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8px" |
사전투표일 : KST 2022년 5월 27일(금)~2022년 5월 28일(토) 오전 6시~오후 6시 투표일 : KST 2022년 6월 1일(수) 오전 6시~오후 6시 |
|
선거 이전 | ||
변수 · 지역별 상황 · 정당별 상황 · 세대별 상황 · 선거구 · 선거구 획정 · 여론조사 | ||
선거 진행 | ||
선거 일정 · 참여 정당 · 출마 선언 · 공약 · TV 토론회 · 선거 방송 · 출구조사 | ||
개표 | ||
결과 분석 | ||
기타 | 세대별 결과 · 국회의원 보궐선거 | |
관련 문서 | ||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 민선 8기 광역의회의원 · 민선 8기 기초의회의원 · 이야깃거리 |
}}}
대한민국의 주요선거 }}}}}} |
1. 개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지역별 상황에 대해 정리한 문서.<colcolor=#000,#fff> 지역별 역대 지방선거 승리 광역자치단체장 및 정당 | ||||||||
<rowcolor=#000,#fff> 지역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
수도권 | 서울 |
조순 민주당 |
고건 새정치국민회의 |
이명박 한나라당 |
오세훈 한나라당 |
오세훈 한나라당 |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
인천 |
최기선 민주자유당 |
최기선 자유민주연합 |
안상수 한나라당 |
안상수 한나라당 |
송영길 민주당 |
유정복 새누리당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
|
경기 |
이인제 민주자유당 |
임창열 새정치국민회의 |
손학규 한나라당 |
김문수 한나라당 |
김문수 한나라당 |
남경필 새누리당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
강원도 |
최각규 자유민주연합 |
김진선 한나라당 |
김진선 한나라당 |
김진선 한나라당 |
이광재 민주당 |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
|
충청권 | 대전 |
홍선기 자유민주연합 |
홍선기 자유민주연합 |
염홍철 한나라당 |
박성효 한나라당 |
염홍철 자유선진당 |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
세종 | - | - | - | - | - |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
|
충남 |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
심대평 자유민주연합 |
이완구 한나라당 |
안희정 민주당 |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
|
충북 |
주병덕 자유민주연합 |
이원종 자유민주연합 |
이원종 한나라당 |
정우택 한나라당 |
이시종 민주당 |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
|
호남권 | 광주 |
송언종 민주당 |
고재유 새정치국민회의 |
박광태 새천년민주당 |
박광태 민주당 |
강운태 민주당 |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
전남 |
허경만 민주당 |
허경만 새정치국민회의 |
박태영 새천년민주당 |
박준영 민주당 |
박준영 민주당 |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
|
전북 |
유종근 민주당 |
유종근 새정치국민회의 |
강현욱 새천년민주당 |
김완주 열린우리당 |
김완주 민주당 |
송하진 새정치민주연합 |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
|
대경권 | 대구 |
문희갑 무소속 |
문희갑 한나라당 |
조해녕 한나라당 |
김범일 한나라당 |
김범일 한나라당 |
권영진 새누리당 |
권영진 자유한국당 |
경북 |
이의근 민주자유당 |
이의근 한나라당 |
이의근 한나라당 |
김관용 한나라당 |
김관용 한나라당 |
김관용 새누리당 |
이철우 자유한국당 |
|
동남권 | 부산 |
문정수 민주자유당 |
안상영 한나라당 |
안상영 한나라당 |
허남식 한나라당 |
허남식 한나라당 |
서병수 새누리당 |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
울산 | - |
심완구 한나라당 |
박맹우 한나라당 |
박맹우 한나라당 |
박맹우 한나라당 |
김기현 새누리당 |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
|
경남 |
김혁규 민주자유당 |
김혁규 한나라당 |
김혁규 한나라당 |
김태호 한나라당 |
김두관 무소속 |
홍준표 새누리당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
|
제주도 |
신구범 무소속 |
우근민 새정치국민회의 |
우근민 새천년민주당 |
김태환 무소속 |
우근민 무소속 |
원희룡 새누리당 |
원희룡 무소속 |
|
총계[1][2] | 9(+2) : 4 | 10 : 6[3] | 12 : 4 | 12(+1) : 3 | 7 : 7(+2) | 8 : 9 | 2(+1) : 14 | |
보수 정당 단체장 / 민주당계 정당 단체장 / 무소속 단체장(10%p 이내 격차로 접전인 경우 하단 색상을 사용하였다.)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4px" 정당 단체장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4px" 정당 단체장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urrentcolor; font-size: 14px" 단체장 |
2. 수도권
2.1. 서울특별시
각 정당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세부적인 후보군에 대한 내용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광역자치단체장/후보군 문서 참고하십시오.
서울특별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오세훈 | |||
기초단체장 | 22 | 0 | 0 | 1 |
국회의원 | 40 | 9 | 0 | 0 |
광역의원 | 99 | 6 | 1 | 3 |
제20대 대선 서울특별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서울특별시 전체 | 1위 | |
50.56% | 45.73% | |
기초자치단체 | 14[4] | 11[5] |
2022년 3월 9일에 치러질 예정이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서울에서 승리할 것이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할 것이냐에 따라 서울시 선거 판세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7]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고, 대통령 취임 후 한 달 만에 치르는 선거이므로, 당연히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유리하다. 또한 20대 대선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보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조금이나마 더 투표에 참여하기는 했으나, 서울에서 윤석열 후보가 약 5%p 앞선 결과를 받았고, 이 것이 결국 대선 판도를 좌우했으며, 25개 자치구 중에 과반인 14개 구에서 앞섰으니 현직 오세훈 시장의 높은 시정 지지율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국민의힘의 수성이 유력하다. 또한 오세훈 시장이 민주당에 별다른 빈틈을 노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8][9]
국민의힘의 관심사는 오세훈 시장의 4선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큰 격차로 4선에 성공하느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시의회 과반을 국민의힘이 탈환할 것인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10] 현재 여론조사 상으로는 2021년 재보궐 스코어와 비슷한 상태를 보여주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출마 후보군들인 우상호 의원[11]과 박용진 의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불출마를 결정[12]했고, 대신 재선의 서울 은평구 갑 박주민 의원이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차출론도 나오고 있다.
다만 민주당 비대위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요직을 맡았던 인사들의 공천을 후순위로 두고 있으며, 추미애 전 장관같은 경우는 사실상 20대 대선 이후 정치 커리어가 끝났기에 출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군으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꼽힌다. 한편 지난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과 맞붙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재도전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상대 후보가 단순히 지자체장급 인물이라면 대권 잠룡의 등판이 먹히지만 오세훈 후보 자체가 차기 대권 유력주자이자 사상 최초 광역단체장 4선을 노린다는 점에서 대권 잠룡 등판효과가 상쇄되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정말 대권 잠룡 정도에 서울시정에 능통하고 기존 민주당 색채도 적고 비호감도가 낮은 사람을 찾아야 겨우 붙어볼만한 난국이라고 볼 수 있다.
