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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00

풍월량/방송 기록/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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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량의 방송 기록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1. 1월
1.1. 1주차(1/1~1/8)1.2. 2주차(1/9~1/15)1.3. 3주차(1/16~1/22)1.4. 4주차(1/23~1/29)1.5. 5주차(1/30~1/31)
2. 2월
2.1. 1주차(2/1~2/5)2.2. 2주차(2/6~2/12)2.3. 3주차(2/13~2/19)2.4. 4주차(2/20~2/28)
3. 3월
3.1. 1주차(3/1~3/4)3.2. 2주차(3/5~3/12)3.3. 3주차(3/13~3/19)3.4. 4주차(3/20~3/26)3.5. 5주차(3/27~3/31)
4. 4월
4.1. 1주차(4/1~4/9)4.2. 2주차(4/10~4/16)4.3. 3주차(4/17~4/23)4.4. 4주차(4/24~4/30)
5. 5월
5.1. 1주차(5/1~5/7)5.2. 2주차(5/8~5/14)5.3. 3주차(5/15~5/21)5.4. 4주차(5/22~5/28)5.5. 5주차(5/29~5/31)
6. 6월
6.1. 1주차(6/1~6/4)6.2. 2주차(6/5~6/11)6.3. 3주차(6/12~6/18)6.4. 4주차(6/19~6/25)6.5. 5주차(6/26~6/30)
7. 7월
7.1. 1주차(7/1~7/2)7.2. 2주차(7/3~7/9)7.3. 3주차(7/10~7/16)7.4. 4주차(7/17~7/23)7.5. 5주차(7/24~7/30)7.6. 6주차(7/31)
8. 8월
8.1. 1주차(8/1~8/6)8.2. 2주차(8/7~8/13)8.3. 3주차(8/14~8/20)8.4. 4주차(8/21~8/27)8.5. 5주차(8/28~8/31)
9. 9월
9.1. 1주차(9/1~9/3)9.2. 2주차(9/4~9/10)9.3. 3주차(9/11~9/17)9.4. 4주차(9/18~9/24)9.5. 5주차(9/25~9/30)
10. 10월
10.1. 1주차(10/1)10.2. 2주차(10/2~10/8)10.3. 3주차(10/9~10/15)10.4. 4주차(10/16~10/22)10.5. 5주차(10/23~10/29)10.6. 6주차(10/30~10/31)
11. 11월
11.1. 1주차(11/1~11/5)11.2. 2주차(11/6~11/12)11.3. 3주차(11/13~11/19)11.4. 4주차(11/20~11/26)11.5. 5주차(11/27~11/30)
12. 12월
12.1. 1주차(12/1~12/3)12.2. 2주차(12/4~12/10)12.3. 3주차(12/11~12/17)12.4. 4주차(12/18~12/24)12.5. 5주차(12/25~12/31)

1. 1월

1.1. 1주차(1/1~1/8)

새해 첫 게임으로 슬라임 랜처를 했다. 원래는 슬라임에게 먹이를 주며 키우는 잔잔한 힐링게임인데 돈 버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실제 일 하는 것 처럼 게임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으니 다음회차땐 힐링하며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 다음으론 드래곤볼 제노버스 엔딩을 봤다. 허무한 하하호호엔딩에 김빠진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골무맨 동상앞에서 다같이 세레모니를 하며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어제한 슬라임 랜처를 이어했다. 어제자 보단 진행되긴 했지만 노가다는 여전했다.. 그리고 이어서 코믹 패러디 게임인 하스피탈스톤을 플레이했다. 돌겜을 사랑하는 트위치에 온 만큼 이 게임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드디어 이루어졌다.
슬라임 랜처 3차째. 아들 주니어와 함께 만든 농장을 구경하고 시작했다. 슬라임 키우는 게 재밌어 보였는지 같이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다음 게임은 거의 1년만에 다시 하는 엔터 더 건전이었다. 처음엔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조작법을 다시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첫 게임으로 생존게임인 래프트를 플레이 했다. 망망대해 위 뗏목 위에 표류하게 된 주인공이 흘러내려오는 나무, 풀 같은 자재들을 모아 집을 짓고 자급자족해야 하는 게임이다. 단순해보이는 게임목적과 그래픽과는 달리 실제 플레이는 꽤나 치열했다. 쉴새없이 떠내려오는 재료들 건지고, 바닷물 길어다가 식수만들고, 고기 잡아서 배채우고.. 한시도 쉴틈이 없었다. 거기에 생존게임만 하면 폭발하는 풍월량식 입담 덕분에 오디오도 계속 비질 않았다. 때문에 2시간이 순삭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왜 주인공은 도구만드는 기술로 배를 만들어 탈출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지만, 곧 잊어버리곤 쳐들어 오는 상어와 친구 먹으며 집을 점점 넓혀갔다.
그 다음 게임으론 워킹 데드 시즌 3 뉴프론티어를 플레이 했다. 오랜만에 보는 등장인물들에 반가워 했으나 후반에 닥쳐온 비극에 안타까워했다. 스토리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풍월량의 유튜브 채널을 참조하자.
첫 게임으론 얼리엑세스인 스팀게임 어메이징 프로그를 플레이 했다. 허술한 그래픽과 똥겜냄새 물씬 풍기는 조작감에 첨엔 다들 당황하는 분위기 였으나 게임이 진행될 수록 반전이 등장하며 숨은 갓겜임을 인정했다. 주인공인 개구리가 숨겨진 오브젝트, 산타의 선물을 찾아나서는 간단한 목적의 게임이다. 촵촵거리는 경쾌한 발소리와 예측불가능한 조작감이 보는데 큰 재미를 더했다. 그 다음으론 오랜만에 60초! 챌린지 모드를 플레이 했다. 갓겜 답게 초반부터 분량을 뽑아냈고 후반에는 시도때도 없이 쳐들어오는 강도들을 탱커모드로 변신한 딸 메리제인(속칭 문도라고 불리는...) 이 손쉽게 물리치면서 캐리했다. 이후 방종때 까진 오버워치를 플레이했다. 유튜브엔 주로 승리했거나 재밌는 부분만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갓겜 인정받은 어메이징 프로그를 다시 플레이 했다. 하늘 위로 올라가면 우주선과 우주로 가는 길이 있다는 말을 듣고 도전을 하게 되는데... 트램폴린을 이용해 빌딩, 구름 등을 밟고 올라가야 되는 루트의 난이도와 물리엔진이 합쳐져 제대로 매운맛을 선사했다. 결국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고 2시간을 허비한뒤 11시 50분경 켠왕을 선언한다. 일부 시청자들은 우주선 가봐도 별거 없으니 산쪽으로 가자고 했지만 인제는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왔다며 꼭 우주선을 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닌 나의 꿈이 있다는둥 온갖 드립과 버그 역시 버그수집가..가 난무하는 가운데 우주선 밑부분에 조그만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준 잘해서 밑에서 부터 튕겨서 들어가던지, 아니면 우주선 위쪽에서 떨어져 안착을 하는 게 나을지 고민하다 위를 공략하기로 했다. 몇번의 시도와 분노의 버그 끝에 간신히 우주선에 도착 했...으나 스포요정의 말대로 진짜 별거 없긴 했다. 결국 볼거 다 본 후 우주선의 열린문으로 눈물의 자유낙하를 했다. 자살엔딩 그리고 빛난 브금장인의 센스 그렇게 나의 우주는 어디에.. 라고 씁쓸하게 중얼거리며 다음을 기약하며 게임을 마무리 했다.
오랜만에 슈퍼마리오 메이커를 했다. 새로운 맵 위주로 이지부터 구경했지만 초반부터 매콤하더니.. 역시나 깐트롤 돼지컬을 뽐내며 자체하드모드에 돌입했다. 끝나고 이어서 한 데바데는 처음에 몸풀기 느낌으로 가볍게 시작하였으나 '오래했는데 왜 아직 20레벨이지? 19가는 거야 슈퍼마켓 가는정도로 쉽지'...라고 발언한지 약 6시간 만에 켠왕에 성공한다. 11시 경 켠왕선언; 5시 50분 성공 그리고 방종. 처음엔 다들 19찍는 거야 껌이지 했으나 3,4시가 넘어가자 다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슈퍼가 서울에서 부산 거리.. 네 거친 컨트롤과 그걸 지켜보는 불안한 시청자들 결국 항상 켠왕이 그렇듯 6시가 가까워지자 기적처럼 피지컬, 뇌지컬 폭발하면서 3연승을 간신히 만들어내 19를 찍었다.

1.2. 2주차(1/9~1/15)

시작으로 가볍게 삼다수 두뇌 트레이닝 데모버젼을 맛봤다. 그냥 간단히 몸풀기 게임으로 시작했으나.. 사칙연산 문제 답을 펜으로 직접 입력해야 했는데, 엄청난 악필인지라 게임이 숫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웃픈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숫자 8을 여러 필체로 써봤으나 계속 오답이 뜨자, 그 이후로 움직이는 배경화면인 Wallpaper Engine 을 조금 구경한 뒤 삼다수용 게임인 친구모아 아파트를 플레이 했다. 캐릭 커스터마이징 덕후(?) 답게 공을 들여 풍월량 캐릭터 와 같은 아파트에 살 친구들 캐릭터를 만들었다. 일단 풍월량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얼굴인식을 했는데, 찍힌 사진 부터 웃기기 시작했다. 인식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는 소름 돋을정도로 닮았다.. 그 이외에도 한조, 마지마행님, 유다희양, 비실이, 여동생 풍꿀미, 파파 등 파격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맛만 보려 했단 두뇌 트레이닝을 결국 구매해서 풀버젼을 플레이했다. 다시뵙는 카와시마 박사님 일단 지옥 트레이닝부터 시작했다. 초집중을 하겠다며 말시키지 말라고 했으나 8의 저주는 오늘도 계속됐다.. 심지어 8이 등장하지 않는 판에선 100% 정답률을 보이자 안되겠다며 8 집중트레이닝에 들어갔다. 눈사람도 그려보고, 뚱뚱하게도 그려보고, 양말도 그려보고 별짓을 다했지만 계속 실패했고, 여러번 시도 끝에 방향은 상관없고 위아래로 길쭉하게 8을 그리면 인식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방송전 수다 타임에 정모에 관한 공지를 월요일 방송에 하겠다고 언급했다. Let it Die 의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고 판단해서 오버워치를 먼저 하게 되었다. 역시나 켠왕 중독자 답게 그냥하면 재미없으니 "POTG 3번"을 걸고 시작하게 되는 데...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고 새벽 3시 8분 결국 3번째 POTG에 달성하게 된다. 2번째 POTG가 돌진하던 라인 단 하나! 잡고 구원자로 땄다(역시, 블리자드의 아들) 또한, 오늘 방송시간으로 9시부터 3시까지 6시간에 걸쳐 3번의 POTG를 따서 1POTG == 2시간 이라는 말도 생기기도 했다.
방송전 수다 타임에 목요일날 오버워치 켠왕과 금요일 따로한 오버워치로 인해 질려서 당분간 오버워치는 미국으로 갔다고 전했다. 요새 스토리게임을 자주 안한다는 시청자가 있어서 오랜만에 스토리게임을 하게 되는 데, 그건 바로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다. 전작을 하지않고 하는 터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보이스 및 스토리 진행에 어지러워했지만 역시나 암살의 달인 답게 진행을 했다. 새벽 1시 30분경 클레이모어를 설치하는 도중 게임이 꺼졌다. 하지만, 새벽 1시 30분이라 방종도 애매해서 오늘 미국갔던 오버워치를 바로 다시 하게 된다. 결국 오늘도 2시 방종의 꿈이 실패하며 3시에 종료했다.
가족의 날인 일요일 답게 오늘은 3DS 게임인 닌텐독스를 먼저 하게 되었다. 방송 전 수다 타임에 시바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채팅창이 한껏 놀리며 날뛰기도 했다. 힐링게임 답게 귀여운 강아지 디자인 때문에 시청자들이 심쿵사를 당했다. 닌텐독스를 마친 후 워킹 데드 시즌3(게임) 에피소드2 가 한글화 되어서 방송 했다. 에피소드2을 마친 후 방송 종료까지 메트로를 플레이했는 데 풍월량 특유의 매운 맛과 메트로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섞여서 갖가지 훈수, 어그로, 도발이 날뛰었다. 특히나, 워킹데드 시즌3 하면서 한번 어그로 도네가 터진 것과 메트로를 플레이 하면서 너무나도 심한 어그로, 도발, 딜 때문에 여러번 경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어서 정말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화난 풍월량의 욕과 함께 못하겠다 라는 말을 하면서 2시에 바로 방종이 되었다.

1.3. 3주차(1/16~1/22)

아침 10시경 풍월량이 정말 오랜만에 낮방송을 했다. 오버워치 무려 1995점로 골드가 단 한판! 남았기에 잠이 안와서 방송을 켰다고 한다. 그렇게 골드 켠왕에 시작하게 되는 데, 12시쯤 드디어 2014점으로 골드를 달게 된다. 그러나 욕심내서 한번 더한 판에서 1992점으로 떨어진다. 이걸 또 욕심이.. 그러나 호그워치로 신나게 당겨서 다시 2013으로 복귀 후 정규방송을 위해 마무리했다. 역시 전설의 13풍
방송전 수다 타임에 앞으로 채팅창 관리를 더 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시청자가 분위기를 파악 못하고 계속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여 앞으로 경고하면 바로 목을 날려버린다고 한다.
간단히 닌텐독스로 힐링을 한뒤 어제 했던 메트로를 마자 이어서 플레이 했다. 어제의 빡침을 기억하고 훈수금지를 화면에 띄워놨더니 극딜이 확실히 줄었다. 12시경 엔딩을 봤다. 붉은제국에 맞서 화력대결을 했지만... 빨갱이들의 인해전술 ㄷㄷ 생각보다 허무한 엔딩이었지만 게임 자체 몰입도가 높아서 매우 만족했다고 한다. 전작인 메트로 2033을 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 엔딩을 본 후 시간이 남아서 오버워치 골드를 보여주겠다며 오버워치를 방송 했다. 오늘따라 잘되는 풍지컬과 함께 오랜만에 터진 열혈 연장권으로 인해 2142점까지 올라갔다가 2120점으로 종료하였다. 여담으로중간에 장관님께 연장권이라고 호소하기도...
드디어 신라호텔 예약문의를 넣어놨다고 언급했다. 자세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2월 18일, 토요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제나 처럼 무난하게 닌텐독스로 시작했다. 알렉산드라를 열심히 뺑뺑이 돌린 덕분에 돈이 좀 모여서 까만 고양이 한마리를 추가로 분양받았다. 멋나는 이름으로 짓고 싶다고 하자 다크시니, 고양태, 곤잘레스, 검존이 등 별별 이름들이 언급됐지만 결국 알렉산드리아 와 제일 잘 어울릴 만한 루이로 지었다.
그다음은 스팀게임인 핏 피플을 플레이 했다. 딱봐도 약빤듯한 디자인과 설정이라 처음부터 우려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다. 턴제 공략겜으로 주어진 무기와 파티를 이끌고 적을 모두 점멸하는 방식이다.
캠을 키자 흑발로 염색한 풍월량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당황하며서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임 전 수다 중 정모에 관한 내용을 확실하게 언급하였고, 양식에 맞추어서 보내면 된다고 한다. 공지 링크 메뉴가 무려 스테이크!
오프닝 닌텐독스후 플스 신작 그라비티 러쉬 2를 플레이했다. 중력 액션 게임인데 카메라 시점이 휙휙 바뀌어서 인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시청자가 꽤 있었다. 전작을 하지 않으면 스토리 이해도도 떨어지고 재미도 떨어진다는 평이 다수였다.
게임전 수다시간에 팬들이 보낸 선물을 같이 열어봤다. 정성이 가득한 선물부터 방송을 생각하는 선물까지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심지어 직접 달력을 제작해서 보낸 팬까지 있었다. 아들 주니어 선물이 잔뜩 나오자 김대리님이 직접 방문하셨고 감사하단 말 하나로 시청자들 심쿵사를 시켰다. 점점더 풍미니미 같아지는 주니어
시작은 가볍게 닌텐독스로 힐링한 뒤 인디 공포게임 디텐션을 플레이했다. 풍월량의 팬 중 한명이 한글화 했고, 풍월량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갓풍뎅 ㄷㄷ 대만 계엄령 시기를 배경으로한 게임으로, 2D이지만 독특하면서 스산한 분위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초반에 여러 종류의 귀신들을 마주치며 작은 것에도 놀라는 풍월량, 속칭 놀래미를 볼 수 있다. 또한 초반엔 오브젝트를 찾으며 깨알 드립이 폭발하는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처음 등장한 남자캐릭터인 위중장이 곧 변사체로 발견되고, 수상쩍은 모습으로 등장한 여캐 방예흔이 진주인공임이 밝혀진다. 아무도 없는 학교를 돌아다니며 쪽지를 모으면 스토리가 연결된다. 스포가 될 수 있음으로 자세히 기재하진 않겠지만, 잠깐 등장하는 스토리 들을 엮어보면 사상검증을 빌미로 학생과 선생들이 끌려갔다는 것을 알 수있다. 평소엔 스토리게임 할 때 잘 헤매던 모습과 달리 뇌지컬이 폭발하며 의외로 퍼즐들을 쉽게 풀어냈다. 그렇게 3시간 가량 플레이 후 베드엔딩..을 보고난 뒤 챕터 4로 돌아가서 진엔딩을 구경하기 위해 리트를 했다. 진엔딩을 봤고, 자세한건 유투브를 참고하길 바란다. 엔딩을 모두 본 후 시청자와 풍월량 모두 매우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역시 오버워치로 마무리 했다. 라인을 픽하며 요즘 꽂힌, 같은 팀에게 따스함(?)을 선사할 수 있는 갓갓 ~ 깟깟! ~~ 캐라고 설명했다. 갓겜을 한 뒤 기분이 좋아서 인지 엄청난 하이텐션 이었다. 깐족 입딜과 드립들로 오디오를 꽉꽉 채우며 행복워치를 즐겼다.
시작은 늘 그렇듯 가볍게 닌텐독스로 힐링했다. 다음은 인왕 데모 버젼을 플레이 했는데, 초반에는 그럭저럭 진행되는가 싶다 다치바나 무네시게라는 보스를 만나며 전설이 시작되었다.. 데모버젼이니 쉽게 끝내겠네요, 라고 말했던거와는 달리 들어가는딜이 극모기딜 이었고, 받는 데미지는 너무 커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데미지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1시간을 넘어갔고, 50트가 넘어가자 시청자들이 슬슬 걱정하기 시작했다. 난이도는 무명왕을 웃돌정도로 극악이지만, 다행인 점은 스피드가 빨라 1분에 1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작한지 1시간 만인 1:17분쯤 넌 꼭 잡고만다라는 애매한 켠왕 선언과 함께 무한 트라이가 계속 되었고, 1:30쯤 되자 안되겠는지 1:45분에는 꼭 파밍을 더해서 오겠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그는 2시가 넘어서 까지 다치바나와 술래잡기를 멈추지 않았고... 난이도가 극악이다 보니 첨엔 극딜 및 훈수가 좀 있었지만, 나중에는 다들 포기하고 드립이나 치면서 놀았다. 같이 드립치고 논 덕분에 매운맛 그나마 중화..
결국 100트를 돌파했고 시작한지 1시간 30분 만에 간신이 2페를 볼 수 있었다.. 신기한 점은 100트가 넘어가는 데도 풍월량 멘탈에는 크게 타격이 없어 보인다는 것.. 여전히 깐족 무빙과 입딜로 침착하게 진행중이다. 문제는 실력도 제자리 라는 것.. 예전 다크소울 할 때 무명왕을 116트만에 잡아서 보통 리트 숫자단위를 1무명=116트로 사용하곤 했는데, 다치바나가 가볍게 넘겨버리고 말았다.. 중간에 보스가 강아지로 보내 원거리 딜을 넣는데, 이를 볼때마다 치사하게 믕믕이는 쓰지말자! 라면서 무엉무엉이라고 짖었다. 이를 보고 시청자들은 무엉무엉이 저주의 주문이라면서 다치바나는 무명왕이 아니라 무엉왕 이라고 이름 지어주었다. 그리하여 1무엉 새로운 숫자단위가 탄생하였다.
결국 2시간 반만에 150트를 돌파하였고, 본인은 계속 거의 다깼다고 주장하나 곧 200트를 찍을기세다. 대단한 점은 단 한번도 쉬기 않고 연속으로 150트를 2시간반 내내 했다는 것.. 빅- 근성맨 시간이 늦어지자 외국인들도 들어오면서 글로벌 훈수 및 응원이 채팅창에 올라왔다. 3시간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먹을걸 가지러 잠시 떠났다. 현실파밍
그리고 놀랍게도 음식버프를 받아 바로 클리어했다...! 최종스코어는 3시간만에 152트, 이로써 1무엉왕=152트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어떤 이는 도넛 먹고 1트만에 깨서 1도넛트 라고 부르기도 한다. 1도넛트 = 152트라는...
3시가 넘어서 방종하나 싶었으나 계속 달리기로 했다. 다음 미션 권장레벨이 25 였으나 (참고로 다치바나가 레벨 13), 그냥 도전하기로 한다. 시청자들은 2도넛 걸릴거라면서 걱정했다. 152트를 하고도 흔들림없이 멀쩡한 모습에 다들 멘탈이 강철이라며 신기해 했다.
첫 게임으론 인디 모바일 게임인 근육공주를 플레이 했다. 이름부터 느껴지는 똥겜스멜에 시청자들은 웃을 준비를 했지만.. 게임이 진행될 수록 스토리 탄탄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갓갓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시작부터 주인공인 에바 공주의 어마무시한 승모근과 터질듯한 팔뚝 근육이 모두를 당황시켰다. 게다가 주변인물 대부분이 근육공주와 비슷한 비쥬얼에다 해괴망측한 코스튬을 입고 있어서 더 충격이었다. 게임은 스토리 진행 중간중간 턴제 + 버튼액션 대전이 섞인 형식. 간단해보이지만 모바일 게임이라 조작법이 그리고 아재의 느린손.. 익숙지 않은 탓에 매 대전이 꽤나 치열했다. 레전드 카렌전.. 유투버들아 속지마ㅠㅠ
초반엔 근본없는 드립들 과 개그씬들 때문에 그냥 평범한 개그겜인줄 알았지만 계속 새로운 캐릭들을 만나고, 흑막이 드러나면서촘촘히 짜여진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 관계성이 돋보였다. 2천원 짜리 게임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볼륨에 시청자들은 다 갓겜이라며 칭찬했다.
게다가 게임이 진행될수록 무르익는 풍월량의 명품 더빙연기도 게임에 큰 웃음을 더했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티리언 왕국의 폐왕 목소리를 다죽어가는 영구같은 목소리로 설정을 하면서 연기력이 폭ㅋ발 한다. 효과음, 주변 엑스트라 까지 더빙하는 명연기를 선보이며 갓겜의 품격을 올려줬다. 역시 과몰입 즐겜러 다운 모습 엔딩 또한 진한 여운을 남기며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이 끝나 아쉬움과 감탄을 남겼다. 결론은 갓갓갓겜이니 풍월량의 유투브 채널에서 꼭 확인하도록 하자.

1.4. 4주차(1/23~1/29)

오늘은 간단한 퍼즐게임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디자인이 귀여워서 힐링겜이 될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난이도 있는 퍼즐과 캐릭터의 몸을 루피마냥 쭉쭉 늘려서 장애물들을 통과해야 하는 방식의 플레이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기괴한 느낌이었다. 짧게 플레이 한 뒤 Nighttime Visitor 라는 무료 공포겜을 했다. 퇴근 후 아무도 없는 회사 빌딩에서 자신을 쫓아오는 의문의 친구 알렉스란 친구를 피해 탈출해야 하는 게임. 알렉스와 주인공은 서로의 위치를 핸드폰 벨소리로 확인하고 쫓는, 숨바꼭질형 공포게임이다. 처음엔 적막한 복도와 쨍한 벨소리 때문에 으시시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나.. 막상 알렉스의 비쥬얼이 밝혀지자 거의 반 개그겜으로 변했다. 3D 인 배경과 달리 종이에 그려놓은 듯한 2D 귀신인 알렉스라 비웃긴 했지만 막상 잡히면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방송 시작후 정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나눈 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하자드7을 바로 플레이하였다. 본인 말로는 '대단히 기대 되는데, 너무 기대를 하면 재미 없을 수도 있어서 기대 안하려고 노력중'이라고 한다. 극딜 및 훈수방지를 위해 채팅은 화면 띄우지 않기로 했다. 오후 10시에 시청자 11,000여명을 유지하였고 2시간이 지난 오전 12시에도 11,200명으로 집계되는 등 방송 컨텐츠로는 나름 흥했다. 다만 첫보스전에서 다소 고전하며 '아니 좀 죽으라고!'를 외치며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생각보다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결국 오전 12시가 딱 되자마자, 첫보스를 클리어하는데 성공한다. 역시나 기적의 12시컷 첫보스를 잡은뒤 진행속도는 평소답지 않게 보통이상으로 시원시원했으나 유독 고어하고 음산한 분위기 덕분에 잔뜩 쫄보가 돼버렸다. 특히 벌레보스가 정말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갑툭튀하자 너무 놀란나머지 십..방 이라는 욕설을 나지막히 내뱉기도 했다. 쉬불량 재림 다음으로 등장한 거미보스에선 끔찍하게 징그러운 비쥬얼 덕분에 진심으로 현실 극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쫄보메타여서 인지 반응속도와 에임이 최상이었다. 오버워치를 그렇게 했으면 플레 달지 않을까..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 때문에 멘붕상태여서 드립 또한 마구 터졌다.[1]
바이오하자드 2차
바이오하자드 엔딩까지 조금 남았다고 판단되어 내일 미아루트와 시간 되면 다른 루트까지 같이 엔딩을 보기로 했다. 다음으로 오버워치 정유년 신스킨 상자깡을 했다. 상자를 까기전 새로나온 스킨들을 구경했는데, 삼장법사 젠야타, 한복입은 디바, 메이, 등 나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블리자드의 아들답게[2] 귀신같이 모두 득템했다..
포아너 라는 신작게임을 플레이 했다. 엑박으로 했으며 아직 베타이지만 한글이 지원된다. 바이킹, 나이트, 사무라이 중 한 타입을 골라 상대편과 대전하는 pvp 형식이다. 오프닝 영상은 그래픽도 좋고 꽤나 잘빠졌지만 막상 본게임은 개싸움 이었다.. 처음엔 나이트를 픽해서 레벨업 과 기술 배우기를 목표로 몇판 플레이했다.
다음으론 드디어 바하 7 엔딩을 보았다. 먼저 계속 플레이 하던 미아 루트로 엔딩을 봤고,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서 조 시점 엔딩도 같이 봤다.
설날인 만큼 시청자들이 오랜만에 보고싶은 콘텐츠가 무엇일까 같이 고민하다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시청자들은 동양하스[3], 플래쉬 게임 등 새로운 게임들을 외쳤으나 스펠렁키, 오버워치, 데바데 등 장기 컨테츠들이 목록에 올라왔다. 결국 스펠렁키가 우승을 하면서 시청자들은 또펠렁키.. 라고 아쉬워할 찰나에 침착맨이 채팅창에 들어와서는 같이 섯다를 하자고 권하면서 설맞이 섯다를 치기로 했다. 전설의 시작
처음엔 한게임에 너무 오랜만에 접속한다면서 충전하는 것도 어려워했다. 결국 2만원어치인 12억을 충전하고 판에 입장했다. 침착맨이 모아온 다른 멤버들, 통수천사, 매직박, 그리고 철면수심이 이미 접속해있었고, 서로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떠드는 모습이 마치 호구를 맞이하며 작당모의하는 꾼들 같다면서 불안해 했다. 결국 시작한지 30분도 안돼서 12억이 모두 털렸고 안되겠다면서 문상으로 5만원어치인 30억을 더 충전해 온다. 게임에 조금 익숙해진건지 야금야금 따기 시작했고 침착맨이 심상치 않다며 경계했다. 늘그렇듯 등장하는 운월량[4] 덕분에 38광땡이 계속 나오면서 거의 100억 가까이 모으게 된다. 심지어 다 지는판인줄 알았는데 암행어사가 터지며 60억 가까이 긁어오기도 한다. 그 와중에 계속 죽쑤는 철면수심을 분석할 필요도 없다면서 극딜했고 화려한 말빨로 심리전으로 흔드는 침착맨을 잡아야 한다며 패기 있게 덤볐다. 100억이 넘었으니 100억 클럽에 들어야 하는 게 아니나고 자신감 폭발하는 와중에 침착맨이 철면수심은 20억 넘어야 발언권 생긴다며 본격 계급나누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판이 계속 되면서 뒷심 부족한 운빨과 좋은 패만 집으면 나오는 발연기 때문에 연달아 졌다. 그리고 귀신같이 12시 정각이 되자마자 파산했고, 바로 다음게임으로 넘어갔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시청자들은 12시컷을 노린거다, 역시 타이밍 하나는 귀신같은 방송천재라며 레전드판이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포아너의 경우엔 주로 노부시란 원거리캐를 썼는데, 캐 특성상 멀리서 얍샵이로 짤짤이를 넣는 니가와캐라 시청자들에게 졸렬하다는 평을 들었다. 그런데 나중에가선 의외로 강렬한 실력을 보여주더니 후반가선 오히려 레벨 높은 상대에게도 진게임이 드물어지는등 의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1.5. 5주차(1/30~1/31)

게임전 수다시간에 드디어 VR을 구매했다고 한다. 테크노마트를 갔는데 원하던 세트3는 정가 보다 비싸게 팔아서 결국 다른곳에서 세트 2로 구매 했다고 한다. 첫 게임으론 신작 생존게임인 코난 엑자일을 플레이 했다.
다음으론 예고했던대로 바이오 하자드 DLC를 VR로 플레이 했다. 일단 몸풀기로 본편 앞부분을 잠깐 했는데 2회차 임에도 불구하고 VR이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길치 패시브가 대폭발했다(...) 조작이 엉성해서 후진할 때는 실제 고개를 돌린 어정쩡한 포즈로 뒷걸음칠 치고 실제 흉가체험 하는 마냥 두리번 거리며 과몰입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웃음을 뽑아냈다. 멀미가 조금 난다고 했는데 게임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닌듯하다. DLC로 넘어가서 방탈출 모드와 디펜스 모드를 플레이했다. 디펜스 모드는 실험실 안에서 공격해오는 실험체들을 피해 5시까지 생존하는 게 목표이고 방탈출 모드는 이름 그대로 방안에 감금된 상태에서 퍼즐을 풀어 탈출하는 모드. 채팅이 보이지 않자 혼자 게임 하는 것 같다면서 끊임없이 혼잣말을 중얼거리느라 사운드가 빌 틈이 없었다. 특히 방탈출 모드에서는 쿨타임 돌면 감시하러 들어오는 마가리타의 눈을 피해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퍼즐은 헷갈리고, 트라이 수는 늘어가고, 채팅훈수는 안보이고 하자 궁시렁 및 온갖드립이 난무했다. 게다가 과몰입 상태여서 마가리타가 음식을 가지고 들어와서 잔소리 할 때마다 맞극딜을 하며 뛰어난 연기력 까지 뽐냈다. 그 이외에도 VR때문에 바닥을 기어다니고, 목 비틀고, 몸개그 덕분에 본게임 보다는 캠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다. VR 사용의 훌륭한 예 DLC 하나 가지고 이렇게 뽕뽑는 사람이 또 있을까... 여러모로 레전드 요소가 많은 회차 였으니 놓쳤다면 풍튜브에서 꼭 확인하도록 하자. 또한 동일에 첫방송을 시작한 skt 롤 선수들 중 뱅이 롤을 하던 중 매치돌리다가 풍형~ 하면서 매우 자연스럽게 바하7 vr 을 하고 있던 풍월량의 방송을 들어가면서 풍뎅이인증, 또한 skt 울프 선수도 방송에서 풍형의 칭찬을 하였다.

2. 2월

2.1. 1주차(2/1~2/5)

게임전 수다 시간에 월 1일을 맞이해서 자동결제된 구독자 메세지가 폭발했다.[5] 그중 한 시청자가 뺏긴 인생을 되돌려 달라고 했는데, 명언제조기 답게 '인생은 산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돌려드릴 수 없습니다. 가치있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라고 답했다. 명언요정 풍월량
첫게임으로는 팬메이드 게임인 메가맨 2.5D 를 했다. 완성도가 원작 뺨치는 수준이라 풍월량과 시청자들도 모두 감탄. 첫 보스와 두번째 보스까지는 매우 수월하게 클리어하여, 풍월량 스스로 "그래도 팬이 만든거라 그런지 본작보다는 쉽네요"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3번째 보스 스플래쉬 우먼 스테이지에서 엄청 막히기 시작한다. 팬게임 이긴 하지만 욕맨[6]답게 장애물 난이도가 엄청 난데다 계속된 리트라이로 인해 멘탈이 살살 녹았다. 예로 점프하면 그에 맞춰 발사하는 새가 있었는데 계속 그거에 막혀 죽자 그 새를 청새치라 칭하며 만날때마다 부들거렸따. 그와중에 B라고 쓰여 있는 아이템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여기서 레전드 방송을 찍게 된다. 중간에 의문의 B가 쓰여진 아이템이 있었는데 먹기 애매한 자리에 놓여있어서 먹으려다 수십번을 죽었다. 시청자들은 포기하라고 했지만 오기가 생긴다며 계속 도전했고, 사람들은 "B의 의지가 대단하다," "B는 바보 ㅄ..의 B다" "B는 바이오하자드의 B 아니냐? 즉 다음게임으로 넘어가자[7]" 등등 개드립을 날리기 시작했다. 하다하다 안되자 록맨 스크린 캡쳐를 떠서 왜 못 먹는지 과학적 분석에 들어갔다. 간신히 B를 먹었으나 진짜 아무것도 아닌걸로 밝혀져서 다들 허무해했다. 보너스의 B... B를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결국 멘탈이 터져버린 풍월량의 모습, 그리고 정말 화났을 때 나온다는 화난 배까지 등장하여 폭소를 유발하였다. 그래놓고 막상 보스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깼다..흔히 말하는 매운 장면이 수차례 펼쳐졌지만 늦은 밤에도 시청자 10,000여명을 유지하는 등 욕맨 or 까시 나오는 컨텐츠는 흥한다라는 법칙은 또 다시 통했다. 바하 DLC를 플레이하기 위해 잠시 게임을 접고 다음 날 이어서 '켠왕'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 게임인 바하7 도 만만치는 않았다. 사실상 멘붕 특집 VR 지원이 안돼서 그냥 패드로 플레이 했는데, 난이도는 비슷했다. 다른 스트리머 들도 빡종하게 만들었다는 전설의 에단 머스트 다이를 도전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무한리트의 향연이었다. 록맨에서 이미 탈탈 털린 상태라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물론 덕분에 드립및 입딜은 컨디션은 최상이어서 보는 재미는 있었다. 심지어 에단을 자꾸 에반이라고 부르며 에반은 에단의 풍월량식 방언.. 이라던 한 시청자 거의 3시간 넘게 쉬지도 않고 리트를 했다.
오늘은 약속한 대로 정식으로 타이머를 켜고 록맨 켠왕을 했다. 11시 기준으로 약 11,000명 정도 시청하고 있었는데 트위치 전체 록맨 시청자가 만이천명 이었던걸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다. 덕분에 외국인들도 유입돼서 채팅창에 영어가 간간히 올라왔는데, 그걸보고 뭔갈 보여주겠다면서 '투데이...엔딩!' 이라고 다짐했으나 사실 별로 보여줄만한 건 없었다.. 토네이도맨을 만나러 가는길도 매우 험난했다. 자꾸 죽자 제대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지 '록맨 머스트 다이..[8]' 라고 중얼거렸다. 시작전 몬스터를 한잔 거하게 했다더니 역시나 별별 드립이 다나왔다.[9] 록맨이 떨어지다 가랑이로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리자 왜 주인공인지 알겠다면서 너 이뇨속.. 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록맨 아니고 빅-맨 결국 보스를 만났을땐 목숨이 1개 밖에 남지 않았고, 패턴분석 결과 돌파하기 어렵다고 느껴지자 그냥 마구 밀어부치기로 했다. 마침 e캔[10]은 4개나 있어서 e캔으로 밀고갔다. e캔두잇! 을 외치며 난사한 결과 2트만에 보스를 잡았다. 그리곤 이렇게 얌시로 깼더니 자존감 떨어진다며 자괴감 느껴진다고 했다.. 다음 스테이지도 새 스킬을 획득했으나 그만큼 난이도도 올라갔다. 이거 게임이 아니라 심리테스트 아니냐며, 자신의 내면을 끄집어 낸다고 분노했다. 나중엔 록맨과 라이트박사를 극딜하며 로봇인데 왜이렇게 쉽게 죽게 만들었냐, 세상을 못구하니까 쪽팔려서 선글라스를 낀거냐, 예전 고등학교때 일진이 와도 이것보단 쎄겠다며 일침을 날렸다. 이후에도 자꾸 죽으면 록맨부터 극딜하고 봤다. 록맨 혐오를 멈춰주세욧
그렇게 와일리 스테이지를 계속 진행하던 중 갑자기 게임이 종료되고 본인 트위치 채널화면이 보였다. 다들 당황해서 일시정지 상태로 몇초전의 풍월량을 멍하니 지켜봤다. 설마설마 하면서 다시 켰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버그로 튕겨서 세이브가 하나도 안돼있었다. 결국 와일리 스테이지, 즉 3시간 가량 분량이 다 날아간셈. 멘탈터지고 빡종할만 하지만 몽둥이 좀 가져오겠습니다 라며 조용히 나가서 간식을 들고온 풍월량은 이렇게 된 김에 e캔 파밍이나 더 하지뭐~ 하면서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멘탈 바스러질만한데 대단하다면서 대기업은 다르다고 칭찬했다. 역시 빅-근성맨 풍월량 본인 말로는 멘탈이 바스러져서 포기하면 깬 게임이 없다고...
- 5시간을 돌파한 현재 텐션이 떨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중이다. 이만하면 지칠만한데 중간중간 잠깐 욱하는 거 빼곤 텐션유지중인게 대단하다. 보스 입장하려면 문 6개를 찾아서 깨야 하는 스테이지를 도전중인데 난이도가 극악이라 1시간 넘게 도전중이다. 본인의 슈퍼풀파워를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효과는 미미한 상태. 파워가 다 입으로 모아졌는지 입딜과 드립만이 지독한 맵과 맞서 싸우는 중이다. 하잇! 안대엽!!!! 공중몸밸런스! 시간을 멈추는자..!!!
- 6시간 돌파한 현시점, 러쉬[11] 의존증을 이겨내고 다른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켠왕만 하면 희한하게 매번 기적같은 6시컷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6시매직을 믿고 있다고 했다. e캔 파밍을 열심히 한 덕분에 6개나 모였으니, 무리도 아닌 것 같다. 그와중에 아는 온갖단어를 다 쏟아내며 입딜중이다. 6시 13분 경 늘 그렇듯 켠왕 성공대신 벌칙 뭐 받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6시 40분경 드디어!!!! 문 6개를 모두 돌파했다. 기적같은 타이밍으로 SK선수인 뱅과 피넛이 방종후 풍월량에게 호스팅 해주면서 시청자수가 만7천까지 뛰었다. 새벽4시에 엄청난 숫자다;; 드디어 보스를 만났는데 목숨 한개에 E캔 6개라 아슬아슬한 상태. 딸피상태에서 e캔을 먹으려다 늦어서 죽어버렸고, 아쉬운 마음에 만세를 하는데 갑자기 버그로 또 튕겼다.. 버그줫망겜 결국 2시간30분 전과 같은 초기화 상태.. 즉 1스테이지 부터 다시 다 깨야 하는 상태다. 하필 호스팅 해서 만 4천명이 보는 가운데 제대로 수치플이 돼버렸다.
- 결국 6시 50분 경 투표를 진행했다. 협상 테이블 들어오십니다!!!! 계속 도전하기, 토요일에 보스 켠왕 이어하기, 스펠렁키 지옥 켠왕을 놓고 투표를 했다. 스펠렁키 지옥켠왕이 1등했지만, 본인이 매우 찝찝하다고 하면서 그냥 다시 한번 튕기기 전까지 도전해보기로 했다. 귀신같은 타이밍에 메가맨 제작자가 챗창에 등판해서 버그를 고치는 중이며 패치가 곧 풀린다고 했다. 실제 제작자일 확률이 높은 게 몇시간째 트위치 내 메가맨 시청자 수 1위로 만명 웃돌게 보고 있으니 한번 와볼만 하다. 그러나 실력이..ㅠㅠ 더듬거리며 땡큐..! 라고 한뒤 이왕 고칠거면 지금 고쳐서 켠왕 달리게 해달라고 했다. 그에 제작자는 버그 고치는데 하루이틀 정도가 걸리며, 버그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에 풍월량은 개발자들은 다 게임 잘하는 사람밖에 없냐며 민망해 했다. 그리고 계속 풍글리쉬로 더듬더듬 소통했다.. 게임 개발자에 5시가 다 돼가는데도 9천명 넘게 보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스러워 하면서 계속 켠왕 도전중이다. 이와중에 버그 고치면서 자기 게임 실력도 고쳐달라는 그..
- 7시간 돌파. 개발자도 보다 매웠는지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사상 초유 개발자 훈수. 이와중에 풍월량은 개발자에게 찡찡대며 왜 이렇게 만들었냐 하다가도 눈치보며 베리펀! 이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본인을 버그테스기 삼아 QA를 하겟다며 아임 버그 매니아!! 아까 튕김의 주요원인 이었던 3스테이지에서 목숨 잃기를 했으나 무사했다.
- 7시 20분경 설상가상 트위치 서버마저도 약 5초간 튕겼다. 곧 복귀하긴 했지만 시청자들은 어리둥절하며 정말 험난한 켠왕여정이라며 신기해했다. 이와중에 풍월량은 아쉬워함.. 그와중에 개발자는 풍월량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e캔 버튼과 보스 버그를 수정하겠다고 실시간 피드백을 남겼다. 그에 풍월량은 ...엔젤! 이라며 고마워 했고, 조금 의심쩍다며 그냥 이태원 사는 김씨 아니며 의심하기도 했다. 7시 28분경 버그 구간에서 죽었으나 튕겨지지 않았고, 풍월량은 의아해 하며 왜 꼭 수리기사가 고치러 오면 말짱한지 모르겠다며 ~ 또 ~ 아쉬워했다.
- 8시간이 다 돼가는데 멘탈은 아직 괜찮은 거 같다. 8시간 내내 오디오를 비우지 않고 끊임없이 입딜과 드립으로 채우는 게 대단하다. 물론 버그에 맞서는 근성또한 대단.
- 8시 25분. 보스를 두번 보고 오긴 했지만 버그는 결국 나지 않았다. 그리고 희망도 안보인다. 개발자는 여전히 남아서 깨알같은 팁들을 던져주며 구경중. 인제 슬슬 지쳐가는 모습이 보인다. 개발자는 버그를 많이 발견해서 좋다고 했다. 글로벌한 버그 콜렉터풍 개발자가 한명 더 들어와서 2명이 모니터링 중이다.
- 9시 30분경 드디어 3보스를 깼다...! 정말 오래 걸린만큼 희열또한 컸지..만 개발자가 곧 다시 등판해서 마지막 보스에서 2페이즈에 죽을시 다시 버그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e캔을 다 써서 최대한 오래 살거나 2페이즈를 피해서 죽으라는 절망적인 충고를 남긴다. 가뜩이나 e캔을 잔뜩 줘서 불안하던 차에 더 찝찝한 마음으로 스테이지에 들어섰고, 8명이나 되는 보스를 보고 극혐..이라며 도전중이다. 가만히 구경하던 개발자가 노말이면 일반인에게 적절한 난이도라고 생각했으나 풍월량을 보고 난 뒤 좀더 이지한 모드를 더 만들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 10시간이 다 돼서야 8보스를 모두 깨고 막보인 와일리 스테이지에 진입했다. 다행이 2페이즈까지 밖에 없어서 금방 클리어 했지만 다음 스테이지가 아직 하나 더 남아있었다..
- 진짜 마지막 스테이지에 진입했다. 채팅창엔 대략 3명정도의 게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있는 모양인데 그들 말에 의하면 2개의 버그는 이미 수정했고 마지막 1개가 남아서 찾는 중이라고 한다. 풍이 나머지 한개를 찾길 기대하는 중인 것 같다. 본격 버그 테스터 풍.. 거의 4시간 넘게 풍월량과 함께 달리며 실시간 피드백 중이고 풍월량이 찾아내는 버그들 메모 중인게 개그포인트다. 실제로 채팅장에서 진짜 개발자가 맞냐고 의심하자 살짝 발끈하며 자신의 아이디를 확인해보라고도 했다.
- 10시간 23분만에 드디어 클리어했다.! 한화우승 개발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고 버그가 있는데도 10시간이나 플레이 해줘서 고맙단 말을 남기면서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심지어 도네이션도 점검중이라 돈도 못 받는 상황이라 추가근무수당 없이 재능기부 한셈. 풍월량의 가장 큰 장점인 근성이 돋보이는 실황이었다. 과연 이게 풀로 유투브에 올라갈진... 오늘도 고통받는 클렘.. 마지막으로 켠왕 주제가를 틀며 버그 조차도 날 막을수 없었다! 라며 잔뜩 폼을 잡고선 쿨하게 방종했다. https://tgd.kr/hanryang1125/781981 실제로 록맨 패치노트에 풍월량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켠왕 도중 발견된 버그들이 실제 패치에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시작은 어재했던 바하7을 이어서 했다. 난이도와 길치,박치 패시브는 여전해서 아직 클리어는 못했다. 다음은 드디어 VR 무브봉을 구한 기념으로 언틸던 VR 버젼인 Rush of Blood를 했다. 놀이공원 어트랙션 같은 기구를 타고 하는 건슈팅 게임으로 무브봉을 이용하여 총을 쏜다. 워낙 쫄보인 탓에 그냥 들면 되는 무브봉을 팔을 쭉 뻗고 휘둘러댔고 고개가 자꾸 움츠러들어서 막판에는 목이 안보일 정도였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으나 판정이 조금 박한지 C+과 B-를 받았다. 학점 망했어요.. 마지막으론 시간 남으면 언제나 그렇듯 행복워치로 마무리했다.
오늘은 VR 게임 위주로 플레이 했다. 처음으론 VR 월드를 했는데 우주 배경으로 액션까지 격력하다 보니 멀미가 난다고 해서 그리 오래는 못했다. 다음으론 역시 같은 VR 게임인 Job Simulator 잡시뮬레이터를 했다. 한마디로 직업 체험 게임인데 첫 직장으로 쉐프를 택했다. VR 특유 거지같은 조작감 덕분에 몸개그가 많이 탄생했다. 주문대로 음식을 준비해서 내면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사실상 쿠킹마마2[12]였다. 알바 주제에 주문서와 재료를 휙휙 던지며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욕쟁이 할배.. VR을 착용해서 인지 유독 상황극이 늘었다. 과몰입형 즐겜러 답게 구박받는 알바, 반항하는 알바, 어리버리 쉐프 등 꿀잼 상황극이 연출됐으니 유투브 채널에서 꼭 복습하도록 하자. VR 게임에 잘 적응 하는 듯 하다. 멀미도 심한 경우 아니면 거의 못 느끼는 듯 하고 특유 몰입도, 쉬지않고 떠들어서 꽉꽉 채우는 오디오 등 VR 게임에 최적화된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을 맛깔나게 잘 살리는 중이다.
마지막으론 계속 하던 바하 7 DLC 를 이어했다. 깨지 못하고 계속 도전하다 보니 시청자들은 에단렁키라고 부르며[13] 에단 하이라고 반가워했다. 열쇠를 획득한 시점 부터 시작한다고 했다. 맵을 줄줄 외워서 이젠 거의 공략방송 수준인다. 근데 아직도 클리어를 못했.. 상자를 까면 자꾸 매그넘만 나와서 버너에 이어서 느그넘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2.2. 2주차(2/6~2/12)

