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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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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수계/ 광한계)
설정( 수선/ 무공/ 삼천세계/ 종명자)
서은현( 행적/ 능력/ 인간관계/ 특징)


1. 개요2. 용어
2.1. 주요 용어2.2. 기타 용어
3. 수선(修仙)4. 구현(具現)5. 삼천세계6. 종족
6.1. 천족(天族)6.2. 지족(地族)6.3. 심족(心族)6.4. 약소 종족
7. 집단
7.1. 일월천역
7.1.1. 수계7.1.2. 광한계7.1.3. 명귀계7.1.4. 고력계
7.2. 진선계
8. 법구 및 기물9. 영약

[clearfix]

[a] [b] [c] [d] [e] [f] [g] [h]

1. 개요

회귀수선전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용어

2.1. 주요 용어

그러나 사실은 절대적인 세가지 법칙에도 근원성이 존재한다. 그 증거가 바로 수계에 존재하는 허공록, 다른 말로는 역사의 근원성이다. 이미 역사의 근원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운명과 세번째의 근원성 역시 존재한다는 증명이기 때문. 심지어는 절대성의 근원성을 장악한 존재도 있다.

또한, 작가가 따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절대성의 근원성은 애초에 일반적인 등장인물들이 활용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 세계관의 배경 설정같은 것이며, 일반적인 선도를 따라올라가 좌를 장악하는 것과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 세번째 법칙이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고 누구도 정체를 알 수 없던 이유는 원래 순수의 영역에 차있어야 할 절대성이 일곱 조각으로 쪼개져 종명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수미산의 혼백들의 근원이다. 환생체계 이전에는 생령들이 죽으면 순수의 영역으로 갔고, 종명자들이 없고 절대성이 하나일때는 순수의 영역으로 가서 녹아버린 만큼의 혼백이 다시 세상에 태어났다.
}}}

2.2. 기타 용어

막리운련이 만드는 단약이나 공묘천색이 만드는 법기 및 법보는 결단기~원영기의 상위 경지 수사들도 자주 찾아와서 사갈 정도이며, 청문령 역시 법술 이해도 면에서 자문을 구하고자 청문세가에 빈객이 자주 왔다간다고 한다.
수계의 모든 수도종문이 단체로 비승할 때 이 셋이 못 따라간건 순전히 나이 때문이며, 다들 50년씩만 젊었으면 어떻게든 일행에 욱여넣어서 데려갔을 것이라고.[b]
초반에야 축기기가 제법 높은 경지이고 강자처럼 보였지만, 갈수록 더 높은 경지가 등장하고, 아예 광한계즈음 되면 축기기는 숨만 쉬어도 도달할 수 있는 정말로 흔해빠진 경지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언급이 나오면 브론즈 3대 고수라는 식으로 놀리곤 한다.
이후 다른 하계들이 등장하면서 축기기 12대 위인, 반신 축기기, 현인신 결단기 등의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하계 기준으로 축기~결단기는 상당히 높은 경지로 취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명중 두명이 어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3. 수선(修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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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수선/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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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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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현(具現)

자신의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해 하나의 완전한 심상을 만들어내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는 것. 감정의 색채를 보고 더 나아가 마음 자체를 읽을 수 있으며 개체마다 각지각색의 공능을 발휘한다.

타고난 종족, 자질 등에 따라 수행의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천,지족의 공법과는 다르게 누구든지 수련한다면 심족의 구현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어전2보에 도달한 심족인 함천존자 장익은 세상의 모든 존재는 구현에 도달할 자질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또한 구현에 도달할 자질이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16]

광한계에서는 심족'만'이 사용하며, 천족과 지족 측에서는 제대로 구현을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7] 그 탓에 천족과 지족 모두 심족의 힘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지하며 그 요체를 알아내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또한 천족과 지족은 심족의 힘인 구현에 심도공법(心道功法)이라는 명칭을 붙혔지만, 애당초 심도공법이라는 명칭 자체가 그들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천족과 지족이 '통합된 심상을 구현화한 경지와 거기서 발휘되는 기오막측한 공능'을 억지로 이해하기 위해 붙인 호칭이다. 이때문에 작가는 작품 내외로 '심도공법이란 없다' 며 선을 긋고 있다.

하나의 심상을 만들어 구현하는 경지에 이르려면 어마어마한 고행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가 없이 단순히 의식을 키우고 정련하기만 하는 의식공법으론 절대로 심상구현에 이를 수 없다.

비단 의식공법만 이런 게 아니라 더 큰 범주인 선가공법이 모두 그렇다. 엄밀히 말하자면 선각후통 같은 특정 개념을 갈구하여 구현에 도달하는 것이 이론상 가능은 하나 두 가지 이유로 난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 작중에서 설명된다.

첫 번째로 선가공법에는 의념이란 존재를 정의하고 그 교류를 파악하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으며 오직 자기 자신만이 홀로 수행하는 부류라는 것. 그렇기에 공법 안에 포함되지 않은 개념인 구현에 들려면 이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그만큼 난이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선가공법은 절대 다수가 하늘과 땅에게 근간을 구하는 수행이라는 점. 특히 천족공법은 하늘을 근원으로 두는 만큼 익히면 익힐 수록 도리어 인간의 의념을 신경쓰지 않게 되므로 구현의 깨달음으로부터 멀어져버리고 만다. 더더욱 구현에 들기 요원해진다는 것이다.

심족은 각기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각자의 심상에 따라 제각각인 심상의 구현화를 다루기 때문에 구현은 공법 같은 체계적인 체제가 존재할 수 없다. 즉 심족의 구현은 사실상 심족 하나하나가 스스로의 개파조사이자 개척자일 수 밖에 없으며, 일반적인 천, 지족 수도자들의 공법과는 매우 이질적이다. 때문에 심족들은 수도자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으며 경지의 이름도 각자 본인들만의 용어로 부른다. 다만 심족끼리 만나면 어느 정도 통일성을 두기 위해 구현 n단계 등으로 칭한다.[18]

상술한 특성상 사용자마다, 그리고 사용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힘의 차이가 들쭉날쭉하다.[d]

일단 작품 내 구현에 도달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무공과 연주 등이 나온 상태다. 하지만 '하나의 심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무공만 나왔는데, 무공을 제외하고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불가능 하진 않다.'라는 답변이 있었거니와 '대성한 기묘성심전을 심도공법이라 할 수 있다'는 걸 보면 무공을 제외하고도 심상을 통합해 구현하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c] 그리고 이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새로운 심족 고수가 한 명씩 등장함에 따라 점차 확정되어가고 있는 추세며, 아예 수도공법으로 심상구현을 이룬 사례도 나왔다.

