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의 등장인물 황금의 고드윈 黄金のゴッドウィン | Godwyn the Gol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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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고드윈 ゴッドウィン | Godwyn |
이명 |
황금의 고드윈 黄金のゴッドウィン | Godwyn the Golden 황금의 왕자 黄金の王子 | Prince of Gold 죽음의 왕자 死王子 | Prince of Death |
종족 | 데미갓 |
신체 | 금안, 금발 |
부모 |
고드프리 (아버지) 마리카 (어머니) |
형제자매 |
모르고트 (남동생) 모그 (남동생) 메스메르 (남동생) 미켈라 (이부남동생) 말레니아 (이부여동생) 라단 (의붓남동생) 라이커드 (의붓남동생) 라니 (의붓여동생) |
[clearfix]
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선 이미 (영혼만) 사망한 상태다.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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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n the Night of the Black Knives, Godwyn the Golden was first to perish.
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황금의 고드윈이 처음으로 죽었다.
최초로 살해당한
데미갓으로, 스토리 트레일러와 인트로에서
검은 칼날의 밤에 살해당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한 암살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붙들린 채 등이 도려내지다시피 할 정도로 칼이 깊이 박히는 굉장히 처참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1]. 생전에는 황금의 벼락을 다루었다고 하며[2] 이부형제인
미켈라와 절친한 사이였고
고룡 포르삭스와는 싸워 이기면서 벗이 되었는데, 이는 로데일에 고룡 신앙이 퍼지는 계기가 된다.[3] 시신은 도읍 지하 깊은 곳에 매장되었고, 고드윈이 살해당하자 데미갓들의 선조인
영원의 여왕 마리카가 미쳐 버렸다고 언급될 정도로 큰 충격을 주었다.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황금의 고드윈이 처음으로 죽었다.
3. 본편
3.1. 스톰빌 성
침식된 목제 방패
스톰빌 병사들의 목제 방패.
성과 마찬가지로 검은 얼룩과 가시에 좀먹혔다.[4]
소문은 퍼진다. 그것은 접목의 저주인가
아니면 성 어딘가 깊은 곳에 더 끔찍한 것이 숨겨진 것인가.
게임 내에서 고드윈의 흔적은
스톰빌 성에서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다. 스톰빌 성 지하의 깊은 곳에서
문드러진 나무령을 격파하고 나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마치 문어가 축 늘어진 듯한 눈구멍이 텅 비어 있고 이마에 세 번째 눈 같은 것이 있는 거대하고 기괴한 형상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으며[5] 근처의 시체에서 죽음의 왕자의 고름 탈리스만을 얻을 수 있다.스톰빌 병사들의 목제 방패.
성과 마찬가지로 검은 얼룩과 가시에 좀먹혔다.[4]
소문은 퍼진다. 그것은 접목의 저주인가
아니면 성 어딘가 깊은 곳에 더 끔찍한 것이 숨겨진 것인가.
죽음의 왕자의 고름
피비린내 나게 곪은 사람 얼굴 부스럼.
항사 내성을 높인다.
얼굴의 주인은 죽음의 왕자라고 한다.
그는 과거에 고드윈이라 불렸으며
데미갓의 첫 사망자가 되어 도읍 지하 깊은곳
황금 나무의 근본에 매장되었다고 한다.
또한 시체 주변의 핏자국을 조사하면 플레이어가 앞서 만났을 NPC
마술사 로지에르가 공중으로 부자연스럽게 띄워지더니 고통스러운 움직임을 하는 모습[6]을 볼 수 있다. 여기까지 확인한 다음 로지에르에게 돌아가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가르쳐준다.피비린내 나게 곪은 사람 얼굴 부스럼.
항사 내성을 높인다.
얼굴의 주인은 죽음의 왕자라고 한다.
그는 과거에 고드윈이라 불렸으며
데미갓의 첫 사망자가 되어 도읍 지하 깊은곳
황금 나무의 근본에 매장되었다고 한다.
스톰빌 지하에 있었던 이형의 몸 말입니까? ...그건 유물입니다. 검은 칼날의 음모라 불린 흉행이 있던 밤의 유물이지요.
옛 황금 나무의 전성기, 아직 엘든 링이 부서지기 전 누군가가 흑검 말리케스에게서 죽음의 룬 조각을 훔쳐 추운 밤에 황금의 고드윈을 살해했습니다.
그것은 역사상 첫 데미갓의 죽음이자 엘든 링이 부서지고 파쇄 전쟁이 일어나는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옛 황금 나무의 전성기, 아직 엘든 링이 부서지기 전 누군가가 흑검 말리케스에게서 죽음의 룬 조각을 훔쳐 추운 밤에 황금의 고드윈을 살해했습니다.
그것은 역사상 첫 데미갓의 죽음이자 엘든 링이 부서지고 파쇄 전쟁이 일어나는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독의 손톱
음모가 있던 밤에 법무관 라이커드는
라니에게 보답으로 편린을 받았다.
언젠가 올 모독의 순간에
흑검 말리케스, 운명의 죽음인 검은 짐승에게
대항할 비장의 무기로서
이렇게 고드윈의 말로를 확인한 뒤로는
마술사 로지에르,
동침의 처녀 피아,
죽음을 사냥하는 자 D가 관여된 퀘스트가 시작되어 고드윈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나갈 수 있게 된다. 여왕 마리카의 동족으로 일컬어지는
검은 칼날과 데미갓
달의 왕녀 라니,
법무관 라이커드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연합하여, 라니의 주도로
흑검 말리케스에게서 죽음의 룬을 훔치고 검은 칼날에 품어 황금의 고드윈을 암살한 것이었다.[7]음모가 있던 밤에 법무관 라이커드는
라니에게 보답으로 편린을 받았다.
언젠가 올 모독의 순간에
흑검 말리케스, 운명의 죽음인 검은 짐승에게
대항할 비장의 무기로서
3.2. 깊은 뿌리 밑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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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윈 도련님은 죽으셔야 했어요. 황금의 귀공자가 죽음에 살다니 이런 추한 일이 어디 있나요.
깊은 뿌리 밑바닥에서 만날 수 있는 손가락 읽는 노파의 한탄
밝은 곳에서 살펴본 고드윈의 육신.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다르는
깊은 뿌리 밑바닥, 죽음의 왕자의 자리에서 고드윈의 진짜 시체를 대면할 수 있다. 얼굴만 확인할 수 있고 그조차도 뼈대와 눈 없이 가죽밖에 없어 보였던 스톰빌 성 지하의 얼굴과 달리, 고드윈의 시체는 모습 자체는 온전하나 더욱 기괴한 모습으로, 초점 없는 눈에 머리는 마치 두족류와 조개를 합친 듯한 인상에 양팔에는 지느러미 같은 부위가 돋아나있고 하체는 아예
인어처럼 어류형으로 변해있다.[8]깊은 뿌리 밑바닥에서 만날 수 있는 손가락 읽는 노파의 한탄
죽음의 왕자의 업창
얼굴의 주인은 죽음의 왕자라고 한다.