종합하면, 이번 선거에서도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적중하는 영등포구, 중구, 양천구, 강동구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객관적으로 현재 국민의힘은 5회 지선 당시의 서울 선거보다는 여러모로 나은 상황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 선거 중에서는 국민의힘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강남 vs 비강남 구도였다면 현재는 한강변, 원도심 자치구 vs 비한강변 자치구 구도로 재편되었기 때문이다.[13]
국민의힘으로서는 20대 대선때와 마찬가지로 강남과 서초에서의 60% 중후반대 득표율, 용산과 송파에서의 50%대 중후반대 득표율, 종로, 중구, 강동, 영등포, 동작, 양천, 성동에서의 과반 득표를 필두로 하여 마포, 광진, 동대문에서의 승리,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패했으나, 이재명 후보와 2%p 내외의 격차가 났었던 곳[14][15] 가운데 한 곳 이상을 가져오고, 그리고 나머지 지역에서의 45~47% 정도로 득표하는 방어전략을 통해 전체 총합 5~10% 정도의 격차로 승리를 취하는 전략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넓게는 비한강변 자치구, 좁게는 서북권역 및 강북, 동북 및 강서권역의 반보수세 결집을 최대한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에서 오세훈 후보가 55% 이상의 득표를 할 경우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이기기 매우 힘들 수 있다. 민주당은 최소 송파구에서 지는 것을 전제로 하더라도, 10% 이내로 격차를 좁혀야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2년 4월 초반 기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민주당 서울 지역구 의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비대위 역시 전략공천을 한다고 밝혔다가 후보들의 반발로 인해 100% 국민경선제로 시행하기로 결정해 향후 후보 확정에 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
결국 송영길 전 의원이 경선에서 최종 승리하여 최종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과 민주당의 실책이 워낙 컸던 터라 민주당 내에선 위기감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송영길 전 의원의 등판 이후에도 이낙연 전 대표, 박영선 전 서울시장 후보 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었고 이들 둘의 등판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공천지로 설정하고 송영길, 박주민, 정봉주 후보를 컷오프 시키는 등 경선을 누더기로 만들었다. 결국 이낙연과 박영선이 당 지도부와 공천위의 숙고에도 고사하자 등판을 위한 작업이 물거품이 됐고 출마선언과 경선참여를 선언했던 후보들만 무안해진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경선제로 전환하고 다시 경선의 활기를 북돋으려 했으나 막판 검수완박으로 인한 법사위 파동으로 박주민 의원마저 경선 포기를 선언하며 송영길, 김진애 2파전의 반쪽짜리 경선이 된 것이다. 흥행은 커녕 갈등과 실책만 보여주며 2명짜리 경선으로 마무리되며 컨벤션 효과는 고사하고 자신들이 밀지 않았던 3지망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되는 악조건이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여론조사상으로는 현직인 오세훈 후보가 대체적으로 20%p 차이로 송영길 후보에 앞서고 있다.[16]
서울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보다는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선방하느냐, 그리고 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2/3의 의석을 가져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17] 오세훈 시장은 선거 초반 과거 5회 지방선거 트라우마로 본인 선거에 집중했으나 선거 내내 여론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50% 선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으며 20% 차로 압도하자 구청장, 시의원 선거를 전폭적으로 후원했다. 아무래도 구청장 후보보다 서울시장 후보의 인기가 높다보니 이를 이용해 후광 효과를 주겠다는 형세다.
공표 금지 기간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18] 결과 민주당이 절대우세를 단 한 곳도 확보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보도됐다. 예상됐던 것이 우세라고 생각한 경기도지사와 재보궐 인천 계양 을이 초접전으로 발표되자 지도부가 경기도와 인천에 올인을 했기에 열세지역인 서울이 사실상 버려지다시피한 지역이 되었다. 후보마저 본인들이 밀어내다시피한 3지망 송영길이 되니 선거의 동력마저 잃었다. 결국 민주당의 골수 텃밭이자 전 보궐선거 시장 후보 였던 박영선의 지역구이기도 했던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외 우세로 앞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개인역량이 뛰어난 성동구의 정원오 구청장 등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는 등 서울시의 선거 결과가 매우 암울한 편이다. 자칫하면 25:0이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2.2.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박남춘 | |||
기초단체장 | 9 | 1[19] | 0 | 0 |
국회의원 | 10 | 2 | 0 | 0 |
광역의원 | 33 | 2 | 1 | 1 |
제20대 대선 인천광역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인천광역시 전체 | 1위 | |
47.05% | 48.91% | |
기초자치단체 | 5[20] | 5[21] |
국민의힘에서는 이학재 전 의원, 유정복 전 시장, 안상수 전 시장,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 갑 당협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4선 윤상현 의원[22]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23] 2022년 3월 31일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로, 친유로 분류되는 이학재 전 의원이 유풍(劉風)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태, 수돗물 유충 사태, 수도권매립지 정책, 2020년 인천 버스 대개편으로 시정 평판이 나락을 간 박남춘 시장만이 유일하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재선 도전을 민주당이 추인해줄 것인지, 혹은 새로운 후보를 차출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이지만, 인천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뚜렷히 입장을 표명한 현역의원이 아직 없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박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역대 인천 지역 선거의 핵심 키는 중구, 미추홀구, 서구, 동구, 연수구에서 누가 이기느냐였다. 역대 모든 인천시장 선거에서 이 5개 지역에서 승리한 사람이 승리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5개 지역의 선택이 모두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서구가 진보화되고, 연수구는 보수화되면서 미추홀구, 동구, 중구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될 확률이 높아졌다.[24] 이에 더해 앞서 언급되지 않은 지역인 남동구에서의 승패 및 득표 격차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잇달은 신도시( 청라신도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개발로 인해 3040 인구가 유입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서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박빙 구도에서 한발 앞서있는 상황이다.
서울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오세훈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듯이, 박남춘 시장이 나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인상도 있으며,[25] 무엇보다 본선에서 유정복 전 시장을 맞닥뜨릴 시 결국 정당 투표로 갈 수밖에 없는데 이 승부에서도 인천에서는 국민의힘에 비해 한끗 우위에 서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세대투표로 이어질 경우 김은혜 후보가 선전할 여지가 있지만, 인천의 2030은 서울 및 경기에 비해 민주당 성향이 강하기에 세대투표에서도 민주당이 유리하다. 지역 구도로 봐도 민주당은 최근까지 우세 지역을 확장해온 반면, 국민의힘은 서서히 보수세를 회복해나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 상기한 이유로 인해 서울과 경기 선거에 가려져 인천시장 선거가 정당 투표로 이어질 경우에는 민주당이 3% 이내의 격차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26]
2022년 4월 중반을 기준으로 박남춘 시장에 대항해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여론조사에 상당히 선전하고 이정미 전 의원이 7%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기존 민주당이 무난히 수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인천시장 선거가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이 전 의원의 본선에서 맞붙는 후보에 따라서는 최대 8%에 가깝게 나타나면서 정의당으로서는 이 전 대표를 출마시키면서 인천에서 광역비례대표의원 및 기초비례대표의원, 남동구청장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과 경기와는 다르게 정의당 후보[27]의 출마 및 선전 여부도 주요 변수로 대두될 전망이다.[28]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밝히면서 본인의 인천시장 출마는 거의 확정적으로 되어가는 모양새다. # 이 전 대표의 출마시 심상정 후보가 인천에서 얻은 2.77% 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박남춘 시장 입장에서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중반을 기준으로, 지역 정가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인천에서 박 시장이 고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문제는 방법론인데, 현직 박남춘 시장측에서 단일화 경선 및 여론조사를 어떻게든 받아주는 방식을 취해야 논의라도 진척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9] 정의당 입장에서도 8회 지선의 유일한 전국구 스타 정치인의 출마이니만큼 양보하기가 매우 힘든 위치이고,[30] 이정미 전 대표 입장에서도 본인의 정치적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중차대한 기회를 접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단일화 프로세스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31] 그리고 단일화 자체가 각 당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양당의 정치적 호응 및 리더십이 공고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데,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선거에 총역량을 집중시키는 형국이기에 인천시장 선거 단일화에 에너지를 쏟을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4월 19일,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여론조사 상으로는 이정미가 표를 갉아먹어 유정복이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점쳐진다. 이로 인해 박남춘과 이정미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단일화 성사 시 박남춘의 승리 가능성이 충분하나, 단일화 실패 시 승리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정미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였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사이는 이미 2020년 총선을 기점으로 하여 멀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며, 정의당 역시 본인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천시장 후보를 내야 하는 상황이기에 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이 현실적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승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32] 경인의 승리, 넓게는 수도권 패배라는 평가를 막기 위해서라도 인천시장직 탈환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실제로 선거 기간 동안 단일화 이야기는 없었고, 유정복이 오차범위 밖에서 계속 앞선 데다가 박남춘과 관련된 이슈는 거의 없고 매스컴은 온통 계양구 을에 출마한 이재명와 관련 이야기들뿐이었으며 그나마 마지막 이슈는 김포공항 이전이 다 잠식해버렸다. 예상외로 계양구 을 판세가 접전을 이어가자 당력을 이재명 후보에 집중하고 인천 내 지자체장 선거는 각 후보의 역량에 맡겨둔 선거가 되었다.