심족의 경지는 무공과 같으며 사실 무공보다는 심도공법[21]이 더 넓은 개념[c]이기에 무공과 같다기 보단 하위 개념인 무공이 상위 개념인 심족의 경지를 따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심도공법은 사실상 이종족의 무공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라고 밝혔다.[f] 상술했듯 내부 심상, 외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 대부분이 무공이라서 저렇게 말한 듯. 상술했듯 심상 구현은 무공 외에 다른 방법도 극히 드물지만 가능하긴 하다.

다만 심족의 방식으로 진선이 된 종명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작가가 '스포일러' 라고 답을 했다.[e] 또한 심족으로써 진선이 되어도 종명자가 사라지면 힘을 잃냐는 질문에 '특정한 무언가를 깨달으면 안 잃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f]

[ 작중 등장하는 구현 ]
* 김영훈: 능광도(凌光刀)
  • 서은현: 무형검(無形劍) -> 총천검(總天劍) -> 무상검(無常劍)
  • 괴군: 연심(戀心)
  • 장익: 사보멸천도(四寶滅天刀)
  • 백녕: 척산편(斥山鞭)
  • 유화: 환람연하(幻藍宴霞)
  • 규백: 서교정표(瑞交情表)
  • 서립: 낙화난상지(落花難上枝)
  • 경창: 불시풍우(不時風雨)
  • 유연: 풍정낭식(風定浪息)
  • 려화: 무궁한창(無窮寒窓)
  • 김연: 만개화(滿開花)
  • 함락: 부전불립(不轉不立)
  • 백익천마:천마신공(天馬神功)

진무(眞武) 목록[28]
* 서은현: 무상검(無常劍)
* 서천존: 심천탱화도(心天幀畫圖)
* 북천존: 공허의 춤
* 금신천왕: 능광개벽(凌光開闢)
[ 각 경지를 구분하는 다른 명칭 ]
* 하현(下弦) 및 상현(上弦)[29]
  • 투혼삼보(鬪魂三步) 및 어전삼보(御前三步)[30]
  • 월도삼천경 및 삼화무극(三花無極)[31]
  • 투보(鬪步)[32]
  • 하곡(河曲)[33]
  • 화혼(華魂)[34]
  • 부전(不顚) 및 불립(不立)[35]
  • 일륜(一輪) - 만다라(曼陀羅) - 우담바라(優曇婆羅)[36]
  • 홍련(紅蓮) - 반야(般若) - 용화(龍華)[37][38]

4.1.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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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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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일월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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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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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종족

6.1. 천족(天族)

자기 종족에게 맞는 제사법을 찾아내,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육감이 신기(神氣)를 통해 발현되어 천기를 읽는 눈을 지닌 종족. 명(命)의 계위를 향해 제사를 지내 가며 명의 계위를 향해 존재가 끌어올려지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육신을 따로 단련해 지족의 눈을, 심도공법을 수련하면 심족의 눈을 얻을 수 있기에 이론상 천족은 삼 대 종족의 모든 공법을 익히는 게 가능하다.[39]

추후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지성이 없는 종족도 제사법을 찾아 천족이 되는 순간 지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천족 중에는 지성이 없는 종족이 존재하지 않으며,[f] 일정 경지까지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족의 체급을 불리는데 지족이나 심족의 방식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한다.[g]

진마계와 혈음계에서 천족에 해당하는 종족은 천마(天魔)로 불린다. 다만, 현재 천마는 대부분 혈음계에 있어 진마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다.
{{{#!folding [ 광한계 천족 6대 대형 종족 목록 ]
}}}

6.2. 지족(地族)

육신을 단련해 육신의 한계를 이끌어내 육감을 본능으로 발현하여 대지의 영기를 읽는 눈을 지닌 종족. 기(氣)의 계위에서 영기를 극한으로 끌어모아 수행을 쌓아간다.[49] 주로 짐승에서 태어난 요족(妖族)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요족은 일반적인 짐승이 오래 살아 요단을 얻음으로써 탄생하며 요족이라고 통틀어 불리지만 전부 다른 종족이었고 같은 종족끼리 만나기는 어려워 특별한 피를 가진 대형 요족이 아니면 요족들은 그 형질이 딱히 유전되진 않는다.

진마계와 혈음계에서 지족에 해당하는 종족은 요마(妖魔)로 불린다.

[ 지족 목록 ]
  • 용족(龍族)
    종의 우월성으로 광한계에서 투귀족과 함께 공동 1위인 종족 .다만 세력으로 따지면 태호족과 함께 공동 8위.연기기 때는 지능이 좀 낮고, 천지쌍수가 안 된단 걸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한다. 하계 용족은 보통 태어났을 때 100년 안팎의 수명을 부여받는다. 인족에 비해 경지별 증가 수명도 인족의 2배. 축기기 때 600년씩 부여받는다. 중경계에서는 태어났을 때 기본적으로 500년의 수명을 받는다.[h]
    • 흑룡족(黑龍族)
      흑룡왕(黑龍王) 현음(玄陰)이 속한 종족. 그 외에 192화에서 현찰이라는 흑룡족이 용족의 대표로 등장한다. 선수 흑룡(黑龍)의 후예로[51] 천지의 모든 음(陰)한 것을 다스릴 권한을 지녔다. 개열기 진룡, 즉 증룡진인의 후손 중 하나가 흑룡의 후손과 맺어져 탄생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
    • 해룡족(海龍族)
      일월천역 곳곳에 존재하는 바다 용족. 흑룡족의 방계에 해당하는 종족이다. 흑룡족보다는 음기를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나 대신 천지의 모든 바다(海)를 다스릴 권한을 지녔으며 '바다' 속성을 다루는 데에 특화되었다. 그래서인지 고력계의 바다에서 고석이 없어도 스스로 길을 찾아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종족으로 꼽힌다.

