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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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수선전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용어
2.1. 주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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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성
수미산을 운용하는 절대적인 세 개의 법칙. 좌(座)에 오른 존재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다른 법칙들과는 달리, 이 세 가지 법칙은 그런 해석조차 불가능하여 무조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각각 운명, 역사, 세 번째 법칙이라 불린다.
또한 이 세 가지 법칙들에는 좌(座)가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다른 법칙들은 산이고 해석을 통해 그것의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 좌를 얻는 것이라면, 삼대 법칙은 천체라고 볼 수 있으며 천체는 둥글어 정상이 없기 때문에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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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가가 따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절대성의 근원성은 애초에 일반적인 등장인물들이 활용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 세계관의 배경 설정같은 것이며, 일반적인 선도를 따라올라가 좌를 장악하는 것과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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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運命)
삼라만상 억조창생의 정해진 도달점과 거기에 이르는 흐름, 그리고 그 흐름을 견인하는 무형의 힘을 일컫는 다의적인 용어. 삼천세계에 존재하는 절대적인 법칙 중 하나이며, 짧게는 명(命)이라 부른다. 이름대로 운명 그 자체이나 회귀수선전에서는 여기에 더해 "운명은 곧 인력(引力)"이라는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있다.[10]
외적으로는 작품의 주제 중 하나와 깊은 연관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키워드이며, 내적으로는 회귀수선전 세계관의 실존하는 무대장치이다. 실제로 운명은 세계관 내의 모든 생령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정확히는 모든 생령들은 태어날 때부터 각자의 명(命)을 가지며, 이렇게 한번 운명이 설정되면 그에 맞춰 모든 존재가 그 운명을 향해 이끌려가고 여기서 벗어날 힘이 없으면 그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반드시 무언가가 되거나 무언가를 할 운명을 가지고 있더라도 본인이 약하여 운명에 도달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역사(歷史)
다르게는 생명(生命)이라고도 불리며, 운명과는 반대로 "생명은 곧 폭발(爆發)"이라 정의된다.
지나간 과거는 절대로 변치 않는다는 것이 역사의 제1 법칙이다. -
세 번째 법칙
실존 여부 및 정체에 대하여 진선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한 법칙. 광명전에서는 '최초의 빛'이라 주장하는 반면 저승에서는 '죽음'이라고 주장하는 중이고 원천강에선 아예 '세 번째 법칙 같은 건 없다'며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까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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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화왕(七華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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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력(古力)
중경계 에피소드에서부터 언급되고 있는 용어. 수계를 근원으로 하는 힘으로, 고력계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보통 행성의 중앙에서 채취할 수 있다고 한다.[11] 원래는 염정의 형태가 아니었지만 함해상제의 등장 이후로는 고력의 형태가 염정으로 고정되었다고 한다.
고력이란 잊힌 역사이자 멸망한 세계의 잔흔으로, 진선들의 꿈이 펼쳐지지 못한 채 죽고 그 시체만 남아 힘의 형태로 남은 것을 의미한다. 결국 고력은 '펼쳐지지 못한 꿈'이라 할 수 있다. 보통은 인력에 의해 행성의 중앙으로 잊힌 역사와 꿈이 몰려들기에 행성 중앙에서 자연스럽게 소량이 생성되지만, 선인들에 의해 역사 개찬이 시행된 뒤로는 많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선인들이 역사개찬을 할수록 파묻혀버린 이들의 염원이 고력으로 나타나기 때문.
이렇기에 수계는 모든 고력의 근원이다. 정확히 말하면 잊혀진 역사를 포함해서 [모든 역사]가 적혀있는 허공록이 바로 고력의 근원이며 그게 수계에 위치해있을 뿐이다. 수계는 무수억겁의 [세계]와 [현실]을 잡아먹어서 보관하고 있고, 기의 계위를 장악하고 역사를 다스리는 모든 존재들은 역사의 줄기를 읽어가다 보면 그 역사의 줄기 중에서 [사라져 있는] 역사를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각자 자신만의 힘을 통해 그 [사라진 역사]와 접속한 뒤 그것을 고력의 형태로 가공해 얻게 되는 것이다.
고력을 얻은 선수들은 그것을 통해 특수한 권능을 얻을수도 있고, 알 수 없는 진실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머나먼 옛날에 소실됐던 좌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고력의 진정한 사용법은 선수들만 알고 있으며, 선수왕이란 그런 고력을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선수를 의미한다. 그렇기에 고력을 모으는 존재들은 모두 [잊혀진 역사의 진실을 발굴하는] 존재들인 것이다.
2.2. 기타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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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기기 3대 위인
수계의 서방 삼국에서 각자 한 분야를 굉장히 깊게 파고든 축기기 수사들을 일컫는 용어로, 각자 단약, 법기, 공법 이해도 쪽에서 극한의 깨달음을 얻은 달인들이다. 구성원으로는 연단의 막리운련, 법기의 공묘천색, 진도와 기초법술의 청문령 이렇게 셋이 있다.
막리운련이 만드는 단약이나 공묘천색이 만드는 법기 및 법보는 결단기~원영기의 상위 경지 수사들도 자주 찾아와서 사갈 정도이며, 청문령 역시 법술 이해도 면에서 자문을 구하고자 청문세가에 빈객이 자주 왔다간다고 한다.
수계의 모든 수도종문이 단체로 비승할 때 이 셋이 못 따라간건 순전히 나이 때문이며, 다들 50년씩만 젊었으면 어떻게든 일행에 욱여넣어서 데려갔을 것이라고.[b]
초반에야 축기기가 제법 높은 경지이고 강자처럼 보였지만, 갈수록 더 높은 경지가 등장하고, 아예 광한계즈음 되면 축기기는 숨만 쉬어도 도달할 수 있는 정말로 흔해빠진 경지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언급이 나오면 브론즈 3대 고수라는 식으로 놀리곤 한다.
이후 다른 하계들이 등장하면서 축기기 12대 위인, 반신 축기기, 현인신 결단기 등의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하계 기준으로 축기~결단기는 상당히 높은 경지로 취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명중 두명이 어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수계의 모든 수도종문이 단체로 비승할 때 이 셋이 못 따라간건 순전히 나이 때문이며, 다들 50년씩만 젊었으면 어떻게든 일행에 욱여넣어서 데려갔을 것이라고.[b]
초반에야 축기기가 제법 높은 경지이고 강자처럼 보였지만, 갈수록 더 높은 경지가 등장하고, 아예 광한계즈음 되면 축기기는 숨만 쉬어도 도달할 수 있는 정말로 흔해빠진 경지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언급이 나오면 브론즈 3대 고수라는 식으로 놀리곤 한다.
이후 다른 하계들이 등장하면서 축기기 12대 위인, 반신 축기기, 현인신 결단기 등의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하계 기준으로 축기~결단기는 상당히 높은 경지로 취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명중 두명이 어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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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尸)
개열기의 수사가 진선으로 우화할 때 벗은 껍질. 대부분 공허간에 버려지며, 수억년간 불멸하며 공허간을 이동하는 이들을 습격하곤 한다. 다만 영생을 살지는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잘게 쪼개져 점점 약해지다가 종래에는 결국 먼지로 변해 성계로 배출되어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양분이 된다.
또한 진선격의 존재들 중 잘못 죽은 이들에게서도 그 시체에서 시가 탄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들은 매우 강력하다. 만약 중경계 중 하나인 광한천군의 시체[13]에서 시가 탄생한다면 그 시 혼자만의 힘으로 일월천역을 멸망시킬 수 있다고 묘사될 정도. 이 때문에 각 중경계에는 시가 탄생하지 않도록 그 유해를 관리할 묘지기로서 한 명의 성사가 꼭 있어야만 한다.
여담으로 진선경에 이른 수도자들은 보통 자신의 시로 저물도로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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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雷獸)
금신천뢰문의 금술로 만들어진 마도생명체. 초기 유체 상태는 비록 지성은 없으나 사축기 수준의 인력을 지닌 괴수이며, 성체는 진선 최하위보다 조금 약한 정도로 상당히 강하다. 성체로 키우는 데 자원이 많이 든다는 설정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전투 병기로서의 성능은 확실히 보장되는 것.
문제는 이 금술이란 게 사람의 영육을 하나로 합쳐 합성되는 끔찍한 방식이며 합성 소재로 쓰인 이는 당연하지만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 시조이자 작가 공인 수미산 세계의 모든 것을 가장 가볍게 여긴 양수진조차도 평생 다섯 번 이상은 쓰지 않았다고 하며, '내가 직접 허락하기 전에는 절대 금술이 다시 나오면 안 된다'는 진언까지 남겼을 정도.
뇌수 넷 중 하나는 뇌성해를 관리하고 있었고, 다른 셋은 광명전에 붙들려 노예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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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대연회(上帝大宴會)
광명전의 주최 하에 주기적으로 열리는 축연. 약칭 상제회, 또는 천존이 입회시 어선회로도 불린다. 참석자는 각 천역을 지배하는 제왕들인 상제나 천존, 또는 그 대리인이며 모두 광명전에 의해 반강제로라도 참석하게 된다. 가장 오래된 존재인 저승의 천존과도 비슷한 역사만큼이나 오랫동안 반복되어온 모임이기도 하다.
그 실체는 광명전이 수계에서 추출해온 고력을 상제들이 먹어 없애는 행사이며, 고력의 정체를 생각하면 이는 오래전 죽은 사체일지언정 진선들을 먹어치우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광명전의 입장에서는 과거에 묻힌 역사와 지혜를 청소하는 것이고, 다른 상제들의 입장에선 진선을 잡아먹어 힘을 키우는 것이며 심지어 이 행위로 지극한 쾌락을 느끼기에 거부하는 이는 거의 존재치 않는다.[14]
이처럼 진선을 잡아먹는 행위는 천존에 오르는 정도(正道)나 다름없으며 실제로 시간과 사라수가 이렇게 천존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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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존의 치부
저승의 천존을 제하고 나머지 세 천존이 자신들에 관련된 비사를 고력으로 봉하여 파묻어버린 어떠한 진실을 뜻한다. 당사자들은 이걸 누군가가 건드리려는 행위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것 자체가 그들에게 있어서는 외부로 노출되선 안 될 역린이나 다름 없게 묘사된다.[15]
저승의 천존은 딱히 당사자가 아니었지만 세 천존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련된 기억을 마찬가지로 고력으로 봉해뒀기에 수미산 안에서 이 비사를 아는 이들은 거의 전무해졌다.
3. 수선(修仙)
자세한 내용은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수선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수선/경지
자세한 내용은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수선/경지 문서 참고하십시오.3.2. 공법
자세한 내용은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공법 문서 참고하십시오.4. 구현(具現)
자신의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해 하나의 완전한 심상을 만들어내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는 것. 감정의 색채를 보고 더 나아가 마음 자체를 읽을 수 있으며 개체마다 각지각색의 공능을 발휘한다.타고난 종족, 자질 등에 따라 수행의 가능 여부가 결정되는 천,지족의 공법과는 다르게 누구든지 수련한다면 심족의 구현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어전2보에 도달한 심족인 함천존자 장익은 세상의 모든 존재는 구현에 도달할 자질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또한 구현에 도달할 자질이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16]
광한계에서는 심족'만'이 사용하며, 천족과 지족 측에서는 제대로 구현을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7] 그 탓에 천족과 지족 모두 심족의 힘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지하며 그 요체를 알아내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또한 천족과 지족은 심족의 힘인 구현에 심도공법(心道功法)이라는 명칭을 붙혔지만, 애당초 심도공법이라는 명칭 자체가 그들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천족과 지족이 '통합된 심상을 구현화한 경지와 거기서 발휘되는 기오막측한 공능'을 억지로 이해하기 위해 붙인 호칭이다. 이때문에 작가는 작품 내외로 '심도공법이란 없다' 며 선을 긋고 있다.
하나의 심상을 만들어 구현하는 경지에 이르려면 어마어마한 고행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가 없이 단순히 의식을 키우고 정련하기만 하는 의식공법으론 절대로 심상구현에 이를 수 없다.
비단 의식공법만 이런 게 아니라 더 큰 범주인 선가공법이 모두 그렇다. 엄밀히 말하자면 선각후통 같은 특정 개념을 갈구하여 구현에 도달하는 것이 이론상 가능은 하나 두 가지 이유로 난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 작중에서 설명된다.
첫 번째로 선가공법에는 의념이란 존재를 정의하고 그 교류를 파악하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으며 오직 자기 자신만이 홀로 수행하는 부류라는 것. 그렇기에 공법 안에 포함되지 않은 개념인 구현에 들려면 이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그만큼 난이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선가공법은 절대 다수가 하늘과 땅에게 근간을 구하는 수행이라는 점. 특히 천족공법은 하늘을 근원으로 두는 만큼 익히면 익힐 수록 도리어 인간의 의념을 신경쓰지 않게 되므로 구현의 깨달음으로부터 멀어져버리고 만다. 더더욱 구현에 들기 요원해진다는 것이다.
심족은 각기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각자의 심상에 따라 제각각인 심상의 구현화를 다루기 때문에 구현은 공법 같은 체계적인 체제가 존재할 수 없다. 즉 심족의 구현은 사실상 심족 하나하나가 스스로의 개파조사이자 개척자일 수 밖에 없으며, 일반적인 천, 지족 수도자들의 공법과는 매우 이질적이다. 때문에 심족들은 수도자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으며 경지의 이름도 각자 본인들만의 용어로 부른다. 다만 심족끼리 만나면 어느 정도 통일성을 두기 위해 구현 n단계 등으로 칭한다.[18]
상술한 특성상 사용자마다, 그리고 사용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힘의 차이가 들쭉날쭉하다.[d]
일단 작품 내 구현에 도달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무공과 연주 등이 나온 상태다. 하지만 '하나의 심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무공만 나왔는데, 무공을 제외하고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불가능 하진 않다.'라는 답변이 있었거니와 '대성한 기묘성심전을 심도공법이라 할 수 있다'는 걸 보면 무공을 제외하고도 심상을 통합해 구현하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c] 그리고 이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새로운 심족 고수가 한 명씩 등장함에 따라 점차 확정되어가고 있는 추세며, 아예 수도공법으로 심상구현을 이룬 사례도 나왔다.
심족의 경지는 무공과 같으며 사실 무공보다는 심도공법[21]이 더 넓은 개념[c]이기에 무공과 같다기 보단 하위 개념인 무공이 상위 개념인 심족의 경지를 따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심도공법은 사실상 이종족의 무공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라고 밝혔다.[f] 상술했듯 내부 심상, 외부 심상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 대부분이 무공이라서 저렇게 말한 듯. 상술했듯 심상 구현은 무공 외에 다른 방법도 극히 드물지만 가능하긴 하다.