데미갓의 첫 사망자인 황금의 귀공자의
온전히 죽지 못한, 더럽혀진 얼굴이다.
얼굴의 주인은 죽음의 왕자라고 한다.
데미갓의 첫 사망자인 황금의 귀공자의
온전히 죽지 못한, 더럽혀진 얼굴이다.
죽음의 주흔
마녀 라니의 썩은 육체에 새겨진 주흔.
지네 상처의 깨진 고리라고도 불린다.
주흔은 데미갓 최초의 죽음에 새겨져
고리가 완성되어야 했다.
그러나 데미갓 최초의 사망자는 2명으로
주흔은 2개의 깨진 고리가 되었다.
마녀 라니가 육체만 죽은 첫 사망자이니
죽음의 왕자는 영혼만 죽은 첫 사망자이다.
심지어 고드윈은 완전히 죽지 않았다. 음모의 주동자였던 라니 역시 죽음의 룬으로 죽으면서 둘은 반쪽 죽음을 맞아, 라니가 육신만 죽고 영혼은 인형에 깃들은 반면 고드윈은 영혼만 죽어 육신은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었다.[9] 데미갓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주흔 역시 완성되지 못한 채로 두 데미갓의 육신에 반쪽 고리로 남았다.마녀 라니의 썩은 육체에 새겨진 주흔.
지네 상처의 깨진 고리라고도 불린다.
주흔은 데미갓 최초의 죽음에 새겨져
고리가 완성되어야 했다.
그러나 데미갓 최초의 사망자는 2명으로
주흔은 2개의 깨진 고리가 되었다.
마녀 라니가 육체만 죽은 첫 사망자이니
죽음의 왕자는 영혼만 죽은 첫 사망자이다.
사근
죽음에 사는 자들을 만들어 내는 원천. 음모가 있던 밤에 도난된 죽음의 룬은 데미갓 최초의 죽음이 일어난 이후 지하의 큰 나무 뿌리를 통해 틈새의 땅 각지에 나타나 사근으로 싹을 틔웠다.
마리카가 규율에서 운명의 죽음을 배제한 뒤로 죽더라도 황금 나무로 돌아가는 게 섭리였는데, 고드윈은 영혼 없이 살아있어 죽음의 왕자로 불렸고 고드윈의 육체에 새겨진 죽음의 룬은
사근이 되어 나무 뿌리를 타고 틈새에 땅으로 퍼져
영혼 없이 육체만 산 죽음에 사는 자들이 탄생하고 만다.[10] 이런 탓에 육신은 뿌리에 있음에도 고드윈의 흔적은 눈이 달린 뿌리의 모습으로 알게 모르게 틈새의 땅 곳곳에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11]죽음에 사는 자들을 만들어 내는 원천. 음모가 있던 밤에 도난된 죽음의 룬은 데미갓 최초의 죽음이 일어난 이후 지하의 큰 나무 뿌리를 통해 틈새의 땅 각지에 나타나 사근으로 싹을 틔웠다.
태양이여! 소르의 차가운 태양이여!
부디 좀먹히소서... 영혼 없는 시체에
재탄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 미켈라님. 아직도 태양이 좀먹히지 않습니다. 저희 기도가 약한 탓에. 당신의 벗은 계속 영혼 없는 채 남아있습니다.
소르 성채의 유령
...뵐 면목이 없습니다. 미켈라님. 아직도 태양이 좀먹히지 않습니다. 저희 기도가 약한 탓에. 당신의 벗은 계속 영혼 없는 채 남아있습니다.
소르 성채의 유령
처음으로 죽은 데미갓인 황금의 고드윈을 추모하는 묘비검. 소년의 조용한 기도가 담겨있다. 형님, 형님, 올바르게 죽어주세요.
직검 황금 묘비의 텍스트
이에 죽음이 제거된 황금률을 신봉하는 황금률 원리주의자들이 죽음에 사는 자들을 사냥하는 한편,
미켈라는 일식의 힘을 이용해 고드윈의 불완전한 죽음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직검 황금 묘비의 텍스트
이후 틈새의 땅으로 귀환한 빛바랜 자 동침의 처녀 피아는 고드윈을 죽음에서 사는 자들의 왕으로 우대하며 그를 부활시킬 계획을 꾸몄다. 먼저 고드윈의 사체에 새겨졌던 죽음의 주흔을[12] 강탈한 피아는 고드윈의 사체를 찾아 그와의 동침을 통해 고드윈을 부활시키려 했으나 주흔이 반쪽짜리였기 때문에 실패하고 피아를 추적한 주인공의 도움으로 나머지 반쪽을 손에 넣어 비로소 계획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드디어 되찾았어요
고귀한 분이 빼앗긴 성흔을
…당신과도 이별이에요
마지막으로 원탁의 여러분께 전해주세요
나는 피아, 동침의 처녀
원탁이여, 고귀한 분 고드윈의 죽음을 침범하지 말지니라
나는 그저 죽음에 사느니
언젠가, 왕을 얻으리라
누가 책망할 수 있으리오
백성이, 약한 자가 자신의 왕을 얻는 일을
동침의 처녀 피아
고귀한 분이 빼앗긴 성흔을
…당신과도 이별이에요
마지막으로 원탁의 여러분께 전해주세요
나는 피아, 동침의 처녀
원탁이여, 고귀한 분 고드윈의 죽음을 침범하지 말지니라
나는 그저 죽음에 사느니
언젠가, 왕을 얻으리라
누가 책망할 수 있으리오
백성이, 약한 자가 자신의 왕을 얻는 일을
동침의 처녀 피아
이거면 고드윈은, 마땅한 첫 죽은 자가 되고
분명 두 번째의, 위대한 생을 얻겠지요
당신은 저의, 아니 저희의 영웅이에요
…저는 곧 고드윈과 동침할 거예요
그리고 분명 가지겠지요
황금의 왕자이자 처음으로 죽은 데미갓인 그의 새로운 생을
죽음에 사는 자들을 위한 룬을
당신에게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 아이를, 룬을 치켜들고, 왕이 되어주실 수 없나요
죽음에 사는 자들을, 그 삶을 허락하는
우리의, 엘데의 왕이
…이별이군요
…하지만 저는 만족해요
억지로 떠맡은 사체가 아니라, 제 의지로 고드윈과 동침하고
…아이를 가지니까요
게다가 그 아이는 분명 당신의 온기를 잇겠지요
동침의 처녀로 태어나 이 이상의 행복이 어디 있을까요?
