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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9:15:40

치도리(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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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nja_Tribes_Kakashi.png
뇌절을 사용하는 하타케 카카시[1] 치도리 대사 모음

1. 개요2. 작중 묘사
2.1. 시전 방식2.2. 뇌절과 치도리
3. 평가
3.1. 나선환과의 비교3.2. 전적(카카시)3.3. 작중 언급3.4. 밈
4. 사용자5. 응용기
5.1. 사스케
5.1.1. 검은 치도리(黒き千鳥)5.1.2. 치도리류(千鳥流し)5.1.3. 쿠사나기의 검, 치도리 검(草薙の剣・千鳥刀)5.1.4. 치도리창(千鳥銳槍)5.1.5. 치도리 천본(千鳥 千本)5.1.6. 기린(麒麟)5.1.7. 스사노오 치도리5.1.8. 카구츠치 치도리5.1.9. 그 외
5.2. 카카시
5.2.1. 뇌수추아(雷獣追牙)5.2.2. 뇌전(雷伝)5.2.3. 뇌절 수리검(雷切 手裏劍)5.2.4. 뇌귀참(雷鬼斬)5.2.5. 카무이 뇌절(神威雷切)5.2.6. 그 외
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뇌절.png
파일:사스케치도리.png
카카시의 시전 장면 사스케의 시전 장면
[ruby(雷, ruby=らい)][ruby(切, ruby=きり)](Lightning Blade)/ [ruby(千, ruby=ち)][ruby(鳥, ruby=どり)] (Chidori[2])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작중 묘사

그 지저귐은 단단한 바위조차 부순다
차크라가 내는 특이한 소리가 이름의 유래다.
카카시가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치도리'는 '뇌절(라이키리)'이라고 불린다.
육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만들어낸 방대한 차크라를 한쪽 팔에 집중. 또한 긴 도약의 달리기를 더함으로써, 엄청난 파괴력을 갖춘 고속 찌르기를 가능케 한다!! 동작은 단순한 찌르기지만, 한 번의 공격으로 가아라 모래방어에 구멍을 낼 정도의 위력을 갖춘 필살기.
임의 서

카피닌자 하타케 카카시가 최초로 개발한 오리지널 술법이다.[3] 첫 등장부터 주역인 사스케와 카카시의 주력기로써 자주 등장했고 나선환과 함께 이 작품을 대표하는 술법이다.

애니메이션 전용 테마곡은 Raikiri(Thunder Break).[4] 제목인 Raikiri 자체가 뇌절을 주바코요미[5]로 읽은 것이다.

술법이 발동될 때 나는 소리가 마치 천마리의 새가 지저귀는 것 같다고 해서 치도리(千鳥)라고 지었지만, 후에 카카시가 이 기술로 번개를 자르면서 스스로 이 기술의 이름을 '뇌절(라이키리)'이라고 칭하고 '치도리'라는 이름은 더 이상 쓰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후 카카시에게 뇌절을 전수받은 사스케가 치도리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6] 정발판에서는 치도리는 일본어 쪽으로 음차했고 뇌절은 한자를 그대로 읽는 것으로 번역됐다.[7]

뇌둔에 속하는 술법이기 때문에 공식 자료에서는 '뇌둔 치도리(雷遁・千鳥)'로 표기한 자료도 존재한다.[8]

2.1. 시전 방식

파일:뇌절 인맺기.png
인 맺기 순서

위에 그림에서 보이는 3개의 인(축→묘→신)을 맺은 뒤, 번개의 차크라를 손에 집중한 후 형태변환을 하여 방전하도록 형태를 정한다.[9] 이 때 손에 모이는 차크라는 눈에도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짙으며, 이것으로 대상을 향해서 강렬한 찌르기를 행사한다. 1부 시점 사스케가 이타치를 상대로 사용할 때는 손에 모은 차크라 때문에 피부가 벗겨지는 묘사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카카시도, 사스케도 기술을 쓰느라 손이 다치는 묘사는 없었다.

보통 이 기술은 사용자가 육체를 최대로 활성시킨 후 고속으로 달려가며 그대로 갖다 박는 식으로 쓰며 그 특성상 사용자는 이 기술을 위해 스피드 위주로 훈련을 한다. 그러나 전방을 향해 고속으로 돌진하는 만큼 시야가 좁아지고 급격한 상황변화나 기습에는 대응하기 어려워진다. 돌진 자체는 위력을 끌어모으기 위한 예비동작이라 생략은 할 수 있지만 그래서는 위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카카시는 당시 스승이었던 미나토로부터 사용 금지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오비토에게 이식받은 사륜안을 통해서 결점을 보완함에 따라 치도리는 사륜안과 병행해야하는 술법으로 자리매김하였다.[10][11]

다만, 사륜안과 치도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많은 양의 차크라를 요구하기 때문에, 차크라 소모가 심해 1부 기준으로 카카시는 하루에 4번, 사스케는 2번 정도가 고작이다.[12] 하지만 나중에 가면 카카시와 사스케도 하루에 치도리를 10발 가까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3년이 지난 2부에서는 사스케는 차크라량이 대폭 상승하고 술법의 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카카시의 경우 차크라량이 늘었다기보단 술법 효율성이 증가해 차크라 소모량이 적어진 듯하다.

작품의 후반부에서는 인맺기마저 생략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또한 파워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 위한 연출인 듯. 치도리보다 훨씬 강한 기술들이 빈틈도 없이 난무하는 와중에 일일이 인을 맺었다가는 난감해진다. 예외로 외전에서 사스케가 사용할 때는 오랜만에 인을 맺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도 한 손으로.

2.2. 뇌절과 치도리

결론부터 말하면 사스케의 '치도리'와 카카시의 '뇌절'은 명칭만 다를 뿐 같은 기술이다. 하지만 설정집에서는 뇌절은 S랭크, 치도리는 A랭크로 두 술법을 구분하고 술법 소개 또한 따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완결 이후에도 공식적인 원작자의 언급은 전혀 없었고 결국 두 술법의 랭크가 다른 이유를 독자들이 추측할 뿐이다.[14]

랭크가 다른 이유는 사륜안과의 병행에서 오는 상대적인 차크라 소모량 차이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카카시는 한 쪽눈만 사륜안이고 우치하 일족이 아니기 따문에 뇌절을 사륜안과 병행해서 습득하는게 어렵지만, 사스케는 사륜안의 원래 사용자인 우치하 일족이고 양쪽이 모두 사륜안이기에 카카시보다 습득이 쉽다는 것이다.[15] 이 주장의 오류는 술법의 랭크는 위력과는 무관하게 습득 난이도로 결정되긴 하지만 그럼 완전히 같은 술법이 습득자의 재능이나 신체조건에 따라 랭크와 명칭이 달라진다는 이상한 논리가 된다.[16]

치도리로 실제 번개를 자르는 게 뇌절의 습득 조건이라는 주장도 있다. 번개를 잘라야 한다고 하면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듯하다.[17]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 전쟁 당시 카카시가 치도리로 번개를 자른 후 뇌절이라고 부른 스토리가 나오는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카카시의 뇌절은 대부분 오른손으로 발동하지만 사스케의 치도리는 왼손으로만 쓴다. 설정집 진의 서에서 카카시는 항상 오른손으로 뇌절을 쓴다고 언급되어 있으며[18], 닌자 볼테이지에서도 스킬 설명란에 카카시는 오른손, 사스케는 왼손에 차크라를 모은다고 구분하고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일 뿐 딱히 반대쪽으로 손으로 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19] 그냥 본인들이 각각 오른손, 왼손으로 쓰는게 익숙해서 그런 듯하다. 특히 사스케의 경우에는 원래 오른손잡이지만[20] 나루토와의 라이벌 구도 때문에 오른손으로 나선환을 쓰는 나루토와 부딪혀야 하는 연출이 많아 왼손을 쓰는 것으로 설정된 듯.

