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주포 내림각
* 좋은 지형 적응력
* 애매한 방어력
* 안정된 주포, 기동 사격
* 다소 낮은 정조준 명중률과 관통력
* 약 48km/h 정도의 최고속도
* 고폭탄에 약한 후면
전체적으로 특정 성능의 치우침이 적고 공수주 모든 부분을 골고루 배분하는 성향을 띤다. 이 밸런스가 미국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특출난 건 없어도 뭘 하든 대부분 밥 값은 하도록 설계되어 다구리만 안 까면 만사를 해낼 수 있지만, 뭐든 잘하는 게 아닌 못하는게 딱히 없는 올라운더라 운용 중 에로사항이 가끔 생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고수가타면 모든것이 좋은탱, 하수가 타면 모든것이 나쁜탱이라고 할 수 있다.
1941년에 개발이 시작되었다. 최초에는 경전차로 개발되었지만, 장갑과 무장이 추가되면서 중형전차로 변모하였다. 1942년 가을에 M7 생산이 시작되었지만, M4 Sherman이 등장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 총 7대가 제작되었다.
본래 5티어였으나 5.5 업데이트에 따라 4티어로 조정된 전차이다. 별명은 망한 전차 M3 Lee의 망리에서 가져온 망칠. 장갑과 주포를 내다 버리고 경전차급 기동성을 얻었다. 스톡 포탑은 망리에 붙어있는 종양과 동일한 물건인데, 모양부터 장갑까지 별로이므로 얼른 업포탑을 달아주자.
공격
6파운더 QF.3 기본 주포는 7.1 업데이트 이전까지 상당히
심영이였으나, 7.1 업데이트로 저티어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공격력이 늘어났다.[1] 물론 화력 대비 장전속도가 나아진건 아니라서 좀 불편하다 싶으면 자경으로 풀업 주포를 얻길 권한다. 주포만 스톡을 벗어나도 M7은 쓸만한 전차로 바뀐다.
최종포는
M3 리와
M4 셔먼 초기형의 M3 75mm 포인데 M3 75mm 주포의 은탄과 골탄의 관통력이 각각 106mm와 115mm로 예전에 한 번 패치로 상향을먹어서 예전처럼 관통력 86mm/110mm로 고생하는 일은 없어졌다. 최근 패치로 인하여 스톡포와 마찬가지로 은탄과 골탄 데미지 및 장전속도 상향 패치를 받아서 5티어와 제한적으로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5탑방 가면 주포 성능이 계륵이 될 때가 있으니 조심해서 운용해야한다.[2] 연사력은 분당 7.4발 정도로 비슷한 구경대 주포와 대등하기에 화력엔 문제가 없다. 이 티어대가 다 그렇긴 하지만 포분산이 0.441이고 조준 시간이 장비 구매 없이 몰때 기준으로 평균 6초대라서 막 난사하면 잘 안맞는다. 그래도 이전 버전보다 나아진 주포 성능이 힘을 덜들게 도와준다.[3] 또한 저티어 패치로 인해 고폭탄이 없다...는 이제 옛말이고 고폭탄이 다시 추가됐다.
수비
패치 전의 M3 리는 포탑회전이 불가능해도 전면이 제법 단단했으나 얘는 장갑을
옆동네 4호 D형 수준으로 덜어낸 대신 회전 포탑을 얻었다. 이전 버전 서술에서는 경전차 수준의 심각하게 얇은 장갑이라고 평가가 박했으나, 오히려 장갑은 상술했다시피 4호 D형과 엇비슷하다. 즉 4티어 표준다운 무난무난한 장갑이라는 것이다만 유독 장갑이 저평가되는 이유는 4티어에 영국의 마틸다와 프랑스의 B1이라는 떡장갑 중전이 있어서다. 이놈들은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단신으로 일부 5티어 전차도 조져버리기 때문(...)이다. 차체장갑이 무난하긴 해도 스톡포탑 형상과 장갑이 심히 볼품없다. 왜냐고? M7의 스톡포탑은 망리의 종양과 동일한 물건이기 때문이다.[4] 처음 M7을 열었을 때 망리의 종양을 이식받은 M7의 모습을 보고 패닉하고 싶지 않다면 자경으로 넘기거나 노가다하는걸 권한다. 또한 최종포의 포방패가 아담한데다가 다음티어인 M4 셔먼의 돌대가리 최종포탑처럼 단단하지 않으니[5] 조심해서 모는 것을 권한다. 그래도 나름 장갑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 티타임 등의 전술을 쓰거나 약점이 노출되지 않도록 계속 더티 댄스를 추면 적탄을 꽤 잘 튕긴다.
주행
기동력은 경전차 급으로 좋다. 스톡 궤도인데도 빠르고 선회력이 좋다. 다만 최고속도는 미국 중형 답게 조금 아쉬운 편. 무게가 가벼워서 빠른 게 아니기에 짤짤이식 근접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갑자기 난입해서 능동충각을 시전하고 포탄을 싸지르자. 다만 여기서 상황 판단이 중요한데 함부로 붙으면 주변 적들에게 산화할 수 있다. 무모한 돌격은 삼가고 수틀리면 도망갈 루트를 잡아놓자. 둥글둥글한 장갑이 럭키도탄을 내 주길 빌면서 기동 플레이를 잘 구사하자.기본 엔진의 출력이 상당히 고자같은 엔진이므로 도망가다 맞아죽고 싶디 않으면 엔진업에 신경써주자.
운용
탄에 맞지 않게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며 정확한 상황판단이 중요하다. 소수(1~2대)의 아군 중형전차와 라인을 밀때 1.5선에서 딜을 넣다가 우리팀이 빠르게 밀린다 싶으면 도망가거나 우회해서 아군의 도움을 요청하자. 타이밍이 늦으면 튀는데 엉덩이 두들겨 맞고
멈춰서게 된다.
고폭탄에 맞아서 힘이....빠진다..... 도망갈때도 전후좌우 다 얇으니까 후진하지 말고 차체를 돌려 잽싸게 엄폐물을 끼고 도망가자. 만약 우리팀이 우세하다 싶으면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우회해 옆구리를 찔러줄 수 있다. 분류는 중형전차지만 경전차를 탄다고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타기에 어려운 전차다. 중형전차라 덩치도 작지 않고 기동시 위장률 보정도 못받기 때문에 시야 플레이도 굉장히 어렵다. 어려운 난이도 덕에 상대적으로 마스터컷은 낮은편. 하지만 충분히 실력이 받쳐준다면 아주 못해먹을 전차는 아니다.
빠른 기동성과 적탄을 애매하게 잘 튕기는 장갑으로 엄폐물을 끼고 빼꼼샷을 해주면 상당한 활약이 가능하다. 포는 딱히 나쁠 만한 게 없고, 기동성은 빨라서 덩치가 커 보이더라도 뉴비가 많다는 환경과 의외로 잘 튕기는 장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둥글둥글한 장갑의 영향인지 더티 댄스를 추면서 티타임만 잘 주면 3티어 중형전차들에게는 통곡의 벽이 되고 동급 중형전차는 기본이오, 심지어 해쳐나 SU-85B 같은 4티어 깡패 구축들의 탄도 튕겨내는 마술같은 일이 벌어진다! 다만 순식간에 차고에서 실망하는 전차장 본인을 보기 싫다면 너무 남발하지는 말자.
PC버전에서도 물론 지뢰취급 받지만 그나마 이쪽은 등대정찰이나 기동성을 이용한 정찰 플레이라도 할 수 있는 반면 맵이 좁아 정찰이 상대적으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블리츠에서는 밥값하기 힘들다. 게다가 욕까지 쳐먹는다. 그나마 다른 테크를 미리 타 여러 기술들을 익히고 왔다면 1인분 이상은 가능하다.
사족으로 M3가 있을때 M4루트는 뚫었지만 M7은 가지않았었다면 M7은 연구 안되어있는데 M4는 연구되어있다는 다소 황당한 일이 일어난다. 또한 M3를 5.5 업데이트 이전에 판매했던 사람즉, 복귀유저다이 M7을 연구해 뚫어보면 M3의 경험치가 M7에 몰려있는 걸 볼 수 있다.
장갑이 얄팍하다고 욕을 먹고 평가가 떨어지는 전차이지만 동티어의 4호 D형과 비교하면 장갑수치는 엇비슷하다, 또한 진짜배기 4티어 핵지뢰 유인유도미사일 A-20이 있어 4티어 핵지뢰라고는 보기 힘들다.[6]
기타
PC월탱에서는 이게 5티어 경전차로 출시되었고, 4티어 중형전차 자리에는 M4 셔먼의 프로토타입인 T6가 위치하고 있다.[7] 하지만 PC 월탱은 패치 이후로 채피가 5티어로 내려가게 트리가 조정되었기 때문에 M7은 수집가 전차로 보내졌다.
