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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f0f0> 선거 일시 | 11월 7일 14시 ~ 11월 8일 15시 (UTC+9) | ||||||||
선거인단 | 538명[1] | ||||||||
투표율 | 54.2% ▲ 2.5%p | ||||||||
선거 결과 | |||||||||
후보 |
[[민주당(미국)| 민주당 ]]대통령 앨 고어 부통령 조셉 리버만 |
[[공화당(미국)| 공화당 ]]대통령 조지 W. 부시 부통령 딕 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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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트 |
대통령
테네시 부통령 코네티컷 |
대통령
텍사스 부통령 와이오밍 |
|||||||
승리 주 | 20 + D.C. | 30 | |||||||
선거인단 | |||||||||
49.44% 266명[A] |
50.37% 271명 |
||||||||
전국 득표 | |||||||||
48.4% 50,999,897표 |
47.9% 50,456,002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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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로 현지 시간으로 2000년 11월 7일 열렸으며 20세기에 치러진 마지막 미국 대통령 선거이다. 조지 H. W. 부시의 아들이자, 텍사스 주지사인 공화당 후보 조지 W. 부시가 빌 클린턴 행정부의 부통령인 민주당 후보 앨 고어를 상대로 전국 득표수에선 패배했으나, 선거인단에서 5표 차로 당선되었다. 이는 187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2번째로 적은 선거인단 표차로 승리한 기록이다.[3] 1888년 대선 그로버 클리블랜드 이후 112년만에 벌어진 일로 이후 플로리다 재검표 문제와 수반해 한동안 미국 대통령 선거 방식을 다른 나라처럼 전국 득표 계산을 통한 단순 다수제로 개편해야한다는 논의가 진행되었다.2. 경선
임기 중 탄핵 위기를 맞기도 했던 빌 클린턴 대통령이었지만 밀레니엄 경제 호황과 함께 순탄하게 2001년 1월 20일 두번째 임기를 마치는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여당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 모두 새로운 후보를 찾아야 했고, 경선을 통해 각각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앨 고어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였다.2.1. 공화당
|
전당 대회에서의 조지 W. 부시와 딕 체니 |
하지만 1999년부터 진행된 토론회에서 부시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후발 주자 존 매케인 연방 상원의원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당원 조직력이 중요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부시가 압승을 거뒀지만 일반 유권자에 대한 지명도와 중도층 소구력이 중요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매케인에게 패배하고 만 것.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57%p(1999년 10월)에서 22%p 차이(2000년 2월)까지 줄어들었다. 이후에도 부시가 델라웨어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연승하며 차이를 벌리자 매케인이 2월 22일 열린 애리조나와 미시간 프라이머리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의원 수를 역전시키며 공수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3월 7일, 슈퍼 화요일에 승부가 갈렸는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9개 주에서 부시가 승리하면서 승리가 기울었다. 특히 캘리포니아 프라이머리는 당시 승자 독식 제도를 선택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52.21%를 득표하며 할당된 대의원 162명을 독점한 것이 컸다. 이외에도 부시 진영에서 매케인을 향해 아버지의 참모였던 리 애트워터 뺨치는 흑색선전[4]에 매케인 캠프의 선거 자금 부족으로 결국 3월 9일 매케인이 경선 참여 중단을 선언하며 둘의 대결이 끝났다.
부시는 총 44개 경선에서 승리해 1,496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2. 민주당
|
후보 지명을 받고 손을 들은 앨 고어와 조셉 리버만 |
테네시 주 연방 상원의원 출신이자 8년간 빌 클린턴의 부통령을 역임했던 앨 고어가 경선 시작전부터 모든 면에서 월등히 앞서있었다. 그 외 밥 케리 네브레스카 주 연방 상원의원, 딕 게파트 전 하원 원내대표, 다음 대선에 도전하는 존 케리 연방 상원의원 등이 있었지만 결국 도전을 포기했고 빌 브래들리 전 연방 상원의원만이 남아 고어의 대항마로 나섰다.
고어는 민주당의 중도적 포지션을 상징하며 밀레니엄 호황을 누린 클린턴 행정부의 많은 정책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와 반대로 브래들리는 스스로를 고어보다 더 진보적인 대체자로 정의하면서 포지티브한 선거 운동과 슈퍼 예산 편성을 통한 복지 정책 확대, 총기 규제, 건강보험 개혁 등 진보적 아젠다를 골자로 유세를 펼치며 마이클 조던 등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고어를 향한 중앙당의 지지가 흔들리지 않고 매우 강력했던데다가, 브래들리가 정작 농민들의 곤경에 냉담하고 무관심하다는 네거티브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1월 24일, 아이오와[5] 코커스에서 26.25%p차로 압승을 거둔데 이어 2월 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사실상 끝냈다. 결국 슈퍼 화요일마저 대패한 브래들리는 그 시점에서 유세를 종료했다.
