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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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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colbgcolor=#FFF,#1F2023> 플레이 스타일 · 관련 언사 · BBC
기록 대회 기록 · 개인 기록
미디어 사진
가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 · 조지나 로드리게스
기타 논란 및 사건 사고 ( 2020년 이전 · 2019년 방한 관련 논란) · 악성 팬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 · 메호대전 · 게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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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 2017-18 시즌 2018-19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7-18 시즌
파일:07_ronaldo.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 레알 마드리드 CF ( 라리가)
등번호 7
기록
(라리가 38R 기준)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선발 27경기
26득점 5도움
선발 13경기
15득점 2도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upercopa_de_Espa%C3%B1a_logo_since_2012.png
교체 1경기
1득점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교체 1경기
선발 2경기
2득점
합산 성적
선발 42경기 교체 2경기
44득점 7도움

1. 개요
1.1. 17-18 시즌 업적
2. 프리 시즌3. 라리가
3.1. 전반기3.2. 후반기
4. 코파 델 레이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그룹 스테이지5.2. 토너먼트
5.2.1. 16강 VS 파리 생제르맹 FC
5.2.1.1. 1차전 (홈)5.2.1.2. 2차전 (원정)
5.2.2. 8강 VS 유벤투스 FC
5.2.2.1. 1차전 (원정)5.2.2.2. 2차전 (홈)
5.2.3. 준결승 VS FC 바이에른 뮌헨
5.2.3.1. 1차전 (원정)5.2.3.2. 2차전 (홈)
5.2.4. 결승 VS 리버풀 FC
6. UEFA 슈퍼컵7. FIFA 클럽 월드컵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9. 개인 수상10. 총평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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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7-18 시즌 활약을 담은 문서다. 이 시즌은 레알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자, 마지막으로 빅 이어를 들어올린 시즌이 되었다.

호날두의 업적과 활약을 요약한 영상

1.1. 17-18 시즌 업적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17년 5번째 발롱도르 수상

2017/18 시즌 : 44경기 44골 7도움[1]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27 0 26 5
챔피언스 리그 13 13 0 15 2
국왕컵 - - - - -
수페르코파 1 0 1 1 0
UEFA 슈퍼컵 1 0 1 0 0
클럽 월드컵 2 2 0 2 0
합계 44 42 2 44 7

2. 프리 시즌

16-17 시즌이 끝난 이후에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여 4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이를 이유로 호날두는 지난해처럼 프리시즌에 휴식을 취하였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UEFA 슈퍼컵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보여지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3. 라리가

3.1. 전반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경고 및 퇴장 그리고 추가 징계[2]로 인해 리그 초반 4경기 결장 예정이다.










파일:FB_IMG_1697851967044.jpg }}} ||
FIFA 클럽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12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 시작을 앞두고 발롱도르 세레머니를 펼쳤으며 경기에서는 1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팀의 2번째와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팀은 5대0 승리하며 간만에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력도 상대방의 공을 커팅하며 역습 찬스를 만드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대활약을 펼쳤다.[6]

3.2. 후반기

파일:Ronaldo-50th.webp

















4. 코파 델 레이

지단은 로테이션, 후보 선수들로 코파 델 레이 경기들을 치렀고, 레알이 8강에서 떨어지면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그룹 스테이지

5.1.1. 1차전 VS 아포엘 FC

2017년 9월 13일에 펼쳐진 아포엘 FC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 출전하여 가레스 베일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전에 PK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도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3:0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멀티골로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여섯 시즌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012-13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시작으로 이날 아포엘 전까지 6경기 11골을 기록했다. 멀티골은 세 차례, 해트트릭은 두 차례다. 또한 페널티킥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이 날 기록한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UCL 본선 통산 페널티킥 득점 1위(12골)에 올랐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의 11골을 넘어섰다.

5.1.2. 2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후 2017년 9월 2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득점했고 팀은 3:1 승리로 구단 역사상 도르트문트 원정 첫 승에 성공했다. 첫 번째 득점은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2번째 골은 위의 움짤처럼 각도가 거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깔끔한 피니쉬를 보여줬는데, 호날두 특유의 슈팅력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득점 이후 관중석에서 호우 세레모니를 따라 하는 소녀 팬의 모습도 압권이었다.