- 동침의 처녀 피아
피아의 구체적인 계획은 영혼이 죽은 고드윈과의 동침을 통해 고드윈의 육신에 남아있는 생명력을 거두어 그에게 제대로 된 죽음을 주고, 그 생명력을 죽음의 주흔에 불어넣음으로써 고드윈을 죽음의 규율을 관리하는 수복 룬의 형태로 재탄생시킨 다음, 그렇게 만들어진 수복 룬을 주인공에게 맡겨 엘든 링의 수복에 사용함으로써 죽은 자가 죽음에서 사는 자로 되살아나는 것이 정상인 세계를 만들도록 종용하는 것이었다.[13] 그러나 고드윈의 안에는 고드윈을 죽음으로부터 지키고 있던 그의 친우
사룡 포르삭스가 존재했고, 그의 방해로 피아의 동침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주인공은 혼수상태에 빠진 피아의 꿈으로 진입해 포르삭스를 쓰러뜨리고, 마침내 피아는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을 잉태하는 데에 성공한다.분명 두 번째의, 위대한 생을 얻겠지요
당신은 저의, 아니 저희의 영웅이에요
…저는 곧 고드윈과 동침할 거예요
그리고 분명 가지겠지요
황금의 왕자이자 처음으로 죽은 데미갓인 그의 새로운 생을
죽음에 사는 자들을 위한 룬을
당신에게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 아이를, 룬을 치켜들고, 왕이 되어주실 수 없나요
죽음에 사는 자들을, 그 삶을 허락하는
우리의, 엘데의 왕이
…이별이군요
…하지만 저는 만족해요
억지로 떠맡은 사체가 아니라, 제 의지로 고드윈과 동침하고
…아이를 가지니까요
게다가 그 아이는 분명 당신의 온기를 잇겠지요
동침의 처녀로 태어나 이 이상의 행복이 어디 있을까요?
- 동침의 처녀 피아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
동침의 처녀 피아가 품은 룬
엘데의 왕이 부셔져 가는 엘든 링을 치켜들 때 그 수복에 사용된다.
두 깨진 고리가 만들어 낸 상흔이며.
죽음에 사는 섭리를 규율의 일부로 만든다
황금률은 운명의 죽음을 제거하여 시작되었다.
그러니 새로운 규율은 죽음의 회귀일 것이다.
그러나 피아는 포르삭스에게 공격당한 영향인지 끝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며,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의 완성과 별개로 고드윈이 정말로 안식에 들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는 채 고드윈과 피아의 퀘스트는 끝이 나게 된다.[14]동침의 처녀 피아가 품은 룬
엘데의 왕이 부셔져 가는 엘든 링을 치켜들 때 그 수복에 사용된다.
두 깨진 고리가 만들어 낸 상흔이며.
죽음에 사는 섭리를 규율의 일부로 만든다
황금률은 운명의 죽음을 제거하여 시작되었다.
그러니 새로운 규율은 죽음의 회귀일 것이다.
4. 추측
고드윈의 죽음은 엘든 링 본편 시점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서사의 핵심적인 원인이며 본편에서도 많은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에 본작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건 중 하나이다.-
음모의 밤의 흑막
마술사 로지에르 퀘스트를 통해 달의 왕녀 라니에게 음모의 밤의 주범이냐고 묻게 되면 라니는 이를 순순히 인정하며 죽음의 룬의 일부를 훔치고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은 칼날을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말하는데, "전부 내가 한 일이야"라고 말하지만 고드윈의 암살을 사주했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실제로 라니가 죽음의 룬의 일부를 훔친 목적은 두 손가락의 지배를 떨쳐내기 위해 자신의 육신을 죽이기 위함이었으며 고드윈의 죽음 자체는 라니의 목적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을 보면 라니는 고드윈 암살 음모에 핵심적인 역할이 있었던 것과 별개로 고드윈 암살 음모와 마침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협력했을 뿐 본인이 고드윈 암살을 꾸몄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
영원의 여왕 마리카: 마리카가 오래 전부터 황금률에 대해 반란을 꾸몄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고드윈을 잃은 슬픔에 미쳐 충동적으로 엘든 링을 파괴했다는 것도 거짓말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고드윈 암살조차 마리카가 (높은 확률로, 의심받지 않고 엘든 링을 파괴하기 위한 연막으로서) 일으키거나 최소한 유도한 사건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마리카는
첫 왕 고드프리를 반역의 결전병기로 사용하기 위해 축복을 거두어 빛바랜 자로 만들어 임시로 유배보내고 자식들인 데미갓들 역시 가치가 없으면 버려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엘든 링의 파괴가 자신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몰랐을 리가 없음에도 실행한 점에서 자기 자신조차 목적을 위해 내던질 수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마리카가 고드윈을 얼마나 사랑했는지와 상관없이 고드윈을 계획의 도구로서 암살시키는 것 역시 상상하기 어렵지 않은 행동이다. 다만 후계자인 고드윈이 죽은 상태에서 마리카와 라다곤이 동시에 사라지면 권력쟁탈이 일어날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데 마리카가
파쇄전쟁의 발발까지 의도했는지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원래 마리카의 계획에 고드윈의 사망까지는 없었을 수도 있다.
다만 마리카의 언령 중 데미갓들에게 이제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언령이 있는 것으로 보아 파쇄전쟁은 마리카가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고드윈이 살해당한 이유는 정황상 그가 황금률의 후계자였기 때문일 공산이 크다. 고드윈은 엘데의 왕과 신 사이에서 태어난 적법한 후계자이기에, 마리카가 속박되어 신과 왕이 모두 실종된다면 후계자인 고드윈이 왕위에 오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때문에 고드윈을 죽여 적법한 흐계자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나머지 데미갓들이 각자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것이라는 추측. 고드윈이 실해당했을 때 마리카가 미쳐버렸다는 대사는 가장 아끼는 자식을 자신이 간접살해한 시점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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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 미켈라가 고드윈을 부활시키는 데에 이상할 정도로 절박했다는 것을 근거로 고드윈의 암살이 미켈라의 계획의 일부였다는 추측도 있다.
파쇄전쟁 문서에서 서술하듯, 미켈라는 고드윈을 부활시키기 위해 라단을 죽일 필요가 있었고 그러기 위해
말레니아를 비롯해 성수군의 전투력 대부분을 머나먼 케일리드까지 원정보낼 정도로 큰 리스크를 감수했다.
