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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9:35:20

트랜스포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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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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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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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colbgcolor=#000><colcolor=#fff> 트랜스포머 (2007)
Transformers
파일:트랜스포머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transformers_ver13_xlg.jpg
장르 SF, 액션
원작 해즈브로 - 액션 피규어 <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 마이클 베이
각본 로베르토 오씨
알렉스 커츠먼
원안 로베르토 오씨
알렉스 커츠먼
존 로저스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시 더멜
타이리스 깁슨
안소니 앤더슨
레이첼 테일러
존 터투로
존 보이트
마이클 오닐
케빈 던
줄리 화이트
아마우리 놀라스코
잭 워드
트래비스 반 윙클
글렌 모샤워
피터 컬렌
휴고 위빙
마크 라이언
다리우스 맥크레리
로버트 폭스워스
제스 하넬
지미 우드
르노 윌슨
찰리 애들러
제작 로렌초 디 보나벤투라
톰 데산토
돈 머피
이안 브라이스
기획 스티븐 스필버그
촬영 미첼 어뮤드슨
편집 폴 루벨
글렌 스칸티버리
토마스 A. 멀둔
음악 스티브 자브론스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해즈브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디 보나벤츄라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파일:투명.png 롯데엔터테인먼트 (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세계 지도.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파일:투명.png 롯데엔터테인먼트 (재개봉)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
촬영 기간 2006년 4월 19일 ~ 2006년 10월 4일
개봉일 파일:호주 국기.svg 2007년 6월 12일 ( 시드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6월 2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7년 7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5월 26일 (재개봉)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43분 (2시간 23분)
제작비 1억 5,1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19,246,193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709,709,780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7,405,449명 (2023년 6월 2일 기준)[1]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2]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완구6. 줄거리7. 평가8. 흥행9. 제작 비화
9.1. 디자인9.2. 특수효과9.3. 음악
10. 옥에 티11. 해외 방영
11.1. KBS 방송판 성우진11.2. 한국어 제작(KBS)
12.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마이클 베이 감독. '해즈브로'의 인기 변신 완구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포스터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영화 제목이 영어로 Transformers(트랜스포머)다. 한국어는 단수/복수 구분이 엄격하지 않아 외국어를 옮길 때에 복수 표현을 빼는 것을 권장하므로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2. 예고편

<colbgcolor=#000><colcolor=#fff>
티저 예고편
1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평범한 고등학생, 샘 윗위키는 졸업 전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아버지로부터 중고차를 선물받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중고차는 먼 외계에서 온 변신 로봇생명체였으며, 샘을 노리는 다른 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구에 위장해 들어와 있던 것이었다. 샘은 자신이 가진 증조부의 유품이 그들의 성물, 올스파크로 인도하는 지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토봇 디셉티콘 사이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4. 등장인물

4.1. 오토봇

4.2. 디셉티콘

4.3. 인간

5.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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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다양한 종류의 완구들이 발매되었다. 비스트 워즈 때부터 시작된 등급 체계를 따르며 영화에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도 다수 출시되었다. 한정판 또한 다양한 편이며 영화가 개봉한 지 10년이 넘게 지난 2020년대엔 전체적으로 품귀 현상이 심해졌다.

6.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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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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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1 / 100 점수 6.9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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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57% 관객 점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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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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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2.5 / 5.0 관람객 별점 3.3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7.548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별점 3.61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파일:엠타임 로고.svg ||
평점 7.8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파일:더우반 로고.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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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9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지수 86% 별점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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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5.2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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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 / 1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파일:CGV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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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7%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음향편집상·음향효과상 노미네이트
기술로 흥한 자, 기술로 망하지 않는단다.
박평식 (★★☆)
뭔가 계속 재미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
이동진 (★★☆)
거대로봇이 나오는 꿈을 꾸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김혜리 (★★)

