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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82e59><colcolor=#fff> 참여정부 제3대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양정철 楊正哲 | Yang Jeong-che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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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4년 7월 4일 ([age(1964-07-04)]세) |
서울특별시 | |
본관 | 청주 양씨 |
학력 |
우신고등학교 (7회 /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
병역 | 병역면제 |
소속 정당 |
|
경력 |
나산그룹 홍보실 사원 한보그룹 홍보실 사원 언론노보 기자 스카이라이프 비서실장 노무현 대통령후보 언론보좌역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공보비서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행정관 (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참여정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노무현시민학교 교장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초빙교수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 방문교수 제7대 민주연구원장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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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당인 및 전 별정직공무원이다.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민정수석비서관과 함께 3철이라 불리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혔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책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2. 생애
서울우신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교내 신문인 외대 학보 편집장을 맡았다.졸업 후 언론 노보 기자로 활동하다가 나산그룹 홍보실을 거쳐 한보그룹 홍보실(1995년~1997년)에서 근무했다.[1] 노무현 정부 시기 한보 사태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 # 한보그룹이 망한 후에는 스카이라이프로 이직해서 홍보실장, 비서실장, 고객센터장을 역임했으나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후보 캠프에 합류하였고,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로 들어가 국내홍보행정관(국장)을 맡다가 2003년 12월 말부터 국내홍보비서관을 맡았다. 이 때 참여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던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갈등을 빚었다.
2004년 8월에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전보되었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 당시에 유진룡 문화관광부 차관이 인사 청탁을 안 들어주자 "그렇다면 배를 째 드리겠다."라고 폭언을 하고 경질까지 이어지는 원인을 제공해서 물의를 빚었고, 2007년에는 이른바 ‘기자실 통폐합’(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주도하였는데, 이에 대해 당시 언론에서는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단체로 반발하며 양정철을 언론탄압 주범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참여정부가 막을 내린 이후에는 봉하마을로 귀향한 노무현을 따라 귀농한다. 이때 윤태영, 권순욱과 함께 노무현의 회고록 집필 밎 진보주의 연구활동을 함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직과 상임운영위원을 맡았고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자서전 격 저서인 <운명>의 집필을 도우면서 야인으로 생활했다.
2012년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중랑구 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박홍근 전 경희대 총학생회장에 밀려 탈락했다. 같은 해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선 문재인 캠프의 메시지 팀장을 맡았다. 관계자들은 “양 전 비서관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강한 스타일이다. 2선으로 물러나서도 문 전 대표를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말이 좋아 지지이지, 막후 세력으로서 끝까지 문 대통령을 쥐고 흔들었다는 비판도 있다.
2016년 3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표창원, 진중권과 함께 팟캐스트를 잠시 진행했다. 이른바 범야권 공영방송 '시민표창 양비진쌤.' 새누리당의 과반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2]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한 뒤 더불어민주당이 완강한 독자노선을 선택하면서 이 방송은 막을 내렸고, 양정철은 다시 존재를 감췄다.
정치 일선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문재인이 2016년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났을 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의 대담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기획한 것도 양정철 교수라고 한다. 이에 대해 여전히 비선 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후보 비서실 부실장이라는 엄연한 직함을 달고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
2017년 정확한 시일은 알 수 없지만 강남에서 이재명과 접촉해서 그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가도록 강하게 설득했다고 한다. #
2017년 5월 16일,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해 당선된 후 모든 공직을 고사하고 물러났다.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며 [3] 긴 항해를 마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며, 잊혀질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친문패권주의나 3철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측근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시선을 피하기 위한 행보인 듯하다. 향후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후일 양정철의 인사에 관해선 문재인 대통령이 양정철을 기피했단 정황도 있었으며 #, 인사철마다 언론에서는 양정철을 여러 자리에 후보로 언급하고 있지만 채용되지 않고 있다.
