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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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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이거즈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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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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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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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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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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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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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MBC 청룡 / 0.412
장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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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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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 0.373
장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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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 0.387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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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이글스 /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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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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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 0.341
이종범
해태 타이거즈 / 0.393
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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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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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쌍방울 레이더스 / 0.337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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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 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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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니콘스 / 0.340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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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니콘스 / 0.343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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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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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곤
KIA 타이거즈 / 0.337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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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0.364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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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한화 이글스 / 0.363
이병규
LG 트윈스 / 0.348
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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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NC 다이노스 / 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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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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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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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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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KIA 타이거즈 / 0.354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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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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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홈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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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82 1983 1984 1985 1986
김봉연
해태 타이거즈 / 22개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 27개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 23개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22개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 22개
김봉연
해태 타이거즈 / 21개
<rowcolor=#fff> 1987 1988 1989 1990 1991
김성래
삼성 라이온즈 / 22개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30개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26개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28개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35개
<rowcolor=#fff> 1992 1993 1994 1995 1996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41개
김성래
삼성 라이온즈 / 28개
김기태
쌍방울 레이더스 / 25개
김상호
OB 베어스 / 25개
박재홍
현대 유니콘스 / 30개
<rowcolor=#fff> 1997 1998 1999 2000 2001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32개
우즈
OB 베어스 / 42개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54개
박경완
현대 유니콘스 / 40개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39개
<rowcolor=#fff> 2002 2003 2004 2005 2006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47개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56개
박경완
SK 와이번스 / 34개
서튼
현대 유니콘스 / 35개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26개
<rowcolor=#fff> 2007 2008 2009 2010 2011
심정수
삼성 라이온즈 / 31개
김태균
한화 이글스 / 31개
김상현
KIA 타이거즈 / 36개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44개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 30개
<rowcolor=#fff> 2012 2013 2014 2015 2016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31개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37개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52개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53개
테임즈
NC 다이노스 / 40개
최정
SK 와이번스 / 40개
<rowcolor=#fff> 2017 2018 2019 2020 2021
최정
SK 와이번스 / 46개
김재환
두산 베어스 / 44개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 33개
로하스
kt wiz / 47개
최정
SSG 랜더스 / 35개
<rowcolor=#fff> 2022 2023 2024
박병호
kt wiz / 35개
노시환
한화 이글스 / 31개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 4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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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득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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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82 1983 1984 1985 1986
김봉연
해태 타이거즈 / 55득점
백인천
MBC 청룡 / 55득점
이해창
MBC 청룡 / 65득점
이해창
MBC 청룡 / 62득점
홍문종
해태 타이거즈 / 62득점
이순철
해태 타이거즈 / 67득점
김재박
MBC 청룡 / 67득점
<rowcolor=#fff> 1987 1988 1989 1990 1991
이광은
MBC 청룡 / 67득점
이순철
해태 타이거즈 / 81득점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93득점
이강돈
빙그레 이글스 / 91득점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91득점
<rowcolor=#fff> 1992 1993 1994 1995 1996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106득점
이종범
해태 타이거즈 / 85개
이종범
해태 타이거즈 / 113득점
전준호
롯데 자이언츠 / 93득점
이종범
해태 타이거즈 / 94득점
<rowcolor=#fff> 1997 1998 1999 2000 2001
이종범
해태 타이거즈 / 112득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100타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128타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109타점
이병규
LG 트윈스 / 107타점
<rowcolor=#fff> 2002 2003 2004 2005 2006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123타점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115타점
이종범
KIA 타이거즈 / 100득점
박용택
LG 트윈스 / 90득점
데이비스
한화 이글스 / 90득점
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 89득점
<rowcolor=#fff> 2007 2008 2009 2010 2011
고영민
두산 베어스 / 89득점
이종욱
두산 베어스 / 89득점
정근우
SK 와이번스 / 98득점
최희섭
KIA 타이거즈 / 98득점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99득점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 97득점
<rowcolor=#fff> 2012 2013 2014 2015 2016
이용규
KIA 타이거즈 / 86득점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 91득점
서건창
넥센 히어로즈 / 135득점
테임즈
NC 다이노스 / 130득점
정근우
한화 이글스 / 121득점
<rowcolor=#fff> 2017 2018 2019 2020 2021
버나디나
KIA 타이거즈 / 118득점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 118득점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 112득점
로하스
kt wiz / 116득점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 107득점
<rowcolor=#fff> 2022 2023 2024
피렐라
삼성 라이온즈 / 102득점
홍창기
LG 트윈스 / 109득점
김도영
KIA 타이거즈 / 143득점
* 득점왕은 2000년부터 공식적으로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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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장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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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0px"
<rowcolor=#fff> 1982 1983 1984 1985 1986
백인천
MBC 청룡 / 0.740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 0.618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 0.633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0.575
김봉연
해태 타이거즈 / 0.514
<rowcolor=#fff> 1987 1988 1989 1990 1991
이만수
삼성 라이온즈 / 0.579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0.575
김성한
해태 타이거즈 / 0.577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0.545
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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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훈
빙그레 이글스 / 0.659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 0.598
김기태
쌍방울 레이더스 / 0.590
장종훈
한화 이글스 / 0.562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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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쌍방울 레이더스 / 0.636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0.624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0.733
송지만
한화 이글스 / 0.622
호세
롯데 자이언츠 / 0.685
<rowcolor=#fff> 2002 2003 2004 2005 2006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 0.689
심정수
현대 유니콘스 / 0.720
브룸바
현대 유니콘스 / 0.608
서튼
현대 유니콘스 / 0.592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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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왕은 1984년부터 공식적으로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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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46번
조 케네디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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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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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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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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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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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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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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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에릭 테임즈
(2021)
애덤 워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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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20119_112249.jpg
에릭 테임즈
Eric Thames|エリック・テームズ
본명 에릭 앨린 테임즈
Eric Allyn Thames
출생 1986년 11월 10일 ([age(1986-11-10)]세)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페퍼다인 대학교
신체 180cm, 106kg
포지션 외야수,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08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19번, TOR)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1~2012)
시애틀 매리너스 (2012)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 (2013/14)
NC 다이노스 (2014~2016)
밀워키 브루어스 (2017~2019)
워싱턴 내셔널스 (2020)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1)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응원가 보기 대령 행진곡 (Colonel Bogey March)[가사]에릭! 테임즈 날려라~ 에릭! 테임즈 날려라~ 에릭! 테임즈 홈런! 오오오 오오 오 오오 오오~ (X2)][3]
슈퍼 키드 - Let’s Party![가사2]