그러나 DLC 출시 이후 케일리드 원정의 이유가 라단을 죽이고 왕으로서 재탄시킨다는 계획이었단 내막이 드러나면서 결국 왜 미켈라가 고드윈에게 올바른 죽음을 선사하려 했는지 명확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았다. 뒤틀렸긴 하나 선의에 따라 행동한 미켈라의 성격을 생각하면, 미켈라는 정말로 순수하게 고드윈이 불완전한 죽음을 맞이한 것을 안타까워해 고드윈을 살리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고드윈의 재탄이 실패하자 더 이상 미켈라의 성수를 볼 수 없을 것이라 언급한 유령을 생각하면, 성수에 있어서 모종의 이유로 고드윈이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에 재탄시키려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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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의 이유
깊은뿌리 밑바닥에서 만날 수 있는 고드윈의 육체와 관련해 가장 큰 의문은 분명히 생전에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던 고드윈이 어째서 기괴한 모습으로 변모했는가이다. 작중에 설명이 부족해서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쉬운 부분인데, 단순히 영혼만 죽었다고 해서 육체가 변한다고 보기는 어렵고[15] 사근 역시 고드윈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일종의 종양이지 변이와 연관지을 구석은 없다. 고드윈이 영혼만 죽은 것, 사근의 창궐, 그리고 육신의 변이 이 세 가지는 서로간에 상호작용은 있을지 몰라도 엄연히 별개의 사건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고드윈의 육신이 얼굴은 조개처럼, 하반신은 물고기의 꼬리로, 그리고 팔은 물갈퀴가 돋아난 모습으로, 그러니까 전부 다른 동물의 특징이 드러나도록 변이했다는 점에서 변이의 이유를 도가니의 영향으로 추측하는 가설이 존재한다. 고드윈이 묻혀 있는 깊은뿌리 밑바닥은 황금 나무의 뿌리 부분인데 도가니는 황금 나무의 원초의 형태로서 황금 나무의 뿌리에는 도가니의 힘이 가장 강하다는 추측이 가능하며 실제로 이 곳에 도가니의 기사 중에서도 리더격 인물 중 하나라는 도가니의 기사 실루리아가 위치해 있다.
정말로 고드윈의 육신이 변한 이유가 도가니의 영향이라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전개인데, 황금률이 자리잡고 엘데의 통치에 탄압당하기 이전 도가니 시대에 도가니의 영향으로 몸에서 무작위로 동물의 신체부위가 발현되는 현상은 굉장히 신성한 축복으로 여겨졌다는 점 때문이다. 황금률 역시 작중 시점에서 틈새의 땅을 지배하는 세력이 내세운 규율일 뿐 어떤 객관적인 기준으로도 "올바른" 규율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고드윈의 모습이 겉보기에 오싹해 보여도 사실 또 다른 기준으로는 축복받은 모습이며 상술한 "기괴한", "끔찍한", "뒤틀린" 등의 형용사는 주관적인 표현이지 객관적인 기준에서 고드윈을 올바르게 묘사한다고 할 수 없다. 고드윈 역시 황금률의 독실한 추종자였지만 한편으로는 황금률에 위배되는 존재인 고룡들과 우정을 쌓고 그들의 힘을 황금률에 위배되지 않도록 개량하는 방향으로 편입시켜 포용할 방법을 찾은 것을 보면 도가니의 사상에 대해서도 포용적일 수도 있다.[16]
더불어 도가니 여부와 상관없이 고드윈이 영혼만 죽었다는 것 또한 일종의 서술 트릭인데, 일반적으로 이 텍스트를 접하게 되는 시점에서 틈새의 땅의 죽음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영혼만 죽었다는 텍스트를 보면 마치 뭔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부정한 운명을 맞이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황금률 시대에서 망자의 영혼이 황금 나무로 돌아가 부활하는 죽음의 원리는 엘든 링으로부터 죽음의 룬을 떼어냄으로써 설립된 황금률만의 생과 사의 순환의 규율이지 객관적으로 자연적이거나 올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17] 황금 나무 자체가 존재하지 않던 과거에는 그 시절마다의 규율에 따라 다양한 죽음이 존재했다. 그 예로 쌍조 시대에는 죽음 의례의 새들이 망자의 영혼을 수집해 영혼 불길에 소각하는 것이 죽음의 원리였다. 아무 피해도 끼치지 않은 고결한 자가 암살당했다는 비극과 별개로 고드윈이 영혼만 죽었다는 것 자체는 딱히 그 자체로 부정한 것이 아니라 그저 또 다른 모습의 죽음을 맞이한 것이며, 그가 올바르게 죽지 못했음을 한탄하는 미켈라와 손가락 읽는 노파 역시 황금률의 상식 하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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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빌 성 지하의 얼굴
어째서 스톰빌 성 지하에 유독 고드윈의 영향력이 고드윈의 얼굴까지 형성되고 스톰빌 성 여기저기가 잠식될 정도로 강력하게 드리워져 있는지도 의문. 그냥 이런 특출나게 거대한 종양이 여기저기 있고 그 중에 게임 내에서 직접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스톰빌 성 뿐일 수도 있지만, 접목의 고드릭이 고드윈 사후 그의 시체로부터 팔을 잘라내 자신에게 접목했기 때문에 이를 되찾으려고 고드릭이 있는 곳으로 뿌리를 뻗은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후 스톰빌 성에 있는 것만큼 크진 않지만 그림자의 땅에서도 같은 얼굴이 몇몇 발견되며, 이는 변해버린 고드윈의 분신의 시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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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이 실패한 이유
전술했듯 미켈라와 소르 성채의 유령은 일식을 통해 고드윈을 재탄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는데, 어째서 일식이 실패했는지는 그 이유가 명확하게 묘사되어있지 않다. DLC 출시 이전에는 라단이 별의 운행을 멈춘 탓에 일식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말레니아의 케일리드 원정이 고드윈과는 무관한 일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정말로 라단 때문에 실패한 것인지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 레아 루카리아와 카리아의 장비에서 달과 별을 별개의 존재로 구분지으며, 라단이 별을 부순 전승은 널리 퍼져있는 사실인데 소르 성채의 유령은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자신들의 기도가 부족한 탓'이라고만 언급할 뿐, 라단이나 별의 운행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기 때문. 이후 미켈라가 고드윈을 재탄시키려 하는 행보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사실 라단이 멈춰놓은 별의 운행이 아닌 다른 모종의 이유 때문에 일식이 실패한 것이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나아가 고드윈이 성수의 완성에 있어서 필요한 인물이었다는 점과 관련지어 미켈라가 성수에 깃든 것은 고드윈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차선책이 아니었냐는 가설로 확장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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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데의 짐승과의 연관성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진정한 흑막은 유선형의 몸체를 갖고 이동 시에 잠수나 헤엄을 치는 듯한 행동을 하는데, 동물/광물/식물/곤충/조류/거체형 다지류/점균류 등 온갖 종류 테마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수생 생물의 행동 같은 '헤엄치는' 묘사는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잠수를 연상시키는 땅 밑으로 꺼지는 형태의 모션도 접목을 연상케 하는 '왕족의 망령' 정도나 사용하며, 앞서의 바실리스크나 화산관 지역의 파충류 몬스터 정도가 일부 지역에서 잠수한 상태로 존재한다. 또한 '왕족의 망령'의 이펙트는 죽음 마술 특유의 색채감을 띈다.