다만 심족의 방식으로 진선이 된 종명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작가가 '스포일러' 라고 답을 했다.[e] 또한 심족으로써 진선이 되어도 종명자가 사라지면 힘을 잃냐는 질문에 '특정한 무언가를 깨달으면 안 잃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f]
- [ 작중 등장하는 구현 ]
- * 김영훈: 능광도(凌光刀)
- 서은현: 무형검(無形劍) -> 총천검(總天劍) -> 무상검(無常劍)
- 괴군: 연심(戀心)
- 장익: 사보멸천도(四寶滅天刀)
- 백녕: 척산편(斥山鞭)
- 유화: 환람연하(幻藍宴霞)
- 규백: 서교정표(瑞交情表)
- 서립: 낙화난상지(落花難上枝)
- 경창: 불시풍우(不時風雨)
- 유연: 풍정낭식(風定浪息)
- 려화: 무궁한창(無窮寒窓)
- 김연: 만개화(滿開花)
- 함락: 부전불립(不轉不立)
- 백익천마:천마신공(天馬神功)
- [ 각 경지를 구분하는 다른 명칭 ]
- * 하현(下弦) 및 상현(上弦)[29]
4.1. 무공
자세한 내용은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무공 문서 참고하십시오.5. 삼천세계
자세한 내용은 삼천세계(회귀수선전) 문서 참고하십시오.5.1. 일월천역
자세한 내용은 일월천역 문서 참고하십시오.5.1.1. 수계
자세한 내용은 수계(회귀수선전) 문서 참고하십시오.6. 종족
6.1. 천족(天族)
자기 종족에게 맞는 제사법을 찾아내,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육감이 신기(神氣)를 통해 발현되어 천기를 읽는 눈을 지닌 종족. 명(命)의 계위를 향해 제사를 지내 가며 명의 계위를 향해 존재가 끌어올려지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육신을 따로 단련해 지족의 눈을, 심도공법을 수련하면 심족의 눈을 얻을 수 있기에 이론상 천족은 삼 대 종족의 모든 공법을 익히는 게 가능하다.[39]추후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지성이 없는 종족도 제사법을 찾아 천족이 되는 순간 지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천족 중에는 지성이 없는 종족이 존재하지 않으며,[f] 일정 경지까지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족의 체급을 불리는데 지족이나 심족의 방식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한다.[g]
진마계와 혈음계에서 천족에 해당하는 종족은 천마(天魔)로 불린다. 다만, 현재 천마는 대부분 혈음계에 있어 진마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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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계 천족 6대 대형 종족
광한계의 천족에는 총 6개의 대형 종족이 있는데, 각기 이두(二頭), 이난(二難), 이악(二惡)으로 나뉜다. 이두는 뛰어난 판단력과 상징성으로 천족을 규합하는 이들을 칭하고, 이난은 6대 종족 중 가장 상대하기 꺼려지고 독특한 생활 방식을 가진 이들이며, 이악은 특유의 흉포한 성정과 잔혹한 기질을 가진 이들이다. 이악의 경우 특유의 전투력 때문에 수라족(修羅族)이라 묶여 불리기도 한다.
{{{#!folding [ 광한계 천족 6대 대형 종족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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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족(丈木族)
천족 6대 종족 중 이두(二頭). 광한계의 성반기 성사인 백운의 출신 종족이라 명망이 높고, 그 자부심과 상징성으로 인해 광한계의 시작부터 쭉 천족의 중심을 지킨 종족이기도 하다. 식물로서의 성질이 강한지 성별구분이 무의미한 종족이며, 꽃을 통해 번식한다고.
어째 언급되는 걸 보면 상상 이상으로 괴악한 족속들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우상아이돌인 백운 성사에게 발정이 난 나머지 몇몇 이들이 백운 성사에게 수분(...)을 하고 싶어서 천련산에 몰래 들어가려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백운 성사는 천련산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재액을 내리는 것으로 이 막장스런 행태에 대한 죄값을 치르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서은현이 전명훈을 데리고 와 백운 성사를 상대로 작정하고 고문을 벌이는 것을 백운 성사가 천겁을 통해 광한계 전역에 알리면서 구원 요청을 했는데, 후에 서은현이 장목족의 의념을 관찰했을 때 대부분은 분노하고 있어 붉은색 의념을 흘리고 있었지만 연분홍빛과 검은빛이 합쳐진 끈적한 색조(...)를 흘리는 이들이 무려 20분의 1이나 되었다고 한다.역시 천족답다오죽하면 백운 성사가 서은현에게 회유를 시도했을 때도 자기 종족을 두고 원한다면 가져다 땔감으로나 써먹으라며 아주 학을 뗀 반응을 보였을 정도.
다만 이후 괴군이 직접 장목족들을 떼거지로 잡아들여다 조사한 결과, '모든 장목족 집단에 속한 장목족의 정확히 10분의 1'이 이런 감정을 똑같이 지니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장목족에 이러한 감정을 심어넣은 게 아닌가 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괴군이 직접 이러한 의념을 뜯어내자 검붉은 의념이 관측된 걸 보면 심상찮은 부분. 이후 혈음이 개입하여 일부러 장목족 수사들에게 심마를 끼워넣어 백운으로 하여금 쇄성기에서 금방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수를 쓰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백운이 평하길, 정상적일 때보다 수분하는 놈들이 3할은 늘어났었다는 듯.그 말인즉슨 심마 끼워넣기 이전에도 수분하려던 놈은 있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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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족(比翼族)
천족 6대 종족 중 이두(二頭). 천익족이라고도 불린다. 신통 절대다수가 날개에서 나오며 날개에서 파사현정의 빛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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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휴족(腐鵂族)
천족 6대 종족 중 이난(二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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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해족(菌骸族)
천족 6대 종족 중 이난(二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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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귀족(鬪鬼族)
천족 6대 종족 중 이악(二惡). 증룡진인의 저물대 속 애완 종족 중 이 투귀족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심족이었던 만큼, 무언가 심족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된다. 고력계에서 투귀족 전통제례인 투무로 투보 제이계에 오른 투귀족 태수가 등장한 걸 보면 전승 자체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통은 1계 정도에서 만족한다고.
외견상으로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단지 날 때부터 근육이 알차게 들어 있고 성장할수록 근육이 더욱 발달하며 이마에 뿔이 나 있다는 것이 차이점. 여담으로 본래 지족의 정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고명한 지족이었으며 가지고 태어나는 뿔의 개수에 따라 다른 종족의 신체를 흉내낼 수 있다.[42]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뿔이 많을 수록 재능이 크다 여겨지며 뿔이 적은 이들은 굉장히 천한 취급을 받는데. 아예 뿔의 갯수에 따라 신분이 나눠진다.[43]
또한 전투에서 성욕을 느끼는지라 동 경지의 이성만 혼약자로 삼아 같은 경지에서 전투하는 미덕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김영훈은 이 종족 출신 태수를 두고 무인이라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평했다. 하지만 증룡진인의 저물대에서 지냈던 옛 투귀족 출신 심족은 완전한 무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지라 종족 내 개체마다 투무에 대한 관점 차이는 꽤 크거나, 혹은 옛 혈음대전 이후로 무인으로서의 모습을 아예 잃어버린 걸수도 있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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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족(人間族)
천족 6대 종족 중 이악(二惡). 광한계에서 지배종으로 분류되는 등 높은 위격을 누리며[45], 시운도에서 명적을 통해 등록된 광한계 인족들의 생사여부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거나 합체기 태수의 천인기급 분신이 인족영역 전체에 파견되어 각 섬들을 감시하는 등 행정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듯하다. 지구력, 적응력, 상상력이 특징이며, 지구력의 경우 인간족이 가장 뛰어나다.[f] 지구의 인간이랑 유전자에 미세한 차이가 있어서 사랑니가 조금 더 작게 여럿이 나고 혀가 코에 닿는다.
다만 상당히 악명이 높은지 진마계 침공 에피소드에선 다른 지성을 지닌 종족을 단약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마족들이 인족의 침공을 두려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다.(...) 사실 같은 인족끼리도 단약 담가버리는 것이 일상다반사인 걸 생각하면... 다만 단약을 만드는 것은 다른 종족도 하는데 인족만 이악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탐욕이 너무 커서 필요 이상으로 탐하는 것에 더해, 지킬 것이 있다면 자기들 목숨이 닳아 없어지더라도 투지를 불태우며 싸우는 성향이 딱 투귀족들에 못지 않아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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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령족(寒靈族)
광령지를 담당하는 종족. Q&A에서 천족임이 밝혀졌다.[e] 인족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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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타족
도마뱁 인간 형태의 천족. 운도 지대 동쪽의 한음택(寒陰澤)이라는 거대한 늪지대를 영역으로 두고 있다. 인족의 눈치를 보며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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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린족
피부에 녹색 비늘이 돋아있는 천족. 영안 신통과 은신법술에 능하다. 과거 인족과 전쟁을 치른 적이 있어 사이가 좋지 않다.
- 서염족[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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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각족
인족의 이웃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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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족
검은연기로 변하는 종족. 혈음의 지배를 거부하고 뛰쳐나온 혈음계 천마 출신이다.
6.2. 지족(地族)
육신을 단련해 육신의 한계를 이끌어내 육감을 본능으로 발현하여 대지의 영기를 읽는 눈을 지닌 종족. 기(氣)의 계위에서 영기를 극한으로 끌어모아 수행을 쌓아간다.[49] 주로 짐승에서 태어난 요족(妖族)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요족은 일반적인 짐승이 오래 살아 요단을 얻음으로써 탄생하며 요족이라고 통틀어 불리지만 전부 다른 종족이었고 같은 종족끼리 만나기는 어려워 특별한 피를 가진 대형 요족이 아니면 요족들은 그 형질이 딱히 유전되진 않는다.진마계와 혈음계에서 지족에 해당하는 종족은 요마(妖魔)로 불린다.
- [ 지족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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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족(龍族)
종의 우월성으로 광한계에서 투귀족과 함께 공동 1위인 종족 .다만 세력으로 따지면 태호족과 함께 공동 8위.연기기 때는 지능이 좀 낮고, 천지쌍수가 안 된단 걸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한다. 하계 용족은 보통 태어났을 때 100년 안팎의 수명을 부여받는다. 인족에 비해 경지별 증가 수명도 인족의 2배. 축기기 때 600년씩 부여받는다. 중경계에서는 태어났을 때 기본적으로 500년의 수명을 받는다.[h] -
흑룡족(黑龍族)
흑룡왕(黑龍王) 현음(玄陰)이 속한 종족. 그 외에 192화에서 현찰이라는 흑룡족이 용족의 대표로 등장한다. 선수 흑룡(黑龍)의 후예로[51] 천지의 모든 음(陰)한 것을 다스릴 권한을 지녔다. 개열기 진룡, 즉 증룡진인의 후손 중 하나가 흑룡의 후손과 맺어져 탄생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 -
해룡족(海龍族)
일월천역 곳곳에 존재하는 바다 용족. 흑룡족의 방계에 해당하는 종족이다. 흑룡족보다는 음기를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나 대신 천지의 모든 바다(海)를 다스릴 권한을 지녔으며 '바다' 속성을 다루는 데에 특화되었다. 그래서인지 고력계의 바다에서 고석이 없어도 스스로 길을 찾아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종족으로 꼽힌다.
흑룡족 중 일부가 고력계로 건너와 어떤 변이를 일으켜 해룡족의 시초가 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후 어떤 연유에서인지 무수한 하계로 내려가 퍼졌다고 한다. 수계의 해룡족 역시 그 중 하나이며, 당대의 수계 해룡왕 서휼이 증표로 갖고 있는 해권옥새가 최초의 해룡왕 자음(紫陰)이 지녔던 자혼옥새(紫魂玉璽)[52]의 모조품이라는 게 그 방증이다.
수계의 해룡족은 수 세대 전에는 당대 해룡왕 서휼의 주도로 남을 희생시키는 공법을 익혔으며 해룡족을 제외한 수많은 종족들을 내단 채취용 가축으로 기르고 다녔다. 이후 해룡왕 서휼을 대표 삼아 종족이 통째로 비승했다.
해룡족은 자혼만천의 힘이 꺼지면 그대로 용족의 지위를 잃고 단백질 덩어리 괴물이나 이성 없는 요괴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
황룡족(黃龍族)
규련이 속한 종족. 선수 증룡의 후예들이다.
- 공작족(孔雀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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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狐族: 여우)
여우 요족은 경지가 오를 때마다 꼬리가 늘어난다고 한다.[g]
- 마족(馬族)
- 쾌마족[58]
- 원족(猿族)
- 산원족[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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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원족
파산마원의 후예 종족.
- 귀족(龜族: 거북이)
- 현무족[60]
- 봉황족(鳳凰族)
- 교족(鮫族: 상어)
- 혈교족(血鮫族)[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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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교족(赤鮫族)
적조존자 교위의 종족.
- 우족(牛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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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우족[62]
이족보행을 하는 커다란 검은 소의 외형을 한 종족. 상반신은 소, 하반신은 인간이다.
- 아귀족(餓鬼族)
- 충족(蟲族)
-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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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룡족(燭龍族)
인간의 얼굴에 뱀의 몸이라는 괴이한 형상을 가진 종족. 중경계가 아님에도 태어날 때부터 태생 연기기에, 전신의 비늘은 유리처럼 맑은 빛을 뿜어내며 그 경도는 유체 시절에도 강옥(鋼玉)에 비견될 정도로 단단하다. 또한 부모의 정기를 전승받은 후대는 부모 세대보다 수명이 조금 더 길고 비늘이 더욱 튼튼해지며 강력한 신통을 가지게 된다. 대를 거듭한다고 해서 무한히 강해지진 않고, 최대 기대값은 태생 축기기 정도.
그러나 그들은 일생에 한 번 알을 낳으며 그 직후 정기를 소진하여 죽어버린다. 이는 그들의 특성인 전승(傳承)에 의한 것으로, 알을 낳을 때 자신이 가진 정기를 모조리 알에 불어넣기 때문. 그리고 하루 24시간 중 한나절 동안은 이성을 또렷이 유지하지만 다른 한나절 동안은 강력한 흉성을 주체하지 못해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또 태생적으로 저주를 몸에 품고 있는데 폭주할 때 이 저주가 뜨거운 열화의 형태로 전신에서 분출한다. 이 열화에 닿으면 고통과 저주가 체내로 침투하고, 저주의 힘이 다하면 안쪽에서 유리조각들이 생성되므로 맨손으로 닿으면 상당히 아프다.
촉룡족들은 고향과 비슷한 환경으로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이 환경이 타 종족 입장에서는 지옥과 다름없기 때문에 중경계로 비승하면 쫓겨난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보통 중경계나 부해계와 멀리 떨어진 성계에서 살아가며, 천인기 이상의 촉룡족은 항성 내부로 들어가서 항성의 천지영기로 수선하는 고대식 수선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folding 이들의 정체는...
서은현에게서 비롯된 종족이다. 본래라면 인간족이었을 서은현 자신의 진혈이 수백 번이 넘는 삶과 죽음의 윤전을 겪음에 따라 수백 번이 넘는 변형이 가해진 탓에 인간에서 촉룡으로까지 변화되어버리고 말았고, 그에 따라 종족의 형태가 이렇게 결정된 것이다.
