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1과 함께 올드 가드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었던 유럽 계통 6단계 프리미엄 중형전차다. 독일이 아니라 범유럽 계통에 속한 이유는 2차 대전 당시 일어난 바르샤바 봉기에서 폴란드군이 노획한 판터 G형 두 대 중 푸델[1]이라는 별명이 붙은 한 차량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공격
5.1초까지도 내려가는 재장전 시간에 7,5 ㎝ 표준 공격력 160 DPS는 5~6단계 전투에서 충분히 좋은 수치이다. 관통력도 6단계 중형전차 중 상위권이다. 당장 하향 먹은 6단계 122 ㎜ 소련제 주포와 관통력이 비슷하다. 조준 시간과 분산도도 고증 독일제라고 부를 만하다. 내림각도 -7.5도로 판터 치고는 좋은 편이다.
방어
정면은 5단계와 일부 6단계 경/중형전차의 철갑탄을 방어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딱 거기까지라서 골탄을 들거나 단계 대비 고관통탄을 맞으면 숭숭 뚫린다. 정면에 비해 측면이 매우 얇은데,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뚫리는 걸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포탑 바로 아래 차체 측면이 탄약 적재함이라서 맞으면 손상 내지 유폭이 자주 발생한다. 차체 하단에 위치한 변속기는 여전히 엔진 판정이다. (...)
기동
무려 8단계 엔진을 달아놓아 고급 연료와 엔진 가속기 장비만으로 1 035 마력이 나온다. 평균 속력 39 ㎞/h에 힘 중량비가 23.5 hp/t까지 올라간다. 생긴 것과 달리 꽤나 시원시원한 순발력을 보여준다. 정규 계통에 비하자면 영국 중형 크롬웰 수준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전장 이곳저곳을 휘저으며 중형전차의 본분을 다하기 좋다.
운용
정리하자면 폴란드 크롬웰. 생긴 건 판터지만 DPM, 장갑, 그리고 기동성은 크롬웰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장갑형 중형이라고 하기에는 미진한 점[2]이 한두 가지가 아니므로 너무 대놓고 나서지 말고 중형전차 정석대로 몰면 괜찮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기타
추후 업데이트로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사용 가능하다. 정밀 조립과 병용하면 내구도를 1 120 HP까지 올릴 수 있다.
프랑스의 부르타뉴 판터와 같이 몰면 노획판터 소대(...) 플레이가 가능하다. 둘 다 7티어에서 나사 한두개 빼서 내려온 전차다보니 기본 하드웨어가 좋은 편이기에 쌍판터 소대를 몰면 5탑에선 판터쇼크를 보여줄 수 있고, 7탑에 가더라도 각자 1인분은 할 수 있다.
2022년 6월에 8주년 이벤트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WOT에서는 원래 8단계 프리미엄 중형전차였으나 블리츠에는 7단계로 격하되어 출시되었다. 가스 터빈 엔진을 탑재한 중형전차로 1950년대 초에 개발되었다.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장점
단단한 포탑
빠른 조준
강한 한 방
단점
큰 분산도
낮은 화력
아쉬운 관통력
운용
WOT와 달리 7단계로 내려오면서 많은 조정이 가해져서 같은 단계의 체코 중형전차인 T-34/100의 장갑 강화형 같은 느낌이 되었다. T-34/100에 비해 포탑 장갑이 두터워 동급 중전차의 일반탄까지는 막아낼 만하다. 동구권 맛 내림각이지만 근거리에서 얕은 엄폐를 끼고 단발 화력 교차를 상대에게 강요하면 나쁜 화력과 분산도를 어느 정도 보완 가능하다. 차체 상단은 탄종에 따라 160~189 ㎜ 방어력으로 믿고 내밀만한 수치는 아니나, 비스듬하게 나와 쏘고 들어갈 때 날아오는 나쁜 탄 정도는 튕겨낼 만하다. 장갑이 더 있는 만큼 기동성은 좀 둔한 편이라 경전차를 추적한다든가 노출된 상황에서 신속하게 측후방으로 빠지는 등의 기동전은 힘들다. 그래도 기본 선회합이 90도는 넘어간다.
기타
공축 기관총과 같이 전차장 해치에 총열이 매우 긴 기관총이 달려있다. MG34 느낌이 좀 나지만 정확한 모델은 불명이다.
2023년 5월 8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
빅 보스 탐험 이벤트에서 중간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2.3. Progetto M35 mod. 46 (프로제토 M35 모드. 46) - 8단계, 이탈리아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HP
단계
비고
80/60/25mm
250.0m
37.55도/초
1400
8단계
마력
화재 확률
무게
단계
비고
700마력
15%
kg
8단계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단계
비고
톤
52.15도/초
8단계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티어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180/259/45mm
240/190/270
AP/APCR/HE
8단계
51발
0.336m
3.4초
8.09발/분
차체 장갑
최고 속도
출고 중량
좌우 포각
가격 (크레딧)
60/30/20mm
55km/h
34.96톤
360도
개요
2020년 1월 9일 12,500 골드에 판매를 시작한 최초의 유럽 프리미엄 전차이다.
전체적으로 P44 pantera에서 장갑을 약화시킨 대신 다른 스펙들을 강화한 전차다. pantera도 방호력을 기대할 수 없는 전차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상위호환격 전차라고 볼 수 있다.
주포
월탱에서는 병과를 잘못 배정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관통이던 주포가 엄청난 너프를 받고 출시되어 은탄 관통력은 고작 180 ㎜로 퍼싱과 동일하기 때문에 살짝 애매하지만 골탄 관통력은 충분히 쓸만한 259mm이고, 관통력 외 모든 스펙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부각이 9°나 되고, 치즈+환풍기+주포 구동장치+수직 안정기 장착 상태에서 분산도 0.314, 조준시간 2.7초, DPM 2042라는 좋은 스펙을 갖췄다.
DPM이 좀 낮아보이지만 특유의 장전방식인 클립포로 시간을 벌면서 순간적으로 화력을 투사하거나 지속적인 전투 모두 구사가 가능하기에 실제 체감상으로는 더 좋은 편이다. 특히 장전 시간이 긴 전차에게 기동으로 포를 피하고 티거 포 3발 수준의 화력을 쏟아붓고 빠지는 전투도 가능하다.
기동간, 포탑 선회간, 차체 선회간에도 조준이 크게 벌어지지 않아 기동 사격에 능하다. 거기에 탄간 2.5초로 240 * 3발=약 720뎀을 박는, 무려 티거 I 주포 3발급인 3클립 주포를 단 크루프-슈타이어 바펜트레거보다도 높은 어마어마한 순간 화력은 후술할 기동성과 겹쳐서 이 전차의 딜 기대치를 크게 높인다. 특히 클립을 모두 소모해야 재장전이 되고 거의 무장갑인 슈타이어 WT와 달리 안 쏘면 계속 장전이 되고 고폭 방호는 되는 상위 호환이다.
기동
기동성은 장갑을 포기했기 때문에 수준급이다. 최고속도는 55 ㎞/h로 살짝 아쉽지만 고급연료와 엔진 가속기 장착시 추중비 23, 차체 선회 64.05도/초로 추중비만 놓고 보면 동티어 중형전차중 P.44 Pantera의 뒤를 잇는 2위이고 선회는 동티어 경전차까지 포함해도 1위를 다툴 정도로 높다. 지형 적응성도 경전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형전차 평균 이상은 간다.
생존
얇은 장갑을 지녔지만 의외로 부품이나 승무원이 튼튼하다. 덕분에 도망가다가 눈먼 탄에 부품이 나가거나 쏘고 숨는 중에 궤도가 고장나서 두들겨 맞는 일이 적다.
원본이 판테라인 만큼 장갑이 얇은데, 사실 판테라보다도 확연히 얇다.[3] 물론 판테라도 기껏해야 눈먼탄이나 경전차 은탄 정도나 막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큰 의미가 없는 장갑이고, 프로제토 쪽은 기동성이 우월해 빠르게 쏘고 바로 숨어버리는 일격이탈 전술을 더 빠르게 사용 가능해 생존성은 프로제토 쪽이 더 높다.
차체가 낮다 보니 다른 전차들은 잘만 지나가는 수로에 자신은 침수(!)를 당하여 큰 전차들을 상대로 수중전은 지양해야 한다.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중형전차인데, 적어도 포탑만큼은 상당히 단단하거나 차체 상단이 뜬금 도탄을 유도할 수 있는 대부분의 중형전차들과 달리 이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경전차급 물장갑을 지닌 전차이기 때문이다.
낮은 생존성을 높은 순간 화력과 기동성으로 커버해야 한다. 3클립을 모두 발사하면 어지간한 구축전차도 상회하는 7~800이라는 미친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데미지를 누적하고 빠르게 전선을 이탈하는 플레이를 두어번만 해도 충분한 위력을 보여준다. 특히 7티어 경-중형전차들은 조우한지 11초만에 삭제시킬 수 있다. 거기에 뛰어난 조준속도와 분산도 덕분에 한쪽 라인 올인이 자주 나오는 블리츠에서는 상대 후방을 잡는 상황이 나오면 말 그대로 상대의 피통을 찢어버릴 수 있다. 다만 이탈리아식 재장전 장치 특징답게 탄창을 다 비우고 난 뒤 장전 속도는 아쉬운 편이니 탄 관리를 잘 하고, 나는 맞으면 뚫린다라고 생각하며 전장 선택과 타이밍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1대1로 싸우지 말고 아군과 동행하여 어그로를 분산하고 상대방의 빈틈을 집요하게 노리자.
이탈리아식 클립이라서 그런지 탄 단발의 실질적 장전 시간은 오히려 탄을 다 비웠을 때가 더 빠르다. 탄이 차있을 때는 2.5+5.3= 7.8초의 재장전시간이 나오지만, 탄이 다 비워졌을 때는 단발 장전시간 6.9초만 필요하기 때문. 그러므로 1대1시에는 클립을 다 쏟아넣은 다음 싸우는 게 좋다. 다만 엄폐물이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활용해 클립을 리필하는 것도 좋다. 상대방이 같은 프로제토나 이미 탄을 다 쏟아부어 재장전 상태로 들어간 클립 전차가 아니라면 엄폐물에 가려진 프로제토를 공격하지 못하고 DPM을 낭비할수록 실시간 클립 리필이 가능한 프로제토한테 유리해진다.
기타
FCM 50 t 다음으로 리그 기념 전설 위장을 가지게 되었으며, 적용 시 전투 중 이름이 Progetto 46 Reborn으로 변경된다.
2021년 12월에 실시된 8.6 업데이트에서 전설위장과 함께 HD화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Škoda T 27은 2차 대전 전후 개발 계획이 있었던 체코슬로바키아제 경전차의 변형 설계이다. 청사진으로만 존재한다. 대체적인 설계는 T17 경전차 프로젝트와 유사했다.
장점
1.5초 탄간 클립 주포: 탄창을 다 때려박으면 660 DPS 어치를 선사할 수 있는데 탄간이 1.5초에 불과하다. 고로 3초만에 660 딜을 넣고 빠질 수 있다. 조준 속도와 분산도도 양호하기 때문에 조준 사격 위주로 공격 하다보면 알뜰하게 탄창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클립 주포 치고 화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인데 탄창 재장전 시간을 16.3초 정도 확보 가능하다. 내림각도 -8도로 동구권 전차 치고는 양호하다.
쓸만한 기동성: 고급 연료와 엔진 가속기를 장비시 PWR이 23.0 마력/톤에 육박한다. 전진 최고 속력이 50 ㎞/h로 살짝 낮은 편이지만, 순발력이 좋은 편이라 커버 가능하다. 후진도 20 ㎞/h으로 양호한 편이다.
단점
주포 하드 파워: 8,8 ㎝ 주포 치고는 그렇게 관통력이 좋지 않다. 마치 보정 포탄을 염두에 두고 칼질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구경이 구경이니 당연히 한 방 대미지가 220 DPS로 평범하다. 하지만 3초 만에 3발 사격이 가능한 만큼 밸런스가 맞는다. 덤으로 기동간 분산도, 포탑 선회 추가 분산도, 사격 반동 분산도 추가가 생각 보다 크다.
장갑: 물렁물렁 하다. 포탑은 포방패를 제외하면[4] 고폭탄을 막는데 의의가 있는 수준이고, 차체는 7단계 중형전차 중 관통력이 낮은 축에 속하는 전차들도 얼마든지 뚫을 수 있다. 차체 측후면은 어지간한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비교적 쉽게 관통 당하며 T49의 고폭탄도 위험한 수준이다.
운용
1.5초 탄간, 조준 속도, 분산도의 조화로 신속하게 탄창을 비우고 엄폐를 하는데 특화된 전차. 대략 일본 테크트리에 있는 치리의 순간 화력/기동성 강화형 같은 전차로 생각하면 된다. 치리와 비슷하게 사격 각이 나오면 재빠르게 적 전차에게 탄을 박아넣고 그대로 튀거나 엄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요구된다.
치리와의 차이점이라면 DPM이 어지간한 8티어 중형전차들도 뛰어넘는 치리[5]와 달리 DPM을 아무리 올려도 2 000대가 한계로 약간 낮은 편이다. 여기에 장갑 성능은 비슷하면서 부각과 탄간이 열세라 사격 각을 잡기가 더 까다로운 편이다. 클립 전차 특유의 긴 현자타임과 저 애매하게 낮은 DPM 때문이라도 아군과 동행하는 건 필수이며, 치리처럼 아군을 방패 삼아 적 전차의 사격을 유도하는, 다소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 플레이도 익혀야 한다.
보정 포탄과 식량,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와 수직 안정기 등을 총동원해서 약간 모자란 공격 능력을 최대한 보완해야 한다. 기본 상태에서는 DPM/관통력/조준 성능 모두 약간씩 아쉬운 편이니 되도록 장비를 다 해금하고 세팅도 완벽하게 된 후에 운용하도록 하자.
기타
전설 위장 “Rampant”가 존재한다.
2024년 1월 15일에 시작한 전차 임무 이벤트에서 10분 이내에 1급 이상 숙련의 증표 1개를 획득하는게 조건인 명령서의 보상으로 나왔다. 명령서는 처음에는 무료로 상접에서 얻을 수 있지만, 두번째 시도부터는 400골드로 구입해야 한다. 이미 전차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1,500,000 크레딧이 중복 보상으로 지급된다. 참고로 명령서 임무 조건에 티어 제한이 없는지라 플레이어가 적은 잊혀져가는 저티어 전차를 타고 손쉽게 임무를 클리어하는 경우들도 많았고, 그 결과인지 명령서가 출시되고 나서 개체수가 급증했다.
스위스군을 위해 스웨덴의
Landsverk사에서 제작한 전차이다. 영국 20파운드 주포를 모방하여 제작한 스위스제 주포를 장착하려 하였다. 실제 크기로 시제 전차를 제작하여 시험 주행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30톤급 전차에 밀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금속으로 제작된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2022년 2월 18일에 상자로 출시되었다.
공격
철갑탄 기준 320 DPS 짜리 10,5 ㎝ 53구경장 주포를 사용한다. DPM은 풀 세팅 기준[6] 2 073 DPM으로 동급동형 하위권이며 관통력도 평균적인 202 ㎜이다. APCR 관통력은 242 ㎜으로 역시 중형전차 하위권에 속한다.