1. 개요2. 선수 경력3. 주요 기록4. 플레이 스타일
4.1. 많은 훈련량
5. 테임즈에 대한 평가6. 말말말7. 여담
7.1. 야구 관련7.2. 야구 외
8. 논란 및 사건사고
8.1. 음주운전8.2. 한국 야구를 비하했다는 헛소문
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전 야구 선수이다.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외국인 타자로[5], 아시아 최초 40홈런-40도루 클럽[6]에 가입하며 다년간 NC의 중심타선을 책임졌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다시 MLB에 재진출해 다년간 커리어를 이어간 역수출 성공 사례로도 유명하다.

2. 선수 경력

에릭 테임즈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에릭 테임즈/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14년 2015년 2016년
파일:NPB 로고.svg
2021년

3. 주요 기록

파일:KBO 로고(세로형).svg KBO 주요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기록 비고
2015년 타자 쿼드러플100 달성 [7]
퀀터플 트리플 [8]
40-40 클럽 [9]
2016년 타자 트리플100 달성 [10]

4. 플레이 스타일


전반적으로 자신의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적극적인 스윙을 가져가는 타자다. 그 덕분에 삼진이 조금 많은 편이긴 하지만 그런 것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컨택, 파워, 선구안, 주력 등 타자로서의 모든 것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3년간 미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테임즈의 트레이드마크는 역사상 최고의 '루타' 생산력. 기본적으로 엄청난 팔근육에서 나오는 힘을 통한 빠른 배트스피드를 기반으로 수많은 2, 3루타와 함께 연평균 4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거기에 한 시즌이기는 해도 40도루를 기록할 정도의 빠른 주력은 안그래도 엄청난 그의 장타 생산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결국 본인은 중장거리 타자라고 인식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메이저리그 1기 시절에서의 이야기일 뿐 KBO 리그에서는 리그 최고의 파워와 주력을 가진 타자였다.