      흑룡족 중 일부가 고력계로 건너와 어떤 변이를 일으켜 해룡족의 시초가 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후 어떤 연유에서인지 무수한 하계로 내려가 퍼졌다고 한다. 수계의 해룡족 역시 그 중 하나이며, 당대의 수계 해룡왕 서휼이 증표로 갖고 있는 해권옥새가 최초의 해룡왕 자음(紫陰)이 지녔던 자혼옥새(紫魂玉璽)[52]의 모조품이라는 게 그 방증이다.

      수계의 해룡족은 수 세대 전에는 당대 해룡왕 서휼의 주도로 남을 희생시키는 공법을 익혔으며 해룡족을 제외한 수많은 종족들을 내단 채취용 가축으로 기르고 다녔다. 이후 해룡왕 서휼을 대표 삼아 종족이 통째로 비승했다.

      해룡족은 자혼만천의 힘이 꺼지면 그대로 용족의 지위를 잃고 단백질 덩어리 괴물이나 이성 없는 요괴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 황룡족(黃龍族)
      규련이 속한 종족. 선수 증룡의 후예들이다.
  • 붕족(鵬族)
    • 천붕족(天鵬族)[53]
      천심곡이라는 계곡에 거주하며 특이하게도 조류임에도 계곡 아래에 있는 물에서 헤엄치며 산다.
    • 성붕족[54]
  • 공작족(孔雀族)
  • 호족(虎族: 호랑이)
  • 호족(狐族: 여우)
    여우 요족은 경지가 오를 때마다 꼬리가 늘어난다고 한다.[g]
  • 마족(馬族)
  • 원족(猿族)
    • 산원족[59]
    • 암원족
      파산마원의 후예 종족.
  • 귀족(龜族: 거북이)
  • 봉황족(鳳凰族)
  • 교족(鮫族: 상어)
    • 혈교족(血鮫族)[61]
    • 적교족(赤鮫族)
      적조존자 교위의 종족.
  • 우족(牛族)
    • 각우족[62]
      이족보행을 하는 커다란 검은 소의 외형을 한 종족. 상반신은 소, 하반신은 인간이다.
  • 아귀족(餓鬼族)
  • 충족(蟲族)
  • 그 외
    • 오광족[63]
    • 견족(犬族)[64]
    • 사족(蛇族)[65]
    • 조족(鳥族)[66]
    • 장어족[67]
    • 대웅족[68]
    • 반어족[69]
      반인반어 형태의 종족. 물과 지상 양쪽에서 움직일수 있다.
    • 해왕족(海王族)
      해린 성사의 방계혈통 종족.
    • 철해족(鐵蟹族)
      대막존자 사하의 종족.
  • 촉룡족(燭龍族)
    인간의 얼굴에 뱀의 몸이라는 괴이한 형상을 가진 종족. 중경계가 아님에도 태어날 때부터 태생 연기기에, 전신의 비늘은 유리처럼 맑은 빛을 뿜어내며 그 경도는 유체 시절에도 강옥(鋼玉)에 비견될 정도로 단단하다. 또한 부모의 정기를 전승받은 후대는 부모 세대보다 수명이 조금 더 길고 비늘이 더욱 튼튼해지며 강력한 신통을 가지게 된다. 대를 거듭한다고 해서 무한히 강해지진 않고, 최대 기대값은 태생 축기기 정도.
    그러나 그들은 일생에 한 번 알을 낳으며 그 직후 정기를 소진하여 죽어버린다. 이는 그들의 특성인 전승(傳承)에 의한 것으로, 알을 낳을 때 자신이 가진 정기를 모조리 알에 불어넣기 때문. 그리고 하루 24시간 중 한나절 동안은 이성을 또렷이 유지하지만 다른 한나절 동안은 강력한 흉성을 주체하지 못해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또 태생적으로 저주를 몸에 품고 있는데 폭주할 때 이 저주가 뜨거운 열화의 형태로 전신에서 분출한다. 이 열화에 닿으면 고통과 저주가 체내로 침투하고, 저주의 힘이 다하면 안쪽에서 유리조각들이 생성되므로 맨손으로 닿으면 상당히 아프다.
    촉룡족들은 고향과 비슷한 환경으로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이 환경이 타 종족 입장에서는 지옥과 다름없기 때문에 중경계로 비승하면 쫓겨난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보통 중경계나 부해계와 멀리 떨어진 성계에서 살아가며, 천인기 이상의 촉룡족은 항성 내부로 들어가서 항성의 천지영기로 수선하는 고대식 수선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 {{{#!folding 이들의 정체는...

    서은현에게서 비롯된 종족이다. 본래라면 인간족이었을 서은현 자신의 진혈이 수백 번이 넘는 삶과 죽음의 윤전을 겪음에 따라 수백 번이 넘는 변형이 가해진 탓에 인간에서 촉룡으로까지 변화되어버리고 말았고, 그에 따라 종족의 형태가 이렇게 결정된 것이다.

    서은현이 선수 촉음이 되자 촉음진혈을 통해 무상검의 힘을 어느정도 빌릴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서은현의 제약에 의해 타인을 약탈하거나 학대하거나 핍박하면 선수진혈의 힘을 빌릴 수 없고 경지도 올리지 못한다.
}}}

[ 진마계 요마 ]
* 각마족(角魔族)[70]
칠공등 전신에 뿔이 돋아나 있는 종족.
  • 각주족[71]
    머리에 뿔이 달린 종족.
  • 기익족[72]
    박쥐날개가 달린 종족.
  • 유촉족[73]
    촉수 덩어리 종족.