호날두는 이날 출전으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 통산 150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150경기를 기록했던 제이미 캐러거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지금 기세라면 라이언 긱스의 159경기와 라울 곤살레스의 161경기 출전도 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치르는 공식 대회 400번째 출전 경기였기에 한층 더 의미가 있었고, 호날두는 레알 입단 후 400경기에서 411골 111도움을 올리며 경이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5.1.3. 3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

10월 17일에 펼쳐진 토트넘 홋스퍼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전반전에 본인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며 좋은 시작을 보이나 했으나, 세컨볼을 처리한 크로스 상황에서 얀 페르통언과의 경합 중 호날도를 시전하여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는 전반전 막판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벤제마와 크로스가 얻어낸 PK를 득점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치달을 통해 수비를 벗겨내고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결과적으로 팀의 1대1 무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얀 베르통언에게 호날도를 한 번 시전하여 논란이 되었다. 호날도

한편, 이 경기를 통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43번째 경기를 치렀다. 143경기는 라울 곤잘레스가 갖고 있던 통산 142경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출전 3위에 올랐다.

5.1.4. 4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

이후 2017년 11월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4차전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무너지면서 호날두 또한 공격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델레 알리에게 멀티골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추가골을 허용하여 3-0으로 지고 있던 후반전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하여 드디어 1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고, 결국 토트넘에 3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잘못하다가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부진과 관련된 인터뷰를 통해 "물론 득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득점 가뭄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구글에 '호날두 골'을 검색해보라. 답이 나올 것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으며, 레알의 부진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좋았던 기억을 너무 빨리 잊는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했고 중요한 슈퍼컵 두 대회를 우승했다. 지금 잠시 주춤하지만 다들 침착하다. 우리는 달라질 수 있음을 믿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즌이 끝났을 때."라고 부진 탈출을 호언장담했다.

5.1.5. 5차전 VS 아포엘 FC

2017년 11월 21일에 펼쳐진 아포엘 FC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도 리그에서와는 달리 매우 좋은 경기력으로 48분에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헤더로 첫 골을 기록했고, 약 5분 뒤에 골키퍼가 나와 골문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골문을 등진 상태로 왼발 슈팅을 하여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챔스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총 2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였다. 챔스에서는 매 경기 득점하며 한 해 챔스 득점 기록[19]을 새로 경신했다. 2017년에만 총 18득점. 그리고 아직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한 경기가 남아있다.[20]

5.1.6. 6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7년 12월 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이 보르하 마요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2분에 페널티 박스 바깥 바로 앞부분에서 전성기 시절에나 나올법한 원더골을 넣으면서 2017년 챔스 한 해 득점을 무려 19득점으로 늘렸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로 조별예선 전경기 득점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이쯤이면 기록 경신 전문가다. 이 경기에서 팀도 3대2로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마르셀 슈멜처에게 호날두 본인이 파울을 범해 놓고 시뮬레이션하지 말라는 식으로 다리를 걷어찼다. 위에 서술된 폭력 행위보다는 정도가 덜한 수준이었으나 문제가 될 행동인 것은 분명한 사실.

호날두는 조별리그 동안만 총 9골을 기록하였다.

5.2. 토너먼트

5.2.1. 16강 VS 파리 생제르맹 FC

16강 상대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결정되었다. 올 시즌에 파리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여 네이마르- 카바니-음바페 삼각편대를 구성했고, 수비에도 경험많은 다니 아우베스를 영입하는 등 많은 투자를 했다. 그만큼 파리는 이번 시즌에 많은 성과를 얻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런 파리를 상대로 호날두는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호날두는 역대 파리 전에서 득점이 없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파리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야할 것이며, 16강에서 탈락할 경우에는 지단 감독의 자리 뿐만 아니라 팀의 무관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5.2.1.1. 1차전 (홈)
파일:호날두 17-18 16강 1차전 pk.gif

2018년 2월 14일에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에 마르셀루의 기막힌 크로스로 얻어낸 1:1 찬스가 선방에 막힌 것을 포함해 찬스를 꽤 놓치며 좋지만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토니 크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전에는 83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알퐁스 아레올라가 쳐냈고, 이를 의도적으로 무릎을 이용해 감각적으로 상대 골문에 밀어 넣으며[21]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팀도 3대1 승리를 거두었으며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8.4, 팀 내 1위를 기록한 대활약을 펼쳤다.[22]