서은현이 선수 촉음이 되자 촉음진혈을 통해 무상검의 힘을 어느정도 빌릴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서은현의 제약에 의해 타인을 약탈하거나 학대하거나 핍박하면 선수진혈의 힘을 빌릴 수 없고 경지도 올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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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족(龍族)
6.3. 심족(心族)
육감을 끝없는 통찰과 자기단련을 통해 발현하여 지성체의 감정을 비롯해 심상 그 자체를 읽는 게 가능한 종족. 혼(魂)의 계위를 자유자재로 노니는 방식으로 수행한다. 정확한 정의는 '자신의 외부 심상인 백(魄)과 내부 심상인 혼(魂)을 하나로 통합시켜 하나의 완전한 심상을 만들고, 이를 구현시킬 수 있는 자들'.[74]구현 항목에서 서술했듯 외부 심상과 내부 심상을 통합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고통과 압력 속에서만 이뤄지며 그 과정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갈구(渴求)가 필요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고행을 겪으면서도 이를 이겨낸 자들이기 때문에 심족은 다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다.[c] 또한 이런 배경을 지녔기 때문인지 종족 대다수가 자신의 목숨보다도 자신의 신념을 더 우선시하거나 항거할 수 없는 상대를 앞에 두고서도 꿋꿋이 맞서는 기개를 보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수도자가 자신의 목숨을 우선시하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76]
여기서 구현을 익힌 인간족도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심족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노예제를 부정하거나 해방 운동을 벌이고 다닌다고 한다.[77]
세력 면에서는 천족, 지족의 수가 굉장히 많은 반면, 제대로 된 심족 고수는 만 명도 채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있다.[78][79]
그런데도 삼대 종족으로 묶여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 기오막측한 심도공법 때문이라고. 다만 심도공법에 특화된 종족이 아니라 심도공법'만' 배울 수 있는 종족이라 한심한 종족이라고 여겨지는 동시에 일방적인 배척과 혐오를 받고 있다.
천족이나 지족들도 의식공법을 익히거나 경험에 따라 감정의 색을 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떻게 해서도 안 되기에 천족과 지족은 심족을 상당히 경계하며, 심족을 보이는 즉시 죽이거나 사로잡아 심도공법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상대의 심상을 꿰뚫어보는 것만 해도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천/지족이 일방적으로 심족을 적대시하고 박멸하는 제일 큰 이유는 심족이 발휘하는 구현 3단계에 있다. 구현 3단계는 천겁과 거의 흡사해 하늘이 진짜 천겁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 구현 3단계의 일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하늘은 천겁을 극복해 내지 못한 것으로 인지해 다음 경지 상승 한 번에 한해 심족이 쏘아낸 일격과 같은 성질의 천겁을 더 내리꽂는다.
위에서 언급한 제대로 된 심족 고수가 바로 이 구현 3단계의 심족 고수를 뜻한다. 즉 천겁을 무기로 삼는 고수가 사실상 만 명이라는 것. 이러한 구현 3단계 이상의 심족 고수와 한 번이라도 싸운 수사는 절대 다수가 태수에 이르기도 전에 사망해버렸다고 한다.[80][81]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질적인 특징들이 있다. 심족은 수계에서 태어나지 않고 오직 광한계에만 존재한다. 진마계에는 천, 지족에 대응하는 천마, 요마가 있지만 심족에 대응하는 마족은 없다. 마찬가지로 대경계, 즉 진선에 대응하는 경지까지 오른 심족은 어떤 정보도 없기에 누구도 모른다.[이후]
상술했듯 심족들은 기이하면서도 매우 위력적인 힘을 지녔으면서도 광한계에서 매우 약세인 것도 이들의 이질성을 보여준다. 심족을 향한 천족/지족의 혐오감, 공포감은 단순히 심족에 대한 경계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본능의 영역에 각인돼있다. 마치 누군가가 광한계에 일부러 이식해 놓은 것처럼. 혐오가 너무 심해 심족을 이용해먹을 생각조차 없어서 심족을 이용한 법구조차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심족은 종명자가 나타나기 이전에 갑자기 와르르 나타났다가, 종명자들이 모두 사멸하면 그와 동시에 심족 역시 멸망하고 쇠퇴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즉, 심족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존재들이다. 양수진은 심족에 대해 '종명자들이 이 세계에 발을 디딤에 따라 운명적으로 생겨나는, 또 다른 형태의 운명의 노예들. 심족 역시 수선전 세계의 존재들에게 자유 의지가 없다는 걸 증명하는 존재들.' 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83]
이는 전대 심족이었던 투귀족 노인의 잔영에 의해 다시 언급되는데, 심족을 발생시켰던 어떤 계기가 사라짐에 따라 심족의 힘이 어느 순간 그 근간부터 '막혀'버렸다며 더 이상 심상구현을 사용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작가 말에 의하면 '광한계에서 심족의 취급은 반동세력 같은 느낌이며 굳이 비유하자면 산업화 시대의 공산주의자 같은 느낌.' 이라 한다.[a]
심족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싸우는 경향이 있다. 정확히는 싸운다기보단 서로의 깨달음을 부딪히며 드러내고 교감하는 걸 좋아하는데, 대부분은 싸우면서 교감하게 되는 것. 때문에 유화와 같이 악기를 다루는 심족들이 서로 만나면 연주회를 열지 싸우지는 않는다.[g]
- [ 스포일러 ]
- > "마음은 곧 죽음입니다."색(色)은 결국 모두 합쳐지면 흑색이 되고, 반대로 의념(마음)은 모두 합쳐지면 무색이 된다. 다시말해, 의념의 극의는 '끝'을 의미하며 그렇기에 마음이란 종래 '죽음'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을 깊게 들여다봐 그 본질을 깨닫는 심족들의 명(命)은 필연적으로 죽음에 가까워진다. 심지어 마음을 들여다보아 본질을 아는 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들의 세계 전체가 점점 빨리 종말에 가까워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광한(廣寒)에 의해 모든 천역의 종말 조건이 이와 같이 변화하였다고 한다. 인연과 마음을 주고받아 완성했다는 것은 도(道)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도(道)를 깨달았다는 것은 죽어서 무(無)가 되어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색이 되는 것이다.
회귀수선전 441화, '마음을 일정 이상 들여다본 자들은 왜 자살을 갈구하는가\'
하지만 회귀수선전 세계관에서 죽은 이들은 명계에서 윤회전생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후 공허의 천존은 진정한 마음의 극의는 '죽음\'이기에 죽는다면 누구나 마음의 극한에 도달할 수 있기에 심족이란 쓸모없고 부질없는 존재라며 딱 잘라 평가했다. 하지만 명계의 윤회전생으로 인해 진정으로 죽을 수도 없기에 심족들이란 원통한 존재라며 깊이 동정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회귀수선전 세계관의 비참함을 상징하는 존재들 중 하나라 봐야 할 듯.
그러나 광한은 이러한 마음 그 자체를 중요시 여겨 천역의 멸망 조건을 마음을 깨닫고 그 본질을 들여다보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바꾼 것을 보면, 단순히 죽음, 끝만이 마음의 극의는 아니라고 봤던 모양이다. 실제로 '종명좌주'로서 순환의 이치를 가진 광한 천원을 창시한 걸 보면 광한천군은 죽음을 뛰어넘은, 끝없는 순환을 논했기 때문이다.
6.4. 약소 종족
육체가 약해 지족의 방식으로 수행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천족처럼 제사법을 찾아내지도 못한[86] 종족. 경우에 따라 노예 종족으로도 불린다.광한계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며 상계판 범인 정도로 취급된다.
핍박받는 일이 많다보니 약소 종족 출신의 심족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심족이 특별히 잘 나오는 종족인것은 아니고, 다른 종족들에게 고통받고 억눌리는 일이 많다보니 그러한 고난과 갈구 속에서 구현에 도달하는 경우가 태생 천족이나 지족보다 자주 보이는 것 뿐이다.
이러한 약소 종족이라도 구현을 갈고닦아 신체가 강해진다면 지족 수행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육체 강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론상의 이야기일 뿐, 광한계 삼목총의 특성상 그러한 존재는 매우 드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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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소족
장익(회귀수선전)의 출신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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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지주(半人蜘蛛)
유화(油畵)의 출신 종족.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거미의 모습을 한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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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족
백녕(白寗)의 출신 종족. 규련이 소유한 장경목화 농장의 노예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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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족
한 뼘 크기의 난쟁이 종족. 유명한 노예종족 중 하나로, 인간처럼 생겼으나 너무 약하고 신통이 하잘것 없어 수시로 사냥당하거나 애완동물로 키워진다고 한다. 경지가 올라도 늘어나는 수명이 타 종족 대비 5분의 1 수준일 정도. 심족 부지도자 경창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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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족
시금치같은 몸을 가진 종족. 본래의 기원은 천족 수사들이 정인에게 선물용 화초를 선물하기 위해 법술로 개량된 꽃밭의 꽃들로, 3개월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죽어버린다. 그 꽃들 중 법술에 영성이 자극되어 이성을 얻은 이들이 바로 화초족이며, 짧은 생이 다해 죽을 때가 되면 적당한 화초를 찾아 기억과 영성, 생명을 전해주고 죽는다. 이런 배경이기에 본 수명은 고작 3개월. 경지를 높여도 10년이 최대고 영약을 잔뜩 먹어봐야 겨우 12년 정도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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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족
새우 모습의 종족. 정확히는 새우 껍데기를 쓰고 다니는 것으로 그 안에는 소인족과 유사한 체형을 갖고 있다. 굳이 껍데기를 쓰는 이유는 햇빛에 노출되자마자 타들어 갈 정도로 피부가 연약하기 때문이며 평상시에는 강물에서 살아야한다. 그렇기에 상위 종족의 관리가 없으면 쉽게 죽어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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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족
새끼원숭이처럼 생긴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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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균족
작은 버섯처럼 생긴 종족.
7. 집단
7.1. 일월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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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조금진문(雷鳥金振門)
양수진 생전에 존재했던 과거의 문파. 옛날에는 흑조성진문(黑鳥星眞門)이라는 문호를 썼으며 원천강 소속 북두의 제자인 여희를 신으로 받들었다. 그러나 여희가 부리는 온갖 폭거와 포악에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었고, 그러던 중 양수진이 그들을 구원해준 뒤 문호를 지금의 뇌조금진문으로 바꿔주었다. 이에 양수진을 주인으로 모시며 그를 위해 헌신하고 추종하였으나, 양수진은 그런 그들을 장기말로 부리며 이용해먹다가 비술의 재료로 갈아넣어 전투 병기인 뇌수 성체로 만들어버렸다.
그 지경이 되었음에도 뇌수 안에 깃든 그들의 혼백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양수진을 그리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미산의 모든 생령들을 비인간으로 치부하던 양수진조차 자신에게 혼까지 바쳐가며 충성하던 이들을 못 본 척할 수는 없었던지 뇌성해 105층의 비석에 그들이 깨끗이 성불하여 안식을 찾길 바라는 글귀와 그를 위한 권능을 남겨두었다.
7.1.1. 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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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신천뢰문(金神天雷門)
현 수계제일종문. 전 수계 삼대 종문, 광한계 뇌령제일종문. 12만 3천년 전에 금신자 양수진에 의해 세워졌다. 양수진의 별호, 그리고 문파의 신물인 천뢰번에서 일부를 따와 종문의 이름이 지어졌다. 태상문주 금벽호를 대표 삼아 문파가 통째로 비승했다.
시조 양수진 생전에는 삼천세계 전체에 위세를 날렸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한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양수진의 직계 제자들이 모두 진선이었으며 그들이 금신천뢰문의 명부에 이름을 올려두고 대경계에서 축복을 내려주었기에 흑색귀골곡조차 수계에서 4만년은 쭈그러져 있었다고.[f]
그러나 양수진의 실종과 더불어 4만년 전 수계에 대전쟁이 발발한 이후, 모종의 연유로 광한계로 먼저 비승했던 선조들이 단 한 명의 배신자를 제외하고 모두 자취를 감춰버렸다는 뒷사정이 있다. 그 때문에 3대 종문으로써 역사가 긴 문파임에도 금벽호가 광한계로 비승하기 전엔 문파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상태였다.
문파의 분위기는 수행 방법에 따라 타 문파보다 더 끈끈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다름 아닌 쌍수도려(雙修道侶).[88] 문파에 가입해 기본공을 어느 정도 익히고 칠성제의를 지낸 뒤에 음양의 쌍수를 맺을 상대를 매칭해준다고 한다.
문파의 제도로는 상술한 쌍수도려와 더불어 전공점이라는 일종의 점수제가 있는데, 문파의 임무를 맡으면 일정 점수를 부여하고 그 점수로 문파 내 공법서, 단약, 법기, 법보 등을 대여하거나 얻을 수 있다.
문파의 계급은 칠뢰진경에서 따온 일곱과 금신천뢰문에서 따온 둘을 합하여 총 아홉 개로 구분되며 이러한 계급에 따라 허리에 각각 아홉 색의 혁대를 차고 다닌다.
연기기에서 칠성제의를 지내지 못한 제자는 적뢰(赤雷)라고 적힌 혁대를 부여받는 적뢰 제자. 칠성제의를 지낸 제자는 주뢰(朱雷) 제자. 연기기 극성에 달한 제자는 황뢰(黃雷) 제자라 하며 여기까지는 문파의 잡일을 담당하는 하뢰(下雷) 제자라 통칭된다.
축기기 제자는 녹뢰(綠雷) 제자로 여기서부터 제대로 된 문파의 전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어서 결단기 제자는 청뢰(靑雷) 제자. 결단기 대원만에 이르러 원영기에 도달할 자질이 보이는 이들은 남뢰(藍雷) 제자로 취급받으며 금신천뢰문의 미래로 인정받는 상뢰(上雷) 제자로 불린다.
원영기에 도달하면 장로급으로 인정받으며 자뢰(紫雷)로 묶여 불리고 자색 혁대를 지급받는다. 그리고 천인기 원로부터는 금뢰(金雷)라는 글자가 적힌 금색 혁대를 지급받고, 원로 중에서도 문파를 이끄는 최고수 몇몇은 천뢰(天雷)라는 글자가 적힌 백색 혁대를 받는다.
그 밖에도 시조인 양수진의 지시로 역대 장문에게는 금(金)씨의 성이 수여된다. 이 금씨 성은 후술할 멸신겁천의 제의를 치르기 위한 일종의 준비물로써, 마찬가지로 제의에 쓰일 깃발로써 정해진 천뢰번과 운명의 인력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금씨 성 자체에 특별한 운명과 천기를 깃들게 하여 금씨 성의 혈통들이 벽력체라는 특수한 자질을 타고나게 해주기에 장기적으로는 문파 전력의 강화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그 반대 급부로 천뢰번이 이들로부터 떨어지거나 봉인되는 경우, 이 벽력체가 소실되어버리고 벽력체에 의지해 쌓은 수행 자체가 무너져버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여기서 금씨 성을 가진 이는 문파 전체 인원 수의 1할이지만, 원로진 전체에서의 비율은 무려 7~8할에 달한다. 즉 문파 전체 전력의 7~8할을 담당하는 주요 전력들이 천뢰번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셈. 이런 점 때문에 실상 금신천뢰문 전체가 천뢰번에 귀속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처지다.