3. 평가

첫 등장시 엄청난 포스를 선보이며 나루토 술법 인기투표 1위, 점프 10대 필살기 투표에 석권하는 등 수많은 명예의 타이틀을 얻었지만, 이후 계속되는 작품의 파워 인플레에 의해서 점점 빛을 바랬다. 위력이 엄청나고 스케일이 큰 술법들이 등장하는 단계에 와서는 이런 술법은 포스가 사라졌다.

특히 차크라 소모가 심해 횟수 제한이 있다는 설정이 단점으로, 이는 천재 소리를 들었던 카카시를 약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광역섬멸형 술법들이 난무하는 나루토의 세계에서 대인공격형 기술 4번 쓰면 차크라가 바닥나버리는 캐릭터가 설 자리는 없었고, 이 때문인지 2부에서는 사용횟수 제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21]

술법 자체의 실효성이 의심스러운데, 당장 술법을 발동하면 천마리 새가 우는 듯한 소음이 발생하는데, 암살 전용 기술이라고 소개되고 있다.[22] 그래도 카쿠즈를 공격할 때, 소리 없이 뒤에서 접근하고 일격에 심장을 박살내는 걸 보면 나름 암살 기술이기는 하다. 대부분의 인술이 화려한 기술의 비중이 높은(...) 나루토 세계관에서, 치도리 정도면 비교적 암살용으로 적합한 것도 사실이다.

절대방어라고 불리던 가아라 모래의 방패를 뚫어 치명상을 입힌 것이 사스케의 치도리다. 단 이는 속성의 문제도 있는데 치도리는 뇌둔의 술법인데 뇌둔은 풍둔에 약하고, 토둔에 강하다. 카카시가 괜히 그 타이밍에 치도리를 가르쳐 준게 아닌셈. 또한 위력이 손 끝에만 집중된다는 단점도 있는데, 카카시는 하쿠를 죽였지만 팔이 잡혀 움직일 수 없었고, 사스케는 이타치에게 손목이 잡혀 저지당했다. 일단 팔 전체를 다 써야하는 기술인데 피격범위가 좁아서 이런 사단이 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정확히 딱 잡아야 할 한 명에게 필살타를 꽂는 식으로 한 번 써야 그나마 실효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킬러 비는 초 비브라토 뇌둔도에 뇌둔 차크라를 흘려보내는 것만으로 어렵지 않게 치도리검을 막아냈으며[23], 이게 구름 마을에서는 기본적인 기술인 모양이다. 거기다 번개 차크라를 흘려보낸 것 뿐이라 인을 맺을 필요가 없다. 비슷한 원리로 쿠로스키 라이가 링고 아메유리의 번개도 '키바'도 비슷한 능력이 있다.

후에 사스케의 치도리검이 4대 라이카게 뇌둔 갑옷에 막혀 튕겨나가고, 치도리로 심장을 향해 정통으로 찔렀음에도 번개 갑옷에 손가락 한두 마디밖에 안박히는 등 술법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줬다. 그래도 라이카게는 치도리를 보고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상급닌자가 개발한 일반 뇌둔 술법이 라이카게의 비전 인술을 조금이나마 뚫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카카시를 제외하고 사스케는 아마테라스 스사노오만 끈질기게 활용하고 연출은 커녕 잊혀졌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게 나선환의 응용기가 단순히 크기나 힘을 증가시키는 강화 위주로 사용되고 치도리는 각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활용성을 위주로 한 응용기이기 때문에 현재 전쟁 중인 만화의 진행 상황에 그저 적을 해치울 수 있으면 그만인 잔혹한 전장에 그런 것을 따지는 일은 소용없다. 그리고,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장기연재이다. 원래는 없던 뇌절에 속성 설정이 생기면서 단순한 차크라 응집 찌르기 기술에서 뇌둔이란 속성이 붙어버렸고, 스토리가 길어지면서 파워인플레가 진행되고 후반에 나오는 캐릭터들일 수록 뭔가 강해야 하므로 갈수록 평범해져 버린 것이다.[24] 게다가 후반에 나오는 인물들은 거의 다 광역딜러 기믹이 강하니 대인딜러 아군이 여기서 더 돋보이려면 그 정도는 잡을 수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어야하는데 치도리 자체만으로는 그런게 부족하다.

굳이 뇌절을 끝까지 사용하려던 이유를 설명하면 뇌절을 만들 당시의 카카시는 천재라고는 해도 경험이 적은 풋내기였기에 위력을 중시하느라 만들때는 저 단점들을 미쳐 떠올리지 못했고 그렇게 뇌절을 실전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고 문제점을 찾은 그 날, 죽은 오비토의 사륜안으로 약점이 전부 보완되어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일종의 PTSD로서 죽은 친구가 완성시켜준 기술을 냅두고 다른 기술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감정이 모두 사라진 제4차 닌자대전 이후 시점에서는 신기술인 자전을 만들어 사용한다.

3.1. 나선환과의 비교

나선환과는 들처럼 라이벌 구도가 존재한다. 작중에서 두 술법이 부딪힌 것만 총 5번이고[25] 비슷한 구도의 술법까지 포함하면 7번[26] 충돌했다.

일단 둘을 비교하자면

나선환과 치도리 중 어느 것이 더 강한 술법이냐는 논쟁이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데, 작중에서 나왔듯이 두 술법이 몇 번 맞부딪혔을 때 나선환 쪽이 이긴 것을 근거로 나선환이 우위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 나선환은 기계인 페인을 제외하고는 물리적인 치명상을 입힌 적이 없는 것[36]에 비해 치도리는 명중했다는 전제 하에 피격당한 상대방은 무조건 빈사 상태나 즉사에 이르렀다는 점[37]에서 실질적인 위상은 치도리 쪽이 뛰어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두 술법의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두 술법이 맞부딪혀 나선환이 이긴 것은 위에서 언급했듯 나선환은 둔기, 치도리는 날붙이같은 특성을 띈다는 점에서 망치와 칼이 부딪히면 칼이 부러지지만, 인간에게 더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은 칼이라는 비유를 들어 술법으로서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치도리는 작중에서 사스케가 나루토의 나선환과 맞부딪힌 것과는 달리, 사륜안으로 카운터를 간파하고 급소에 찔러넣는, 파괴력보다는 살상력 위주의 암살 기술이다. 그러나 사스케 입장에선 나루토와 정면 대결을 하는 상황이다 보니 치도리의 올바른 용법인 '암살'이 아닌 방식으로 맞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나루토 본편이 완결난 시점에선, '술법 자체의 화력'은 나선환 쪽이 우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스케 탈주 직전에 나루토와 사스케가 병원 옥상에서 벌인 전투 상황을 보면 둘의 스펙은 거의 엇비슷한 수준이었는데[38] 사스케의 치도리가 물탱크에 그냥 구멍을 뚫은데 비해 나루토의 나선환은 물탱크를 걸레로 만들었고 둘의 격돌을 저지한 카카시가 지라이야에게 하마터면 나루토가 사스케를 죽일 뻔 했다며 그 당시 나선환이 치도리보다 우위라는 식으로 묘사하였다. 그리고 이후에 벌어진 종말의 계곡 전투에서 소리 5인방을 통해 주인 상태 2를 각성해 스펙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사스케의 치도리가 나루토의 나선환과 서로 격돌하자 무승부라는 결과를 나오면서 단순 파괴력만 따지면 나선환이 치도리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이 증명되었다.[39]

