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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2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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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願書2. 原書
2.1. 원서를 읽는 이유2.2. 장점2.3. 단점2.4. 번역본 이용 시의 유의사항

1. 願書

지원서를 일컫는 말. 기업, 학교, 조직 등에 소속되기를 바라는 의도로 제출하는 서류.

원서 접수 방식으로는 방문접수, 우편 접수 및 인터넷 접수(어플라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 시스템 일괄 접수(고입) 등등이 있다.

과거에는 담임교사들이 대학교에 원서를 넣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인생이 꼬인 사례가 있는데, 야구선수인 최향남의 담임이 체육특기자 대신 일반 전형으로 제자의 입학 원서를 넣어서, 최향남은 동국대학교에 가지를 못했다. 본인은 이 날부터 자신의 야구인생이 꼬였다고 술회했다. 일반인 고등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하려는데, 담임교사가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학교나 학과에 원서를 넣어버려서 졸업 후 또는 대학 생활이 꼬여버리기도 한다.

원서접수 기간 동안은 정말 쉴 새도 없이 교무실 교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된다. 관련한 구비제출서류[1]들도 여러 장씩 출력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2010년대 즈음부터는 생활기록부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자기소개서도 원서접수 시 입력할 수 있게 되어 특별전형이 아니라면 무언가를 출력할 일은 적다.

2. 原書

번역되지 않은 상태의 문서 서적 등을 일컫는 말. 공부 좀 시킨다는 대학교[2] 학부생이라면 1학년 때부터 주구장창 죽어라고 읽어야만 하는 것이기도 하다.[3] 다만 해당 언어를 덕질을 목적으로 마스터해서 이미 원서를 읽고 다니는 레벨에 도달한 상태로 대학에 들어간 사람들은 진정한 덕업일치를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거점국립대학교 이상의 이공계열 학과는 영어 강의가 아닌 강의도 대학 교재 만큼은 원서를 쓰는 강의도 많다. 일단 교수들이 배포하는 수업자료부터 영어로 돼 있고, 심지어 시험 문제도 영어로만 출제하는 교수들도 있다.

다만 한국인이 접하는 원서의 많은 수가 영어권의 원서이다 보니, 영어로만 돼 있으면 무분별하게 '원서'라는 말이 오용되고는 한다. 이를테면 '원서로 읽는 XX'라면서 인터넷 서점에 카테고리로 묶여저 있는데, 헬라스-라틴 철학자나 성경의 영어 번역서가 있다든지(...)

대학에서 쓰는 원서는 정말로 영어로 된 대학 교재를 뜻하며 좋은 번역서가 나와 있어도 일부러 원서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원 저작자의 의도 그대로를 읽기 위함이다.[4] 한국어로 된 전공서를 보다 원본 영어 전공서를 보면 이게 이런 의미였었나? 라며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전공 용어의 영문 표현을 익히는 데에도 원서가 훨씬 탁월하다. 특히 공부를 좀 시키는 대학교의 이공계 학생이라면 어차피 학부동안 또는 석사 박사 과정동안 영어로 된 자료나 논문을 주구장창 봐야 한다.

또한 사실상 학부생 수준에서 쓰이는 원서는 대개 거기서 거기라 새 책은 물론 중고본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해외직구를 하더라도 책은 무관세이기 때문에 큰 가격 부담은 없는 편이다.

2.1. 원서를 읽는 이유

가장 큰 이유로는 번역이 아예 안 돼서. 번역은 돼 있지를 않은데 이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읽고자 하는 팬들이 도전하는 과제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해당 언어를 배우기도, 익히기도 한다. 물론 단순히 취미생활에서 뿐만이 아니라, 연구나 교양 등의 이유에서 원서를 읽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학술분야로 파고들면 '해당 분야에서 정말정말 중요한 본좌급 책'이 번역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며, 특히 영어나 일본어 이외의 언어로 나온 책들은 번역이 매우 드물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발번역이 매우 잦다. 이를테면 독일어 & 프랑스어로 쓰인 철학 원서라든가, 이탈리아어 &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쓰인 가톨릭 신학 원서들 등등. 또한 IT 분야의 경우 영문, 영어위주이긴 하지만, 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웹에 공개된 API도 원서로 취급한다면) 원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질 좋은 번역본, 서적이 나와 있더라도 굳이 원서들을 사서 읽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래 문단에서 설명한다.

