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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제프 존스
Geoff Joh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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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73년 1월 25일([age(1973-01-25)]세) |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 |
직업 | 만화가 |
활동 기간 | 1997년 ~ 현재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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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만화 작가. 1973년 1월 25일생.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DC 코믹스 소속.[1][2]만화 스토리 작가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및 프로듀서도 겸업하고 있다.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및 《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혹평이 쏟아진 이후 워너 브라더스 사가 긴급 초빙하여 DC 필름스 소속으로 마블의 케빈 파이기같이 DC 확장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CCO(Chief Content Officer)가 되었으나, 저스티스 리그(영화)의 실패 이후로는 CCO 자리에서 물러나고 2018년에 매드 고스트 프로덕션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맺고 관련 영화를 제작하면서 DC의 만화/드라마/영화의 각본에 협력하는 선으로 그치게 되었다.
그랜트 모리슨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DC 코믹스의 흥행을 주도한 네임드 작가.
2. 경력
원래 미시간 대학에서 영화와 TV 방송계 작가 쪽으로 공부하고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리처드 도너의 조수가 되었으며 이후 도너와 함께 "컨스피러시"라는 영화를 제작하던 중, 뉴욕 시에 있다가 DC 코믹스 소속의 에디 바겐자를 만나고 어릴 때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다시 불타올라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2.1. 만화 작가
DC 코믹스에 들어선 존스는 "스타 스팽글드 키드 & 스트라입시"라는 고전 캐릭터들을 비틀어 부활시키며 《스타스 앤 S.T.R.I.P.E.》라는 마이너한 작품을 쓴다. 그 작품에서 트랜스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로 사망했던 자신의 동생을 모티브로 스타걸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후 데이비드 S. 고이어와 제임스 로빈슨 작가와 함께 《 JSA》 타이틀의 부작가로 일하고, 셋이서 같이 JSA 타이틀의 인기를 상당히 끌어올려버렸다.이에 어느 정도 이름이 높아진 존스는 이미 마크 웨이드 작가 사단의 시리즈로 수작 반열에 올라있던 플래시 만화를 마크 웨이드를 이어 집필하게 되며, 마크 웨이드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플래시 역시 엄청난 수작이라는 호평을 듣고 플래시: 리버스와 플래시포인트를 거쳐 뉴52 리부트 직전까지 그가 플래시 시리즈를 담당하게 된다.
이 도중 더욱 유명세를 탄 존스는 호크맨, 틴 타이탄즈 등의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집필하게 되고, 또다시 이 캐릭터들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 도중에 마블 코믹스에서도 그의 능력을 탐내서 바로 어벤져스의 작가로 채용해버린다. 다만 큰 성과를 못 거둬서 흐지부지 끝나게 되었고, 그가 마블에서 일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 되었으며 이후 그린 랜턴의 작가가 되는데, 제프 존스는 그전까지는 그냥저냥 재미있던 그린 랜턴 시리즈의 인기를 미국 코믹스 역사상 이례가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까지 부상시킨다. 그린 랜턴이야말로 지금의 그의 위치를 만들어준 초역대급 시리즈라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그는 그린 랜턴 시리즈 도중 집필한 《 그린 랜턴 : 리버스》, 《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 블래키스트 나이트》 등의 이벤트로 단순 그린 랜턴 뿐 아니라 DC코믹스 자체의 판매량을 거의 폭주시켰다시피 하였으며[3], DC 상층부에게 거의 흥행 보증 수표로 낙인 찍히면서 현시대 최고의 파워 작가 중 한 명으로 등극한다.
그러한 도중에 집필한 《카운트다운 투 인피닛 크라이시스》, 《 무한 지구의 위기》의 후속작인 《 인피닛 크라이시스》, 그랜트 모리슨, 그랙 러카 등과 같이 집필한 《 52》, 《 부스터 골드》 등도 엄청한 평가와 흥행을 일으킨다.
DC 코믹스가 뉴 52 프로젝트로 리부트를 감행한 뒤로는 《 저스티스 리그》, 《 아쿠아맨》, 《그린 랜턴》을 집필하였는데, 저스티스 리그는 평가가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편이고 (다만 보조 스토리인 《 샤잠》이 엄청 재미있게 뽑혀져 나왔다.) 그린 랜턴은 본래 쭉 집필하던 시리즈였으니 재미도는 같은 수준이었지만, 아쿠아맨 같은 경우는 당시만 해도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 히어로 타이틀이었음에도 또다시 인기와 매력을 미친듯이 상승시켜 버린다. 이후 저스티스 리그로 평범한 평가를 받다가 이벤트 《 트리니티 워》, 《 포에버 이블》로 다시 급부상하였다. 나중에 집필한 뉴52 버전 슈퍼맨 이슈도 호평을 받으며 잘나갔으며 이후 다크사이드 워 이벤트도 흥행시킨다.
영상계에 상당수 빠지긴 했지만 만화계를 떠나지는 않은 제프 존스는 DC 리버스 프로젝트를 주도해 뉴 52로 리부트 된 DC 유니버스(코믹스)를 다시 뉴 52 이전의 따뜻한 분위기의 세계관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만화가들의 스토리 자체에는 관여를 안 하되, 세계관 자체의 스토리 방향은 그가 계속 지휘하였고 그러다가 다크 나이트: 메탈 이후 노 저스티스 체재로 바뀌면서 총괄 담당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17년~2020년에는 오랜만에 만화계로 돌아와 왓치맨과의 콜라보 작품인 둠스데이 클락을 집필하여 DC 유니버스(코믹스)의 세계를 다시 새로 조정해놓았다. 그리고 일반 작가로 내려가 샤잠 단독 타이틀을 맡았다. 2020년에는 3개 이슈짜리 배트맨: 세 명의 조커를 집필했다.