2부 종말의 계곡 최종전에서도, 사스케는 카쿠츠치에 치도리를 합쳐서 수직으로 떨어져 내려 공격했고 나루토는 단순한 나선환으로 뛰어 올라 맞부딪혔는데 여기서도 무승부가 나고 말았다. 이를 통해 따지자면 술법의 화력 자체는 확실히 나선환 쪽이 우위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치도리는 어디까지나 암살을 전제로 한 술법인지라, 정면 승부에서 누가 더 강하냐를 논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요컨대 저격용 스나이퍼 라이플과 샷건을 단순 화력만으로 비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도 총기류에 대한 평가는 '얼마나 강한 화력을 내느냐'가 아니라 안정성, 범용성 등 온갖 요소들을 망라하여 좋은 총인지 나쁜 총인지 분류가 된다. 술법도 이와 마찬가지이므로, 단순히 화력만 놓고 비교하는 것은 순전히 재미로만 보는 것이 옳다. 현실의 총기에 비유하자면 나선환은 관통력보다 대인저지력이 높은 할로 포인트, 치도리는 풀 메탈 재킷에 비유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생각해 볼 만한 점은 치도리는 애초에 나선환과 부딪히는 식으로 활용하는 술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암살용이 아닌 정면대결하는 상황이라 해도, 첫 시전시 수직낙하의 미친 가속도로 돌진해 달려간 상태에서도 가아라가 발산한 수많은 모래창을 피할 수 있었으며 질풍전에서 뇌둔 비전인술을 켠 라이카게의 공격조차 피해서 카운터를 꽂게 해 주는 게 사륜안의 힘이다. 거기에 비교해서 병원에서나 종말의 계곡 등에서의 나루토의 나선환은 공격속도든 범위에서든 이들보다 훨씬 카운터를 치기 편했을[40] 것이나, 순전히 친구 & 라이벌 연출을 위해서 힘싸움하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하면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둘이 그 손바닥의 좁은 면적 부분을 정확히 겹쳐 싸우는 게 더 어렵다. 나루토를 반드시 힘으로 눌러야 한다는 의미부여를 하는 게 아닌 단순히 죽이려고 싸울 때에도 그렇게 하니, 치도리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나는 피하고 너만 맞는다' 를 봉인하고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다.

3.2. 전적(카카시)

아래는 뇌절의 전적. 원작 기준으로 뇌절이 등장한 순서대로 서술했으며 사용자가 카카시인 경우다.[41] 실제로 공격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장면은 제외.
vs 마히루 원작 시간대로 최초 등장. 마히루의 환영 분신을 18체 격파했지만, 속도가 너무 빨라 카운터에 취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본체에게 반격당할 위기에 처함. 스승 미나토에게 구해진다.
vs 캇코우 오비토에게 이식받은 사륜안으로 카운터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 캇코우를 일격사시킨다.
vs 안개 마을 암부들 동료 노하라 린 팀킬. 직후 만화경 사륜안의 개안으로 기절.
vs 모모치 자부자 하쿠 인간방패가 되어 대신 사망. 원작에서는 하쿠의 몸을 뚫었지만 애니판에서는 당시 심의 때문인지 관통은 하지 않고 가슴팍에 손을 댄 것으로만 나왔다.
vs 카쿠즈 뇌절이 순수하게 암살 용도로 들어간 몇 안 되는 장면 중 하나이다. 경화된 신체를 관통하기 위해 파괴력 상승이 필요했고(그러므로 차크라 낭비 X) 속성 상성도 맞았으니 그야말로 작중 가장 완벽하게 용도에 들어맞은 사용례. 그러나 사실 카쿠즈는 심장이 5개여서 5개 중 1개를 날린 것에 불과하였고, 반격을 당함. 이후 카쿠즈가 날린 뇌둔 위암을 막기 위해 양손으로 뇌절을 사용, 나루토를 붙잡은 카쿠즈의 지원우를 절단, 후에 나루토 나선 수리검을 맞고 의식만 남아있는 카쿠즈에게 뇌절로 안식을 선사.
vs 페인 뇌수추아를 비롯한 형태 변화 기술들을 선보였으나,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함. 뇌절로 연기 속에서 페인 수라도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려 했으나 윤회안의 시야 공유 능력으로 수라도가 이를 피해버린다. 이후 쵸지, 쵸자와의 협공으로 페인 천도를 속박한 뒤 뇌절로 페인 천도를 꿰뚫어 죽이려고 하였으나 페인 수라도가 갑자기 끼어드는 바람에 수라도가 대신 심장을 뚫리고 리타이어한다.[42]
vs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예토전생한 하쿠에게 적중. 모모치 자부자(예토전생)에게도 적중. 수절포정에 뇌절을 담아 스이카잔 후구키 반으로 베어버림.500화만에 등장한 뇌절의 황금기.
vs 인주력 페인 육도가 돼버린 인주력들을 향해 어떤 녀석들이 어떤 육도의 기술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 새로운 응용기 뇌전을 선보이며 2단계 미수화 상태인 5미 인주력의 팔들을 한꺼번에 잘라내버린다.
vs 외도마상 뇌전으로 외도마상의 팔을 속박한 뒤 가이의 새끼발가락 공격으로 외도마상이 중심을 잃게 하고, 킬러 비 규키의 공격으로 외도마상을 넘어뜨린다.
vs 토비 수리검에 뇌절의 차크라를 담아 허공에 떠다니는 바위를 부수고 돌진, 나루토가 토비의 공격에 당할 뻔하자 뇌절 수리검을 그대로 던져 토비가 허상화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계획대로 허상화를 사용한 토비는 수리검을 피한 뒤 수리검의 손잡이를 발로 차서 나루토를 향하게 한다. 이후 카카시가 카무이로 나루토에게 날아가는 뇌절 수리검을 시공간에 보내자 토비의 가면에 흠집이 났고, 이를 이용해 토비의 능력의 정체를 알아챈다.
vs 우치하 오비토 그의 대륜수리검을 두 동강. 카무이 시공간에서 2차전. 오비토의 심장을 뇌절 수리검으로 뚫으나 환술이었다. 이후 진짜로 오비토의 심장을 뇌절 수리검으로 뚫었지만 이는 오비토가 뇌절 수리검을 이용해 심장의 주인을 해제하려는 목적이었다.[43]
vs 검은 제츠 나미카제 미나토는 나선환을, 본인은 뇌절을 사용한 채로 전투. 응용기가 아닌 일반 뇌절의 마지막 등장 장면이다.
vs 오오츠츠키 카구야 동료가 완성해 준 완전체 기술인 카무이 뇌절로 카구야에게 치명상을 입힘. 오른쪽 카무이의 능력으로 완전 무적이 되어 카운터의 위험은 완전히 없애고, 왼쪽 카무이의 힘으로 방어 무시의 공격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싸움을 마지막으로 장인의 기술 뇌절은 사륜안의 상실로 사장.
뇌절 자체는 대부분 장면에서 공격을 성공하긴 했으나, 보면 알겠지만 인간방패로 막혀서 원래 목표였던 상대를 공격하진 못하는 등 본래 의도로 공격이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다. 일단 적중한 적들은 심장이 뚫린 만큼 대부분 빈사상태가 되거나 사망하였다.

3.3. 작중 언급

암살용으로 안성맞춤인 기술로... 그 비법은 찌르기의 속도와 엄청난 차크라를 발생시키는 육체 대활성. 엄청난 양의 차크라를 찌르는 손의 한 점에 집중시키고, 거기에다 스피드를 더하면 찍찍찍찍하고... 마치 천 마리의 새가 우는 듯한 독특한 공격음을 낸다.
마이트 가이
번개의 술로 갑옷을 두른 나를 건드리다니... 제법이군!
에이

3.4.

