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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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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수계/ 광한계)
설정( 수선/ 무공/ 삼천세계/ 종명자)
서은현( 행적/ 능력/ 인간관계/ 특징)


1. 개요2. 천도공법
2.1. 오행공법2.2. 뇌도공법2.3. 저주/귀도/마도공법2.4. 의식공법2.5. 연체공법2.6. 그 외
3. 지도공법
3.1. 요술
4. 천지쌍수 공법5. 불도공법6. 마술(魔術)7. 진법(陣法)8. 선술(仙術)
8.1. 진언(眞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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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수선전에 나오는 공법들을 정리한 문서.

[ 관련 용어 정리 ]
공법: 하나의 신공처럼 신통과 법술이 포함된 수선 전반을 책임지는 방법.

법술: 공법을 통해 발현할 수 있는 술법. 신통보다는 조금 더 넓은 개념.

신통: 하나의 공법을 익혀서 나타낼 수 있는 어떤 특징적인 권능. 법술보단 조금 좁은 개념.

2. 천도공법

오행영근을 통해 법력을 축적하고 하늘을 향해 제사를 지내 경지를 올리는 천족의 공법.

2.1. 오행공법

수도자의 영근은 기본적으로 오행에 기반을 두고있기에, 대부분의 공법은 오행 중 하나에 집중해 경지를 높힌다. 오행 중 금 속성의 경우 사축기에 올랐을 때 인력이 타 공법에 비해 훨씬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2.2. 뇌도공법

뇌(雷) 속성은 기본적인 오행영근에 해당하는 오행공법에 속하지 않았기에, 뇌도공법은 자연스래 발전된 공법이 아닌 수도공법 체계가 한참 발전된 이후에 생겨난 공법이다. 그러므로 오행영근을 타고난 이들이 뇌도공법을 익힌다면 보통 두 가지 경우인데, 목(木) 속성 영근을 타고나 팔괘의 진(☳)괘를 통해 뇌속성을 다루거나, 혹은 음양의 교류를 통해서 체내에서 억지로 뇌전의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

음양의 교류를 위해 금신천뢰문에서는 남녀 수도자를 짝지어주는데 이를 쌍수도려라 한다. 다만 금신천뢰문에서는 칠성제를 지낸 이들에게만 쌍수 상대를 찾아주기에, 뇌력을 얻기 위해 혼자서 음양의 교류를 해내는 방법을 찾아내거나 외부에서 강제로 뇌력을 끌고와야 한다.

외부에서 뇌력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뇌전 속성의 단약을 왕창 먹거나, 선배들에게 전기 고문을 당하거나, 맨몸으로 자연의 번개를 맞아야 하므로 엄청난 재화를 소비하거나 목숨을 걸어야 한다. 고로 금신천뢰문의 하위 수도자들은 외부에서 파는 오월입도경 등의 기본공으로 칠성제를 지낸 후 쌍수 교류를 통해 공법을 익히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2.3. 저주/귀도/마도공법

저주를 다루는 저주공법, 귀신과 영혼을 다루는 귀도공법, 타인을 희생시키는 마도공법[21]을 모아 정리한 단락.

위의 세 가지 분류는 엄연히 다르게 묘사되지만, 그 특성상 하나의 공법이 둘 이상의 분류에 걸쳐있는 경우가 많아 명확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하나의 파트에 모아 정리한다.

2.4. 의식공법

의식영역을 단련하고 정순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거나 의식에 관련된 공법. 의식에 관련된 부가효과들이 많다.

2.5. 연체공법

육신을 단련하는 공법. 연체공법을 익힌 수도자들은 연체사라고 불린다.

그 근원은 다름 아닌 지족공법으로, 요단이 없는 천족들이 지족의 공법에서 요단의 음양을 부딪혀 생명력을 격발하는 과정을 하늘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과정으로 바꿔놓은 것이다.[37][38]

회귀수선전 세계관의 무공 중 하나인 외공과 일견 비슷해보이나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Q&A에서 밝혀진 바로는 외공은 무인의 육체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어 발현하는 부류이고, 연체공법은 천지영기를 끌어다 몸을 개조하는 부류이다.

2.6. 그 외

3. 지도공법

요단의 음양이기를 격발시켜 생명력을 강화하고 육신을 단련하여 경지를 올리는 지족의 공법. 용족이나 봉황족 등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요족들은 영성을 각성하고 지성을 획득한 날부터 끊임없이 본능과 몸에 기대 자신에게 알맞은 공법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각 종족마다 만들어내는 공법이 다르다.

