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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2:03:35

프레이야

북유럽 신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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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와 풍요,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
Freyja
파일:external/www.welt-der-katzen.de/freyja.jpg

1. 개요2. 문헌에서의 묘사
2.1. 에다2.2. 윙링 일족의 사가(Ynglinga Saga)2.3. 소를리의 사트르(Sǫrla þáttr)
3. 기타4. 프레이야의 다른 이름5. 캐릭터
5.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캐릭터5.2.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OBLIVION에 등장하는 캐릭터5.3. 달빛조각사의 캐릭터5.4. 발키리 프로파일의 캐릭터5.5. 실바니안 패밀리의 캐릭터5.6. Little Goody Two Shoes의 캐릭터
6. 동음이의어·다의어7. 외부 링크
7.1. 영어7.2. 한국어7.3. 일본어7.4. 중국어
8. 미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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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reyja[1]

고양이[2]가 끄는 마차를 타고 다니는,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자 에인헤랴르를 모으는 전쟁의 여신이다. 바니르 신족으로 아버지는 바니르 신족의 대표 뇨르드이며 오빠는 프레이다. 바니르 신족과 애시르 신족 사이의 전쟁이 끝나고 애시르 신족의 우세였기에 평화협정을 맺을 때,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인질로서 아스가르드에 보내졌다. 명목상 인질이긴 했지만 그래도 바니르 신족의 상위층인 만큼 아버지나 오빠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대우받았고, 워낙 아름다운지라 다들 그녀 앞에서 설설 기는 데다가, 그냥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들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면서도 부러워한다고 한다. 심지어 난쟁이나 신들의 적인 요툰족마저도 프레이야를 차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이니 그녀의 미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할 것도 없다.

오딘에게 바니르 신족의 마법과 세이드를 가르쳐준 마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프레이야는 마법의 여신으로도 여겨지며, 아스가르드로 건너올 때부터 이미 여러 가지 마법에 통달해있었다고 한다. 미와 전쟁, 욕망, 사랑[3], 죽음, 풍요, 마법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상징한다.

어머니는 불명이나 뇨르드가 로카센나에서 친자매랑 붙어먹었다고 비난 받은 걸 보면 뇨르드의 자매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신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Gylfaginning)에서는 뇨르드 혼자 아스가르드로 보내졌으며, 아스가르드에 정착 후 스카디와 결혼했으나 별거했고, 프레이와 프레이야 자매가 태어난 것은 이보다 더 나중이라고 적혀있다.[4]

그리스 로마 신화 아프로디테와 유사하다고 하지만 전쟁과 죽음에 관련된 면모가 조금 더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아테나 아레스 부분이 있으며 오히려 아프로디테보다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이슈타르와 더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2. 문헌에서의 묘사

2.1. 에다

스노리 스튀르들뤼손의 신 에다에서는 프레이야를 여신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존재로 소개하며, 신들의 여왕인 프리그만큼이나 고귀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프레이야는 아스가르드에 폴크방[5]이라는 궁전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세스룸니르[6]라는 크고 아름다운 회관 혹은 선박이 있다고 한다.[7] 또한 그녀는 오딘과 함께 에인헤랴르를 반씩 나눠서 관리하는 신이며, 전사자들을 수거해야 할 때는 직접 말을 타고 전장에 나가서 원하는 영혼을 선택한다고 한다.[8]

남편은 오드이며 둘 사이에 흐노스(Hnoss) 혹은 흐노시르(Hnossir)라는 이름의 딸이 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 오드는 툭하면 프레이야를 독수공방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프레이야는 그런 남편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며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이 바위에 스며들어 황금이 되었다고 한다.

외출할 때는 고양이들이 끄는 수레를 몰고 나가며, 발드르의 장례식에도 이 수레를 타고 참석했다. 또한 오빠 프레이에게 굴린부르스티가 있다면, 프레이야는 힐디스비니[9]라고 부르는 멧돼지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멧돼지는 신수라기보다는 그녀의 열렬한 숭배자였던 오타르(Óttar)를 잠시 변신시킨 것으로, 고 에다의 힌들라의 시(Hyndluljóð) 외에는 언급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목걸이 브리싱가멘의 주인이기도 하다. 또 착용자를 로 변신시켜주는 날개옷을 가지고 있었는데 트야치 이둔을 납치했을 때, 이둔을 넘겨준 장본인인 로키가 이 날개옷을 빌려입고 요툰헤임으로 날아가서 이둔을 구해오기도 했다. 또 고 에다의 트림의 노래(Þrymskviða)에서 토르 묠니르를 잃어버렸을 때, 요툰이 유력한 범인일거라 의심하는 로키에게 자신의 매 날개옷을 빌려줘서 요툰헤임을 정찰하게끔 도와준다. 그런데 이 묠니르를 훔쳐간 범인인 트림이 "묠니르를 돌려받고 싶다면 프레이야를 내놓아라." 라는 선넘는 요구를 했고, 이를 전해들은 프레이야는 당연하게도 거부하며 화를 냈는데, 그녀의 분노에 천상이 뒤흔들리고, 목에 걸고 있던 브리싱가멘이 산산조각날 지경이었다고 한다. 결국 이 문제는 토르를 프레이야로 변장시켜서 보낸다는 기막힌 결론으로 끝났으며, 프레이야는 토르에게 그녀의 상징인 브리싱가멘을 빌려줘서 이 코스프레에 완성도를 더해줬다.