고어는 남은 경선을 이어가며 56개 경선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3,007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대선 출마를 확정지었다. 현대적 경선 체제가 확립된 1972년 이후 처음이자 유일하게 현역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가 아니면서 모든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로 남았다.
3. 본선
|
현직 부통령 VS. 전직 대통령의 아들 |
|
당시 선거 토론 |
양당 전당대회 직후부터 두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고어는 리버럴 유권자들을 결집시키기 위해 정책 분야에서의 좌클릭과 함께 젊고 안정적인 리더십으로서의 자신을 홍보했으며(8년 부통령을 지내고도 2000년 기준으로 50대 초반이었다. 상대 후보였던 부시보다도 2살 어리다.[6]) 부시는 기독교 우파의 지지와 별개로 자신을 온정적 보수주의자(Compassionate Conservative)로 지칭하며 중도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나름 노력했다.
고어의 경우, 밀레니엄 경제 호황의 영향으로 빌 클린턴 8년 집권에 대한 피로로 인한 후유증을 크게 겪진 않았지만 녹색당의 랄프 네이더가 고어를 향했어야 할 강성 리버럴 표를 선거 기간 내내 꾸준히 잠식하고 있었다.[7] 거기다 자신에게 강점으로 작용했어야했을 토론회에서는 한숨을 쉬거나 부시를 무시하는 듯 한 실수를 했다. 그 덕분에 결과 예측이 매우 어려웠다.
오늘날에는 고어가 대중투표에서 승리한 것과, 하단에서도 언급될 그 유명한 플로리다 재검표 논란이 벌어졌던 것 때문에 흔히 간과되지만, 의외로 당시 여론조사상 주로 우세를 점하고 있던 후보는 부시 쪽이었다. 역대 대선 갤럽 여론조사 참조 물론 오차범위 안을 왔다갔다했고 고어가 우세를 점한 적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부시의 우위였고 선거 직전 조사에서도 부시가 근소하게 우세를 잡고있었다. 즉 고어가 득표율에서 앞섰음에도 선거인단에서 패배한건 예상밖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여론조사를 뒤집고 상당히 선전한 것인 셈. 이는 선거 직전 부시의 1976년 음주운전 전력이 폭로된 탓이 크다. #
승패를 결정지을 경합 주로는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인 플로리다(선거인단 25명), 펜실베이니아(23명), 오하이오(21명) 등이 거론되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미국 녹색당의 랄프 네이더 후보가 전국적으로 민주당 표를 결과에 영향을 끼칠만큼 잠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투표 당일이 다가왔고...
3.1. 선거 당일
|
당시 선거 요약 |
그런데 부시 후보가 오하이오를 이기고[OH] 192 : 185까지 따라붙은 데 이어 밤 10시를 전후해 플로리다 주 결과가 고어 우세에서 경합 지역으로 번복되면서 다시 선거 판세가 요동쳤고, 이후 부시 후보가 서부와 남부의 공화당 우세 지역을, 고어 후보가 뉴멕시코와 캘리포니아 등 태평양 해안 주[14]를 확보하면서 확보 선거인단 수는 고어 249 : 부시 246이 되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선거인단 25명의 플로리다의 결과에 따라 대선의 승자가 갈리는 상황이 되었다.[15]
그 상황에서 다음날 새벽 2시 30분, 이번에는 플로리다가 부시 우세 지역으로 판정되면서 각 방송사가 부시의 당선을 선언했다. 이 때 고어도 부시에게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는 전화를 걸었다. 이렇게 대선은 부시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플로리다 내 두 후보 간 격차가 0.05%P 이내로 줄어들어 플로리다주 법 규정상 자동 재검표에 들어가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플로리다의 결과가 뒤집히면 당선자가 바뀌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파악한 고어 후보 측이 새벽 4시 결과 승복을 철회하면서 2000년 미국 대선은 그 후 한 달이 넘는 재검표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16]
3.2. 플로리다 재검표 공방
선거 당일 부시와 고어의 플로리다 주에서의 득표차는 불과 1784표[17]였다. 거기에 플로리다 개표를 두고 논란이 거세지자 현장 투표 재검표 및 법정 공방 끝에 실시된 해외 부재자 투표 재검표 결과, 표차가 줄어들어 부시 후보가 537표차로 고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주 대법원이 민주당 측이 제기한 전면 수작업 재검표 주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선의 향방이 다시 안개 속에 빠지는 듯 했으나, 12월 12일 연방대법원이 수작업 재검표의 유효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부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승자가 최종적으로 결정되고 부시가 취임한 후, 여러 학자들과 미디어가 합동으로 약 17만여표의 표를 표본으로 재검표했는데, 그 결과는 표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부시의 우세였다. 하지만 만약 이 표본을 바탕으로 예측한 결과, 전면 재검표했었다면 고어가 이겼을 것이라고.
