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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28

유호덕(회귀수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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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회귀수선전 로고.png
등장인물( 수계/ 광한계)
설정( 수선/ 무공/ 삼천세계/ 종명자)
서은현( 행적/ 능력/ 인간관계/ 특징)

오복선(五福仙)
강녕 유호덕 고종명
명귀진군 자금천군 고력진군 명마진군 광한천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8회차3.2. 21회차3.3. 998회차3.4. 999회차
4. 인간관계5. 능력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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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적덕법왕(積德法王). 선악좌주(善惡座主). 명계(冥界) 수석판관장(首席判官將). 명마진군(冥魔眞君) 유호덕(攸好德).

오복 중 유호덕(攸好德)을 관장했던 진선(眞仙)이다.

2. 특징

명계의 명망 높은 판관이었던 진선. 처음에는 아예 이름이 ◈#■라고 나왔다. 선군 중에서도 최강의 진군이라 불렸을 정도였고 상제 승급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으나, 현재는 영멸하였다.

3. 작중 행적

===# 과거 #===
먼 과거, 광명상제와 대적하는 광한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저승의 천존이 파견한 명계의 판관단을 이끌던 수장이었다.

사실 저승의 천존은 그가 상제(上帝)로의 승급, 즉 어선(御仙)의 경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좌하 대라선을 대신 보낼 것을 권했다.

하지만 그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보겠다는 생각으로, 광한천군의 성품에 반했다는 말과 함께 출사표를 던지고는 명도천을 건너 일월천역으로 달려갔다. 이를 지켜본 차석판관장 고력진군 해녕은 그의 고결한 성품에 찬사를 보냈으며, 판관단의 일원으로 함께 참전하였다.

그러나 판관단은 원인 모를 이유로 패배한 것도 모자라 모두 영멸당하여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유호덕은 광한천군 다음으로 강한 존재였기에 조각 또는 찌꺼기가 남았고, 그 존재가 본신의 권능을 일부나마 장악하여 현시점까지 활동해 왔다.

3.1. 18회차

18회차 서휼과의 전투 이후 증룡진인이 청린갑을 통해 봉인했던 광한계를 불태우던 업화의 권능이 해방되려 한다.[9] 이를 막으려다 업화에 불살라지면서도 순순히 그 죗값을 인정한 서은현은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는 조건을 의도치 않게 달성해 생전 진선 시절의 유호덕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유호덕의 잔재와 대면하게 된다.

의외로 서은현이 느끼기에는 '굉장히 선하고 고결하다'라는 느낌을 주고 있었는데, 심지어 그의 입장에서는 벌레나 다름없을 서은현을 위해 일부러 스스로의 존재를 깎아가며 그와 격을 맞춰주어 서은현이 강제로 자신에게 귀의하는 것을 막았다. 이후 서은현이 정신을 차리고 왜 벌레나 다름없는 자신을 내버려두는가 의문을 갖자 '자신의 죄를 뉘우칠 수 있다면 그게 벌레든 천존이든 고결하며,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라고 의문에 답하며 서은현을 웃으며 환대한다. 왜 부활하지 않느냐는 서은현의 질문에 '영원한 안식이란 축복이다'라며 자신의 영멸을 후련하게 인정한 후, 자신은 이미 '그'에게 죽었기에 절대로 부활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이후 서은현에게 어떻게 살아왔느냐고 물어 그의 인생 전반을 듣고는 '좋은 인생을 잘 살아왔다'라며 그를 격려했다.[10]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선물을 주겠다며 서은현에게 혼생화라는 꽃과 청린갑의 일부의 사용권을 베풀고는 맑게 웃으며 그를 배웅한다.[11]

3.2. 21회차

21회차, 혈음이 기어코 광한계를 침공해 집어삼키려 하자 그 광경을 지켜보다가 벗들을 무슨 낯으로 봐야 하냐며 얼굴을 쓸어내리며 한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백운 성사가 쇄성기로 강등된 것을 틈타 장목족 변태들을 늘려 성사의 부재를 길게 유지하는 수작을 부리고, 광한의 육신을 먹어치우려는 혈음의 행태가 어지간히 부끄러웠던 모양. 잔념일지언정 생전의 인격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그이기에 자신에게서 비롯된 찌꺼기의 행동이 더더욱 부끄러웠을 것이다.

