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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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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준3. 반응4. 관련 용어5. 나무위키에서6. 창작물에서 일반인을 가리키는 명칭 예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一般人

평범한 사람을 뜻하는 단어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는 1. 특별한 지위나 신분을 갖지 아니하는 보통의 사람, 2. 어떤 일에 특별한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2. 기준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인 '특별한 지위나 신분을 갖지 아니하는'은, 역으로 '특별한 지위나 신분'이 있어야지만 규정 가능한 개념이다.[1] 즉 어떠한 기준에 따라 특정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을 구별할 때 '그 집단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예컨대 과학자에 대해서 설명하는 중이라면 과학자 이외의 사람들(설령 대통령, 사장, 교수, 군인 등의 신분이더라도 어쨌든 과학자만 아니면)을 일반인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3. 반응

단어 자체의 사전적인 의미만으로 따지면 장애인이나 특정 계층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써 이 단어를 사용해도 맞긴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용할 경우에는 이를 차별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는 일반인이라는 단어의 특성상 그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정의를 정상인의 범주를 벗어난 비정상이라는 의미로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 다만 '비정상'과는 달리 '비일반'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덜한 편이다.[3]위에서 보듯 오히려 '일반적이지 않은' 집단에서 외부의 보통 사람들을 '일반인'이라고 지칭하는 사례도 많다.

연예인에 대비되는 사람을 '일반인'으로 지칭하는 경우, 연예인들의 특권의식의 표현이라고 보아 거부감을 느끼는 사례도 있다. 예컨대 연예인이 사회적 지위가 전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고평가를 받는 직종인 전문직과 결혼하는 경우에도, 그 결혼상대자를 '00세 연상 일반인'이라고 기사에서 지칭하는 경우가 그러하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표현은 교정의 대상이 되어 '비연예인'으로 표현을 바꾸는 추세이다.

2019년 5월 100분 토론 827회 당시 김윤경의 " 저희는 일반인이라 굳이 그 논문까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라는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 비하의 명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4. 관련 용어

흔히 말하는 "좆반인", "킹반인", "갓반인" 등의 말들은 일반인의 '일'을 떼어내고[4] 접두사 '-', '-', '-'을 붙인 혼성어이다.

좆반인의 경우는 이들을 아주 노골적으로 욕하는 말이지만, 킹반인 및 갓반인도 사실 반쯤은 비꼬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 아무런 정보와 관심도 없이 "~~가 좋다"라고 맹목적으로 믿거나, 나아가서 애호가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자 이들을 좆반인이라고 칭하게 되는데, 한편으론 취미 분야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반인들이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평이 떨어지는 것 내지는 아는 사람이 보기엔 가격, 품질 등의 여러 면에 있어 결함이 있는 것을 가지고도 별 불평불만 없이 속 편하게 사는 모습을 보며, 차라리 별다른 정보가 없이 저렇게 모르고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의미로 킹반인 및 갓반인이라는 용어도 생기게 된다. 단, '갓반인'은 오타쿠가 오타쿠 스스로 비하하는 의미에서 '우리 오타쿠와는 다른 훌륭한 일반인'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쓸 때도 있다.

일본 서브컬처에서 사용되는 [ruby(逸般人, ruby=いっぱんじん)]이라고 해서 한자 발음이나 일본식 발음이 모두 일반인과 동일한 용어가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세간의 상식에서 일탈()했지만 자신은 일반인이라고 우기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다. 주로 평범한 소년소녀로 대표되는 헤이세이 시대의 주인공상을 비꼬기 위해서 만들어진 용어.

일반인의 '일'을 조금 바꾼 이반이라는 말도 있다. 다소 자기비하적 의미가 있는 편이다. 성소수자 진영에서도 종종 이 말을 쓴다.

일반인 코스프레는 위 기준에서 언급된 것들 중 오타쿠 계열에서 주로 쓰는 말이다.

일반이라고만 써도 '일반인'과 같이 사람을 가리킬 수 있으나('일반은 전문가에게 무관심하다' 등) 21세기 기준으로는 문어체일 뿐 일상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오늘날 '일반'은 주로 인구집단을 가리키는 말 앞에 붙는 수식어로 쓰인다. '일반 대중', '일반 시민' 등.

영어로는 People이라고 칭하는데 영국의 경우에는 General Public 또는 Civilians라는 표현을 정중히 쓰기도 한다. '킹반인' 따위의 의미로 쓰일 때에는 Normie(s)라고 한다.

소시민은 본래 '생산수단은 소유했지만, 타인의 노동을 착취하지 않고 스스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용어였으나, 대한민국에서는 그 의미가 변질되어 정치인, 재벌, 대주주 등과 같이 사회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큰손들을 제외한 평범한 사람들을 가리키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을 뜻하는 ' 범인'(凡人)이라는 말도 있다.

5.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에서는 기본적으로 일반인을 다루는 문서는 해당 내용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생성할 수 없다. 최소한의 저명성은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에 관해서는 나무위키:편집지침/등재 기준의 2번 인물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명성 기준은 대개 그 사람의 직업에 따라 달리 규정되고 있다.[5] 생성이 가능하더라도 특정인 관련 문서는 편집지침/일반 문서 9번 문단에서 보듯 여러 세세한 규정들을 엄수해야 한다.

6. 창작물에서 일반인을 가리키는 명칭 예

창작물에서는 창작물 스토리의 주역이 되는 특수 집단과 구별되는 일반인 집단에 대한 표현이 따로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래의 예 중 해리포터 시리즈의 비마법사 일반인 집단인 머글은 해리포터 외의 분야에도 용법이 확장되어 오타쿠가 일반인을 부르는 은어로도 쓰이고 있다. 주 사용층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주로 여초 아이돌 팬층에서 자주 발견되는 듯하다. #

7. 여담

무한걸스 3에서 황보가 밀고 있는 캐릭터이다. 복불복 특집에서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멍때린 이후로 생긴 일반인 기믹을 밀고 가는 것. 가끔 안영미 연예인 기믹으로 놓고 상황극 콩트를 한다.

8. 관련 문서



[1] 비슷한 예로 ' 평민'이라는 말은 단어 자체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특별 지위인 귀족이 없는 공화국에서는 쓰지 않는다. [2] 굳이 답변을 하자면 살아남은 투수 중 속구가 140 이하인 경우가 있지만, 단순히 구속이 140 이상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프로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없다. 제구 견제 수비 변화구 부상을 견디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쨌거나 140 이상 던질 수 있다면 큰 강점이 될 수 있으므로 야구의 길을 생각해보는 것도 가능은 할 것이다. [3] 애초에 정상인이란 말 자체가 일종의 배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굳이 사용할거면 일반인을 쓰는 것이 낫다. [4] 언어학에선 이를 절단(clipping)이라고 한다. [5] 예외적으로 범죄로 유명해진 범죄자는 직업 외의 기준으로 저명성이 판단된다.