고드윈의 시체가 등장하는 곳에서는 황금 나무 등으로 묘사되는 '식물'과 '죽음' 개념의 접점이 있음도 발견할 수 있다. 죽음 상태 누적시 캐릭터를 즉사시키는 이펙트는 땅에서 촉수가 돋아나 캐릭터를 꿰뚫는 형식으로 묘사되는데, 이때 등장하는 검은 촉수가 고드윈의 시체 앞 보라빛 웅덩이 위에 다수 돋아나 있으며 거대 배경을 비롯해 일반적인 나무 잡목과 이질감이 없이 섞여있다. 심지어 작은 검은 촉수들은 약간이지만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지형지물임에도 주변의 잡목같은 오브젝트처럼 구르기로 파괴할 수 있는데, 결정적으로 텍스쳐가 일반적인 나무의 그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 즉, 죽음 누적에 의한 사망은 죽음의 나무가 솟아올라 꿰뚫어 죽이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결정적인 접점은 흑막이 사용하며 플레이어도 얻을 수 있는 기도 '엘데의 유성'이 고드윈의 시체가 등장하는 바로 전 지역, 같은 황금 나무 원종의 뿌리로 예상되는 곳에서 획득 가능하다는 점이다.[18]
-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을 보면, 그 형태가 죽음을 섬기는 자들이 섬기는 쌍지네와 동일한 모습임을 알 수 있다.[19] 죽음의 왕자의 지팡이의 경우 고드윈의 시체가 있는 지역의 첨탑 중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점과 간접적으로 죽음의 왕자를 언급하는 점을 보면 고드윈의 사체에서 호박을 떼어붙인 지팡이로 보인다. 지팡이임에도 지력과 신앙의 요구치가 같고 양쪽에서 보정을 받는다. 흥미로운 점은 지력과 신앙을 동시에 요구하는 주문은 황금률 기도, 용암 마술, 죽음 마술 세 종류인데, 라이커드의 용암 마술은 대놓고 해골이 날아가는 것[20][21] 등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황금률 기도와 죽음 마술은 상통하는 측면이 있다.[22] 마술 시전 시 나오는 문양도 지네이다.
- 일식과 연관성이 여러 등장한다. 일식은 영혼없는 데미갓을 수호하는 별이라고 불리며 소르 성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설무기 일식의 쇼텔의 전투기술은 아예 죽음의 왕자의 힘을 담는다고 묘사된다. 지네 두 마리가 얽힌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은 또한 한편으로는 일그러진 태양의 형태로도 보인다. 소르 성채의 영어 표기인 Sol은 라틴어로 태양 혹은 태양계 등을 의미한다.
- 다른 데미갓들처럼 고드윈 역시 자신의 영지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되는데, 노장 니아르가 지키고 있던 거인들의 산령에 위치한 소르 성채로 짐작된다. 또한 황금의 이명을 공유한 무구한 황금의 미켈라와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미켈라는 파쇄전쟁 내내 중립을 지키며 소르 성채에서 일식의 의식을 거행해 고드윈에게 온전한 죽음을 주려고 하였다.[23] 노장 니아르 처치 후 조우할 수 있는 영체의 말로 비추어 볼 때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 듯하다.
- 하지만 루텔 뼛가루의 텍스트에서 언급되는 환생에 성공한 데미갓[24]을 고려하면 라단과 일식의 실패 간에, 혹은 일식과 영혼 없는 데미갓의 환생 간에 정말로 연관이 있는지 불확실해진다. 레아 루카리아와 카리아에 관련된 장비[25]에서 공통적으로 달과 별을 별개의 존재로 구분짓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5. 기타
- 이름 Godwyn은 고대 영어로 신의 친구라는 뜻이다. 반신 미켈라나 포르삭스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잘 맞아 떨어지면서도 그의 죽음 역시 주변인물들이 엮였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기도 한 네이밍. 그리고 벼락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름이 비슷한 다크 소울의 장작의 왕 그윈이 연상되기도 한다.
- 기존에도 데미갓들 중 장남 혹은 그에 준하는 위치거나 최소한 마리카/라다곤 혈통의 데미갓들 중에서는 연장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었는데, 공식 가이드북에서 마리카의 맏이(firstborn)임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마리카의 반려로서 데미갓의 칭호를 받은 아버지 고드프리를 제외하면 데미갓들 중 최연장자가 된다.
- 세계관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불쌍한 인물이다. 모두의 인정을 받으며 고드프리-마리카 부부의 뒤를 이어야 했지만 검은 칼날에게 암살 당하고, 그의 죽음을 계기로 엘든 링이 부서지며 모든 대재앙이 시작되었다. 더군다나 고드윈을 죽인 자들이 마리카와 가까웠던 신성한 여성들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그렇다면 고드윈은 이모뻘 되는 자들에게 살해당한 것이 되며, 어쩌면 그가 이토록 허무하게 죽은 것 역시 암살자들과 가까운 사이여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 그 몸뚱이는 현재까지도 편히 쉬지도 못하고 있는데다 고드윈의 죽음에 가담한 라니와 라이커드는 그의 이복형제들이며 더군다나 라니는 엔딩에 따라 끝내 야망대로 새 시대를 열고, 다른 엔딩에선 자신을 죽인 검은 칼날들의 목적이 이뤄지게 되었다.
