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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0월 20일 6시 43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김모씨(35)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사건이다. #1, #2 작업장 내 페트병 생산장 내 6호기 기계라인의 조장이었던 그는 기계를 정비하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 국과수 등의 수사 결과는 기계 작동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2. 개요
2018년 10월 20일 6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김모(35)의 몸이 작업 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삼다수 생산공장 내 페트(PET)병을 생산하는 제병기 6호기였다. #김모는 삼다수 공장 내 패트병 생산기계 6호기 조장이었다. 사고를 목격한 동료가 즉시 기계를 멈추고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10여분 만인 7시55분쯤 숨을 거뒀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고, 경찰은 김씨가 고장 난 페트병 생산 기계를 수리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 삼다수 공장서 30대 직원 사망…생산 중단 “CCTV 없어”
국과수는 기계가 자동모드 상태라도 정지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지 않는 점을 확인하고, 사고 당시 정지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계를 수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기계 자체 결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
3. 근무 환경 문제
근무 환경에 대해 12시간 이상 장기근로를 해야 되었다는 점과 2교대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삼다수 생산 회사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도의 지방 공기업이기도 한데, 위탁판매처인 광동제약과 약속한 물량을 무리하게 맞추다가 변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광동제약 측에서는 유감이나 사과 표명이 없었다.
4. 기타
- 2018년 11월 1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사 결과 “기계의 이상 작동 등은 식별되지 않았으며, 조작스위치가 자동모드 상태에서 이상 부분을 수리하다 에러가 해소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
- 공장 내 CCTV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주 삼다수 공장서 30대 직원 사망…생산 중단 “CCTV 없어”
- 의회의 감사 결과 "개발공사가 임원의 정원은 다 채우고 하위직 근무인원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생산라인의 직원이 부족해 3조 2교대로 12시간을 근무하는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
5. 관련 문서
- 제주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 울산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 강남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 독산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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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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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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