3.3. 998회차

서휼이 혈음의 정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마술 탁혼살목을 사용함으로써 그 자리에 불려와 작중 처음으로 혈음과 대면하게 된다. 이후 혈음을 향해 무어라 말한 뒤 퇴장했고, 그걸 들은 혈음은 제대로 멘탈이 붕괴되어 발광하다가 서휼에게 잡아먹힌다.

3.4. 999회차

혈음의 마지막 순간 짤막하게 등장한다. 이 때까지 혈음을 쭉 지켜보고 있다가 그가 미련 없는 최후를 맞이하는 걸 지켜보면서 미소짓고는 눈을 감고 완전히 잠에 드는 걸로 등장 끝.

4. 인간관계

5. 능력

생전에는 상제를 눈앞에 두고 있던 고위급 진선으로, 특유의 성품으로 모두의 흠모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론 그를 경외하고 공포스러워 하는 이들 또한 존재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세를 지니고 있었다. 일월천역에 강림한 오복선 중 광한천군[12] 다음으로 꼽힐 정도로 상당히 고강한 권능을 지니고 있어서, 아무 것도 못 남기고 영멸당한 나머지 셋과는 다르게 비록 영멸당했을지언정 뭔가라도 남기는 데 성공한 유이한 존재였다.

유호덕이 선악을 판별하는 기준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지의 여부이고, 당사자가 죄책감을 느끼는지 여부는 해당 사항에 속하지 않는다.[13]

6. 기타

7.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 [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 [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 [9] 하필 서휼이 혈음계의 마술을 쓴 탓이다. 혈음은 본래 유호덕의 조각이며, 유호덕의 힘을 일부나마 수습한 존재이다. 그런 그의 힘을 대놓고 빌렸으니 유호덕의 권능인 업화가 자극받아 폭주한 것. [10] 이를 들은 서은현은 절대적인 존재에게 자신의 삶이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눈물을 쏟을 뻔했을 정도로 감격했다. 울어도 된다는 유호덕의 말에 삶이 끝나는 때에나 그러겠다고 답하고, 유호덕은 그것도 좋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11] 특기할 것이라면 봉명은 진선은 종명자들에게 재액만 줄 수 있다고 했는데도 유호덕은 오히려 선물을 줬다는 것. Q&A에서 이에 대해 묻자 작가는 '유호덕이 준 게 축복이라 생각함?' 이라는 무시무시한(...) 답변을 남겼다. 정확히 말하면, 유호덕 본인은 축복을 내릴 생각으로(즉 호의로) 준 것이었지만, 받는 서은현 입장에서는 축복이 될지, 재액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이후 19회차가 시작하기 직전, 회귀 와중에 유호덕이 준 청린갑 때문에 저승의 천존이 손수 서은현의 혼을 뒤쫓아오는 호러 서스펜스급 추격전상황이 벌어졌고, 유호덕이 같이 줬던 혼생화 덕분에 그나마 붙잡히는 꼴은 면했다. 병 주고 약 주기 [12] 당시 진선 기준으로 봐도 천외천으로 여겨질 정도로 규격 외의 존재였기에 적절한 비교대상이 아니긴 하다. [13] 단적인 예로 죄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살인을 저지를 경우라도 이 업화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게 된다.[f] [14] 힘도 힘이겠지만 그만큼의 인덕이 있으니 데려가려 했을 것으로 보인다. [f] [16] 찌꺼기인 혈음이 그의 권능과 기억을 이어받긴 했으나 Q&A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찌꺼기는 본체와는 완전히 다른 명(命)을 따라 살아가는 타인이다. [스포일러] 정확히는 본체인 서란 [18] 그러나 이를 두고 그런 장난끼 넘치는 성격인데도 평판이 고결하고 선량하다는 걸 보면 자제심도 뛰어난 인물 아니었겠냐며 그런 유호덕을 진지하게 찬양하는 주장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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