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처럼 말하는 말투에 대한 내용은 애기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응애 나 아기(애기) XX 맘마조(줘)
디시인사이드에서 2020년 5월 무렵 유행한 밈. 인터넷에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아기일 리가 없는데
유아퇴행이라도 된 양 스스로를 유아화하여 부탁을 하거나 떼를 쓰는 밈이다.2. 유래
2017년 아프리카TV에서 BJ타요가 하스스톤을 방송하던 중 '타요아기'라는 닉네임을 가진 시청자가 '나 아기야 응애'를 반복해서 채팅하면서 어그로를 끌기 시작했고, 타요가 처음 5분정도는 무시를 하다가 반복되는 채팅에 반응했고 잠깐 밈이되어 팬게임에도 나왔었다. 이것이 아기 밈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데, 전까지는 아기 드립은 주병진의 '아 응애에요'[1] 외엔 전혀 안 나왔다."응애 XX 맘마조"의 원형은 디시인사이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에서 최초로 사용[2] 당시 던파계에서 유행하던 애기븝미, 넷카마 컨셉에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유아퇴행 컨셉은 적어도 2018년부터 던전앤파이터 내에서 유행했다.
그러다가 2019년 네코제에서 핑크빈 쿠션이 관람객들[3]에게 방석으로 사용되어 찌그러진 사진이 돌아다니자, 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유저가 찌그러진 핑크빈 쿠션을 주제로 찌그러진 핑키빈콘[4]을 제작했는데, 여기에 핑크빈이 '응애 맘마조' 하는 이모티콘이 포함되었다. 이 디시콘이 타 갤러리와 커뮤니티에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파되었고, 여기저기 '응애 맘마조' 콘이 전파되었다.
간혹 댓글로 '아기XX 잘자 사랑해' 라는 밈이 달리기도 하는데, 이는 구혜선이 설리를 추모할 때 SNS에 썼던 말이 유래다. 원문 이게 추모글이라기엔 단어 선정도 부적절하고 굳이 세로쓰기로 적은 것이 모양새가 섬뜩해서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슬퍼하기보다 구혜선의 정신 상태를 진지하게 걱정하는 의견이 많았고 설리 팬들의 질타는 덤이다. 이 밈은 주로 노무현 갤러리나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마이너 갤러리에서 쓰이며 위 드립에 비해서는 사용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3. 전파
원산지인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물론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등의 대형 게임갤러리들에도 퍼졌다.불가피하게 파티를 짜서 쩔을 받아야 되는 온라인 RPG게임이 주된 사용처다 보니 매일 같이 어디 데려가달라고 떼쓰는 징징이들을 지칭해 조롱하는 말, 또는 파티가 필요한 사람들이 당당하게 응애 나 아기XX 맘마조로 쓰고 있다. 비싼 아이템을 달라고 징징거리는 용도로도 쓰인다.
전파되다 보니 단순하게 \'응애 맘마줘\'에서 \'응애 나 아기XX\', \'응애 나 XX\' 식으로 바뀌기도 했다. 최초 유래는 돌 마이너 갤러리에서 어그로꾼들이 '응애 나 아기 멀록'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인 듯하다.
그 외에도 생물갤 쪽으로 퍼져서 이쪽은 진짜 새끼 동물 사진을 걸어놓고 응애 나 애기 XX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섹드립과도 엮여 사용되기도 한다. 이전부터 존재하던 거유 여캐를 지칭하여 \'맘마통\'이나 \'맘마 디스펜서\', \'애기 쿠쿠\'나 \'응애밥통\', \'아가밥통\', ' 아기도시락' 같은 식으로 부르던 것과 결부되어 주로 사용된다. 같은 섹드립이자 메이플 갤러리발인 ' 눈나' 드립과도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현실에서도 '응애 나 초보운전'이라는 문구를 달며 운전하는 초보운전자들이 목격되었다.[5]
최근에는 아기나 어린 아이를 그냥 '응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거나 하찮은 사물도 응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KBS의 유튜브 채널인 크랩에서도 김포골드라인을 다루는 영상에서 "응애 나 아기 경전철" 이라고 드립을 친 적이 있다. #
전북대 에타에서 해당 밈을 모르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후배가 그러길래 자기는 나이 많으니 ' 딱딱 나 틀딱' 이라고 해야할지 고민했다고 응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