{{{#!folding [ 스포일러 ]
심지어 창시자인 양수진은 이들이 자신의 의발을 이은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실패작'이라 부르며 완전히 장기말로 취급한다. 일단 역대 장문인들에게는 문파 전체가 양수진이 안배한 일종의 제의라는 사실까지는 전승되어왔으나 그 제의의 진정한 실체까지는 이들에겐 알려지지 않았던 모양.
또한 17회차에서 정려 문서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는 사건으로 인해 멸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생존자들은 전부 수계로 피신하여 간신히 문파의 명맥을 이었다.[89] 현재 전명훈과 서은현, 그리고 연진 이렇게 셋이 다시 중경계로 비승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명귀계로 파견을 나간 제자 넷이 다행히 생존해있었으나, 고력계를 거쳐 광한계로 진입하던 중 강림한 태산상제에 의해 죽고 말았다.
이후 수계제일종문으로서 착착 번성해나가고 있었지만 수계 그 자체의 위험성을 고려한 서은현에 의해 다시 문파가 통째로 비승한다. 이후 뇌성해로 옮겨져 1층에 자리잡게 됐으며 뇌성해의 뇌기를 흡수하여 문파 전체의 수행을 늘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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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리세가
막장 마도가문. 연 제국을 암중에서 지배하고 있는 가문으로 인신공양으로 만드는 축기단 연단으로 유명하다. 사실 해룡족이 기르던 가축의 후예 출신으로, 괴군이 사육장을 습격할 적에 탈출한 이들이 자신들의 공법을 진짜 마공으로 개조하여 해룡족의 영향을 벗어났다고 한다. 다만 막상 서란에게 통제되는 것을 보면 해룡족 입장에서는 나중에라도 써먹기 위해 회수할 수 있음에도 그냥 내버려뒀던 것으로 보인다. 마도연맹에서 하위가문에 속해 단체비승에서 참여하지 못하고 수계에 남았다. 마지막에는 비승 전 서은현에게 몰살당함으로써 업보를 청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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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세가(蓁氏勢家)
연 제국의 주권을 두고 막리세가와 경쟁 중인 수도가문. 일반적인 수도자가 그렇듯이 범인들을 도구처럼 여기지만, 아예 범인들을 단약의 재료로 희생시키는 막리세가같은 마도의 무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차악으로 평가된다. 이게 서은현의 편견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90] 서은현 시점을 빼고 보면 딱히 아는 사이도 아닌데 제멋대로 찾아온 외부인에 수도자도 아닌 범인 서은현의 부탁을 궁시렁거리면서 다 들어준다는 점. 진씨세가의 병력으로 쓰이는 범인들도 사실 막리세가의 피해자들이며 강제로 징집한 게 아닌 자원자들이고 그들에게 영혼을 박아 강화시키는 법술도 복수의 당사자들이 원해서 써준다는 점. 그리고 서은현의 개입으로 진씨세가가 연제국의 주권을 쥔 회차에서는 범인이라고 학대하거나 단약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백성으로 대우해준다는 점을 근거로 그런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물론 진씨세가가 선한 가문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나 작중에선 나름 상위권 인성이라 할수 있다. 애시당초 수도자들이 범인을 인간 취급 안하는건 수도자 기본 사양이다. 막리세가와는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대대로 원한을 쌓아온 앙숙이라 두 가문을 붙여 놓으면 아주 재밌다고 주변 수도가문들이 평가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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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세가(淸汶勢家)
창호자의 후손인 방계가문. 창호자의 영향을 받아 투도(鬪道)를 숭앙하는 가문으로 다른 가문 사람들에게 미친 망나니 가문이라 불린다. 단적인 예로 청문세가 내에서 가문의 성향과 가장 거리가 있는 청문령 조차도 시원시원하게 해결하겠다고 프로젝트 협력자를 임금협상을 통해 데려오는 게 아닌 일단 납치부터 하고 보자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둥 가풍 자체가 좀 과하게 호방하다. 이런 성향의 가문이지만 정작 본종인 창천개벽문에선 약골 취급이다.
청문씨 내의 서열도 투선회(鬪仙會)라는 경기로 정해진다. 직계, 방계 등 청문씨를 달고 있는 모두 1년에 한번씩 강제로 참여해야하는 이벤트로 투선회의 성적에 따라 청문씨들간의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에 모두 투선회에서 죽기살기로 싸워대며 세가의 모든 사람들은 1년동안 투선회를 준비하느라 미친듯이 수련을 거듭한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 자체가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줬는지 다른 가문 사람에게 청문씨들의 성격이 더럽다고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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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씨세가(碧氏勢家)
하부세력 전문 가문. 나름 유명한 가문이지만 1000년 전에는 조씨세가의 하부세력으로, 200년 전에는 정도선파 연합의 하부세력으로, 지금은 혈목자 원립의 하부세력으로 있는, 홀로 존립할 수 없고 누군가에게 빌붙기를 1000년 넘게 해온 하청 전문 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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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묘세가(孔昴勢家)
법기제작명가. 축기기 3대 위인인 법기의 공묘천색이 장로로 있는 가문으로 유명하지만 딴 사람들에게 대놓고 발정난 놈이라 불릴정도로 사고치고 다니기에 수습하기 급급한 모양이다. 북향화의 어머니가 공묘천색의 사생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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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세가(早氏勢家)
괴군의 가문. 온갖 제작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가문이었으나 천년 전에 가문에 의해 연인이 죽게 되었음을 알게 된 괴군의 손에 의해 멸문당했다.
괴군의 과거편에서 밝혀지기로는 당시 수계 제일세가로, 천인기 5명, 원영기 29명, 결단기 160명을 보유했고, 몇 백년 후에는 친인기가 10명이 되어 가문 단독으로 조씨천하를 도모할 수 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기문법재의 천형에 얽매여 대대로 가문의 천인기 수사들이 다른 세력과는 달리 상계로 비승하지 못해서 전력을 그대로 비축하고, 다른 대형세력과 혼인동맹으로 세력확대를 노렸기에 가능했던 사실이기도 하다.
원씨세가가 몰락한 이후 무수한 세력의 알력다툼 속에서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원래 수도자의 명으로 봉명성 안에서 거주하면서 수도자들 대신 영약 관리를 도맡던 범인들의 일족이었는데 '어느 순간' [기문법재]라는 것이 생겨나 봉명성을 나와 조씨세가를 이뤘다고 한다. 수도가문중에서도 특히나 차별이 심해 단순히 범인을 비인간 취급하는 정도가 아니라 같은 가문원이 아닌 수도자들도 멸시하고, 같은 가문원이라도 기문법재가 없으면 멸시받고, 기문법재라도 아랫등급의 기문법재를 멸시하는 미친 구조의 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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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루세가(珍累勢家)
원립전 파트에서 원립의 편을 들어 배신한 마도가문. 금제 말고도 진루세가의 가주가 청문세가의 가주 청문중진을 짝사랑해 원립에게 붙었다. 이후 서은현이 원립의 혈체로 청문세가에 흡수되라 명령했기 때문에 청문세가에 흡수될 예정. Q&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개열기 진인 진루곡의 후손이 맞다고 한다. 양수진이 진루세가를 성제국 지배가문으로 허락해준 건 나름 진루곡을 생각해서라고.[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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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씨세가(禐氏勢家)
원립의 몰락한 일족. 원씨세가는 원래 금신자의 사당을 관리하는 일족이었다. 수만 년 전 수계에 혈음계 쇄성기 존자 한 마리가 떨어졌고, 그가 죽은 후 조각 중 하나가 그 일족의 몸에 스며들어 그 일족이 금신천뢰문의 혈통에서 혈음계의 권능을 잇는 일맥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혈음은 영체를 내려 원씨세가한테 옛 힘을 찾으라는 명령을 보냈고 원씨세가는 혈음에게 여러 권한을 받아 세계를 파악하고 세계의 이면에 접속하기 위한 수많은 실험을 진행했다. 이 권한 덕분에 원씨세가는 흑색귀골곡, 금신천뢰문 등을 잠깐만이지만 능가할 정도의 권세를 얻었다. 그렇지만 결국 서휼한테 장악을 당하여 몰락한다.
7.1.2. 광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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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족 총연맹
광한계의 천족 세력 중 하나. 수많은 천공도(天空島)[92]가 밀집된 운도(雲島) 지대에 터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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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문
광한계 인족 오대종문 중 하나. 합체기 태수 개진을 뒷배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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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궁
광한계 인족 오대종문 중 하나. 합체기 태수 응연을 뒷배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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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궁(蓬萊宮)
광한계 인족 오대종문 중 하나. 합체기 태수이자 현 수호태수인 헌원이 봉래궁주로 있는 동시에 뒷배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헌원의 자식 열일곱 명끼리 봉래궁의 부궁주[95]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내부 경쟁 중이다. 이는 열일곱 명 모두 배다른 측실들의 소생이고, 헌원이 아직 정실을 들이지 않아 정통성을 갖춘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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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린어령문(黑鳞魚頒門)
광한계 인족 오대종문 중 하나. 흑룡왕 현음을 뒷배로 두고 있으며, 현음이 인족 첩실을 들여 낳은 방계 혼혈인 현씨가 인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음과 연결 고리가 있는 만큼 인족과 지족 사이의 교역을 중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수수료를 챙기기에 상당히 부유하다. 또한 지족 영역에서 주기적으로 지족공법을 대량으로 들여와서 그 중 쓸 만한 공법만 골라 고계 수사들에게 판매하고 나머지는 폐기 처분하거나 거리의 상인들에게 떨이로 팔아버리곤 한다.
문파의 상징은 승천하는 교룡으로 현음이 직접 만들어준 것인데 여기에는 숨겨진 비사가 있다. 사실 문파 초창기에는 현재의 교룡이 아니라 [꼬리를 문 검은 뱀]의 기호를 문파의 상징으로 채택했었는데, 시조가 흑룡왕이니만큼 감히 용을 상징으로 쓸 수 없었기에 그 대안으로 흑룡왕을 따르는 뱀이라는 뜻을 내세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개파식에 참석한 현음이 이 상징을 보자 "왜 이런 불길하고 흉한 것을 상징으로 삼을 생각을 했느냐"며 격노하고는 대뜸 검은 뱀의 상징이 새겨진 문파 구관을 산맥째로 함몰시켜버렸고, 다시는 이런 것을 쓰지 말라며 직접 승천하는 교룡의 상징을 만들어주고 떠났다고 한다.[96] 이때문에 현재까지도 흑린어령문에서는 뱀을 불길한 상징으로 여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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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귀골곡(黑色鬼骨谷).
수계의 마도종문. 50만년 전에 세워졌다. 전성기에는 청색귀골곡이라 불렸으며, 당시 섭명함 3대를 타고 대해를 누비며 무시무시한 위세를 떨쳤다. 그러나 괴군과 전쟁을 벌여 섭명함 1대가 박살나고 3분의 1이 궤멸한 뒤에는 한 해역에 처박혀 얌전히 있었다고 한다. 이후 백골마 허곽을 대표 삼아 문파가 통째로 비승했다.
흑색귀골곡의 수도자들의 6할 이상은 섭명함에서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을 보면 외부인원들에게는 문파 입문 자체가 굉장히 힘든 폐쇄적인 문파로 보인다. 다만 폐쇄적인 만큼 서로간의 유대감이 굉장히 끈끈해 혈연관계가 아님에도 가족처럼 서로를 아껴주고 슬퍼해준다.
문파 내의 위계는 크게 소경계 수준에 해당하는 여덟 단계와 중경계 수준의 삼색(三色)으로 나뉜다.
연기기 수준의 제자는 문령(門霊), 축기기 수준의 제자는 시령(屍霊), 축기기에서 재능이 보이는 제자는 시혼(屍魂), 결단기 수준의 제자는 귀혼(鬼魂), 원영기 수준의 제자는 음혼(陰魂)이라 불리며 여기까지는 흑색귀골곡에서 제자로 여겨진다.[97]
그 위로 원영기 대원만 및 천인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원영기 음혼은 호법(護法), 천인기는 장로(長老), 천인기 중 신뢰가 높거나 높은 충심을 보인 이, 혹은 문파 내에서 공적이 높은 이, 그리고 사축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이들은 원로(元老)라 불린다.
또 중경계 부터는 색(色)으로 위계를 정하며 사축기는 흑색((黑色) 원로, 합체기는 남색(藍色) 원로, 쇄성기는 청색(靑色) 원로로 불린다. 청색 급 원로는 광한계에는 존재치 않으며, 귀골곡 본종이 있는 명귀계에나 있다고 한다.[98][99]
광한계에서는 인족 총연맹을 이끄는 오대종문 중 하나로서 상당히 위세가 높다. 합체기 태수 같은 뒷배는 없지만 제자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데다 각 천공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명귀계에 본종(本宗)을 두고 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방대한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상태. 한때는 같은 마도 계열 문파이자 육대종문 중 하나인 음혼귀시문과 경쟁 중이었으나 현재는 하계에서 끌고 올라온 섭명함을 이용해 음혼귀시문을 병합해버리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귀혼 제자부터는 섭명함이나 특수한 대진을 사용하여 두 번의 부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수한 공법을 몇 개 더 익히면 상기한 기회가 다 되어도 시(屍)의 형태로 다시 부활할 수 있고, 거기서 또 죽으면 상대의 신체를 강탈하는 공법 등으로 또 부활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부활하고 부활하다가 정말로 더는 부활하지 못하게 되면 섭명함 내부의 사당에 귀왕(鬼王)으로 봉안되어 현세에 남을 수 있으며 더욱 죽이기 어려워진다. 거기서도 죽을 경우를 대비해 잔혼(盞魂)으로 남을 수 있는 비술마저 있다. 여기에 더해 장로급 이상이 개인적으로 가진 여벌 목숨을 더하면 열네 번도 더 넘게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처럼 극단적인 불사성을 보유했기에 광한계 인족 오대종문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1001회차 시점에는 본래의 영토를 수복한 인족을 따라 인족 영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족제일종문으로서 압도적인 위세를 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때 귀도성모가 인족 영토 대다수를 오염시켜버렸으나 수천 년이 흘러 어느 정도 사기가 흩어지고 나니 귀도공법을 수련하기에 최적의 영토가 되어버린 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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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개벽문(蒼天開闢門).
수계의 연체공법 문파. 다른 3대 문파들과 비교했을때 최근에 창호자에 의해 세워진 문파로 문파 내의 대부분의 공법이 전투에 특화되어 호전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비교적 단기간에 두 문파를 따라잡았을 정도로 저력이 뛰어나다.[100] 창호자 청문선우를 대표 삼아 문파가 통째로 비승했다.
