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로지에르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엘든 링의 등장인물 마술사 로지에르 魔術師ロジェール \| Sorecerer Rogier

공식 콘셉트 아트
본명	로지에르 ロジェール / Rogier
이명	마술사 로지에르 魔術師ロジェール / Sorcerer Rogier
종족	빛바랜 자
성별	남성
유형	NPC, 상인, 스포일러
성우	벤 노리스[1]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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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2. 상세

스톰빌 성에서 만날 수 있는 npc로, 직업은 마검사. 찾는 물건이 있어 스톰빌 성에 왔으며, 빛바랜 자들을 사냥하는 고드릭의 병사들에게 쫓기고 있다.

첫 만남에서부터 말투가 굉장히 정중하고, 빛바랜 자에게 바로 선의를 배푸는 몇 안 되는 NPC 중 하나다. 퀘스트 라인을 신경쓰지 않으면 볼일이 없지만, 실제로 스토리상 굉장히 중요한 떡밥들을 풀어주는 인물.

끔찍한 흉조 멀기트 보스룸 앞에서 협력자로 소환할 수 있다. 마술사답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타수도 많아서 적절히 어그로 관리를 해 주면 그로기를 자주 만들 수 있어 꽤 도움이 되지만, 기본 체력이 높긴 해도 성배병이 한 병밖에 없어서 2페이즈 망치에 두들겨 맞으면 훅 가버린다.

이후 스톰빌 성 내부의 "성벽 탑" 축복에서 보이는 문으로 바로 나가 폭탄을 떨어뜨리는 칼날 매를 잡고 지붕을 탄 후 교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때 만나면 전회 휘석 돌팔매, 카리아의 대검, 돌아라 돌아라를 판매한다. 아쉽게도 접목의 고드릭 보스전에서는 아군으로 소환할 수 없다.

...처음 뵙는군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로지에르, 보다시피 마술사 입니다.
이 성에 찾는 물건이 좀 있어서 말이지요.
병사들에게서 도망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이 스톰빌에...?
이 성에는 빛바랜 자를 사냥해서
접목의 제물로 삼으려는 녀석들이 북적거립니다.
자진해서 접근할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군요, 거대한 룬을 얻기 위해 고드릭에게 도전하겠다고...
당신에게는 축복의 인도가 보이는가 보군요.
...참 부럽습니다.
저도 당신과 같은 빛바랜 자입니다.
이젠 한참 인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래도 틈새에 찾아왔을 때의 심정은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몇 가지 마술 관련 전투 기술을 알고 있습니다.
괜찮다면 배워보겠습니까?
한때 축복의 인도를 받은 빛바랜 자 중 하나로서,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배운 전투 기술은 휘석 마술의 계보입니다.
이 성의 북쪽, 레아 루카리아의 큰 학원에서 발전시켰다고 합니다만...
과거에는 황금률과 대립하는 섭리였다고 들었습니다.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과거에 황금률이, 대립하는 섭리마저 받아들이는 관용적인 것이었다면
그것이 부서지고 일그러져 수복이 필요해진 지금이야말로
...그런 모습이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접목의 고드릭 격파 후 대축복에 전투 기술 상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원탁의 테라스쪽의 벽에 붙어 앉아 있어서 사실상 사각지대에 머무르기 때문에, 위치를 모르면 대축복으로 온 줄도 모르고 회차 끝날 때까지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고드릭 격파가 대축복 이동 조건이므로 스톰빌 성에서 만나지 못했어도 대축복에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다리가 완전히 망가진 상태로 들어와 의자에 앉아 다리를 천으로 감추고 있다. 스톰빌 지하의 고드윈의 얼굴 근처에서 그의 혈흔을 볼 수 있으며, 만져서 환영을 보면 로지에르가 죽음 상태이상에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지에르의 다리쪽을 카메라를 잘 돌려 속을 보면 죽음 상태이상 발동시 나오는 뿌리가 돋아나 있고, 파리가 꼬이고 있다. 고드릭을 잡고 고드릭을 쓰러뜨렸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기뻐하며 선물로 로지에르의 자검+8을 준다. 자기 다리가 이렇게 되버린 이상 무기를 쓸 수 없을 거 같으니 선물로 주는거라고.

