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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바스테이터 Devastator / デバステータ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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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멤버[1] |
믹스마스터 - (머리) 스캐빈저 - (등, 어깨) 오버로드 - (동체, 허벅지) 스크래퍼 - (오른팔) 스킵잭[2] - (왼다리) 롱 홀 - (오른다리) 하이타워 - (엄지손가락 외의 손을 제외한 왼팔) 스크랩메탈 -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왼손) |
소속 | 디셉티콘 |
성우 | 프랭크 웰커[3][4] |
1. 개요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데바스테이터로, 컨스트럭티콘이 합체하는 컴바이너다.2. 행적
2.1.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광산용 덤프트럭, 광산용 굴착기, 휠로더, 불도저, 크레인 등 한 덩치 하는 중장비들이 여럿 등장하여 합체해 그 위용이 엄청나다. 진공청소기처럼 주변 사물들을 입으로 빨아들여 분쇄하는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팔에 기관총과 어깨에 소형 미사일 런처도 달려있어 폭격을 가하는 장면도 있다.
머드플랩이 빨려들어가자 트림을 하나했으나 이어 오른쪽 얼굴을 부수고 나온 머드플랩과 밖에서 기다리던 스키즈 콤비에게 역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너무 몸집이 크다 보니 동작이 황당하게 둔해서 쌍둥이가 크레인 와이어를 로프 삼아 날아다니는 묘기를 펼치자 손도 못 대보고 얻어맞기만 했다.
이후 쌍둥이와의 싸움에서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빠졌는지 힘겹게 피라미드에 올라가[5], 꼭대기 부분을 부숴 내부에 감춰진 태양 파괴장치를 드러낸다. 그러다 시몬스가 좌표를 불러준 대로 발사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DDG-100 키드(KIDD)의 -
당시 개봉 전 예고편에서 보여준 미친 존재감으로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패자의 역습 흥행을 이끈 아이콘 중 하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본편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그가 아니더라도 아이언하이드나 범블비 같은 강력한 전투원도 아닌 어리버리한 오토봇에게 쩔쩔매다가 지구인의 무기에 단 한 방으로 죽어버려 전편의 본크러셔와 같은 영화의 데몰리셔와 마찬가지로 베이버스에서는 흔한 예고편 낚시용에 불과했다.[6]
영화 내에서는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지만, 정작 피라미드를 뜯어내 태양 파괴장치를 발견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한 게 없으며, 전투 때 성과를 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디셉티콘 여럿이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했지만 정작 오토봇이나 인간 측 군인들에게 단 한 번의 피해를 주지 못하고 고작 인간 무기 한 방에 죽어버리니 결국은 디셉티콘의 병력만 여럿을 한꺼번에 잃어 전투에서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다.[7]
국내 더빙판에선 '데배스테이터'라고 번역됐다.
3. 게임
3.1. 패자의 역습 - 게임판(PS3, XBox, PC)
전과도 없이 허무하게 당했던 영화판과는 달리 오토봇 미션에서 위압갑 있는 보스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약점을 어느 정도 공격하면 코어들이 노출되며, 이 코어들을 모두 파괴하면 쓰러진다. 컨셉아트 기반 디자인이라 머리의 모양이 다르고 회색이다.
4. 능력 및 장비
-
볼텍스 그라인더
목과 얼굴과 입을 늘려 주변 사물들을 빨아들일수있다. 입안에 있는 톱니바퀴들과 등뒤의 구멍속으로 물체가 갈려나간다. -
미사일 런쳐
양 어깨에 달려있으며 머드플랩에게 얼굴 박살나고 스키즈한테 1발을 발사하였다 -
갈고리
앞발에서 발사되며 등반할 때 쓰인다
5. 완구
- 슈프림급 데바스테이터(2009)
얼굴이 회색이던 초기 CG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영화와는 달리 여섯 멤버가 합체하며 멤버들 각각은 로봇으로 변신하지 못한다. 입을 크게 벌려주는 기믹이 있어 입 속 공간에 레전드급의 작은 로봇 정도는 넣어줄 수 있다. 발광, 음성 기믹도 있다. 영화에서는 몇마디 괴성만 내지를 뿐이었지만 완구는 "I am Devastator!", "Crush! Autobots!" / "Devastator! Destroy!" / "I am Decepticons!" / "Ha ha ha ha ha ha ha ha!" 등 몇 가지 대사가 있다. 가동성은 썩 좋지않다.