호날두의 골은 의미가 있는 득점이었다. 조별리그 6경기를 비롯해 이날 경기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호날두는 최초로 UCL 시즌 시작 후 첫 7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올 시즌 UCL에서만 총 11골을 터뜨리면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썼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던 호날두는 특유의 챔피언스리그 DNA로 PSG를 침몰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100, 101호 골[23]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한 팀에서 UCL 100골 고지를 넘어선 건 호날두가 유일하다. 호날두가 레알에서 터뜨린 챔피언스리그 101골 중 결승골이 총 27골로, 약 27%에 달하는 비율일 정도로 골의 영양가또한 어마어마하다. 어떤 이들은 호날두의 득점 상당수가 페널티 킥으로 기록한 골이라며 이 기록을 폄하하지만, 그가 터뜨린 결승골 27득점 중 PK로 뽑아낸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상은 어떨지 관심받고 있다.
5.2.1.2. 2차전 (원정)
파일:호날두 17-18 16강 2차전.gif

이후 3월 7일에 펼쳐진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양 팀이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큰 기회는 얻지 못했는데, 전반 막판부터 레알이 경기 흐름을 가져오면서 점차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약 50분, 파리 관중들이 일으킨 홍염으로 인해 안개가 자욱해졌을 때, 마르코 아센시오의 기가 막힌 킬패스와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에 특유의 높은 점프 이후 방점을 찍는 멋진 바운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80여 분에는 카세미루의 결승골 또한 어시스트 했다. 이 경기에서의 득점은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 득점으로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함께 챔스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 팀은 2-1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17골로 리오넬 메시(98골)를 크게 앞서 있고,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16강전 이후 득점도 57골로 메시보다 19골 많다. 원정에서 기록한 53골도 역시 통산 1위(메시 41골). 7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것도 호날두뿐이다. 2009년 이후 102골을 넣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98골)보다 많이 넣었고, 심지어 토트넘(60골)과 리버풀(38골)의 골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한 시즌 최다골 1위(17골)와 2위(16골) 기록도 호날두가 갖고 있고,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골을 넣은 것도 호날두가 유일하다. 

5.2.2. 8강 VS 유벤투스 FC

16강에서 리그앙의 1위를 꺾고 왔더니, 8강 상대는 세리에 1위이자 지난시즌 결승 상대였던 유벤투스 FC로 결정되었다. 호날두는 그동안 유벤투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13-14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만나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으며, 14-15 시즌에는 4강에서 만나 팀은 탈락했지만 호날두 본인은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24]. 그리고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선제골과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2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번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챔피언스 리그 연속 경기 득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5.2.2.1. 1차전 (원정)
호날두는 8강에서 16-17시즌 UCL 결승전 상대인 유벤투스 FC를 상대하게 된다. 최근 호날두의 득점감각은 더욱 무섭다. 올 시즌 초반 보였던 부진한 득점 감각에서 완벽히 깨어나 최근 11경기 21골이라 놀라운 골행진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호날두는 유벤투스 상대로 5경기 7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호날두가 유벤투스 킬러임을 잘 알고 있기에 호날두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리그 라스 팔마스 원정 경기에 휴식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보다 가벼운 몸상태로 유벤투스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1차전 원정 경기 개시 3분 만에 이스코의 크로스를 기가 막힌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것으로 역대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팀이 유벤투스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고 있던 64분, 조르조 키엘리니 잔루이지 부폰과 의사소통 실수로 공을 흘렸고, 그 공을 가로챈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슈팅을 날렸으나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부폰의 선방을 튀어맞고 나온 공이 다니엘 카르바할에게 갔고,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예술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득점했다.
파일:호날두 유베전 바이시클킥.gif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축구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최고의 골이 나와 홈팬들마저 기립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2.4m 높이의 볼을 1.4m이나 뛰어서 차 날린 것. 뛰어오르는 동작, 타이밍 모든 게 완벽했다. 200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지네딘 지단의 결승골[25]에 버금갈 만큼 아름다운 득점이었다.[26]