당시 이름을 알리던 액션감독인 마이클 베이의 연출적 재능과 ILM의 시각효과 기술력이 섞이면서 문화충격에 가까운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평가 받는다. 그 유명한 "영화보고 나오는 길에 도로 자동차들이 변신할 것 같다"는 말을 만들어낸 영화. 이 영화가 2007년에 개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데 아바타보다 빨리 개봉한 건 물론이고 2020년대에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각적 완성도를 가졌다는 뜻이다.[3]

이전에도 쥬라기 공원, 매트릭스,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 등 CG퀄리티에서 눈부신 기술력을 선보인 영화들은 있었지만 거대로봇이 주역이고 변신까지 하는 영화는 없었다! 당시로서는 제작사에서도 고민이 많았고, 결국 수백개의 부품들을 개별적으로 모델링해서 자동차와 로봇을 오가는 CG를 만들어냈다고 한다.[4][5] 이후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 퍼시픽 림 시리즈, 레디 플레이어 원,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 몬스터버스 등 고퀄리티의 CG 메카들이 나오는 영화들이 꽤 나왔지만 여전히 트랜스포머 1편이 선보인 기술적 혁신은 기술쪽만 고평가를 받고 있다.[6]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57%로 썩은토마토 등급이지만 메타크리틱 점수는 61점이며 녹색불이다.[7]

그전까지 미국 영화계에서 거대로봇물 장르는 마이너했을 뿐만 아니라[8] 거대 로봇은 유치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기점으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 이전의 실사영화계에서는 잘 나오지 못했던 수많은 거대로봇들이 스토리의 중심이 되어 영화 내내 등장하며, 실제 존재하는 것 마냥 자연스럽고 참신한 방식으로 변신하고, 빠르게 처절하게 대혈투를 벌이는 장면들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트랜스포머 1편에서 보여준, 복잡하고 세밀한 디테일로 가득찬 로봇들의 디자인과 정교한 CG는 이후 할리우드 영화와 게임 등 창작물에 등장하는 로봇 및 안드로이드 캐릭터들의 디자인들이 더 정교하고 현실감 있게 발전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이 영화과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

트랜스포머의 의의인 변신 능력을 잘 표현했다. 특히 블랙아웃, 바리케이드, 그리고 프렌지가 변신 능력으로 이곳저곳에 침투해서 정보를 획득하거나 사보타주를 하는 장면을 통해 변신 능력의 위험성과 진가를 잘 나타냈다.[9]

다만 후속작에서 항상 지적받는, 시리즈를 망친 문제점이 이 영화에도 꽤 많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전개, 트랜스포머와 인간을 가리지 않고 캐릭터들의 비중 배분이 영 좋지 않은 문제 등.

먼저 로봇이 메인이 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인간 캐릭터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많아 영화의 흐름을 끊어먹으며 몰입도를 해친다. 특히 주연 캐릭터들도 아니고 조연이나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과도한 비중과 더불어 그리 재미있지도 않은 유머를 자꾸 끼워넣다보니 흥미를 잃기 쉽다.

또한 미군의 과도한 활약 배분도 문제이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 할 수 있는 미션 시티 전투 장면에서, 극의 초반에는 홀로 미군 기지를 상대로 무쌍을 찍던 디셉티콘 블랙아웃이 이번에는 고작 인간인 레녹스 대위의 유탄 발사와 F-22 전투기의 미사일 협공에 반격도 제대로 못하고 사망해버린 장면은 개연성 부분에서 비판받기도 한다. 게다가 전투 장면의 최후반부에서 디셉티콘의 리더인 메가트론도 전투기들의 폭격에 허둥대며 갑자기 허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미군 띄워주기로 인해 개연성이 상실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편집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는데, 후버 댐에서 메가트론이 탈출한 이후 디셉티콘들이 고속도로에서 오토봇 일행을 추격하는 장면에서 맹렬히 오토봇을 추격하던 디셉티콘인 바리케이드는 갑자기 어느 순간 증발해서 극의 후반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10] 그 이후에도 스타스크림에게 부상당한 범블비를 도와주려고 허둥대던 샘이 갑자기 다음 장면에서는 무력하게 앉아있는 등 장면 간 전환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리고 영화의 가장 메인인 액션 부분도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점이 많다. 멋지고 개성적인 로봇들이 이리저리 복잡하게 쪼개지고 합쳐지는 변신 장면 자체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호평일색이지만, 액션 씬에서는 딱히 변신 기능을 활용하며 싸우는 참신한 장면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많기 때문이다.[11]

