자가 인도를 향한다. 바하마에서 운전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18]

11.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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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는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영연방 왕국의 일원으로 영국에서 독립했다. 영국과 미국과는 관계가 밀접한 편이다. 주변국들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1.1. 대한민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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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는 1985년에 수교하였으며 주미(駐美) 대사관이 겸임하다가 현재는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1985년 10월 바하마의 린든 핀들링(Lynden Pindling) 총리가 방한하였고 1986년에 외무장관 등이 방한하였다. 현재 한국 교민이나 동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하마에 관광가는 방법도 복잡하다 보니 한국에서 바하마로 여행가는 사람들도 극히 적다. 일단 한국에서는 바하마로 직항이 없다. 때문에 델타의 허브인 애틀랜타에서 환승하여 가야한다. 인터넷에 바하마 여행기를 검색해보면 상당히 옛날 자료가 많이 나오는 게 이 때문이다.

11.2. 중국과의 관계

바하마는 중국과 공식수교했다. 양국은 현재에도 매우 우호적이며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

11.3. 영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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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에 독립했다. 바하마는 영국의 영향으로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고 영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영연방 국가이기 때문에 영국대사관이 설치된 것이 아니라, 고등 판무관(High Commissioner)이 설치되어있다.

11.4. 미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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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쿠바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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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체제인 이웃 섬나라 쿠바와도 1996년에 경제/문화교류에 관한 외교관계를 맺었다.

바하마 대사관은 아바나에, 쿠바 대사관은 낫소에 위치해 있다.

11.6. 파일:영연방 기.svg 영연방과의 관계

바하마도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어서 다른 영연방국가들과 교류가 있는 편이다. 특히 같은 루케이언 군도에 포함된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와는 연합을 추진한 적도 있다.

11.6.1. 앤티가 바부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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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

파일:moz201206l.jpg

13. 창작물에서

이 나라의 수도 나소는 한때 해적 공화국 뉴 프로비던스가 세워질 만큼 한때 해적들의 본거지로 쓰였으며, 따라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선 대부분 등장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등.

007 4편 썬더볼 작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21편 카지노 로얄에서 초반에 등장하는데, 휴가를 온 제임스 본드가 이곳에서 흑막의 실마리를 캐기 시작한다. 오프닝 이후에 나오는 마다가스카르 씬은 사실 바하마에서 촬영한 것이라 한다.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호텔 공사장은 1977년 당시 나를 사랑한 스파이 촬영 당시에 제작자가 눈여겨보았던 버려진 호텔이었는데 2005년에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촬영장으로 잘 써먹었다고. 디미트리오스와 본드가 테이블 스테이크 텍사스 홀덤 포커를 하는 장면에서 칩을 잘 보면 One & Only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본드가 체크인시 컨시어지와의 대화를 통해 오션스 클럽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One & Only Ocean Club 은 나소섬에 있었던 실존 리조트이고 한때 본드가 묵었던 방 그대로 빌릴 수 있었다. 현재는 The Ocean Club, a Four Seasons Resort 로 이름이 바뀌어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도 카지노 로얄에 대한 것이 기재되어있다.

철권 시리즈에서 리 차오랑이 이 나라의 대저택에서 거주하며 바이올렛 시스템즈라는 휴머노이드 제조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그리고 치타맨 액션 52의 모국이기도 하다. 액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빈스 페리 사장이 바로 이 나라 출신이기 때문.

보니 엠의 노래 "Bahama Mama(바하마 마마)"가 매우 유명해서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20] 그리고 노래와 같은 이름의 칵테일이 유명하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The Job에서 조세 피난처로 등장한다.

한국 힙합 뮤지션인 화지가 그의 노래에서 그리는 이상향이기도 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락 밴드 AC/DC의 명반으로 꼽히는 Back in Black의 작업이 이루어진 곳이라 알려져있다. 사실 이 곳엔 Compass Point라는 아일랜드 레코드 창립자 크리스 블랙웰이 소유했던 유명 녹음 스튜디오 겸 세션 그룹 Compass Point All Stars (CPAS)이 있어서 [21], 록을 비롯한 대중 음악의 산실이기도 했다. 롤링 스톤즈. 토킹 헤즈, The B-52's, 아이언 메이든, 데이비드 보위, 그레이스 존스,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브라이언 이노,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녹음하러 이 스튜디오에 왔을 정도.

영화 에서 류준열의 수익금이 바하마의 비밀 계좌에 입금되는 설정으로 나온다.


[1]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인지하는 공식 명칭 [2] 수도 나소가 위치한 뉴 프로비던스 섬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중앙정부가 직접 관할한다. [3] 중남미 대다수의 섬나라들처럼 카리브해에 위치해있다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카리브해는 쿠바 남쪽 바다다. 엄연히 대서양에 위치해있다. [4] 이 때문에 2010년에 동일한 영연방인 터크스케이커스와 연합 제의가 상호간에 있었다. 다만 바하마는 영연방 국가이며,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는 영국연합왕국의 해외영토라는 미묘한 차이는 있다. [5] 한국의 경우 6시간 [6] 이 경우 해가 짧아지는 게 아니라 태양이 구름에 가려진 것 [7] 처음에는 미국 기상청이 카테고리 3급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8] 일부 지역에서 강풍으로 크레인이 쓰러지거나 간판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해 나무가지를 자르다가 감전사하는 등 간접사망사고만 있었다. [9] 참고로 바하마의 2018년 GDP가 120억 달러다. 한국으로 치면 600조의 재산 피해를 입은 셈 [10] 도리언의 전체 피해규모가 46.8억달러다. 한마디로 바하마만 죽어라 팬 거다. [11] 끝단끼리 최대 800km [12] 오죽하면 한국으로 치면 도로교통부가 여기는 '교통항공부'다. 지금 총독이 교통항공부 장관 출신이다. 즉, 요직. [13] 클레이 탐슨의 아버지이다. [14] 2008년 기준 [15] 비포장 활주로는 대부분 개인섬의 경비행기용이다. [16] 배로 이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요 섬에 거주하며 작은 섬으로의 이동은 휴양 온 부자들만 하다보니 정기배편보다 개인요트, 헬기, 비행기를 많이 타는 것이다. 배가 안 다닌다는 것이 아니다. [17] 사실 우측통행인데도 일본, 호주, 영국등 우핸들 차량을 수입해서 쓰는 나라들 의외로 많다. 미얀마,중앙아,필리핀등이 있다. [18] 바하마 도로나 운전 관련해서 검색해보면 렌트카 앞 유리에 "KEEP LEFT"라고 써붙여놓은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 물론 1950년대에는 미국에서조차 컬러 TV가 상류층의 전유물이던 판이었으니 바하마에서 컬러 TV 수상기를 가지고 미국의 전파를 받아가면서까지 컬러 방송을 볼 여유가 있는 사람은 최상류층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었을 것이다. [20] 보니 엠 멤버들은 바하마 주변 국가인 자메이카, (영국령)몬트세렛, (네덜란드령)아루바 출신 멤버들로 이뤄져 있다. [21] 2010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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