2018년 1월, 한국에 일시 귀국하여 출판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책 제목은 『세상을 바꾸는 언어』 #
2018년 1월 18일 방영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인터뷰에 출연하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제안했는데, 처음엔 고사하다가 결국 50여 일 만에 마음을 바꿔 수락했다고 한다. # 2019년 5월 13일 민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하여 14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에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4]
여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총선 결과가 나온 직후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고 밝히면서 "총선 결과가 너무 무섭고 두렵지만 당선된 분들이 국민들께 한없이 낮은 자세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국난극복에 헌신해 주시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22대 총선 이후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며 맞이한 인사 개편 국면에서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검토된 바 없다며 즉시 반박했고 양정철 본인도 정계에서 은퇴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 정무특임장관으로 거론된 박영선과 김종민 역시 마찬가지로 고사하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한 사람이 양정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 박근혜 정부 시기에는 대구고검에 좌천돼 내려가 있던 윤 대통령을 찾아가 2016년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제안하기도 했다. #
3. 논란
3.1. 훈장 논란
기자실 ‘대못질’ 주도 양정철 비서관 홍조근정훈장 수상자 선정 논란. 국민일보. 2007년 12월노무현 정부 당시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홍조근정훈장을 받게 돼 논란이 됐다.
홍조근정훈장은 공적이 뚜렷한 고위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양 비서관은 기자실 통폐합과 취재통제 등 현 정부의 언론탄압 조치를 앞장서 실행,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했다는 점에서 훈장수여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며 논란이 됐다.
양 비서관은 참여정부를 비판한 언론에 대해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저주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하이에나 언론' 등 격한 글을 올리면서 강경 대응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월 '기자들이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 담합한다'고 발언한 이후 양정철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기자실 통폐합 등에 앞장섰다. 양 비서관에 대한 훈장은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했다고 한다. #
3.2. 서훈-양정철 회동 논란
자세한 내용은 서훈-양정철 회동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선거법 위반 논란
2019년 6월 민주연구원장 시절,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및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잇달아 만나 민주연구원과 서울연구원·경기연구원 사이에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두고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점식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은 "민주연구원과 지자체 간 협약은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며 "최근 민주연구원이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연구원의 당연직 이사 및 감사는 현직 공무원"이라고 주장했다. #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당의 정책연구소와 지자체가 출연하는 연구원이 업무 협약을 맺는 것만으로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3.4.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2019년 1월, 송인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소유의 골프장 시그너스CC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문으로 이름만 올려놓고 돈을 받은 것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는데, 1심 선고에서 이름만 올려놓고 고문료를 받은 사람이 송인배 외에도 여러 명 있었음이 드러났고, 그 중 한 명이 양정철이었다.하지만 양정철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검찰의 설명에 따르면 관련 자료는 확보했지만 비교적 최근까지 돈을 받아온 송인배와 달리 양정철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의 공소시효인 7년이 지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1 기사2
이에 자유한국당에서 양정철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기사, 이후 검찰에서 불기소처분하였다. @
3.5. 윤석열과 부적절한 만남 논란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과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에서 윤 후보자가 앞선 2019년 4월 양 원장과 회동한 바 있다고 단독 보도했으며, 이후 윤석열 후보자와 청문회 준비팀에 회동 관련 해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되자 양정철은 이 부분에 대해 "윤석열 후보자가 답할 것"이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
윤석열 후보자는 7월 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주광덕 의원의 "양정철 원장과 지난 4월에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4월에 만난 적은 없지만 연초 1~2월 정도에 만난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자는 과거에 양정철과 만난 사실이 있다고 말했는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만 2번 정도라고 말했다. 그리고 양정철이 과거 자신에게 총선에 출마하라는 얘기를 간곡하게 했는데 자신은 거절했고, 2016년에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없냐’고 묻길래 자기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