트림 말고도 프레이야를 탐내는 요툰은 더 있었다. 먼저 어느 이름 없는 요툰이 발할라의 성벽을 지어주는 대가로 해와 달, 그리고 프레이야와의 결혼을 요구했고, 오딘과 경주를 하다 아스가르드에 초대받은 흐룽그니르도 "발할라를 요툰헤임에 던져넣고, 아스가르드를 몰락시킨 다음, 신들을 모두 죽이고 프레이야와 시프만 살려서 내 첩으로 삼겠다."는 술주정을 부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죽었다.

고 에다의 로카센나에서는 프리그가 로키에게 모욕당하는 것을 보다못해서 끼어들지만, 되려 모든 신들과 요정들을 애인으로 삼은 문란한 여자라는 비난을 듣고 이어서 오빠 프레이와도 붙어먹었다고 조롱당한다.

이후 오빠 프레이는 라그나로크에서 수르트와 싸우다가 전사하고, 아버지 뇨르드는 고 에다의 바프스루드니르의 노래(Vafþrúðnismál)에 따르면 라그나로크가 끝난 뒤에 살아남아 바나헤임으로 돌아가지만, 프레이야는 어떻게 되는지 별다른 묘사가 없다.

명예로운 귀부인을 의미하는 Frú라는 단어가 프레이야에게서 유례했다고 하며, 사랑의 여신답게 로맨스를 매우 좋아하는지라 연애문제로 고민이 생길 때 프레이야에게 빌면 잘 들어줬다고 한다.

2.2. 윙링 일족의 사가(Ynglinga Saga)

스노리 스튀르들뤼손이 작성한 윙링 일족의 사가에서는 에우헤메로스주의(Euhemerism)의 영향을 받아 북유럽 신들이 인간으로 등장한다. 프레이야는 바나란드 출신의 여사제이며, 뇨르드와 그의 자매의 근친혼을 통해서 태어났다.[10] 에다와 유사하게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전쟁이 끝난 뒤 인질로서 아사란드(Asaland)에 왔고, 이후 아사란드 사람들에게 바나란드식 마법인 세이드를 가르쳐주고, 사제로서 희생제를 주도했다고 한다.

이후 세월이 지나 오딘, 뇨르드, 프레이 모두 노환이나 병으로 죽고 프레이야만 남는다. 신들 중에 마지막까지 살아있었던 프레이야는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에게 돌아갈 영광을 독차지했고, 모든 계급의 여자들은 그녀의 이름을 딴 숙녀(Frúvor)라는 칭호로 불렸고, 주부는 가정의 프레이야라는 의미의 후스프레야(húsfreyja)라고 불렸다.

그녀의 남편은 오데르(Oder)였고, 둘 사이에는 흐노스(Hnoss)와 게르세미(Gersemi)라는 딸들이 태어났다. 딸들은 어머니를 닮았는지 매우 아름다웠으며, 귀한 보석들이 그녀들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됐다고 한다.[11]

2.3. 소를리의 사트르(Sǫrla þáttr)

14세기 후반에 기독교 성직자인 욘 토르드손(Jon Thordson)과 마그누스 토르할손(Magnus Thorhalson)이 작성한 이야기로, 브리싱가멘에 대한 그 유명한 비화가 담겨있다.[12] 성직자들이 작성한 이야기라 그런지 신들이 전부 인간화 됐으며, 북유럽 신화를 기독교의 힘으로 정화해야만 하는 삿된 것들로 알리고픈 의도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아시아란드(Asialand) 혹은 아시아헤임(Asiaheimr)을 배경으로 한다. 아시아란드의 왕인 오딘은 뇨르드와 그의 아들 프레이를 궁정 사제로 삼았는데, 뇨르드에게는 프레이야라는 딸이 있었고 그녀는 오딘의 제일가는 애첩이었다. 오딘은 프레이야를 매우 총애해서 그녀에게 별궁까지 지어줬는데, 이 별궁은 보안이 철저해서 프레이야가 문을 닫고 빗장을 걸어잠그면 그 누구도 침입할 수 없었다고 한다.