각종 반응들

이후 파울로 디발라의 퇴장으로 전의를 상실한 유벤투스에게 마르셀루가 한 골을 더 득점했고, 이 골도 호날두의 패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계속해서 레알은 10명이 된 유벤투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을 득점하진 못했다. 호날두도 노마크로 해트트릭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원정 3-0 완승을 거두며 매우 편하게 2차전 홈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2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9.9점 최고 평점 및 대활약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가 2골 1도움으로 말도 안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마이클 오언이 "첫 골도 대단했는데 두 번째 골은 뭐라고 표현할 말을 못 찾겠다." 부폰도 "호날두는 펠레-마라도나와 비교될만한 선수다."라고 인터뷰할 만큼 많은 축구 관계자로들부터 칭찬이라는 칭찬은 모두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9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챔스 8강에서의 득점수는 22개가 되었다.[27][28] 이날까지 호날두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기록은 149경기 119득점 40어시스트로, 평균기록은 경기당 86.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11이다. 근래 10경기로 한정하면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80이나 된다. 이번시즌 한정으로는 9경기 1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부폰 상대 성적은 말할 것도 없는데, 부폰을 상대로 한 최근 유효슈팅 10개 중 무려 9개를 골이라는 역대급 기록으로 연결했다.
파일:Cristiano Ronaldo(5).jpg

다음은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에 대한 찬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라는 스포츠에 남을 위대하고도 장엄한 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득점을 보고 나도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했다. 호날두만이 이런 유형의 골을 넣을 수 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득점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지네딘 지단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한 차원 높은 곳에서 플레이를 한다.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와 겨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췄다.
잔루이지 부폰
호날두의 골이 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골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골은 분명 경이적이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호날두를 상대할 때 그에게 공간을 내주면 역사적인 골을 내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유벤투스는 그 희생자가 됐다.
안드레아 바르잘리
그동안 훌륭한 골을 많이 봤다. 그러나 호날두의 이번 득점은 완전히 숨이 막힐 정도로 환상적이다.
게리 리네커
오늘밤 당신이 꼭 해야할 일은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을 보는 것이다. 첫 번째 골은 굉장했다. 그러나 두 번째 골은 묘사할 수 없다.
마이클 오언
호날두는 농담같은 선수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
마커스 래시포드
OMG. 이건 뭔 득점인가?
루드 굴리트
공평하지 않은 세상이다.
르브론 제임스
호날두의 골은 축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득점.
BBC
파일:Most wins in the champions league.jpg

UEFA 챔피언스 리그/2017-18 시즌 8강 1차전 승리로 이케르 카시야스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승 타이를 이뤘다.
5.2.2.2. 2차전 (홈)
4월 11일 8강 2차전 홈경기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세르히오 라모스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크게 흔들렸다. 전반전 유벤투스는 수비의 뼈대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를 집요한 중원 압박과 롱볼 전술로 공략했으며, 결국 높이가 낮은 카르바할이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제공권에서 밀리며 멀티골을 실점했다. 후반전에는 바스케스와 아센시오의 교체 투입으로 레알의 공격에 활력이 불어넣어지며 주도권을 되찾아왔지만, 케일러 나바스의 실수로 블레즈 마튀이디에게 3번째 골을 실점, 전체 스코어 3:3 원점으로 돌아가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동점이 된 이후 양 팀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하는 줄 알았으나..... 후반 추가시간 종료 40초 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온 공을 헤더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떨궈주었고, 바스케스는 메흐디 베나티아에게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내었다. 이 판정에 대해 잔루이지 부폰은 강하게 항의하며 심판을 밀쳐서 퇴장당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상대로 키커로 나서서 오른쪽 상단으로 시원하게 페널티킥을 성공,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연속골을 달성했고 팀은 이 버저비터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 4:3으로 챔스 8연속 4강 진출을 해낸다. 굳이 페널티가 아니더라도 레알 공격수 중에 혼자 공격을 이끌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평점 8.6점 (Fotmob 기준)을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2위이자 레알에서는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이다.

