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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3:01

전생검신/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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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
등장인물 설정 백웅/ 작중 행적 비판

1. 개요2. 감정묘사의 미흡함3. 떡밥 난사와 질질 끌기4. 파워 밸런스 붕괴
4.1. 반론
5. 문장력 부족6. 일일연재로 인한 퀄리티 감소7. 주인공에 대해서8. 무분별한 쉴드9. 표절

1. 개요

전생검신의 비판을 서술한 문서.

2. 감정묘사의 미흡함

전생검신은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하는데도, 주인공 백웅의 심리묘사가 미흡하기 그지없다. 초기에는 그나마 성격이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묘사를 나름대로 하는 편이었으나, 중간부터 내용 전개와 설명에 치중한 나머지 그나마 있던 심리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넘어가 버리기를 반복하였다. '나'의 입장에서 시작되는 내용을 모두 3인칭으로 바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 7백 화가 넘어서야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드문드문 하려고 하지만, 이마저도 작품 설명에 바빠서 제대로 하질 않으니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3. 떡밥 난사와 질질 끌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던 것. 초반에는 기승전결 중 승과 전을 반복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복선과 전개로 흥미롭게 이끌었다. 불필요한 전개를 하지 않았고,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복선을 개연성 있게 설치하였으며, 복선 때문에 이야기가 난잡하지도 않았다. 설령 그 회차에서 복선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루프물이라는 점을 잘 이용해 다음 회차에서 복선을 회수하였다.

그런데 중간부터 이 장점이 사라지고 단점으로 돌변하였다. 본래라면 회차 안에서 새로운 복선이 나오더라도 잘 추스렸을 전개가 사라지고, 무분별한 복선을 뜬금없는 전개와 함께 투척한 것이다. 이전까지는 잘 진행되던 전개와 복선회수는 갑작스럽고 전혀 얘상하지 못한 전개에 틀어지고, 이전의 복선과 전개는 순식간에 묻힌 채 새로운 복선이 만들어졌다.

만약 이것이 한두 번이라면 참신한 전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는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니 참신하게 보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전개를 수십 번 이상 반복했다는 점이다. 결국 작품이 패턴화되고 흥미를 유발하기 어렵게 되니 하나둘씩 지쳐버리고 말았다. 떡밥 좀 그만 뿌리라고 계속 성토할 지경이니 말 다했다. 더욱이, 최근 논란이 되어 작가가 수정한 52-9화에서는 이 때문에 개연성마저 어그러트렸다.[스포] 그 수정된 편에서 작가는 피드백을 받아 수정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결국 그 전개와 복선은 작품 전개상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드러난 셈. 작가 스스로 분량을 늘리기 위해 억지 전개를 진행했음을 시인한 꼴이다.

다만 이 잘못을 전생검신의 고질적 비판이라 할 수 있는 '질질끌기'의 확정적 증거로 제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우선 "그 전개와 복선은 작품 전개상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는 딱히 없다. 구로수번이 생각하는 원래의 스토리 전개에 있어 (설정오류이지만) "십이율주가 흑패를 처리했음에도 되살아났다는 사실", "율주가 월요가 빼돌린 사실"이 필수적이었는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다. 설사 필수적이었다 해도, 작가가 생각하던 스토리는 설정오류에서 비롯된 인과관계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바꾸던지, 인과관계를 조정하던지 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처사이다. 오히려, 작가가 잘못 알던 설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문장 몇 개만 바꾼 것이 아니라 전개를 크게 뜯어고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불필요한 전개'보다는 '무분별한 복선'에서 기인하여, "구로수번 본인이 끝없이 늘리기만 하는 세계관을 감당하지 못하고 설정 오류를 일으킨 것"이라는 비판이 적절하다.

이에 대해 반론은 표절이전과 이후에 일어난 수정사태로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초기 백웅이 검마에게 맞아죽은 장면이 있는데 전개의 개연성을 지적하자 곧바로 수정하고 전개를 아예 바꿔버린 적이 있고 미호에게 복상사로 죽으며 다음 회차로 넘어가는 장면조차 지적을 받고 수정해 버린 적이 있다. 이는 전개상 검마나 미호에게 백웅이 죽고 다음 회차로 넘어가는 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고 인정한 셈이다. 설령 피드백이라고 할지라도 이건 설정오류조차 아닌 불필요했던 전개인 샘이다.

두번째로 장삼봉과 무쌍패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무신과 육합에 대해 이야기를 탈혼경인에서 썼던 내용을 똑같이 썼다가 욕먹고 수정한 적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육합이나 무신이 정말로 전개상 반드시 필요한 정보였다면 탈혼경인의 내용을 복붙하는게 아니라 새롭게 써놨어야 했다. 헌데 수정된 내용조차 복붙했던 내용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바꾸고 죄다 삭제하는걸로 퉁쳤다. 게다가 한 화 내내 전투장면이 전개되던 여동빈vs백련교주나 기타 중요한 전투장면이 들어있는 화의 전투장면들은 탈혼경인 전투장면을 복붙하고 이름만 바꾼 수준이다. 나중에 표절이 밝혀지고 나서야 수정되었는데, 이건 돈을 받고 소설을 파는 작가로서 프로의식이 의심되는 행위다.