민주당이 여러 악재가 터지고 윤석열 정부의 새 정부 컨벤션 효과가 지속되면서 유정복 후보가 단독으로 과반 지지율을 확보하는 여론조사도 여럿 나오는 등 국민의힘의 시장직 탈환이 유력시 되고 있다.
구도가 불리할 땐 개인 역량으로 타파해야 하는데 박남춘이나 유정복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인천 시민들의 정서 때문에 구도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3. 경기도
경기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오병권(권한대행) | |||
기초단체장 | 27 | 2 | 0 | 2 |
국회의원 | 50 | 7 | 1 | 0 |
광역의원 | 131 | 6 | 2 | 3 |
제20대 대선 경기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경기도 전체 | 1위 | |
45.62% | 50.94% | |
기초자치단체 | 8[33] | 23[34] |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전통적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과 젊은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이 한 행정구역 안에 섞여 있어 전통적인 경합지역. 거기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선 중진 의원들과 차기 대선 후보들이 출마 의지를 드러내며 이번 지방선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35]
다만 신도시 건설과 서울의 집값 상승, 일자리 증가로 인해 30대 ~ 50대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대거 유입되면서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4050 세대의 인구가 늘어나며 현재는 세종, 호남, 제주 지역과 함께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우세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었으나, 다른 후보들보다 몇 체급 높은 유승민 후보가 등장하면서 오리무중이 되었다.
또한 전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도정 평가가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도 선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대 대선에서도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약 46만 표 앞섰고, 20대와 30대 득표율은 각각 이재명 49.6%, 윤석열 43.9% / 이재명 47.5%, 윤석열 47.1%로 경기도에서는 전국과 달리 2030 세대에서도 이 전 후보가 승리할 정도로 국민의힘에게는 불리한 판세다.
국민의힘에서는 5선 심재철 전 의원[36], 재선 함진규 전 의원[37] 등이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갔으며,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인 초선 김은혜 의원[38], 5선 정병국 전 의원[39]이나 재선 이언주 전 의원이 도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결국에는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간의 양자 경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선이 비호감 대선이라 인물이 아닌 진영대결이었기에 지선에서 호감형 후보를 등판하고 민주당에서 비호감 후보가 등판하면 진영 차이 5%를 인물로 커버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4선 유승민 전 의원의 차출론이 급부상하는 중이다. 서울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 경기도로 이주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피해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이자 ' 자유보수주의, 공화주의, 개혁 보수' 이미지로 중도층과 2030 청년층의 지지율을 흡수할 수 있는 거물급 정치인인 유승민 전 의원의 차출로 국민의힘에 불리한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를 뒤집자는 의도가 있고 본인도 거부하지 않아서 출마 가능성도 높다. 결국 2022년 3월 31일 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의 경우 줄곧 대경권에서 활동을 해온 터라, 경기도에 연고가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물론 경기도 내 유의동, 정병국, 이종훈, 홍철호, 이기인 등 같은 계파 인사들도 있는데다 대권에 2연속 도전한 만큼 체급도 크며,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할 정도로 지역구 관리를 잘했다는 점도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요소이다.[40][41]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 남부권(동남권)이나 신도시를 비롯한 도시 지역, 그리고 수원 - 용인 - 성남에서는 선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도농복합도시나 원도심 지역[42], 경기도 북부[43] 지역에서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지는 보다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본인의 2030세대[44]에 대한 소구력이 경기도의 청년층에게는 얼마나 먹힐 것인지, 그리고 친문, 친이재명 성향 중장년층을 유화적인 스탠스로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세대별 관측 포인트가 될 것이다.
종합하면, 20대 대선 이후 경기도의 민주당세가 도농복합지역, 북부 지역에서 강해졌고, 반대로 새로운 신도시들이 조금씩 보수정당으로 이동하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유승민 후보 입장에선 본인의 개인기 및 인물론이나 경제전문가 등의 이점들을 이용해 경기도 출신 중진들의 견제를 극복하고 경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1차 관문이 되었다.[45]
그 외에도 김은혜 의원 역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친윤 정치인 중에 한 사람이며, MB 정부에서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MBC 뉴스 앵커 출신인 덕에 인지도도 꽤 높은 편이다. 벌써부터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제친다는 여론조사가 여러차례 나왔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가 극복해야 할 난관을 김은혜 의원 역시 극복해야 한다는 점과 체급 면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밀린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결국에는 당심에서 앞선 김은혜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경선에서 꺾음으로써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선 안민석 의원[46], 5선 조정식 의원[47],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하며 선거 준비 중이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역시 30년 넘게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고 경기도의 주요 대학 중 하나인 아주대학교 총장도 역임한 적이 있는 만큼 오세훈이 버티고 있는 서울시장보다는 경기도지사 출마가 유력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략적으로 서울특별시보다 경기도의 선거 열기를 띄우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는데, 역대 지방선거처럼 서울을 지방선거 바람의 핵심으로 인식해서 열기를 북돋우면 오히려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쟁력에 국민의힘의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후보가 덕을 보는 꼴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역으로 경쟁력 있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바람을 일으키는 전략을 쓰거나, 서울특별시와는 다소 거리를 두며 경기도를 핵심 전장으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서, 민주당으로서는 경기도를 사수하는 것이 제1의 목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남부의 도농복합도시의 읍 지역에서 상당히 선전했다.[48] 반면 성남시 분당구[49]와 과천시 등 부촌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이는 대체로 여촌야도[50]의 구도가 유지되었던 경기도 서북부 및 북부 지역과 대조적인 흐름이었다.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부동산 문제 영향보다는 개발 수혜와 인물론을 중시하는 경기도 읍의 특성에 기인한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기도 읍 지역에서의 강한 지지세를 유지하는 것이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의 핵심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선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승리함으로서 여당 초선 vs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친윤 vs 친문 대결이 성사되게 되었다.
정말 뜬금없게도 강용석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국민의힘의 표 갈라치기가 생길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 후보 적합도 조사로서는 유승민과 김은혜, 그리고 김동연에게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4월 8일 기준으론 3~9% 정도이기에 당선권은 절대 안 되지만 표를 뜯어먹을 가능성은 높기 때문이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적중했던 지역인 의정부시, 평택시, 동두천시, 용인시 수지구, 용인시 처인구, 구리시, 성남시 분당구, 수원시 팔달구, 남양주시, 하남시, 파주시, 이천시, 여주시, 안성시, 김포시, 연천군, 광주시에서 1위를 차지하는 후보가 유리하겠지만, 상기한 지역들의 정치성향이 근래에 꽤 달라졌기 때문에 적중 18개 지역 중에서 상당수 지역은 적중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렇기에 역대 전례와는 다르게 안양시 동안구, 포천시, 고양시 일산동구, 의왕시,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기흥구, 용인시 처인구, 이천시, 평택시, 동두천시, 하남시, 구리시, 안성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51][52]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준 완화 등의 공약으로 윤석열 정부와의 부동산 정책 공조를 선거 전략으로 삼을 개연성이 크다. 이는 분당신도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에서는 먹힐 수 있지만, 반대로 세입자 밀집 지구나 용적률 제한 및 안전진단 기준 완화 이슈와는 하등 상관없는 경기도 지역의 민주당 결집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여론조사상으로 경기도지사 선거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태로 양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2개 중 1개는 김은혜가, 1개는 김동연이 이기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자세한 것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야깃거리를 참조.