이에 야당은 정치 중립성 훼손 가능성을 제기하며 윤석열 후보자를 강하게 질타했다. #
한편 양정철은 7월 9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전 기자들에게 “윤석열 후보자의 말에서 더 보태거나 뺄 것이 없다”며 언급을 자제하고 윤석열 후보자가 말한대로 갈음하려 한다고 말을 아꼈다. #
이듬해 2020년 12월, 과거 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에 의하면 당시 윤석열과 양정철의 만남은 윤석열과 친분이 있던 주진우 기자가 주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강력히 천거한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 내에서는 반대 의견도 많았지만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윤석열의 검찰총장 인선을 관철시켰다. 그런데 훗날 그 검찰총장이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여당에 맞서 사직한 뒤 상대 당 후보 대선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졌다.[5] 당연히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을 천거한 것 때문에 양정철이 수박이자 트로이의 목마라고 가루가 되도록 실컷 까이고 있다.[6]
3.6. 비공개 여론조사 무단 인용 논란
2019년 7월 30일 양정철이 원장으로 있는 민주연구원에서 "일본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내년 총선에 유리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의원들 전원에게 이메일로 발송해 논란이 되었다. 문제의 보고서에는 "일본의 무리한 요구에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 무당층과 50대인 스윙층도 그런 의견이 다수"라고 적시한 뒤 "원칙적 대응을 선호하는 여론에 비추어 볼 때 총선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민주연구원 보고서가 문재인 정권의 실체로 그저 표만 챙기면 그뿐인 저열한 몰염치 정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그래서 대통령과 청와대, 민주당이 모두 합작해 반일을 조장하고 이순신과 죽창, 의병을 운운했던 건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또한 "청와대와 민주당이 이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내보인 것에 실망과 함께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민주당은 공식사과를 해야한다"라고 비판했다. #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국익보다 표가 먼저냐"며 집권욕에 눈이 멀었다고 비판했다. #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역시 "국민들이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는 이때 민주연구원의 보고서는 협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비판하며 양정철 원장에게 책임지라고 논평했다. #
당내에서도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작성을 지시한 바 없고, 논의한 적이 없다"며 "조사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 이해찬 대표 또한 비공개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연구원뿐만 아니라 총선 관련 여론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신중해 달라"라고 양 원장에게 경고했고, 양 원장이 "제가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앞서 양 원장은 앞선 7월 16일 방미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부·여당은 내년 총선을 친일·반일 구도로 치르려는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국익이 걸려있고 경제가 어려운데 그걸 어떻게 선거랑 연결짓냐. 그러면 안 되죠”라고 단호하게 답했었다. 하지만 민주연구원 보고서 논란이 나오면서 야권이 양 원장의 해당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판하였다. #
민주연구원 측은 31일 "충분한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내용이 나갔다.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주의와 경고 조처를 했다"고 해명했다. # # # 이어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의 유감 표명 이후 추가적으로 "어떤 맥락에서 유감을 표한건가"라며 묻는 기자들에게 "발표한 게 다다", "맥락이 이해 안 되면 뭐 할수 없다" 등의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
게다가 미공개된 여론조사를 무단으로 유출·인용하여 더 논란이 되었다. 문제의 보고서에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7월 정기조사 결과가 인용된 부분이 있는데, 이에 대해 KSOI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당혹스럽다. 우리는 민주연구원과 협력을 하고 있지도 않고, 자료를 준 적도 없다"며 "여론조사 결과가 유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인용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 중앙일보 팀은 양정철 원장과의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 #
이 와중에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정청래 전 의원이 각각 이를 옹호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보고서에 대해서 "너무 확대해석하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굉장히 중요한 외교 안보 이슈를 마치 당리당략처럼 이용하는 것처럼 비춰지게 표현을 쓴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발언했다. # 정청래 전 의원은 "어떤 분석이든 싱크탱크라면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다만 그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다. # 그러자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홍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는 이때 협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하고서 오히려 남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정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유출되지 않았다면 보고서 내용 자체는 괜찮다는 뜻이냐"라고 비판했다. #
명색이 의원들 전체에 돌릴 정도의 무게감 있는 보고서인데 민주당의 말대로 연구원장인 양정철이 결재 라인에 없다면 그것도 큰 문제인데다, 이런 내용을 작성하고 배포까지 하는 실책을 본인이 직접 결재했다면 더 큰 문제가 된다.