조준 속도나 분산도 같은 사격 성능은 동급 동형 최상위권으로, 최소 1.2+초까지 내려가고 분산도도 0.308로 상당히 낮지만, 기동간 사격 성능은 중형답지 않게 바닥을 긴다. 유럽 정규 계통 7단계 Leo나 프리미엄 전차 중 STG, T-34-3을 생각하면 쉬운데, 차이점은 Lansen C는 STG나 T-34-3보다 조준 속도가 약간 느리긴 하지만 분산도가 한참 낮아서 실질적인 명중률은 확연히 높다. 즉 기동 사격은 맞으면 기적인 수준인 대신 정지 사격은 어지간한 구축전차들도 부러워할 만한 성능을 낸다. 내림각도 -10도까지 내려가는 건 덤이다.
전반적으로 정지 시 매우 높은 명중률과 중형전차 기준으론 나름 아픈 한 방을 위해 관통력과 기동 시 분산도, 그리고 DPM을 희생한 주포다. 다만 8티어 중형전차들은 DPM이 그닥 높은 편까진 아니고, 명중률이 M4A1 Revalorisé 같은 주포 몰빵 중형전차들보다도 높을 정도인 건 사실이라서 Lansen C를 타는 이유라고 할만하다.
방어
장갑은 포탑과 차체를 불문하고 없다. 7단계 경/중형 전차 중 관통력이 낮은 녀석이 정면에서 보는 게 아니면 아무 전차나 이 전차를 은탄으로 뚫을 수 있다. 철탄이 문제가 아니라 고폭탄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차체 정면 상단과 하단이 152 ㎜ 이상 구경의 고폭탄을 반반으로 막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8~9단계 15 ㎝ 이상 주포를 가진 구축전차의 고폭탄이 90 ㎜ 가량의 관통력인데 이 전차의 정면 상하단이 딱 89 ㎜ 방호력이다. 특히 보정 포탄을 채용한 경우 Smasher에게도 뚫릴 수 있으니 차체는 반드시 가려야 한다. HESH/HEP을 사용하는 일부 전차에게는 정면을 두들겨 맞고 차고로 가는 수준이다. 8단 방이라도 Ru 251이나 leKpz M 41 90 ㎜ 같은 HEP을 들고 다니는 전차는 주의 해야하고 9단계 이상 모든 영국 전차가 이에 해당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T49 고폭탄에 전면이 뚫리지는 않는다.
이렇게 차체가 단단한 것도 아닌데, 포탑도 방호력이 없다. 방호력이 나오는 유일한 부위는 포방패로, 이 부위를 제외하면 포탑 상판은 구경이 122mm 이상인 주포에 오버매치당하는 건 기본인데 어차피 포탑 볼이 워낙에 얇고 포탑 정면마저도 방호력이 안 나와 굳이 이마를 노릴 필요도 없다. 부각 -10도를 다 써도 경전차 은탄이나 좀 튕겨볼 만할 정도로, 주포 몰빵 중형전차인 M4A1 Revalorisé보다도 헐다운 방호력이 안 나오는 수준이라 한번 큰 실수를 하면 그대로 차고행 타기 딱 좋은 장갑이다.
심지어 부품과 승무원 손상도 잦은 편이다. 차체 전면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우측에 운전수가 있고 보기륜 바로 옆과 운전수 바로 옆에 큰 변속기가 자리잡고 있다. 차체 후방은 전부 엔진과 연료 탱크로 가득 차있어 맞으면 무조건 엔진/연료 손상 판정이 발생한다. 포탑 아래 차체 좌측면과 포탑 후방 버슬에는 상당히 넓은 면적을 가진 탄약고가 위치해 있다.
즉, 전면이 뚫리면 엔진과 승무원이 나가고, 좌측면이 뚫리면 탄약고가, 후면이 뚫리면 엔진이나 탄약고가 손상되는데, 고의로 안 뚫으려고 드는 게 아닌 이상 어느 은탄에나 뚫리는 장갑까지 지녀 중형전차 기준으로도 하위권의 방호력을 지녔다. 생긴 것만 보면 포탑이 단단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프로제토급 방호력을 지닌 중형전차이므로 힛앤런 전략이 강제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정지 중 위장률은 카탈로그 상 위장 스킬이 0렙이라고 가정해도 32.60%[7]로 상위권에 이동 중 위장률도 25.20%로 중형 기준 높은 편이라서 적 전차들을 때리고 장전 시간/피탐 시간 동안 엄폐물 뒤에 숨어 기다렸다가 다시 저격하는 유사 구축전차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다. 애초에 어지간한 8티어 구축전차보다 기본 위장률이 높고, 란센보다도 위장률이 높은 구축전차는 보통 란센의 장갑이 단단해 보이는 수준의 경장갑이거나 장갑이 있더라도 기동성에서 란센에게 열세일 정도로 위장률만큼은 기동성/병과 대비 훌륭하다. 다만 이런 힛앤런을 하는 다른 전차들처럼 사격 후 위장률은 평범하게 낮다.
기동
전진 한정으론 무난하다. 55 ㎞/h까지 뽑히는 전진 수치에 추중비도 무난하다.
다만 후진에 문제가 있다. 보통 장갑을 좀 두른 중형이라도 20 ㎞/h까진 뽑는데 이 전차는 18 ㎞/h이다. 2 ㎞/h가 큰 차이 아닌 거 같지만, 이 전차는 사격 후 바로 엄폐해야 하는 유사 구축전차라서 생각보다 큰 체감이 가는 약점이다. 그래도 경쟁자격 중형전차인 M4A1 Revalorisé보단 전반적인 기동성은 더 좋고, 그냥 체력 조금 높아지고 관통력 확 낮아진 구축전차라고 생각하면 충분한 기동성을 갖췄다.
운용
대체적으로 1선에 서기에는 장갑이 안 되고 2선에서 쏘기에는 화력이 미지근하므로 그 사이에서 어그로 끌리지 않게 열심히 자신을 안 보거나 막 발사한 상대 전차를 열심히 찌르는 것으로 크레딧을 버는 전차이다. 분류는 중형전차지만 시야 좀 더 긴 것과 관통력/DPM이 딸리는 걸 빼면 여러모로 중형전차보단 구축전차에 가까운 편이다.
1선 서는 순간 꿈도 희망도 없다. 진지하게 성능/성적을 내기보단 152 ㎜ 뽕맛 하나 보고 타는 예능 전차 T49도 Lansen C에게는 사신이다. 7~8단계 전차 중 DPM과 관통을 맞바꾼 전차가 많은데[8], Lansen C는 그 전차를 만나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며 딜 자판기로 전락한다.
결국 비교적 나은 한 방을 살려서 전선 뒤에서 빼꼼샷 후 바로 숨거나 명중률과 정지 위장률을 살려 저격을 해야 한다. 구축전차급 위장률을 살려 통상적인 상황에선 유사 구축전차로 운용하는 게 피해 누적에도 편하고 팀에도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방 피해량이 중형전차 기준으로 낮은 건 아니지만, 더 아픈 알파뎀을 지녔으면서도 DPM이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높은 중형전차들도 있다 보니 특유의 높은 정지 시 명중률과 중형전차 기준으로도 나름 쓸만한 기동성을 살릴 수 없다면 경쟁자들만큼 활약하기가 어려운 고난이도 전차다. 당장 같은 8단계 프리미엄 한정 전차인 키메라가 440 DPS 핵펀치를 날리는데 DPM이 2 020대로 란센 C와 별 차이 없는데 탱킹력과 소모품 선택 옵션 등에서 확연한 우위가 있어 운용이 편하고, Lansen C처럼 주포 몰빵급 중형전차인 M4A1 Revalorisé는 DPM과 알파뎀, 심지어 관통력에서도 Lansen C한테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이렇게 비교되는 중형전차들은 모두 기동성이나 조준 성능, 위장률 등에서 Lansen C에게 열세이므로 이전에 서술된 것과 같이 Lansen C가 이들의 하위호환인 것은 아니다.
다만 저 비교대상들에 비해 DPM과 한방 모두 부족해 근접전 개싸움 등에선 키메라보다도 한참 취약하다 보니 팀 의존도가 높다는 게 흠이다. 경장/저DPM이라는 조합의 전차라서 개싸움을 가면 상대가 장전 느린 클립탱이라도 털릴 수 있는 수준이니 중형 라인에서 아군 중형전차들이 이미 녹아내렸다면 Lansen C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빠르게 달아나서 원거리 저격을 하는 것밖엔 딱히 없다. 팀 없인 할 수 있는 게 크게 줄어든다는 것도 구축전차와 흡사한 점.
기타
상자깡으로 출시됨과 동시에 2 500 골드 짜리 전설 위장 "Moose"를 구매 가능하다. 구매시 전투 중 전차 이름이 'Lansen Moose"로 변경된다.
모든 전차들 중에서도 운용이 가장 어려운 경장갑/저DPM 타입 전차이기도 하고, 8티어 중형 라인이
온갖
미
친
놈
들이 가득하고,어째 홍차맛이 많이 나는 거 같지만 그건 무시하자 대부분 접근성도 Lansen C보다 높다 보니 자주 저평가받는 전차이며 실제로도 매우 좋지 않은 성능을 가졌다. 예전에는 극소수의 장인만 타는 전차라 통계는 괜찮게 잡혔지만[9],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때 살만한 가격으로 풀리자 통계역시 급속도로 추락해서 밑으로는 파워인플레에 밀린 구시대 전차중에서도 누구나 인정하는 고인탱만 깔고있는 상태이다. -T95E2, 59식, 로레인, CDC, 슈퍼퍼싱 등. 라인업만 들어도 숨막힌다.- 그렇다고 인기전차나 무지막지하게 싸게 풀린것도 아닌지라 게임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게임수조차 8티어 중형전차 꼴지인데 승률이 저조하며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것을 보면 통계상 쓸모가 있는 전차임을 주장했지만 오히려 통계가 답이 없는 전차임을 반증하는셈.
1940년대 중반, Porsche의 요청에 따라 Škoda를 기반으로 개발한 중전차이다. 전기 기계식 변속기와 디젤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었으며 해당 설계는 Tiger (P)에 사용되었다. 설계도면으로만 존재한다.
2022년 9월 중추절 이벤트 최종 보상으로 출시되었다.중국 테마 이벤트에 유럽 전차라니
국적이 체코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장갑 구조가 체코 전차들에 비해 단순한 건 물론이고 클립 주포나 티어 대비 높은 알파뎀을 지닌 단발 주포를 주로 사용하는 여타 체코 전차들과 달리 다소 낮은 알파뎀을 높은 연사력으로 메꾸는 주포를 지니는 등, 사실상 국적만 체코인 독일 중전차라고 보는 게 나을 것이다. 다만 무료 이벤트로 풀린 전차답게 후술하겠지만 하자가 다소 많은 전차다.
공격
독일 7티어 중전차들과 비슷한 88mm 포를 사용하나, 은탄 관통력은 175로 하위권이고 골탄의 관통력은 245로 상위권이다. 은탄은 소련 사골포급으로 관통력이 심각하게 딸리는 반면 골탄은 나름 관통력이 높아 보정 포탄까지 끼면 8티어 중전차들도 문제 없이 뚫어재낄 수 있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기본 DPM이 높다는 걸 감안해 보정 포탄을 끼는 유저들도 나름 있다.
알파뎀은 88mm 평균보다 10/0/10 낮은 210/190/260이라 저지력은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지만, 장전 속도가 5.66초로 88mm 계열의 대표격인 티거들보다도 장전이 빠르다. 덕분에 DPM은 장전기+승무원 113% 기준 2 536으로 7티어 중전차 상위권 DPM을 지닌 스매셔보다도 소폭 높은 수준이다. 아드레날린까지 사용하면 3 043의 구축전차급 화력으로 약점이 드러난 적 전차들을 노릴 수 있게 되며, 보정 포탄을 껴도 최대 2 830까지 나오는 DPM은 나름 위협적이다.
문제는 조준 성능. 관통력이 구리더라도 조준 성능이 좋다면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라도 있겠지만, 순정 조준 속도가 무려 3.16초에 실질적으로는 6.5초로 기본 조준 속도는 최하위권에 최대 조준 시간도 매우 긴 편이다. 심지어 순정 분산도도 0.364, 승무원 113% 분산도는 0.344로 사골포급만 아닐 뿐이지 구경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좋지 못해 약점 사격을 하려면 정조준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수준이다.
부각은 -7도로 티거 I와 동급이다. 불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닌, 딱 평균적인 수준.
즉 주포의 성능은 간단하게 말해 DPM과 골탄 관통력만 좋은 주포라고 보면 된다. 특히 티거 I/티거 (P)/VK 45.03 같은 여타 88mm 중전차들의 조준 성능이 엄청 좋아보일 정도로 끔찍한 조준 성능[11] 때문에 독일 88mm 중전차들을 자주 몰던 유저라면 매우 불편할 것이다.
방어
주로 사용하게 되는 전면 장갑 중 포탑 전면과 차체 상단은 7티어 상대로는 매우 안정적인 방호력을 보여주고, 8티어 상대로는 다소 불안정한 방호력을 보여준다.
포탑 정면의 경우 166mm 40도 장갑이 포르셰 초중전차들과 비슷한 형태로 배치되었는데, 포르셰 초중전차들 같은 곡면 형상이 아닌 경사장갑 두 개로 이뤄진 구조라 볼 부위/상단/하단 모두 방호력이 대략 210~220mm 가량 나온다. 다만 구조상 헐다운 시 하단 장갑의 경사가 상쇄되어 200mm대 관통력에도 관통당할 수 있다 보니 7탑방까지는 나름 괜찮은 방호력이 나오지만 8탑방에선 안정적인 방호력을 뽐내진 못한다. 또한 구조상 과하게 포탑을 돌릴 경우 측면의 얇은 80mm 장갑이 노출되기 때문에 포탑에 각을 주기는 힘들다.
해치의 경우 16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다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이고, 주로 비교될 티거 I이나 VK 45.03에 비해 사이즈도 더 크기 때문에 약점이라고 할 만하다. 헐다운을 하면 상당 부분 가려지긴 하지만, 어차피 헐다운을 해도 포탑 정면에 약점이 작게나마 생기는 구조상 헐다운으로 안정적인 방호력을 발휘하기는 힘든 전차다.
차체 정면의 경우, 하단 방호력이 성작탄 기준으로도 겨우 125mm 정도라 티타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차체 상판의 경우 210~240mm 정도의 방호력은 나와서 8탑방에서 내려찍기 당하거나 골탄에 피격당하는 게 아닌 경우 나름 괜찮은 방호력을 보여주나, 이 하단이 너무나도 취약하다 보니 차체 장갑도 활용하기가 영 쉽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건 측면 장갑이 나름 두껍다는 것. 96mm로 같은 티어의 VK 45.03이나 두 티거들보다 확연히 두꺼워 역티타임을 나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절대도탄각에서 대략 2~3도 가량 벗어나도 8티어 중전차들마저 은탄으로 관통하기 어려운 장갑이기 때문에 실전에선 이 역티타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마침 차체 상단 방호력이 티어 기준으론 꽤 높은 전차다 보니 역티타임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갑을 지녔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전방 포탑 구조상 역티타임을 후방포탑 전차들만큼 능숙하게 하긴 어렵다는 것.