이 재검표 공방이 거세진 이유는 하필 당시 플로리다 주의 주지사가 부시의 동생인 젭 부시인 점도 한몫했다. 젭 부시가 형의 당선을 돕기 위해서 부정선거를 치른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돈 것. 젭 부시 본인은 당연히 이를 부정했다.
사실 뉴멕시코에서도 고어가 부시를 336표차로 이기긴 했는데, 퍼센트로는 0.06% 차이였고, 선거인단 수가 5명에 불과해 승부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 결과여서 별 이슈는 되지 못했다.
3.3. 플로리다 주 투표용지 논란
플로리다 주의 근소한 표차는 재검표 논란만이 아니라 투표용지에 대한 문제까지 불러 일으켰다. 플로리다 주는 이때 이른바 나비형 투표용지(Butterfly Ballot)라 불리는 펀치카드 투표용지를 사용했다. 도입 계기는 노년층을 위해 활자를 키우고 공간을 늘리기 위해 투표용지를 두쪽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일로 투표용지를 만든 민주당 소속 선거감독관 테레사 르포르는 살해협박까지 받았다. # 다행히(?) 2004년 미 대선 때도 선거감독관을 한 것으로 # 보아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불이익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투표용지는 후보자들의 명단이 투표용지 좌우에 적혀있고, 그 가운데에 원들이 나열되어 있는 식이며, 지지하는 후보의 칸(원)에 구멍을 내어 투표하는 방식이다. 글로 읽어서 이해가 어렵다면 직접 보자. 누가 봐도 공화당 조지 부시 후보의 기표란은 최상단이지만, 민주당 앨 고어 후보의 기표란은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네번째인지 헷갈린다. 물론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투표를 제대로 하였으나 일부 잘못 기표한 유권자들로 인해 민주당 지지자가 극우 성향 팻 뷰캐넌 후보를 뽑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참고로 저 투표용지에서 앨 고어의 기표란은 세번째 칸이다.
특히 두번째 칸을 배정받은 극우 성향의 개혁당 팻 뷰캐넌 후보에게 잘못 투표한 사람이 속출했는데, 뷰캐넌은 플로리다 주 전체에서 17,484표(0.29%)를 득표, 녹색당 후보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그중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팜 비치에서 3,411표(0.79%)를 쓸어담았다. 주 전체 득표율은 뷰캐넌의 다른 주 득표율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팜 비치에서의 득표율이 거의 배에 달했던 것.
플로리다 주의 표차는 고작 537표에 불과했고, 이런 투표용지가 유발하는 착오만으로도 앨 고어가 잃은 표가 꽤 된다고 볼 여지가 있었다. 당연히 민주당은 투표용지의 적법성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으나 역시 기각되었다.
이 사건으로 호되게 홍역을 겪은 플로리다에서는 이후 대선 투표방식을 전자투표로 바꾸었다. 하지만 이는 대통령 선거에 한정되며 그 외 선거(연방 상/하원의원, 주지사, 주 상/하원의원 등)에서는 여전히 나비형 투표용지를 쓰고 있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현재 플로리다는 대통령 선거 결과는 매우 빨리 나오지만 그 외 선거의 개표는 느리게 나온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4. 민주당 지도부와 앨 고어의 자포자기?
