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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5:41:39

2024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결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4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민주당 · 공화당
( 결과 / 결과)
선거 과정
개표 · 선거 결과 분석
변수
트럼프 암살 미수 ( 1차 · 2차) · 바이든 후보 사퇴
여론조사
북동부 · 남부 · 중서부 · 서부 · 본토 외부주

1. 개요2. 경선
2.1.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1월 23일, 대의원 미배정)2.2.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2월 3일, 55명)2.3. 네바다 프라이머리 (2월 6일, 36명)2.4. 미시간 프라이머리 (2월 27일, 117명)2.5. 아이오와 코커스 (3월 5일, 40명)2.6. 슈퍼 화요일 (3월 5일, 1,380명)2.7. 슈퍼 화요일 이후2.8. 전체 경선 결과
3. 전당대회
3.1. 부통령 후보 선정 작업3.2. 오하이오 후보 등록 시한 논란

1. 개요

2024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경선·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경선

2.1.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1월 23일, 대의원 미배정)

<rowcolor=#000> 뉴햄프셔
<rowcolor=#fff> 후보 득표수 순위
<rowcolor=#fff> 정당 득표율 대의원단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조 바이든
Joe Biden
79,460 1위


63.91% -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딘 필립스
Dean Phillips
24,373 2위


19.60% -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메리앤 윌리엄슨
Marianne Williamson
5,014 3위


4.03% -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기타
Others
15,490 -위


12.46% -명
<rowcolor=#fff> 총 투표수 124,337 -명

경선 일정과 관련하여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와 뉴햄프셔 주의 분쟁으로 인해 대의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2022년 12월 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DNC에 서한을 보내 이번 경선에서 "인종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며 경선 룰 조정을 요청했으며, 백인 인구가 90%에 육박하는 뉴햄프셔보다는 흑인과 히스패닉이 비교적 많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첫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했다.[1] DNC는 2023년 2월 3일 이러한 요청을 반영한 경선 일정을 확정했으나, 문제는 뉴햄프셔 주법은 뉴햄프셔가 전국에서 첫 프라이머리를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커스는 당 지도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지만 프라이머리는 주 정부 관할이다.

즉, DNC의 결정에 따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이후로 미루기 위해서는 뉴햄프셔 주법을 개정해야 했는데, 현직 주지사는 물론이고 뉴햄프셔 주의회 역시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라 이 법을 개정해 줄 리가 만무했다. 설상가상으로 민주당 뉴햄프셔 지부도 중앙당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수십년간 이어진 전통이자 뉴햄프셔 주민들의 자랑인 '전국 첫 프라이머리' 타이틀을 뺏어버리는 게 무슨 이익이 되냐는 것.

결국 뉴햄프셔 주는 DNC의 방침을 무시하고 주법에 따라 1월 23일에 전국 첫 프라이머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DNC는 2024년 1월 6일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무효"라고 간주, 뉴햄프셔에 대의원을 할당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프라이머리에서 누가 승리하든 대의원은 추가되지 않는다. 그러자 공화당 소속인 존 포멜라(John Formella) 뉴햄프셔 주법무장관은 DNC에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민주당이 뉴햄프셔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억압한다고 비판했다.

경선이 무효로 선언된 만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아예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2] 대신 조 바이든 지지자들은 기명 투표(write-in vote)[3]를 통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기로 했다.

1월 23일 프라이머리 결과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조 바이든이 기명투표를 통해 압승을 거뒀다. 바이든의 입후보 거부를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던 딘 필립스는 20% 득표율에 그쳤다. 원래도 가능성이 아주 낮았지만, 사실상 경선을 이어갈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을 받는다.

뉴햄프셔 주민주당 측에서는 2008년 경선 당시 플로리다와 미시간의 전례[4]에 따라 DNC가 최종적으로는 기존 대의원의 절반 수준이라도 배정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DNC 공식 경선 일정에 따른 뉴햄프셔 경선 일정은 2월 6일인데, 정작 프라이머리는 이미 진행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도 관건이다. 제이미 해리슨 DNC 의장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이 끝난 후, 뉴햄프셔에 대의원을 배정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2.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2월 3일, 55명)

<rowcolor=#000> 사우스캐롤라이나
<rowcolor=#fff> 후보 득표수 순위
<rowcolor=#fff> 정당 득표율 대의원단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조 바이든
Joe Biden
126,493 1위


96.2% 55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메리앤 윌리엄슨
Marianne Williamson
2,732 2위


2.1% 0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딘 필립스
Dean Phillips
2,247 3위


1.7% 0명
<rowcolor=#fff> 총 투표수 131,472 55명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경선 관리 일정에 따른 첫 민주당의 공식 대선 경선이다.