2014년의 테임즈는 적극적인 주루가 가능한 강타자에 불과했다. 파워와 컨택은 아주 뛰어났지만, 공격적인 성향 때문인지 58볼넷 99삼진으로 삼진이 볼넷에 비해 많았다. 주루의 경우에도 11개의 도루를 하는 동안 2개의 실패밖에 하지 않으면서 높은 도루 성공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도루 시도 횟수가 많진 않았다. 수비의 경우 1루수로 13개의 실책을 하였고, 가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 물론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외야수로 출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루 수비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은 가능했다.

그렇지만 2015년에는 적극적인 주루가 가능한 강타자를 뛰어넘어 타격, 주루, 그리고 1루 수비까지 각각 리그 최상위권인 괴물이 되었다. 타율 1위, 안타 4위, 홈런 3위, 타점 2위, 득점 1위, 도루 5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를 기록하며 타격 8관왕 전 부문에서 Top5 안에 들었다.[11] 컨택과 파워는 원래 좋았지만 더욱 향상[12]되었고, 2014년에 아쉬웠던 삼진-볼넷 비율도 크게 개선되었다(103볼넷 91삼진). 도루를 40개 기록하는 동안 8개의 실패밖에 하지 않으며 80% 이상의 높은 도루 성공률을 유지하며 도루 수를 크게 늘렸다. 일반적으로 30-30 달성자들이나 20-20 달성자들의 도루 성공률이 비교적 높지 않은 편임을 고려할 때 40-40 클럽 가입자의 83.5%의 도루 성공률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세이버 스탯에서도 KBReport 기준 SPD 6위, wSB 2위를 기록하는 등 테임즈는 2015년 리그 5손가락 안에 드는 주자이기도 했다.
[navertv(14078254)]
아시아 최초 40-40 달성까지의 여정을 설명하는 영상

1루 수비도 출중하다. 대충 눈으로 보아도 많은 호수비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2015 시즌에는 실책 4개와 수비율 .996을 기록하면서 이전 시즌에 비해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2015 시즌 기준 스탯티즈의 포지션 보정치 제외 수비 기여도에서는 6.6으로 2위인 박정권의 2.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스탯티즈의 수비 기여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박정권 아래 순위 선수의 기여도가 차례로 1.3, 0.8, -0.5, -1.0임을 고려할 때 이 정도의 차이는 테임즈가 유의미하게 좋은 수비수였음을 보여 준다. 일례로 김경문 감독이 시즌 말미 잠시 선발에서 제외하였다 다시 복귀시킬때 테임즈의 수비를 보고 출장시킨다고 했겠는가. [13] 다만 1루수의 특성상 수비비중이 낮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비 부분에서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고의 1루 수비수라고는 하지만 애당초 기존의 1루수들이 못하는 게 원인이다. 게다가 1루수는 공격이 뛰어나야 수비도 주목받는 법이다.

2015년의 테임즈는 역대 KBO 최고의 타자이면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최상급 주자였고, 40도루를 기록한 주루를 제외하고 타격으로만 평가해도 역대 최고의 1루수이기도 했다. 최전성기의 이승엽, 박병호보다 대부분의 세이버스탯에서 우위에 있다.

극단적으로 BABIP이 2014 시즌 3할 6푼 7리, 15시즌 3할 9푼인 것을 보고 운이 좋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애초에 라인드라이브형 타자인데다가 볼넷, 삼진 역시 많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런 유형의 타자들은 주로 바빕이 높은 편이지만 내야안타는 많은 편이 아니다. 애초에 BABIP을 가지고 특정 기준에 맞춰 운이 좋은지 불운한지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우며, 특히 KBO의 BABIP를 비교하려면 수비수의 수준, 투수의 수준이 한참 차이나는 MLB의 BABIP와는 다른 기준으로 비교하여야 한다. 소위 타신투병 시대로 불리는 14~18시즌 KBO 리그의 전체 BABIP은 무려 0.330대에서 형성되었는데, 0.290~0.300 사이에 형성되는 일반적인 MLB의 BABIP 기준과는 한참 차이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테임즈의 BABIP이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무지막지한 타격 생산력은 2016년에도 이어졌지만 9월 이후에는 김태군급 타자가 되어버리면서 맛이 제대로 가버렸다.[14]

