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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3:40:51

차거광한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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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회귀수선전 로고.png
등장인물( 수계/ 광한계)
설정( 수선/ 무공/ 삼천세계/ 종명자)
서은현( 행적/ 능력/ 인간관계/ 특징)

오복선(五福仙)
강녕 유호덕 고종명
명귀진군 자금천군 고력진군 명마진군 광한천군

1. 개요2. 작중 행적
2.1. 현재
3. 인간관계
3.1. 종명자3.2. 진선/어선
4. 능력
4.1. 광한가약4.2. 인과 연4.3. 수선
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수선이란 곧 나아감.
종명좌주(終命座主)[1] 차거광한천왕(硨磲廣寒天王)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광한천군, 광한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며, 50만 년 전에 활동하던 진선이다.

2. 작중 행적

===# 과거 #===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종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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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차에서 밝혀지길, 먼 과거 빛의 주인과 천존 전부를 상대로 싸웠고, 빛을 궤멸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종명자.[2] 저승의 천존이 휘하의 오복의 좌를 담당하는 선군급의 판관장들을 파견하여 후원해주었으며, 그들을 이끌고 일월천역에 강림하여 대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한편 유호덕과 해녕이 각각 상제와 선수왕 등극 직전이었음에도 광한을 돕기 위해 출도한 이유가 광한의 성품에 반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면 이쪽도 선협 세계관에서는 보기 드문 호인이자 선인이었던 모양. 19~20회차에서 어선들이 우주 단위 무시무시한 스케일의 권능을 선보임에 따라 천존 전원과 겨뤄 인정받고, 빛의 주인을 오히려 압도했던 전투력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판관단과 함께 몰살당했고 그 시체가 남아 작금의 광한계가 되었다.

백운이 보여준 모형도에서는 전신이 흉참하게 비틀린 채 죽은 시체로 나오며, 수계를 향해 팔을 뻗은 채 죽어있는 모양새로 나타났다.

1001회차에서 서은현의 행동[3]을 본 저승의 천존이 광한을 보는 것 같다고 평했는데 생전에도 서은현과 똑같은 행동을 했던 걸로 보인다.

2.1. 현재

중경계 중 하나인 광한계로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범용 지족 공법인 광한결 등의 명칭에서 엿보이듯 본래의 이름은 광한(廣寒)이나 50만 년 전 혈음대전 이후 광한(光寒)으로 개명되어 현재에 이른 상태.

그 외에는 부부가 연을 맺어 한낱한시에 죽게 만드는 '광한가약'의 창시자였으며 동시에 주재자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름에 인(因)과 연(緣)이 들어간 한 쌍의 남녀가 맺어지는 것을 진심으로 축복해주면 이 존재의 잔영과 만날 수 있다고 양수진이 언급한다. 이 잔영은 조건을 달성한 후인에게 기존과 다른 천인기 대원만의 구결을 전수해주며, 이를 서은현이 얻기도 했다.[4]

====# 진실 #====
수선이란 곧 나아감.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아지는 것이 곧 수선이지. 우리는 모두 언제나 어떤 방향으로든 나아간다.
오늘을 절대 잊지 말거라. 나는 종명좌주(終命座主) 차거광한천왕(硨磲廣寒天王).

내 혼은 ■■■■■지언정, 나의 육(肉)은 언제나 를 지지할 것이니라.

아직 죽지 않았다. 더 정확히는 죽어서 영혼은 어디론가로 사라졌지만, 워낙 막대하고 고강한 힘을 갖췄던 존재라 그의 육신은 아직까지도 식물인간인 채로 살아있다.[강스포일러] 이 때문에 빛의 주인 쪽에서는 50만 년 전, 광한계가 혈음의 침공을 받고 난 후에 그의 부해계의 이름을 廣寒에서 光寒으로 개명하고, 성사가 존자의 별호에 반드시 하늘이나 빛이 들어가도록 제약을 하는 등 갖은 수작을 부려 그의 흔적을 지워왔다.

다만, 그와 같이 죽고서도 완전히 영멸하지 않은 유호덕의 찌꺼기가 숨만 붙어있는 광한의 육신을 얻어 다시금 본래의 선악의 좌를 되찾으려고 호시탐탐 광한계를 노리게 되었다. 상관의 타락을 보다 못한 고력진군 해녕의 후계자였던 증룡과 유호덕의 선보인 새음이 중경계로 내려와 사력을 다해 그를 막아서게 되었고, 끝끝내 증룡이 자신의 선수 진혈은 물론, 목숨마저 아끼지 않고 유호덕을 붙들고, 새음은 목숨을 불살라가며 자신의 본질을 떼어냄으로써 악덕만 남은 유호덕의 찌꺼기에게 '혈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새겨 그가 새로운 유호덕이자 선악좌주가 되는 것을 막아버렸다.