6.3. 심족(心族)

육감을 끝없는 통찰과 자기단련을 통해 발현하여 지성체의 감정을 비롯해 심상 그 자체를 읽는 게 가능한 종족. 혼(魂)의 계위를 자유자재로 노니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정확한 정의는 '자신의 외부 심상인 백(魄)과 내부 심상인 혼(魂)을 하나로 통합시켜 하나의 완전한 심상을 만들고, 이를 구현시킬 수 있는 자들'.[74]

구현 항목에서 서술했듯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통합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고통과 압력 속에서만 이뤄지며 그 과정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갈구(渴求)가 필요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고행을 겪으면서도 이를 이겨낸 자들이기 때문에 심족은 다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다.[c] 또한 이런 배경을 지녔기 때문인지 종족 대다수가 자신의 목숨보다도 자신의 신념을 더 우선시하거나 항거할 수 없는 상대를 앞에 두고서도 꿋꿋이 맞서는 기개를 보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수도자가 자신의 목숨을 우선시하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76]

여기서 구현을 익힌 인간족도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심족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노예제를 부정하거나 해방 운동을 벌이고 다닌다고 한다.[77]

세력 면에서는 천족, 지족의 수가 굉장히 많은 반면, 제대로 된 심족 고수는 만 명도 채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있다.[78][79]

그런데도 삼대 종족으로 묶여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 기오막측한 심도공법 때문이라고. 다만 심도공법에 특화된 종족이 아니라 심도공법'만' 배울 수 있는 종족이라 한심한 종족이라고 여겨지는 동시에 일방적인 배척과 혐오를 받고 있다.

천족이나 지족들도 의식공법을 익히거나 경험에 따라 감정의 색을 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떻게 해서도 안 되기에 천족과 지족은 심족을 상당히 경계하며, 심족을 보이는 즉시 죽이거나 사로잡아 심도공법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상대의 심상을 꿰뚫어보는 것만 해도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천/지족이 일방적으로 심족을 적대시하고 박멸하는 제일 큰 이유는 심족이 발휘하는 구현 3단계에 있다. 구현 3단계는 천겁과 거의 흡사해 하늘이 진짜 천겁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 구현 3단계의 일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하늘은 천겁을 극복해 내지 못한 것으로 인지해 다음 경지 상승 한 번에 한해 심족이 쏘아낸 일격과 같은 성질의 천겁을 더 내리꽂는다.

위에서 언급한 제대로 된 심족 고수가 바로 이 구현 3단계의 심족 고수를 뜻한다. 즉 천겁을 무기로 삼는 고수가 사실상 만 명이라는 것. 이러한 구현 3단계 이상의 심족 고수와 한 번이라도 싸운 수사는 절대 다수가 태수에 이르기도 전에 사망해버렸다고 한다.[80][81]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질적인 특징들이 있다. 심족은 수계에서 태어나지 않고 오직 광한계에만 존재한다. 진마계에는 천, 지족에 대응하는 천마, 요마가 있지만 심족에 대응하는 마족은 없다. 마찬가지로 대경계, 즉 진선에 대응하는 경지까지 오른 심족은 어떤 정보도 없기에 누구도 모른다.[이후]

상술했듯 심족들은 기이하면서도 매우 위력적인 힘을 지녔으면서도 광한계에서 매우 약세인 것도 이들의 이질성을 보여준다. 심족을 향한 천족/지족의 혐오감, 공포감은 단순히 심족에 대한 경계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본능의 영역에 각인돼있다. 마치 누군가가 광한계에 일부러 이식해 놓은 것처럼. 혐오가 너무 심해 심족을 이용해먹을 생각조차 없어서 심족을 이용한 법구조차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양수진은 위 의문에 대해 종명자와 연관지어 설명했다.
심족은 종명자가 나타나기 이전에 갑자기 와르르 나타났다가, 종명자들이 모두 사멸하면 그와 동시에 심족 역시 멸망하고 쇠퇴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즉, 심족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존재들이다. 양수진은 심족에 대해 '종명자들이 이 세계에 발을 디딤에 따라 운명적으로 생겨나는, 또 다른 형태의 운명의 노예들. 심족 역시 수선전 세계의 존재들에게 자유 의지가 없다는 걸 증명하는 존재들.' 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83]

이는 전대 심족이었던 투귀족 노인의 잔영에 의해 다시 언급되는데, 심족을 발생시켰던 어떤 계기가 사라짐에 따라 심족의 힘이 어느 순간 그 근간부터 '막혀'버렸다며 더 이상 심상구현을 사용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작가 말에 의하면 '광한계에서 심족의 취급은 반동세력 같은 느낌이며 굳이 비유하자면 산업화 시대의 공산주의자 같은 느낌.' 이라 한다.[a]

심족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싸우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는 싸운다기보단 서로의 깨달음을 부딪히며 드러내고 교감하는 걸 좋아하는데, 대부분은 싸우면서 교감하게 되는 것. 때문에 유화와 같이 악기를 다루는 심족들이 서로 만나면 연주회를 열지 싸우지는 않는다.[g]

[ 스포일러 ]
> "마음은 곧 죽음입니다."

회귀수선전 441화, '마음을 일정 이상 들여다본 자들은 왜 자살을 갈구하는가\'
색(色)은 결국 모두 합쳐지면 흑색이 되고, 반대로 의념(마음)은 모두 합쳐지면 무색이 된다. 다시말해, 의념의 극의는 '끝'을 의미하며 그렇기에 마음이란 종래 '죽음'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을 깊게 들여다봐 그 본질을 깨닫는 심족들의 명(命)은 필연적으로 죽음에 가까워진다. 심지어 마음을 들여다보아 본질을 아는 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들의 세계 전체가 점점 빨리 종말에 가까워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광한(廣寒)에 의해 모든 천역의 종말 조건이 이와 같이 변화하였다고 한다. 인연과 마음을 주고받아 완성했다는 것은 도(道)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도(道)를 깨달았다는 것은 죽어서 무(無)가 되어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색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회귀수선전 세계관에서 죽은 이들은 명계에서 윤회전생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후 공허의 천존은 진정한 마음의 극의는 '죽음\'이기에 죽는다면 누구나 마음의 극한에 도달할 수 있기에 심족이란 쓸모없고 부질없는 존재라며 딱 잘라 평가했다. 하지만 명계의 윤회전생으로 인해 진정으로 죽을 수도 없기에 심족들이란 원통한 존재라며 깊이 동정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회귀수선전 세계관의 비참함을 상징하는 존재들 중 하나라 봐야 할 듯.