인피닛 프런티어 리런치 이후로는 스타걸 TV쇼가 종영돼서 그런지, 만화 작가로써 활동이 많이 늘어났다. 우선 플래시포인트의 후속작 플래시포인트 비욘드를 집필했고, 스타걸 주연 미니 시리즈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온고잉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2.2. 시나리오 라이터 및 프로듀서
만화 작가 데뷔 이전부터 리처드 도너의 조수로 일하는 등의 참가를 했고 스몰빌의 시나리오 라이팅을 맡기도 했지만 만화계에서의 흥행 덕분에 2010년, DC 엔터테인먼트 Chief Creative Officer 자리에 올라서게 되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CW 드라마인 플래시와 애로우, 그리고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에 참가했다. 하지만 만화계에서도 일이 많았던지라 당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영화계로서는 과거 《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제작을 맡으며 각본도 만들었지만 초기 각본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크게 실망하여 중도 하차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다 결국 잭 스나이더와 데보라 스나이더 사단이 이끌던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비평 면에서 참패를 당하자, 워너 브라더스 사가 긴급 초빙하여 DC 필름스라는 DC코믹스 전용 영화사를 차려주고 그곳에서 DC 확장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었다.
DCEU 더 배트맨 솔로 무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벤 애플렉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각본을 공동집필하였다고 한다. 각본의 반을 각자 맡아 서로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작업하였다는데 모두에게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벤 에플렉은 그를 상당히 좋은 사람이라는 식으로 언급하였다. 다만 이 작업을 워너 브라더스 사가 회의적으로 느꼈는지, 아쉽게도 무산되었고 각본은 DCEU에서 벗어나 맷 리브스 사단에 의해 새로 짜여졌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뉴 틴 타이탄즈 유다의 계약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였다고 한다.
이렇게 영화계에도 어떻게 발을 붙이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다양한 문제 속에서 개봉된 저스티스 리그의 흥행 참패 이후 제프 존스와 존 버그는 그 책임으로 DC 필름스의 수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때문에 현재 DC 필름스의 수장은 컨저링 유니버스를 맡아 성공시켰던 경험이 있는 월터 하마다로 교체되었다. 2018년에는 CCO 자리를 짐 리에게 물려줬다. 대신 매드 고스트 프로덕션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작업하게 되었다.
그가 본격적으로 제작했다고 하는 아쿠아맨, 샤잠! 등이 흥행에 성공하고[4] 이후 수십편의 DC 실사화를 계속 본인의 의지로 추진하는지라 아직까지 해고되지 않고 영화나 TV 시리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른 작가들은 혼자서 너무 힘들어 보인다며 안쓰럽다는 반응들이다.
친구인 이든 반 스카이버가 유튜브에 밝힌 바에 의하면 현재 만화면 만화, 드라마면 드라마, 영화면 영화 등등 항상 제작에 참여하려고 하기 때문에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가 제작하려고 노력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제작도 하지 못하고 엎어지는 일이 다반사에, 영화계 식구들은 그가 영화에는 문외한으로 여겨지는 "만화가"라는 사실 때문에 상당히 무시를 하며, 2019년도에 사임한 DC 엔터테이먼트 사장인 다이앤 넬슨이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의 패망으로 인해 그를 축출하려고 꼬리 자르기를 계속 시도했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한다.
레이 피셔와의 갈등 사건 이후에는 영화계에는 잘 모습을 보이지 않고 드라마만 여러 편 제작 중이다. 단 최근 DC 확장 유니버스 관련 직원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DC 확장 유니버스 내에서 제프 존스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아마 논란이 터진 후부터 괜히 예전처럼 전면에 모습을 드러냈다가는 다시 잭 스나이더 팬들과의 갈등이 터질 우려가 있으니 뒤에서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명실공히 현재 미국 만화계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특히 남들이 슈퍼맨이나 배트맨 관련 인물 같은 유명한 한두 명의 캐릭터들에게만 관심을 가질 사이 매력적인 설정을 가졌음에도 한물 간 캐릭터나 거의 잊혀진 B급, C급 캐릭터들에게 눈을 돌려 멋지게 부활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여 갱생 공장장이라고 불린다.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그린 랜턴》 모두 하향세를 달려가다가 그의 손에 의하여 DC의 밥줄로 화려하게 부활한 타이틀들이다. 거기다가 뉴52 전에는 낮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던 《 아쿠아맨》이 제프 존스의 손길이 닿자 코믹스팬들 사이에서 필독 타이틀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을 정도. 이 설정의 아쿠아맨을 기반으로 본인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였고 흥행시켰기에, 현재 아쿠아맨이 이만한 거물이 된 것에는 제프 존스의 공이 상당히 크다.특히 그가 특정 히어로를 손대기 시작하면, 다른 작가들처럼 단순히 히어로만 손대는게 아니라 세계관이나 빌런진을 중심으로 손대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 이전까지 "플래시"라는 캐릭터 하나만 집중받던 플래시 시리즈에서는 플래시에 집중하지 않고 로그스와 리버스 플래시 등 빌런들의 설정을 정립했으며 이전에 있던 스피드 포스라는 설정을 확장시켜 다른 히어로물에 없는 플래시 세계관을 창조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린 랜턴은 감정의 스펙트럼이라는 설정을 만들어 다른 SF 히어로물에는 없는 그린 랜턴 세계관을 창조하고 시네스트로, 블랙 핸드, 네크론 등의 캐릭터들을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단순히 미래에서 온 개그 히어로라는 캐릭터를 가졌던 부스터 골드는 존스의 손에서 모든 시간계를 지키는 히어로라는 캐릭터와 세계관이 생겼고, 아쿠아맨의 경우에는 심해의 7가지 왕국이라는 설정을 창조해 아쿠아맨만의 히어로 세계관을 창조하고 블랙 만타와 오션 마스터의 유명세를 상당히 드높혔으며, 샤잠의 경우에는 7가지 마법 세계 설정을 만들고 샤잠의 빌런들인 "몬스터 소사이어티"를 전부 부활시킨다. 2010년대 이전까지는 배트맨 관련 빌런들이나 고담을 제외하면 빌런진이나 배경 세계관은 잘 안 건드렸던 작가들과 꽤 차이를 보이는 부분. 이 때문에 저스티스 리그 멤버 절반 가까이의 주 세계관을 제프 존스가 창조했으며, 현재 작가들이 쓰는 이야기들의 세계관 대부분이 이 설정들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이런 능력의 배경에는 역시 엄청난 만화 오덕이라는 점이 있다. 실제로 그의 만화에 대한 지식은 업계 동료들조차 놀랄 정도로 해박한 수준이고, 자신이 어린 시절에 봤던 만화에 대한 동경이 워낙 강해서 그곳에 존재했던 "만화의 근본적인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추구한다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방침. 이런 이유로 그의 작품은 항상 60~70년대의 스토리들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하며, 과거에 한번 나왔다 만 마이너한 악역들을 갑자기 우주를 위협하는 무서운 악당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역시 그의 특기. 어떻게 보면 만화계의 쿠엔틴 타란티노라고 할 수도 있다.