창천개벽문의 제자들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헬창인 정신나간 문파로 원래 그렇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문파의 입문공법인 오행장원전의 교육과정 동안 화형, 용암 잠수, 생매장, 무차별 구타[101], 심해 수압 버티기 등의 사실상 고문이나 다름없는 일들을 겪기 때문에 정신이 헬창으로 마개조된다. 덕분에 문파의 장서각에 여러 공법이 있음에도 연체공법 말고는 모두 흘러빠진 걸로 취급해 아무도 안 익힌다.[102]
또한 창호자의 영향을 크게 받아 축기단 같은 약을 먹어 수행을 돌파하는 짓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흘러빠진 것들이나 하는 행동으로 취급한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축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는건 재능 탓이 아닌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해 연기기 극성의 수도자가 축기기에 도달할때까지 오행체련관 가장 깊숙한 곳에 박아둔다. 그러면 보통은 다들 살고 싶어서라도 1년 정도 뒤에 축기기에 도달해 오행체련관에서 탈출한다.
이러한 분위기가 지배하는 문파이기에 당연하게도 탈주를 시도하는 제자들이 항상 생기지만 그런 제자들은 전부 나만 당할수는 없다는 다른 제자들과 한참 전에 미쳐버려 훈련이 너무나도 즐거워진 사형들에게 다시 잡혀온다고 한다.
문파의 계급은 오운(五雲)부터 창천(蒼天)으로 나뉜다. 막 입문한 제자는 다섯 개의 구름이 그려진 옷을 입는 오운(五雲) 제자로 취급되고 어느 정도 가르침을 받고 연기기 수준인 제자는 사운(四雲) 제자, 축기기 수준은 삼운(三雲) 제자, 결단기 수준은 이운(二雲) 제자, 원영기 수준은 일운(一雲) 제자, 그리고 천인기 원로부터는 아무런 구름도 없이 창천(蒼天)을 뜻하는 푸른 도복만을 입고 다닌다. 일운부터는 장로직에 도전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현 창천개벽문을 이끌어 가는 장로와 현직 장문인은 일운 제자들이다. 사축기 수준인 창호자는 아예 웃통을 벗고 다닌다.
20회차에서는 창호자가 생존한 덕에 청천갑을 포함한 창호자의 전력이 준 합체기 태수로 인정받아 말석이나마 인족 육대종문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여담으로 작중에 보여준 모습들 덕분에 독자들에게는 '헬'창천개벽문이라 불리거나 해병문학 밈과 합쳐 헬창성채라 불린다.}}}
{{{#!folding [ 그 외 인족 총연맹 소속 문파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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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혼귀시문
광한계 인족 육대종문 중 하나였다. 흑색귀골곡과 경쟁 관계이자 똑같이 마도 계열 문파이었으나 현재는 흑색귀골곡에 병합당했다. 본래 흑색귀골곡의 분파에서 갈라져 나온 문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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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선파 연합, 마도선파 연합
수계에서 3대 문파를 제외한 다른 문파들이 각 종문의 문파공법에 따라 뭉친 연합. 여러 문파들이 뭉친 연합임에도 3대 문파들과 비교하면 격이 떨어진다. 3대 문파와 같이 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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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룡맹
13개의 지족 대형 종족들이 모여 만든 연맹으로 용족(龍族), 붕족(鵬族), 공작족(孔雀族), 호족(虎族: 호랑이), 호족(狐族: 여우), 마족(馬族), 원족(猿族), 귀족(龜族), 봉황족(鳳凰族), 교족(鮫族), 우족(牛族), 아귀족(餓鬼族), 충족(蟲族) 등이 포함되어있다. 진룡맹이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 용족이 가장 고귀하게 여겨진다.
충족을 제외한 나머지 12부족들은 선수의 진혈을 이어받은 선수혈통의 종족이라 단일 종족이 아닌 지족 전체에 포진한 모든 벌레형 요수들의 연합체인 충족은 가장 천히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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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목총(杉木叢)
광한계의 유일한 심족 세력. 삼대 종족 세력 중 심족이라 하면 보통 이들을 가리킨다. 삼목총 또는 삼목숲이라 불리며 이는 그들의 영역명이기도 하다. 난계 지역 어딘가에 장익이 안정시켜놓은 땅을 영역으로 갖고 있으며, 심족 최고지도자 장익과 그의 제자 22명이 심족 최고지도회로써 같은 심족들을 결속하여 다스리고 있다. 쇄성기급 강자 1명과 구현 4단계 22명, 그리고 구현 3단계의 고수 1만여 명이 소속돼 있어 나름 삼대 세력 중 하나로 분류받을 만큼의 저력을 보유하고 있다. -
광한무림맹(光寒武林盟)
수계 비승 700여년 뒤 인간족이 귀도성모를 피해 삼목총으로 이주한 이후 김영훈을 추종하는 인간족들이 그의 아래에 모여 결성한 신흥세력이다. 그 뒤로도 김영훈의 의지를 이어 정진한 결과, 1001회차 시점에 서은현이 이들을 찾았을 때는 다른 노예종족들도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함께 무를 수련하며 정의를 실천하는 집단이 되어있었다.
7.1.3. 명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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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궁일도(三宮一島)
명귀계에 존재하는 네 개의 거대 세력. -
흑색귀골궁(黑色鬼骨宮)
광한계 흑색귀골곡의 본종. 빠른 세력 확장을 위해 조금 널널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광한계의 분타와 달리 폐쇄적이며, 숨겨진 비밀이 매우 많다고 한다. -
유명귀궁(幽冥鬼宮)
가장 광범위한 세력. 명귀계에서 제일 유명하며 그만큼 힘과 영향력도 강하다. 귀도공법과 마공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며, 여기서 흘러나오는 공법들이 명귀계 전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명귀계에서 유통되는 공법들의 8할이 유명귀궁의 것이라 보면 된다고. -
화도서천궁(花圖西天宮)
귀기가 가득한 명귀계에서 파사현정의 정도공법을 수련하는 괴상한 문파. 그러나 파사현정의 힘이 명귀계의 귀물들에게 극상성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진 집단이기도 하다. 소문에 따르면 '윗분'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
봉래도(蓬萊島)
광한계의 봉래궁과 같이 산의 신에게 사사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서로 알고는 있지만 딱히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고 하며, 태산열제공이 아닌 다른 마공으로 유명한 문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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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교단(無極敎團)
서휼의 수작에 휘말려 명귀계에 불시착한 서은현 일행이 광한계로 귀환할 샛길을 열기 위해 진 정통기축을 쌓을 목적으로 설립한 교단. 막노동이 일상인 명귀계의 귀물들에게 주 40시간 근로를 설파하고 귀물에게 최고의 육체인 저주인형을 제공하는등 파격적인 행보로 빠르게 교세를 확장한다.
등선향을 모티브 삼아 백음역을 통째로 띄워 만든 천공도(天空島) 광음역(光陰域)을 타고서 명귀계를 누볐으며, 본래의 목적인 수축을 쌓고 난 이후 서은현과 함께 고력계로 떠났다.[103]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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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맥문
사축기 수사 백린이 문주로 있는 백골관련 사령공법을 익히는 문파. 백음역을 관리하는 세 문파중 하나였으나 이후 무극교단에 합병된다. -
궁골문
백맥문 휘하의 소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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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음문
사축기 수사 음와가 문주로 있는 그림자와 귀왕 관련 공법을 익히는 문파. 백음역을 관리하는 세 문파중 하나였으나 이후 무극교단에 합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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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종
사축기 수사 위시혼이 문주로 있는 강시 계열 강시공을 익히는 문파. 백음역을 관리하는 세 문파중 하나였으나 이후 무극교단에 합병된다.
7.1.4. 고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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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전(獬王殿)
고력계의 성사 해린이 다스리는 고력계 최고의 세력.
이외에는 고력계에 큰 세력이라 할만한 것이 없는데, 이전에 고력계의 존자들이 파벌싸움을 하다가 해역 몇 개를 날려먹은 뒤, 해린 성사가 존자들을 숙청하고 자신이 다스리는 해왕전 외에 큰 세력이 생기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고력계에는 해왕전을 제외하면 한 해역의 지배자들인 궁(宮)과 그 아래로 섬들을 지배하는 도주(島主)들 정도만 소소하게 존재할 뿐이며, 그들끼리 사소한 알력 다툼이 있을지언정 큰 세력들의 충돌은 없다고 한다.
7.2. 진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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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光明殿)
수미산 양대 세력의 일각. 삶을 상징하는 세력으로 일컬어진다. 광명상제와 그 휘하 광명팔선이 이끌고 있으며, 저승과 함께 수미산 전체를 양분하는 거대 세력이다. 수미산을 통틀어 존재하는 일만여 존의 진선중 육천여 존의 진선들이 광명전 소속일 정도.저승과 대립하고 있다. 또한 예언의 정점이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세력으로써 언제나 상대에게 자신들이 치러야 할 예언의 대가를 강요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특기할 점으로는 '천선'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묘사된다. 작품 내에서도 대놓고 '광명전 천선/천군' 이라며 광명전은 기본적으로 천선 계통들이 많다는 듯이 언급된다. 유리공작이 직접적으로 광명전에 천선들이 즐비하다고 한다.
광명전 소속 진선들은 광명전의 선관을 받아서 광명의 힘을 어느 정도 내려쓴다.
동맹으로는 작명상제, 공허의 천존, 시간의 천존, 사라수천존이 있고, 준 동맹으로는 해방상제가 있다. 그러나 이들 전부가 광명전의 진의를 아는지 극도로 혐오하고 있어 언제라도 뒤통수를 치려고 벼르는 중이다. -
광명팔선
광명전의 수뇌부. -
말법사자
광명전 소속의 선군들.본래 삼십삼존의 선군이었으나 간자였던 타도말법사자 흑암이 영멸하여 삼십이존으로 구성되어있다. -
삼십삼천영롱보선
말법사자 후보인 33존의 상선들.광명팔선의 진의를 알고도 광명전을 배신하지 않을 정도의 광신도들이라고 한다. -
저승
수미산 양대 세력 중 하나. 죽음을 상징하는 세력으로 일컬어진다. 저승의 천존과 그 휘하 저승시왕 등 사신들이 이끌고 있으며, 광명전과 함께 수미산 전체를 양분하는 거대 세력이다. 광명전과 대립하고 있다.
특기할 점으로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묘사된다. 자금천군이라는 예외를 제외하고는 다들 선수, 진군으로 묘사된다. 유리공작이 직접적으로 저승에 지선들이 즐비하다고 한다.
저승 측 사신들은 저승의 천존의 선관을 받는다.
과거에는 선악을 판가름하는 수석판관장 명마진군 유호덕, 선수왕에 내정된 존재였던 차석판관장 고력진군 해녕, 필멸자의 수명을 관장하는 환생판관장 명귀진군 유수련 등 어선(御仙)에 준하거나 바로 아랫급인 판관들이 여럿 존재했지만, 어선급 존재들이 충돌하는 대전쟁 끝에 상당수가 영멸했다.
현재 유호덕과 연관이 있는 혈음이 워낙 미쳐 날뛰고 있어서 그렇지, 명계와 연관된 옛 진선들이 하나같이 선협물에서는 드문 선한 인물들인지라 대관절 뭐 하는 동네냐는 평이 나온다.[104] 이 때문에 아예 이렇게 비유하며 명계의 인간미 넘치는 진선들을 찬양하는 독자들도 나올 정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명계 진선들의 인성이 대부분 좋은 것은 선협 세계에서 착한 사람들은 이미 죽어 명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작가는 "오..."라고 반응하였다.[f]
' 종말'과 관계되어 가장 기묘한 행적을 보이는 집단이기도 하다. 50만 년 전부터 흑색귀골곡에 종말이 닥치면 섭명함을 통해 중경계의 혼들을 거두도록 지시해 왔으며, 귀도음화선근을 가진 강민희를 통해 무언가를 역사하려고 하는 등 수상쩍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저승의 천존의 속내를 빼면 엄연히 따지면 종말의 때, 고통스럽게 죽을 생령들의 혼을 미리 수거해다가 명계로 데려와 그들을 위로하는 게 주된 목표라는 게 작중에서 넌지시 암시될 정도. -
저승시왕
저승에 소속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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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력
광명전과 저승에 속하지 않는 세력들을 통칭한다. 광명전과 저승에 비하면 모두 자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저승의 천존을 제외한 삼천존과 태산상제, 탄천상제를 뺀 모두가 광명전과 동맹을 맺고 있다. 그러나 상제와 천존의 경우 저승과도 교류하며 조금이라도 판도가 유리한 세력에 붙으려고 줄타기를 하는 중. -
원천강
시간의 천존과 그 휘하의 북두칠천군, 그리고 남극보의 영승이 소속한 세력. 광명전과 동맹을 맺고 있다.[106] 현재 모종의 이유로 시간의 천존이 부재 중인 걸로 보이며, 시간의 천존을 구출하기 위해 각자 행동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
동천꽃밭
사라수천존과 꽃감관장 백익천마가 소속한 세력. 광명전과 동맹을 맺고 있다. 그러나 뒤로는 몰래 저승과 손을 잡고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라수천존과 백익천마의 티키타카, 그리고 1005회차에서의 백익천마의 발언 덕분에 구성원들간의 사이가 대단히 친밀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독자들은 가족기업(...)이라 평할 정도. 이는 사라수천존이 직접 '가족'이라 표현하는 것으로 사실상 정설로 굳어진 상태다. -
산신령
최초의 산신인 함해상제를 기원으로 두고 산의 선도를 걷는 이들의 총칭. 광명전이나 저승과는 엄연히 별개이므로 제3세력으로 분류되지만, 사실 세력이나 집단이라기보단 일인전승에 가깝다. 현재 함해상제가 영멸하여 남겨진 산의 좌를 제자인 태산상제가 차지한 상태이며, 그 뒤 함해의 잔념에게 인정받아 새 제자가 된 서은현과, 태산상제가 직접 제자로 받아들인 오혜서가 있다.
8. 법구 및 기물
작중 등장하는 법구와 그 외에 여러 기물들을 정리한 단락.- [ 관련 용어 정리 ]
- * 법구(法具)법기, 법보, 선보를 총칭하는 단어.
* 법기(法器)
연기~축기기 수사들이 사용하는 법구.
* 법보(法寶)
결단기 이상의 수도자가 법기를 단화로 달궈 만든 법구.* 본명법보(本名法寶)* 선보(仙寶)
한 수도자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법보.
* 규격 외 법보
사축기 수준의 법보.
이때부터 따로 분류되는 이유는 천인기급 이하의 법보와는 달리 사축기급부터는 다루는 데에 자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규격 외 법보를 다루기 위한 자격은 '최소' 사축기 이상의 경지로, 사축기 미만의 경지인 경우 규격 외 법보의 위력을 전부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 연허법보(練虛法寶)
합체기 수도자의 합도영역(合道領域)에 연화된 법보, 혹은 합체기 수준의 법보.