세번째로는 흑요석의 뇌용량부족으로 치매가 오고 100년 이내로 미칠 수도 있다는 장면이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지금까지 한톨도 없다. 만약 정말로 필요한 전개였다면 이에 대해 수백화가 지난 지금이라도 서술을 해줬어야 했다. 이밖에도 화안금정을 계속 언급했으면서도 천우진을 죽일뻔했다가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전개를 수정하고 없애버린 장면들이나 벽지상 보패공물 등 나열하자면 계속 나온다. 그리고 알다시피 표절사건이 터지게 된 원인이 된 무사시 과거회상은 급하게 스킵하고 끝났으며, 여동빈의 과거회상에서 상당수 복선이 풀리던 것과는 다르게 작품 전개에 필요한 부분은 전혀 없었다.

보면 알겠지만 지적하거나 표절이 밝혀지고 나서야 수정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위에 지적한 흑패수정전개에 대한 것과는 다른, 질질끌기의 증거들이다.

현 30회차에 이르면 이 질질 끌기와 무분별한 떡밥 난사가 정점에 이르는데, 30회차가 전체 소설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길어진다. 이 정도로 길게 유지되는 것은 진행되는 에피소드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떡밥을 아무렇게나 던져 억지로 전개를 진행시켰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당장 소을촌 ㅡ 외우주 ㅡ 탁록 ㅡ 수련세계 ㅡ 최종시련[2] ㅡ 무신궁 ㅡ 탁록 ㅡ 소을촌 미래 ㅡ 전생 연기라는 정신 없는 플롯이 30회차 단 하나에서 나오는 플롯이다. 당연히 구로수번은 이런 어마무시한 분량을 감당해낼 재량이 없었고, 구로수번은 급속도로 늘어지는 스토리를 다시 살리기 위해 떡밥을 무작정 쏟아내고, 무리수를 던졌다. 그 결과 30회차는 전검갤 내에서도 최악의 회차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가 구로수번에 대한 민심도 매우 흉흉해진 상태다. 구로수번을 옹호하는 갤러를 찾아보기도 힘들 지경이며, 30회차에 대한 비판만이 가득하다.[3][스포일러] 이 때문인지, 89권 15화에서 천암비서가 백웅이 보는 앞에서 '10년 내로 전생해라'라는 내용이 담긴 독촉장을 보여주었고, 다음화인 89권 16화에서 백웅 또한 '10년 내로 이번 생(30회차)를 끝낸다'는 결정을 하는 전개가 나왔다. 덕택에 치우와 탁록시대는 유기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작가 또한 그동안 떡밥을 난사한 점을 수습하기로 했는지, 알 카르다흐를 등장시켜 헌원검과 일요 등 그동안 밀렸던 떡밥에 대해 회수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것도 의견이 반으로 갈려서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 반면 추후 전개를 하면서 풀 수도 있는 걸 굳이 지금 전생연기로 푸는 의도가 불순하다고 비판의 의견도 있다.

4. 파워 밸런스 붕괴

전생검신은 파워 인플레가 엄청나다. 초반의 적은 절정고수 수준이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초절정고수는 물론 절대고수조차 개미처럼 죽어버리는 파워 인플레가 일어났다. 작금에 이르러서는 대라신선이나 마왕급은 물론 중하위권 옛 지배자조차 이리저리 치이니 말 다했다.

이런데도 전생검신에서 파워 인플레가 부각된 적이 없는 이유는 작가가 처음부터 최종적인 적들을 세계 단위로 올려버렸기 때문이다. 마왕급부터 시작해서 옛 지배자나 대신격들은 손짓 하나만으로 산이나 바다가 허물어지고 대륙이 날아가고 인류가 멸망한다고 공공연히 표기했다. 그러니 적들의 파워인플레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문제는 주인공의 무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된다는 점이다. 초반이라면 이도 비판이 되지 않는다. 분명 주인공인 백웅은 느리지만 차근차근 무력적으로 성장했고 초절정 고수의 끝을 보고 절대지경을 앞두었다. 동료들의 힘을 빌려 어떻게든 적들의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았으니 이 시점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작가는 절대지경을 앞둔 백웅의 무력을 초절정의 끝에서 검뢰를 얻은 것 말고는 몇 백화 동안 성장시키지 않았다. 그런데 적들은 점점 강해지니 주인공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진다. 거기다 절대지경을 넘어 신역절기의 초입까지 온 현재도 '백웅이 그렇게 강하냐는 의구심은 들 수밖에 없다. 왜? 백웅이 강해진 만큼 적들은 까마득하게 강해졌기 때문이다. 당장 흉신은 아버지에게서 계시를 위해 잠에서 깨라는 인과율을 얻어 종말엔 가만히만 있어도 강해지는 녀석이고 또 추후 밝혀지길 모든 굴레를 뛰어넘는 능력까지 있으며 굴레 내에서는 어지간한 외신보다 강하다. 이런 녀석이 또 별을 뒤트는 자나 얄다바오트 같은 삼황오제 같은 부하들을 데리고 있다. 황제의 경우 흉신처럼 무지막지한 힘은 없지만 그럼에도 강력한 힘과 신을 죽이기 위해 만든 천마신공과 인과율 계산 능력 덕분에 흉신과도 붙어볼 만한 녀석이다. 아무리 백웅이 강해졌다지만 이런 괴물들을 상대로 계속 밀리고 있으니 독자들 입장에선 '얘가 강해젔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5]

또 27회차 막바지에서 백웅이 절대지경에 오른 건 맞지만 이후 28화차부터 백웅의 적이 해신처럼 고만고만한 옛 지배자들이 아닌 흉신, 황제 공손헌원 같은 최상위 옛 지배자나 기어오는 혼돈과 같은 외신급으로 올라가버렸기 때문에 절대지경의 무력은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됐다. 실제로 28회차의 대미를 장식한 황제와 백웅의 무공 대결에서 가장 활약한 것은 뇌신류 무공이 아니라 반쯤은 권능이었던 상상절도였다. 상상절도로 진소청의 재능을 훔쳐오지 않았더라면 사신지혼이고 뭐고 펼치지도 못하고 져버렸을 것이다. 30회차에서는 수련세계에서 힘들여 수련한 사신지혼은 나일라토프를 상대할 때 빼고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때는 작가가 신력의 중요성에 더 무게를 뒀던 바람에 이후의 이야기도 천재만재교의 교주가 된 백웅이 신앙을 쌓아 신격에 오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럴 거면 왜 작품의 이름이 전생신인가?