전반적으로 보면 포탑 장갑과 차체 장갑 모두에 하자가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보통 써먹게 되는 탱킹 방식은 불완전한 헐다운과 역티타임 단 둘 뿐인 전차다. 이 헐다운도 부각 때문에 쉽지 않은 건 물론이고, 역티타임은 활용 가능한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탱킹력은 좋지 못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체력만큼은 1 600으로 7티어 중전차 상위권이라는 것.
기동
중전차 기준으로도 느리다. 최고 속력은 +37/-13km이긴 하나 궤도 성능이 매우 구려 도로에서만 추중비가 10을 넘기고, 당연히 최고 속력은 후진 또는 내리막에서 기동할 때를 빼면 찍기도 힘든 수준이다. 심지어 선회력마저 승무원 113%+엔진 가속기+고급 연료 기준 초당 32도 가량으로 전혀 좋지 못하다. 7티어 중전차들 상당수가 장갑이 안 좋을 수는 있어도 전반적인 기동성, 최소 가속력만큼은 꽤 높은 전차들이 많고, 스코다 T 45보다도 느린 전차들은 장갑이나 주포 성능에서 스코다 T 45를 압도하다 보니 더욱 부각되는 단점.
궤도 성능 때문에 험지로 가면 추중비가 승무원 113%+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으로도 8.15로 떨어진다. 타이탄 H-Nd와 탱켄슈타인을 제외하면 7티어에서 스코다 T 45보다도 험지 추중비가 떨어지는 전차가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로, 최고 속력인 37km는 커녕 30km도 못 뽑을 정도에 차체/포탑 선회력 합도 초당 60도를 못 넘긴다. 이 끔찍한 험지 기동성 때문에 전술 기동은 물론이고 교전도 험지보다는 도로 지형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도로보다 험지 지형이 많은 블리츠 맵 특성상 험지에서의 기동 및 교전을 피할 수 없다 보니 체감상 기동성이 정말 끔찍하게 느껴진다.
즉 기동성 관련 성능은 호평해줄 수 있는 수치가 없다시피 한 전차다. 타이탄 H-Nd와 탱켄슈타인처럼 초중전차급 추중비가 나오는 전차나 최고 속력 자체가 낮은 블랙 프린스/AT-7 같은 극소수의 전차들을 빼면 7티어에서 스코다 T 45보다 느린 전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 끔찍한 기동성과 상술한 주포 하자 때문에 8탑방에서 특히 고생하는 중전차이기도 하다.
총평
일단 써먹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좋지 않은 전차는 아니다. 사골포급 관통력도 8탑방은 모르지만 7탑방에선 나름 먹히는 관통력이고, DPM은 정상적인 7티어 전차들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전차들은 맞딜만 해도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구리다는 주포와 기동성도 비교 대상이 하필 비슷하면서도 실질적 상위호환급 주포를 지닌 티거 I이나 VK 45.03처럼 같은 티어 중전차 기준 최상위권 기동성을 보여주는 전차들이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 거지 못 써먹을 정도로 구린 것까진 아니다.
즉 7탑방에서는 나름 굴릴 만한 전차가 맞다. 다만 이 7탑방에서도 티거 I/티거 (P)/VK 45.03처럼 플레이스타일이나 스펙이 비슷하면서도 전반적인 성능이 더 좋은 전차들이 많다 보니 좋은 전차라고 하기는 힘들다.
스코다 T 45가 저평가받는 이유는 8탑방에서의 성능. 유저수가 많은 8티어와 자주 매칭되는 7티어 특성상 8탑방에 불려갈 가능성이 높은데, 8탑방 환경에서 스코다 T 45는 애물단지나 다름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우선 은탄 관통력이 구리고 조준 성능이 구경 대비 처참하다 보니 8티어에선 골탄을 써야만 8티어 중전차들을 공략할 수 있는데, 골탄을 사용하면 스코다 T 45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DPM이 대폭 낮아진다. 그렇다고 골탄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면 관통을 못하니 안 쓸 수도 없는 것도 문제.
다음 문제는 방호력. 7티어까지는 상단도 나름 튼튼한 전차에 속하지만, 8탑방에선 은탄의 225mm/골탄의 285mm 관통력으로 53TP 포탑 같은 걸 빼면 다 뚫어재끼면서 조준 시간도 짧은 티거 II나 은탄의 286mm 관통력으로 9티어 떡장 중전차들을 대충 쏴도 뚫어재끼는 ISU-152 같은 관통력 괴물들이 등장하다 보니 7티어 전차들은 방호력을 발휘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운 환경이다. 이런 환경에선 그나마 자랑거리인 차체 상단과 포탑 전면 모두 손쉽게 관통당하기 때문에 결국 역티타임 외의 탱킹 방법을 채택할 수가 없는데, 이 역티타임마저도 매우 허약한 정면 하단 때문에 각도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순식간에 간파당한다. 즉, 장갑형 중전차인데 장갑을 쓸 방법이 거의 없다. 다른 장갑형 중전차들은 티거 (P)처럼 관통력이 좋거나 T29처럼 8티어마저 조준을 제대로 해야 뚫을 수 있는 부위를 내세울 수 있는 등, 장갑을 못 써먹어도 할 게 있거나 장갑이 확실하게 단단하지만, 스코다 T 45는 그런 것마저도 없다.
마지막 문제는 기동성. 일단 7티어 특정 중전차들보다 느린 건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이 녀석은 8티어 장갑형 중전차들보다도 느리거나 비슷한 속력을 보여준다. 8티어 장갑형 중전차 표준급 기동성을 지닌 티거 II가 스코다 T 45보다 실질 추중비가 높다는 데서 이미 이 녀석의 기동성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다. 문제는 8티어는 헤듐이나 동구권 기동형 중전차 등 기동성이 높은 중전차들이 꽤 많다 보니 전투 전개가 다소 빠르게 진행되는 편인데, 스코다 T 45는 이런 환경을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느리며, 이 때문에 8탑방 7티어 중전차의 통상적인 역할인 서브 탱킹과 사이드 건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
즉 스코다 T 45는 7탑방에서도 나름 써먹을 수는 있는 수준이지 절대적으로 좋은 전차가 아니며, 8탑방에서는 스탯상 하자들이 더욱 부각되어 0.5인분도 하기 힘들다 보니 여러모로 굴리는 데 난점이 많은 전차다. 차체 상단과 포탑 정면, 그리고 측면 조금 더 두꺼운 걸 빼면 비슷한 장갑 구조를 지닌 VK 45.03의 하위호환, 정규 전차들과 비교해도 장갑은 약간 열세인 대신 기동성 및 주포 성능이 우위인 티거 (P)의 실질적인 하위호환에 가까우므로 본인이 골탱이 얼마 없어 이 전차로 돈을 벌어야 하는 게 아닌 이상 팔아버리거나 차고 구석 어딘가에 전차 피규어로 박아두는 게 나을 것이다.
기타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설 위장이 출시되었다. 이름은 Skvély. 체코 국기와 비슷한 형상의 위장이다.
상술한 대로 성능이 좋은 전차는 아니지만 무료 이벤트로 풀린 전차다 보니 2022년 9월 기준 7~8탑방에서 질리도록 자주 보게 되는 전차이며, 무료로 풀렸다 보니 유저들의 평균 실력도 다소 낮은 편이다. 문제는 본 전차가 애물단지가 되는 8탑방에도 자주 나온다는 것으로, 8탑방에서 극도로 약해지는 전차에 유저들의 평균 실력마저 낮다 보니 본 전차가 팀에 많으면 많을수록 팀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탈리아에서는 미국 전차 생산 및 현대화 외에도 이상적인 차세대 전차 개발에 관한 심오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Mario Zini 대령은 유지관리가 쉽고 차체가 낮은 중전차 개발을 제안했지만,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출시된 최초의 이탈리아 중전차이다.
월드 오브 탱크 공식 전차백과에선 Mario Zini 대령이 제안한 차세대 중전차 계획안으로 소개된 전차. 여러 이탈리아 고티어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로, 설계도조차 전해지지 않는다.
PC판에서는 2020년 말에 연말연시 대형 상자 가챠로 풀린 프리미엄 전차로, 블리츠판은 그로부터 약 2년 뒤인 2023년 2월 3일 상자깡 전차로 출시되었다. 확률은 전차 본체는 5%/위장은 6%에 천장은 부적 30개.
외형적으로는 포탑 전측면과 차체 상부를 감싸는 공간장갑, 그리고 서구권의
3세대 전차를 연상시키는 포탑 형상이 특징적인 전차다. 특유의 공간장갑들 덕에 고폭탄/성작탄 내성은 꽤 높은 편.
딱히 별명이라고 할 만한 명칭 없이 주로 비손테로 불리는 편이다.
공격
이탈리아 중전차 특유의 장전 시간 보너스 시스템이 있는 PC판의 비손테와 달리, 미노타우로 테크트리와 카로가 지닌 예비 포탄 시스템을 지녔다. 다만 기존의 예비 포탄 전차들에 비하면 그 패널티가 덜한 편이고, 후술하겠지만 기본 공격 능력이 꽤 쓸만해서 PC판에 비해 주포의 평가가 좋은 편.
우선 주포의 DPM은 표기상으로는 1 405/승무원 113% 기준 1 480으로 낮지만, 이건 본 전차의 예비 포탄까지 사용해가며 화력을 투사했을 경우고, 실제 화력은 그보다 확연히 높게 나오는 편이다.
이유는 예비 포탄과 차탄 모두 이런 이탈리아식 클립 전차치곤 장전이 꽤 빠른 편이기 때문. 승무원 113% 기준 예비 포탄 재장전은 16.3초, 차탄 재장전은 5.7 초 걸린다. 예비 포탄 재장전이 20초대를 찍는 미노타우로 테크트리 구축전차들보다 확연히 짧은 편인 것도 좋지만, 클립 전탄 재장전도 3클립 중전차들과 비슷한 22초밖에 안 걸려 예비 포탄 시스템을 지닌 전차 중에선 전탄 투사의 부담이 제일 덜한 편이다.
여타 예비 포탄 전차들과 달리 탄간이 짧은 편인데, 클립 전차 기준으로도 짧은 2.5초라서 필요할 경우 2.5초만에 620뎀을 상대 전차에게 박아넣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순간 화력 투사는 T77 같은 클립 중전차들이 더 잘하나, 비손테는 후술할 장점들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추가로 탄간이 짧다 보니 이탈리아식 클립 전차답지 않게 단일 사격 시 DPM이 꽤 높은 편이다. 차탄만 사격할 경우 비손테의 재장전 시간은 승무원 113% 기준 기본 5.7초+탄간 2.5초를 합해 대략 8.2초, 플레이어의 반응 속도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8.3~8.4초 정도 걸리는데, 이를 DPM으로 환산하면 차탄만 사용해도 2 214~2 241, 최대 2 268에, DPM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예비 포탄까지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최대 2 480[12]까지 올라갈 수 있다. 보정 포탄 낀 티거 II의 DPM이 최대 2 283인데, 티거 II가 8티어 중전차 중에서 DPM이 상위권에 속하는 전차이고, 보정 포탄을 껴도 여전히 장전기를 낀 105mm 중전차들 대다수보다 DPM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비손테의 DPM은 8티어 중전차 기준으로도 전혀 부족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DPM이나 예비 포탄 매커니즘 등은 멀쩡하거나 오히려 좋은 편인 대신, 주포의 나머지 스펙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우선 관통력은 은탄의 경우 기본적으로도 225mm라 전혀 아쉽지 않지만, 골탄이 경사보정이 없는 성작탄인데도 관통력이 겨우 255mm라 보정 포탄을 끼는 경우가 많은데, 보정 포탄을 끼면 일단 은탄은 철갑 236mm, 골탄은 성작 280mm로 나름 쓸만한 관통력이 된다. 보정 포탄을 낀다면 PC판보다 은탄/골탄 관통력 자체는 더 높은 편. 다만 PC판에선 관통력이 105mm이던 고폭탄의 관통력이 절반인 53mm로 대폭 너프되어 고폭탄으로 이득을 보긴 어려워졌다.
가장 큰 하자가 있는 부분은 주포 조준 성능.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수직 안정기를 쓰더라도 조준 시간이 최소 1.90초~최대 4.1초로 에밀 시리즈보단 티거 II에 가까운 기본 조준 시간을 지닌 대신, 최대 조준 시간 자체는 에밀 시리즈와 비슷해 105mm치곤 약간 길다.
이유는 0.196을 찍는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와 0.128을 찍는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13] 포탑을 돌려도, 차체를 약간이라도 돌려도 조준이 확 벌어진다. 그나마 정조준 분산도는 티거 II/에밀 시리즈와 동급인 0.344라 중거리 사격 정도는 가능하나, 105mm치곤 정조준이 약간 오래 걸리는 편. 물론 이 오래 걸린다는 조준 시간도 사실 Emil 1/EMIL 1951와 동급 정도로, 이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105mm보다 정조준이 조금 느린 편이지 KV-4/KV-5마냥 심각할 정도로 느려터진 건 아니라서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부양각은 -8/+18도로 양쪽 모두 전혀 부족함이 없다. PC판의 -10도 부각보단 낮지만, 일단 저 -8도 부각 덕에 험한 언덕만 아니라면 그럭저럭 헐다운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데, 본 전차 특성상 헐다운 또는 사격 후 치고 빠지는 게 강요되다 보니 상당히 유용한 특성이다.
방어
헐다운 시 골탄 사격을 강요하다시피 하는 포탑 장갑과 하단에도 절대도탄각인 부위가 있어 장갑 성능은 고평가받는 PC판 비손테에 비하면 하자가 좀 있는 장갑을 지녔다.
일단 차체 장갑 성능은 큰 차이가 없다. 원본 비손테처럼 차체 중하단은 모든 8티어 중전차가 수월하게 관통하는 부위로, 고폭탄 기준 170mm 이상의 관통력만 확보되면 수월하게 관통 가능하기 때문에 채리오티어나 GSOR 1008, 칼리반의 HESH에 정면 하단이 손쉽게 관통당한다. 철갑탄 기준으로는 그 관통력 낮다는 코멧도 수월하게 뚫을 정도니 차체 중하단을 내보이는 건 금물이다.
또한 전차에 따라 절대도탄각을 확보하기도 하던 차체 최하~하단 장갑은 9.7 버전까지는 고폭탄 기준으로도 70mm 이상의 관통력만 있으면 관통 가능한 부위였는데, 이 때문에 스코다 T 56처럼 구경이 130mm 이상인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고폭탄에는 차체에 각을 안 뒀을 경우 확정적으로 관통이 뜨고, 122mm 주포를 쓰는 동구권 중전차들의 보정 포탄 낀 고폭탄에도 확률적으로 관통이 뜰 수 있다. 차체 하단도 가끔씩 트롤링을 하던 PC판 비손테와 달리 엄연히 모든 면에서 약점인 부위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다만 이 약점은 후술하겠지만 9.8 업데이트로 사라졌다.