또한 상당수의 액션 장면은 캐릭터들의 싸우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보다는 배경으로 써먹거나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흔드는 등 혼란스럽게 연출되었는데, 이러한 연출에 대해 현장감이 살아있고 박진감 넘친다는 호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너무 난잡하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불호 의견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해 '재미있는 걸 보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

게다가 팬들이 고대하던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대결 장면도 너무 짧고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을 몰아주느라 두 캐릭터의 전투 장면이 다른 화면으로 전환되어 끊기거나 배경으로 전락해버리는 등 영화의 클라이막스라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개봉 당시 평론가들에게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화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CG와 액션은 훌륭하지만, 이와 대비되는 개연성 부족한 서사와 인물들의 비중배분 실패, 과도한 유머 등의 문제점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 영화'라는 부분에서는 매우 개성적이고 참신한 디자인과 연출을 보여주는데다 그 밖에도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 위한 오락영화로는 손색이 없어 평론가들과는 달리 관객 평가는 좋은 편이다. 평론가들이 주로 의식하는 서사 면에서는 좋다고 할 수가 없는 수준이지만, 관객이 원하는 킬링타임용 오락영화 측면에서 평가한다면 이만한 작품은 드물기 때문이다.

게다가 2020년대 들어서 A급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CG 퀄리티가 영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로 인해 2007년 작품임에도 최신 영화들의 CG 퀄리티를 능가하는 이 영화가 종종 재평가받기도 한다.[12]

유독 한국에서 고평가받는 영화이기도 하다. 원채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영화 시리즈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기도 했는데, 특히 1편은 아무래도 시리즈 중 제일 수준이 괜찮다보니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마이클 베이 측도 한국에 따로 감사 인사를 전한 적도 있고, 자신의 다른 영화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해준 적도 있다.

8. 흥행

제작비 1억 5100만 달러로 북미에서 3억 1924만 6193달러, 해외에서 3억 9046만 3587달러, 총합 7억 970만 9780달러로 크게 성공했다. 미국 내에서 2007년 극장 흥행 3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중국에서는 3721만 8823달러를 기록하여 당시 중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가지고 있던 타이타닉을 제치고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내 흥행 결과(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스크린수 누적 매출액(단위: 원) 누적 관객수
2007-06-28 863 47,710,604,338 7,402,732

한국에서의 흥행도 주목할 만하다. 당시에 관객수 740만 명으로 달러 매출액은 5151만 1860달러, 북미 다음으로 매우 흥행한 국가가 되었다.[13] 오늘날이야 외화 가운데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도 많고, 7백만 명 이상의 외화도 많지만 트랜스포머가 개봉한 시점에서 외화가 7백만 명을 돌파하는 것은 그야말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당시까지 590만 명의 대단한 관객수로 6백만 관객을 아슬아슬하게 못 넘긴 상태로 외화 1위를 4년 넘게 유지하였으나 트랜스포머가 150만보다 더 많은 숫자로 기록을 깨트린 것이다.

9. 제작 비화

제작자 돈 머피는 원래 《 G.I. Joe》의 실사화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일으켜서 당시 사회 분위기상 군인들이 주인공인 영화를 내기가 곤란해지자 해즈브로 측은 그에게 《G.I. Joe》 대신 《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실사화를 제안했다.