역시 챔피언스 리그의 사나이다웠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도 골을 추가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150경기에서 120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골에 있어서도 2위 리오넬 메시(100골)와의 격차를 20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호날두가 토너먼트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인다는 데에 있다. 실제 32강 조별 리그 골만 따지면 호날두는 60골로 메시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토너먼트에서 호날두는 무려 60골을 넣고 있다. 이것이 호날두와 메시의 골 차이를 벌리게 된 원동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호날두가 토너먼트에서 경이적인 득점 수치를 넣고 있는 것이 바로 레알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8시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한 주된 이유이다. 호날두가 중요 경기마다 골을 넣어주고 있기에 레알은 호날두 체제에서 3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호날두의 존재가 레알의 챔피언스 리그 성공에 있어 가장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은 그의 팀 내 득점 비율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호날두가 레알에 입단한 2009/10 시즌 이래로 레알은 토너먼트 51경기에서 총 105골을 넣고 있다. 이 중 호날두는 49경기에 출전해 5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홀로 62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팀 득점의 59%가 호날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호날두의 챔피언스 리그 득점 쌓는 수치는 해가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실제 챔피언스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1, 2, 3위가 모두 호날두이다. 2013/14 시즌 17골로 챔피언스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수립하며 레알에 우승을 선사한 호날두는 2015/16 시즌에 16골과 함께 호날두 입단 이후 2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조별 리그에서 2골로 침묵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역대 최다 골(10골)을 기록하며 2연패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아직 8강전까지 치른 가운데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무려 15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3위에 올라섰다. 이제 준결승전에서 2골만 더 넣어도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타이를 이루고, 3골을 더 넣으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호날두는 유벤투스전에도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11경기)을 기록 중에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역시 토너먼트 4경기에서 벌써 6골을 넣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신기록 달성도 유력하다. 한편 호날두는 이 경기 골과 함께 유벤투스 상대로만 10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골 기록도 수립하는 데 성공했다.[29]

이날 승리와 함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탈락에 따라, 발롱도르 배당률에서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1위[30]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시즌 종료 후 자신이 그 멋진 골을 성공시킨 상대로 이적하게 된다.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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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날두는 이 날 승리로 이케르 카시야스를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개인 최다 승리 선수(96승)가 되었다.

5.2.3. 준결승 VS FC 바이에른 뮌헨

준결승 상대는 분데스리가 1위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이탈리아-독일의 각 1위 팀을 토너먼트에서 상대하게 되었다.역대급 대진 한편, 호날두는 뮌헨 상대로 매우 강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6경기에서 무려 9골이나 기록할 정도. 챔피언스 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5.2.3.1. 1차전 (원정)
4월 25일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지단 감독이 카림 벤제마를 서브로 출전시키고 루카스 바스케스를 선발로 올려서 원톱으로 출전했으나, 레알 선수단 전원이 수비에 집중하고 홀로 전방에 고립되어 거의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하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 경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연속 득점 기록이 중단되었다. 다행히도 팀은 뮌헨의 파상공세를 잘 이겨내고 힘겹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결과를 가지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 경기에서 인상을 주었던 모습은 전반 44분, 카르바할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려준 헤더 크로스를 다시 한번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려는듯한 모습을 보여 거기에 뮌헨 수비수들의 시선이 잠깐 끌렸고, 르셀루가 호날두를 지나 자신의 앞으로 떨어진 공을 좋은 슈팅으로 처리하여 동점골을 득점하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이후 후반전 71분 2-1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1:1 역습 찬스를 잡아 시원한 왼발 하프 발리 피니쉬를 보여줬지만 트래핑 과정에서의 핸드볼 파울로 득점이 무산되었다.

한편, 비록 연속 득점 행진은 11경기에서 멈추어 이번 시즌 UCL 전 경기 득점은 무산되었지만, 2-1 승리로 이케르 카시야스를 넘고 UCL 최다 승리 기록을 새로 썼다.[31] 그리고 이번 시즌 15골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13-14시즌에 기록한 단일 시즌 UCL 최다 득점(17골)을 갱신할 가능성도 높다.
5.2.3.2. 2차전 (홈)
2018년 5월 1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그리 많은 볼터치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전에 마르셀루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슈팅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 외에도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개인기를 펼친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울라이히의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그렇게 공격적으로는 다시 무득점을 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활발한 수비 가담을 보여주었고, 팀은 멀티골을 득점한 카림 벤제마와 멋진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준 케일러 나바스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5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여담으로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챔스 토너먼트 31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하면서 매 경기당 한 골씩 기록하는 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이다. 같은 기간 2위는 13골을 기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도 21골 차이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과 격차는 더욱 크다. 메시는 11골을 기록했고, 호날두의 1/3 수준도 못 미치고 있다. 이를 통해 호날두가 왜 챔스의 사나이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5.2.4. 결승 VS 리버풀 FC