그러나 광한은 이러한 마음 그 자체를 중요시 여겨 천역의 멸망 조건을 마음을 깨닫고 그 본질을 들여다보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바꾼 것을 보면, 단순히 죽음, 끝만이 마음의 극의는 아니라고 봤던 모양이다. 실제로 '종명좌주'로서 순환의 이치를 가진 광한 천원을 창시한 걸 보면 광한천군은 죽음을 뛰어넘은, 끝없는 순환을 논했기 때문이다.

6.4. 약소 종족

육체가 약해 지족의 방식으로 수행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천족처럼 제사법을 찾아내지도 못한[86] 종족. 경우에 따라 노예 종족으로도 불린다.

광한계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며 상계판 범인 정도로 취급된다.

핍박받는 일이 많다보니 약소 종족 출신의 심족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심족이 특별히 잘 나오는 종족인것은 아니고, 다른 종족들에게 고통받고 억눌리는 일이 많다보니 그러한 고난과 갈구 속에서 구현에 도달하는 경우가 태생 천족이나 지족보다 자주 보이는 것 뿐이다.

이러한 약소 종족이라도 구현을 갈고닦아 신체가 강해진다면 지족 수행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육체 강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론상의 이야기일 뿐, 광한계 삼목총의 특성상 그러한 존재는 매우 드문 것으로 보인다.

7. 집단

7.1. 일월천역

7.1.1. 수계

추후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금신천뢰문은 양수진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목적 아래 세웠다는 비사가 밝혀졌다. 양수진은 자신의 추악한 명을 다른 종명자의 좋은 명과 교체하는 것을 일생의 비원으로 삼았으며, 그에 따라 멸신겁천공을 만들었고 이 멸신겁천의 제의에 사용할 준비물로써 금신천뢰문을 마련했던 것이었다. 즉 금신천뢰문은 처음부터 한 종명자의 비술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문파로써 창시된, 다시 말해 도구일 뿐이었던 것.

심지어 창시자인 양수진은 이들이 자신의 의발을 이은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실패작'이라 부르며 완전히 장기말로 취급한다. 일단 역대 장문인들에게는 문파 전체가 양수진이 안배한 일종의 제의라는 사실까지는 전승되어왔으나 그 제의의 진정한 실체까지는 이들에겐 알려지지 않았던 모양.

또한 17회차에서 정려 문서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는 사건으로 인해 멸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생존자들은 전부 수계로 피신하여 간신히 문파의 명맥을 이었다.[89] 현재 전명훈 서은현, 그리고 연진 이렇게 셋이 다시 중경계로 비승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명귀계로 파견을 나간 제자 넷이 다행히 생존해있었으나, 고력계를 거쳐 광한계로 진입하던 중 강림한 태산상제에 의해 죽고 말았다.

이후 수계제일종문으로서 착착 번성해나가고 있었지만 수계 그 자체의 위험성을 고려한 서은현에 의해 다시 문파가 통째로 비승한다. 이후 뇌성해로 옮겨져 1층에 자리잡게 됐으며 뇌성해의 뇌기를 흡수하여 문파 전체의 수행을 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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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광한계

1001회차 시점에는 본래의 영토를 수복한 인족을 따라 인족 영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족제일종문으로서 압도적인 위세를 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때 귀도성모가 인족 영토 대다수를 오염시켜버렸으나 수천 년이 흘러 어느 정도 사기가 흩어지고 나니 귀도공법을 수련하기에 최적의 영토가 되어버린 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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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명귀계

이후 고력계에서 여러 사건을 겪고 광한계로 떠나던 도중, 서은현이 읊조린 멸법진언의 인력을 통해 강림한 태산상제에 의해 보금자리인 광음역 채로 증발하여 수뇌부 몇명을 제외한 무극교단 전체가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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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고력계

7.2. 진선계

8. 법구 및 기물

작중 등장하는 법구와 그 외에 여러 기물들을 정리한 단락.

[ 관련 용어 정리 ]
* 법구(法具)
법기, 법보, 선보를 총칭하는 단어.
* 법기(法器)
연기~축기기 수사들이 사용하는 법구.
* 법보(法寶)
결단기 이상의 수도자가 법기를 단화로 달궈 만든 법구.
* 본명법보(本名法寶)
한 수도자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법보.
* 규격 외 법보
사축기 수준의 법보.
이때부터 따로 분류되는 이유는 천인기급 이하의 법보와는 달리 사축기급부터는 다루는 데에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규격 외 법보를 다루기 위한 자격은 '최소' 사축기 이상의 경지로, 사축기 미만의 경지인 경우 규격 외 법보의 위력을 전부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 연허법보(練虛法寶)
합체기 수도자의 합도영역(合道領域)에 연화된 법보, 혹은 합체기 수준의 법보.
자세한 사항은 항목의 특징 부분을 참조.
* 선보(仙寶)
대경계의 진선들이 사용하는 법구.