결함이 많은 성능과 달리 S라는 높은 랭크, 번개를 잘랐다는 거창한 설정들에 괴리감을 느껴 나온 패러디가 유명하다. # 츠나데가 중얼거린 “양심 없는 새끼…” 와 호카게실을 나온 카카시의 푸념인 “번개… 잘랐다고.”가 특히 많이 쓰인다.

사실 카카시의 전투력에 대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초창기 시절의 카카시는 자부자도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가거나 이타치와도 합을 겨루는 등 제법 강하다는 인상을 남겼고 자부자 전에서 꺼내쓴 뇌절도 카카시의 비장의 기술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디메리트 만큼이나 위력도 확실한 S랭크 술법이라고 볼 수도 있었으나 이후 작품이 장기화가 되고 카카시보다 강한 인물들이 많아지고 술법의 스케일들이 커지면서 수십 수백 정도는 가뿐하게 정리 가능한 기술들이 주구장창 나옴에 따라 뇌절은 위력도 빈약한데 쓸데없는 디메리트만 많은 기술이 된 것. 거기다 카카시 본인이 이 뇌절의 상위호환인 자전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낸 바람에 치도리는 더더욱 초라해졌다. 어떤 의미에서는 카카시 본인이 스스로 뇌절을 뇌절 기술로 만들어버린 셈.

사실 술법의 랭크는 위력보다 습득 난이도에 초점이 더 맞춰졌기에 뇌절이 S랭크인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다. 뇌절이 사륜안과 병행해서 사용하는게 정석인 것처럼 취급되지만 사실 이는 나루토가 나선환 사용에 환영분신술을 동원하는 것처럼 본인이 소화할 수 없는 술법을 다른 보조 술법을 더하는 것으로 익힌 일종의 편법이기에 사륜안 없이 순수 본인의 반사 신경만으로 뇌절을 익힌다면 확실히 습득 난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4. 사용자

5. 응용기

1부에서는 손바닥에 차크라[46]를 모아 찌르는 술법이라고만 언급됐지만, 2부들어서는 치도리의 번개같은 연출에 맞춰서 뇌둔이란 속성이 부가됐고[47][48], 손날로 찌르는 방식으로 바뀌며, 다양한 응용을 선보인다.[49] 하지만 사스케가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함으로써 계속 만화경 사륜안 동술, 특히 스사노오를 줄기차게 쓰게 되어 연출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꾸준히 등장은 하고있다.

뇌절과 치도리가 같은 기술인지 논란이 있었던 시절에, 사스케가 치도리로 이러한 여러 응용법을 보여주어서 한동안은 치도리만 이런게 가능한 것으로 여겨져서 뇌절과 치도리가 다른 기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 중 하나로 쓰였다. 그러나 이후 카카시 역시 늑대 모양으로 뇌절을 변형시거나, 수리검에 뇌절을 더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결국 둘은 같은 기술이란 것을 보여주어 이런 의견은 사그라들었다.

5.1. 사스케

5.1.1. 검은 치도리(黒き千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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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가 주인 상태 2에서 처음 선보인 치도리로, 이 치도리와 나루토'홍련의 나선환'이 부딪히는 장면은 종말의 계곡에서 벌어진 결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명장면이다. 나루티밋 스톰 4 한글판에서 붙은 명칭은 '통곡의 치도리'이다.

처음에는 주인 상태 2에서 사용하는 치도리는 다 저런 색인줄 알았으나, 후에 주인 상태 2에서도 평범한 치도리를 썼다.[50] 나루토의 '홍련의 나선환'이 나루토가 앞으로 쿠라마의 힘을 본격적으로 폭주시킬 것이라는 암시가 담겨 있다고 해석하는 독자들은 이 때의 연출이 사스케가 어둠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암시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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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최후반부에 재등장했는데, 사스케가 하고로모의 힘을 받아 윤회안을 개안한 뒤 선술 차크라를 사용하여 보여줬다.[51] 사스케가 마다라에게 유효타를 내기 위해 이 술법을 사용했는데 치도리 본래의 감전 효과는 여전해서, 나루토의 자둔 나선환의 봉인술과 함께 마다라를 구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사스케의 주인 선인모드의 일종이고 주인 2를 처음으로 각성했을 때 이 술법을 사용했다. 종말의 계곡에서 보여준 '통곡의 치도리'와 동일한 기술로 추정되며, 이에 팬들은 환호했다.

이를 통해 추정하면 선법 치도리(仙法・ 千鳥) 법명이 검은 치도리(黒き千鳥)로 나온다. 여담으로 영문 명칭은 onyx chidori 로 일반 치도리와 구분되는 듯하다.

5.1.2. 치도리류(千鳥流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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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쿠사나기의 검, 치도리 검(草薙の剣・千鳥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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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는 B. 질풍전 1기때 사스케가 야마토에게 사용한 검술로, 쿠사나기 검에 뇌둔 차크라 즉, 치도리를 흘려보내 피격 대상을 감전시키는 술법이다. 물체에 치도리를 흘려보낸다는 점에서는 치도리류와 같지만, 흘려보내는 것으로 공격하는 게 아니라 검을 강화한다는 점이 차이점이 있다. 물론 감전의 효과도 있다. 대신 위력 자체는 치도리보다 떨어진다. 방어가 불가능하다고 언급되거나, 킬러 비가 치도리검을 초 비브라토 뇌둔도에 뇌둔 차크라를 써서 받아내는 걸 보면 단순히 전기만 흘리는 수준이 아니라 이쪽도 초 비브라토 뇌둔도처럼 초진동으로 날에 닿은 대상을 갈아버리는 듯.

5.1.4. 치도리창(千鳥銳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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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치도리 천본(千鳥 千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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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기린(麒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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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스사노오 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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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와의 최종 결전에서 쿠라마 미수옥과 맞붙을 때 완성체 스사노오를 통해 사용했는데 위력은 동급이었다. 특이하게도 2부 들어서 손날로만 찌르던 치도리를 스사노오로 사용할 때만은 1부처럼 손바닥으로 사용하는데, 1부에서 나루토와 싸우던 시절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이 기술의 영향인지, 미수들의 차크라를 스사노오에 집어넣어 강화한 뒤부터는 뇌둔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이제 좀 뇌신 인드라 같다'는 평가가 있다.

5.1.8. 카구츠치 치도리

혈계한계가 아니라 단순히 치도리 안에 카구츠치를 더한 것이다. 사스케는 염둔과 뇌둔이 확연하게 반대의 속성이기 때문에 나선환과 부딪히는 동안 나루토의 차크라를 다 소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루토와의 결전에서 사용한 최종 술법이다. 일반 치도리에 비해 위력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지 나루토의 일반 나선환과 맞먹는 정도였다.

5.1.9. 그 외

원작에는 나오지 않고 게임 등 미디어 믹스에서만 나오는 기술.

5.2. 카카시

하타케 카카시의 오리지널 술법 목록
번개의 술 뇌절 뇌수추아 뇌둔 환영분신술 뇌전 자전 카무이 뇌절
시공간인술 카무이(左) 카무이 수리검

5.2.1. 뇌수추아(雷獣追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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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뇌전(雷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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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뇌절 수리검(雷切 手裏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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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검(쿠나이)에 뇌절을 담아 절단력을 높이고, 감전효과를 더하는 술법. 치도리 검과 유사한 술법이다. 평상시엔 뇌절처럼 손에 들고 베거나 찌르는 용도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투척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52]

일반적인 수리검보다 위력이 훨씬 강해서 닿기만 해도 뇌절처럼 거대 바위를 갈라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수리검을 쥔 채 인을 맺지 않고 바로 구사할 수 있다. 토비가 수리검을 통과시킨 뒤 수리검의 손잡이를 차내어 나루토에게 방향을 틀어 날린 것으로 보아 손잡이는 닿아도 딱히 피해가 없는 것 같다.