MLB 복귀 이후에는 리그의 수준 차 때문에 KBO 리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약점들이 몇 가지 드러났다. 가장 큰 약점을 드러낸 부분은 바로 컨택 능력으로, KBO 통산 타율 3할 5푼에 가깝던 타자가 MLB에서는 타율이 2할 5푼대로 떨어지고 삼진율도 30%가 넘는 선풍기가 되었다. 의외로 파워와 볼넷 출루 능력은 MLB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좌완 상대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좌투수 선발 때는 플래툰을 적용받아 선발에 빠지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사실 좌상바 기질은 KBO 시절인 2016년에도 있긴 했지만, 그 약하다는 것이 8홈런에 OPS 0.848이라 묻혔을 뿐이었다. 좌타자이고 당겨치기 위주의 타자라 시프트 적용도 상당히 많이 받는다. 그리고 KBO 수준에선 뛰어난 수비수였지만 MLB에선 17년도에 DEF -12.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기준 중하위권의 1루 수비수라는 게 드러났다.

메이저리그 2기에서의 종합적인 성적을 요약하면 2할 중반대의 높지 않은 타율, 3할 중반대의 준수한 출루율, 5할대의 훌륭한 장타율, 20-30개 정도의 홈런 생산력, 많은 삼진, 좌완투수 상대 약점을 가진 좌타 풀히터 거포 1루/외야수이다.

포스트시즌에 약하다.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 1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타율 0.167에 불과했고, 2016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팀의 영봉패를 간신히 면하는 솔로포를 제외하면 4번 타자의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 2014년 준플레이오프와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의 성적은 리그에서만큼은 아니여도 준수한 편이였는데 2016년에 너무 심하게 박아서 망가진 케이스로, 여기서 깎아먹은 포스트시즌 sWAR가 너무 커 통산 포스트시즌 sWAR는 0.04로 0.10인 박대온보다도 낮다.[15]

4.1. 많은 훈련량

상당한 노력파이자 연습벌레로 소문이 자자하다. 미국에서도 연습량이 많아 주변에서 말렸을 정도라고 한다. # 통역이 본 테임즈의 연습량

그 날 성적이 좋지 않으면 경기가 끝나고 연습을 한다든지 하는 기사가 이미 여러 차례 나왔고 그의 연습량을 아는 구단에서 그를 빼고 특별 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그것을 알고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섭섭해 했다고 한다. 해설자들도 테임즈가 선수들이 없는 야구장에서 혼자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종종 언급할 정도. 그리고 2015년 6월 23일 수비 실책을 한 다음날 연습 시간이 2시 넘어서인데 그보다 더 일찍 와서 코치와 따로 수비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파일:테임즈수비연습.jpg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타격 연습영상. 앞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15년 5월 27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마산 야구장을 방문했을때 그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대사가 경기 시작 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했기 때문에 테임즈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 경기 준비를 할 시간이라 어렵겠다"고 정중히 사양하면서 "나도 대사(Ambassador)인데"[16]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후에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왔어도 안 만났을 거냐고 묻자 "경기 시작 전에 만나자고 하면 안 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누가 와도 난 훈련을 해야 한다"고 대답을 했다.

5. 테임즈에 대한 평가

파일:nc에릭테임즈.jpg
현역 메이저리거 KBO 노크, 테임즈가 한국 야구에 남긴 유산
NC가 키운 테임즈, 전설의 '나이테'를 남겼고 역사를 바꿨다
우즈, 호세 그리고 'KBO를 수놓은 강렬했던 3년' 테임즈 퇴장하다

에릭 테임즈는 KBO 리그 역사상 타자로서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준, 그리고 KBO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평가되며,[17] 현역 메이저리거급 실력의 선수가 KBO에 오면 어떻게 되는지 2023년의 에릭 페디와 함께 제대로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 그리고 한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18]의 기록은 모두 역대 최초로, NC의 구단 역사는 물론 KBO 리그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테임즈의 스탯은 뜯어볼수록 무척 경이로운데, 1500타석 이상 역대 KBO 타자들 중 wRC+[19][20][21], OPS, wOBA 독보적 1위로 3년 통산 성적이 타율 .349, 출루율 .451, 장타율 .721에 OPS 1.172에 달한다.[22] 테임즈의 커리어하이인 2015 시즌은 40-40 외에도 10.71에 이르는 WAR(스탯티즈 기준),[23] 장타율(0.790)과 OPS(1.288) 등이 범접할 수 없는 통산 1위 기록으로 남아 있다.

