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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f9e82b> 애시르 신족의 땅
아스가르드 Ásgarð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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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로스트와 아스가르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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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유럽 신화의 주 무대인 신들의 땅. 오딘에게 반강제로 징집된 병사들인 에인헤랴르와 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Ásgarðr'라는 이름은 오딘을 필두로 한 아사 신족을 뜻하는 'áss'와 둘러싸인 곳을 뜻하는 'garðr'의 합성어이다. 즉, 아사 신족이 사는 나라다.[1]
인간들의 세계 미드가르드와는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로 이어져 있다.
원래는 살기 좋은 곳이었지만, 라그나로크를 겪으면서 초토화됐다가 이후 돌아온 마그니 등의 다음 세대 신들에게 재건되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는 최종 보스전이 벌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며, 라그나로크 이후 처참하게 파괴된 후엔, 애시르와 바니르의 진정한 화합이 이루어지고 바람의 궁전이라는 빈드헤임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
2. 12개 성채
에다에 이르기를 아스가르드에는 12가지의 성채가 있으며 각 성채에 기거하는 신들이 있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위달리르(Ýdalir) : 활과 스키의 신인 울르의 거처이다. 이름의 뜻은 주목(Yew)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 알프하임(Álfheimr) : 풍요의 신 프레이의 거처이다. 빛의 요정들이 사는 곳으로 프레이가 어렸을 때부터 다스렸다고 한다.
- 발라스캴프(Valaskjálf) : 게르만 신화 최고신인 오딘의 궁전으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으며 지붕은 순은으로 덮여있다. 이 곳에 오딘이 아홉세계를 순찰하는 힐드스캴프라는 옥좌가 놓여있다.
- 소크바베크(Sökkvabekkr) : 이야기의 여신인 사가의 거처로 파도로 덮여있는 곳이다. 오딘과 사가는 이 곳에서 금잔을 기울이며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2] 다른 아스가르드의 신들의 연회를 주최하는 곳이기도 한다.
- 글라드스하임(Glaðsheimr) : 오딘의 또다른 영역으로 발라스캴프와 대칭적으로 이 곳은 순금으로 이뤄진 지붕이 덮여있다. 신들의 회의가 열리는 아스가르드 내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그 유명한 발할라도 글라드스헤임에 소속된 곳이다.
- 트림하임(Þrymheimr) : 겨울의 여신 스카디의 영역으로 만년설이 내린 산 정상에 위치해있다. 원래는 거인인 트야치의 궁전이었으나 그가 죽고 그의 딸인 스카디가 물려받았다. 스카디는 중요한 여신 중 하나로 어떻게 물려받게 되었는지는 스카디 문서 참조.
- 브레이다블리크(Breiðablik) : 멀리 뻗치는 빛이란 뜻으로 이름답게 빛의 신 발드르의 영역이다. 그의 성채는 조금이라도 죄를 지은 자들은 들어설 수 없는 곳인데, 이 때문인지 발드르의 초대에 기쁜 마음으로 응하는 신들은 매우 드물었다고 한다.
- 히민뵤르그(Himinbjörg) : 헤임달의 궁전으로 하늘의 성이란 뜻이다. 주인이 주인인지라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가 이 곳에 있다.
- 폴크방(Fólkvangr) : 아름다움과 사랑, 풍요 등을 담당하는 프레이야의 성채다. 뜻은 군중의 들판으로 전사로서 죽은 인간들의 절반은 발할라로 절반은 폴크방으로 인도되었다. 폴크방의 방들 중에서 프레이야가 기거하는 방을 세스룸니르라고 칭한다.
- 글리트니르(Glitnir) : 법의 신 포르세티가 소유한 곳으로 빛나는 자라는 뜻이다. 금기둥과 은지붕으로 이뤄져 있어 멀리서도 볼 수 있으며, 이는 북유럽 사람들이 전쟁보다는 진리와 평화를 간절하게 원했음을 알 수 있다.
- 노아툰(Nóatún) : 바다의 신인 뇨르드의 영역으로 이름의 뜻은 부둣가.
-
란드비디(Landvidi) : 하얀 땅이란 뜻으로 복수와 침묵의 신인
비다르의 땅이다. 풀꽃과 묘목으로 장식된 조용한 곳으로 전해진다.
그 주인에 그 땅
위의 12곳 말고도 전해지는 신들의 영역이 더 있다.
- 펜살리르(Fensalir) : 신들의 여왕인 프리그의 성채로 이름의 뜻은 늪의 저택이다. 대단히 호화스럽다고 전해지며, 더럽힘 없이 평생 서로를 아껴온 부부는 죽은 뒤 이 곳에서 재회한다고 전해진다. 한편, 물과 집이라는 속성 때문에 사가 여신의 소크바베크와 연결시키는 견해도 있다.
- 스루드하임(Þrúðheimr) : 힘의 나라라는 뜻으로 번개의 신 토르와 시프, 두 부부의 아이들이 사는 곳이다. 540개의 방으로 이뤄져있으며 그 중 토르가 기거하는 방을 빌스키르니르(Bilskírnir)라고 한다. 이 방의 이름의 뜻은 번개의 틈. 또한 그 크기는 아스가르드의 영역 중 제일 크다고 전해진다.[3]
- 리퍄베르그(Lyfjaberg) : 치유의 절벽이란 뜻으로 치유와 건강의 여신 에이르와 그녀를 보좌하는 9명의 시녀들이 의술을 베풀던 곳이다.
[1]
신들이 사는 나라지만 인간도 있긴 한데 예를 들어 살아생전 금슬이 좋았던 부부는 프리그의 궁전으로 열심히 일했던 농부는 토르의 궁전으로 가게 된다. 어찌보면 사후세계의 일종이라 할 수도.
[2]
오딘과 매우 근접하게 대화하는 점을 비롯해 사가의 많은 특징들이 프리그와 연결되기도 한다.
[3]
아무래도 토르의 궁전에는 생전에 열심히 일한 농부들이 가다 보니 그만큼 궁전도 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