다른 기술들과 달리 원작과 미디어 믹스에서 정식으로 나온 기술명은 없다. 원작에서도 따로 정해진 기술명은 없으며 카카시는 그냥 '수리검( 쿠나이)'이라고 칭했고, 가이는 이 수리검 또한 '뇌절'이라고만 불렀다.[53]

나루티밋 스톰4의 카카시의 오의 중 하나인 뇌절 신속은 이걸 무수히 많이 던진 뒤, 일부는 카무이로 흡수하여 적의 후방에서 분신의 눈으로 흡수한 수리검을 방출하여 공격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5.2.4. 뇌귀참(雷鬼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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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수절포정에 뇌절을 담아 베는 기술.[54] 작중에서 이걸로 스이카잔 후구키를 베어 쓰러뜨렸다.

원작이나 설정집에선 기술명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나루티밋 블레이징에서 수절포정에 뇌절을 담아 베는 기술의 명칭이 '뇌귀참'으로 나왔다. '뇌귀참'이라는 기술의 명칭은 수절포정의 주인이었던 안개 마을의 '귀신' 모모치 자부자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되었다. 정확히는 후구키를 베긴 베었는데 번개 차크라 없이 그냥 수절포정으로 평범하게 벤다.

5.2.5. 카무이 뇌절(神威雷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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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그 외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기술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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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뇌절, 치도리는 술법을 발동하면 술법이 깃든 팔을 내리고 돌진하다가 내지르는 기술이었다. 아마 차크라의 무게 때문인가 했는데... 사스케는 아돌도 아니고 그냥 머리 위에서 들고 있다가 찌른다. 카카시도 땅바닥에 질질 끌며 사용한 적이 있다. 처음 등장할 때는 찌르기의 힘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력질주(그리고 이것을 강화하기 위한 체술 단련)가 필수적인 부분으로 들어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남발되면서 점점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종말의 계곡에서 사스케가 나루토를 잡고 제자리에서 찌를 때라던가 2부 때 사쿠라에게 카린을 죽이라 해놓고 뒤에서 급습할 때에도 그냥 제자리에서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카카시도 나선수리검 맞아 반죽음 상태가 된 카쿠즈를 치도리를 써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언제부턴가 팀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인즉슨, 사스케가 카린을 찌를 때나 카카시가 린을 찌를 때나 둘 다 뇌절이 쓰였기 때문. 그리고 종말의 계곡에선 구미 차크라의 치유력으로 낫고 전투가 급전개되어서 잊혀졌지만 친구인 나루토의 몸도 한번 꿰뚫었던 적이 있다.[58] 그 때문에 카린절, 린절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기도. 나선환의 경우 제자가 스승에게 전하고 그 스승을 통해 아들에게 전수, 아들이 그의 제자에게 전수하고 그 제자는 스승의 아들에게 전수한 기술이라는 훈훈한 이미지를 얻어가는 데다가, 페인을 마무리한다거나 하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적극 사용된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

뇌둔 차크라를 대량으로 응집한 만큼 물론 어느정도의 위력은 기대되겠지만, 실제 이런 사용 예를 보면 하나 같이 일반적인 쿠나이 등으로도 관통해 버릴수 있는 인체인데 굳이 비효율적이게 치도리를 만들어 쓰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스테미너 상승으로 부담이 덜해진 것도 있겠지만... 사스케는 오로치마루의 힘을 손에 넣었음에도 데이다라와 싸울 때 먼저 차크라가 바닥났었고 그 후에 단조와 싸운 뒤에도 거의 모든 힘을 다 소진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도리를 만들었다.

워낙 인상적이어서 묻혔을 뿐 사실 첫 시전인 자부자 전에서조차 그랬다. 자부자는 쿠나이에도 찔리는 평범한 인체를 가졌으며 닌견들에게 홀드당한 상태라 굳이 하루 4발이 한계일 정도로 부담스런 기술인 치도리를 쓸 필요가 없었다. 그래놓고 직후 가토가 나타나자 체력이 좀 후달려서 그림자 분신 허세 전법을 사용했다. 그나마 육체 활성화로 폭증한 속도로 방해라도 안 받았냐고 하면 당시 강하다 해 봐야 하급닌자 급인[59] 하쿠가 자부자의 위험을 감지하고 뛰어들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야말로 승리 세레머니 용으로 쓴 셈. 자부자에게는 사륜안만으로 살아온 게 아니라며, 자기의 오리지날 술법을 보여주겠다 호언했지만 그것도 실은 사륜안 없이는 못 쓰는 결함기라는 당시 설정을 생각하면 다소 낯 뜨거운 대사다.

결국 만화적 간지를 위한 연출인 듯.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은 치도리에 있어선 카운터를 막기 위한 사륜안이 크게 의미가 없어보이는 것이, 상술한 바대로 근거리에서도 사용례가 충분히 나왔고, 지금의 카카시 수준의 닌자가 치도리를 사륜안 없이 쓴다 해서 그걸 카운터 쳐낼 수준의 닌자도 몇 없는데다가(게다가 이걸 막을만한 상대라면 사륜안이 있었어도 어차피 기본 형태의 치도리로는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응용 버전 기술도 풍부하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치도리는 원작보다 게임에서 강화 응용기가 많이 등장하며 대접이 훨씬 좋은 편.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에서 나선환과 치도리의 합동기가 공개되었는데 소수 사람들에게 '치도리가 나선환에게 놀아나고 있다'며 비아냥 거림을 듣고 있다.

카운터를 피하기 위해서 사륜안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었음에도 작중에서 카카시는 인간방패에 막혀서 본래 목표 가 아닌 대상을 죽인 횟수만 4번[60]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륜안이 적의 카운터 공격만 대처하는 수단으로만 묘사되었을 뿐, 목표 대상이 아닌 제3자의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언급은 없었으니 설정오류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다만 차크라를 엄청 쓰는 주제에 쿠나이 놔두고 손날로 단순 찌르기라는 컨셉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라면 그 속도가 엄청나다는 설정이라도 확실하게 연출해 줘야 하는데, 자부자를 지키는 하쿠를 찔렀을 때나 1부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쓴 것처럼 그냥 단순 달리기하는 거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 때도 존재해서 스륵 순간이동하듯이 빠르게 움직이는 순신의 술[61]보다 저게 빠른 게 맞나 하는 위화감이 몰입을 깰 수는 있다. 가속할 활주로가 짧다고 변명하기에는 순신의 술은 아예 제자리에서 없어지듯이 이동하는 연출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생각하면 육체 활성화로 빨라진 상태에서의 치도리의 달리는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고 실제로는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빨라야 아귀가 맞을 것 같지만 그래 보이지 않는다는 딜레마가 있다. 그 정도의 기세로 돌진했다면 이타치에게 손목을 잡힌 사스케는 이타치가 따로 손목을 안 꺾었어도 자기 속도에 의한 반작용 때문에 이미 크게 다쳤을 것이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만만봐 하면 편해

작중 언급을 보면 카카시는 치도리를 만들기 전에 뇌둔 나선환에 먼저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나선수리검 수련 편에서 바람의 성질변화를 터득한 나루토가 나선환에 성질변화를 적용시키는 걸 매우 단순하게 생각하자 카카시는 말처럼 그렇게 쉬었다면 자신은 치도리를 만들지 않았을거라고 대답하였다. 즉, 원래는 미나토가 나선환을 개발하고 거기에 성질변화를 넣는 걸 시도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카카시 역시 나선환에 뇌둔의 성질변화를 적용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하여 대신 치도리를 개발하게 된 것.[62] 그런데 카카시가 나루토에게 나선환을 시범으로 보여줄 때 사륜안으로 카피한 것처럼 말한 것과 달리[63] 카카시가 오비토의 사륜안을 이식받은 시점은 치도리를 개발한 이후이다. 아마 카피라고 얘기한 건 사륜안을 통한 카피가 아니라 미나토로부터 나선환의 원리를 듣고 이를 사륜안 없이 본인의 센스만으로 모방한 것을 뜻하는 듯하다.