2004년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제작자 자리를 맡았고, 존 로저스가 오토봇들이 네 명의 디셉티콘과 싸운다는 내용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어떤 초안 각본에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지구에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재난영화 형식으로 작성하기도 했다. 로베르토 오르시와 알렉스 커츠먼이 2005년에 각본을 다시 작성했는데, 이때 스필버그는 영화의 중점을 ' 소년 자동차'에 두자고 제안했다. 로버트와 앨릭스는 그의 제안에 동의하고, 샘과 미카엘라가 처음 등장한 각본을 작성했다. 원래 초안에서는 로봇들은 대사가 한마디도 없었지만, 작가들은 말도 하지 않는 로봇들이 나오는 건 팬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서 로봇들에게도 대사를 추가했다. 스필버그가 각본들을 읽어보고 점점 여러 요소들을 추가시키며 최종 완성본을 만들어 나갔다.

2005년에 마이클 베이가 감독직을 제의받았는데 베이는 '멍청한 장난감 영화' 따위에는 관심 없다며 거절했다. 그렇지만 그는 스필버그와 함께 일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으며, 해즈브로사를 방문해 《트랜스포머》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마음을 바꾸게 됐다. 베이는 각본의 수준이 너무 어린아이 같다고 평가하며, 영화 내 군대의 역할을 늘리자고 주장했고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이미지가 안 좋았던 미국방부는 이 제안을 덥썩 받아들였다.[14] 이에 작가들은 《G.I. Joe》에서 영감을 받아 군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그리고 군대의 활약은...

몇몇 로봇 캐릭터들은 해즈브로가 각본 초안 작성 단계에서부터 완구 디자인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름이나 극중 역할이 정해지기도 전에 등장이 확정되어 버렸다. 어떤 캐릭터들은 정보 유출 때문에 이름이 바뀌기도 했다. 영화에 등장할 오토봇들 중에선 알시도 있었지만 로봇들의 성별을 묘사하는 것의 어려움도 있었고 베이가 조그만 오토바이를 싫어해서 무산되었다.

9.1. 디자인

처음엔 트랜스포머들의 디자인을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 1처럼 네모난 스타일로 하려고 했으나, 실사로 구현해보니 폼이 안 나서 디자인의 방향성을 현실성을 위해 좀 더 외계인스러운 모습을 택하는 걸로 바꿨다.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일본 갑옷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15] 변신하는 모습은 루빅스 큐브가 돌려지는 모습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오토봇들의 디자인으로 사용될 자동차들은 제너럴 모터스가 나서서 제공했으며, 또 영화에서 파괴되는 자동차들도 모두 GM이 제공했다. GM은 트랜스포머가 흥행에 성공하자 팜플렛에 그 공적을 남기기도 했다. 미군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서 F-22, M1 에이브람스, AC-130 등 각종 무기들을 지원해줬으며, 많은 군인들이 영화 엑스트라로 동원되었다.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베이 감독은 디자인과 관련해서 올드팬들에게 협박 메일을 받은 이야기를 상큼하게 웃으며 거론했다. 디자인을 죄다 뜯어고쳤더니 「내 어린 시절 추억을 박살냈다 이 X자식아」 같은 편지들이 노도처럼 쏟아졌다고 한다. 사무실에 팬들이 흉기를 들고 몰려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사무실을 옮긴 참이라 사고가 없었다고 씩 웃기도 했다. 영화 스틸 컷이 공개된 후에는 이런 비난 여론이 잦아들었다.

타카라토미에 따르면 완구의 필수 요소인 변신 순서는 영화 제작진이 이미 정했기 때문에 완구를 영화의 변신 순서대로 디자인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한다.