오랜만에 롤을 플레이 했다. 하필 페이커가 트위치에서 첫방 하는 날이라 비교될까봐 고민해지만 어차피 잘하는 컨셉도 아니고 그냥 하기로 했다. 후문으로는 방종 후 단군과 함께 듀오를 돌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 다음 게임으론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을 플레이했다. 로봇을 관리하는 게임 로봇이 있긴 있다 귀여운 디자인과는 달리 꽤나 고어하고 심오한 철학이 담긴 게임이라 설정덕후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인 것 같다고 평했다.
TRPG류 핸드 오브 페이트와 행복워치를 플레이했다.
시작할 때 트위치 서버가 불안정해서 방송세팅 하느라 곤혹을 치렀다. 렉이 심해져서 워낙 8000k로 송출하던 설정을 4000k 로 낮추고 방송하기로 했다. 화질 저하가 조금 있을 것이나 아프리카에서 방송할 때 보다는 고화질이니 감안하고
시작은 간단하게 에단렁키로 했다. 오늘도 역시 상자 깔때마다 나오라는 총은 안나오고 버너가 나오면서 버너파밍파티 였다.. 스케쥴상 인왕 스트리머 배틀이 1시 예정 이어서 그 전에 깨보려고 했으나 안일함이 폭발하면서 오늘도 에단은 살았다. 에단은 진짜 죽어야돼..
1시부터 예고했던 대로 트위치배 인왕 스트리머 배틀을 시작했다. 주어진 5일동안 가장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가장 많이 미션 클리어를 하는 스트리머가 이기는 방식으로 풍월량을 비롯해서 타 트위치 스트리머 서새봄, 룩삼, 얍얍, 흐앙이 참가하고 1,2,3등에겐 상금이, 4등에겐 꼴지에게 코스프레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꼴지를 할경우 5일 시간 낭비에 건지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꼴지만은 면하겠다고 했다. 설마 꼴지하겠어 라고 했지만, 풍월량은 설마 지겠어 하면서 지난 오버워치 멸망전 때 벌칙으로 디바 코스프레를 한적이 있다.
시청자들은 아직 다른 스트리머들이 시작하지 않아 진행상황 1위라며 축하했다. 그리고 귀신같이 시작하자마자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14] 간지나는 런던 자켓 스킨을 끼고 열심히 무기 파밍중이다. 아직은 튜토리얼인데 어둡다는 걸 핑계로 길을 엄청 헤매는 중이다. 게임 마라톤을 하랬더니 게임 캐로 실제 마라톤 하시는 분.. 결국 초반 15분을 길찾는데 그냥 써버렸고 시청자들은 의정부 순대사건은 진짜였단 걸 다시 한 번 느꼈다.[15]
무기는 칼과 창, 그리고 수호령은 개 형상인 카토를 뽑았다. 베타를 해봤다니 자신있다며 굳이 쎈 무기 보단 간지나는 무기를 뽑겠다고 했다. 한번 해봤으니 튜토를 스킵하려고 했으나 나가는 방법을 못찾아 갇히고 말았다.[16] 망했어요.. 그냥 빨리 튜토를 깨고 가기로 했다. 이미 경험 해봐서 인지 인강처럼 설명하며 공략방송중이다.
- 2시 기준 튜토를 끝내고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중이다. 주무기는 칼이고 하사품으로 간지나는 스킨들을 얻어서 한껏 꾸미는 중이다. 베타 경험자여서 인지 피지컬이나 진행이 스무스 하다. 매운맛 기대했는데..시무룩.. 다크소울때 무조건 레벨업이 답이란걸 느껴서 노가다여도 암리타는 꼭 줍는다고 했다. 회피잔심 기술을 찍어서 무빙하면서 회복이 가능해졌다.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 보스 권장레벨보다 높게 찍겠다고 선언했다. 타치바나 ㅂㄷㅂㄷ
- 2시 20분 마라톤 1일차 이니 간단하게 첫 보스만 잡고 끝내겠다고 했다. 그리고 스킬을 찍는데 뜬금없이 이도 스킬을 찍으면서 강제 이도류행.. 그와중에 3개나 찍어서 좁은 시야가 빅픽쳐 그리는중이다.
- 2시 30분 중간보스를 만났다. 중간 세이브가 없어서 부담감이 컸지만 수호령을 잘 활용하면서 1트만에 깨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중에 칼을 주로 쓰고 싶은데 기술은 죄다 창이랑 이도만 찍어놔서 난감한 상황. 창 딜이 훨씬 쎈 상황이라 계속 창을 꺼내들고 있다.
- 2시 45분 베타때 다 해본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막히는 중이다. 창은 얌시라며 자꾸 칼을 고집하는데 딜이 별로라 고전중. 숏컷을 뚫어야 하는데 길치 패시브 덕에 자꾸 헤멘다. 55분 베타때 처럼 숏컷에 집중하느라 시체 파밍안하고 가서 같은 실수를 반복 하는 거 아닌가 했지만 결국 숏컷은 뚫었다. 간신히.. 스킬은 계속 칼 위주로 찍는중이다.
- 3시 첫보스 진입. 체험판에서 깨봤던 보스여서 인지 무난하게 첫트에 깼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모두 놀랐다. 그와중에 10만원 도네도 같이 터지면서 자신감에 충만한 채 저에요, 1등이라고 발언했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여서 인지 2보스 까지 달려보겠다고 했다. 풍월량의 꼴지탈출을 응원하며 큰손들이 도네도 큼지막하게 쏘며 현재 분위기는 좋다. 방어구 바꿔 끼는데 투구를 요상한 박쥐투구를 끼면서 모양새가 영 별로가 돼버렸다. 심지어 발은 맨발.
- 3시 20분 트위치 서버 안정화가 돼서 8000k로 다시 화질을 올렸다. 여기부턴 안와본 곳이라 매워질 거라고 울먹이며 경고아닌 경고를했다. 30분 응원도네가 계속 간간히 터지는 중이다. 분명 10분전 돈으로 자길 움직일 수 없다는 분이 이러면 계속 죽어야 겠는데? 라는 자낳돼[17] 발언을 했다. 컨디션 매우 양호한 상태 무난하게 진행중이다.
- 3시 50분 발도를 배웠는데 써먹는 법을 잘 몰라 익히는 중이다. 동굴 주위에서 몹들과 한판중. 소라고동이란 아이템을 득템 했는데 뭔가 레어템인줄 알았으나 그냥 소리가 영 별로인 휘파람 같은 도발템. 게다가 55분쯤에는 몹 잘 잡다 어이없게 박쥐에게 맞아 낙사하기도 한다. 58분 적을 피해 온천탕에 서 무적효과를 노리려고 했으나 그냥 발가벗은채 극딜 당한다. 이악물고 잡고 몹 잡은뒤 온천에서 우아하게 휴식중이다. 박쥐낙사 구간에선 죽은 사람이 너무 많아 본인 시체파밍이 불가능 할정도로 무덤이 쌓여있었다.
- 4시 3분 또 박쥐 때문에 낙사할 뻔했다. 거의 스펠렁키 급 박쥐라며 무서워했다.[18] 무기를 바꾸려는데 이때까지 쪼렙칼을 쓰고 있었단 사실을 알고선 앞으로 본인이 얼마나 더 세질지 모르겠다며 무섭다고 했다. 중2병이또... 보스같이 생긴 몹이 등장하자 아까 주운 소라고동으로 도발을 했는데 다른 몹 어그로가 끌려서 고생중이다. 창들고 펜싱급 무빙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와는 달리 중보급 몹인데도 1트만에 잡았다. 현재 진행상태로 봐선 본인 말대로 정말 1등각이 보인다. 개구리[19] 소리가 들리자 시청자들이 잡으라고 알려줬지만 본인은 안들린다면서 어디 논근처 사시는 거 아니냐고 깨알극딜을 넣었다.
- 4시 10분 중보급 몹을 또 만났는데 원거리 얌시딜을 넣으면서 잡으려고 했으나 극모기딜이었다. 채팅창에선 진짜 현실한조 아니냐며 나무랐다. 근접원거리를 적절히 섞으며 1트만에 무난히 잡았고 감정표현 박수를 치며 자축을 했다. 자꾸 개구리 파밍을 까먹는듯하다. 결국 개구리의 저주로 어이없게 뚜들겨 맞다 같이 땅으로 꺼지면서 죽어버렸다. 표정이 압권 16, 18 개구리를 꼭 먹어야 하냐며 투덜 거렸다.
- 4시 20분 개구리관련된 얘기 하다가 절벽에서 뜬금없이 낙사했다. 위험구간에 안전바라도 설치해야되는 거 아니냐며 항의했다. 이상하게 잘 진행되는 거 같으면서도 자꾸 어이없게 낙사로 죽는다고 했다. 25분 기본몹 오니를 만났는데 너무 쎄다며 오니쨩 간바떼..라며 두려워했지만 갓-창으로 물리쳤다.
- 4시 30분 인제 자꾸 봐서 길을 알 것같다고 한지 5초만에 낙사로 죽었다. 한참 정지화면인채로 동공지진 하다 이 게임은 박쥐가 갓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비슷한 장소에서 오니에게 계속 죽으며 계속 트라이 중이다. 자꾸 3방 콤보에 죽는데 잘하다 막판에 욕심 부려서 죽는다. 40분 아직도 오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중..
- 4시 42분 드디어 2넴을 만났다. 44분 첫트에 죽고 '모든 패턴을 파악했다' 발언. 47분 3트만에 창으로 무기 변경, 하지만 경직이 문제다. 49분 이와중에 챗창에 마허가 등판해서 훈수를 두자 가서 일이나 하세요! 라고 맞받아쳤다. 52분 6트째. 56분 7트째 평소답지 않게 준수한 피지컬과 리듬감으로 클리어각을 세웠고, 이소룡 못지 않은 요란하고 경박한 입딜로 결국 클리어 했다. 그리고 또 자축 박수 보스를 잡으니 수호령 소를 획득했다.
- 방종송으로 "꼴지를 위하여"를 틀며 선곡센스를 보여줬다. 가사는'1등을 하는 것보다 꼴찌가 더욱 힘들다/어설픈 1등보다도 자랑스런 꼴찌가 좋다' 참으로 심금을 울리는 가사.
1회차 요약: 총 플탐 3시간 50분, 2보스 (1넴 1트, 2넴 7트), 1사이드미션
- 다른방송, 공략은 재미가 반감되니 안보겠다 선언
- 걱정했던 보스는 빨리 잡았지만 의외로 길찾기와 낙사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걸렸다고함
- 1등을 해서 300만원을 받으면 기부를 하겠다고 한다. 트위치 도네로 풍월량 자신에게
오늘로 마라톤 2회차. 다른 스트리머들도 방송을 시작한 듯 하다. 오늘은 트위치 서버가 안정화가 돼서 원래 고화질로 방송중이다. 어제까진 1등이었지만 오늘 시작한 흐앙이 플탐은 좀더 길지만 길을 잘 찾고 진행을 착착 빨리하면서 2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그래도 현재 3넴까지는 잡았다.
- 10시 10분 시청자에게 13분 새로 얻은 누에 가면을 썼는데 자신도 모르는새 물데미지가 들어가고 있다며 이득이라고 했다. 18분 숨겨진 길 찾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온천으로 가는 지름길 이었다. 이렇게 또 시간낭비를 하고 말았다. 22분 원령을 잡으면 길 힌트도 주고 말을 하는데 제대로 읽지 않고 넘긴걸 후회 한다고 했다. 자꾸 길을 잃는 중이다. 26분 시청자들도 열심히 길 훈수를 두고 있지만 계속 연어처럼 귀소본능으로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무한 츠쿠요미... 채팅창에서 컨셉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심각하게 길을 못찾는 중인데 이런 욕먹는 컨셉을 일부러 할리가.. 물론 길이 미로같이 좀 복잡한 맵이긴 하다. 36분 드디어 맞는 길을 찾았다. 보스보다 길찾는 게 더 어렵다며 차라리 보스를 잡겠다고 했다.
- 11시 13분 1도넛트=150트 의 레전설, 타치바나와 재회했다. 분명 베타때 클리어한 보스임에도 고전중, 5분만에 6트를 돌파했다. 바위빠는 얌시도 안통하고 노퓨처다. 20분 7트를 시작하며 '이거 깼어' 라고 선언. 다른미션 하고 올까 고민중이다. 22분 8트째 마법의 주문 무엉무엉을 외며 창으로 후드려 패는 중이다. 하지만 역시 사망. 9트로 넘어간다. 27분 11트째 피하고 한방씩 들어가면 되는데 아직도 욕심이 그득그득하다. 패턴은 별거 없는데 피통이 커서 힘들어보인다. 12트째 서로 딸피인 상태에서 제대로 쫄리게 플레이 중이다. 소환수는 다 피했는데 원거리 딜때문에 죽을뻔해서 바위 발면서 얌시 플레이 중이다. 결국 한조메타로 드디어 잡았다. 본인말로는 멋이 하나도 없이 잡았다고 했다. 11시 30분 기준으로 현재 5명중 3등이다.
- 11시 35분 다음장으로 넘어갔다. 맵을 넘어가면 스킬이 초기화 된다고 한다. 37분 시마사콘 등장, 소환수를 보고 포켓몬냐고 드립. 투구가 멋은 안나지만 안쓰면 맛이 안나서 벗지는 않겠다고 했다. 40분 부부라이켄 42분 새로운 몸으로 태어났다면서 말리지 말라고 했다. 스텟 골고루 올리려다 템보고 올리기로 결정, 하지만 결국 잡캐행. 스킬 스텟 찍다 시간 다가는 중이다. 선택장애가 이걸.. 48분 포인트가 다 떨어져 그냥 창스킬에 몰빵하기로 했다. 이참에 창고수, 창맨이 되기로 결심했다. 49분 마라톤인걸 잊은건지 이번엔 한껏 꾸미기에 열중하고 있다. 시간이 없다면서도 진정한 과몰입즐겜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라톤이고 뭐고 즐겨! 커마에만 한 30분 들이자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해놓고선 바로 남들은 지금 3보 나가는 중인데 정신차렷! 이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 11시 53분 새맵 첫 미션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미스터 창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크게 휘둘르며 쥐불놀이 수준으로 화려하게 몹들을 후드려 패고 다니는 중이다.12시 기준 1위가 6넴 4서브, 2위가 4넴3서브, 그리고 풍월량이 3위로 3넴 3서브 까지 진행했다. 그래도 시청자수는 9천명을 넘겨서 1등 아무튼 1등임!
- 12시 3분 빠른 콤보를 보여달라는 시청자 말에 연습해봤는데 스킬보다 경박한 입딜만 돋보였다. 풍소룡 5분새로배운 넘어뜨리기를 시도해보는 중인데 스킬이 안들어가고 그냥 죽어서 넘어진다. 캐릭은 스킬을 배웠는데 플레이어가 배우질 못했다. 결국 그냥 예쩐 쓰던 기술의 변형꼴인 콕탁만 획득했다. 콕콕 탁탁! 10분 추한 낙사. 11분 숏컷 열었으니 끝났다 선언. 14분 창이 혜짜라면서 본인을 앞으로 김영창[20] 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뭔가 이상한데? 18분 쌍라이켄 시전했는데 창이 길어서 멋있어 보인다.
- 12시 21분 시청자들이 맵다고 하자 이젠 시청자들도 스킬에서 인내심을 찍을 때가 됐다면서 이정도도 못버티면 이 험난한 세상 어떻게 버티냐고 했다. 김영창이 아니라 김얍삽으로 불러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그럼 님들도 창을 쓰세요! 라고 극딜을 넣었다. 자리 바꾸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 연습해보려고 하지만 콤보 넣다 목숨을 바꾸게 생겼다. 27분 무난하게 진행중 또 길을 잃었다. 이건 병인거 같다며 본인을 극딜했다. 30분 길 찾았다 ! 라는 말을 남기고 어이없게 구멍속으로 낙사해버렸다. 33분 착한훈수를 보고 드디어 지도의 존재이유를 깨닫고 길 찾는 방법을 알아냈다.
- 12시 35분 보스를 만났지만 물약이 없어서 금방 죽고 길을 헤매다 38분에 다시 찾아왔다. 지네보스인데 독 때문에 경직이 걸려서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진다. 하다 안되겠는지 활을 꺼내들었는데 위로 보스가 쫓아온다. 보스랑 거의 술래잡기 수준으로 도망다니는 중이다. 가드를 쓰면 되는데 안쓰고 도망만 다녀서 정말 어렵게 깨는 중이다. 47분 이번엔 다마네기 총을 꺼내서 원거리 얌시딜로 희한하게, 3트만에 클리어했다. 깨면 되는 거지 뭐! 수리검과 활 잘 주는 스킬을 찍자고 하며 대놓고 얌시플레이를 예고했다. 그리고 다 끝나고 나서야 드디어 가드의 존재를 알아챘다. 노가드 클리어도 의미는 좀 다르지만 나름 멋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일단 국내최초인건 확실할듯.
- 12시 50분 새 서브미션을 시작했다. 무덤이 많아 걱정 했는데 창을 잘 써서 무난하게 1트에 성공했다. 55분 세명의 확신이라는 서브미션 시작. 같은 맵에서 맴도는 중이다.
- 1시 20분 서브퀘를 드디어 마무리 하고 6넴[21] 보러가는 중이다. 26분 상단창을 획득하면서 큰이득을 봤다. 느긋하게 무기와 스킬을 둘러보며 재정비 중이다. 마라톤 부담감은 전혀 없어보인다. 34분 새 맵 진입하자마자 어이없게 낙사한다. 거의 20분을 숏컷 찾는데 허비했다.
- 2시 10분 드디어 2장 막넴인 우미보즈를 만났다. 노란부분이 약점인데 접근이 어려워 일단 팔부터 자르고 보고 있다. 생각보다 타이밍이 어려워 리트가 계속되고 그 와중에 보스 만나러 가는길에 자꾸 허무한 낙사로 죽고 있다. 보스트라이보다 길찾기 트라이을 세야 할판.. 7트만에 소환수가 잘통하는 불이 아닌 전기 속성으로 돼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설정했다. 35분 8트째 깔짝깔짝 딜이 약하게 들어가다 큰 한방 막고 죽었다. 또 욕심이... 36분 2페이즈에 무난하게 진입했고 9트에서 서로 딸피인 상태에서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한방을 화살로 날리며 한조메타로 마무리 했다. 보스는 잘 잡는 편이라 길치만 고치면 1등도 노려볼만한데 아쉽다. 보스 9트 길찾기 20트
- 2시 45분 트라이 수로 해도 2등인걸 알고 1등은 무리야, 선언. 길치에 딴짓을 많이 해서 타임어택중인 흐앙을 따라잡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시 태생이 즐겜러 52분 내루미 몹 잘 잡아놓고 다리 건너다 중간에 뚫린 구멍에 떨어져 어이없는 낙사를 한다.. 현재 7넴3서브로 룩삼이 1등, 6넴2서브로 흐앙이 2등, 그리고 풍월량이 6넴 2서브로 3등을 달리고 있다.
- 3시 낙사지역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연달아 물속으로 풍덩 하는중. 27분 몸집이 좀 큰 몹을 만났는데 1트만에 잡고보니 보스였다. 허무우.. 그전에 만났던 중간보스급 몹이 더 보스 다웠다고한다.
- 3시 30분 맵을 체크하다 마라톤 끝나면 서브퀘 빼먹어서 룰위반으로 탈락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그걸 노려보자고 한다. 서브퀘 빼먹는 게 없는지 잘 봐달라고 하자 채팅창에선 추잡하다, 역시 빅-얌시맨 이라며 놀렸다. 이와중에 좋은 템 위주로 덕지덕지 입혀놨더니 윌리엄이 패션테러리스트가 돼버렸다. 37분 1시간 전에 경갑 입기 위해 기량을 찍을 거라고, 까먹으면 다시 알려달라고 했지만 다시 알려주자 다 까먹었다며 아몰라 그냥해 라고 했다. 트루리셋.. 상점에서 길잡이 부적을 발견하고 길치에겐 딱 맞는 템이라며 샀다. 53분 시청자 한명이 왜이리 소통이 없냐고 하자 지금 훈수 듣고 템바꾸는 중인데 무슨 소리냐며 할말있음 하라고 했다. 그러자 한 시청자가 '방송 시작하게 된 계기 같은 게 있나요?' 라며 뜬금없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기에 또 친절히 답변해주며 잠깐동안 토크쇼 555분 그는 귀신같이 또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풍연어..
- 4시 10분 무당거미를 1트에 깨면서 7넴클 성공.
- 5시 다른 스트리머들이 바짝 진행하고 있단걸 듣고 자극받은듯 하다. 16분 답은 기량이다 라며 기량 찍는중. 잡캔데 강한 잡캐가 되어가고 있다. 21분 1등인 룩삼이 있는 설녀존에 입성했다. 막판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서 아무도 모르니깐 1등은 내꺼 선언. 30분 또 숏컷에 집착하며 길 헤매는 중이다. 5시가 넘어가는 데도 그냥 겜을 길게하는 느낌이라 그렇게 힘들진 않다고 한다. 48분 여전히 길 헤매는 중. 시청자들이 극한으로 매워하자 순대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이제야 순대사러 옆동네 가다 고속도로 탄게 믿겨지냐고 했다. 심지어 네비를 켠 상태였다고 했다. 목포 가는데 9시간 걸린적도 있고 차선 바꾸는데 박자를 놓쳐 못들어간 적도 꽤 있다고 했다. 도로의 무법자수준.. 51분 길찾기로 까먹은 시간은 보스원트로 퉁치면 된다고 했다. 지금까지 한걸 보면 맞는말이긴 하다..
- 6시 돌파 아직도 다음넴드인 설녀를 보지 못했다. 길치 패시브 + 잡몹대거출현으로 인해 계속 해서 트라이수만 오라가는 중. 이와중에 개구리는 엄청 잘 찾는다. 개구리로 마라톤 했으면 진작 1등. 17분 드디어 설녀를 만났다. 캐가 예쁘니까 분명 어려울거 같다고 했고 1트는 실패했다. 20분 쉬운데 선언? 근데 바로 죽음 25분 1초 입구컷. 45분 14트 째 인데 패턴은 익힌거 같은데 욕심+ 근접공격때 바닥광역딜을 못피해서 자꾸 죽는중이다. 15트에서 안해안해 낭나해 선언. 55분 20트 돌파 그리고 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 7시 돌파. 아직 설녀와 대결중. 12분에 드디어 28트만에 클리어했다. 본인은 허무하게 끝낸거 같다고 했다. 17분 안피곤해서 8시까진 달릴거라고 했다. 그리고 서브퀘를 시작했는데 별거 아닌줄 알았던 몹 피통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고전중. 28분 낙사가 안되게 프로그래밍 된줄 알았는데 집요하게 밀어부치니 결국 낙사로 클리어 했다. 버근가..? 창의력 대장이 이걸 또..
- 8시 20분 그사이 서브퀘 2개 클리어 했다. 현재 진행률 1위이지만 낮에 흐앙이 방송을 켜면 얼마나 따라잡을지가 관건이다. 서브퀘 보스를 잡으니 창을 줬는데 갑옷이 탐난다면서 재도전 중이다. 본격 온벗기기 게임 이와중에 뒤 크로마키를 뚫고 햇빛이 들어오고 있다. 결국 클리어 하고 몸통과 바지 빼고 투구, 장갑 등을 얻어서 6셋중 4셋을 완성했다. 36분 고민하다 몸통과 바지를 얻기 위해 다시한번 잡기로 한다. 자신은 블리자드의 아들이라면서 운빨을 믿는다고 했다. 몸통은 나왔는데 바지가 안나와서 다시 도전한다. 56분 드디어 6셋 완성했다. 본인 말로는 1시간 까먹었으나 좋은 템을 찼으니 1시간 5분 앞서서 총 5분 이득을 봤다고 주장한다. 정신승리..
- 9시 10분 방종. 총 플탐에 비해 레벨이 낮아 뻘짓을 많이 한거 같다고 했다. 파밍에 시간을 좀 허비하긴 했지만 애초에 1등하려고 목숨건게 아니라서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도 2등은 노려보고 싶다..! 방종송은 어제 이어서 꼴찌를 위하여를 틀었다. 의미심장
- 방종후 몇시간 뒤 방송은 키지 않았으나 다시 채팅창에 접속하여 "인왕 하고싶다."며 풍요일인 오늘도 방송을 할거라고 말했다. 1등이니 뭐니 다 떠나서 게임 자체에 완전히 푹 빠진 듯. 유튜브에 인왕 영상을 업로드 할 때 제목도 "취향저격 (다크소울류) 갓겜"이다.
2회차 요약:
-2회차 플탐: 12시간 30분, 총플탐: 약 16시간30분. 총 진행상태: 3장 8넴.
-오늘도 보스보다 길찾기가 더 힘들었다. 특히 설녀에게 가는길이 유독 험난했다. 그리고 설녀를 잡는데 최고 트라이 소비 (28트)
-쉬지않고 12시간 달려서 결국 진행률 1위 탈환. 하지만 낮방송에 타스트리머들이 얼마나 따라 잡을지 모름.
3회차 요약:
-3회차 플탐: 9시간, 총 플탐: 25시간 46분, 진행상황: 5장 1넴1서브 클
-무기나 스텟 문제도 있겠지만 중간중간 암리타를 흘리면서 제때 렙업 못한게 가장 큰 손실 중 하나인 것으로 판단된다.
-1위와는 차이가 많이 벌어진 상태라 현재는 2등 굳히기로 가는중.

* 토요일 컨텐츠: 인왕 스트리머 마라톤 4회차
8시 25분 방송을 켜고 40분정도 수다를 떨었다. 한 시청자가 농담으로 지면 벌칙피해 플랫폼 옮기기 합시다, 하자 벌칙하기 싫어서 플랫포을 옮기는 게 말이되냐고 했다. 하지만 트위치 위약금은 없는 거 아니냐고 했다. 시청자들은 딜레이 핑계를 대자고 했고 이와중에 마허는 챗창에서 공략집영상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면 떠나지 않을 거냐고 물었다. 9시 10분 쯤 부터 게임을 시작했다. 3등이었던 얍얍이 진행을 쭉쭉 빼며서 2등으로 치고 올라오긴 했지만 스킵한 서브퀘가 많아 등수 변경이 있을진 아직 모르는 일이다. 게임을 켰는데 방제가 창술의 달인 김영창씨 이젠 거의 공식명칭 수준
- 9시 10분 메인퀘 입장, 보스 오타니 보러가는길. 22분 생긴건 빅나방맨, 오타니 만남. 금방 2번 죽고 소지하고 있던 7만 암리타날리는 큰손해를 입었다. 메인넴 중 하나인 시마사콘과 서브 2개 더 클리어.
- 10시 37분 본인과 똑같은 커플룩 입은 캐를 만나자 빨간갑옷 대유행 이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 캐는 어제 풍월량에게 빨간갑옷을 줬든 그 도장캐. 10시 45분 스탯초기화 하고 동국 낄까 고민하다 안하자 동국무새들이 등판, 훈수를 가장한 짜증을 내자 얘두라 닥쵸! 라고 정리를 했다. 11시 몹들이랑 싸우다 쐐기를 박아넣는다 버튼이 뜨는데 자꾸 좁은시야 때문에 놓친다. 모아놓은 암리타가 어마어마 해서 이악물고 진행중이다.
- 11시 14분 보스 가샤도구로 만남. 해골맨 근데 들어가는 딜이 모기딜이라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주작 소환하면 버닝타임이 사기 수준으로 길어서 큰이득을 보고 있다. 주작이네 이거 갓사조 덕분에 3트만에 스피드하게 클리어했다. 근데 렙업전 미션이 끝나버려서 당황했다. 인제 5장에서 남은 서브미션 2개. 이로써 2등 탈환했다.
- 11시 22분 귀신의 딸 서브퀘 시작. 피리부는 사나이 마냥 몹이 드글드글하게 몰려드는데 창 휘두르며 무쌍류 게임마냥 후드려 패고 다니는 중이다. 장르변경..? 29분 생각없이 연 상자에서 동국무쌍 템이 나오면서 이 서브퀘가 끝나면 초기화 하고 갈아입겠다고 했다. 33분 잡몹 잡으니 보라색 동국무쌍템이 또나왔다. 본인은 올보라색 동국무쌍으로 맞추고 싶다고 했다. 40분 서브퀘 클리어.
- 11시 40분 마지막 서브퀘 암흑의 감시자 시작. 45분 어제 2창섭.[24] 48분 총도 써봤는데 뎀지가 만씩 들어감. 54분 섭퀘보스 사이카 마고이치 만남. 여기 보스가 다른 서브퀘에선 목욕탕에서 주해주고 감사하단 소리 들었는데 또 적이 됐다면서 몹 재탕이 심한 부분을 슬쩍 돌려깠다.
- 12시 3트만에 무난하게 보스는 잡았으나 미션은 아직 안 끝났다. 4분 동국무쌍을 껴보는데 멋은 있지만 스탯초기 안하고입어서 인지 무게가 엄청났다. 그래도 스테미너 하나는 귀신같이 빨리찬다. 자꾸 룩덕마냥 맘에드는 갑옷만 보면 삥뜯으려고 한다. 벗어.. 21분 드디어 초기화하고 올셋트 장착했다. 어제왔던 동국영업사원이 또 등판해서 훈수두는 중이다. 시청자들 훈수들으면서 팔랑거리며 잡탕캐 만들다 헷갈린다면서 동국전문가님을 애타게 찾고 있다. 육체에 몰빵하라고 하자 다른방에서 보낸 자객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일단 믿고 가기로 했다. 무기 담금질 중인데 허벅지에서 달리기 셋이 나오면서 빤스런이 가능해졌다. 뭔가 느낌이 쎄하다며 주술을 더 찍을까 고민하며 고수님 및 동국교수님을 계속 애타게 찾고 있다. 그러자 온갖 자칭 대학교수들 등판중. 스킬 뭐 찍을가 한참을 고민하다 고민할땐 다 찍는 게 짱짱맨이라며 마구 과소비 중이다. 역시 풍형답다.. 시간 없다면서 여유롭게 둘러볼거 다 둘러보는 중이다.. 36분 인제부터 달릴거니 꽉잡으라면서 1시간 이내로 엔딩 볼지도 모른다고 망언. 본인캐 클로즈업 됐는데 투구 위에 흰수염이 달린 것을 보고 간지가 안난다며 풍무룩해 했다. 투구가 간지라서 벗긴 싫다고했다. 룩덕이또
- 12시 40분 6장 첫 메인퀘 시작. 1위인 흐앙과 차이가 많이 나지만, 플스가 망가지거나 세이브 파일이 날라갈수도 있지 않냐면서 거의 저주급멘트를 날렸다. 딜이 거의 두배가 되면서 의지가 충만해 지고 있다. 가드는 스테미나가 별로 안다는데 공격이 많이 단다면서 잔심이 필수라고 했다. 단단하긴 한데 그만큼 플레이가 더 안일해지는 느낌이다. 53분 이와중에 풍월량의 저주가 통해 얍얍의 플스가 꺼지는 대참사 발생. 55분 또 어이없는 추락사 당하면서 갖고 있던 암리타 다 날리고 1업을 또 놓쳤다. 오늘만 몇십만째인지 모르겠다. 스킬 쓰며 후지산 대폭발! 이라고 기합 넣는 중인데 챗창에서 왜 애꿏은 후지산을 자꾸 폭파 시키냐고 하자 백두산마저 폭발시키는 인성을 보여줬다.
- 1시 10분 보스 미쓰나리 만남.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보스인데 풀셋 맞추고 와서인지 맞아도 피해가 적다. 스테미너 관리가 관건이다. 19분 주작딜이 쎄게 박히면서 깨나 싶었는데 간발의 차로 한대 맞으면서 아쉽게 죽었다. 보스 입장전 어신수 먹고 들어가겠다고 해놓고선 5트째 그냥 입장하고 있다. 지능1은 과학인가.. 자꾸 잡기에 걸리면서 죽는다. 딜타이밍 아닌데 자꾸 치고들어가는 욕심을 버려야 할듯 하다. 42분 불사조 버프 오지게 받고 12트만에 트라이 했다. 현재 진행률 1위.
- 1시 47분 다음퀘 진행. 동국교수님이 계속 동국피셜을 띄우고 계신다. 계속 안일하게 죽자 이래서 일등하겠어! 라며 본인 극딜 중이다. 자꾸 죽으면서 암리타를 흘린다. 2시 만나는 문마다 반대편에서 열수 있거나 열쇠가 필요한 상태. 반대탈트가 올정도다. 반대무새 꺼져주세요.. 2시 30분 주작무쌍으로 몹들 쓸고 다니는중. 36분 길을 잃으면 무조건 왼쪽으로만 돈다며 왼쪽왼쪽 돌다가 겨우 찾았다.
- 2시 40분 보스 칠흑의 사무라이 만남. 동국이 덕분에 맞아도 피도 별로 안깎이는데다 뎀지가 팍팍 들어가면서 1트만에 성공했다.
- 2시 50분. 서브퀘 1분만에 클리어. 초스피디하게 55분에 6장 마지막 메인퀘로 넘어갔다. 3시 ai 인 오카쓰와 동료 한명데리고 다닐 수 있는데 거의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버스탑승 중이다. 그와중 몹들에게 맞아서 오카쓰가 시야 밖으로 날라가고 한조는 제대로 일 안하고 뒷선에서 꿀빠는 중이다. 노답 삼형제
- 3시 26분 6장 막보 시작. 여기부턴 록맨 메타로 지난장에서 꺴던 보스들이 재등장한다. 원력귀는 28분에 1트로 클리어. 30분 누에시작. 번개가 상당히 아프긴 하지만 딜이 매우 잘들어가고 있다. 갓주작님과 동국세트 덕분에 누에도 2트만에 클리어. 35분 무당거미 시작. 1트 했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풀셋 덕분에 무당거미와 맞딜이 가능해지면서 상남자 모드로 쓸고다니는 중. 무당거미 역시 1트만에 성공했다. 동국이가 제대로 한몫 해내고 있다. 하지만 물약이 없어서 극딸피인 상태, 아슬아슬하다. 결국 어쩔수 없이 신기쿠! 하나 빨고 간다. 아까운 e캔.. 40분 보스 잘 잡아놓고 신사 못찾아서 길 헤매는 중이다. 42분 박쥐 보스 시작. 동국을 꼈는데 종이우산에 후드려챱 맞고 죽었다. 46분 3트에 박쥐 클리어. 바쁘다 바빠!! 49분 노부나가를 드디어 만났고 1분만에 1트로 클리어. 54분 켈리 시작. 잘잡다 막판에 주작타임 끝나고 욕심부리다 어이없게 죽었다.
- 4시 3분 거의 3트를 진짜 어이없게 죽었다. 타이밍 아닌데 치고들어가서 잡기에 당하는 것만 몇번째. 조급한게 눈에 보인다. 6분에 진정하고 침착하게 한방씩 때려서 클리어 했다. 7분 야마타노오로치 상대로 싸우는데 처음엔 용이라 어딜 때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멍때리고 있었다. 그러다 총으로 한방 갈겼더니 한번에 2천씩 달면서 용한마리를 3방에 잡는 신물물의 힘을 보여줬다. 총 여덟마리의 용을 잡아야 되는데 사방에서 쌩난리를 피느라 정신을 못차렸다. 그렇게 고전하다 28분에 용과 둘다 극심한 딸피 상황해서 와리가리 깐트롤로 간신이 연명하다 막타를 화려하게 날리며 클리어했다. 재미와 감동 둘다 잡은 장면이었다.
- 4시 38분 스텝롤을 보며 소감을 남겼다. 엔딩인줄 알았으나 마허가 등판해서 7장까지 끝내야 한다고 했다. 서브미션은 마지막 6장에 한개를 제외하곤 빼먹지 않고 다 했다. 얼마 남지 않아서 오늘 안으로 다 달리겠다고 선언했다. 2개 남은 서브퀘 중 권장레벨 더 낮은 걸 골랐는데 현무 보스가 나오는 미션이라 더 어려울거 같다며 얌시롭게 다른 서브퀘로 갈아탔다. 근데 막상 입장하니 떡하니 노부나가와 설녀가 버티고 있는 것을 보곤 주작, 백호를 이어 현무를 얻는 게 좋을 거 같다면서 빤스런행. 51분에 서브퀘 클리어. 주작의 힘이 대단하다.
- 4시 55분 마지막 7장 시작. 무덤에서 초록템을 무더기로 발견해서 큰 이득봤다. 길을 너무 헤매서 채팅창이 난리가 났다. 매워서 극딜하는 시청자와 그를 말리는 시청자들이 한데 엉킬 정도로 매웠다. 5시17분 3빡빡이를 1트만에 처치하고 18분 드디어 7장 보스와 만났다. 36분 드디어 클리어했다, 역시 주작의 힘을 빌어. 이로써 모든 미션 완수,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현재 진행률은 당연 1위, 참가 스트리머중 1위로 올클 했다.

4회차 요약:
-4회차 플탐: 약 8시간 30분, 총 플탐: 34시간 18분, 올클 성공
-주작과 동국무쌍의 하드캐리
-예상보다 6장 클리어 속도가 나쁘지 않았다. 2등은 확정인 것 같으나 다른 스트리머들이 얼마나 시간 단축 하냐에 따라 2,3등이 갈릴 것으로 예상.
시작은 더 와일드 에이트를 플레이했다. 생존 게임으로 '갓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다르게 평이한 게임 방식, 게임을 실행하면 바로 종료되는 등의 버그, 멀티 플레이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등 플레이 타임 1시간을 겨우 채우고 미국으로 가버렸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서 어떤 시청자는 도네로 '토악질 나오는 게임이다'라고 비난했으나, 풍월량은 게임에 대한 지나친 비하 발언을 자제해달라며 '지속시 밴하겠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고, 게임 비하에 동조하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버그가 너무 심해 게임 플레이조차 원활하지 않았고, "나중에 해보겠습니다"는 멘트를 끝으로 해당 컨텐츠는 오후 10시즈음 접었다. 이후 한글 패치가 된 펀치 클럽이라는 복싱 선수 키우기 게임을 했는데, 풍월량은 "원래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게임인데, 영문이라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한글패치가 나와서, 이제 해보겠습니다."라고 멘트했다. 그리고 컨텐츠는 예상보다 흥했다. 여러모로 상당히 신경 쓴 이벤트, 적절한 게임 난이도로 '지나치게 현실적인 게임', '흙수저 인생 체험 게임' 등의 평가를 받으며 새벽 12시에도 시청자가 1만 명을 넘는 저력을 보여준 것. 초중반에는 노가다 게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주인공 캐릭터가 아르바이트만 하고, 여기저기서 맞고만 다니는 동네 호구의 모습이였지만, 플레이타임 4시간을 돌파하면서부터 캐릭터가 강해진 것이 체감 되었으며 이에 시청자들도 뿌듯함을 느꼈다. 풍월량 본인도 게임이 마음에 들었는지 게임 내내 완전히 몰입했고, 그대로 방종 시간인 새벽 3시 10분까지 쭉 5시간을 달렸다. 방송 종료 전에 "복싱 챔피언은 오늘 밤에 되겠습니다. 오늘 밤에 이어서 하는 걸로."라고 말하며, 내일 컨텐츠도 펀치 클럽인 것을 예고했다.

2.3. 3주차(2/13~2/19)

방송을 시작하고 잡담을 나눴다. 예고대로 펀치 클럽을 플레이할 예정이며, "플레이 타임이 많이 남은 것 같아서 오늘 하루종일 할 듯"이라 말했다. 잡담 시간에 시청자들이 여러 게임에 대해 물어보았다. VR게임은 집 공간이 좁아서 나중에 할 것이고, 플레이하던 Hand of Fate는 미국에 갔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리고 " 포아너 내일 해봐야겠다"고 언급하며 내일 컨텐츠를 예고했다. 그외 Lobotomy Corporation는 극딜이 너무 심해서 플레이하기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이후 펀치 클럽을 진행했고 오후 10시에 시청자 12,000명, 새벽 1시까지 시청자 13,000명을 유지하며 흥했다. 트위치 게임에도 펀치 클럽이 상위권에 랭킹 됐는데 시청인구 95%가 풍월량 방송에 있다. 똥믈리에 답게 적절한 입딜과 드립을 섞어가며 똥겜을 갓겜으로 둔갑시켰다.[25] 어제 회차에 비해 힘 스탯이 14까지 찍으면서 대전이 더 수월해졌다. 어제 그렇게 돈낭비라고 욕먹던 영춘권이 민첩스탯이 잘 오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캣타워에서 갓춘권으로 승격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약빤듯한 예측불허의 스토리 때문에 챗창은 혼돈에 빠지다가도 역시 갓겜이라며 칭찬했다. 복수의 복수를 위해 마더로씨아, 대부집 등을 종횡무진 하며 진행중이다. 똥겜 치고는 컨텐츠가 파도파도 끝이없는 볼륨 혜자인듯 하다.
방송을 시작하고 한 시청자가 보내준 선물을 깠다. 선물에는 파이널 판타지 잡지, 여러 CD, 헬로 키티 사탕, 오르골, 드래곤 길들이기 관련 안경 등이 있었는데 선물에 일관성이 없어서 풍월량과 시청자들이 모두 다소 당황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구하기 힘든 물품'이라는 점과 정성에 풍월량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외 시노자키 아이의 화보가 수록된 잡지도 선물 받았는데, "이분 덕분에 제가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한 것일 수도 있어요"라며 나비 효과를 언급했다. 이후 오늘은 바하7 DLC가 새로 나왔고, 포아너가 정식 출시되었기 때문에, 펀치 클럽은 오늘 시간이 남으면 이어서 하고, 아니면 내일 정식으로 다시 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후 포아너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했고, 준수한 그래픽과 액션씬으로 무난한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 8,000명을 유지했다. 꿀잼은 아니여도 평타는 친 것. 이후 멀티플레이부터가 진짜 재미의 시작이였는데, 풍월량이 '돼지'라고 부르는 뚱뚱한 캐릭터에게 재미가 들려 그 캐릭터로 이길 때마다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인생 캐릭을 찾았다'는 말이 나왔다. 이후 새벽 2시 바이오하자드7 DLC 금지된 동영상을 플레이했고, 새벽 4시 즈음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을 시작하고 펀치 클럽을 진행했는데, 약 30분도 안돼서 엔딩을 보았다. 반전이 있으므로 유튜브에서 참조. 이후 9시 40분즈음부터 포아너를 하기로 했는데, "솔직히 포아너 스토리 모드는 재미가 없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처음 포아너로 시작했는데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아 화면이 계속 깨져서 몇판 후 바로 다음게임으로 넘어갔다. 며칠 전 했던 바하7 DLC 딸들의 진엔딩을 보기로했다. 바하 7도 깨짐 현상이 있자 리방하고 팬영상 하나 본뒤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마지막 게임은 신작 스나이퍼 엘리트 4. 적나라한 킬캠과 시원시원햔 비뇨기과샷, 소장샷등 다양한 샷들 덕분에 매울뻔한 맛이 중화됐다. 싱글은 좀 루즈한가 싶었는데 멀티를 시작하면서 텐션이 확 올라갔다. 2시 57분 1킬켠왕을 선언했는데 들어간 방에 3명 밖에 없어서 가능할까 싶었다. 하지만 5분만에 고자샷을 성공시키며 허무하게 켠왕을 끝냈다. 막판으로 멀티 한판 더 했는데 남들은 다 숨어서 스나이핑중인데 혼자서 미끼메타, 람보메타 등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의외의 꿀잼을 뽑아냈다. 혼자 어쌔신크리드 찍으시는 분
예정대로 토요일 오후에 정모가 있었다. 늦더라도 후기 방송을 키겠다고 했고 다 마무리 하고 12시반이 좀 넘어서 방송을 켰다. 정모에 오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입고갔던 수트차림 그대로 캠을 켰다. 정모 전 미용실에서 받았던 메이크업이 번져서 눈매가 상당히 그윽해 보였다. 는 그냥 팬더 정모 후기썰을 간단하게 풀었는데 아침부터 미용실 가고, 짐나르느라 피곤하다고 했다. 정모에서 입기 위해서 실제 이동욱이 도깨비에서 입었던 코트와 비슷한 목폴라를 구매했는데, 목폴라티는 목이 짧아서, 바지는 줄였더니 통이 7부바지 처럼 돼버려서 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수트를 맞춰서 입고 갔다고 했다. 핀스트라이프의 더블버튼 수트를 입었는데 배만튀를 대비해 만져도 아무것도 못 느끼게 두툼한 더블버튼으로 골랐다고 한다. 지난 정모때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눈게 아쉬워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길어져서 1시간 연장했다고 한다. 시청자들 요구대로 풍국가인 홍대광의 잘됐으면 좋겠다도 부르고, 싸이월드 시절 남긴 한국의 명시 열등감도 낭독했다고 한다. 거의 풍월량 재롱잔치 수준.. 정모 온 팬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했는데, 시청자들이 보내준 각종 풍월량 굿즈 메모지, 엽서, 전자파차단스티커 등등 와 샌드박스[26]에서 준비해준 풍월량 캐릭터가 그려진 텀블러를 나눠줬다고 한다. 워낙은 샌박과 돈을 나눠 내기로 했으나 통크게 그냥 후원해줬다고..후기에 따르면 팬선물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남자 8명이서 차로 옮겼다고 한다. 준 연예인급..
그리고 시청자들이 트게더 게시판에 올려준 사진들을 먼저 구경했다. 비율이 적나라 하게 나온 사진을 보고 놀래면서 일부러 키 줄이고 머리 키운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왕 올리는 사진 포샵도 좀 하고 보정도 예쁘게 해서 올리라고 농담처럼 말했다. 그러자 시청자들이 진짜 포샵을 한 사진을 올렸는데 오히려 합성한게 진짜고 원본이 가짜 같다면서 본인 스스로를 극딜했다. 시청자들은 한껏 꾸미고 왔더니 존잘이었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짧고 굵은건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팬 선물들을 뜯어보기 시작했다. 워낙은 3일에 걸쳐 나눠 뜯으려고 했으나 선물인증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니 그냥 오늘 다 열어보기로 했다. 양도 양이지만 정성이 가득한 선물들이 많았다. 공진단, 프로용 마우스, 슬램덩크 완전판세트, 향수, 한정판 초콜릿 등 고가의 선물 부터 주문제작한 연예인들만 받는다는 풍월량이 그려진 케잌, 수제 디저트, 직접 그린 팬아트 등 정성이 들어간 선물까지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특히 옷선물과 간식선물이 많았는데 옷은 핑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많은 팬들이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핑크색 상의를 잔뜩 보내왔다. 살찌니 간식은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초콜렛, 젤리, 파이, 등 온갖 디저트 선물공세가 이어졌고 팬분들이 보내셨으니 어쩔 수 없이 ?? 먹겠다며 100키로 곧 찍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먹을 거만 나오면 함박웃음 짓던 분.. 심지어 디퓨저나 포장용 스트로폼 보고 이거 먹는 거 아니냐며 죄다 입으로 가져가려고 했다. 그렇게 상자깡만 3시간 가까이 했다.
몸이 아파서 휴방했다. 지난주 인왕 마라톤 때문에 휴일 없이 달리기도 했고, 이번주도 팬미팅 준비 때문에 계속 무리해서 대부분 예상한 휴방이었다.

2.4. 4주차(2/20~2/28)

수다시간에 지난번 게임회사 다녀왔던게 신작 배틀그라운드 때문이었다고 했다. 관심이 있어서 알파테스트때 해보려고 했으나 방송시간과 잘 맞지 않아 못했다고 했다. 받은 베타키를 시청자들에게 무작위로 뿌렸다.
오늘 한 게임은 스팀에서 정발된 프린세스 메이커 1 리파인 버젼 이었다. 이름은 풍지희. 풍월양, 풍연아, 풍꿀미, 풍선희에 이은 5번째 딸이다.[27] 혈액형은 AB, 생일은 2월 20일.
왕을 알현하기 위해 기품을 찍기 시작했는데 계속 거절당하자 몰빵해버렸다. 결국 기품만 600 가까이 찍었는데, 그때문에 다른 스탯을 관리하지 못해 지력, 도덕성, 매력이 모두 20 이하였고, 유일하게 체력, 완력만 높았다. 힘쎄고우아한 빡대가리.. 도덕성이 관리가 안되자 딸이 몇번이고 불량해졌는데 시청자들은 오히려 착할 때보다 얼굴이 더 예뻐보인다면서 좋아하기도 했다. 육성 게임을 하면 늘 그렇듯 돈이 계속 쪼달렸고,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아빠가 월급을 받는 설정이 아니라서 더 빡셌다. 결국 초반엔 계속 노가다 신세였다. 펀치 클럽의 악몽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방했다.
게임시작 전 수다시간에 구글플레이가 개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고 했다. 거절하려고 했으나 워낙 여러게임을 경험해봤고, 유저의 관점으로 평가해주길 원한거 같다고 해서 참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같이 기사를 읽는데 심사단에 여명숙 위원장, 국회의원등 과 함께 이름이 올라와있자 시청자들은 신기해 하면서도 인제 입당하는 거냐며 놀렸다.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를 플레이했다 한글판 데모가 나왔다고 하여 체험해보았다고 한다 채팅창에선 망겜이네 쉴더 혼모노네 팬이나 좋아할 게임이네 등등 키배가 벌어졌다 망겜이란 사람들 보면 대부분 안해본 사람들같다. 아니면 그 전작의 악명을 모르거나...... 사실 본방은 12시 이전에는 유입층과 기존시청자들 사이에 마찰 때문에 채팅창이 혼란스러운 경우가 가끔 있긴하다. 풍월량도 12시 이후되면 거짓말처럼 채팅창이 깨끗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스펠렁키를 플레이 했다. 매번 하던 스펠렁키 hd 의 클래식 버젼으로 그래픽은 낮지만 조작감은 더 거지같은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계속 1스테이지를 벗어나질 못하자 한 시청자는 이 게임은 스테이지가 하나밖에 없는 거냐며 극딜을 했다. 본인은 코감기 때문에 평소 피지컬의 20% 밖에 발휘 못하는 거라며 변명을 했다. 막판엔 막트갈게요를 외치곤 계속 어이없게 죽으면서 막트만 거의 20번은 한 것 같다. 진막트 초진막트 초초초진막트 마구마구트라이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자 뭘할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데바데를 하기로 했다. 미국섭에서 몇판하다 한국섭으로 옮겨서 플레이 했는데, 소문과는 달리 첫판부터 헬팟을만나 4지렁이의 신화를 보여줬다.[28] 그래도 그 다음 팟에선 합이 잘 맞아 19랭을 찍게 됐는데, 아무래도 미국섭은 본인정도의 실력만 많아서 힘들었는데 한국섭에서 잘하는 사람을 만나니 좋다고 했다. 또 방송에서 가끔 쓰이는 '흑형/백누님' 같은 단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특정 피부색깔을 지칭하는 단어는 인종차별적이니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별명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시청자들도 금방 수긍하며 같이 특성을 찾았고, 메디킷을 들고 다니는 여캐를 힐누님, 의누님으로 부르는 게 좋겠다고 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정시퇴근 해야한다면서도 계속 막트를 외치며 결국 3시가 다 돼서야 방종했다. 계속 무리를 한 탓에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앞으로 한동안은 2시에 정시퇴근 하겠다고 했다.
기대작중 하나였던 슈로대가 한글화가 되어 플레이 했다. 자세히는 아니지만 건담에 대한 지식들을 주워 들어 안다며 게임 하기전 이것저것 시청자들에게 설명해줬다. 근데 웹서핑으로 수박 겉핥기로 모은 지식 치고는 상당히 방대한 양과 깊이여서 오히려 전문가가 아니냐며 의심했다. 아무래도 등장하는 기체들에 대한 지식이나 애정이 없다면 즐기기 힘든 게임인지라 방송용으론 부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와중에 틈틈히 등장하는 요란하고 끈적한 색소폰 배경음악 때문에 대사에 집중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긴박감 넘치는 전장터에서 조차 등장하며 그냥 평범한 대사임에도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그래도 상당히 재밌었는지 약 2시간 반정도 맛을 봤는데 시청자들은 결국 끝에 남은건 색소폰 아저씨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서 베르세르크 무쌍을 플레이했다. 1세대덕후 특집? 원작인 만화를 매우 즐겨봤다고 하며 아직 읽지 않은 사람에겐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시청을 자제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미리 경고했다. 생각보다 단조로운 무쌍 패턴과 떨어지는 그래픽에 다소 실망한듯 했으나 클리어 하면 하나씩 풀리는 애니메이션 컷씬이 재밌다고 유명한 극장판에서 가져온 것이라 다들 애니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었다.
예고 했던대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첫트장인 답게 운빨로 첫판에 1등을 차지했다. 에임이 평소보다 많이 정확해졌는데 새로 선물받은 로지텍 G900 이 묵직하고 커서 움직이기 힘듯 탓에 에임 흔들림이 적어졌다고 했다. 좋은..건가..? 하이지와 비슷하단 평이 많았는데 대체적으론 그래픽도 더 깔끔하고 커마 및 여러 디테일이 추가돼서 상위호환 느낌이 난다고 했다. 여러판 끝에 2,3,4등을 골고루 해보고선 오픈빨 받아 상위권을 차지하는 건 오늘밖에 없을지도 모르니 잘 봐두라고 했다. 버그 장인답게 중간중간 어이없는 버그들이 출현했는데, 제일 가관이었던건 주차해두었던 차가 피크닉 테이블에 끼어서 출발을 못해 죽은 장면이다. 서버 안정과 버그들만 잘 수정하면 대세 생존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새벽에는 어제 하던 베르세르크를 이어서 했다. 슈로대는 아무래도 제대로 즐기려면 로봇지식이 많이 필요해서 방송용으로는 부적합 한 것 같다고 하면서 미국으로 보냈다. 대신 베르세르크는 틈틈히 새벽에 진행 하기로 했다. 스토리는 대 튜더 조우전 부터 돌도레이 공략전 까지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는데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만화를 더 좋아하다 보니 여전히 게임 보단 중간중간 등장하는 애니 컷씬에 더 관심있어 했다. 애니 보게 얼른 클리어좀
시작 게임으론 블랙웨이크라는 멀티게임을 했다. 7-8명이 한팀이 되어 해적, 해군 배를 골라타서 서로를 공격하는 형식으로 각 팀마다 배는 3척, 선원들은 알아서 일을 분담해야 한다. 시작전 투표로 선장을 뽑는데 해적선도 같은 방식으로 선장을 뽑자 해적치고 굉장히 민주주의적인 방식으로 뽑는 거 같다고 했다. 시작 부터 온갖 컨셉에 빙의한 외국 형님들을 만났는데 진짜 해적이나 영국해군에 빙의해서 목소리, 발음 까지 재현하자 시청자들은 더빙 아니냐며 웃었다. 처음 몇판은 사방에서 날라오는 폭탄과 파도줄기에 정신을 못차리는 듯 했지만 폭탄 재장전과 돛 찢기용 폭탄 사용 방법을 점점 터득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선장으로 뽑히기도 했는데 다른 게임에서 보여준 경악스러운 운전실력은 여전했다. 짧은 영어로 이것저것 오더를 내렸는데 선원들이 못알아 듣는듯 했다. 그와중에 분위기는 내겠다며 캐리비안의 해적, 원피스등 찰떡같은 브금을 틀며 한껏 상황극에 몰입했다. 한국 팀원도 만났는데 여기저기서 난무하는 꼬부랑 발음 중 유일하게 구수한 발음이라 귀에 쏙쏙 박혔다. 결국 시청자들을 조금 모아 해적선을 꾸려 해군처치에 나섰는데, 웅장한 이순신 브금을 틀며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외쳤으나 곧 본인들이 해적임을 깨닫고 이름에 먹칠하면 안된다며 서둘러 껐다.
블랙웨이크 2일차. 이번에는 사람이 없는 섭으로 가서 시청자들과 함께 PSM vs PSD[29] 대전을 했는데 첫판부터 PSD 전통답게 번번히 PSM에게 패했다. 어제와 달리 언어소통이 원활하자 오디와 엄청나게 겹치며 헬파티가 열렸다. 운전 못하는 선장 풍과 오합지졸 선원들의 예능 케미가 대단했다. 나중엔 선장 말고 선원하겠다고 내려왔는데 혼란스러운건 여전했다. 다음으론 어제와 같이 배틀그라운드를 이어 했다. 배틀그라운드 베타가 금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만 진행됨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하고 다음주에 이어 하기로 했다. 마지막 새벽시간에는 베르세르크를 이어 했는데 계속 이어지는 반전에 멘붕 스토리가 전개 되자 다같이 멘붕했다. 특히 그리피스가 배신하는 장면에선 다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비난했다.
게임 전 수다시간에 오랜만에 음성도네를 켰다. 이에 신난 시청자들이 트위치에서 유행중인 드립들을 쳤고 그중 여자음성으로 하하하 웃는 소리가 귀엽다며 따라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롤을 했는데 방제는 브론즈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지만 현실은 그냥 탑승 장인이었다. 몸뚱아리..
호라이즌 시작전 1시간 때우는 느낌으로 블랙웨이크를 다시 한번 플레이했다. 중간에 컨셉에 흠뻑빠진 외국형님들과 열렬 풍뎅이들을 만나 오늘도 유쾌한 해적놀이를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호라이즌을 1시까지 대기타다 플레이 했다. 대기타며 같이 예고편으로 보고 시작했는데 세계관이 독특하다며 다들 한껏 기대했다. 그래픽은 기대했던 것 만큼 훌륭했지만 중간중간 모션이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첫 사냥에서 돌을 던져 아빠 쪽으로 유인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절망적인 시야 덕분에 타켓표시를 찾지 못해 애를먹었다. 하지만 다시해보라는 대사와는 달리 퀘스트 성공이 뜨면서 시작한지 30분만에 버그를 발견한 듯하다. 역시 버그수집가 주인공이 성인이 된 시점 스킬을 찍을 수 있게 되었는데 하나하나 다 유용해보인다, 특히 타켓팅때 에임보정을 위해 속도가 느려지는 집중과 떨어져도 소리가 덜나는 낙법등이 유용해보였다. 그와중에 은신같은건 꼬롬한 플레이 할 때나 쓰는 거라면서 필요없다고 람보장인이 말했다.

