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1년 10월 6일 오전 10시 41분,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요트선착장에서 여천 소재 한 특성화고등학교의 관광레저과를 다니던 홍정운 군(18)[1]이 요트바닥에 붙은 조개와 해조류를 제거하다가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기사2. 상세 설명
관광객 안내 한다더니···고3 실습생, ‘잠수작업’하다 사망홍정운 군은 9월 27일부터 웅천동 요트선착장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었다. 원래는 요트에 탑승하는 관광객에게 식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안내 등을 배우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잠수해서 7톤 크기 요트 아래에 있는 조개와 해조류를 제거하였다. 게다가 2인 1조로 작업하지 않고, 권장 무게보다 더 무거운 10kg의 추를 달고 작업했다고 한다. 심지어 홍정운 군은 잠수 관련 자격증도 없었고 물을 무서워하며 수영도 하지 못했음이 추가로 밝혀졌다. 그리고 잠수 작업을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시키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불법이다. #
결국 홍정운 군은 작업 중에 수면 위로 올라와서 장비를 교체하다가 익사하고 말았다.
사망한 홍정운 군이 일하던 요트 업체는 사고가 일어난 지 나흘 후인 10월 10일에 손님을 태우고 운항을 재개했다. #
3. 재판
2022년 1월 16일 1심에서 검찰은 업체 대표 황씨에게 징역 7년, 업체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2022년 2월 16일 1심 재판에서 황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고 업체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
2022년 7월 6일에는 2심에서 황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업체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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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산업재해 / B: 직장 내 괴롭힘 / G: 갑질 사건 / L: 노동운동 / X: 노동착취 / Na: 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 사건 경위 불명 | }}}}}}}}} |
[1]
2003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