9.2. 특수효과

특수효과는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그래픽 회사 ILM이 담당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작업이 굉장히 힘들어서 설비를 더 늘려야 했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들이었으며 책상 위 가득 G1 로봇 완구들을 늘어놓고 CG 작업을 했다고 한다. 《트랜스포머》가 주목을 받은 건 뛰어난 CG 덕이 컸음을 생각해 볼 때 사실상 이 영화의 가장 큰 공헌자는 트랜스포머 CG들을 완성해낸 기술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들의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지휘, 감독하여 훌륭한 영상미를 연출해낸 마이클 베이 감독의 공 역시 무시할 순 없다.[16]

9.3. 음악

아일랜드》에서 이미 마이클 베이와 함께 일한 경력이 있는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음악을 맡았다. 음악 작곡 과정에서 자브론스키의 스승인 한스 짐머가 도움을 주었다.

자브론스키는 1편을 시작으로 5편까지 모든 트랜스포머 영화들의 음악을 맡았는데, 속편들이 퀄리티가 점점 나락으로 가는 것과는 다르게 1편 본작을 포함한 베이포머 작품들의 모든 음악이 좋은 평을 받고있다. 특히 오토봇들이 집결을 위해 지구로 향하던 장면에서 나오던 음악인 Arrival to Earth의 경우는 특유의 웅장함으로 해당 장면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 이 때 스티브 자브론스키의 Arrival to Earth의 웅장한 선율이 흐르며 오토봇들이 지구에 강하하여 결집하는 장면은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10. 옥에 티

11. 해외 방영

케이블 TV용 영화채널 채널 CGV에서 방영용 판권을 구입했는데 방영을 한번도 안 해줬고 2009년까지 유료채널 캐치원과 극장 재개봉으로 우려먹었다.

2009년 12월 27일 저녁 10시 30분, 드디어 '첫 방송'. 2009년 송년 특집으로 KBS에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해줬다. 「악어고기 쩔어」「너 혹시.... 자위했니?!」 같은 유쾌한 번역이나, 샘의 해피타임, 스태프롤 중반의 스타스크림 도주씬까지 자르지 않고 내보내는 등 제법 괜찮은 방송이 되었다. 시청률은 1부와 2부을 나누어 방영 되었으며 1부는 11.5%, 2부는 10.7%을 기록하여 평균 11.1%을 기록하였다. 이후 8년 동안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한 외화 더빙작이 나오지 않다가 2017년 설특선영화로 방영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시청률 10%을 넘긴 동시에 트랜스포머 1편의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19]

방영 당시 정전갤이나 다름없었던 트랜스포머 갤러리 성우 갤러리가 대폭발하는 진풍경이 벌어져 해당 갤러들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성우배치에 관한 토론이 밤새 벌어졌다. 샘 윗위키의 장민혁 성우는 호불호가 좀 크게 갈리는 듯. 참고로 캐스팅이 꽤나 재밌는데 켈러 국방장관 역의 유강진 성우는 예전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메가트론( 갈바트론) 역을 맡았었고, 론 윗위키 역의 장광 역시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스타스크림을 맡았었다.

11.1. KBS 방송판 성우진

11.2. 한국어 제작(KBS)