모계쪽으로 레바논계인 아랍계 미국인인지라 어릴 적에 차별 대우를 받았었고, 그런 경험을 뒷받침으로 사이먼 배즈 같은 캐릭터나 가상 국가 칸다크의 이야기[5]를 '미국인의 관점'이 아닌 '타인의 관점'으로 쓰기도 한다. 또 그의 고향이 바로 현실 고담이라 불릴만큼 큰 범죄율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인데, 때문에 어느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도시들의 범죄 상황이나 시민들의 상태 관련한 글을 쓸 때는 자기 도시를 떠올리며 쓴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친 PC주의에 사로잡혀 원조 캐릭터들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그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그는 언제나 각 시리즈가 최고 전성기였던 시기의 캐릭터를 제1순위로 두지, 새로운 캐릭터가 원조 캐릭터의 비중을 잡아먹게 두지 않는다. 그렇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소수자 캐릭터를 만들기에 그가 소수자를 개무시하는 것은 또 아니다. 즉, 사람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의 선을 정확히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다.
과거 마블 코믹스의 간판 작가/편집자로 일하던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DC 코믹스에서 가장 뺏어오고 싶은 캐릭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제프 존스"라고 답했다고 한다. 웃기게도 벤디스 본인이 DC 코믹스로 넘어간 것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다소 아이러니하게도 마블 코믹스 작품이나 슈퍼맨, 뉴52의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기에는 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의 경우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랜트 모리슨이 집필한 전대의 저스티스 리그가 역대중에 제일 잘 만들었기 때문에 낮아진 감도 없잖아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제프 존스의 집필 스타일이 기존 설정을 강렬하게 파괴하고 새로운 설정을 짜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마이너한 캐릭터여도 역사가 50년은 가볍게 넘어가는 미국 만화의 특성상 고전 시절에는 온갖 설정이 섞여있었지만 현대로 오면서 대부분의 설정이 무시되고 특정 성향만으로 고정되기 마련이다. 그랬던 것을 한번 때려부수고 묻혀있던 역사를 발굴해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내는 것이 제프 존스의 스타일이다. 이는 잘만 하면 아예 만화의 방향성을 바꿔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로 흥행을 이끌게 되지만 근본적으로 설정파괴를 동반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팬들의 반발도 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메이저 작품에서는 설정파괴로 비난받거나 아니면 설정충돌을 두려워해 주춤하며 제 실력을 못 내는 반면, 흥행에 실패해가던 작품에서는 반발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새로운 팬층과 활기를 불러오는 강점이 된다.
그냥 봐도 알겠지만 엄청난 워커홀릭이다. DC 코믹스와 관련된 작품이면 만화도 쓰고, 영화도 제작하거나 각본도 집필하고, 애니메이션도 제작하고, 게임도 제작하는데, 문제는 이 엄청난 양의 일들을 몇년 째 한꺼번에 처리하고 있다.[6] 더욱 무서운 점은 이 모든 일을 단순 돈만이 아니라 팬심으로 버티며 한다는 것이다.
또다른 여담으로 엘레멘트 우먼이라든지 샤잠의 조력자 유진 최라든지 다른 마블/DC 작가들에 비해 한국인 히어로 캐릭터들을 꽤 만들어내는 편이다. 다만 DC 측에서 크게 밀어주지는 않고, 정작 한국에서도 관심을 안 가져주는 편이라 묻히는 경향이 있다.
친한 친구인 작화가 이든 반 스카이버가 강력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인 것과는 반대로[7] 미정부가 시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음모론 설정을 자주 다루는 행보나 둠스데이 클락같은 작품에서 묘사된 트럼프의 대사, 탄핵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트럼프 정부에 반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7이라는 숫자에 집착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의 저스티스 리그 멤버는 7명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그린 랜턴의 감정의 스펙트럼도 7가지로 만들었고, 아쿠아맨의 왕국도 7가지로 만들었고, 샤잠의 마법 세계도 7가지로 설정해뒀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존스 하나만 그런게 아니라 아무래도 "7"이라는 숫자가 가진,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아보이지만 중심축이 있어보이는 안정적인 느낌 때문에 다른 매체에서도 자주 쓰인다.
< 둠스데이 클락>부터 휴재가 많아지고 있다.[8] 엘스월즈도 아닌 메인 유니버스라 다른 시리즈랑 시간대가 어긋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Justice Society of America Vol 4>도 월마다 휴재가 끼어있다.
3.1. 앨런 무어와의 관계
앨런 무어는 직접 언급을 한 적은 없지만 존스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둘의 악연(?)의 시작은 미국 코믹스 역사상 초역대급 흥행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그린 랜턴 스토리라인 블랙키스트 나이트. 블랙키스트 나이트의 "멸망의 예언"이라는 기본 콘셉트는 앨런 무어가 그린 랜턴 단편집들을 집필했을 때 만든 설정인데, 제프 존스가 이 스토리를 끌어다 써 대흥행을 시킨 것에 대해 앨런 무어가 "이제 작가들이 남의 아이디어를 훔쳐다 쓸 정도로 소재가 고갈된 모양"이라며 극딜을 한 것이다.
그리고 DC 리버스로 왓치맨이 DC 유니버스(코믹스)와 크로스오버하게 되자 앨런 무어는 이에 대해 자신과는 상의도 없이 쓰여진 스토리라며 유감을 표했다. 어쨌든 이전/현재 작가들의 좋은 이야기를 끌어 안아 좋은 스토리를 창출해내려는 제프 존스와, 자기가 만든 스토리를 남이 건드리는 것은 창의성의 부족일 뿐이라고 비난하는 앨런 무어, 이 정반대의 성향인 둘이 실제 만난다면 큰 갈등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리버스 이후, 사실상 왓치맨의 후속작인 둠스데이 클락, 킬링 조크의 사실상 후속작인 배트맨: 쓰리 조커스 등을 집필하고 있어서, 팬들은 제프 존스가 건드리지 않은 앨런 무어 DC작은 브이 포 벤데타 만 남았다는 유머가 있다.