일이 이 지경이 되자 절망한 혈음은 본래의 광한의 육신을 얻어 본래의 선악좌주로 돌아간다는 계획을 수정, 광한의 육신과 좌를 전부 먹어치워 새로운 좌를 얻는다는 계획을 세워 호시탐탐 광한계를 노리게 된 것이다. 그래야만 다시 명계로 돌아가 판관장의 자리에 복권될 것이라 여겼던 것.[6]

이후 연의 연이 꺼져갈 무렵, 그의 잔념이 복사꽃나무 뒤에 자리한 어렴풋한 형체로나마 등장한다. 스스로를 종명좌주(終命座主) 차거광한천왕(硨鶋廣寒天王) 이라 소개하며, '수선은 곧 나아감' 이라며 수선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힌다. 이후 김연이 서은현에게 느낀 감정은 결국 사랑이 맞다며 격려해주고는, 자신의 혼은 ■■■■■지언정, 자신의 육(肉)은 언제나 김연을 지지할 것이라 선언함과 동시에 진선들이 주는 것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남기며 김연이 입천을 펼쳐 연의 연을 다시 펼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이후 수인과 홍연이 차거광한천왕의 분혼임이 드러났다.

999회차 서은현이 수인과 홍연이 백년해로하다 죽은 것으로 역사를 개변하자 복숭아나무로 가득한 무릉도원으로 초대한다. 수인 홍연은 언젠가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광한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너의 선의에 나 역시 선의로 답하겠다'며 축복을 내리고 돌려보낸다. 그 축복이란 바로 '서은현이 일월천역에 품은 선의만큼의 격이 부여되는 것'. 일월천역의 종말을 막고 모든 생령들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려고 했던 서은현의 선의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것이었고, 서은현은 스스로도 감당이 안 될 정도의 힘을 얻어 천족 개열기 승급의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승급(강제)

더 나아가 김연에게도 힘을 빌려주었다. 문제는 광한의 힘이 힘인지라 해방법재의 금언 제약이 일시적으로 풀려 김연이 말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때 김연이 '삶은 사랑' 이라고 외쳐버리는 참사(...)가 일어났다.

1005회차. 오랜만에 등장한다. 서은현이 천도대라 승급의식 중 오혜서, 태산상제가 서은현에게 개입하려 하자 이를 막고 천도대라 승급의식에서 나오는 명의 혼재를 막아준다.
수선은 곧 나아감.
참오는 분명 훌륭하지만, 세상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니... 참오하되 나아가시게나.
늘 똑같이 얼굴이 나오지 않고, 복사꽃 정원이 나타났으나, 묘사가 더 추가됐는데 은전이 든 주머니를 들고 이를 씁쓸하게 쓰다듬는다. 굳이 광한이 나타난 이유는 '증오를 몰아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기 때문.

3. 인간관계

3.1. 종명자

3.2. 진선/어선

4. 능력

역대 최강의 신 중 하나.[9] 12만 년 전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던 양수진조차도 이 존재에 비하면 빛이 바랠 지경이다.

작품 내에서 지속적으로 논외급 강함이 부각되고 있다.
대관절 이런 힘을 가졌던 존재가 어떻게 알현실을 가려다 죽은 거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이로운 힘을 가지고 있었다. 서은현과 비슷하게 천지심을 개척했었다면 선구자로서 강하긴 강했구나, 하고 말 것이긴 하다. 그러나 천지심이 아니었다면 대체 어떤 권능을 타고 났길래 천지심 개열기 삼태극에 수레바퀴를 돌리는 서은현 정도여야 당년의 광한천군에 비견할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한건지가 의문. 이후 진짜로 천족으로서의 힘과 종명자로서 얻은 능력만으로 개열기 시절에 천지심궤 개열기 서은현을 뛰어넘는 힘을 보유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의 이름인 '차거'가 조개와 산호를 뜻하는 것임을 보면 조개와 산호의 형상을 한 권능을 다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혈음은 현음 등을 통해 광한계에 남아있던 광한의 권능을 싸그리 수거해버렸다는데, 그 중 그가 다루는 악덕의 권능이 상대방의 지은 죄악에 따라 붉은 '산호'를 피워내 잡아먹는 것임을 보면 광한의 권능와 결합해서 사용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작품 내에서는 '천족의 권능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힘을 휘둘렀다' 라고 나오나, 이 말을 한 당사자가 개열기 여희가 한 말이라 정확한 속사정은 모른다.

작품 내 획일화된 수선 체계를 일부나마 대체하는 자신만의 체계 또한 가지고 있었고, 그 체계 역시 기존과 대비되는 확실한 차이점이자 장점이 있었던 걸 보면 단순히 강한 것만도 아니었기에 더더욱 두드러지는 인물이다.