이후 스톰빌 지하의 나무령을 쓰러트리고 지하의 시체를 확인한 뒤, 원탁에 있는 로지에르와 대화하면 로지에르의 과거와 다음 목적을 알 수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톰빌 지하에 있었던 이형의 몸 말입니까?
...그건 유물입니다. 검은 칼날의 음모라 불린 흉행이 있던 밤의 유물이지요.
옛 황금 나무의 전성기, 아직 엘든 링이 부서지기 전
누군가가 흑검 말리케스에게서 죽음의 룬 조각을 훔쳐
추운 밤에 황금의 고드윈을 살해했습니다.
그것은 역사상 첫 데미갓의 죽음이자
엘든 링이 부서지고 파쇄 전쟁이 일어나는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학자를 지망했기에, 그 음모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어난 세계의 뒤틀림을 고치려 한다면
그 계기를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뭐어, 덕분에 이꼴이지만요.
당신도 조심하세요, 그 몸에 너무 닿지 않도록

로지에르는 한때 죽음을 사냥하는 자 D와 함께 죽음에 사는 자들을 사냥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로지에르는 곧 이들에게 동정심을 느꼈고 D와는 소원한 관계에 빠진다.[2]

로지에르는 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황금의 고드윈이 죽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있었다. 로지에르와 동침의 처녀 피아와의 대화를 진행한 뒤, 검은 칼날의 지하 묘지에서 검은 칼날의 각인을 얻은 뒤 로지에르에게 주고 난 후 축복에서 한 번 쉬고 오면 로지에르는 검은 칼날의 밤의 주범을 알아챈다. 그 주범은 바로 달의 왕녀 라니. 이윽고 라니에게서 죽음의 주흔을 얻어달라고 하며, 이것이 있다면 자신이 알고자 하는 진실을 모두 알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이후 호수의 리에니에에서 카리아 성관을 뚫고 라니를 만나면 "마녀 라니, 음모의 밤의 주범이지?"라는 대화창이 뜬다. 라니는 주흔은 자신이 버린 육체에 있다고 하면서, 자기는 과거를 잊고 싶은 건 아니지만 남이 해달라고 해 주는 사람도 아니라며 나갈 것을 요청한다.

이를 로지에르에게 보고하면 로지에르는 달의 왕녀 라니의 신하가 되어 죽음의 주흔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라니는 자신을 속이려는 걸 알고 있지만, 오히려 마음에 들어하며 한 번 자신을 섬겨보라고 한다.

그러나 라니 퀘스트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 대화하게 되면 자신이 얼마나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 후 혼수상태에 빠진다. 시점의 경우 죽음의 왕자 흔적을 찾지 않은 상태로 고드릭을 격파했거나, 흔적을 보고해서 대화를 더 이어나가 라니 이벤트를 시작하는 시점이 되면 혼수 상태 조건 대화가 개방된다.

이후 심하게 파리가 꼬이며 빈사상태가 되어 대화가 불가능해지며, 죽음의 주흔을 얻었거나 D 사후엔 사망하여 자리에서 마술검사 세트와 로지에르의 방울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피아가 원탁을 떠난 이후에 다시 확인해보면 피아에게 미처 전해지지 못한 쪽지가 남아 있으며, 내용은 D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었다는 경고다.[3]

떨리는 글씨로 적힌 편지

잊어버리고 말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D에게 동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원한 도읍 노크론의 곁의
수도교에서 계속 잠들어 있다더군요.
그리고 그는 그 너머에서
그 죽음의 왕자를 봤다고 합니다.

죽음의 룬에 대해 조사하다가 결국 죽음의 저주로 사망해가는 와중에도 내색하지 않고 진지하게 빛바랜 자에게 조언을 해 주는데, 이를 증명하듯 그의 아이템 설명에도 이런 성격이 잘 설명되어 있다.