자세한 사항은 항목의 특징 부분을 참조.
대경계의 진선들이 사용하는 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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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법기(貯物法器)
아공간 주머니. 공간법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법기로 안과 밖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공법서나, 영석, 영약 등 수도자들이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된다. 용적률이 굉장하여 법기상점에서 판매 중인 저물법기 중 가장 안 좋은 것도 약 180L정도의 공간은 확보될 정도이며, 최상급 저물 법기의 경우에는 산이나 궁전 그리고 문파의 건물과 부지, 문파원 전부를 다 넣을 수 있을정도로 어마어마한 용적률을 자랑한다.
저물탁, 저물대, 저물도 등 아공간 주머니라는 공통적인 기능만 있을뿐 형태와 편의성 제공 등의 기능은 저물법기마다 모두 다르며 수도자들의 취향에 맞게 들고 다닌다.
타인을 믿지 않는 이기적인 수도자들의 특성상 보통 자신의 저물법기에 모든걸 넣어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방을 죽이고 전리품을 수집할 때 저물법기만 주으면 된다는 편의성을 지니고 있다. -
도원도(桃園圖)
사람이나 요수 등의 생물이 들어갈 수 있는 저물도. 이런 것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저물법기에는 생명체가 들어가면 문제가 생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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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법기(飛行法器)
수도자들의 이동수단. 영력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법기로 배, 나뭇잎, 비검 등 여러가지 형태의 비행법기들이 있다. 수도자들 사이에서는 저물법기와 마찬가지로 반쯤 필수템으로 쾌적한 탑승감은 물론이고 아직 결단기에 도달하지 못해 비둔술을 쓸 수 없는 저위계 수도자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결단기 이상의 수도자일지라도 원래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많은 수도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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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성(奉命城)
수계의 공각 외곽을 부유하는 순백의 거성(巨城). 섭명함의 원본이 되는 선보를 만들었던 전설적인 장인이 아직 인간이었을 시절에 만들어낸 걸작 중 하나로 안쪽은 섭명함 수준의 공간 압축이 시행되어 있으며, 압축된 공간 안쪽에는 온갖 기화요초와 영물이 돋아나는 영지는 물론이고 온갖 선보와 기물이 잔뜩 있는 창고가 있다.
봉명성의 내부는 각각 3원28수를 상징하는 7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봉명성의 모든 층의 경계를 허물어 각 층들을 하나로 통합해 허무를 재현했을 때 봉명성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봉명인(奉命印)이 나타난다.
봉명인은 금신자 양수진이 승천문을 만들기 이전 비승을 위해 마련된 선보이며 공간균열을 열고 몸을 던져 자살하듯이 비승해야 했던 과거에 봉명인의 축복을 통해 상계와 운명의 인력을 만들어 성공확률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또한 그 기능을 만드는 과정에서 봉명인의 다른 기능이 생겨났는데 바로 봉명인의 소유자에게 천운을 부여하는 것. 봉명인을 들고 있는 자는 마치 하늘의 가호를 받는 듯한 행운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이런 어마어마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비승한 천인기 수도자들이 이것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봉명인 자체에 운명의 인력이 부여되어 있어 봉명인은 반드시 봉명성으로 돌아오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봉명인의 소유자는 비승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비승자들은 봉명인들 가지고 비승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봉명성은 달리 해방성(解放城)이라고도 불리며 물질계에 나타날 때 주변의 천지영기가 해방의 상징에 감응하며 갇혀있던 것들을 해방한다. [107]
{{{#!folding [ 스포일러 ]
-구더기들을 위해 굳이 비승의 축복까지 준비할 이유가 무엇일까. 질 좋은 시체를 더 열심히 파먹으라고?
회귀수선전 102화, 봉명성 최상층의 서고에 고어(古語)로 쓰여있던 글귀.
회귀수선전 102화, 봉명성 최상층의 서고에 고어(古語)로 쓰여있던 글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자가 구더기들에게 그런 과한 것을 선물했던 이유. 구더기 따위의 비승을 돕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분명 고력(古力)을 해방시키기 위함이었으리라.
회귀수선전 397화, 고력계 앵룡도의 벽화에 위의 자문(自問)과 같은 글씨체로 쓰여진 자답(自答).
회귀수선전 397화, 고력계 앵룡도의 벽화에 위의 자문(自問)과 같은 글씨체로 쓰여진 자답(自答).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봉명성이 제작된 이유가 단순히 수계의 비승자들을 돕기 위함이 아니라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또한 이 선보를 통해 선보의 제작자는 흐릿하게나마 수계 내부를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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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삼대신물(天下三代神物)
수계의 전 대륙에 위명을 울렸던 3대 종문의 신물을 뜻하는 단어. 하나하나가 선보 또는 선보에 맞먹는 규격 외 법보이다. 작중 시점에는 3대 종문이 챙겨서 비승했기에 모두 광한계에 위치 중이다. -
섭명함(涉冥艦)
흑색귀골곡의 신물. 고대의 명인이 진선의 선보를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전래되는 법보로, 명계를 건널 수 있다는 전설이 떠돌고 있다. 말도 안 되는 배율의 공간이 압축되어있는 전함으로, 전성기의 흑색귀골곡은 이 3대의 섭명함을 타고 다니며 온 대해를 지배했었다고 한다. 애당초 흑색귀골곡의 본산인 귀곡은 그저 섭명함을 정박해두기 위한 항구에 불과했으며 섭명함이 곧 흑색귀골곡 그 자체라 표현될 정도.
그러나 오래 전 괴군이 수계의 섭명함 3대 중 1대를 작살 내고 핵심 부속품을 뜯어가버린 탓에 작중 시점에서 멀쩡히 운용되는 건 남은 2대뿐이었다.
다른 계면의 흑색귀골곡들도 섭명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한계의 흑색귀골곡 분파는 12척의 섭명함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2만년전 양수진의 깽판으로 수계에서 섭명함이 올라오기 전까지 분실중이었으며 명귀계의 흑색귀골궁 본종은 무려 49척의 섭명함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다가 서은현이 12회차에서 수계에서 벌인 일련의 행동들 때문에 수많은 운명이 바뀌고 나비효과 또한 크게 작용했다. 이로 인해 작살난 섭명함이 온전히 수리됐고, 거기서 더 나아가 양산형 섭명함 함대, 일명 북향함대(北向艦隊)가 운용되는 일이 발생했다.
여담으로 사용자에 따라 발휘되는 힘이 다른데, 천인기 이하는 천인기 수준의 전투력만 낼 수 있고, 사축기부터는 나름 규격 외 법보 수준으로 다룰 수 았으며, 합체기부터는 연허법보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섭명함의 진짜 용도는 전투용이 아니기에 전투력은 큰 의미는 없다.[g]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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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뢰번(天雷幡)
금신천뢰문의 신물. 금신자 양수진이 수계로 복귀하며 가지고 온 것이 유래로 후예인 금신천뢰문에서 대대로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삼대신물 중 유일한 선보(仙寶)이며, 해당 종문의 이름부터가 양수진의 별호와 더불어 여기서 따와 지어졌다.
외형은 선명한 황금빛을 띈 거대한 깃발로 사용자가 쥐는 순간 휘두르기 알맞은 크기로 변한다. 사축기 초기 수사가 이걸 쥔다면 준 합체기 수사를 압도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며, 천겁을 인위적으로 내리는 것이 가능하기에 그 점을 활용하여 승급 천겁을 미리 당겨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번개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뇌도공법을 익히지 않으면 만지기는커녕 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이후 밝혀지기를 본래 어선 중 천벌의 주인이 소유했던 선보였으나 양수진이 강탈하여 사용했던 것이었다. 애당초 천뢰번이라는 명칭부터 가짜이며 진명은 대천벌의 정화, 정려(政勵). 무생물이 아니라 생명체다. 양수진이 모종의 봉인을 겹겹이 쳐둔 상태라고 하며 이 봉인은 양수진과 같은 천상금뢰지체가 아니면 복구할 수 없다고 한다.
추가로 밝혀진 바로는 4만년 이전까지만 해도 금신천뢰문에는 매해 천뢰번에 담긴 의식을 초혼(招魂)하여 천뢰번의 음성을 문파에 전하는 의식이 있었다. 그러나 초혼되자마자 한숨도 쉬지 않고 금신천뢰문과 양수진에 대해 악담과 저주를 퍼부어댔으며 이 때문에 당시 인물들에게는 신물은커녕 흉물로 여겨졌었다고.
* 청천갑(靑天鉀)
창천개벽문의 신물. 푸른 갑옷 형태의 법보로 천뢰번이나 섭명함과는 다르게 엄청난 소문은 없지만 일반적인 법보를 뛰어넘는 규격 외 법보로 평가받고 있다.[109]
능력이 작중에서 상세하게 서술되진 않았지만 공간 간섭의 공능을 지니고 있다.
섭명함, 천뢰번과 함께 수계의 천하삼대신물이라 불리나, 사실 저 둘에 비하면 좀 후달린다. 사용자가 창호자이기 때문에 천하삼대신물로 같이 묶인 것.[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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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유리검(無色琉璃劍)
서은현의 본명법보이자 연허법보. 유리로 만들어진 3000자루의 검이 한 세트인 특이한 법보로 무형검이 있어 법보 같은 게 필요없던 서은현에게 북향화가 서은현이 제시한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 만들어졌다.[111]
원래 계획대로라면 3000자루가 아닌 서은현이 천색성에 온 지 딱 1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3650자루로 계획되었고, 나머지 650자루는 북향화와 서은현이 서로 함께 설계하고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제작자인 북향화가 원립에게 살해당하면서 이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뒷설정으로는 3650자루가 완성되면 무색유리검에 카메라처럼 장면을 영상으로 기록해서 남겨두는 기능이 추가되는데, 북향화가 서은현과 해로하는 장면들을 남겨놓으려고 그렇게 설계했다고 한다. 둘의 인연이 비극으로 끝나며 미완성으로 남았었으나 현재는 만상인연도로 그 기능이 추가되어 사실상 완성된 상태다.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구현의 특성상, 모든 법기와 법보의 상위호환인 무형검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법보인만큼 단독으로 작동하는걸 예상하고 설계한 법보라기 보다는 무형검을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무색유리검에는 3가지 형태가 있으며, 그 형태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
제일형인 색(色)은 삼천 개의 유리검에 새겨진 각각의 영력 회로를 연동시키는 것으로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영력회로에 따라 각기 다른 색채를 내뿜기 시작하며, 모든 유리검의 기질(氣質) 자체가 달라져 형태만 변화하던 무형검에 새로운 성질을 더한다.
제이형인 연(然)은 무색유리검들이 서로 더더욱 강하게 연동되며, 서로의 기운이 완벽하게 연결시킨다. 이 형태의 최대 장점은 무형검 역시 순환하는 기운에 맞춰, 원하는 곳으로 순식간에 무형검을 순환시켜, 무형검의 힘을 집중시키거나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제일형인 색(色)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형언할 수 없는 변화의 폭을 보이며 적을 갈아버린다.
최종형인 총천(總天)은 3000자루의 무색유리검이 1자루의 검으로 합친다. 유리검들이 겹쳐지는 과정에서 무색유리검의 안쪽에 존재하는 영력 회로들도 겹쳐지며 무수히 많은 영력회로들이 생겨나고 원래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무색유리검을 합체강화하는건 부가적인 효과로, 원래 의도한 효과는 인간의 감정이 담기게 하는 것이다. 이 형태의 무색유리검에 담긴 인공 의식이 사용자의 의식을 증폭시켜 무형검의 출력을 올려주는 것은 물론 인공 의식이 감정을 자극하여 증폭시킨 후 사용자의 감정을 힘으로 전환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초창기엔 무기로써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법보와의 연계가 강화되는 백홍주를 통해 무색유리검을 다음 회차로 전승시키는 게 가능해진 것과 법보에 수행을 저장할 수 있는 만상인연도가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회귀 초반에 빠르게 수행을 되찾을 수 있는 백업 클라우드로써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화로 제련한 기간이 길어지며 무기로써의 성능도 점차 주인의 경지에 걸맞은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평범한 유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구도는 말그대로 유리 정도에 불과했지만 금단에서 끊임없이 단화로 제련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수천년간 서은현의 단화로 단련된 무색유리검의 구성 성분은 더 이상 유리라기보다는 다른 광물과 다름없다고 한다.
{{{#!folding [ 각 회차별 경과 ] -
18회차
삼천자루가 각각 결단기 대원만급의 법보가 되었다. -
19회차
삼천자루가 각각 원영기급의 법보로 정련되었고 총천으로 삼천자루를 한자루로 합쳤을 경우엔 순수 강도와 예기만으로 사축기급의 법보라고 볼 수 있게 되었다.
회차 최후반에서는 합체기에 오르며 얻은 합도영역과 동화하여 연허법보가 되었으며, 본래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연허법보의 제련 과정을 심족의 특성을 통해 극단적으로 단축했다. -
21회차
허공분쇄의 경지에 올라 더 이상 만상인연도에 경지를 저장할 필요가 없어진 서은현이 이를 무색유리검에 불어넣자 3000자루 하나하나가 사축기 수준인 '규격 외 법보'에 도달하였으며, 제3형 총천으로 3000자루를 하나로 합했을 때는 탈합체기 수준의 법보가 되어 마치 별과 같은 위압감을 흘리며 본신의 경지에 비해 무구의 성능이 떨어지던 부분이 완전히 해결되었다. 또한 연허법보가 된 무색유리검이 서은현의 심상에 녹아들게 되어 더 이상 무색유리검을 잃어버릴 일이 없어지게 되었고, 이에 더불어 만상인연도 또한 잃지 않게 됐다. -
998회차
수백 번을 회귀하며 계속해서 겹쳐진 끝에 쇄성기급 법보가 되었다. -
999회차
서은현의 영역에서 만 년 이상 제련된 끝에 파려도해성 그 자체라 불릴만한 수준이 되었으며, 천지쌍수 개열기와 단천경에 올라 완전히 형태를 벗어난 무상검을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법보가 되었다. -
1004회차
몇 천만 년 동안 제련되어 선보급의 법보가 되었지만 무결진언 수행 중, 500번째 환생에서 태생 진선으로 태어난 서은현 내면의 깨달음으로 인해 서은현 스스로 무색유리검을 부수게 된다. 이후 스스로 흩어버린 만상인연도와 융합시켜 서은현의 선관으로서 새로이 재련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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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린갑(淸鱗甲)
고력진군이 그의 좌하(座下) 대라선이었던 증룡진인을 위해 남긴 유산 중 하나. 선수 해태의 눈물이 그 정체이기에 청루(淸淚)라는 별칭이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호수의 형태로 존재했으며, 특수한 진법과 연계하여 증룡진인 생전 진마계의 어떤 존재에게서 빼앗은 업화의 권능을 봉인하는 데에 쓰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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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선죽(妖仙竹)
봉명성 안에서 발견한 법기. 생김새는 기다란 장죽 형태의 곰방대이다. 효과는 짐승이나 요수가 영성을 얻거나 응집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불을 붙여 피우고 짐승에게 연기를 쐬어주면 그 짐승이 영성을 가지게 될 확률이 1모(毛), 즉 만 분의 일만큼 올라간다.