3. 강원도
강원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최문순 | |||
기초단체장 | 12 | 6 | 0 | 0 |
국회의원 | 2 | 5 | 0 | 0 |
광역의원 | 35 | 9 | 0 | 0 |
제20대 대선 강원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강원도 전체 | 1위 | |
54.18% | 41.72% | |
기초자치단체 | 18 | 0 |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뉴페이스가 등장할 것이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특이한 징크스가 있는데, 정선군의 승자가 곧 당선이라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때 이광재 의원을 내세우려고 했으나, 현재 그는 불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라 민주당에게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그 외에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준비중이다. #[53] 그러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강원도지사 불출마로 선회하고 #, 이광재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포기하며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광재 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인물 부재와 최문순 지사의 실정으로 인한 반민주당 정서에 힘입어 넉넉한 후보군을 바탕으로다가 지사직 탈환이 유력한 상황이다. 후보군으로는 김진태 전 의원, 황상무 전 KBS 기자·앵커, 박정하 전 제주도 부지사 등이 대표 출마 후보군들로 거론되고 있다.[54] 그러나 이광재 의원의 출마로 다시 판도가 뒤집히는 모양새다. 민주당에서 거물이 나오며 유리한 판세가 경합으로 바뀐 것이다. 게다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유력한 김진태 전 의원은 인지도가 높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국회의원 시절 여러 논란거리가 있었고, 낙선 이후 비교적 조용히 지내면서 과거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고는 하지만, 중도층 확장성에서 불리한 면이 있고, 황상무, 박정하[55]는 이광재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불리한 상황이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 1위 후보였던 김진태 전 의원이 컷오프되고, 황상무 전 KBS 기자·앵커가 단수공천이 되어 논란이 일었다. 현재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형성되어 있는 김진태 전 의원이 이에 반발해서 이의제기를 한 상황이며, 이것이 기각되어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면 보수진영 표가 갈라지게 되면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충남도지사 선거와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었다.[56] 결국 김진태 전 의원의 컷오프가 철회되며 김진태-황상무 간 후보 경선이 성사되었고, 여기에서 김진태 전 의원이 승리하여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되었다.
결국 이광재와 김진태의 싸움이 되었고 중도층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인 상황이다. 이광재는 강원도 내 영향력이 크지만 강원도 내 반민주당 정서가 심화된 상황과 본인 지역구에서의 평판이 좋지 않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으며, 김진태는 비록 조용히 지내고 과거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했지만 잦은 막말과 강성 친박 성향 때문에 비토층이 있어 중도확장에 불리하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3개월 전에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강원도에서 12.5%p를 앞섰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보면 김진태 후보가 유리하며,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계속 앞서고 있다.
4. 충청권
4.1.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허태정 | |||
기초단체장 | 4 | 0 | 0 | 0 |
국회의원 | 6 | 0 | 0 | 0 |
광역의원 | 21 | 1 | 0 | 0 |
제20대 대선 대전광역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대전광역시 전체 | 1위 | |
49.55% | 46.44% | |
기초자치단체 | 5 | 0 |
' 권트램' 권선택만큼은 아니지만 무능 시정으로 몹시 혹평을 받는 허태정[57]이기는 하나,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군들조차도 허태정 시장에 비해 변변치 않은지라 인물론에서 변수가 될 선거로 꼽힌다.[58] 비단 대전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8회 지선의 충청권 여당 후보들은 철저히 여당 프리미엄, 윤석열 마케팅으로 선거전에 임할 것으로 예측된다.[59]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시장 후보이자 현역인 허태정 시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마찬가지로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협조하면서, 중앙정치와는 거리를 두며 도정 연속성과 협치 전략으로 선거전에 임할 것으로 분석된다. #, #
지자체와 인수위의 당이 다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일 정도로 대전의 인수위에 대한 공약 구애가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60], 허태정 시장이 공약한 대덕연구단지 확대와 충청 광역교통망 확충을 실현시키기 위해 인수위에 구애하는 행보는 여러모로 허 시장의 재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거기에 현 허태정 시장의 유일한 긍정적 시정활동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문제로 인해 최소한 대전의 야구팬들은 허태정 시장을 밀 가능성이 크다.[61]
그 외에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3선 도전을 하지 않고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했으나, 인지도 면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밀리는 것이 흠이다.[62]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모든 자치구에서 승리[63]했지만, 이장우 후보의 강성 이미지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충남, 충북 지역과 함께 인물론 vs 여당 프리미엄 구도가 가장 치열하게 부딪히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이장우 후보가 3~5%p 차로 허태정 후보를 앞서는 추세가 보인다. 5월 후반 기준, 충북 외 충청 지역중에서는 대전에서 국민의힘이 여론조사상 가장 선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타 지역과는 달리 대전에서는 인물론 보다는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여당 프리미엄 효과가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렇기에 20대 대선 당시의 자치구별 승패가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64] 구청장 선거 또한 5개구 모두에서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의 1대 1 구도가 펼쳐지기에 이같은 성격을 더하고 있다.
4.2.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이춘희 | |||
국회의원 | 2 | 0 | 0 | 0 |
광역의원 | 17 | 1 | 0 | 0 |
제20대 대선 세종특별자치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세종특별자치시 전체 | 1위 | |
44.14% | 51.91% |
정권심판론 열풍이 불어닥친 상황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20대 대선 때 이 지역에서 7%p 안팎의 차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현역 시장인 이춘희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군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65] 비교적 민주당이 수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가려지는 측면이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행보를 보이고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일 경우 세종시 선거에서 박빙 승부가 일어날 수 있다. # # #
실제로 후보 확정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현직 이춘희 시장과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소수점차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윤 당선인이 취임 후 제2집무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경우 국민의힘이 8년만에 세종시를 탈환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66] 물론 기본적인 당 지지율 차이가 크기에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이 아직까지는 더 높다. 다만 그 격차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비해서는 근소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곳에서 민주당이 고전할 경우, 충남 민심과 공직사회 중간관리자의 청장년 표심이 정권 안정론에 쏠린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바이든과의 정상회담 이후 26일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 제2집무실과 관련해 지선 전에 행보를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게 연달아 악재가 터지면서 여론조사상 확실하게 양당이 주목할만한 경합지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의 국무회의 개의 시점이 사전투표 하루 전이고, 그 파급효과가 정부청사 내의 관료 및 중간 관리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 수차례, 역대 대통령에 비해서 자주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기에 세종시에서의 개의 자체가 의미가 있다기보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회의라는 컨벤션효과 및 정부조직 출범 효과로 보는게 더 올바를 수 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언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구 연기군, 조치원 권역에서 최민호 후보가 약진할 것으로 관측되기에 남은 선거의 변수는 세종시 도심 및 주거단지 표심이라고 볼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세종시내의 국민의힘 약세지역인 도담동 및 새롬동 표심은 물론이고 미호천 자락의 부동산 민심과 여타 공무원아파트 단지 표심을 자극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67] 다만 세종시 내의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표심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민주당 경합 우위인 것과 달리 세종시 관할 지방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의 표심은 민주당에 크게 쏠려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몇년간 호남을 제외한 지역 중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도시이자 젊은 공무원들이 밀집한 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7대 지선 당시 87%에 달하는 득표율로 호남 제외 전국 최다득표율을 기록한 시의원도 있었을 만큼 세종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력한 곳이다.