로지에르는 평생 초연하게 행동했다.
분노도, 슬픔도, 후회도, 공포도
계속 함께 했을 터인데.

마술검사의 뾰족모자 설명

영원한 도읍 노크론에서 영웅의 가고일을 잡고, 관을 타고 도읍 지하로 이동한 뒤, 죽음의 왕자의 자리에 가면 영체 형태로 보스로 등장한다. 격파하면 이어서 피아의 영웅 둘과 별 부수는 라단에서 함께 싸운 호담 라이오넬이 영체 보스로 등장한다.

나름 빛바랜 자와 친분이 있었는데도 바로 공격해오는 것을 보면 자아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황상 동침의 처녀 피아를 지키는 듯하다. 상세한 것은 항목 참조.

참고로 로지에르와의 대화를 제때제때 잘 하지 않는다면 피아의 영웅 보스를 만날 때까지 로지에르가 살아있는데, 보스 로지에르를 잡아도 살아있던 원탁의 로지에르가 죽어버리지는 않는다.

3. 기타

라니 퀘스트의 시작과 맞물려 개연성을 부여해 주는 중요한 퀘스트 라인이다. 로지에르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라니 퀘스트는 단순히 빛 바랜 자가 그냥 탐험 도중 우연히 카리아 성관을 발견해, 별다른 이유도 없이[4] 쳐들어갔다가 라니를 만나고 ~~첫 눈에 반해서~~ 부하가 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어차피 탐험 RPG 특성상 딱히 대단한 개연성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로지에르 퀘스트를 거쳤을 경우 처음부터 라니가 카리아 성관에 기거한다는 로지에르의 추측으로 성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찾아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라니와 대면, 그 목적을 위해 신하가 되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개연성 보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또 그 다음 라니 퀘스트까지 완수할 경우, 첫 시작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라니를 섬겼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라니에게 헌신하게 되고, 끝내 라니의 최종 목적을 달성하게 도와주고 반려가 되기 때문에 라니 퀘스트의 서사까지도 더욱 완성도가 높아지게 된다.

물론, 반대로 라니에게 충성하지 않고 로지에르의 의지를 따라 라니에게서는 딱 필요한 것만 얻은 채 작별한 다음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을 획득해 어두운 자들의 시대를 여는 루트를 따를 수도 있다. 이 루트에 반드시 필요한 죽음의 룬의 나머지 반쪽을 구하려면 로지에르의 제안대로 라니의 부하가 되어 주흔의 반쪽을 얻는 단계까지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아무런 상관도 접점도 없는 두 인물이지만 엔딩 분기로 이어지는 두 핵심 퀘스트에서 매우 밀접하게 맞물려있는 셈.

초보자들의 벽인 멀기트를 쉽게 깰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플레이어에게도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는 데다가, 죽음이 다가와도 끝까지 친절하고 의연한 태도를 잃지 않는 모습 때문에 대체로 좋은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선물인 로지에르의 자검은 초반은 물론 후반까지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성능을 자랑하며, 죽을 때 드랍하는 마술검사 세트는 파츠 하나당 마력 대미지 기반 전기의 위력을 2%씩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보니 빛 바랜 자가 마검사를 지향한다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끝까지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1]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인공 목소리인 Young male type 1 및 신의 살갗의 귀인도 맡았다. [2] 그러나 이전에는 굉장히 친밀한 사이였는지 D는 로지에르에게 자신의 비밀이나 동생의 위치, 그리고 죽음의 왕자에 대한 것까지 알려주었으며, 심지어 검은 칼날의 각인을 얻는 것을 도와주려고 보스방 앞에 사인까지 남겼다. 사이가 소원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신경쓰고 있던 것 같다. [3] 노크론에 진입하지 않아도 대화불능 상태가 된다. 로지에르의 부탁을 받지않고 라니를 섬긴 뒤 검은 칼날의 각인을 얻으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알터 고원으로 진입하게 될 경우 피아 퀘스트 진행이 가능해진다. [4] 단, 이지 앞의 축복이 카리아 성관 방향을 가리키긴 한다.

마술사 로지에르

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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