가장 많이 생산된 미국 전차인 셔먼의 최초 모델이며 총 49,234대가 생산되었고 북아프리카 전선에 최초로 배치되었다.
2차 대전 당시 미군 주력 전차였던
M4 셔먼의 초기 생산 차량인
M4A1을 재현한 모델로, 차체 장갑이 둥근 주조장갑이다. 본격적으로 개량이 된 이지에잇은 6티어에 있다. 미국 중형전차답게 밸런스형 성격이 강하다.
공격
헐다운을 중시하는 미국 전차답게 내림각이 -12도가 나온다. 전차 전고가 살짝 높아 성능이 다소 상쇄되는 점도 있지만 여전히 수치 자체가 상당해서 능선을 끼고 싸우기에 좋다. 최종포는 적절한 DPM에 안정적인 사격이 가능한 76mm를 쓴다. 옛날엔 한방에 경전차를 반토막내는 105mm 곡사포가 있었으나 저티어 곡사포 삭제 업데이트로 75mm, 76미리밖에 못 쓴다. 최종포인 76mm M1A1 포는 DPM, 관통력, 데미지 모두 좋은 편이지만 명중률이 아쉽다.
기동
최종 엔진의 성능은 괜찮은 엔진이다. 원래 선행 전차가 M3 리였던 시절에는 엔진업을 하기 위해 구린 엔진으로 전장을 기어다녀야 했지만 선행 전차가 M7로 변경되어 이젠 최종 엔진을 처음부터 쓸 수 있게 되었다!만세!!! 웬만하면 포탑을 연구하고 76mm 주포를 연구하는 걸 권장한다. 또한 궤도는 도로에서 빠른 주행을 원한다면 스톡을,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전천후 주행을 바란다면 최종궤도를 쓰자.
방어
애초에 5티어 중형전차들의 방어력이 대부분 고만고만한 상황에서 얘도 전체적으론 딱히 우월한 건 없다만, 널찍하고 두꺼운 포방패 장갑과 포탑장갑의 중첩이 적용되는 부분은 실제 두께가 150mm 정도 나온다. 단, 기본 포탑으로는 감자같은 포탑과 좁은 포방패로 인해 도탄이 잘 안뜨니 주의하자,동티어에서 일반탄 관통력이 150mm가 넘는 중형전차가 없기에 헐다운만 잘하면 은근히 도탄송이 들린다. 또한 각을 잘 잡는다면 6티어의 탄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6탑에서는 반드시 헐다운을 하자. 그리고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 후면은 말할 것도 없고 측면장갑이 의외로 얇아 선행 M7에게도 뚫린다.하지만 T14, KV-1, AT-2등 떡장무빙 고속철갑탄 중전차를 만나면 장갑은...
웁...
운용
중형전차의 표본답게 공수주 밸런스가 아주 좋은 전차 중 하나다. 미국 전차 운용 교리인
헐다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형을 충분히 익혀놓는 것이 좋다. 적절한 성능 덕에 초보자도 몰기 쉬운 전차이다. 6티어 방에서는 차체를 적절히 가리고 포탑만 쏙 빼놓거나, 2선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자. 700의 내구도는 6탑방에서 수 초만에 0이 될 수 있다. 또한 5탑방에서 레오파르트 경전차가 성질을 돋군다면 레오파르트의 전면장갑에 76mm를 박아서 화답해주자.
여담으로 이 녀석도 독일전차 못지않게 불이 잘 붙는다. 셔먼을 정면에서 봤을 때 맨 아랫부분을 쏴 주면 독일전차들처럼 전방에 있는 변속기가 엔진판정 받아 깨지면서 불 붙는다! 그나마 다행히도 셔먼은 이 부분을 헐다운으로 숨길 수는 있다.
기타
원래 2021년 10월에 진행된 8.4 업데이트에서 전설위장이 추가될 예정이었다. 전설위장 이름은 'Unity'로, 얼룩무늬 하계 위장도색 위에 성조기를 본뜬 무늬가 투톤으로 입혀진 모습이다. 하지만 첫공개 당시부터 블리츠 공식 디스코드와 SNS등지에서 디자인에 관한 많은 유저들의 악평[8]이 이어졌고, 이게 원인이 됐는지 결국 이 전설위장은 8.4 업데이트에서 출시되지 않았다.
M4A3E8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운용된 미국 주력 전차 중 가장 많이 양산된 개량형이다. 차체는 용접 방식으로 제작하였으며 Ford GAA carburetor 엔진을 장착하였다. Fisher Tank Arsenal과 Detroit Tank Arsenal에서 1942년 6월부터 1945년 3월까지 개선된 HVSS 현가장치를 사용하여 총 11,424대를 생산하였다. M4A3(76)W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도 1965년 인도 파키스탄 전쟁까지 수많은 전투에 참여하였다.
야전에서의 경험으로 쌓은 데이터를 통해 M4 셔먼을 개량한 전차다. 차체는 주조에서 용접 방식으로 바뀌어 곡면 형상이 사라졌고, 기존 VVSS 현가장치에 문제가 많아 HVSS 현가장치와 광폭 궤도로 교체했으며 포탑 장갑과 주포도 더 강력한 것을 장착했다. 제식 명칭인 M4A3E8이 너무 길어 끝 부분인 E8 부분만 따온 다음 라디오 교신용 포네틱 코드에서 E가 Easy로 불리는 것에 착안해 이지에잇이라 불렀고, 게임 내에서도 편의 상 이지에잇으로 통한다.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인공 부대도 E 중대지만 마찬가지로 이지 중대로 불린 것으로 예를 들 수 있다. 전티어 M4 셔먼에 비해 딱히 다른 점은 없으나 연사력과 엔진 마력이 증가해서 지속 화력과 기동력이 개선되었다.
공격
전티어 M4의 76mm M1A1 주포를 개량한 76mm M1A2를 최종포로 쓴다. 연사력과 명중율은 좋아졌지만 나머지 성능은 같아서 사실상 같은 포라 볼 수 있다. 5티어 때 쓰던 128mm 관통력이 그대로라 슬슬 나오는 7티어 중전차들을 상대로 고전할 수도 있다. 고속철갑탄을 스무 발 이상 챙겨야 적 앞에서 손가락만 빠는 일이 적어진다. 관통력을 살짝 희생하더라도 장전시간을 5초 초반대로 끊는 속사포를 얻고 싶다면 장전기를, 부족한 관통력을 메우고 싶다면 보정포탄 장비를 추천한다.. 장전기 없이도 화력이 좋으니 더 편해질수 도 있다. 스톡 M1A1 주포의 부각은 -10도지만 M1A2에서 다시 -12도로 회복된다.
수비
차체 장갑은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방호력이 나오진 않는다. 대신 은근히 넓은 면적의 포방패와의 장갑 중첩으로 포탑 방어력이 170mm 정도 나온다. 헐다운으로 포탑만 얼른 내서 쏘고 빼기를 반복하면 저관통탄이나 눈먼 탄은 상당히 막는다.광산맵에선 사신이다. 그러나 포방패를 벗어난 부위는 포탑부터 차체까지 허약하기에 너무 앞으로 나가서 싸우는 건 금물이다.
주행
최고속력은 M4처럼 48km/h 상한선 때문에 아쉽지만, 엔진 출력이 늘어서 가속 성능이 더 좋아졌다. 궤도 성능은 그냥저냥 무리가 없는 편. 꼴찌 수준의 최고속도를 제외하면 M4 셔먼같이 동티어 중형전차들 내에서 중간 정도의 기동성을 가졌기에 딱히 덜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다.
운용
차체 장갑이 물렁하고 비교적 느리며 관통력이 낮기에 미쳐 날뛰는 컨셉은 아니다. 포방패가 단단하긴 해도 어디까지나 포방패 한정이라서 언덕 버티기 농성은 무리다. 난전이나 기동전, 장거리 저격은 필요한 경우 할 순 있어도 어느 하나 특화되어 있지는 않은 밸런스형 전차이다. 이렇게 말하면 뭔가 별로처럼 보이지만 내림각과 분당 화력, 엔진 마력이 출중해 유연한 운용이 가능해서 위 장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속 편하게 몰 수 있다. 정면 대결을 피하고 헐다운과 중거리 화력 지원 위주의 교전을 중시하는 미국 중형전차의 특성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측후면 공략으로 피해를 누적시키고, 적을 못 뚫을 것 같으면 미련 없이 골탄을 드는 것이 속 편하다. 골탄을 쓰더라도 빠른 장전으로 피해를 계속 누적시키는 게 중요하다. 어느 정도 적들이 피해를 입고 적 전차가 몇 남지 않으면 1선에 나서서 돌격을 하거나 뺑뺑이를 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헐다운을 하더라도 SU-122-44와 중국 구축전차들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
기타
이전에는 M4A3E8에서 6티어 구축 전차 M36 잭슨으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트리 개편으로 더 이상 못 한다.