또한 등장인물들 간의 파워 밸런스가 자꾸 붕괴된다. 독자들이 파밸 붕괴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하며 ' X동빈'이라고 멸칭하는 여동빈의 경우 분명 작품 초반에는 절대지경의 투선이긴 하지만 그뿐, 마왕 달기에게 패배하거나 은카이의 수면자의 사도가 된 백련교주를 상대로 똑같은 절대지경의 고수 이청운과 합공했음에도 미야모토 무사시가 소교주의 목을 따기 전에는 승부를 못 내거나 옛 지배자 최하위권인 해신을 상대로도 이기지 못하고 동귀어진하는 등 한계가 명백했다. 이랬던 여동빈이 24회차에서 무신 관련 떡밥이 나오면서 '평범한 절대지경이 아니다'란 말이 나오더니, 갑자기 '신역'이라는 절대지경에서 한 발짝 나아간 경지라며 27회차를 넘은 시점에서 신력이나 술법들을 총동원하면 어지간한 옛 지배자급인 백웅보다 경지에서 더 앞선다는 이유로 더 강하게 묘사되거나 여동빈을 이겼던 달기를 압도적으로 때려죽인 항우를 상대로 기술적 우위를 점했던 신역의 고수 아수라가 자신의 암야참을 보고 '여동빈에게 이 기술은 사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자신이 여동빈에 비해 아래라고 말하는 등 자꾸 작 초반에 비해 강하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갈수록 무신 관련된 올려치기가 심각해져 현재는 무신백좌가 큰 굴레를 초월해서 전투 경험을 공유한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6]까지 추가해가면서 그 위상을 억지로 올려주고 있다.[7] 또 구로수번이 이렇게 위상을 높여줬음에도 정작 작중에서 이뤘던 업적 중 가장 대단한 업적은 지금 백웅에게 그다지 어려운 적도 아닌 해신의 봉인에 불과한 주제에 계속 대단한 경지에 올라 있다며 올려치기만 계속되며 도리어 황제에게 무공으로 파훼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주니 독자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것.

다른 등장인물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제천대성은 원래도 항우와 비견될 정도로 매우 강한 인물이었는데 30회차 들어 갑자기 등장한 수보리가 술법을 가르쳐줘서 현재의 힘이 전성기에 비해 10분의 1밖에 안 된다고 언급되며 그 힘이 슬쩍 올려치기됐고, 매 화마다 재능이란 명분 하에 말도 안 되는 짓거리[8]들을 벌이는 진소청은 이미 적폐적인 재능으로 악명이 높다. 30회차 탁록 시대에서 나온 유소 소녀는 그 경악스러운 초상 능력[9]으로 여태까지 나온 삼황오제 같은 우주적 강자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렸으며[10], 결정적으로 흉신은 옛 지배자임에도 불구하고 외우주에서 홀로 황제의 만신전을 다 때려죽이거나 굴레 내에서만큼은 외신 알 카르다흐의 권능을 막아서는 등 이게 어딜 봐서 옛 지배자인지 의구심이 드는 괴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11] 최근에는 완전체 상태의 황제 공손헌원은 외신의 영역에 진입했다고 언급되는 등 외신급이라며 작품 전반적으로 파워 올려치기가 실시간으로 미친 듯이 이뤄지는 중이다.[12]

이 소설은 무협이라고 자칭한다. 크툴루가 엄청 많이 섞였지만 일단 작가 스스로는 무협이라고 주장하고, 주인공의 주력도 무공이다. 술법이나 보패, 칠요가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비중이 크다고 해도, 제목대로 주인공이 전생검신이 된다면 결국 무공의 성장은 필연적이다. 헌데 작가가 알 수 있을 만큼 성장을 막아버리니 문제가 되었다. 차라리 무협 갤러리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협 냄새가 좀 섞인 판타지'라고 주장했다면 문제가 한결 적었을 것이다.

혹자는 주인공이 성장하지 않더라도 동료들이 계속 성장하고 적들의 파워 인플레에 대응하니 괜찮다고 말할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주인공의 무력에 관한 논란을 완전히 피하기는 힘들다.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도 백웅에게 감정이입할 수밖에 없고 성장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주변 동료들은 계속 성장하는데 주인공은 부수적인 존재로 만들어버리고 성장을 멈춘다면 주인공으로 안 보일 수 밖에 없다.

작가가 백웅을 왕으로 만들고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모습 또한 백웅의 지지부진을 극복하려는 일환일 수도 있겠지만, 동료들은 점점 성장해가는데 백웅은 징징대기만하고 저게 무슨 왕이냐 라며 개연성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백웅을 비판하는 댓글로 가득해 작가가 사과한 바있다. 이와 같은 백웅의 행동에 관한 비판은 백웅 단점 항목에 상술되어 있다.