민주당 지도부와 앨 고어가 의혹 제기에 소극적이었다는 의혹도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선거 결과를 승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민주당 지도부와 앨 고어가 플로리다에서 개표 초반부터 여러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복 전화를 했다가 취소하기도 했고, 민주당 일각에서의 이의 제기 역시 지도부와 앨 고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막았다는 논란이 있다.특히, 민주당 내의 흑인 하원의원들이 집단으로 반발하여 선거 결과와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억압에 이의를 제기하려 했으나, 민주당 내 상원의원의 서명을 받지 못해[18][19] 실패로 돌아갔다. 참고로 당시에는 연방 상원에 흑인 상원의원이 없었다.[20]
결국 앨 고어는 연방 대법원이 플로리다의 전수 재개표 요청을 기각한 직후, 패배를 승복했는데 이렇게 빨리 패배를 승복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그 동안 이어져온 미국의 연방제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서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이후 본인의 정치 생명을 위해서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괜히 질질 끌었다가 혹여나 역풍 잘못 맞아서 괜히 앞으로 정치 인생에 영향 주느니,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음을 노리자는 것. 실제로 이후로도 고어는 2004년과 2008년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혔지만 결국 두 번 모두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4. 결과
최종 선거 결과 | |||
투표 시간 | |||
2000년 11월 7일 (UTC +9) | |||
투표 결과 | |||
후보자 | 조지 W. 부시 | 앨 고어 | 랄프 네이더 |
선거인단 수 | 271 / 538명 | 266 / 538명 | 0 / 538명 |
전국 득표 수 | 50,456,002표 (47.9%) | 50,999,897표 (48.4%) | 2,882,955표 (2.7%) |
대통령 당선인 | |||
조지 W. 부시 | |||
부통령 당선인 | |||
딕 체니 |
4.1. 세부 결과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 |||
<rowcolor=#373a3c,#ddd> 대통령 후보 | 득표수 | 순위 | |
부통령 후보 | 득표율 | ||
<rowcolor=#373a3c,#ddd> 정당 | 선거인단 | 당락 | |
앨 고어 (Al Gore) |
50,999,897 | 2위 | |
조셉 리버만 (Joseph Lieberman) |
48.38% | ||
|
266명[A] | 낙선 | |
조지 W. 부시 (George W. Bush) |
50,456,002 | 1위 | |
딕 체니 (Dick Cheney) |
47.86% | ||
|
271명 | 당선 | |
<nopad> |
랄프 네이더 (Ralph Nader) |
2,882,955 | 3위 |
위노나 라듀크 (Winona LaDuke) |
2.74% | ||
|
0명 | 낙선 | |
<nopad> RPUSA |
팻 뷰캐넌 (Pat Buchanan) |
448,895 | 4위 |
에졸라 포스터 (Ezola Foster) |
0.43% | ||
|
0명 | 낙선 | |
해리 브라운 (Harry Browne) |
384,431 | 5위 | |
아트 올리비에 (Art Olivier) |
0.36% | ||
|
0명 | 낙선 | |
<nopad> |
하워드 필립스 (Howard Phillips) |
98,020 | 6위 |
커티스 프레이저 (Curtis Frazier) |
0.09% | ||
0명 | 낙선 | ||
<nopad> NLP |
존 헤이글린 (John Hagelin) |
83,714 | 7위 |
나트 골드하버 (Nat Goldhaber) |
0.08% | ||
자연법당
|
0명 | 낙선 | |
<rowcolor=#373a3c,#ddd> 계 | 투표 수 | 105,421,423 |
투표율 54.2% |
<rowcolor=#373a3c,#ddd> 선거인단 수 | 538 |
4.2. 접전지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접전지 | |||||||
주 이름 | 선거인단수 | 승자 득표율 | 패자 득표율 | 득표율 차이 | 지난 승리자 | 이번 승리자 | 결과 |
플로리다 | 25명 | 48.85% | 48.84% | 0.01%[22]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뉴멕시코 | 5명 | 47.91% | 47.85% | 0.06%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위스콘신 | 11명 | 47.83% | 47.61% | 0.22%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아이오와 | 7명 | 48.54% | 48.22% | 0.32%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오리건 | 7명 | 46.96% | 46.52% | 0.44%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뉴햄프셔 | 4명 | 48.07% | 46.80% | 1.27%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메인 2구 | 1명 | 47.43% | 45.56% | 1.87%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미네소타 | 10명 | 47.91% | 45.50% | 2.41%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미주리 | 11명 | 50.42% | 47.08% | 3.34%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오하이오 | 21명 | 49.97% | 46.46% | 3.51%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네바다 | 4명 | 49.52% | 45.98% | 3.54%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테네시 | 11명 | 51.15% | 47.28% | 3.87%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펜실베이니아 | 23명 | 50.60% | 46.43% | 4.17%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메인 | 2명 | 49.09% | 43.97% | 5.12%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미시간 | 18명 | 51.28% | 46.15% | 5.13%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아칸소 | 6명 | 51.31% | 45.86% | 5.45%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워싱턴 | 11명 | 50.16% | 44.58% | 5.58%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애리조나 | 8명 | 51.02% | 44.73% | 6.29%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웨스트 버지니아 | 5명 | 51.92% | 45.59% | 6.33%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루이지애나 | 9명 | 52.55% | 44.88% | 7.67% |
빌 클린턴& 앨 고어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탈환 |
메인 1구 | 1명 | 50.52% | 42.59% | 7.93%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버지니아 | 13명 | 52.47% | 44.44% | 8.03% |
밥 돌& 잭 켐프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수성 |
콜로라도 | 8명 | 50.75% | 42.39% | 8.36% |
밥 돌& 잭 켐프 |
조지 W. 부시& 딕 체니 |
공화당 수성 |
버몬트 | 3명 | 50.63% | 40.70% | 9.93% |
빌 클린턴& 앨 고어 |
앨 고어& 조셉 리버만 |
민주당 수성 |
1976년 대선 이후 가장 치열한 승부가 벌여졌다. 심지어 1,000표 안으로 승부가 난 주가 있기도 했으며 접전지가 20곳이 넘을 정도로 치열했다.
다만 민주당에선 접전지 중에서 근소한 차이로 위스콘신,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를 지켰지만 공화당에게 플로리다, 오하이오를 털리고 그밖에도 버지니아, 테네시등을 털리면서 민주당이 2000 대선에서 석패한 원인이 되었다.
공화당에게는 플로리다, 오하이오를 탈환한 덕분에 271:266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면서 8년만에 여당이 되었다.
또한 공화당이 마지막으로 뉴햄프셔에서 승리한 미국 대통령 선거다.
4.3. 출구조사 결과[23]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 ||
집단 투표자 대비 비중 |
앨 고어 | 조지 W. 부시 |
인종 | ||
백인 81% |
42% | 55% |
흑인 10% |
90% | 9% |
히스패닉 7% |
62% | 35% |
아시아인 2% |
55% | 41% |
연 소득 | ||
~15,000달러 7% |
58% | 38% |
15,000~29,999달러 16% |
54% | 42% |
30,000~49,999달러 24% |
49% | 48% |
50,000~74,999달러 25% |
46% | 51% |
75,000~99,999달러 13% |
46% | 52% |
100,000달러~ 15% |
43% | 55% |
노조원 내지 노조원 가족 여부 | ||
예 26% |
59% | 37% |
아니오 74% |
45% | 53% |
성소수자 여부 | ||
예 4% |
71% | 25% |
아니오 96% |
47% | 50% |
성별 | ||
남성 48% |
43% | 54% |
여성 52% |
54% | 44% |
연령 | ||
18 - 24 9% |
47% | 47% |
25 - 29 8% |
49% | 46% |
30 - 49 45% |
48% | 50% |
50 - 64 24% |
50% | 48% |
65 - 14% |
51% | 47% |
권역별 | ||
동부 23% |
56% | 40% |
중서부 26% |
48% | 49% |
남부 31% |
43% | 56% |
서부 20% |
49% | 47% |
소속 정당(Party ID) | ||
민주당 39% |
87% | 11% |
공화당 35% |
8% | 91% |
무당파 26% |
46% | 48% |
이념 | ||
자유주의(리버럴) 20% |
81% | 13% |
중도 50% |
53% | 45% |
보수주의 29% |
17% | 82% |
5. 여담
- 당시 제3후보인 녹색당의 랄프 네이더는 선거를 전후해서 당 내외에서 굉장히 시달렸다고 한다. 당선 가능성 자체는 고어와 부시에게 밀려서 대단히 낮은 상태에서 끝까지 선거를 완주할 지, 아니면 중간에 포기하고 고어를 지지하는 쪽으로 바꿀지를 두고 녹색당 내에서도 고민과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선거가 끝난 뒤에는 네이더 때문에 표가 분산되어서 선거에서 패배하였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난도 받아야 했다고.[24][25] 당시 네이더의 선거를 지원했던 마이클 무어는 부시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 선거를 포기하자고 네이더를 설득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물론 마이클 무어도 한편으론 '네이더로선 함부로 선거를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해했다.