4.3. 충청북도
충청북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이시종 | |||
기초단체장 | 7 | 4 | 0 | 0 |
국회의원 | 4 | 4 | 0 | 0 |
광역의원 | 27 | 5 | 0 | 0 |
제20대 대선 충청북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충청북도 전체 | 1위 | |
50.67% | 45.12% | |
기초자치단체 | 10[68] | 1[69] |
이시종 현 충북지사는 3선 연임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하며, 인천, 충남, 대전과 마찬가지로 인물론 vs 여당 프리미엄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충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청주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데다, 인물론 면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가장 앞선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그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만큼 실패한 정부의 비서실장이라는 공격을 받기 쉬우며, 청주 집을 팔면서까지 강남 3구의 자택을 지키려고 한 모습 때문에 상대 진영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도 약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책 때문에 2022년 20대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만큼 그 책임자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공천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민주당 내 출마후보가 노영민 외에는 없는 관계로 단수공천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 김영환 전 의원, 오제세 전 의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70] 일단 이혜훈이 가장 먼저 컷오프됐고, 결국 김영환 전 의원, 오제세 전 의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간의 3자 경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국민의힘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면서 노영민 후보가 내세우는 인물론 구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김영환 전 의원이 충북도지사 후보로 공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노영민으로 확정되었고, 김영환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청주 출신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사실상 첫 청주 출신 충북지사의 탄생이 확정된 상황이다.[71]
여론조사에서는 10%p 이상으로 김영환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노영민은 서울과 청주의 집 중 청주의 집을 팔아 인구가 가장 많은 청주 내에서의 민심이 좋지 않으며, 또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노영민은 양정철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 천거 의견을 강력히 관철한 인물로 알려져 윤석열 정권 헌납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만큼 이쪽 계층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김영환 후보의 낙승이 점쳐진다.
4.4. 충청남도
충청남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단체장 | 양승조 | |||
기초단체장 | 10 | 5 | 0 | 0 |
국회의원 | 6 | 4 | 0 | 0 |
광역의원 | 33 | 8 | 1 | 0 |
제20대 대선 충청남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충청남도 전체 | 1위 | |
51.08% | 44.96% | |
기초자치단체 | 14[72] | 1[73] |
무난한 도정 평가를 받는 양승조의 인물 요소와 집권 초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의 구도·이슈 요소가 치열하게 맞붙는 지역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쪽에서는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며, 대표적인 후보군으로는 김태흠 의원, 박찬우 전 의원, 김동완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지역구 자체가 충남 내에서 보수세가 강하다고 평가받는 보령시·서천군이라 도지사 선거 차출로 인한 재보궐 선거를 치러도 사수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김태흠 의원이 과거 논란을 보일만한 언행을 여러차례 보였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후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박찬우 전 의원과 김동완 전 의원은 모두 원외인사여서 차출하는 데에는 부담이 없으나, 인지도 면에서 양승조 지사에게 뒤쳐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후 김태흠-박찬우-김동완 간 3자 경선이 치러졌고 최종적으로 김태흠 의원이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되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후보이자 현역 지사인 양승조 지사는 여당인 국민의힘 쪽에서 내세우는 전략에 대항하기 위해 여야 중앙정치에 거리를 두면서 철저히 인물론과 도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이며 충남의 보수세가 대선에서 확인되었기에 협치와 통합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74] 그 외에도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출마를 선언해 양승조 지사와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75]
결국 양승조 지사가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김태흠 VS 양승조 대결이 성사되었으며, 충북, 대전과 함께 구도 VS 인물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 6일 전인 5월 12일 천안시 을 지역구의 박완주 의원의 성범죄 사건이 터지면서 구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당에게 거의 희망이 없어보이는 충북과 꾸준하게 이장우 후보가 앞서고 있는 대전과는 달리 충남은 양당의 후보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양당이 세종시와 더불어 가장 결과를 주목할 지역으로 경기도와 더불어 이번 지선의 승패를 가늠할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지역 자체의 보수세는 매우 강해졌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율도 과반을 훌쩍 넘고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더 높게 잡히고 있지만 양승조 현임 도지사의 무난한 도정에 의한 현역 프리미엄이 지지율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악재가 계속 터지고 있어 점차 김태흠 후보가 이기는 여론조사가 많아지고 있다.
5. 호남권
5.1.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이용섭 | |||
기초자치단체장 | 5 | 0 | 0 | 0 |
국회의원 | 6 | 0 | 0 | 2 |
광역의원 | 20 | 0 | 1 | 0 |
제20대 대선 광주광역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광주광역시 전체 | 1위 | |
12.72% | 84.82% | |
기초자치단체 | 0 | 5 |
대구와 마찬가지로 경선이 곧 사실상 선거인 셈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만큼 민주당 후보가 무난히 시장직을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여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공천되게 되었고, 당선도 사실상 유력해진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검찰수사관 출신 주기환 후보를 내세웠는데, 현실적으로 지선 승리보다는 최소 선거비 반액보전선인 10% 득표율 혹은 윤석열 후보가 득표한 득표율 이상의 표를 얻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정의당은 장연주 광주시의원을 단일 후보로 공천하였다. 시의회 유일한 정의당 의원으로, 현실적으로 당선은 어렵지만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와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광역비례와 기초의원 선거에서 제1야당 포지션을 놓고 국민의힘, 진보당과의 경쟁을 하게 되었다.
과거와 달리 국민의힘 의원 전원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5.18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로 결정하는 등, 국민의힘은 패배하더라도 호남에서 이후 선거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의 관전 포인트는 거의 결정된 광역자치단체장 이외에, 국민의힘까지 찍지는 않겠지만 더불어민주당에게도 딱히 여론이 좋지 않아 무소속 후보에게도 승산이 있어보이는 기초자치단체장선거와, 그간 시의회 비례대표 3석 중 상한선인 2석을 민주당이 가져가고 1석을 진보정당이 가져갔는데 국민의힘의 광주 지역 행보로 역대 처음으로 국민의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겨 행방이 묘연해진 이 1석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정의당이 제발 시의회로 국민의힘 후보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달라면서 읍소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에 대응해 젊은 유망주 인사들을 광역/기초의회의원으로 대거 공천하면서 그간 보수색채를 빼고 개인기로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구청장 1곳( 광산구청장), 시의원 20석 중 11석의 무투표 당선자가 속출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5.2. 전라북도
전라북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송하진 | |||
기초자치단체장 | 10 | 0 | 0 | 4 |
국회의원 | 8 | 1 | 0 | 1 |
광역의원 | 35 | 0 | 1 | 2 |
제20대 대선 전라북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전라북도 전체 | 1위 | |
14.42% | 82.98% | |
기초자치단체 | 0 | 14 |
역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만큼 민주당 후보가 무난히 지사직을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재선을 지낸 현직으로 3선에 도전하여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되었다. 재심을 신청했지만 역시 기각되었고, 결국 결과에 승복하며 정계 은퇴 선언을 했다.
민주당에서는 군산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관영 전 의원을 도지사 후보로 공천했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단일 후보로 조배숙 전 의원[76]이 공천되었다.
공교롭게도 김관영 후보와 조배숙 후보 둘 다 국민의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바른미래당을 거쳐 공중분해되며 서로 진보와 보수 진영으로 갈라져 도지사 선거에서 맞붙게 되었다. 중도우파 정당인 바른미래당에 있었던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중도좌파 정당인 민주평화당에 있었던 조배숙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온 것도 아이러니.
또 특이한 점은 소수정당 후보[77]와 무소속 후보가 1명도 없기 때문에 27년만에 민주당계 후보와 보수계 후보의 1:1 매치가 성사되었다.
5.3. 전라남도
전라남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김영록 | |||
기초자치단체장 | 19 | 0 | 0 | 3 |
국회의원 | 10 | 0 | 0 | 0 |
광역의원 | 53 | 0 | 2 | 3 |
제20대 대선 전라남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전라남도 전체 | 1위 | |
11.44% | 86.10% | |
기초자치단체 | 0 | 22 |
역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이고, 김영록 현 전남도지사의 입지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나주시 유치로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에, 김 지사의 무난한 수성이 예상된다.[78]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의원이 전남 순천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서 기존 보수 후보에 비해 표를 약간 더 얻을 가능성은 있으며, 선거 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는 10%, 15%를 넘을지가 관점포인트가 될 듯하다. 다만 김영록 지사의 당선 여부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6. 대경권
6.1.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권영진 | |||
기초자치단체장 | 0 | 7 | 0 | 1 |
국회의원 | 0 | 10 | 0 | 1 |
광역의원 | 5 | 23 | 0 | 2 |
제20대 대선 대구광역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대구광역시 전체 | 1위 | |
75.14% | 21.60% | |
기초자치단체 | 8 | 0 |
광주와 마찬가지로 경선이 곧 사실상 선거인 셈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으로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 후보가 무난히 시장직을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텃밭인 호남과 대경권은 마치 한국 양궁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처럼 본선보다는 경선이 더 치열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번 대구시장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측 된다.