27회차에 이르러 절대지경 고수들의 독문무공[13]을 토대로 절대지경과의 생사투에서 승리하더니, 회차의 끝자락에 절대지경에 들어섬으로서 해당 비판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초절정에서부터 절대지경까지 적어도 오백 화 이상[14]이 소요되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

4.1. 반론

이에 대한 반론을 하자면, 우선 절대지경은 "그 인간의 모든 생애와 무도경험이 집약되어서 만들어낸 궁극의 경지, 다시 말하자면 삶[15]이다. 일반적인 절대지경은 압도적인 천재이라서 본인의 무학을 극한까지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절대지경 도달에 필요한 업보를 쌓는다. 여태까지 등장한 절대지경 고수가 본인의 기술만을 의념천주로 구현했던 건 이 때문이며, 타인의 절대지경을 얻기 위해서는 본인의 상이한 무학을 받아들여 절대지경의 수준까지 연마해야 하는데, 천재일수록 본인의 무학을 내려놓기 어려우며 차라리 자신의 무공을 더욱 갈고닦는 것이 강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반면 백웅은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재능을 통해 자기류自己流를 창시한 것이 아니라 뇌신류의 무공을 기반으로 육의성천도, 칠대절학과 무쌍패, 만상지투 등 타인의 가르침을 악착같이 배운 끝에[16] 절대지경을 성취한 것이기 때문에 한 가지로 정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별도로 명명하지 않았을 뿐이지, 백웅의 의념천주는 여타 절대지경 고수에 비해 결코 경지가 낮거나 약하지 않다. 애초에 일반적인 절대지경의 고수가 타인의 절대지경을 익히지 못하는 것을 백웅이 무쌍패와 만상지투를 의념천주로 구현한 것이고, 백웅이 절대지경에 오른 직후 사용한 [낙일섬][스포2], 뇌신류 검뢰를 극한으로 구현한 [무량단]이라는 기술은 이청운의 것도, 장삼봉의 것도 아닌 백웅 고유의 절대지경 절기이다. 백련교주가 백웅을 '성장중'이라 평했던 것은 백웅이 뇌신류 검법과 무쌍패를 절대지경까지 연마했음에도 업을 쌓기에 따라 다른 절대지경을 추가로 익히는 것이 가능해서 그런거지, 현재 백웅이 의념천주로 구현해낸 절기가 반쪽짜리라서 그런 건 아니다.

천뢰신무의 경우에 절대지경에 갓 진입한 고수가 신역절기에 대한 단서를 곧바로 얻는 것이 도리어 부자연스러우며, 무엇보다 천뢰신무가 일반적인 신역절기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 암시가 충분히 주어졌다. 우선 검이 아니라 창술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백웅이 미래에 도달할 신역절기가 아닐 확률이 높으며, 순수 무공이 아니라 뇌신검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일종의 강신降神이며, 특정 조건만 맞추어진다면 여타 신역절기와 달리 목숨을 바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30회차에 백웅의 무공 수준은 전생 시작 시점에서 백련교주보다 강한 것은 물론, 신역절기의 초입에 이른 상태이며, 대라멸진, 음신지력 등을 활용했을 때는 인간 중에서는 독보적인 강함을 보이는 것을 넘어 삼황오제와 비등해질 정도로 강해졌다.[18]

5. 문장력 부족

이전부터 역시나 지적되어 왔던 문제점으로 화룡진인의 "죽어라!"나 창힐의 "내가 낚이다니...", 전욱의 "너무 나대고 있었다" 등 진중하고 고고해야 할 초월자들이 속어를 쓰는 일이 많아 캐릭터성에 손상이 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제갈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수시로 백웅을 빡대가리라고 부르는 등의 묘사 또한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30회차 삶에서 등장한 소녀가 능력을 사용할때마다 "얍!"이라고 거리는 것도 독자들에게 좀 아니지 않냐는 반응을 받았다.

특히나 구천현녀가 꼼수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 불만이 터져나와버렸다. 다만 꼼수는 엄연히 바둑에도 있는 용어라서 이 경우에도 의견 차이가 많은 편.[19]

또한 필력이 아닌 문장력이 꽤나 부족한 편. 둘을 전생검신 식으로 비교하자면 필력은 큰 굴레고 문장력은 작은 굴렌데, 말하자면 작품의 큰 틀은 잘 잡지만 세세한 부분들이 부족하다는 것. 예를 들어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는 항상 "A는 B다. 왜냐하면 B는 C이기 때문이다." 같은 문장 구조가 반복돼서 지루함을 주고, 등장 인물들의 말투는 현대식 말투와 판타지스러운 말투가 섞여 이상한 느낌이 나고 말투가 다소 중2병스럽다. 다른 건 몰라도 문장력 하나만큼은 심각한 수준의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6. 일일연재로 인한 퀄리티 감소

꾸준히 연재를 한 것은 좋았으나, 그 주기가 너무 빠른 나머지 퀄리티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작가가 내는 분량을 보고 있노라면 거의 소설쓰는 기계로 보일 지경. 작가가 일단 좀 휴식기를 가진 후에 재정비해서 돌아오는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결국 2021년 2월 10일 자로 작가 본인도 이를 인정하며 한 달 남짓한 3월 5일까지 휴재를 선언했고, 이후 3월 3일에는 심신의 회복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3월 31일까지 휴재를 연장했다. 이에 계속된 퀄리티 하락에 분노를 거듭하던 전검갤을 필두로 드디어 휴재하냐, 이제야 쉬는구나 라며 잘 쉬고 돌아와서 퀄리티 다시 회복하라며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냈다.