- 고드윈의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발두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6] 발두르는 북구 신화의 빛과 정의, 순수의 신이고 문자 그대로 여러 의미에서 빛나는 자로 묘사된다.[27] 그의 죽음이 북구 신화 멸망인 라그나로크의 전조가 되며 발두르가 죽을 때 로키의 계략에 의해 호드에게 살해 당했고 고드윈은 데미갓 형제들과 어머니와 가까운 존재들인 검은 칼날들의 계략 속에서 살해당했다. 또한 발두르는 어머니 프리그 덕에 세상 모든 것에게 다치지 않는 보호를 받았지만 겨우살이만은 이에 해당되지 않아 죽었는데, 고드윈은 마리카가 봉인한 죽음의 룬이 도난당하면서 죽었다.[28]
- 엘든 링의 등장인물들은 조그만 단서라도 남기는 식으로 주요 인물들의 배경 스토리를 밝히지만 고드윈은 그 비참한 죽음이 자주 언급되기는 하나 유난히 생전의 행적에 관한 설명이 생략되어있는 편이다. 사룡 포르삭스와 친구가 된 것, 노장 니아르가 아직까지도 죽은 고드윈을 지키는 것,[29] 과거 고드윈의 근위기사였던 죽음의 기사들이 고드윈이 변해버렸음에도 여전히 그를 섬기고 있는 것, 그리고 딱히 그의 죽음에 관한 동정은 있을지언정 부정적인 말이 없는 것을 볼 때, 성격이나 인물됨이 좋아 생전에 야망에 휘둘리거나 실책이라 할 만한 것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30] 이러한 점 때문에 DLC에서 고드윈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풀어냈으면 하는 기대를 가졌던 유저들도 있었으며, 상술한 것처럼 정말로 발두르가 모티브라면, 어쩌면 그는 데미갓들 중에서 가장 선하고 고결했던 신일지도 모른다.
- 역시나 이미 죽어있는 탓에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고드프리-마리카 부부의 자식인 만큼 고드윈 역시 설정상 상당한 강자로 추정된다. 대고룡 그랑삭스를 위시한 고룡의 로데일 침공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거나, 고룡 포르삭스를 제압하고 친구가 되었고 죽음의 뇌격이 고드윈이 휘두르던 기술이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 허무하게 암살당한 것 때문에 데미갓 중에서 최약체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는데, 암살자들의 자세한 설정과 음모의 밤에 다른 두 데미갓이 관여했음이 밝혀지면서 그나마 체면치례는 하게 됐다.
- 마리카와 고드프리의 후계자로 지목된 것을 보면 고드윈은 차기 '신' 후보 혹은 차기 '왕' 후보인 것으로 보이는데, 신 후보였다면 고드윈은 반신이었다는 뜻이며, 반신이라면 그의 강함과 통치자 적합성 여부는 큰 관련이 없을 것이다. 다만 '왕' 후보였을 경우 고드프리나 말레니아의 대사에서 추측하건대 틈새의 땅의 왕의 자격은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자만이 가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고드윈이 왕 후보였다면 최소한 후계자 지목 당시에는 틈새의 땅에서 가장 강한 존재였을 수도 있다. 가장 강한 용인 포르삭스와의 결투에서 승리할 정도로 강하고 미켈라, 말레니아 라니가 차기 신 후보로 거론된 것을 생각하면 차기 왕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적이었던 포르삭스와 화해하고 친구가 된 것을 볼 때 성품 또한 지도자이자 성군으로 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모양. 그렇기에 그의 죽음은 틈새의 땅 몰락의 시발점이 되고 만다.
- 가까운 자들, 형제자매에게 배신당했지만 인망과 인품은 상당했는지 형제인 미켈라는 의식을 동원하면서까지 고드윈의 불완전한 상태를 끝내려 했고 포르삭스는 끝까지 고드윈의 곁을 지켰다. 이로 보아 다른 건 몰라도 부하들이나 친구들에겐 매우 잘 대해줬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사룡 포르삭스는 고드윈과 한 번 싸우고 굴복했음에도 고드윈이 죽자 아무런 대가 없이 그 안에서 끝없이 자신을 소모해가며 죽음과 싸웠던 것을 보면 대체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이례적인 케이스다. 그것도 주종관계가 아닌 "친구"로서 그랬던 것으로, 다크 소울 3의 지크벨트와 거인 욤처럼 서로가 소중한 친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보면 여러모로 인간적이고 선량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성격을 가진 고드윈이 게임 시작도 전에 진작에 죽은 것은 정말 프롬다운 암울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비참한 스토리인 셈. 참고로 검은 칼날이 마리카와 친해서 고드윈 입장에서도 이모뻘 되는 인물들일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마리카와 친했으니 고드윈과도 가까운 사이였을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래서 충분히 저항하거나 무찌를 수 있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허무하게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말리케스가 죄책감을 가지는 것을 보면 마리카의 의붓동생인 말리케스와도 친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모든 데미갓이 말리케스를 두려워 했다고 나오므로 이 부분은 다소 애매하다.
- 왜 하필 고드윈이 죽어야 했는지도 떡밥거리. 검은 칼날들이 원하던 것이 다 같이 끝장나는 것이 아닌 이상, 고드윈을 죽이는 건 마리카가 미쳐버릴 정도로 중대한 일이다. 단서 중에 하나는, 접목의 고드릭의 선조가 작중에 언급되지 않는 황금의 일족 중 고드윈/모르고트/모그 이외의 다른 자가 아닐 경우 마리카의 자녀 중 황금의 시대를 이을 자가 고드윈밖에 없다는 점이 있다. 모르고트/모그 쌍둥이는 흉조라서 태어나자 마자 하수도에 버렸기 때문. 설령 고드릭의 선조가 위 세 명과 다른 황금의 일족 구성원이더라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 고드릭이 황금이라는 이명을 공유해서 고드릭이 고드윈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다만 고드윈이 아내가 있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이, 고드윈이 왕 후보, 혹은 반신이었다면 그 반려는 반대로 반신, 혹은 왕이라는 소리다. 그러나 고드윈의 반려는 고드윈의 짝으로서 고드윈 못지않은 중요 인물이었을 텐데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따라서 고드릭은 고드윈 본인보다는 언급되지 않은 그의 형제자매의 후손일 가능성이 더 높고, 그의 데미갓 혈통에 집착하는 기질을 봤을 때 황금이란 이명도 그냥 전설적인 고드윈에게서 멋대로 따와 붙였을 듯 하다.