3.7 업데이트에서 전설위장 "공포의 폭풍"이 잠시 판매되었다(상단 이미지). 6.25 전쟁에서 사용된 호랑이 무늬 이지에잇을 재현하였다.
최종 엔진만 7티어이고 나머지 포나 포탑 같은 부품은 6티어이기에 엔진을 안 올리고 타는 방법도 있다. 그러면 상대하기 힘든 7티어 중전차들을 상대할 필요가 없어져 관통력 걱정이 줄어든다. 기동력을 걱정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중간 엔진이 기동이 쾌적해 추천하는 방법이다.
최종 포탑이 고증에 어긋난다. 컴탱이나 콘솔탱에서는 실제 M4A3E8의 포탑을 장착했기 때문에 포방패 뒤에 직육면체형 구조물이 추가된 형태이지만 여기서는 좌측 포탑 해치를 떼어내고 지붕에 탐조등만 달아놓은 다른 모양의 포탑이 장착되었기 때문에 고증에 어긋난다.[9] 진짜 고증포탑은 소련 6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인 Loza's 셔먼에 달려 있다(...) 그리고 나중에 나온 2020년 12월 배틀패스 전차 Rudolph와 튜토리얼용 이지에잇에는 고증 포탑이 장착되었다. 이런 문제는 향후 HD화될 때 모델링도 재작업되면서 고쳐질 가능성이 높다.
1942~1943년 미군 중형전차 개발의 일환으로 M4 Sherman을 대체하고자 설계되었다. 첫 시제 전차는 1943년 3월에 생산되었으며 1944년까지 시험 운행을 진행하였다. 양산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T22와 T23 시제 전차 개발에 기본이 되었으며 이후 T25와 T26 개발에 중요한 초석이 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시제 전차는 결국, 제식 채용된 M26 Pershing 개발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미국이 M4 셔먼 친구들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중형전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제안되었다. 실차 제작까지 되었으나 문제가 많아 채택되지 않았다. 이후 T20을 지나 T23, T25를 거쳐 완성된 T26은 후에 M26 퍼싱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채용된다. 미국 전차답지 않게 포방패가 매우 작고, 포탑이 동글동글해서 감자 또는 감자머리 등이라 불린다. 차체 또한 단조롭게 생겨서 전체적으로 심심한 외형을 자랑한다.
공격
에델바이스, 드라큘라 같은 프리미엄 전차가 추가되며 빛이 바랜 감도 있지만 90mm의 225 피해는 7티어 중형전차 중 무시 못 할 수치이다. 관통력도 160mm로 높은 축. 고속철갑탄은 아예 243mm로 최상위권위기에 중장갑도 퍽퍽 빵꾸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알파데미지의 대가로 7티어 중형 중 DPM 하위권을 갖게 되었다. 1 대 1 화력 싸움은 장갑과 더불어 당연히 금물이며, 개싸움에서도 약한 편이다. 주포 내림각은 10으로 여전히 좋지만 전티어의 콜라맛 -12도는 볼 수 없고 7티어 부각 순위를 영국의 코멧, 독일 슈튜러 에밀 등에게 내준다. 기동간 분산도는 미국답게 좋고 명중률과 조준속도는 그냥 평범하다.
수비
장갑은 거의 모든 포탄을 관대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매우 얇다, 얇고 둥근 포탑에 돌멩이같이 작은 장갑 조각이 중간에 박혀있는데, 그 작은 부위의 방호력은 210mm 정도지만 공방에서 일부러 그걸로 뭘 튕길 생각은 하지 말자. 포탑 포방패 장갑이 크던 셔먼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경장갑 전차의 컨셉으로서 피탄 회피에 중점을 잡고 쓸 수밖에 없다. 그나마 측면이 50mm 수준으로 6인치 급 구축전차 구경이 아니면 막 뚫릴 일은 없다. 그러나 8티어 방에서 앞장서면 딱 고기방패 이상도 아니므로 적절히 아군과 섞여 포탄 양념을 쳐주도록 하자.
주행
미국 중형의 족쇄인 최고속력 48km/h의 수렁을 벗어나는 유일한 전차다. 타국 중형에게 꿇리지 않는 최고속력 56km/h에 은근 가벼운 무게로 괜찮은 추중비를 보여준다. 그다지 강한 엔진을 안 써도 속도가 나오며, 궤도성능도 무난해서 유효 추중비 손실도 없다. 선회력은 평범한 수준이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준수한 기동력을 지녔다.
운용
기존의 돌머리 포탑과 약한 데미지, 빠른 DPM의 주포를 가진 가진 이지에잇과 달리 7티어 정규트리 전차들 중 좋은 데미지를 가진 주포를 가졌기에 90mm 주포를 이용한 중거리 빼꼼샷과 거리를 두는 기동전같은 기동력 위주의 플레이를 중점으로 둬야 한다, 다만 적탄 도탄을 기대조차 못하기에 어그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나 대신 시선을 돌려줄 아군을 끼고 싸워야 하며 적의 포신이 나를 향한다면 확실히 이득인 경우를 빼곤 무리하게 들이대지 말아야 한다. 장갑의 부재는 늘어난 기동력으로 만회하자. 중거리 교전은 가만히 편하게 저격하란 말이 아니고, 그때마다 위치를 바꾸며 적을 압박할 각을 넓히는 것이 요점이다. 맵이 좁고 난전이 자주 일어나는 블리츠 특성상 우회에 성공하면 그야말로 유사 경전차급 기동력과 강력한 주포로 날뛰며 적진을 휘젓는 것도 가능해진다.
문제는 에델바이스나 드라큘라 같은 프리미엄 탱들이다. 특히 공방에 자주 보이는 T6 드라큘라는 T20과 포지션이 상당수 겹치면서 거의 모든 부분이 감자의 상위 호환이다. 같은 90mm 포에 -10도 부각, 같은 물장이지만 더 높은 DPM에 1200마력 엔진까지, 그리고 아예 2초밖에 안되는 궤도 수리는 T20이 못하는 특기이다. 과거 구경 우위로 중거리에서 활약하던 전차였으나 지금은 드라큘라에게 자리를 뜯긴 셈이다. 물론 경쟁자가 강한 거지 T20이 쓰레기인건 아니라서 잘만 쓰면 밥값 이상은 하지만, 경장갑 전차가 낮설은 사람은 큰 고난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애매함이 초보가 미국 중형을 타기 힘들어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이, 만약 T20이 그 어떤 전차보다 몰기 어려울 정도로 느껴지면 아예 미국 중형 트리 포기를 고려해 보자. T20과 비슷한 컨셉에 티어 대비 고화력을 준 대신 관통력을 낮춘 M46 패튼이 9티어에 존재하는데, 이 친구도 저성능은 아니지만 10티어방까지 가며 유지비도 막대한 9티어 특성 상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원정군을 이끌던
존 조지프 퍼싱 장군의 이름을 딴 미국의 중형전차이다. 1944년부터 1946년까지 미 육군은 M26을 중전차로 분류하기도 했다. 1945년 2월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1950년~1951년에는 한국에 투입되기도 했다.
급조품이었던 M3 Lee를 대체하기 위해 투입된 M4 셔먼도 어디까지나 급히 양산을 시작한 전차인데다 근본적 체급의 한계가 있었기에 미군은 M4의 양산과 동시에 후속작 개발에 착수했다. 그 과정에서 T20, T32, T34 등 전차들이 나오지만 후속으로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된 것은 T26이었으며, 후에 M26 퍼싱이라는 제식명을 받고 194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실전 투입되었다. 개발 당시 중형전차로 개발되었다 2차 대전 투입 때 중전차로 분류되고, 전후 다시 중형전차로 재분류되었다. 한국전쟁에서도 활약을 했다.
미국 중형전차 트리의 8티어 차량. 다시 6단계처럼 기동이 느리지만 헐 다운을 이용하는 운용법으로 돌아왔다.