본래 카카시가 고안한 술법이며 그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었으나, 최종장에서 카카시가 사륜안을 잃은 탓에 정작 본인은 보루토에 들어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본편에서 몇명 남지 않은 우치하 일족도 다 사망한 상황이라 뇌절 사용이 가능한 사람은 사스케 한 사람 밖에 남지 않았다. 그의 딸 우치하 사라다가 사륜안을 개안했으니 어쩌면 우치하 일족 비전 술법으로서 존속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고 결국 원작에서 사라다가 치도리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옴으로서 확정.

사실 뇌절 자체가 사륜안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은 아니다. 상술한대로 뇌절의 약점은 돌진력에서 오는 카운터에 대한 취약함에서 오는 것인데, 그건 극초반에나 해당하는 이야기고 치도리를 돌진하지 않고 발동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이 돌진부분이 생략된다면 사륜안은 굳이 필요없다. 치도리를 가장 많이 시전한 사스케는 제자리에서도 많이 사용했고, 윤회안을 얻은 뒤로는 순간이동으로 상대의 배후에 나타나서 노리기도 했으며, 아예 스사노오로 몸을 둘러싸 방어하고(...) 시전할 수도 있다. 즉, 공격시 자기 몸을 무방비로 노출시키지 않을 수 있다면 사륜안이 없어도 된다는 것. 카카시 또한 페인전에서 보여준 뇌절의 형태변화 및 뇌둔 환영분신으로 사용 가능하다. 물론 돌진부가 생략된다면 구름마을을 위시한 수많은 뇌둔 사용자들이 나타나면서 치도리만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흐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들이 쓰는 뇌둔 응용기도 다채롭고 화려하기 때문. 말하자면 이름만 다른 거 아니냐 싶은 것.

물론 나루토도 스피드 단련하고 나선환을 돌진해서 들이박았다면 결국 똑같은 문제점이 발생했을 것이다. 나루토는 분신을 활용해서 눈속임을 하거나 근접한 상태에서 그냥 썼으니 부각이 안 됐을 뿐. 하지만 치도리는 가아라의 방어를 부순 데뷔전부터 돌진력이 기술의 핵심요소[64] 중 하나였던 것에 비해 나선환은 회전하는 차크라를 압축했다가 상대에게 꽂아 큰 타격을 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물론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돌진이 없어도 상대에게 접촉만 하면 눌려있다가 해방되는 차크라에 의해 충분히 심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때문에 지라이야가 깡패에게 쓴 약식 버전이나 실전 첫 데뷔전인 카부토전에서도 제자리에서 명중시켜도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았던 것. 미나토는 비뢰신의 술법으로 회피하는 전술을 사용하지만, 이는 공간이동이므로 당연히 돌진에서 오는 파괴력 증강 같은 것은 없으며, 나선환의 약점을 커버하려고 썼다기보단 그냥 그것이 미나토의 기본적인 전법이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65] 또한 강노지말의 원리에 따라 치도리창이나 뇌수추아 등 치도리의 원거리 응용기는 원본 돌진치도리보다 위력이 다소 감소하지만, 선법 나선수리검은 돌진은 커녕 직접 타격조차 아닌 원거리 투척기임에도 불구하고 치도리 응용기는 물론, 원본 나선환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한다. 물론 이는 나루토가 훨씬 약한 기술인 원본 나선환은 못 던지면서 훨씬 어렵고 강한 나선수리검은 투척할 수 있다는 아이러니함에서 오는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나선환은 위력과 원리에 의해 애초에 돌진을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기술인지라 치도리와 도긴개긴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술했듯이 치도리도 근접전에서 그냥 사용하기도 하는 지금은 실질적으로 아무 차이가 없게 되었다. 몸의 내구력을 올리는 경화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극히 소수이며 특히 후반에는 거의 무조건 적이라 봐도 될 정도라, 아군에게 사용되어지는(...) 치도리는 보통 칼로 찔러도 푹 들어갈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굳이 돌진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휘둘러도 위협적이고 유효한 위력이 나오는 것.

사실 1기 중급닌자 시합 당시까지만 해도 치도리는 단순히 막대한 차크라를 집결시켜 찌르는 기술에 불과했으며, 번개 같은 형상을 가졌을 뿐, 뇌둔 속성은 언급도 안 됐었다.[66] 처음으로 사스케가 시전하던 치도리를 바라보던 사쿠라도 치도리를 보고 번개라고 말한게 아니라 '차크라가 눈에 선명히 보인다'고 판단했으며, 카카시의 라이벌이라 잘 알고있을 가이조차도 치도리에 대해서 '육체활성화에 따른 막대한 차크라를 손의 한 점에 집결시킨다.'라고 기술원리를 설명했었다. 사실, 카카시의 '뇌절'이라는 이름의 유래도 '번개 잘랐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지, '번개 무언가를 자른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다만, 연출 자체는 번개를 손에 두른 지금의 모습과 동일했다.

완결 시점에선 개발자인 카카시가 사륜안을 상실함으로 인해 실질적인 사용자[67]는 사스케만 남게 됐지만, 보루토에 와선 사라다가 익히면서 이제 실질적인 사용자는 사스케와 사라다 2명이 됐다. 그 후, 2부에서 보루토가 사스케의 모든 술법을 익혀 3명으로 늘었다.[68]

나루토도 나선환을 배우기 전에 치도리를 먼저 배우려고 했었다. 원작 144화에서 나루토가 카카시에게 자신에게도 치도리를 가르쳐달라고 떼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카카시가 심드렁하게 방법을 알려주나 당연히 실패. 물론 치도리가 사륜안과 병행해야하는 만큼 카카시도 진심으로 가르쳐줄 생각은 애초에 없었을 것이다. 완결 전후의 나루토는 5대 속성변화 및 음양둔을 다 할 수 있고 감지능력도 뛰어난만큼 하려고 하면 못할 술법은 아니나 애초에 특유의 차크라 통으로 고화력 술법을 퍼붇는 나루토의 전투 스타일은 암살 기술인 치도리와는 맞지 않으니 굳이 배울 필요성은 못 느꼈을 것이다. 보루토 시점에서는 나루토 사스케 서로의 술법을 교환한듯, 사스케는 원래 거의 하지 않던 그림자분신술을 쓰고, 나루토 또한 화둔 등 속성공격을 쓰고 있다. 따라서 보루토시점에서는 사스케도 나선환 기본은 할줄 알고, 나루토 또한 뇌둔을 활용한 치도리 비슷한 기술은 할 줄 알것이다.