대신 차체 상단은 PC판보다 상태가 나아졌는데, 면적이 작은 조종수 해치를 빼면 제일 방호력이 낮은 부위도 철갑탄 259mm/고철탄 284mm 방호력을 확보해 동급 중전차 골탄은 고철탄이더라도 대부분 문제 없이 씹어버리고, 성작탄은 공간장갑+경사빨로 무시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헐다운 상태라면 어느 전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부위가 된다.
차체 측면은 75mm로 얇은 편이다. 그나마 측면 전체가 10mm 사이드스커트/20mm 궤도로 둘러싸여 있어 고폭탄에 관통당하진 않지만, 20도 역티타임 기준 철갑탄 220mm에도 궤도까지 손쉽게 관통되기 때문에 측면 노출은 피하는 게 좋다. 후면은 포탑과 차체 양쪽 모두 6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다면 문제 없이 관통할 수 있어 중구경 이상의 고폭탄을 조심해야 한다.
포탑 장갑은 PC판에 비해 너프되었지만 일단 헐다운을 하면 여전히 튼튼한 편이다. 평지에서 철갑탄 23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다면 비손테 측이 개량 장갑을 껴도 공간 장갑으로 감싸지지 않은 포탑 전면 상단/측면 연결부를 수월하게 관통할 수 있고, 공간 장갑으로 가려지지 않은 포탑 전면부는 부각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면 개량 장갑 기준으로도 방호력이 220mm 언저리로 나와 관통력이 높은 중전차/통상적인 구축전차라면 일단 노려볼 수는 있다. 평지라면 중전차 은탄에도 관통당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헐다운을 반드시 해주는 게 좋다.
다만 저 약점은 '노려볼 수는 있다'지 '노리기 쉬운' 부위는 전혀 아니다. 부각 -8도를 최대한 활용해 헐다운한 경우, 해당 약점의 방호력이 230mm에 근접하는 건 물론이고 면적도 헐다운 중전차들 대다수가 지닌 해치 약점보다 훨씬 작기 때문. 포탑 양쪽에 있긴 하지만 약점 각각의 면적이 정말 작다 보니[14] 교전 거리가 중거리 이상만 되어도 어지간히 정밀한 주포가 아닌 이상 노리기 힘든 건 물론이고 통상적인 8티어 중전차 은탄은 보정 포탄 없인 관통을 보기도 힘들다. 후술하겠지만 블리츠판 비손테는 후진이 빨라서 치고 빠지는 것도 PC판보다 잘하는데, 이 포탑 약점 크기도 작다 보니 일반적인 중전차의 은탄으로는 노리는 게 굉장히 어려운 포탑이다.
상술한 포탑 전면부 약점을 제외하면 철갑탄/고철탄 기준 250mm/265mm 이상의 관통력을 지니지 않으면 확정 관통 가능한 부위가 없고[15], 성작탄은 포탑 전측면을 둘러싼 공간장갑 때문에 보정 포탄으로 관통력을 올려도 노릴 수 있는 부위가 저 약점 뿐이다. 비손테 측이 작정하고 개량 장갑까지 끼면 철갑탄/고철탄 260mm/275mm 이상이 필요해지는 건 덤. 즉 장전기 세팅을 한 중전차들은 골탄을 들어도 포탑을 뚫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다만 티거 II의 골탄처럼 규격 외의 관통력을 지닌 철갑/고철탄은 헐다운을 최대한 해도 막지 못한다. 관통력이 280mm 이상인 고철탄 앞에선 개량 장갑을 껴도 포탑 전면의 공간장갑부와 상술한 포탑 전측면 연결부 약점이 관통되기 때문.
체력이 1 750으로 8티어 중전차치곤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개량 장갑보단 정밀 조립을 채택하는 유저가 많긴 하나, 개량 장갑의 가치도 나름 있는 편이다. 개량 장갑 채택 시 포탑 정면 공간장갑부 방호력이 철갑탄/고철탄 기준 256/270mm까지 올라가 ISU-152 같은 예외를 제외한 구축전차들의 장전기 세팅 은탄(대략 240~250mm)과 265mm 관통력을 지닌 여러 8티어 중전차들의 고철골탄을 확정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된다.
종합하자면 PC판의 높은 장갑 성능에 비하면 장갑이 너프되긴 했지만, 여전히 그럭저럭 쓸만한 장갑이다. 규격 외 관통력을 지닌 중전차 철갑/고철골탄이나 구축전차들의 공격까지 안정적으로 막는 방호력은 헐다운을 해도 확보하기 어렵지만, 통상적인 중전차 상대로는 은탄이던 골탄이던 그럭저럭 잘 막는 편이라 방호력이 부족한 전차는 아니다.
기동
전진 최고 속력이 약간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우선 추중비는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채용 시 표기상으로도 14.4를 찍고, 도로에서도 그 정도 가속력은 나와 중전차 기준 나름 준수한 편이다. 다만 험지 주행성이 약간 떨어져 추중비가 12대로 떨어지고, 전진 최고 속력이 +35km로 중전차 표준급이다 보니 중전차 기준 느린 전차는 아니나 그렇다고 기동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전차는 아니다.
한편 선회력은 준수한 편이다. 도로에선 승무원 113%+선회 향상 7렙+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최대 초당 38.72도가 나오고, 험지에서도 대략 초당 30도는 찍는다. 추가로 포탑이 튼튼한 편인데도 포탑 선회가 승무원 113%+고급 연료 기준 초당 30.37도로 꽤 빠르다 보니 대놓고 후면에서 기습하는 게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뺑뺑이 당할 일이 거의 없다.
그 외에도 후진이 중전차치곤 빠른 편이다. -19km라는 높은 후진 속도 덕에 사격 후 엄폐물 뒤로 빠르게 후퇴할 수 있다.
운용 및 성능
예비 포탄을 지닌 이탈리아식 클립포 중전차치곤 빠른 재장전과 꽤 튼튼한 포탑을 이용해 차체 중하단을 가린 상태로 적에게 일방적인 화력 투사를 하는 중전차다. 예비 포탄의 패널티가 적은 예비 포탄 전차라 일반적인 매치에선 명중률 패널티를 지닌 대신 필요할 때 2.5초만에 추가로 한 발 더 사격 가능한 105mm 단발 헐다운 중전차로 운용할 수 있으며, 스탯상 하자가 꽤 있기 때문에 사기급은 아니나 저 장점이 은근 체감가는지라 평균 이상급 전차로 평가받는다.
다만 비손테 바로 다음으로 나온 유럽 중전차가 그 토른방이다 보니 출시 후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는 성능 면에서 혹평을 듣기도 하고, 골때리는 약점들이나 운용 상 난점들 때문에 8티어 최상위권/상위권 전차는 확실히 아니다는 게 정론이다. 물론 이것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지 란센 C 같은 공업폐기물(...)보다는 한참 나은, 8티어 중상위권 정도 성능은 나온다.
비손테 특성상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숭숭 뚫리기 때문에 팀이 몰빵가지 않는 이상 시가지보다는 헐 다운이 가능한 중형라인 쪽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탄간이 2.5초로 빠르고, 예비 포탄/차탄 모두 재장전이 느리긴 커녕 빠른 편이다 보니, 여타 예비 포탄 전차들과 달리 예비 포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한 전차다. 장기 기동을 하기 전 또는 막타를 칠 때 등의 상황에 예비 포탄을 사용해도 단 22초만에 차탄까지 장전 완료되어 DPM이 복구되는데, 이는 한번 예비 포탄을 쓰면 DPM이 어느 정도 복구되기까지 30초 이상이 걸리는 타 예비 포탄 전차들에 비해 확연히 짧은 시간이다. 2클립 전차답게 클립 전탄 투사가 2.5초+@로 짧은 것도 장점.
상술한 대로 주포 조준 성능은 사실상 105mm 단발 주포임을 감안하면 그닥 좋진 않은 편이다. 조준을 끝까지 조이면 나름 괜찮은 명중률을 보이나, 조준을 조금이라도 덜 조이면 이상한 데로 탄이 튀니 정조준은 필수다. 또한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가 높은 편이니 사격할 방향으로 포탑을 미리 돌려놓는 게 좋다.
비손테의 하단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약점 부위다. 통상적인 중전차 기준으로 입사각이 68도로 가파른 하단이긴 하나, 기본 방호력이 영 좋지 못해 PC판에서처럼 각이 정말 안 좋아야만 하단/최하단부 비관통/절대도탄이 뜨는 부위니 반드시 가리도록 하자. 마찬가지로 차체 중단도 8티어 중전차면 다 손쉽게 관통하니 헐다운을 하고자 한다면 차체 상단까지만 드러나는 지형을 고르는 게 좋다.
후진이 빠른 편이고 포탑의 약점이 작은 전차이니 기본적인 전략은 헐다운 상태로 적 전차에게 사격한 후 엄폐물 뒤로 빠지는 것이다. DPM이 꽤 높다 보니 단발 중전차로 치고 빠지는 걸 잘 하는 유저라면 비손테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약간 주의할 점이라면, 부품 손상/파괴 및 승무원 부상이 중전차치곤 상당히 자주 뜨는 전차다. 우선 궤도는 부품 체력이 170으로, 8티어 전차들 중 궤도 내구도가 가장 낮다. 강화 부품을 끼더라도 궤도 부품 체력이 187밖에 안 되기 때문에 겨우 75mm 주포(부품 피해 100)의 스프로킷 사격 단 두 발만에 확정 파괴되고, 150mm대 주포(부품 피해 203 이상)의 스프로킷 사격에는 한 발만 맞아도 궤도 파괴가 뜬다. 중전차치곤 측면이 얇아 스프로킷 약점부가 자주 노려지는 데다가, 궤도 부품 내구도마저 낮다 보니 역티타임은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안 하는 게 좋다. 주포도 부품 체력이 180으로 중전차치곤 낮은 건 덤.
내부 모듈의 위치 및 체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반적인 부품 내구도, 특히 탄약고 내구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부품 배치는 불명이나 탄약고가 어떻게든 피격당하면 105mm 포탄 한 발(부품 피해 150) 피격으로 유폭이 뜰 수 있다. 심지어 이것도 부품 내구도를 10% 올려주는 강화 부품 기준이니, 탄약고 부품 체력이 아무리 높게 쳐줘도 180(3% 확률로 105mm 단발에 유폭) 이하라는 소리다. 이는 6~7티어 전차급으로, 8티어 중전차 중에선 단연 독보적으로 낮은 부품 체력이다. 그 외에도 차체 중하단 전체가 약점이다 보니 차체 정면을 피격당하면 운전수가 쉽게 뻗으며, 포탑 정면 약점 두 곳의 뒤에 포수/장전수가 있는지 해당 부위를 피격당하면 포수나 장전수가 꽤 높은 확률로 부상당한다. 화재 확률마저 20%로 낮지 않으니 수리 킷 계열을 신중히 사용하는 게 좋다.
기타
이름의 모티브가 들소라서 그런지 Mad Games 게임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액티브 개량이 고옥탄 연료=엔진 출력 및 최고 속력 대폭 증가이고, 패시브 개량도 장전기 리그로 입히는 충각 피해량 증가/받는 충각 피해량 감소다. 능력 구성이 대놓고 충각을 주력으로 할 걸 요구하는데, 해당 게임 모드 충각 주력 전차 계 대표격인 판터 II와 비교 시 판터 II 같은 은신 충각 기습(...)은 불가하나, 판터 II보다도 높은 61톤대 중량에, 고옥탄 연료 사용 시 전진 최고 속력이 70km/h를 찍다 보니 중량이 좀 가벼운 중전차에게 충각을 걸면 충각 한 번만에 체력의 80% 이상을 날려먹을 수 있어 충각 자체의 화력은 확연히 높다.[16] 심지어 저 충각 피해량 경감 덕에 고옥탄 연료를 키고 168톤인 모이스헨의 측후면에 충각을 걸면 모이스헨 쪽이 피해를 더 입는다.[17] 아예 경/중형전차처럼 중전차보다 가벼운 병종에게 충각을 걸면 충각 한 번=1킬이라는 어이없는 공식이 성립하기도 한다(...) 심지어 주포도 명중률 하자는 있지만 일단 단발 105mm 중전차급 화력은 나오고, 310 알파뎀을 2.5초만에 2번 박아넣는 폭딜 능력도 제한적으로 갖췄다 보니 판터 II보다 킬 결정력(220 단발 VS 310 단발 또는 310*2 클립포)도 확연히 높다. 포탑 잘못 맞으면 105mm 한 발에 유폭되고 어쨌든 돌진해오는 게 보인다는 것과 기본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것만 빼면 판터 II의 상위호환격 충각 딜러다 보니, Mad Games 한정 8티어 최강의 충각 딜러/중전차로 평가받는 중.
PC판 비손테는 영어로 Pissonte라는 별명이 있는데, piss는 '오줌' 또는 '오줌을 누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다. 주포 조준 성능이 지린내가 날 정도로 구리다는 데서 온 별명. 물론 상술했다시피 블리츠의 비손테는 PC판보다 조준 성능이 좋은 편이고, 나름 쓸만한 수준이다 보니 주포가 걸리적거리긴 해도 못 써먹을 건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출시와 동시에 전설 위장을 받았다. 이름은 Unbreakable. 적용하면 뿔 등의 장식이 달리며, 전투 중 이름을 Bisonte Unbreakable로 변경한다. 가격은 2000 골드다.
9.8 패치로 차체 하단의 25mm 장갑 두께가 55mm로 대폭 버프되었다. 관통력 70mm대 고폭탄에도 뚫리는 만큼 비손테 차체 장갑의 최대 약점이었는데, 이 패치로 입사각이 좋다면 165mm 주포까지 절대도탄시킬 수 있게 되고, 차체 하단 방호력도 여전히 낮긴 하지만 그럭저럭 상승해 관통력이 170mm를 넘어가는 HESH 계열이 아닌 고폭탄에는 관통당하지 않게 된다. 큰 버프까진 아니지만 일단 차체의 약점 하나가 사라지다 보니 나름 의미가 있는 버프.
1950년대에 스웨덴 육군에서 EMIL 기획의 일부로 개발한 시제 중전차이다. 전차 설계 전 심도 깊은 과학적 연구를 진행하여 복잡한 기술을 통해 제원을 계산하였다. 계산 결과에 따라 1951년 설계 초안이 완성되었지만, 추후 설계된 다른 개량형에 밀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2021년 1월 8일 상점에 등장하였다. 이제는 신규 골탱 출시의 전통이 되어버린 5% 상자깡으로 출시되었으며, 상자 25개를 열 경우 부적 25개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드는 돈은 약 14만원.
2021년 5월 28일 상점에 상자깡이 아닌 정가 판매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전설 위장, 아바타와 장비 슬롯등이 포함된 세트 판매로 15000골에 판매하였다.
이후 8.10 업데이트에서 K-91과 함께 정가 판매로 출시되었다. K-91/Emil 1951 전설 위장, 아바타, 장비 슬롯 등이 포함된 세트로 17500 골드에 판매 중.
유럽 정규 중전차 트리의 Emil I의 개량형으로, 원본과의 외관상 차이점은 사이드스커트가 붙어있으며 포탑의 세부 형상이 살짝 다르다는 것이다.