공격
최종포는 T20의 90mm 구경에서 관통력 등을 미약하게 올린 물건이다. 하지만 180mm 대의 관통력은 슬슬 200mm급이 나오는 8티어에서 아쉬움을 보여준다. 물론 T-44나 몇몇 경전차들도 비슷한 관통력이지만 그쪽 동네는 기동력으로 적진을 우회해 측후면을 잡기가 수월하다. 비교적 느린 퍼싱은 정면 장갑을 그대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장갑 전차의 전면을 따기 위해 이지에잇처럼 골탄을 많이 챙겨야 한다. 골탄 관통력이 268mm로 8티어 중형전차 원탑을 달리기에 철갑탄으로 버거운 상대를 견제할 수 있다. 명중률이나 조준속도 같은 건 핸들링은 이 전차의 구경이 90mm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으로 구리다. 여기까지만 보면 쓸모없는 주포 같지만 장점으로는 어마어마하게 빠른 재장전 속도와 2600대의 압도적인 DPM이 있다.[10] 엉망진창인 관통력과 그걸 극복하려는 정밀한 약점 사격마저 소용없게 만드는 샷건 같은 명중률 때문에 이 DPM을 발휘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아무 곳이나 다 때려도 관통되는 물장전차를CDC라든가 CDC라든가 CDC 같은 전차를 상대한다면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녹일 수가 있다.
수비
포탑은 미국 전차답게 포방패 중첩으로 210mm 정도 방어력이 나오지만 티어를 고려하면 썩 두껍다고 보기 힘들다. 슬슬 200m 대 관통력이 등장하는 8티어 방에서 완전 도탄을 기대하는 건 무리수고, 셔먼 시절처럼 포방패가 없는 부분은 쉽게 구멍난다. 그에 비해 포방패 가장자리 구간은 300mm급 방호력으로 도탄을 잘 내는데, 이렇게 부위별 장갑에 차이가 있다는 건 중전차같은 농성보단 빼곰 헐다운 사격에 좋다는 의미이다. 차체는 50도 경사의 100mm 장갑이라 실 방호력 150mm 선에서 그치며, 기관총구와 수직부위같은 약점도 명확히 있다. 그나마 76mm 측면은 섬세하게 각을 줘서 도탄 유도를 낼 수도 있다. 즉 무턱대고 종이장갑은 아니다.
주행
전티어 T20이 기동성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퍼싱은 다시 미국 스타일로 회귀하였다. 최고속도 48km/h 제한에 늘어난 덩치와 무게로 인해 추중비가 부족해서 가속력도 살짝 후달린다. 중형전차의 기본적 포지션 이동에는 무리가 없으나 병과값도 못하는 지뢰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기동전은 벌이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속도를 활용한 운용은 자제하자. 고급연료 군용품은 필수이다.
운용
중거리 헐다운으로 노출 면적 최소화, 래피드한 빼꼼샷의 전형적인 미국 중형전차 운용방식이 그대로 필요하다. 포탑이 그나마 단단해도 슬슬 나오는 고관통 주포 앞에서 허약할 수 있기에 전면 농성은 지양하고 노출 시간을 최대한 줄이자. 적이 뒤늦게 본인을 발견하고 쏴도 급히 조준하면 포방패 가장자리로 탄을 유도할 수 있다. 최대한 적에게 덜 보이되 피해량은 계속 누적시켜야 하므로 적이 빨갛게 보이면 과감히 골탄을 쏘고 급히 후퇴해야 한다. T20에서 잠시 누렸던 기동성과 알파뎀의 우위는 없으니 그동안 운용해온 전형적인 미국 전차 마인드를 생각하며 필요할 때만 기동하자. 주포가 아쉽지만 무리 안하고 하던대로 해오면 1인분은 잘 해 낼 수 있다. 이것저것 크게 기대하지 말고 착실히 운영하면 큰 스트레스 없이 졸업 가능하다.
기타
퍼싱의 개량안 중 하나인 T26E4 슈퍼퍼싱이 미국 프리미엄 중형전차로 상점에 상시 판매했었다.[11] 과거 슈퍼퍼싱이 퍼싱보다 관통력이 낮아 골탄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전차였지만 패치를 통해 슈퍼퍼싱은 205mm짜리 철갑탄이 생겨 퍼싱보다
관통력도 높고, 장갑도 더 좋은 전차가 되며 이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체급 차이로 슈퍼퍼싱은 더 안 좋은 속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중형전차로서의 활용성이나 밸런스는 퍼싱이 더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퍼싱에 불만을 가진 전차장들이 많다보니 진지하게 하소연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12] 2020년에는 2차 대전기에 투입된 사양의 퍼싱을 기반으로 만든 7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 T26E3 Eagle도 출시되었는데, 8티어 정규 퍼싱에 비해 티어 대비 성능이 더 괜찮다는 말도 있다.
M26 Pershing의 개량형으로 1948년부터 1949년까지 개발이 진행되어 1949년부터 1951년까지 기본형 2종류가 총 1,168대 생산되었다. 6.25 전쟁에 투입되어 널리 사용되었다.
2차 대전 후 미군은 M26 퍼싱의 화력과 방어력에선 만족했지만 M4 셔먼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기동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에 구동계통 위주로 퍼싱을 개량해 M26E2가 되었다가, 개량점이 많아지자 M46 패튼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한다.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되었고 주포에 제연기가 추가되었다. 외관상 주 차이점은 증가된 중량 때문에 궤도 장력 유지를 위해 기존의
보기륜 외에 텐션 아이들러가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블리츠의 M46은 시험용 포탑을 올린 버전이 최종 형태로 되어있다. T42 중형전차의 시제 포탑을 올린 M46E1이며, 해당 포탑은 이후 몇몇 변경점을 거쳐 M47 패튼에 사용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인게임 내 M46전차의 최종 형태는 M47 패튼이 맞다. 원래 M47 패튼이 테크트리에 있었으나 패치를 진행하면서 M46 전차의 최종 형태를 M47전차로 한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말이 안 되는게 애초에 M46이랑 M47은 그냥 단순히 포탑만 다른 전차가 아니다. 차체 구성에 있어서도 어느정도의 개량이 가해졌기 때문에 전면장갑 형상 및 텐션 아이들러 갯수부터가 다르다. M46에 프로토타입 포탑 올린 버전이 뚝딱 하고 M47이 될 수는 없다는 얘기다.
M46E1의
자료 및
도면
M46은 9티어 패튼이라는 의미로 구튼이라고 통칭된다. 정규 미국 중형전차 중 -10도 부각의 최후 계승자가 될 것이다. 10티어 M48의 내림각은 -9도이며 언덕의 요정 자리는 FV4202 등이 가져간다. 얇은 장갑, 애매한 기동, 낮은 명중률과 관통력, 큰 차체와 낮은 위장력이 발목을 잡아 미국 중형전차 트리 중 가장 쓰기 어려울 수도 있다.
공격
대부분 9티어 중형의 L7 계열이 아닌 독자적인 105mm 장포신 주포를 사용한다. 전차답게 쓰려면 3만 이상의 자경을 가져가서 주포부터 달아주자. 기동력은 고급 연료 등으로 잠시 떼우고 다음엔 포탑을 달아주자. 장비까지 세팅하면 명중률의 단점이 상당히 준다.
관통력이 218mm로 T-54, E50과 함께 저관통 삼대장이지만 그 대가로 혼자 3000(...)을 찍는 DPM을 얻었다. 승무원, 장비, 식량 만전시 6.9초의 신속한 장전을 보여준다. 발당 피해도 350으로, 종종 내주는 400대 대미지는 중전차 입장에서도 거슬린다. 미국 전차답게 여전히 -10도 내림각이 나오고 기동 및 포탑 회전 분산도가 9티어 중형 1위를 먹기에 기동사격 시 조준원이 거의 안 커진다. 다만 정지 명중률이 타국 중형에 비해 아쉬워서 정밀사격 및 장거리 사격 시 패널티가 된다. 탄속도 느린 편이라 장거리 리드를 제대로 안하면 멀리서 움직이는 적을 잘 못 맞춘다.
장비
주포 특성 때문에 장비 선택에 있어 갈림길이 많이 나뉜다. M46은 특히 주포 셋팅의 정답이 없다보니 본인이 맞는 조합을 찾아 쓰도록 하자.
우선 DPM을 살리는 장전기와 관통력을 보완하는 보정 포탄 중 하나를 고른다. 장전기 세팅은 분당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고속철갑탄을 쓸 일이 많아진다. 반면 보정 포탄 장착 시 관통력과 DPM이 전부 모호한 상태가 된다. 이 때도여전히 관통력이 낮기에 골탄은 여전히 많이 챙겨야 한다. 상대적으로 얇은 전차 교전 및 측후면 타격을 위주로 몬다면 장전기가 좋고,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면 보정 포탄으로 세팅하자.