3.1. 요술

지족이 요력을 통해 펼치는 술법. 사용자는 주로 선수의 후예 종족인데, 그들은 자신의 시조가 되는 선수의 속성이 진혈에 담기며 그 속성을 다루는 신통(=요술) 역시 마찬가지로 진혈에 각인되어 내려오기에 거기에 특화되어있다.

반면 일반적인 요수라면 갖고 있는 오행속성을 육체의 강화로 돌려 사용하는 게 주된 방식이다.

4. 천지쌍수 공법

천족과 지족의 수행을 동시에 수련한다고 하여 천지쌍수(天地雙修)공법. 달리 법체쌍수(法體雙修)라고도 불린다.

법력과 법술을 중시하는 천족의 공법, 그리고 육체와 생명력을 중시하는 지족의 공법을 병행하여 수련하기에 동 경지를 뛰어넘는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공법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련 방식이기도 하다. 어중간한 자질로 수행을 시도하면 경지를 올리기도 전에 먼저 수명이 다해 죽을 정도.
소금이란 신성한 것이다.

예로부터 정화(淨化)를 상징했으며, 또한 생명체의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소금(鹽)'의 자는 '본다(監)'라는 자와 '소금(鹵)'이라는 자가 합쳐져 만들어졌고, 이는 [가마솥 안에서 끓으며 만들어지는 식용 소금을 바라보는 것]을 형상화한 자이다.

삼천대천세계에 소금을 뜻하는 단어는 여럿이 있겠지만, 결국 운명적으로 모두 위의 뜻과 같은 뜻으로 귀일(歸一)하게 된다.

[본다].

소금에는 필연적으로 [본다]라는 뜻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본다]라는 것은 수선의 본질이며,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관조(觀照)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소금이란, 명의 계위에서 누군가가 '참오(懺悟)'라는 뜻을 밀어붙인 것이 기의 계위로 내려와 물질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수선(修仙)이란 곧 참오다.

자그마한 소금알갱이들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참오를 통하여 산(山)을 쌓아 가라.
소금의 산을 쌓는 것만이 가장 빨리 하늘에 도달하는 것일지니.
회귀수선전 280화, 태산열제공(太山裂帝功)의 구결 中
공법의 원주인으로 추정되는 소금산의 주가 다루는 본래의 태산열제공은 하나의 기운을 일곱 갈래로 찢어버리는 공법이 아닌, 정반대로 일곱 가지의 기운을 하나로 합하여 [역원뿔], 즉 산(山)을 형성해내는 신통이다. 애초에 '태산열제공'이란 이름부터 틀려먹은 것이었다.

그 진정한 정체에 대한 것은 항목 참조.

태산열제공에는 공법의 원형이 되는 선술의 구결 중 8할 이상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5. 불도공법

칠화왕(七華王)에게서 기인하는 공법. 성계에서 가끔 발견되고, 중경계에서는 선가공법[43]에 비해 밀리지만 간간이 명맥을 이어오는 공법체계이다. 가공의 개념일 뿐인 칠화왕에게는 어떤 제사 의식도 바칠 수가 없어, 불도공법은 칠화왕의 개념을 공법에 넣되, 법력 수련 자체는 기존 선가공법에서 따 와서 수련한다.

그리고 칠화왕이 의념의 형상으로 그들의 안에 깃든다는 것이 불가공법의 지론 중 하나이기에 불가공법에는 의념이란 존재를 정의하고 그 교류를 파악하는 내용이 항상 들어있다. 이렇게 의념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불가공법의 특정 개념에 극한으로 집착하여 심상 구현에 드는 것조차 가능하며, 실제로 그렇게 구현에 도달한 심족 고수가 작중에 등장한다.

상기한 특성상 칠화왕 계열의 공법은 상당수가 의식공법이라 한다.

6. 마술(魔術)

광한계 천족들의 법술(法術)이나 지족들의 요술(妖術)과 비교할 때 매우 이질적인 혈음계의 술법.

혈음계의 마술과 명귀계의 법술은 강력한데 그 공통점은 '힘을 빌린다'는 것이다. 명귀계의 귀도공법과 법술은 [명계]의 힘을 빌리는 것이고, 혈음계의 공법들은 [혈음]의 힘을 빌리는 것이라 한다.