7. 관련 문서



[1] 게임 나루토 닌자 트라이브즈의 일러스트. [2] 뇌절과 다르게 영문판에서는 뜻을 가져오지 않고 일본어 쪽으로 음차해서 Chidori라고 쓴다. 한국판에서도 동일. [3] 첫 등장 당시엔 카카시의 '유일한' 오리지널 술법으로 소개되었지만, 이후 뇌수추아, 뇌둔 환영분신술, 뇌전, 카무이 수리검, 카무이 뇌절, 자전 등 여러 술법을 개발, 사용하면서 유일한 오리지널 술법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졌다. 물론 위 술법들 중 대부분이 뇌절의 파생기술이기에 뇌절이나 카무이, 환영분신술 등 다른 기술의 파생기술이 아닌 순수 오리지널 술법만을 따지면 보루토에서 직접 개발한 자전이 유일하다. [4] 카카시가 자부자를 죽이기 위해 뇌절을 발동할 때 처음으로 나왔다. 그러나 1부 BGM이 대부분 질풍전부터는 쓰이지 않아서 이 BGM도 1부 이후로는 보기 힘들어졌다. 질풍전에서는 치도리(뇌절)의 활약상도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5] 雷 - 음독, 切 - 훈독 [6] 데이다라는 술법의 이름을 뇌절로 알고 있었고 사스케가 치도리라고 정정한다. [7] 참고로 처음으로 언급 되었을때는 뇌절이 아닌 번개 자르기 라고 아주 구수하게 번역되었다. [8] 대표적으로 보루토 원작 단행본 사스케의 프로필에서 그렇다. [9] 사실 중급닌자 시험 시점에서 설명에 따르면 어디까지나 차크라를 집중해서 유형화시킨 것으로, 번개를 잘랐다는 소리는 있어도 뇌둔이라는 소리는 없었다. 그러다 나중에 차크라의 속성이라는 설정이 나오면서 뇌절/치도리는 뇌둔으로 설정된 것이다. [10] 사스케가 처음으로 치도리를 사용한 상대인 가아라는 모래로 창을 만들어 사스케에게 반격하려고 했는데, 사스케는 사륜안이 있어서 돌진의 기세를 죽이지 않으면서도 반격을 피할 수 있었다. [11] 작중에서는 이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사륜안만 언급되었지만 이론상 방어력과 반사 신경을 높이는 뇌둔 차크라 모드나 그 뇌둔 차크라 모드의 움직임을 캐치할 수 있는 선인모드로도 보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 당시 사스케가 카카시에게 3번째 치도리를 쓰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세번째 치도리는 나오지 않으며, 잘못하면 죽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가아라와의 싸움에서 3발째를 사용해서 가아라에게 큰 피해를 입혔으나 주인이 폭주하는 바람에 사스케는 전투불능에 빠지고 만다. [13] 카카시가 카쿠즈 페인과 싸울 때나, 사스케가 데이다라 우치하 이타치와 싸울 때를 세어보면 4번은 진작에 넘어갔다. [14] 물론 설정집의 오류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15] 치도리(뇌절)는 사륜안과의 병행이 기본이 되어야 완성 가능한 기술이다. 그만큼 빠르며 시야 확보도 어려운 술법이다. [16] 예시로 나루토가 원래 혼자서는 쓸 수 없어야할 나선환을 환영분신술이라는 다른 술법을 병행하여 사용한다고 해서 나루토의 나선환이 미나토나 지라이야의 나선환보다 랭크가 낮다고 볼 수는 없는 것처럼. [17] 일본 전국시대의 장수였던 타치바나 도세츠가 자신의 애검 치도리로 번개를 벤 후, 그 칼의 이름을 라이키리마루(雷切丸)로 개명하고 항상 곁에 지녔다는 설이 있다. 치도리와 뇌절의 모티브가 이 설화라면 이쪽 설의 설득력이 더 높아진다. [18] 정확히는 ' 왼눈은 천개의 술법을 복제하였고, 오른손은 번개조차도 잘라버리는 전가의 보도.' 라고 되어있다. [19] 실제 카카시가 토비를 위협할 때 왼손으로 뇌절을 썼으며 카쿠즈의 뇌둔 위암을 막을 때도 양손으로 뇌절을 사용했다. 사스케 역시 오카게 회담에서 에이에게 치도리검을 날릴 때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사용했으며 본편 최종 결전에서 왼손을 잃은 이후에는 오른손으로 치도리를 시전한다. [20] 1부에서 쿠나이 홀스터를 오른다리에 매고 다니며 2부에서 검을 휘두를 때도 치도리검을 시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보통 오른손으로 검을 쥔다. [21] 카쿠즈 전에서 카카시가 뇌절을 벌써 4발(1부 때 카카시의 한계치)을 사용했다고 살짝 지친듯 말하지만, 그 이후로도 카쿠즈와 전투에서 문제없이 싸웠고 뇌절도 한 번 더 사용했다 페인전에서는 총 6번 사용했으며, 한번은 쓰다 말았다. [22] 그래서 일각에서는 목격자를 전부 없애버려서 암살 전용 기술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23] 이 직전에 치도리검을 두고 스이게츠가 '방어가 불가능한 치도리검'이라고 언급해서 한층 더 취급이 안좋아졌다. [24] 애초에 치도리를 뇌절이라고 불렀던 이유도 속성이 뇌둔이라서가 아니라 카카시가 뇌절로 번개를 잘라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급닌자 본선에서 가이가 이 점을 언급한다. [25] 1부 병원 옥상(다만, 카카시의 저지로 미수에 그쳤다.), 1부 종말의 계곡 전투 초반과 마지막(이때는 각각 통곡 치도리과 홍련 나선환으로), 2부 사스케의 단조 처치 이후, 2부 종말의 계곡 최종결전의 마지막(이때는 카구츠치 치도리와 나선환으로). [26] 스사노오 치도리vs미수옥 / 인드라의 화살vs육도 초대옥 나선수리검. [27] 정확히는 차크라를 모은 손 부분은 사람을 가볍게 찢어버리지만 차크라가 없는 손목과 팔 부분이 걸려서 막혀버린다. 반대로 베어버리는 용도라면 위력은 줄어들지만 이러한 리스크는 줄어든다. [28] 나선환 수련할 때도 하루에 수십 발을 쓰는 모습이 보인다. [29] 당장 2부에서 나루토가 풍둔 나선수리검을 수련할 당시 카카시가 나루토의 차크라는 자신의 4배, 구미 차크라 발동 시에는 자신의 100배라고 말했다. [30] 설령 차크라를 과다하게 소모하고 전투의 데미지를 온 몸에 축적해서 만화경 사륜안을 못쓰는 상태에 도달하더라도 치도리와 뇌절은 잘만 써댄다. 사스케는 스사노오를 과다하게 사용해 눈도 거의 실명하고, 카린이 어느정도 회복시켜주긴 했어도 차크라를 거의 다 쓴 상태에서도 카카시와 싸우면서 치도리는 잘만 썼고, 카카시도 카무이를 쓰면 몸도 제대로 못 가눌 정도로 지치지만 그 상태에서도 뇌절은 잘만 뽑아낸다. 사륜안 동술이 통상기, 만화경 사륜안이 궁극기라면 뇌절과 치도리는 그냥 평타화 된 셈이다. [31] 어디까지나 위력에 대한 작중 취급. [32] 단, 나선환을 맞았을 때의 페인은 지폭천성을 시전한데다 긴 전투로 누적된 데미지가 있었으니 풀 컨디션에서도 일격에 날아갈지는 미지수. 여성 축생도 페인을 날려버릴때도 나선연환을 사용했다. [33] 종말의 계곡에서. 