3.2. 그린 랜턴과의 관계
많은 작품이 있긴 하지만 가장 관계가 깊은 캐릭터로는 그린 랜턴을 꼽을 수 있다. 그린 랜턴은 원래부터 인기 캐릭터이긴 하였으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소위 DC의 트리니티에게는 인기가 밀리는 캐릭터였다.
제프 존스가 2005년 《그린 랜턴: 리버스》를 맡으면서 그린 랜턴은 전성기를 맡게 된다. 《그린 랜턴: 리버스》에서 죽었던 할 조던이 부활하고 가이 가드너가 돌아오며 이후에 다른 이슈에서 그린 랜턴 군단도 부활하게 된다. 또한 《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 블래키스트 나이트》, 《 워 오브 더 그린랜턴즈》 등의 대형 이벤트의 주역들로 활약한데다 감정의 엔티티나 다른 랜턴 군단의 등장으로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인기가 상승하게 된다.
2008~2013년 기준으로 그린 랜턴의 코믹스 인기는 원더우먼은 물론이고 슈퍼맨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인기[9]와 상업적, 비평적으로 실패했지만 《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란 영화도 슈퍼맨보다 먼저 나왔고 개인 TV 애니메이션도 나왔을 정도. 그린 랜턴 항목의 위상 참조.
그 덕분인지 제프 존스도 그린 랜턴 시리즈에 거의 9년 가까이 머물렀다.[10] 2013년 5월 그린 랜턴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당함으로서 8년 여정의 끝을 맺었다.[11]
오랜 이야기를 끝내서 그런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리처드 도너, 데이비드 S. 고이어, 닐 게이먼, 그랜트 모리슨, 마크 스트롱, 드라마 《 애로우》 제작진, 게임 인저스티스 제작진, 《 로봇 치킨》 제작진 등이 그를 칭찬해주었다.
할리: 진짜 그린 랜턴의 파워 링이잖아! 입찰 마감까지 5분 남았어!
에그 푸[12] : 진짜일 리가 없잖아요!
할리 : 이 녀석의 경매는 100% 검증을 받았어.[13] 최고가가 3천 달러야. 1천 더 불러야겠어.
제프 : 4분만 있으면 넌 내 거야, 아름다운 에메랄드 아가씨! (딩동) 뭐야?! "쇼핑 중독자"에게 밀렸다고? 어림없지. 그렇게는 안 돼.
할리 : 밀렸어? 밀렸다고?! 아, 그러셔요? 1만 달러는 어떠냐?
에그 푸 : 세상에.
제프 : 1만? 3만 달러는 어떠실까, 응?
할리 : 5만 달러 처먹고 뒈지셔!
에그 푸 : 맙소사, 지금 실수하시는 거에요. 할리 씨, 제발요!
제프 : 이 행운의 랜턴 셔츠를 입으면 절대 지지 않아... 좋아... 10만 달러다! 이것도 이겨 보시지, 이 망할 자식아!
할리 : 우오오오! 좋아! 15만 달러다! 이거나 먹어라, 임마! 20초밖에 안 남았어! 하! 내가 이겼다!
제프 : 20만 달러다... 그리고 3... 2... 1... 내 거야! 내 거라고! 분명히... 내 거야... 아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마누라한테 죽었다.
에그 푸[12] : 진짜일 리가 없잖아요!
할리 : 이 녀석의 경매는 100% 검증을 받았어.[13] 최고가가 3천 달러야. 1천 더 불러야겠어.
제프 : 4분만 있으면 넌 내 거야, 아름다운 에메랄드 아가씨! (딩동) 뭐야?! "쇼핑 중독자"에게 밀렸다고? 어림없지. 그렇게는 안 돼.
할리 : 밀렸어? 밀렸다고?! 아, 그러셔요? 1만 달러는 어떠냐?
에그 푸 : 세상에.
제프 : 1만? 3만 달러는 어떠실까, 응?
할리 : 5만 달러 처먹고 뒈지셔!
에그 푸 : 맙소사, 지금 실수하시는 거에요. 할리 씨, 제발요!
제프 : 이 행운의 랜턴 셔츠를 입으면 절대 지지 않아... 좋아... 10만 달러다! 이것도 이겨 보시지, 이 망할 자식아!
할리 : 우오오오! 좋아! 15만 달러다! 이거나 먹어라, 임마! 20초밖에 안 남았어! 하! 내가 이겼다!
제프 : 20만 달러다... 그리고 3... 2... 1... 내 거야! 내 거라고! 분명히... 내 거야... 아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마누라한테 죽었다.
"할리퀸의 리틀 블랙 북"에서 아만다 코너 작가가 보여준 제프 존스가 그린 랜턴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만화. 무려 20만 달러(2024년 7월 기준 한화로 약 2억 7,736만 원)를 들여 할리퀸을 꺾고 그린 랜턴 링을 경매사이트에서 구입한다. 정신을 차리니 아내에게 죽었다고 한다.
드디어 그린 랜턴에서 손을 놓나 했더니, 그린 랜턴 군단의 각본을 썼으며 드라마 그린 랜턴도 제작했다.
4. 약점
이렇게만 써놓으면 좋은 면만 있는것 같지만 취향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들 숫자가 상당히 된다. 심지어는 'DC 최악의 작가'라고 하는 사람까지 있다.작가로서의 약점을 꼽자면 스토리아크의 결말이 다소 성급하다는 점. 제프 존스의 작품 중 가장 좋은 평을 받은 블랙키스트 나이트도 결말부가 3화로 끝났고, 포에버 이블도 결말부가 짧아 용두사미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약점이 가장 크게 두드러진 이벤트가 다크사이드 워. 52화로 완결나야한다는 제약에 묶이자 페이스 배분에 실패해 본편 중반부와 타이 인까지 받던 높은 평가가 확 깎여나갔다.