보통은 이리 휴재 기간을 늘리면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히려 이런 반응이 나왔다는 점에서 작가의 문제를 이미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기대하다가 휴재 연장이라는 것에 실망하고 나가겠다는 반응이나 이러다 묵향이나 비뢰도 꼴 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4월 30일까지 휴재가 연장되자 분노하고 위의 문제점들이 다시 나왔다. 다만 떡밥 정리가 한두 달로 되겠냐며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오는 중이다.

그러다가 휴재를 또 6월 30일까지 연장하자 대부분 "너 4월 30일까지 놀았냐?"로 귀결되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6월 30일까지로 했으면 위처럼 떡밥 정리가 한두 달로 안 되니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을 텐데, 한달 두달 찔끔찔끔 미루다 결국 6월 30일까지 연장휴재를 때려버리자 다른 대깨번들도 '너 놀았냐.'고 의심할 지경이었다. 다만 70여 권에 걸쳐 쌓인 떡밥과 곳곳에 넘쳐나는 설정오류들을 생각하면 6월 30일도 시원찮다는 의견도 드물게 나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전검갤에서조차도 슬슬 전검을 손절해야겠다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작년 12월 아니면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연재 요일이 자꾸 미뤄지고 있다.[20] 1월 24일에서 조아라의 연재공지에서 작가 본인이 어째서 이런 일(연재요일이 자주 미루어지는 것)에 대해 해명하길, 최근에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해서 집필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음 + 억지로 적은 완성도 낮은 글보다는 최선을 다한 글이 올리는 것이 맞는 판단 때문에 생각했던 시간에 업로드하는 것이 늦어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지쳐버려서 아무렇게나 완결을 내든 연중하고 다른 아이디 파서 다른 소설 연재하든 구로수번 맘대로 하라고 해탈해버렸다.

7. 주인공에 대해서

이 부분은 백웅 단점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8. 무분별한 쉴드

무협 갤러리 항목에서 보듯이. 이들은 전생검신은 명작이라며 도배를 일삼고, 개념글도 조작하여 여론몰이를 시도하며, 전생검신을 조금만 비판하면 인신공격을 해댔다. 심지어 나무위키에선 전생검신에 관하여 조금이라도 안 좋은 사실[21] 쓰였으면 반달하여 '좋은 말'만 서술했다. 전생검신 항목이 무갤-전검 사태가 상세히 적힌 문서들은 삭제하여 언론통제를 하듯이 편집하거나, 본 '비판' 항목도 예전에 더 상세했던 것을 전부 삭제해 항목이 재서술되는 등 거의 홍위병 수준이다. 이들이 하는 짓은 과거 김원호 팬카페 회원들이 하는 짓보다 더 악질이다. 무협, 장르소설, 판타지 갤러리에선 이를 전검충, 전위병 등으로 비하한다.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는 애초에 전생검신/전검/검신 등등 관련 있는 단어를 필터링 차단해버리고 표절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진 병먹금하여 언급조차 없었다.

표절 사태가 공론화되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전생검신에 대한 관심이 루즈해지면서 위에서 언급된 반달, 무갤에서의 도배/개념글 조작 등의 짓들은 다행히도 거의 없어졌다. 이들의 활동을 방관만 했다면 표절 사태가 애초에 묻혔을 가능성도 있다. 일례로, 이들의 고향인 판갤에서 해도 표절 사태 글이 올라왔을 때에는 사실을 묻어버리기 위해서 댓글로 저격자에 대한 과거 여론몰이를 하기도 했다.

표절 이후에도 카카페나 판갤 등지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재미만 있으면 되지 그게 무슨 상관이냐'던가, 이수영 관련 예 언급하면 '불만 있으면 이수영도 다시 연재하던가' 등의 적반하장격의 쉴드를 치면서 오히려 전생검신의 평판을 깎아먹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애꿎은 '구천구검'을 욕하면서 전생검신을 응원하는 몰염치한 댓글까지 나타나기 시작하여 결국 눈살 찌푸리게 만들고 있기까지 한다.[22] 2023~2024년 들어서는 전생검신의 애독자가 쓰기 시작했다는 회귀수선전이 믿을 수 없는 퀄리티와 성실한 연재 및 막대한 연참 등을 통해 승승장구하자 이를 들먹이며 전생검신을 까는 몰염치한 독자들에[23]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그럴 거면 작품을 보지 마라, 왜 우리는 재밌는데 자꾸 재미없다고 물타기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쉴더들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아직도 간간히 옹호하고 전검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비추나 악플을 다는 등 성숙하지 못한 반응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여러모로 본작의 평가를 깎아내리는 또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9. 표절

2018년 9월 10일, 용대운 작가의 무협지 군림천하, 그리고 나무위키 등을 표절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4] <군림천하>의 임독양맥 타통 부분, <과학의 망상>이라는 책과 2차 저작권에 걸리는 산해경 번역, 옥추경 번역, 중국환상세계 번역, 환상동물 사전 번역을 그대로 복붙했다. 동방동인지는 덤.

표절한 부분을 비교하면 이수영처럼 다른 소설이나 지적재산권을 그냥 Ctrl c+v 해버린 레벨이다.
표절 사실이 드러난 당일에 출판사 이름으로 휴재 공지가 올라왔다.

크리스탈 로드 표절사건 때 환불 받았었던 사례를 들어 이번에도 환불이 가능할거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아라에 환불을 문의했었다는 한 독자는 당장 환불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일부에서 환불이 이미 되고 있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으나 # 실제로는 게시물에 언급된 리디에서도 작가과 출판사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출판사와 선을 긋고 있는 등 사실확인이 필요하며, 환불 조치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작가 본인이 표절을 인정했다.