에머슨 칼리지가 2024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69.4% 지지율로, 2위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5.2%)을 큰 차이로 앞섰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당시보다도 격차가 더 크기 때문에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사실상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의 재선 유세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낮은 주목도에 비해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문제로 지지도가 폭락한 흑인(특히 남성) 지지를 회복하기 위한 모멘텀으로 이번 프라이머리를 삼고 있기 때문이다.[5]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물론이고 짐 클라이번, 제이미 해리슨 등이 총출동해 민주당 지지층에게 트럼프를 막을 목적으로 공화당 경선에 참여해 니키 헤일리를 찍지 말고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바이든에게 투표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예상대로 개표 시작과 거의 동시에 AP 통신 등으로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승리가 선언되었다. 2, 3위권 후보들의 득표율이 워낙 낮은지라 55명 대의원을 모두 독점했다.

필립스는 메리앤 윌리엄슨보다도 낮은 득표율에 충격을 받았는지 SNS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롱인지 뭔지 모를 축하[6]를 한 뒤, 미시간에서 보자고 하면서 일단 경선을 계속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관련기사 # #

2.3. 네바다 프라이머리 (2월 6일, 36명)

<rowcolor=#000> 네바다
<rowcolor=#fff> 후보 득표수 순위
<rowcolor=#fff> 정당 득표율 대의원단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조 바이든
Joe Biden
119,758 1위


89.3% 36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메리앤 윌리엄슨
Marianne Williamson
4,101 2위


3.1% 0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기타
Others
2,753 -위


2.0% -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선호 후보 없음
None of these candidates
7,448 -위


5.6% 0명
<rowcolor=#fff> 총 투표수 134,087 36명

딘 필립스는 네바다의 경선 후보 등록일을 지나 출마를 선언하면서 입후보하지 못했다. 사실상 네바다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모든 선거인단을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과 그 캠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흑인 표심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이번 네바다 경선을 히스패닉 지지를 회복하기 위한 지렛대로 삼기 위해 유세에 나섰다.

예상대로 개표와 거의 동시에 AP 통신 등 유력 언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네바다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선 결과 발표 다음날, 메리앤 윌리엄슨이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2.4. 미시간 프라이머리 (2월 27일, 117명)

<rowcolor=#000> 미시간
<rowcolor=#fff> 후보 득표수 순위
<rowcolor=#fff> 정당 득표율 대의원단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조 바이든
Joe Biden
618,426 1위


81.1% 115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지지 후보 없음
Uncommitted
101,100 2위


13.3% 2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메리앤 윌리엄슨
Marianne Williamson
22,706 3위


3.0% 0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딘 필립스
Dean Phillips
20,465 4위


2.7% 0명
<rowcolor=#fff> 총 투표수 762,697 117명

사실상 딘 필립스로서는 네바다까지 건너뛴 상황에서 마지막 승부처인데, 여기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 슈퍼 화요일까지 가지 못하고 경선 중단을 해야할 가능성이 크다.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 입장에서는 이제 견제 대상은 필립스가 아니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불거진 반 이스라엘 여론과, 이를 중심으로 한 "Uncommitted" 투표 운동이다. 라시다 탈리브 하원의원, 압둘라 H. 함무드 디어본 시장 등 미시간 주민주당 내 좌파 진영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친 이스라엘 행보를 비판하며 이번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니라 지지 후보 없음(Uncommitted)에 투표하자는 운동을 전개 중이다.

반면 민주당 내 친이스라엘 지지자(Democratic Majority for Israel)는 이런 투표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약화시키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좋은 일일 뿐이라며 이를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또한 반전 여론을 인정하면서도 이런 투표가 트럼프의 두번째 임기를 도울 수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2024년 2월 27일 투·개표 결과, 개표 시작과 동시에 주요 언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81.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했다. 다만 지지 후보 없음의 득표율도 무려 13.3%를 기록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였다. 딘 필립스는 지지 후보 없음은커녕 이미 사퇴한 윌리엄슨보다도 낮은 2.7% 득표율에 그치며 참패했다.