신생팀으로 첫해 7위를 찍었던 NC 다이노스를 입단 후 3-3-2위의 가을야구 단골팀으로 단숨에 올려놓은 주역으로, NC 역사에서 테임즈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KBO 리그에서는 단 3년만 뛰었음에도 스탯티즈 기준 23.0의 WAR를 쌓았고 호타준족 1루수로서의 정확한 컨택과 엄청난 파워, 그리고 빠른 발에 탄탄한 수비까지 갖춘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였다. 당시 NC를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이 테임즈가 하루 빨리 MLB로 떠나길 원했을 정도이다.

KBO 리그가 배출한 성공적인 역수출의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KBO 리그 소속으로 MLB 계약을 맺은 첫 외국인 선수로서, KBO 리그 출신도 MLB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개척자이기도 하다. 테임즈 이후 MLB 1라운드 출신 선수들은 물론 직전 시즌 5선발을 다퉜던 선수까지 다양한 MLB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KBO 리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테임즈 효과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kakaotv(391058449)]

6. 말말말

좋은 개인 기록도 세우고 팀도 이겨서 기분 좋다. (중략) 게임을 즐기라는 말을 하고 싶다. 기록이 눈 앞에 보이면 집중할 수 없다. 그런 것에 개의치 말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2015년 8월, 한 시즌 두번의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후 가진 인터뷰
테임즈, 첫 한시즌 두번의 사이클히트 "즐기고 집중했다"
퀵하는 순간 무조건 뛴다고 생각을 했고 제발 견제하지 말라는 마음 뿐이었다. 1루에서 2루 뛸 때 물 속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태그를 당하는 순간 아웃인 줄 알고 좌절했는데 옆에 공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환호했다.
2015년 리그 최초 40-40 달성 후 인터뷰
'최초 40-40' 테임즈 "50-50 도전은 내년 시즌에"
나만의 루틴이 있다.(중략) 나도 대사(Ambassador) 다. 경기 시작 전에 만나자고 하면 안 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누가 와도 난 훈련을 해야 한다.
2015년 리퍼트 미국대사의 마산 야구장 방문 시 만남요청을 거절하며
테임즈 "오바마가 와도 훈련 땐 안 만나"

7. 여담

7.1. 야구 관련

그나마 SK 상대로 타율이 영 저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OPS를 보자.
파일:NC테임즈17PO1.jpg }}} ||

7.2. 야구 외

}}} ||

8. 논란 및 사건사고

8.1. 음주운전

# 2016년 9월 29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다음날 KBO는 자체 상벌위를 통해 테임즈에게 정규시즌 잔여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전 정지·500만 원 벌금을 부여하였다. #

한국의 음주운전 법규와 주마다 차이가 있는 미국의 법규를 혼동했다고 한다. 테임즈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성년자나 상업용 차량 운전자가 아닌 일반 성인이 음주운전 처벌받는 기준선이 혈중 알콜농도 0.080% 이상이고 적발 당시 한국의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처벌했다. 테임즈는 0.056%으로 적발되었으니 캘리포니아였다면 무죄였을 것이다.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음주운전 징계인 봉사활동 50시간을 모두 채우고 나갔다고 한다.

8.2. 한국 야구를 비하했다는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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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즌 초반 맹활약 덕에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 날 저녁 KBS 김도환 기자[37] 테임즈가 한국 야구 선수와 야구 팬을 비하했다라는 뉴스를 내보내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테임즈가 초반부에 이야기 한 부분, "사적인 시간에 팬이 와서 싸인을 요구했다."는 그만큼 자신이 인기가 많다는 정도의 뉘앙스의 발언이었고 "KBO에서 클리닝 타임때 일부 선수들과 심판, 관계자들이 흡연을 한다, 라커룸에서 카지노 냄새[38]가 난다."는 단순히 한국 야구 문화를 소개해 준 것 뿐이었다.