7. 진법(陣法)

8. 선술(仙術)

진정한 선가(仙家)의 이치. 진선(眞仙)급들이 사용하는 법술로, 마음 혹은 인력으로 세계의 이치를 뒤트는 모든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성반기 이상의 경지에선 해당 수도자 그 자체로 살아있는 선술이라 할 수 있다.
본래 세계인권선언은 총 30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결을 운용한 이후 빠진 30조를 떠올리면 양수진이 명계의 밑바닥에 남겨둔 그의 사념을 만날 수 있다.
양수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부여받은 추악한 명을 다른 좋은 명을 지닌 종명자와 교체하기 위해 이것을 만들었으며 그의 본명공법인 적뢰천겁공은 '지금 자신의 운명'을, 멸신겁천공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의지'를, 금신천뢰결은 '운명을 바꾸는데 성공한 미래'를 나타낸다고 한다.

그 상징성에 걸맞게 운명을 비틀 수 있다. 양수진의 말에 따르면 비록 종명자로서 부여된 운명을 바꿀 수 없었지만 진선이 강제로 고정한 운명은 완벽하진 않아도 제의를 통해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창안 목적이 종명자 외의 존재를 모두 비인간으로 여기고 그 비인간들을 희생시켜 운명을 바꾸려고 만들어진 데 있는 만큼 대단히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멸십겁천의 내규에도 상서롭지 못하며 액을 불러일으키는 제의라고 언급되며, 정려 또한 멸신겁천을 희생제(犧生祭)라 칭하며 희생 제물이 있어야 완성된다는 투로 언급한다.

그 내막은 특이한 대성 조건과 연관되어 있다. 먼저 적뢰천겁공을 익힌 이가 금신천뢰문을 이끌며 그들과 가족이 된다. 그리고 그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음으로써 운명으로 하나로 엮여있던 그들을 부정하고 분리한다. 분리된 금신천뢰문은 그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비인간이다. 그렇게 한때 자신을 구성했던, 자신의 일부였었던 이들을 비인간으로 취급하고, 이 비인간들을 제물로 바쳐 운명을 비틀어 새로운 미래에 도달한다. 이윽고 모든 것을 희생해 자신의 행복을 완성하는 것. 그렇기에 희생제이자 마공(魔功)일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이 비술의 정체였던 것이다.

당연하게도 운명 그 자체를 다루는 것이기에 선술의 일종이기도 하다.
}}}
조건은 다름아닌, 광한이 이 가약을 주재하는 것이다.}}}
운명의 힘을 바꾸는 힘이 선술이라면...
결국 수선(修仙)이라는 길 자체가 선술이 아닌가?
서립, 회귀수선전 314화 中
수선이 선술을 배워가는 단계인 게 아니다.
수선이라는 것 자체가... 누군가의 선술인 것이지.
청문령, 회귀수선전 466화 中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세계관의 수선 체계는 누군가가 삼천대천세계에 걸어둔 '선술\'에 지나지 않는다. 옛 시절의 수선이란 '마음을 맑게 하는' 것에서 출발해 '마음을 통해 선술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선술을 부리며 하늘 위로 도달해가는' 수행을 의미했다. 이것이 각각 소경계, 중경계, 대경계에 해당되는 것이었는데, 세 개의 경계의 안쪽에도 경지가 여럿 나뉘기 시작하더니, 많은 이들이 경지를 높여가며 더 강력한 권능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본래 수선의 수행에 있어 이러한 경지를 구분한 것은 어디까지나 마음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자는 의미였지, 세계를 뒤엎고 별을 부수자는 의미는 결코 아니었다.

그러나 [누군가]가 '마음을 갈고닦아 하늘에 닿는' 수행의 골자를 [수선]이라는 선술을 통해 변질시키면서 누구나 기를 끌어모아 수행의 과정에 대응시키면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수준의 힘과 수명을 얻어 날뛸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점차 수행의 목적인 마음을 깨닫는 것은 잊혀지고, 힘만을 탐하는 현재의 수선 체계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 수선을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초대 광명상제로, 그가 만들어둔 수선의 초석은 후임들이 관리만 하고 있을 뿐 누구도 수선체계 자체를 자기 맘대로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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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진언(眞言)

선술을 수 개에서 수천 개를 엮어 펼치는 일종의 '선술 모음'.
수선의 승급 방식을 생각하면 진언은 이지가 없는 태생 진선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격이 높은 진언 중에서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주인의 명령 없이 멋대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상제급 진언의 경우 이런 생명체와 비슷한 징후가 특히 많이 나타난다고.
이 진언은 본래 종명자가 탄생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 열천을 역으로 짚어내어 종명자의 근원에 도달하고자 했던 함해상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태산열제공은 태산상제가 멸법진언을 역순으로 정리하여 열천을 다시 재현하고자 시도했던 부산물로, 열천을 조악하게 재현해낸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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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은 사슬이요, 운명은 창살이다.
그러니 무결해지기 이전엔 이 안에 있을 지어다. 내가 그대를, 지켜주리라.
회귀수선전 517화 中
수선이란 굴레이며, 굴레란 본래 '노예'나 '가축'에게나 채우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씌운 대상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무결진언이란 그 자체로는 익힌 대상을 노예처럼 부려 자신에게 속하게 하려는 것이나, 그 본질은 익힌 대상을 지키기 위한 선술이다.