그리고 선관위가 해당 논란을 일으킨 민주연구원에게 서면경고 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무단으로 인용한 자료로 외교 갈등을 선거에 이용하고자 했던 사례임을 고려했을 때 민주연구원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3.7. 녹색당, 미래당, 정치개혁연합 배제 논란
자세한 내용은 더불어시민당/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3.8. 2021년 전직대통령 사면론 관련 논란
2021년 새해 벽두에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가 "국민 통합을 위해 연내 적절한 시기에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사면을 건의해볼 생각이다" 라고 발언해 크게 논란이 되고 여론조사상 차기대권후보 지지율이 반토막 나 버리는 일이 있었다.[7]1월 17일 오마이뉴스에서는 이낙연 대표 측 관계자로부터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이 대표를 만나 전직대통령 사면론을 먼저 제의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독기사를 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변인을 통해 기사의 내용을 부인했다. #
4. 기타
- 특이하게도 본인의 입지와 세운 공로들에 비해 정계에서 별다른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양정철이 속한 범민주에서부터 양정철을 비난하는 보수까지도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부분. 실제로 자신의 최고 공적인 21대 총선 선거 결과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양정철은 이미 과거에도 같은 행보를 보인 적이 있다. 문재인이 대선에서 승리하자 곧바로 해외로 출국, 이후 2년이 지나서 돌아왔던 것. @@ 당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본인이 워낙 각종 언론매체에서 3철로 분류되며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타이틀이 강하게 박혀있던 때라서 더더욱 일부러 권력과 멀리하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 때문에 양정철을 정치공학 엔지니어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러한 양정철의 행보에 대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해왔고, 결국 사실로 판명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직도 맡지 않고 정치권과 거리를 두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지만 2019년 민주연구원장으로 당에 들어와 2020년 21대 총선을 사실상 진두지휘했으며, 총선 이후 정치를 떠나겠다고까지 했으면서도 2021년 초 물밑에서 여러 차기 대권 후보들과 접촉 중인 것이 드러난 것.
-
민주연구원장 당시 원장으로서 행보가 적절치 않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취임 이후 대외적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잦았다는 것. 사실 여의도연구원장이나 민주연구원장은 정당의 연구기관장으로 일반적으로 일반 시민들은 거의 볼 일 없는 사람들이다. 총선이나 대선도 후보가 조명을 받지, 당직자는 실무를 맡는다.
- 일부에선 일단 모습을 드러내면 한 달 간격으로 사건이 터져서 문재인 정권에 심히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일단 모습을 드러내면 언론들과 야당 측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며 일일이 평가해대며 보도한다. 다만 이것이 과하여 도를 넘는 경우들도 있어서 양정철 본인도 " 나서면 패권, 빠지면 비선이냐?"고 일침했고, 이에 야당 정치인인 이준석도 공감한다고 하며 본인도 박근혜 당시 대표와 면담 이후 강의 요청이 쇄도했었고 그걸 자기가 외면하지 않고 계속했다가 논란이 되었다며, (양정철처럼) 자존심이 용납 못하면 전부 끊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양정철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부풀려지고 과장됐으며, 문재인의 핵심 인사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언론의 주장과 달리 양정철은 이미 문재인 눈 밖에 났으며 문재인이 정작 부르지 않아서 양정철이 죽을 상을 지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 2020년 후반부터 손혜원과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 애초에 2020년 총선 당시 양정철과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을 죽이려고 달려든 것을 생각하면 열린민주당 인사들이 양정철에 대해 감정이 좋을 수가 없다. 손혜원 측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양정철을 완전히 내친 것'이라며 본인의 유튜브에서 대놓고 비난할 정도. 당연하지만, 손혜원 본인만의 주장일뿐이다.
[1]
일각에서 양정철을 가리켜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가방 모찌 출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2]
당시는
국민의당이 민주당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면서 야권이 분열하는 바람에 새누리당에서는 180석이니 200석이니 떠들어대던 시절이다. 따라서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때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연대는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당연한 주장이었다.
[3]
실제로 문재인 캠프에서 일할 당시에도 대통령 직이 안정될 때까지만 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
그러나 비문계나 친명계에서는 이는 숫자만 보는 표면적 평가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실상은 노쇠한 이해찬 대표를 대신하여 공천을 양정철이 주무르며 자신이 원하는 후보들에게 단수 공천을 주고, 경선 원칙이 지켜지지 못하게 한, 이른바 민주당내 수박들의 우두머리였다식 .
[5]
상대 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이 윤석열에 대해 엄청난 비토 정서를 보인 것 역시 아이러니하다.
[6]
이 것 때문에 같이 윤석열 천거를 주도했던 노영민이 충북지사에 나왔을 때도 그를 괘씸하게 여긴 진보 지지층이 투표장에 안 나와 과거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던 김영환의 충북지사 낙승에 기여했다.
[7]
2021년 5월 현재 최저 5%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