프레이야는 어느 날 우연히 네 명의 드베르그가 아름다운 목걸이를 만드는 광경을 목격한다. 목걸이가 탐난 프레이야는 금과 은을 원하는 만큼 줄테니 목걸이를 자신에게 팔라고 부탁했지만, 드베르그들은 돈은 필요 없으니 우리 모두와 하룻밤마다 한 명씩 동침해달라고 요구했고 프레이야는 이를 받아들인다. 나흘이 지난 뒤 드베르그들은 프레이야에게 목걸이를 건내줬고, 목걸이를 손에 넣은 프레이야는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마냥 얌전히 별궁에 틀어박힌다.

그런데 오딘의 신하인 간사한 로키[13]가 이 일을 목격해버렸고, 그는 프레이야를 골탕먹일 생각에 오딘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쳤다. 그런데 정작 분노한 오딘이 로키를 시켜서 그 목걸이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자, 로키는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하는 프레이야의 별궁에 침투할 생각에 절망해서 엉엉 울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신하들은 모두 기뻐했다고 한다.(...) 아무튼 로키는 프레이야가 잠든 사이에 아주 작은 날벌레로 변신해서 별궁의 벽 틈새를 기어들어가 목걸이를 훔쳐서 돌아왔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뜬 프레이야는 누가 훔쳤는지 바로 알아채는 등 사실을 알아차렸고, 바로 입궁해서 목걸이를 돌려달라고 오딘에게 간청했다.

이에 오딘은 드베르그에게 몸을 판 것에 대해 꾸짖은 이후 목걸이를 돌려받고 싶다면 왕 두 명이 각각 20명의 군주를 거느리게 만들어서 서로 싸우게 만들고, 둘중 한쪽이 쓰러지면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전쟁을 이어가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프레이야는 이를 승낙한다.[14][15]

3. 기타

게르마니아의 저자 타키투스는 " 수에비 인들은 이시스를 숭배했다. 어떻게 도입된 건진 모르겠다만, 여신의 상징이 리부르니식 배인걸 보면 외국에서 들여온 신앙으로 보인다."고 기록했는데, 이게 정말로 이집트의 이시스 신앙이 게르만 인들에게 전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학계에서는 저 이시스가 사실 프레이야라는 의견이 대세다. 타키투스의 생각과는 달리 게르만족 역시 선박과 밀접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프레이야에게 제사를 지낼 때도 들판에 돌로 배 모양의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프레이야 여신의 이름을 딴 여자 이름도 있는데, 그냥 심플하게 j나 y만 뺀 프레야(Freya/Freja)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북유럽 지역에서만 사용할 법한 이름이지만 영국, 미국 등의 영미권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이름 중 하나이다. 넓게 보면 영국은 북유럽과 같은 게르만 문화권에서 기인했고 미국의 문화적 기원도 그런 영국과 긴밀한 편이니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현대에는 자식에게 특색 있는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다른 나라의 신화에서 이름을 따오는 경우도 곧잘 있으니 현대에는 더더욱 이상할 일도 아니다.

영어에서 일주일 중 금요일을 Friday라 하는 것은 프레이야 여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도 하고 혹은 프리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한다.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건 공통점. 혹자는 프라이( 프레이), 프라야, 프레야(프레이야) 세 신의 이름에서 공통적으로 따왔다고 보기도 한다. 프레이야의 이름을 따간 것은 라틴어로 금성과 금요일 이름이 로마 신화의 사랑의 신 베누스에서 따온 것에서 착안한 것 같으며, 프리그에서 따왔다고 해도 같은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

룬 문자 페(FÉ)가 풍요, 제물, 다산 등을 의미하기에 프레이야를 상징하는 룬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는 원전에는 없는 이야기이며 근대 이후 오컬트계에서 신들과 룬 마술을 연관지으며 만들어낸 설정이다. 특정 룬 문자와 신이 확실하게 관련된 경우는 티르의 티와즈(Tiwaz) 뿐이다.

프레이야의 마차를 끄는 고양이들의 이름이 비굴(Bygul)과 트리에굴(Trjegul)이라는 설이 있으나, 사실 이는 판타지 작가 다이애나 팩슨(Diana L. Paxson)이 소설 브리싱가멘(1984)을 쓰면서 이름을 지어준게 와전된 것이며, 원전에서는 그냥 이름 없는 고양이들이다.