- 가장 처음 사망한 데미갓이지만, 작중에서 그 위상은 여전히 높은 편으로, 아이템이나 주문의 설명은 물론, 맵 곳곳에서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 죽음 왕자의 수복룬은 피아의 자식이자 고드윈의 두 번째 삶으로도 볼 수 있다. 이는 피아가 라니의 죽음의 주흔을 받고 난 후 "고드윈은, 마땅한 첫 죽은 자가 되고 분명 두 번째의, 위대한 생을 얻겠지요"라고 언급하여 고드윈의 환생을 언급한 점과, 이후 대사인 "저는... (중략) 분명 가지겠지요 황금의 왕자이자 처음으로 죽은 데미갓인 그의 새로운 생을. 죽음에 사는 자들을 위한 룬을 당신에게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 아이를...(후략)" 의 조합을 통해 추측해 볼 수 있다. 위 대사에 따르면 고드윈은 온전한 죽음을 맞이하고 이후 피아가 잉태하는 아이템인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으로 두 번째 삶의 형태를 부여받아 엘든 링의 죽음을 담당하는 규율로서 살아가게 될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엄밀히 말하면 그저 규율로서의 존재라 부활이라고 보긴 힘든 것도 있다. '황금의 고드윈,' 혹은 '죽음 왕자'는 새로운 형태를 얻는다 해도 고드윈 자신은 그저 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끝까지 고드윈이 죽는 것을 막고자 한 포르삭스가 더 애처롭게 느껴진다.
- 상술했듯 중요 인물인데도 흔적이 거의 없다. 초상화나 석상 하나 없으며, 생전에 대한 말도 거의 없고 고드윈에 대해 나오는 거라곤 이미 죽은 이후, 그마저도 얼마 없다. 유해라면서 등장하는 모습들도 정말 기괴하게 뒤틀려 생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31] 트레일러에서 나타나는 고드윈의 생전 모습 어머니를 닮아 다른 데미갓들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청년이다.[32] 시네마틱에서 일부만 공개되었을 때는 양부인 라다곤과 많이 닮아서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고드윈이 공개된 당시 E3 발표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던 라다곤을 고드윈으로 오인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오프닝에서 고드윈도 상당한 덩치가 있었음이 밝혀진 뒤로는 아버지 고드프리를 빼닮았다는 의견이 자주 보인다. 또한 긴 금발은 어머니와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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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에서 주요 인물임에도 이미 사망했다는 점, 그럼에도 틈새의 땅 여기저기에 큰 영향을 끼치며 언급이 된다는 점, DLC의 주역인 미켈라가 고드윈을 살리기 위한 의식을 시도한 적 있다는 점, DLC 진입 조건으로 라단을 처치해야된다는 점[33] 등을 고려해서 DLC에서 미켈라가 고드윈을 되살리려 하며 고드윈이 완전히 부활하던 아니면 실패해 뒤틀린 모습으로 나오던 고드윈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미켈라가 재탄을 시도한 인물은 고드윈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휘하 기사인
죽음의 기사들이 등장한 것이 전부라 여전히 밝혀진 것은 별로 없다.
- 노장 니아르[34], 죽음의 기사 등 고드윈의 세력과 관계된 인물들이 도끼를 사용하는 데다가 도끼는 왕의 무기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차기 엘데의 왕이었던 고드윈도 생전에 도끼 내지는 폴암을 사용하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1]
이는 단순한 살해가 아니라, 죽음의 룬을 통해 주흔을 새기는 의식이기 때문.
다른 데미갓의 육체 및, 어느 데미갓에 의해 살해당하는 두 손가락에도 마찬가지로 죽음의 주흔이 새겨져있다.
[2]
죽음의 뇌격, 고룡을 벗삼았던 고드윈이 다뤘다고 전해지는 황금의 벼락이다.
[3]
고룡 신앙이 황금 나무 신앙에 위배되는지 여부는 붉은 벼락을 황금빛으로 바꾸면서 얼렁뚱땅 넘어갔다.
[4]
실제로 스톰빌 성을 탐사하다 보면 성벽 여기저기가 할퀸 자국 및 침식된 것처럼 나무뿌리가 자라고 있는 이상한 구멍이 숭숭 뚫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구멍은 정문 방향 및 아니라 텅 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성벽에도 발견되기 때문에 전투로 생긴 파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5]
가는 길을 발견하지 못했어도 스톰빌 성을 탐사하며 성벽을 타고 다니다가 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덩이에 떨어지게 되면 이 공간으로 낙사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얼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6]
상태이상 '죽음'을 통한 사망 모션에서 죽음 효과 특유의 가시를 제거하면 해당 모션이 나온다. 혈흔에는 캐릭터의 모션만이 보여지니 자연스레 가시 이펙트가 사라진 것.
[7]
엘든 링과 황금률의 질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엘든 링을 세워 황금률을 만든 마리카는 죽음의 룬을 분리해서 말리케스에게 맡겼고 죽음이 없는 세계를 완성했다.
검은 칼날은 죽음이 배제된 황금률에 불만을 품고 이를 바꾸기 위해,
달의 왕녀 라니는 두 손가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는 신을 집어삼키고 새로운 질서를 열기 위해 연합하여 죽음의 룬을 훔치게 된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각자 동상이몽이었기에 고드윈 사후 라니와 라이커드는 각자의 계획을 준비하고 검은 칼날만이 실행범으로서 추적당해 붕괴 직전까지 몰린다.
[8]
이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 지역에는 본작에서 죽음 속성을 유발하는 대표 몬스터인 바실리스크가 가장 높은 밀도와 빈도로 발견되는데, 고드윈의 시체는 바실리스크의 양서류적인 이미지와도 겹친다.
[9]
실제로 스톰빌 지하의 사체를 공격하면 피를 흘리고, 죽음의 왕자 자리에 있는 피아를 공격하면 고드윈의 시체에서 원혼들이 튀어나와 빛바랜 자를 공격, 피아도 "고드윈, 당신인가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10]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살해당한 이후 피부 아래로 검은색 액체가 고드윈의 눈으로 모이고 눈이 뒤집혀서 떠지는 장면이 나온다.
[11]
대표적으로
티비아의 배가 출몰하는 지역이 있으며, 고드윈 바로 위에 자리한 로데일 외곽 해자에서는 눈과 금색 털이 자란 게와 피아의 안개를 시전하는 흉조가 나타난다. 심지어 고드윈이 죽음의 왕자가 되기 이전에 격리된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에도 죽음에 사는 수인과 죽음의 흔적이 여럿 산재되어 있다.
[12]
원탁이 확보해
죽음을 사냥하는 자 D가 가지고 있었다.
[13]
여기서 고드윈을 룬으로 만든다는 말이 이 퀘스트의 지문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데, 같은 깊은 뿌리 밑바닥에서 찾을 수 있는 기도 엘데의 유성의 설명에 엘든 링 자체가
엘데의 짐승이 변한 것이라는 것이 서술되기 때문에 생명체가 룬으로 재탄생하는 개념 자체는 예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14]
죽음의 왕자의 자리에서 피아를 공격하면 피아를 지키려는 듯 고드윈의 시체에서 원혼이 나와 빛바랜 자를 공격하는데, 고드윈 본인의 의사인지 아니면 영혼은 이미 죽고 폭주하는 육체의 본능인지는 알 수 없다.