하지만 정작 이걸 창시한 저승의 천존은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대상을 노예로 격하하는 이 진언을 두고 끝없는 비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기 자신 역시 '노예'임을 진언 속에 명시해두었다. 삼천대천세계의 '수선'의 본질을 감안하면 진실을 이미 잘 알고 있는 저승의 천존 입장에서는 이 이상의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한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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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 [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 [9] 땅 속성의 지월입도, 물 속성의 수월입도, 나무 속성의 목월입도, 쇠 속성의 금월입도, 불 속성의 화월입도. [10] 파사현정의 뇌전을 저주로 제련한 것. 해당 공법에선 육극, 즉 횡사요절, 우환, 질병, 가난, 악, 약함. 이 여섯 저주의 상징을 통해 원영에 귀기를 주입한 뒤, 귀기의 음(陰)과 체내 생기의 양(陽)을 서로 통하게 하여 형성한다. [11] 비단 회귀수선전의 설정에서만이 아니라, 예로부터 번개는 양기를 띈다 여겨져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음기의 대표격인 귀신은 번개에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오죽하면 현실에선 번개맞은 대추나무를 벽조목이라 부르며 귀신쫓는데 효과가 크다 여길 정도. [12] 이 때문인지 금신천뢰문 기록소에는 유독 육극음뢰신 관련 정보가 대차게 까이는 어투로 기록되어있다.(...) 태극진뢰신과 맞붙으면 상성 때문에 와르르 무너지는 종이호랑이 같은 공법이라고. [13] 태극진뢰신에게 상성상 열세인 공법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강한 공법이 맞으며 특히 사축기 때 무서워지는 공법이라고 한다.[f] [14] 이 상황에 놓인 수행자는 쌓은 음뢰를 방출해 휘두르는 것은 고사하고, 그 자체로 저주인 음뢰를 체내에서 제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몸이 음뢰를 쌓는 걸 막는 것조차 불가능하기에 살아있는 배터리 폭탄이 되어버린다. [15] 재능이 있어 결단기를 금세 넘길 자신이 있다면 상관이야 없겠지만, 익혀두고 도중에 언제든지 수행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에 위험한 일이다. [16] 육극음뢰신의 음뢰가 흑색 번개인 것은 맞지만, 311화에서의 서술로 보면 육극음뢰신을 구사할 때 나타나는 모든 흑뢰가 음뢰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귀기로 물들인 '원영'에 음뢰를 '쌓는다.' 라고 표현된 육극음뢰신의 설명관 달리 18회차 처음으로 육극음뢰신에 대해 조명되었을 땐 원영이 없는 결단기에서부터 음뢰를 쌓을 수 있다 서술되었고, 또한 거듭해서 수련자가 음뢰를 '쌓는' 식으로 묘사된 육극음뢰신의 수련 과정관 달리 311화 육극음뢰신의 첫 구사 당시엔 축적해둔 음뢰를 발산한다기 보단 뿜어낸 음기와 흑뢰, 춤추고 노래하는 여섯 귀신들의 야행을 통해 음뢰를 빚어내는 모습에 가깝게 묘사되어 의문이 제기되었다. [17] 태극진뢰신과의 비교가 두드러졌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멸신겁천공의 구결 일부를 쪼개 넣었을지언정 그 자체로 완결된 태극진뢰신에게는 상성으로도, 완결성으로도 뒤쳐진다는 논리. [18] 내괘와 외괘를 합쳐 그리는 64개의 괘상(卦象)을 말한다. [19] 천뢰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리치고, 그때 만들어진 뇌전의 길을 따라 다시 지상에서 번개가 하늘로 올라간다. [20] 이를 주도한건 쇄천봉에 남아있던 양수진의 잔영인데, 정황상 그가 얻고자 했던 종명자의 명이란 기쁨의 종명자의 것이었던 모양이다. [21] 작중에선 대부분 마공이라고 서술된다. [22] 이후 Q&A에서 밝혀지길 음혼귀주문의 창시자는 인간의 고통을 물리적 고통이라 이해했고 제 육신에 자해를 하는 등 육신의 고통만을 연구하며 정신적 고통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공법을 대성하지 못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c] [24] 결단기용 공법은 비율(悲潏)의 할아버지 대에, 원영기용 공법은 아버지 대에, 천인기용 공법은 그의 대에 만들어졌다. [25] 