-구더기들을 위해 굳이 비승의 축복까지 준비할 이유가 무엇일까. 질 좋은 시체를 더 열심히 파먹으라고?
회귀수선전 102화, 봉명성 최상층의 서고에 고어(古語)로 쓰여있던 글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자가 구더기들에게 그런 과한 것을 선물했던 이유. 구더기 따위의 비승을 돕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분명 고력(古力)을 해방시키기 위함이었으리라.
회귀수선전 397화, 고력계 앵룡도의 벽화에 위의 자문(自問)과 같은 글씨체로 쓰여진 자답(自答).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봉명성이 제작된 이유가 단순히 수계의 비승자들을 돕기 위함이 아니라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또한 이 선보를 통해 선보의 제작자는 흐릿하게나마 수계 내부를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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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명함의 진짜 용도는 다름아닌 귀신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이다. 흑색귀골곡의 사명은 천역의 순환, 종말이 일어날 때 죽어간 생령들을 섭명함 내부에 보관해놓았다가, 그들을 저승으로 인도하여 위안을 받고 편안히 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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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뢰번(天雷幡)
금신천뢰문의 신물. 금신자 양수진이 수계로 복귀하며 가지고 온 것이 유래로 후예인 금신천뢰문에서 대대로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삼대신물 중 유일한 선보(仙寶)이며, 해당 종문의 이름부터가 양수진의 별호와 더불어 여기서 따와 지어졌다.

외형은 선명한 황금빛을 띈 거대한 깃발로 사용자가 쥐는 순간 휘두르기 알맞은 크기로 변한다. 사축기 초기 수사가 이걸 쥔다면 준 합체기 수사를 압도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며, 천겁을 인위적으로 내리는 것이 가능하기에 그 점을 활용하여 승급 천겁을 미리 당겨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번개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뇌도공법을 익히지 않으면 만지기는커녕 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이후 밝혀지기를 본래 어선 중 천벌의 주인이 소유했던 선보였으나 양수진이 강탈하여 사용했던 것이었다. 애당초 천뢰번이라는 명칭부터 가짜이며 진명은 대천벌의 정화, 정려(政勵). 무생물이 아니라 생명체다. 양수진이 모종의 봉인을 겹겹이 쳐둔 상태라고 하며 이 봉인은 양수진과 같은 천상금뢰지체가 아니면 복구할 수 없다고 한다.

추가로 밝혀진 바로는 4만년 이전까지만 해도 금신천뢰문에는 매해 천뢰번에 담긴 의식을 초혼(招魂)하여 천뢰번의 음성을 문파에 전하는 의식이 있었다. 그러나 초혼되자마자 한숨도 쉬지 않고 금신천뢰문과 양수진에 대해 악담과 저주를 퍼부어댔으며 이 때문에 당시 인물들에게는 신물은커녕 흉물로 여겨졌었다고.

* 청천갑(靑天鉀)
창천개벽문의 신물. 푸른 갑옷 형태의 법보로 천뢰번이나 섭명함과는 다르게 엄청난 소문은 없지만 일반적인 법보를 뛰어넘는 규격 외 법보로 평가받고 있다.[109]

능력이 작중에서 상세하게 서술되진 않았지만 공간 간섭의 공능을 지니고 있다.