조준속도를 끌어올리는 조준기와 탄속을 높이는 과급기 세팅으로 나뉜다. 조준기로 딱히 빠르지 않은 M46의 조준 속도를 개선하거나, 조준 속도를 희생한 만큼 과급기로 굼벵이 탄속을 확실히 높이고 탄도를 안정시켜 장거리 교전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두 기능 모두 장거리 공약게 중요하니 직접 타 봤을 때 본인이 불편하다 느끼는 요소를 보강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명중률을 개선하는 개량 주포와 안정성을 높여주는 수직안정기 세팅으로 나뉜다. 기본 명중률이 낮기에 개량 주포로 명중률을 높이면 그동안 지적하던 풀에임의 단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반면 수직안정기 장착 시 장점인 안정성을 극대화해 기동 사격 능력을 최고로 만들 수 있다. 안정성 수치가 워낙 높아서 수직안정기를 장착한 타국 중형과 안정기 없는 구튼의 기동 사격 능력이 차이가 안난다.
방어
차체는 M26과 거의 동일한 물건이라 방어력이 그대로이고, 포탑도 장갑과는 거리가 있다. 9탑 이상에서 101mm 45도 경사 차체장갑은 두부일 뿐이다. 그나마 측면이 50~75미리 수준으로 입사각을 조절해 절대 도탄각을 만들 순 있지만 공방에서 도탄 기대는 하지 말자. 7티어 T20 시절처럼 포방패가 중간에 박힌 형태라 방어에 도움이 안된다. 포탑 가장자리 부분은 절대도탄각 방어가 가능할 순 있으나 그 부분만 피해서 대충 쏘는 상대 입장에서 101mm라는 두께는 곤약에 불과하다. 그치만 레오프로토 등 당시 서방권 중형전차의 교리가 중장갑보단 경량으로 피탄 회피에 중점을 둔 설계라 그렇고, 9티어 짱센츄나 페이퍼 플랜 E-50을 제외하면 막 얇다고 하긴 그렇다. 어찌되었는 아무데도 안 맞는 게 최선이다. 도탄이라는 개념은 잠시 접어두고 피탄회피에 집중하자. T20에서 경험한 것을 살려 어그로 관리 및 피탄 거부 관련 기술들을 활용해보자.
주행
마의 48km/h에 묶여있는 것은 여전하나 구동계통 개량으로 엔진 출력이 늘어서 퍼싱과는 달리 가속력이 준수하다. 몇몇 고속 변태 전차들을 제외하면 M46은 평범한 가속력과 선회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이동 상황에서 빌빌대던 퍼싱과 달리 작정하고 달리면 장거리 순항 빼고 밥값은 할 수 있다. 48km/h 한계에 의해 자리 선점이나 장거리 정찰에는 어느 정도 열세가 있지만, 그런 점만 명심하고 타면 필요에 따라 적당한 선회전과 난전을 할 수 있다.
운용
역시나 전형적인 미국식 중형전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애매한 관통력, 기동성, 주포성능, 그러나 훌륭한 부각의 조화이기에 중거리 헐다운을 통한 피해 누적이 이득이다. 분당 화력 및 기동력이 좋아져 난전에서 승산이 있지만 여전히 T-54 같은 전차와 붙으면 본인이 대파될 공산이 크다. 기동전, 개싸움에 대한 부가 선택지가 생겼을 뿐 되도록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야 하지 극단적인 상황으로 끌고 가면 안된다. 지금까지 미국 중형전차의 장점들을 잘 살려왔다면 그러한 부분에선 부족함이 없는 만큼 어그로 관리에 집중하면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미국 전차들처럼 주도적 역할보다는 지원형 및 보조형의 역할이 강하기에 보조를 맞춰 줄 아군과 연계해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이나 상황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단독 행동에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아군 연계가 원활하지 않다면 날뛰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완벽한 공수주에 혼자서 무쌍 찍는 T-54에 비해 M46의 단점이 부각돼서 너무 저평가하는 의견이 자주 나오지만, 이건 구튼만의 특단점이 아니라 미국 전후 전차들의 지원형 특성에 의한 고질적 병에 가깝다. 또한 과거 M48이 그닥 유명하지 않다가 포탑장갑 버프 및 큐폴라 교체 등 업데이트를 받게 되며 인기가 많아지자 강해진 M48과 비교해 구튼을 까는 의견도 많아졌었지만 현재는 다시 관짝으로 틀어박힌 M48 대신 미 중형의 진정한 종착지라고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장비를 풀로 달아주면 장갑을 제외하고 위 단점들도 어느정도 해결되며 측후면 난전으로 몰고가면 오사도 쳐바르는 DPM, 좁은 피탄면적, 좋은 부각과 기동간분산도 등 씹튼과 비교했을때 훨씬 상대적으로 더 쓸만하기에.......
기타
9.1 업데이트에서 HD 되었다. 모델링도 재작업되어 차체 형상과 히트박스의 일부가 달라졌고 스톡과 최종 포탑 모두 상부에 M2 브라우닝 기관총 장식이 추가되었다.
1970년대에 남아있는 M48 전차를 M60 전차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현대화 작업을 거친 M48 전차 개량형이다(M48A5). 현대화 작업을 통해 새로운 엔진, 주포 사격 통제 장치로 교체하였고 기존 M19 큐폴라(기관총탑형 큐폴라) 대신 이스라엘제 우르단 큐폴라를 장착하였으나 장갑은 그대로 유지하였다.[13] 총 2,570대를 개량하여 같은 엔진, 주포를 장착한 M60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사실상 퍼싱의 개량이던 M46만 무한정 굴리긴 무리였기에 미국은 M46을 기반으로 차체 설계 변경 및 신형 포탑을 개발해 M47 패튼을 만든다. 허나 새로 도입한 양안 합치식 거리 측정기에 치명적 문제가 있었고, 신형 가솔린 엔진도 심한 저연비를 보이는 등 반쯤 망한 물건이 나와버린다. 소련에서 T-54나 IS-3 같은 전차들이 뽑히고 있는데, 물론 이들 전차도 문제가 있었지만 카탈로그 스펙만 본 미국 입장에선 자기 M47은 쉽게 고철이 될 것 처럼 보였기에 매우 다급해진다. 이에 당시 개발중이던 M103 개발 데이터를 활용해 3개월만에 프로토타입 T48을 만들고, 후에 M48이라 정식 채용된다. 후에 1만 대가 넘게 생산되며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상당수 뿌려지고, 한국군에서는 2선급 무기로 뛰고있는 전차이다.
9.4 이전까지 블리츠에서 등장하는 사양은 M48A1E1 이었기 때문에 엔진 개량이 적용되지 않고 텐션 아이들러가 남아 있는 특징이 있었다. 과거에는 M48A1의 고증 주포인 90mm M41도 고를 수 있었지만 이후 패치를 거치면서 삭제되었다. 본가 PC 버전에서는 M48의 모델링이 M48A5로 변경되면서 엔진룸 형상까지 바뀌었지만 블리츠는 아직까지 교체되지 않았다. 향후 HD화가 이루어진다면 PC월탱처럼 모델링이 M48A5로 바뀔 가능성은 있으며, 이후 9.4 업데이트에서 HD화 되는 동시에 모델링이 변경되었다.
과거에는 포탑에 크게 솟은 전차장 큐폴라와 꺼벙한 포탑 장갑 때문에 E 50M, FV4202와 함께 고인 3형제로 악명 높았다. 이후 3.1 패치로 이 삼형제가 각각 버프 당했는데, M48은 포탑의 기관총탑이 후기형 우르단 큐폴라로 바뀌면서 작아졌고, 포탑도 두꺼워졌으며 최고 속도도 45에서 48km/h로 소폭 증가했다.
9티어 M46 패튼이 9티어 패튼이란 의미로 '구튼'으로 불리듯, 10티어 M48 패튼은 십튼 또는 씹튼 등으로 불리며[14] 이 외에 48패튼, 48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끔씩
특정 정치 성향의 유저들에 의해 진압튼이나 두환튼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전두환 휘하 M48 패튼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5.18 민주화운동을 진압했다는 데서 따 온 정치 관련 떡밥을 내포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쓰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공격
로열 오드넌스 L7의 미국 라이선스 생산형인 105mm M68 주포는 10티어의 다른 105mm 주포들과 비슷하나,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장점이 있으며, 덕분에 M48 운용의 핵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일단 주포의 하드/소프트 스펙은 한 측면만 빼면 그리 인상적이진 않다. 알파뎀은 105mm 표준인 350/300/400(440)보다 소폭 열세인 340/290/430이고, 관통력은 철갑탄 248mm/성작탄 300mm/고폭탄 53mm로 딱 10티어 중형 표준급에 속한다.