또한 과감한 설정 변경/삭제도 비판점. 완전히 망가져있던 그린 랜턴이나 호크맨, 아쿠아맨을 살리는 구원투수로서는 최고라는 평을 듣지만 이전 작가의 스토리도 좋은 평을 듣는 플래시와 JSA, 저스티스 리그는 불호의 의견도 적지 않다. 스토리 전개에서 악당이나 동료의 죽음을 소재로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비판점이다. 그린랜턴 시리즈를 이끌면서 부디카를 비롯한 수많은 멤버들을 죽게 만들었고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라이언 최를 죽여버린 건은 아톰 스토리 작가에게 한소리 듣기까지 했다.
제프 존스는 캐릭터들 고유의 성격을 유지시키기보다는 이야기의 밸런스에 맞춰서 작품마다 캐릭터들의 성격을 다르게 조정하는 경향이 큰데,[14] 뱃신이라 불릴 정도로 천하무적에 가깝던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에게 어울리지 않는 위기감을 조성시키거나, 저스티스 리그에 개그 캐릭터가 부족하단 이유로 할 조던을 가이 가드너 같은 깐족 캐릭터로 바꾸거나,[15] 원더우먼을 철없는 여자로 만든다던지 하는 것이 큰 예다.
다만 제프 존스는 DC 코믹스에서 그나마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작가이다. 일례로 대부분의 작가들은 슈퍼맨을 그냥 멍청이 혹은 정형화된 히어로로로 만드는데 반해서 제프 존스는 슈퍼맨이 약해지거나 움직일 수 없는 이유를 주고 슈퍼맨을 약화시킨다. 오히려 그랜트 모리슨 이후부터 뱃신이라는 용어까지 나올 정도로 배트맨만을 심하게 편애하는 다른 작가들이 문제다.
사실 명작가로 불리는 그랜트 모리슨[16]이나 프랭크 밀러[17]도 까는 사람은 엄청 까대고, 앨런 무어[18]나 닐 게이먼[19] 같은 경우도 엄청난 거품으로 치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으니, 그 취향차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티팬의 수가 적지 않은 편이고 그랜트 모리슨에게 폭주하는 상상력을 조율한 편집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처럼 그의 작품의 장점과 업적에 대해 호평하는 만큼 단점에 대한 비평도 무시할 수 없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실패 이후를 기점으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몇몇 영화들의 제작과 각본에 자그마하게나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가 각본에 참여했다고 하는 원더우먼 시리즈나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샤잠! 모두 크리스토퍼 놀란 사단이나 잭 스나이더 사단이 보여준 DC 히어로물 분위기와 다르게 너무 가볍고 유치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해당 영화들의 원작은 전부 제프 존스가 쓴 작품들을 원작으로 두고 있고, 결정적으로 그 원작들의 주요 메세지와 스타일이 영화판에서는 전부 굉장히 심하게 희석되거나 아예 무시된 각색 때문에[20] 그가 각본에 그리 깊게 관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4.1. 배트맨을 싫어한다?
그의 작품을 보면 항상 배트맨이 너프되는 현상이 많기에 배트맨 팬들로부터 배트맨을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다.일단 배트맨의 "모든 히어로들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편집증"이라는 캐릭터성을 다른 작가들이 배트맨은 완벽하다는 주장에 뒷받침 하는 데 쓰는 동안 편집증이라는 것이 좋은 성격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자주 강조하는 편이다.[21] 그 외에도 육체적으로도 너프를 자주 줘서 평범한 빌런들에게 털리는 장면을 많이 끼워넣고, 감정적인 태도도 은근히 많이 보여주는 편이다.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는 이명에 걸맞지 않게 사건을 쉽게 풀지 못하는 모습을 만들기도 한다.[22]
배트맨: 어스 원은 배트맨을 혼자서는 무엇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정의감만 불타는 무능태로 표현했다.
저스티스 리그(영화)에서 잭 스나이더가 빠진 후 투입된 주요 제작자였기에 배트맨이 "뱃찐"이 된 것도 이 양반의 작품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다만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잭 스나이더도 만만찮게 배트맨을 싸움 구경꾼으로 만들었기에 관련 비판은 나눠 받는 편이다.
당연히 반론도 존재한다. 다른 캐릭터들을 밟고 배트맨을 최고로 올리는 뱃신 현상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배트맨: 어스 원 등에서 해석된 배트맨을 보고 제프 존스는 배트맨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배트맨을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만드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실제로 어스 원의 배트맨은 혼자서는 무엇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정의감만 불타지만, 그 정의감 덕에 무엇을 제대로 해보려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니 점차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강조되며 "일을 혼자서 못한다면 가족/친구들과 같이 하면 되지"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본인도 이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배트맨은 벤치 프레스를 몇 백 킬로 드는 대단한 히어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거 하나 없는 의지력 있는 인간이라는 해석을 내비췄다.
하지만 또 그린 랜턴: 리버스 같은 작품을 보면, 과거 사고를 친 패럴랙스 할 조던이 돌아온다니 경계하는 건 당연한데 그걸 갖고 그야말로 과거 동료를 1%도 못 믿는 광기에 들어찬 정 없는 모습이 심하게 강조시키니 배트맨 팬들 입장에서는 보기 껄끄러운 것은 사실이다.[23]
어쨌든 배트맨에 대한 이런 상반된 평가 때문에 그가 쓰는 작품들에서 배트맨의 뱃신적인 면모를 좋아하는 팬들이나 배트맨을 지나치게 무능태로 만드는 상황에서는 그를 달갑지 않아하는 여론이 나오는 편이며, 반대로 배트맨 관련 캐릭터가 너무 억지로 버프받는 상황이 생기면 제프 존스를 데려와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는 편이다.