작가의 입장
안녕하십니까 <전생검신>을 쓰고 있는 구로수번이라고 합니다.
이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에 일으킨 표절사태에 대하여 독자분들께 확실>한 해명과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표절의 건에 대해서는 <전생검신>의 15화에서 용대운 작가님의 <군림천하> 대목을 도용한 게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작가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으며 모든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피해를 입은 당사자이신 용대운 작가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또한 그 외의 도용 논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다수의 저작물과 번역물에서 무단으로 인용을 하여 연재작품에 실>었으며 이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당사자/출판사분들께 연락을 드려 용서를 구했습니다. 현재도 계속 확인중이며 확인되는대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에서 복사 붙여넣기를 한 대목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 사안에 대해서 한국 저작권법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변명을 하더라도 이미 표절을 해버린 이상 독자분들께 용서받을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사과와 피해자분들에 대한 최대한의 배상입니다. 그리고 이런 짓을 저질렀으니 더 이상 독자들에게 신뢰를 구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직접 지적재산권자인 용대운 작가님께 용서를 구하고 해당단락을 수정조치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에 인용했던 부분을 표기했으며 이후 내용에서도 만일 사용하게 될 경우 인용문을 반드시 표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무릎꿇어 사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제 작품을 믿고 따라와주신 독자분들을 배신한 행위를 저질렀으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게 이제 남은 것은 책임을 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의 저작권법 의식이 미비했으며 프로의 자격이 없었음에도, 이미 써놓은 <전생검신>의 결말을 짓는 것 또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모한 욕심이며 회개의 가능성이 없는 어리석은 짓으로 보일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분들께서 저의 도용행위를 용서해주심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이 글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유예를 주셨으면 합니다. 그 유예를 주실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여 빠른 시일내에 완결성있는 결말으로 책임을 지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반성하고 후회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대운 작가님과 모든 저작권자분들께 평생동안 후회하며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절 믿어와주신 독자님들께도 배신을 했으니 이 죄를 계속 뉘우치겠습니다.

루트미디어의 입장표명은 9/14에 공지로 업로드 될 것입니다. 사정상 늦게 올라가는 사실에 다시 조아라 독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요약하자면 자신이 표절을 해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유료 소설로 독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뜻. 막말로 돈은 계속 벌어야겠으니 배째라는 것이다. 이수영 무당마검 비적유성탄의 전투신을 마찬가지로 도용하여 손해배상 및 절필, 제명까지 갔던 것을 생각하면 구로수번은 운이 좋았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만약 좌백의 소설을 표절했다면 구로수번도 무사하진 못했을 것이다.

루트미디어의 입장
안녕하세요. 루트미디어입니다.

먼저 본 이슈와 관련하여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사태를 파악한 결과, 구로수번 작가님께서 용대운 작가님의 작품 <군림천하> 중 문단 하나를 무단으로 차용하였고, 국내 정식 출간된 고문 <산해경>의 번역서, 경문 <옥추경>과 <주역본의>의 번역서, 불교의 개론서 <대승기신론>의 번역서, 자료집 <중국환상세계> 및 <환상동물사전> 외 외서의 번역서 3종과 학위 논문 1종, 학술서 1종, 오픈소스 위키백과사전 <나무위키> 문건 16건에 대해 출처를 밝히지 않고 무단으로 인용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본사는 작가님과 이 사실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문제가 된 부분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고, 지적재산권자인 용대운 작가님을 비롯하여 경문 및 고문 자료집을 번역 출간한 김영사, 민음사, 들녘 출판사 등과 원만히 협의하였습니다. 그 밖의 사항들도 출처를 기재하는 형태로 소설 <전생검신>에의 지적재산권 이용을 허가해주셨습니다. 허가해주신 각 지적재산권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밖에 가장 많이 무단 인용된 나무위키의 경우 편집과 수정이 자유로워 지적재산권자를 특정할 수 없는 관계로, 저작권위원회의 지적재산권자 불명 저작물(법 제50조) 및 데이터베이스의 이용(법 제97조)에 따라 미분배 저작물 보상금을 저작권위원회에 공탁하고 법정허락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본건이 지적재산권 이용허가를 받아 법리적으로 해결되었지만 구로수번 작가님께서도 작가로서 윤리적인 책임까지 수행하셔야 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저작권위원회 등의 공공기관을 통해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독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생검신>을 완결하실 예정입니다. 함께 게재한 구로수번 작가님의 사과문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위와 같이 논란이 있었던 용대운 작가님의 <군림천하> 관련 내용은 내일 연재부터 수정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밖에 건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출처 기재를 진행할 예정이며 완료 후 별도 공지 드리겠습니다. 전생검신 866화는 9월 14일 금요일에 연재될 예정이오니 모쪼록 넓은 이해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14일부터 연재를 재개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사과문이 게시된 시간 또한 논란이 되었다. 카카오페이지에는 2018년 9월 13일에 작가 및 출판사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였지만, 조아라에는 2018년 9월 13일 작가 공식 사과문 게재 후 2018년 9월 14일에 출판사 사과문이 게재되었고, 리디 등 기타 서점에는 연재 재개 공지만 띄우다가 2018년 9월 14일 점심경이 되어서 사과문이 올라왔다. 이 시간차는 단순히 플랫폼별 업무흐름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매출에 따라 플랫폼 별로 동일한 내용의 사과문조차도 차별대우하면서[25] 결국 진정성보다는 돈의 논리에 따라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2018년 9월 14일에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리디 등에서 작가의 표절 인정 후에도 중단 등으로 이를 제재할 수 있던 플랫폼들이 모두 별다른 추가 조치 없이 연재를 재개하면서 환불은 없을 것임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연재를 재개한 것은 이번 표절 및 후속조치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플랫폼 측에서 판단했다는 것인데, 문제가 없다고 연재를 재개한 이상 문제가 있어서 손해를 보면서 해주는 환불을 해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일단 작가 입장을 수용하고 재개한 이상 다시 동일 안건으로 중단하거나 환불등 재제하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힘든 부분이다. 일부에서는 특정 회차만 부분환불 하자는 주장이 나오나 900여 화중 중간 일부만 삭제한다면 전개 상으로도 문제가 생기기 쉽고, 출판사가 해당 회차의 수정을 공식 발표한 마당에 굳이 그 화차만 환불할 가능성도 낮다.