공격
에밀 1과 비교할 시 10데미지가 낮은 대신 더 높은 관통력과 1초 빠른 재장전을 가진 클립 주포를 사용한다. (관통력: 에밀 1 217mm/에밀 1951 230mm, 데미지: 에밀 1-320/에밀 1951-310)
클립 주포 전차들이 애용하는 보정 포탄 이큅 장착 시 241/284mm 까지 관통력을 높일 수 있어 228/254mm가 한계인 에밀 1과 비교시 더 나은 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9탑방에선 적 중전차들을 관통하기 어려워하는 에밀 1과 달리 이쪽은 골탄을 들면 어지간한 9티어 전차들도 나름 쉽게 관통할 수 있어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 비록 알파뎀이 개미 다리만큼 차이나긴 하지만 더 빠른 장전 덕에 체감상 화력은 에밀 1보다 뛰어난 편. 다만 310 알파뎀 주포들이 으레 그렇듯 들쑥날쑥한 데미지 RNG는 아쉬운 점이다.
그 외 세부 스펙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차이가 없는 수준인 알파뎀에 더 높은 관통력과 더 빠른 장전을 가졌기 때문에 사실상 에밀 1 주포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방어
하지만 모든 스탯이 좋을 수는 없는 법, 원본인 에밀 1의 경우 부각이 -10도로 줄었지만 PC탱의 180mm 포탑 정면장갑을 그대로 가져온 반면, 에밀 1951은 컴탱에서 20mm 너프된 160mm 정면장갑을 지니게 되었다. [20] 이때문에 에밀 1이라면 나름 여유있게 받아낼 만한 탄들도 주의해야 하며, 부각을 최대한 활용해도 자기 자신의 골탄조차 막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저티어의 탄이나 애매한 220mm 관통의 포탄 정도는 어느정도 믿고 막아볼 수 있다.
Emil I과 마찬가지로 포탑 구조상 각도가 상쇄되면 관통되기 쉬운 목 부위 장갑을 지녔으므로 사격하는 적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최대 방호력이 나온다. Emil I보다 포탑 회전 속도가 확연히 빨라서 덜 부각되는 약점이긴 하지만 여전히 주의할 필요는 있다.
차체 전면 장갑 또한 에밀 1의 125mm 상판/100mm 하판을 거꾸로 한 듯한 100mm 상판/ 120mm 하판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차체 상단은 적어도 중전차 은탄에 안 뚫리는 에밀 1과 달리 차체 상/하단 모두 고관통 중전차 주포에는 은탄으로도 뚫릴 수 있으니 주의. 장갑 구조상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공간장갑 판정인 측면 5mm 사이드스커트지만 고폭탄 정도를 막아준다는 것을 빼면 이점이 없으며, EMIL 1951의 측면 장갑 두께는 Emil 1보다 한참 얇은 35mm라 역티타임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니 장점이라고 하긴 어렵다.
기동
이 전차도 스웨덴 중전차 트리의 전차 대다수와 달리 기동성이 준수한 편이다. 350마력밖에 내지 못하는 빈약(?)한 엔진을 가지고 있으나, 전차 무게가 겨우 26.1톤이므로 13.4의 나쁘지 않은 추중비를 가진다. 최고속력과 평균속력, 추중비 모두 스웨덴 중전차 중에선 가장 높아 기동성은 중전차 기준으론 꽤 좋은 편에 속한다.
단점이라면 가벼운 무게 그 자체인데, 저열한 엔진출력과 맞물려 충각공격에 취약한 것은 물론이고 초근접 상황에서 누군가를 밀어낸다는 것이 매우 힘들다. 어지간한 중형전차보다도 가벼운 무게라서 충각뎀은 경전차랑 부딪히는 게 아닌 이상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방어력을 보고 타는 전차는 아니지만 명색이 중전차임에도 불구하고 방어적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건 아쉬운 점이다.
총평
원본 대비 주포와 기동성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그 대가로 방어력이 하락한 전차이다. 에밀 1에 비해 대폭 약화되긴 했지만 클립 중전차 기준으론 꽤 쓸만한 방어력, 에밀 1과 마찬가지로 요동포탑 답지 않은 뛰어난 부각 및 빠른 후진, 그리고 에밀 1보다 확연히 높아진 관통력 덕에 운용 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상술한 중전차치곤 낮은 방호력과 무난한 기동, 그리고 좋은 화력에서 볼 수 있듯 라인에서 남자의 싸움을 거는 정통 중전차라기보단 마치 중형전차처럼 기동 소방수 역할을 수행하거나, 1.5선에서 대기하다가 빠르게 클립을 비우고 장전하는 등, 프랑스 중전차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클립 중전차의 운용법을 따르면 좋다. 크란방이나 에밀 II처럼 돌대가리인 전차가 아니나, 차체 방호력은 각을 주면 정면 한정 중전차 은탄은 막고 기동성도 스웨덴 클립 중전차들 중 가장 좋으니 일반적인 상황, 특히 맵 구조상, 또는 9탑방이라서 헐다운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면 스웨덴 클립 중전차보단 프랑스 클립 중전차들처럼 운용하는 게 생존률도 올리고 딜도 더 많이 넣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원본과 비교 시 관통력 및 기동과 골탱 특유의 고수익성을 제외하면 뚜렷한 장점이 없고, 초기 출시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가격을 자랑하므로 '나는 에밀이 너무 맘에 들어 반드시 얻어야겠다!' 는 유저가 아니라면 다음 판매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물론 원본인 Emil I부터 프리미엄 전차들을 감안해도 8티어 기준 상위권, 테크트리 기준으론 53TP와 함께 최상위권 중전차로 손꼽히므로 방호력은 약간 낮아졌지만 나머지 성능은 상승한 이 전차도 충분히, 아니 매우 강력한 전차다. 당장 8티어는 10티어에 가까운 장갑으로 하단만 가리면 어지간한 탄은 다 튕기는 오비옉트 252U나 유사 기동전과 헐다운 탱킹에 중거리 샤프슈팅도 가능한 올라운더 T54E2 같은 괴수들이 존재하는 환경인데, 에밀 1951은 이런 환경에서도 상대적/평균 승률 모두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력한 전차다. 즉 초기 출시 기준에 비해 가격이 줄어든 후에는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단지 초기 출시 기준 당시 그 가격을 주고 뽑으려고 들 만큼 압도적 최강은 아니다 보니 돈이 아까운 것일 뿐.
기타
전설 위장으로 'Viking' 이 존재한다. 장착시 이름이 Emil 1951 Viking 으로 변경된다. 1450 골드가 드는 전설 위장 중에서는 꽤 드물게도 추가 장식이 딸려와 전설 위장 중에선 가격 대비 외관 변화가 큰 편.
전설 위장 장착시, 차체 전면에
룬 문자가 쓰여있는데, 이를 해석해보면 dragon이다. 10티어의 Krangvan 의 전설위장인 Nidhögg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용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다.
2023년 3월 3일 상자깡 전차로 출시된 스웨덴 국적의 중전차. 확률은 한 달 전에 나온 비손테와 마찬가지로 전차 본체 5%, 전설 위장 6%에 천장은 부적 30개다.
블리츠 최초의 무인포탑 중전차로, 포탑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포탑이 M-V-Yoh처럼 극단적으로 피격 면적을 줄이는 디자인이고, 통상적인 전차들은 작게라도 있는 해치 약점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워게이밍의 설명에 따르면 1970년대 말 보포스 사에서 제시한 시제 전차로 실험적인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실물이 만들어진 적은 없다고 하나, 이를 증명하는 자료가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추가로 워게이밍이 해당 전차가 개발되었다고 주장하는 시대가 1970년대 말임을 감안하면 인게임상 APCR로 표기된 탄종은 Kpz-70이나 WZ-122 TM과 마찬가지로
APFSDS였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외형의 모티브는 동일한 구경과 비슷한 형상의 무인 포탑 및 차체를 지닌
M1 에이브람스 TTB로 보인다.
보통 불리는 한국식 이름은 토른방.
공격
105mm 클립 주포를 사용하는 여타 스웨덴의 8티어 중전차들과 달리, 120mm 단발포를 사용한다. 후술하겠지만 구경 및 티어 대비 조준 성능이 과할 정도로 좋아 토른방의 고평가에 한몫 하는 요소다.
우선 DPM은 승무원 113%에 장전기까지 끼더라도 2 004로 같은 세팅에서 DPM이 2 036을 찍는 통상적인 동구권 8티어 중전차들보다 약간 낮은 정도다. 알파뎀은 이들과 동급인 400으로 8티어 환경에서는 충분한 저지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장전 속도가 약간 느리긴 해도 저지력은 티어 기준 충분한 수준이다.
한편 관통력은 은탄의 성능이 떨어지는(고철탄 215~221mm) 122 mm D-25TA 주포를 사용하는 동구권 중전차들과 달리, 8티어 표준급이다. 은탄은 표기상 관통력이 227mm로 꽤 높지만 고철탄이라 실제 관통력은 철갑탄 220mm대와 큰 차이가 안 나고, 골탄은 관통력이 고철탄 265mm로 8티어 표준급이다. 추가로 고폭탄은 관통력이 68mm로 120mm 표준보다 관통력이 높기 때문에 측후면이 얇은 적 전차와 토른방 미러전에서 상대측의 측면을 노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준 성능의 경우, 일단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가 승무원 113%+수직 안정기 기준으로도 0.204이고,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도 0.136으로 동구권 122mm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안 좋은 대신, 조준 시간 자체는 구경 대비 상당히 빨라 같은 조건+조준기 기준 2.00~4.4초가 나온다. 일반적인 동구권 122mm 중 가장 정확한 편에 속하는 WZ-111이 같은 조건에서 2.53~5.4초가 걸리는 걸 감안하면 구경 대비 정말 빠른 편인 셈. 심지어 기본 분산도는 0.326으로 10,5cm 주포를 사용하는 티거 II나 같은 국가의 Emil 계열들보다도 정확하다.
즉 조준 시간부터 구경 대비 빠른데 기본 분산도마저 구경 대비 매우 좋은 주포를 지녔다. 8티어 중전차들의 120mm대 주포들 중 토른방보다도 조준 성능이 좋은 주포는 개량 주포 낀 53TP밖에 없는데, 53TP는 8티어 전체 기준으로도 구경 대비 조준 성능이 괴상할 정도로 좋은 전차라는 걸 감안하면 토른방의 조준 성능은 후술할 스탯을 지닌 전차치곤 과하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헐다운에 집착하는 스웨덴 중전차답게 부각이 -10도나 된다. 추가로 요동포탑 전차라서 양각이 나쁜 여타 스웨덴 중전차들과 달리 양각도 +20도로 높은 편이라 양각이 문제가 될 일도 없다.
방어
토른방의 최대 장점. 측면 장갑은 썩 좋지 못하지만, 전면 장갑은 하단이 얇은 것만 빼면 8티어 최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가장 큰 약점인 측후면부터 보자면, 포탑은 측면이 90mm인데, 정측면과 측후면 포탑 각이 약간 차이가 있어서 포탑 각도가 12도 이상 틀어지면 EMIL 1951처럼 관통력이 높은 8티어 중전차 또는 평균적인 8티어 구축전차의 은탄에 관통당할 가능성이 있고, HESH 계열에는 포탑 측면이 각을 안 준 상태에서 노출된 경우 관통당할 수 있다. 토른방이 측후면 기습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중전차인 이유 중 하나.
차체 측면은 기본 50mm로 구경이 152mm 이상의 철갑탄에는 아예 구경우세 관통당하는 수준이다. 측면이 얇다 보니 역티타임을 반드시 해야 할 경우 절대도탄각을 유지하는 게 필수이고, 152mm 이상의 철갑탄을 절대도탄내기 위해서는 개량 장갑을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후면은 미국/영국의 중전차들이 그렇다시피 중구경 이상의 고폭탄에 손쉽게 관통당한다. 물론 후면이 취약하지 않은 전차는 없고, 토른방은 그 특성상 측면도 되도록 보여주면 안 되는 전차이다 보니 후면이 공격당한다는 건 토른방을 잘못 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처럼 측후면 장갑은 영 좋지 못한 대신, 정면 장갑은 헐다운을 했을 경우 동급 중전차가 골탄을 써도 공략이 매우 어렵다.
우선 정면 최대 약점인 정면 하단 장갑은 7티어 중형 중 가장 낮은 관통력을 지닌 코멧도 문제 없이 뚫는 부위인 만큼 반드시 가려야 하나, 바로 위에 평지 기준 방호력이 철갑탄 기준 260mm대인 중단부 장갑이, 궤도 위에는 평지 기준 방호력이 철갑탄 기준 240mm대 장갑이 버티고 있으며, 중단부 위에는 평지 기준으로도 성작탄 방호력이 최소 280mm대에서 시작하고 아주 작은 조종수 관측창 약점만이 존재하는 상단 장갑이 둘러져 있다.
즉 차체 정면 상단 장갑은 전부 절대도탄각이라 철갑탄 계열은 절대도탄으로, 성작탄 계열은 급경사 장갑 특유의 무식한 성작탄 방호력으로 막고, 중단부는 장갑 순 두께부터 258mm로 무식하게 두꺼워 은탄은 규격 내 관통력을 지닌 8티어 중/구축전차의 사격에는 사실상 면역이다 보니 토른방이 차체 하단을 가린 상태라면 상대는 골탄을 사용하는 것과 고폭탄으로 순 두께 자체는 얇은 차체 상부를 타격하는 것 외에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시피 하다.
물론 상판이 어이없는 방호력을 지녔어도 일단 차체 중단부와 궤도 위 장갑까지는 동급 중전차 골탄에 관통당한다. 절대도탄각으로 버티는 장갑 특성상 지형 차/전고 차를 이용한 내려찍기 사격에도 약한 편. 이 때문에 토른방이 중전차 골탄까지도 막아보는 방호력을 발휘하려면 헐다운을 해야 하는데, 상술했듯이 저 중단부/궤도 위 장갑은 평지에서도 무식한 방호력을 발휘하고, 차체 상판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단단하다 보니 차체 상판+중단부까지는 어느 정도 노출되도록 헐다운을 해도 방호력에 큰 하자가 없다. 즉 미국의 T34처럼 포탑 아래 장갑부는 완벽하게 가리는 극단적인 헐다운은 안 해도 된다는 것.
한편 포탑 정면 장갑은 노리질 일이 없는 절대도탄각+70mm 상판 장갑을 빼면 가장 얇은 부위의 순 두께가 270mm라는 어이없는 떡장을 자랑한다. 위 스코다 T 45와 비슷하게 볼처럼 툭 튀어나온 장갑부가 있는 포탑 구조상 부각을 이용해 헐다운하면 포탑 정면 하부 장갑 각이 완화되면서 오히려 방호력이 내려가긴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정말 무식한 떡장을 자랑한다.
우선 상술한 270mm 부위 중 작은 면적만이 각이 수직에 가깝기 때문에 포탑의 전반적인 방호력은 성작탄 기준 310mm[21] 이상의 관통력이 있어야 언덕 헐다운 상태의 토른방 포탑 정면을 관통할 가능성[22]이 있고, 평지에서는 본인이 운이 정말 좋아야만 때려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볼 부위만이 관통 가능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부족하다.