한 번 쐬어주면 최소 5년의 기간을 두어야 하는데 연기 자체에 독기가 있어서 함부로 쐬다가는 중독돼서 죽어버리기 때문. 일반 짐승이 아닌 요수라 해도 정량을 지키지 않으면 중독으로 죽어버리기에 축기기 요수는 한 달에 한 번, 결단기 요수는 일주일에 한 번, 원영기 요수는 하루에 한 번이 연기의 정량이다.[112]
이런 위험성 때문에 광한계에선 아주 옛적에 제작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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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옥(監察玉)
고력계 해역의 섬들에 있는 고석 광맥에서 간혹 천지영기의 압력을 받아 탄생하는 특이한 고석. 자신이 가보았거나 이전에 의식을 내려뜨린 적이 있는 하계에 의식 한 줄기를 내려뜨려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발동하는데 영석과 고석이 모두 둘 다 필요하고 유지 기간도 하루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큰 쓸모가 없다. -
염정(鹽晶)
감찰옥 수백, 수천 개를 압축하고 제련하여 만들어낸 광석. 투명한 감찰옥과는 달리 흰 색을 띄며 의식 한 줄기만 내려보낼 수 있게 해주는 감찰옥과 달리, 공령지처럼 수십 줄기의 의식을 하계로 내려보낼 수 있고 염정을 핵으로 진법을 설치해서 비선대의 역할을 하는 비선진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염정이 이런 효력을 가지는 건 오직 고력계뿐이고 다른 차원에서 쓰면 오히려 고력계로 돌아오는 효과를 띄게 된다.
그 본질은 압축되어 물질화된 고력으로, 먼 과거에는 이 형태가 아니었으나 함해상제의 등장 이후 고력의 형태가 염정으로 고정되었다고 한다. -
감찰경
자신이 다녀온, 인력으로 연결된 이계에 의지를 보낼 수 있는 기물. 혹은 전음부처럼 아는 사람과 연락을 할 수도 있으며, 감찰옥을 가공하여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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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제사서(가칭)
각 중경계에 들러 기축수행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각각의 오복을 상징하는 축(軸)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비서(秘書). 책이라기보단 책의 형태를 한 영약에 가까운 기물이다.
천인기 천원에 해당하는 고종명을 제외한 네 가지 오복에 대응하며, 해당 복덕에 대응하는 중경계에서 해당 오복축의 제사서를 쓰지 않고 방치한다면 중경계에 흡수되어 사라져 버린다. -
부덕제사서(富德祭祀書)
부(富)의 축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제사서. -
수명제사서(壽命祭祀書)
수(壽)의 축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제사서. -
강녕제사서(康寧祭祀書)
강녕(康寧)의 축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제사서. -
유호덕제사서(攸好德祭祀書)
유호덕(攸好德)의 축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제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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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지(玄古紙)
높은 존재를 중개자로 삼아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종이. 고력개의 심해에서 발견된다고 하며, 진본은 진선을, 모조품은 준선 이하의 존재를 중개자로 두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정체는 이름의 신, 현고의 힘이 깃든 종이로 모든 계약과 언약을 주관하는 존재의 힘이 깃들었기에 위와 같은 효과를 지닌 것이다.
또한 고(古)의 진혈, 즉 인간족 선수 진혈과 반응할 시 계약을 진행하는 대상들을 현고가 관리하는 계약과 언약의 성소(聖所)로 데려온다. 그리고 이 성소에서 맺은 계약은 절대로 어길 수 없다. 운명이 계약을 보조하여 계약을 어기려고 해도 어길 수 없도록 천운이 조정되기 때문. 때문에 필멸자는 물론 진선조차도 현고의 격을 뛰어넘는 존재가 아닌 이상 성소에서의 계약을 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성소에서는 거짓을 말할 시 즉시 응징을 받기 때문에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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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력(改曆)
새하얀 염정으로 만들어진 신검. 개력(改曆)이라는 문자가 검신에 음각되어있다.
천상의 장인이 역법의 신에게 만들어 바친 어떤 선보를 목도한 어느 개열기 준선이, 그 모조품이라도 만들어보려고 염정으로 세 개의 작품을 빚어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 결과 남겨진 세 개의 실패작 중 하나가 바로 이 개력검이다.
그러나 실패작일지언정 그 성능과 완성도는 대단한 기물이다. 웬만하면 법보 욕심을 내지 않는 서은현조차 이걸 앞에 두고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비교 대상이 괴군의 합체기 괴뢰와 북향함대임에도 고작 검 한 자루가 거기에 비견된다고 서술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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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수(曆數)
붉은색을 띄는 상서로운 보검. 검면에 역수(曆數)라는 문자가 음각되어있다.
그 정체는 상술한 개력과 한 쌍을 이루는 신검으로, 개열기 준선이 선보의 모조를 시도하다 실패한 작품 세 개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개력이 근처에 있으면 서로 강력한 공명을 일으킨다.
또한 연위가 중경계를 전전하며 음혼귀시문으로부터 훔쳐왔다는 신물이 바로 이 역수다. 헌원에게 음복양탈의 저주를 시전할 때 사용되기도 했으며 그 이후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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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반(南極盤)
정체불명의 커다란 원판과 개력, 역수가 하나로 합쳐져 형성된 나침반 모양의 법구. 크기는 성인 남성 한 명보다 한참 커서 아예 올라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이며 붉은색의 역수는 북쪽을, 백색의 개력은 남쪽을 가리키고 있다.
법구 자체의 능력은 인력으로 연결된 존재에게 향하는 최선의 길을 안내하는 것으로, 설정된 목표에 도착하면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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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별
괴군의 작품. 쇄성기 수사의 본원성을 유사 재현한 동력원으로, 준 쇄성기급 괴뢰에 불과했던 [그녀]에게 장착해 진짜 쇄성기급으로 만들어준 희대의 걸작이다. 다만 제작된 시점엔 기묘성채의 모든 동력을 끌어다 써도 완전히 충전하지 못해 고작 5초밖에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후 김연이 기묘성채를 이어받으며 월도입천으로 무한동력을 손에 넣자 인공 별 일곱 개를 순식간에 과충전해버리는 것으로 해결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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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황도(洪荒道)
양수진의 선보. 거대한 천구의처럼 생겼다. 예전에 양수진이 천상의 장인을 겁박해 만들어낸 만계(萬界)의 비상 탈출용 법구로, 주된 용도는 천벌상제에게서 도망치기 위한 것이었다. 그 용도에 걸맞게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길로써 구동되는데 그 방식이 누군가가 승급 과정에서 맞는 천겁 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113] 현재는 기능을 잃어 단순한 고철 덩어리에 불과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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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부(黃昏符)
개열기 등극에 도움이 되는 황금색 부적. 우주의 검은 구멍을 통채로 제련해서 부적에 욱여넣은 일종의 축퇴로. 자금계의 특산물이다. 성사라도 제련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물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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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봉선기(北斗封仙旗)/칠성차신번(七星借神幡)
북두칠천군의 선보. 깃발의 면에는 각각 하나의 별이 봉인되어있는데 일곱 깃발이 연계되어 상당한 기세를 뿜는다. 또한 한쪽 번면에는 칠성차신(七星借神)이라는 글자가, 반대쪽 면에는 북두봉선(北斗封仙)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깃발은 두 가지 형태가 있으며 각각 북두봉선기와 칠성차신번이라 불린다. 1형태인 북두봉선기의 용도는 상대의 힘을 봉인하는 것으로, 꽂힌 대상과 동화되어 그가 성장할 때마다 더더욱 강력한 봉인으로 그를 억압하여 출력을 연기기 7성 이하로 제약한다.[114] 이것을 풀려면 봉선기와 교감하여 깃발이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야 하는데 그 방법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한다. 대신 반대급부 역시 존재하는데, 한 번 봉인된 대상은 북두칠천군 및 시간 계열 존재들의 권능으론 쉽사리 찾을 수 없는 존재가 되며, 봉인 하나를 풀 때마다 그 대가로 봉인자에게 어떤 특수한 깨달음을 준다고 한다. 또한 봉인이 풀려 대상의 몸에서 뽑혀나간 봉선기는 소유권이 넘어가 그 자의 선보로 탈바꿈하게 된다.
2형태인 칠성차신번은 공격용 및 이동용으로, 쉽게 풀이하자면 시공간 왜곡이다. 이를 활용하여 먼 거리를 축약시킬 수도 있고 차원장벽을 뚫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선보의 기원은 광한천군에게 자신들의 스승이자 주인이 패한 이후 북두칠천군이 오열하며 만들어낸 것으로, 작중에서는 천지심궤의 증폭을 통해 소싯적의 광한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서은현을 봉인하기위해 사용되었으나 투영들의 힘으로 봉인하기엔 서은현의 힘이 너무 강한 탓에 즉각적인 봉인은 실패하고 말았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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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로(天空爐/天公爐)
수계에 있고 등촉천군이 관리하는 강력한 세 발을 가진 화로 형태의 선보. 광명팔선은 천공로를 매개체로 수계를 제어하는 선술들을 펼핀다. 천공로를 이용하면 종명자들의 위치를 전부 알 수 있다. 등촉천군은 수계를 통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천공로에 향불을 피워 제사를 올리고 천공로와 본인을 동화한다. -
광명전의 삼선보
산신령들에게 두개의 좌를 잃은 광명전이 광명십천군 시절의 위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만들어낸 선보들.성반기를 가공하는 통상의 선보들과 달리 진선격 이상의 존재들이 선보로 사용되어 그 자체로 광명전의 긍지라고 불리운다.모티브는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연등도인의 보패들. -
삼십삼천영롱보탑
삼십삼존의 상선들인 삼십삼존영롱보선들이 변한 선보.내해에 순식간에 천역 하나를 창조하는 능력을 지녔다. - 건곤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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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발우
암흑의 파도를 내뿜어 상대를 구속하는 선보.다른 선보들을 보아 원래는 자금천군 본인이 선보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이나 자금천군이 영멸한 터라반타가 죽어라 키운자금천군의 직계혈족인 자금계의 존자 다섯을 뭉쳐 성사로 만들어 사용했다.
말법사자 두 존이 합체하여 만들어지는 선보.영롱보탑으로 창조된 천역을 외해와 같은 혼돈으로 치환하여 상대의 속성을 무화한다.
9. 영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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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기단(築氣團)
연기기 14성 수도자가 축기기에 들 때 먹는 단약. 하계에선 천영근자가 아닌 이상 축기단 없이는 축기기에 오르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도자들이 복용한다. 수계에서는 보통 사람을 갈아 만들어지지만 Q&A에 따르면 영초로도 만들 수는 있다고 한다. -
축허단(築虛團)
축기단에서 실(實)을 빼내어 만든 찌꺼기 약. 그러나 찌꺼기임에도 복용시 범인은 10년, 연기기 수도자는 6~8년의 수명을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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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단(情進丹)
조씨세가 비전의 단약으로 기문법재들을 위해 만들어낸 단약이다. 먹으면 기문법재의 재능을 증폭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그 제조법은 조씨세가의 단약사들 중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다.
그 실체는 사람을 갈아만드는 축기단의 제련법에 재료로 쓰인 이들의 귀혼을 집어넣어 법력과 더불어 '감정'까지 크게 증폭시키는 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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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원단(魔原丹)
광한계의 인족이 진마계의 마족들을 갈아만드는 단약. 원영기에 오를 때 도움을 주고, 원영 자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찾는 단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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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과(長生果)
수원목(壽源木)에서 열리는 열매로 복용하면 100년의 수명을 늘려주는 선과(仙果)이다.[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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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령삼(紅靈蔘)
복용하면 홍령수지체를 얻게 해주는 삼. 상술한 홍령수지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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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령성수
광한계의 한령족이 관리하는 광령지(光靈池)의 호숫물. 복용 시 체내의 생명력을 크게 증진시켜주며 일순간 불사 신통을 펼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괴뢰에 집어넣고 특수한 공정을 거치면 괴뢰에 자가수복기능이 생기기 때문에 괴뢰사들 사이에서도 보물로 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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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탁액
증룡진인의 저물도에 존재하는 화시(火尸)를 죽여 얻을 수 있는 액체. 화시들이 머금은 수류층의 물의 힘이 오래전의 진마계의 어떤 존재에게 오염되어 만들어졌으며, 비록 오염된 힘이지만 오히려 마공을 익힌 수도자에겐 최상급의 법보재료로 쓰인다. 또한 마공을 익힌 자가 섭취 시 특수한 신통을 얻는다는 풍문이 있다고 한다. -
청안루(淸安淚)
사축기 승급에 도움을 주는 영액. Q&A에서 마탁액을 정화해 만든다는 것이 밝혀졌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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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과
해룡족에게 있어 천고의 영약이라 불린다는 영과. 성장하기 위해선 바다의 음기와 마기섞인 양기가 고루 갖춰져 있어야하는,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해룡족의 힘과 굉장히 유사한 기운을 띄기에 섭취 시 무조건 경지가 오르고 수 속성 신통을 각성하며, 영기를 추출해 해룡족의 법보를 제련할 때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또 해룡족의 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사축기 대원만의 해룡족 수도자가 합체기 승급에 도전할 때는 무조건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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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련과(川楝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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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천련과
오직 진선만이 키워 낸다는 진짜 멀구슬나무에만 열리는 천련과. 진선들의 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진선계를 제외하면 오직 증룡진인의 저물도에만 있다.[스포일러]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범인을 단숨에 사축기로 끌어올릴만한 영성이 깃들어 있으며, 그외에도 부상을 회복하거나 쇄성기 승급을 할 때, 심지어는 성반기 수사에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진선들이 주로 먹는 이유는 영성이랑 별개로 영성 위쪽으로 강력한 복이 맺혀 있기 때문이다. -
천련주
선인들이 먹는 천련과로 만든 선주. 범인이 한 방울의 향을 맡으면 천인경이 되고, 천인경 수도자가 한 방울을 먹으면 합체기까지 도달할 수 있다. 쇄성기 수사가 한 모금을 마시면 수행이 한 단계 증진되고, 성반기 수사가 한 잔을 만시면 개열기에 이를 확률이 1할 오른다고 한다. 개열기들이 한 병을 마시면 가진 권능이 잠시동안은 진선과 맞설수도 있을 정도로 비대해진다.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
[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
[e]
[10]
참고로 저 문장을 듣고
엔리코 푸치 or
6부 DIO의 명대사를 떠올린
독자들이 있었지만, 사실 작가의 말로는
마샬 D. 티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원래 회귀수선전은
회귀물이 아니라
좀비물을 결합한
좀비수선전으로 구상 했었는데, 이때는 운명은 어둠이라는 테마였지만 막상 이렇게 구상하다보니 '어둠은 뭐하는 속성이지? 그냥 빛이 없는 것 뿐이잖아?'(...)란 생각에 난황을 겪다가 원피스에서
어둠의 인력이란 키워드를 보고 운명에 대한 설정과 서사를 대폭 변경해 지금의 회귀수선전이 완성된 것이라고.. 더불어
진선의 설정에 '꿈'에 대한 키워드 역시
티치의 명대사에서 오마주한 거라고.