이후 본인이 말하기를 배트맨을 좋아하는데 쓸 기회가 없었기에 정말 써보고 싶었다고 한다. #
5. 그가 창조해낸 캐릭터
5.1. DC 코믹스
- 어메이징맨 (마커스 클레이)
- 아쿠아래드 (잭슨 하이드/칼더 람)
- 아킬로
- 아트로시터스
- 배트우먼(케이트 케인)
- 사이먼 배즈
- 블랙 비틀
- 블랙스미스
- 블리즈
- 봄쉘
- 브라더 그림
- 브쉬도
- 시카다
- 커맨더 스틸 (내이선 헤이우드)
- 크림슨 어벤저
- 제시카 크루즈
- 사이클론
- 더블 다운
- 엘리펀트맨
- 에니그마
- 에브리맨
- 제미니
- 지오맨서
- 거더
- 골든 보이
- 골디락스
- 그레이브스
- 그린 맨
- 이사모트 콜
- 아이시스
- 조니 소로우
- 카루 실
- 크리스 켄트
- 킬러 와스프
- 커트 나이드리
- 크립토나이트맨
- 라플리즈
- 리틀 바르다
- 리사 드락
- 미스 마샨
- 미스터 아메리카
- 몰큘
- 무하마드 X
- 머머
- 남디
- 오니마르 신
- 오시리스
- 판도라
- 질리언 펄먼/카우걸
- 피카부
- 파워보이
- 룰렛
- 성자 워커
- 세이드
- 데이비드 싱
- 소벡
- 소라닉 나투
- 스파이더
- 레이디 스틱스
- 선걸
- 슈퍼 치프 (존 스탠딩 베어)
- 슈퍼 노바
- 타르 핏
- 타라 아크바르
- 트릭스터 (악셀 워커)
- 투리트
- 발레리 반 하프텐
- 웬디와 마빈
- 스타걸
- 영 프랑켄슈타인
- 재커리 자타라
- 질리우스 족스
- 줌 (헌터 졸로몬)
- 주키퍼
5.2. 마블 코믹스
6. 담당작
- 한국 출간작
- DC 코믹스
- 그린 랜턴
- 그린 랜턴: 리버스
- 그린 랜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 그린 랜턴: 레드 랜턴의 분노
- 그린 랜턴: 시크릿 오리진
- 그린 랜턴: 에이전트 오렌지
- 워 오브 더 그린랜턴즈
- 그린 랜턴 V5
- 그린 랜턴: 시네스트로 (1권)
- 그린 랜턴: 블랙 핸드의 복수 (2권)
- 그린 랜턴: 끝 (3권)
- 배트맨
- 배트맨: 어스 원 vol.1
- 아쿠아맨
- 아쿠아맨: 트렌치
- 아쿠아맨: 아더스
- 아쿠아맨: 아틀란티스의 왕좌
- 아쿠아맨: 왕의 죽음
- 저스티스 리그 V2
- 저스티스 리그: 탄생 (1권)
- 저스티스 리그: 악당의 달 (2권)
-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 (3권)
- 슈퍼맨
- 슈퍼맨 : 브레이니악
- 미출간작
- DC 코믹스
- 데이 오브 저지먼트
- 브라이티스트 데이
- 배트맨: 쓰리 조커스
- 그린 랜턴 V4
- 그린 랜턴: 노 피어 (1권)
- 그린 랜턴: 그린 랜턴의 복수 (2권)
- 그린 랜턴: 수배자 할 조던 (3권)
- 부스터 골드
- 부스터 골드 : 52 픽 업 (1권)
- 부스터 골드 : 블루와 골드 (2권)
- 슈퍼맨
- 슈퍼맨 : 뉴 크립톤 Vol.1~2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V3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월즈 모스트 데인저러스 (1권)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V3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더 넥스트 에이지 (1권)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타이 킹덤컴 Vol.1~3 (2~4권)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블랙 아담과 아이시스 (5권)
-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리턴즈
- 틴 타이탄
- 틴 타이탄: 키즈 게임 (1권)
- 틴 타이탄: 패밀리 로스트 (2권)
- 틴 타이탄: 비스트 보이와 소녀들 (3권)
- 틴 타이탄: 미래는 지금 (4권)
- 틴 타이탄/아웃사이더스 : 인사이더스
- 틴 타이탄: 삶과 죽음 (5권)
- 틴 타이탄: 타이탄스 어라운드 더 월드 (6권)
- 틴 타이탄: 타이탄즈 이스트 (7권)
- 플래시 V2
- 플래시: 원더랜드 (1권)
- 플래시: 아이언 하이츠 (2권)
- 플래시: 로그스 (3권)
- 플래시: 크로스파이어 (4권)
- 플래시: 블리츠 (5권)
- 플래시: 이그니션 (6권)
- 플래시 V3
- 플래시: 로그스의 악랄한 죽음 (1권)
- 플래시: 로드 투 플래시포인트 (2권)
- 호크맨
- 호크맨: 끝없는 싸움 (1권)
- 호크맨: 동지들과 적들 (2권)
- 호크맨: 분노의 날개 (3권)
- 어벤져스 V3
- 어벤져스: 월드 트러스트 (1권)
- 어벤져스: 레드 존 (2권)
- 어벤져스: 쉬헐크 수색 (3권)
- 어벤져스: 스탠드 오프
7. 논란
뉴52와 관련하여 제프 존스가 주도하였다는 오해를 받으면서 뉴52와 관련된 비판을 받기도 한다. 혹은 그 이전 인피닛 크라이시스와 그 전조였던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를 시작으로 한 DC 코믹스의 지나친 '현대화'에 대한 비판으로도 이어진다. 그러니까 제프 존스의 영향으로 DC 코믹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과장된 캐릭터들이 난투를 펼치는 훈훈한 이야기'에서 '세련된 영웅들의 현실적이고 진지한 이야기' 라는 방향으로 바꿔버렸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DC 코믹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머가 줄어들고 폭력성이 높아지게 만들었다며 '마블은 밝고 DC는 어둡다'라는 소리가 들리게 되는 원흉이라며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하지만 이는 미국 만화 집필 방식에 대한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DC 유니버스(코믹스)라는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여있는 특성상 코믹스 하나하나는 몰라도 세계관 전반에 대한 방향성은 작가가 아닌 편집부 선에서 정해진다. 작가들은 편집부에서 정해놓은 가이드라인 내에서 그에 맞춰 시나리오를 쓰는 입장일뿐 이를 어기면 빠르게 경질되어 다른 코믹스나 한직으로 밀려나는 신세가 된다. 제프 존스 작품인 《인피닛 크라이시스》와 《플래시포인트》를 기점으로 세계관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일개 작가인 제프 존스가 다른 작가들에게 주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미 편집부에서 세계관의 방향성을 엎을 것을 결정내리고 제프 존스에게 해당 시나리오를 쓰도록 하달한 것이라 보는 것이 옳다.