한국 야구팬들의 반응은 어그로성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한 비난 일색이었으며, 다른 기자들도 반박 기사를 올리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테임즈 발언 논란'…한국 비하와는 거리 멀었다 테임즈가 한국 비하? 그는 `문화 충격`을 얘기했다 테임즈, 한국 비하? 네티즌 "저게 무슨 비하냐" 반박 [기자의 눈] 한국야구 비하? 테임즈는 '팩트폭격'을 했을 뿐이다

9. 관련 문서


[1] 최초이자 유일무이. [가사] [3] 롯데 자이언츠 정보명, 이창진의 응원가와 같으며, 이후 권희동이 물려받았다. [가사2] 에릭 테임즈~ 다이노스 테임즈~ 에릭 테임즈~ 랄랄 라라라~ 에릭 테임즈 (X2) [5] NC가 처음으로 1군에 참여할 때만 해도 KBO의 외국인 선수는 최대 2명에 포지션 중복이 가능했다. 선발진이 약한 KBO 특성상 2013년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은 전부 투수였고, 신생팀 혜택으로 외인 3명을 보유할 수 있던 NC도 마찬가지였다. 이로 인해 2014년 투수나 타자 어느 한 쪽 포지션의 선수만 영입할 수 없게 바뀌는 대신 보유 한도가 3명으로 늘게 되었다. [6] MLB에서도 통산 6명 밖에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7] 180안타-140타점-130득점-103볼넷 [8] 0.381타율-47홈런-40도루-140타점-130득점 [9] 47홈런-40도루 [10] 140안타-121타점-118득점 [11]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래로 유일하다. [12] 타율 .343 → .381, 순수장타율 .345 → .409 [13] 물론 이는 조영훈이 리그 평균 이하의 수비수인 점도 있긴 하다. [14] 2016년 9월 성적은 타율 0.217에 OPS 0.600. 당시 나성범과 함께 팀 공격이 부진하는 원인 중 하나였으며 음주운전으로 팀 케미스트리도 망쳤다. [15] 물론 박대온은 주전으로 출장해 쌓은 sWAR가 아니라 스몰샘플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16] 메이저 리그에선 1루수를 Ambassador라고 비유한다. 보통 1루수는 상대편 타자가 1루로 출루하면 농담이나 소소한 담소를 주고받는 것이 예사이기 때문. [17] 2014-2016년의 에릭 테임즈와 비슷한 임팩트는 1990년대 이종범 정도 말고는 없다고 보아도 좋다. 2014년과 2016년 성적도 이승엽 전성기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에, 2015년은 1994년 이종범 수준의 성적을 올렸다. 참고로, 이종범은 당시 유격수였는데 테임즈는 1루수로 이종범급 임팩트를 기록했다. [18]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이 기록을 두 번 해낸 선수는 양준혁(1996·2003년)이 유일했다. 하지만 단일시즌에 사이클링 히트를 두 번이나 해낸 선수는 테임즈가 처음이었다. 테임즈는 시즌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날이자 시즌 99번째 출전이었던 이날(2015년 8월 11일 키움전) 100타점과 100득점도 돌파하면서 기존 이승엽이 갖고 있던 최소경기(종전 104경기) 100타점-100득점도 깨뜨렸다. [19] 통산 wRC+가 188.4인데, 이대호의 2010 시즌의 wRC+ 192.4와 이승엽의 1999 시즌에 wRC+ 191.8 정도이다. 이외에도 로하스의 2020 시즌의 wRC+가 180 정도이며, 2021 시즌 최고의 타자들인 강백호, 이정후, 양의지, 최정도 전부 wRC+이 150~160 정도에서 놀고 있다. 즉 앞에 언급된 괴물같은 시즌 성적을 1년이 아닌 무려 3년 통산으로 기록했다. 물론 테임즈가 활약한 3년간은 역사적인 타고투저 시즌임을 고려할 필요는 있지만, 시대 보정까지 가능한 wRC+을 고려하면 KBO 역사상 가장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한 타자 중 한 명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20] 커리어하이였던 2015 시즌엔 무려 222.3을 달성해 역대 시즌 wRC+ 1위를 차지한다. [21] 2위는 장효조의 1983 시즌인 215.4 [22] KBO 리그에서 15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중 타율 1위가 테임즈다. 2000타석 이상으로 좁히면 이정후가 0.342로 1위지만, 테임즈가 한국에서 한 시즌 더 뛰었다면 순위가 바뀌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23] 1994년 해태 이종범(11.77 WAR)에 이은 역대 2위 [24] 수염받이를 사용할 정도로 긴 수염에 압도적인 파워, 적토마를 탄 듯한 준족에 팀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것까지 삼국지의 관우와 같다고 붙은 별명. [25] 에릭 테임즈라는 이름에 '갓(GOD)'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갓임즈, 갓릭 테임즈 등으로 불렀지만, 갓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여 하나씩 더 붙여나가다 보니 아예 갓이 이름을 대체해 버렸다. 