3. 3월

3.1. 1주차(3/1~3/4)

방송 시작전에 본 항목이 아직도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것에 신기해하며 말조심해야겠다라고 언급했다. 10만 팔로워를 달성하면 틀어달라고 어느 시청자가 보낸 영상을 틀기 위해 팔로잉을 유도하였다. 수다 시간에 시청자들과의 밀당 끝에 구독자 수가 천명을 돌파했다. 한번 구독하려면 5천원 가량의 비용이 드는 것과, 트위치 옮긴 후 4개월 내내 갱신하며 꾸준히 구독한 사람이 대부분 이란 것을 감안 했을 때 꽤 대단한 성적이다. 게다가 본인 말에 의하면 국내 채널 최초라고 한다. 빠커선배는?
풍요일에서 일요일까지 3일간 휴가를 냈다. 봄방학이니 주니어와 함께 놀러가겠다고 했다. 참고로 일요일 하루동안 방송을 키지 않은 채 리그오브레전드 몰랭(?)을 돌려 7연패를 기록해서 도합 12연패를 기록했다. (읍스트림에서 풍월량 솔랭 관전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3.2. 2주차(3/5~3/12)

3일휴가를 끝내고 돌아왔다. 그리웠다는 애절한 풍뎅이들의 외침과 함께 방송을 시작했고, 3일 쉬고 왔는데도 쥬니어랑 놀아주고 게임하다 왔더니 피곤도 덜풀리고 하루정도 쉬고 온 느낌이라고 했다. 첫게임으론 스팀게임인 911 Operator 를 했는데 구급대원 시뮬레이터 같은 형식의 게임이었다. 처음엔 나름 간단해 보였으나 응급전화가 밀려들어오고 차량 동선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슬라임랜처에 이어 게임 안에서도 실제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마지막판은 뉴욕을 선택해서 플레이 했는데 맵이 넓어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으론 닌텐도 신작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 했다. 스위치를 아직 구매하지 않아 위유로 플레이 했더니 프레임저하가 조금 있었다. 오픈월드라 자유도가 높아서 기대가 된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특유 창의력 넘치는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처음 키 조작과 맵을 익히는 튜토리얼 퀘스트가 4개 정도 있었는데 호기심대장 답게 자꾸 한눈팔고, 길 잃는 바람에 튜토리얼만 거의 2시간 넘게 했다. 거의 느긋히 마실 나온 수준 데스아티스트답게 개발자도 예측못한 희한한 방법으로 죽자 젤다 튜토리얼을 이렇게 치열하게 하는 사람은 풍월량 밖에 없을 거라며 시청자들은 수군거렸다. 이쯤되면 신작 버그 테스터 게다가 한글화가 안돼서 특유 풍글리쉬로 기적의 해석을 했는데 신기하게 뜻은 대충 들어맞았다, 단지 발음이 매우 구렸을뿐.. 3일 쉬고 와서 인지 좋았던 드립 컨디션 + 골때리는 창의력 플레이 + 신이내린 타이밍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보통 평화로운 젤다 분위기 완 달리 MSG 팍팍 첨가된 자극적인 맛의 실황을 선보였다. 3시가 넘어서야 튜토리얼을 끝냈는데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아 계속 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첫 게임으론 스팀게임인 The Escapists를 플레이했다. 탈옥이 목적인 게임으로 그래픽은 예전에 했던 프리즌 아키텍트와 매우 흡사하다. 캐릭터 이름은 김영태, 죄목은 겜못죄. 튜토리얼을 끝내고 맵중 가장 초보맵인 제일 쉬움을 선택했는데 3시간이 지나도록 탈출 근처에도 못갔다. 죄목이 현실로.. 제일 쉬운 방법은 몸을 단련 시켜서 교도관을 때려잡은뒤 열쇠를 훔쳐 나가는 방법이지만, 뭔가 해볼려고 하면 번번히 걸려서 포기했다. 도대체 어떻게 깨는 거냐면서 이제 그만 하고 싶다고 간절히 시청자 찬스를 외치기도 했다.
삽으로 땅을 파서 쇼생크탈출 메타로 탈출하려 했으나 아무리 찾아도 삽이 나오질 않자 부엌에서 훔쳐온 플라스틱 스푼으로 땅을 파기로 했다. 스푼을 품에 고이 안고선 '오늘밤 나는 이곳에서 사라진다' 라며 폼을 잡았지만 계속 실패했다. 땅을 파다 방앞을 지나는 교도관에게 걸리거나 귀신같은 타이밍에 방점검 나와서 걸리곤 했다. 그럼에도 계속 '오늘밤은..!' 라고 외치자 시청자들은 또늘밤이라며 놀려댔다. 그러다 집념으로 드디어 땅 밑까지 파는데 성공했는데 지하로 내려가보니 한참을 더 파야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되겠다 싶어 어찌어찌 재료를 구해 삽을 만드는데 성공. 지하로 내려가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는데 삽이 생각보다 내구도가 약했다. 안되겠다 싶어 인벤을 확인하던 도중, 땅파고 나온 흙을 들어온 입구 구멍에 잘못 떨어뜨려 그만 구멍을 봉쇄해버렸다. 자체 생매장행..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멘붕을 하다 정신을 차리곤 애타게 교도관을 불렀지만 제발 저 좀 잡아가주셈 ㅠㅠ 보통 죄수가 실종되면 교도관들이 찾으러 오기 마련인데, 하필 땅파고 내려오기 전에 침대에 눈속임용 더미를 만들어 올려놓고 오는 바람에 아무도 구출하러 오질 않았다.. 일부러 하려 해도 힘들 황당한 상황에 시청자들은 역시하늘이 돕는 방송천재라며 감탄했다. 결국 시간이 다 돼 리젠되면서 간신히 독방으로 쫓겨났고, 풍월량은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반성했다. 주인공의 형량이 언급되지 않는 걸 봐선 무기징역이 틀림없다면서, 이런 몹쓸놈은 탈옥하지 말고 감옥에서 얌전히 갇혀있어야 한다면서 정신승리를 했다. 결국 만기 출소를 기약하며 게임을 끝냈다.
다음으론 예고한 대로 오버워치 배치고사를 봤다. 어제 연습삼아 몇판 해봤는데 시청자가 선물로 준 로지텍 G900이 무거워서 에임이 잘 안맞는 것 같다고, 선물 들어온 로지텍 프로로 바꿨다고 했다. 이걸 장비탓을.. 시청자들이 어차피 죽는 건 똑같지 않냐고 묻자 편안하게 죽는 것과 힘들게 죽는 것이 다르다고 했다.
방송을 켜자 파마머리를 한채 등장한 풍월량 때문에 한동안 채팅창이 충격에 휩싸였다. 본인이 예고한대로 투블럭이 윗머리 펌을 했는데 귀엽다와 아줌마 같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온갖 외모극딜이 들어오자 안되겠다며 헤드폰을 벗어봤는데 벗는 게 훨씬 나은 거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 이었다. 투블럭컷으로 옆머리를 친 상태라 아무래도 헤드폰으로 가려버리면 안어울리는 듯.
첫 게임으론 어제 했던 탈옥게임을 이어서 했다. 풍석호로 새게임을 시작했으며 죄명은 여전히 겜못죄. 어제 해봤으니 수월할거라며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달리 어이없는 실수 하나씩 때문에 파밍 잘해놓고 계속 탈옥시도를 들켜버리고 만다. 계속되는 오늘밤무새 ...또늘밤..! 에 지쳐갈 무렵 간수복도 한벌 훔치고 나이프와 포크로 벽과 펜스를 뚫어 간신히, 정말 간신히 탈출한다. 그와중에 오늘도 시청자는 12000명 가까이 찍으며 갓겜의 위력을 보여줬고 애달프게 탈옥만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드디어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며 좋아했다. 그래봤자 매우쉬움... 다음맵인 쉬움맵을 잠깐 구경 했는데 경비도 더 삼엄하고 펜스도 2중으로 쳐있어서 더 어려울 거 같다고 했다. 새벽에는 늘 그렇듯 베르세르크를 이어 했는데 애니화가 된 부분을 다 진행해버려서 할 맛이 안난다고 했다.
어제 못난이 인형같았다고 극딜을 먹고 실제로 모니터링 해보니 너무 이상했다면서 헤드폰 대신 이어폰을 착용했다. 머리도 한번 감고 나니 컬이 자연스럽게 풀려서 채팅창에서도 어제보다 훨씬 나은 거 같다고 칭찬했다. 잘생겼다 잘생겼다 하면 진짠줄아니 앞으론 진실만을 말해달라고 했다.
반응이 좋아서 인지 어제 했던 탈옥게임을 다시 플레이 했다. 이번에는 다시한번 김영태란 이름으로 새맵을 진행했다.
새벽엔 오랜만에 데바데를 플레이했다. 레포데와 콜라보한 신규 캐릭터, 할아버지 '빌'을 선택해서 몇판 해봤다. 설정이 사기수준으로 좋은 거 같다더니 실제로 레전드 장면을 뽑아냈다.
첫 게임으론 스팀신작인 솔트 앤 생츄어리를 플레이 했다. 2D 다크소울 같은 게임으로 유명하다면서 매움주의보가 울렸는데 실제로도 많이 매웠다.. 한글패치 나온기념으로 잠깐 맛봤으며 다시보기 하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될듯 하다.
그 다음으론 몇번 추천받았던 레고월드를 플레이 했다.
못다한 탈옥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탈옥게임을 다시한번 꺼내들었다. 역시 김영태 캐릭터로 플레이 했는데 아무래도 제일 최선의 방법은 간수들 열쇠를 훔쳐서 새벽에 모두 잠들었을 때 마당에 땅파는 작업을 해두거나 펜스끊는 게 제일 나은 거 같다면서 간수들을 패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훔친 열쇠 본을 떠서 준비 작업을 다 해놓고 불시점검의 위험이 있으니 벽을 파서 뒤에 템들을 다 숨겨뒀다. 그리고 점호시간에 기가막히게도 점검방으로 걸렸는데 이미 템들은 벽 뒤에 숨겨뒀으니 별 걱정 없다면서 천하태평하게 잠들었다.[30] 그리고 눈을 떠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려고 했으나 벽뒤 숨겨뒀던 템들이 모조리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그렇게 내다버린 3시간.. 너무 황당해서 한동안 얼어있던 풍월량은 어떻게 된일인지 확인해야겠다면서 녹화분으로 비디오 판독에 나섰다. 알고보니 점호시간에 이미 벽 뒤가 털린상태였고 한 시청자의 제보에 의하면 통로를너무 풀로 채워두면 간수들이 감지해서 통로를 싹쓸어간다고 한다. 몇분전 너무나 해맑게 잠자리에 드는 본인을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st..a..y!! 를 외치며[31]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분노하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나라잃은 표정의 현재 풍월량과 비디오판독 안의 해맑은 몇분전의 풍월량을 비교하며 꽁트도 이런 꽁트가 없다고 한참을 웃었다. 결국 아련한 브금을 틀며 게임을 종료했고 아무래도 김영태란 이름으론 탈옥이 힘든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찬 상태에서 베타 마지막날인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했다. 화가나있는 상태니 다 쏴죽여버리겠다며 비장한 각오로 듀오를 돌렸고 첫 몇판은 소통 안되는 중국인들과 계속 매칭이 돼서 금방 죽고 말았다. 그러다 어제만난 모쵸라는 시청자를 다시 만났고 다시한번 1등 노려보자고 파이팅 넘치게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내린곳에서 의문의 복서를 만나 실컷 뚜들겨 맞았으며 간신히 팀원에게 도움을 구하러 뛰어갔으나 권총으로 잘 잡히지 않아 셋이서 쫓고 쫓기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그 후로 계속 엉커 파밍이 잘 안되었고 결국 저격러들에게 몰려 변소안에 갇히자 팀원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고 풍월량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서 들고 있던 기름통을 뺏었다. 몰입도로만 보면 이미 실미도 저격러들 때문에 계속 게임이 안풀리는 와중에 몇판 전 본인을 죽였던 플레이어와 매칭이 되었고, 과거는 과거일뿐 잘해보자고 시작했다. 하지막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다 몇번 죽을 고비를 같이 넘기고서야 조금씩 믿기 시작했다. 고수답게 풍월량과는 대비되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고 시청자들은 풍월량은 데리고 다니는 펫이냐고 극딜했다. 전엔 볼수 없었던 다이빙 신공과 수영메타로 실미도 영화 한편을 뽑았으나 결국 저격러들에게 안타깝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3.3. 3주차(3/13~3/19)

시작부터 나중에 할말이 있다고 해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더니 정작 할말은 오늘 할 게임이 국콤이란 거였다.[32] 또롤이야? 또로리야? 라는 반응도 있는 반면 나름 오랜만에 꺼내들기도 했고, 쉬는날 혼자 7연패를 기록한 후 방송에선 처음으로 하는 롤이라 기대하는 시청자가 더 많았다. 페이커가 나중에 켠다는 것을 알고는 11시 전에 끄겠다고 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매우 매웠고 오늘도 유투브 분량은 못 뽑는가.. 하는 와중에 피들스틱으로 화려한 트롤링을 선보이며 분량을 뽑아냈다. 대기업신공 자세한건 풍튜브 참고. 다음게임으로 오버워치를 했다. 2026점을 기록하면서 골드로 승급했다.
구독자 천명 돌파해서 이모티콘 공모를 했는데 그 사이 구독자수에 변경이 있어서 아직 등록을 못했다고 했다. 현재 980 이라며 이모티콘 등록해보게 구독할 사람은 하라며 은근슬쩍 유도를 했다. 결국 천명을 다시 넘기며 받은 이모티콘들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시작은 요즘 재미들린 탈옥게임, The Escapists 를 했다. 쉬움 모드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었는데 열쇠메타로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로드에 로드가 반복된 2시간 후에 지지대와 업그레이드된 강철삽으로 아슬아슬하게 땅굴을 파서 탈출에 성공했다.
다음게임으론 해적 선원이 되는 멀티게임 블랙웨이크에 아시아 섭이 생긴 기념으로 플레이 했다. 아시아 섭이 생겼으니 한국말 실컷 할 수 있겠다며 한국방을 찾아가서 해적선중 거북선 이라고 이름지어진 배에 탔다. 타자마자 오디오가 비질 않는 파이팅 넘치는 선원들을 만나 유쾌하면서도 정신없는 첫판이었는데 말단선원으로 들어가 어리버리한 상태여서 제대로 1인분을 못해냈다. 입딜만큼은 넘치는 1인분 그다음으론 사람 없는 방에 들어가 시청자들과 PSM vs PSD 구도로 나눠서 플레이 했다. 배이름은 상큼하게 유키호로 지었지만 날씨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음산한 날씨였다. 가뜩이나 날씨때문에 시야확보도 안되는데다가 운전실력까지 엉망이어서 헬파티가 돼버렸다. 거기다 잘죽기는 또 다양한 방법으로 잘 죽어서 선원들이 고생했다. 개복치선장.. 채팅창에선 선장 탄핵해야된다며 명대사 주문, 선장을 파면한다를 외쳤다. 그 다음판도 유키호의 선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오더는 역시나 엉망. 하지만 신기하게도 풍월량이 두번 연속으로 베스트 캡틴으로 뽑히면서 다들 문제가 있다며 쑥덕댔다.
해적이 지자 바로 해군으로 갈아타는 박쥐신공을 보였는데 마침 출항준비를 하던 PSM 선원들은 당황하며 배이름을 황급히 PS...D...?로 바꾸며 풍월량을 불편해 했다. 맡겨만 주십시요란 말에 그럼 배 앞머리에 가서 마스코트를 해달라며 졸지에 장식품 취급을 받았고, 실수로 바다에 떨어지자 재빨리 버려버려! 란 말과 함께 처참히 버림받았다. 골라탄 다른 해적선에선 안되겠다면서 돛대를 고치는 임무를 맡겠다며 높이 올라가더니 정찰하기 시작했다. 적이 등장함과 동시에 거의 10분가량 입을 쉬지않으며 보고를 했고, 시청자들은 거의 해적선장 어깨위 앵무새 수준이라고 했다. 투머치토커.. 이정도면 그냥 프로관전러, 종군기자 아니냐고 극딜했지만 정찰의 중요성을 모르냐고 맞받아쳤다.
탈옥게임 폭동메타로 켠왕을 진행했다.
H1Z1 아시아섭 오픈 기념 잠깐 맛보기 후 공포게임 Root of Evil을 플레이했다. 방탈출 공포게임으로 본인이 안무섭다면서 더 무서운 공포게임을 갖고오라고 했지만 역시나 적재적소에 놀래미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않았다. 엔딩을 보고 다음게임으로 다키스트 던전을 플레이했다. 하면서 중간에 무슨 이딴게임이 다 있냐고 했지만 나중에는 재밌긴 하다고 한걸보니 다음에도 계속 할 예정일것같다.
먼저 간단한 성격유형검사를 하였다. 검사결과 열정적인 중재자(INFP-T)인 것으로 나왔는데 대충 맞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 후 배틀그라운드 마지막 베타 오픈주말이기 때문에 몇판 하겠다고 했다.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래고 심지어 같은 편 보고도 거의 공포게임 수준의 리액션을 보여줬다. 한동안 머리스타일 때문에 이어폰을 끼다 오랜만에 헤드폰을 다시 착용해서 게임 몰입도가 올라가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첫몇판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4인큐로 1등 해보겠다며 켠왕선언을 10시경 했고, 약 1시간 반만에 성공했다. 켠왕선언후 시청자들을 3명을 모아 팟을 짰는데 초보자인 여성시청자 1명, 30대 남자 시청자 1명, 고수 1명 이렇게 4명팟이 완성되었다. 1등 해보자며 자신감 넘치게 시작했으나 시작부터 온갖 몸개그, 버그가 터지며 말그대로 헬팟이 돼버렸다. 시청자들은 그냥 풍월량 4명이 게임을 하는 것 같다며 웃었고 1등은커녕 10분이상 목숨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일찍 죽고 아쉽다며 다시 시도했지만 역시나 뛰어난 예능감 말고는 남는 게 없었다. 그렇게 개그팟과 헤어지고 새로운 시청자들과 4인큐를 짰는데 본인이 탄도학을 마스터 했다며 강력히 어필하는 시청자와, 어린나이에 직장생활을 경험했다는 조숙한(?) 시청자, 그리고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타 스트리머 까지 합세하자 느낌이 좋다고 했다. 버스탑승장인 답게 입만살은 고문과 노릇을 톡톡히 해내면서 결국 0킬에 1등하는데 성공했다. 같이 하는 팀원들 실력도 좋았지만 사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운좋게 서버에서 대거 튕기면서 크게 힘 안들이고 1등을 할 수 있었다. 그후 즐기면서 한판 더하자고 했는데 진짜 즐기면서 이봉주 온라인만 실컷 찍다 끝났다.
새벽에는 어제한 다키스트 던전을 이어서했다. 본인도 인제 서서히 감을 잡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실제로 공부를 좀 해온건지 어제보다 월등히 나아진 실력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맵고 자극적인 풍키스트를 보러왔는데 생각보다 달다며 나름 아쉬워했다.
첫번째 게임으로 인디게임인 My Little Black Smith Shop을 했다. 이게임은 대장장이가 돼서 대장간을 운영하는 게임인데 예전에 플레이를 해봤던 샵킵이랑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었다. 나가는 손님을 붙잡고 물건을 파기도 하고 손님한테 팔려고 망치를 급하게 던지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왔다. 게임하는동안 훈수와 뇌피셜을 던지면서 사기치던 한 시청자를 검거하면서 밴을 시키겠다고 했다. 12시경 다음게임으로 넘어가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다키스트 던전 하기전 몇판만 가볍게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2시 19분, 1등 어제도 했는데 뭐 어렵겠냐면서 켠왕선언을 했다. 이걸 버스탑승 장인이.. 하지만 귀신같이 자신감 넘쳐하며 금방해~ 라고 말 꺼내자마자 죽었다. 첫판이라 어그로가 끌리기 전이라며 수월하게 했던 것과 달리 다음판은 온갖 저격수들이 몰려들면서 그야말로 관종헬파티였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어그로들이 꼬여들었고, 12시 35분 무기없이 맨손으로 끈질기게 따라오던 녀석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안되겠다면서 화면을 가리고 큐를 돌리는 중이다.
-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저격들 이었다. 대기때 부터 좀비떼 처럼 몰려와서 괴롭히더니 본겜에서도 파밍 좀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면 맥을 끊어 버려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특히 전체오디오로 시끄러운 음악을 틀며 괴롭히는 관종들, 새벽 4시가 넘어서도 끈질기게 따라붙는 악질들 까지 켠왕을 망치려는 어그로들이 득실거렸다. 하지만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너무 안일한 플레이 또한 켠왕 발목을 잡는 큰 요인 중 하나였다. 파밍 실컷 잘 해놓고 개활지를 가로지르다 저격맞거나 빌딩에 너무 무방비 상태로 입장하다가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게다가 데스아티스트 답게 예상못한 어이없는 죽음들 까지 합쳐지면서 5시가 넘도록 켠왕성공의 희망이 안보인다. 1등 정도야 어제도 해봤다면서 자신만만해하던 초반과는 현저히 다른 모습이다. 저격들 때문에 시청자들이 힘들어하자 잠깐 피자를 먹으며 쉬어갔다. 어차피 저격러들은 할일 없는 백수들이라 5시에서 7시 사이면 급피곤해지니 걱정말라고 했다.
- 5시경 운좋게 섭에서 사람들이 대거 튕기면서 38명으로 시작했다. 지금 1등 안하면 진짜 답도 없다면서 경쟁자들의 사인을 예측하며 저주의 주기도문을 중얼중얼 외우기도 했다. 1위 노려볼만 하다면서 열심히 파밍도 하고 은엄폐 간디메타로 갔으나.. 마지막 접전지에서 너무 쫄은 나머지 제대로 공격 못하고 안타깝게 죽고 말았다. 5시 12분 자포자기한 상태로 그냥 밤새!를 외쳤다. 다시 북미섭에서 솔인큐를 돌리며 벌칙을 미리 생각해봤는데 채팅창에서 온갖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핑크머리 염색은 5월에 주니어 유치원에서 어린이날 이벤트 때문에 안될거라고 했고 며칠 전 한 해적게임 앵무새 메타가 가장 악질이라고 두려워했다. 5시 20분인 현재 아직까지도 저격러들은 모여들고 있다. 음악 틀어놓고 지들끼리 모여 춤추는 정말 괴이한 장면까지 연출됐다. 본인 말로는 켠왕이 5시 이전에 끝나면 재미없다면서 시간을 끄는 중이라는데, 주의할 점은 이게 매 켠왕마다 반복되는 레파토리라는 점.
- 5시 40분이 넘어가는데도 여전히 희망이 안보인다. 답이 안나와서 잘한다는 시청자 한명과 듀오를 돌렸는데 허무하게 죽고 말았다. 대부분 죽을 때 사인을 모를 정도로 어이없게 죽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무래도 켠왕의 법칙, 6시 매직을 노려봐야 할 듯하다. 인젠 죽어도 멘탈 나간듯 너털 웃기만 하는 중이다. 새로운 시청자와 듀오를 다시 짰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다. 자기비판 까지 하며 엄마오리 따라가는 아기오리마냥 탑승을 열심히 했으나 6시 30분 아깝게 마지막 접전에서 4등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 8시 20분. 현재 무의미한 트라이수만 쌓여가는 중이다. 잠들었던 시청자들이 하나둘 깨어나면서 출근인데 아직도 하신다고 기뻐하며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아침이라도 먹고 하라며 다들 걱정했지만, 이틀연속 8시간 푹 자서 아직까진 괜찮다고 한다. 한 시청자는 9시에 시작하는 아침마당과 풍월량 방종 중 뭐가 먼저일까 라고 물어봤고 대부분 아침마당에 한표를 던졌다. 그리고 그건 곧 현실이 될.. 그에 어떤 시청자는 지금 아침마당이 문제가 아니라 6시 내고향 대기방송 될 기세라며 걱정했다. 탑승을 하기엔 잘하는애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계속 솔큐를 돌리는 중이고, 파밍은 나쁘지 않은데 자꾸 사주경계를 게을리 하면서 연달아 허무사 하는 중이다.
- 9시 돌파. 새로 찾은 시청자와 함께 듀오를 돌리기 시작. 같은 곳에 착지해도 풍월량 보다 템을 두배 이상 줍는 실력자여서 잘 캐리해줬으나, 안타깝게도 상위권에서 계속 죽었다. 몇판 더 도전 끝에 이번에는 4인큐를 돌려보겠다면서 새로운 시청자 3명을 구했다. 켠왕 한지 9시간을 돌파했는데도 그닥 피곤해 보이는 기색도 없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멘탈이 대단하다. 아직까지 크게 화를 내지 않았으며 팀원과 시청자들과 오순도순 대화 나누며 아침방송 중이다. 아침을 먹으라고 했지만 자기 동네엔 맥도날드가 없다면서 맥모닝은 미국에서도 작냐고 궁금해 했다. 이와중에 아까 시작했던 아침마당 방송이 끝났다는 속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대체 언제끝나.. 중간에 아내가 들어와서 음식을 전해주며 은근슬쩍 눈치를 주고 가자 멋쩍게 웃기도 했다.
- 10시 돌파. 회사 출근 후 미팅까지 했는데도 아직 방송 중이라며 신기해 하는 시청자가 하나 둘 늘어나면서 월급루팡들이 도네를 쏘기 시작했다. 도네음성으로 점심메뉴 정해달라, 출근하고 화장실에서 보고 있다등 회사원들이 드립을 치기 시작했고 채팅창과 풍월량이 맞받아 치면서 한동안 온갖 드립이 나왔다. 30분경 버그가 나서 낙하산에서 내려지지 않자 공중그네에 앉아 엄마가 섬그늘에를 구슬프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전화가 와서 헤드폰에 폰을 끼고 수동 핸즈프리 신공을 보여줬다. 음소거를 해놓고 통화를 하면서 계속 게임을 했는데 시청자들은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론 입을 읽어보자며 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결국 배달음식을 시키는 거라고 결론이 났는데 알고보니 은행이라고 한다. 대기업은 은행에서 전화도 해주나.. 새로운 멤버들과 4인큐를 돌렸는데 희망이 보인다면서 인제 진짜들의 싸움이 시작된다면서 마음을 다잡았지만 사실 저말은 5시간째 되풀이 하는 말이다. 10위 안으로 진입하면서 희망이 보이나 했으나 개활지에서 역시 사망했다. 안타깝게 3등을 차지했고 시청자들은 이만하면 협상테이블에 빨리 앉으라며 걱정하고 있다. 아직 멘탈은 완전히 나간 것 같지는 않다. 12시까지는 계속 도전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 그렇게 12시가 가까워 가고. 진짜 마지막 도전이 될 것 같다면서 마음을 다잡는 의미로 질풍가도를 틀며 낙하했는데 시청자가 2등플래그 아니냐고 했다. 재수없는 말라며 음악을 서둘러 껐다. 파밍도 나쁘지 않았고 마지막 접전에서도 기가막힌 자리를 잡으면서 드디어 1등각이 나왔다. 마지막 3명이 남은 상태에서 한명을 잡으며 총 3킬로 1등각이 좁혀지며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봤다. 긴박한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낸 상대편을 향해 총구를 겨눴으나 달고 있던 8배율 확대가 너무 심해서 에임을 방해하는 바람에 아쉽게 사망하고 말았다. 채탕창은 온통 탄식의 소리로 도배되었다. 진짜 질풍가도가 2등플래그가 돼버린, 다른의미로 레전드 장면이 탄생했다. 다들 안타까워하며 협상테이블을 슬그머니 꺼내왔지만 풍월량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며 다시 도전했고 시청자들은 쉽게 부서지지 않는 멘탈에 감탄했다.
- 현재 켠왕만 12시간째 진행중이며 기분 내겠다며 웅장한 브금을 틀고 잔뜩 폼잡으며 하강했다. 막상 떨어져서는 자신감이 떨어진다면서 미리 벌칙을 정해두자고 했는데 그에 신난 시청자들은 또 온갖 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제일 유력한 벌칙이 염색이었는데 트위치의 보라색이나 튀는 핑크색 절벽토끼의 반반무마니 컬러를 요청하기도.. 가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그 이외에도 팡팡교육대 다녀오기, 켠왕-켠왕으로 돌려막기, 상체탈의 방송등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그 와중에 풍월량은 집중력을 높이겠다며 니드포스피드 ost 를 틀고 긴박감을 한껏 조성하며 폭풍 드라이빙을 했다.
- 중간에 나겜의 홀스가 문자로 너 그러다 죽는다며 문자가 왔다. 도발하는 거 아니냐며 발끈 했지만 어떤 시청자가 동시간대 방송하는 나겜 방송이 죽는 거라면서 드립을 쳤다. 그와중에 놀래미만 실컷 보여주고 또 죽고 말았고, 보다 안되겠는지 12시 56분경 뜬금없이 운영진에게서 연락이 왔다. 보다보다 안되겠는지 개발자 2명을 붙여서 켠왕을 도와주겠다고 했고 심지어 한명은 전직 프로게이머라고 했다. 일단 혼자 도전해보겠다고 했지만 또 죽자 그럼 버스를 조심스레 탑승해보겠다고 했다.
- 파티에 추가했는데 스탯을 보니 전체 순위 1위 였다. 이건뭐 버스가 아니라 탱크 수준 팀보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플랜을 짰는데 짧은 영어실력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소통이 되었다. 정말 듣도보도 못한 영어를 구사하며 영어는 자신감이라고 외치며 본인을 그냥 무빙백, 즉 이동식 인벤토리 정도로 생각해 달라고 했다. 대놓고 탑승발언.. 그리고 실제로 본겜에서도 개발자가 이것저것 물어다주고 손잡아 이끌며 하드캐리 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마치 어미새와 아기새 같다고 했다. 이와중에 개발자 말로는 회사측 운영진들이 다같이 풍월량 방송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했다.
- 세계 순위권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격러들이 엄청 모여들자 손쓸 방법이 없었다. 심지어 유럽서버에서 했을 때도 한국닉 달고 쫓아온 저격러들이 줄줄이 개발자들 손에 죽어나갔다. 심지어 한 저격러는 뒤에서 덮친 후 들고 있던 수류탄을 폭발시켜 거의 자위대 급 공격을 해왔다.
- 운영진에서 여자 통역사분을 한분 모셔와서 2번째 판부터는 동시통역까지 동원되었다. 대기업 클라스 간결하고도 센스있는 통역 덕분에 게임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시청자들은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론 예능감 폭발하는 풍글리쉬가 그립다고도 했다.
- 결국 3시경 실패 선언. 게임 너무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래도 운영자들, 시청자들과 다함께 즐거웠으니 된것 같다고 위로했다. 켠왕실패 벌칙은 저녁 정규방송때 다같이 정하기로 하고 방종했다. 표면적으론 켠왕도 실패하고 벌칙도 받게 되었으니 손해 같겠지만, 사실 켠왕을 달리면서 초과수당이라며 보내준 도네도 많이 받았고, 본사 운영진, 트수들이 한데 모여 월요일 오후 3시에도 8천명이 넘게 보고 있었으니 홍보효과 또한 톡톡히 봤다.

3.4. 4주차(3/20~3/26)

오늘방송은 늦게까지 켠왕을 한 탓인지 평소보다 늦은 밤 10시에 켰다. 그리고 당일 실시한 켠왕 실패의 벌칙을 투표로 결정하였다. 염색, 다른 게임 켠왕, 여장, 낮방, 히오스 10시간 등 다양한 벌칙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12시간 방송 3번으로 결정. 첫번째 게임은 레고같은 로봇이 칼을 들고 나와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며 스킬을 익혀나가는 게임이었다. 한대만 톡쳐도 죽어나가는 개복치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은 로봇렁키가 아니냐며 즐거워했다. 이 게임은 결국 내일 하기로 하고 다음게임으로 다키스트 던전을 했다. 그래도 게임이해도가 좋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맵지는않고 달달하게 진행을 했다. 훈수요정들의 훈수도 빗발치기도 했다. 마지막에 12시간 방송 하려고 잠깐 고민하다가 오늘은 몸도 좀 안 좋아서 다음주에 12시간 방송을 진행하기로 하고 늦은 새벽에 방종했다.
오늘 첫번째 게임은 어제 했던 Clone Drone in the Danger Zone부터 했다. 로봇이 칼을 들고 나와서 미션들을 클리어하며 스킬들을 찍는 게임이다. 먼저 챌린지모드부터 시작했는데 활이나 칼을 쓰는 로봇들한테 고통을 받기도 하고 안타깝게 잘가다가 너무 어려운 맵에 걸리기도 하고 로봇들이랑 대전을 하다가 깨시쪽에 떨어져서 다리 한쪽이 잘리는 등 수많은 고통을 받았다. 매운맛을 실컷 보여주고 시청자들이랑 대전을 가질수있는 트위치모드로 넘어갔다. 이때 다들 명령어를 입력해서 몹을 소환시키느라고 바빴기 때문에 채팅창 내려가는 속도는 엄청 빨랐다. 그래서 시청자들이랑 대전을 즐겼는데 기술중에 발차기를 즐겨쓰다가 정작 본인이 죽기도 하고 병맛같은 로봇들끼리 싸움을 펼치는 것도 재미요소였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넘어갔는데 귀여운 초보 데린마가 생존자들은 못찾고 캐비넷만 뒤지는모습에 다들 재미있어했다. 이때 안돼보여서 일부러 캐비넷안에 들어가서 잡혀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른 생존자가 와서 구해준덕분에 다시 풀려나고 배려 차원에서 점수욕심을 안내고 탈출했다. 이때 풍월량이 살인마한테 맞을까봐 안나가고 기다려주는 생존자도 있어서 역시 착한 미국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귀여운것도 잠시 자꾸 풍월량을 저격하러 오는 사람이 와서 도가 너무 지나칠정도로 방송의 재미를 흐려놓기도 했다. 풍월량도 너무 저격이 심해서 게임을 하지도 못하겠다고 얘기를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같다. 이렇게 데바데를 끝내고 다음게임은 다키스트 던전으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베테랑 던전에 도전했다. 던전을 도는데 성전사 마르텔이 죽을락 말락 하면서도 적을 죽이고 아군이 도망갈수있게 해주는등 위협적인 포스를 드러냈다. 하지만 유독 어마무시한 수집가한테 잘 걸리기도 하고 함정에 자꾸 걸려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제단이 있는데도 잠깐 못알아보는등 기적의 시야가 오늘도 폭발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방어, 반격, 대신맞기등을 쓰면서 피지컬을 적절하게 활용했다. 오늘도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12시간 방송을 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볼일이 생겨서 다음을 기약했다.
내일은 홍보방송만 하고 저번에 정모도 도와준 샌드박스분들이랑 함께 술을 잠깐 마시면서 얘기나누고 올것같다고 했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서 잠깐 방송을 킬수도 있을 것같다고 했다. 그리고 금요일날은 8시 언저리에 켜서 간단하게 게임을 하고 밤10시에 술먹방을 할듯하다고 알렸다. 이제 게임으로 넘어가서 어제하던 다키스트 던전을 이어서 했다. 오늘의 목표는 챔피언 던전으로 가는 거라고 했다.
샌드박스에 소속된 울산큰고래, 홍개, 김재원이랑 함께 스튜디오에서 레고 월드 홍보방송을 했다. 진행은 주로 풍월량이 맡은데다가 저 4명중에서 나이로 보면 제일 맏형이라고 하지만 풍월량이랑 김재원을 가리켜서 삼촌과 조카같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그리고 방송을 보면 아무래도 4명 다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다보니 어색함이 줄줄 흘러넘쳤다. 일단은 풍월량, 김재원이랑 울산큰고래, 홍개로 이렇게 두팀으로 나눠서 합동컨텐츠를 진행하였다. 일단 황금브릭을 찾으면서 풍월량이 이 게임에 대한 팁을 가르쳐주었다. 다음 컨텐츠로 넘어가서 캐치마인드를 진행했다. 각 팀마다 제시어를 보고 한사람이 블럭으로 표현하면 그걸보고 맞히면 되는 컨텐츠다. 하지만 풍월량팀이 지면서 가위바위보로 벌칙을 수행하는 사람을 결정했는데 김재원이 당첨됐다. 벌칙은 블럭을 맨발로 밟으면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한다. 다음판으로 넘어가서 상품이랑 벌칙을 걸고 하자고 제안하면서 다시 시작했다. 두번째판은 풍월량팀이 이기면서 벌칙도 면제받고 상품도 차지했다. 울산큰고래랑 홍개는 깔끔하게 벌칙을 받았고 각자 오늘 홍보방송에 대해서 소감을 밝히고 끝냈다. 뒤늦게 집에 들어오고나서 후기방송을 한번 더 켰다. 아까 시청자분들한테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것같아 다시 켰다고 말했다. 끝나고나서 샌드박스에 소속된 사람들이랑 같이 뒤풀이를 하고 왔다고 한다. 나머지분들은 다 몸이 마르게 나오는데 본인만 몸이 돼지같이 나와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했다. 한편 홍방장이 채팅창에 보이길래 풍월량이 한번 본인이 오버워치 가르쳐주겠다면서 홍쉐풍트리오로 같이 하자고 말을 꺼냈고 한편으로는 형님들이랑 친하기도 하고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나중에 시간날때 같이할듯하다. 그리고 인벤방송때는 편안하게 진행을 했지만 스튜디오에서 하는 방송같은건 앞에서 스태프들이 10여명정도 지켜보고 있어서 어색하고 PD님들이 괜찮다고 OK사인을 내도 오히려 본인한테 더 어색했다고 한다. 샌드박스에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할 것같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시청자들이랑 잠깐 20분넘게 이야기를 나누고 새벽에 방종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1킬도 못하고 적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우려하던 기적의 시야가 나와버렸다. 본인도 이 방송분량은 유튜브로 못나오겠다고 난감해했다. 밤 10시가 되자 술먹방으로 재빨리 넘어갔다. 제주도에서 사는 팬이 준 한라산 술, 보드카 미니어쳐, 중국 술, 과일, 불닭, 풍월량의 얼굴이 그려진 소주잔까지 준비가 됐다. 뒤에 보이는 시청자가 준 선물들이나 복고양이는 장관님이 세팅해놨다고 한다. 소주랑 보드카를 섞어 마셔봤는데 굉장히 쓰다는 반응. 그래서 그런지 슬슬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너무할정도로 중간에 도네로 지나친 장난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술잔을 비우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고 다음달에 있을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데 대해서 고민이 많다고 한다. 그외에도 본인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응어리 진 속마음을 풀기도 하였다. 그리고 트게더에 들어가서 시청자들이 올린 술먹방 인증글들을 보기도 했고 시청자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들어주면서 전화데이트도 진행했다. 그러다가 박효신의 야생화라는 곡을 마이크 들면서 립싱크 했는데 시청자들중에서 몇백명이 나가기도 했다(...) 장관님이 눈치를 주자 그제서야 그만두었다. 하지만 기 죽지않고 몇분 지나서 다시 두번째 노래를 선곡해서 플라워의 Endless라는 곡을 뜬금없이 복고양이 잡고 마이크 삼아서 구슬프게 불렀다. 본인도 시청자가 별로 안나갔다며 쾌재를 불렀다. 좀 있다가 소원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시청자를 추첨해서 한분이 당첨되더니 정모라고 얘기했다. 이번에 지방쪽으로 가보자면서 정모취소랑 전국8도를 돌림판에 넣어서 돌려봤는데 안가는 걸로 확정되었다. 본인도 정모를 무슨 일년에 2번 하냐면서 화색했다. 운월량이 또 하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추첨결과 한 시청자가 당첨돼서 정모라고 얘기했다. 다시 돌림판을 돌렸는데 그 결과 경기도로 확정되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지역을 다시 돌림판으로 정했는데 용인으로 확정되고 정모를 할 시청자를 추려서 에버랜드로 올해안에 놀러가겠다고 알렸다. 그러자 바로 보이스톡으로 정모에 대해서 의견을 달라고 하였다. 시청자들이 도네로 하하하라고 하자 갑자기 미친듯이 하하하라고 이상한 로봇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고장난 풍월량을 시전하였다. 그러더니 자우림의 하하하송을 선곡하였다. 지체없이 YMCA랑 진또배기란 노래를 선곡해서 불렀다. 그 진또배기 영상이 보고싶었는지 유튜브로 들어가서 질러팅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수 밤바다랑 잘됐으면 좋겠다를 따라 불렀다. 특히 여수밤바다 불렀을 때 시청자들의 하트세례가 장관이다. 완전히 방종할 줄 알았더니 다시 켜서 시청자들 4명을 초대하고 정글 피들스틱을 픽해서 랭크를 돌렸다. 여간 술을 많이 먹은 탓에 정글몹을 잡다가 처형 3스택을 쌓는 위엄을 보여줬고 김영텐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불리하던 게임이 역전되면서 결국 1승을 달성했다. 피곤할 법도 한데 바로 다음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다시 했다. 잘 버티다가 적을 만나버려서 영혼의 맞딜을 했는데 에임이 딸려서 먼저 죽고 말았다. 두번째판을 돌렸는데 파밍하다가 허무하게 총맞아서 죽으면서 막을 내렸다.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영혼이 이탈하는 표정이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술먹방도 레전드를 찍고 방송을 껐다.
솔큐로 몇판정도 몸풀다가 4인큐를 돌렸는데 풍월량이 적인 줄 알고 쐈지만 알고보니 팀킬이었다. 겨우 치료해주고 다시 집중해봤는데 적군한테 죽어버렸다. 겨우 생존한 한명은 차를 들고 배신했으나 하필 도망친 장소가 적이 있는 곳이고 그대로 죽임을 당하면서 벌을 받았다. 다음에 다시 솔큐를 돌려봤는데 2킬을 기록했지만 바로 적이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필 절망적인 시야가 발동되면서 5등을 했다. 이래선 안되겠는지 제법 잘하는 고수분을 구하면서 2인큐를 돌려봤다. 첫판은 안타깝게 4위를 기록하고 아쉬웠는지 다음판을 돌렸다. 팀원분이 이게임에서 워낙 자세한 것까지 다 알고 있다 보니 풍월량이 교관같다고 하니까 정말 신병교육대 조교했었다고 알려줬다. 그러다가 풍월량 본인의 군대 썰을 풀어줬는데 치약이랑 비누를 잘 잃어버리는 민폐 스타일이라고 한다. 구보를 너무 못해서 구보왕이라는 별명을 가졌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교관들이 보기에는 심장병 걸린 사람인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조교출신인 팀원이랑 상황극을 하였다. 1125번 훈련병 김영태 엄청 오랜만이라 그런지 관등성명 대는 것도 까먹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조교님이 죽고 풍월량이 2명을 다 죽이자 당신을 일병으로 진급하겠다고 감동스토리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관전을 통해서 아바타를 조종하듯이 지시를 내렸지만 너무 움직이다가 들통나서 3등으로 끝을 맺었다. 풍월량이 이에 대해서 내 전략이 맞다고 하자 조교님이 장난으로 말대꾸 하지 말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다음에도 한수를 가르쳐달라고 하고 다키스트 던전으로 넘어갔다. 던전을 돌다가 12시간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전체적으로 운영은 괜찮은편이고 1군을 많이 렙업시켰다. 하지만 그동안 많이 활약해줬던 힐러 핫산이 예언자를 잡다가 죽음을 당한다. 12시간을 모두 채우고 아침 8시 넘어서 방종했다.
첫게임으로 끄투를 했는데 끝말잇기, 자음퀴즈, 타자치기, 훈민정음 등등의 컨텐츠를 즐겼다. 중간에 끝말잇기 하다가 한분이 피죤이라고 치더니 다음분이 죤시나라고 받아치지만 끝말잇기에 실패하면서 모두를 현웃터지게 만들었다. 끝말 잇기, 타자치기 등 여러 컨텐츠들을 시도하지만 대부분 꼴찌나 중위권밖에 못했다. 그러다가 크갓이라는 분이랑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면서 풍월량이 1vs1 끝말잇기로 붙자고 말했다. 초대를 했지만 거절을 하면서 다른 1렙유저랑 붙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일"로 시작하는 단어에 일본에 관련된것만 생각나서 져버렸다. 시청자들은 일본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극딜했다. 다음게임은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1인큐를 돌려서 바다에 숨고 안전하게 피신하다가 가스가 나오면서 어쩔수없이 땅쪽으로 갔다. 적이 쏴서 포복하다가 일어서는 움직임으로 겨우 살기도 하고 집같은데서 숨다가 적이 총으로 쐈지만 본인이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면서 1킬을 땄다. 이때 8배율을 획득하면서 유리하게 게임을 끝낼 기회를 잡았다. 그러다가 가스가 다시 몰려와서 나무뒤로 숨었는데 딱 1명이 남으면서 침착하게 총으로 멋진 헤드샷을 날리고 1등을 달성했다. 그리고 4인큐를 돌렸는데 전판에 자신감이 폭발했는지 2킬을 따기도 했다. 하지만 적이랑 맞딜을 하다가 죽으면서 팀랭킹 2등을 하고 다키스트 던전으로 넘어갔다. 개밥을 버리려다가 실수로 디스마스의 머리를 버리면서 안일한 실수를 했다. 마지막 엔딩 던전에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안된 탓인지 오늘도 영웅중에 피소우랑 페르시가 죽으면서 끝을 맺었다.

3.5. 5주차(3/27~3/31)

첫번째 게임으로 홍보방송인 방치형 RPG 달려라 할배를 했다. 병맛같은 진행이랑 템들을 사면서 적들을 무찌르기도 했다. 다음으로 스팀게임 Sword With Sauce로 넘어갔다. 졸라맨같이 생긴 적들을 죽이는 게임인데. 샷건을 가지고 있는 적들한테 수차례 당하면서 데스아티스트답게 많이 죽고 여러가지의 맵들도 해봤다. 이어서 배틀그라운드를 잠깐 하기로 했다. 본인의 초보적인 실수로 인해서 알아서 죽었고 그림자만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마지막판에는 숨는 과정에 끊기는 렉이 나와서 그런지 적한테 죽기도 했다. 최대 4킬에 최대 11등을 기록하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다키스트 던전으로 넘어갔다. 던전을 돌다가 아군의 자리가 꼬이면서 적들한테 피에르퐁이랑 힐러 성녀누님이 죽어버렸다. 안일한 자리 스노우볼이 처참하게 만든것도 모자라서 다음은 볼프랑 붙는다. 신중하게 1군을 뽑아 진행했지만 도굴꾼이 죽었다. 하지만 문둥이가 죽음을 버티고 디스마스가 강력한 치명타를 꽂아넣어서 파티 전멸을 막고 볼프를 깨버렸지만 상처뿐인 승리로 남게 되었다.
이번 방송은 12시간 동안 다크소울 3 dlc를 한다고 한다. 몹들한테 어이없게 딜을 얻어맞기도 하고 미니보스인 천사의 미친 난사질에 수없이 고통을 받기도 했다. 처음에 보이는 이상하게 폴더인사하는 몹을 잡자 천사가 죽으면서 잠시 한숨을 돌렸고 화톳불까지 드디어 찾았다. 보스를 만났는데 상처 입은 데몬과 공동 깊은곳의 데몬을 3트만에 잡았지만 데몬의 왕자가 나오면서 엄청 강한 딜에 처음엔 죽었다. 정신을 차렸는지 다시 데몬들을 잡고 데몬의 왕자도 2트만에 죽이면서 1넴보스를 클리어했다. 그리고 고리의 도시로 입성해서 활쟁이들을 피하고 몹들을 때려잡는데에 애를 먹었다. 칩입자가 들어와서 경찰님이랑 같이 때려잡았는데 경찰님이 갈때 태양만세 포즈를 취하고 갔다. 시청자들 채팅창에도 도배가 될 정도. 몹들을 잡다가 물약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가서 2넴보스인 교회의 창을 만났다. 앞서서 다른 다크소울의 유저랑 졸지에 PVP를 하면서 저 사람이 진짜 보스였다는 반응들이 있었다. 4트째에 2넴보스랑 적들을 죽이면서 정의구현했다. 그리고 3넴보스 노예기사 게일을 만났다. 4트째에는 2페이즈를 봤지만 패턴을 아직 못외운데다가 물약도 없어서 죽었다. 6트에는 3페이즈까지 봤지만 까다로운 패턴에 마찬가지로 물약이 없어서 죽었다. 10트째 결국 3넴보스를 클리어했다. 마지막으로 히든보스인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깰려고 시작했다. 일단은 차례대로 2페이즈까지 봤지만 계속 보스의 패턴에 당하면서 유다희의 향연이 이어졌다. 12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다시 잔불을 구해와서 보스를 드디어 깼다. 정확하게는 오전 8시 43분, 65트만에 보스를 깨면서 그의 근성은 역시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그리고 내일 방송에서도 다크소울을 키고 시청자들이랑 PVP 대전을 한다고 한다.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다크소울3를 플레이했다. 본인이 네임드가 돼서 유저들을 아주 잠깐 괴롭히겠다고 선언했다. 각종 장비들이랑 무기들을 껴보고 유저들이랑 대전을 가졌다. 게임하는 것보면 영락없는 즐겜러였다. 그칠 줄 모르는 막트행진을 하다가 Finding Bigfoot으로 넘어갔다. 한마디로 빅풋을 찾는 게임이다. 솔로도 해보고 멀티도 해봤는데 천둥이 내리칠때 소소한 놀래미를 보여줬다. 멀티할 때 팀원이랑 만났는데 풍월량은 주변에 빅풋이 있었는지 총을 쐈지만 죽었다. 템도없는 팀원이 남았으나 결국 포기했다. 다음에 제대로 해보겠다고 하고 다키스트 던전을 했다.
첫번째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오늘은 저격으로 킬을 많이 따내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게다가 오늘 솔큐에서 영화같이 총으로 3킬을 따면서 1등을 달성했다. 확실히 배틀그라운드 할 때마다 실력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다른 스토리를 창출해내는 걸 보면 역시 방송천재인게 눈에 보인다. 다음게임으로 어제 하던 Finding Bigfoot을 했다. 감자님이라는 분이랑 멀티를 해봤지만 빅풋은 별로 안보이고 결국 서로 팀킬하는 걸로 엔딩을 맺은 다음에 본인이 느끼기로는 차라리 혼자서 하는 게 낫다고 했다. 빅풋은 자연의 수호신으로 있어야 된다는 발언을 하는 걸 보면 아마 이 게임도 미국에 갈듯하다. 다키스트 던전을 계속 이어서 했다. 전체적으로 스톨링 하다가 매워졌지만 엔딩던전의 1층을 깨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4. 4월

4.1. 1주차(4/1~4/9)

홍보방송으로 모바일 FPS게임인 건파이 어드벤쳐를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챌린지 모드를 하면서 괴물들을 죽이고 스테이지들을 깨나가기 시작하기도 했다. 이렇게 홍보방송을 마치고 배틀그라운드를 했다. 처음에 15배율을 발견해서 망원경놀이 하다가 배를 발견해서 본인의 1등 필수공식인 용왕메타를 시전했다. 막판에 적이 발견해서 총을 물쪽으로 쐈지만 본인이 요리조리 잘 피하고 다시 상대방을 발견했다. 물가에서 빠져나와서 적을 죽이고 1킬 1등을 달성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두번째판도 잘 사리고 있다가 마지막에 차근차근히 2킬을 쓸어담으면서 2연속 1등을 했다. 확실히 치킨을 걸고하니까 켠왕보다 더 잘된모습. 비록 몇번은 10등안에 못들어서 치킨을 몇마리 시청자들한테 줬지만 오히려 내돈으로 시청자분들한테 치킨을 사줄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하다고 전했다. 다음게임은 다키스트던전을 했다. 오늘은 중보병이 별로였지만 폐허에서 챔피언몹을 겨우 잡고 2층 던전으로 입성했다.