한편 다음 경선 일정인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둔 3월 4일, 경선 중단을 선언했던 매리언 윌리엄슨이 선거 운동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2.5. 아이오와 코커스 (3월 5일, 40명)

<rowcolor=#000> 아이오와
<rowcolor=#fff> 후보 득표수 순위
<rowcolor=#fff> 정당 득표율 대의원단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조 바이든
Joe Biden
11,083 1위


90.9% 40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지지 후보 없음
Uncommitted
480 2위


3.9% 0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딘 필립스
Dean Phillips
362 3위


3.0% 0명
파일:민주당(미국) 엠블럼.svg 메리앤 윌리엄슨
Marianne Williamson
268 4위


2.2% 0명
<rowcolor=#fff> 총 투표수 11,669 40명
뉴햄프셔와 마찬가지로 아이오와 역시 일정 문제가 있었는데, 뉴햄프셔와 달리 아이오와는 주법 상에는 문제가 없기도 하기 때문에 DNC와 조율 끝에 본투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1월에 하되[7], 추가로 3월 5일까지 우편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3월 5일 슈퍼 화요일에 맞춰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3월 5일 개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90.9%로 압승을 거뒀다. 미시간 주와 달리 아이오와에서는 지지 후보 없음(Uncommitted)는 3.9%에 불과해 별 영향력이 없었다.

2.6. 슈퍼 화요일 (3월 5일, 1,380명)

앨라배마, 미국령 사모아,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유타, 버몬트, 버지니아에서 경선이 개최되며 총 대의원 1,380명이 걸려있다.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을 제외한 유의미한 후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대의원을 독점하고 추정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미시간 프라이머리때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반대 여론에 힘입은 '지지 후보 없음'(Uncommitted)이 얼마나 득표할지에 있다.

개표 결과 미국령 사모아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리면서 예상대로 승리했다. 또한 대부분의 주에서 지지 후보 없음이 10%를 넘기지 못하면서 별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미네소타주에서 지지 후보 없음이 무려 19%를 기록했다. 이 운동을 주도했던 정치인 중 한 명인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의 선거구가 미네소타 5구다.

코커스 방식으로 이루어진 미국령 사모아 경선에서는 기업인 출신 제이슨 팔머가 승리하면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

슈퍼 화요일 다음날인 2024년 3월 6일, 딘 필립스가 경선 중단을 선언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

2.7. 슈퍼 화요일 이후

남은 경선 일정 상 민주당 경선의 유일한 관심사는 '지지 후보 없음'(Uncommitted) 운동의 행방이다. 슈퍼 화요일 다음날 열린 하와이 프라이머리에서 무려 29%를 기록했고(바이든 66%), 해당 활동을 펼치는 반전 그룹에서는 다음 목표지로 3월 12일에 경선을 치르는 워싱턴을 잡고 있다.

2024년 3월 12일 열린 경선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공식적으로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모두 채우고 민주당의 대선 추정 후보(Presumptive nominee)가 되었다. 우려했던 워싱턴 프라이머리에서의 Uncommitted도 10% 미만에 그쳤다.

3월 19일 열린 4개주 경선에서도 모두 바이든이 압승했는데, 특기할만한 점은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프라이머리에서는 이미 입후보를 포기한 딘 필립스 하원의원이 대의원이 배정되지 않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이후 치러진 경선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인 13% 정도를 득표한 정도다.