섭명함, 천뢰번과 함께 수계의 천하삼대신물이라 불리나, 사실 저 둘에 비하면 좀 후달린다. 사용자가 창호자이기 때문에 천하삼대신물로 같이 묶인 것.[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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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약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 [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 [e] [10] 참고로 저 문장을 듣고 엔리코 푸치 or 6부 DIO의 명대사를 떠올린 독자들이 있었지만, 사실 작가의 말로는 마샬 D. 티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원래 회귀수선전은 회귀물이 아니라 좀비물을 결합한 좀비수선전으로 구상 했었는데, 이때는 운명은 어둠이라는 테마였지만 막상 이렇게 구상하다보니 '어둠은 뭐하는 속성이지? 그냥 빛이 없는 것 뿐이잖아?'(...)란 생각에 난황을 겪다가 원피스에서 어둠의 인력이란 키워드를 보고 운명에 대한 설정과 서사를 대폭 변경해 지금의 회귀수선전이 완성된 것이라고.. 더불어 진선의 설정에 '꿈'에 대한 키워드 역시 티치의 명대사에서 오마주한 거라고. [11] 행성의 중앙으로 잊혀진 역사와 꿈들이 인력에 의해 밀려들기 때문이다. [b] [13] 광한계 [14] 반강제로 모여 불쾌감을 표시하는 이도 정작 이걸 먹기 시작하면 극도의 만족을 느끼며 불만이 없어진다고 할 정도. [15] 과거 수미산의 역사를 탐구하던 해녕은 고력을 캐다가 이 비사에 접하게 됐으며, 이를 느낀 세 천존들은 이심전심으로 해녕을 죽이려 들었을 정도였다. 중간에 함해상제가 개입해 그들 사이를 중재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해녕은 천존들에게 살해당했을 거라는 뉘앙스로 작중에서 다뤄진다. [16] 참고로 Q&A에선 이론상 지성이 없는 짐승조차 구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경우 경지를 올리는 것이 매우 까다로우며, 작중에선 따로 등장하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17] 그러나 이후 투귀족의 투무나 각우족의 지족 존자임에도 구현 3단계에 도달한 함락의 사례 등이 등장하며 삼목총의 심족만 구현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18] 사실 천족들도 심도공법이라는 단어 대신 구현이라는 단어를 쓸 때가 있다. [d] [c] [21] 질문자는 심도공법이라고 질문했다. [c] [f] [e] [f] [26] 특이하게도 본인이 아니라 타인인 서은현이 지어준 이름이다. [27] 문피아 공지의 구현 목록에 없다. [28] 문피아 공지의 구현 목록에 있지만 별개로 분리되어 있다. [29] 유화가 부르는 명칭. 세부적으로는 첫번째 달- 두번째 달- 세번째 달로 나뉜다. [30] 장익이 부르는 명칭. [31] 서은현과 김영훈의 명칭. 자세한 내용은 하술한 무공을 참조. [32] 증룡진인의 저물도에 검진을 남긴 투귀족 노인이 부르는 명칭. 앞선 셋과 달리 중간 구분 없이 ~계로 불린다. 최신 묘사를 보면 투귀족 전체가 이 명칭을 공유하는 듯. [33] 소인족 경창과 하곡족 유연이 부르는 명칭. [34] 화초족 려화가 부르는 명칭. [35] 각우족 함락이 부르는 명칭. 세부적으로는 부전 삼계와 불립 삼계로 나뉜다. [36] 공허의 천존이 부르는 명칭. [37] 금신으로 추정되는 황금의 괴물이 부르는 명칭. [38] 이후 저승 측에서 심족의 구현 단계를 이르는 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39] 다만 제사법을 가지고 있으나 타고난 육신이 약해 지족공법을 익힐 수 없는 천족도 존재한다.[f] [f] [g] [42] 선수진혈을 가진 종족이라도 가능할정도. 다만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43] 7개는 왕족, 5-6개는 최고 귀족, 4개는 중간 귀족, 3개는 하급 귀족, 1-2개는 평민, 노예는 제거되어 뿔이 없다. [44] 실제로 서은현이 직접 지적하자 이 투귀족 태수는 마음을 고쳐먹고 무인으로서 당당히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무에 대한 마음 자체가 없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45] 단 가장 높은 위치의 종족은 아니다. [f] [e] [48] 180화에 등장한 8개의 합체기 괴뢰 중 하나의 원래 종족. [49] 지족 출신으로도 천족공법을 익힐 방법은 있다. 모시는 진선에게 부탁하거나 자신에게만 맞는 제사법을 내려받거나 천족의 몸을 강탈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방법들이 있다. [h] [51] 모든 용족이 흑룡(黑龍)의 후예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후예라고 묘사된 것은 흑룡족, 정확히는 그중 흑룡왕(黑龍王) 현음(玄陰) 뿐이다. [52] 옥새의 주인이 되려면 '전 주인'에게서 직접 물려받아야 하기에 그것이 불가능한 현재로서는 그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보물에 불과하다. 다만 옥새의 주인은 옥새에 숨겨진 해룡족의 비사와 존재 목적을 알 수 있다고 전래된다. [53] 192화에서 붕족의 대표로 등장한 사축기 장로 호열이 속한 종족. [54] 수계에서부터 등장한 종족. 거호, 해룡족과 함께 비승했다. [55] 192화에 등장 [56] 수계에서부터 등장한 종족. 성붕, 해룡족과 함께 비승했다. [g] [58] 315화에 등장한 마족(馬族)의 분파 [59] 180화에 등장한 8개의 합체기 괴뢰 중 하나의 원래 종족. [60] 192화에 등장 [61] 165화에 언급 [62] 184화에 등장한 종족. [63] 184화 언급. [64] 200화에서 등장한 천인기 요족 천량이 개 요수였다. [65] 227화 언급. [66] 227화 언급. [67] 368화에 언급된 종족. [68] 368화에 언급된 종족. [69] 368화에 등장한 위윤이 속한 종족. [70] 164화에 등장한 할루(轄髏)가 속한 종족. [71] 168화에 등장한 홍연(紅緣)이 속한 종족. [72] 168화에 등장한 수인(壽因)이 속한 종족. [73] 167화에 등장한 견신(見新)이 속한 종족. [74] 구현은 누구나 얻을 수 있으며 심상을 깨우쳐 구현을 사용하는 모든 존재를 심족이라 부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천족, 지족처럼 태생으로 정해지는 종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냥 천족, 지족과는 이질적인 힘과 수행 체계를 지녔기 때문에 나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한 듯. [c] [76] 다만 백녕처럼 이런 신념(핍박받는 자신의 종족을 구원하고 싶다)의 측면을 공략당해 수도자에게 굴종하고만 경우 역시 존재하는 걸 보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모양. [77] 그래서 인족 총연맹의 경우 해당 인족을 발견하면 즉각 사살한 뒤 시체와 혼백을 챙겨와 심문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상검증과 세뇌, 암시를 동원해 소위 올바른 천족으로 돌려놓는다고(...) [78] 흑색귀골곡의 선조인 허령의 말에 따르면 최고 지도자인 장익이 태어나기 전에는 노예 종족이었다고 한다. [79] 그래도 나름 천족과 지족에 비견되는 삼대 종족의 일각이기에 천족 중 일부인 인간족 정도는 너끈히 제압할 수 있는 저력을 보유 중이다. [80] 안 그래도 힘겨운 합체기 승급 시의 천겁이, 그들과 한 번이라도 싸운 전적이 있다면 문답무용으로 천겁이 3600줄기가 되어버리기에 사실상 승급 같은 건 엄두도 못내는 처지가 되어버리기 때문. 설사 합체기 승급 이후라도 이 점은 마찬가지다. [81] 이런 점 때문에 의외로 인간족 태수들 대다수가 그들의 무시무시함에 대하여 간접적으로만 인지할 뿐, 그들과의 실질적인 전투 경험 같은 게 없는 건 물론이고 그들의 진짜 무시무시함을 피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이후] 대경계 편이 진행되며 진선에 대응하는 심족이 꽤 여러 명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이 발언을 한 양수진 역시 모든 것을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닌 셈. [83] 이 말이 진짜라면 심족은 다른 존재들 이상으로 운명에 놀아나는 존재가 맞다. 