2018년 9월 14일 카카오페이지에 문의했던 사람이 원만한 협의 및 출처 표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환불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환불 불가가 확실해졌다. 또한 네이버 측 문에에서도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환불은 불가하다고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매출이 가장 큰 카카오페이지가 환불 불가를 확정지으면서 그동안 눈치만 보며 환불 관련 입장 발표를 미루던 조아라나 리디 등도 곧 환불 불가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연중, 플랫폼 사용 정지, 환불 등 표절을 규제할 시스템이 무력해진 것으로 해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구로수번 작가가 표절을 했음에도 모든 절차가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만 이루어지고 가시적인 처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장르 문학계에서 표절을 하고 들켰을 때, 사과하고 합의해서 적당히 수정하겠다고 말하면 그만이라는 전례가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환불 요구는 저작권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여 생긴 오해이다. 저작권은 저작자의 것으로,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결코 독자의 권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명백한 표절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정말로 저작권자와 합의를 완료하였다면 환불을 요구할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 추후로 이와 같은 명백한 표절 문제가 발생했을 시 환불이 진행되려면 저작권자가 합의하지 않고 표절 작가와 싸우면 된다.

2018년 9월 14일, 전작인 천년검로도 표절 의혹이 터졌다.

2018년 9월 30일, 조진행 작가의 천사지인 설정 복붙에 관한 논란도 터졌다.
"연정화기(煉精火氣) 연기화신(煉氣化神) 연신환허(煉神還虛) 연허합도(煉虛合道) 무의무념(無意無念) 무사무심(無事無心) 성령독요(性靈獨耀) 초화만신(超化萬神). 이 개념은 아시다시피 중원과 고려의 도불(道佛) 문파의 무공수련에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오. 허나 동영의 검술은 그저 합기(合氣)과 발(發)의 단순한 과정에 극도로 초점을 맞추기에, 수행의 방향성이 다르오."-149화
진원청은 장염이 외우기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잊은 듯 다시 내단연기법의 법문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장염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라기 보다 아마도 사부였던 무극진인에 대한 향수 때문이었을 것이다.

"연정화기(煉精火氣) 연기화신(煉氣化神) 연신환허(煉神還虛) 연허합도(煉虛合 道) 무의무념(無意無念) 무사무심(無事無心) 성령독요(性靈獨耀) 초화만신(超化 萬神)"-천사지인

연정화기 ~ 연허합도까지는 당나라 시대의 선도수련 서적인 <영보필법>에 제시된 개념이며 무의무념 ~ 초화만신은 천사지인의 고유 설정이다.
해당 부분은 전생검신 내의 선도수련을 개괄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성령독요, 초화만신 등의 설정은 한번만 언급되어 다시 나오지 않았지만, 구로수번 작가가 제대로 된 자료조사를 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도용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다. 또한 구로수번의 다른 작품인 천년검로에서도 지속적으로 설정을 도용했음에도, 조진행 작가에게 사과의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넘어갔다.

무엇보다, 표절시비가 잠잠해진 후, "피해를 입은 용대운 작가님과 모든 저작권자분들께 평생동안 후회하며 반성하겠다"던 구로수번 작가가 이러한 추가적인 문제 제기에 대해 한마디 해명도 하지 않는 점이 문제가 된다.