타카라제는 영화와 좀 더 흡사하게 얼굴에 붉은 도색이 드문드문 되어있지만, 하다가 만 느낌이라 오히려 평가가 좋지 않다.
- 레전드급 데바스테이터(2009)
슈프림급과는 달리 멤버들 각각이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다. 합체 멤버 수는 슈프림급에는 없는 오버로드를 포함해 일곱이다. 레전드급 크기의 로봇 일곱이 대략 디럭스급 비슷한 크기로 합체한다.
- 스튜디오 시리즈 데바스테이터(2019~2020)
10년만에 개별 멤버들의 완전 변형 및 합체까지 구현되는 데바스테이터가 출시되었다.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멤버들을 출시하여 세트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다음의 여덟 멤버들이 합체해 데바스테이터가 된다.
- 보이저급 믹스마스터 - 머리
- 리더급 스캐빈저 - 등, 어깨
- 리더급 오버로드 - 동체, 허벅지
- 보이저급 스크래퍼 - 오른팔
- 보이저급 램페이지 혹은 스킵잭(램페이지의 노란색 리데코) - 왼다리
- 보이저급 롱 홀 - 오른다리
- 디럭스급 하이타워 - 엄지손가락 외의 손을 제외한 왼팔[8]
- 디럭스급 스크랩메탈 -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왼손
합체한 모습의 부품생략이 여러군데 있고[9] 프로포션이 영화보다 앙상하고 네 발로 세우기가 어려워서 아쉽다는 말도 있다. 특히 안면 디테일은 훌륭한데 얼굴 양쪽 볼살 부품이 없고 턱을 좌우로 벌릴 수 없는게 단점. 이렇게 된 이유는 컨스트럭티콘 각각의 개별모드를 중심으로 먼저 설계하고, 합체모드는 정해진 도면없이 이후 설계해서라고 한다 (제너레이션책 인터뷰). 하지만 그런 만큼 개별 로봇들에 대한 평은 좋은 편이다. 4족보행 모드로의 변형은 믹스마스터의 합체 방식을 약간 바꿔주면 가능하다. 영상 8분부터
2020년 하반기에 다리가 스킵잭 버전으로 들어가있는 합본팩이 발매했다.
DNA 모델키트라는 비공식 3사에서 합체모드 업그레이드 키트 출시를 예고하였고, 예약 한정으로 레킹볼 1쌍을 넣어준다. 생략된 얼굴 디테일 부품과 등에 존재하는 날개(스캐빈저 부품)와 호스, 어깨 디테일 파츠와 등짝의 그라인더 배출구 디테일 엎 부품등이 포함된다. 다른 비공식 업체들에서도 레킹볼 1쌍을 포함한 업그레이드 키트를 출시할 예정인듯 하다.
6. 합체 구성원 논란
컨셉아트에서 명시된 합체 멤버들 |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하는 멤버들의 구성과 수는 연출이 명확하지 않고 완전히 중구난방이라 팬들 사이에서 실사영화가 리부트된 현재에도 가장 큰 논란거리 중 하나이며, 마이클 베이가 영화를 대충 찍었다는 대표적인 증거이기도 하다. 컨셉아트를 보면 초창기버전은 6체, 이후 버전은 7체이다.
영화 장면을 분석하면 완구로 나온 적이 없는 소형 불도저, 노란색 덤프트럭인 '페이로드', 볼보 굴삭기인 '스크랩메탈' 등을 포함해 10체 이상이라는 말도 있다. 영화에서는 총 8대가 나왔다. 심지어는 완구도 종류마다 합체하는 멤버의 수가 다르니 그야말로 대혼돈이다.