[11]
행성의 중앙으로 잊혀진 역사와 꿈들이 인력에 의해 밀려들기 때문이다.
[b]
[13]
광한계
[14]
반강제로 모여 불쾌감을 표시하는 이도 정작 이걸 먹기 시작하면 극도의 만족을 느끼며 불만이 없어진다고 할 정도.
[15]
과거 수미산의 역사를 탐구하던 해녕은 고력을 캐다가 이 비사에 접하게 됐으며, 이를 느낀 세 천존들은 이심전심으로 해녕을 죽이려 들었을 정도였다. 중간에 함해상제가 개입해 그들 사이를 중재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해녕은 천존들에게 살해당했을 거라는 뉘앙스로 작중에서 다뤄진다.
[16]
참고로 Q&A에선 이론상 지성이 없는 짐승조차 구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경우 경지를 올리는 것이 매우 까다로우며, 작중에선 따로 등장하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17]
그러나 이후 투귀족의 투무나 각우족의 지족 존자임에도 구현 3단계에 도달한 함락의 사례 등이 등장하며 삼목총의 심족만 구현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18]
사실 천족들도 심도공법이라는 단어 대신 구현이라는 단어를 쓸 때가 있다.
[d]
[c]
[21]
질문자는 심도공법이라고 질문했다.
[c]
[f]
[e]
[f]
[26]
특이하게도 본인이 아니라 타인인 서은현이 지어준 이름이다.
[27]
문피아 공지의 구현 목록에 없다.
[28]
문피아 공지의 구현 목록에 있지만 별개로 분리되어 있다.
[29]
유화가 부르는 명칭. 세부적으로는 첫번째 달- 두번째 달- 세번째 달로 나뉜다.
[30]
장익이 부르는 명칭.
[31]
서은현과 김영훈의 명칭. 자세한 내용은 하술한 무공을 참조.
[32]
증룡진인의 저물도에 검진을 남긴 투귀족 노인이 부르는 명칭. 앞선 셋과 달리 중간 구분 없이 ~계로 불린다. 최신 묘사를 보면 투귀족 전체가 이 명칭을 공유하는 듯.
[33]
소인족 경창과 하곡족 유연이 부르는 명칭.
[34]
화초족 려화가 부르는 명칭.
[35]
각우족 함락이 부르는 명칭. 세부적으로는 부전 삼계와 불립 삼계로 나뉜다.
[36]
공허의 천존이 부르는 명칭.
[37]
금신으로 추정되는 황금의 괴물이 부르는 명칭.
[38]
이후 저승 측에서 심족의 구현 단계를 이르는 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39]
다만 제사법을 가지고 있으나 타고난 육신이 약해 지족공법을 익힐 수 없는 천족도 존재한다.[f]
[f]
[g]
[42]
선수진혈을 가진 종족이라도 가능할정도. 다만 완전히 다른 종족으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43]
7개는 왕족, 5-6개는 최고 귀족, 4개는 중간 귀족, 3개는 하급 귀족, 1-2개는 평민, 노예는 제거되어 뿔이 없다.
[44]
실제로 서은현이 직접 지적하자 이 투귀족 태수는 마음을 고쳐먹고 무인으로서 당당히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무에 대한 마음 자체가 없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45]
단 가장 높은 위치의 종족은 아니다.
[f]
[e]
[48]
180화에 등장한 8개의 합체기 괴뢰 중 하나의 원래 종족.
[49]
지족 출신으로도 천족공법을 익힐 방법은 있다. 모시는 진선에게 부탁하거나 자신에게만 맞는 제사법을 내려받거나 천족의 몸을 강탈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방법들이 있다.
[h]
[51]
모든 용족이 흑룡(黑龍)의 후예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후예라고 묘사된 것은 흑룡족, 정확히는 그중 흑룡왕(黑龍王) 현음(玄陰) 뿐이다.
[52]
옥새의 주인이 되려면 '전 주인'에게서 직접 물려받아야 하기에 그것이 불가능한 현재로서는 그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보물에 불과하다. 다만 옥새의 주인은 옥새에 숨겨진 해룡족의 비사와 존재 목적을 알 수 있다고 전래된다.
[53]
192화에서 붕족의 대표로 등장한 사축기 장로 호열이 속한 종족.
[54]
수계에서부터 등장한 종족. 거호, 해룡족과 함께 비승했다.
[55]
192화에 등장
[56]
수계에서부터 등장한 종족. 성붕, 해룡족과 함께 비승했다.
[g]
[58]
315화에 등장한 마족(馬族)의 분파
[59]
180화에 등장한 8개의 합체기 괴뢰 중 하나의 원래 종족.
[60]
192화에 등장
[61]
165화에 언급
[62]
184화에 등장한 종족.
[63]
184화 언급.
[64]
200화에서 등장한 천인기 요족 천량이 개 요수였다.
[65]
227화 언급.
[66]
227화 언급.
[67]
368화에 언급된 종족.
[68]
368화에 언급된 종족.
[69]
368화에 등장한 위윤이 속한 종족.
[70]
164화에 등장한 할루(轄髏)가 속한 종족.
[71]
168화에 등장한 홍연(紅緣)이 속한 종족.
[72]
168화에 등장한 수인(壽因)이 속한 종족.
[73]
167화에 등장한 견신(見新)이 속한 종족.
[74]
구현은 누구나 얻을 수 있으며 심상을 깨우쳐 구현을 사용하는 모든 존재를 심족이라 부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천족, 지족처럼 태생으로 정해지는 종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냥 천족, 지족과는 이질적인 힘과 수행 체계를 지녔기 때문에 나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한 듯.
[c]
[76]
다만 백녕처럼 이런 신념(핍박받는 자신의 종족을 구원하고 싶다)의 측면을 공략당해 수도자에게 굴종하고만 경우 역시 존재하는 걸 보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모양.
[77]
그래서 인족 총연맹의 경우 해당 인족을 발견하면 즉각 사살한 뒤 시체와 혼백을 챙겨와 심문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상검증과 세뇌, 암시를 동원해 소위 올바른 천족으로 돌려놓는다고(...)
[78]
흑색귀골곡의 선조인 허령의 말에 따르면 최고 지도자인 장익이 태어나기 전에는 노예 종족이었다고 한다.
[79]
그래도 나름 천족과 지족에 비견되는 삼대 종족의 일각이기에 천족 중 일부인 인간족 정도는 너끈히 제압할 수 있는 저력을 보유 중이다.
[80]
안 그래도 힘겨운 합체기 승급 시의 천겁이, 그들과 한 번이라도 싸운 전적이 있다면 문답무용으로 천겁이 3600줄기가 되어버리기에 사실상 승급 같은 건 엄두도 못내는 처지가 되어버리기 때문. 설사 합체기 승급 이후라도 이 점은 마찬가지다.
[81]
이런 점 때문에 의외로 인간족 태수들 대다수가 그들의 무시무시함에 대하여 간접적으로만 인지할 뿐, 그들과의 실질적인 전투 경험 같은 게 없는 건 물론이고 그들의 진짜 무시무시함을 피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이후]
대경계 편이 진행되며 진선에 대응하는 심족이 꽤 여러 명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이 발언을 한 양수진 역시 모든 것을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닌 셈.
[83]
이 말이 진짜라면 심족은 다른 존재들 이상으로 운명에 놀아나는 존재가 맞다. 다른 존재들은 종명자의 유무와 관련없이 꼭두각시인 삶이라도 영위하지만, 심족은 종명자의 유무에 따라 존재 자체가 위협받으니. 그리고 작가도 Q&A에서 종명자들의 존재 유무에 의해 심족이 영향을 받는다고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a]
[g]
[86]
다만 연기기 7성에 오르는데 제사법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소수 종족이라도 평생을 노력하면 연기기 6성까지는 그럭저럭 갈 확률이 있다. 다만 아예 영기 자체를 못 느끼는 경우라면 얄짤없다.[g]
[f]
[88]
쌍수는 두 명 이상의 수도자가 서로의 기운을 교류하는 식으로 수행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뜻하지만, 여기에 음양 혹은 남녀가 들어가는 경우 절대다수가
방중술을 통해 기운을 증폭시키는 부류를 가리킨다. 심지어 도려는 수도계에서의 부부를 일컫는 말이니 더더욱 의미가 노골적이다.
[89]
이렇게 천뢰번 정려에게 호되게 데인 탓에 이후의 문파 제의 및 축의에서 번(幡) 형태의 깃발은 모조리 금지시켜버렸을 정도다.
[90]
회귀 초기시절에 만난게 수도계에서 막장으로 유명한 막리세가다 보니 진씨세가를 만난건 서은현이 만나는 수도자들을 전부 악이라 규정하던 시절이다. 이 편견은 청문세가에 들어가고 나서 사라진다
[h]
[92]
가장 작은 섬인 시운도조차 수계의 답천사막에 비견되는 크기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수계 전체의 크기보다 큰 섬들이 수십 개 넘게 존재하고 있다. 그야말로 은하계 크기인 광한계이기에 가능한 스케일.
[93]
흑린어령문과 개진문, 연천궁, 봉래궁,준합체기 태수로 취급되는 창호자를 뒷배로 둔 창천개벽문이 이에 해당한다.
[94]
흑색귀골곡 그리고 한때 흑색귀골곡과 경쟁 관계였다가 병합당한 음혼귀시문이 이에 해당한다.
[95]
봉래궁주인 헌원이 봉래궁의 운영에 크게 손을 대지 않기에 부궁주야말로 실질적인 봉래궁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다. 열일곱 남매가 부궁주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중요한 이유다.
[96]
이 흔적은 흑린어령문 변두리의 거대한 계곡 지대로 남아있다.
[97]
다만 외부인이 흑색귀골곡에 들어오려면 설령 원영기 대원만이라하여도 음혼이 아닌 귀혼 제자 시험을 치르고 들어와야 한다.
[98]
그러나 현재 쇄성기 급 존자들은 대부분 양수진의 부해계를 찾으러 갔을 것이기에 명귀계에도 청색 원로는 없을 확률이 높다.
[99]
또한 이 말대로 라면 남색 원로는 광한계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 되는데, 아마도 광한계 '인족' 지부에는 남색 원로가 없는 것이고 타종족 지부에는 흑색귀골곡 소속의 태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0]
이는 두 문파가 단약을 먹어가며 비교적 안전하고 편한 수행을 쌓아가는데 비해 창천개벽문은 몸을 아끼지 않는 방식으로 수련하기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
[101]
물론 그냥 무작정 때리는건 아니고 목속성 영기로 때리는 동시에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몸이 병신이 되진 않는다.
[102]
문파의 입문공법 외 다른 공법서를 열람 및 대여하려면 사서와 대련해서 이겨야 하며, 연기기~축기기급 공법서의 경우 팔씨름으로 이기면 가져가게 해준다. 여담으로 이 사서는 장서각 건물 자체를 통째로 들고 한 팔로 리프트를 하는 수준이다.
[103]
전부 떠난건 아니고, 명귀계에 남은 자들도 존재 하는데 QA에 따르면 남은 자들은 지역 패자 노릇을 하거나 거대 종문에 괴뢰를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보상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104]
당장 저승의 천존은
광한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오복을 상징하는 휘하의 판관단을 보내는 대출혈을 감수했다. 유호덕은 어선 중 상제로 등극하기 직전이므로 휘하의 대라선이나 보내라는게 천존의 명이었는데, 광한천군의 성품에 반했다는 이유에 역사적인 순간을 목도하겠다는 이유를 들며 거절하고 출사표를 던진 후 일월천역으로 달려갔다. 해녕 역시 같은 심정인지라 뒤따라나갔고, 유수련도 둘을 따라 뛰쳐나갔다. 심지어 유호덕의 후임인 염라는
의인을 앞에 두고 의인이 미치거나 자신에게 귀의하는 일이 없도록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철저히 억눌러 배려하는 면모까지 보였다. 해녕의 직속 휘하였던 증룡은 가만히 있어도 해녕의 후임으로서 그의 좌와 판관장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에도 고결했던 유호덕이 찌꺼기만 남아 미쳐날뛰자 이를 보다못해 다 내팽개치고 그를 막겠다는 일념으로 경지까지 낮춰가며 유호덕의 선보인 새음과 함께 일월천역으로 달려나갔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그를 막아 광한계의 생령들을 수호하는데 성공했다.
[f]
[106]
다만 말이 동맹이지, 작품 내외로 거의 하청 세력으로 취급된다. 게다가 북두칠천군은 아예 광명전에 소속되어있다고 묘사된다.
[107]
이런 성질을 가진 이유는 해방성의 제작자인
천상의 장인과 관련되어 있다.
[g]
[109]
사축기에 불과한 창호자가 청천갑 덕에 준 합체기 수준으로 인정받았을 정도.
[d]
[111]
첫번째 조건은 평범한 재료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법기일 것, 두번째 조건은 추후에 서은현도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작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것 그리고 마지막 조건은 무형검이 가진 무한대의 변화를 최대한 담아낼 수 있는 법기일 것이라는 조건이었다. 1~2번째 조건은 무한회귀자인 서은현에게 법보란 회귀하면 사라지는 물건이기에 회귀 후에도 굳이 북향화가 아니더라도 누구든간에 언제 어디서든 제작할 수 있도록 넣은 조건이고 3번째 조건은 아무튼 자신에게 도움은 되어야 했기에 넣은 조건이다.
[112]
다만 홍범의 경우 지네 요수인 만큼 독에 대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그냥 일반적인 곰방대처럼 사용한다.
[113]
보통은 쇄성기 수준, 못해도 합체기 수준의 천겁 속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114]
만약 하나가 뽑히면 남은 봉선기들간의 연계가 더욱 강해져 하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행이 연기기 6성으로 낮아져버린다.
[115]
그러나 봉인 자체는 성공적으로 들어가서 훗날 시해선이 된 서은현의 행보에 잠시 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하고 만다.
[116]
Q&A에서 밝혀지길 장생과를 복용할 시 수명이 늘어나는 이유는 장생과 자체가 아직 지성이 없는 수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생과가 열린 후에도 계속 성장해 마침내 지성을 갖추게 되면 그때부터는 지족 수도자로서 수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g]
[스포일러]
하지만 증룡진인의 저물도의 천련과는 오랜 세월 업화를 봉인하느라 혈음의 사념의 영향으로 복용시 너무나 정교해 알아차리기 힘든 심마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혈음과의 인력이 생겨 혈음이 직접 강림할수 있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