2.8. 전체 경선 결과

<rowcolor=#fff> 날짜 선거구(대의원)
<rowcolor=#fff> 바이든 필립스 윌리엄슨
취소 플로리다 프라이머리 (224)
<colbgcolor=#e0ebff,#384761> 224 후보 미등록
델라웨어 프라이머리 (19)
19 후보 미등록
1월 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0)
79,460
(63.9%)
24,373
(19.6%)
5,014
(4.0%)
2월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55)
126,350
(96.2%)
2,239
(1.7%)
2,726
(2.1%)
55 0 0
2월 6일 네바다 프라이머리 (36)
112,404
(89.4%)
후보
미등록
3,713
(3.0%)
36 0 0
2월 27일 미시간 프라이머리 (117)
618,426
(81.1%)
20,465
(2.7%)
22,706
(3.0%)
115[8] 0 0
1월 12일
~ 3월 5일
아이오와 코커스 (40)[9]
12,337
(90.4%)
394
(2.9%)
307
(2.2%)
40 0 0
3월 5일
(슈퍼 화요일)
앨라배마 프라이머리 (52)
168,080
(89.5%)
8,442
(4.50%)
후보
미등록
52 0 0
아메리칸 사모아 프라이머리 (6)
40
(44.0%)
0
(0%)
후보
미등록
6 0 0
아칸소 프라이머리 (31)
71,978
(88.5%)
2,346
(2.9%)
3,883
(4.8%)
31 0 0
캘리포니아 프라이머리 (424)
3,207,687
(89.1%)
100,284
(2.8%)
146,356
(4.1%)
424 0 0
콜로라도 프라이머리 (72)
477,365
(82.5%)
17,936
(3.1%)
16,761
(2.9%)
72 0 0
메인 프라이머리 (24)
60,018
(82.8%)
4,623
(6.4%)
후보
미등록
24 0 0
매사추세츠 프라이머리 (92)
533,096
(80.5%)
29,728
(4.5%)
20,402
(3.1%)
92 0 0
미네소타 프라이머리 (75)
171,278
(70.1%)
18,960
(7.8%)
3,459
(1.4%)
75 0 0
노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116)
609,680
(87.3%)
후보
미등록
113[10] 0 0
오클라호마 프라이머리 (36)
66,882
(73.0%)
8,182
(8.9%)
8,356
(9.1%)
36 0 0
테네시 프라이머리 (63)
122,803
(92.1%)
후보
미등록
63 0 0
텍사스 프라이머리 (244)
831,247
(84.6%)
26,473
(2.7%)
43,667
(4.4%)
244 0 0
유타 프라이머리 (30)
58,872
(86.9%)
3,024
(4.5%)
3,521
(5.2%)
30 0 0
버몬트 프라이머리 (16)
56,924
(83.0%)
1,942
(2.8%)
2,873
(4.2%)
16 0 0
버지니아 프라이머리 (99)
317,329
(88.5%)
12,586
(3.5%)
28,599
(8.0%)
99 0 0
3월 6일 하와이 프라이머리 (22)
1,032
(66.0%)
15
(1.0%)
50
(3.2%)
15[11] 0 0
3월 12일 해외 민주당 프라이머리 (13)
6,910
(80.1%)
후보
미등록
576
(6.7%)
13 0 0
조지아 프라이머리 (108)
272,363
(93.1%)
5,205
(1.8%)
8,569
(2.9%)
108 0 0
미시시피 프라이머리 (35)
87,922
(98.7%)
후보
미등록
35 0 0
북마리아나 제도 코커스 (6)
93
(93.9%)
0
(0%)
2
(2.29%)
6 0 0
워싱턴 프라이머리 (92)
763,739
(83.5%)
25,190
(2.8%)
25,308
(2.8%)
92 0 0
3월 19일 애리조나 프라이머리 (72)
375,110
(89.3%)
11,611
(2.8%)
15,844
(3.8%)
72 0 0
일리노이 프라이머리 (147)
739,646
(91.5%)
25,615
(3.2%)
28,777
(3.6%)
147 0 0
캔자스 프라이머리 (33)
35,906
(83.7%)
566
(1.3%)
1,494
(3.5%)
33 0 0
오하이오 프라이머리 (127)
461,558
(87.1%)
68,629
(12.9%)
후보
미등록
124 3 0
3월 23일 루이지애나 프라이머리 (48)
143,380
(86.1%)
4,351
(2.6%)
7,898
(4.7%)
48 0 0
미주리 프라이머리 (64)
16,295
(85.3%)
178
(0.9%)
298
(1.6%)
61[12] 0 0
3월 30일 노스다코타 프라이머리 (13)
840
(92.4%)
16
(1.8%)
31
(3.4%)
13 0 0
4월 2일 코네티컷 프라이머리 (60)
55,533
(84.8%)
577
(0.9%)
1,490
(2.3%)
60 0 0
뉴욕 프라이머리 (268)
288,138
(80.7%)
11,309
(3.2%)
15,573
(4.4%)
268 0 0
로드 아일랜드 프라이머리 (26)
21,336
(80.7%)
660
(2.5%)
후보
미등록
25[13] 0 0
위스콘신 프라이머리 (82)
512,379
(88.6%)
17,730
(3.1%)
후보
미등록
82 0 0
4월 13일 알래스카 프라이머리 (15)
음성 투표 후보
미등록
15 0 0
와이오밍 코커스 (13)
380
(96.0%)
0
(0%)
1
(0.3%)
13 0 0
4월 23일 펜실베이니아 프라이머리 (159)
943,232
(87.9%)
69,113
(6.4%)
후보
미등록
159 0 0
4월 28일 푸에르토리코 프라이머리 (55)
3,296
(89.3%)
165
(4.5%)
230
(6.2%)
55 0 0
5월 7일 인디애나 프라이머리 (79)
178,074
(100.0%)
후보
미등록
79 0 0
5월 14일 메릴랜드 프라이머리 (95)
570,119
(87.2%)
7,888
(1.2%)
1.9
(1.9%)
95 0 0
네브레스카 프라이머리 (29)
78,736
(87.6%)
8,792
(9.8%)
후보
미등록
28 1 0
웨스트버지니아 프라이머리 (20)
68,138
(70.5%)
7,219
(7.5%)
후보
미등록
20 0 0
5월 21일 켄터키 프라이머리 (53)
131,449
(71.3%)
8,744
(4.7%)
11,190
(6.1%)
43[14] 0 0
오리건 프라이머리 (66)
397,702
(87.1%)
후보
미등록
33,603
(7.4%)
66 0 0
5월 23일 아이다호 코커스 (23)
2,297
(95.2%)
14
(0.6%)
79
(3.3%)
23 0 0
6월 4일 컬럼비아 특별구 프라이머리 (20)
80,240
(86.9%)
후보
미등록
4.3
(4.3%)
16 0 0
몬태나 프라이머리 (20)
93,751
(91.1%)
후보
미등록
20 0 0
뉴저지 프라이머리 (126)
424,481
(87.3%)
후보
미등록
122 0 0
뉴멕시코 프라이머리 (34)
111,049
(83.5%)
후보
미등록
8,935
(6.7%)
34 0 0
사우스다코타 프라이머리 (16)
13,373
(74.6%)
1,723
(9.6%)
2,073
(11.6%)
16 0 0
6월 8일 괌 코커스 (7)
미정 후보
미등록
7 0 0
버진 아일랜드 코커스 (7)
467
(100.0%)
후보
미등록
0
(0%)
7 0 0
<rowcolor=#fff> 16,610,102 <nopad> 14,465,519
(87.1%)
529,664
(4.3%)
473,761
(2.9%)
<rowcolor=#fff> 3,949 3,894 4 0