- 워낙 치열하고 논란이 많은 선거였다 보니 고어가 대통령이 된 대체역사를 창작물에서 다루기도 한다. 지나가듯이 고어 대통령을 언급하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선거 다음 해에 일어난 9.11 테러와 테러와의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및 이후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지를 진지하게 논하기도 한다.
6.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선거인단 270명 이상 확보시 당선.
[A]
원래는 267명을 획득했으나,
워싱턴 D.C.의 선거인단 중 1명이 워싱턴 D.C.의 제한된 연방 참정권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기권표를 던졌다.
[3]
여담으로 3번째 기록은
19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지고 있고 4번째가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이다.
[4]
당시 매케인이 입양해 키우고 있었던 흑인 고아가 매케인의
사생아라는 근거 없는 내용이었다.
[5]
아이오와는
옥수수 생산에 종사하는 백인 농민 비중이 아주 높은 주다.
[6]
심지어는 20년 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온 후보
둘
다 고어보다 나이가 많다.
[7]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나왔던
로스 페로가 꾸준히 공화당 후보의 온건 보수표를 잠식해
빌 클린턴의 압승에 의도치 않게 기여한 바 있었다.
[8]
인디애나 12명, 켄터키 8명, 사우스캐롤라이나 8명, 버지니아 13명, 조지아 13명
[VT]
버몬트 선거인단 3명
[FL]
선거인단 25명
[PA]
선거인단 23명
[NY]
선거인단 33명,
힐러리 로댐 클린턴 또한 상원의원 당선 확정.
[OH]
선거인단 21명
[14]
캘리포니아 54명, 워싱턴 11명, 뉴멕시코 5명, 하와이 4명
[15]
플로리다 외에는 위스콘신과 오리건에서 승자가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16]
다만 이러한 경우가 처음은 아니다. 1876년 대선에도 3개 주의 결과가 초박빙으로 나와 아무리 재검표를 해도 결론이 나지 않자 대통령 취임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미 대법원에서 승자를 판정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러더퍼드 B. 헤이스 참조.
[17]
20만명짜리 한국 선거구에서도 이 정도 표차면 상당한 접전인데, 플로리다 전체 주에서 이 정도 표차라면 정말 종이 한장 차이이다. 이 결과로 플로리다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대통령 결과가 결정되었다.
[18]
연방 의회 차원에서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면 연방 하원의원 1명 이상과 연방 상원의원 1명 이상이 함께 동의해야 한다.
[19]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과정에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서명을 받아
애리조나 선거결과(11명),
조시 홀리 상원의원의 서명을 받아
펜실베이니아 선거결과(20명)에 대한 이의제기가 접수되었으나 상하 양원의 표결 결과 기각되었다.
[20]
이후 2004년에
버락 오바마가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당시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이 되었다. 2024년 1월 현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팀 스콧(공화당), 뉴저지의 코리 부커(민주당), 조지아의 라파엘 워녹(민주당), 캘리포니아의 라폰자 버틀러(민주당) 총 4명이 흑인 상원의원으로 있다.
[A]
[22]
정확히는 0.0090% 차
[23]
#
[24]
여담으로 대한민국에서도 22년 뒤에 치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비슷한 결과로
이재명 후보가 패하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에게 비난을 받았다.
[25]
만약 랄프 네이더가 앨 고어를 지지했다면 앨 고어가 이겼을 확률이 매우 높다. 심지어 앨 고어는 분산 표에도 불구하고 부시를 0.5% 앞섰다. 만약 단일화했다면 앨 고어가 진 접전지중 플로리다 (25명) 0.01%, 뉴햄프셔 (4명) 1.27%에서 랄프 네이더가 2000 대선에서 얻은 2.7%를 더하면 기존에 부시가 이긴 플로리다, 뉴햄프셔에서 이기는 결과가 나온다. 만약 뉴햄프셔에서 이겼다만 쳐도 고어가 얻은 선거인단인 266+4=270명으로 승리한다. 그밖에도 앨 고어가 진 마주리(11명) 3.34%, 오하이오 (21명) 3.51%에서도 앨 고어가 이겼을 확률이 높다.
[26]
이 선거 24년 후인 2024년 대선에서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가 자신의 낙선을 직접 선포했다.
리처드 닉슨 또한 상원의장으로서
본인의 낙선을 직접 선포하기도 했으며, 8년 뒤에는 경쟁자인
허버트 험프리가 자신의 당선을 선포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 반대로
조지 H. W. 부시는
본인의 당선을 직접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