현재 권영진 시장의 대구광역시장으로써의 낮은 시정 평판 때문에 당 내에도 도전자들이 다수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권영진 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영진 시장의 불출마 선언 후에 대선 후보 급의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며,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출마를 선언했고, 유영하 변호사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에 힘입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결국 홍준표 VS 김재원 VS 유영하 3파전이 되었지만, 홍준표 예비 후보가 49.46%의 큰 득표를 기록하며 대구광역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되었다.[79]
더불어민주당은 6회 지선, 7회 지선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6회 지선에서는 김부겸이라는 대경권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나와 40%의 득표율을 올렸으며[80], 7회 지선에서는 임대윤의 체급이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지지도가 매우 높아 39%의 득표율을 올렸다.
반면 현 시점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은 참담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과 반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 속 대구 비하 발언까지 터졌기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전 세대에서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대 대선에서 영남권과 아무런 연고가 없고 논란이 많았던 윤석열을 상대로 경북 출신의 이재명 후보가 대구에서 얻은 득표율은 21.6%였다.[81] 설상가상으로 이번에 후보로 낸 서재헌의 인지도는 김부겸은 물론 임대윤보다도 낮다. 반면, 홍준표는 영남권 연고가 확실하고 대구-경남 중심의 코어 지지층이 상당히 탄탄하며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보다도 중도층에서의 지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들의 결집도 기대해 볼 수 있다.[82][83]
결론적으로 이번 8회 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에서 3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하며, 20%에도 미달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거비용 전액 보전선인 15%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이며 국민의힘과 홍준표로써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서 최소 75%, 더 나아가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하는 것을 노릴 것이다.[84]
6.2. 경상북도
경상북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이철우 | |||
기초자치단체장 | 2 | 19 | 0 | 2 |
국회의원 | 0 | 13 | 0 | 0 |
광역의원 | 9 | 44 | 0 | 2 |
제20대 대선 경상북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경상북도 전체 | 1위 | |
72.76% | 23.80% | |
기초자치단체 | 23 | 0 |
그리고 당내 경쟁자로 거론되는 박명재 전 의원[86]과 강석호 전 의원은 고령으로 인해 출마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받을 가능성도 꽤 높다. 결국 이철우 현 지사가 무난히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경북도지사 재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곳이 험지 정도가 아니라 사지(死地)인 더불어민주당[87]은 공천신청자가 한 명도 없어 자칫 이철우 현 지사가 무투표 당선되는 꼴을 손가락만 빨며 지켜볼 뻔했다가[88] 결국 임미애 경북도의원[89][90]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의 유일한 여성 광역단체장 후보가 된 임미애 후보가 보수정당의 가장 강력한 텃밭인 경상북도에서 이철우 현 지사를 상대로 어느 정도의 득표력을 발휘할 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 임미애 후보 측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중앙당은 경북도당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며 전략공천해놓고 아무 지원도 없는 중앙당에 섭섭함을 드러냈고 민주당은 안 믿어도 임미애는 믿지가 지금 경북의 바닥민심이라고 전할 정도로 완전한 개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7. 동남권
7.1.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박형준 | |||
기초자치단체장 | 11 | 3 | 0 | 2 |
국회의원 | 3 | 15 | 0 | 0 |
광역의원 | 39 | 6 | 0 | 2 |
제20대 대선 부산광역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부산광역시 전체 | 1위 | |
58.25% | 38.15% | |
기초자치단체 | 16 | 0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성완 부시장이 단수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여론조사상 박형준 후보가 25~30%p의 격차로 변성완 후보에 크게 앞서있다.
7.2.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송철호 | |||
기초자치단체장 | 4 | 1 | 0 | 0 |
국회의원 | 1 | 5 | 0 | 0 |
광역의원 | 15 | 2 | 0 | 1 |
제20대 대선 울산광역시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울산광역시 전체 | 1위 | |
54.41% | 40.79% | |
기초자치단체 | 4[92] | 1[93] |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노동계와 진보정당의 세가 어느 정도 있는 지역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일화로 인한 효과도 변수이다.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선거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진보정당들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진보정당에서 시장후보가 나오지 못한 것은 악재.
당초에는 3선 울산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의 박맹우가 컷오프에 반발하여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5월 5일 박맹우 후보가 아무 조건 없이 김두겸 후보를 돕겠다며 사퇴하면서 김두겸 후보로 단일화되었다. # 이로서 울산은 다시 거대 양당 대결구도가 되었다. 현 시장이자 재선을 노리는 송철호에게는 매우 큰 악재로 작용할 개연성이 크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무난히 시장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7.3. 경상남도
경상남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하병필(권한대행) | |||
기초자치단체장 | 7 | 11 | 0 | 0 |
국회의원 | 3 | 12 | 0 | 0 |
광역의원 | 29 | 24 | 1 | 2 |
제20대 대선 경상남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경상남도 전체 | 1위 | |
58.24% | 37.38% | |
기초자치단체 | 18 | 0 |
가뜩이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거듭된 실정으로 보수색이 옅은 지역마저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가운데 김두관 의원[95]처럼 그나마 체급이 있는 후보군도 지사 출마를 고사한데다, 박완수 후보가 과거 창원시장으로서 평판이 좋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국민의힘이 지사직을 탈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론조사 역시 국힘의 압승을 점치고 있다.
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당별 현황 | ||||
내용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기타 |
광역자치단체장 | 구만섭(권한대행) |
제20대 대선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당별 득표 1순위 지역 | ||
내용 | 국민의힘 윤석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 1위 | |
42.69% | 52.59% |
여론조사상에서 오영훈이 10%p 이상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지는 지역이다.
[1]
무소속 당선자를 제외하고 5석 이상 차이로 승리할 경우 진한 색, 5석 미만 차이로 승리할 경우 연한 색으로 표기한다. 무소속을 포함한 수치는 괄호 안에 표기한다.
[2]
자유민주연합은 이념상 보수로 분류되었으나, 2회 지선 당시 민주당계 정당인
새정치국민회의와
공동여당이었음을 주의해야 한다.
[3]
겉보기에는 자민련이 보수 성향이라 10:6으로 보이나, 당시에는 새정치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여당이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6:10이 맞다. 두 정당은 서로 협의하여 같은 지역에 동시에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
[4]
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양천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5]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6]
만약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출마가 불가능했다.
[7]
오세훈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강세지역인
강남구 을에 출마했던 16대 총선을 제외하면 20대
종로구와 21대
광진구 을 지역에서 패배했으나, 서울특별시 일원을 선거구로 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3회 출마해서 모두 이겼고, 특히 민주당계 정당이 여당이던 때 치러졌던 두 번의 서울시장 선거는 대압승을 거두었다. 오세훈이 출마한 서울시장 선거 중 유일하게 보수정당이 여당이던 때 치러졌던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는 오세훈이 0.6% 차의 진땀승을 거두었는데,
강남3구 지역에서의 압도적 지지가 그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
이재명 전 후보가 대선에서 낙선한 직후 민주당의
손혜원 전 의원이 이 전 후보에게 1) 당권 제안 2) 서울시장 도전 제안 이라는 2가지 플랜을 제시했는데, 선거에 구도•이슈•인물이라는 세 개의 큰 변수가 작용한다는 특성상 만약 2번 플랜을 선택하게 된다면 인물 측면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백중세고, 구도 측면에서는 반민주당 정서가 강해 불리하며, 이슈 측면에서도 역시 부동산 정책 심판 정서가 강해 불리하여 재미를 못 볼 공산이 크다. 또한 경인권 20, 30대보다 서울 지역의 20, 30대가 보수화되었다는 점이 대선에서 나타났고, 지방선거에서는 고령층 투표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등 여러모로 세대 구도상으로도 민주당이 서울에서는 다소 불리하다.