3. 전당대회

제49차 민주당 전당대회 2024년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일리노이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7월 21일 바이든이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 때 새 후보를 내세울지, 전당대회를 연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든은 13시 46분 사퇴를 선언하고 27분 만인 14시 13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새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16시 31분 성명을 내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7월 22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를 전당대회 현장 투표가 아닌 사전 온라인 투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제이미 해리슨 전국위 의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1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해) 수차례 재투표가 치러질 수도 있다"며 "전당대회 당일에 현장에서 경쟁을 벌여서 그제서야 후보를 확정하면 곧바로 부통령 후보를 고르고 주별 후보 등록 작업을 시한 내에 마치기 너무 어렵다"고 설명했다.

투표 일정은 8월 7일 이전으로 정할 예정이다. 이는 경합주인 오하이오에서 8월 7일 이후로 후보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분석된다.

7월 23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재적 대의원 과반의 지지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 통신 취재 결과 7월 22일까지 해리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된 대의원이 무려 2,579명으로 나타난 것. 7월 26일까지 추가 취재를 진행한 결과 해리스를 지지하겠다는 대의원이 3,359명으로 늘어났다.

7월 24일 민주당 전당대회 규칙위원회는 이르면 8월 1일 온라인 투표를 시행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안건을 찬성 157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이 회의에서 해리슨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들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세론을 굳히고 있음을 안다면서도 후보를 정해 놓고 하는 형식적인 경선이 아니라 공정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의 경선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부통령 후보는 대의원 투표 없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자가 정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출마 희망자는 7월 27일 18시까지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7월 30일 18시까지 대의원 300명 이상의 지지 확인 서명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15] 그러나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카멀라 해리스가 유일하게 입후보할 것이 확실시된다.