리그에서는 전반기 심각한 부진으로 자신의 시대에 종말이 왔다는 경고까지 들었던 호날두지만 UCL에서만큼은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을 기록했고, 16강 PSG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한데다가, 8강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마저 박수를 치게 만드는 오버헤드킥 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의 입장에서는 호날두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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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에 펼쳐진 리버풀 FC와의 결승전에서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경기장에 입장하여 챔피언스리그 음악이 나오는 장면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카메라에 단독으로 잡히는 등 둘이 함께 가장 주목받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서는 초반에 살라가 라모스와의 접전에서 부상으로 아웃되고, 호날두는 상대의 센터백인 버질 판데이크의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전 세트피스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날카로운 헤더 슛 말고는 그다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에도 드리블을 치다가 빼앗기고 골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3분 중 30초를 남겨두고 상대방 골대 앞에서 데얀 로브렌과 1대 1로 맞서는 중, 한 명의 관중의 난입으로 골찬스를 허무하게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팀은 로리스 카리우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3골을 만들어내며 3:1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스리그 13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호날두는 6시즌 연속 챔스 득점왕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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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으로 리버풀 FC,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와 우승 동률을 이뤘다.

그런데 경기 직후 메달을 받기 전에 실시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레알에서 즐거웠다. 며칠 앞으로 내 미래에 대해 답하겠다."라고 인터뷰를 하였는데 이것이 결승 끝나고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얘기한 것이다. 이것이 이슈가 되자 레알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 선수 개개인의 자유라고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과 함께 "호날두가 다섯 번째 컵을 들어 올려 기쁘다. 호날두도 (레알에서) 분명 행복해할 것."이라면서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또한 팀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이 최고의 클럽이니 남아달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가 정말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레알에서 더 오래 활동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서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7월 10일에 유벤투스 FC와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결과적으로 이 경기는 레알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6. UEFA 슈퍼컵

2017년 8월 8일 마케도니아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이후 후반 83분에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어 출전하여 팀이 2대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득점 기회를 만드려고 노력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그래도 팀은 이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시즌 개막하기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 FIFA 클럽 월드컵

12월 13일에 펼쳐진 준결승 알 자지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1대0으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감각적인 동점골을 뽑아내었고, 이후 팀은 가레스 베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1 승리로 2년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7년 12월 16일, 클럽 월드컵 결승 그레미우전에서는 전반전에 투박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득점 찬스를 놓쳤으나, 후반전에는 마치 지난 15-16시즌 챔스 8강 2차전에서 나온 프리킥과 유사했던 프리킥으로 결승골 득점에 성공했고 팀은 호날두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하면서 FIFA 클럽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호날두 FIFA 클럽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7년 8월 13일에 펼쳐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원정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58분에 교체 출전하여 경기 후반에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제라르 피케를 쉽게 무너뜨린 뒤, 멋진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전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가 보여줬던 유니폼 탈의 세레머니까지 그대로 되갚아준것이 백미. 물론 상의탈의 세레머니는 경고 1장인 원칙에 따라 옐로카드를 받긴 했다. 그 후 페널티박스에서 호날두를 뒤따라간 움티티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헐리웃으로 판단한 심판의 판정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되었다. PK판정을 주지 않을 수는 있어도 움티티와의 접촉이 있었기에 카드를 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의견과 접촉에 비해 넘어지는 액션이 과했기에 주심에 따라 카드를 줄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있다. 직접 보자

하지만 이 심판은 앞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명백한 헐리웃에 카드 하나 없이 바로 PK를 선언한 터라 바르사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었다. 당시 반응 또한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어이없어하는 동시에 주심을 밀쳐서 4경기 징계를 추가로 받았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아센시오와 벤제마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합산 스코어 5-1로 바르셀로나를 그야말로 짓눌렀다.