* 일요일 컨텐츠: 스모맨, TABZ 좀비생존게임, 배틀그라운드, 다키스트 던전
스모선수의 모험을 담은 스모맨이라는 게임을 했는데 주인공이 너무 스모선수 체형이라 그런지 점프하고 착지할 때 먼저 얼굴부터 착지를 하면서 현웃터지게 만들었다. 한편의 코미디쇼를 본것같은 느낌이 들고 병맛같은 진행들이 많았다. 다음게임으로 TABZ 좀비생존게임을 했다. 멀티로 해봤는데 사람이 안보여서 총을 허공에다 쏴서 자기가 여기 있다고 홍보까지 했는데도 끝내 안보였다. 어느 다리에서 파밍을 하려다가 총이 겹쳐서 나가려고 하는데 추락했다. 다음에 사람많을 때 하겠다고 했지만 제작사에서 보여준 트레일러를 봤는데 배틀그라운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재미는 있어보였다. 우선은 사람부터가 많아야지 재미가 있을듯하다. 그다음에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오늘도 치킨을 걸고 했다. 3마리의 치킨을 쐈고 최대 5등을 기록하면서 다키스트 던전으로 넘어갔다. 캠핑스킬을 잘 못맞춰서 적절할 때 못썼고 적이 3마리에서 4마리로 늘어나니 깨기 힘들어했다. 결국 오늘도 힐러인 성녀가 죽었다.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서버렉에 걸리면서 분명히 킬을 땄는데도 0킬이라고 뜬데다가 다시 죽었던 사람이 나왔는데 사라지고는 1킬땄다고 화면상에 나왔다. 덤으로 트레이서 렉도 걸리면서 역시 버그수집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길리수트를 입고 킬을 따고 파밍을 했는데 너무 오래동안 파밍해서 이때부터 안일하더니 가스에 쫒겼다. 겨우 가스에서 빠져나오고 붕대질을 했는데 앞에 길리슈트 입은 적을 발견하고 빅풋대전을 했다. 근접전에서 이기고 파밍하려는 순간에 저격에 맞고 9등을 했다. 다음게임으로 다키스트 던전을 했다. 태규형이 크리티컬딜을 시원시원하게 꽂아넣기도 했지만 아직 2층던전에서 표류중이다. 원조 리듬게임인 파라파 더 래퍼 리마스터 버전이 떠서 해봤다. 하지만 역시 본인이 리듬에 너무 취약한지라 쉽지않았고 결국 엔딩도 못봤다. 게다가 너무 어려워서 입이 삐죽 나오기도 했다. 다음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했다. 특히 4인팟을 했는데 팀원들이 다 죽으면서 혼자서 오래 살아남을려고 애를썼다. 막판까지 오래살면서 한팀이랑 1대3 교전을 했는데 기절은 많이 시켰지만 아쉽게 죽이진 못했다. 본인이 가스에 쫒기면서 얻어맞고 팀랭킹 2등으로 마감했고 다음게임으로 다키스트 던전으로 넘어갔다. 태규형이 흥나게 크리티컬 딜을 꽂아넣으면서 수월하게 풀어갔지만 아직도 가출한 역병이 안돌아왔다.
첫트장인답게 근접전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킬을 땄으나 아깝게도 헤드샷에 당하고 8등을 했다. 그리고 다음판에는 차로 달리다가 상대방이 렉이 걸렸는지 차에 끼인채로 가다가 내려졌다. 다시 차로 로드킬을 시도했으나 안죽고 멀쩡했다. 결국 주먹으로 때려서 1킬을 달성하면서 엄청 당황한채로 시작을 했다. 간디메타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3등까지 왔지만 본인이 나대지말자고 해놓고는 왼쪽에 있는 적한테 한대 얻어맞았다. 가스를 피하다가 오른쪽에 있는 적한테 죽으면서 1등에 실패했다. 4인팟을 했는데 중간에 풍월량이랑 팀원 한분이 안죽어서 등대로 숨었는데 본인이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사람이라고 알린 후 혹시 무슨 방송 보냐고 물었더니 해물파전이라고 답했다. 빠셍 혹시 풍월량을 아냐고 물었더니 못하는 사람 아니냐고 했고 타방송의 시청자한테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이미지가 박혀버린 모습이었다. 그리고 양쪽에 총을 쏘니까 차로 도망가서 바위뒤에 숨었는데 적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죽어버렸다. 솔큐를 또 돌렸는데 시청자로 보이는 후라이팬맨이 풍월량을 죽일려고 달려들었는데 샷건으로 바로 응징하면서 모두가 현웃터지기도 했다. 그리고 4킬을 땄지만 그동안 바다의 이점을 활용해서 1등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인들이 많아짐으로서 압박감을 받았는데 결국은 죽으면서 1등에 또 다시 실패했다. 이제는 바다메타도 안전하지가 않은 모습. 다음게임으로 다키스트 던전을 해서 12시간 방송을 한다고 한다. 챔피언던전을 돌다가 믿었던 힐러 핫산이 예기치읺은 팀킬을 하면서 힐도 못주고 오스먼드가 덕분에 출혈까지 걸렸다. 그래서 당초 오스먼드를 키울려고 했지만 죽었다. 게다가 자기가 죽을걸 직감했는지 역병 디그비가 2주째 안돌아오고 역병이었던 피소우는 성녀로 환생해버리기도 했다. 결국 파티를 역병없이 짜서 갖은 고생을 다한끝에 3층으로 이동했다. 마찬가지로 다른영웅들로 4층까지 입성했고 오히려 마지막던전은 무난한데다가 엔딩무렵에는 멘탈이 터질줄만 알았던 석궁이 미들턴에 영웅으로 각성하면서 보스를 깨버리고 엔딩을 봤다. 2회차는 당연히 안한다고 선언했고 1층이랑 3층이 제일 어려웠다고 얘기했다. 이로서 장기컨텐츠였던 다키스트 던전을 끝냈다.

* 목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시청자들중에 한명을 추첨해서 뽑히면 무료로 도네를 이용해서 풍월량한테 훈수를 날리는등 아바타메타를 진행했다. 그리고 솔큐돌릴때 적절하게 바다메타를 이용하면서 잘 숨고 다녔다. 마지막에 적 2명을 모두 죽이고 1등을 달성했고 무려 5킬을 따냈다. 바다메타를 잘 이용하는 것도 어찌보면 그의 재능. 그리고 어떤판은 실수로 개머리판이랑 탄창을 못줍고 달랑 우지만 가지고 싸우니 중위권밖에 못들기도 했다.

* 토요일 컨텐츠: 버스데이즈 - 시작의 날 -
모형정원의 컨셉에 맞춰서 생명체들을 생성시키고 지형을 변화시키면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게임이다. 먼저 스토리모드를 선택해서 튜토리얼부터 진행해봤는데 점차 매우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고통을 선사했다. 행성에 강을 놓을려고 했지만 어이없게도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강물이 흘러가야되는 게 상식이지만 안타깝게 오히려 강이 왜 높은데냐는 의문을 달았다. 그리고 지형을 전체적으로 높이면 온도가 낮아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대처를 잘 안하기도 했다. 그래도 미션에서 요구하는 생물들에 이어서 인류까지 생성하고 엔딩까지 볼 생각은 아니었지만 시청자들이 금방 볼 수 있다고 방법까지 제시하고 결국 엔딩을 보게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확실히 교육용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모습. 이 게임에 대해서 엔딩까지 보고싶다면 풍튜브를 참조하길 바란다.

* 일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솔큐를 조금 돌리다가 군필자들만 모아서 컨셉팟을 진행했는데 헌병, 운전병, 통신병, 전경출신으로 구성됐다. 여기서 헌병나온 시청자분은 오더 겸 소대장을 맡게됐고 풍월량은 분대장을 하기로 했다. 시작부터 운전병이 차를 몰고 갔는데 차가 뒤집어지면서 역시나 현실이랑 게임이랑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헌병이 영창에 있는 군인들을 수용자라고 일컫는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수용자들이 손을 들면서 질문을 하려고 하면 본인이 무조건 내킬 때 받아준다고 한다. 보통은 어떤 질문을 하냐고 묻자 근무자님 물 마셔도 되냐고 물으면 수용자는 물 마셔도 된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운전병이 말하기를 수용자들은 영창에 앉아서 독서만 하면서 수련을 한다고 전했다. 풍월량이 갔다오셨냐고 하자 유독 자기 중대가 많이 갔다왔다고 했다. 이동하다가 가스가 몰려드는 과정에서 적들한테 연막탄이랑 화염병을 던졌지만 다들 기절을 하면서 첫판에 팀 랭킹 5등으로 시작했다. 두번째판때 어디갈지 지도를 보다가 운전병이 Georgopol이라는 지역을 보고 조리퐁쪽으로 떨어지자고 얘기를 해서 웃음 터지게 만들었다. 컨테이너 쪽으로 떨어져서 파밍했는데 샷건을 들고 있는 적한테 맞아 죽으면서 다시 가기로 했다. 집안에서 파밍하고 있었는데 바로 입구쪽에서 침입하던 적한테 총에 맞아버렸다. 통신병이 권총으로 복수를 하고 빨리 다음판으로 넘겼다. 마지막판에는 운전병이 맞나 의심될정도로 너무 불안하게 했다. 그래도 1등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풍월량이 1킬을 땄지만 나머지 적이 어디 있는지 모른채 얻어맞아서 쉽게 죽고말았다. 가스를 피해서 나머지 2명이랑 싸웠어야 했지만 마지막 팀원이 수류탄에 맞아 죽으면서 군필팟을 끝냈다. 최대 3등을 달성했다. 다음 컨셉팟은 청일점팟인데 여기서 여성 시청자 3명이랑 풍월량이 청일점으로 컨셉을 짜고 진행했다. 트위치에서 매일 방송하시는 신기해님도 있고 윤찬님은 부산에 사는데 알고보니 히오스풍뎅이랑 같은 지역 주민이라고 얘기하고 히오스를 하시냐고 물었고 관심없다고 딱 잘라서 말하면서 단호박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소하님은 경상도에서 사는데 hlz1 할 때도 영업당했고 배틀그라운드 할 때도 영업당했다고 했다. 일단 풍월량이 이 팟에서 실력이 제일 좋기 때문에 오더를 맡았고 저격도 도맡았다. 이동하다가 바다로 갔는데 팀원중에 두분이 죽으면서 어쩔수없이 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예견됐는지 가스에서 못벗어나면서 팀랭킹 7등으로 마쳤다. 두번째판에서는 자동차를 몰다가 헤드샷을 맞으며 급사했고 다른 팀원들은 다들 당황했는지 내리고나서 나무쪽으로 너무 몰려서 숨었다. 결국 적들한테 맞히기 딱 좋은 미끼가 되면서 전멸했고 5등을 했다. 마지막판을 돌렸지만 소란스러운 운전을 선보이면서 집쪽으로 파밍하려고 갔다. 여기서 한팀이 밀집해서 숨었고 안일하게 당하면서 15등으로 마감했다. 군필팟쪽엔 운전병이 맹활약했고 청일점팟쪽엔 트위치 방송하시는 신기해님이 웃음비타민같은 유쾌함을 선사해주면서 전체적으로 두 파티들 다 풍뎅이들이라 그런지 다들 합이 잘 맞았고 덕분에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방송을 진행 할 수 있었다.

4.2. 2주차(4/10~4/16)

솔랭을 돌렸는데 파밍을 하고 주변에 차로 움직이면서 어그로 끄는 적을 죽이고 본인이 차에 타서 운전했으나 하수로 같은데에 빠졌다. 적들을 피하려고 뒤집힌 차에 그대로 숨으면서 키조개 메타를 선보였다. 가스가 몰려올까봐 갔는데 추가로 2킬을 추가하고 5명 남았을 때 창고쪽으로 들어가서 연막탄을 쓰고 적을 죽일려고 했으나 에임이 딸리면서 영화같이 뿌연 연막탄 연기와 함께 죽었다. 다음판을 돌렸는데 저격하려고 적을 쳐다볼려다가 게임 속 화면이 흔들리면서 마치 시공속에 빨려들것만 같다고 했다. 본인을 노리던 적이 집안에 있는 걸 발견하자 총으로 머리를 2~3번 터트렸으나 잘 안죽자 수류탄, 섬광탄을 연속으로 투척했고 침투해서 죽여버리고는 감히 날 노리냐고 엽기적인 표정을 지었다. 다시 한번 집쪽으로 침투해서 두명까진 죽였으나 왼쪽에 있는 사람한테 당한데다가 가스의 압박감까지 겹쳐서 죽으면서 10등을 달성했다. 그리고 다른판에서는 M24로 저격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막판에는 2킬을 연속해서 쓸어담았으나 미리 자리를 잘 잡고 있었던 적한테 죽으면서 지렁이 자세로 엔딩을 맞이했다. 최대등수는 2등. 다음게임으로 발할라 사이버펑크를 했다. 주인공은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이고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로봇이나 돼지같이 이상하게 생긴 손님을 대면하면서 다양한 술들을 만들어서 줬고 등장인물들끼리 미래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했지만 자기들끼리 섹드립도 너무 심하게 쳐서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게임을 그만두고 언어의 수위가 너무 센 편이라서 풍튜브로 안올라올 것 같다고 한다.
좀비같은 주인공이 오토바이에 앉아서 유령이나 해골들을 피하면서 가고 목적지인 관 있는데까지 도달하면 되는 게임이다. 주인공이 오토바이에 제대로 못앉고 쓰러질듯말듯 가다가 길을 잘못 들면서 낙사도 하고 극악한 물리엔진을 선보였다. 사실상 손으로만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끌려다니면서 갔다. 큰도로에 들어서면 다른 자동차들이 많은데 주인공이 움직이면 차도 움직이고 멈추면 알아서 멈추기도 한다. 게다가 어떤차들은 뒤집힌채로 가기도 하면서 뜬금없이 웃음을 줬다. 목표한대로 레벨 10까지 가고 이런 극악한 망겜도 망전비답게 잘 살리면서 감탄을 줬다.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갔는데 10킬을 목표로 진행했고 달성을 못하면 시청자 1명을 추첨해서 치킨을 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차를 운전했지만 돌가에 치여서 뒤집혔다. 수류탄으로 원래대로 뒤집을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총알들이 오면서 차뒤에 숨다가 전진하면서 샷건으로 죽였다. 그리고 버기를 운전하면서 의문의 로드킬을 했다. 하지만 듬성듬성 튀어나온 바위를 따라서 운전하다가 뒤집혀지면서 이상하게 차랑 안맞아보였다. 연속해서 6킬까지 땄으나 차로 운전하다가 내려서 사람을 죽이겠다는 생각에 그만 죽고말았다. 만약에 안내리고 그냥 갔으면 충분히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결국 치킨을 주고 다시 했는데 기가 막히게도 에어드랍이 있어서 버기를 멈췄지만 사람이 있어서 벙커쪽에 숨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나무쪽으로 수류탄을 던지니까 대박을 쳤다. 하지만 너무 과감하게 가다가 죽고말았다. 막트를 했는데 어떤사람이 내린다고 하니까 같이 내려서 집쪽에서 주먹으로 죽였는데 알고보니 요즘에 인터넷 방송하시는 개그맨 김기열이었다. 어쨋거나 개그맨을 상대로 첫킬을 따면서 기분좋게 시작했고 더블배럴로 사람들을 후려갈겼으나 4킬 6등으로 끝났다. 그외에도 사람들이랑 같이 뛰어내리면서 햄주먹메타를 돌입했으나 주먹질의 행진을 하면서 난장판이 됐다. 다른판에서는 리볼버를 잡고 저 멀리 있는 사람을 죽이면서 2킬을 했고 배로 이동해서 가스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가려고 했으나 질식사당하면서 10킬을 따는데 실패했다. 먼저 홍보방송으로 유희왕 듀얼링크스를 하였다. 게임을 하면서 유희왕 DM의 캐릭터와 몬스터들을 잘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허접한 카드를 사용하는 초보 ai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대체덱 듀얼에서 창조의 대행자 비너스를 비롯한 천사족 카드를 쓰는 안수진을 상대로 플레잉 미스를 거듭하며 고전했다. 상당히 불리한 상황까지 치닫으며 좌절했으나, 때마침 상황을 역전시켜줄 카드를 드로우 하면서 구사일생으로 승리하였다. 약간의 카드깡을 한 뒤 다른 유저들의 PVP 명승부 3경기의 리플레이를 관전하였다. 첫 번째 듀얼인 '1턴 승리'는 상대가 첫 턴부터 서렌을 치는 바람에 원턴 킬 처리가 된(...) 허무한 듀얼이었다. 두 번째 듀얼인 '천지에 널린 레어카드'는 함정맨 페가서스 VS 제물맨 바쿠라로, 바쿠라는 제물 소환한 상급 몬스터들로 공격하는 전법을 사용했는데, 하필 페가서스가 제물 소환을 카운터 치는 함정카드를 쓰는 바람에 페가서스가 바쿠라를 완전히 농락하는 듀얼이 되었다. 세 번째 듀얼인 '아슬아슬한 승부'는 어둠의 유희 리시드의 듀얼이었다.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각자 라이프가 100 (유희), 300 (리시드) 씩 남고 서로 수비용 몬스터만 내놓고 기회만 노리고 있던 상황에서, 리시드가 먼저 공격력 높은 몬스터인 듀나미스 발키리어를 드로우 해내고 소환한다. 유희에게 1마리 있던 수비 몬스터가 파괴되고 리시드의 승리가 눈 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다음 턴 유희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저주의 가면[33]을 리시드의 듀나미스 발키리어에 장착시키고 마법 원더 벌룬[34]의 효과를 발동한 후, 패에 1장 남아있던 몬스터를 세트하고 턴을 넘긴다. 라이프가 300밖에 남지 않은 리시드는 저주의 가면 효과 때문에 이번 턴 안에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이번 턴 드로우한 몬스터와 파괴될 목적으로 세트해뒀던 고스트 공주 펌프린세스[35]까지 동원해 총공격하지만, 유희는 이미 리시드가 총공격 해올 것을 예상하고 원더 벌룬으로 리시드의 몬스터의 공격력을 나락으로 떨어트려 둔 상태였다. 결국 리시드는 유희를 쓰러트리지 못한 채 턴을 넘겨야 했고, 다음 턴 저주의 가면 효과로 리시드가 500 데미지를 받으면서 유희의 승리로 끝이 난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명승부였다. 한 편 리시드의 라이프 수치가 낮을 때 나오는 대사인 "더 이상 나에겐 아무런 수단이 없단 말인가..? 아니야!!!"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듀얼을 본 풍월량은 자기는 안 되겠다면서 PVP듀얼을 포기하고 끝을 냈다. 현질까지 했으면서 다음엔 옴닉의 반란 이벤트 기념으로 오버워치를 하였다. 이전 이벤트들때와 마찬가지로 상자깡부터 시작했는데, 상자깡 수확이 괜찮았던 이전 상자깡들과는 달리 결과물이 영 시원치않게 나왔다. 머리나 배로 버튼을 누르는 짓까지 해봤으나 별 소용없었다. 결과적으로 상자 50개를 까서 이벤트 한정템 중 전설급은 2개, 영웅급은 중복을 제외하면 4개만 얻었다. 결국 상자 50개를 추가로 질렀지만 풍월량이 갖길 원하던 스킨 중 하나인 전투 의무관 치글러를 득한 것 외엔 별 소득은 없었다. 결국 나오지 않은 한정템들은 다 따로 사야만 했고, 많은 시청자들이 블리자드가 아들을 버렸다며 기뻐안타까워했다. 그 후엔 용봉탕 등 실력 좋은 시청자 3명을 모아 옴닉의 반란 아케이드 모드에 도전했다. 처음엔 초고수 모드로 도전했으나 계속 실패했고, 결국 고수 난이도로 한 단계 낮춰서 도전해 겨우 클리어했다. 그 후 리메이크된 루시우를 플레이 해보기도 했으며 라인하르트의 황금무기를 산 뒤 방종했다.
배틀 시뮬레이터부터 해봤는데 먼저 치킨 1만마리랑 펭귄 1만마리를 싸움에 붙여놨는데 펭귄이 두드려패면서 끝났다. 척 노리스랑 치킨, 그리고 그나마 조금 버티는 기사랑 좀비들이랑 가볍게 몸풀기하고 각 종족별마다 300명을 배치하고 천조국에서 온 군인도 300명이랑 치킨 1000마리를 배치하고 싸워놨는데 척노리스는 역시 무적답게 가볍게 찢어죽이면서 이겼다. 게다가 피가 다 되면 다시 풀피가 되면서 완전 무적의 포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스파르타 군사들이랑 육군 10000명을 배치했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총이 칼보다 훨씬 세다는 걸 보여줬다. 궁수들이랑 군인이랑 멀찍이 떨어져서 배치했지만 자리가 구린 탓인지 활에 대책없이 죽고 다시 자리를 재조정해서 했는데 역시 총이 훨씬 세다는 걸 입증하고 이겼다. 각 종족들이랑 기병들, 기사단들, 궁수들까지 배치했는데 오버 자이언트랑 그외에도 페르시아 부대가 성을 지키고 있는 기사들이랑 궁수들을 다 죽이면서 난장판이 된채 마쳤다. 다음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했다. 시청자 3명이랑 급조팟을 결성했는데 풍월량의 기적의 에임이랑 적이랑 뒤로오던 팀원을 죽이면서 팀킬까지 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오늘도 1등의 필수공식인 용왕메타로 이득을 보면서 팀원들도 풍월량을 시원하게 버스를 태워주고 1등을 달성했다.

* 토요일 컨텐츠: 파이어워치, 배틀그라운드
첫 게임으로 파이어워치를 했는데 스토리중심으로 짜여진 게임이고 주인공이 아내가 치매에 걸리고 호주로 돌아갔고 구인광고를 보고 산불관리원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생겨진 일들에 대해서 단서들을 찾아나갔고 엔딩을 봤지만 본인한테 정리가 안돼서 그런지 나무위키를 봤다. 하지만 게임의 스토리에 대해서 정리가 제대로 안됐다. 그리고 한글 패치해준분중에 한분의 여자친구가 풍뎅이인데다가 베그를 좋아한다고 해서 선물로 준다고 한다. 커플이라서 시청자들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가서 듀오를 돌렸는데 캐나다 사람이랑 가뜩이나 안되는 영어로 소통하려고 했다. 캐나다인이 중간에 풍월량을 보고 꽤 잘한다고 칭찬한건 덤이었다. 하지만 캐나다인이 먼저 죽었고 본인이 혼자서 게임을 이끌어 나갔지만 가스를 못이겨내고 죽으면서 3킬 7등을 했다. 4인팟도 해봤는데 적의 총알에 못견디고 많이 맞으면서 지렁이 상태가 됐는데 뜻밖에 얕은 물속이기도 했지만 버그 수집가답게 총을 쏴도 안맞은 상태가 됐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고 오늘은 게임이 안돼서 방종했다.
심해어 키우기부터 해봤는데 방송을 노잼으로 만들어버리는 주범인 저격들이 자꾸 풍월량을 따라다니면서 심해어가 크는 걸 방해했다. 결국 1시간도 못해보고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갔다. 솔큐를 조금 돌리다가 경상도사투리 쓰는 시청자분을 모셔서 경상도 컨셉팟을 진행했다. 그중에서 시청자 한분이 사투리를 너무 아저씨같이 써서 김씨아재라는 호칭이 덧붙여지기도 했다. 첫판부터 죽어나가면서 시작했고 두번째판에서는 차로 운전하다가 대구를 대표해서 나온 시청자분이 적의 총에 맞아 튕겨나가면서 나머지 팀원들이 차에서 나와서 응징을 가하고 1명밖에 안죽었다면서 위로하기도 했지만 어딘가에 내려서 파밍을 하다가 3명 다 몰살당해버렸다. 그리고 이 파티에서 나이로 막내이신 분이 다른 팀원들은 다들 창고에서 숨고 있는데 본인이 적이 자리하고 있는 건물앞에 놓여져있는 차를 굳이 가지고 왔으나 결국 위험을 초래하면서 또 다시 전멸했다. 왠지 예능팟이 풍기고 있는 느낌이 스물스물 나왔다. 풍월량은 이에 대해서 시도는 좋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차 갖고 오지 말라고 했고 애초에 자리를 잡았지만 적들한테 둘러싸인채로 샌드위치가 되었던 상태였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1등켠왕하자고 농담했지만 재미있게도 팀원들도 질색했다. 다음판에서는 허허벌판에서 보기좋게 미끼 신세가 돼버려서 죽었고 집에서 적한테 또 공격을 받으면서 두명이 전사하고 대구님이랑 막내님만 살아남았고 막트라서 두명만으로 진행한다. 중간에 풍월량이 화장실을 가자 3명이서 어색해하기도 하였다. 이때 대구님이 빼어난 저격솜씨를 보여줬고 다들 저격을 했어야했다고 감탄하지만 부스쪽에서 결국 동시에 2대2 러브샷을 하면서 파티를 끝냈고 최대등수는 8등! 리그 오브 레전드를 했지만 브론즈라 그런지 사람들이 막 던지기도 하고 풍월량이 말파이트를 했을 때 cs를 몇개씩 놓치기도 하고 데스를 많이 당하면서 탑에서 압도를 당했다. 이렇게 해서 패배만 당하고 승리를 못한 상태로 끝났다. 추후에 아침에 올라온 풍튜브 영상제목을 보면 뭣도 모르고 훈수 던지는 사람들이 신경쓰여서 그런지 극딜 안하는 분들만 보라는 식으로 써붙여서 시청자들이 댓글에서 안타까워한다.

4.3. 3주차(4/17~4/23)

먼저 첫번째 게임으로 Need for Drink를 했는데 와이프가 술을 없애기 전에 술들을 다 찾아서 마셔야 되는 게임이다. 먼저 싱글모드를 플레이해서 와이프가 숨겨놓은 술 10개를 모두 찾았다. 특히 남편이 술마시고 나서 트림소리를 내는데 너무 현실감이 있었다. 그리고 멀티모드를 플레이했는데 남편쪽으로 플레이해서 술을 찾고 아내쪽으로 플레이해서 술병들을 먼저 깨기도 했고 파혼모드로 설정하고 숨겨놓은 물건 10개를 먼저 찾기도 했다. 특히 채팅창에서 침실드립이 터져서 이에 풍월량은 "닥쳐"라고도 했다. 다음게임으로 스펠렁키 지옥 켠왕으로 넘어갔다. 저번에 트위치로 가고나서 지옥켠왕을 깨겠다고 했는데 지옥을 보여주기만 하고 못깼었다. 그래서 약속을 지키러 지옥켠왕을 다시 시도했는데 놀랍게도 실력이 더욱 더 성장을 해서 시청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이른시간에 깨버렸다. 이제 스펠렁키랑 작별을 고하고 롤을 플레이했다. 여지껏 패배만 당하다가 마침내 탑 신지드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중간에 미포 궁을 끊어버리면서 큰 역할들을 해줬고 스펠렁키 켠왕보다 더 힘든 1승을 드디어 달성했다.
감옥을 탈출하는 게임인 The Escapists를 했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안일한 플레이도 나오는 바람에 감옥 탈출을 못했다. 중간에 빵을 먹으면서 배고픔을 달래고 바로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갔다. 솔큐도 돌리면서 하다가 시청자가 시작섬으로 갈 수 있다고 제보를 하면서 확인해봤는데 배를 타고 정말 갈 수 있고 파밍도 유용하게 할 수 있다. 다만 가스가 온다면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게 최대단점이다. 시작섬에서 빠져나온후에 잠시후에 잘 숨다가 총에 맞으면서 킬도 못하고 7등을 하게 된다. 결국 1등도 못하게 되면서 내일을 기약했다.
첫 게임으로 메뉴얼 사무엘을 했는데 우선 스토리모드로 플레이한다. 교통사고가 나면서 지옥에 떨어졌는데 해골인 주인을 만나면서 수난을 겪었다. 주인공을 직접 수동으로 조종해야 하는데 숨을 쉴 수있게 해줘야 되고 눈도 피로하지가 않도록 깜박여야 되고 상체랑 하체가 잘 움직이도록 해줘야한다. 게다가 샤워를 하고나서 옷도 힘들게 입혀줘야되고 식사나 커피 마시는 것도 힘들게 삼킬 수밖에 없어서 극악한 게임이다. 주인공의 척추가 앞뒤로 접혀지고 다리도 쉽게 찢어지면서 매운 장면들이 많았다. 이렇게 해서 엔딩을 다 봤고 커플끼리 해보시라고 본인이 추천했는데 이 게임을 했는데도 서로 화가 안난다면 결혼하시라고 하면서 웃음을 줬다.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가서 용봉탕이랑 듀오를 했는데 둘의 유쾌한 케미가 나오고 게다가 1등도 해봤는데 적이 있는쪽에다 섬광을 맞춘다는 것이 팀원한테 들어가면서 실수를 했지만 용봉탕의 멋진 사플과 판단력이 연달아서 나왔다. 풍월량도 저 멀리 있는 적을 저격으로 죽으면서 넓은 시야로 화답했다. 특히 라이플을 들라고 훈수두는 시청자한테 멋진 스나로 보란듯이 적을 응징했다. 듀오를 끝내고나서 벡터를 리뷰해볼려고 쥐잡는듯이 찾아다녔고 많은 고생을 한끝에 시작섬에서 찾으면서 상황을 종료했다. 저격러인 유키호가 보이자 바로 벡터로 쏴봤는데 연사력은 빠르지만 m16이랑 비교해봤을 때 꾸진것같고 전투력은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다고 평가한다.
먼저 프리즌 브롤부터 했는데 감옥에서 죄수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면서 개판이 됐고 경찰로서 죄수들의 싸움을 진압시킬려고 감옥에 넣어버리고 무슨 감옥에서 폭탄이 떨어지기도 하는 등 아수라장이 된 병맛같은 게임이었다. 다음 게임으로 하이스쿨 101를 했는데 우선 학생들이 시험을 봤다. 그리고 빠따들고 있는 선생님한테 안들키면서 컨닝을 해야 하는 게임인데 단계적으로 선생님 1명 2명씩 늘어나갈때마다 학생들을 계속 이용해서 어그로까지 끌고 컨닝까지 하게 만들었다. 선생한테 걸리면 책상까지 부서질 정도로 큰일을 당하게 된다. 스테이지들을 다 깨고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갔는데 먼저 솔큐를 가볍게 돌렸다. 상남자의 총인 더블배럴로 2킬을 따고 언덕에서 내려가는 쪽에서 적이랑 탐색전을 하다가 수류탄을 2번 연속 던져서 3킬째를 달성했다. 하지만 부스쪽에 숨었다가 가스때문에 나갔지만 수풀에 숨어다닌 적한테 맞아버리면서 7등을 했다. 두번째판도 돌렸지만 햄주먹싸움에서 져버리고 커스텀모드로 넘어갔는데 북미섭으로 가서 블루존모드를 해봤다. 자기장속도가 3배 빨라지며 이번판은 빨리 끝날듯하다. 예상과 똑같이 빨리 몰려오는 가스를 못이겨내고 일찍 죽어버렸다. 이번에는 쉐리랑 함께 쉐풍듀오를 결성했다. 서로 많이 친하기도 해서 그런지 워낙에 합이 잘 맞았고 서로 2인큐를 하다가 재미있는 장면들도 나왔다. 게다가 풍월량에게 결혼을 하는 게 좋겠냐고 넌지시 질문을 하면서 살짝 걱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둘이서 중간에 1등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잡았지만 풍월량이 쉐리를 굳이 따라가다가 적한테 동선을 들키면서 죽고말았고 최대 2등을 기록했다.

* 토요일 컨텐츠: 워킹 데드 시즌3 에피소드3, 배틀그라운드
오늘은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오느라 9시 언저리에 켰다. 심사위원을 해본것에 대해서 후기를 전했는데 처음에 심사위원들을 만났으나 그중에 여명숙 위원장이랑 게임사 CEO들, 그리고 디스이즈게임 대표까지 왔었다고 한다. 다들 명함을 나누면서 인사하고 있는데 본인만 명함이 없어서 인사만 했다고 한다. 게임 개발자들이 프레제테이션을 하고 심사위원들이 질문을 하는데 정작 본인은 이상한 질문들밖에 생각이 안나서 안물어봤다고 한다. 그외에도 본인이 관객들한테 경품추첨해서 나눠줬고 밥도 게임 개발자들이랑 먹었다고 한다. 그때 여명숙 위원장이 찾아와서 얘기를 하면서 중요한 얘기니까 꼭 시청자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긴장해서 아무것도 안들렸다고 한다. 결국 기억이 나는대로 시청자들에게 게임규제에 대해서 대강 설명하고 그리고 위원장님이 꼭 방송에 초대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해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풍뎅이들도 처음엔 3사람 정도밖에 안보이다가 페스티벌이 끝나고 밖으로 가는데 3~40명정도 몰려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선물도 받으면서 이럴때 시청자들이 많이 오니 방송인으로서 당당해졌다고도 얘기했다. 이렇게 썰을 다 풀고 워킹데드 3 에피소드3를 플레이해서 스토리를 다 진행하고나서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갔다. 솔큐가 잘 안돼서 2인큐를 해봤지만 언덕으로 내려서 바위뒤에 숨다가 샷건에 맞아 숨져서 최대 6등을 기록했고 4인팟도 해서 특유의 콩글리쉬로 마이크도 안되는 팀원들한테 혼자서 얘기를 했다. 3명이 다 전멸하면서 마지막 1명이 남았는데 이에 풍월량은 팀원한테 간디메타를 하라고 주문하자 꽃이 있는 곳에 숨었다. 그러다가 앞으로 이동하고 엎드려있는 적을 죽이면서 나름 선전했지만 결국 피격당한채로 최대 3등을 기록한다.

* 일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후라이팬으로 3킬, 1등 달성 혹은 10킬을 못할시엔 치킨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방종하는시간인 2시까지 치킨켠왕을 했다. 첫트부터 환상적인 풍지컬과 심리전으로 둑둑이로 연사해서 연속 3킬을 따기도 했다. 근접전에서도 샷건으로 응징했지만 마지막에 스코프로 적이 어디있는지 확인하려다가 허공에다 총을 쏘는 실수를 범하면서 적에게 위치를 들키게 된다. 결국엔 3등으로 마무리했고 다음판에는 에어드랍을 보더니 파밍의 욕심을 드러냈다가 총알이 날아왔다. 오토바이를 다시 타서 이동을 하려고 했지만 사살당했다. 집쪽에서 파밍을 하다가 방구석에 적이 살짝 비추자 바로 사살에 성공하면서 놀라운 반응속도를 나타냈다. 채팅창에서는 당신 누구냐는 반응들이 많았다. 용왕메타를 시전하고는 바닷가에서 연속 2킬을 땄다. 하지만 잘 버티다가 상대방의 정확한 샷에 쓰러졌다. 게다가 죽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역시 데스아티스트답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결국은 치킨 10마리를 나눠줬다는 후문이다.

4.4. 4주차(4/24~4/30)

시청자들이랑 함께하는 커스텀모드로 플레이했는데 처음에는 근접모드로 플레이하고 석궁모드, 수류탄전, 헝거게임-에어드랍전, 권총전 맥크리 7인팟을 진행했다. 석궁모드할 때는 차로 가다가 철조망에 끼어서 당황스러운채 뛰어서 가기도 했다. 수류탄전때는 수류탄을 펑펑 터트리면서 시청자들이 레드존을 자체적으로 유발했다. 권총전 할 때 팀원 한분이 갑자기 차위로 공중부양을 하더니 떨어져서 치료를 받았고 차로 가다가 가스때문에 피가 떨어지더니 한명한명씩 차에서 나가떨어져서 워킹데드처럼 죽어나갔다. 관전으로 지켜봤는데 다른팀원 4명이 일렬로 엎드린채로 나무뒤에서 삼보일배 메타를 선보이기도 했다. 어쨋거나 풍뎅이들이 많이 모이니까 재밌기도 하지만 1인칭으로 진행하니까 답답하고 멀미가 난다는 반응. 다음게임으로 롤을 플레이했다. 시청자들이랑 함께 노말모드로 진행하고 어떤 한분은 자야를 골랐고 풍월량은 라칸을 골랐다. 새로 나온 커플챔피언이다보니 대사들을 보면 달콤한 느낌이 난다. 자야를 듬직하게 지켜주기도 했고 본인이 엄청 재밌게 플레이했다. 다음판에 솔랭을 돌려서 라칸을 픽했다. 특히 5인궁에 3인 에어본을 띄우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결과적으로 1승을 달성했다. 아마 본인의 인생챔프로 많이 쓰일 것 같다.
예전 데모버젼으로만 접했던 아웃라스트 2를 플레이 했다. 늘 그렇듯이 무서워요? 뭐가 무섭습니까~ 라며 허세를 부렸지만 결국 놀래미 본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시작부터 창문에 흐르는 빗방울이 떠다니는 영혼 인줄 알았다며 놀라고, 절벽에서 착지 대신 점프를해 시작 10분만에 2트를 기록하며 항상 그렇듯 창의력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번 아웃라스트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중요한 지문이 나올때 마다 대사집을 주섬주섬 꺼내 읽어줬다. 책 읽어주는 남자, 번역본 읽어주는 남자, 대사집 읽어주는 남자 그중에 걸작이라고 하면 복음을 볶음으로 발음해서 수많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든 것. 채팅창에서는 분위기 때문에 무섭다가 빵터졌다라며 좋아했다. 대사집에서 찾지 못하는 대사들은 더듬더듬 영어로 읽어줬는데 오늘 역시 구수한 발음에 풍글리쉬식 해석이 더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방종 때는 사실은 아웃라스트1, 2, DLC 합본버젼과 대사집을 선물로 받았다면서 뜬금없는 영혼리스 홍보를 하기도 했다.
어제하던 아웃라스트 2를 계속 진행했다.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놀래미가 또 다시 나왔다. 그리고 또 볶음의 향연. 계속해서 게임을 착착 진행하다보니 엔딩까지 봤지만 뭔가 정리가 안되니까 나무위키로 들어가서 등장인물 항목을 참조했다. 아직 이 게임에 대해서 제대로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으니 아마 추후에 나올 DLC를 보면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신작 게임 영상들을 봤는데 그중에서 내일은 니어:오토마타랑 서머레슨을 할 것같고 모레에는 술먹방전에 리틀 나이트메어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신작 트레일러가 나와서 기분좋게 봤고 마지막엔 어떤 시청자분이 풍월량의 오버워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렸다고 해서 해당영상을 감상하고 방종했다.
언제나 겜보비답게 난이도를 노멀로 설정했고 여자주인공인 2B시점에서 1회차를 달리기 시작했다. 항상 남자 주인공인 9S랑 같이 적들에게 원거리에서 딜을 넣으면서 퀘스트를 해나갔다. 게임내내 퀼리티 좋은 브금들도 나오는편. 파스칼의 마을에 들어가서 안싸우겠다는 로봇들한테 공격하면서 풍인성을 보여줬고 시청자들은 대체 왜 공격하냐고 했다. 그래서 풍월량은 다들 로봇협회에서 나오셨느냐고 발끈하면서 여기 주인공들이랑 같은 종족인 안드로이드가 죽어있는 걸 보면서 의심이 되니까 한번 찔러본거라고 했다. 다음에 또 하겠다고 하고 VR게임 섬머레슨으로 넘어갔다. 주인공이 과외선생님이고 7일동안 미야모토 히카리라는 여학생을 가르치면서 진행하는 형식의 게임이다. VR을 끼고 일어서면서 하는데 유독 그의 풍만한 뱃살이 표시났다. 처음에 아이템이랑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정하면서 시작했다. 이벤트를 검은색머리띠로 하고 둘째날 레슨을 끝내고 찻집에서 학생이 선생한테 케이크를 떠먹이는데 이때부터 카메라 설정이 잘못됐는지 잘 안먹어지면서 모두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특히 가려움이벤트로 설정하고 레슨을 했는데 휴식중에 여학생이 모기에 물린것같다고 모기약 좀 발라달라고 했는데 패드작동이 잘 안되면서 다시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또 다시 안되자 시청자들은 모기약엔딩이라고 웃겨죽겠다는 반응. 카메라 설정을 하자 그제서야 제대로 발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꽃놀이 이벤트를 하니까 선생이랑 학생이랑 같이 불꽃놀이를 보기도 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상황들이 많은 게임이다. 결과적으로 그래도 레슨을 많이 시키긴 하니까 모의고사 결과가 저번보다 좀 더 좋아지고 레슨결과는 B를 맞으면서 노멀엔딩을 봤다. 이 게임은 애매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게 많지가 않은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 금요일 컨텐츠: 리틀 나이트메어, 술먹방, 질러팅
술먹방을 시작하기 전에 신작게임 리틀 나이트메어를 간단하게 플레이한 뒤, 10시부터 술먹방을 진행했다. 오늘 안주는 어묵탕이랑 소주랑 같이 먹었다. 홍보용으로 받은 우콘파워라는 숙취해소 음료를 같이 곁들이면서 진행을 했는데 오히려 평소보다 더 빨리 취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와는 달리 타사이트 언급을 하거나 간간히 욕을 하는 등 이전 술먹방 들보다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술김에 장난스럽게 나온 말로 누군가에게 대놓고 한 것은 아니었으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그리고 토크 중 트위치 스트리머들에 대한 방대한 지식이 드러나 트수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원래는 쉬는 날에 하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새벽 늦게까지 이어갔다. 에니메이션 모아나에 나오는 노래를 틀고 술에 잔뜩 취한 채 치킨을 손에 쥐고 행위예술을 선보이면서 흑역사를 창출했다. 그리고 질러팅을 켜서 시청자들이 부르는 노래들을 들었다. 질러팅을 하면서 전에 했던 매니저분이 노래에 개사를 하면서 풍월량을 극딜했다. 그외에도 김무철이라는 분이랑 관련된 에피소드랑 장관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기도 하고 시청자들에게 가을에 에버랜드를 가고 그다음에 여수밤바다로 가서 걷자고 했다. 확실히 취기가 엄청 올라온 상태였는데 이날의 여파로 대형흑역사들을 생산해낸 덕분에 내무부 장관님으로부터 술먹방을 금지당했다고 한다. 앞으로는 먹방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
어제 하던 리틀 나이트메어를 계속 진행했다. 제물을 찾는데에 혈안인 타락한 영혼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주인공이 빠져나와야되는 모험을 그린 3인칭의 귀여운 공포게임인데 단계마다 팔이 긴 관리인, 돼지같이 생긴 쌍둥이 요리사, 손님, 마지막 보스격인 숙녀를 피하는 과정에서 하는내내 뭔가 답답하게 게임을 풀어가기도 했고 이 게임에서 노란우비의 주인공은 쉽게 배고픔을 겪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속에 탈출하려고 달리다가 스태미너가 빨리 떨어지기도 했다. 주인공의 먹는 것에 대해서는 빵이나 소세지부터 시작해 점차 살아있는 걸 먹기 시작하면서 괴물같이 변해갔다. 심도깊은 스토리들이 이어지고 엔딩까지 심오하게 끝나면서 니어:오토마타로 넘어갔다. 1회차를 계속 진행했는데 9S가 거대한 기계생명체를 깨부수고 중2병에 걸린 아담한테 끌려가버렸다. 그래서 이때 풍월량은 2B가 9S를 구하려고 아담을 죽이는 과정에서 2트에 깨버렸다. 그외에도 2B랑 9S가 서로 썸타는듯한 것 같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다음엔 1회차 엔딩을 보겠다고 하고 방종했다.

* 일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이날은 총으로 잘 맞춰서 죽이긴 했지만 이상하게 1등이 안된 판들이었다. 게다가 가만히 있던 차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적들을 피하던 풍월량은 당황하더니 기어가면서 뒤로 물러섰지만 불길한 예감대로 그대로 미끼가 되면서 죽었다. 그리고 오토바이로 잘 가다가 높은 언덕 쪽에서 빙그르르 돌더니 결국 치여서 안일사를 당했다. 게다가 오늘 게임은 이상하게도 3등을 3번이나 했다. 풍삼딱 끝도없는 막트행진을 하다가 뒤늦은 시간대라 방종했다. 이번주 어린이날부터 일요일까지 휴방 예정인데 주니어를 많이 놀아주기도 하고 같이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5. 5월

5.1. 1주차(5/1~5/7)

솔큐로 1등을 했는데 마지막에 가스를 피하면서 계속 이동했고 바로 앞에 적이 보이면서 총으로 쏴서 이겼다. 완전히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5킬을 쓸어담고 1등을 했으나 그는 거짓말같이 다음판에는 90등을 해버리는 수모를 당했다(...) 바로 스쿼드를 진행해서 시청자 2분이랑 용봉탕이랑 같이 4인팟을 꾸렸다. 여러 판을 진행했는데 다솜님이 열심히 오더를 했고 막트 할 때는 용봉탕이 멱살잡고 캐리를 하면서 멋지게 1등을 했다. 니어:오토마타도 1회차를 계속 진행해서 엔딩을 보고 2회차도 맛보기로 해봤다. 2회차 초반에 가면 안되는 길을 가버린 바람에 9S가 탈주해서 G엔딩을 봤고 어떤 시청자가 자폭해보자고 제안해서 호기심으로 했더니 정말 U엔딩을 봐버렸다. 이로서 엔딩루트를 순식간에 3가지를 보면서 엔딩장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U엔딩을 보고나서야 걱정이 됐는지 순간적으로 저장이 안 됐나 불안했지만 다행히 저장해놓은 게 있어서 겨우 한시름 덜고 끝냈다.

* 화요일 컨텐츠: 인왕
DLC 발매기념으로 인왕을 다시 플레이 했다. 1넴보스,2넴보스, 3넴보스까진 어떻게든 깼다. 하지만 길치 패시브 덕분에 중간중간 헤매긴 했지만 진짜 함정은 막보스에 있었다. 막넴인 마리아에서 고전하며 50트를 훌쩍 넘겨버렸고, 새벽 4시경 보스 하나 남았는데 오늘안에 엔딩은 봐야 하지 않겠냐며 켠왕 아닌 켠왕 선언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불사조를 사용해도 렙차이가 심해 딜이 제대로 박히질 않았고 점점 도넛트 152트 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시각 5시 45분. 130트가 넘어가자 안되겠다면서 버스선언후 렙업하러 요변하는 마왕 미션에서 뺑뺑이를 돌기로 했다. 애타게 만렙 버스기사님을 찾는 중이다. 현재 3시간을 마리아 깨는데에 트라이했고 2시간반을 렙업하느라 고생했다. 오전 7시 30분이 되자 주니어가 아빠랑 놀고싶었는지 부스쪽으로 현실갱을 오니까 일단은 아빠가 일하는 중이라고 돌려보냈다. 2차 갱을 오자 괴물 조금만 더 잡으면 된다고 했고 3차갱이 오자 tv 보고 있으라고 했다. 다시 4차 갱이 오자마자 5분만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더니 5분이 아니라 10분이상에 끝없는 막트행진을 거듭하다가 실패하면서 수요일 방송에 반드시 깨겠다고 다짐하고 방송을 오전 7시가 훌쩍 넘는 시간에 껐다. 참고로 현재 4넴보스 깨는데에만 157트를 했다. 방송을 키자마자 보통은 1시간동안 수다시간을 가지는데 이번에는 막넴보스인 마리아를 빨리 깨겠다고 하면서 8시 30분에 시작했다. 초반에는 빨리빨리 마리아한테 죽기도 했으나 168트만에 막넴을 깨버리면서 9시부터 배틀그라운드를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 솔큐를 돌렸지만 잘 안돼서 시청자 3명이랑 같이 4인팟을 꾸려서 했다. 팀원들의 멋진 캐리가 나왔고 풍월량도 마지막에 벡터로 막타를 치면서 킬을 따고 1등을 했다. 다음판에도 3킬을 땄지만 적이 어디있는지 몰랐는데 팀원 두명이 편하게 관광보내면서 2연속 1등을 했다. 마지막판은 아쉽게 1등은 못했고 니어:오토마타로 넘어갔다. 9S시점에서 2회차 B루트를 계속 진행했고 방종할 때가 돼서 엔딩은 다음방송에서 보겠다고 한다. 오늘 방송은 내일 주니어랑 어디 놀러간다고 필요한 것들을 많이 사느라 9시 언저리에 왔다. 이번에는 동물농장을 컨셉으로 4인팟을 꾸렸는데 야옹이, 거북이, 보노보노가 이들의 컨셉이었다. 자리가 너무 안 좋은 바람에 적팀한테 죽었는데 특히 야옹님은 죽을 때 엄청 구슬프게 울었다. 솔큐를 다시 돌렸는데 에어드랍이 두번연속으로 떨어져서 파밍을 마음껏 했다. 아이템을 완벽히 구비한 상태에서 총을 쐈지만 적들한테 잘 안맞기도 했다. 결국은 죽여버리고 마지막에 1등싸움이 치열했지만 침착하게 둑둑이로 연사하면서 오늘도 6킬 1등을 달성했다. 바로 니어:오토마타 2회차를 끝낼려고 다시 했는데 영어성우로 설정해서 해보자는 시청자때문에 해봤지만 일본어성우가 더 좋다고 느껴서 다시 설정을 하고 플레이했다. 1회차때 안나왔던 스토리들도 나왔고 9S는 2B가 열심히 싸울때 물심양면 서포트해주기도 했고 적들을 이용해서 해킹으로 2B가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줬다. 엔딩도 1회차랑 별반 다르지않게 끝나면서 3회차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잠깐 맛보기로 해볼려고 했지만 9S시점에서 플레이를 해야해서 풍월량은 해킹만 하는 것에 환장했는지 2B로 해보고 싶다고 했고 3회차는 다음주에 하기로 했다.