12. 기타



[1] 한국 재개봉 이전에는 7,440,531명으로 적혀있었다. [2] 등급분류 결정내용: 로봇의 공격으로 군사기지가 파괴되는 장면, 전투기에서 로봇을 향해 총격과 미사일 공격을 하는 장면, 도시에서 폭격이 일어나는 장면, 로봇들의 전투로 도시 곳곳이 파괴되는 장면, 경미한 비속어의 사용 등에서 폭력성 및 공포, 대사의 표현 수위가 보통인 12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 파일:영등위_대사_2021.svg 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
[3] 오히려 CG의 퀄리티 문제로 잡음이 많은 2020년대의 할리우드 영화들과 비교했하면 더욱 놀라운 퀄리티를 보여준다. [4] 원래는 원작처럼 단순하고 네모난 모양으로 변신시키려고 했으나 너무 유치할까봐 외계인처럼 복잡하게 디자인을 바꾸었다고 한다. 결국 큐브조각마냥 위아래로 돌려가면서 변신되는 결과물이 나왔다고. [5] 2007년 기준으로든 지금 기준으로든 엄청난 작업인 건 마찬가지. [6] 오히려 뒤로 갈수록 할리우드의 CG퀄리티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2007년의 트랜스포머나 2009년의 아바타와 비교되는 상황까지 오기도 한다! [7] 여담으로 메타크리틱 내에서는 마이클 베이 영화 중 90년대 영화 수작으로 지목되던 '더 록'을 제치고 마이클 베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다만 애초에 마이클 베이의 영화들 대다수가 평가가 매우 나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 중에서는 평가가 비교적 높다고 해서 다른 영화들과 비교했을 시 평가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8] 트랜스포머 이전에도 거대 로봇이 등장한 할리우드 영화들은 있었지만, 거대 로봇이 영화 내에서 중심 소재로 다뤄진 작품은 없었다. 거대 로봇들간의 격투를 다룬 로봇 족스(Robot Jox) 로봇 워즈가 있었지만 해당 작품들은 사실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저예산 영화였다. [9] 상술한 "사람과 기계의 우정"과 이런 변신 능력 때문에 당시 영화를 본 사람들이 (매트릭스를 보고는 혹시 이 세계가 가상현실이 아닐까 상상하는 것처럼) 혹시 자기 차가 트랜스포머가 아닌가 상상하곤 했다. [10] 나중에 후속 코믹스에서 사정을 설명해주기는 하지만, 영화만 보는 일반 관객들은 코믹스를 찾아보지 않으니 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길이 없다. [11] 물론 아예 없지는 않다. 미션 시티 전투 장면에서 자동차와 로봇 모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전투를 벌이는 아이언하이드와 재즈, 메가트론, 스타스크림의 액션 씬 등 팬들이 좋아할 만한 장면도 꽤나 있다. [12] 심지어 2023년에 개봉한 같은 트랜스포머 영화조차 퀄리티가 심히 떨어져서 비판받았다. [13] 같은 마이클 베이 영화인 아일랜드도 이와 비슷하게 한국이 북미 다음으로 매우 흥행한 국가가 되었다. [14] 그리고 이 영화가 대박을 터뜨린것과 현대 미군의 강력함을 영화를 통해 선보이면서 우주인과도 상대하는 미군이라는 이미지와 붙음과 동시에 이 시기만큼은 미군 지원율이 높아졌다고 한다. [15] 건담(기동전사 건담)을 보면 알 수 있듯 메카닉의 화려한 갑옷같은 모습은 대개 일본갑옷에서 따온 경우가 많다. 그런데 훗날 진짜 일본풍 트랜스포머가 등장한다. [16]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트랜스포머 시각효과 기술자들의 필모그래피를 참고. #, #, #, # 이들은 트랜스포머 외에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 여러 영화의 시각효과 제작에 참여했지만 트랜스포머급 영상미와 CG를 보여준 작품은 없었다. 즉,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CG와 영상미는 단순히 기술자들의 능력빨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 의미다. 이 점은 감독의 재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17] 개인마다 다 다르지만 뭐 어쩌면 너무 놀라서 그냥 얼음이 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18] 영화 제작 당시에 마이클 베이가 브롤이라는 이름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파괴자를 뜻하는 데바스테이터로 바꿨다고 한다. [19] 현재 KBS 더빙은 방영당시 녹화한거 말고는 구하기 어렵다. [20] 참고로 더빙판에선 "글렌"이라고 읽었다. [21] 블랙아웃은 비록 내부로 숨어들어 기습한 것이지만 미군기지 하나를 통째로 갈아엎었고, 스콜포녹은 A-10과 AC-130을 비롯한 미군의 어마무시한 화력지원 패키지를 있는대로 때려맞았음에도 꼬리 하나 잘린것 빼곤 무사히 살아 도망갔다. [22] 디셉티콘은 아니지만 엄연히 옵티머스와 겨룬 메인빌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