리하르트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 등장하는 여신 프라이아(Freia)는 프레이야와 이둔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4. 프레이야의 다른 이름

고대 노르드어 발음
Gefn 게픈 주는 사람
Hörn 호른 아마[16]
Mardöll 마르돌 바다를 밝게, 바다를 부풀게 하는 자
Skjálf 스캴프 흔드는 자
Sýr 시르 암컷 멧돼지[17]
Thröng 트룽 군중
Thrungva 트룽바 군중
Valfreyja 발프레이야 죽은 자의 프레이야, 죽은 자의 여인
Vanadís 바나디스 반 신족(vana)의 디스(dis)[18]

이중 마르돌, 게픈, 호른, 시르는 프레이야가 남편 오드를 찾아 방랑하다 낯선 외국인들을 만났을 때 자신을 소개하며 댄 이름이라고 한다.

5. 캐릭터

5.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캐릭터

5.2.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OBLIVION에 등장하는 캐릭터

OBLIVION에 등장하는 쌍둥이 중 분홍머리 동생 캐릭터의 이름. 작화가는 D-myo. 이 캐릭터에 얽힌 정확한 이야기는 알 수 없으나, D-myo가 낸 동인지 D-myotic의 내용을 읽어보면 BGA의 스토리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원래는 금발의 주인공이 프레이야로 알려졌으나, 후술하겠지만 이는 오류이고 분홍머리 쌍둥이 동생 캐릭터의 이름이 프레이야이다.

DJMAX Trilogy의 캐릭터로 존재했는데, D-myo가 낸 동인지 D-myotic에서 밝혀진 내용과는 다르게 금발의 주인공이 '프레이야' 이름을 달고 나와서 많은 유저들의 오해를 산 바 있었다.

소녀전선에서는 프레이야&카밀리아라는 이름으로 Oblivion의 다른 캐릭터와 함께 등장했다.

5.3. 달빛조각사의 캐릭터

5.4. 발키리 프로파일의 캐릭터

난데없는 로리 캐릭이 돼서 원래 신화하고는 전혀 무관한 캐릭터가 되었다. 레자드 바레스가 왜 로리콘인지 인증시키는 캐릭터.

5.5. 실바니안 패밀리의 캐릭터

5.6. Little Goody Two Shoes의 캐릭터

6. 동음이의어·다의어

7. 외부 링크

7.1. 영어

7.2. 한국어

7.3. 일본어

7.4. 중국어

8. 미러 링크



[1] 여주인 혹은 마님을 뜻한다. 독일어의 Frau와 동원어이다. [2] 많은 문화권에서는 신비와 마법을 상징하는 요소로 여겨진다. [3] 프레이야가 상징하는 사랑은 모든 종류의 사랑이 아닌, 어느 정도 육욕이나 성적 욕망에 치우친 것에 가깝다고 한다. 이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브리싱가멘이다. [4] 다만 같은 신 에다지만 뒷챕터인 스칼드시 어법(Skáldskaparmál)에서는 스카디 사건때 이미 프레이야가 아스가르드에 있는 걸로 묘사된다. [5] Fólkvangr. '민중의 들판' 혹은 '군대의 들판' 이라는 의미. [6] Sessrúmnir. '좌석이 있는 방', '넓은 좌석'이라는 의미. [7] 프레이야를 소개할 때는 회관이라고 말하지만, 이름 목록(Nafnaþulur) 챕터에서 유명한 선박의 이름을 나열할 때 세스룸니르가 포함돼있다. [8] 이런 모습을 근거로 프레이야를 발키리 혹은 더 나아가서 발키리들의 수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다만 오딘의 부하로서의 정체성이 큰 발키리와는 달리, 프레이야는 자신이 원하는 영혼을 취한다는 점에서 오딘과 동등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9] Hildisvíni. 전투의 돼지라는 뜻이다. [10] 바나란드에서는 근친혼이 합법이지만, 아사란드에서는 불법이라고 한다. [11] 게르세미는 윙링 일족의 사가에서만 언급되는데, 흐노스와 게르세미 둘 다 보물이라는 뜻이라 사실 동일인물이라는 분석도 있다. [12] 다만 작중에서는 이 목걸이를 브리싱가멘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13] 여기서는 요툰이 아닌 농부 파르바우티와 바늘처럼 연약한 여자인 라우페이의 아들이라고 한다. [14] 그리고 이 영원한 전쟁은 어떤 용감하고 성스러운 기독교인 용사가 나타나서 왕과 군주들을 모두 쓰러트려서 안식을 선사해야만 끝난다고 한다. [15] 에다에 기록된 헤딘과 호그니의 전쟁은 프레이야의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며 둘의 전쟁이 라그나로크까지 지속되지만, 이 소를리의 사트르 버전에서는 기독교 시대의 도래로 끝난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16] 식물 아마 [17] 바니르 신족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짐승이었다. 당장 프레이야의 오빠인 프레이의 탈것이 황금 멧돼지인 굴린부르스티이고, 특히 바니르 신족에게 바치는 의식용 제물로서 제일 적합한 짐승이기도 했다. [18] 원소 바나듐의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