* 토요일~일요일 컨텐츠: 휴방
어린이날인 풍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니어랑 추억도 쌓을 겸 어디 놀러간다고 한다. 방송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재개 할 예정이다.

5.2. 2주차(5/8~5/14)

3일동안 쉬다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주니어랑 1박2일동안 풀빌라에서 수영도 했지만 인터넷에 보던것이랑 다르게 시설도 오래돼보여서 속았다며 후회하기도 했다. 풍또속 그래서 수영만 하다가 집에 왔지만 그와중에 3일동안 황사가 덮쳐서 바깥구경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요즘 대선이라고 본인이 장난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했는데 사람들의 극딜을 못버텨서 못할 것 같다고 해서 현웃터졌다. 이제 수다를 다 떨다가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몇명 남았을 때 가스가 몰려들어서 압박감을 받았지만 승리의 더블배럴로 3명을 죽이면서 1등을 달성한다. 랜덤 스쿼드를 돌렸는데 팀킬을 해대면서 결국 다른 적한테 사살당하고 최후를 맞이했고 본인은 실수라고 했지만 시청자들은 역시 풍인성이라면서 놀렸다. 다시 스쿼드를 돌렸지만 나머지 팀원이 3명 다 죽고 본인도 변소에서 버티다가 가스위험지역에 있어서 다른 변소로 갔지만 적이 있는 바람에 샷건으로 쐈는데 결국 죽임을 당한다. 시청자들을 초대하고 커스텀모드를 했는데 헝거게임전으로 진행한다. 근접무기랑 석궁만 있는채로 자동차는 없고 대신에 에어드랍도 5배 더 늘리고 관전으로 쭈욱 지켜보면서 재밌게 중계했는데 시청자들끼리 쫒고 쫒기면서 쫄깃하게 서로를 추격하고 특히 용봉탕도 커스텀모드에 참여해서 진정한 간디메타로 엄청 숨어서 다닌 그 결과로 0킬 2등을 기록하고 니나노라는 닉을 달고 있는 시청자는 21킬 1등을 기록하면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저주받은 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가문의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서 알아봤고 표현력과 연출력이 돋보이면서 몰입감까지 높은 게임이었던데다가 엔딩도 충분히 여운을 남기게 해준 게임이다.

* 화요일 컨텐츠: 트로피코 5, 니어:오토마타
대선일을 맞이해서 트로피코5를 했는데 이상한놈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국가를 관리하기 시작한다. 국민들이 집이 구리다면서 입주 안하겠다고 하자 그냥 대충 살라고 발끈하기 시작한다. 국내 노동자를 해고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기도 했고 본인이 재선을 해야되니까 다른 후보를 단칼에 자르면서 선거조작을 일삼았다. 노동자가 또 다시 파업을 하니까 내 나라라고 강조하고 파업을 해도 본인한테 허락받던지 여기서 살기싫으면 다른곳으로 떠나라고 한다. 데모를 일으키자 쫒겨내기도 했고 약한놈만 비자금을 챙기는 거고 본인한테는 내 나라가 주머니라고 명언을 남겼다. 독재자로서 인성을 보여주고 니어 오토마타를 했다. 드디어 진엔딩으로 갈 수 있는 C루트로 입성했는데 비극적인 스노우볼이 굴려지기도 했지만 스토리를 꽤 진행하고 엔딩은 내일 보겠다고 한다.

* 수요일 컨텐츠: Rat Simulator, Don't Cut Your Hand,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배틀그라운드, 니어:오토마타
쥐 시뮬레이터를 했는데 난이도는 역시나 보통으로 설정하고 시작했다. 쥐로 플레이해봤는데 사람의 시선을 피하면서 음식을 빨리 먹고 위급한 상황일 때에는 점프로 뛰어서 피했다. 그리고 쥐가 문까지 마음대로 열어다니며 활보하는 약빤 게임이다. 결국 해충전문가한테 걸리면서 독살당하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다. 먼저 게임 제목 그대로 손 잘리지 말고 채소를 빨리 써는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조금 연습하다가 멀티모드를 해봤다. 그랬더니 채소를 빨리 썰어봤지만 풍월량을 포함한 3사람은 재료는 안썰고 손만 잘려나가면서 실수를 했고 결국은 안썰고 멍때리기만 하는 사람이 이기면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것을 보여줬다. 무슨 이딴게임이 다 있냐고 대노하면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새로 업데이트 된걸 맞이해서 테스트를 해봤다. 아직은 게임 플레이가 안돼서 대기실에서 새로 나온 캐릭터인 신규 생존자랑 신규 전기살인마를 보고 트레일러도 보면서 끝냈고 특히 살인마가 무섭게 생기면서 공포감이 약간 배가된 모습이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솔큐를 돌리면서 집에서 적을 만나고는 에임싸움에 명승부를 보여줬고 그 결과 근소한 차이로 풍월량이 이겼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갈려다가 허무사를 당했고 다음판에서도 에어드랍을 먹을려고 주황색차로 운전하다가 또 다시 노잼사를 당한다. 마지막으로 니어 오토마타를 해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며 C,D,E 엔딩을 드디어 봤다.[스포일러]
오랜만에 농구게임을 해봤는데 덩크슛을 꽂을 때 천장을 뚫고도 남는 점프력을 보여주면서 소림농구를 보여줬다. 옛날에 농구를 좀 봤는지 농잘알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트리키타워를 해봤는데 테트리스같은 게임이지만 새로운 룰을 집어넣어서 만든 게임인데 돌을 빨리 다 쌓고 3초동안 기다리면 이기는 방식이다. 싱글모드를 하고나서 멀티모드를 했는데 특히 풍월량이 방해마법을 쓰면서 2번째 유저가 마법덕분에 피아노를 돌위에 쌓았지만 그것 때문에 돌들이 미끄럼틀처럼 잘 미끄러져서 떨어져가기 시작하고 결국엔 페이스에 말려버린 바람에 꼴찌를 달리면서 게임이 잘 안풀리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뇌지컬이 안받쳐준탓에 매콤함을 선사했는데 본인도 이런 종류의 게임에 약하다는 게 다시 드러났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하수들을 위해서 교육을 해줬는데 놀랍게도 후라이팬으로 헤드샷을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유저한테 참교육당하면서 급사당한다. 시청자들이랑 함께 스쿼드를 돌렸는데 본인이 훈수요정을 자청하면서 정치질을 한 것도 모잘라 차로 팀원에게 로드킬을 시전할뻔했다. 일찍 죽으면서 관전으로 지켜봤는데 대체적으로 킬이 많이 나와 재밌게 진행됐고 마지막에 가스의 압박감에 못이긴데다가 총에 맞아서 사살당하고 8등을 한다. 오랜만에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미국에서 오래 체류하다가 귀국했다. 먼저 신규생존자로 플레이를 해보고나서 전기살인마로 플레이해봤지만 생존자들한테 농락당하며 수치스러운 패배를 당하기도..그래도 생존자랭크를 19랭까지 올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시 전기살인마로 인성질을 유감없이 뽐냈다. 한편 이 게임을 하는내내 시청자 한명이 거액의 도네를 쏘면서 화제거리였고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 토요일 컨텐츠: Ice Lakes, 한게임 섯다, 히어로즈 2.0, Home Sweet Home
얼음낚시게임을 잠깐 하고나서 룩삼, 침착맨, 얍얍, 철면수심이랑 함께 한게임 섯다를 했다. 문화상품권으로 충전하고 판을 벌였는데 서로 심리전을 주고받으면서 진행하였다. 특히 풍월량이 갑오로 55억을 챙겨먹는 바람에 룩삼은 충전하러 갔다왔어야 하는 처지가 됐고 모두가 현웃터졌다. 게다가 침착맨이 원래는 100억을 가지고 있었으나 풍월량이 암행어사로 46억을 따냈고 룩삼과 얍얍에게 배분을 해줬고 그 이후로 철면수심이 멘탈을 탈탈 털어버리면서 파산시켰다. 침착맨은 본인의 딸을 불러서 이 나쁜 아저씨 좀 혼내라고 농담했고 이에 풍월량도 주니어를 부를거라고 화답하기도..결국 파산한 다음에 시공하고 싶으면 디스코드 사랑방으로 오라고 홍보했다. 때마침 브라질에 있던 단군도 와서 함께했는데 얼마 안지나서 다섯끗을 허용해 그동안 얻어낸 90억을 날려버렸다. 다시 충전해서 판을 땡겨볼려고 했지만 일팔광땡에 속절없이 당하며 시공엔딩으로 끝났다. 경찰 디바 스킨을 얻을 겸 히오스를 하였는데 공혁준, 침착맨, 철면수심, 얍얍이랑 함께 두번째 합방을 하였다. 주로 침착맨이 이 게임에 대한 팁들을 많이 가르쳐줬고 오랜만에 하는 것 치고는 꽤 잘했다. 특히 지원가 루시우로 빼어난 실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경찰 디바스킨을 못얻고 수다시간을 가지다가 공포게임 체험판을 했다. 늘 언제나 그렇듯이 소소한 놀래미를 보여줬고 귀신한테 쫒기면서 쫄린 맛이 있었다.

* 일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Ice Lakes
배틀그라운드에서 히오스풍뎅이랑 함께 듀오를 돌렸는데 시작부터 차로 운전해서 길을 잘못 들어버린 바람에 자기장에 갇혔다. 결국 물에 빠지고나서 가스를 피하려고 이동을 했는데 더이상 안되겠는지 본인은 살려고 팀킬을 했지만 피가 없음으로 인해서 죽음에 처한다. 게임하는 내내 히오스풍뎅이가 서포트를 많이 해주며 충신의 끝을 보여줬고 그 이후에 2명 남았을 때는 아무것도 못쏴보고 본인이 급사당했다. 솔큐에서도 아깝게 3등을 하고 얼음 낚시게임으로 넘어갔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지역을 선택하고 낚시에 임했고 토너먼트모드로 넘어가서 유저들이랑 낚시대결을 벌였다. 참고로 새벽2시에는 시청자 10000명이 있었지만 채팅창을 보면 다들 졸려서 자는지 죽어있는 덩어리들이 많은 탓에 너무나도 평화로운 분위기인 상태였다.

5.3. 3주차(5/15~5/21)

치킨집 창업을 2회차까지는 양심있게 퍼주는 장사를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끝도없는 무한대출로 인해 파산을 맞았다. 이에 본인은 3회차에는 치킨값을 높이고 마진을 세게 남기는 양심없는 장사를 하기 시작하고 품질에 상관없이 중국산 닭까지 팔기도 한다. 그리고 대출금이랑 임대료를 갚아나가려고 치킨개발이랑 전단지를 돌리고 지속적으로 대리운전을 뛰었다. 하지만 결국 적자를 보면서 파산엔딩을 맞이했고 급기야 본인이 알바하는데마다 가게가 쫄딱 망하면서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고백을 하기도.. 내일은 폐인키우기라는 모바일게임을 하겠다고 예고한 후에 돌림판으로 무슨 게임을 할지 정했는데 오버워치로 선정되면서 복귀를 했다. 2018점에서 2074점까지 올리고 중간에 용봉탕이 관전을 통해 풍월량의 플레이를 지켜보기도 했다.

* 화요일 컨텐츠: 폐인키우기, 인저스티스 2
폐인 키우기는 방구석 폐인을 여러 활동을 통해 학자금 이자 + 월세를 갚도록 하는 게임. 게임, 인터넷 서핑,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근근히 사는 모습이 2011년 당시 방송 초창기 풍월량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여 시청자들이 '2011월량 '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첫트에서 허무하게 게임 오버되고, 2회차에서 소설가를 목표로 열심히 분전했지만 아쉽게 체납크리.[37] 3회차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며 택배상하차로 무난하게 돈을 모아 안정되면서 '이렇게 풍월량은 계속 방송 하면서 살았습니다'라고 자체 훈훈 엔딩으로 게임을 마쳤다. 그와중에 시청자 몇몇이, 2011년 당시 인벤 취업으로 잠깐 방송쉬었을 때 섭섭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인저스티스 2를 플레이하였다. 처음에는 각 캐릭터들의 필살기를 보여주었고, 이후 멀티플레이를 했는데, 이 때 주로 원거리 짤짤이 캐릭터로 악명을 끼치고 있는 데드샷을 골라서 인성을 마음껏 뽐냈다. 오락실에서 이랬다간 체어샷 날아온다.
배틀그라운드를 해봤는데 자꾸 안일한 플레이가 발생하면서 거의 상위권에도 못들 정도로 솔큐나 4인큐로 해도 상당히 안풀렸다. 슬픈 브금을 틀고 배그를 관둬야 하냐면서 독백을 하였다. 5판만 더 하면 경찰 디바스킨을 주기때문에 시공속으로 빨려들었다. 시청자들을 초대해서 안해본 영웅까지 픽해가면서 해봤지만 연패의 늪에 빠졌고 오버워치로 들어가서 경찰 디바스킨을 끼고 간단하게 경쟁전을 돌렸으나 2074점에서 2055점으로 떨어지며 1패를 당하고 말았다.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하던지간에 패배만 당하고 잘 안풀린 날.

* 목요일 컨텐츠: Iced, Dead Cells
남극 같은곳에서 생존해야 하는 게임을 하였는데 혹한기의 날씨속에 생선을 낚시해서 구워먹거나 주스, 의약품, 음식들을 파밍하면서 연명을 하였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최대한 버티기는 해봤지만 죽으면서 전체랭킹 217등을 한다. 지금 1등의 점수를 확보하려면 2달은 생존해야 했기 때문에 상위권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다음으로 로그라이크류의 게임인 데드셀을 해봤는데 처음에는 컨트롤이 안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했고 풍지컬도 서서히 올라갔다. 첫번째 보스를 처음으로 만났지만 템이 너무 구데기라서 못깼고 다시 템을 파밍해서 터렛의 힘으로 보스를 2트만에 깨는데 성공. 하지만 다음 스테이지에 들어서면서 스커지에 시달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물약을 다 써버릴 때 한계를 보이며 잡몹한테 죽임을 당하고 끝났다.
워킹데드를 했는데 인물들간의 갈등요소랑 주인공의 골치가 아픈 선택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도 플레이하고 있는 본인한테 압박감이 오는듯했다. 하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스토리는 별로 달라지는 것 없다는 게 함정. 에피소드를 보다가 주인공이 형의 와이프랑 썸타는듯해서 형수님이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는 걸로 선택한다. 결국 에피소드4의 끝맺음도 개운치않게 끝났고 에피소드 5에서는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산소미포함은 어떤 행성 지하에서 시작하는 우주 생존 게임으로, 굶지마 제작진의 신작 게임이다. 토요일에 이어 2지구(유튜버들아속지마-)를 플레이했다. 온갖 훈수가 빗발치는 전장에서 풍월량은 똥간과 물탱크를 잇는 무한동력 정수기 설치를 끝으로 '제가 이런거 게임 진짜 못하는데 이번엔 진짜 잘한편이에요, 그러니 제발 제대로 보지도않고 극딜은 자제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채팅창에서 공감을 얻어내며 (나름훈훈하게) 게임을 끝냈다. 어제에 이어서 데드셀을 했는데 파밍도 열심히 했지만 죽을땐 너무 안일하게 죽었고 로그라이크류 게임답게 이때 마찬가지로 방송보던 극딜러들이 되도 않는 훈수들을 던지기도 했다. 엔딩은 시간이 더 있으면 깰 수 있겠지만 다음방송에서 깨겠다고 한다.

5.4. 4주차(5/22~5/28)

데드셀 켠왕을 선언 후 몇시간만에 깰지 투표를 통해 치킨을 쏘기로 했다. 2시간 30분만에 쌍버프 풀세트로 보스를 순삭시키며 마무리... 했으나 투표 결과가 전부 사라지는 바람에 치킨은 무산이 되었다. 할 수 없이 배틀그라운드로 치킨 이벤트의 연장선을 취했는데, 검문소메타를 하려다가 실패를 하게 되고 적이랑 대치했는데 적이 레드존에서 폭사를 당해 주황색 자동차로 갈아탔다. 지나쳤던 박스를 다시 찾아가서 가다가 때는 이미 늦었다면서 벌판으로 이동했는데 나무에 부딪혀버린데다가 다른 적한테 총을 크게 맞았다. 차를 사이에 두고 총을 쐈지만 오히려 자동차에다 불을 내버리면서 폭사를 당하고 자멸을 했다. 그러자 채팅창에서 주황색 자동차의 저주라는 말들도 나왔다. 이런 에피소드들도 나왔지만 그래도 새벽 2시까지 달린 결과 최종 7등이라는 성적을 내며 마무리했다.
병맛 게임 Dude Simulator를 30분컷으로 마무리하고 Forts라는 대전 공성포격 시뮬레이터 게임을 하였다. 시청자들과 함께 대전을 하며, 기술발전, 대포, 플라즈마 건, 관통 스나이핑과 부실공사 등으로 치열한 공방전 보여주었다. 막판 3:3에서는 양 쪽 진영 모두, 부실공사의 유해함을 몸소 보여주면서 게임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데모버전으로 짧은 공포게임, Welcome to Hanwell을 플레이 했는데 본인은 공포게임을 잘하며 무서움을 안 타는 편이라고 했으나 결과는 혹시나 역시나... 이후 오버워치 신규 스킨 출시 기념 상자깡 100개로 13전설을 먹었는데 4메트라로 중복이 연달아 나오자 멘탈이 반쯤 나갔으며, 그 상태에서 솜브라 갱킹까지 당해버렸다고 한다.
오랜만의 3D 던전 어드벤처 게임에다가, 80% 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터라 기대감을 안고 플레이 했으나 어려운 조작감과 알기 힘든 시스템때문에 고생하게 된다.[38] 싱글 수련장에서 AI와 대전연습을 한 다음 다시 던전으로 들어갔으나 킬수는 조금 올랐지만 진행이 어려웠던 건 여전했고, 지속적으로 플레이에 난항을 겪자, 결국 종료. 종료 후 트레일러를 보고 주변 소품들을 이용한 플레이와 은폐, 엄폐장면을 보자, 다음 번에는 더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트레일러를 먼저 보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연달아 만족스럽지 않은 기록으로 죽게 되자, 등수와 성적을 위한 플레이를 하겠다고 선언. 그 후 뒤에서 기습하는 적을 수류탄으로 잡고, 옥상에서 진입해 들어오는 적을 숨어서 사살하는 등 극한의 집중력과 샷으로 차례차례 상대 플레이어를 제압하자 시청자들도 모두 감탄을 금치 못 하였다. 35등에 그쳤지만 16명을 잡으며 방송사상 최다 킬수를 기록했다. 특히 중간에 옥상에 있는 사람을 죽였으나 웃기게 떨어져서 죽으면서 모두가 웃음보가 터졌다. 다시 솔큐를 돌렸지만 상대방이 집쪽에서 연막탄등을 쓰고 총으로 사살을 하니까 농락당하면서 데스를 당했는데 알고보니 같이 시청자팟도 했던 시청자인걸로 드러났다. 그 시청자가 결국 도네로 20000원을 쏘면서 저격을 했다고 자백했고 결국 이에 못참은 풍월량은 도네 밴을 시켰다. 그래도 용서해줄까 하다가 시청자들에게 투표로 다수결에 따라서 의견을 물어봤는데 그래도 사과하는 태도에 선처해주고 싶었는지 도네로 사과도 했으니까 시청자들은 한번 용서해주자고 의견을 모으면서 넘어갔고 방송의 재미가 흐트려지니까 다시는 저격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오늘 배그를 하면서 최대등수를 맞히거나 어떤식으로 죽는지를 투표로 맞힌 시청자중에 추첨을 했고 채팅으로 참여한 시청자중에 한명을 추첨해서 치킨을 모두 나눠줬다.
처음에 자동차 액션게임을 플레이했지만 중간에 보스의 패턴을 잘 파악못해서 클리어를 못했고 점점 스테이지를 더 갈수록 무기도 사고 차량도 바꾸면서 무법지같은 도로를 달리며 매드맥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상대편이랑 무기로 싸웠다. 다음엔 귀여운 공포분위기가 풍기는 게임을 했는데 카툰풍의 느낌도 나고 잉크머신을 작동시켜 미션을 완수하고 스토리를 이어나가면서 챕터1~챕터2까지 진행했다. 중간에 잉크로 뒤집혀지고 이상하게 생긴 형체가 풍월량을 깜짝 놀래키기도 한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새로 나온 2인승 오토바이 및 오토바이 공중곡예 기능, 그리고 VSS의 성능테스트를 하였다. 이후 솔큐를 돌렸는데, 그 날따라 풍월량을 저격하는 저격러들이 유난히 많았다. 하나도 안 닮은 윈스턴, 루시우, 성시경 성대모사를 하는 유저 등 오만가지 인간군상을 다 만났지만 그 중 풍월량도 시청자도 가장 인상깊었다고 여겼던 저격러는 슈팅스타를 틀어놓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슈팅스타 빌런이었다. #[39] 이후 윈스턴 성대모사를 한 유저[40]를 포함한 다른 유저와 함께 스쿼드를 돌았는데 막트할 때 윈스턴 성대모사를 하는 유저랑 시청자 한명이 캐리해나가면서 1등을 기적처럼 달성했다. 스쿼드를 하다가 알고봤더니 성대모사를 하는 유저가 방송은 안해도 본인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사람이라는 게 얼떨결에 알려지기도 했다. 게다가 오버워치에서 그랜드마스터까지 했다고 한다.
싱글모드를 먼저 해봤고 좀비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체크포인트까지 이동을 했다. 게다가 좀비의 머리만 분리되거나 몸이 절단이 나도 죽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기괴스러운점이 특징. 충신인 시청자들이랑 멀티모드를 했고 다음으로 13일의 금요일로 넘어갔다. 데바데랑 비슷한 인상을 풍기는 게임인데 생존자로 플레이했지만 살인마인 제이슨한테 죄다 걸리면서 탈출도 못했고 시청자들이랑 파티할 때 본인이 제이슨으로 플레이했어도 생존자들이 무기를 써서 계속 반격해 농락당한다. 특히 고추참치와 오랜만에 함께 파티를 구성했다. 하지만 제이슨에게 모두 차례차례 끔살 당하며 패배. 고추참치의 말에 따르면 풍월량을 포함한 플레이어들은 무난(?)하게 잡혔지만, 자신만 명치를 뚫려죽었다고... 막판은 풍월량의 방장권한으로 고추참치에게 제이슨을 부여. 초반에 고추참치가 본인에게 자비를 베풀어서 살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맞짱뜨자고 곧장 대들었다. 하지만 순간이동을 이용해서 풍월량을 따라가서 잡았는데, 풍월량이 잡힌 상태에서 온갖 아부를 떨었지만 잔혹하게 죽여버렸다. 그 후 참여 시청자들의 외마디 비명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에, 대기실 사망자들은 서로 콩트까지 던지면서 유쾌하게 진행됐다. 약 5개월만에 슈퍼마리오 메이커가 입국했다.[41] Easy 난이도로 랭크 맵부터 도전했으나 랭킹 1위 맵의 시작 지점에서부터 좌절하고 다른 맵들을 먼저 클리어했다. 퍼즐 맵과 피지컬 맵을 골고루 했는데 Easy 난이도 치고도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바람에 마리오메이커가 고인물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멘탈이 한계치까지 박살날때 쯤 1위 맵을 해부해보다가 방법을 알게 된 후 기어코 클리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Expert 챌린지 모드를 플레이했는데 간만에 맛보는 숙성된 매운맛에 풍뎅이들 반응은 제법 좋았다.[42] 계속되는 도전 끝에 클리어 가능성이 보였으나, 두 개의 맵을 남기고 모든 목숨을 소진하여 허망하게 종료.

5.5. 5주차(5/29~5/31)

배그를 해봤는데 마치 추노처럼 도망만 다니다가 차에 치여 죽으면서 쫄보맨의 최후를 맛봤고 폭격지역에서 설마 죽겠냐는 생각을 가지다가 최초로 폭격에 의해서 폭사를 당한다. 에임싸움에도 최악을 드러내며 적보다 먼저 여러발을 쏘지만 제대로 못죽이고 본인이 사살당하는등 배그를 하면서 다시 최악의 시기를 달리고 있는 모습.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10등안에 못들면 시청자중에 추첨을 해서 치킨을 나눠주겠다고 공언한 대가로 10만원어치를 지불하고 힐링을 시켜주는 고양이 낚시게임을 하였는데 잘 잡히지도 않을 것같던 상어를 잡았고 낚시하며 모은돈으로 배를 샀다.
10위안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삼고 진행해봤지만 최대 13등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중간에 집 2층의 창가에 있는 걸 사람으로 착각하고 이에 시청자들은 화분이라고 반박하자 본인 판단이 맞다고 한 결과 화분이란게 증명되면서 쓸데없이 화분이랑 심리전을 하면서 쉐도우복싱을 했다는 게 증명됐다. 어쨋거나 눈썰미는 좋았다고 위안을 삼고 넘어갔고 다른집에서 파밍하려고 했는데 안들어가지면서 식스센스에 버금가는 버그를 오늘도 수집하고 유령의 집이라고 채팅창에서 떠들기도 했다. 다음으로 13일의 금요일을 해봤다. 외국인들이랑 같이 하고나서 시청자들을 초대해서 함께 플레이했는데 생존자로서 다른 팀원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실수로 트롤이 반복되고 이때 비매너 채팅이 많으면서 시끄러웠다. 다른 판에서는 다른 생존자가 제이슨에게 반격무기를 제대로 꽂아넣으며 정의구현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또 다른 생존자는 변소에서 잔뜩 사리다가 탈출하기도.. 그리고 마지막 게임으로 고양이 낚시를 해서 목표한대로 고래를 잡고 방종.
수다시간에 본인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는데 완전 귀엽고 잘생김이 묻어나는 사진이었지만 지금은 완전 망가졌다고 체념하기도.. 특히 하얀옷 입은 사진은 완전 리즈시절을 연상케했다. 배틀그라운드로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수많은 솔큐를 매판마다 돌렸지만 1등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오토바이에 분명히 내려서 나무뒤로 피신했는데 시동을 거는 소리가 나는 버그에 시달리기도 하고 웃기게도 게임은 안풀리는데 도네에서 나오는 드립들이 흥하였다. 초진막트까지 거듭하였으나 플레이 자체가 잘 안되면서 13일의 금요일을 한다. 생존자로 먼저 했는데 첫번째판때는 허무 할 정도로 탈출에 쉽게 성공했지만 두번째판때는 집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반대쪽 문도 확인해봤는데 제이슨이 우뚝 서있는 바람에 놀래미를 발사했고 찾아가는 서비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다음판에는 본인이 제이슨을 했지만 생존자들에게 자꾸 반격을 당하며 역관광을 당했고 살인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불쌍한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 나온 신작 철권 7의 스토리모드를 해봤지만 익숙하지가 않은지 콤보 넣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토리 과정에서 다소 막장스럽고 싱겁게 엔딩까지 나왔고 마지막으로 멀티모드를 했는데 나름 대등하게 격투에서 안밀렸지만 역시나 콤보가 계속 안들어가는 모습들이 나왔다.

6. 6월

6.1. 1주차(6/1~6/4)

배틀그라운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였는데 철조망에 끼인채로 총에 맞아 숨졌다. 게다가 차를 몰아서 언덕에서 허허벌판으로 착지를 했지만 뒤집어졌고 하필이면 더블배럴을 들고 있는 적한테 걸리며 사살당하고 데스아티스트의 정점을 또 다시 찍어버린데다가 신기한 방법으로 죽을법한 장면들을 보여줬다. 1등의 문을 계속해서 두드려봤는데 튀어나오지 말았어야 할 기적의 에임이 나와버리며 2등을 하고 어떤판은 나무에 기대면서 적이랑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고 그 결과로 1등을 했다. 그 이후의 반응이 웃긴게 인간의 언어를 잊어버린듯한 오랑우탄같은 포효를 질러버렸다. 하지만 귀신같이 다음판에서는 다시 본인의 원래 실력으로 회귀하고 차량끼리 언덕부근에서 인공토네이도를 선보이며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결국 근접전마저 지면서 배그맨의 위엄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마지막으로 철권으로 넘어갔는데 각 캐릭터의 스토리모드를 볼려고 데빌 진과 화랑의 스토리들을 봤고 스페셜 챕터를 했다. 고우키가 히든보스가 돼서 나타났고 풍월량은 데빌 카즈야로 플레이했다. 하지만 고우키의 스킬에 맥없이 당하고 소름인건 이지모드로 해봤는데도 불구하고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결국에 끝을 냈지만 별다른 스토리도 없이 끝나며 본인이 누가 스페셜 챕터를 하자 그랬냐며 대노하게 된다.
이어서 멀티랭크를 돌렸는데 화랑을 잡아서 매운맛을 선사해줬고 16패를 기록한끝에 마침내 1승하고 7급으로 승단하는데 성공한다.

* 토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오늘도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오토바이를 몰면서 부쉬에 숨는 다음에 적이 보이니까 나와서 총을 쏴봤지만 기적의 에임이 변함없이 터졌다(...) 솔큐가 오늘따라 잘 안되자 랜덤스쿼드를 돌려봤는데 역시나 본인이 뜻밖의 고기방패를 자처하며 사살당한다. 관전을 통해 지켜봤는데 풍월량에게 홀로그램을 양보해줬던 팀원이 고수급의 실력을 드러내며 버스를 태워줘서 강제적으로 1등을 달성했다. 본인이 오버워치에서는 자신을 버스 태워줄 수 있는 팀원이 5명이 있다고 공언하며 시즌 5 배치고사를 치르러 갔다. 하지만 6승 4패를 거뒀고 결과적으로 1952점을 받으며 실버로 배치받았다. 배치고사 점수를 맞힌 시청자중에서 1명에게 치킨을 또 다른 5명에게는 모두에게 악명이 높기로 소문난 게임인 스펠렁키를 선물해줬다.
주유소 알바게임부터 했는데 12시간동안 그야말로 극한직업이었다. 자동차들의 상태가 너무 이상한게 주유소를 향해 돌진하며 나뒹굴었고 서로 충돌하면서 난잡한 분위기를 풍겼고 병맛 그 자체를 보여주면서 다음 게임은 엑소시스트로 넘어갔다. 퇴마사로서 귀신들을 퇴치하였지만 간단한 퍼즐은 잘 못푸는 고장난 퇴마사를 보여줬고 그외에도 수많은 콘텐츠들이 많았다. 하지만 세이브가 별로 없어서 아마 미국으로 영원히 사라질듯하다. 13일의 금요일을 간단하게 하고나서 철권 7을 하였다. 어제랑 다르게 카타리나를 픽하고 고도의 심리전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듭하게됐다. 딜캐를 하니까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고 간단한 콤보를 한개만 익히면 훨씬 좋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반응들이 있었다.

6.2. 2주차(6/5~6/11)

카스2의 술래잡기를 연상케하는 게임인 Witch it을 시청자들과 플레이했다. 이후 방제에 대놓고 '거지같은 게임' 이라 못박은 Volgarr the Viking을 플레이 했는데 그 악명답게 많은 고통 끝에 첫 번째 보스를 클리어하자마자 빠르게 종료. 이후엔 돌림판을 돌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잠깐 하던 와중에 시청자들의 드립 덕에 트위치 방송을 하는 개그맨 유민상과의 합방이 즉석에서 성사되었다. 전에 청일점팟에서 함께했던 신기해님은 전체랭킹에서 100위권까지 올라갔다는 걸 알면서 감탄하기도. 솔큐를 하다가 집안에 가방이 있는 걸 볼 법도 한데 기적의 시야가 빛을 발하면서 시청자가 알려주니까 겨우겨우 3트만에 먹고 무한파밍을 지속했다. 2킬을 땄지만 사살당하면서 6등을 기록한다. 직후 새벽에 철권을 잠깐 했는데 연패 끝에 화랑으로 주캐를 변경하기로 선언을 하고나서 연승을 달렸다.
개그맨 유민상과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듀오로 플레이했다. 실력자의 면모를 보여준 유민상의 모습이라던지, 두 사람의 여러 드립을 치면서 만담을 한 덕에 반응이 상당했고 먹방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깨알같이 홍보했다. 그리고 유민상이 시원하게 풍월량을 버스로 태우면서 1등을 달성한다. 게다가 풍월량이 총맞아서 쓰러지면 직접 한번에 2킬을 쓸어담는 위엄을 선보였고 식당에서 공기밥을 먹으면 두숟갈만에 다 먹는다고도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로 20kg을 빼봤더니 한줄짜리 복권이었다면서 다시 복권을 덮었다고 드립을 쳤고 그럼 긁지 마시라고 만담을 펼쳤다. # 동두천 출신끼리 듀오 플레이를 끝낸 후 골드 입성을 목표로 오버워치를 진행했다가 골드의 문턱에서 계속 미끄러지는 바람에 결국 최종적으로 4승 7패를 거두면서 1961점에 머물렀다. 내일 혹은 다음을 기약하며 방종.
특별할인 중이라 930원에 판매중인 쇼핑카트를 타고 모험을 하는 게임 Cart Racer를 플레이했는데 2번째 스테이지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여자 캐릭터가 나오는 위험한 장면[43]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브금이 의외로 좋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정말 930원짜리 게임 맞느냐" 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그림 그리는 게임인 Passpartout를 진행하고 철권7로 넘어가 시청자들과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토너먼트 직후에 쉐리를 초대해 1:1 대전을 치렀는데, 풍월량이나 쉐리나 철권 실력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철권을 턴제 격투게임으로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 막판에는 풍월량과 쉐리가 둘 다 을 골라 붕권의 신 붕신을 가리는 붕권대전을 벌였는데 #, 쉐리가 승리하였다. 이를 본 한 시청자가 붕권의 신이 된 쉐리를 찬양하는 의미로 붕신쉐리라는 별명을 붙였고, 이 별명은 입에 착착 감기는 어감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그 후에 고양이 낚시 게임을 하고선 방종.
전날에 이어 파스파르투를 마저 진행하였다. 일단 여러 유명 방송 플랫폼의 로고들을 그려서 매물로 내놓았다. 그리고 하는내내 풍화백으로서 디테일(?)과 명암처리(?)에 공들여서 창작활동에 열중하는 가운데에, 초반부터 팔리지 않았던 핑크돼지를 기필코 팔겠노라 다짐하며 새로운 핑크돼지를 그렸는데, 웃기게도 안 팔리는 건 마찬가지였다.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겨우 핑크돼지가 팔리고 유명 비평가의 호평으로 챕터를 클리어 하면서 게임을 마쳤다. 답은 큰손이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솔큐부터 돌렸는데 바다에서 적군을 죽이고 에어드랍도 있어서 파밍하려고 했지만 보급품이 금세 순간이동되는 버그에 걸렸다. 게다가 배로 가스 있는쪽으로 못가면서 버그를 총 2개 수집했다. 육지로 가서 생존하는데 파밍하면서 얻어낸 15배율을 제대로 못써먹고 적군이 어디있는지도 파악이 안된채로 4등을 기록한다. 랜덤 스쿼드를 돌렸는데 검문소에서 적군을 발견하고 차의 창문에 기대며 쏘다가 팀킬까지 했다. 겨우 치료해주고 다시 이동했지만 상대방이랑 대치하면서 쏘다가 자기장이 몰려오자 자기 팀원이 쓰러져있는 걸 발견못하고 결국 치료도 못해주면서 지나쳤고 그 결과로 죽었다. 이에대한 죄책감으로 또 다른 팀원이 쓰러졌는데 구하러 가다가 저격에 맞고 숨졌고 5등을 기록하며 풍인성의 최후를 맞이했다. 오버워치를 하였는데 1승 1무 4패로 부진하면서 1908점으로 뚝 떨어지고 골드의 꿈은 점점 멀어져갔다.
방송시작 후 수다시간에 나무위키를 보며 긴 항목과 자신조차 잊어버렸던 과거 일들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차량 개조 전투게임 Crossout를 하고 배틀그라운드를 수 차례 플레이한다. 그 중에서 1등 할 기회를 거머쥐었지만 허무하게 수류탄에 맞고 폭사당하면서 최대 2등을 했다.[44] 컨셉팟도 생각해놓은 게 있다고 언급했는데 나쁜녀석들이란 컨셉으로 검문소에서 인성질을 하거나 차량을 파괴하는 등 승리보다 트롤을 주목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할 예정이며, 대신에 실력있는 사람들만 받아준다고 한다. 추후에 큰 그림이 그려지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력연마를 위해 철권 7을 시작. 처음엔 주캐릭터인 화랑으로 하였으나 콤보가 자꾸 어긋나고 전적이 저조하자, 폴로 바꿔서 붕권과 벽력장을 간단히 연습하여 실전에 돌입. 화랑보다 맹렬한 활약을 하며 승단을 했는데, 시청자 曰 : 붕망겜 시간을 쪼개가며 화랑으로 연습하던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진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E3 2017을 중계하려고 호스팅을 받아서 신작들에 대한 컨퍼런스를 봤다.

6.3. 3주차(6/12~6/18)

어제부터 아침까지 배틀그라운드 켠왕을 시도했으나 아시다시피 예상대로 실패했고 돌림판으로 벌칙을 결정했으나 역시나 12시간 방송을 3번하는 걸로 확정됐다. 본인이 왜 켠왕을 했는지 후회를 하기도.. 참고로 저번에 폐지됐다던 술먹방을 다시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시청자들에게 알렸고 열화와 같은 반응들이 쏟아졌다. E3에 선보였던 게임들의 트레일러들을 보고 첫 게임으로 슈팅게임인 Mad Bullets를 했다. 버츄어 캅이랑 비슷하게 진행됐는데 악당들을 소탕하며 인질을 구출했고 미니게임이랑 각 종 모드를 해봤다. 하지만 게임 화면에 나타나있는 뱃지갯수가 본인의 목숨갯수인걸 깨닫지 못한 채 수염을 깎아주는 게임으로 넘어갔다. 영어로 된 게임제목을 바베스 샵(?)이라고 이상하게 읽어버리며 기적의 콩글리쉬를 보여줬다. 그리고 오른쪽 밑의 그림대로 수염을 깎으면 됐는데 나오지 말았어야 할 절망적인 시야가 발동하며 게임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점차 게임에 녹아들면서 면도하는데 쓰이는 도구들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깎아냈다. 그러나 손님이 요구한 구체적인 수염모양대로 깎아내는 건 힘겨워했다. 다음게임은 뭐할지 투표로 정했는데 요즘 배그를 많이 한데다가 켠왕도 해서 그런지 풍뎅이들이 데바데로 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켰다. 데바데를 해봤는데 특히 살인마가 풍월량이 속한 생존자들을 가지고 놀며 농락을 했고 마지막까지 발전기를 돌려보라고 대놓고 시키기도 했지만 개구멍으로 보내주며 굴욕적인 생존을 했다. 최종적으로 생존자랭크는 20랭크를 유지하고 살인마랭크를 19랭까지 올린 다음에 마지막으로 호스팅을 받아서 E3를 중계시킨채로 숙면을 취하러 갔다.

* 화요일 컨텐츠: Die Young, E3 2017 중계, 오버워치
수다시간에 본인의 인터뷰 기사를 확인해봤고 대체적으로 잘 써주셨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기사 사진의 자기 얼굴이 못생겼다고 셀프디스를 날렸고 기자분이 방송을 1년넘게 본 풍뎅이에 선물도 줬다고 한다. E3에 소개됐던 새로나올 몬스터 헌터, 트로피코 6 외에 게임들의 트레일러들을 봤고 생존게임인 Die Young으로 넘어갔다. 얼리엑세스 버전이고 섬에 갇혀버린 주인공이 탈출하려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미션들을 수행해가는 내용이다. 그러나 포악한 동물, 생명체들에게 고전을 면치못했고 파밍을 하며 템이나 무기를 힘들게 제작했다. 그 과정속에서 템창이 조금씩 활성화가 되면서 답답함을 유발하기도.. 게다가 극악한 클라이밍에 무기의 내구도가 사냥개랑 붙으면서 떨어져버린채 힘에 겨워하며 결국은 좀 아쉬웠다고 평가를 내리고 미국으로 조용히 사라졌고 닌텐도의 신작을 발표하는 걸 볼려고 E3를 중계했다. 영어가 잘되는 통역병을 잠깐 구하며 화면 구석에 창을 따로 해놓고 번역을 볼 수 있게 해놨고 발표회를 봤는데 정발해줄지는 의문이지만 특히나 신작들중에서 11년만에 후속작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반응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골드를 꼭 가야겠다고 다짐하며 오버워치를 켰는데 1승 4패를 하고 오히려 1853점으로 하락한다. 업데이트로 여러요소가 추가된 '피드 앤 그로우'로 강, 늪지, 바다에서 각종 어류를 선택해서 골고루 플레이했다. 늪지에서 메기를 키우며 작은 물고기를 한입에 쏙쏙 삼키고 지형에 걸린 최강자 거북이를 야비하게 잡아먹으며 빠른 렙업하자, 자신감이 충만해졌고 거북이와 1:1 대결했지만 처절하게 패배했다. 막상 거북이를 플레이했지만 무겁고 불편한 조작감때문에 제대로 조종하기 힘들었다. 빠르고 강력한 가물치를 선택해서 빠르게 렙업하고 거북이에게 복수하려했으나 다시금 패배하여 거북이의 피와 살이 되어버렸다. 바다로 가서 첫번째로 해양 피라냐를 선택해서 백상어가 사냥한 고기를 주워먹으며 경험치를 쌓다가, 빠른 스피드와 작은 덩치를 이용해 큰 상어 꼬리만 공격하면 이길 수 있다며 도전했지만 합입에 당해버린다. Browurag를 35레벨까지 올리고서야 겨우 백상어를 이길 수 있었다. 이 후 Crab madness를 선택해 그동안 해보고 싶었다는 갑각류를 골라 해적크랩, 크랩, 킹크랩을 플레이한다. 플레이 중반, 상어보다 거대한 우럭이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풍월량 자신이 플레이했던 갑각류들의 살코기를 먹고 진화한 물고기였다.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만! 거대 우럭때문에 상어조차 사라지고 먹을 게 없어져 게임을 리셋하고 다시 킹크랩으로 세력확장을 했으나 백상아리를 만나서 한입에 삼켜지면서 게임을 종료했다. 배틀그라운드를 해봤는데 그야말로 하는 게없고 최악의 에임을 선보이며 배그맨의 위엄을 보여줬다. 오죽하면 본인이 샷건을 때릴 정도로 답답함을 호소 할 정도.. 본인도 너무 못한다고 자평했고 하루에 1시간이상씩 감각을 쌓아나가며 실력을 높이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민망했는지 본인의 방송 기록에서 삭제할거라고 밝혔다. 다음부터는 풍월량을 가르쳐 줄 고수를 구하겠다고 알렸고 끝으로 배틀그라운드에서 새로 나오는 좀비모드 트레일러를 감상하고 방종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솔큐를 돌렸는데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적이랑 정면으로 에임싸움을 붙었지만 신기하게도 엉덩이에 달려있던 후라이팬에다 쏘는 기염을 토하며 본인이 먼저 사살당한다. 시청자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니까 커스텀모드로 설정하고 100명을 초대하면서 플레이했지만 그마저도 상황이 나아지는 게 없이 일찍 킬을 당한다. 여기서 1등한 시청자는 풍월량이랑 함께 팀을 짜고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끝났고 다음으로 공포게임인 스테츄를 했다. 우는 천사처럼 안보고 있을 때 쫓아오는 형태의 공포게임인데, 공포게임답지 않게 피지컬게임이라 조금 고생했다. 1스테이지를 깼고 2스테이지는 하다가 세이브를 하고나서 다음에 진행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탈출하려고 열쇠를 찾을려다가 조각상으로부터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갑툭튀를 시전하기도 하고 1스테이지때 풍월량이 말하기를 움직이는 조각상에게 걸릴까봐 장난아니게 압박감이 조여온다면서 이상한 공포라고 칭하기도. 이후 닌텐도 스위치로 새로 출시된 ARMS를 플레이했는데 컨트롤러를 쥐면서 팔을 휘두르며 격투대전을 가졌고 각종 모드들이랑 멀티모드까지 해봤다. 정작 게임화면보다는 1시쪽 역동적인 캠화면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시선이 강탈되었다는 것이 포인트.
스토리 중심의 재미있는 게임을 추천받아 플레이하였으니, 그 이름은 '나는 개가 되었다'라는 모바일 게임. 제목이 제목인지라 시청자들은 개가 내가된다는 드립으로 도배하기도. 술먹고 일어나보니 정말 개가 된 주인공, 그래픽도 간단하고 코믹한 작화에, 개밥을 미칠 듯이 먹고 개 언어 레벨을 올려야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거나 집안에 있는 벌레들을 방귀를 뀌어가면서 모아 퀘스트 화폐로 사용하는 점에서 영락없는 개그게임이었다. 그런데 퍼즐을 풀고 대화가 진행되면서 미심쩍은 부분이 생겨나고, 개집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는 고양이눈의 의미심장한 대화로 분위기는 심상치않게 흘러갔다. 배드엔딩을 보아가며 밝혀낸 진실은 욕심과 집착으로 얼룩진 끔찍한 살생이 숨겨져있었고 또 누군가가 죽을 예정이었는데 이것을 주인공이 저지해야했다. 성공적으로 음모를 막아냈지만 주인공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 내내 잠겨있던 방을 열쇠로 열고 들어가보니 침대엔 사람 1명이 누워있었고 또 다른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청자들은 물론 풍월량 본인도 처음부터 중반부까지는 개그게임으로 취급하는 모습이었고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끊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갑작스러운 미스터리한 분위기 덕에 몰입도가 급상승한 덕에 예상치 못하게(?) 다섯 개의 엔딩을 모두 보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엔딩을 본 후에는 공포게임인 Precipice를 플레이했는데 여기서 풍월량 본인의 방송 역사를 통틀어 역대급이라 할만한 놀래미 장면이 터져주었다. 이후엔 Statues를 플레이했는데 쇼핑몰 파트에서부터 놀이공원 파트까지 클리어하고 말티엘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오랜만에 다시금 시공에 입성했다. 그 와중에 말티엘의 스킬을 익히던 도중 100만원짜리 도네이션이 터지기도. 역시 시공은 돈이 된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10등안에 못들시에는 문상이 1스택씩 무한으로 추가되고 1등에 들게 되면 스택이 다 사라지게 된다고 룰을 정하고 시작했다. 일단 첫판을 했는데 킬도 없이 파밍만 하다가 마지막에 1킬을 따면서 1등을 하게 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첫트장인 다음판에서도 적에게 깨끗하게 섬광으로 맞히고 총으로 후려갈겨버리며 놀라운 판단력과 피지컬을 보여주더니 마지막에 저격총으로 멋지게 대미를 장식하고 2연속 1등을 달성했다. 물론 소음기의 덕을 본 건 덤이다. 그 이후로 자동차로 신나게 인공 토네이도를 2번이나 돌려서 여유롭게 묘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좀 지나서 숨어있던 적한테 급사당했는데 알고보니 재미도 없는 저격러인걸로 알려져서 풍뎅이들에게 원성을 샀다. 이러한 영향 덕분인지 주먹을 여러대씩 세게 얻어맞아 노잼사를 당하게 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외에도 켠왕때부터 도입되던 치즈크러스트 이론으로 가스안전지역을 예측하며 기민한 모습을 보여줬고 풍월량이 못한다고 보여지면 시청자중에서 몇명이 되도않는 훈수를 던져 눈길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결국 문상 7스택이 쌓여서 7명의 시청자를 랜덤으로 추첨해서 줬다.

6.4. 4주차(6/19~6/25)

이미 두 차례(14년, 15년)에 걸쳐 켠왕에도 도전한 바 있는 게임인 Trash Panic(=쓰레기통)을 플레이했다. 12시 무렵 4스테이지를 깨고 5스테이지에 입성했으나 5스테이지에서 어마어마한 정체를 겪으며 고통을 받아야했고(...) 세이브도 안되는데다가 중도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터라 끝장을 볼 생각으로 과거 클리어 기록까지 다시 봐가며 해답을 찾아내고자하였다. 그런데 장막을 들추고 과거를 엿보았으나 그 곳엔 3연속 운빨 뿐이었음을 알고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며 1차 충격을 받아버린다. 열심히 분투했으나 3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부터 멘탈이 붕괴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고통받은 나머지 중간에는 뭐지?? 개꿀잼 몰카인가??? 라는 드립을 쳤다 본인도 포기를 고민하는듯한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포기하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는 와중에 마음을 돌려 12시간 방송을 선언. 우여곡절 끝에 5스테이지를 넘어 마지막 6스테이지에 도착했고 뽀록신을 찾는 간절함 끝에 5시경 지구를 불태움으로써 켠왕 성공...인줄 알았으나 최종보스인 스탭롤(...)을 분리수거하는데 실패하고 멘탈붕괴. 간신히 멘탈을 부여잡고 6시경 스탭들을 불 속에 쳐넣으며 클리어 성공. 온갖 고생을 해가면서 클리어했는데 결국 배드엔딩이었던건 함정 그렇게 켠왕을 마치고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는데 노잼사의 향연이 이어지며 데스아티스트로서 행보를 보였고 마지막판에는 적이랑 대치하며 에임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본인의 피가 엄청 깎일 정도로 총에 맞았고 집안으로 피신하며 구급약을 다 빨자마자 허무하게 또 다시 노잼사를 당한다. 오늘은 안되는 날이라면서 에임 싸움 안해도 되는 히오스를 플레이했는데 첫 판엔 말티엘을 픽하고 패배했지만 다음 판에선 일리단을 픽해 이겼다. 딜러인데도 불구하고 팀중에서 본인이 딜량이 꼴찌라고 민망해하기도. 그래도 일리단으로 중요할 때 상대방에게 딜을 집중해 넣었다고 자랑하였다. 게임을 다 끝내고나서 예정된 12시간을 넘어 13시간을 채우고 방종.