오히려 플래시포인트는 당시 플래시 스토리상 리붓 전 플래시 스토리의 완결편이라기에는 이상한 타이밍이었고, 플래시포인트 자체도 역대 어느 크라이시스에 비해 빈약한 스케일이었다는 점에서 편집부의 강압으로 강제로 리부트 스토리로 변경되었을 정황이 크다.
7.1. 레이 피셔의 폭로
실사화 관련에서는 특히 잭 스나이더 사단 팬들로부터 욕을 현재까지 많이 얻어먹는 중이다. 아무래도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스나이더가 나가자마자 급히 각본을 본인이 뜯어고치고 조스 웨던을 데려와 재촬영을 하고 제작비를 뻥튀기시켜 작품을 망친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맨 오브 스틸 때부터 잭 스나이더의 캐릭터 해석 방식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26]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당연히 슈퍼맨이 민간인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빌딩 수십채를 무너뜨리고 배트맨이 사람들에게 기관총을 갈기는 잭 스나이더의 캐릭터 해석 방식을 진성 DC 팬이라면 어느 누가 좋아하냐는 이야기와 진짜 원인은 재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고작 퇴직 보너스 타먹겠다고 제프 존스에게 영화 한편 찍기에는 너무 촉박한 스케줄 라인을 강요한 워너 임원진들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어쨌든 저스티스 리그의 실패와 팬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HBO 맥스를 통해 나오게 되면서 영화 제작 자체에 있어서 제프 존스의 이미지는 많이 추락한 편이다. 지금은 자리에서 물러난 당시 워너 임원진들은 존스에게 책임을 몰아붙였으며, 영화의 처참한 실패로 인해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은 주연 배우 레이 피셔도 제프 존스와 조스 웨던 사단에 비판을 하는 중이다.
사이보그 역의 배우 레이 피셔는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하여 조스 웨던을 비롯한 극장 편집판의 제작진에 대한 문제를 폭로했는데, 그 대상에는 존 버그 및 제프 존스도 함께 있었다. # 다만 실제로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난 조스 웨던와 달리 존 버그 및 제프 존스는 아직 실제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다.[27]
잭 스나이더의 원안에서 사이보그의 시나리오와 방향성은 레이 피셔가 주도했으나 그것이 조스 웨던에 의해 각본이 엎어진 후로 캐릭터성을 두고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레이 피셔는 사이보그를 비극적인 프랑켄슈타인으로 연기하기를 추구했으나 제프 존스는 콰지모도처럼 좀 더 밝은 방향성을 추구하며 갈등이 있었다.[28] 그의 연장선으로 "부-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넣은 것인가를 두고도 갈등이 벌어졌으며[29] 이에 대한 문제를 피셔가 토비 에머리히 회장에게 고발하자 존스는 "그런 일(고자질)을 하면 차후 이쪽 업계에서 빨간줄이 그어질 수 있으니 그러지 않길 바란다"며 협박으로 받아들여지는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조스 웨던의 만행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요약하자면 조스 웨던과 같이 노골적인 협박과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는 아니지만 프로듀서로서 제작방향성에 대한 충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인종차별이나 협박으로 받아들여질만한 언사가 있었다는 비판이다.[30] 다만 해당 문제의 대다수는 워너의 의사를 전달해 반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기에 사실로 드러난다 하더라도 제프 본인뿐만 아니라 워너 본산의 책임여부도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 DC 필름스 사장인 월터 하마다의 경우 레이 피셔의 대화에서 조스는 개자식(asshole)이라 잘라말했음에도 존 버그는 잘 모르니 제쳐두더라도 제프는 그럴 의도가 없었을 것이라며 옹호하는 의견을 내비쳤다거나 "조스 웨던과 존 버그에 대한 이야기는 괜찮으나 제프 존스에 대한 얘기는 삼가달라"라는 전화를 했다는 등 제프 존스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변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트맨 비긴즈의 제작자인 찰스 로븐도 제프 존스는 사이보그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한다며 변호에 나섰다.
추가로 예전 동료 작가 이든 반 스카이버도 제프 존스는 흑인들이 많기로 유명한 디트로이트에서 자란 레바논계이기도 하고, 전처가 흑인이었으며 현재 아내는 동양인이기에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의도를 갖고 사는 게 말이 안되지 않느냐는 의견을 통해 제프 존스를 변호했다.
거기에 흑인인 일반인 전처도 존스에 대한 변호를 하였다. 요약하자면 자신은 인종차별을 피해 루이지애나에서 탈출하다가 존스를 만났고, 존스는 자신의 흑인 가족들과 한 집에 쭉 살았지만 그동안 불편한 기색을 보인적이 없으며 쭉 즐겁게 지냈기 때문에 그가 인종차별을 의도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는 내용이다.
[1]
많진 않지만
마블 코믹스의 작품도 담당한 적도 있다. 마블 관련 작가들과 캐릭터들의 칭찬도 자주 했다. 다만 마블 코믹스에서 일할 당시 편집부와 싸웠던 적이 있기 때문에 DC에 뿌리박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웬만하면 DC에서 지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고 마블에 뿌리 박힐 것이 확실시 되던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사단이나
잭 커비 사단 등이 DC로 이적한 사례가 있으니 100% 확신은 할 수 없다.
[2]
'
지오프 존즈'라고 잘못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오프 존즈라고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올 수 있다. 일단 미국식 발음으론 제프가 맞는 발음이다.
[3]
얼마나 엄청났냐면, 당시에도 잘 나간가던 마블 코믹스가 그린 랜턴 시리즈의 이벤트인 블랙키스트 나이트 때문에 무지막지한 점유율 피해를 입어 그린 랜턴 코믹스를 마블에 가져다주면 자신들의 만화책 2권을 준다는 이벤트까지 벌였었다.