[9]
장모, 배우자 등 가족들 때문에 비호감 이미지가 높았던 윤석열 후보도 서울지역을 한정하면 반민주당 정서에 힘입어 이재명 후보에게 약 5%p 차이의 득표율 우세를 보였는데 가족 리스크도 없고 비호감 이미지가 비교적 없어 전통적인 보수 유권자의 열렬한 지지와 중도, 중도좌파 유권자의 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오세훈 후보의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공격할 때 주로 사용하던 프레임은 "정계에 갓 입문한 정치초보"라는 프레임으로 인물 요소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서울시장만 세 번째 맡고 있는 오세훈 시장에게는 민주당이 인물 요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공격이 전혀 통할 수 없고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구도·이슈 요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오 시장의 강점이다. 그리고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이 신승이든, 낙승이든 어떻게든 선거에서 이겼었기에 더욱 그렇다.
[10]
오세훈 인물론을 빼고 정당 지지율로 보더라도 서울은 국민의힘이 우세하기 때문에, 줄투표 경향을 고려하면 국민의힘은 시의회 2/3도 노릴 수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총선에 비해 정당을 보고 투표하는 성향이 강해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전신
한나라당 시절의 4회 지선처럼 全 선거구 싹쓸이도 노려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7회 지선 당시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강남구 지역 3석을 자유한국당에 내줬었다.
[11]
공교롭게도 그와 6회 연속으로
서대문구 갑 지역구에서 맞붙었던
이성헌 전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12]
결국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13]
강남3구 +
강동구 +
용산구 +
중구 +
종로구에 더해
성동구,
광진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마포구 및
부도심의 보수세가 강화되었다. 심지어 서울 내에서 진보세가 강하다고 평가받던
마포구 조차 지난 재보궐선거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14]
2.5%p 미만의 격차가 난 서대문, 노원, 구로, 강서
[15]
서대문, 노원은 2%p 미만의 격차가 났고, 구로와 강서는 2%p보다 약간 더 많은 격차가 났다.
[16]
다만 오세훈으로서는 2010년 5회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상
한명숙 민주당 후보에게 20%p 이상 앞섰다가 실제 선거 결과 0.6%p 차 신승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방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때와 지금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것이 2010년 당시가
이명박 정부 3년차로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어느 정도 먹혀들 시점이었던 것과는 달리 2022년 8회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3주 후 치러지기 때문에 정권심판론이 먹혀들기 어렵다. 그리고 당시에 비해 여론조사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오세훈 본인도 그 당시 트라우마와 최근 대선에서도 같은 광경을 또 본것이 컷던 탓인지 여론조사는 믿지 않고 박빙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신중한 태세를 취하고 있다.
[17]
실제로 오세훈 시장은 1년차에 110석 중 100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반대로 시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8]
헤럴드경제 의뢰 KSOI 조사. 가상번호 ARS 100%로 오차범위 4.4%p
[19]
강화군
[20]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강화군, 옹진군
[21]
중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22]
인천
동구·미추홀구 을.
[23]
다만 유정복과 안상수 두 전직 시장들의 경우, 현 박남춘 시장에 견줄 정도로 시정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는 못했다. 특히 안상수 전 시장은 인천판
권선택,
윤장현,
송철호이라고 할 정도로 역대 최악의 인천시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역시 평판이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유정복 전 시장이나 박남춘 현 시장 역시 안상수 전 시장에 비하면 선녀라고 평가받을 정도이다.
[24]
물론 이 세 지역의 승자가 각기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중구는
영종하늘도시의 영향으로 민주당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이 되었기에 동구, 미추홀구와 선택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25]
박 시장도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비해서는 두각이 많이 안되었지만, 다주택자 중과세 및 양도세 유예, 기타 인천 개발 정책등에 있어서 민주당과는 결이 다른 목소리도 많이 냈던 편이다.
[26]
물론
20대 대선에서 수도권의 다른 광역 자치단체인 서울과 경기가 각각 나름 뚜렷한 지지 성향을 보인 것에 비해 인천의 경우 양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지방선거 승리를 결정지을 주요 열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이정미 전 국회의원의 출마 가능성과 선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진보 진영의 표 분산 우려에 따른 교통정리와 이 전 의원의 휴식기 필요성 차원에서 문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8]
같은 수도권이지만, 경기지사, 서울시장 선거에 비해 인천시장 선거는 진보 후보에 대한 단일화 압박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선거 구도 자체도 덜 조명되는 측면이 있다.
[29]
다만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이 후보 경선이 아닌 본투표에 앞서 무소속 및 제3정당과의 단일화 경선에 나선 전례가 없다.
[30]
일각에서는 중대선거구제 확대 실시 및 선거법 개정으로 양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문제는 타 지역에서 이정미 전 대표의 철수에 대응해서 반대급부로 민주당이 정의당에게 단일 후보 지위를 양보할 지역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남동구청장 및 부평구청장 선거와 패키지로 딜을 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아 보인다.
[31]
양당 모두 도리어
2010년대 초중반 시절보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한 실무 역량이 저하된 부분도 있다.
[32]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승리 난이도에 필적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이기면 대성공이라는 정서가 강할 정도로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33]
과천시, 여주시, 이천시, 용인시, 포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
[34]
수원시, 성남시, 의정부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평택시, 양주시, 동두천시, 안산시, 고양시, 의왕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화성시, 시흥시, 군포시, 하남시, 파주시, 안성시, 김포시, 광주시
[35]
양당이 가장 진지하게 임할 선거라고 볼 수 있다. 비단
경기도지사 선거가 아닌, 향후 정치적 함의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주요 선거로 평가받는다.
[36]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을.
[37]
경기도
시흥시 갑.
[38]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39]
경기도
여주시·양평군.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청년정치학교 운영 및
유승민의 차출론으로 인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히려 지금은
김선교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인해 생긴
여주시·양평군 재보궐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40]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성남시 분당구 을 출마 이후 은퇴한 것과 비슷할 수 있으나
유승민은
강재섭과 달리 지역구 관리를 잘한 덕에
지역구 기반이 강하다.
[41]
지역구 관리를 잘해 다선을 한건 더불어민주당의 5선 의원 조정식, 안민석과 민선 최초 3선 수원시장인 염태영 전 시장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동구 을은 경기도가 아닌 대구다.
[42]
6회 지선에서
남경필 후보가 상당히 선전했던 지역이었다.
20대 대선에서는
여주,
양평,
포천,
가평 등 일부 농촌 외에는
이재명 후보가 선전했다. 물론 이 지역에서는 연고가 중요하나 최전방 지역은
대북정책의 영향을 받는다.
[43]
최근 확실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변모했다.
[44]
정확히는 2030 남성으로 볼 수 있지만,
국민의힘의 일부 정치인과 달리 남녀 간 지지율 차이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45]
추가로
유승민이 본선에서 승리하면
오세훈과 같이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46]
경기도
오산시
[47]
경기도
시흥시 을
[48]
여주시와
광주시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이 오히려 동보다 읍에서 크게 선전했다. 면에서도 물론 선전한 편이었다.
[49]
이재명의 정치 기반
[50]
촌은 보수, 도시는 진보라는 뜻
[51]
상기 기재한 지역들은 대선 표심의 ±2% 변동이 생길 시 승패가 바뀌는 지역이다.