하지만 나루토는 구미의 힘으로 금방 회복 [34] 한번은 카카시가 막아서 미수에 그쳤고, 한번은 진짜가 아니라 환술 속에서 찔러서 기절시킴. [35] 카카시의 명예를 위해 해명하자면 인간 시한 폭탄 상태였던 노하라 린이 자살하기 위해 일부러 치도리의 사선에 들어갔다. [36] 다만 나선환 역시 상해를 입히지 않았을 뿐, 카부토나 토비에게 입힌 피해는 충분히 치명상이라고 할 만할 정도로 대인전에서의 위력도 강하다. [37] 대부분의 엑스트라 및 린, 하쿠는 즉사. 가아라, 오로치마루, 데이다라, 카쿠즈, 수라도 페인, 카린, 단조, 예토전생 하쿠, 예토전생 자부자, 오비토, 카구야 등은 치명상을 입어 이후 전투에 지장이 생기거나 리타이어 하였다. 맞고 버틴 것은 가슴에 뚫린 구멍을 구미의 차크라를 사용해 깨끗이 회복한 나루토와 뇌둔 차크라 모드로 피해를 경감한 4대 라이카게 뿐이다. [38] 나루토는 환영분신술, 사스케는 사륜안으로 체술 대결을 벌이자 호각 내지는 사스케가 근소 우위였다. [39] 심지어 이때 사스케는 가아라 전 때처럼 폭포에서 수직으로 달려 치도리에 추진력까지 담은 상태였다. 물론 나루토도 나선환 시전을 위해 만든 분신이 자신을 던져주는 것으로 추진력을 받기는 했지만 암만 그래도 중력을 거스르는 입장에서 중력가속도를 한계까지 실은 사스케보다는 기세가 훨씬 덜할 것이다. [40] 나루토도 선인모드나 구미 차크라 모드로 스펙 업한 적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순간 동체시력이나 통찰안 방면에서만 놓고 보면 사륜안보다 뛰어나다 단언하기엔 애매하다. 그리고 그런 거 없이 격돌한 적도 꽤 있다. 반면 사스케가 치도리를 쓸 땐 사륜안은 거의 무조건 켜져 있다 봐도 된다. [41] 사스케의 경우 사용 횟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기재하기가 어렵다. [42] 다만 수라도가 없었다면, 혹은 쵸지, 쵸자 부자가 수라도를 완벽히 처리했다면 천도가 뇌절을 맞고 사망 혹은 빈사상태까지 갔을 가능성은 있다. 사슬로 페인 천도를 속박한 뒤 신라천정/만상천인의 쿨타임인 약 5초를 노려 공격했기 때문. 물론 천도를 죽였다 한들 지옥도의 능력으로 부활할 수 있었겠지만. [43] 다만, 오비토 쪽에서도 카카시를 압도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오비토가 카카시를 압도했다면 카카시를 이용해 주인만 제거한 뒤 죽였을 텐데 동귀어진이 최선이었던 것을 보면. [44] 만화판 42화(TVA 207화)에서 첫 사용. 사라다의 독백으로 아버지인 우치하 사스케에게 전수받았음이 언급된다. [45] 2년 동안 치도리를 포함한 사스케의 모든 술법과 전술을 전수받았다. 사륜안이 없어 원본 치도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치도리의 응용기인 치도리류와 개량기인 자전을 사용. 즉, 그 외 응용기의 사용도 가능할 수 있다는 소리. [46] 1부 때는 치도리에 속성이란 설정이 언급되지 않았고 단지 차크라를 가시화할 정도로 집중해 위력 상승을 위해 사용한다는 설정이었다. [47] 뇌둔의 속성변환을 나선환에 더하는 것을 실패한 카카시가 대체재로 개발한 것이 되면서 카카시 고유의 속성이었던 뇌둔의 번개 속성을 띠게 된 것이다. [48] 사실 바위는 부도체이다. 1부 때 사스케가 치도리를 익히는 수련을 할 때 이 기술로 바위에 큰 구멍을 뻥뻥 뚫는데.. 만약 이 설정이 1부 때 언급되었다면... 물론 사스케의 치도리가 거창하게 데뷔한 vs 가아라에서 관통한 대상도 부도체인 모래이다. 설정상 뇌둔이 토둔에 강하기 때문인 듯하다. [49] 한마디로 카구츠치 카무이 화둔을 합한것을 제외하면 전부 형태변화 다. [50] 아무래도 그때 한정의 일회성 연출인 모양이다. [51] 작중에서는 그저 '치도리'라고만 소개된다. [52] 사스케의 치도리 천본, 치도리검이랑 비슷하다. [53] 비슷한 기술로 킬러 비는 연필에 뇌둔 차크라를 흘려보내 공격하는 방식의 기술이 있다. [54] 치도리 검과 유사한 술법이다. [55] 빠를 신. 국내에선 神과 혼동을 막기 위해서인지 뇌절 신속(迅速)으로 번역됐다. [56] 열공(裂空)을 직역하자면 공간 찢기 혹은 공간 가르기. [57] 찌른 뒤 비상해 땅을 찍는다는 점에서 닌자 볼테이지판 뇌절 이연돌과 유사하다. 다만 공격하는 번개가 전자는 뇌절, 후자는 스사노오 카무이 뇌절이라는 점에서 스케일 차이가 크다. [58] 물론 나루토도 여러번 나선환을 겨누었지만 결과적으로 몸에 닿아 대미지를 주게 된 적은 없었다. 게다가 나선환은 사스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라면, 그때 사스케의 치도리는 나루토가 어찌저찌 막지 않았으면 그대로 급소를 관통해서 '살해'할 뻔했다. [59] 마경빙정에 들어가기 전까지 수련한 사스케에게 스피드로 농락당했다. [60] 하쿠는 생전, 예토전생으로 2번이나 죽였다. [61] 처음 방울 뺏기할 때 나루토의 뒤에 나타나 "아직 시작 안 했잖아" 라고 해 주던 카카시의 포스를 생각해 보자. 차크라 방출 같은 것 없이 기본 상태에서도 그 정도 속도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자부자한테 치도리 쓸 때는 둘이 대화를 나눌 정도로 멀지 않은 거리에서 돌진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루토와 대화하던 하쿠가 나루토의 공격을 저지하더니 "난 아직 할 일이 있다"는 말까지 해 준 뒤에 막으러 가고 자부자도 '여기까진가...' 하고 체념의 독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적 여유가 넘쳐 보인다. [62] 그래서인지 두 술법은 스타일이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차크라 덩어리를 손에 쥐고 상대에게 때려박는다는 상당히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치도리가 정말 뇌둔 나선환 대신으로 개발된 술법이라고 한다면 두 술법의 형태가 비슷한 건 당연한 결과이다. [63] 정확히는 A 랭크 술법인 나선환 정도라면 어떻게든 카피할 수 있지만 거기에 성질변화를 더하는 건 무리라는 식으로. [64] 방대한 차크라 집중, 돌진, 사륜안의 카운터 회피 [65] 즉 나선환 아닌 쿠나이로 평범하게 싸울 때에도 비뢰신으로 뒤를 잡는 전법을 자주 썼다. 사스케도 천수력을 써서 카구야의 뒤를 잡아 치도리를 휘두르기도 했지만 위력상승이나 약점 회피가 아니라 단순 기습목적(닌자로서의 기본전술)으로 행한 것과 마찬가지다. [66] 사실 화둔, 수둔 같이 속성을 암시하는 수식어는 있었어도 술법의 속성과 상성 자체가 언급된 것은 2부부터 였으니. [67] 카카시 역시 사용자체는 가능하나 사륜안을 상실함으로써 카카시에게 기술로서의 효용성이 상실됨. [68] 실제로 쓰는 장면은 나왔지만 치도리와 동일한 술법인 뇌절을 개량한 자전과 치도리의 응용기 중 하나인 치도리류를 사용했기에 사륜안이 없어서 효율이 떨어질 뿐 쓸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