축기기에서는 반경 3장을 가득 채우는 양을, 결단기에서는 반경 300장을 가득 채우는 양을, 원영기에서는 반경 30리를 가득 채우는 양을, 천인기에서는 반경 3000리를 가득 채우는 양의 저주문을 저주문을 다루었다. [26] 실제로 그 후손인 비율이 서은현을 보며 귀의하나이다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27] 한 중경계를 담당하는 성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나 다름없기에 그 안쪽에서는 가장 낮은 격의 진선도 두렵지 않다는 서술을 생각해보면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기술이다. [f] [29] 서은현이 개조하지 않은 본래의 음혼귀주문. [30] 이 꽃봉우리는 10회차 서은현의 흑색귀주번에 매달린 덩어리와 닮아있지만 거기서 '끝'이었던 흑색귀주번의 꽃봉우리와 달리 이 공법은 여기서 '시작'이다. [h] [32] 경지에 상관없이 명계를 인지할 수 있게된 혼령을 뜻한다. 이 명계를 인지하는 감각을 '명각'이라고 부르며 대상이 맞이할 죽음의 형상을 볼 수 있다. [33] 창시자인 괴군은 거기서 더 나아가 수렴 진화에 가까운 방식으로 월도입천에 도달했다. 이는 심상 구현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스포일러] 이후 진정으로 기묘성심전을 대성한 괴군에 의해 기묘성심전의 진짜 가능성이란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이란 게 밝혀진다. [c] [36] 무공과 수선의 경지가 올라가면서 의식영역은 넓어지는데 첫 번째 회귀 시점의 서은현은 영근조차 없는 100% 일반인이라 이를 감당할 수 없었다. [37] 물론 불에 신체를 지지거나 하는 등의 신체수련과정을 따로 거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목숨을 걸고 생명을 격발시키는 과정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연체공법은 보통 지족공법의 하위호환으로 취급된다. [38] 참고로 천족들도 따로 법보를 만들어 요단으로 연화시켜 지족공법을 익힐 수도 있다. [39] 광한계의 이름이 광한(廣寒)에서 광한(光寒)으로 바뀌었다는 흔적이 남아있다. [40] 마기를 쌓지않음에도 마공이라 불리는 이유는 멀쩡한 사람을 가축으로 만드는, 무언가를 희생시켜가며 힘을 쌓는 공법이라 그렇다. [41] 사용자인 육요는 서란의 기운을 받기 위해 미약을 먹이고(...) 잠자리를 같이 했다는 언급이 있다. [42] 이를 응용하여 시전 대상을 자신으로 하여 음양오행의 옥으로 외부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43] 천족공법과 지족공법을 통틀어 가리키는 용어다. [44] 그럼에도 본래 명의 계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개열기 이상의 경지가 필요한 것을 쇄성기의 힘으로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은 이미 어마어마한 업적이다. [45] 더 정확히는 만상인연도의 힘을 빌린 함해상제가 운용을 시작했고, 이후 서은현이 이를 주도했다. [46] 광한지약이라는 동의어가 있으며 작중에는 이쪽이 주로 사용된다. [47] 다만 고력진군 해녕의 경우, 격이 부족했던 탓에 선수왕 후보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듯. [48] 해룡족 진혈을 흉내낼 수 있던 진마열이 아무리 애를 써도 결국 습득에 실패했으며, 순수한 해룡족의 형태를 취해도 마찬가지였다. [h] [50] 햇빛사냥이라고도 불린다. [51] 멸법이란 `무위법(無爲法)'을 다르게 나타내는 말로, 일체의 제상(諸相)을 적멸(寂滅)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는 제행무상 시생멸법이라는 불가의 핵심적인 깨달음과 연관되어 있다. [52] 멸법진언의 역원뿔은 수계에서 수미산의 전체를 관측한것이다. [53] 이 경우 태산상제가 아닌 선술의 원 주인, 함해상제를 뜻한다. [h] [55] 그렇다고 태산열제공이 본래의 공법이라는 건 아니다. 엄연히 태산열제공은 멸법진언을 기반으로 나온 것이고, 멸법진언은 열천이라는 이름의 '현상'을 역순으로 해석하여 만든 함해상제의 진언이기 때문. [56] 이전 수행자였던 흑요의 경우 예외적으로 자신의 능력인 '환생'을 통해 이 과정을 스킵해버렸다. [57] 이 수련법을 시행한 서은현은 환생을 거듭하고 거듭한 끝에 진짜로 태생 합체기, 태생 존자, 태생 성사를 거쳐 태생 진선으로까지 환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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