이뿐만 아니라 장갑 순 두께 자체가 두껍다 보니 여기에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저 270mm 부위도 280.8mm가 되고, 이렇게 두꺼워진 토른방의 포탑 정면은 얕은 지형을 이용해 헐다운한 상태라면 그 유명한 ISU-152의 BL-10 주포가 사격하는 철갑탄 286mm / 고철탄 329mm로도 볼 부위를 빼면 확정 관통 가능한 부위가 없다.
돌대가리 중전차들의 포탑 주장갑마저 뚫어버리는 것으로 유명한 ISU-152에게도 포탑 정면이 쉽게 관통당하지 않는다는 데서 알 수 있겠지만, 통상적인 교전 상대인 8티어 중전차들은 티거 II처럼 관통력이 높은 골탄을 지닌 중전차더라도 토른방 포탑 정면 공략이 매우 어렵다. 은탄은 당연히 면역이고, 골탄도 작은 면적만 관통 가능하며, 이런 포탑에 53TP 같은 돌대가리 중전차들이 마지막 양심으로 달고 있는 전차장 해치마저 없고[23] 포탑 자체의 피격 면적마저 작기 때문에 8티어 중전차 중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튼튼한 포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합하자면 차체/포탑 측면과 차체 정면 하단에 하자가 있긴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포탑 정면 및 차체 정면 중~상단부 장갑의 방호력이 좋다 보니, 8티어에 넘쳐나는 헐다운 중전차 기준으로도 장갑 성능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당장 8티어 떡장 포탑의 대명사인 T54E2보다도 정면 주장갑부 방호력이 더 높고, 중구경 헐다운 중전차 계 대표인 53TP보다도 포탑의 골탄 내성이 높을 정도니 말 다한 셈.
기동
PC에선 구린 주포 조준 성능과 기동성이 장갑 성능을 다 깎아먹어 저평가 받던 중전차였지만, 블리츠의 토른방은 포탑 선회력만 빼면 기동성이 준수한 편이다.
우선 최고 속력부터 장갑형 중전차나 비슷한 헐다운 중전차인 T34보다 높은 +37/-14km로, 후진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전진 최고 속력은 8티어 중전차 기준 하자가 없는 수준이다. 여기에 추중비도 승무원 113%+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험지에선 12대로 깎이긴 하지만 도로에선 15.78로 기동형 중전차급 직진 가속력[24]을 보여주고, 선회력도 마찬가지로 험지에선 같은 조건에 선회 향상 7렙을 찍어도 30도를 넘지 못하긴 하지만 도로에선 초당 38.72도까지 올라가 중전차 기준 준수한 편에 속한다.
그나마 하자라고 부를 만한 건 역시 포탑 선회. 승무원 113%+고급 연료 기준으로도 초당 23.08도로 그 포탑 선회 느리다는 티거 II 같은 중전차들보다도 더 느리다. 포탑+차체 선회력 합이 도로 기준 일단 초당 60도를 넘기긴 하지만 측후면 모두 매우 취약한 토른방 특성상 적 전차의 측후면 기습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이 포탑 선회 하자와 취약한 측면 장갑 때문이라도 헐다운 시 적 전차들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해가면서 포탑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운용 및 평가
전반적인 성능은 T34의 기동성+장갑+주포 조준 성능 강화형에 가까운 전차다. T34의 약점들을 전부 해소하면서 받은 패널티는 티어 대비 매우 높았던 관통력이 평균 정도로 내려간 것과 더 얇아진 측면 장갑 정도밖에 없는데, 이 패널티들마저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크게 부각되지 않다 보니 실전에선 T34의 상위 호환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며, 온갖 강력한 전차들이 가득한 8티어 프리미엄 전차 기준으로도 매우 강력한 전차로 꼽힌다. 유저에 따라서는 8티어 헐다운 중전차 계 최강자로 꼽히는 T54E2 바로 다음, 또는 그 이상[25]으로 강한 전차로 평가되며, 그 명성에 걸맞게 9.7 업데이트 출시 이후 10.0 업데이트 초기까지 8티어 중전차 중 승률 1위[26]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인 T77과도 0.3% 정도의 유의미한 승률 차이를, 3위인 스코다 T 56과는 1% 이상의 승률 차이를 보이며 8탑방을 휘어잡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이제 옛말로 저열한 관통과 고속철갑탄이 가지는 높은 관통손실비율로 인한 저열한 주포스펙으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중전차다.
비록 취약한 측면/정면 하단 장갑이라는 약점 때문에 공세지향적인 플레이는 매우 어렵지만, 8티어 기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포탑 정면+차체 정면 상단 장갑을 이용해 헐다운 스팟에 자리잡고 버티면 8티어 중전차들은 당연히 공세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8티어 구축전차들마저 쉽게 관통을 못해 쩔쩔매게 만들 수 있다. 다만 근거리라면 일단 포탑 볼이 노려질 수는 있고, DPM이 간신히 2 000을 넘기는 수준으로 약간 낮은 편이니 교전 거리는 구경 대비 우수한 분산도를 이용해 중거리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다만 은탄이 고철탄인 만큼 교전 거리가 과하게 길면 관통력이 대폭 낮아지니[27] 교전 거리는 너무 길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다.
중량이 병과 대비 가벼운 44.47톤이고, 장갑 성능이 매우 좋은 전차다 보니[28] 체력은 1 750으로 8티어 중전차 기준 낮은 편에 속한다. 체력 자체가 낮아 정밀 조립으로부터 얻는 체력 증가량이 105로 낮기도 하고, 상술했듯이 개량 장갑을 끼면 이미 끔찍할 정도로 높은 방호력이 더 상승해 동급 구축전차들이나 9티어 중전차들마저 쩔쩔맬 정도가 되다 보니 개량 장갑의 가치가 높은 전차다. 105 추가 체력이 끌릴 수 있겠지만,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다른 8티어 중전차로는 상상도 못할 헐다운 방호력을 보여줄 수 있기도 하고, 역티타임도 일단은 가능해지니 되도록 개량 장갑을 사용하도록 하자.
상술했듯이 차체 측면 장갑이 굉장히 얇은 편이고, 측면 기습에 신속하게 대응할 포탑+차체 선회력을 갖춘 전차라고 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본인의 측후면을 지켜줄 아군과 같이 다니는 게 필수적이고, 본인의 측후방을 공격하려고 하는 적 전차가 있는지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토른방의 장갑은 정면 한정으로만 무식하게 단단하기 때문에 측후면 주의 및 엄호 없이는 실력 좋은 경/중형전차 앞에선 경험치 맛집으로 전락할 수 있다.
헤드온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상술했다시피 차체 정면 상단 장갑은 절대도탄으로 버티는 장갑 특성상 순 두께는 74mm로 얇아 각이 상쇄되면 방호력이 대폭 떨어지고, 상단부 장갑이 끝나마자자 바로 순 두께가 25mm밖에 안 되는 상판 장갑이 나오기 때문에 전고가 높고 부각이 충분한 8티어 전차는 은탄으로 차체 정면 상단부/상판 장갑을 손쉽게 뚫을 수 있다. 또한 상대가 전고가 낮은 전차더라도 순 방호력이 210mm 정도로 잡히는 조종수 관측창 장갑과 상판 74mm 장갑 중 각도가 덜 들어간 차체 상단/중단부 사이 사다리꼴/날개 형상 장갑부는 각이 상쇄되면 8티어 중전차 평균 이하급 관통력만 되어도 은탄으로 큰 문제 없이 관통 가능하다. 이처럼 근거리에서는 장갑이 제 방호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하고, 애초에 DPM부터 아슬아슬하게 2 000을 넘기는 만큼 헤드온처럼 극단적인 근거리 교전은 피해야만 한다.
워게이밍 창작 전차들이 대다수라 부품 배치 관련 정보가 없는 신규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토른방도 부품 배치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실험 결과 차체 정면에 탄약고가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29] 정확한 위치는 불분명하나 차체 정면 중하단 장갑 뒤에 탄약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상술했다시피 차체 하단이 매우 얇기도 하고, 차체 중단부는 동급 중전차 골탄에 관통당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중하단 전체를 가리면서 운용하는 게 좋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중거리에서 헐다운 상태로, 측후면 피격을 조심하면서 천천히 라인을 굳혀나가는 중전차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T34를 몰아봤다면 비슷한 느낌으로 운용하면 큰 문제 없이 수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기타
출시와 동시에 전설 위장이 상점 판매 및 상자깡 드랍품으로 출시되었다. 이름은 Stegosaurus(스테고사우루스, 상단 우측 이미지). 역사적 고증은 커녕 거의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디자인이다 보니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위장. 이는 같은 시기에 동시 출시된 여타 공룡 컨셉 위장들 모두 마찬가지다.
외형이 10티어의 Concept 1B와 닮았다 보니 이와 엮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토른방은 상술했다시피 기동성이 특출난 수준은 아닌 반면 알파뎀/관통력 등은 티어 대비 좋은 편이고, 차체 장갑도 정면 중~상단부 한정 튼튼한 편이다 보니 차체 장갑은 전혀 기댈 수 없고 주포의 알파뎀/관통력 모두 하자가 있는 대신 기동성이 높은 Concept 1B와는 플레이 스타일 및 성향이 다소 다른 전차다.
여담으로 PC 토른방 또한 T34와 유사한 컨셉의 전차인데, PC에서는 헐다운 시 나름 튼튼한 편인 포탑 장갑과 T34급의 관통력을 뺀 모든 스탯(...)이 하자 투성이라 재미도 없는데 성능도 별로인 전차로 평가받지만, 블리츠에선 관통력이 내려간 대신 포탑이 더 단단해졌고, PC 버전과 정 반대로 차체 장갑을 제외한 그 어느 스탯 하나 티어/구경 대비 하자가 없는(...) 전차가 되어 재미있다고 하긴 힘들지만 성능만큼은 확실히 막강한 전차가 되었다.
1950년대, 체코는 소련 전차 설계와 자국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전투 전차 개발을 지속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Škoda사에서 T-56이라는 전차를 개발했지만, 바르샤바 조약국의 군비 통합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되었다.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이쯤 되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시제품이 만들어지지 않은 본 게임 여러 전차들이 그렇다시피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다. 포탑에 붙은 특유의 공간 장갑은 소련의 T-62M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고[31], 측면 장갑 특유의 공간장갑 없는 역경사 형태는 오비옉트 907 같은 소련 전차들이나 차체 원본이 체코제인 본 게임 내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레거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산권 전차들이 디자인 베이스다 보니, 부각과 측면 장갑 정도를 빼면 성능이 동구권 122mm 중전차들과 유사한 편이다.
2022년 3월 4일에 상자 뽑기로 블리츠에 처음 출시되었다. 블리츠 최초의 체코 중전차[32]로, Škoda T 56 상자에서 5%의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공격
스코다 T 56의 최대 장점이자 약점. 8티어 전차, 그것도 100톤대 초중전차도 아닌 48톤대 경량 중전차면서 130 ㎜ 구경 주포를 달고 있다. 은탄 공격력이 무려 450이다! 독일 마우스 계통도의 VK 100.01 (P)과 프리미엄 중전차 VK 168.01 (P), 그리고 9티어 중전차들보다도 구경이 큰 Caliban이 아니고서야 8티어에서 이 전차보다 높은 단발 피해량을 가진 중전차는 없다. 앞의 두 초중전차와는 공격력 차이도 10 밖에 안 나고, 칼리반 쪽은 성능이 다소 기형적인 전차다 보니, 통상적인 8티어 중전차들 중에서는 사실상 최상위권 알파뎀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DPS 외의 모든 스펙은 좋지 않다. 우선 DPM은 기본 식량을 뺀 풀 세팅 기준 1 862 DPM으로 동급 중전차 중 칼리반을 빼면 가장 낮다. 그 외 관통력, 명중률[33], 조준 속도[34] 등 모든 스펙이 동티어 중전차 최하위~중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오직 -8도인 내림각 하나만 좋다. 한 방을 위해 거의 모든 걸 버린 주포이다.
주포 조준 성능 면에서 딱 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기동/차체 선회 시 추가 분산도가 승무원 110%/수직 안정기 기준 0.170으로 공산권 중전차치곤 꽤 낮다. 덕분에 기동/차체 선회 시 분산도가 보통 0.2 이상인 타 공산권 중전차들보다 기동/차체 선회 후 조준 속도가 좀 더 빠른 편이며, 실질적인 명중률도 타 공산권 중전차들과 심각하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애초에 구경이 한 체급 높은 130mm인데도 명중률이 통상적인 공산권 중전차들의 122mm와 큰 차이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구경 대비 명중률이 낮은 건 아니다. 본인이 53TP 같은 이질적인 공산권 중전차 대신 IS-5 같은 통상적인 공산권 122mm 중전차들을 여러 번 몰아봤다면 크게 불편할 명중률은 아니다.
고폭탄 피해가 640 DPS로 구경 대비 높은 편이다. 보통 460의 피해를 입히는 주포의 고폭탄 피해량이 600 DPS 정도 인데, 이 주포는 은탄 피해가 10 낮은 대신 고폭탄 피해는 40 높다. 고폭탄 피해량이 칼리반을 제외한 동단계 중전차 중 가장 높으면서 관통력도 보정 포탄을 채용하면 무려 75mm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경장갑 전차들을 상대할 때나 측면이 얇은 전차들의 측면을 잡았을 때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상대가 파편 방지대를 사용하는 전차라도 고폭탄 관통 피해량이 은탄 알파뎀보다 확연히 높으므로 고폭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장전기를 껴도 장전 속도 증가량이 큰 체감이 가지 않을 정도로 DPM이 낮고 관통력도 중전차치곤 좀 부족하므로 9탑방에서도 포의 유일한 장점인 저지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싶다면 보정 포탄을 끼는 게 낫다. 골탄 탄종이 성작탄이라 보정 포탄을 착용하면 295 mm 관통력을 확보해 떡장으로 유명한 티거 II 차체 전면이 골탄을 들면 각을 줘도 손쉽게 관통 가능한 수준이 되고, 고폭탄도 몇몇 중전차들의 측면을 수월하게 관통할 정도가 되다 보니 보정 포탄으로부터 받는 관통력 증가치 체감이 상당하다. 본인이 DPM을 중시한다면 장전기를 끼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지만, 중국 122mm 중전차들처럼 은탄 관통력이 낮은 8티어 중전차를 수월하게 몰 수 있는 실력이 없다면 보정 포탄으로 관통력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이 낫다.
방어
포탑은 포방패 바로 양옆 뺨만 제외하면 전면 각이 급하게 져있어서 측면으로 갈수록 얇아짐에도 방어력이 뛰어나다. 포탑에 50 ㎜나 되는 추가 장갑판이 상당한 간격[35]을 두고 덧대어져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는 성형작약탄과 고폭탄, 그리고 점착유탄 상대로는 무적급 방호력을 보여준다. 정면에서는 뺨 부분에 225 ㎜를 넘어가는 관통력을 가진 포탄을 맞지 않는 이상 뚫리지 않는데, 탄이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유효 방호력이 300mm는 한참 넘어가는 추가장갑 부위나 300mm 후반~400mm 초반대 방호력을 보이는 포방패에 맞아 비관통이 뜨기 때문에 어지간히 정밀한 포를 지닌 전차가 아닌 이상 노리기 힘든 부위다. 즉 포탑 전면은 후술할 최대 약점 부위들을 빼면 8탑방 기준 실력만으로는 공략할 수 없는 부위라고 보면 된다.