[스포] 가장 큰 부분은 28회차에서 십이율주를 흑패로 죽여서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 수정 이전에는 십이율주를 흑패로 처리했음에도 되살아난 적이 있다는 잘못된 내용이 있었으며, 수정 후에 십이율주가 여러 개의 영혼을 가졌을 수 있다는 떡밥이 더해져(...) 개연성을 확보했다. 또, 십이율주가 월요를 미리 빼돌려 허탕을 치는 전개에서 십이율주가 빼돌리기 전에 월요를 얻는 것으로 바뀌는 등 회차의 전개가 상당 부분 수정되었으며, 이는 해당 떡밥의 추가로 인한 변화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스토리 수정하느라 바빠 바로 다음 화가 분량 채우기도 한다. [2] 현 전생자가 역대 전생자들과 연전을 치르는 시련 [3] 이와 관련이 있을지 모르나, 30회차 삶에 재등장한 28회차 삶의 천우진 백웅을 꾸짖을 때 한 대사 중 하나가 웃기지 마라. 는 지금 가 스스로 주도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야. 시작은 외우주에 갔을 때부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도대체 몇번의 세계이동을 거듭한 거냐?였다. [스포일러] 30회차 삶 90권 16화 1706화에서 밝혀지길, 이상할 정도로 30회차 삶이 전체 소설의 25%나 차치할 정도로 긴 것, 그리고 이제까지 정신이 없었던 플롯 순서, 그리고 너무 능력이 사기라며 욕을 먹었던 유소 소녀의 출현 모두 천암비서가 전부 의도한 바였음이 드러났다. 어째서 천암비서가 이러한 짓을 한 이유는 백웅 또한 전대 전생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업보의 거래를 제시하고, 결과적으로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치렀던 최종시련에 도전하게 할 심산이었다고 한다. [5] 30회차 삶 93권에서는 비록 양패구상이었기는 했으나 태초 시절 완전체 상태의 오제 전욱을 끔살하는 전개가 나왔다. [6] 누가 봐도 억지로 추가된 설정이다. 이게 됐으면 여동빈이 회차가 넘어가도 백웅을 알고 있어야 했다. [7] 비슷한 사례로 같은 무신백좌인 장삼봉이 있는데, 장삼봉은 칠대절학을 전수해주고 26회차에서 백웅이 무쌍패를 익히게 해준 것 말고는 여동빈보다 등장이 훨씬 적으며, 그 구체적인 무력을 드러낸 적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비난이 적다. [8] 이 작자는 이미 재능이란 명목 하에 큰 굴레에 간섭하는 짓거리를 여러 번 벌인 적이 있다. [9] 둘은 각각 전지와 전능을 기반으로 하는 초상 능력을 활용하는데, 유소는 그냥 백웅을 처음 대면하자마자 전생자라는 것과 큰 굴레를 감아 탁록 시대로 왔다는 것을 간파해내고, 소녀는 전능이 능력인만큼 무한이라는 권능을 지녀 탁록으로 백웅이 오자 천암비서에 의해 봉인됐던 황제의 봉인 결계를 풀어버린다던가 오제 제곡 화신을 바보로 만들어버린다던가 하는 등 최상위 신격도 가능할까 말까한 짓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10] 다만 유소의 정체가 달마대사처럼 백웅 이전 세대의 전생자였다는 게 차후에 밝혀지기는 했다. 반대로 말하면 소녀는 전생자도 아니면서 그딴 짓거리를 하고 다닌단 말이다. [11] 30회차 삶 95권 8화에서 재등장한 니랏사 다그 또한 알 카르다흐가 주시하고 있음을 알아채고는 권능으로 더 이상 상황을 주시할 수 없게 만드는 모습을 보인다. [12] 다만 흉신은 최초의 전생자라는 떡밥이 있으며, 황제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 자체는 넘치도록 있는 편이다. 그걸 감안해도 급격한 파워업인 건 변명할 수 없지만. 당장 흉신은 26회차에서 전욱과 전투가 성립했던 존재였다. [13] 장삼봉의 무쌍패는 26회차, 신투지존의 만상지투 및 천면공자는 27회차 초반 [14] 휴재 없이 연재했다 가정하더라도 최소 2년은 넘는 기간 [15] 52-15화, 검마가 한 말 [16] 백련교주: "아직도 성장 중이라... 도저히 현실적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군. 재능 있는 이라면 도리어 불가능한 일일진대. 어떤 지옥 같은 업을 쌓은 것인지..." (51-8화) [스포2] 물론 동영무사 또한 이를 사용하긴 했으나, 그는 어떤 방식으로든 백웅 본인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여러번 던져졌다. [18] 실제로 30회차 삶에 들어 백웅은 말만 인간이지, 이미 신격이 된 상태라는 묘사가 수시로 나오고 있으며, 삼황오제와 비등해질 정도로 강력해졌기 때문인지,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대계(大界)의 강자들을 한데 모여서 소녀의 거취를 정하는 연회'에 초정했으며, 이때 사자로 파견나온 것이 오제 전욱이었다. 31회차 삶에선 아예 오제 전욱과 염제 신농으로부터 전력을 다하는 황제 공손헌원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수준, 적어도 전성기 시절의 황제 공손헌원 정도는 되어야 감당할 수 있는 존재라는 평이 나왔고 새로운 삼황오제로써 영입 제안을 받기까지 했다.(특히 오제 전욱은 경우에 따라서는 황제 공손헌원을 대신할 새로운 우두마리로 인정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19] 다만 이 징면은 꼼수라는 표현이 비속어 같은 어감이냐 아니냐는 큰 문제가 아니다. 애초에 저 꼼수라는 말에 독자들이 뒤집어진 거는 이제껏 아군이었던 구천현녀가 배신했다는 것에 대해 독자들이 한껏 분노한 상황에서 '너희들 핵 써서 공략했구나? 실격.' 같이 매우 아니꼬운 태도를 보여주니 독자들 눈이 돌아가버렸기 때문이다. [20] 혹시 카카오가 주 3일 연재이기는 하더라도, 날짜를 정해달라는 요청을 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21] 예를 들어 수년째 백웅처럼 늘어나지 않는 작가의 필력...어디서 본 듯한 장면 등 [22] 물론 구천구검이 망작 소리를 듣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전검을 옹호할 빌미가 될 이유는 없다. [23] 당연하지만 아무리 퀄리티가 나쁘다고 하여 그게 타 작품을 끌어들여 전생검신을 깔 이유는 될 수 없다. 물론 위의 각주처럼 아무리 이 작품을 쉴드치고 싶다고 괜히 타 작품을 끌어들여 이것보단 낫지 않냐고 지껄이는 것 역시 해선 안 될 파렴치한 짓이다. [24] 디씨 판갤에서 어느 유저가 저격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원래 충실한 흑우라 표절을 알면서도 넘겼는데, 최근 화에서 무사시 회상으로 재미도 없는 부분을 질질 끌자 그동안 참던 것이 폭발해서 자기가 알던 것을 터트렸다고 한다. [25] 다만 이와는 별개로 네이버 북스는 작품, 작가/출판사의 공지가 타 플랫폼에 비해 기본적으로 굉장히 늦게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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