9. 개인 수상

10. 총평

EPL의 별로 합류해, 마드리드에서 신이 되어 떠나다.[32]
SPOTV[33]

시즌 시작 1주일 전에 펼쳐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원더골을 기록할 때만 해도 지난 시즌 후반기의 폼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징계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데다 차오르는 나이 탓에 한 경기 12슈팅 0골을 기록하는 등 전반기에 리그 4골에 그치며 팀의 침체에 일조했다. 그렇게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듯 했으나 후반기가 시작되자 지난시즌 후반기의 호날두가 돌아왔고, 리그 득점도 최종 26골로 2위에 랭크될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반기에도 조별리그 전 경기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9골을 기록하더니, 16강과 8강 전에서도 도합 6골을 넣으며 챔스의 사나이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챔스 3연패 달성을 이끌어냈다. 이번시즌의 호날두를 요약하자면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면서도 챔스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후반기에는 어느 대회 가리지 않고 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호날두는 호날두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9년의 위대한 여정을 끝으로 호날두는 레알과 작별하였다.

11. 관련 문서


[1] Transfermarkt 기준 44골 8도움 [2] 심판의 퇴장 판정에 불만을 터뜨리며, 어깨를 밀었고 이것이 협회에 보고되어 추가 징계가 확정되었다. [3] 골키퍼의 선방이나 수비수에 맞아 골을 못 넣은 것이 아니라 아예 골문 바깥으로 공을 날려버렸다. [4] 70.2분당 하나의 득점 포인트 [5] 84.3분당 하나의 득점 포인트 [6] 한편, 16라운드는 클럽 월드컵으로 일정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7] 한국 나이로 34살 [8] Expected Goals의 약자로 슈팅 지점과 상황을 통해 예상 스코어를 산출하는 통계. [9] 당시 호날두가 비명을 지를 정도로 세게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10] 만약 본인이 페널티를 넣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면 커리어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던 기회를 포기하고 벤제마에게 양보했다. [11] 호날두 22골, 메시 25골 [12]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3758 [13] 이에 SPOTV 해설진은 얼마 전에 논란이 있었던 해리 케인을 꺼내면서 호날두도 논란이 될 수 있겠다는 개소리를 했다. [14] 그런데 바르사는 다음 리가 경기에서 충격적인 5:4 패배를 거두면서 무패 우승은 물건너 갔다. [15] 결국 세비야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16] 국가대표, 클럽에서의 골 모두 포함 [17] 그외에도 레알에서의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되는 동시에 마르셀루의 마지막 어시스트를 받은 경기가 되었다. [18] 국가대표, 클럽 골 모두 포함 [19] 한 '시즌'이 아니다 [20] 이 경기에서 팀은 6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21] 클로즈업 장면을 보면 굴절된 공을 본 호날두가 발을 이용할 공간과 시간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의도적으로 무릎을 가져다 대는 것을 볼 수 있다. 해설위원 역시 "무릎으로 반응했던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 라고 언급하였다. [22] 다만 고려해야 할 것은 후스코어드 닷컴의 점수 산정은 대체로 공격포인트에 많은 비중을 둔다. 미러 등의 언론에서는 마르코 아센시오 마르셀루를 최고 평점자로 꼽았다. [23] UCL 통산 득점은 116골 [24] 14-15 시즌 유벤투스와의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골을 기록했는데, 이 2골 모두 호날두가 기록한 것. [25] 자신에게 온 크로스를 주발이 아닌 왼발 발리로 득점 [26] 여담으로 지단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기가 챔스 결승에서 기록했던 골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27] 2위는 메시와 라울의 10골. [28] 리오넬 메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차이도 19골이나 차이가 난다.(호날두: 119골) (메시: 100골) [29] 종전 기록은 메시가 아스날 상대로 기록한 9골이다. [30] 가장 적은 배당,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음 [31] 기존 95승, 호날두는 96승째를 기록하였다. [32] 과거 에릭 칸토나 호나우두에 관해 "어느 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등장해, 네덜란드 카탈루냐에서 별이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우상이 되었고 스페인에서 신이 되었다."라고 말한 것을 차용해 약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33]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