주포 핸들링도 조금 아쉬운데, 기본 분산도가 0.317로 0.29 이하로도 내려가는 10티어 중형 기준으로는 평범한 수준에 기동/선회 분산은 0.085까지 내려가 기동 사격이 가능하나, 조준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해도 기본 1.63초~예상 2.9초로 기본 조준 속도 자체가 조금 느린 편이라 체감상 조준 속도는 타 105mm 중형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느리게 느껴질 때도 있다. 다만 이러한 하드/소프트 스펙들은 "조금 아쉽다" 정도지 "10티어 중형 기준 부족한 수준"은 전혀 아니며, 오히려 이런 타 스펙들에서도 부각할 만큼 심각한 약점이 없는 중형 주포가 후술할 장점을 갖췄다 보니 주포의 체감상 성능은 중형 기준으로도 꽤 좋은 편에 속한다.
105mm M68 주포의 최대 장점은 105mm 주포면서 소련 중형 100mm 주포급의 연사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상술한 340 알파뎀을 단 5.7초마다 쏴재끼다 보니 DPM이 무려 3 563을 찍으며, 이는 10티어 중형 전체 공동 3위[15]에 해당하는 수치다. 어지간한 중형들의 DPM이 높아봐야 3 300~3 400대, DPM이 낮은 중형은 3 000대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감안하면 말할 필요도 없이 높은 연사력. 덕분에 어지간한 중형전차들과는 맞딜만 해도 교전에서 승리하는 게 가능하며, 후술하겠지만 이런 주포를 지닌 전차치곤 장갑도 튼튼해 한 번 헐다운을 시작하면 매우 높은 화력과 튼튼한 포탑의 시너지 덕에 탈 중형급 저지력을 발휘한다.
부각은 정면 일부 한정 -9도, 정측면 및 측면 대부분에서 -8도, 그리고 엔진룸이 달린 후방 기준 +2도다. 사실상 -8도 부각 전차로 생각하면 되는데, 그래도 전면에서는 -9도 부각이 나오는 관계로 어지간한 지형에서는 헐다운이 가능하다.
수비
차체는 많이 부실한 대신, 중형전차 중 가히 최상급의 포탑 방호력을 자랑한다.
차체는 M103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서 유선형의 욕조같은 형태를 가진다. 이는 경사각을 통한 방어 효율 극대화가 목적이다. 그러나 유선형임에도 자체 두께가 106.7~139mm 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 9~10티어에서 차체 전면으로 막을 만한 포탄은 거의 없고, 그나마 -9 부각을 이용하여 헐다운하는 경우에 상판 각도를 통한 럭키 도탄은 가능하겠지만 하단이 보이기 시작하면 얄짤없이 당한다. 전면 중앙에는 운전수, 양옆에 변태같이 탄약고가 있어서 전면에 맞으면 상당한 피해를 볼 수 있다.
측면은 차체의 욕조형 구조 덕에 측면 장갑이 안쪽으로 오므라드는 형태인데, 이것 때문에 차체 아래쪽이 차체와 궤도 사이가 붕 떠 있다. 이 경사각 적용으로 측면 장갑이 측하단 제외 80mm이고 사이드스커드도 없는 주제에 측면 방호력의 의외로 나오는지라, 가끔 차체가 적탄을 씹었다면 그건 옆에서 비스듬히 맞은 경우일 것이다. 심지어 적이 궤도를 쐈는데 붕 떠있는 공간으로 탄이 지나가서 본체 피해가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차체를 16도까지 틀어도 여전히 측상단/중단부는 중전차 은탄까진 튕긴다. 다만 차체 측하단 26.7mm 급경사부는 10티어의 모든 전차에게 3배구경우세 관통당하는 관계로 너무 기댈 수는 없는 측면이니 유의하자. 차체 정면보다 측면으로 탄을 튕기는 걸 더 보기 쉬울 정도로 측면이 장갑 실 두께 대비 트롤링을 잘 시전하는 편. 반면 차체 후방은 미국답게 40mm도 안 되기에 동티어의 많은 고폭탄에도 잘 뚫린다.
한편 포탑은 T-62A 같은 동구권 전차들보다 전고가 높고 덜 가파른 반구형 형상이긴 하지만, 이들 이상의 방호력을 발휘한다. 포탑 하단의 포탑링과 수직장갑인 거리측정기 부위들, 그리고 우르단식 큐폴라만 빼면 포탑 정면은 평지에서 최소 철갑탄 260mm~고철탄 271mm~성작탄 280mm의 방호력이 나와 중전차 은탄으로도 공략이 어렵고, 헐다운 시에는 중형전차 골탄 평균 관통력인 300mm 성작탄으로는 해치와 거리측정기를 제외하면 관통 가능한 부위가 없다. 애초에 중전차 골탄 평균 관통력인 330mm 성작탄으로도 볼 부위 및 해치 약점 사격을 해야 하는 수준이며, 그나마 볼에 은탄이던 골탄이던 탄이 맞으면 확정 관통인 STB-1과 달리 볼에도 330mm 성작탄이 확률적으로만 관통되는 부위가 있다.
포탑이 반구형 포탑치곤 전고가 높아 피격 면적이 좀 크긴 하지만, 그 대신 그만큼 장갑도 두꺼워 약점부 면적이 그리 넓지 않고, 중형 특유의 헐다운 상태에서의 직후진 무빙와리가리이 겹쳐, 실전에서는 330mm 성작탄도 쉽게 공략을 못하는 포탑이다. T-22 Medium을 제외하면 헐다운을 해도 약점부 면적이 작아지진 않는 소련 반구형 포탑 중형들과 달리, 제대로 헐다운하면 약점부 면적이 확연히 작아지는 데다가, 그렇게 작아진 약점부는 소련 중형들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보니, 중형 중에선 STB-1/E 50 M을 빼면 헐다운 능력을 따라올 전차가 없는 수준. 이런 전차가 상술한 분당 화력까지 갖췄다 보니 헐다운 상태에선 그 어느 중형도 쉬이 상대할 수 없는 전차라고 할 수 있다.
주행
대부분의 미국 중형전차의 한계인 최고 속도 48km/h의 늪에서 나오지 못했고 유효 추중비가 30이 안나오기에 본격적으로 기동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선 M48은 시무룩해진다.[16] 특히 광산 맵의 언덕같이 초반에 바로 달려야 하는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요충지는 M48에게 버겁다. 무리하게 욕심내서 가면 도착하기도 전에 적들한테 두들겨 맞고 차고로 간다.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고속 기동 임무는 타 전차에게 맡겨야 하며, 이 느린 최고 속력 때문에 초반 헐다운 자리 선점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
물론 상술한 포탑 장갑에 최고 속력도 T-62A마냥 55km씩 나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 지는 뻔하다 보니, M48 패튼이 사기 전차가 되는 걸 막는 마지막이자 유일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는 게 좋으며, 적어도 선회력이나 후진 속력 같은 주요 스탯들은 큰 하자가 없다 보니 중형 기준으로야 당연히 느려도 절대적으로 느린 전차는 아니다. 가속 자체는 최고 속력 대비 빨라 어느 지형에서나 문제없이 48km는 뽑아내며, 덕분에 체감상 기동성은 게임 초반만 빼면 그렇게까지 느리지 않은 전차다.
운용
10.3 업데이트 후 기준으로는 언덕에서 무빙만 잘 쳐주면 금강불괴 언덕 깡패가 되는 중형이다. 과거와 달리 무식하게 튼튼해진 포탑과 전보다도 높아진 분당 화력 덕에 언덕에 자리잡고 적을 일방적으로 패는 헐다운 교전에 매우 유리한 전차이며, 비슷한 헐다운 중형전차인 E 50 M이나 STB-1과 달리 분당 화력이 높아 제대로 운용될 때의 파괴력은 이들 이상이다.
미국 중형전차는 중거리 교전에 가장 적합하다. 가까우면 일단은 해치 약점 사격을 당할 수 있어 방어 효율이 별로고, 장거리에선 0.317의 분산도로 인해 조준원을 끝까지 조여도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적이 내 포탑 약점을 쏘기 힘들면서도 나는 명중률 손실 없이 효율을 극대화하는 거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항상 해 왔듯 중거리 교전으로 거리를 통제하며 능선에 껴서 노출을 줄이면서 피해를 누적시키는 헐다운 중형전차로 몰아야 하며, 이렇게 제대로 운용될 경우 그 어느 중형도 패튼을 이길 수 없다. 튼튼한 포탑 장갑과 높은 분당 화력을 모두 갖춘 중형이라는 특성상 차체 노출을 피하면서 중거리 교전을 해주면 당하는 입장에선 도저히 답이 없는 전차.