2.2. 장점

2.3. 단점

2.4. 번역본 이용 시의 유의사항

해당국가들의 언어를 익혀야 한다는 시점에서 진입장벽이 높다. 최근 들어 번역 기간이 짧아지고 번역가들이 박봉을 쥐게 되면서 질보다는 양을 택하는 번역가가 많아지고 퀄리티가 점점 바닥을 기게 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래서 오역에 시달린 독자들이 택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덕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니까 한 번씩은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원서를 한 번 독파하면 도움이 되면 됐지 아예 안 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해당국가의 언어 실력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다.

매월 다음 달 원서 발매일정을 알려주는 사이트 #, # 참고로 해당 사이트는 일본어로 돼 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내용조차도 이해하지를 못한다면, 수집이 아닌 읽는 목적으로 원서를 구매할지는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번역항목에서도 지적하듯이 개인적인 덕질이 아닌 일반학계의 연구 분야에서는 이것조차도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원서만으로 연구하는 것은 당연히 한계가 있으며, 제대로 된 번역서는 학문 연구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학이나 자연과학의 경우는 모든 어휘가 모든 언어권에서 1:1로 대응되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잘 정비하면 원서와 전혀 차이가 없는 수준의 번역서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 오히려 지나친 원서 중시가 학술 번역의 약화를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다시 원서를 중시하는 악순환을 일으키며, 이 과정에서 학문의 발전에 장애를 끼친다는 주장도 있다.


[1] 농어촌특별전형의 경우 본인의 주민등록 초본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같은 서류들이 필요하다. [2] 일부 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서도 전공수업에 사용한다. [3] 원서로 수업하는 과목들의 경우 과목명 또한 '○○원서강독'과 같이 돼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사학과 한문학과 같이 고전을 주로 다루는 학과들에서는 '○○원전읽기', '○○원전강독'과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한다. [4] 번역자를 거쳐 의미가 변할수도 있고, 번역자의 시각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영어 뉘앙스 그대로 해석하면 헷갈릴 일이 없이 명쾌한데 괜히 한자어로 옮겨놓으니깐 더 헷갈리는 것이다. [6] 예를 들어, 교보문고의 경우 회원이면 원서는 무조건 10% 깎아주며 YES24는 원서할인 쿠폰을 별도로 제공한다. [7] 초심자일 경우 동화 같이 쉬운 글부터 읽어보는 게 낫다. [8] 사실 영미권도 사람 사는 곳인데다가 영어 사용자 수가 넘사벽이니만큼 불량서적, 학력위조 사기꾼, 대필이나 불쏘시개 같은 문제가 국내보다 훨씬 심하지만 국내에 주로 수입되는 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으니만큼 그런 문제에서는 자유롭다. [9] 특히 대학교 교재. [10] 다만 이런 단어들은 책에서만 보이고 실생활에서는 거의 쓰지 않으니까 굳이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어차피 영어는 수십만개의 단어가 있어서 원어민들도 잘 모르는 어휘가 수두룩하다. [11] 특히 평전은 두께도 무지막지하고 깊은 배경지식도 요구되는 비문학의 끝판왕이다. 이건 애초에 처음부터 역덕이 아닌 이상, 네이티브 원어민들도 아예 잘 안 건드린다. [12] 물론 사전을 찾아서 읽다가 보면 어느 정도쯤 해석은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독서가 아닌 독해공부가 돼서 원서를 읽는 의미가 사라져버린다. [13] 관세에 관해선 대한민국은 책은 닥치고 무조건 면세다. [14] 단행본보다 판형 크기가 작고 낮은 품질의 종이를 사용해서 보급성을 높인 것. 일반 소설은 대체적으로 단행본이 먼저 간행되고 2~3년의 시간이 지난 후 문고판이 간행된다. 문고판이 보급되면 대체적으로 단행본은 절판되므로 단행본 판형을 소장하고 싶다면 빠른 시일 내에 구매, 구입해야만 한다. [15] 주문이 많은 원서의 경우 재고로 넣어두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가뭄에 콩나는 경우. [16] 이건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에만 해당한다. [17] 이것도 아마존 자체에서 배송하는 경우에만 한정이다. 배대지를 이용하게되면 시간은 일주일 이상 걸린다. [18] 예를 들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를 않았으나, 영미권에서는 종종 사용하는 학술 서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