스튜디오 시리즈 완구에는 '스크랩메탈'이 포함되는데, 사실 이 녀석은 메가트론의 부활을 위해 희생된 녀석이며 그 자리는 위 사진의 불도저 디셉티콘이 있어야 할 자리이다. 이 외에도 각 멤버들의 비클/로봇 모드 크기 차이가 심한 편이라 맡는 부위가 실제 크기에 맞는지의 문제 등 다양한 논란이 있다.[10][11] 이에 대한 분석 글
하이타워로 보이는 크레인 뒤에 스크랩메탈과 동일한 볼보 굴삭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면 확실히 별 생각없이 찍은 거 같다.[12]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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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3편에서는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하는 컨스트럭티콘들 외에도 동일 기종으로 보이는 로봇들이 여럿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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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사이에 레킹볼 한 쌍이
묘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다.
시모어 시몬스가 레일건의 유도를 위해 좌표를 따느라 데바스테이터에게 몰래 접근했을 때 이를 보고 "난 놈의
불알 밑에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원작의 합체 후 지능 하락 설정을 반영한 걸 넘어서 아예 극대화시킨건지, 합체한 상태에서는 대사는 커녕 최소한의 지능적인 면모도 없으며 거의 본능적인 괴수에 가깝게 행동한다. 오히려 어보미너스에 더 가까울 정도.
- 데바스테이터의 CG는 그래픽 회사 ILM이 그 때까지 맡은 것들 중에서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컴퓨터 발열이 너무 심해서 살짝 녹기까지 했다고. DVD 셔플먼트에는 컴퓨터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위용있는 합체씬에 비해 본편에서의 분량이 그다지 길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1]
스튜디오 시리즈 합본팩 기준.
[2]
램페이지의 노란색 리데코
[3]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메가트론,
사운드웨이브,
그라인더,
래비지,
리드맨,
쇼크웨이브,
갈바트론을 맡았다.
[4]
대사 없이 괴성만을 내지르기 때문에 타 국가에도 별도로 더빙되지 않고 원판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했다.
[5]
몸체가 워낙 커다랗다 보니 손목에서 앵커를 발사해 피라미드에 고정하고 올라가는데도 앵커가 뽑혀나가며 굴러 떨어진다.
[6]
이후 예고편 낚시의 계보는
쇼크웨이브가 이어받는다.
[7]
다만 G1원작에 등장했던 데바스테이터 역시 큰 덩치와는 다르게 장갑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라서 툭하면 역전의 한방에 우수수 떨어지던걸 생각하면 노린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의외로 원작고증이다. 물론 트랜스포머간의 전투에서라면 몰라도 합체전사라는 놈이 고작 인간측의 병기 한방에 나가떨어진거라 이녀석의 평가가 뒤집힐 일은 없다. 하다못해 살아남은 파트라도 각자 분리해서 전선에 합류를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컨스트럭티콘 컨셉에 맞춰서 건설 철거만 시킨건가-
[8]
하이타워 본체를 변형시킨 후 머리를 뜯어내 엄지손가락 위치에 다시 결합한다.
[9]
얼굴의 볼살, 등의 날개와 호스, 기관포와 미사일 무장, 다리의 바퀴와 궤도 디테일 등
[10]
일단 영화 합체장면에서는 믹스마스터, 오버로드, 스크래퍼, 스캐빈저, 하이타워, 롱홀, 스크랩메탈, 스킵잭, 페이로드, 소형 불도저가 보인다.
[11]
영화를 보면 하이타워 뒤에 스크랩메탈로 보이는 볼보 굴삭기가 있고 하이타워와 스케빈저의 합체부분의 이미 합체돼있는 정체 불명의 노란 부분, 하이타워 뒤에서 은글 슬쩍 변신하는 페이로드가 보인다.
[12]
사실 제대로 확인하는 것도 어려운 게 당장 몇몇 비클들은
졸트마냥
축지법을 쓰는지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