중형이라는 특성상 생존력 자체에는 한계가 있어 구축급 관통력은 도저히 막아볼 수가 없고, 중형답게 관통력도 그리 좋진 않아 떡장 전차 상대로는 정면 대결을 하기 어려우며, 높은 분당 화력이 무색하게도 약한 차체 장갑으로 인해 난전으로 가면 불리한 부분도 없잖아 있으니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건 지양해야 하는 전차다. 애초에 패튼은 그럴 기동성도 없으며(...) 그렇게 운용했을 때의 보상이 큰 전차도 아니다. 본인이 헐다운 중형답게 상대적으로 수세적인 운용을 요구하는 중형임을 잊지 말자.
M60과 마찬가지로 기본 시야가 270.0m, 최대 313.6m를 찍는 전차다. 물론 이는 패튼의 위장률이 10티어 중형 꼴찌(...)로 중전차급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밸런스 요소로, 실전에서는 이 시야의 이점을 그리 크게 느끼진 못할 것이다. 시야 자체가 넓어 중형 간 시야 싸움에서 밀리지는 않는다는 게 유일한 이점.
기타
독일 10티어 중전차 마우스와 함께 전설위장이 2개인 10티어 전차다. 각각 Beast (상단 첫 이미지)와 Pit bull (상단 두번째 이미지)이다. Pit bull이 Beast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디테일이 더 좋으며, 확대해서 자세히 보았을 때 입자가 좀 더 선명하다. 둘 중 고르는 것은 개인취향.
측후면이 피격될 경우 탄약고가 은근 자주 나가는데, 유폭을 막고 싶으면 탄약고가 나갈 때마다 수리해주는 것이 좋다.
미국이 M60과 M48 후기형에 장착한 105mm, 주포는 모두 L7주포를 라이센스 받아서 생산한 것이라 운용한 탄종이 같으며, 미국이 운용한 버전이기 때문에 고폭탄은
HESH(HEP)여야 고증에 맞다. 그나마 포탄 명칭은 "HEP"에 포탄 피해량도 350 알파뎀 주포 평균인 400보다 높은 440인 M60과 달리 M48 고폭탄은 명칭부터 그냥 "HE"라 고증이 많이 아쉬운 부분.
8.1 패치로 M60과 더불어 포탑 전면장갑이 버프되었다. 하지만 M48의 경우 차체 하단이 소폭 너프되었다.
9.1 업데이트로 엔진 출력이 70마력 증가해 880 마력이 되었다. 성능 자체는 일단 가속력이 좋아진 만큼 기동성도 올라가 꽤 쓸만하다고 평가받지만, 4.5초에 1 240뎀을 박고 튀는 TVP T 50/51, -11도 부각으로 어지간한 지형은 다 써먹는 STB-1, 잘못 설정한 게 아닌가 의심스러운 명중률과 소련식 포탑의 오비옉트 907, 어지간한 헤듐들보다도 튼튼한데 빠르기까지 한 E 50 M처럼 라이벌 격인 10티어 중형전차들이 워낙에 강력해 딱히 고평가받진 않는 중.
9.4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었다. 모델링도 PC월탱처럼 M48A5로 변경되어[17] 엔진룸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후기형 M48과 같은 형태로 바뀌고 차체 후방의 텐션 아이들러도 제거되었다. 덤으로 장갑도 일부 버프 되었다. 대신 위로 더 튀어나온 모양으로 바뀐 엔진룸 때문에 후방 부각이 이전보다 크게 너프되어 +2도가 되었고[18], 측면 부각도 1도 줄어든 8도가 되었다. 모델링 크기도 다른 전차들의 비율에 맞춰서 소폭 축소되었다.
10.3 업데이트로 은탄 관통력 및 전탄 알파뎀이 너프되어 각각 248mm, 340/290/430으로 하락한 대신, 연사력이 소폭 버프되어 분당 화력이 3 600대에 근접하게 되었고, 상술한 대로 포탑 장갑이 330mm 성작탄으로 약점 사격을 해야 하는 수준까지 강화되었다. 기동성 하자 문제는 여전하나 다른 버프들이 굉장히 큰 관계로 전보다 확연히 강력해졌다는 평을 듣는 중.
블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초심자에게 추천되는 10티어 전차 Top 5" 중 4위로 선정되었지만, 이 항목을 어느 정도 읽어봤다면 알 수 있다시피 절대로 초심자용 전차가 아니다. 테크트리 자체도 난이도가 낮은 테크트리는 아니니, 본인이 초심자인데도 정녕 중형전차 트리를 타고 싶다면 적어도 10티어에 도달하면 장갑만큼은 무식하게 단단한 E 50 M이나 정석적인 중형전차인 T-62A 등을 타는 게 훨씬 나을 것이다.
T69는 요동 포탑과 자동장전장치를 갖춘 중형전차 설계안 중 하나였다. 50년대 중반에 T42 중형전차 시제품을 토대로 계획되었다. T69는 양산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경전차에서 중전차까지 올라가는 미국 자동장전장치 계통도에서 드디어 나타난 중형전차. 이후 T54E1 중형전차로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중전차인 T57 Heavy에 도달한다.
공격
기본 주포는 T71 최종 주포에서 1발 추가된 물건이다. 평균 관통력이 전혀 발전 없이 그냥 160 ㎜이지만 써보면 생각보다 버틸만 한 스톡이다. 76 ㎜ 탄을 4발 묶어 쏘다보니 한 클립 당 총 피해량이 최종 주포와 비슷하게 640 vs. 675이다. 이점으로는 탄 간격이 1.62초라서 관통력 걱정이 덜한 측후면을 잡으면 순식간에 15 ㎝급 한 방 딜을 넣을 수 있다. 다만 거의 모든 동 단계 이상 중형의 정면이나 중전차를 뚫기 힘들고, 사격 성능이 다들 좋은 8~9단계에서 일방적으로 딜 넣고 빠지기가 쉽지는 않다. 결국 최종 주포를 달면 90 ㎜ 3발. 승무원 100%, 장비 전부 해방에 콜라 상자를 동원하면 전체 재장전 시간을 12.57~12.84초까지 줄일 수 있다. 보정 포탄을 달면 관통력이 185 ㎜가 되지만 높은 건 아니고 8단계 미국 중형전차 평균 정도이다. 대신 성형작약탄 관통력은 275 ㎜로 높아져서 어지간한 중전차 정면을 노릴 수 있다.
내림각은 전 단계 -8.5도에 비해서 아주 조금 나은 -9도에 포탑은 뜬금 도탄이 가끔 나므로 공격적인 헐 다운은 시도할만 하다.
방어
전체적으로 믿고 내밀만한 장갑은 아니다. 포탑 주장갑대 일부가 중전차나 구축전차 탄을 튕겨낼 정도로 경사가 잘 져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방패가 없고 펑퍼짐한 포탑 토대(Trunnion)는 물렁하기 짝이 없어서 고폭탄을 방호할 수 있다는 것 외의 이점은 없다. 차체 장갑은 정면 상단이라도 7단계 경/중형전차 중 관통력이 낮은 전차의 철갑탄을 겨우 막는다. 차체 정면 좌측에 조종수, 우측에 탄약고가 위치해서 차체가 뚫리면 손부상도 잦다. 추가 탄약고가 포탑 아래 차체 양측면에 넓직하게 존재하므로 차체에 맞으면 탄약고 손상 혹은 화재/엔진 손상은 다반사로 일어난다.
주행
기본 부품은 기동성이 정말 끔직하므로 최종 주포를 올리기 전 최소 궤도[19]나 중간 엔진 정도는 달아주자. 기본 엔진이 고작 5단계이다. 소련 기동형 중전차보다 약간 더 느린 가속력에 고통 받고 싶지 않다면 부품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풀 스펙 상태에서 평균 속력은 시속 34 ㎞에 힘 중량비는 18.3 마력/톤으로 차체 회전 속도는 승무원 스킬 7레벨 기준으로 67.57도/초까지 나오기 때문에 복잡한 지형이나 전투 기동시 상대를 뺑뺑이 돌리지는 못해도 적어도 어지간한 전차에게 추격 당하지는 않는다.
운용
T71과 비슷하게 전투 초반에는 너무 과감하게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클립 전차가 그렇듯이 상대방과 아군이 충분히 교전을 시작했을 때 나서서 탄이 빠지거나 포탑을 다른 데 돌린 상대에서 90 ㎜ 3클립 탄의 675 HP 짜리 매운 맛을 보여주고 충분히 좋은 후진 속력 20 ㎞/h로 빠져서 다음 클립 재장전을 하며 노출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머리만 내밀고 있으면 종종 나쁜 탄을 튕기는 편이다. 고폭탄 관통력은 범상하지만 완벽한 기회를 포착했을 경우 탄창 총 피해량 825 HP를 선사할 수 있다.