차체 전면 상단은 130 ㎜ 장갑으로 64도 경사라서 평지에서 성작탄 기준 285~295 ㎜, 철갑탄 기준으로도 250mm 정도의 실 방호력이 나온다. 9단계 중전차의 보정 포탄 낀 은탄/8~9단계의 구축전차 은탄[36]처럼 어지간히 관통력이 높은 탄이 아니면 쉽게 뚫리지 않는다. 각도도 가파른 편이라 부각을 최대한 활용하면 아예 절대도탄각이 된다. 통상적인 교전 대상인 8티어 중전차 상대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위.
약점은 135 ㎜ 정도의 실방호력을 가진 차체 하단과 포탑에 달린 해치이다. 차체 하단은 저 두께 때문에 티타임 등의 방식으로 써먹기가 매우 힘들지만, 면적이 크진 않아서 가리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한편 해치의 경우 넉넉잡아 180 ㎜ 정도의 관통력이면 약점 사격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데다가, 피격 면적이 넓은 편[37]이라 탄이 자주 가므로 포탑만 내놓은 상태라면 반드시 무빙을 쳐주자.
소련 중전차들 몇몇에도 존재해 아는 사람들은 알 만한 포탑 상판 약점은 평지에선 통상적인 철갑탄은 막지만 순 두께가 40 ㎜[38]라서 122 ㎜ 이상 구경의 주포에는 구경 우세로 관통당할 수 있다. 내려찍기 당하는 경우 이 약점과 해치 약점이 불거지니 헤드온은 되도록 삼가는 게 좋다.
측후방은 포탑과 차체를 불문하고 방호력이 좋진 않다. 철갑탄에 관통당하는 건 기본이고, 15 ㎝급 고폭탄이나 HESH/HEP 계열 고폭탄에도 관통당할 수 있다. 다만 측면 상부는 순수 두께는 70mm대지만 오비옉트 907 등의 전차에서 볼 수 있는 역경사 구조라서 실 방호력은 못해도 100mm는 나와 고폭 관통은 잘 안 당하고, 역티타임도 각을 가파르게 두면 나름 가능한 방호력을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소련 중전차마냥 측면으로도 철갑탄을 튕기거나 공간장갑으로 성작탄을 씹긴 어려우니 주의.
내구도는 수준급이다. 모래주머니가 없어도 정밀 조립만으로 252U나 53TP와 같은 1 908이며,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달면 VK 100.01 P급인 2 016 까지 올라간다.
기동
고급 연료+개량형 기어 오일+고급 식량을 채용하는 기동성 세팅을 채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기동성 차이가 극심한 전차다. 해당 세팅으로 기동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면 크라이슬러 K/T26E5 같은 헤듐급까진 아니더라도 8티어 중전차 기준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높은 기동성을 보여주지만, 기동 관련 군수품을 넣지 않으면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해당 군수품들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경우의 기동성 차이가 상당하므로 위 3종 군수품을 넣지 않으려 한다면 충분히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스코다 T 56의 기동성 관련 성능 중 가장 큰 장점은 도로와 험지에서의 기동성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궤도의 도로 돌파 능력은 평범한 중전차 수준이지만 험지 돌파 능력은 중전차 기준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 어지간해선 갈 일이 없을 물가에서는 직후진 기동성이 대폭 떨어지긴 하지만, 그 이외 지형에선 직후진 기동성이 거의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험지에서 기동성이 대폭 감소하는 상당수의 중전차들과 달리 전술 기동 시에도 지형을 가릴 필요가 없다. 당장 추중비=가속력이 기동성 세팅 기준 도로에서 13.41로 기동형 중전차의 하한선인 14 중후반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하지만, 험지에선 12.29로 통상적인 장갑형 중전차의 도로 기준 추중비, 그리고 통상적인 기동형 중전차의 험지 기준 추중비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도로에선 그리 빠르다고 하기 어렵지만 험지에선 중전차 기준 전혀 느리지 않은 전차다.
포탑 선회력은 중전차 중상위권, 차체 선회는 중전차 표준급인데, 상술했다시피 정면 장갑이 튼튼한 중전차들은 보통 선회력, 특히 포탑 선회력이 영 좋지 못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스코다 T 56보다 조금 열세인 정면 방호력을 지닌 57식은 포탑/차체 선회력을 아무리 올려도 초당 55도를 못 넘기는데, 스코다 T 56은 선회합 초당 66도를 찍을 수 있고, 험지에서도 초당 63도 가량의 선회합을 보여준다. 어지간한 중전차들이 험지로 가면 포탑/차체 선회합이 60도는 커녕 55도도 못 찍는 걸 감안하면 정면 장갑이 튼튼한 중전차치곤 선회력이 정말 좋은 편.
험지에서도 선회합이 저렇게 높다는 데서 알 수 있겠지만, 험지에서의 차체 선회력은 상술한 궤도 성능으로 인해 중전차 중 상위권이며, 덕분에 맵 대부분이 험지인 블리츠 맵 대다수의 특성상 기동성 세팅 시 실질적인 기동성이 중전차 기준 굉장히 준수한 편이다. 도로나 험지나 가속력/선회력 차이가 거의 없어 기동성 세팅 한정 헤듐급 중전차 바로 밑 정도로 이렇게 단발 화력이 높고 정면 장갑도 튼튼한 중전차치곤 훌륭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다만 이는 기동성 세팅을 채택했을 경우로, 본인이 체력 증가 세팅을 택한다면 기동성이 확연히 내려간다. 개량형 기어 오일 없이는 전진 최고 속력이 +35km/h에 후진 최고 속력이 중전차 기준으로도 느린 -12km/h이기 때문. 개량형 기어 오일이 없다면 전진 속력은 봐줄 수 있어도 후진이 체급 대비 많이 느려 필요할 때 뒤로 빠지는 것조차도 어려워진다. 상술한 궤도 성능 덕에 기본적으로도 도로와 험지 기동성 차이는 크지 않지만, 기동성 세팅 없이는 추중비가 많이 딸리기 때문에 통상적인 장갑형 중전차급으로 기동성이 대폭 감소한다. 이와 달리 기동성 세팅으로 개량형 기어 오일을 채용하면 후진 최고 속력은 -16km로 치고 빠질 때 걸리적거릴 일이 없는 수준으로 빨라지고, 전진 최고 속력은 +39km로 중전차 기준으로는 나름 상위권이 되기 때문에 본인이 답답한 기동성을 참지 못한다면 기동성 세팅을 택하는 것이 좋다.
운용 및 평가
군용품 채용의 폭이 넓다. 사용 가능한 특수 군용품인 개량형 기어 오일,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 모두 좋은 평가를 듣는 군용품이다. 고급 식량, 고급 연료와 더불어 그 중 원하는 것 3개를 골라가자. 다만 이 전차의 성능을 생각하면 행복한 고민이 아니라 무언가 하나를 버려야 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본인이 단순하게 단발 교환만을 주력으로 하고자 한다면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채택하고, 본 전차를 기동형 중전차에 가깝게 운용하고자 한다면 개량형 기어 오일을 고르면 된다. 다만 체력이 낮은 중전차는 아니기도 하고, 기본 최고 속력이 굉장히 불편한 수준이기 때문에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개량형 기어 오일 쪽의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다. 체력 증가 세팅을 할 거면 체력은 같으면서 주포 조준 성능과 기동성이 더 좋아 운용이 더 편리하고, 정면 방호력도 하단만 가리면 거의 동급인
57식을 타면 되기 때문에 본인이 57식과 차별화된 운용을 하고 싶다면 기동성 세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격 성능에 하자가 있어 공산권 중전차들처럼 근거리 전투를 상정하고 움직여야 한다. 중장거리에서 전투를 하게 된다면 약점 사격은 커녕 15.6초마다 홈런 볼을 날린다. 공산권 중전차들처럼 조준 시간이 매우 길어서 개량 주포를 선택할 엄두가 안 나는 수준이고, 어차피 개량 주포를 써도 중장거리 교전에는 무리가 있는 0.35대 분산도가 나온다.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까지 넣으면 내구도는 최상위권이고, 한 방도 우수하기 때문에 서로 단발 화력을 교차하는 최전선 전투에서는 쓸만한 면모를 보인다. 차체 상단의 끔찍한 방호력과 그런대로 나오는 내림각을 이용해 유사 헐다운도 가능하다. 다만 해치가 생각보다 커서 잘 얻어맞는 편이므로 끊임없는 더러운(?) 무빙으로 조준을 흐트러뜨려야 한다. 해치를 벽이나 높은 엄폐물로 가릴 수 있다면 한결 낫다.
고폭탄 스팸을 의외로 잘한다. 고폭탄 화력이 높기 때문에 거리상 상대 약점을 맞추기 어려울 때 대충 얇아 보이는 지점에 고폭탄을 날려보면 의외로 쏠쏠히 박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측면각 잡고 벽에 박은 적에게도 사이드 스커트가 없다면 궤도 사이로 고폭탄을 쑤셔 넣자. 상대방 움직임이 달라진다.
측후면 장갑이 썩 좋은 건 아니고, DPM이 매우 처참해 개싸움이나 난전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기동성도 세팅에 따라선 별로니 단독 활동은 최대한 삼가고 기동성이 비슷한 아군 전차들과 같이 다니는 게 좋다. 포탑/차체 전면 장갑을 과신해 나대지 않고 차근차근 플레이하면 9티어에게도 매우 아픈 450 알파뎀의 강력한 저지력 덕에 적 팀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중전차 입장에서 스코다 T 56을 상대해야 한다면, 스코다 쪽이 훨씬 유리한 1대1 교환보단 난타전,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예 헤드온을 거는 것이 좋다. 스코다 T 56의 해치는 헤드온 시 가릴 방법이 없으면서 면적도 꽤 큰 약점이고, 자랑거리인 차체 상판 방호력도 입사각 완화로 대폭 낮아져 부각이 된다면 8티어 중전차 은탄으로도 쉽게 관통 가능하며, 포탑의 볼 약점과 122mm 이상의 주포로 구경우세 관통이 가능한 포탑 상판은 여전히 취약해 여러모로 헤드온에 매우 불리한 장갑 구조다. 여기에 스코다 T 56은 8티어 중전차 기준 뒤에서 2위(...)인 DPM을 지녔고 47.94톤으로 중전차치곤 가볍다 보니 먼저 충각으로 딜을 박고 헤드온 난타전에 들어가면 스코다 측이 확연히 불리해진다. 당연하지만 스코다 T 56 유저라면 이렇게 무력하게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호 사격을 해줄 아군과 함께 다닐 필요가 있다.
종합하자면 화력 빼곤 다 구린 포, 쓸만한 차체 장갑과 상당히 단단한 포탑 및 맷집, 준수한 -8도 부각과 넓은 소모품 범위로 인해 플레이스타일을 어느 정도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포의 한계가 크게 부각된다. 개량형 기어 오일+고급 연료 조합으로 유사 헤듐급 기동성을 확보할 수도,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으로 독일 초중전차급 체력을 지닌, 헐다운/역티타임 양쪽 다 완벽하진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탱커로 활약할 수도 있지만, 화력 빼면 좋은 게 없는 포라는 약점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면 상상 이상으로 강력할 구조[39]임에도 불구하고 적 탄을 방호하고 반격을 날리는 수동적인 중전차로 플레이해야 한다. 다른 건 다 써먹을 만하고 제대로 굴릴 시 충분히 강력한 전차[40]인 만큼 통계도 잘 나오기야 하지만, 포의 상당한 하자로 인해 발생한 수동성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전차다.
기타
본가에서는 탄간 3.5초 2발 클립포를 사용하나, 블리츠에서는 단발포만 가지고 출시되었다. 클립포가 추후 업데이트로 추가될 지는 불명인데, 월탱블에 나온 전차들은 PC랑 전혀 다른 전차가 되어 출시되는 경우도 잦은 편이고, 130mm 탄간 3.5초 2클립은 8티어 전차들 체력이 본가보다 확연히 높은 블리츠에서도 정신나간 과잉화력이라 밸런스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41] 또한 블리츠판은 본가에 비해 차체 하단과 포탑 상판, 그리고 해치가 얇아진 대신, 하단을 가려도 상판이 뚫릴 수 있던 본가 버전과 달리 차체 상판은 중전차 골탄으로도 뚫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2021년 12월 중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예정되었던 8.6 업데이트 파일에서 모델링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8.9 업데이트에서 전설 위장 '
골렘 Golem'이 추가되었다. T 56으로 플레이하면 전설 위장 구매 팝업 상품이 열린다. 가격은 2 500 골드로 적용시 전투 중 이름이 "Škoda T 56 Golem"으로 바뀐다. 전설 위장 중 특수 장식물이나 효과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이 전차는 이러한 효과가 유독 많이 들어가 있다. 주포에 암석 장식이 달라붙어 형상이 바뀌고, 포탑의 스크린에 가시 같은 장식물과 사이드 스커트 장식이 추가되며[42] 붉은색 마그마 부분은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 전투 중에도 주기적으로 밝기가 변경되며, 포탑 정면에 불똥이 휘날리는 효과와 사격 시 불똥이 튀는 효과까지 들어가 있어서 전설 위장 중 효과만 따지면 게임 내 가장 많은 효과가 들어가 있다. 전설 위장 컨셉이 대놓고 판타지다 보니 티거 2 전설 위장처럼 좀 더 현실적인 위장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매우 혹평하는 반면 화려한 이펙트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상당히 만족하는 중.
상술했다시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전차이나, 통계 자체는 8티어 프리미엄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게 잡힌다. 9.7 버전 초기 기준, 90일 이내 플레이한 유저 수가 2000명대로 프리미엄 기준 나름 중상위권이고, 평균 승률은 아예 최상위권인 58~59% 사이다. 평균 승률만 따지면 동구권 떡장갑 중전차 계 대명사인 Object 252U나 기존 유럽 중전차들 중 1위의 승률을 보이던 EMIL 1951보다도 승률이 확연히 높게 나오는 셈. 8티어 중전차 승률 1위의 타이틀을 출시 후부터 9.2 버전[43]까지도 유지했었고, 9.3 버전에서야 드디어 T77[44]에게 자리를 뺏겼다. 즉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닌데 주포 성능이나 전설 위장 등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요소가 많아서 유저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리는 전차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유럽 정규 트리의 53TP/50TP/60TP와 비슷한 면모가 있다. 강력한 알파뎀과 쓸만한 부각, 튼튼한 포탑을 지닌 대신 DPM이 구린 주포, 완벽하진 않지만 써먹을 만한 차체 장갑, 보통 노려지는 약점인 해치를 뺀 나머지 부위는 상당히 단단한 포탑과 개량형 기어 오일 채용 시 쓸만한 기동성을 지닌 중전차라는 데서 포지션이 겹치는 면이 꽤 있다. 차이점이라면 세 정규 트리 전차들은 텅스텐 포탄을 사용할 수 있고, 조준 성능도 60TP를 빼면 구경 대비 오버스펙/구경 기준으로도 준수한 편이며, 도로 직진/통상적인 후진 기동성이 스코다 T 56에 우세를 점하는 대신, 험지 주행성이 셋 모두 스코다 T 56과 달리 다소 좋지 못하다는 것 정도. 셋 다 기동성+단단한 포탑+높은 알파뎀을 지닌 동구권 기동형+폭딜러 중전차다 보니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편이다. 특히 60TP 쪽이 선회력이나 티어 대비 차체 장갑 성능 및 조준 성능 등이 스코다 T 56과 가장 유사하다. 조준 성능이 한참 우세에 기동성도 훨씬 높은 53TP보단, 텅스텐과 무적급 포탑을 잃은 대신 전반적인 기동성이 좋아진 8티어판 60TP 같은 느낌으로 모는 게 추천된다.