4.1. 광한가약

부부가 연을 맺어 한낱한시에 죽게 만드는 선술의 일종. 반드시 광한이 주재해야만 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4.2. 인과 연

광한의 분혼인 인과 연이라는 이름을 지닌 연인을 죽여 그 혼백을 이용해 둘 사이를 갈라놓아 서로가 서로를 찾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둘 사이에 인력을 성립시키는 선술. 한때 최강이라 일컬어졌던 광한의 분혼을 기반으로 삼아 나타나는 선술답게 그 위력은 말도 안돼서, 인력은 점차 천역의 종말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상술한 건 엄연히 서휼의 방식일 뿐, 본질적으로는 다른 선술이다. 일단 인과 연이라는 분혼을 남김으로써 뒷날을 대비한 건 분명하지만, 상세사항은 불명이다.

4.3. 수선

상세불명. 50만 년 전 인간족 대표에게 직접 의식공법을 전수해주었다는 언급이 있어 의식공법에 일가견이 있다는 듯이 묘사된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여기서 종명은 종명자의 종명이 아니라, 오복 중 하나인 고종명의 좌를 차지했다는 의미다. [2] 작품 내에서 공인되지는 않았으나, '존경받는 종명자가 있느냐' 라는 질문에 작가가 긍정하면서 '예를 들어 유호덕한테 존경받았던 광한.' 이라고 직접 인증했다. [3] 망설임 없이 전명훈을 의자에서 떼어냈으나 그로 인해 엉덩이의 살 일부가 뜯겨져 나간 채 의자에서 뽑혀나간 것 [4] 이 새로운 천인 대원만 구결은 기존의 천원 구결과는 광한 천원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구분된다. [강스포일러] 저승의 천존은 '서은현을 제외한 모든 종명자들은 혼이 없다.' 고 밝혔다. [6] 당연하지만 이 정신줄 놓은 계획은 절친한 벗인 광한에 대한 기억도 멀쩡한 상황임에도 세운 것이었다. 괜히 명계의 현 수석판관장이 혈음을 혐오했던 게 아닌 셈. 오죽하면 업화에 남아있던 유호덕의 사념체도 벗들을 볼 면목이 없다며 얼굴을 쓸어내리며 한탄했다. [7] 이 세계에 품은 선의에 따라 그 선의만큼의 격을 부여해주는 효과. [스포일러] 미래왕에 의해 역사가 개변되었지만 함께 알현실에 도전한 전우였다. [9] 이는 같은 특이점인 스포일러 안에서도 해당되는 수식어다. 작가는 처음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며 우열을 모호히 말했지만, 추후 Q&A에서 ' 스포일러 top3는 광한>> 흑요=??' 라며 원톱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작품 내에서도 광한의 힘에 대한 묘사는 유달리 두드러지는 편이다. [10] 시간의 천존의 경우, 광한과 겨뤘다가 대패를 겪어 원천강의 기운까지 흐트러진 적이 있다고 한다. [11] 광명상제의 세력 즉 광명전은 진선 세력 중에서 저승의 세력과 더불어 양대산맥으로 평가받을만큼 엄청 크다고 평가받는데, 이 세력을 궤멸 직전까지 몰아넣었다는 뜻이다.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최초의 빛으로부터 유래해 유달리 거대한 광명의 좌를 십분하고 있던 게 전 광명십천 내지 현 광명팔선인데, 광한은 대전 당시 그 광명팔선 중 일곱명을 패죽였다. [12] 저승의 천존, 현무의 건타라 같이 일순간이지만 광한의 힘을 넘어서게 되는 경우나 함해상제, 태산상제의 멸법진언과 같은 특수한 사례. [13] 상기한 내용과 병행할 경우, 광한천군의 육체에서 태어날 시는 일반적인 천존의 건타라 강림 형태와 동급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4] 육체 이외의 특전이나 영력, 선술같은 권능은 제외하고 순수 근력으로 벌인 결과물. 단순히 60%의 힘을 끌어낸 광한의 육신이 내지르는 정권지르기를 공허가 정면에서 받아내기 버거워 비틀어 흘려버린다. 참고로 광한은 순수 천족이다. [15] 원문은 계몽편(啓夢篇)의 천편(天篇). 누군가의 선술이라는 수선의 천인기 대원만 이후 경지 구결이 전부 홍범 구주에서 유래된 만큼, 완전히 다른 고전에서 유래된 광한 천원은 그 자체로 의미심장한 떡밥이다. [16] 원래라면 조건을 충족하자마자 얻었어야 했으나 당시에는 서은현이 탁혼만천에 영향을 받고 있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시간이 지난 뒤에 서은현의 정체성을 갖고 있던 서립을 통해 비로소 얻게 된다. [17] 이 때문에 광한천군이 심족의 힘도 가지고 있었거나, 심도공법을 개척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종종 제기되곤 한다. 서은현마냥 천지심을 합일하지 않았겠냐는 추측도 나올 정도. [18] 역시 광한이 고종명의 좌의 주인이었음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떡밥 [19] 1001회차에서 저승의 천존 또한 망설임 없이 전명훈을 의자에서 떼어낸 서은현을 가리켜 '생전의 광한천군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동료를 무척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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