기타
자동장전장치 계통도 개선 업데이트에서 포탄 재장전 부스트와 개량형 화약이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포탄 재장전 부스트 사용시 주포 별로 탄간 재장전 시간이 1.13초 / 1.75초가 된다.
개량형 화약의 경우 T71에서 좀 낮아진 탄속 914 / 1 143 m/s을 1 234 / 1 543 m/s라는 매우 그럴 듯한 수치로 높여준다. 장거리 리드 샷을 상대 실루엣 안으로 넣고 면도날 같이 박고 싶으면 3% 콜라 대신에 넣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요동 포탑과 클립식 장전 장치를 탑재한 중전차로 1950년대 중반 M48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시제 전차 2대가 제작되었지만, 시험 운행 중 클립식 장전 장치의 결함이 확인되면서 1957년에 개발이 중단되었다.
오칠 헤비를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54E1을 발음해서 일명 오사이언. 오칠이가 M103의 클립 버전이면 이친구는 M48 패튼의 클립 버전이라 볼 수 있다. 스톡에선 전티어의 주포를 아무 버프도 없이 가져오는 바람에 자경이 없다면 견제조차 못하는 병풍이 된다. 189 관통력으로 비벼 볼 전차는 바샷이나 바펜트리거 정도 뿐이다.
공격
최종포는 2.5초 간격으로 평균 310 피해를 뿜뿜하여 초탄 명중 후부터 5초동안 930 피해를 주 수 있다. 즉 체력이 900 HP 이하로 떨어진 적은 전탄 명중 시 확실히 차고로 간다. 버프받은 클립 장전시간은 풀 셋팅시 15초대를 끊으며, 보정포탄을 장착해도 15.4초가 나온다! DPM 계산시 2780으로 클립 주제에 매우 높다. 단순 DPM만 보면 T30 제외 구축들이나, 혼자 3000(...)을 찍는 구튼, 2800대의 T-54를 제외하고 동티어 내 우위를 점한다. HP가 대등하다면 1대1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쉽다. 관통력도 230/270으로 버프되었으며 타국 중형이 성형작약을 쓸 때 HVAP를 골탄으로 쓰니 공간장갑에 보다 효율적이다. 단점은
고폭탄의 부재로, 탄 분배는 좀 편할수 있겠지만 독일 2차 구축 등 순두부를 상대할 때 아쉽다.
수비, 주행
체감 상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차체 정면과 측면을 제외하면 장갑 수치가 낮아졌는데, 적군 관통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9티어 시기 상 관통될 확률이 더 높다. 피탄 면적도 커졌으므로 운용에 주의를 요한다. 이전 T69와 비교 시 엔진 출력이 260마력이나 증가했지만, 중량은 19.4톤 더 늘어나서 훨씬 둔해졌다. 조금 달리다 보면 좌우로 나란히 가는 기동 중전이 보인다. 군용품을 최고로 해도 추중비가 16.5에 불과하다.
운용
상대 탄이 빠진 걸 확인하고 달려들어 930딜을 먹이고 튀는 히트 앤 런을 하면 될 것 같지만, 느슨한 기동성 때문에 클립을 비운 뒤 반격 없이 빠지긴 힘들다. 빠지는 도중에 실컷 맞을 것이며, 애매한 230 관통력 때문에 만약 도탄이 난다면 더욱 난감해진다. 600 HP 언저리의 피해만 입은 상대는 기가 죽긴 커녕 재장전 중인 당신을 역으로 찢고 적당히 도망갈 것이다. 차라리 상대 탄을 빼기 위해 그럭저럭 단단하고 괴상한 경사의 머리를 슬쩍 내밀어 짤짤이를 시도하거나, 차선 화력 지원을 하는 게 낫다. 아군을 전방에 세우고 공격 중인 적의 사각에서 한발씩 꽂자. 역시 도탄이 난다면 암울하니 신중하게 조준해라.
장전 중이라고 낚시를 해보자. 상대도 이미 T54E1의 무시무시한 순간 화력을 알고 있다. 두 발만 쏘고 미리 포탄 슬롯을 더블클릭해서 재장전을 눌러 준다. 잠시 후 1발을 마저 쏘면 상술할 무방비 상태를 직감하고 적은 복수를 위해 달려든다. 이때 마저 두 발을 박아주면 된다. 문제는 블리츠 플레이어들의 생각이 단순하다는 것. 장탄수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쏘러 나오지 않으면 무작정 "아 장전 중인가!" 하고 달려든다. 이런 상대에게 위 같은 낚시를 시전했다면 자신은 한 발 밖에 못 쏘고 긴 장전시간 동안 마구 쳐맞을 것이다. 장전 낚시를 할 때 쉽게 빠질 수 있는 퇴로를 확보하고 시도하자. 클립 전차는 혼자 싸우는 걸 못하지만 함께일 때 더욱 강하다. 클립 장전이 되는 대로 쏘지 말고 아군이 사격하는 타이밍을 보고 사이에 탄을 빼면 아군 사격 때문에 적이 들어올 수 없고, 본인은 느긋하게 장전할 수 있다. 아군의 위치와 포 쏘는 타이밍을 잘 알아야 한다.
기타
최종 엔진은 M103의 '기본' 엔진 말곤 다른 데 쓰지 못한다. 쓸모도 없고 중간 엔진보다 고작 10마력 오르는 정도이니 넘기는 게 편하다.아니면 T57 살 돈이 없어서 잉여 경험치가 넘쳐나는 경우거나.
10.6 업데이트에서 HD화 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1]
은탄 120, 골탄 100
[2]
5탑방가면 봉다리나 중공업같은 떡장갑 전차들을 상대하기 위해 골탄을 사용해야한다.
[3]
장전기를 구매후 착용하면 7.4초의 장전 속도가 나와서 데미지 넣기가 쓸만해지고, 관통력으로 떡장들을 뚫어보고자 하려는 전차장에겐 보정 포탄을 추천한다. 물론 이큅 선택은 취향차이라 전차장 본인의 몫이다.
[4]
사실 M7의 고증포탑은 최종포탑이다.
[5]
최종포 M3을 달기전의 QF3+최종포탑 조합에는 아예 포방패가 없이 기관총구만 꽂아놓았다(!)
[6]
M7은 적어도 럭키도탄이 가능하고 노하우만 쌓이면 무난무난하게 타고 넘어갈 수는 있지만 A-20은 M7 최종포와 데미지는 같은데 장전시간이 1초나 더 붙은 핵지뢰포를 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갑도 총체적 난국이다.
[7]
블리츠에는 T6E1이라는 이름을 달고서 4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나왔다.
[8]
디자인이 난잡하고
미뽕맞은 애들 장난감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9]
이는 정규 이지에잇 기반의 Fury도 마찬가지.
[10]
8티어 중형전차 중 DPM 순위 1위.
[11]
8.3 업데이트에서 한정 판매로 전환되어 현재는 더 이상 상시 판매중인 차량이 아니다.
[12]
T20이 7티어로 들어가고 퍼싱이 8티어로 들어간 탓에 미국 중형전차들의 성능이 티어 대비 애매해졌다는 의견도 있고, 이를 고치기 위해서 미국 트리에서 운용법이 많이 다른 T20을 수집가로 전환하고, M26과 M46, M48을 각각 1단계씩 낮춘 다음에 10티어로 M60 계열을 넣었어야 한다는 주장이 PC월탱 커뮤니티들에서 몇년 전부터 나오기도 했다.
[13]
다만 블리츠에서는 HD화 되면서 모델링이 M48A5로 바뀔때 차체 장갑 일부가 고증 스펙보다 버프되기는 했다.
[14]
후자의 경우 애매한 성능이라는 단점을 까는 욕 섞인 별명이다.
[15]
1위는 3 900대를 찍는 레오파르트 1이고, 2위는 3 800대를 찍는 오비옉트 140이며, 다른 3위는 마찬가지로 3 563을 찍는 AMX 30 B다.
[16]
9.1 패치에서 추중비가 약간 낮은 T95E6이 최고 속도가 50km/h로 오르는 버프를 먹으면서 이제는 중형전차인 M48이 중전차인 T95E6보다도 기동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다만 T95E6은 9.1 패치에서 포탑 전면 장갑이 너프를 먹고 M48보다 포탑 방어력이 더 떨어지면서 두 전차 모두 병과를 바꿔버린 듯한 각각 일장일단이 있게 되었다.
[17]
다만 포신 위의 적외선 탐조등은 없다.
[18]
즉 포탑이 차체 뒤를 향한 상태에서는 주포를 아무리 내려도 포신이 아래쪽을 향하지 못하고 2도로 위쪽을 향하게 된다.
[19]
조준 시간을 0.1초 줄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