* 화요일 컨텐츠: Fallarska, The Plan, 다키스트 던전, Statues
먼저 스팀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외계생명체를 밥주면서 키우는 게임인 Fallarska를 플레이하였다. 처음에 네모난 물체를 넣어주며 외계인 지능 테스트인 줄 알고 했다가 투입이 제대로 되지않자 '나부터 테스트해야겠는데?'라고 자조하기도. 네모난 물체는 외계인의 먹이였고 먹일수록 조금씩 성장하며 연구실의 전등을 밝혔는데, 엔딩이 허무했는데, 성장한 외계인이 탈출하는 걸 인간이 바라본 채로 끝난다(...) 결국 풍월량과 시청자들 모두 어리둥절한 상태로 게임종료. 직후, 무료스팀 게임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의 점수를 받은 스팀 게임 The Plan을 플레이했다. 내용은 플레이어가 파리가 되어 희망도 없는 일대기 보는 것으로,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2회차까지 해봤다. 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지 확인해봤더니 하나같이 꿈보다 해몽인 감성깊은 글들이 많아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다키스트 던전의 새로운 DLC를 체험하고자 새 던전에 입장하여 클리어 했지만 새로운 보스를 잡기 위해서 감염도와 초대장이 필요하여 다소 장시간 플레이가 필요했으므로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된다. Statues를 마저 플레이했는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늘어지는 바람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안 좋은 의미로) 폭발했다. 그래도 천천히 석상들을 제거해나가면서 엔딩을 봤다.
제작자가 풍뎅이인 모바일 게임 톤톤해적단을 먼저 플레이했다. 코드입력 시 주는 '풍월량' 캐릭터의 완성도에서 예사롭지 않은 풍뎅이의 기운이 물씬 풍겨졌다. 풍또먹을 쓰면 딸기가 나온다 이후 공포대전게임인 hide and shriek을 플레이했다. 상대보다 오브를 먼저 모아 점수를 내는 한편 각종 룬을 조합해 마법을 쓰거나 상대방을 놀래켜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게임인데 여지없이 프로놀래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하려다 신작 슈팅게임 nex machina의 트레일러를 보고 바로 구매, 현란한 그래픽과 엔터 더 건전을 연상시키는 피지컬 게임에 풍월량의 발컨(...)이 합쳐지며 새로운 매콤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오버워치의 신맵을 체험하고 아케이드와 경쟁전 한판을 플레이한 후 방종.
지난 번 월요일에 진행했던 뜻하지 않은 강제 12시간 방송과는 별개로 벌칙으로 예정되었던 12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선택한 게임은 바로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게임이 로그라이크의 전형인데다가 리듬게임적인 요소도 있는지라 본인도 대놓고 방제에 박치주의라고 못박았을 정도로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결국 시작 후 7시간 가량이 경과한 새벽 3시 즈음에 기어이 4스테이지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채팅창에서 이를 지켜보던 제작자로부터 7시간이면 빠른 편이라며 칭찬을 받기도 했는데 4스테이지를 돌파한 플레이어 비율이 7.8%였다고. 10% 안에 든거야?! 이후 5스테이지를 살짝 맛보다가 다음 게임인 Contemp로 넘어갔는데 데모판임에도 불구하고 짫은 것이 아쉽긴 하나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줘 시청자들 사이에선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방송 분량이 아쉬웠는지 유튜브에 올릴 클립을 위한 인위적 촬영분까지 채우고나서 오버워치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반드시 골드를 찍겠다는 각오로 플레이에 임했으나 장시간 방송의 영향인지 살짝살짝 위태로웠던 와중 몬스터 버프(?)로 각성한 모양인지 디바의 정점이라며 추켜세워주던 용봉탕을 대회급이냔 질문으로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연승을 거듭하며 최종적으로 2022점 기록. 골드 입성에 성공하며 마무리. 그 후로 시공에 입성해 봉인해두는 게 좋을 거 같은 디바를 시작으로 노바, 캐리건, 역시 봉인하는 게 나을듯한 도살자 등의 영웅을 플레이하며 시간을 채우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방종.
약 한달만에 다시 슈퍼마리오 메이커를 했고 이지모드 할 때는 너무 어려웠고 다깼을땐 한화우승이라는 드립들이 넘쳐났다. 오히려 엄청 어렵다는 익스모드는 매우 쉬웠다는 인상을 줬다. 이어서 배틀그라운드를 해봤는데 시작부터 할머니같은 목소리로 일본인이 말하길래 러브라이브를 아냐고 물었더니 모르는듯해서 웃음을 줬다. 젠카이노 살림살이 메타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마지막에 에임싸움의 명승부(?)를 보여준끝에 풍월량이 1등을 거뒀고 자리에서 일어나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기쁨에 겨워서 풍족해보이는 뱃살노출은 덤이었다. 그 이후에 득득이를 얻어내서 이전판에 풍월량에게 차에 치여죽었던 저격러를 또 다시 죽였고 실력도 없으면 저격 하지 말라는 멋진 말을 남겼다. 훌륭한 연사력으로 6킬까지 쓸어담는 순간에 2명이 남았는데 저격에 허무하게 급사당하며 끝났다.

6.5. 5주차(6/26~6/30)

럭비팀 주치의를 맡게 되면서 럭비 팀원들을 치료해주는 게임인데 상처부위를 절개하고 촛농으로 봉합하고 콧수염, 이빨, 피부들에 있는 기생충들을 이쑤시개로 잡기도 하면서 한마디로 위생관념이라곤 없었고 더욱 더 이상한건 케찹을 넣어서 심장 박동수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시키게 한다. 본인한테는 자기 취향이 아니었고 극혐이었다며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다. 공포게임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먼저 무료게임인 그랜드마를 했다. 무서운 할머니집에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공포를 유발시키는 소리만 요란했지 정작 별로 안무서웠다. 별다른 내용없이 뜬금없는 엔딩으로 어리둥절해하며 어떤 시청자가 트게더에서 추천해준 플리즈를 해봤는데 중간에 마우스가 나가는 버그에 걸리며 공포감을 증폭시켰고 버그수집가랑 이 게임의 케미가 빛났다. 다른 의미의 공포게임이었고 어떤 사람이 이 게임을 추천했냐면서 약간의 분노를 담았다. 똥겜을 2개 연속으로 봤고 제바우단을 했다. 처음에 괴수를 보고는 여러번 놀래미를 선사해주며 행위예술을 연달아 선보였지만 괴수를 피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미션을 진행했다. 결국에 열쇠를 찾았지만 다음 미션을 수행해야 된데다가 세이브도 없어서 포기를 하고 롤을 했다. 첫판을 쓰레쉬로 시작했지만 잘못된 스킬활용과 랜턴을 자꾸 잘못 던지게 되면서 서포터의 본분을 다 하지 못한채 패배를 떠안았고 마지막판은 탑 럼블로 했지만 라인전이 심하게 밀리며 시작했고 결국 우려하는대로 솔킬을 따였다. 하지만 장로랑 바론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이 점점 기묘해지더니 미포의 캐리로 역전승을 하게 된다. 본인도 한타를 하면 할수록 이퀄을 훌륭하게 깔았고 승리에 보탬이 됐다. 다만 방송 채팅에선 도를 넘은 극딜이 많았던게 문제였다.
게임하기전에 배고팠는지 BHC의 치레카를 시켜먹었다. 먹어보고는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렸는데 생각보다 마늘맛이 난것에 비해 달콤한 맛이 있다고 했지만 몸이 후끈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굳이 시켜먹을 필요는 없다고 정리했다. 오죽하면 치킨 메뉴의 이름을 치레카가 아니라 마레카로 바꿔야 된다고 역설 할 정도. 치킨먹방중에 시청자들이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하니까 잔소리 그만하라고 대노했고 언제까지 채소만 먹고 다이어트를 할순 없다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겠다고 중대발표한다. 다만 평소보단 덜 먹겠으니 운좋게 살이 빠지길 바라고 있다는 게 함정. 첫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했지만 에어드랍에 욕심을 괜히 부려서 킬을 따였고 매판마다 하는 게 없이 데스만 당한다. 결국 롤로 넘어갔지만 거기서도 브론즈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연패를 거듭하게 된다. 오늘 게임은 엄청 못했고 풍튜브에 올릴게 없을 거라고 탄식을 자아내면서 새벽 2시에 방종.

* 수요일 컨텐츠: 휴방
방음부스와 화장실 공사때문에 수요일에서 풍요일까지 방송을 쉬기로 하였고 휴식기간에는 가족들과 바닷가로 놀러간다고 한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12시간 방송을 예고했다.
가족여행으로 태안 안면도로 놀러가서 야외방송을 켰다. 주니어도 함께 방송에 나와서 즐겁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풍월량도 요즘 피서철에 걸맞은 복장을 입고 나왔다. 어떤 시청자들은 중국부자 같다, 땅보러 온 부호같다는 표현을 하기도.. 사람도 없이 엄청 적막한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했는데 사람이 없으니 얼른 파밍해야한다는 드립도 나왔다 원래는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 걸 보여줄려고 했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빨리 바닥나는 바람에 방송을 중지해야했는데, 핸드폰이 꺼졌지만 카메라는 꺼지지않아서, 자동회전 장면이 방송으로 송출되기도 했다. 현실에서도 버그장인 자동차안에서 충전을 시킨채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방종. 그리고 풍튜브 영상의 댓글에서 여유가 된다면 한번 더 야외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7. 7월

7.1. 1주차(7/1~7/2)

겜잘스 프로젝트로 먼저 3년전에 해봤던 앙빅을 5성까지 깨는데에 도전했다. 하지만 단계마다 올라갈수록 몹들한테 고전을 면치 못했고 급기야 분노를 감추질 못했다. 매움의 향연이 이어진끝에 3성까지 깨는데 성공했으나 4성에서도 역시나 컨트롤 미스 혹은 판단미스로 몹들에 부딪히며 죽으면서 뇌지컬이 딸려버렸다. 켠왕도 아니니까 내일 하기로 하면서 프레이를 진행했다.

7.2. 2주차(7/3~7/9)

오늘은 볼 일이 있어서 잠을 못잤다고 했다. 안 좋은 컨디션이지만 첫 게임으로 3D 격투게임인 파이트 나이트를 간단하게 하고나서 앙빅을 했는데 밤을 샌 탓인지 피지컬이 떨어져보였고 풍뎅이들이 도네로 아무말대잔치를 펼치며 드립을 쳐버리면서 유머잔치가 돼버렸다. 게다가 3년전의 드립을 치면서 더욱 더 대노하게 만들었고 밤을 새버린 탓에 너무 피곤하니 몬스터를 마시면서 텐션을 올렸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했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에 악영향을 줬다. 식물이라는 몹들의 공격을 맞기 일쑤였고 좋은 물약들을 파밍해놓고 잘 안쓰면서 집중력에 금이 가는 모습을 연출했고 급기야 패드에다가 슈퍼샷건을 한방 때렸다. 안되는 날이라며 무한막트를 거듭하다가 그래도 끝내 4성을 깨버리며 안 좋은 컨디션 가운데에서도 근성만큼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5성을 해봤는데 굉장히 하드코어한 난이도라 4성을 깨고나서 끌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결국은 맛만보고 내일 하기로 하면서 프레이로 넘어갔다.

* 화요일 컨텐츠 : Angvik, PREY(2017)
게임에 앞선 수다 시간에 시청자들에게 샌드백 대용으로 18,000원을 주고 구매한 송판을 공개했다. 그런데 조립식이라 이게 뭔 소리요 의사양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샀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묘한 상황을 연출했다. 직후 오늘은 깨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앙빅에 도전했는데 송판만 연거푸 깨다가 결국 다음을 기약하며 프레이로 넘어갔다. 플레이가 길어지면서 이것도 엔딩을 못보나 싶었으나 풍월량 본인이 엔딩을 보겠단 의지로 근성을 발휘. 새벽 4시 무렵에 엔딩을 보며 클리어에 성공했다.
앙빅 5성 클리어를 목적으로 앙빅으로 시작했으나 결국 다음을 기약하고 오랜만에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했다. 앙빅 플레이의 영향인지 처음엔 잘 안풀리는듯도 했으나 가뿐하게 1등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 랜덤 스쿼드 플레이까지 즐기고 브론즈 탈출을 목표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켰다. 그러나..
여느 때와 같이 그런 말 하지마 그러다 고정 컨텐츠되겠어 앙빅 5성 클리어를 위한 앙빅 플레이로 시작했다가 11시 02분에 켠왕을 선언했다. 과연? 초반부터 역시나 버그수집가답게 무기로 공격이 안되는 버그에 걸려서 몹들에게 죽었다. 거듭된 실패에 흔들리다가 12시가 넘어서 라스트 5트를 선언. 검과 부메랑을 번갈아 쓰면서 미친 컨트롤,풍지컬, 그리고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고 12시 50분 경에 극적으로 클리어에 성공했다. 특히 닭으로 변신해 밟아 죽이면서 치킨엔딩을 봤고 얼마나 많이 했으면 순간적으로 다시 그레이트 가이를 선택하고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깜짝 놀라서 본인이 꺼지라고 하며 앙빅이랑 작별을 하고 녹화본의 마지막판을 보면서 기쁨을 누렸다.

7.3. 3주차(7/10~7/16)

평소처럼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북미섭을 정복하겠다며 솔큐를 돌렸지만 적에게 걸려서 총에 맞을뻔했다. 결국 자기장이 밀려오면서 어쩔 수 없이 가스 안전 지역으로 도달하니까 바로 노잼사를 당하고 정복하기는커녕 전복당한다. 그외에도 어이없는 데스들을 남발하고 곧바로 호러 액션 게임 디 이블 위딘을 플레이하였다. 사실 예전부터 몇몇 시청자들이 무난한 수작이라며 추천했었지만, 풍월량은 좀처럼 손을 대지 않았었다. 그러나 10월 디 이블 위딘 2가 발매된다는 소식에 따라 마음 먹고 제대로 플레이하기 시작한 것. 거의 튜토리얼이라고 봐도 무방한 초반 장면에서 2번이나 사망하며 매우 어려운 진행이 예상되었지만, 이후 새벽 12시에도 동시 시청자만 약 11,000명을 유지하며 방송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초반 중보스에서 수차례 막히면서 풍월량 본인 스스로도 "어렵다"라고 몇차례 발언했다. 1장에서 3장까지 깨고 게임을 종료하면서 "자, 오늘은 여기까지... 게임재밌네요?"라고 말한 것을 보아 내일도 계속해서 플레이할 것으로 보인다.[46]
티셔츠를 받기 위해 배틀그라운드 간담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오늘 방송은 11시가 넘어서야 시작되었다. 그러나 결국 간담회에서 티셔츠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간담회에서 많은 스트리머와 BJ들을 만났다고 설명하면서 간단한 이야기 보따리를 푼 후에, 12시 즈음부터 다시 이블위딘을 플레이하였다. 어느 정도 게임에 적응해서인지, 아주 어려운 구간은 특별히 없어서 큰 문제없이 4장~6장을 다 깨고 새벽 3시 30분 즈음에 방송을 종료하였다. 다만 이 게임에서 조셉이라는 인물이 대놓고 트롤하며 풍월량에게 답답함을 안기기도.. 시청자들은 디 이블 위딘의 첫인상에 약간 호불호가 갈렸었으나, 챕터6까지 다 끝내고 나서 지금은 "조금만 더 해요" "재미있다" "챕터 하나만 더 깹시다" 라는 등 방송 컨텐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일 컨텐츠도 이블위딘일 것으로 보인다. 방송용으로 갓겜까지는 아닐지라도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컨텐츠로 플레이되고 있다.
페리카나의 와사비 치킨을 먹어봤는데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배틀그라운드를 자주 한다면서 독재자풍틴같다고 농담을 했고 이에 풍월량은 여론조사를 해보자고 했다. 시청자들이 제시한 여러가지의 게임들을 써놓고 투표해봤는데 결과는 1위가 리듬 세상, 2위는 배틀그라운드, 3위는 시공의 폭풍이 뽑혔다. 그중에서 조만간 리듬 세상 10탄과 시공을 조만간에 하겠다고 여론을 적극 수렴하는 자세를 취했다. 계속 배틀그라운드를 했는데 저격총으로 단순하게 딱 1킬을 목표로 하고 솔큐를 돌렸다. 하지만 저격총을 파밍하기는커녕 엉뚱하게 버기를 타다가 폭풍토네이도를 보여주고 검문소에서 총을 겨눌려다가 엉뚱하게 차에 깔려서 압사를 당하는 등 데스아티스트로서 다양하게 데스를 당하는 걸 보여줬다. 저격 1킬은 늦은 새벽에 하기로 하고 이블위딘을 지속했다. 게임 내에서도 거의 가장 난감하다는 구간(저택 안에서 루빅이 계속 등장하는)에서 몇차례 고전하기는 했지만, 외에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챕터 9까지 무난하게 클리어하였다. 목요일인 내일도 이어서 다시 플레이할 것이라고 예고 했으니, 아마 목요일 내일은 챕터 12까지 완료하고, 다음 방송일인 토요일에 챕터 15까지 엔딩을 보면 이블위딘 컨텐츠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새벽 3시 20분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저격 1킬을 목표로 다시 시도했다. 새벽이라 그런지 채팅창이 조금은 조용했고 잡다한 얘기를 하면서 소통을 한채로 플레이했다. 목요일에는 홍보방송이 있기 때문에 일찍 자고나서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지만 결국은 새벽 5시가 넘어갈때까지 해봤으나 실패했다. 방종하기전에 약 68만원짜리의 마이크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해봤고 급기야 노래까지 불러본다. 감수성이 폭발했는지 발라드풍의 곡들을 3곡을 불렀고 고음이랑 가성이 잘 안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이 중간에 캠켜달라고 하자 표정만 가수같다면서 너무 부끄럽다고 안키고 불렀다. 이렇게 해서 여러가지의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뒤늦게나마 방종.
홍보방송으로 리듬게임인 러브비트를 해봤는데 먼저 쉬운 난이도부터 했지만 리듬에 너무 취약함을 드러내며 콤보를 찍어내는 걸 힘겨워했다. 본인이 방을 파서 시청자들이랑 멀티플레이를 가졌는데 그중에서 압권은 나야나라는 곡을 선택하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워낙에 콤보를 찍기가 어려운 난이도의 곡이라 다들 헤맸지만 당나귀라는 시청자는 달랐다. 혼자서 콤보를 연속으로 찍어내면서 역동적으로 춤을 췄고 모두의 눈에 띄면서 하드캐리한다. 반면에 본인은 하는내내 하위권에 전전해야 했고 리듬게임이랑 악연을 이어간채로 끝냈다. 무슨 게임을 할지 간단하게 배그, 롤, 히오스를 적었고 투표를 지켜봤는데 히오스가 의외로 선전을 하면서 배그랑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은 배그로 선정되면서 바로 플레이했다. 그러나 이때 시공을 좋아하는 풍뎅이가 무려 100만원을 쏘면서 망설이게 만들었고 결국은 새벽에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배그를 하면서도 80만원의 거액을 또 다시 쏘기도.. 그 거액중에서 치킨이벤트에 쓰라는 금액도 포함돼있어서 두번째판에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 맞혀보라며 투표에 부쳐놨고 저격총에 맞아 숨지면서 맞힌 시청자중에서 2명에게 치킨을 선물한다. 1등을 해보겠다며 계속 시도해봤으나 데스의 향연이 이어졌고 이블위딘으로 넘어갔다. 10장을 해봤으나 이번 챕터의 보스인 아말감 알파를 만나서 처음에는 어떻게 공략하는지 몰라 헤매며 다시 캡사이신급으로 매우기 시작했다. 겨우겨우 보스와 대결하면서 파훼법을 알아내며 2페이즈까지 다 깨고 2시간이 넘은끝에 10장을 다 깼다. 그리고 방종하기전에 시공을 해서 새로 나온 영웅인 힐러인 스투코프랑 도살자를 해봤다.
언제나 그렇듯이 배틀그라운드부터 했는데 노잼사의 향연이 이어지고 적에게 제대로 총으로 쏘기는커녕 오히려 본인이 얻어맞으면서 택배를 배송하기도. 오늘도 1등에 실패하고 공포게임인 리마더드 데모버전을 플레이했다. 영어자막만 나와서 진행하는데에 애로사항을 겪었으나 통역병들이 간략하게 해석해주고 본인도 스토리에 대해서 대충 이해를 하는 모습. 사건들에 대해서 몰래 박사의 집으로 들어가서 조사를 해보다가 박사가 주인공을 알아차리면서 이 구간에서 데모버전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나 걸렸고 공포겜이 아니라 예능겜으로 변질되면서 웃음을 선사했고 새벽 2시가 넘어버렸다. 결국 반드시 깰거라는 말로 사실상의 켠왕선언을 하였고 이블위딘을 원하는 일부 시청자들이 반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 트라이를 했고 노력의 결실(?)끝에 깨버리면서 한화우승이라는 채팅들이 보였다. 새벽 2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요구대로 이블위딘의 11장을 진행했고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너무 늦은 시간관계상 다음장부터는 내일 깨기로 하면서 뒤늦게 방종.

* 일요일 컨텐츠: 배틀그라운드, 디 이블 위딘

7.4. 4주차(7/17~7/23)

무려 7개월만에 하스스톤이 귀국했다! 가젯잔 발매 이후 전혀 손대지 않은 탓에 다시 하린이로 돌아가게 되었다. 운고로 카드깡 100팩을 까고 시작했는데, 블리자드의 아들은 어디갔는지 전설이 3장밖에 안나오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런대로 가루들을 모아 퀘스트 전사 및 철면수심의 슈퍼랜덤법사를 플레이했는데 실력은 확실히 녹슬었지만 사실 녹슬 실력도 없긴 하지만 20등급 이상의 하린이들을 상대로는 그럭저럭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운월량답게 운이 제법 잘 따라줬다.
이후 신작 온라인게임 데스티니 2를 맛봤는데, 의외로 매운 맛이었다.
첫번째 컨텐츠로 인디게임 Clumsy Fred를 진행하였다. 컨트롤이 힘든 게임이었지만, 똥믈리에의 천성을 살려 적당히 클리어 한 후 안드로이드로 발매된 레이튼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한동한 정상적인 진행을 보여주다가 고장난 저울로 설탕의 무게를 재는 문제에서 문제의 본질적인 전제조건과 문제의 제한조건을 이해하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 역대급 매운맛'을 보여주어 풍뎅이들의 속이 터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문제는 잘 풀어나갔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져서 게임은 다음에 하겠다고 했고 그 문제에 관련해서 갑론을박(?)을 펼치다가 이후 1시경 드디어 이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진술한 그의 대답은 "저울이 완전히 망가진줄 알았다."(...) 문제에서 한부분만 망가졌다고 했을텐데 그리고 1시 10분경 자신이 틀렸음을 깔끔하게 인정하면서7로 나올수 없는 건가? 3은 안되나?풍뎅이들에게 단비를 내려주었다. 뱀도 내려주었다 그리고 수능때는 언어영역은 성적이 좋았는데 지금은 왜 문제를 잘못 이해했는지 모르겠다며 난독증인가라는 얘기를 하면서 푸념이 섞였다. 유튜브로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편집자인 클렘한테 빨리감기로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이렇게 논란거리가 된 문제를 이해하고 이블위딘의 3번째 dlc를 하게됐는데 전에 했던 dlc랑은 다르게 무기로 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주며 사이다를 선사했고 큰 무리없이 엔딩까지 봤다.

7.5. 5주차(7/24~7/30)

큐비어드벤처 이후 DJMAX 최신작인 RESPECT를 시작했으며 아래글들은 풍월량이 방송에서 한 곡들과 플레이기록이다.
Oblivion: DJMAX 방송 시작의 신호탄을 올린곡 이라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탓인지 1차 시도에선 곧바로 게임오버 당한다.그후 적응이 되기 시작하자 2차 시도를 했고 클리어.
Ladymade Star: 노래와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골랐다고 했으며 4키 NM에 노래 자체가 저렙곡인지라 무난히 클리어.
Binary World: 또 그림체가 맘에 들어서 골랐다고 했다(...) 하지만 그림체에 낚여 고른곡은 5렙인지라 1~3렙과는 차원이 다른 노트패턴으로 게임에 적응을 못한 풍월량에게 매운맛을 선사 그리고 게임오버.
Heavenly: 시청자들의 조언으로 완곡연주를 위해 속도를 2배속으로 플레이를 했으며 초반엔 순조롭던가 싶더니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건 여전했으며 거기다 배속에 적응을 못하는 바람에 게임오버.
Waiting for you: 그림체가 또 맘에 들었는지 골랐다(...) 배속 문제가 아니라고 단정짓고 다시 1배속 으로 낮추고 플래이 했지만 4렙인데다 Binary World 처럼 처음보는 패턴으로 매운맛을 또 선사해주었고 결과는 게임오버.
설레임: 무난한 저렙곡 이라서 그런지 중간에 노트 몇개 놓친건 빼곤 클리어. 참고로 이기점으로 풍월량은 계속 C랭크만 받는 바람에 C월량이라고 불리고 말았다(...)
바람에게 부탁해: 1레벨곡 이라 그런지 끝까지 클리어 했고 온라인 대전에선 올콤과 더불어 B랭크도 받았다!
아침형 인간: 디맥 온라인 시절에 클리어 하겠다고 연습했던 곡이였다고 밣힌후 해보았지만 1,2차 시도 모두 게임오버 당했다.

7.6. 6주차(7/31)

8. 8월

8.1. 1주차(8/1~8/6)

수다하는동안에 내무부 장관님이랑 주니어가 친정집으로 내려가서 집에는 본인밖에 없다고 하며 뜻밖의 자유가 됐다. 배틀그라운드의 시즌이 끝나기전에 전체랭킹을 올려놓을려고 솔큐를 돌렸으나 제실력이 안나오고 배그맨의 위엄을 보여줬다. 에임도 아파하고 급사도 당하는 등 고통을 받고 오죽하면 샷건을 때리기도 했다. 솔큐에서 탑텐을 3~4번밖에 못하고 끝없는 막트를 했는데 본인외에도 2명이 남아 서로 열심히 수류탄이랑 섬광탄을 투척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1명이 죽어서 본인이 포복자세로 침투하더니 누워있는 1명을 발견하고 킬을 따버리며 13판만에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곧이어 예전에 했던 게임인데 스토리모드가 나와서 더 롱 다크를 해봤다. 플레이해보니 기대도 안한 한글화가 됐고 엔딩까지 보기로 했다. 잠깐 맛을 봤는데 처음에 트루리셋이 돼서 불피우거나 물 끓이는 방법들을 까먹어서 약간 헤맸지만 기억력을 되살려 겨우 알아냈다. 돌아다녀서 파밍을 열심히 했고 여전히 극한생존을 이어나가며 연명했지만 늑대한테 잡아먹히기도 하고 저체온증에다가 불피우다가 화상을 당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에피소드1의 챕터2까지 봐서 챕터3까지 볼려고 고민하는중에 시간이 새벽4시가 넘어가면서 수요일 방송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배그 전체랭킹을 확인했는데 1등한 영향에 힘입어 4061등까지 올려서 만족스러워하고 방종.

8.2. 2주차(8/7~8/13)

둘다 카드깡 진행 후 게임 플레이 순서로 진행됐다. 하스는 카드깡 후 얼음왕관 모험모드 1주차를 즐겼는데, 몇시간씩 걸릴거라던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빠르게 클리어했다. 1넴은 1트만에, 2넴은 2트만에, 3넴은 3트만에 깼다. 이번 모험모드가 기존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로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그동안 하스스톤에 썼던 금액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기상천외한 덱으로도 클리어에 성공하였다. 이후에는 직접 짠 귀요미펭귄덱의 위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등급전을 시작했으며, 승승장구하여 19등급까지 올라갔다. 시공은 스폰서 제의가 들어왔을 때도 안했는데 시청자 중에 원하는 분이 있었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이유를 밝혔다. 카드깡을 진행하고 나서 신규 영웅으로 등장한 가로쉬를 플레이했다. 빠대를 몇번 돌리면서 해본 후 '영웅은 괜찮은 것 같지만 호드라서 나와는 맞지 않는다' 라는 평가를 내렸다. 채팅창에서 호드/얼라 분쟁이 발생했다 가까운 시일 내로 영리 배치를 볼 생각이라고 밝혔는데 과연 진짜일지(...)
그야말로 전설의 날. VR게임 3개(이닦기-덮밥집-죽음체험)를 연속으로 진행하였는데 덮밥집 알바게임에서 레전드가 터져나왔다. 만들어야 하는 덮밥은 정작 대충대충 만들더니 손님과 티격태격하며 한 편의 꽁트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나중에는 캠 위치를 절묘한 곳에 가져다놓았는데 이게 정말로 덮밥집 내부를 카메라가 촬영하는 듯한 구도가 되었다. 시청자들은 'VR방송에 특이점이 왔다'며 감탄을 연발. 손님이 던지는 물건을 전부 튕겨내기로 막아내는 신들린 솜씨를 선보이며 결국 덮밥집쇼는 전설이 되어버렸다. 끝나고 지쳐서 옆에 있는 점원NPC에게 화풀이 겸 코미디를 보여준 것도 일품. 덮밥집에서 고생하고 죽음체험하러 갔는데 천국과 지옥중에서 먼저 천국을 해봤는데 나름 거기서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지옥에서는 리퍼와 똑같이 생긴(?) 두명이 관을 들고 주인공을 흙속에 묻어주자 지옥불에서 엔딩을 맞게 되었다. 괴이한 망겜을 보고 배그에서는 연속으로 3연승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였다.[47] 게다가 마지막 3번째 우승은 스쿼드 솔플에서 우승한 것이고, 킬수도 5킬이나 올리며 풍월량 본인이 언급했던 오늘의 도전과제를 모두 성공하였다.[48] 화면 위쪽에 자랑스럽게 '투데이 윈스:3' 라는 글귀도 올려놨다. 막판은 한번도 우승을 못 해본 시청자를 데리고 캐리하는 스쿼드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실패(...) 이후 머리가 아프다며 자러 갔다.

8.3. 3주차(8/14~8/20)

주니어의 건강상의 문제로 열이 좀 있기에 병간호를 위해 휴방을 하였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놀이 스타크래프트를 방송하였다. 먼저 오리지널 테란 스토리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캠페인에서도 숨길 수 없는 매운맛 컨트롤에 정신 차리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속출했다(...) 본인은 스타2에서 플래티넘 티어도 달았던 사람이라며 절대 피지컬이 딸리지 않음을 어필하였으나, 중도에 컴퓨터가 꺼질 수도 있다면서 저장을 하는 장면은 (파일명 : '혹시 몰라서') 시청자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했다. 후반부에는 유즈맵 플레이를 진행했고, 7인막기, 혈압마라톤, 디지몬 등의 유명 유즈맵을 플레이했다. 7인막기 도중 풍월량이 스톰을 잘못 지지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죽은 파뱃이 '아 풍월량' 하는 바람에 채팅창에서 시청자들이 빵 터지고 말았다.[49]
소닉을 플레이해서 시청자들에게 매운맛을 선사했다. 물이 계속 차오르는 곳에서 특유의 풍컨트롤이 발동해서 수없는 사람들이 메모장(...)을 열어야만 했다. 시청자들이 12스테이지까지 있다고 알려주자 (이때 5스테이지를 진행중이었다) '그럼 빨리 깨겠네요' 라고 이야기했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시간이 너무 지났다며 중도에 하차했다. 스타는 유즈맵을 다시 플레이했다. 7인막기를 플레이하는 동안, 전날 있었던 파뱃지지기 사건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와서 스톰청문회 드립이 연달아 등장했다. 이후 컴퓨터 밀리 흉내내기 맵에서 추리하는 쪽을 연달아 플레이했는데, 계속 실패하자 오기가 발동해서 졸지에 켠왕 비슷한 무한막트 분위기가 되었다(...) 다행히도 막판에 사람을 다 알아맞추며 성공으로 마무리하였다.
록맨7 켠왕을 하는 날이었다. 전 시리즈 중에 가장 쉬운 작품이라는 추천을 받았다고 했는데, 실제로 8보스를 클리어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록맨7은 와일리 전투가 매우 악명높은 작품이었고, 풍월량도 나중에 전혀 쉬운 거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50]
최후반 스테이지에서 풍월량은 8보스 재생실을 일일이 다시 하는 건 의미없으니까 그냥 와일리랑만 싸우게 세이브해놓자고(레가시 버전에서 자체 지원하는 기능) 은근슬쩍 제안했다. 채팅창에서는 크게 둘로 나뉘어(그런 기능은 쓰면 안된다 파 vs 노가다 의미없다 파) 이런저런 논의가 오갔다. 결국 타협안이 나왔는데, 템 풀파밍 상태로 스테이지에 돌입한 시점에서 세이브였다. 일일이 노가다로 나사모아 E캔 사는 모습은 생략하기로 한 것. 그런데 레가시2에서는 플레이어 편의를 위해 오토세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있었기에, 불러오기를 해봤더니 와일리 전투 직전이었다. 게임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주는 기능임을 알자 풍월량은 그럼 괜찮지 않느냐고 말했으나, 채팅창에서는 '이딴게 무슨 켠왕이냐'며 계속 비난하는 시청자가 있어 잠시 소통뱀먹자하는 시간을 가졌다(...)[51]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풍월량은 오토세이브를 끄고, 처음에 협상했던 것처럼 8보스 재생실 직전부터 하기로 결정한다.[52] 이후에 난이도 극악으로 유명한 와일리 캡슐 전투에서는 고전을 면하지 못했는데, 한 시청자의 도네 훈수를 통해 풍월량이 공략법을 터득하게 된다. 요점은 두 가지. 와일드 코일 차지샷은 와일리가 어디에 있든 공격할 수 있다는 것과, 썬더 스트라이크에 맞으면 와일리의 유도탄 패턴이 취소된다는 것이었다. 특수무기를 둘이나 조합해서 타이밍 맞춰 사용해야 하는, 전례가 없는 공략 방식이었지만 어쨌든 개념을 이해한 풍월량은 스프링+전기 공략을 1트만에 성공하며 켠왕을 클리어한다. 이것으로 8시간이 넘는 긴 여정이 끝나게 된다. 록맨은 '맛없는 나물반찬' 같다며 앞으로 안 할 거라고 말했다 그럼 몸에 좋은 거니까 또 드셔야지
이 날의 웃음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 켠왕 타이머가 5시간 55분 쯤을 가리킬 때 방송이 폭파됐다. (트위치의 오류인듯 하다) 시청자들은 빡종 드립(...)을 치면서 리방을 기다렸는데, 정작 풍월량은 혼자 집중하느라 방이 터진 사실을 몰랐다. 그리고 1분 쯤 지나 급 조용해진 채팅창에 당황하고는 님들 어디 갔어요 라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찾았다. 이 비하인드 스토리는 풍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켠왕 후유증이 없을 수는 없었던 모양. 일어나보니 8시였다면서 허겁지겁 방송을 켰다. 일단 식사부터 해야겠다면서 음식을 시켰는데, 메뉴는 파전 김치전 호박전 등의 모듬전이었다. 그 후 소주와 막걸리를 가져오고 시청자들과 함께 쨘~을 하며 술먹방이 시작되었다. 술먹방 이외에 특별한 컨텐츠는 진행하지 않았고,[53] 쭈욱 잡담을 이어나가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도네 안킨다면서 술취하더니 영상도네도 열었다. 술먹을 때마다 꼭 나오는 레파토리들, 예를 들어 '이렇게 방송하는 것도 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다', '자나깨나 방송 컨텐츠만 생각하면서 더 재밌게 하려고 노력한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방송하는 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몰라서 두렵기도 하다' 등등의 발언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고, 시청자들은 또 매크로를 사용하고 있다며 매크로1번, 매크로2번 같은 드립을 쳤다(...)
시청자 전화를 받아 극딜데이트를 했는데 풍월량도 시청자도 서로 악쓰면서 극딜만 해보자는 컨텐츠였다. 하지만 둘이 상처만 남는 무시무시한 컨텐츠임을 알게 되자 바로 중단했다(...) 추억의 옛날 와우방송도 한 번 보자면서 여기저기 뒤져봤지만 너무 예전이라 나오는 것이 몇 개 없었다. 이때 내무부장관님이 도움을 주셨는데 그래도 많지는 않았다. 투기장 영상을 찾았는데 젊은 풍월량이 당시의 친구와 서로 극딜하면서 게임하는 모습에 모두가 빵터졌다.[54] 영상속의 젊은 풍월량은 목소리가 훨씬 가느다랗고 훨씬 생기발랄한 느낌이었기에 당사자도 시청자들도 격세지감을 느꼈다. 와우방송을 본 후의 소감으로는, 내무부장관님이야말로 1세대 풍뎅이이며 장관님과 주니어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열심히 방송하지 않았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성격이 중구난방이고 하나에 계속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잡아줬다고 한다.
깊은 시각이 되어 취기가 오르고 새벽감성이 충만해지자 '내무부장관님은 절대로 안된다고 했지만 지금은 자는 것 같으니 노래를 부르겠다' 라면서 노래부르기 대행진을 시작했다. 노래를 하나 부를때마다 방송 시청자수가 몇십~몇백 단위로 쑥쑥 곤두박질쳤고, 시청자들은 내무부장관님의 혜안에 감탄해마지 않았다. 노래를 끝내고 별거아닌 잡담이나 하고 있으니 다시 시청자가 늘었고(...) 풍월량 본인도 '뻘소리 방송도 되는데 노래만큼은 안되는가' 하는 말을 남기며 자러갔다.
휴방알림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NBb_hCkiSY
금요일에 종이를 먹은 데다가 바닥에 떨어진 김치전을 주워먹는 바람에 심하게 배가 아파 잠도 한 숨도 못잤다고 한다. 컨디션 문제로 결국 휴방. 폭탄주에 짬뽕에 종이먹방 까지하니 당연히.....
초반 방송은 건강 상 문제로 휴방했던 토요일에 대한 이야기와 금요일에 있었던 술먹방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일단 컨디션은 회복되었으며 방송하는데에 지장이 없다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앞으로 술먹방은 안 할 거라고 선언했다.[55]
술먹방 때 하고싶다던 배그와 스타유즈맵을 컨텐츠로 삼았다. 배그 플레이 중에 극딜러가 엄청나게 많아지자 '극딜하는 사람들 중에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겠느냐' 라면서 커스텀방을 파고 100명을 모았는데, 풍월량은 초반 80명 정도가 남았을 때 빠르게 리타이어해버렸다. 그러고는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극딜러들끼리 커스텀방에서 싸우는 동안 얼른 게임을 돌리는 기발한 재치(...)를 선보였다. 그랬더니 정말로 채팅창 극딜이 눈에 띄게 사라져서 시청자들이 풍월량의 큰그림이라고 탄성을 내질렀다.
스타유즈맵은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이것저것 질러봤다. 본진바꾸기, 몰래가스, 주사위용사, 상식퀴즈, 아이마스디펜스 등등 시청자들이 풍월량을 부르기 위해 수많은 방을 파놓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골라서 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맵마다 시청자들이 내놓는 반응은 가지각색이었고, 풍월량도 이것저것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유즈맵의 종류도 많고 시청자들의 참여가 활발해지는 것 같아 함께 노는 즐거움이 있다며 스타유즈맵 컨텐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8.4. 4주차(8/21~8/27)

먼저 한글판으로 스팀에 출시된 sundered를 해봤다. 고대신화 어드벤처 게임인데 액션 그래픽이 돋보였고 역시 겜보스답게 난이도를 보통으로 선택하고 플레이했다. 그 과정에서 보스 두마리를 처치했고 엘더샤드 조각[56] 2개를 획득했고 스킬트리랑 체력트리를 찍어내면서 진행을 해나갔지만 들이닥치는 몹들한테 죽으면서 마무리한다. 게임을 끝내고나서 게임코드를 시청자 4명에게 주고 다음게임으로 방송분량이 샘솟듯이 뽑혀나오는 스타유즈맵 방송을 오늘도 진행했다. 탱크배구에서 풍필패 소리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했으나 결국 팀운이 좋지 않아서 풍필패(...)가 확정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했는데 몇 개는 너무 못해서 극딜먹을까봐 유튜브에 올리기 꺼려진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해서 본방을 사수해야 하는 이유가 늘어났다
화이트데이 2017년 리메이크작이 발매되어 1시까지 기다리다가 플레이를 시작했다. 이미 스토리를 몇 번이나 플레이했기 때문에 공략을 진행하는 쪽으로는 중점을 두지 않았으며, 오로지 신캐릭터를 보는 데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신캐 지민이가 나오지 않았고, 풍월량도 시청자도 한마음으로 애타게 지민이를 찾아 헤맸다. 새로 발매된 게임이라 아무도 훈수를 둘 수 없었고[57] 그냥 이런저런 가설을 주고받으며 졸지에 지민이 만나기 켠왕을 하는 것처럼 되어버렸다. 어지간하면 공략을 참조하지 않는 풍월량이었지만 점점 피로가 쌓이자 일본 성우들이 지민이를 만나는 플레이 영상이 있다는 말에 반색하며 참고하려고 한다. 해당 영상을 보는 시청자가 영상 속 플레이 내용을 그대로 짚어주고, 그걸 그대로 따라해봤지만 역시 실패한다(...) 결국 지민이를 만나지 못하고 시청자들과 이런저런 아무말대잔치[58]를 벌인 끝에 낭나해!를 시전하고 자러갔다. 이때가 6시 20분 쯤이었으니 지민이를 만나기 위한 풍월량의 끈기와 열정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59]
방송시작 전에 당분간 화이트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지난 밤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시청자들과 잡담을 나누었다. 하룻밤 사이에 뜬 최신정보로는 유지민을 보기 위해서는 어려움 모드에서 낙서를 다 수집하고 엔딩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 어려움 모드라는 말에 풍월량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거 같다면서 난색을 표했다. 이후 언차티드4 잃어버린 유산을 플레이했다. 멋들어진 연출로 다듬어진,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게임이었고, 게임성 자체도 대단히 뛰어났기 때문에 엔딩을 본 후에 채팅창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가득찼다. 중간중간 매운맛이 가미되면서 어이없는 데스신들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본인이 전날의 화이트데이처럼 6시까지 플레이하며 밤새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고, 적당한 새벽시간에 클리어 성공하였다.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10월에 이런저런 대작 게임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언급을 덧붙였다.
본인이 제일 하고 싶어했던 배틀그라운드를 하려고 했으나 서버가 터지면서 차선책으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들을 했다. 여러개의 유즈맵 컨텐츠를 해봤는데 컨트롤이 필요한 맵에서 너무나도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경매 디펜스라는 맵에서 플레이어끼리 눈치싸움을 한 끝에 아칸의 힘으로 이겨내면서 드디어 1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만에 강화된 덱을 들고 왔다며 (자그마치 +2강 버전이라고 한다) 하스스톤을 플레이했다. 예전에 일반전에서 9승 1패의 전적을 가진 덱이다보니 등급전에서도 잘 통할 것이라며 자신있게 등급전을 시작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계속해서 멘탈이 깨진 끝에 결국 안되겠다며 노루덱을 하기로 한다. 그러자 시청자들이 직접 유명한 고성능 노루덱을 이것저것 추천해주는데, 사실은 이미 풍월량이 스스로 노루덱을 준비해놓고 있었다며 슬그머니 꺼내들었다. 트위치의 다른 방송에선 노루덱 쓴다고 하면 시청자들이 쓴소리 날리기 일쑤인데 풍월량의 방송에서는 노루덱을 쓴다고 하자 시청자들이 대놓고 기뻐했다(...) 그렇게 노루덱으로 17급까지 올라간 후, 이 등급에서 자신의 덱이 통하는지 알고 싶다며 시험해보기도 했다. 등급이 올라가는 맛에 점점 빠져들면서 시간은 새벽 4시를 넘겨버렸고, 계속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자기로 하고 방종.
수요일에 배틀그라운드 대회 이야기가 있었는데, 배틀그라운드라면 또 빠질 수 없는 풍월량이라서 꽤 관심이 있는 눈치였다. 대회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배그를 켜서 플레이했다. 첫번째판을 하자마자 놀랍게도 8킬이나 따고 1등을 해버렸다. 첫트장인 이후에는 몇 번 쯤 돌연사를 당하기도 했다. 중간에 한 시청자가 크로마키 커튼의 주름이 보이는 게 거슬린다며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는데, 이걸 고치려고 키보드에서 손을 뗐다가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 시청자가 '자꾸만 김조각이 보여요' 라고 말했기 때문에 김조각 사건으로 명명되었다(...)
다음 게임은 VR 공포게임인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선보였다. 제대로 된 VR 공포는 처음이라면서 이런저런 세팅을 하고, 본격적으로 도네이션 음성도 꺼둔 채로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에 공포를 모르는 스트리머라며 쉽게 깰거라고 호언장담하던 모습을 보였으나 잠시 시간이 지나자 레전드급 리액션이 무수히 뽑히기 시작했다(...) VR인 만큼 모니터로 보는 공포게임과는 현실감에서 차원이 달랐으니, 화들짝 놀라는 초대형 리액션은 예사에, '아 진짜 하지 말라고!', '살려주세요오오!!' 하고 아무말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중간에 옵션을 보려고 ESC를 누르다가 게임자체가 꺼져버리는 바람에 김이 샜는지, 중단하고 다음날 방송에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60] 무엇보다 VR 게임을 하다보면 본인이 시청자들과 바로바로 소통할 수가 없어서 외롭기 때문에 더 긴장된다고 한다. 게임을 하면서 방송을 바로바로 모니터링할 수 없었으므로 어떤 장면이 뽑혔는지 보기 위해 시청자들이 만든 클립을 확인했는데, 봉산탈춤이라는 클립제목을 보고 '이건 봉산탈춤이 아니라 작두타는 무당이지!' 하며 다시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 Xsplit의 갑작스런 오류로 방송화면이 나가는 해프닝이 발생하면서 방송의 흐름도 끊겨버렸고, 일어나서 직접 몸을 움직이고 나니까 힘들었는지 기존의 방종시간보다 빠른 새벽 1시 정도에 방종을 했다.
이 날은 평소처럼 8시에 방송을 킨 게 아니라 조금 늦은 10시 경에 방송을 켰다.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하느냐고 시청자들이 물어보자, 풍월량은 이왕 늦은 거 수다나 떨다가 12시 되면 VR공포나 하자고 대답했다. 그렇게 시청자들과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어느새 시간은 12시가 가까워졌으며, 슬슬 VR 공포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이때쯤 한 시청자가 정보를 주었는데, VR을 하면서도 트위치 채팅창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정보였다. 이를 알자마자 반색한 풍월량은 더이상 VR하면서 외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장 프로그램을 구입했는데, 시청자들이 걱정한대로 설치에 조금(...) 시간이 걸려버렸다. 아무튼 이후에는 전날 못다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이어서 계속하였으며, VR류 게임 최초로 죽어보기도 했다. 죽음체험 게임은 뭐였단 말인가 풍죽경없 결국 엔딩까지 보는데 성공했으며, 시청자들이 다른 엔딩도 있다는 정보를 들고 왔으나 "그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조금 시간이 여유롭게 남자 오랜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켰고 신규 챔피언 오른이 궁금해졌다며 플레이했다. 먼저 시청자들이랑 함께 노멀랭크를 돌렸는데 cs를 잘 못먹고 결국 잘 성장하지 못하면서 상대 탑 챔피언한테 중반부터 딜교에서 밀리더니 종종 잘려서 킬을 따이거나 한타때 아무런 영향도 없었지만 팀원들이 버스 태우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한다. 그 이후에 오른을 서포터로 픽하고 플레이했으나 2연패를 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판은 중요할 때 시기적절하게 궁을 잘 활용하고 에어본까지 띄웠지만 마지막에 적팀한테 걸려들면서 리븐과 함께 잘려나갔다. 그렇게 연패 행진을 하게 되었지만 오랜만에 하니까 롤이 너무 재미있다면서[61] 한 번 더 랭겜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새벽 5시가 넘은 관계로 아쉬움을 남긴채 방종했다.
이번에도 배그를 했는데 간디메타로 1등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나갔으나 적이 어디있는지 끝내 못찾으면서 본인이 돌연사를 당하고 만다. 전체랭킹에 70만등에 들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으나 알고보니 북미섭이었고 아시아섭으로 가서 랭킹을 봤으나 거기서도 10만등에 그쳤다. 이어서 모바일 연애추리 게임을 하나 했다. 게임의 목적은 바람둥이에게 증거를 내세워 바람 사실을 폭로하는 것이었다. 추리 게임이 하고 싶다면서 선택한 게임이 하필이면 바람을 소재로 한 것이라 채팅창에 풍기문란 드립이 성행했다. 하지만 증거를 찾는 게 너무 쉽고 간단해서 금세 질려버렸고, 다른 추리게임은 없는지 찾아보다가 제대로 된 게임을 발견하지 못해 다음 컨텐츠로 넘어가면서 오버워치 홍보방송이 잡힌 김에 상자깡을 했다. 목적은 정크렛 전설스킨을 먹는 것이었는데 한 번 만에 먹어버려서 허무해지고 말았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풍월량이 배그에서 치마 상자깡 하던 긴장감의 발끝만큼도 따라잡지 못했고, 시청자들은 억지로 텐션 올리려고 해도 안된다며 뜯어말렸다(...) 상자깡으로 돈이나 모은 다음 테섭에서 무엇무엇이 변했는지 알아보고 게임을 돌렸다. 시청자를 모아 친선전을 하자 그마 티어 풍뎅이들 때문에 계속 저격당했고, 이후에는 못하는 사람들이랑 하러 가겠다며 본섭 경쟁전으로 옮겼다. 시즌 막바지에 골드로 승급하는데에 성공하고 마지막엔 루시우볼을 하고 나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예정된 방송시간에 시청자들이 속속 모였지만 영상은 출력되지않았고, 의아해하는 시청자들에게 풍월량 자신이 직접 채팅으로 송출용 컴퓨터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렸다. 많은 이들이 바이오스 설정을 보라고 하였지만, 문제는 바이오스 설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멎어버려 원인 규명조차 힘든 상황. 가까스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 컴퓨터 수리 훈수방송을 시작하는가 싶었으나... 풍월량이 커피를 엎질러 바지를 적시며 짜증에 휩싸인 단말마와 함께 1차로 방이 터졌고(...) 트게더에는 컴퓨터가 고장났음이 공지되었다. 잠시 후 다시 스마트폰으로 방송이 키며 송출용 컴퓨터 내부를 이모저모 뜯어보면서 무슨 상황이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컴퓨터수리 컨텐츠가 한참 진행되고 나서,[62] 송출용 컴퓨터의 수랭쿨러가 망가진 것으로 결론났다. 스페어 쿨러(기본옵션으로 있던 공랭식 쿨러)가 있어서 교체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섣불리 건드리지 말고 그냥 게임용 컴퓨터로 원컴 방송을 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막간을 이용해 방음부스 내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러브하우스 따라따란딴♪ 방송용 프로그램 설치 및 캠 조정 + 사운드 조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게임 방송에 들어갔는데, 원컴이라 그런지 렉이 좀 생겼지만 옵을 낮추자 방송에 문제는 없었다. 컴퓨터가 망가져서 한껏 짜증이 난 상태였지만 그토록 좋아하는(...) 배그를 하면서 꽤 기분이 풀린 모습이었다. 홍보 겸 오버워치도 시도해보았는데 시즌 막바지라 경쟁전이 혼란스러웠고 다소 렉이 있었기 때문에 많이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일찍 방송을 마무리했다.

8.5. 5주차(8/28~8/31)

컴퓨터 본체가 고장이 났기 때문에 수리를 해야 되고 주니어가 몇달만에 한번씩 가는 병원 일정도 겹쳐있어서 휴방을 한다.
송출용 컴퓨터의 수랭 쿨러가 수리완료되었고, 다시 정상적으로 방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날은 새로 발매된 PS4 뉴 모두의 골프와 엑스컴2 : 선택된 자들의 전쟁을 각각 플레이하였다. 뉴 모두의 골프에서는 혼자서 솔플을 할 때는 기적의 골프실력을 보여주며 여러 가지 명장면을 연출했으며, 외모는 소녀인데 걸음걸이가 연세 지긋한 할머니 같았던 풍월량의 아바타 캐릭터도 웃음 포인트. 싱글 플레이 이후 시청자들을 모아서 온라인 방을 만들어 플레이하자 의외로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해냈다. 4인방에서 6홀 경기를 펼쳤는데 그 중에서 1등으로 우승을 해냈고, 채팅창에서는 시청자들이 말도 안되는 결과라며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시청자님들 어서 제대로 플레이하십쇼! 접대에는 역시 골프가 제맛이지
골프 다음으로는 엑스컴 2 확장팩을 플레이했다. 너무 오래전에 본판을 플레이했기 때문에, 선택된 자들의 전쟁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힘들거 같다며 처음엔 걱정했으나, 플레이를 하다보니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거 같다면서 빠르게 적응하였다. 사행성 전략게임(...)이라는 별명이 붙은 장르답게 운월량의 좋은 면도 나쁜 면도 다 보여주면서 차근차근 플레이해나갔다. 단 확장팩이 본편을 다시 해야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는 것을 알고 추가 플레이는 보류하겠다고 결정했다.