[4]
참고로
버즈 오브 프레이는 기획까지는 참여했으나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
[5]
일반적인 미국 이야기의 아랍 테러리스트는 세상을 정복하려는 사악한 자들로 표현되나,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테러범들은 끔찍한 독재 정치를 하는 자국과, 그런 자국을 지원하는 미국 정부의 탄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로 표현된다.
[6]
보통 사람들은 저 중 한 직종만 붙잡고 있는 것도 벅찬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7]
이 문제로 트위터에서 시비가 붙어 민주당 지지자들/정치적 올바름 지지자들을 모욕하다가 결국 네오나치 설에 휘말려 DC 코믹스에서 쫓겨났다.
[8]
미국 만화는 월간이라 시간 여유가 많아서 휴재는 없는 편이다. 온고잉 타이틀에서 기존 담당자가 하차하거나 다른 작품을 위해서 빠지면 다른 작가나 작화가로 바꿔서 계속 연재한다.
[9]
다만 원더우먼은 인지도에 비해 코믹스의 인기는 평범한 편이고, 이때 슈퍼맨 시리즈는 평가가 좋지도 않았다.
[10]
작가가 바뀌는 빅2 만화의 성격상 한 작가가 하나의 시리즈를 몇 년 이상 담당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실제로 존스가 담당했던 플래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같은 다른 작품들은 이렇게 오래 머무르지 않았다.
[11]
물론 그린 랜턴 시리즈가 끝나는 건 아니며 작가만 바뀌는 것뿐이었다.
[12]
Egg Fu. 원더우먼의 등장인물로,
푸만 추를 계란화한 디자인의 빌런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생긴 것도 괴상하고 원더우먼이라는 컨셉에도 안 어울리고 동양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담긴 모양새였는지라 적당히 묻혔는데, 작가가 개그 캐릭터로 재활용해 쓴 것이다.
[13]
hundred가 hunnerd나 hunnert로 표기되어 있다. 오타는 아니고
구 유럽계 언어에서 비롯된 단어다. 뜻은 똑같이 숫자
100.
[14]
이건
일본 만화에서 자주 쓰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
원피스》 같은 만화에서는 캐릭터 사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 본래 캐릭터와는 상관없이 한 명은 바보, 두 명은 티격태격 하는 등의 식으로 관계를 만든다.
[15]
원래 할 조던은 '농담을 잘 하는 따뜻한 성격' 쪽에 가깝다.
[16]
독자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게 작품의 줄거리를 배배 꼬아버리는 성격에, 그러다 예상 못한 일이 생기면 의도치 않게 만화를 그냥 완전한 막장 스토리로 꼬아버릴 때도 있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17]
말아먹은 스토리도 많은 편이고 이라크 전쟁을 옹호했던 적이 있는 데다가 안 좋은 의미의
독설가며, 300같은 작품에서는 역사를 왜곡했다고 비난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비난 받는 점이 작 중 나오는 여자들이 전부 다 변태 아니면 창녀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성 단체에게 많은 비판을 받는다.
[18]
진보주의쪽이라 반대쪽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비난받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넘쳐서 긍정적인 쪽이든 부정적인 쪽이든 자신의 작품이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게 통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면에서 좀 비판받는 편이다.
[19]
샌드맨같은 특유의 분위기의 작품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거품이라고 비난한다.
[20]
예를 들면, 블랙 만타와 아쿠아맨과의 비극에 대한
아쿠아맨(영화)의 각색은 원작에서 아서가 분명히 블랙 만타에게 원한을 살 잘못을 저질렀고 본인도 그걸 부정하지 않음으로써 오는 복잡한 서사를 완전히 상쇄시켜버렸다.
샤잠!에서는 선한 자를 후계자 삼으려는 마법사 샤잠이 빌리 뱃슨에게 힘을 전해준 기원 이야기와 관련해, 원작에서는 그 안에 나름대로 의미 있고 개연성에 걸맞은 주제 의식을 녹여냈지만 영화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선택하는 식으로 각색시켜 보는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21]
제프 존스가 그런 점이 두드러지는 것이지 다른 작가들도 배트맨의 성격을 무조건 긍정적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예시로
저스티스 리거나
배트맨 패밀리의 입을 통해서 이런 성격을 까는 연출을 종종 넣는다.
[22]
인피닛 크라이시스 관련 스토리, 그린 랜턴 리버스,
트리니티 워,
포에버 이블,
다크사이드 워,
뉴 52 저스티스 리그 등
[23]
나중에 그린 랜턴과 배트맨의 크로스오버 이슈에서 이와 관련해 배트맨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연출을 했다.
[24]
데드풀 영화에 나온 그 캐릭터 맞다.
[25]
그랜트 모리슨, 그레그 러카, 마크 웨이드 공저.
[26]
주변인의 언급에 의하면
맨 오브 스틸이 나왔을 때부터 슈퍼맨이 시민을 위협하고 빌딩을 무너뜨리는 공포의 상징처럼 나왔다며 툴툴거렸다고 한다.
[27]
이에 대해서 레이 피셔는 워너 내부조사단 또한 한통속이기에 은폐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28]
이는 워너에서 영화를 밝은 방향성으로 만들 것을 요구한 점과 뉴52 저스티스 리그에서 사이보그가 해당 캐릭터성을 추구하다가 솔로 타이틀이 실패한 경험에서 틴 타이탄즈 시절에 가까운 방향을 추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9]
피셔는 이런 캐치프레이즈가 캐릭터를 가볍게 만들 것이며 흑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강화시킬 것이라 해석했고, 제프 존스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이런 캐치프레이즈가 틴 타이탄 애니메이션을 본 팬층들의 호응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30]
드라마
크립톤의 작가였으나
슈퍼맨과 로이스에서 방영 전에 경질된 각본가 나드리아 터커(Nadria Tucker)는 주인공 세그-엘 캐스팅에 슈퍼맨의 할아버지라는 캐릭터성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흑인 배우 레제 진 페이지를 거부하거나 아담 스트레인지를 동성애 혹은 양성애자로 표현하자는 아이디어를 기각하거나 작중 흑인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고자 헤어스타일을 변경하고 싶다는 배우의 의사를 기각하는 등 차별적 언행을 일삼았다며 의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