[52]
이렇듯 경기 남부 지역과 경합지가 된
신도시,
도농복합도시에서의 승패가 전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53]
물론 국회의원직 사퇴서가 5월 2일까지 수리되면 되기 때문에 그 전에 민주당이 이광재 의원을 강력하게 설득해 출마하는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최문순 지사 역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민주당이 강력하게 설득하면서 출마하는 쪽으로 선회해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54]
다만,
이광재 의원이 출마하면 판세가 경합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55]
이광재 출마 시 무주공산이 되는
원주시 갑을 재도전할 수도 있다.
[56]
보수진영 표가 자유선진당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로 갈라지며, 민주당 후보였던
안희정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
[57]
실제로 2022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에서 패배한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권선택과 허태정의 무능 시정 때문이었다.
[58]
대표적인 후보들이
이장우와
박성효, 그리고
정용기이기는 하나, 이장우와 박성효는 각각 동구청장과 대전시장에 재직할 때 평이 너무 좋지 않아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비토가 심한 편(오죽하면 국민의힘 지지층들조차 이 둘이 후보로 나온다면 허태정한테 표를 줄 것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인데다 둘 다 골수친박이라는 점도 약점이며,
정용기는 대덕구청장과
대덕구
국회의원을 역임할 때 평은 괜찮았으나, 인지도 면에서 허태정에게 밀리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59]
인물론에서 경쟁력이 없을 때 수도권 외의 여당 지방 후보들이 여태껏 많이 썼던 전략이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시대에 부적합하고 구태의연하다는 비판이 거세지만, 지방선거에서만큼은 통하는 게 현실이다.
[60]
물론 윤 당선인 측도 인수위에 지역균형특별위를 사실상 지방선거 대비용으로 설치한 만큼 지역의 민원 접수에 여야를 가릴 여유가 없는 형편이다.
[61]
일단은 현안대로 계속 가는 것으로 합의를 봤지만 대전 정치 특성상 시장이 바뀐다면 언제 말이 바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62]
아마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대전시장 경선을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충분한 인지도를 쌓은 후,
2024년 총선 때
서구 갑 지역구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게 최종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서 6연속으로 당선된
박병석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제21대 국회를 끝으로 정계 은퇴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차가 1살 차이라 가능성은 희박하다.
[63]
젊은층이 많은 유성구에서도 청년층의 보수화 탓인지 윤석열이 승리했다.
[64]
대전이 충남보다 진보세는 강하지만 허태정 시장의 현직 프리미엄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비해 약한 데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65]
그나마
김병준이 있기는 하나 인수위직을 맡았으며, 인지도 면에서 이춘희 시장에게 밀려서 그리 좋은 대안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66]
이곳까지 국민의힘이 석권하려면 전국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둘 정도로 선전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67]
다만 공무원의 전통적인 반보수정서가 결집될 가능성도 역으로 존재한다. 특히 하위직으로 갈수록, 공무직 및 임기제공무원에 속할수록 그러한 경향은 뚜렷해진다.
[68]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영동군, 보은군, 옥천군,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69]
진천군
[70]
이전에는
이종배 의원이 있었으나, 그는 극단적 여소야대인 상황상 불출마를 선언했다.
[71]
충북은 청주의 인구 비중이 도의 절반을 넘는데, 의외로 역대 충북지사 중에 청주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다.
[72]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태안군,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홍성군, 청양군, 예산군
[73]
아산시
[74]
실제로
안희정 전 지사가
2014년 지방선거 때 이러한 전략을 써서 도지사직 사수에 성공했다.
[75]
다만, 그는 양승조 지사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 경선을 통해 논산시민들에게 인지도를 쌓은 후 22대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공천받은 사람이 재선 광명시장 출신의
광명시 을 국회의원인
양기대이다.
[76]
민주평화당 전 대표까지 한 사람으로서 다른 호남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서는 높은 지지율을 기대할 수도 있다.
[77]
정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민생당 등....
[78]
김영록 지사는 도정 지지율 1위를 많이 기록한 후보라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탈환하기가 가장 어려운 지역구다.
[79]
10% 패널티를 받았음에도 26.43%를 득표한 김재원, 18.62%를 득표한 유영하의 표를 합친 것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80]
결국 김부겸은 2016년
제20대 총선 대구
수성구 갑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압살했다.
[81]
이재명이 경북 출신이고 윤석열이 정치 경력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 득표율이나마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2]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젊은 세대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훨씬 높았다. 물론 대선 당시에도 적지 않은 득표율을 받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전체적인 수치에서 그보다 더 지지도가 높은 홍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선거라면 훨씬 많은 득표가 가능할 지도 모른다.
[83]
오히려 홍준표는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5년 국적법 개정안 대표발의로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호감을 얻어
동대문구 을을 넘어 전국구급 정치인으로 급부상하게 되었고,
전년도 총선 패배 이후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놓였던
한나라당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린 주역이었다. 사실상 2000년대 중후반 한나라당 초강세의 주역인 셈이다.
[84]
참고로 대구시장 선거 역사상 최고 득표율은 2010년 5회 지선에서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가 기록한 72.9%이다. 당시
민주당 후보는 2006년 4회 지선에서
열린우리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바 있던
이승천 후보로 16.9%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선거비 전액 보전을 받았었다. 이에 비하면
홍준표 후보는 대선 후보 출신으로서 대구시장 선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코어 지지층과 전국구급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데 반해
서재헌 후보는 과거 민주당(계) 대구시장 후보였던
이재용,
이승천,
김부겸,
임대윤에 비하면 인지도가 매우 낮다.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85]
임이자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이철우 지사 최측근이다.
[86]
2006 지방선거 당시는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였다.
[87]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을 앞두고 다른 지역이 '마지막 여론조사'라며 발표한 지상파 3사 공동 여론조사가 경상북도지사 첫 여론조사였다. 지역신문사인 매일일보조차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광역시장 여론조사는 했지만 경상북도는 하지 않았다
[88]
실제로 성사되었다면, 국힘도 무려 호남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다 냈는데, 명색이 양대정당이라면서 경북에 도지사 하나 공천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 단,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후보를 내지 못했었다. 민주당계 정당은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꾸준히 내고 있다.
[89]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의성군 제1선거구에서 당선되었다. 도의원 선거가
소선거구제이고 의성군이 사이비 정치목사
전광훈의 출신지라는 점에서 보수세가 매우 강력한 이 곳에서 민주당 여성 후보가 1위로 당선되었다는 것은 광주나 전남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것만큼이나 대단한 일이다.
[90]
다만 임미애가 당선되었던 그 당시는 해당 선거구에서 보수 표가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로 분산되어
어부지리 효과도 있었고, 그녀의 남편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의성군 출신이라는 점도 어느 정도 통했다. 하지만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경북도의원 선거 군(郡) 지역에서 당선시킨 단 둘뿐인 후보(나머지 한 명은
칠곡군 제2선거구에서 당선)였다는 점에서 임미애의 당선이 과소평가될 필요는 없고 과소평가해서도 안 된다.
[91]
다만, 서병수는 부산시장 재직 시절에 평판이 좋지 않았기에 당에서 컷오프를 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조경태는 중앙 정치에 더 열중하고 있는데다
부산광역시장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92]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93]
북구
[94]
결국 역대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단 두 명의 민주당(계) 소속 도지사들은 모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셈이다.
[95]
이쪽은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을 떠나서 후보 개인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은데, 지난 5회 지선에서 야권이 연합하여 무소속 김두관 후보로 일명
가카 버프를 받은
이달곤까지 이겨놨더니 그 도지사가 난데없이 대선에 나가겠답시고 경선 도중 무책임하게 지사직을 내던진거라 경남도민들에게 제대로 찍혔다. 당시 김두관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한 경남도민들은
홍준표 도지사 당선으로 화답하였다. 이제 김경수의 통수에 화답할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