9. 9월

9.1. 1주차(9/1~9/3)

원래 풍요일이지만 지난 월요일에 휴방을 했기 때문에 땜빵을 위해 방송을 하는 날이었다. 초반 게임으로는 라스트 데이 오브 쥰을 플레이했다. 과거의 기억을 탐험하며 퍼즐을 맞춰나가는 게임이었고 곳곳에 매운 맛이 넘쳐났다. 처음에는 스토리에 깊이가 있는 좋은 힐링게임이라는 평가 때문에 하는 거라고 말했으면서, 자꾸만 "이 게임을 사면 브라더스라는 게임을 공짜로 줍니다!" 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마케팅이라고 놀렸다(...) 사고로 아내를 잃고 다리를 못 쓰게 된 주인공이 사고당일 주변인물들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동과 위치를 재배치하여 미래를 바꾸는 것이 목표. 즉, 아내가 죽고 자신이 부상을 입은 사고를 애초에 없었던 일로 만들어야한다.덤으로 주변인물들 개개인의 과거사에 대한 기억도 수집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조절하며 선택지를 늘려가면서 목표를 향해 한발짝씩 다가가는데...
스토리 내용과 진행방식이 어떤 영화와 스토리가 유사하게 느껴지는데 방송 중에 말하면 시청자들에게 스포일러라서 말은 못하겠다고. 게임 내용과 재미, 감동부는 높게 평가하지만, 시나리오적으로 열린 엔딩 방식은 시원하지않기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였다. 후반 게임은 배그를 골랐고,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3승 정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시청자들이 켠왕을 하는 거냐며 은근슬쩍 떠보려고 했으나, 여러 번 겪은 게 있다보니 넘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땜빵방송치고는 오래해버렸다 결과는 콩승만 3번 하게 되었다(...) 그래도 막판에 나타난 흰빤스맨이 큰웃음을 던져주었기 때문에 유튜브 각은 뽑았다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수어사이드 가이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꿈 속에서 죽어서 현실로 돌아가려는 남자의 기묘한 모험을 담은 게임. 크게 특별하진 않은 미니게임 모음집처럼 생각되었으나 의외로 빠져드는 재미가 있었고, 조금만 해보겠다! → 스테이지 10판까지는 가보겠다! → 20판까지는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가봐야겠다! → 이제 두 판 밖에 남았는데 그냥 엔딩까지 봐버리자! 하는 식으로 계속 플레이가 길어졌다(...) 크게 어렵지는 않은 퍼즐 트릭들과 적당히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난이도로 인해 점점 몰입하게 되었으며, 1시가 되기 전 엔딩 보기에 성공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이번에야말로 등수를 올려보겠다며 다시금 호언장담을 하였다. 전날과 똑같이 시청자들이 켠왕켠왕 노래를 불렀으나 역시 전날과 똑같은 식으로 슬쩍 넘어갔다. 주말이라 그래선지 이런저런 어그로가 많았는데, 중간에 한 번은 "안전지대를 잘 보고 가운데에 가만히 있기만 해도 10등 안에는 들어간다" 라고 말한 것을 채팅창에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결국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서 안전지대 중간 지역에서 따개비메타를 시전하는데, 이 와중에도 싸우는 사람들은 끝까지 소란을 피웠다. 보다 못한 풍월량이 싸울거면 방송으로 중계해줄테니까 디스코드 챗방에서 싸우라고 직접 트기장을 열어주기까지 했다. 이후 채팅창은 기가 막히게 조용해졌다 꼭 멍석깔아주면 사라져요 이 날의 배틀그라운드는 평소의 풍월량 답지 않게 거칠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요즘엔 실력이 충분히 좋아진 것 같다' 라는 반응까지 이끌어내긴 했으나, 정작 우승하지도 못했고 최고순위도 전날보다 더 떨어져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방송 처음부터 배그 켠왕을 선언하고 시작했다. 극간디메타를 하면 1등이 비교적 쉬우므로 5킬 1등으로 정해졌다. 처음에는 3시간 안에 우승할 것이라면서 켠왕성공 후 예능스쿼드 한 판 때리고 VR로 방송을 마무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켠왕을 할 때마다 묘하게 실력이 안 좋아지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발동하고 말았다. 켠왕 타이머가 7시간 쯤을 가리킬 때 우승을 할 기회가 왔으나 5킬 2등을 하면서 아쉽게 실패해버렸고, 이후로 한동안 멘붕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했다. 시청자들도 아쉬워하고 풍월량 본인도 "그때 1등했어야 했는데... 그때가 기회였어." 하면서 굉장히 아쉬워했다.
아침 6~7시 정도가 되자 "아직도 못깨셨네요!" "아직도 하고 계시네요 세상에" 등등의 발언이 어김없이 등장했고, 이들에겐 결국 아직도빌런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배그를 이렇게 오래 하자 다른 배그 플레이 방송 시청자들도 찾아와서 이런저런 드립을 날렸다.
풍월량은 처음부터 협상 테이블은 없다고 단호하게 나갔으며 서버 바꾸기 정도만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정오를 넘긴 시각부터는 서서히 초췌해지긴 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중간에 시청자들에게 벌칙을 물어봤을 때 삭발아니면 브라질리언 왁싱을 말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풍월량은 "지금 벌칙 나오는 거 보니까 12시간 3번 하는 정도로는 안통하겠어" 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기도.
채팅창에서는 5킬 1등이 지나친 압박으로 작용한다며 그냥 1등도 괜찮을 거 같다는 말이 나왔으나, 한 번 켠왕 조건을 선언한 이상 어림도 없었다. 이번에 9월부터 새로 시작한 시즌에 레이팅이 리셋되면서 고수 유저들이 섞여 있으니 레이팅을 일부러 내려보자는 의견도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풍월량의 순위는 어떻게 죽든지 간에 계속해서 오르기만 했다(...) 풍 : 게임 사놓기만 하고 플레이 안하는 거야?? 피로 누적으로 인해 플레이감각이 떨어지고 시야도 더 좁아진 거 같다며 잠깐 쉬라는 말도 있었으나, 중간에 간소한 식사로 허기를 때우고는 계속해서 켠왕을 이어나갔다.
오후 4시 경 블루홀의 서버점검 소식이 들려오자, 아쉽게도 켠왕을 진행할 수가 없을 거 같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충신 블루홀 그런데 서버를 증설하는 점검이라서 이미 매칭된 게임을 진행하는 건 가능했고, 이게 막판이 될거 같다며 게임을 하고 있는데, 블루홀이 18분만에 점검을 끝내버리는 바람에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갓겜회사 블루홀! 블루홀은 충신이 아니었습니다!
켠왕 타이머 19시간 45분 경, 8킬 2등을 하면서 다시한번 아쉽게 우승을 놓친다. 이 때 시청자는 18,000명을 돌파하였으며, 트위치 운영자가 다섯 명이나 들어와 지켜보며 돼기업임을 인증했다.[63] 풍월량은 상대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 먼저 움직인 것을 패인으로 분석했으며, 다시 다음 게임을 돌렸다.
새벽 북미섭에서 5킬 2등을 하고 아쉬움에 가득찼던 때랑은 달리, 8킬 2등 직후에 돌린 게임은 감을 잡은 것처럼 수월하게 플레이가 돌아갔다. 파밍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적토마(오토바이)와 함께하며 전장을 누볐고 다시금 킬수를 올렸다. 후반으로 갈수록 안전지대가 탁 트인 개활지로 좁아지면서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는가 싶었지만, 뒤쪽에서 다가오던 상대를 예리한 직감과 정확한 사플로 카운터치면서 바닥에 눕히고, 또다시 최후의 1:1 대결을 맞붙게 되었다.[64] 이번에는 전판과 달리 먼저 움직이지 않고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 신중한 플레이 덕분에 먼저 상대방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막판에 막판까지 조심하면서 연막을 깔았고, 마지막 방아쇠를 당긴 순간...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마침내 아시아 서버에서 20시간 23분만에, 총 103판을 돌린 끝에, 9킬 우승으로 켠왕을 달성한다. 감동의 클립 이때 시청자수는 19,000명을 넘으며 게임방송 최고 피크를 찍었고, 도저히 채팅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축하메시지가 빠르게 올라왔다. 도네도 12분이 밀릴 정도로 많이 올라왔는데, 풍월량이 방송 끝내려고 도네 그만 받겠다고 하니까 바로 도네가 뚝 끊긴 게 웃음포인트. 말 잘 듣는 착한 풍뎅이들
킬수만큼 치킨을 쏜다는 약속대로 추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아홉마리의 치킨을 선물했으며, 월요일 방송을 휴방으로 돌리고 금요일에 땜빵 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4주 연속 풍요일에 방송한다(...) 만세!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그만큼 기쁨이 가득한 표정이었으며, '내가 협상 테이블 따윈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켠왕에 성공한 것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방송 마무리하기 전에 영광의 우승 장면을 돌려봤는데, 자기 배를 보고 무당벌레 같다고 했다(...) 그리고 여담으로 5킬 1등을 못해서 고생 할 동안 주니어의 유치원 출퇴근을 모든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기도 했다. 아빠 학교 다녀왔습니다.[65]
그외에도 20시간이 넘은 방송이었던 만큼 수많은 명장면, 수많은 개그영상, 그리고 시청자들의 적절한 드립이 함께했다. 물론 어그로까지 포함 아쉽게도 그것들을 전부 여기에 서술하지는 못하므로, 시간이 난다면 꼭 풍튜브에 올라온 풀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9.2. 2주차(9/4~9/10)

일요일~월요일에 걸쳐서 밤새 20시간동안 켠왕을 한 관계로 휴방을 한다.
격투게임인 Nidhogg2를 해봤는데 전작에 비해서 그래픽이 많이 좋아졌다. 먼저 아케이드 모드를 조금 해본뒤에 멀티모드로 돌려서 유저들이랑 대전을 가졌다. 특히 풍월량제외 랭킹 1등인 시공조아라는 유저한테 실수를 헌납하고 활공격에 속절없이 당하면서 연패를 거듭한다. 결국 세계 1등이란걸 인정하고 다른 유저랑 대결하다가 무기없이 다시 시공조아랑 해봤는데 마침내 이겨냈고 무기가 있는채로 설정하고 겨뤄봐도 연승에 성공하면서 설욕에 성공하고 세계 1등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짧게 해봤지만 재미가 없는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공포게임으로 Darkwood를 플레이하였다. 방송 타이틀에 공포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두긴 했으나 일부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공포와는 그 느낌에서 차이가 있었다.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해놓은 상태에서 마치 서바이벌을 하고 있는 듯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공포게임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을 정도의 호러성은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VR로 플레이했던 파라노말 공포게임처럼 때처럼 놀래미 영상이 한가득 뽑혀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두어 번의 깜놀 정도를 제외하면 놀래미가 나올 만한 게임이 아니라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었다. 플레이 중에 개발진 한 명이 들어와 풍월량의 방송을 시청했으며, 영어가 되는 시청자들 몇몇은 풍월량의 반응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플레이가 길어질수록 적응하게 된 풍월량은 점점 서바이벌 로그라이크 느낌으로 플레이했는데 난이도가 낮아서 캐릭터가 죽을 때의 패널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긴 했지만 꽤 여러번 죽긴 했다(...)
다크우드 다음으로는 VR 게임을 플레이할 예정이었으나 스크린이 둘로 갈라져나오는 바람에 방송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해서 플레이하지 않았다. VR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평범하게 모니터 화면에 띄울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면 VR 장르가 아닌 거니까 의의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무슨 게임을 플레이할지 고민하다가 다크우드를 다시 플레이했다. 다크우드의 느릿한 템포에 더해 새벽에 사람이 떨어져 나가며 기존의 방송보다 많이 적은 약 6000명 정도밖에 보지 않았다. 하루사이에 오고가는 흥방과 망방
PS4 신작 스틱스를 플레이했다. 주인공이 고블린인 게임이라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고블린메타를 하다못해 이젠 아예 고블린게임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드립이 오고 갔다(...) 잠입과 암살이 테마였는데 실수로 발각되었을 때에는 스틱스의 체력이 매우 낮은 편이라 생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어쌔신 크리드를 할 때처럼 '목격자까지 전부 없애버리면 암살 성공' 같은 무쌍플레이는 할 수가 없었고, 2시간 동안 첫 번째 챕터를 가지고 질질 끌며 시청자들에게 매운맛을 선사했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게임 오버를 당할 때마다 주인공 스틱스가 화면 속에서 튀어나와 "게임 제대로 안 할래? 뭐 이딴 놈이 다 있어?" 하고 직접 플레이어에게 극딜을 선사한다는 것(...) 당연히 풍월량은 스틱스에게 극딜을 엄청나게 당했고, 시청자들은 그때마다 빵 터졌다. 챗창에서 누군가 말하길 게임이 대신 극딜해주니까 자기는 가만히 있으면 돼서 편하고 유쾌하다고, 우리들은 돈 지불하면서 극딜하는데 스틱스는 무료로 극딜한다고 그리고 자꾸 터지는 4400원 브금 도네. 풍월량은 계속 게임오버 극딜을 스킵하면서 주인공이 극딜을 하니 시청자들이 극딜을 안한다고 좋아했다(...)
스틱스 플레이 후 방송시간이 어쩐지 애매하게 남아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오래 했는데도 1등을 한번도 못해본 시청자를 데리고 스쿼드를 뛰기로 했다. 이때 1000시간 0승이랑 300시간 0승이 나왔는데, 1000시간 시청자는 사실 100시간을 말하려다 오타난거였고, 덕분에 300시간 시청자는 '그래도 내가 낫구나' 하고 안심하다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공개처형 이후에도 후보를 계속 찾다가 적절한 사람이 등장하지 않아서[66] 그냥 랜덤 스쿼드를 돌렸다.
가족(내무부장관)의 건강 문제로 방송시작이 늦춰졌다. 마침 트위치에서 구독 반값(신규 구독자에게만 해당) 이벤트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것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더니, 하루만에 구독자가 2000명 가까이 불어났다. 구독메시지가 끊이질 않아서 구독을 그만 하라고 했는데도 멈출 줄을 몰랐다(...) 시청자들은 그냥 넘겨버리라고 했는데, 풍월량은 처음부터 다 똑같이 넘겼으면 모를까 중간부터 스킵해버리면 뒤에 구독해주신 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면서 거부했다. 게임은 구독 메시지가 다 나온 다음에 시작하기로 하고, 무엇으로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다가 나무위키에 들어가서 본인의 항목을 읽어보기로 했다. 사관들 잘하고 있나 그리고는 자기보다 더 상세하게 자기를 설명하고 있는 서술을 보며 공포에 떨었다(...) 사실 진짜 심정은 자신만 알수있는 그상황 감정이나 생각등 타인의 전지적 시점으로 제멋대로 서술된 글이 공포에 떨게한 것이라고 한다. 트위치로 이적했을 때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그때 어떤 기분이었고 어떻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했다. 나무위키 항목을 읽다보니 구독메시지가 다 흘러갔고 도네가 나오기 시작했다. 도네는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게임을 들어갔다. 이때 시간이 이미 새벽 1시였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 하나와 좀비 디펜스(스팀 게임) 하나씩을 짤막하게 플레이하였다.
경공술 날아다니는 거에 낚여서 멋있게 하늘 날아다녀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MMORPG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했다. 게임 장르는 무협.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커스터마이징에 엄청난 시간을 들이면서 공들여 캐릭터를 만들었다. 사실 좀 더 오래 하려고 했는데 방송 중이기도 하니까 대충 끝내버린 느낌이 강했다(...) 풍 : MMO에서 캐릭터 커마가 가장 재밌는 컨텐츠임! 경공술은 레벨 20이 되어야만 배울 수 있는데 은근히 스토리가 알차서 대사 스킵을 안하고 일일이 보느라 시간이 계속 지체되었다. 결국 너무 늘어질 거 같아 경공술까지 플레이하는 건 포기했다. 게임을 끄기 전에 광장에서 다른 직업 유저들의 스킬을 감상했다.
그 다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컨텐츠인 맹공모드를 플레이했는데, 시청자들은 오래 걸릴 것을 예상했지만 파티원들이 수준 높은 버스운전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드모드까지 빠르게 1트만에 클리어했다. 풍월량이 유튜브 분량을 언급하면서 '고수분들이긴 한데 방송을 모르시네' 라는 드립을 쳤을 정도(...)로 빠른 클리어였다.
2000명째 구독자가 배그 4킬하는 걸 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배그에서 4킬을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채팅창에서 계속 배틀그라운드 지겹고 보기 싫다는 노잼무새+딴겜무새들이 설쳐서 풍월량이 엄청나게 언짢아했다.[67] 계속 채팅창과 도네이션 신경쓰느라 솔큐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는 안 나왔고, 4킬 이야기는 흐지부지된 채로 시청자 참여 이벤트로 넘어갔다. 커스텀 방에서 시청자와 함께 플레이를 진행해서, 시청자들 중에서는 풍월량의 등수를 맞춘 사람에게, 커스텀 방의 참여자들 중에서는 우승자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2K18 데모를 플레이했으며 커리어 모드(스토리)를 플레이했다.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서 이야기 흐름을 알기 쉬웠고 풍월량도 게임내용을 즐겼다. 게다가 게임 시작 전 본인의 얼굴을 스캔해서 만든 캐릭터의 외모가 너무나도 풍스러웠기 때문에(...) 몰입감이 대단했다. 아쉬운 점은 농구게임 안에서 보여준 플레이로 극딜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결국 풍엄령이 떨어졌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게 데모버전 스토리를 끝까지 즐겼으나 채팅창 극딜 때문에 방송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
모바일 게임 신의 회피를 플레이했다. 4차원적인 개그코드를 가진 게임으로 주인공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었다. 뒤로갈수록 점점 뭘 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어졌지만 게임의 개그코드에 적응하고 나서는 스트레이트로 진행하여 마지막까지 클리어했다. 플레이타임이 긴 편은 아니었지만 내용이 알찬 게임이었다. 참고로 엔딩 크레딧에서도 방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원래는 나머지를 수다방송으로 때우려다가[68] 전날에 흐지부지된 4킬 켠왕이 떠올라서 배그를 켰다. 우승도 아니고 4킬만 하는 켠왕이라서 무리없이 켠왕에 성공했다. 사실상 수다방송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막트를 계속하다가 랜덤스쿼드를 막판으로 하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풍셉션 방종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방을 한다.

9.3. 3주차(9/11~9/17)

피스데스는 페이퍼플리즈의 지옥버전 게임이라 할 수 있었다. 천국행과 지옥행을 결정해주는 게임이고 좀 더 심플한 조작과 스피디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풍월량이 구분을 잘하고 실수도 안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달달하다며 기뻐했다. 풍월량 스스로도 잘하는 거 같지 않느냐며 자신있어했고 채팅창에서도 극딜이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조건이 복잡해지면서 실수가 여러 번 나오긴 했지만 난이도가 그쯤 되니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잘해놓고 정작 엔딩화면에서 플레이등급 "C"를 받는 바람에 풍월량이 어이없어하는 엔딩으로 끝나버렸다(...) 수많은 패러디가 곁들여져 있어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게임이었으며, 엔딩을 본 후 한글패치판 감수를 맡은 번역자가 나타나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시간이 꽤 지난 상황이라 배틀그라운드를 하게 됐다.
파타퐁의 PS4 버전 리마스터 버전을 해보기로 했다. 리듬게임이니만큼 매운맛이 기대되는 장르였으나, 방송이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기본적으로 리듬게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풍월량인데, 10콤보 이상부터 나오는 피버를 한 번도 유지하지 못하자 채팅창이 들끓기 시작했다. 풍월량 본인도 왜 한 번도 피버를 계속할 수가 없는 거냐며 오기가 발동했다. 너무 피버 입력이 안되는 통에, 일부 시청자들은 버튼 인풋렉이라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말하기까지 했다.[69] 하지만 풍월량은 아무리 인풋렉이 있어도 한 번 쯤은 피버를 할 수 있을 거라며 계속 피버를 시도했고, 버튼입력을 보여주기 위해 캠을 손캠으로 바꿔서 송출했다.
이후 끊임없는 시도 끝에 결국 피버를 4번 정도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 대신 가만히 멈춰서 연습할 때나 가능했고 정작 도동가(보스급 몬스터)와 싸울 때는 실패했다(...) 이렇게 피버 박자의 혹독한 판정 때문에 계속 멘탈이 악화되고 있었는데, 도네와 채팅에서는 일부 시청자들의 극딜과 훈수가 멈출 줄을 몰랐고, 결국 풍월량은 화가 나서 게임 포기낭나해!를 선언하였다.[70] 10분쯤 지나 돌아온 풍월량은 극딜을 참을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시청자들도 멘탈 터진 풍월량을 위로해주었다. 잠시 멘탈수습을 위한 수다방송이 진행되었고, 파타퐁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71] 이렇게 파타퐁은 중도하차 게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배그 테섭에 들어가 게임을 했다. 신규 날씨 '안개'가 나온 데다가 신규 총기, 기존 맵 변화(시작섬 쪽에 신규 마을 추가) 등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테섭에 접속한 것. 게임 리뷰를 진행하다가도 생존자 순위가 높아지면 은근슬쩍 우승을 챙기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그러다가 죽으면 다시 태세전환을 해서 테섭에서 승수 올려 뭣하느냐며 게임 리뷰나 하자고 말했다(...) 신규 총기인 미니14로 1킬 켠왕을 선언했는데 몇번 시도하다가 꼭 혼자서 1킬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며 스쿼드를 모집해 진행했다. 형이랑 같이 풍튜브를 즐겨보는 시청자와 만나서 켠왕에 성공했고, 행복배그를 즐긴만큼 많이 기분을 풀었다.
간만에 홍보방송을 진행했다. 넥슨 모바일 게임 다크 어벤저3 의 홍보였으며, 액션과 타격감이 괜찮은 게임이었다. 풍월량은 점점 모바일 게임의 퀄리티가 업그레이드 되는 추세 같다며 호평이었는데, 채팅창에서는 별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다. 한국 게임들의 고질적인 여러 가지 병폐에 이미 질릴대로 질려서인 듯. 하지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때만큼은 풍월량과 시청자들이 한 마음이 되었다(...)[72]
리듬 세상 REMIX10을 시도해보자며 리듬 세상을 켰다. 다시는 리듬게임 못 볼 줄 알았던 시청자들은 쾌재를 불렀다. 대신 예전기억을 살리기 위해 리믹스에 바로 들어가지는 않고 다른 것들을 미리 플레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몇가지는 몸이 기억하고 있는지 예전만큼 실력을 보였으며, 몇가지는 예전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몇가지는 예전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풍월량 왈, 이제 음악귀가 트여서 음악이 들린다고. 예전엔 감도 못잡았던 탭댄스에서 이제 박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알 거 같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매웠다 이것저것 건드려본 후에 REMIX10에 도전했으나 여전히 어림도 없는 난이도였다. 술 취했을 때 약속한 건 봐줘야 하지 않느냐며 울상을 짓다가[73] 앞으로 조금씩 연습해오겠다고 말했다.
리듬 세상 다음에는 피파2018 데모버전을 플레이했으며, 호날두 선수를 조종하고 그리고 호우! 를 연발하며 신나게 슛을 쏴제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2017 스토리에서 계속 이어지는 헌터의 이야기, 저니 모드도 플레이해봤지만 데모버전인 만큼 짤막한 도입부 정도를 플레이하는 게 다였다.
이번에도 배그를 플레이했다. 솔큐를 돌릴때 탑텐을 찍는데다가 검문소에서 4킬을 쓸어담는 걸 거뜬히 보여주기도 했지만 허무한 데스신들과 바닥을 치는 운전실력을 선보였다. 이어서 시청자들과 함께 커스텀 좀비 모드를 하였다. 특히 마지막판에 무기제한을 걸면서 난이도를 올렸고 시청자 3명이랑 4인팟을 해봤다. 하지만 수많은 좀비떼들이 몰려오면서 팀원들이 전멸됐고 극악의 난이도를 실감했다. 여담으로 다수의 시청자들이 보여준 좀비연기도 신스틸러급이었다. 밤 1시가 되자 리듬 세상이나 연습해볼까? 하고 운을 뗀 후에 자리를 비우더니, 잠시 시간이 지나서 돌아오자 동영상 보는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시청자들에게서 링크를 제공받아 게임 트레일러 영상들을 감상했는데, 중간중간 트로피카나 영상으로 낚으려는 사람들도 있어서 다소 혼파망이었다(...) 이런저런 영상을 보면서 기대감에 부풀기도 했으나, 정작 게임 플레이 실기를 보여주지 않는 트레일러 영상은 완전히 믿기 어렵다는 반응도 보였다. 수많은 게임을 방송해오면서 실기 플레이를 안 보여주는 트레일러 영상에 여러 번 낚여본 경험에서 나오는 말인 듯 했다. 다만 너무 실기 플레이 위주로만 이루어져서 아무런 간지연출도 보여주지 않는 트레일러 영상은 재미가 없다고 평하기도 했다. 대체 어쩌라는 것인가! 뭐든지 적당하게 버무려야 좋은 거지 보름 정도 있으면 10월이 되는데, 10월에 하반기 대작들이 쏟아져나올 전망이다보니 이런 시간을 가져본 듯 하다. 시청자들도 풍월량과 같이 이런저런 영상을 보고 즐기면서 기대에 부풀었다. 정작 처음에 언급했던 리듬 세상 REMIX10은 딱 2번 연습했다는 게 함정(...)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게임인 토크리시 뉴욕스토리를 먼저 했다. 어떤 외국인 캐릭터가 질문을 하면 음성인식을 통해서 영어로 대답해야 하는데 풍월량과 영어가 조화를 이루면서 풍글리쉬가 터졌다. 그리고 지문을 보고나서 했는데도 기억력이 잘 안 좋아서 언어적으로 고전을 하고 만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게임을 하는 이유가 나중에 트위치콘에 갈지도 몰라서 미리 공부 한다고 한다(...) 뉴욕을 정복 못했으니 트위치콘은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다음 게임으로 핸드 시뮬레이터를 하면서 너무나도 혹독한 조작감(...)에 고통받았다. 총 한 발 쏴보겠다며 악전고투 끝에 어찌어찌 총이 발사되긴 했다. 시청자들은 켠왕 성공이라며 축하를 해주기도(...) 멀티도 되는 게임이길래 들어가봤더니 4명이 한 탁자에 앉아서 하는 방식이었다. 잽싸게 총알을 총에 넣고 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었지만 아무도 총을 쏘지 못했을 뿐더러 총알을 장전하지도 못했다. 애초에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놓은 듯한 조작감에다가 옆사람의 방해공작까지 겹쳐지니 총을 잡긴커녕 우스꽝스러운 장면만 펼쳐진 것이었다. 맞은편에 법규법규 덕분에 방송이 졸지에 개그방송이 되어버렸고 많은 시청자들이 배를 잡았다.
데바데 신규 컨텐츠가 나왔다는 소식에 플레이를 해봤으며 이응맨의 실력은 여전히 건재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드래곤볼 파이터즈 베타 버전을 플레이했다. 깔끔한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에[74] 멋진 필살기 연출, 그리고 풍월량의 입딜(...)이 합쳐져서 시원시원한 게임플레이가 드러났다. 채팅창에서도 사람들이 감탄을 연발했다.
이번에도 배그를 했는데 치킨을 걸고 12시까지 하기로 했다. 치킨 배달 갑니다! 탑텐안에 든다면 스택을 안쌓는 거지만 탑텐을 못할시에는 스택을 쌓는 걸로 룰을 정했다. 대신에 1등을 하게 되면 스택이 아예 사라지는 걸로 하고 본격적으로 배그를 했지만 1등은 못하고 최대등수인 2등을 달성했다. 어김없이 치킨도 8마리를 주기로 하면서 이번에도 아낌없이 시청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로 줬다. 다음으로 VR게임인 dead hungry를 플레이하기로 했는데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좀비한테 햄버거를 팔아야되는 게임. 아니나다를까 극한의 노가다를 하며 강제적으로 다이어트를 했고 몰려오는 좀비떼때문에 아예 대충 만든 햄버거나 상추를 던지면서 난장판이 따로 없었고 드립들도 흥했다. 얼마나 급했으면 음료수에 햄버거를 꽂아넣어 주면서 콜팝 드립을 쳤고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햄팝 이로서 8탄까지 도달하고 게임을 다 끝내고나서 보니 몰골이 말이 아니었고 머리도 헝클어져서 채팅창에서 초사이어인이라고 드립의 향연을 이어나가기도. 수다시간을 가졌는데 내일부터는 내무부장관님이랑 서로 운동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VR로 다이어트 했다며 빵을 바로 먹기도 하는 이중성을 보여줬다. 다이어트 하려면 야밤에 탄수화물은 끊어야... 게다가 크로와상 풍형 제발.... 이어서 주니어랑 밖에서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9.4. 4주차(9/18~9/24)

우주를 탐험하는 인디게임 젯토메로를 플레이했다. 한글패치를 받아놨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언어설정에서 시청자들에게 매움을 선사해주셨다. 이름이 젯토메로라는 로보트를 조작해 행성을 탐험하는 게임이었는데, 움직임이 우스꽝스러워서 행성의 문명을 여기저기 박살내고 다녔다(...) 자기는 히어로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돕겠다고 하는데 행동을 보고 있으면 전혀 히어로가 아니었다. (오히려 행성의 군대가 젯토메로를 공격하기까지 한다) 여기저기 행성을 다니다보면 악당 보스(?)가 등장해서 젯토메로와 레이저빔 대결을 펼치는데, 여기서 대결방식은 자판입력이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니라고 하던 풍월량도 나중에 가서 Q, U, 마침표 등의 자판입력이 등장하자 당황해서 계속 졌다(...) 나름 특색있는 스토리가 있었고 선택지를 잘 골라서 진엔딩(?)을 봤다.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어떻게 되는지는 시청자들에게 맡긴다며 종료.[75]
이후에는 VR 컨텐츠로 구성되었다. 좀비에게 햄버거 파는 게임을 했는데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덕에 11탄까지 다 깼고 어제에 이어 고수급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깨야 될 단계들이 너무 많다는 게 함정(...) 이어서 공포게임을 플레이하였다. 어김없이 놀래미를 보여줬고 영어로 된 자막을 보자마자 초월번역을 했다. 엔딩은 풍튜브를 참고.
전략적인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투스 앤 테일을 플레이하였다. 게임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었고 극심한 난이도 문제는 없었다. 다만 조작하면서 이것저것 신경을 쓰다보니 복잡해지는 상황에서는 잘 대비하지 못했다. 전략적인 느낌의 컨트롤이 살아나는 대목도 몇몇 있었으나, 세세한 잡음이 생기고 이런저런 피지컬(?) 문제도 겹치고 해서 정말로 전략적인 면모를 잘 보여줬는지는 미궁 속에 빠졌다(...)
배그를 플레이했는데 요즘들어 레이팅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것 같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의 실력은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조금 주눅든 모습을 보였다. 배그 켠왕 때 오랜 인고 끝에 1승을 챙긴 것 외에는 이번 시즌에 우승 전적이 없다는 점도 좀 신경쓰이는 모양이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시청자들에게 미션을 받아 플레이하기로 했다. 우지로 몇킬/ 석궁으로 몇킬/ 자동차로 몇킬 등의 미션을 기대했던 풍월량었으나 시청자들의 창의력은 그것을 한참 웃돌았으니... 어떤 미션을 받았는지는 풍튜브에서 꼭 확인해보도록 하자. 퐁퐁파타퐁
사실적인 사냥게임, 헌팅 시뮬레이터를 플레이했다. 수려한 그래픽을 가진 넓은 맵에서 동물을 사냥하는 게임이었다. 현실적인 묘사가 돋보였으며, 총으로 사격을 할 때 총알이 날아가는 묘사도 볼 만 했다. 무기가 총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상되었는지 채팅창에서는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배틀그라운드 드립을 치고 놀았다(...)
오버워치 배치고사를 보기로 했다. 한때는 또버워치 소리를 듣던 컨텐츠였으나 간만에 등장한 유명 게임이라서 그런지 시청자들은 모두가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매서운 기세로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가며 시청자들로부터 말도 안된다는 감탄을 뽑아냈으나 그 다음은 패가 이어지면서 그러면 그렇지(...) 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대신 중간중간에 시청자들로부터 무슨 영웅을 할지 골라달라고 말하는 여유도 부리긴 했다. 여전히 정크렛으로 플레이할 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힐러를 재미없어하는 모습도 여전하였지만 필요하다면 힐러를 골라 팀의 밸런스를 맞추기도 했다. 배치고사 후반에는 현란하기 그지없는 루시우 픽과 그 외 다채로운 영웅들을 픽하며 전장을 누볐다. 배치고사 결과 받은 점수는 1811점으로, 어째서 점수가 낮아졌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리액션과 함께 방송을 마무리했다.
목이 너무 부은데다가 사랑니 때문에 입도 안벌어질정도로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상의 문제로 휴방했고 풍요일부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안타깝게 약을 먹어도 사랑니의 염증이 너무 심해 방송을 하기 힘들다고 하고 죽을 먹을 때도 많이 아픈 상태라고 전했다. 염증이 사라져야 사랑니를 뽑을 수 있는 모양.
회복이 더딘 탓인지 연이어 휴방을 공지했다. 입을 약간만 벌려도 너무 아픈 탓에 정 안되겠으면 토요일에는 저소음 방송이나 묵언방송을 강행하겠다고 알렸다. 염증 붓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저번보다는 훨씬 염증의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방송을 켰다. 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여담을 들려줬는데 어떤 대학병원을 가봤더니 알고보니 진료했던 기록이 있다고 한다. 그것도 1995년으로 본인도 기억이 났던지 그때 앞니가 깨져서 그 병원으로 갔다고 했는데 무려 22년만에 갈줄은 몰랐다고 한다. 어쨋거나 어제보다 훨씬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전해줬고 못다한 수다를 마치며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과 캡콤의 게임 주인공들이 한데 뭉친 크로스오버 게임, 마블대캡콤의 신작이 등장했으니 당연하게도 플레이하게 되었다. 원래 나오자마자 플레이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데 휴방 때문에 늦어지게 되었다. 게임 안에 등장하는 이런저런 영웅들에 대해 아는 것을 드러냈고, 과연 그동안의 게임방송 기간이 있는만큼 다양한 지식을 숙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임은 스토리모드를 진행했는데 시나리오 자체는 크게 지적할 곳도 없고, 크게 빠져들 만한 곳도 없는 평탄한 시나리오 흐름이었으나 각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고 매력을 전달하는 데에는 제법 괜찮게 짜여진 구성이었다. 스토리 대전에서 질 때면 더욱 낮은 난이도로 플레이하게 해주는 Y옵션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제발 Y를 눌러달라고 성화였다. 하지만 풍월량은 쿨하게 난이도를 유지한 채로 재도전하면서 꿋꿋하게 엔딩까지 클리어했다. 격투게임 고수방송이 아니니까 맘편하게 보라고 권장했음에도 채팅창에서 극딜과 훈수가 넘쳐났는데, 그럴때면 '앜 사랑니가 아프네! 방송 스트레슨가?' 하면서 회피하는 재주(...)를 선보였다.
무인도에서 생존하는 게임 Stranded Deep을 첫번째 컨텐츠로 골랐다. 예전에도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여러 가지 사항이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예전에는 그냥 여기저기 지역을 걸어다니면서 이동만 하다가 끝나버렸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생존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조작해볼 수가 있었다. 자칭 생존전문가라 칭하면서 자신있어했지만 곳곳에서 어설픈 모습이 튀어나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전체적인 플레이는 상당히 진지하고 신중한 태도를 계속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자신의 실력과 컨트롤 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할지 감을 잡았다고 언급했다. 사실, 플레이가 진지했던 건 체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회복이 안돼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두 칸 짜리 상태의 체력바가 전혀 회복될 기미가 없어서 체력을 회복시킬 방법을 찾으려고 전전긍긍했다. 그러다 결국 높은 야자수에서 떨어져 낙뎀으로 어이없이 죽었고, 다음날 계속 이어서 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여 후 받은 배그 티셔츠를 보여준 후 배그를 플레이하였다. 아픈 동안에도 너무 배틀그라운드가 생각나서 꼭 플레이하고 싶었다며 심경을 털어놓았다. 처음 몇 판을 계속 광탈해버리면서 게임 흐름이 산만해졌을 때, 노르웨이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청자가 방송과 무관한 내용으로 계속 영어도네 어그로를 끌었다.[76] 이후 다른 시청자들도 도네이션으로 어그로를 끌기 시작하니 방송이 더욱 산만해졌고, 결국 임시방편으로 도네 가격을 최소 3000원으로 설정하게 된다. 그래서 조금은 잠잠해지나 싶었으나 웬걸, 3000원 내느라고 1시간 시급이 날아갔다는 둥, 결혼식 축의금을 3000원 덜 내야겠다는 둥, 라면 한 봉지를 못 사서 끼니를 굶게 됐다는 둥 별별 희한한 드립들이 터져나오면서 방송은 더욱 산으로 갔다(...) 배그방송 아니고 개그방송
간만에 켠왕이나 하자는 간만에빌런이 등장해 켠왕켠왕 노래를 불렀는데, 풍월량은 목표를 조금 깎아서 5킬 11등으로 고쳤다. 그래도 켠왕을 하는 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그리하여 5킬 11등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으나 솔큐에서는 계속 실패하였고, "스쿼드에서 해도 되는 거지!" 라며 스쿼드를 돌렸으나 중국인에게 팀킬을 당해버린다. 여기에 분노하며 시청자 참여 스쿼드를 돌리기로 한다. 팀원들은 빼어난 실력으로 풍월량을 열심히 캐리해주었으나 자기장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실패했다. 팀이 잘하는 만큼 긴장을 풀고 샷빨 연습하기에 좋은 상황이었지만 어째 풍월량의 에임은 계속 아프기만 했다(...) 중간에 팀원 중 고등학생이 있는 것을 알고는 청소년 이용불가라며 서둘러 스쿼드를 중지했고, 그리하여 스쿼드 막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최후의 게임은 솔큐가 되었고 검문소 메타를 시전하였지만 실패. 켠왕은 아니었던 관계로 5킬 11등은 다음날로 미루어졌다.

9.5. 5주차(9/25~9/30)

무한루프에 가까운 야자수 열매 파밍, 섭취로 아주 조금씩 체력을 채우기 시작했다. 새로운 섬으로 모험을 간다고 매일 맹세 하지만, 떠나기 전 세이브를 안 하거나 식수와 식량이 부족해서 준비하는 등의 준비로 계속 출발시간이 늦어져 '내일갑니다'라고 정정하는 게 부지기수. 멧돼지를 잡다가 뱀에 물리자, 잡아버리기로 결심하고 피싱 스피어 2대와 돌도끼 1대로 처치한다. 그리고 보트확장과 식수를 핑계로 또 모험을 연기 멧돼지를 놔둔 위치를 몰라 헤매다가 두번째 뱀을 만나자 리벤지하러 왔냐며 놀라기도. 타이어와 철판으로 철제 뗏목을 제작하고 드디어 증류수 수집장치를 만들어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시청자의 제보로 찾아 헤매던 멧되지의 시체를 회수하여 가죽과 고기를 얻는다. 난파선 파밍하면서 타이거 샤크가 끊임없이 괴롭히자 선전포고하여 피싱 스피어를 여러개 제작하여 다음 날을 기다리며 절치부심한다. 드디어 다음날, 일출을 보며 비장하게 출격하지만 타이거 샤크가 고무보트[77]를 엎어버려 물에 빠지고 밑이 안 보이는 심해가 보이자 어김없이 프로놀래미의 모습을 보여주며 잘못했다고 애원하고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말을 연발한다. 육지 근처로 돌아가 다시 용기와 투지를 불태우며 고무보트 마이크를 회수하여 재출격하나 다시 공격받고 뒤집어져버렸으며 투척한 창을 1발만 명중시키고 상어공격으로 사망. 게임을 로드하며 풍월량은 상어에게 물려죽는 악몽을 꿨다며 연기를 펼친다. 철제뗏목 윌슨호는 묵직해서 안 넘어갈 것이라며 출격하여 투척공격을 2방먼저 명중시키지만, 윌슨호 역시 뒤집히면서 전날과 같은 양상으로 흐르게 된다. 육지근처 해안가로 유인하여 거의 밤송이가 된 상어를 드디어 제압하는 데에 성공. 윌슨호를 타고 편안하게 오른쪽 섬을 향해 모험을 떠났으나, 중간에 발견한 난파선을 파밍하던 도중 다른 타이거 샤크를 만나서 사망. 게임을 로드하며 또 다시 악몽꿨다고 연기하는 건 덤. 그 후 뗏목을 부착시켜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다음날 계속 하기로 하고 스트랜디드 딥은 종료한다.
다음 컨텐츠도 생존게임이며 이번에는 총으로 생존하는 게임이라고 알리면서 다음 게임을 시작. 1등을 너무 못 했다면서 여느 때처럼 투지를 불사르지만 계속 사망하고 장비탓을 하기도 한다. 조공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약체대결과 극한의 운전실력, 오토바이 토네이도, 다시아 토네이도를 선보이지만 순위권 진입에는 실패한다. 다음 판에서는 미니건으로 저격하고 후반 용왕메타로 4킬을 해내며 1:1 상황까지 몰고가는데... 막판에서 철교 위에서 버티고 지나가는 적을 공격하는 이른바 검문소 메타를 했으나 반대편 적까지 같은 전략을 쓰면서 서로서로 마치 턴제게임 하듯 공격을 주고받다, 배그스톤, 엑스컴, 포트리스, 풍희왕 아니냐는 채팅드립이 흥했다.
꽃게에게 꼬집사(...) 당하거나 이사한다고 온갖 준비하고 떠나 놓고 배의 균형 문제로 다시 원래 섬으로 돌아 오거나 상어 한 마리를 잡아 놓고 외롭다며 아이템을 전부 루팅하지 않고 상어 시체에게 타키쿤이라는 이름을 지어 놓고 집에다 장식하는 등의 플레이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퀘스트 기지를 방문하여 드디어 대왕오징어를 봤다. 부표 쇠사슬에 잡혀있는 대왕 오징어를 보고 창을 투척하자 매우 빠르게 어두운 심해로 사라지자, '내가 풀어줘버렸어!!'하며 소리지르기도.(사실 부표사슬에 매달려 쉬고 있었던 것.) 일정거리 후퇴하자 실패 메세지와 함께 퀘스트 초기화되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메갈로돈과 거대 전기뱀장어를 차례로 만나며 사투를 벌였으나 결국 실패한다. 하지만 최종목적은 대왕오징어이기 때문에 다른 고대생물은 잡지않고 오징어만 잡겠다고 선언. 돌창과 에어건 화살, 식량과 물을 챙기며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첫트에 나서지만 대왕오징어의 납치, 잡기 기술에 야금야금 피해를 받으며 시종일관 불리하게 싸우다 결국 사망. 세이브 지점으로 돌아왔을 때, 처음 나가는 것처럼 연기를 하며 덩치 큰 대왕오징어는 많이 먹을 것이라면서 환경보호를 핑계로 사냥의 명분을 천명한다. 오랜 시간의 사투가 예상된다며 이른 아침에 출격하여 퀘스
트 기지에 도착. 기지에 침낭이 있는 것을 시청자들의 제보로 뒤늦게 알고 전투채비를 마친 뒤 세이브한다. 드디어 두번째 시도. 이번에도 대왕오징어의 납치 기술에 당하지만 근접 창공격과 적절한 에어건 공격으로 그나마 대등하게 싸운다. 그러나 장기전으로 접어들며 붕대 부족으로 서서히 밀리는 상황. 후반부에 대왕 오징어의 납치 기술이 무빙을 통해 피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기동 및 에어건 극딜로 마침내 대왕오징어를 잡았고, ' 대왕오징어는 맛있는 오징어에 지나지않았다'[78]며 기뻐했다. 그런데 정작 사냥 후사체는 증발해버리고, 보상이 장식용 트로피뿐이라 풍월량과 시청자들이 상당히 허무해했다. 트로피를 집에 걸어둔 뒤 업데이트가 되면 다시 하겠다며 Stranded Deep 플레이를 끝냈다. Home Sweet Home 정식판은 뜬금없는 거인의 등장이 깬다는 반응이었고 그것 이외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끝으로 풍요일은 쉰다고 전했다.
영상통화 어플인 스노우 홍보 겸 시청자들과 통화 이벤트를 열었다. 사는 지역과 국가, 남녀 등 다양한 풍뎅이들과 즐겁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개인기를 선보이게 하는 등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너무 많은 시청자들이 통화를 요청하는 바람에 연결되자마자 끊기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기도. 그래서 풍월량 자신이 직접 무작위 시청자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개중에는 닌자 복장까지 갖춰입고 준비한 시청자도 있었다. 가장 압권은 모 회사의 CEO인 BJ케빈으로 분장하고 보낸 영상메세지로
'안녕하세요 풍월량 님, 케빈입니다. 항상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있고요. 거자필반(去者必返)[79]이란 말이 있죠.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풍월량 화이팅! '이라고 보내어 풍월량은 물론 모든 시청자들을 빵터지게 하였다.

10. 10월

10.1. 1주차(10/1)

10.2. 2주차(10/2~10/8)

추석연휴라서 쉬어가고 어제 못다했던 치킨추첨은 내일방송에서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블리자드에서 후원한 이벤트 매치에 참가했다. 김나성의 주최 아래 머독, 서새봄, 우왁굳, 얍얍 등 트위치의 8인 스트리머가 모여 4라운드를 진행했다. 데스매치전에서는 나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고의 플레이를 2번이나 차지했고, 원펀맨 루시우 라운드에서 근접공격키 수정에 힘입어 1,2등을 차지하여 최종적으로 공동 3등을 기록했고 굴비세트를 손에 넣었다. 방송 도중에 1200개월 켠왕을 선언했다. 풍월량 Vs. 사신 배틀그라운드에서 시청자들과 스쿼드로 1등을 하였다.

10.3. 3주차(10/9~10/15)

한글날 특집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무주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를 플레이하였다. 초반 미션 진행 중 무주[80]라는 잡졸 오크에게 죽어 버렸다. 이후 무주는 풍월량을 죽인 공으로 레벨 15짜리 대장으로 승진했으며, 풍월량은 무주에 대한 끈질긴 집착 끝에 겨우 무주를 죽인다. 이후에 무주의 형제가 무주의 복수를 하러 왔지만[81] 무주의 형제 또한 풍월량에게 죽는다. 이후 메인 미션을 진행하는데 도중에 죽은 줄만 알았던 무주가 죽은 척을 해서 살아남은 뒤 풍월량에게 덤벼들어왔고, 풍월량은 우여곡절 끝에 무주를 불태워 죽였다.
전 날에 이어서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를 플레이했다. 힘의 반지를 이용해 오크를 지배해 사우론에게 맞설 군대를 만들며 메인 퀘스트를 하나씩 깨 가던 도중 무주가 또 다시 살아서 돌아와 풍월량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불로 태워 죽여서인지 화염 무기와 화염 내성, 그리고 '전쟁의 불꽃'이라는 타이틀이 붙고, 경박했던 보이스 톤이 더 간지나게 바뀐 것은 덤. 이후 풍월량은 무주를 무력화시켜 지배하려 했지만 무주의 레벨이 풍월량보다 1 더 높아서 모욕으로 레벨을 낮춰서 지배해야 했고, 이후 풍월량은 무주의 레벨을 높이기 위해 무주에게 살해 위협을 걸어 자신과 레벨을 같게 한 다음 무주와 재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무주는 강철의 의지 특성 때문에 지배를 할 수 없었고, 풍월량은 무주를 모욕해서라도 다시 데려오려 했지만 무주가 격노 상태가 되는 바람에 다시 지배할 수 없게 되자 무주를 그만 죽여 주기로 한다. 그리고 풍월량이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전, 무주는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긴다.
나를 죽이고 지평선을 보아라, 너는 불꽃을 볼 것이다. 그들이 너를 찾아올 것이다.
이후 풍월량은 최후의 일격으로 무주를 두 동강내며 무주와의 끈질긴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10.4. 4주차(10/16~10/22)

강령술사의 토템을 정화하는 퀘스트 도중 무주가 언데드로 부활해 다시 풍월량에게 덤벼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풍월량의 레벨이 높아서인지 무주를 간단하게 이겼다. 풍월량은 무주를 잡고 나서 언데드로 부활했다 또 죽었으니 이제 다시 살아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배그 후 오버워치에서 할로윈 상자깡을 했는데 상자 50개 안에 모든 할로윈 한정 스킨을 다 얻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에서 하는 트위치콘에[82] 다녀올 예정이라서 18일~24일까지 휴방할듯 하다고 공지했다. 이어서 방송을 할 여건이 된다면 야외방송을 켜보겠으니 시청자들에게 풍월량 채널에 팔로우를 누른 다음에 알람을 설정해놓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원래 방송시간인 저녁. 금단현상을 못 이긴 풍뎅이들이 본방시간에 채널을 찾아와 마치 풍월량이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것을 시청하듯이 채팅, 도네, 투표를 하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는데 그와중에 풍월량이 정말 방문하면서 '님들 뭐함?' 한 뒤 번개같은 단합력을 보여주었다.이제 방송을 안 해도 방송을 보는 풍뎅이들
트위치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간 당일이었다. 다섯시간 전에는 공항에 가 있어야한다고 말한 시청자 나오라며 겸연쩍게 웃으며 오후 2시에 방송 시작.[83] 환전을 하거나 트위치 직원, 쉐리와 합류하는 장면을 담았다. 공항 순찰 중인 여성 보안요원이 풍월량을 알아보고 쿠키와 감자튀김을 선물로 주며 싸인을 받아가기도. 7시에 킨 두번째 방송에서는 팬들의 훈수 추천을 받은 선글래스를 사거나 라운지를 방문하는 모습을 담았고 곧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놀러갈 예정이라고도 한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방송을 켜서 LA에 도착했다고 시청자들에게 생존신고를 했다. 일단 양띵크루쪽에 국제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서 다 같이 렌터카를 타고 다닐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이따가 호텔에 도착하면 다시 방송을 키겠다고 한 후에 방종했다. 곧이어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쯤에 두번째 생방을 켰는데 양띵크루, 쉐리, 트위치 본사 직원이랑 함께 바비큐를 먹으러 가는 길이라고 알렸다. 거리를 구경하며 걷는데 숙소앞이라서 그런지 중간에 외국인 스트리머랑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84] 미국을 접해 본 소감은 이태원이랑 다를 바 없다고 말하기도. 곧이어 바비큐를 먹겠다며 방송을 다시 껐다. 식사를 하고 3번째 생방을 키고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 가봤던데다가 45분이나 기다린것치곤 맛이 너무 짰다고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현지시간으로 밤 10시가 넘어도 가게가 다 꺼진 모습이었고 트위치콘 행사장을 보여줬다. 곧이어 숙소에 들어가서 배드신(?)을 선보이며 눕방+남캠을 시전했다. 본인이 먹었던 미국 음식은 너무 소금덩어리라고 다시 한 번 혹평했고 내일 디즈니랜드에 놀러 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어서 비즈니스석에서의 후기를 들려줬다. 처음에 승무원에게 저를 아냐고 물을까 하다가 너무 민망할듯해서 안했고 어메이징 메리라는 영화를 보고 너무 울었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라 그런지 조금만 꼼지락거려도 필요하실게 있냐고 묻기도 해서 쥐죽은듯이 가만히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뭘 할지 고민했는데 본인이 봤던 영화나 안 볼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다 예능의 최신편도 별로 없어서 걱정스럽다고 한다. 다른 썰도 남겼는데 라라랜드를 보던참에 기체가 흔들리니 안전벨트를 차고 가만히 계시라는 알람소리가 난 바람에 흐름이 끊겨 아쉽다고 전했다.비행기에서도 버퍼가... 끝무렵에 유튜브 댓글에 항상 영상편집하시느라 수고하시는 클렘님께 감사댓글을 적어달라고 당부하고 너무 피곤한 관계로 완전히 방종했다. 그 외의 후기도 풍튜브에 있으니 참조.