다른 존재들은 종명자의 유무와 관련없이 꼭두각시인 삶이라도 영위하지만, 심족은 종명자의 유무에 따라 존재 자체가 위협받으니. 그리고 작가도 Q&A에서 종명자들의 존재 유무에 의해 심족이 영향을 받는다고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a] [g] [86] 다만 연기기 7성에 오르는데 제사법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소수 종족이라도 평생을 노력하면 연기기 6성까지는 그럭저럭 갈 확률이 있다. 다만 아예 영기 자체를 못 느끼는 경우라면 얄짤없다.[g] [f] [88] 쌍수는 두 명 이상의 수도자가 서로의 기운을 교류하는 식으로 수행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뜻하지만, 여기에 음양 혹은 남녀가 들어가는 경우 절대다수가 방중술을 통해 기운을 증폭시키는 부류를 가리킨다. 심지어 도려는 수도계에서의 부부를 일컫는 말이니 더더욱 의미가 노골적이다. [89] 이렇게 천뢰 정려에게 호되게 데인 탓에 이후의 문파 제의 및 축의에서 번(幡) 형태의 깃발은 모조리 금지시켜버렸을 정도다. [90] 회귀 초기시절에 만난게 수도계에서 막장으로 유명한 막리세가다 보니 진씨세가를 만난건 서은현이 만나는 수도자들을 전부 악이라 규정하던 시절이다. 이 편견은 청문세가에 들어가고 나서 사라진다 [h] [92] 가장 작은 섬인 시운도조차 수계의 답천사막에 비견되는 크기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수계 전체의 크기보다 큰 섬들이 수십 개 넘게 존재하고 있다. 그야말로 은하계 크기인 광한계이기에 가능한 스케일. [93] 흑린어령문과 개진문, 연천궁, 봉래궁,준합체기 태수로 취급되는 창호자를 뒷배로 둔 창천개벽문이 이에 해당한다. [94] 흑색귀골곡 그리고 한때 흑색귀골곡과 경쟁 관계였다가 병합당한 음혼귀시문이 이에 해당한다. [95] 봉래궁주인 헌원이 봉래궁의 운영에 크게 손을 대지 않기에 부궁주야말로 실질적인 봉래궁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다. 열일곱 남매가 부궁주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중요한 이유다. [96] 이 흔적은 흑린어령문 변두리의 거대한 계곡 지대로 남아있다. [97] 다만 외부인이 흑색귀골곡에 들어오려면 설령 원영기 대원만이라하여도 음혼이 아닌 귀혼 제자 시험을 치르고 들어와야 한다. [98] 그러나 현재 쇄성기 급 존자들은 대부분 양수진의 부해계를 찾으러 갔을 것이기에 명귀계에도 청색 원로는 없을 확률이 높다. [99] 또한 이 말대로 라면 남색 원로는 광한계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 되는데, 아마도 광한계 '인족' 지부에는 남색 원로가 없는 것이고 타종족 지부에는 흑색귀골곡 소속의 태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0] 이는 두 문파가 단약을 먹어가며 비교적 안전하고 편한 수행을 쌓아가는데 비해 창천개벽문은 몸을 아끼지 않는 방식으로 수련하기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 [101] 물론 그냥 무작정 때리는건 아니고 목속성 영기로 때리는 동시에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몸이 병신이 되진 않는다. [102] 문파의 입문공법 외 다른 공법서를 열람 및 대여하려면 사서와 대련해서 이겨야 하며, 연기기~축기기급 공법서의 경우 팔씨름으로 이기면 가져가게 해준다. 여담으로 이 사서는 장서각 건물 자체를 통째로 들고 한 팔로 리프트를 하는 수준이다. [103] 전부 떠난건 아니고, 명귀계에 남은 자들도 존재 하는데 QA에 따르면 남은 자들은 지역 패자 노릇을 하거나 거대 종문에 괴뢰를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보상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104] 당장 저승의 천존은 광한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오복을 상징하는 휘하의 판관단을 보내는 대출혈을 감수했다. 유호덕은 어선 중 상제로 등극하기 직전이므로 휘하의 대라선이나 보내라는게 천존의 명이었는데, 광한천군의 성품에 반했다는 이유에 역사적인 순간을 목도하겠다는 이유를 들며 거절하고 출사표를 던진 후 일월천역으로 달려갔다. 해녕 역시 같은 심정인지라 뒤따라나갔고, 유수련도 둘을 따라 뛰쳐나갔다. 심지어 유호덕의 후임인 염라는 의인을 앞에 두고 의인이 미치거나 자신에게 귀의하는 일이 없도록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철저히 억눌러 배려하는 면모까지 보였다. 해녕의 직속 휘하였던 증룡은 가만히 있어도 해녕의 후임으로서 그의 좌와 판관장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에도 고결했던 유호덕이 찌꺼기만 남아 미쳐날뛰자 이를 보다못해 다 내팽개치고 그를 막겠다는 일념으로 경지까지 낮춰가며 유호덕의 선보인 새음과 함께 일월천역으로 달려나갔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그를 막아 광한계의 생령들을 수호하는데 성공했다. [f] [106] 다만 말이 동맹이지, 작품 내외로 거의 하청 세력으로 취급된다. 게다가 북두칠천군은 아예 광명전에 소속되어있다고 묘사된다. [107] 이런 성질을 가진 이유는 해방성의 제작자인 천상의 장인과 관련되어 있다. [g] [109] 사축기에 불과한 창호자가 청천갑 덕에 준 합체기 수준으로 인정받았을 정도. [d] [111] 첫번째 조건은 평범한 재료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법기일 것, 두번째 조건은 추후에 서은현도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작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것 그리고 마지막 조건은 무형검이 가진 무한대의 변화를 최대한 담아낼 수 있는 법기일 것이라는 조건이었다. 1~2번째 조건은 무한회귀자인 서은현에게 법보란 회귀하면 사라지는 물건이기에 회귀 후에도 굳이 북향화가 아니더라도 누구든간에 언제 어디서든 제작할 수 있도록 넣은 조건이고 3번째 조건은 아무튼 자신에게 도움은 되어야 했기에 넣은 조건이다. [112] 다만 홍범의 경우 지네 요수인 만큼 독에 대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그냥 일반적인 곰방대처럼 사용한다. [113] 보통은 쇄성기 수준, 못해도 합체기 수준의 천겁 속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114] 만약 하나가 뽑히면 남은 봉선기들간의 연계가 더욱 강해져 하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행이 연기기 6성으로 낮아져버린다. [115] 그러나 봉인 자체는 성공적으로 들어가서 훗날 시해선이 된 서은현의 행보에 잠시 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하고 만다. [116] Q&A에서 밝혀지길 장생과를 복용할 시 수명이 늘어나는 이유는 장생과 자체가 아직 지성이 없는 수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생과가 열린 후에도 계속 성장해 마침내 지성을 갖추게 되면 그때부터는 지족 수도자로서 수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g] [스포일러] 하지만 증룡진인의 저물도의 천련과는 오랜 세월 업화를 봉인하느라 혈음의 사념의 영향으로 복용시 너무나 정교해 알아차리기 힘든 심마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혈음과의 인력이 생겨 혈음이 직접 강림할수 있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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