[15]
걸어다니는 영묘들 안에도 영혼 없는 데미갓들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지만 이 시신들은 멀쩡하게 인간형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죽음의 룬에 의해 데미갓이 사망한다는 일 자체가 하나의 의식임이 언급되고 있으며, 고드윈의 죽음은 공식적으로 모든 데미갓 가운데 첫 번째로 일어난 사망이다.
[16]
틈새의 땅에서 저주는 개인에 따라 받아들이는 편차가 심하다. 예시로 라다곤은 고작 머리가 빨갛게 변했다고 절망했지만, 라단은 빨간 머리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또 악마같은 몰골의 모그는 자신이 그런 외모를 가지게 만든 흉조의 저주를 사랑했다. 고드윈의 성품을 보면 이 모습도 담담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17]
오히려 언제나 불사의 저주와 순환의 정체(停滯),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을 소재로 삼아온
프롬 소프트웨어의 성향을 생각하면 생사의 순환으로부터 죽음의 룬이 제거된 황금률이야말로 굳이 따지자면 부자연스러운 것이고 끝내 황금의 치세가 붕괴한 것은 정체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쌓이고 쌓여 발생한 필연이었다고 해석할 여지가 더 많다. 그러나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영혼이 실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영혼이 죽고 육체만 살아있다는 말은 그 사람이
좀비, 프롬소프트 식으로 말하자면
망자가 됐다는 소리다. 고결하고 선한 고드윈이라는 인물이 죽고 영혼이 없어진 육체가 폭주하면(고드윈은 차기 후계자였던 만큼 엄청난 권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무슨 재앙이 터질지 모른다.
[18]
일반적으로 이런 기도는 보스 처치 후 추억을 통해서 얻거나 멀지 않은 근처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일반적인데, 엘데의 유성은 이례적으로 황금 나무의 뿌리이자 죽음의 룬의 흔적이 게임 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바로 옆에 가져다 놓은 것. 특히, 최종 보스는 꼬리 부분만 대놓고 황금으로 빛나는 나무뿌리 형상을 띄고 이런 묘사는 게임 플레이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요소가 거의 전무하다. 엘데의 고리 패턴을 제외하면 의도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한 수준인데 이 게임의 주제인 엘든 링을 대놓고 상징하는 엘데의 고리 패턴이 등장할 때만 노골적으로 시각적으로 잡히는데다 고유 기도 엘데의 유성이 황금 나무의 뿌리에서 발견된다는 점에서 복선인 것으로 보인다.
[19]
죽음의 주흔 자체부터가 '지네 상처의 깨진 고리'라고도 불린다.
[20]
라이커드가 뱀에 먹힘으로써 육신의 한계에서 해방되고 타니스에게 먹힘으로써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 점 등을 보면 이 또한 죽음의 테마와 관련이 없지도 않다.
[21]
다만 용암 마술이 신앙을 요구하는 것은 갤미어의 실전된 용암 기도를 라이커드가 마술의 형태로 복원했기 때문이며, 황금률과 죽음 마술과는 연관이 없다고 보는 것이 낫다.
[22]
또한 그의 이명이 굳이 황금의 고드윈으로 언급되며 황금률을 이어받을 첫 번째 후보자로 여겨졌던 만큼 '황금'으로 자주 묘사되는 황금률 기도에 정통했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추측할 수 있는데, 황금률 기도인 빛고리 기도를 보면 같은 친족인 미켈라와 라다곤이 기도를 주고 받았다고 묘사되며, 고드윈은 고룡과 적대관계에서 친구가 되고 고룡 신앙 기도를 배워 사용했다는 묘사들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서 고드윈도 기도에 정통했음을 알 수 있고 충분히 황금률 기도에도 정통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23]
직검
황금 묘비의 텍스트를 따른다. 게임 내내 보이는 재탄이라는 표현은 환생의 일본식 표현이다.
[24]
별의 봉인은 라단이 젊었던 시기에 이루어졌고 고드윈이 죽어 첫 영혼 없는 데미갓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파쇄전쟁이 발발했다. 해당 데미갓의 일식을 통한 환생은 시계열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
[25]
마술 카리아의 응보, 레아 루카리아의 라줄리 마술사 세트
[26]
차이점이 있다면, 발두르는 부활하지만 고드윈은 영혼은 죽고 육신은 살아있는 상태다.
[27]
발두르는
에다에서 선하고 완벽한 신으로 세상 모든 것에게 찬양 받았다.
[28]
죽음의 룬을 도난당하고 고드윈이 살해당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데미갓들은 물리적인 수단으로도 죽지 않는 존재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실제로는 죽음의 룬을 통해 데미갓을 죽이는 과정이 있어야 검은 칼날과 라니의 목적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었다.
[29]
소르의 성주로 추정되는 영체의 대사로 추측.
[30]
작중 등장하는 모든 다른 신과 데미갓들은 모두 실책이나 부정적인 행적이 있는데 마리카는 아예 엘든 링을 부숴버렸으며, 말레니아는 자신에게 깃든 부패의 힘으로 케일리드 지역에 헬게이트를 열었고, 라단은 (엘데의 장군이라는 직책 상 반드시 수도인 로데일을 수호할 의무가 있었긴 하지만) 아예 파쇄전쟁의 시발점인 로데일 침공을 벌인 전적이 있었다. 그리고 라단과 말레니아가 싸운 원인은 다름 아닌 미켈라였다. 라니는 두 손가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은 칼날과 작당해 고드윈을 죽게 한 장본인이며, 모르고트도 정식 인정도 받지 않고 왕위에 오른 것때문에 로데일 공방전이 되었고, 이것이 곧
파쇄전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리고 황금률의 대리인으로 정식적으로 인정받고 왕위에 오르기 위해 온 빛바랜 자를 적대하였다. 그리고 고드릭을 비롯한 나머지 데미갓의 행적은 거두절미하고 악신이자 악인 그 자체였다.
[31]
그나마 미켈라의 성수에 위치한 조각상 중, 세명의 인물들이 서로를 안아주는 조각이 있는데, 이중 한명이 고드윈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32]
황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불멸의 이미지가 있고, 영원히 앳된
미켈라 또한 이명이 '무구한 황금'이다. 하지만 다른 작중에 나온 황금의 일족들인 고드프리, 모르고트, 모그, 고드릭, 고드플로어는 모그를 제외하고는 전부 늙어버렸다.
[33]
고드윈의 재탄을 위한 의식은 라단이 별의 운행을 멈추어서 실패했다는 추측이 있다.
[34]
도끼날이 달린 폴암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