* 토요일 컨텐츠: 야외방송
현지시간으로 아침 7시가 넘어갈 때 잠에서 깨자마자 바로 방송을 틀었다. 피곤해서 지친 얼굴이었고 너무 귀찮아서 그런지 침대에 누웠다가 안누웠다를 반복했고 냉장고에 있던 커피랑 풍뎅이가 저번에 줬던 쿠키 먹방을 선보였다. 꿀단지같은 뱃살도 은근슬쩍 표시가 나기도. 호텔 숙소 내부를 보여줬고 호텔 프런트에 통화를 시도해봤는데 이상한 틱틱 소리밖에 안들려서 실패했다. 그러자 모자만 쓰고 직접 프런트로 내려가서 면도기가 있냐고 풍글리쉬로 물으니까 Yes라고 대답하고 바로 줬다고 하면서 하마터면 편의점에 갈뻔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제안에 본격적으로 면도방송을 했는데 쉐이빙 크림이 없으니 비누로 바르고 깎아봤지만 수염이 다 안깎인 것 같다고 전했고 바로 씻고 나갈 준비를 하겠다고 방송을 껐다. 두번째 생방에서는 양띵 크루랑 쉐리랑 함께 인앤아웃으로 가서 프로틴 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보기에는 양배추안에 패티가 들어가서 보기에는 이상했지만 일단 먹어본 결과로는 빵없는 한우불고기버거 같다고 평했다. 하필 골라도 맛없는 버거 여담으로 어떤 외국인이 일행들에게 영어로 질문하자 양띵크루 쪽에서 영어로 자신있게 대답한 반면에 본인은 영어 앞에서 너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서 안쓰러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디즈니랜드에 가겠다고 전한 후에 방종했다.

10.5. 5주차(10/23~10/29)

10.6. 6주차(10/30~10/31)

11. 11월

11.1. 1주차(11/1~11/5)

그동안 신작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졌고 그 게임들의 엔딩까지 보느라 하지 못했던 배틀그라운드를 오늘 하게 됐다. 자기장으로 인해 죽기도 하고 바닥을 기는 에임을 보여준데다가 1등 할 수도 있는 판도 있지만 중간에 핵으로 의심되는 유저에게 죽기도 했다. 이래저래 안풀리는듯 했으나 그러나 마지막판에 에어드롭을 두개 발견한 덕분에 풀파밍을 할 수 있었고 길리슈트의 힘까지 합쳐져서 오랜만에 1등을 달성했다. 곧이어 닭비트 브금을 틀고 춤을 추며 기쁨을 표출했고 오랜만에 솔큐 1등을 했으니 배그를 며칠 동안은 안해도 되겠다고 한다.
첫 게임인 Getting over it은 병맛 달리기 게임으로 유명한 QWOP와 미친 말게임으로 유명한 CLOP을 만든 제작자 Bennet Foddy가 만든 게임으로 어째서인지 항아리에 하반신이 끼인 남자를 조종해 각종 지형지물을 넘어가는 게임이다. 남자가 들고 있는 망치를 지형의 튀어나온 부분 등에 걸쳐가며 위로 올라가면 되는 간단한 게임 방식으로 풍월량 본인도 간단한 스팀 게임이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했으나..... 실상은 역대급으로 흉악한 게임이었다!!! 제작자의 전적이 말해주듯 컨트롤이 굉장히 까다로울 뿐 아니라 맵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해도 이전에 있던 곳으로 넘어가기 일쑤여서 풍월량의 멘탈은 그야말로 바사삭. 게다가 실수하면 위로랍시고 요들송이나 윌리엄 셰익스피어,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의 명언 등이 튀어나와 무료훈수 참다 못한 풍월량은 샌드백을 가져와 두들기거나 괴성을 질러가며 괴로워했다. 5분 요약 하이라이트 시청자 수도 16000~17000명대까지 갈 정도로 흥한 게임이었으니 여유가 된다면 꼭 풍튜브에서 풀버전을 보도록 하자. 결국 토요일 켠왕을 예고하고 콜 오브 듀티: WWII로 넘어갔다. 캠페인의 에필로그부터 S.O.E 에피소드까지 클리어했지만 판단력과 피지컬이 딸려서 매움을 선사했고 베테랑 난이도로 설정해서 했을 때도 당연히 극한의 매움을 보여줬다.
목요일에 예고한대로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켠왕을 시작했다.
오후 10시 시청자 24000명으로 게임방송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운영진 2명이 들어와 시청중이다. 시간대에 따라 정리요망.
11시 40분부터 급격하게 시청자가 유입돼 26000명으로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일요일 오후 12시 40분쯤 막히던 구간을 넘기며 28000명, 오후 2시 20분 유입이 늘며 29000명, 2시 50분 32000명, 3시 10분 37000명, 3시 20분 38000명, 3시 36분 39000명, 3시 48분 40000명, 4시 41000명으로 다시 기록을 달성했으며 오후 2시 Bjergsen을 제치고 트위치 시청자수 세계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시청자가 4만을 돌파하자 채팅이 훈수,욕설,일베등 난장판이 되었고[85] 보다 못한 풍월량이 지연채팅을 지정했다가 상황이 안바뀌자 팔로우 채팅으로 전환했다. 게임에서는 놀이터 부근에서 태초마을까지 떨어지는 참사를 겪었지만 설산구간까지 돌입하는데 기어코 성공했다. 한번은 등반에 성공했지만 모루 구간을 오를려고 설산부근에 놓여져있던 모자를 이용해볼려다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그 이후로 등반에 성공하지 못하고 도전 20시간째에 체력저하와 집중력 저하에다가 마찬가지로 고난이도 구간에 걸려서 결국 오늘자 켠왕은 포기했다. 여담으로 박쥐때문에 두번의 놀래미를 당했고 얼마나 이 게임이 짜증이 났으면 샌드백까지 주먹으로 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동두천 햄주먹 다음날 이어서 켠왕을 진행하고 벌칙은 다음방송에서 논의하자며 방송을 마쳤다.
토요일~일요일에 걸쳐서 밤새 20시간동안 켠왕을 한 관계로 휴방을 한다.

11.2. 2주차(11/6~11/12)

지난번에 실패한 벌칙으로항아리 코스프레, 항아리 김장, 항아리술 먹방등의 벌칙을 패스하고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켠왕을 하기로 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2017년 11월 6일 23시 24분 항아리게임 켠왕 도중 풍곡의 벽에서 진도가 안나가자 켠왕을 못한다면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엔딩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5분뒤에는 소심하게 은퇴선언을 철회했다(...) 풍곡의 벽에서 힘들게 공략에 성공했으나 두레박이 또 다시 힘들게 했다. 열심히 시도한 끝에 두레박에 완벽히 망치가 걸려 매달리면서 오른쪽 설산에 도착하는데 성공. 경사가 진 에베레스트 구간의 고비도 있었지만 여러번의 시도끝에 성공했다. 하지만 송신탑에서 슈퍼점프로 갈려다가 다시 에베레스트로 떨어지는 대참사를 맞았다. 여기서 진행이 잘 안되자 풍월량은 본인이 앉던 의자를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며 소리를 질러버렸고 이때 시청자들의 윈스턴 궁극기 드립이 흥하면서 대박을 치기도 하였고 음소거 상태에서 태고를 플레이할 때 쓰는 북을 세게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다시 해소시킬려는 노력을 보여 웃음과 안쓰러움을 자아 낼 정도. 그리고 중간에 어떤 시청자가 손캠 제안에 본인도 수긍하면서 해봤으나 모든 시청자들이 포동포동한 뱃살을 가리켜 배캠이라고 드립을 치면서 다시 한번 대박을 쳤다. 결국 본인의 얼굴쪽으로 캠을 돌리고 항아리에 다시 집중을 했다. 그 이후로도 송신탑 구간을 등반하는 과정에서 에베레스트로 떨어질 뻔한 상황들이 나왔지만 중간에 껴있던 카트가 풍월량을 위기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어줬다. 결국에 모든 고비들을 견디고 마침내 에베레스트와 송신탑 구간의 등반을 마치면서 11월 7일 새벽 3시26분 약 30시간을 넘는 공략끝에 성공했고 2만7천명의 시청자들이 축복을 해주었다. 엔딩을 보고나서도 기쁘지는 않다고 말했고 참고로 현재 트위치 스트리머 중에서 제일 오래 항아리 게임을 플레이 한 사람으로 기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본인도 민망했는지 실소를 금치 못했다. 게임을 다 끝내고 3분 스피드런 영상을 봤는데 반동으로만 이동하는 모습이 나오며 모두가 감탄했고 두레박 옆에 뱀을 타는 영상을 보자 태초마을로 내려가는 대참사가 나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끝으로 본인은 엔딩을 봤으니 타 스트리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걸 보고 싶다는 사악한 말을 남기고 승자의 여유를 드러냈다.
항아리 게임에 의해 밀린 콜오브 듀티를 완결까지 달렸다. 보통 난이도로 한 탓에 저번 플레이같은 매운맛은 크게 없었으며, 의외로 힘든 전차구간에서 1트라이에 클리어하는 등 나름 선전하기도 했다. 비록 아군에게 유도탄으로 팀킬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큰 고비없이 힘들이지 않고 매복 작전과 라인강 전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완결 후 풍월량의 전체적인 평가는 '언제나의 콜 오브 듀티였다'.
핸드 오브 페이트의 차기작으로, 운과 액션이 절묘하게 이루어진 전략 게임. 트위치 채팅방과 연동하여 시청자가 직접 선택지를 선택하거나 카드를 뽑을 수 있어 재미를 한층 더했다. 초반에는 매운맛에 길들여진 시청자가 풍월량에게 패널티 폭탄을 선사하다가, 차츰 순화하여 나중엔 도와주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 깨알같은 요소. 이후에 오버워치에서는 신규 캐릭터 모이라를 체험했고 스킨과 스킬을 살펴봤다. 이어서 테섭에 방을 따로 파내 시청자들과 함께 플레이해보기도 하였다.
스펠렁키2의 출시를 앞두고 간단히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항아리게임보다 이게 더 쉽다고 했지만 늘 그렇듯이 극한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초반에는 화려한 컨트롤과 3신기외에 강력한 템 파밍을 갖췄지만 깨시나 옹벽에 걸려 한번에 돌연사당한다. 목표했던 지옥에 입성했지만 클리어에 실패했고 집중력을 잃어버렸는지 여러번의 데스신을 보여줬다. 녹장에 당하기도 하고 진행하다가 달팽이가 상점아저씨를 공격해서 아저씨가 화낼것같다고 언급하자마자 말이 씨가 됐고 허무하게 죽기도 했다. 이후에 초진막트를 거듭하다가 결국에 노멀보스를 깨고 지옥 입구로 들어가기만 하면 됐는데 낙하산 해제가 안돼서 마치 터미네이터처럼 장렬하게 불속에 소각됐다. 결국 예정해두었던 핸드 오브 페이트2를 플레이하지 못하고 방송 시간이 새벽 3시를 넘겨버리며 방종했고 항아리게임과 다를 바 없는 매움을 선사해줬다.

11.3. 3주차(11/13~11/19)

Google Play Best of 2017 홍보방송으로 음양사를 플레이한 후 모바일 게임을 이어서 플레이하였고 여친이 바람피는 걸 추리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풍월량이 추궁에 실패하면서 증거가 없는채로 종결지어졌고 주인공은 여친이 사실 바람핀것도 모른채 다소 이상한 해피엔딩으로 끝나버린다. 시청자들과 풍월량은 플레이를 하면서 둘이 연인치고는 어색하고 등장 인물들이 다 이상하다고 언급했다. SIDE S 여자친구 엔딩을 본 후 나무위키를 통해 나머지 엔딩을 확인하고나서 해당 문서의 긴 분량에 질린 나머지 나무위키 꺼라를 외치기도 했고 논문인 줄 알았다고 기겁했다. 끝으로 내 세계에서는 여자친구는 바람을 안폈다고 정신승리 엔딩으로 결론지은 상태에서 롤로 넘어갔다. 도벽 이즈리얼과 서포터 티모를 픽했지만 연패했고 특히 이즈리얼은 쓰레기얼 그 자체를 보여줬다. 아니나 다를까 CS를 강제단식하는 위엄을 보여줬고 Q스킬을 제대로 못 맞추는 등 팀의 패배에 기여하며 김영텐을 달성했다. 탑 티모를 픽해서 이겼지만 상대팀이 잠수를 탄 상태에 재미없게 이겼다며 결국 마지막판에 본인의 주류 픽이나 다름없는 서포터 소나를 꺼냈다. 팀이 넥서스까지 밀려나 지는듯 했지만 막아낸 다음에 오브젝트 관리가 잘 안되는 불리한 상황에서까지 한타가 나올때마다 잘 성장한 베이가와 함께 엄청난 궁극기 활용과 타겟팅 스킬로 탈진을 걸어내면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엄청난 힐 수급을 꾸준히 해주면서 팀원들의 데미지를 감소시켜 준 결과로 승리를 따냈고 mvp급 대활약을 했다. 시청자들은 전부 빛월량이라고 칭송했고 게임 중간마다 본인이 이득을 봐야된다고 역설했고 핑을 열심히 찍어준 덕분에 상대 챔피언들을 적절하게 잡아낸데다가 결국 넥서스까지 깨는 과정까지 메인오더급으로 진두지휘한 것이 압권이었다.
지스타가 열릴 벡스코 근처의 호텔에서 새벽에 잠깐 방송을 켰다. 밥이랑 맥주를 먹고 왔다고 전했고 시청자들이랑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번 일정에 대해 다시 설명해줬는데 오후 2시에 넥슨 부스로 가서 홍보 방송을 할 것이고 5시에는 트위치 부스로 이동해서 팬 사인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6시에 폐장인데다가 사인회때문에 줄이 길것이기 때문에 모든 팬들에게 다 못해드릴것 같아서 광장에 나가서 사진도 찍어드리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서 오후 2시 예정대로 넥슨 부스에서 커스터마이징에 집중을 쏟아냈던 명애천월도랑 오버히트를 시연하는 방송을 켰다. 중간에 유희낙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풍월량을 찾아와 인터뷰를 했지만 하필 본인이 해본적도 없고 이 게임의 특징들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했던 오버히트를 시작한지라 결국 인터뷰도 제대로 못해보면서 통편집에 당첨됐다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87] 끝으로 2시간동안 홍보방송을 진행했고 부스 바깥에 풍월량을 볼려고 현장에 찾아온 수 많은 풍뎅이들의 모습을 캠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귀가 후 잠깐 방송을 켜서 시청자와 지스타 현장 방문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감격하여 울먹였는지 시청자들 모두 울지말라고 하거나 앞으로도 충성하겠다고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일찍 방종. 방종 후에도 채팅방에 남아있는 풍뎅이들은 여느 때와 같이 '연기하느라 힘들었다.' '입금은 내일 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극딜이다'라는 등 자체적으로 예능감을 뽐내었다.
지스타 효과인지 시청자수가 18,000여명을 가뿐히 찍자, 사람 많을 때 무언가 해야한다며 컨텐츠 추천을 받았고 켠왕이 압도적이라 10킬 켠왕을 시작했다. 그리고 치킨이 배달오기 전에 1시간 30분이 되기 전에 10킬에 덤으로 1등까지 하면서 역대급 성적으로 가뿐하게 성공했다. 뒤이어 랜덤 스쿼드에서도 7킬로 하드캐리하면서 1등을 하는 위엄까지 보여줬고 타이탄 덕분이라고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타이탄 NO.1 하지만 그이후에 이 세상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예능 롤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풍튜브에 올릴것도 없어지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4. 4주차(11/20~11/26)

풍월량과 가족들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 '초롱이'의 건강문제로 인해 동물병원에 갔다오느라 방송을 10시 언저리에 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방하고 풍요일에 다시 방송을 재개 할 것이라고 공지로 알렸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념으로 스팀에서 할인하는 게임들을 구경했다. 나중에는 평점 역순으로 구경하며 역대급 똥겜들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심지어 그 중에서 장바구니에 넣기까지 했다. 이후 플레이한 히든 어젠다는 스토리텔링 게임으로, 언틸 던 제작사에서 만들었으며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좌우되는 게임이다. 특유의 매운맛은 스토리 게임에서도 여과 없이 적용되어, 1회차로 최악의 엔딩을 보았으나 즉시 2회차를 진행하여 괜찮은 엔딩을 보았다.

11.5. 5주차(11/27~11/30)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방한다.
카스 온라인 2의 숨바꼭질 새로운 모드가 출시된 기념으로 축제를 진행했는데, 예전에도 그랬듯이 홍보방송 중에서도 대단히 괜찮은 반응이 나왔다. 이후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를 처음으로 접해보았는데, 기존 배틀로얄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한판당 5분컷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데뷔했다. 게다가 티밍까지 당했고 스쿼드를 할 때는 본인의 팀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따라가다가 적인걸 알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래도 재미있었으므로 추후 다시 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게임은 롤을 했는데 3판 연속으로 오른을 야심차게 픽했지만 3연패를 하고 브론즈3 0LP까지 내려가는 대참사를 맞이했다(...) 한타 때 이기고도 거의 이득을 못취했고 특히 2번째판때는 역대급으로 cs 수급을 해나갔지만 맥없이 팀원의 딜이 상대방에 비해 너무 부족한걸 실감하며 졌고 막판을 해볼려고 솔랭을 다시 돌렸지만 저격러가 있어서 결국 닷지하고 방종했다.
신규 총기인 AUG를 리뷰하겠다며 테스트서버를 플레이했지만 리뷰는커녕 총 파밍도 못 하던 와중에 이를 보다 못한 어느 시청자충신의 희생으로 겨우 AUG를 습득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늘 그렇듯 1등은 하지 못했고, 공포게임으로 넘어갔다.

12. 12월

12.1. 1주차(12/1~12/3)

게임 시작 전 팬카페를 만들었음을 밝혔다. 시청자들 간의 친목을 방지하기 위해 닉네임은 랜덤한 20개의 숫자로만 이루어져야 하며[88] 폰트나 퍼스나콘을 사용해서도 안되는 등 팬카페 생성 후 발생할 우려가 있는 친목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고심한 모습이었다. 첫 게임 Golf it!은 일반적인 골프 게임과는 달리 각종 기상천외한 장애물을 넘어 홀인시켜야 하는 게임으로 시청자들과의 멀티플레이를 통해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sports Life라는 주인공을 프로게이머로 만드는 육성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하였는데, 게임이 한글화는 되어 있는데 구글 번역기를 돌린 수준의 한글 번역에[89] 반복 플레이가 계속되는 게임 방식 때문에 망겜 전문 스트리머인 풍월량조차 이건 재미 없다고 할 수준의 게임성을 보여 주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할 때는 저격을 방지하기 위해 큐 돌리는 화면을 녹화해서 사용했으며, 자르반과 레오나를 픽해 브론즈II로 승급에 성공하였다.
어제 했던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을 다시 재개했는데 초보급 플레이도 나왔지만 그래도 최고등수를 2등까지 찍으며 만회했고 본인이 죽고나서 관전으로 지켜보며 재미있는 입담과 고인물 파티가 벌어졌다. 곧이어 롤을 할 때는 두판 연속으로 탈주자와 트롤러를 본인 팀쪽에서 만나며 비극이 이어졌다.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4대5 한타를 이기며 인간승리를 이뤄내나 싶었지만 넥서스까지 너무 무리하게 깰려고 시도하다 본인을 포함해 아군들이 다 죽으며 2연패를 했고 이후에 탈주자와 트롤러를 리폿하며 데스노트를 써내렸다. 하지만 마지막판때는 서포터 알리스타를 픽해서 비교적으로 전판들에 비해 행복롤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브론즈 2 21LP까지 끌어올렸다.

12.2. 2주차(12/4~12/10)

첫 게임으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을 다시 했다. 초반에는 빠르게 컷을 당했고 이 게임의 방식에 아직은 익숙해하지 않았지만 마지막판에 인간파밍과 함께 우연치 않게 에어드랍이 떨어지며 전설소총과 자원들을 엄청나게 파밍했고 그 결과로 건물들을 엄청 높이 쌓아나가서 다른 생존자들에 비해 유리한 조건에 고공암살까지 시전한 끝에 1등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답은 역시 건물주라는 교훈을 남겼고 1등을 했던 클립 영상을 다시 보면서 기분좋게 롤로 넘어갔다. 정글과 서폿 위주로 플레이 했고 오공으로 엄청난 딜을 뿜어낸데다가 그동안 기피했던 리 신과 브라움으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상대방에게 서렌을 연속해서 이끌어냈고 3연승을 달려 승급전으로 갔지만 연패하면서 브론즈1로 직행 못하고 브론즈2 62LP로 떨어진 채 아쉽게 마무리됐다.
이번에는 실버까지 가겠다며 켠왕을 선언했으나 서버점검때문에 다음날로 켠왕을 미루고 브론즈 1 승급을 목표로 열심히 솔랭을 돌렸지만 플레이 한지 3시간이 넘었을 때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면서 브론즈2 60점 중반에서 정체했다. 주로 정글과 서폿을 플레이했고 자크와 럼블빼고 대부분 준수한 편. 새벽에 갑자기 다시 연패행진이 이어져서 막판에도 팀원중에 야스오랑 마스터 이가 픽된 상황에 과학의 힘으로 질까봐 우려했음에도 예상외로 모든 라인들이 잘 풀렸고 블리츠크랭크로 이즈리얼을 잘 보좌하며 바텀에서도 라인전을 찍어눌렀다. 그랩으로 아군들이 킬을 따기 좋게 적 챔피언들을 당기며 승리에 일조했고 브론즈 2 72점으로 마무리.
실버 승급전까지 가는 켠왕을 시작, 13시간여만에 브론즈1 100점으로 켠왕에 성공했다.
롤 실버 승급전에서 승승패패승을 하여 실버로 승급하였다. 승급 직후 랭겜을 돌리고 있던 홀스 사장에게 귓말로 인성질을 시전했다가 강등소식을 듣고 미안함을 표하기도(...)
10일만에 배틀그라운드 테스트 서버에서 신규 맵 사막을 플레이했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라 시청자들 반응도 좋았으며 풍월량도 재밌게 플레이했다. 깨알같이 웃긴 장면도 많았다.
이전에도 플레이한 바 있는 핸드 시뮬레이터였지만 패치로 여러가지 모드가 추가되어 다시 플레이하게 되었다. 총 빨리 쏘기 게임에서 유튜브에 본인 플레이 영상을 올리기도 하는 모 고인물 유저가 오버워치 맥크리 궁극기 음성을 틀고 총을 쏘는 등 뛰어난 실력과 함께 방송의 재미를 더 했고, 또 다른 시청자와의 플레이에선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한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주어 핸드연애 시뮬레이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2.3. 3주차(12/11~12/17)

정식출시된 헬로 네이버를 엔딩을 보는데 성공했다. 무려 아침 8시가 넘도록 플레이했다! 게임 자체가 매우 불친절했기에 훈수를 받으며 게임했다. 이로써 2일 연속으로 날밤을 새는 기염을 토했다.
첫 게임으로 Reigns의 후속작인 Reigns: Her Majesty를 플레이했다. 전작이 왕의 시점에서 진행됐다면 이번엔 여왕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 수록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채팅창에 훈수와 부정확한 뇌피셜이 난무하면서 상당히 불쾌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날도 늦게까지 방송을 한데다 주니어와 놀아주기까지 하면서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는데 몇몇 시청자는 이에 우려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멘탈이 나갈 법 했지만 엔딩루트 26개중에 9개를 봤고 마지막에도 독살엔딩으로 끝났다. 시간이 자정이 넘은데다가 진엔딩을 볼려면 너무 빡셀 것 같고 공략을 알아야 할듯하다고 말하고 다음게임으로 바이오하자드7에 새로 나오는 DLC를 플레이했다.
배틀그라운드 테스트서버에서 사막맵 전용 길리슈트를 체험해 보기 위해 수차례 시도했으나 길리슈트는커녕 노잼사만 이어지면서 그날 유튜브 분량이 2분 정도의 짧은 클립 영상(그마저도 지난 방송분과 짜집기한 것이었다.)만 올라온 하루가 되고 말았다. 남은 시간은 금요일날 진행될 배틀런 행사에서 함께 할 미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일명 항아리게임이 스팀에 정식 출시됨에 따라 한글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다시 플레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번 플레이했으니 2회차는 간단할 것이라며 호언장담했으나 변함없는 트루리셋으로 태초마을 근처만 맴돌다가 11시 쯤 낭나해!를 시전하고 탈주하였다. 이후 다수의 놀래미를 뽑아낸 공포게임을 플레이한 후 정말 오래간만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플레이, 신규 캐릭터인 한조 정크랫을 플레이하였다.
원래는 풍요일이지만 예고했던대로 트위치 배틀런 행사에 참가하였다. 배틀런 행사는 스트리머들이 48시간 연속으로 3시간씩 릴레이로 게임을 플레이하여 모인 수익금을 국경 없는 의사회에 기부하는 자선행사인데, 원래 외부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는 그였지만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참여를 결정했다. 앞서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플레이로 유명한 스트리머 중괄호가 3시간 동안 항아리 20번 클리어 미션을 성공한 이후라[90] 풍월량의 클리어 여부가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 상당수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호기롭게 익스퍼트 난이도 클리어를 도전했으나 한동안 플레이하지 않아 감이 떨어진 탓인지 평소때보다 더욱 극한의 매운맛을 보여주어 고무장갑 끼고 플레이, 1목숨 버리기와 같은 미션을 정해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풍월량이 실수할 때마다 터져나오는 직관 풍뎅이들의 탄식 또한 압권. 결국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노말 난이도로 낮춰서 도전했으나 시간 부족으로 미션은 결국 실패. 그러나 이날 무려 27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며 행사를 빛냈다.
어제에 이어 SOS를 몇 판 플레이하고 이어서 에밀리를 마저 플레이했다. 에밀리의 경우 중간에 지루한 한 부분을 빼고 비교적 평이 좋았다.

12.4. 4주차(12/18~12/24)

그동안 풍월량과 가족들이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 '초롱이' 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기에 휴방을 했다.
게임방송 전 잡담시간에 시청자들의 추천-모험모드는 카드를 살 필요 없이 그냥 하면 된다는-을 받아 하스스톤을 오랜만에 플레이했다. 이직업 저직업 하다가 소환의 돌 거인 법사로 1트만에 클리어 성공하였으나 이후 사제로 어둠을 받아들여라+리노잭슨이라는 희대의 아만보 자살을 보여주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다.
홍보방송으로 요지경을 플레이하였다. 홍보방송이 늘 그렇듯 이 날 채팅창 반응도 그닥 좋지 않았는데 지나친 노잼무새와 비꼬기 때문에 채팅창과 도네를 모두 끄고 진행했고 풍월량 본인도 언짢아 했다. 이후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게임이 없다며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하다가 시청자 투표를 받았는데 스펠렁키 지옥 클리어가 선정되어 스펠렁키를 플레이했다. 켠왕곡인 Runnin도 틀고 켠왕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금방 클리어한다며 타이머는 틀지 않은 채로 진행했다. 결과는 지옥 클리어 성공.
첫 게임은 개미집을 키워 적들의 침입을 막아내고 영역을 확장시키는 개미 전략 게임이었는데 게임성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개미와 벌레들의 사실적인 그래픽 때문에 채팅창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다. 이후 크리스마스 패치가 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플레이하였다.

12.5. 5주차(12/25~12/31)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채팅창에서 랜덤하게 17명을 뽑아 돌림판으로 치킨, 피자, 방송 게임 선택권, 풍월량과 30분 스카이프 통화권, Ps4 프로 등의 경품을 지급했다. 이후 가챠에 맛을 들였는지 리그 오브 레전드 포지션도 가챠로 뽑아서 실버 4 가기 켠왕을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진행했으나 실패, 벌칙을 받기로 하였다.
전날의 켠왕 실패 벌칙을 고르기 위해 투표를 받았는데 술먹방과의 경합 끝에[91] 다시 켠왕하기가 선정되었다. 이어진 켠왕 종목 선정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슈퍼 마리오 메이커가 선정되면서 주말에 마리오 익스퍼트 난이도 클리어 켠왕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후 VR 게임만 3개를 들고 왔는데 먼저 이전에도 플레이 한 덮밥집 VR이 한글패치가 되었다며 몸풀기 식으로 플레이하겠다고 하였으나 마치 처음 플레이 하는 듯 레시피도 트루리셋되며 한참을 헤맸다. 이후 첩보원이 되어 미션을 클리어 하는 게임을 이어서 진행하였고 의외의 게임성에 하루만에 클리어 해버리긴 아쉽다며 다음날로 미루고 VR 공포게임을 플레이했다. 이후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 제작자가 직접 감사 인사를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스팀에 겨울시즌을 맞이해 세일했다고 해서 구경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할인율을 볼려고 시청자들에게 링크를 달아달라고 요청해 사이트를 접속했지만 보안에 취약하고 위험한 사이트라서 당황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자객이었다며 뱀을 내려야 한다고 했지만 본인은 실수로 잘못된 링크를 달았을 거라고 넘겼다. 해프닝이 지나가고 게임들의 할인율을 살펴보고 이후 완전히 초췌해진 모습으로 수다를 떨었는데 1월초에 제주도로 가족여행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 풍요일은 휴방안한다고 전했고 3박4일동안 방송에 대한 생각없이 여행을 다녀올것이고 주니어에게 추억을 안겨주고 싶다고 알렸다. 그리고 여름에는 컨텐츠를 위해 혼자 일본에 가서 야외방송을 진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한다.
VR 게임을 2개 준비했고 가장 먼저 전날에 했던 첩보원 게임을 마저 플레이하였다. 역시나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갓겜이었고 마지막 미션에서 퍼즐들을 풀때 여러 시청자들의 무분별한 뇌피셜이 터졌고 덕분에 오답을 연발하다가 겨우 풀기도 했다. 극한의 퍼즐이 끝나자 피지컬게임으로 돌변하며 극한의 무빙과 액션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수 많은 트라이끝에 깨면서 미션 2개를 클리어하고난 후에 호우 세레모니로 기쁨을 표시했고 풍월량 본인도 VR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다며 호평했다. 이어서 좀비를 막아야 하는 디펜스 유형의 게임을 했고 렙업하며 스킬트리를 찍어서 진행했지만 집안에 좀비가 들어오면 안되기 때문에 출입구 4개를 봉쇄하느라 자재들로 못질하며 강제적으로 중노동을 했다. 그 과정에서 너무 힘든 나머지 넍두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덕분에 1단계를 힘들게 깼고 2단계인 숲맵을 잠깐 해보고 실버 5에서 정체중인 롤로 넘어갔다. 미드 빼고 나머지 포지션들을 소화해봤으나 점수가 올라가기는커녕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특히나 탑 신지드로 예능 스페셜을 찍으며 당선되는 활약을 했고 이긴 판에서도 팀원들의 버스를 타며 찝찝한 승리를 했다. 중간에 연패에도 불구하고 MMR이 높아서 브1 강등은 모면했고 실버 5 19점으로 마무리.
크리스마스때 게임 선택권으로 당첨된 한 시청자가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로 선택해 바로 배그를 오랜만에 해봤다. 그러나 너무 감각이 둔화된 탓인지 진정한 여포를 보여주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빠르게 급사를 많이 당했고 54등의 저주에 휩싸인데다가 결국 1시간에 10판째 플레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래서 솔큐로는 안되겠는지 스쿼드를 돌렸는데 의외로 3킬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많이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솔큐로 시작했다. 결국 존버로 살아남다가 탑텐으로 진입하자 첫킬을 따며 소음기까지 파밍했고 오랜만에 1등 달성. 하지만 사막맵이 아니라 아쉬웠는지 막트를 했는데 이번판에도 안정적인 에임을 선보이며 2연속 1등을 했고 오버워치로 넘어갔다. 상자깡을 먼저 했는데 블리자드의 아들답게 전설들이 떴고 본인이 제일 원하던 정크렛 새 스킨까지 얻었다. 이어서 시즌 종료 직전에 배치고사를 치렀다. 주로 트레이서, 정크렛, 라인하르트로 빛월량이라고 극찬을 받을 정도로 대활약을 했고 본인이 못한 판에는 팀원들의 버스를 타며 승리를 거뒀다. 전적은 8승 2패, 하지만 전 시즌 점수가 낮은 탓인지 롤과 더불어서 오버워치에서도 실버를 배치받았다. 풍실딱 끝으로 방종전에 라이나 실버보험 광고에 나오는 이순재 목소리를 들려주며 또 다시 본인에게 셀프디스를 거침없이 한게 압권!
* 금요일 컨텐츠: 휴방
앞서 말한대로 풍요일에도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지만 컨디션 저하로 인해 아쉽게도 휴방한다.
롤 켠왕 실패의 대가로 슈퍼마리오 메이커 익스 켠왕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시작전에 룰도 정했는데 한 시청자가 맵 한개당 5데스를 하고 스킵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풍월량이 수용하면서 켠왕의 서막을 울렸다. 익스 스테이지 1트째, 어려운 난이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초중반까지 쉽거나 무난한 맵들만 걸려서 배틀런때랑 대조됐고 시청자들도 노멀 스테이지가 아니냐고 의심하며 난리가 났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챠맵이랑 스피드런에서 목숨을 많이 소진했고 결국 2시간 30분만에 깰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환호했고 풍월량은 허무한 표정을 지었다. 그외에 다음판들도 너무 목숨을 써버리고 손절하기 바쁘면서 멘탈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난이도가 익스치고 쉬운 맵들만 걸려서 맵운까지 작용한 덕분에 시작한지 5시간 38분만에 마리오가 피치를 구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고 2017년 마지막 켠왕을 종료했다.

* 일요일 컨텐츠: 풍고티, 술먹방,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질러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돋이
안주가 올 때까지 게임 이상형 월드컵을 하였으며, 1위는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하였고 시청자가 투표로 뽑은 올해의 풍고티는 항아리게임이 배틀그라운드보다 살짝 높은 득표로 1등을 했다. 그 이후 술먹방과 함께 풍조실록의 본 항목을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보면서 기억을 되새겼다. 하지만 3월 기록까지 읽다가 귀찮다고 본 항목을 꺼버렸다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해가 1분도 안남았을 때 화장실을 갔다가 화장실에서 새해를 맞았다. 그리고 2018년 첫 게임으로 2017년 풍고티 수상작인 항아리게임 켠왕을 했는데 정신줄을 놓았다. 그리고 본인이 내무부 장관에게 술먹방 금지를 요청했다. 이후에 혼난건 덤. 결국 항아리의 멘붕을 견디지 못하고 샷건을 친뒤 빡종. 그러더니 텐션이 올라온 상태에 시청자들이랑 질러팅을 했는데 본인이 한껏 흥에 취해 시청자가 부를 노래를 강탈해서 부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 시청자가 고음역대의 노래를 부를때는 채팅창에서 민원창법이라고 드립을 쳤고 풍월량도 아파트 이웃주민이 쫒아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에 어떤 한 시청자가 자신감이 없는듯한 상태로 노래를 부르면 민원방지창법이라는 드립이 흥했다. 중간에 브베창법으로 자이언티 노래를 부르는 사람 때문에 취기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기도. 이후 후반부에 동방신기 민원신기 노래를 부르는 시청자가 5중인격 창법을 시전하고 레전드를 찍으면서 모두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서 노래를 더 들어보고 본인이 직접 풍국가인 '잘됐으면 좋겠다'를 부르며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와돋이를 볼려고 서부 아제로스로 이동해서 기다리려고 했지만 6시 20분에 해가 뜬다고 채팅창에서 언급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고민했으나 일단 기다리기로 했고 텐션이 내려간 상태에 1시간동안 와우의 트레일러들을 쭉 훓어봤고 군단 엔딩 영상까지 보면서 시간을 태웠다. 끝으로 오랜만에 와돋이를 감상하면서 새해를 맞이했다.


[1] 참고로 풍월량은 똥겜, 공포겜 할 때나 멘붕상태일 때 드립이 폭발한다. 그리고 방송전 몬스터를 거하게 한잔 마시고 와서 하이텐션 일 때도 입답이 최고치를 찍곤 한다. [2] 예전부터 하스나 오버워치 상자깡을 하면 유독 잘터져서 붙은 별명 [3] 트위치에서 인기 게임이 하스스톤인데 같은 카드게임류인 섯다를 동양하스라고 부른다. [4] 상자깡, 카드깡 또는 확률게임만 하면 운이 폭발하는 시점이 있다. 물론 계속 지속되진 않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터져서 방송천재란 소릴 자주 듣는다. [5] 매달 1일이 되면 자동결제돼서 구독 리뉴얼 된 사람들이 많아진다. [6] 욕을 잘 안하는데 예전 록맨 9를 깨면서 자꾸 어처구니 없게 죽자 나지막히 십알.. 이라고 중얼거려서 그 이후로 시청자들이 록맨이 아닌 욕맨이라고 놀린다. [7] 다음게임 순서가 바하 7이었다. [8] 최근에 한 바이오하자드 7의 부제가 에단 머스트 다이 였다 [9] 풍월량이 방송전에 피곤해서 몬스터를 한캔 하고 오면 텐션 업돼서 드립컨디션이 최고치를 찍는다 [10] 목숨을 리필할 수 있는 아이템 [11] 타고 날아다닐 수 있는 소환수. 극악맵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12] 2년전쯤 했던 Wii 용 요리 게임. [13] 풍월량의 시그니쳐 같은 게임 스펠렁키에 비유한 것으로 스펠렁키 처럼 고통 받아도 계속 도전하다보니 생긴 별명. [14] 풍월량은 게임할 때 칭찬 받으면 곧바로 죽거나 큰 실수를 하는 징크스가 있다.. [15] 풍월량은 어마어마한 길치인데 실제로 집 앞에 순대사러 나왔다가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를 타고 한참 헤맸다고 한다.. [16] 항상 튜토부터 막혀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마라톤인 만큼 플레이타임을 줄여야 되는데 불안한 상태다. [17] 자본주의가 낳은 돼지. [18] 스펠렁키 몹 중하나가 박쥐 인데 날아오는 각도가 애매해서 박쥐 때문에 자주 죽었다. [19] 맵에 랜덤으로 생성되는 정령으로 텝드랍률이나 경험치 같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20] 풍월량의 본명 김영태 [21] 원령귀1넴 배트걸2넴 누에3넴 타치바나4넴 지네5넴 이제 우미보즈 6넴 [22] 뎀지를 크게 입거나 죽었을 때, 앜! 이라는 단말마의 비명. 자꾸 죽어 앜앜 소리가 난무하면 챗창에서 앜무새 라고 표현한다. [23] 풍월량을 풀어쓰면 풍월주인한량이다 [24] 창을 두개 끼는 것을 말함. 예전부터 아이돌 비투비 멤버인 이창섭을 닮았단 소리를 들었는데 그에 빗댄 용어 인듯. 근데 그분인 인제 다이어트를 하셔서.. [25] 아프리카 시절 망겜전문비제이, 망전비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똥겜 살리는 능력이 탁월했다. 풍월량이 재밌게 한 게임을 사서 직접 해보면 똥망일 때가 많아서 인방계의 김경식, 똥믈리에 등으로 불리고 있다. [26] 풍월량이 소속한, 유투브 저작권 관리 및 여러가지 케어를 해주는 MCN [27] 순서대로 2, 3, 4, 2리파인 때 지어줬던 딸 이름들이다. [28] 지렁이란 데바데에서 살인자에게 한대 맞고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못한채 힐받기 위해 기어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것 [29] 각각 PSM=풍월량을 사냥하는 모임, 즉 저격러 모임과 PSD= 풍월량 쉴더. 예전부터, 특히 하이지 같은 온라인 멀티게임을 하면 우글우글 몰려드는 무리들이다. [30] 잠들면 세이브가 된다 [31] 영화 인터스텔라 관련 드립 [32] 국민콤보의 약자로 롤, 오버워치 같이 대중성 높은 게임들을 골라할 때 쓰인다. [33] 장착한 몬스터는 공격을 못하게 되고, 자신의 턴마다 장착한 몬스터의 주인에게 500의 데미지를 주는 장착마법 [34] 패의 카드를 버린 뒤, 버린 카드의 매수 × 300만큼 상대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낮추는 지속마법 [35] 스탯은 별 볼 일 없지만 파괴되면 매턴마다 상대 몬스터들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100씩 점점 낮춰주는 효과를 가진 몬스터 [스포일러] E엔딩 공략 시 다른 유저들이 세이브 데이터를 삭제해 E엔딩에 도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라이프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풍월량은 다른 유저들의 라이프를 받아 게임을 클리어해 놓고도 세이브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았다. 풍월량/논란/인성 [37] 그런데 1달도 안 돼서 10개 넘는 습작을 내고 4번이상 입선한 걸 보면 엄청난 재능러 [38] 그래픽만 사실적으로 해놓고 조작감은 거의 갱 비스트라고 언급하였다. [39] 이 유저는 풍월량 뿐 아니라 다른 스트리머 방송에서도 저격을 자주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아이디가 HongSeokCheon이라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 '석천이형' 이라고 불리고 있다. 풍월량 본인도 석천이형의 저 주체할 수 없는 관종력을 발산하기 위해선 석천이형도 스트리밍을 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40] 루시우 성대모사를 한 유저와 동일인물이였다. [41] 풍튜브 기준 마지막 영상이 2017년 1월 8일 [42] 이 때 순간 시청자수가 14,000명을 돌파했다! [43] 유튜브 영상에서는 해당 캐릭터가 나오는 장면에 모자이크가 씌워졌다. [44] 폭사 직후 벌떡 일어서서, 복부 부분만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이 '화난 배'라고 이름 붙였다. [45] 제보당의 괴수를 모티브로 한 공포게임이다. 괴물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조하길 바람. [46] 풍월량 방송의 애청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재미있었습니다."는 게임을 더 이상 플레이하지 않겠다는 뉘앙스에 가깝고, "재밌네요?"가 오히려 더 긍정적인 뉘앙스다. [47] 사실 중간중간 오토바이 낙사를 하는 바람에 진짜로 연속우승을 한 건 아니다. 순서가 우승-낙사-우승-낙사-우승이다(...) 5판 3선승제 [48] 한 시청자가 생일축하를 해달라고 하자 선물로 5킬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며, 2승을 올린 다음에는 3승도 가능할 거 같다며 3승에 도전해보겠다고 선언했다. [49] 풍월량은 자기가 아니었을 거라며 계속 부인했으나, 방송종료 무렵에 다시보기를 돌려본 시청자가 범행을 입증하자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 범행 입증 직전에 먼저 자수했다면서 참작을 주장했다 내가 먼저 자수했음! 아무튼 먼저임! [50] 채팅창에서 말하길, 어렸을 때 록맨7을 플레이하긴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와일리까지는 못가본 시청자였을지도 모른다고(...) [51] 이때 풍월량이 이야기를 하려던 건 기왕 이렇게 됐으니 넘어가자는 말을 하려던게 아니었다. 게임시스템 상 자동으로 저장되는 걸 몰라서 벌어진 일인데 마치 세이브 주작질을 한 것마냥 극딜하는 시청자가 있으니 잘 이야기해서 오해를 풀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게임진행을 멈춰놓기까지 해놓고 해당 시청자를 불렀는데도 무반응. 미칠듯한 기세로 키보드를 두드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야기하자며 나오라는 자리에서는 아무 말이 없어졌으므로 어그로꾼으로 판명되었다. 곧바로 칼 같은 밴이 이루어졌다. [52] 나중에 가서 계속된 반복으로 숙달된 풍월량이 8보스 재생실의 여포(...)가 되고, 재생실에서 그냥 보스를 학살하고 다니면서 의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장면들이 계속된다. 그쯤가면 시청자들이 괴로워하면서 제발 8보스를 스킵해달라고 애원하며, 풍월량은 그걸 들은체마는체 하는식으로 입장이 역전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그러게 스킵하자고 했어야지 [53] 중간중간에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질러팅 등등을 할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밀당을 시전하긴 했다(...) [54] 풍월량 : 이 친구 별명이 동두천 동네신문이에요. 왜냐하면 무슨 비밀 같은 걸 이야기하면 다음날 동네 사람들이 다 알거든! [55] 내무부장관님에게 금지당한 거냐고 물어보는 시청자들에게 금지당한게 아니라 폐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뉘앙스로 보건대 풍월량 본인 스스로가 술먹방이 안되겠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또 하게 되리라는 것을 시청자들은 알고 있으니(...) [56] 조각을 3개 모으면 엘더샤드가 완성되면서 발키리의 기술을 타락 시킬 수 있다. 하지만 타락을 안시키고 소각장에 넣으면 스킬업에 쓰이는 샤드조각들을 받을 수 있다. [57] 시청자들이 쏟아내는 뇌피셜 훈수가 난무하려던 찰나, 뇌피셜을 진짜처럼 이야기한 시청자 한 명이 공개처형을 당했고, 그 후 채팅창은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58] 2회차에만 나오는 캐릭터다, 몰래 낙서하는 소심캐라 뛰어다니는 소리에 무서워서 도망쳐버렸다, 사실 일본판에만 등장하고 한국판에는 안나오는 거다 등등 [59] 훈수가 나올 수 없는 신작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노력했던 것이기도 하다. 새로 나온 게임을 할 때마다 훈수가 없어서 좋다고 이야기한 적이 많다. [60] 하다보면 너무 지쳐서 자정 넘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 시청자가 체력 많이 떨어지셨다고 핀잔을 주자 발끈하면서 한 말이 이랬다. "여러분이 두 시간 동안 귀신한테 쫓겨보라고요! 이건 게임이 아냐! 현실이야 현실!"(...) [61] 심지어 정치가 난무하는 팀 분위기와 서로 싸우는 채팅창을 보고서도 '이 정도 정치는 정치도 아니지~' 라면서 계속 즐겜모드였다. [62] 게임도 못 하는 상태로 컴퓨터 뜯어보는 방송을 만 명 가량의 시청자들이 보고 있었다(...) 풍크리트들은 뭐든 본다 노래만 안 부르면 됨 그리고 다른 컨텐츠에서랑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훈수가 빗발쳤고 그 중에 말도 안되는 것들이 태반이었다(...) [63] 이 때 점심시간에 페이커까지 방송을 켜서 약 만 명 정도의 시청자가 그 방송을 봤다. 그래서 풍월량과 페이커 두 방송에 3만 명 조금 안되는 시청자들이 전부 몰려든 셈이 됐다. 낮방송 생태계 파괴하는 돼기업의 횡포를 막아야 합니다 [64] 사실 이때 처음에는 상대 위치를 못 찾고 엉뚱한데를 봐서 트수들이 불안해 했다 특히 개활지라 트수들 조차도 상대의 위치를 파악 못한 상황이었다. [65] 풍월량의 말에 따르면 아직 주니어가 6살이고 원래 유치원을 학교라고 표현한다고 전했다. [66] 600시간 0승이 있긴 했으나 전적검색을 해보니 솔로플레이를 한 판도 안했던 사람이었다. 솔로플레이를 열심히 오래 하는데도 잘 안되는 사람이랑 해보는 게 목적이었는데 아예 한 번도 안했으니 애매했던 것. 게다가 스쿼드에서는 몇 번 우승한 전적이 있었다. [67] 이전부터 풍월량은 자기가 재미있어하는 게임할 때 노잼소리 나오는 걸 싫어했는데, 특히 배그에서는 더욱 심해서 풍월량이 계속 그러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왔었다. [68] 이 날 있었던 참관수업 때문에 피곤하다고 이야기했다. 수업시간에 나와서 풀라고 시킬까봐 조마조마한 기분을 오랜만에 느꼈다고(...) 그리고 혼자만 머리염색한 상태라 더욱 신경쓰였다고 한다. 저 집 아버님은 젊게 사시네 [69] 실제로 파타퐁 리마스터 버전에서 버튼 인풋렉이 있다/없다를 두고 논란이 있긴 하다. (구글에 Patapon ps4를 검색하면 input lag이 자동완성된다) 전날에 같은 게임을 방송했던 다른 스트리머의 게임플레이에서도 인풋렉 증상이 있었다. 물론 타이밍과 박자가 익숙해지면 피버 유지는 가능하다. [70] 이 때 다시는 리듬게임 안 한다고 하며 검은화면 틀어놓고 자리를 비웠다. 며칠 전에 리듬 세상 REMIX10을 이번 달에 플레이할 거라고 지나가 듯이 언급한 적이 있는데, 기다리던 사람들은 졸지에 날벼락을 맞았다(...) [71] 그 사이에 루리웹 반응을 찾아봤는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하나씩 보여줬다. 리듬게임 매니아들도 피버를 어려워하고 있으니 자기가 못하는 건 아니라며, 피버가 너무 안되는 것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72] 이 날 풍월량이 로스트아크 CBT에 뽑히지 않아서 조금 시무룩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타임을 이해해주자는 말도 있었다. [73] REMIX10 도전은 술먹방에서 한 시청자와 약속한 게 발단이었다. 이 시청자는 야외방송에도 참석한 적 있는데, 그때 풍월량이 REMIX10은 제발 봐달라고 빌어봤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고(...) [74] 고도의 2D가 아니라 사실은 3D다. 아크시스템웍스에서 길티기어 신시리즈에서 선보인 방식이며 드래곤볼 파이터즈도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을 맡았기 때문에 사용된 듯. [75] 이후 2회차 플레이도 존재한다는 걸 알았으나 역시나 회차 플레이를 하지 않는 풍월량 답게 시청자들에게 맡긴다며 종료했다. [76] 영어로 된 도네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데 도네이션 내용마저 한국에 스타크래프트 방송하는 사람 없느냐는 질문이었다. [77] 고무보트의 이름은 '마이크'라고 지었다. 철제뗏목은 '윌슨' [78] 하지만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왕오징어는 그리 맛있는 육질이 아니다... [79]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 [80] 이름이 전라북도 무주군을 연상시키고 무주를 잡으러 가다 나주라는 네임드 오크도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본격 전라도 오크 [81] 무주가 죽기 전에 자기가 죽어도 자기 형제가 올 거라는 말을 했다 [82] 트위치에서 개최하는 대형 게임쇼로 전세계 트위치 스트리머들이랑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83] 5시간 일찍 가야 한다고 했던 시청자는 미국 입국심사과정이 까다로워져서 공항에 일찍 가야 한다고 했던 것인데 알고 보니 풍월량이 출국한 날 이후부터 입국 심사가 강화되어서 생긴 불상사. 이 4시간을 기다리는 게 하도 지루했는지 그 뒤로도 방송을 킬 때마다 언급했다. [84] 외국인 스트리머가 Are you Streamer?라고 처음에 물어서 본인도 스트리머?라고 물으며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85] 또한 외국인시청자가 풍월량에게 Gook이라고 도배하면서 비하했다. 물론 풍월량이 재빠르게 밴을 해서 해결은 했다. [86] Titan XP [87] 하지만 예상외로 제작진쪽에서 해당 녹화분을 어떻게 되살렸는지 풍월량의 인터뷰가 약 2분동안 방영됐다. [88] 스트리머 머독의 팬카페가 만든 방식이라고 한다. 물론 사용허락은 받았다고. [89] 스팀 - 김 나오다, Watch(시청) - 시계, Train(연습) - 기차 같은 식으로 단어가 직역된 번역들이 눈에 띄었고, 인물들의 대화도 반말과 존댓말을 오고 갔다. [90] 그것도 마우스 위에 망치, 항아리를 올려놓은 채 플레이 해야했던 미션도 있었다. [91] 이후에 언급되었지만 벌칙에 술먹방을 넣은건 장관님의 승인을 위한 포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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