7월 30일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3,923명의 서명을 제출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그렇다고 대의원들이 해리스에게만 투표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원하는 아무에게나 투표해도 된다. 다만 후보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에 대한 표는 해당 인물의 득표수로 집계되는 것이 아니라 기권표(present)로 분류된다. 따라서 해리스가 재적 과반을 달성하지 못하도록 득표수를 깎는 의미가 있을 뿐, 실제로 해당 인물을 당선시킬 수는 없다. [16]

온라인 투표는 동부 시각으로 8월 1일 9시부터 8월 5일 18시까지 치러진다.

2020년부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에는 선출직 대의원들만 참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슈퍼대의원, 즉 당연직 대의원들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재투표를 하는 경우에만 투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는 총 선출직 대의원 3,949명 중 1,975.5표[17]를 얻는 것이 당선 요건이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선출직, 당연직을 포함한 전체 대의원의 과반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후보가 있는 경우 1차 투표부터 당연직 대의원들의 참여를 허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당연직 대의원들도 투표권을 행사한다. 당연직 대의원의 수는 746명이기 때문에 이번 투표에 재적 대의원 수는 4,695명, 당선 요건은 2,348.5표가 된다.[18]

온라인 투표 2일차에 돌입한 8월 2일, 민주당은 해리스의 누적 득표수가 이미 재적 과반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5일 민주당은 대의원 총 4,56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가 4,563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보도에 따르면 4,615명이 투표하고 52명이 기권표를 던졌다고 한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대의원은 80명이다.

8월 6일 제이슨 레이 민주당 전당대회 서기가 개표 결과에 서명하고 카멀라 해리스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확정했다. 이어 미니언 모어 전당대회 의장이 대통령 후보로 해리스를, 부통령 후보로 해리스의 지명을 받은[19] 팀 월즈를 공천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직후 두 사람이 모두 후보직을 수락함에 따라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 선출이 마무리되었다.

이미 후보 선출은 끝났지만, 전당대회 당일에도 상징적인 의미로 예년과 같이 주별 호명 (roll call) 투표를 진행한다.

3.1. 부통령 후보 선정 작업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연방 상원의원, 앤디 배쉬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연방 운수부 장관,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지나 레이먼도 연방 상무부 장관, 세드릭 리치먼드 전 루이지애나 연방 하원의원 등이 거론되었다. 앞서 바이든 사퇴 시 등판할 교체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휘트머는 7월 22일, 쿠퍼는 29일 부통령 후보직 거부 의사를 밝혔다.

7월 22일 에릭 홀더 연방 법무부 장관과 그의 로펌인 코빙튼 & 벌링 LLP가 카멀라 해리스 캠프의 부통령 후보 검증 작업을 맡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7월 23일 해리스 캠프가 쿠퍼, 샤피로, 휘트머, 월즈, 켈리에게 검증 자료 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보도되었다. 나머지 후보군에도 접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에 접어들며 후보군은 샤피로, 월즈, 켈리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샤피로는 교육계와 아랍계, 켈리는 노동계의 반발을 받고 있으며 월즈는 상대적으로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언론에서 각종 경우의 수를 분석한 결과 마치 2000년 대선 플로리다처럼 이번 대선이 펜실베이니아 하나로 결정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조시 샤피로가 압도적인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공화당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지지 의사를 밝힐 정도로 외연 확장에 용이한 인사라는 평가다.

팀 월즈는 트럼프-밴스 티켓을 상대로 "이상하다(weird)"는 공격을 유행시키며 단숨에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고, 군인과 공립학교 교사를 지낸 소탈한 이미지로 젊은 층과 노동자층에 호감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버니 샌더스도 월즈 지지를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8월 2일 부티지지 장관을, 8월 4일 샤피로 주지사, 월즈 주지사, 켈리 상원의원을 워싱턴 D.C.에서 직접 만나 면담했다.

8월 5일 해리스 캠프가 샤피로와 월즈로 최종 후보를 좁힌 것으로 보도되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8월 6일, 팀 월즈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월즈는 그 날 저녁 필라델피아에서 해리스의 유세에 참석하며 부통령 후보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3.2. 오하이오 후보 등록 시한 논란

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선 후보가 주마다 일일이 후보 등록을 따로 해야 하며, 주마다 입후보 요건 및 시한이 다르다. 그중 오하이오는 2024년 대선 후보 등록 시한을 8월 7일로 정했는데, 민주당은 8월 19일에서 22일에야 전당대회를 열고 정·부통령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민주당은 오하이오에서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전당대회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민주당은 전당대회 안건 중 정·부통령 후보 선출만 따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이 전당대회 당일 현장투표로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지만, 이번에는 8월 7일 이전에 온라인으로 투표를 진행해서 후보를 뽑겠다는 것이다.