본 전차가 출시된 지 1년 2개월 후에 출시된 체코 중전차 테크트리의 전차들과는 생긴 것만 빼면 전혀 다른 유형의 전차다. 당장 장갑 구조나 성능이 가장 유사한 Vz. 55와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상술했다시피 플레이스타일이 8티어판 60TP에 가깝다.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하자면, Vz. 55는 10티어 중전차 중 중하위권 DPM과 도로 이외의 환경에서는 저조한 기동성, 그리고 10티어 중하위권 체력을 지닌 대신, 구경 대비 높은 명중률과 10티어 중전차 기준 중상위권인 알파뎀을 이용해 중거리 헐다운 교전을 할 때 가장 강력하다면, 이쪽은 동일 티어 중전차들 중 최하위권 DPM과 명중률을 지닌 대신, 티어 대비 최상위권 알파뎀과 기어 오일 세팅 시 어느 지형에서도 충분히 준수하게 잡히는 기동성, 또는 모래주머니 장갑 세팅으로 8티어 최상위권 체력을 확보해 단발 교환에 특화된 기동형/체력돼지(...) 중전차로 운용해야 최대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알파뎀이 티어 기준 두 체급이나 낮은 8티어 TNH 105/1000와도 당연히 성능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건 덤. 장갑 구조 정도를 빼면 체코 중전차 테크트리와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달라 연습용으로 굴릴 수 없는 전차니 유의하자.
2022년 6월~7월 광기의 화염 위장 포함 세트 15 000골드, 단품 12 500골드에 판매 중이다. 상당히 최근에 나온 전차라서 비싸니 자신이 '스코다 T 56을 반드시 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면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게 나을 것이다.
2022년 11월 18일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8 500 골드에 단품+장비+현질 이벤트용 재화가 세트로 판매되었다. 비슷한 포지션의 57식과 성능은 기동성과 장갑을 빼면 전반적으로 유사하니 본인이 57식의 성능이 맘에 든다면 사고, 아니면 거르자. 여러 번 서술했다시피, 특유의 성능으로 인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전차라는 걸 잊지 말자. 이후에도 간간히 8 500 골드 단품과 다른 전차와의 세트로 판매되는 중인데, 성능 대비 가격이 꽤 저렴하게 팔리는 편이다. 물론 이 가성비의 정점은 8티어 최상급 성능에도 불구하고 8 500 골드 단품으로 나오는 T54E2이긴 하나, 본인이 T54E2처럼 특색 없는 전차를 타고 싶지 않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1]
푸들을 의미한다.
[2]
100 ㎜ 포방패 뒤 포탑 장갑이 20 ㎜밖에 안 되고, 차체 상단 방호력도 103~114 ㎜로 5단계 중형전차 철갑탄을 간신히 막는다. 차체 측면도 너무 약하다.
[3]
포탑 80 / 60 / 25 ㎜, 차체 60 / 30 / 20 ㎜
[4]
이도 고관통 탄에 맞으면 뚫릴 수 있다.
[5]
물론 이는 치리가 다소 독특한 경우다. 통상적인 클립 전차들은 아무리 DPM이 높아도 그 티어+병과 기준 최대 중상위권 정도가 한계인데, 치리의 DPM은 6~8티어 중형전차 기준 최상위권이다.
[6]
장전기 + 10% 식량 + 3% 식량
[7]
위장 스킬 7렙/위장막/위장까지 끼면 48.82%까지 올라간다.
[8]
M 41 D 같은 DPM이 2 900에 육박하는 경전차, 정확하게 3 000 DPM이 나오는 E 25, HEP를 쓰면 3 300~3 400 까지도 화력이 올라가는 Ru 251과 leKpz M 41 90 ㎜ 등이 있다.
[9]
애초에 8티어 중형전차는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했다 봐도 무방일 정도이다. 8티어 중전차의 경우 상위권 골탱과 비벼볼만한 여지가 있는 정규전차가 널려있지만 8티어 중형전차의 경우 정규전차는 답이없고 골탱도 슈퍼퍼싱, CDC 이런 전차도 흔히 말하는 티어권 골탱과 비교하면 타는게 특이취향일 정도이다. 거기다가 막 봇전을 끝낸 뉴비들이 몰려오는 것을 생각하면 정규전차의 통계는 더더욱 의미없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전차들끼리 비교하면 통계상 리즈시절에도 재평가의 여지가 없었다.
[10]
20파운더-83.4mm
[11]
분산도가 낮아 다소 덜 부각되는 편이지만, 독일 88mm 중전차들의 조준 성능은 사실 그렇게까지 좋은 수준은 아니다. 분산도가 0.308까지 내려가 정조준 시 명중률은 중전차 기준 손에 꼽힐 정도이긴 하지만, 셋 중 명중률이 제일 높은 편인 티거 I도 기본 조준 시간부터 2.36초로 중전차 중하위권이고, 실질적 조준 시간도 4.4초로 그리 빠르진 않다. 같은 티어 기준으로 봐도 티거 I보다 대구경 주포를 쓰면서 기본 조준 시간만큼은 티거 I보다 빠르거나 큰 차이가 안 나는 전차들이 수두룩하다. 즉 독일 88mm 중전차들은 분산도 성능이 좋긴 하지만 조준 속도가 느려서 실전에서의 조준 성능은 중전차 기준 중상위권 정도다.
[12]
차탄 7번 발사 후 예비 포탄 발사 시 기준. 총 59.9초 동안 310 알파뎀을 8번 투사할 수 있다.
[13]
이마저도 PC판에 비해 훨씬 나은 것이다. PC판은 기본 분산도부터 0.40을 찍는데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는 0.23인 블리츠와 달리 0.26,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도 0.16으로 0.15인 블리츠보다 훨씬 높다. 심지어 기본 조준 시간마저 2.59초로 기본 조준 시간이 2.01초인 블리츠보다 확연히 좋지 못하다.
[14]
부각 -10도를 다 사용해 헐다운한 T34의 해치와 면적이 비슷하다. 참고로 T34는 높은 성능의 포탑 장갑과 엄청난 관통력의 주포를 빼면 장점이 없다시피 해 헐다운 단발 교전에 목숨을 거는 중전차다.
[15]
고철탄 260mm 관통력에는 포탑 정면이 확률적으로만 관통된다. 그 확률이 약 47%로 낮진 않지만, 절반 이상의 확률로 비관통이 떠서 교전에서의 승패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은근 중요한 특성이다.
[16]
저 피해량 경감과 61톤대 중량 덕에 판터 II가 카멜레온 위장을 키고 측면에 충각을 걸어도 판터 II 쪽이 피해를 더 입는다. 여기에 주포 화력(단발뎀)과 체력/장갑 모두 비손테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기존 Mad Games 모드 8티어 최강자였던 판터 II를 1대1로 이길 수 있는 드문 전차다. 비손테를 빼면 Mad Games 8탑방에서 은신충각을 거는 판터 II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전차가 없다시피 하니 상대 팀 판터 II가 은신충각으로 게임을 날먹하고자 한다면 직접 나서서
역관광 보내주는 게 좋다.
[17]
정면에 충각을 걸면 충각 피해 경감 패시브를 감안해도 비손테나 모이스헨이나 비슷한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충각 피해는 충각한 부위의 방호력과 충각한 전차들의 중량을 기반으로 산정되므로 모이스헨의 방호력이 가장 낮아지는 측후면에 충각을 걸면 충각 피해를 더 입힐 수 있다.
[18]
측면 주장갑 전체가 35mm이지만 부분적으로 5mm 사이드스커트가 붙어있다.
[19]
8.10 버전 기준.
[20]
이는 전선 대격돌 보상전차였던 PC판 에밀 1951과 달리, 블리츠에선 어쨌든 현금으로 판매하는 전차이므로 차별화를 두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21]
8티어 구축전차 골탄 표준~표준 이하급 관통력이다.
[22]
성작탄이라면 주포에 포탄이 가로막히기 때문에 주포 바로 옆 볼 장갑과 포로 가려지지 않은 포탑 정면 하단부만 관통 가능하다. 심지어 포탑 정면 하단부는 토른방이 개량 장갑을 채용하면 성작탄 310mm로도 비관통이 뜬다.
[23]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예 없진 않고 모델상 매우 작은 해치가 달려있긴 하지만, 그 작다는 비손테 해치처럼 피격 면적이 극단적으로 작다 보니 존재만 하지 실제로 공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부위다.
[24]
8티어 중전차 46종 중 7위로, 기동성이 중전차 기준 준수해 헤듐으로 분류되는 T54E2나 T26E5보다도 높다.
[25]
정면 주 장갑 성능만큼은 T54E2보다도 좋지만, 특유의 끔찍할 정도로 취약한 차체 하단과 낮은 측후면 기습 저항력이 은근 큰 단점이기도 하고, 공세를 이끌기에는 기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세를 이끌 기동성과 튼튼한 포탑/차체 정면 상단, 그리고 역티타임을 해볼 수 있는 차체까지 지닌 T54E2보다는 저평가받는 편이나, 저 정면 주 장갑 성능이 워낙에 무식하다 보니 더 고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
[26]
10.0 초기 기준 대략 59.3%. 8티어 기준으로는 59.9%를 찍는 부라스크 바로 다음으로 높은 승률이다.
[27]
500m 당 관통력 감소율이 무려 14.98%로 매우 높은 편이다.
[28]
보통 장갑 성능이 체급 대비 좋은 중전차들은 체력이 낮게 설정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중량이 중형전차들보다도 가볍지만 헐다운 시 중전차 은탄 정도는 충분히 막는 포탑을 지닌 EMIL 1951은 기본 체력이 1 750으로 중전차 하위권이다.
[29]
고대 피라미드 맵의 다리에서 낙하(...)하는 것으로 실험해본 결과, 차체 정면이 땅에 닿도록 낙하하면 탄약고 손상이 뜨는 것이 확인되었다. 차체 정면에 탄약고가 없는 전차로 비슷하게 낙하 실험을 하면 탄약고가 손상을 입지 않는다.
[30]
10.5 버전 경매 기준.
[31]
마침 포탑 형상도 본 게임 T-62A의 포탑을 압축해서 연장한 듯한 생김새다.
[32]
체코 중전차 테크트리는 본 전차 출시 후 약 1년 2개월이 지나고 실시된 10.0 업데이트로 출시되었다.
[33]
9.7 버전 기준 8티어 중전차 중 가장 높은 분산도를 지닌 칼리반과 두 번째로 높은 오비옉트 252U를 제외하면 스코다 T 56보다 분산도가 큰 8티어 중전차가 없다.
[34]
최대 조준 시간은 조준기+수직 안정기+승무원 110% 기준 5.6초로 같은 조건에서의 공산권 중전차 표준보다 빠르나, 기본 조준 속도가 같은 조건 기준 2.5초로 9.3 버전 기준 모든 8티어 중전차 기준 최하위권이다. 마찬가지로 승무원 110%가 강요되는 57식과 동일하고 탄간 7.5초 122mm 3클립포를 사용하는 IS-3 Defender만이 스코다 T 56보다 기본 조준 속도가 느리다.
[35]
가장 가까운 부위도 160mm(...) 가량의 간격을 두고 있다. 해당 부위 장갑량은 각도를 따지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공간장갑 50mm+포탑장갑 220mm의 두께를 지닌 부위니 블리츠 시스템상 해당 부위를 관통하기 위해선 관통력 430mm(...)대 성작탄이 필요하다.
[36]
8단계 구축전차는 TS-5나 BL-10 낀 ISU-152 정도나 장전기 낀 상태로 관통이 가능하다. 나머지 8단계 구축전차들은 보정 포탄을 껴야만 상판을 뚫을 수 있고, AT 15처럼 관통력이 떨어지는 구축들은 골탄으로도 관통이 어렵다.
[37]
언덕 헐다운을 한다면 53TP와 비슷한 정도의 면적으로 그리 크진 않지만, 평지나 얕은 지형으로 헐다운을 하면 53TP 해치보다 면적이 넓고, 스코다 T 56은 구린 조준 성능 때문에 53TP보다 교전 거리를 짧게 유지하기 때문에 해치가 확연히 취약하다.
[38]
개량 장갑 채용 시 41.6mm로 증가해 122mm까지 절대도탄각으로 막아볼 수 있긴 하나, 여전히 127mm 이상의 구경은 막지 못한다.
[39]
T54E2가 왜 사기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이쪽은 스코다 T 56처럼 장갑 구조가 우수해 정면의 실질적인 약점이 차체 하단과 해치밖에 없는데, 여기에 높은 명중률과 나름 써먹을 만한 DPM을 지닌 포에 기본적으로도 준수한 기동성까지 갖춰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실제로도 유저 수가 매우 많은데도 불구하고 8티어 중전차들 중 최상위권 승률을 자랑한다.
[40]
애초에 DPM이 딸린다는 단점만 빼고 보면, 통상적인 동구권 122mm 중전차들의 상위호환격 전차다. DPM을 150 정도 잃은 대신 알파뎀이 50이나 상승한 데다가, 대다수의 스탯은 비슷한 수준이면서 부각이 훨씬 좋아 지형 활용을 훨씬 잘하며, 122mm 중전차 대다수의 고질적인 문제인 애매한/도로에서만 나오는 기동성 등의 문제가 해결된지라 실질적인 기동성도 더 좋다. 고폭탄 화력이 구경 대비 낮아 쓸 일이 적었던 122mm 중전차들과 달리 고폭탄 화력이 8티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 꽤나 자주 쓰게 되는 건 덤.
[41]
당장 8티어 클립 전차 중 최고 사기 전차로 악명높은 T77이 2.5초 동안 760 대미지를 넣는데, PC판 스코다 T 56의 클립 주포를 본 전차에 적용하면 알파뎀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3.53초 동안 900 대미지를 넣게 된다. 이는 8티어 중전차 평균 체력(1800)의 절반에 해당하는 대미지로, 조준 성능이 구리더라도 티어 대비 과할 정도로 높은 화력이다.
[42]
단, 장갑 판정은 없다. 이 전차를 조준 모드로 조준하게 되면 사이드 스커트가 사라지며, 이는 전설 위장에 더 큰 사이드 스커트가 붙는 60tp도 동일하다.
[43]
테스터들이 모는 전차 제외 시.
[4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에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사기 전차라고 할 만한 스펙의 전차다. 프리미엄 전차 중에서도 이 정도는 되어야 스코다 T 56보다 승률이 높게 나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