하스스톤의 용암 광전사와 비슷한 경우. [26] 야구 프로그램 사사구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별명이다. 어느날 타석에서 3-2 풀 카운트 이후 패스트볼 승부를 예상하고 스윙을 가져갔는데 변화구가 들어와 삼진을 당하자 테임즈는 코칭 스태프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한국 야구에 대한 공부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라며 사과를 했다. 코치들은 '타자가 투수와의 수싸움에서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법인데' 테임즈가 사과를 해서 뻘쭘해하고 당황해 했다고. 그 날 외국인 타자들이 홈런포를 연일 쏘아올리자 다음날 '죄송합니다, 저는 홈런 타자가 아니라 중장거리 타자라 홈런을 못 치고 있습니다' 라고 또 다시 사과를 해서 코칭 스태프를 다시 벙찌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얼마되지 않아 4월 16일 기준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실제로 테임즈의 플레이 스타일은 중장거리 타자가 맞다. 홈런을 많이 친 것은 중장거리 타자의 수준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2루타나 3루타 또는 플라이 아웃이 될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버려 생길 수 있는 일이다. 리그는 다르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홈런 타자로 칭송받던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그에서 장타력이 떨어진 바 있다. 그게 반대로 적용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테임즈의 완력 자체가 뛰어나 많은 장타가 나오는 것도 슬러거로 오인받는데 한 몫했다. 물론 2015 시즌 40-40을 달성하며 호타준족+슬러거 완전체 타자가 되었다. [27] 역으로 박민우가 홈런을 치면 팀이 패배한다는 공식이 있다. [28] 14~16년도 넥센 상대 OPS 1.463, 1.063, 0.927을 기록 [29] 14~16년도 넥센 홈 구장에서 OPS 1.339, 1.061, 0.966을 기록 [30] 해외 선진국에서는 아직도 대도시만 벗어나면 인터넷이 느려터진 곳이 많다. [31] 당연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테스트는 음성이였고 이 때문에 테임즈는 기자들 앞에서 "나에게는 많은 피와 소변이 있다"라고 농담하기 까지 했다. [32] 물론 미국이 워낙 넓기 때문에 테임즈가 살았던 동네의 카페에선 달콤한 디저트를 팔지 않았다고 알아듣는 게 좋다. 그러나 테임즈가 자랐고 대학 초기 시절을 보냈던 동네는 산타클라라 산호세의 위성도시이며, 산타클라라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아의 최대 한인 타운이 들어서 있는 큰 동네다. 심지어 이 동네에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기타 등등의 한국식 카페와 슈퍼마켓이 마구 들어서 있는 동네이다. 그가 대학생활을 보냈던 페퍼다인 대학교 근처도 외곽이지만 로스앤젤레스까지 매우 가까운 동네이다. 하지만 평일에도 6차선 고속도로가 막히곤 하는 LA 교통 상황 상 먼 거리를 갈 여유나 차가 없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33] 일각에서는 sex-machine이 영어권에서 그냥 섹시한 사람이란 뜻일 뿐이라고 일축하지만, 서양에서도 당연히 직역의 어감이 더 크다. 이런 표현은 록음악 가사, 지인들끼리의 음담패설, 혹은 공석에서의 자극적인 발언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는다. 딱히 친분도 없는 사람한테 'sexy guy' 대신 'sex machine'이라는 표현을 쓰면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34] 전설적인 락밴드 Queen의 Don't stop me now의 가사를 보면 I'm a sex machine ready to reload라는 가사가 있다. 단순히 섹시가이라는 뜻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 사실, 테임즈도 저 발언을 한 뒤 황재균을 향해 씨익 웃어보였다는 점을 통해 이중적인 의미를 노리고 장난을 쳤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 별명이 붙은 결정타는 사실 통역사가 이를 섹스머신이라고 직역한 탓도 있다. [35] 이 중 당일 최초 구매자 10명에게는 그레이 포인트에서 제작한 테임즈 미니 피규어를 하나씩 줬다. [36] 팬 싸인회 진행을 위해 매장 측에서 미국으로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의 어센틱 모자는 물론 이례적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구단 로고가 박힌 볼캡까지 종류별로 싹 공수해왔다고 한다. [37] 류중일 감독을 방송 중에 관중일이라고 호칭해 파문을 일으켰던 그 기자다. [38] 보통 카지노는 건물 내 전 구역이 흡연허용구역인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