2024년 5월, 오하이오 주의회는 거대 양당 대선 후보에 한해 후보 등록 시한을 9월 1일로 변경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그리고 6월 2일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가 해당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우려는 불식되는 듯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오하이오 주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을 믿을 수 없다며 여전히 온라인 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6월 27일 바이든이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사실상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후보 교체론이 거세지자 다시 한 번 온라인 투표 추진론이 당 내부에서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오하이오는 핑계고 당 지도부가 후보 교체론을 잠재우려는 목적으로 후보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7월 21일 바이든이 사퇴하자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후보 등록 시한 문제를 거론하며 온라인 투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오하이오 주 정부는 7월 25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분명 9월 1일까지만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 받아 줄 계획"이라며 "전당대회 현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등의 민주적인 절차 없이 후보 교체를 마무리하고 싶은데 핑계가 필요해서 현재와 같은 말장난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1] 이를 두고 바이든이 2020년 경선에서 자기에게 패배를 안겨준 뉴햄프셔보다 승리를 안겨줬던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첫 경선지로 하고 싶다는 개인적 욕망 때문에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 미국은 후보들이 각각의 주 경선에 일일이 입후보해야 한다. [3] 투표용지에 맘에 드는 후보가 없는 경우 하단 빈 칸에 원하는 사람을 기입해서 투표하는 것. [4] 2008년 당시 두 주는 DNC의 경선 일정과 달리 독단적으로 일정을 당겨서 경선을 치렀다가 이번 뉴햄프셔와 마찬가지로 대의원을 배정하지 않겠다는 DNC의 통고를 받은바 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원래 배정되기로 했던 인원의 절반 수준의 대의원이 배정되면서 갈등이 봉합되었다. [5] 바이든 개인으로서도 사우스캐롤라이나가 4년전 망하기 직전이었던 대선 경선을 극적으로 살려낸 기회의 땅이라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6] Congratulations, Mr. President, on a good old fashioned whooping. See you in Michigan. [7] 원래는 이마저도 조정하기로 했지만, 공화당이 이에 반대해 공화당이 장악한 주 상·하원이 코커스는 꼭 1월에 열도록 주법을 개정해버렸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선택했다. [8] 지지 후보 없음 2명 [9] 우편 투표 [10] 지지 후보 없음 3명 [11] 지지 후보 없음 7명 [12] 지지 후보 없음 3명 [13] 지지 후보 없음 1명 [14] 지지 후보 없음 8명 [15] 이는 전당대회 현장 투표 시 후보 등록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서명 수와 동일하다. [16] 경선 과정에서 딘 필립스 후보 측 대의원 4명과 제이슨 팔머 후보 측 대의원 3명, 그리고 어느 후보에게도 할당되지 않은 비구속 대의원 37명이 당선된 바 있는데, 특히 팔머의 대의원들은 당규에 따라 팔머의 동의가 없으면 반드시 팔머에게 투표해야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팔머는 대의원들에게 자신을 지지할 의무를 해제해 주고 해리스 지지를 독려했으며, 필립스 역시 자신의 대의원들에게 해리스를 뽑으라고 말했다. 비구속 대의원 37명 역시 특별한 독자 후보 추대 움직임을 보이진 않고 있다. [17] 1,975표만 얻어도 3,949명의 과반은 달성되지만, 민주당 당규는 대통령 후보 당선 요건을 '과반수'가 아니라 '절반에 1을 더한 수'로 표현하고 있어서 3,949의 절반인 1,974.5에 1을 더한 1,975.5표가 공식적인 당선 요건이 된다. 다만 선출직 대의원 중에는 0.5표를 가지는 이가 없고 모두가 1표씩을 행사하므로 1,976표가 실질적인 당선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18] 당연직 대의원 중 재외국민 몫 8명은 0.5표씩을 갖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정확히 2,348.5표가 나올 수도 있다. [19] 원래 부통령 후보도 대의원들이 선출해야 하지만, 앞서 7월 24일 대통령 후보를 온라인 투표로 뽑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부통령 후보는 대통령 후보 당선인이 지명하고 전당대회 의장이 인증하면 선출되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